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비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1.12 MC몽 재판, 더 이상 가족과 가난을 팔지 마라 (71)
  2. 2010.10.13 MC몽 생니 발치, 오리발 내밀기 정말 추하다 (39)
  3. 2010.09.19 MC몽 사건이 몰고온 1박2일의 위기, 정면돌파가 답이다 (39)
  4. 2010.09.13 남격 이정진과 1박2일 MC몽, 방송에 임하는 자세의 차이 (56)
2010.11.12 07:11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병역기피 의혹으로 기소된 MC몽(31, 본명 신동현)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가난은 MC몽 치아도 구제못했다.  얼마나 집안형편이 어려웠으면, 치료비(제 기억으로는 1회 치료비가 3천원에서 3,500원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보철이 필요한 경우는 비용이 큰 금액이 필요하고요)조차 낼 형편이 안돼, 치료시기를 놓치고 발치까지 했을까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가난이 죄였던 MC몽의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1998년 MC몽이 처음 신체검사를 받을 당시 치아는 4개가 손실되었고, 1급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후 계속적으로 치아를 발치, 현재는 11개가 없는 상태라고 하지요. 무명시절 소속사에서 치료비를 시켜주지 않아서, 치과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MC몽의 가난했던 시절 친구가 올린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래요, 여기까지도 그놈의 가난이 죄였다고 인정해 주지요. 그러나 딱 여기까지입니다.

입대연기를 7년간 7차례를 하는 기간동안 7개의 치아손실이 더 있었는데, 이 때는 MC몽이 활동을 하고 있었던 시기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2004년에 발치한 두 개, 그리고 최종 병역면제 판정을 받기 전에 발치한 35번 치아 등, 세 개의 치아를 고의로 발치해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임플란트를 하겠다며 발치를 원했지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다섯군데의 치과에서 거부당했다는 증거자료도 검찰에서는 입수했다고 했습니다. 
MC몽측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35번 치아 발치 이전에 이미 군면제 치아손실점수에 도달했기에,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고의로 발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네티즌 수사대에서 중요한 자료 하나를 찾아내서 MC몽의 발치의혹에 불을 지피게 되었지요. 2005년 MC몽이 네이버 지식인에 병역면제 가능성에 대해 질문한 것이 나온 것이지요. 물론 지식인에 물어 본 것은 법적으로 죄를 물을 일은 아닙니다.  
여하튼 MC몽 보다 상태가 더 좋지 않은 분도 군입대 판정을 받았다는 답변이 있었고, MC몽에게는 천운인지 35번 치아가 심하게 아파옵니다. 여튼 MC몽의 요구를 들어줬던 치과의사는 있었습니다. 하늘이 꺼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잖아요. 치과의사 선생님마다 소견이 다를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고의 발치에 공모했을 수 있다는 심증만이 강하게 들게 하는 두 개의 발치에 이은 추가 발치였습니다. 

검찰은 "MC몽이 2004년 치아를 뽑기 전에 치과 세 군데에 가서 발치 요구를 했다가 거절 당한 일 등은 치아 발치의 고의성을 뒷받침한다. 또 그의 발치 기록을 봤을 때, MC몽은 병역을 피하기 위해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자로 규정한 '병역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 추상적이긴 하지만, 앞으로 이를 입증할 자료를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004년의 치아발치는 이번 공판에서 다루지 않기에 참조사항이 될 뿐이라고 합니다. 2004년 두 개의 치아 발치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문제제기는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럴 때는 법이 좋다 해야 하는지, 나쁜 것인지 헛갈리네요.

아무튼 임플란트를 하겠다고 했던 MC몽은 너무나 비싸고, 바쁜 몸이 되셔서 치과를 찾을 시간이 없었습니다(없었는지 안갔는지는 MC몽 자신만이 알겠지요). 두 개의 치아를 발치한 후 MC몽은 자신의 상태를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고, 답변내용은 면제가 확실하게 될 지 아닐 지 불확실합니다.
이 때 MC몽에게 구원투수 35번 선수가 등장합니다. 치아기능 점수는 이미 면제 판정기준에 도달했지만, 쐐기를 박을 마무리 투수가 나온 것이지요. 35번 치아입니다. 솔직하게 대한민국 남자들께 MC몽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고 싶네요. 10개의 치아가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해서 살릴 수 있는 치아이기는 하지만, 하나 더 빼면 100% 병역면제가 될 시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고 묻는다면, 아마 다수가 하나 더 빼고 군대 안가겠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MC몽처럼 돈도 있겠다, 임플란트해야 할 것도 수두룩하니, 나중에 한꺼번에 임플란트를 하고, 2년이라는 시간을 벌겠다고 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년간의 기간동안 벌 수 있는 수입은 수억에서 수십억이 될 수 있는데, 한창 인기가 무르익은 시기를 허망하게(?) 군대에서 썩으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그럼요, 솔직히 MC몽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물론 잘한 짓이라고는 절대 못합니다.
MC몽에게 8천만원을 받았던 치과의사가 MC몽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 가난해서 치료를 못했고, 치과치료를 너무 두려워해서 못갔다고 진술하라고 했다는 조언도 있었는데, 여튼 바빴는지 치과가 너무 무서워 못갔던지, 아니면 병역면제 판정이 나오기 전이어서 안간 것인지 모르지만, MC몽은 그 사이 임플란트는 하나도 하지 않고, 단지 발치만을 위해 치과에 갔습니다. 그리고 35번 치아를 뺍니다. 얼마나 바쁘고 귀하신 몸이었으면 일요일에 MC몽을 위해 치과를 열어줬을까요.
그렇게 귀하신 몸이라 재판도 초특급 대우를 받고 나왔더군요. 공판 두시간 전에 취재진을 피해 사법연수생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재판정에 들어갔다니 말입니다. 사법연수생실은 판사, 검사 등 보직을 받기 전 연수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공개된 법정과 다르게 법원 관계자나 사법연수생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법정내 질서를 관리하는 법원 경위들은 재판이 끝나고 MC몽이 내려갈 수 있도록 공용 승강기를 점거하고, MC몽 측 관계자 외에 다른 사람들이 타지 못하도록 저지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취재진과 법원관계자 사이에 몸싸움도 있었다고 하네요. 오, 놀라워라 입니다. 저는 MC몽이 이렇게 칙사대접까지 받을 수 있는 특권층인 줄 진짜 몰랐네요. 

개도 콧방귀를 뀔 일인, 공무원이 되고 싶은 MC몽, 두번의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입대를 연기하고, 해외여행 사유도 있었고, 웹디자인 학원 가짜 수강생 등록을 위해 병역 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준 일까지, 병역기피를 위한 눈물겨운 노력에 대해 MC몽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는데, 기가 막혀서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집에 없어서 어머니가 영장을 받았고, 소속사가 알아서 연기 신청을 했다고 하더군요. 본인은 연기한 지도 몰랐고, 한 술 더 떠 그게 불법이라는 걸 알았다면 절대 택하지 않았을 거라며, 자신이 무디고 한심했다고 진술했다는군요. 병역 연기 사실은 인정하지만, 입영 연기 방법이 불법인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랍니까? 도둑질을 했는데 도둑질이 불법인지는 몰랐다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소속사에서 병역브로커에게 250만원도 MC몽 모르게 줬다는 것을 누가 믿겠습니까? 한 두살 어린 아이도 아니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병역의무가 주어지는 나이가 되면 가장 고민될 입영문제를, 어머니가 MC몽에게게 말도 하지 않고 소속사에게 말해서 연기를 시켰다? 이것 보세요, 정말 이 말을 믿으라고 진술한 겁니까? 저는요, MC몽의 이 말에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고의 발치? 네, 운좋게 증거 불충분, 혹은 MC몽의 주장이 사실로 받아들여져 무죄판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입대연기가 어머니와 소속사의 합작품이었다? MC몽 본인은 몰랐던 일이었고, 그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몰랐다고요?
몰랐다고 시치미떼면 법이 "아 그러셨어요? 몰랐군요" 라고 넘어가줘야 합니까?  정상참작이라는 것에 기대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대인기피증으로 외출을 못한다느니 하며 집에만 있었다고 하더구만, 반성은 없고 변명과 핑계거리만 재판용 진술이라고 연구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모든 걸 떠나서 어떻게 불효 막심한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습니까? 설사 어머니가 MC몽 몰래 소속사와 알아서 연기하고 MC몽의 군입대와 관련한 모든 일들을 처리했다고 치더라도, 잘못한 것은 어머니와 소속사였다고 그렇게 발뺌해야 겠습니까? 
 
과연 MC몽이 말하는 대중들은 검찰의 조사와 MC몽의 주장 중 누구의 말에 더 신뢰할 것 같습니까? 처음 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미니 홈피를 통해 고인이 된 사촌동생과 가족들을 언급하며 동정심을 호소하더니, 이번 공판에서도 누가 궁금해 했다고, 어머니는 11개, 형은 10개의 치아가 없다며, "제겐 그들이 우선이라 초중고 시절 제대로 된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동정심에 또 호소했습니다. 
가난해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발치했던 것, 이해하고 동정도 갑니다. 허나 본인이 돈도 벌고 치과에 갈 형편이 되었을 때는 왜 치료를 받지 않았나요? 더구나 치과의사가 치료하면 살릴 수 있다고 말했음에도 임플란트를 하겠다며 발치해 달라고 했던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아파서 발치했다고요? 당연히 충치가 생기고 신경이 손상되면 누구나 아픕니다. 그러나 아프다고 치아를 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누가 MC몽 어머니와 형의 치아상태에 대해서 까지 알고 싶어 했습니까? 도대체 가난한 시절과 가족들을 얼마나 더 방패막이로 삼아 동정심을 구걸할려는지, 구질구질하네요.  지금도 치아 2개가 더 깨지고 있다는데, MC몽의 치아를 보니 치과의사가 아닌 저도 치아가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겠군요. 하지만 깨지고 있는데 어떡하라고요? 깨지고 있으면, 얼른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을 일이지, 재판정에 와서 그런 것까지 하소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달게 받겠다고 했지요. 어떤 결과가 나와든 대중이 원하는 길을 가겠다고 했지요. MC몽이 말하는 대중이 누구인지는 모르나, MC몽 인생설계까지 해줘야 하나요? 대중들은 일찍 말했습니다. 솔직하게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누누히 말해 왔습니다. 그때 MC몽이 뭐라고 했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느냐며, 한마디의 사과도 해명도 하지 않았던 MC몽이었습니다. 고인이 된 사촌동생과 새벽기도 다니는 어머니, 어려운 가정형편에 동정심만 호소하지 않았나요? 이제와서 하는 말이 연기한 것은 소속사가 한 일이고, 본인은 모르는 일이었다고요?
대중들이 원하는 길을 가겠다고 했는데, 그냥 법적 처분을 따르세요. 저 역시 재판결과를 기대하며 지켜 보겠습니다. 누가 압니까? 가난이 구제 못한 치아가 병역의무에서 해방시켜줄 지 말입니다. 무죄라는 판결이 나고, 정상적인 치아손실결과로 병역면제 판정이 맞는 것이었다고 나오면, 법적처벌은 물론 군입대를 할 필요도 없을테니까요. 자원해서라도 군대에 갈 생각이라는 것을 언론에 흘리기도 했는데, 아무도 자원입대하라고 등떠밀지 않습니다. 병역기피를 할 생각이 없었다면, 말도 안되는 공무원 시험에 디자인 학원수강까지 그 긴 시간을 별별 수단 다 동원해서 연기하고 있었겠습니까?
그렇게 가기 싫어했던 군대가 MC몽에게는 대중들, 혹은 팬들을 위한 사과 방편인지는 모르지만, 군대는 사과용으로 가는 곳이 아닙니다. 국방의 의무이고, 결격사유가 없는 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건강한 남자들이면 싫든 좋든 가야 하는 곳입니다. 기회가 있었을 때 MC몽을 스스로 그 기회를 버렸습니다. 가족과 가난을 무기로 동정심을 구하고, '나는 몰랐던 일이다' 라며 핑계대기에 바쁜 MC몽, 결국 끝까지 실망만 주네요.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 고의발치인데, 한가지 묻고 싶네요. 병역기피를 위해서 발치를 한 일은 결코 없다는데, 그럼 첫 신검을 받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이는 계속 빼면서, 2006년 면제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죽어라고 임플란트도 안하고, 충치 치료도 안헀던 이유는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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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3 06:34




병역기피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는 MC몽이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생니를 발치했다는 게 맞다는 담당의사의 증언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입니다. 뉴스를 보니 MC몽이 끝까지 믿었던 동아줄이 결별선언을 한 듯 합니다. 충격 정도가 아니라 분노와 배신감에 치를 떨게 하는군요. 네이버 지식인에 치아점수를 문의한 것까지 밝혀져 더이상 발뺌하기도 어렵게 된 MC몽이, 또 어떤 억지와 변명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않았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치료를 목적으로 발치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데, 치료를 목적으로 발치했다는 말부터 어폐가 있는 것은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치료가 목적이라면 치료를 했어야지, 치료가 가능한 치아를 발치한 것도 치료의 범위에 들어가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서 말이지요.
MC몽은 이제 치과의사가 다 된 모양입니다. 아프면 무조건 이를 빼야 하나요? 전세계 치과의사에게 다음, 네이버, 구글, 야후 등 모든 포털 사이트를 다 동원해서 물어보세요. 환자가 발치를 해달라고 치료가능한 치아를 빼주는 의사가 있는지 말입니다. 물론 환자가 부득불 우겨서 임플란트를 하겠다고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임플란트를 하겠다고 발치해 달라고 했다는 MC몽이 임플란트를 했나요? 아니잖아요. 얼른 네이버에 질문 또 올려 보세요. 아마 영어, 일어, 불어, 독일어 기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언어로 까지 거의 100% "왜 살릴 수 있는 치아를 뺍니까? 살려서 사용하세요" 라고 답변이 올라 올 것입니다. 

코미디같은 MC몽과 소속사측의 거짓말을 듣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2번의 공무원 시험 핑계 등 7번에 걸쳐 입대를 미뤄 온 MC몽(신동현)이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고의로 치아를 발치했다고, 담당 치과의사 정모씨의 증언이 보도되었는데요, 생니를 뽑고 이를 비밀에 부쳐준다는 댓가로 8천만원까지 건넸다는 증언을 들으니, 생니를 뽑은 MC몽이 독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MBC뉴스데스크의 보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MC몽이 생니를 뽑은 것이 맞다고 증언했습니다. MC몽을 진료한 치과의원 원장인 정 모 씨는, MBC 취재진을 만나, "MC몽이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 2006년, 평소 친하게 지내던 MC몽이 군대를 가지 않도록 이를 뽑아 달라고 부탁해, 치료만 하면 될 왼쪽 아래 어금니를 뽑을 것을 후배 의사에게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과정은 지난달 정씨가 MC 몽에게 보낸 편지에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편지에는 MC 몽이 2004년부터 치료를 계속 미루다 면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2006년 12월, 35번 치아를 고의로 발치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치과에 대한 공포,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진료가 늦어져 치아 상태가 나빠졌다고 핑계를 대라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정씨는 고의로 이를 뽑았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MC몽측이 8천만 원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MC몽을 진료했던 의사들 가운데 병역 면제를 위해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을 인정한 건 정씨가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MC몽 측은 이를 뽑은 것은 정상적인 진료 과정이었고, 8천만 원은 MC몽이 만든 쇼핑몰에 정씨가 투자했던 돈을 되돌려준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치과의사 정모씨가 증언한 8천만원 수수는 그동안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진술이어서 MC몽의 재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이에 대해 MC몽 축의 기획사 대표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 그런 일 있으면 저희가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 보겠습니까? 의사한테 물어보지. 그 정도로 치밀했으면" 이라며 반박하고 치과의사 정씨의 증언을 부인했는데요, MC몽의 반박인지 소속사가 단독으로 MC몽의 의사를 대변해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MC몽도 소속사도 낯 부끄러운 것도 모르는 파렴치한 사람들 같아 보이는군요. 일단 네이버에 질문한 것은 MC몽의 분명한 아이디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돼 버렸으니 인정은 하는군요. 
MC몽 소속사 측의 반박을 보니 참 기가 막혀서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지 의심스럽군요. 본인들의 말대로 MC몽의 병역기피를 위한 작업(?)은 상상을 초월한 치밀한 것 맞습니다. 일단 MC몽이 250만원을 병무 브로커에게 건네고, 웹디자인 학원 수강생처럼 조작한 사실, 두 번의 말도 안되는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한 입대연기 등 만으로도 MC몽이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기상천외한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 여기에 발치몽이라는 오명만은 벗어보겠다고 끝까지 생니를 뽑은 것만은 부인하고 싶어 하나 봅니다. 
 
MC몽은 1998년 8월 현역판정을 받은 이후 7년에 걸쳐 무려 7번이나 입영을 연기했는데요, 입대연기 사유가 2회의 공무원시험 빙자, 대학진학, 직업훈련, 해외여행 등 이유도 가지가지 였습니다. MC몽이 공무원시험 응시를 위해 연기한 년도는 2005년과 2006년 두 번이었는데, 첫번째 공무원 시험빙자 연기는 네이버에 문의(2005년 5월)한 다음이더군요. 아마 당시의 상태로는 MC몽이 군면제 판정을 받을지 불확실했기 때문인 듯 보입니다.
그리고 2006년 12월에 치료가능한 치아 35번을 치과의사 정모씨의 후배로부터 발치를 해서 안전하게 치아기능점수 미달점수를 획득하기까지 또다시 공무원 시험과 해외여행을 사유로 입대연기를 했습니다. 두번째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한 연기는 2006년 6월이었고, 해외여행 사유는 같은해 12월입니다. 정모씨의 진술에 따르면 2006년 12월에 생니를 발치해 줬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입대 연기 사유였던 2006년 12월 해외여행 사유 이후, MC몽은 일주일 후에 재신검을 받고 긴 병역기피를 위한 눈물겨운 노력에 종지부를 찍었고요. 신체등급 5급으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군면제를 받은 것입니다. 1998년 신검에서 현역 1급판정을 받았던 MC몽이 7년간 7번의 군입대를 연기하면서 사이사이 생니를 3개씩이나 뽑아가면서 말이지요. 입대 연기 시기와 네이버 지식인에게 질문, 그리고 치과의사 정모씨의 후배가 발치를 했다는 2006년 12월, 그 이후 치아기능점수 미달로 인한 군면제,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치밀한 계획에 의한 결과 맞지 않나요?
 
12월 해외여행이 치아발치 전인지 후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해외여행을 핑계로 연기신청을 하고 그 사이 이를 빼고, 아주 발빠르게 일주일 후에 재신검을 받은 거군요. 검찰청에서 2006년 당시 MC몽의 해외여행 출입국 기록까지 공개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당시 MC몽은 방송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였는데, 도대체 얼마나 장기간 해외여행을 했기에, 해외여행을 빙자로 군입대 연기를 했는지까지도 아주 다 밝혔으면 싶군요.
'MC몽이 공무원 7급 시험을 치룬다'. 이 사실만으로도 개도 킥킥거릴 사유인데,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생니를 뽑았다", 행불사유로 군면제 받은 모 당대표도 놀랄 일일 듯 합니다. 무릎에 철심박고, 디스크 판정에 잦은 탈골, 심지어는 정신적 질환까지 가지가지 사연을 들어 병역을 기피하는 인간들을 보면, 참으로 한심스러워서 욕밖에 나오지 않던데, MC몽의 경우에는 욕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대단한 인간승리네요. 
공무원시험에 응시한다는 자료를 제시하면 3개월간 입영을 연기해준다는 병역관련법을 철저하게 이용하면서, 그 사이 철저하게 자기몸을 군대에 가지 못하는 함량미달의 남자로 만들어 갔던 MC몽, 배용준이나 송일국 등이 몸짱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며, 샐러드와 닭가슴살, 운동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봤는데, 치아꽝을 만들기 위해 정말 대단한 노력이었습니다. 하긴 모든 일이 지나가고 더이상 군문제와 MC몽은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확실해지게 되면, 그간 활동하면서 벌었던 돈으로 임플란트 하면 그만이었겠지요. 그랬으면 오죽이나 좋았을까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용자가 되었을테니 말입니다.
여태까지 MC몽의 주장은 치과치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가난한 가정형편이라고 계속 둘러댔지만, 그걸 믿는 바보는 없었어요. 이번에 공개된 정모씨가 보냈다는 편지를 보니, 그것도 철저하게 짜고 입을 맞춘 것이었더군요.
물론 과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치아 몇개는 돈이 없어서 치료하지 못했다고 치더라도, MC몽이 돈을 벌었던 시기에 치과치료를 하지 않은 이유, 게다가 나이든 어르신도 아니고, 돌도 씹을 한창 젊은 나이에 어금니없이 지낸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일입니까? MC몽이 돈을 못 번 시기도 아니었고 말입니다. 
저는 이번 타블로 사태를 통해 우리가 상식의 잣대를 대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기에 되도록이면 상식이라는 말을 쓰고 싶지 않은데, MC몽의 발치는 정말 상식의 잣대를 들이대도 전혀 이상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 보입니다. MC몽이 거기다가 비밀유지해 달라고 8천만원까지 건넸다는데, 본인의 입으로 비밀유지용으로 돈을 받았다는데, 쇼핑몰 투자자금 운운하는 소속사의 반박을 보니 기가 차서 말도 나오지 않네요. 치과의사 정모씨가 본인에게 치명적인 죄를 고백까지 했는데, MC몽 측은 도대체 뭘 믿고 있길래 아직까지도 우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비밀을 위해 돈을 받았다고 밝힌 치과의사 정모씨는 그 사실이 본인에게도 법적으로 뇌물수수(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죄에 해당하는 죄를 스스로 고백했는데, 모자란 사람이라 그런 고백을 했을까요? MC몽의 재판을 앞두고 검찰에서 더 정확한 자료들을 수집하려 들면, 아마 다 밝혀질 내용들이라 판단했기에 자진 고백했을 겁니다. 
정모씨가 썼다는 편지를 보니, 친한 동생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동현아 라고 시작하는 그의 편지를 보니 말이지요. 지난 9월에 MC몽에게 보낸 편지라고 밝혔는데, 저는 한가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왜 편지를 보관하고 있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아마 정모씨도 혹이라도 검찰의 수사가 본인에게 미칠 경우도 생각했을 테고, 아마 MC몽 발치의혹이 잠잠해질 것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편지에 언급했듯이 MC몽의 이를 발치해 준 후배 이수옥이라는 의사가 검찰에서 이미 사실을 진술했기 때문에, 더 이상 발뺌할 수도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왜냐? 정모씨는 편지에도 밝혔듯이 MC몽과 같이 모의를 했기 때문입니다.

명백한 증거들이 나오고, 의사가 생니를 뺀 것이 맞다고까지 증언했는데, 아직도 아니라고 우기는 MC몽, 이젠 독하다 못해 추해 보입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친근하고 재기넘쳤던 모습까지도 다 위선처럼 보이려고 하니, 제발 더이상의 이미지 실추되는 거짓말을 그만 했으면 싶어요. 쿨하게 사과하고 법적 처벌을 받은 후 병역의무를 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MC몽이 제 2의 인생을 살길 바랬어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하늘을 가리려는 MC몽을 도대체 어떤 시선으로 봐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2005년 네이버에 문의한 후, 군면제가 안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2006년 확실한 점수 확보를 위해 치료가능한 치아를 발치한 것 아닌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좀 마세요. 제때 사과도 못하고 부인만 해 버린 MC몽, 2년의 군복무를 피하기 위해 몇십년의 미래를 스스로 버린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밀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닭발은 물론이거니와 닭잡아 준 의사까지 나와버렸군요. MC몽, MC몽의 재치와 노래를 사랑하는 팬들은 쿨하게 사과하고 재기하기를 응원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마지막까지도 기대를 저버리는군요. 자신의 양심마저 가리려 하지 말아주세요. 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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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9 08:50




'MC몽에 대한 최소한의 스타 예우' 운운하는 한 인터넷 기사를 보니 화가 나네요. MC몽이 병역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결과가 나오고, 병무브로커를 비롯한 3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병역비리 중 최고 악질사건으로 기억될 MC몽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 유죄여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유죄가 인정되면, MC몽은 고의발치에 대한 응당한 법적처벌과 함께 재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C몽의 나이상 현역입대는 불가능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하게 될 거라는데요,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며 버팅기던 MC몽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느냐"며, "무엇이 진실입니까" 라고 물었던 MC몽,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던 것도 맞고, 병역기피를 위해 고의로 생니를 3개씩이나 발치한 것이 진실이었네요.
MC몽이 경찰의 수사결과를 뒤집을 메가톤급 증거자료가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이미 돌아서 버린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치아기능 점수 미달을 위해 치료가 가능한 이를 방치하고, 더구나 신경제거를 한 치아도 통증이 있다며 발치를 해달라고 했다는 강남 소재의 치과기록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발치 의혹 이전에 병무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주고 학원생 위장과 공무원시험 등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수법도 가지가지였습니다. 소속사까지 나서서 조직적으로 MC몽 군대 안가기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온 것에 치가 떨리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느냐며 부인해 오던 MC몽의 고의적 발치 및 병역기피를 위해 안간힘을 써온 것들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 것이 맞습니다. MC몽이 본인 홈피에 도덕적 쓰레기로 몰아가려 한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구구절절 썼는데, 도덕적 쓰레기로 몰아간 것은 누구도 아닌 MC몽 자신이었습니다. 더구나 사촌동생의 죽음과 가난한 가정형편, 병든 아버지와 새벽기도 나가시는 어머니까지 동정심 호소를 위한 사연은 구질구질한 호소같아서 동정심은 커녕, 오히려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가족도 모자라 1박2일을 강호동과 이수근을 가족에 비유하며 언급한 것은, 속된 말로 살려고 발버둥친다는 느낌만이 들었습니다. 강호동과 이수근을 언급한 것에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이 알고도 감싸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으로 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나 하나 살자고 멤버들까지 이용하며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에 더 부채질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발치몽의 오명을 반드시 벗고 신동현으로서 부끄럽고 싶지 않다던 MC몽은 현재 경찰의 수사결과에 일언반구 말이 없네요.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11개 손실된 치아중 몇개는 치료시기를 놓쳐서 어쩔 수 없이 손상되었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살릴 수 있는 치아를 통증을 이유로 임플란트를 하겠다며 발치를 했다는 것, 이는 생니를 뽑은 것이 명백하게 맞습니다. 5번으로 축소하는 법을 개정했다고 하는군요. 대단한 MC몽입니다. MC몽에게 준 사과의 기회마저도 이제 물건너 가버렸습니다. 이제는 죄를 인정하고 법의 처분을 따르는 일만 남았습니다. 안상수의원같은 병역기피 수법도 나오지 않도록 행방불명자에 대한 병역법까지 명확하게 법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같더군요. 
MC몽에 대한 애정도 신뢰도 싹 가셔버린 지금, MC몽에 대한 걱정같은 것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법이 처분해 주는대로 고분고분 따르는 것이 그나마 덜 추잡한 꼴을 보이는 것이겠지요. 지금으로서는 솔직히 연예계의 영구퇴출을 바라는 심정입니다.
걱정되는 것은 1박2일입니다. 하하몽쇼는 방송중단의 수순을 밟았지만, MC몽의 활약이 컸던 1박2일의 문제가 가장 심각해 보입니다. 나영석 피디에 대해서까지 1박2일 게시판에 책임을 들어 비난하고 있는데, 저는 1박2일 제작진이나 다른 멤버들까지 싸잡아 욕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엄연히 MC몽의 거짓말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방송의 이미지는 떨어졌고, 균형을 잡아 온 구도는 무너져 버렸고, 멤버들은 마치 공범이라도 된 마냥 의기소침해 있습니다. 오랜시간 함께 해 온 동료에 대한 의리같은 것으로 보듬고자 했던 것이 오히려 화가 되고 말았으니, MC몽이 자신을 믿어준 제작진과 동료들을 이용한 MC몽의 책임이 가장 크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MC몽 문제로 1박2일 제작진의 고충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송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하는 일, 어찌 정이 없을 수가 있으며, 의리도 중요하겠지요. 더구나 지금까지 1박2일이 주말예능 강자로 자리매김을 한데는 MC몽이 공이 컸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1박2일의 시청자들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도 바로 MC몽의 럭비공같은 재치였을 것입니다.  
저는 1박2일 제작진이 지금은 냉정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썩기전에 쳐내십시요. 사실 이만큼 곪아오기까지 MC몽에 대한 하차요구도 많았고, 비난도 많았지요.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마당에 의혹만으로 MC몽을 버릴 수는 없었다는 것, 무엇보다 절름발이 방송이 되는 것을 제작진은 끝까지 막아보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까지 곪아 버린 것입니다.
위기에 빠진 1박2일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정면돌파입니다. 과감하게 MC몽을 버리고, 제가 말하는 의미는 자진하차가 아닙니다, 강제하차시키라는 의미입니다. 결론이 날 때까지 당분간은 5명으로 진행한다고 나영석 피디는 밝혔지만, 이는 좋은 모양새가 아닙니다. 마치 MC몽을 위한 자리를 남겨 두었다가, 결과가 나오면 분위기를 보아 다시 기용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기에, 아예 하차시키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종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잠정유보 태도는 제작진의 미련같습니다.
이미 촬영된 영주편은 물론 제작진이 최대한 편집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만, 자막이나 안내문구로라도 제작진의 확실한 태도를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과 시청자, 대한민국 건강한 젊은이 모두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 준 MC몽의 제작진에 의한 하차를 촉구합니다.

혹시 제작진이 그동안 MC몽이 1박2일에 끼친 공과 의리때문에 미적거리고 있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요? 제가 MC몽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더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한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화가 치밀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김모기자의 기사 중에
"'군대'라는 사안을 놓고 대중들은 조금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감정적인 대처에 앞서 정확한 상황을 판단하는 냉정한 이성이 필요하다. 더욱이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성급한 비난과 인신공격은 백해무익하다.  물론 MC몽은 유죄여부가 결정됨에 따라 '거짓말을 했냐, 하지 않았냐'라는 도덕성의 문제까지 연결되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보다 신중한 기다림과 스타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라고 썼더군요.
위 기사 내용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기가 차서 한숨이 나오고 말더군요. 스타에 대한 예우? 스타를 어떻게 예우해줘야 하는 건가요? 스타라는 사람들은 공인이기에, 스타라는 이름을 달고 있기에 일반인보다 더 행동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소위 기자라는 사람이 스타에 대한 이런 특권을 부여해 주려고 하니, 스타라는 사람들이 법을 우습게 알고 악용하고,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는 특권층이라 자부하는 연예인뿐만이 아니에요. 돈 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더 심하지요. MC몽 사건으로 지금 인터넷 댓글에 매번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는 이름들 말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에서부터 한나라의 당 대표위원, 에고 그 이름들을 열거하기도 다 싫습니다.
MC몽에 대해 가혹하게 말한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MC몽이 한편으로는 안됐고, 측은하기도 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군대에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저 역시도 알고 있습니다. MC몽이 가수로서, 그리고 연예계 재간동이로서의 재주가 아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엄연히 악속과 법이 존재합니다. 스티븐 유(유승준)은 국적포기로 군대에 가겠다고 한 약속을 깨고, 그 괘씸죄는 연예계 퇴출이라는 가혹한 징벌을 받았습니다. 일벌백계의 한 사례가 된것이지요. MC몽이 이번에는 병역기피 범죄로 일벌백계의 징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서하기에는 그 행동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MC몽이 후에 다시 연예계 활동을 한다면, 연예계의 잘못된 관행에 대중들은 또다시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같습니다. 이번에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환도 연예계 퇴출에 가까운 수순을 밟았지요. 
그렇다고 MC몽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MC몽이 하던 의류사업을 계속할 수도 있고, 기획사를 차리든 다른 사업을 하든 그런 것은 MC몽의 자유이고, 민주사회에서 누릴 권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사나 연예계 관계자들이 MC몽의 연예계의 복귀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박탈감을 주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MC몽이 병역기피를 위해 입영을 연기한 수법들의 이유는 연예활동 때문이었습니다. 연예활동에 대해서만은 관용을 베풀지 않는 일벌백계의 선례를 남겨야 합니다.
MC몽에게 법은 형평성있게 적용될 것이지만, 시청자들의 분노와 실망감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처벌된 사례가 많지 않았습니다. 용서를 구하고 다녀오면 그만이었습니다. 스티븐 유의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지요. 군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앞으로 군대에 다녀오면 다 용서된다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C몽이 법적처벌을 받고, 군을 다녀오든 말든 이제는 상관없습니다. 그것은 MC몽이 응당히 받아야 할 몫이고, 의무니까요. 
제작진이 혹시 착각하고 있지 않나 재차 묻고 싶습니다. 혹시 시청률 자체만으로 1박2일의 견고함에 안주하려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1박2일의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1박2일이라는 공익예능으로서의 투명한 이미지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박2일에 대한 오랜 애정과 의리, 동시간대 경쟁프로가 없다는 프리미엄에 안주하지 마시길 거듭 당부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태를 지켜볼 때가 아니라, 정면돌파로 승부를 내야 합니다. 1박2일의 시청률과 시청자의 1박2일에 대한 시선이 같다고 여기지 말라는 말이에요. 시청률과 1박2일을 보는 껄끄러운 시선은 별개라는 점입니다. 지금 1박2일에 필요한 것은 시청률이 아닌 신뢰의 회복입니다. 비리와 물의를 저지른 연예인에 대한 제작진의 투명한 입장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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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8:37




합창대회 참가를 앞두고 불참을 선언한 이정진과 고의적 발치로 병역의무를 기피했다는 의혹으로 몇개월전부터 논란에 싸였던 MC몽의 행보는 방송에 대한 태도가 대조적으로 비교됩니다. 두 사람을 비교하는 것이 전혀 관계없는 일같지만, 방송인으로서의 자질문제는 하늘과 땅차이의 기본태도와 양심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정진은 대회 하루를 앞두고 거제도 출발하기 전에 불참을 공식적으로 방송에서 밝혔지요. 사실 이정진 한 사람이 합창대회에서 빠진다고 해도 33명이 32명으로 줄어든 것에 불과하니, 합창에 크게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나을 수도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 연습에서 그 모습을 보기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제빵왕 김탁구의 후속작품인 도망자 해외 촬영때문에 불가피하게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합창이라는 것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다고 하더라도, 함께 어우러지는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 긴 과정의 결과물이기에,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 주 멤버였지만, 스스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정진이 방송에 대한 욕심이 왜 없었겠습니까? 해외로케를 하면서도 틈틈이 동영상을 업로드 해가면서 연습을 했고, 박칼린 선생에게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으면서 합창대회를 나름대로는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얹는 것 같고, 무엇보다 단원들에게 누가 될까봐 참가를 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진의 불참은 기사를 통해 이미 알려졌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이정진의 결정을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정진은 합창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창은 혼자의 노력이나 재능이 아닌, 합창단원 모두의 공동작업으로 이뤄지는 과정이며,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억지로라도 합창대회에 참가하려고 했다면, 티 안나게 율동을 따라하고, 입만 뻥긋하면서 남자의 자격 멤버로서 이정진의 자리를 지킬 수도 있었겠지요. 물론 박칼린 선생의 철학이 이를 용인하지는 않았을 것이지만요. 그런 점에서 이정진의 결정은 박수감입니다. 

그런데 MC몽의 행보는 전혀 다른 부작용만 부르고 말았습니다. 병역기피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도, 완강하게 부인하면서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 출연을 강행한 MC몽은 MBC뉴스의 병역기피혐의 의혹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자숙하는 듯한 의기소침한 모습만으로 시청자들의 동정심을 끌어내기도 했고,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결국 그 화는 그를 믿었던 팬과 시청자,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에 직격탄을 날리고 말았습니다.
1박2일 제작진이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알고도 감쌌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으로서는 의혹만으로 MC몽을 하차시키기도 곤란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몇년간을 공들여 짜놓은 1박2일이라는 시스템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구나 김C의 하차와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구멍 김종민에 대한 불안까지 겹겹이 위기에 처해 있었기에, MC몽을 하차시키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는 상황입니다. 
이번 1박2일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 3편에서 제작진이 편집을 했다는 것을 밝히기는 했지만, 여전히 MC몽의 분량은 과도하게 많았습니다. 김종민과의 통화,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정겨운 사진찍기는 첫방송에서도 나왔던 장면이었고, 재탕에 불과했는데도 편집없이 내보낸 것은 제작진의 실수라고 보여집니다.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이해되지만, 시청자들의 싸늘한 반응에도 또다시 MC몽의 인간적인 부분들을 강조한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방송분량에서 쓸 내용이 없어서 였는지 어쨌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길에서 만난 젊은 청년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는데, 솔직히 젊은 청년들에게 부끄럽고 민망스러웠습니다.
공식적으로 MC몽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밝히겠다고 제작진이 밝혔는데요, 물론 이 상황에서 MC몽을 끌고 가는 멍청한 제작진은 아닐 것이라 생각은 됩니다. MC몽 측도 입장정리를 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네티즌들은 자진하차하라고 하기도 하고, 방송계에서 퇴출시키라는 분노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해외 원정도박과 뎅기열이라는 사기극까지 벌인 신정환문제로 연예계는 지금 구정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방송국과 연예인 스스로의 자정노력 부족, 연예인의 도덕불감증 등이 빚은 결과겠지만, 시청률만 높으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태도, 온갖 추잡한 이슈에도 연예계의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던 잘못된 관용에도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올해 연예계를 구정물로 만들었던 인물들이 MC몽이나 신정환밖에 없겠습니까. 뺑소니 권상우,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최철호 등등 이름을 다 열거하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저는 MC몽에게 자진하차하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진하차할 기회를 MC몽은 스스로 놓쳤습니다. MC몽은 자진하차라는 명예스러운(?) 훈장이 아니라, 퇴출당했다는 불명예의 벌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자진하차의 기회를 줬습니까? 그런데 양심을 숨기고, 시청자들과 팬들의 동정심에 기대기도 하면서,그 기회마저 얄팍하게 저울질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었다는 것이 더 괘씸스럽습니다. 생니를 발치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MC몽과 발치를 해 준 치과의사만이 알겠지요. 하지만 7년간 7번 입영연기를 하며, 그 중 2번의 공무원 시험 사유는 또 뭐란 말입니까?
남자의 자격 이정진은 노래실력이 없었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욕심으로 혹여라도 오랫동안 준비한 합창단의 하모니에 민폐를 끼칠까봐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반면 MC몽은 본인이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양심도 속이고, 형제같은 멤버들과 제작진도 속이고, 1박2일을 가족처럼 여겨왔던 시청자들도 속이며, 결과적으로 1박2일 프로그램에 재앙이 되고 말았습니다. 본인의 욕심으로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봐 불참한 이정진과 본인의 욕심만 앞세워 누를 끼친 MC몽의 방송인으로서의 자격문제에 있어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제 눈에는 벌써부터 MC몽의 기자회견이 보입니다. 눈물도 많이 흘릴 것이고, 잘못했다는 말도 하겠지요. 매도 일찍 맞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검찰의 공식적인 발표에 앞서 먼저 사과하고, 병역의혹에 관한 모든 것을 밝히고, 매도 맞고 돌도 맞기를 바랍니다. 가족같았던 1박2일 멤버로 오래동안 애정을 가지고 봐왔던 MC몽에 대한 시청자로서 충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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