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06 '위대한 탄생' 어이없는 인기투표, 70분간의 지루한 모집광고? (27)
  2. 2010.06.01 김제동쇼 무산, 누가 개그맨 김제동을 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는가? (54)
2010.11.06 08:50




대중가요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음악방송은 방송시간과 상관없이 챙겨보는 편입니다. 슈퍼스타K는 시즌 1은 듬성듬성 봤지만, 시즌 2의 경우는 매회 빠짐없이 오래동안 봤었어요. 최종까지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잘 아는 아이가 참가했었기에 관심도 컸었고요. 슈퍼스타 K는 케이블 방송으로서는 전례없는 성공과 관심을 끌어낸 프로가 되었고, 아메리칸 아이돌을 카피하기는 했지만, 엠넷식으로 정착해서 성공을 거둔 프로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집의 경우 아메리칸 아이돌을 먼저 보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이들도 저도 슈퍼스타K를 더 재미있게 봐왔어요. 시즌 2 초반에놓쳤던 방송까지 찾아 봤을 정도였으니까요. 허각의 우승으로 끝난 슈퍼스타 K,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슈퍼스타K의 성공을 공종파 방송에서 배아프게 눈여겨 본 방송사가 MBC였나 보더군요. 슈퍼스타K 시즌 2가 끝난 시점에서 첫 방송을 했기 때문에, 거대방송사의 횡포라는 비난을 교묘하게 피할 수는 있겠지만, 따라쟁이 MBC라는 비난을 피하기는 솔직히 힘들 것입니다.
슈퍼스타K와의 차별화, 멘토방식
그래서인지 첫방송 내내 국내 최초, 국내 최고를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강조하더군요. 오디션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도 도둑이 제발 저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슈퍼스타 K를 즐겨봤던 시청자들에게는 같은 포맷인 MBC의 위대한 탄생이 썩 반갑지는 않았고, 신선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기대감은 크지만 지금으로서는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는 힘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엠넷의 슈퍼스타K에 비해 MBC의 위대한 탄생이 두 가지에서의 이점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혜진 아나운서를 내세워 심사의 공정성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은, 위대한 탄생의 성패를 결정지을 승부수로 보입니다. 심사과정에서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공개 오디션을 통한 스타 발굴은 실패작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엠넷과는 차별화를 둔 멘토방식입니다. 위대한 탄생 멘토로 선발된 이은미, 방시혁, 김태원, 김윤아, 신승훈이 직접 심사하고 트레이닝을 해서 최종 우승자가 될 수 있는 지원자가 된다는 컨셉입니다. 좋은 방식이기는 한데, 자칫하면 지원자 보다는 멘토들 중심의 방송이 돼버릴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멘토로 선정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이름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힐 각 분야의 최고들인데다, 이분들의 방송감각이 장난이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지원자들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원자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야 하는데, 멘토의 트레이닝 과정과 멘토들의 음악세계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도 있다는 이중의 위험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멘토로 선정된 5명의 멘토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분들입니다. 우선 말이 필요없는 가창력 '애인있어요'의 맨발의 디바 이은미, 나쁜남자(비), 총맞은 것처럼(백지영), 내귀에 캔디(백지영, 옥택연), 죽어도 못보내(2AM) 등 최고의 히트제조기라 불리는 프로듀서 방시혁입니다. 방시혁씨는 슈스케1의 최종 우승자 서인국에게 데뷔곡 '부른다'를 준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5년간 부활의 리더 살아있는 록의 전설이라 불리는 김태원,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자우림을 좋아하는 저는 개인적으로 김윤아가 아주 반갑더군요. ㅎ), 역시 말이 필요없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을 발굴할 5명의 멘토입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큰 방송사의 장점(?)이 멘토를 선정하는 것에서도 힘을 보이는구나... 물론 엠넷이 CJ계열사라는 것도 무시하지는 못할 자본력이지만 말입니다. 

립싱크 박혜진, 홍보모델 아이돌, 홈쇼핑식 지원자모집, 왜?
첫방송에서는 멘토들이 어떤 것에 심사 포커스를 맞출 것인지, 누구나 다 아는 원칙적인 말에만 그쳐서, 그 어떤 색깔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첫 공개 오디션을 할 것이라는 그간의 광고가 거짓말이 돼버렸고요. 방송을 보고 완전히 속았다는 기분이 든 것은 저뿐이 아니었을 겁니다. MC박혜진 아나운서와 멘토들을 위한 소개방송에 그쳐 버렸기에, 굳이 70분간의 긴 전야제가 필요했나 싶었어요. 게다가 시선끌기용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위주로 방송에 내보낸 것도 영 마뜩찮았습니다. 연령, 성별, 장르 모든 것을 초월한 사상 최고의 위대한 탄생이라고, 문구는 참으로 화려하게 썼더구만, 아이돌 그룹을 홍보 모델로 내세운 홈쇼핑 방송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위대한 탄생 MC를 맡게 된 박혜진이 거미의 어른아이를 부르며 첫 무대 인사를 했는데, 박혜진 아나운서가 노래를 잘하더군요. 그런데 생방송이라더니 립싱크를 하더군요. 가수도 아닌 박혜진 MC가 립싱크를 했다는 것을 비난할 마음은 물론 없지만, 생방송의 취지가 무색했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70분간의 생방송, 긴 시간동안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었던 시청자로서는 방송이 끝나자, 황당하고 속은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생방송은 12월 3일에 한다는 말에 벌컥 화가 나더군요. 12월 3일 방송할 것을 한달도 전에 이렇게 대대적으로 70분간 생방송으로 광고까지 했어야 했나 싶어서 말입니다. 마치 홈쇼핑 광고방송을 70분간이나 보고 있었다는 생각만이 들더군요.
위대한 탄생, 전야제를 한 이유는 바로 이 자막에 있었던 것같더군요. "11월 13일과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도전할 기회를 줄 것이니, 지금 당장 지원해 주세요" 였습니다. 지원자 수가 최종적으로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100만 슈퍼스타 K에 밀렸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지원자를 더 많이 모집해야 할 광고방송이 절실했었나 봅니다. 이런 광고방송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 솔직히 황당했고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물론 저 역시 위대한 탄생이 되었든, 슈퍼스타K가 되었든, 끼 넘치고 재기있는 유망한 가수발굴은 환영하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기대는 큽니다. 대형기획사가 아닌 방송을 통해 공개 오디션을 하고, 오랜 시간 훈련을 통해, 신승훈의 말처럼 원석이 다듬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 어찌 흥미롭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첫 스타트부터 슈퍼스타K를 의식한 MBC의 자화자찬식 정통성 광고와 상금 3억원은, 위대한 탄생에서 꿈을 이루는 위대한 도전자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바람을 무시하는 처사였습니다. 이윤추구에 목숨을 거는 방송사의 발버둥같아 보여져서 말이지요.
멘토 다섯명의 랭킹순위를 알아보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가수들 100명이 투표를 하는 것 또한 심히 불쾌했습니다. 인기투표 방송도 아니고, 긴 시간 투표현장을 보여주며, 아이돌 가수들로 채워진 투표현장의 모습, 도대체 위대한 탄생에 멘토 인기투표가 웬 말입니까?  그냥 프로그램 광고나 한번 더 하는 게 나을 뻔했습니다.  
11월 5일 첫방송이라고 해서 대단하게 기대를 했는데, 정작 오디션은 없었고, 오디션을 위한 지원자 모집 광고방송이라니 실망감이 컸네요. 화려한 왕궁을 세우고 준공식을 한다고 초대를 해서 갔더니, 문은 열어주지 않고 화려한 대문과 지붕만 보여주고는, "아직 완공이 안되었으니 다음 달에 오라"고 쫓겨난 기분입니다. 아무튼 스케일은 속된 말로 빵빵한 듯 보이는데 내부는 어떨지, 화려한 볼거리에 가려진 부실공사가 아니었으면 싶네요. 저 역시 슈퍼스타K 못지 않게 위대한 탄생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끼 넘치고 재능있는 가수지망생의 꿈의 무대, 위대한 탄생에서 새로 나올 스타가 누구일지도 기대되고요. 프로그램 탄생 자체가 말많았던 탄생이었지만, 시청률과 흥미 오락 위주의 방송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진정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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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07:15




비상식이 판을 치는 사회입니다. 힘을 가진 자의 횡포가 상식을 넘어설 때, 분노는 둑을 허물고 터져 나오기 마련이지요. 지금 제 기분이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김제동이 당한 일련의 일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고, 그를 위해 늘 무슨 말이든 제 개인적인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한 번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참았습니다. 왜? 그를 아꼈기 때문에요. 인터넷에 김제동의 이름을 건 글들이 늘어날 때마다, 김제동을 응원하고 아끼는 마음을 표현하는 글들이 늘어날 때마다 그가 당하는 고통과 억압, 불이익이 비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생각했고, 그 불이익과 억압에 더 보태주지 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팬들의 응원에 격려받고 힘도 나겠지만, 제 나름대로 김제동을 아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참아지지가 않네요. 일개 개그맨일뿐인 김제동은 정치화되고 있고, 그의 말들은 어록이 되어 더 깊게 새겨질 뿐입니다. 좋아했던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이 좌파라고 한다면 기꺼이 좌파를 하겠다는 그의 발언은 소신있는 발언도, 그의 해박한 입담과 풍부한 상식에서 정밀하게 다듬어져 나온 말도 아니었어요. 그저 사람으로서의 도리였을 뿐이었습니다. 존경하고 좋아했던 대통령을 보내는 길에 사회를 보는 것이 좌파가 되어 버리는 세상, 대상이 단지 노무현이었기 때문이었죠. 여전히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사람을 두려워 하는 살아있는 사람들, 그래서 죽은 사람을 두려워 하는 그들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맞은 놈은 다리 뻗고 자도 때린 놈은 다리 뻗고 자지 못한다더니 맞는 말이 아닌가 말입니다.

외압설의 논란에 있었던 Mnet 김제동쇼가 폐지의 수순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읽고 가슴께가 턱 하니 아프고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듯한 멍한 충격에 한동안 멍하니 기사에 게재된 김제동의 사진만 멀거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김제동의 측근에 의하면 "납득하기 힘든 사정이 있었다"며 김제동은 Mnet 김제동쇼의 MC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곧 김제동의 정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측근이 전한 사정이라는 것은 故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도식과 관련된 일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 비를 게스트로 초빙해 첫방송 녹화가 이뤄지고 김제동쇼에 대한 관심은 공중파보다 뜨거웠습니다. 공중파에서 대어를 놓쳤다는 말들이 나올 정도로 김제동쇼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지요. 그런데 김제동이 故노무현 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의 사회를 보기로 했다는 기사들이 올라오면서, 첫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던 5월 6일 방송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석연치 않은 불방으로 의혹은 증폭되었고, 2회,3회 방송분으로 녹화하기로 했던 영화 '방자전'의 주인공 김주혁과 조여정의 녹화와 구효선이 출연하기로 했던 3회분까지 취소되었습니다. Mnet측은 6월 정규개편을 앞두고 조정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만 밝혔지만, 불방에 대한 투명한 해명은 아니었습니다.
김제동의 측근에 의하면 "보도(노무현 대통령 추모식 사회)가 나간 후 제작진으로부터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이 있었다" 며 당시의 요청은 추도식 사회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으로 이해했지만, 김제동은 추모식 사회를 보겠다는 입장을 표했고, 그 결과 방송예정이었던 날짜에 김제동쇼 첫방송은 아무런 해명없이 불방되었습니다.
여론은 김제동쇼의 불방이 외압이 아닌가 의혹을 제기했고, 구구한 변명에도 외압설을 비껴가지는 못했고, 아직까지 뚜렷하게 방송개편에 대해 Mnet측이 내놓은 것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제동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는 이유로 사퇴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측근은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앞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애도를 표하는 일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납득할 수가 없다"면서 "고인을 추모한 것 외에 어떤 정치적 발언도 하지 않은 그를 두고 방송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논리를 적용하는 이 서글픈 현실 앞에 애통함을 넘어 분노가 인다"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저 혼자 김제동의 얼굴을 보며 중얼거렸습니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다 아는데, 어떻게 하려고 혼자서 힘든 짐을 자꾸 지려고 해요?" 
그가 故노무현 대통령의 1주기 추모식 행사의 사회를 맡아 빗속에서 눈물을 흘릴 때 울지 않았던 이가 과연 있었을까요?(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 사람들의 눈물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추모도 못하게 하는 더러운 세상입니다. 개그맨으로 대중들과 편하게 웃음을 나누던 이가 단지 자기들이 싫어하는 분의 노제 사회를 보고, 1주기 추도식에 사회를 봤다고 그가 서있던 무대를 짓밟아 버리는 세상입니다. 방송무대가 직업인 사람에게 공중파에서 퇴출시키더니, 그것도 모자라 케이블 방송까지 안된다고 합니다. 무대까지 통째로 들어내 버리려는 사람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김제동이 스타골든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했을 때, 김제동이 보복성 하차를 당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눈치챘던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아주 대놓고 칼을 들이대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고 분노를 부르는 세상입니다. 김제동이 노제 사회를 본 게 좌파라면 작년 서울광장과 전국에서 노란 풍선을 들고 모여 그분을 눈물로 보냈던 국민들은 무슨 파에 해당될까요? 5월 23일 서거 1주기를 맞이해 봉하마을과 추모식장을 찾았던 시민들은 정치적으로 어떻게 구별 지을 수 있을까요? 이제는 바보 노무현을 닮았다해서 바보 김제동이 돼버린 그를 보며, 누가 김제동을 정치화시키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보내면서, 그리고 그분을 기리고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사회를 봤다고 정치적, 이념적 색깔까지 씌워가며 김제동 죽이기에 나설 만큼 김제동이라는 인물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었습니까? 김제동쇼가 무슨 정치토론방송도 아니고, 주로 연예인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스타들의 이야기를 듣는 연예프로그램일 뿐인데, 뭔가 착각하고 있나 봅니다. 요지는 김제동이 공중파뿐만 아니라 케이블에서까지 나오는 것을 누군가는 껄끄러워 하고 있고, 방송사는 그 껄끄러워 하는 사람들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 밖에는 달리 해석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언론을 장악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더니, 이제는 눈물도 눈치보고 허락받고 흘려야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김제동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개그맨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를 좌파라고 하고 정치적 색깔을 씌워 정치화시키고 있습니까? 김제동을 정치적으로 보는 사람은 정치적으로 색안경을 끼고 있는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는 단지 사람좋고, 순박하고 , 순수하고, 말 청산유수로 잘하고, 겸손하고, 자기의 일에 성실한 조금 못생긴 개그맨일뿐입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멋있는 개그맨이 되었습니다. 누구 덕분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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