2009.06.24 14:27







 드디어 밝혀지는 은성과 승미와의 관계.

뭐 다음주에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이 악녀들의 농간에 진실은 또다시 새로운 거짓말이 보태져 살얼음 속으로 당분간은 잠수하겠지만...

승미가 정직하게 사실을 말할리는 만무하고 선우환에게 그럴 듯한 거짓말을 보태겠지만 늘 이런 류의 거짓 스토리를 볼때마다 드는 공통점-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왜 저렇게 바보같을까?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의심도 하고 전후 생각도 하는 주인공이이었으면 싶다. 선우환 머리 조금만 굴려보면 굳이 엿듣지 않아도 진실을 알게 될텐데..

대개 드라마 속 음모의 진실은 결정적인 대화를 그것도 우연히 엿듣고 알게 되는 설정이 있는데, 선우환도 고은성과 유승미 혹은 고은성과 새엄마 백성희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는 장면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기에 하는 말이다.

그건 그렇고 선우환이 이제 벌렁증이 시작되었다. 은성의 해맑은 웃음에 멍때리는 표정이 참 귀여워... 집에서 혼자 은성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고.

사랑은 그렇게 누군가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짓는데서 시작되는 거다. 그 다음에는 그 사람을 볼때마다 가슴이 벌렁거리기 시작하면 완전히 늪에 빠지는 거고.

그러고 보니 선우환은 늘 가까이 있었던 승미에게서는 그런 웃음을 보지 못했다. 승미의 성장과정이 우울한 탓도 있었겠고, 극중 승미의 성격이 차분하고 사려깊은 성격이다보니 은성이의 천방지축 하니 같은 웃음을 보지는 못했을 거라는 거다.

슬픔 한방울, 가식하나 엿보이지 않은 웃음.

여태 자신의 실수앞에 대놓고 웃는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까? 그래서 선우환에게는 "주인님"이라고 하는 자신의 말실수에 그렇게 대놓고 웃어제끼는 은성의 모습이 새롭다.

그만큼 은성은 밝고 솔직하다. 그 밝고 솔직함에 선우환도 놀랐으리라. 그동안 자기 앞에서 그렇게 솔직하게 웃었던 사람을 많이 봐 오지는 못했을 테니까.
만약 그 자리에 승미가 대신있었더라면? 승미는 그저 살포시 미소만 지으면서 "오빠, 주인님이 아니고 주임님이야" 하며 목소리 쫙 깔았을거다.

할머니의 유산을 고은성에게 절대 줄 수 없다며 할머니 유산을 사수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선우환이 드디어 180도 달라지고 있다.

분노의 드라이브에서 보여준 주루룩 눈물 연기는 이승기를 향한 여심 내지는 팬심을 사로잡아 우리딸 같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우리딸 팬심이 지나쳐서 이거 태클을 좀 걸고 싶은데 나도 은근 승기팬이라 봐주고 넘어가기로 했다).

손님들에게 제대로 인사하고 서빙하고 직원들과 식사자리에도 기꺼이 함께하면서 어제의 안하무인 선우환은 잊어주십사고 변신을 했다.

처음으로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는 선우환, 그것이 고은성에게 절대로 할머니의 유산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라지만 선우환도 한가지 알았다. 할머니가 무엇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인지를. 할머니가 단순히 으름짱 놓는 것도 아니라는 거도.

목표 하나 없이 편하게 살아왔던 자신을 선우환이 돌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기회를 통해 자신이 결코 잉여인간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선우환의 눈빛도 어제와 달라졌다. 


 그런데 선우환 이승기의 매력 못지않게 고은성 한효주의 싱그러운 미소는 볼때마다 기분좋게 한다. 햇살가득 머금은 듯한 미소는 한효주가 풍기는 순수 매력이지 싶은데 이런 순수하고 착한 표정에 한효주를 인상녀라고 하나보다.

개인적으로 인상녀라는 어감이 별로여서 다른 단어를 찾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맑게 퍼지는 햇살같기도 하고 이슬같기도 하고 상큼한 풋사과 같기도 한데 난 그냥 참으로 맑고 곱다라는 표현밖에는 못하겠다. 눈매며 얼굴선이며 인상이 참으로 곱고 맑은 배우라는 생각이다.


 
고은성, 선우환 두사람 드디어 싸움이 시작되었다.
목적은 다르지만 목표는 2호점 매출 20%이상 올리기다.

쪼잔하게 두사람이 서로 방해공작이야 하지 않겠지만 외풍이 예상된다. 진성의 고문변호사의 회사 경영권에 대한 야심, 백성희와 유승미의 선우환 잡기 양동작전, 그리고 준세의 은성을 향한 감정고백, 기타 세트로 철딱서니 없는 선우정과 엄마 오영란의 은성 괴롭히기 등등..

그리고 은성의 동생 은우가 환의 찌질이 친구 빠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은우를 누가 먼저 알아보느냐는 것이다.
선우환? 유승미? 고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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