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2 10:06




'마마, 영입니다. 마마, 소인이 들려드린 하늘나라 그곳에 지금, 계십니까?'.

사람이 살다보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7년전의 그 날처럼... 강화에서의 그 날은 송두리째 지우고 싶은 날이다. 아직도 눈에 생생한 경창군 마마, 그리고 마마의 마지막 말씀이 가슴을 저민다.

 "영아, 덕성부원군이 가르쳐줬어, 어찌하면 널 살릴 수 있는지... 나도 갈 수 있을까? 거기 하늘나라... 아프다 영아, 너무 아파..."

난 그렇게 경창군 마마를 보내드렸다. 더이상 아프시지 않게, 내손으로... 그것이 경창군 마마의 우달치에게 내렸던 마지막 명이자, 경창군 마마의 우달치로서의 내 마지막 임무였다. "이젠 제가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래줘. 너무 아퍼". 

 

 

역모의 함정에 빠졌다. 그리고...그 분을 내 심장에 함께 품었다

 

싸늘이 식어있는 화로, 언제 먹었는지 알 수 없는 빈그릇들, 구석구석 덮개처럼 쳐진 거미줄, 그런 곳에서 가여운 경창군마마는 병과 힘들게 싸우고 계셨다. 가슴이 미어진다. 이런 곳에 그 어린 선왕마마는 홀로 내던져졌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계셨을까...

'마마, 송구합니다, 참으로 송구합니다'.

의선은 종양이라는 알아들을 수없는 병명을 내렸다. 와야 할 대만이가 감감무소식이다. 마음이 급하다. 전의시로 의선의 도구를 가지러 마마의 거처를 나섰다. 손을 흔드는 그 분과 마마의 모습이 좋았다. 언제나 나를 웃게 하는 분, 이대로 마마와 의선을 모시고 아무도 모르는 어촌에서 낚시나 하고 살면... 안될까... 허황된 꿈인줄을 알면서도 그들의 환한 미소에는 아픔이 없었다. 마마도 그 분도, 그리고 나도...  

집을 에워싼 자객들, 의선과 경창군 마마가 위험하다, 한시바삐 그곳에서 빠져나와야 했다. 위리안치중임을 모르지 않았지만, 경창군 마마의 목숨이 걸렸지 아니한가? 그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늦은 일이었다. 이쪽도 저쪽도 우리편이라기에는 애매하다는 말에 처음으로 마음에 쏙 드는 답을 하신다. "그럼 그냥 우리 내빼요".

 

***자객들을 처치하는 최영 이민호의 액션씬은 돈주고도 보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날렵하고 민첩한 몸놀림, 손가락 사이로 검잡이를 돌리는 모습은 진기에 가까웠죠. 잘때도 검을 잡고 잤다는 이민호, 검이 손에서 춤을 추었죠*** 

 

뒤따라 오는 자객들을 처치하기 위해 경창군 마마와 그 분을 먼저 보내야 했다. 그 분이시니까 마마를 잘 보살피실 것이다. 마마를 애처롭게 내려다 보던 그 분의 따스한 표정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마마를 지킬 것이라고 믿게 했으니까...

역시나 또 질문이 이어진다. "우리만 가라는 거예요? 왜요?", "한 번만이라도 '왜요?" 하지 말고 내가 하란대로 해봐요", 고삐를 의선의 손에 쥐어주고 뒤를 향해 달렸다. 검에 베어나가는 자객들, 튀기는 피, 나무 사이로 그 분의 시선이 느껴진다. 걱정스런 모습으로, 겁에 질린 모습으로 말을 돌려 가는 모습이 얼핏 눈에 들어왔다. 사람을 베는 모습을 그분에게 보여주는 것이 싫다. 사람을 죽이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하시는 분... 

 

그 분의 어깨, 처음으로 나는 편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숲속의 폐가, 익숙한 내 말 냄새, 의선이 숨어있는 곳을 찾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인기척에 겁없이 단도를 들고 달려온다. 에휴,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하는지 고려에 있는 동안은 검술도 가르쳐야 할 것 같다. "누군지 묻지도 않고 찌릅니까? 제대로 찌를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찌르는게 아닙니다. 칼은 주인과 적을 가리지 못하니까요!".

마마가 힘겨운 듯 신음을 내며 끙끙앓고 계신다. 가슴이 아프다. 저 어린 몸이 얼마나 힘드신 건지... 그 분의 표정에서 나는 읽었다, 마마의 병이 심각하다는 것을... 오래 버티지 못하시리라는 것 또한.

 

번개빛에 내 얼굴에 묻은 피가 보였나 보다. 수건을 던져주며 시선을 외면하는 의선, 경창군 마마 곁에 앉으려는 나를 차갑게 밀어낸다. "저리가요, 애 깨우지 말고...". 애라는 말에 반사적으로 벌컥 화를 냈지만, 힘들었을 마마를 자게 하려는 그 분의 마음이 읽혀져 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마마를 내려다 보는 그 분의 표정이 어둡다. 마음이 무겁다. 밀려오는 불길한 예감, 의선의 표정이 마마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었다. 가여운 분, 반드시 살려야 한다. '의선, 꼭 좀 살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온 몸이 물 먹은 솜덩이같이 무겁게 쳐져간다. 난 그렇게 지쳐가고 있었다. 마마를 돌보다 잠든 의선이 잠이 깼나 보다. "이봐요. 어젯밤에 나 잔 뒤로 좀 잤어요?", 곁에 앉는 그 분을 피해 자리를 옮기니 또 따라와 앉는다. 어쩌라고!

"여기 기대고 자요, 이제부터는 내가 지켜줄테니까 여기 기대고 눈 좀 붙이라고", 사내더러 여인의 어깨에 기대고 자라니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여인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고 말았다. 꿈결인듯 그분의 중얼중얼 소리가 자장가처럼 귓가를 맴돌고, 세상에서 가장 무겁다는 졸린 눈커풀을 나는 끝내 이기지 못하고 말았다. 잠결에 들리는 그 분의 목소리, "피냄새". 내게 배여있는 피냄새, 그 분의 말이 마음 한 구석을 쓰라리게 쓸고 지나감에도 나는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쉬고 싶었다. 잠시라도, 아니 그 분의 어깨가 너무 편했다.  

 

지켜준다는 그 분의 말, 너무 익숙하다. 늘 내가 했던 말,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태어났다고도 생각했던 나는 누군가의 지킴을 받고, 그 분의 어깨에 기대 곯아 떨어지고 말았다. 맥을 짚어보고 열을 재는 그 분의 손길을 느끼면서... 

처음이었다,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던 것이... 그 분이어서였을까?

10년이고 평생이고 날이 밝기를 바라지 않았던 내 바람을 뒤로 하고, 어김없이 야속하게도 날이 밝았고, 잊고 싶은, 그래서 잊을 수 없는 그 날은 시작되었다. 나와 그 분의 운명을 바꿔놓았던 그날이... 

 

 

거기서는 당신 아무도 죽이지 않아도 돼,

같이 가면 안돼요? 같이 가요, 하늘세상으로... 나하고 같이

 

경창군 마마의 웃는 모습,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임을 꿈에도 모른채 우리는 잠시 아픔을 잊고 웃을 수도 있었다. "너 이름이 모니? 니가 뭔데 날 아프게 하니?" 하늘나라의 주문, 그 짧은 시간이 마마에게 긴 행복으로 기억되기를, 나는 바라고 또 바란다.

궁으로 돌아오라는 주석의 말, 따를 수 없었다. 상황은 급박했고 무엇보다 병 중인 경창군 마마를 두고 갈 수는 없는 일. 역모의 함정에 걸려들었다. 주상께서는 내 진심을 알아주시리라. 그것이 전하를 감히 시험했던 것인지 나는 아직 모르겠다. "전하가 내리신 임무를 소인 아직 마치지 못했습니다", 말뜻을 알아주실까?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었다. 영민하신 분이시니 말뜻을 알아채시리라. 그럼에도 아직 나는 주상전하의 대답을 알지 못한다. 왜 싸우려고 하시는지... 함께 할 수 있을 분인지 나역시 전하를 알고 싶었다. 어쩌면 그 분이라면 함께 대답을 찾을 수도 있으리라,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내나라 고려가 우리에게 무엇인지...

 

주석과 함께 온 사냥꾼 놈이 강화현령에게 우리를 이끌었다. 나는 지금도 그 일을 후회하고, 또 후회한다. 그곳으로 가지 않았다면, 그 참담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내 손으로 경창군 마마를 그리 보내드리지 않아도 되었을까? 그 후로도 오래동안 경창군 마마와 그 분의 눈은 나를 미치게 슬프게 만들었다. 창자를 끊어내는 고통, 가슴이 으깨지는 고통이 눈물이 되어 흘렀지만, 감히 경창군 마마의 고통에 비할 수 있을까? 나를 살리고자 한 마마의 마음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 나는 그 해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강화현령이 마련한 처소에 경창군 마마를 모시고도 알 수 없는 불길함에 뒤를 보고 또 돌아본다. 떨어지지 않는 발길, 그 때 마마의 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지켜드릴 수 있었을까?

마당에 심어져 있는 약초들, 그리고 그 분의 꽃, 나는 그 때까지 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꽃이 누군가의 향기가 된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노란 소국이 그 분에 대한 미치도록 깊은 그리움이 될 것임 또한, 알지 못했다. 꽃향기를 맡는 그 분의 모습, 오래도록 훔쳐보고 싶었지만, 마마가 걱정되어 그 분께 더 시간을 내어드릴 수 없었다. 

꽃 한송이를 내미는 그 분, 피식 웃음이 나온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감조차 잡지 못한 그 분은 그렇게 늘 해맑았다. 금새 잊어버리고, 금방 화내고, 뻑하면 울고, 그러나 더 쉽게 웃는 분.

"내 선물이에요. 꽃향기가 당신 피냄새를 좀 가려줄 것 같아서요". 꺄르르 웃으며 돌아서는 그 분, 미치게 한다. 임자 그거 모르지요, 임자의 향기는 세상 어느 꽃향기보다 향기롭다는 것을. 바닥에 떨어진 노란 꽃 한 송이, 그 분인양 품었다. 그 분이 준 약통 속에 고이고이, 내 심장에 그렇게 고이고이... 

***이민호와 김희선의 아름다운 비주얼은 축복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대장모습에 드라마 내용은 아파도 눈은 호사스러웠답니다***

 

마마가 계신 곳을 지키고 있는 사병들, 불안하다. 그런데도 난 조반을 먹는다고 좋아하는 그 분을 따라가고야 말았다. 불안한 마음에 자꾸 뒤를 돌아보면서도 마마를 살피러 들어가지 못했다. 그 시각 마마를 뵈러 들어갔다면, 마마가 독을 드신 일은 없었을까? 그렇게 끔찍한 고통속에 돌아가시지 않아도 되었을까? 아니 마마의 심장에 칼을 꽂지않아도 되었을까? 평생 이 괴로움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 하늘세상으로 같이 가자는 그 분의 말을 선택했을까? 혼란스런 생각이 어지러이 일렁인다. 

 

역모였다, 모든 것이 나를 역모로 엮으려는 기철의 수작, 그것을 알면서도 난 한가닥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주석이가 전하의 답을 가져오리라는...

역모라는 말에 그 분의 표정이 굳어진다. 마마를 데리고 하늘문으로 가겠다고, 가서 마마의 병을 고쳐주겠다고 보내달라는 의선, '나도 정말 그러고 싶다고!'. 그런데 하늘문이 열려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관군의 검문을 피해 그곳까지 무사히 가리라는 보장도 없고, 일일이 대꾸해줘야 아니 정말 미치고 환장이다.  

"같이 가면 안돼요? 당신 거기선 아무도 죽이지 않아도 돼, 같이 가요 하늘세상으로... 나하고 같이",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전하와 약속한 무사 최영의 언약, 그 일을 마치면...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삼켜버린 내 대답을 그 분은 알았을까...(*은수가 함께 가자고 했을때 얼음처럼 굳어있던 최영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 부분은 임자팬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하늘나라에 가면 환한 불빛이 길을 잃지 않게 마마를 지켜줄 겁니다.

거기서는 왕도 되시지 마시고 아픔같은 것 없기를...

 

보초를 서던 사병들이 보이지 않는다. 불길한 예감이 온몸에 퍼져온다. 마마가 무사하신 것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좀 주무셨습니까?", 마마의 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또 아프셨습니까?".

마마의 몸이 이상하다. 피부가 뭉개지고 있는 발진, 독이다. 온몸의 장기들을 서서히 태워 고통스럽게 죽이는 화고독. 의선을 불렀지만 방법이 없다고 한다. 치밀어 오는 화를 참을 수가 없다. 의원이라매, 근데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니, 알면서도 난 그렇게 화를 참지 못하고 답답함을 내지르고 말았다. 마마의 고통을 두 눈 뜨고 지켜만 봐야 한다는 것에 미칠 것만 같아서. 

"영아, 그 자가 가르쳐줬어. 어떻게 하면 널 살릴 수 있는지" 나를 살리겠다고 그 어린 마마가 독을 스스로 드셨단다. 그 어리시고 가여운 분이, 나같은 놈을 살리겠다고... 피가 거꾸로 솟구쳐 올랐다. 가슴이 찢어진다. 고통스러워 하는 마마를 난 그렇게 보내드렸다. 내 손으로...

"마마, 하늘나라에는 말도 없는 마차들이 저혼자 달립니다. 아주 넓은 길이 그런 마차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세상이 빛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가시게 되면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길을 잃지 않으실 겁니다"...'마마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 마시기를... 임금으로 태어나지도 말고, 의선님같은 엄마 아들로 태어나시기를...'. 

소나기처럼 뜨거운 눈물이 흘러 얼음장보다 차가운 슬픔으로 굳어지고 있었다. 가슴에는 수만개의 송곳비가 내리고 있었고, 내 손은 붉은 피로 물들었다. (임자팬 눈에는 눈물이 줄줄, 가슴이 꽉 매여서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창군을 안고 눈을 질끈 감아 진한 고통을 표현하는 장면은, 오열보다 더한 슬픔을 전합니다. 남자가 그렇게 무겁게 슬픔을 찍어내리는 것, 고통의 무게를 여백으로 남겨둘 줄 아는 이민호의 연기는 진짜 갑!*** 

 

'임자, 그날 임자의 차가운 말은 오래도록 나를 아프게 했습니다. "당신이 죽였어? 손대지마, 그 더러운 손 치워", 그리고 임자가 나를 보는 그 서늘한 눈... 설명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더 큰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았으니까요'. "내가 하란대로 하라고! 내 옆에 있으라고!! 그래야 지켜줄 수 있다고 대체 몇번을 말해야 기억하겠습니까!!!" 

뒷걸음치며 달려가는 그분을 쫓았지만, 한 발 늦었다. 떨어지는 그 분을 받아드는 기철, 마마에게 독을 준 그 자 기철, 정녕 죽여야 할 놈이다. 내가 싸워야 하는 적, 전하가 왜 싸워야 하는지 나 역시 답을 알아가고 있었다. 

그 놈 품에서 내리려고 바둥거리다 곁에 멍하니 서있는 의선, 내 눈은 그 분의 눈에 고정되고 있었다. 해야 할 말이, 하고 싶은 말이, 울컥울컥 솟구쳤다가 이내 사라진다. 그 분이 내 눈을 피한다. 나는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내 가슴처럼 텅빈 하늘만 올려봐야 했다.

그러나 나는 알지 못했다. 그 분이 울고 있다는 것을... 나때문에 울고 있었음을 그 때 난 알지 못했다. 허허로운 바람만이 쏴아 하고 밀려들고 있었을 뿐.   

 

***개인적으로 7, 8회는 좋아하는 회차입니다. 요때부터 최영 이민호의 마력에 완전 홀딱 빠지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은수의 김희선도 감정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하기도 했고요. 최영의 각성과 최영에 대한 은수의 사랑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고요.

화보처럼 아름다웠던 은수와의 노란 소국 에피소드, 부드러운 아빠미소, 두 눈을 질끈감으며 눈물 한 줄기를 흘리고는 경창군을 끌어안으며, 감정절제로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었던 씬, 본방때도 그랬지만 다시봐도 눈이 퉁퉁 불어터지게 줄줄 눈물이 나서 한동안 감정 추스리기가 어려웠습니다. 더 진하게 아파오는 이유는 뭘까요?*** 

***가끔은 아픔을 더 절절하게 느끼고 싶을 때가 있지요. 경창군 마마를 보내는 영, 기철 앞에 무릎꿇고 은수에게 시선을 고정하다 은수가 고개를 돌리자 허허로운 웃음을 짓는 영, 방문 앞에서 은수의 그림자를 만져보고 긴 한 숨을 짓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회 은수를 기다리는 천혈 근처 나무아래에서의 영을 보며 저 혼자 흥얼거리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故김현식님의 '내사랑 내곁에' 라는 노래에요.

숙제 내드립니다. 노래를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노래 꼭 찾아 들어보시고, 가삿말과 멜로디를 음미하시면서 영의 감정선을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 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숙제는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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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52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뗏목 2012.11.23 12:56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감사해요 위로가되는 글 같은 공감대를 말 할수 있는 이 공간을 보니 좀 풀리네요
    나한테도 아직은 눈빛의 설레임의 감성이 남아 있구나
    눈빛으로 감정대사하는 젊은이 화이팅!!!
    어렵게 클릭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뎃글 남겨봐요 ㅎㅎㅎㅎ
    -----20살 먹은 딸램이 구박을 받으며 시청한 수줍은아줌마였습니다 -----

  3. 통통배 2012.11.23 13:25 address edit & del reply

    이곳에서의 열띤 신의 토론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감정의 확대 재생산, 글은 출판되고 나면 작가의 것이 아니라 독자의 몫이다 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겠어요.
    '영이냐'라고 부르던 경창군의 마음속의 영이는 최영장군으로 보여지는 최영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최영에 가장 가까운 것이 아닐까합니다.
    드라마 상에서는 중량장 최영은 자기 마음을 찔러 이때 부터 궁을 나갈 생각을 안한다는 장어의 말로 최영의 감정선을 드러내지만,
    이곳 초록방에서의 최영은 지켜야할 주군을 가진 무사의 의미에 더해
    가슴으로 감싸 안았던 한 인간에 대한 깊디 깊은 연민으로 아파하는 더더욱 멋진 인간으로 재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확대 재생산이 가능한 까닭은 이민호의 절제되고 여백이 가득한 연기였습니다.
    은수는 대본과 연출이 제시한 감정선에 충실했기에 더 생각할 여지가 적지만
    이민호의 담백한 연기는 얼마든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여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민호가 이런 것을 의도하고 연기했는지는 모르지만
    최영이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볼륨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고
    이런 최영을 만들어낸 이민호와 작가님께 감사를....

    공적인 임무와 사적인 감정 사이의 갈등~~
    자신을 내면을 처음 들여다 보게된 후 겪게 되는 절망~~
    가지고 싶지만 욕심내서는 안되는 좌절~~
    그냥 좋았던 적월대 그아이와는 또다른 느낌~~
    살기위해 남을 죽이던 1차원적 가치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통~~
    이곳 초록방에서 만들어진 최영은 그래서 앞으로도 쭈욱 우리들의 영이가 될거라는.....

    숙제 끄읕~~

    • dream 2012.11.23 11:13 address edit & del

      공민왕마저도 중량장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대장. 이라고 불렀지요...전 이게 참 좋더라고요...

      웬지 그게 맞는거 같은 그런 신의였지요?
      이민호의 최영은 언제나 대장. 일거 같아요....^^

    • 엘리스블루 2012.11.23 11:37 address edit & del

      영원한 대장이죠
      암...요...

      군의 서열상 최고의 대장이기도하지만
      대~~장~~
      오합지졸 우리를 책임져주고 이끌어주고
      그래서 의지하고 싶고
      그에게 꿀밤 한대 맞고 싶어지는
      뭐 그런...
      믿음직하고 자랑스런
      우리의 영원한 대장아닐까요???????

    • 자작나무 2012.11.23 12:30 address edit & del

      저도요,,저도 끼워주세요~~^^
      우달치들이나 공민왕, 나중에 은수도 그리 부르잖아요...대..장...!

      첨엔 대장이란 말이 갖는 의미 중 모든 걸 지시하고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자리라는 것이 자꾸 인식되어 최영의 마음과 어깨의 짐이 얼마나 부담되고 무거울까..만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그 대장이 내 대장이면 좋겠다....정말 최영장군이 민호군으로 환생하여 대장으로 내 옆에 있음 좋겠다..그럼 세상 하나 겁 안 나겠지?.....그런...황당한 생각에..속으로만 가만히 '대장...' 수도 없이 불러봤다는......
      이상 중국사는 신의 폐인 아짐의 황당한 고백이었습니다~~^^;;;;

    • 수우언니 2012.11.23 16:02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드림님!! 엘리스블루님!! 자작나무님!!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이런 좋은 현상인 확대 재생산이 잘못 흘러가서..
      저는 요즘 신의 팬픽으로 인해
      마음이 심란하고 송지나 작가에게 죄송해요.

      저도 대장이라는 호칭이 젤루 좋아요.
      그래서 제 글을 보시면 저는
      대장과 민호군으로 호칭을 통일해서 쓰고 있어요.

      P.S) 이렇게 슬픈 회이기도했지만 은수가 부르던 상록수 때문에
      저는 대장과 은수의 해피엔딩을 믿었다는...
      상록수 결혼 축가잖아요.
      자작나무님 끼워드렸습니다.

    • 자작나무 2012.11.23 19:01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감사해요..히잇~!!^^

  4. 쪼매난이쁜이 2012.11.23 13:28 address edit & del reply

    이미 끝난 드라마를 이렇게 다들 열심히 리뷰하시면서 본방에서 못느꼈던 감정들을 찾아내는 신의 폐인들~ 정말 대단하세요~ㅎ
    어제 새벽 7회를 눈이 퉁퉁 붓도록 울면서 봐서 아직까지도 눈이 빠질 듯
    정말로 영스피린이 필요하네요..(대신 타이레*과 쌍*탕으로...ㅋ)
    소국을 머리에 꽂은 원조 꽃거지 같은 대장의 모습과..
    소국이 떨어졌을 때 그걸 쫒는 대장의 눈길...어쩜 이리도 섬세한지..
    은수의 어깨에 기대어 바로 잠든 줄 알았었는데..
    다시 보니..아직 잠들지 않고 은수의 재잘거림을 듣고 있었던...
    그리고 안심한 듯 잠이 드는 모습이 정말...감동이었네요~
    초록님께서 내주신 숙제는 아무래도 다시한번 7회를 보면서 풀어야 할 것 같구요..
    "내사랑 내곁에" 일단 듣고오겠습니다~~

  5. 예쁜연지맘 2012.11.23 14:1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만 헤매고 있는줄 알았는데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에요
    주위에서 저보고 다 이상하대요 저 이상한거 아니죠

    • 자작나무 2012.11.23 15:51 address edit & del

      이상한거 아니에요...
      역사의 매력적인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최영을
      멋진 민호군이 그려낸 그 환상적인 눈빛과 액션과 감정을 보고도
      아무 느낌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죠...^^

      자..우리 모두 화이팅하자구요!!! ^^ㅋ

  6. Monica 2012.11.24 01:55 address edit & del reply

    감솨합니다.

  7. 와일드 2012.12.03 23:2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를울리시는군요ㅠㅠ~~으엉~~~~ㅠ수만개의송곳비에참구있던눈물이ㅠ ~~~여기오니저랑같은증상분들꽤되는듯ㅋ~~

  8.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우언니님의 해석에 따르면 영은 불,은수는 물인데...우찌 성격은 은수가 불에 가까운지 ㅋㅋ
    7회는 좋았던 장면 싫었던 장면 반반인데, 모두 은수와 관련이 있네요.
    현대인답게 자신한테 기대라며 영에게 어깨를 내놓는 은수가 참 멋져보였죠.
    영아! 은수는 이렇게 당당한 신여성이란다. 고려여자와 달라도 너무 달라! ㅎㅎ
    후자는 영에게 비수같은 말을 내뱉았을 때,
    은수야, 넌 안락사도 모르니 하고 싶었습니다. 불쌍한 우리영이....

    그럼에도 은수 편에서 생각해보다면,
    은수는 아직까지 영이에게 어떠한 신의도 없습니다.
    하늘나라에 같이 가자고 말한 것은 사람을 죽여야 하는 영이의 고달픈 운명에 대한 안쓰러움이었을 것이고, 보디가드 혹은 길잡이로서의 영이라는 존재의 필요성도 조금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너무 은수를 나쁘게 생각했나요? 하지만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한 은수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 은수에게 영이 경창군을 죽였다는 사실은 그 자체가 충격이었을 것 같습니다.
    영이 누구보다 아끼는 경창군을 -목전까지 저승사자가 배웅왔을지라도- 죽였다는 그 행위를 그 순간에는 용서할 수 없었던 거죠. 이건 불같은 은수의 성격과도 관련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또 다른 회차에서 보지 않았습니까? 조심성없이 말이 앞섰던 역사스포일러 은수 ^^

    그럼 더욱 상상력을 발휘해볼까요?
    6회에서 초록누리님께서 은수의 트라우마를 언급하셨습니다.
    트라우마와 연관지어 볼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아스피린....
    대용량 아스피린을 휴대할 정도면 은수는 원인모를 편두통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제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피냄새입니다. 은수는 외과의로 출발한 성형외과의사이기 때문에 피냄새에 익숙할 터인데, 유독 영의 피냄새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물론 이것이 나중엔 사라지지만).
    전생의 타임슬립으로 은수는 영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두통에 시달리고 영이의 피냄새는 그 잔재감(영이의 죽음)을 은수에게 불러일으켰던 것은 아닐까요?
    이에 호응하는 장면이 영이의 대사이지요. "제 피가 아닙니다."
    그러니 이번 타임슬립에서(우리가 보았던 드라마 신의) 은수는 영이를 살리고 해피엔딩이 된 것이라고 결론내리고 싶은 이시스였습니다. ^^::::

    • 자작나무 2013.01.05 01:11 address edit & del

      와우~~ 이시스님^^
      님의 피냄새 트라우마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짝!!!
      굿~~^^
      안 주무시고 뭐 하세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14 신고 address edit & del

      홍차를 마셨더니..ㅋㅋㅋ 자작나무님이야말로 이 시간대는 주무시는 시간이잖아요???

    • Helia 2013.01.05 01:14 address edit & del

      휴.다행 저 왔어요

    • 자작나무 2013.01.05 01:16 address edit & del

      초저녁에 졸았어요..ㅠㅠ
      카톡동접 소리에 깼는데...진짜 자야하는 시간인데....잠이 안 와요..

      헬리아님^^ 어서 와요ㅋ

    • Helia 2013.01.05 01:19 address edit & del

      두분 동접하다니 기분이 좋은데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20 신고 address edit & del

      헬리아님...반갑습니다. ^^
      이시스라고 불러주세요...여신은 아니아니 되옵니다. ^^::::
      저도 동접이 너무 반갑습니다.

    • 자작나무 2013.01.05 01:21 address edit & del

      ㅋㅋ 헬리아님은 그 전 부터 초록누리님의 리뷰를 보고 계셨던 거예요?

    • Helia 2013.01.05 01:25 address edit & del

      네. 눈팅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내공이 달려서 댓글을 쓰기 힘들더라구요
      이시스님 왠지 신비하시네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31 신고 address edit & del

      앗! 어디가 신비하신지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입니다.
      설에 따르자면 이시스가 헤라의 전형이라고도 하지요..^^
      그러면 우리도 같은 사람???
      영광입니다요 ^^;;;;

    • 자작나무 2013.01.05 01:34 address edit & del

      내공이 딸리시다뇨... 여긴 그런 거 필요없어요..^^
      그저 느끼는 대로 생각나는대로 던져요...
      음.. 그러다 나는 종종 수우언니님께 쿠사리도 먹지만....^^;;
      전 이시스님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저하고 달라서 그런가봐요..ㅎ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41 신고 address edit & del

      나무님 다른가요? 예전에 말씀드렸는데, 님과 같은 성격 좋아한다고..거기에 내포된 의미는 저도 그런 사람되고 싶다는...^^:::

    • Helia 2013.01.05 01:41 address edit & del

      역사를 좋아하는데 전공이 아니라서 열심히 관령된 책만 읽고 있어요
      중세사를 특히 좋아해요.생각해 보니 영장군도 시기적으론 중세사에 들어가나요?
      강귀라고 햇지만 7살된잘생긴 잭러셀테일러에요ㅋㅋㅋ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44 신고 address edit & del

      네...한국사 시대구분에서 고려는 중세사에 들어갑니다. ^^;;;

      누리님은 안오실려나? ㅎㅎ

  9. Helia 2013.01.05 01:31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이야기에 안맞지만,저 신화에 너무빠져있나봐요. 저강쥐이름이 아폴로에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37 신고 address edit & del

      강아지가 받아들이기엔 황송한 이름이네요 ㅎㅎ
      계속 눈팅하셨다면 저희들 다 아시겠네요? ㅋㄷ

    • Helia 2013.01.05 01:37 address edit & del

      이스스님 가족을 만난 느낌..올림푸스 신들이나 이지트왕가이름은 저를 떨리게 하네요.ㅎㅎㅎ

    • 자작나무 2013.01.05 01:39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다 아실듯....갑자기 잘못 한 거 없나? 머리 굴리는 중...
      사람은 잘 살아 하거든요...어디서 누굴 만날지 몰라요...증말~~^^;

    • Helia 2013.01.05 01:43 address edit & del

      오늘 오타작렬 하네요

    • 자작나무 2013.01.05 01:50 address edit & del

      저두 오타작렬...^^;
      저 그만 가요...컴이 느려 아이패드 들었는데 댓글달기 힘들어요..ㅠㅠㅠ
      글구 새벽에 일어나 애들 아침줘서 학교보내야 해서요...
      신정연휴 몇일 논 거 주말도 없이 보충수업해야해서 내 늦잠 날라갔어요..ㅠㅠ
      이 나라가 이래 공부를 많이 시켜요...ㅠㅠ
      아..나두 초고속 인터넷 공화국서 살고 싶으당~~~흑~~
      모두 굿밤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5 01:52 신고 address edit & del

      나무님 안녕히 주무시고 영몽!!!
      저도 이만 가야겠네요. 벌써 새벽 2시!
      헬리아님 또 만나요 ^^

    • Helia 2013.01.05 01:52 address edit & del

      두분 걱정마세요. 잘 하고 계시는데요(죄송)

    • 자작나무 2013.01.05 13:54 address edit & del

      허걱!! 상견례~~
      수우언니님 저 상견례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10. Helia 2013.01.05 01:54 address edit & del reply

    수우언니님 환영합니당. 제가 주인장 같네요

    • 수우언니 2013.01.05 02:39 address edit & del

      Helia님^^
      여기는 누구나 주인장이 되는 곳 입니다.
      그만큼 책임감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대접받기를 바라지말고 대접하라"

    • Helia 2013.01.05 03:10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

  11. 엘리스블루 2013.01.05 02:2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요
    은수는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 강한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더군요
    편두통이 한번 시작되면 이박삼일 지속
    심하면 변기통을 붙잡고 앉아 구토
    머리를 옥죄다가 드릴로 들들 뚫기 시작
    옅은 빛이나 작은 소리에도 해머로 뇌늘 치는 듯한 고통
    뇌에도 혈액에도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원인불명의 편두통때문에
    아스피린에 의존했었던거죠

    기억이 저장되는 곳은 뇌에 국한되지 않고
    몸 전체의 세포에 저장된다고...
    기억의 90%는 무의식 속에 있는데
    최영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스런 기억들이
    무의식 또는 잠재의식 속에서
    뇌에, 세포 하나 하나에 저장되어
    강력한 스트레스로 발현되었고
    최영에 대한 간절한 믿음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여
    은수가 기억하고 있었던 부정적 세포기억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었던 것이리라
    간절한 믿음이 결국 은수의 두통을 힐링했다고...

    저도 아직 확연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삼분의 일 정도 읽고 있는 '힐링코드'를
    적용해 본 것입니다

    갸우뚱?????




    • 엘리스블루 2013.01.05 02:22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댓글에 대한 댓글이
      아래로 그만 .....

    • Helia 2013.01.05 03:00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의선사겁은 조금 특별한 무협 같아요

    • Helia 2013.01.05 03:08 address edit & del

      의선사겁이 8권까지 있는데 그냥 읽기는 좀 그래요

    • g.jete 2013.01.05 12:26 address edit & del

      의선사겁....
      띄어쓰기를 잘해야 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의선사 겁> 으로 생각.
      그래서 이름이 <겁>이로구나 했는데...ㅎㅎㅎ
      수우언니님때문에 <의선 사겁>
      혼자 웃껴 죽습니다ㅎㅎㅎㅎ

    • g.jete 2013.01.05 13:07 address edit & del

      허걱
      수우언니님~
      의선사....겁 아니구요(이렇게 제가 생각한 부분 이구요)
      의선....사겁 (수우언니님 올려주신거 보구 아~ 띄어쓰기가 글케 되는거네...이렇게 생각했어요 저도 의선사겁은 몰랐거든요)

      醫仙四劫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한문...휘리릭 들어가 찾아 봣어요
      한문에 무지 약한 한 사람입니다ㅠㅠ

    • dream 2013.01.05 13:17 address edit & del

      의선 사겁/ 검색해봤어요
      소설 신의하고는 좀 다른 내용 같던데요...
      처음에 시도된 드라마 신의가 원작 의선 사겁이었나요?
      그 책을 읽어야 하나요?
      궁금하긴 한데요..
      드라마 신의하고는 다르긴 하다해도,
      최영장군은 다르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다르면 다른데로 즐길줄도 알아야 한다 말씀하시면.... ㅡ.ㅡ;;

      사겁. 이것이 네 번의 타임슬립 횟수.
      우와~ 그럼 정말로 수우언니의 생각과 일치.
      책이 궁금하긴 한데....ㅎㅎ

    • dream 2013.01.05 13:19 address edit & del

      제떼님 저도 한자 검색했는데요
      그냥 책 소개로 나오네요... ㅠ.ㅠ

    • 헤일로 2013.01.05 13:58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 힐링코드 접목 해석
      찬성하는 1인요~^^

    • 자작나무 2013.01.05 14:02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
      기억이 뇌에만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세포에 저장된다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이해가 되요...
      힐링코드..라는 어려운 책을 읽고 계시는 군요......@@

    • 초록누리 2013.01.05 14:31 신고 address edit & del

      의선사겁 읽어야 하나요?
      갑자기 읽지 않으면 대화에서 도태될 것 같은 불안함이 스멀스멀...
      전 책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패스~
      대신 전 군림천하(용대운)를 다시 시작했어요.
      언제 완결되나, 암튼 기다리기 지쳐가고 있는데 하도 오래되다 보니 스토리마저 가물가물해져서리....

    • 수우언니 2013.01.05 14:38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저를 가지십시오 책은 제가 읽겠습니다."ㅎㅎㅎ

    • 초록누리 2013.01.05 14:50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사랑비 어떠셨어요?
      전 제목 검색해봐야 정확한데 이미숙과 장진영의 사랑에 대해 사랑은 유효기간은 없다 암튼 이런 제목으로 올린 글이었는데,
      누군가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글이었어요.
      사랑의 유효기간이라는 것에 대해...
      사랑했던 과거를 간직하고 잊지않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설렘이라는 감정인지, 그 사람 자체인지...
      두 커플의 사랑에 혼자서 갈팡질팡 많이 했었습니다.

    • dream 2013.01.05 15:10 address edit & del

      의선사겁. 최영대장이 안나온다면 전 그냥 패스할래요..
      하지만 책 내용은 궁금하긴해요..^^;;

      수우언니님
      그런거 같았어요
      전생을 기억못하는 남녀 두 주인공의 만남부터요...ㅎ
      신의가 의선의 타임슬립 모티브를 차용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이왕할거면 친절하게 좀 하시징~ ㅠ.ㅠ

    • 자작나무 2013.01.05 16:15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저도 의선사겁 패스~!! ㅋ
      걍..여기서 귀로 듣고 눈으로 읽을래요...^^;;
      감기는 다 나으셨어요? 이제 괜찮으신거죠?? 건강하세요..

    • 초록누리 2013.01.05 16:16 신고 address edit & del

      많은 사람들이 사랑비를 버리고 떠나갈때 전 끝까지 사랑비를 붙들고 갔습니다.
      제겐 하나와 준보다(이 커플은 톡톡 취는 감각적인 매력에 좋아했고), 서인하와 김윤희의 사랑이 더 끌렸거든요.
      사랑비때 수우언니님 만났더라면 좋은 의견 나누고 배웠을텐데ㅠㅠ
      전 사랑비는 작가의 3초 사랑 공식에 저를 끼워맞추려고 무던히 애를 써가며 봤습니다.

      영상미에 반해 끝까지 놓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잔잔한 감성터치는 참 좋았어요.

    • 초록누리 2013.01.05 16:23 신고 address edit & del

      감기는 대충 나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덕분에 어제는 아들이 해 준 밥도 먹었습니다^^
      아픈데도 행복했답니다.

    • 자작나무 2013.01.05 16:27 address edit & del

      ㅋㅋㅋ 좋으셨겠어요...
      아픈데도 행복하셨다는 맘은 알겠지만...
      그래도 건강하면서 행복하면 더 좋으니까요, 초록누리님 아자아자!! ^^

    • 생머리 2013.01.05 17:58 address edit & del

      사랑비는 저도 끝까지 놓지 않았던 작품이었어요 저는인하와 윤희의 시간들이 너무좋았어요 포스터기억나세요? 노란우산과 초록잎 그리고 사랑비.... 그 장면이 너무예뻐서 비록 드라마는 용두사미가 돠버렸어도 놓을수가 없었네요.. 그러고보니 거기서 노국공주 맡은 박세영 양도 나왔었죠... 전 나중에 준이의 감정선은 잘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어제 아꼬운 님이랑 장근석 얘기를 했었는데 전 장근석을 유심히 본게 그 드라마가 처음 이었거든요...암틈 영상이 참 예뻤던 드라마엿어요....

    • 초록누리 2013.01.05 18:10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저도요.
      드라마가 인기였으면 두 커플에 대한 논의들도 많았을텐데 드라마처럼 조용하게 이슈가 되지도 못하고, 좀 아쉬웠죠.
      하이킥3에서 커플 응원전쟁이 일어났던 거에 비하면...

      사랑비의 영상미 참 좋았죠.
      혹 미남이시네요는 안보셨어요?
      전 사랑비의 장근석보다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이 더 매력있었어요.

    • 아꼬운아이 2013.01.05 21:36 address edit & del

      미남이시네요...황태경 애장합니다.
      황태경을 연기하는 장근석도 이뻐라 합니다.^^
      황태경=장근석을 이뻐라하는 친구들이랑 참 많을 걸 했습니다..ㅎㅎㅎ

    • 빨강머리Anne 2013.01.05 22:26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전 군림천하 기다리다 목 빠집니다~~~
      도대체 언제 완결이 될건지~~ㅜㅜ
      그런데 의선사겁 읽어야 하는건가요?
      왠지 분위기가~~~ㅎㅎ
      너무 읽을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
      앨리스블루님
      온 세포에 저장된다는 말이 정말 절절하게 다가오네요^^
      예전에 어떤 영화가 있었는데 사고때문에 뇌를 다른육체에 이식하는 내용이었는데 기억의 주체가 뇌임에도 불구하고 그 육체가 육체의 자녀를 온 몸으로 기억하더라구요~~~
      그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았는데 블루님 글을 읽고 생각이 나네요

    • 엘리스블루 2013.01.06 01:11 address edit & del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기억이 뇌에 저장된다고 믿었다. 그들은 기억이 뇌의 어느 곳에 저장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뇌의 거의 모든 부위를 잘라내보는 실험을 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놀랍게도 뇌의 여러 부위를 잘라내도 기억의 상당부분이 온전히 남아 있었다. 기억이 뇌의 여러 영역에서 자극을 받을 수는 있지만(예를 들어 즐거웠던 기억은 쾌감중추가 자극되면 회상이 된다) 기억의 실제 장소는 뇌에 국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기억이 어디에 저장된단 말인가? 이 질문의 답을 의학에서 처음으로 얻은 시점은 아마 장기이식을 시작했을 때일 것이다.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들이 생각, 감정, 꿈, 성격, 심지어 탐닉하는 음식까지 장기기증자와 같은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자료가 많다.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은 기억이 어느 특정한 부위가 아닌 몸 전체의 세포에 저장된다고 믿는다.
      <힐링코드> 3장 세번째비밀:심장의 문제가 치유작용을 지배한다 p111~112

      앤님~~말씀하신 내용이 있어 옮겨 봅니다.
      에너지..진동수..파장.. 흥미로운 내용이 많으니 함 읽어보셔도 좋을듯...
      제 주위엔 '힐링코드' 실행하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 초록누리 2013.01.06 02:22 신고 address edit & del

      앤님^^
      격한 반가움!!
      묵향이랑 비뢰도도 혹 읽고 계시나요? 완결기다리는 책들이 많은데, 언제쯤이나 완결될지....
      군림천하 25권까지 나왔다는데 전 22권까지 읽고 멈추고 있던 상태에요.
      이번 겨울에 남편이 가져오면 읽을 수 있는데, 요즘 시간도 한가하고 스토리가 가물해져서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

      우리 남편 책심부름 하는 것 싫어해서 많이 부탁도 못해요ㅠㅠ 책무게때문에 기내가방 무게 초과가 되는 것을 싫어한답니다. 수하물로 접수하는 것을 워낙 귀찮아 하는 양반이라...
      짐찾는 시간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짐 나오는 것 기다리는게 제일 싫대요ㅎ
      그래서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기내가방 하나 달랑 들고 온답니다.

    • 초록누리 2013.01.06 02:35 신고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
      감사...

      책 한줄의 인용이 가뭄 속 단비처럼 들립니다.
      책 저도 검색해봐야 겠네요.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들이 많은데 선별하기가 요즘 힘이 듭니다.
      책배달해 주시는 분(?)의 투덜거림이 심해지고 있어서ㅎ;;

    • 레드 나이젤 2013.01.06 17:23 address edit & del

      수우 언니님
      그 말 너무 멋집니다 선택은 지신이 하고 그 서택을 믿어주는 사람이어서
      영 장군을 좄아한다는 말! 전진호의 그런 모습을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아직도 개취를 몹 보고 있는데 그냥 퐁 들어가야겠어요 ㅎㅎ 감사!

  12. 아꼬운아이 2013.01.05 10:14 address edit & del reply

    드림님.
    메일 확인해주세요^^
    전 약속이 있어서 휘리릭~~~~~~~~~~~~~~~

    • dream 2013.01.05 13:20 address edit & del

      확인 들어갑니다 아꼬운 아이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초록누리 2013.01.05 17:40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오늘 우체국에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책 싸서 보낸 봉투 반가웠습니다ㅎㅎ

      책은 초반부 조금밖에 읽지 못해서, 감상평을 원하신다면 ;; 로 대신합니다.ㅎㅎ

      최상궁님의 깜찍하고 센스있는 사인에 반했습니다.
      제가 이분 탐나는 도다에서(버진이 엄마)부터 찍었는데 역시 멋진 분이십니다^^

    • 아꼬운아이 2013.01.05 21:31 address edit & del

      친구만나 민호군 얘기를 나누고 지금 들어왔어요.
      막혀있던 속이 뻥뚫린 느낌....ㅎㅎㅎㅎ
      돌아오는 발걸음에 아쉬움 한가득....

      책이 드뎌 주인을 찾았군요^^
      봉투가 반갑다함은......알았습니다...ㅎㅎㅎ

  13. 헤일로 2013.01.05 14:04 address edit & del reply

    드림님과 남편, 아기 모두에게 아름다운 인연 되실거예요
    진도 못 따라잡고 전편에 쓴 댓글 다시 옮깁니다~~^^

    • dream 2013.01.05 15:21 address edit & del

      네 헤일로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으로 인연이 되어 온 아기..
      아름답게 서로 세상 살아가며
      나중에...우리 참 잘 살았다...후회 남기지 않게
      하루하루 힘차게, 진심을 담아..
      그렇게 살아보도록 할게요
      희망을 나누고, 믿음을 나누며 그렇게 살아볼게요
      감사드려요 헤일로님^^

    • dream 2013.01.05 15:50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울 큰아들이요...곧 제대할 아들요...
      그 아들과 제 나이차 /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와 그 아들의 나이차
      이게 같아요~~ ㅎㅎㅎㅎㅎ
      나중에 아마 아들이 막내동생(지금 뱃속에 아이) 데리고 다니면
      아빠하고 딸로 알지도 모른다고 아들이 난리도 아니었어요~
      지금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서 얼마나 많이 챙기는지요..

      우리 베이비~ ㅎㅎ

    • 자작나무 2013.01.05 16:07 address edit & del

      저두 베이비 샤워 콜~~^^
      근데 하게 되면 언제 어떻게 하실건지....^^;;

      드림님^^ 전 울 막내 고모와 다섯살 차이나요...
      울 엄마께선 갓 시집와 돌 지난 막내 시누이 키우다가
      울 오빠 낳고 같이 키우다가 저 낳을 때 쯤 따로 사셨대요..ㅋㅋ
      울 오빠랑은 세 살 차이라서 누나라고 불렀구요...저두 어릴 땐 언닌 줄 알았는데..ㅎㅎㅎㅎ
      옛날엔 이런 일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요즘은 많이 드물어 그저 신기할 뿐 이에요...
      드림님^^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편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 자작나무 2013.01.05 16:23 address edit & del

      아무래도 늦겠죠? ^^;;
      그럼 먼저들 하세요...
      전 그냥 선물만 먼저 보내고 얼굴 도장은 나중에 찍는 걸로~~
      덤으로 아기 얼굴도 보고...ㅋㅋㅋ 내가 왜 이리 좋노? ㅋ

    • Helia 2013.01.06 04:07 address edit & del

      드림님 늦둥이 사실 부러워요 .저도 딸 가지고 싶은데 신랑이 협조를 안해요.제가 아들만 하나거든요. 그것도 허니문 베이비.미국인신랑이랑 2년간 데이트하고 결혼했는데 덜컼 아기가 ㅜㅜㅜ 신혼생활은 없고 엄마준비로 바뼜거든요.. 아들이 좀 크면 그대 둘째를 하다가 지금까지 왔어요. 제 아들은 3월이면 15살되요. 요즘 여친이랑 데이트한다고 바쁘고 ..드림님 건강조심하시고 순산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빨강머리Anne 2013.01.06 16:34 신고 address edit & del

      베이비샤워가 뭔지 검색해봤어요~~
      해본적도 없고 받아본적도 없는지라~~^^
      이왕이면 자작님 왔을때 하면좋은데~~.
      늦는다면 그전에 만나서 선물과 덕담을~~?
      태어나는 아기를 위해 덕담도 하고 환영도 해주고 싶은데요^^

  14. 초록누리 2013.01.05 16: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신의를 보면서 이민호가 연기하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시티헌터에서도 느꼈고...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이민호는 왼손잡이인 듯했다.
    양손잡이일 수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편하게 나오는 손은 왼손이었다.
    예컨데 장기판의 말로 작전을 설명하는 부분이라든지...꽃남에서 다트던질때도 왼손..

    그러니 오른손으로 검을 돌리는 등의 기교(?)를 보여주는 것이 왼손보다는 힘들었을 것이다.
    이쁘다^^

    이민호 왼손잡이 맞나요?

    • 초록누리 2013.01.05 17:4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런데 정말 경창군에 대한 부분이 작가의 '그 분'에 대한 의도가 맞나요?
      전 아직도 연결하기가 힘이 들거든요.
      굳이 연결하자면 상징적이랄 수 있는 노란 꽃은 그렇다고 쳐도 말이죠.

      수우언니님이 말씀하셨죠?
      빛처럼 밝은 세상에서 오히려 길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전 이 글귀에 대해 그때부터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숙제같아서요.

    • dream 2013.01.05 20:18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현미경으로 들여보신다는 말씀 생각나네요
      어쩜 드라마를 보고서 왼손잡이 일거라는 생각까지...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양손 다 쓰지만, 왼손잡이는 왼손이 더 편하고 힘도 더 쎄고..ㅎ
      검 사용하는게 자연스러워야 하니까,
      촬영장에서 결코 검을 놓고 있는 일이 없을만큼
      그렇게 오른손에서 검이 자연스러워 지도록 연습에 또 연습~!
      이민호, 정말 이뿌네요. 그것까진 전 정말 몰랐거든요^^

      근데요...
      경창군에 대한 부분이 작가의 '그 분'에 대한 의도라니요?
      저 댓글 열심히 읽었는데...가물가물..한건지..
      그 분이라면 의선을 말씀하시는 거에요?
      의선에 대한 의도가 다분히 깔린 에피로 경창군이라는 거에요?

      빛처럼 밝은 세상에서 오히려 길을 잃고 있는것은 아닌가..
      이 말씀은 다른거 다 떠나서
      지금 살고 있는 현재에서도 생각해 볼만한거 같아요
      나는 과연 길을 잃지 않고 잘 가고 있는가...^^

    • 자작나무 2013.01.05 20:18 address edit & del

      경창군의 그 분은 잘 모르겠구요...워낙 정치 문외한이라..
      노란 소국에 대해선 작가님도 그닥 상징적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노란 소국의 꽃말이 믿음이 아니냐 정도로만 알고 계시던데요..^^;;
      그래서 저도 그렇구나..하고 알게 되었구요.

      저두 전부터 오히려 너무나 환해서 길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셨던
      수우언니님의 말이 늘 남아 있는데요..
      생각하면 할수록..함정이 있는 거 같아요.
      쉽게 말해, 환한 빛이 있으면 모든 길이 잘 보여야 해요.
      가야 할 길도, 그 길에 방해물도, 심지어 사람들도, 물건들도, 문도...
      그런데...길을 잃고 있다..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생각이 든 것은,
      가야 할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내가 가야 할 길을 몰라서가 아닌가...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서...가는 길을 모르니까...헤매게 되고, 또는 멈춰버린...그런 모습들만 떠 올라요.
      세상엔 수 많은 갈래의 가르침과 가치관과 사상의 나침반으로 온통 환한 듯 비추고 있지만...
      정작 내 맘을 움직이고 내가 믿는 진리대로, 내 가치관대로 소신껏 걸어가야 하는 내 인생의 나침반이 나에게 없다면...
      그야말로 길을 잃고 헤매는 결과가 되지 않겠나...그리 생각됩니다만...

    • dream 2013.01.05 20:24 address edit & del

      앗. 자작나무님 댓글을 보고서야
      그 분에 대한 의도에서 그 분을 눈치 챘어요...
      정말 그럴까요...?
      이 드라마가 그런 의미로 쓰여질만한 그런 드라마인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랬다면 공민왕을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을거 같거든요.
      경창군도 마찬가지...아닌가?

      암튼 전 그러네요 ^^

    • 아꼬운아이 2013.01.05 21:41 address edit & del

      민호군 왼손잡이 맞습니다.
      오른손을 사용하는데도 어색함은 없다고 하네요.
      대장이 왼손으로 칼을 잡았을때 훨씬 자연스럽고 멋있었던 이유를 이제 알았어요.
      준표도 다트는 왼손으로 던졌었죠.

    • 생머리 2013.01.05 21:56 address edit & del

      경창군 에피는 그분이야기가 맞습니다 드다 50문 50답에서 이렇게 짚어낸 리뷰를 보고 보작들과 작업실에 도청장치가 있나 확인해봐야겠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했어요

    • 빨강머리Anne 2013.01.05 22:16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저두요~~^^혹시 왼손잡이 인가?
      아니면 훈런으로 양손을?
      그런 생각했었어요~~~^^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니 너무 기쁘네요^^

    • Helia 2013.01.06 03:24 address edit & del

      누리님 저와 민호의공통점 찾았네요.저도 양손잡이데 왼손이 헐씬 편해요
      ㅋㅋㅋ.이런 사소한점에서 행복을 느끼는 단순한 저 어쩌지요^^

  15. 눈팅이 2013.01.05 22:15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초록누리님의 신의리뷰글을 가끔와서 읽고 가는 지나가는 눈팅이입니다^^항상 멋진 글 잘 읽고 있어요^^
    오늘 누리님께서 이배우가 왼손잡이냐 양손을 쓰냐고 하셔서
    제가 알고 있는 이배우 팬들에게 문의를 해 본 결과 이배우는 양손 다 사용한다네요
    원래는 오른손잡이
    헌데 어릴적 사고가 있어서 팔에 깁스한적 있었는데 그때 왼손도 사용해서 양손 다 사용한다라는 이배우 기사도 있었다네요
    이배우가 꽃남으로 떴을때 이배우 어머님께서 공개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거 모매체를 통해서 기사화가 된적 있었고
    이배우 싸이 사진들 올라온거 보시면 예전 어릴적 사진중에 팔에 깁스한 사진 도 보이고 한다네요
    신의 14회인가요?국밥 먹는 최영 보시면 오른손으로 먹고 싸인도 물론 다 오른손으로 하고요
    결론은 이배우는 지금은 양손을 다 사용한다 입니다
    가끔 놀러 올께요
    이배우의 오랜팬으로서 누리님의 이 공간을 너무나도 애정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빨강머리Anne 2013.01.05 22:35 신고 address edit & del

      눈팅이님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초록누리 2013.01.06 02:23 신고 address edit & del

      눈팅이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자주 들러주세요.
      이렇게 흔적 남겨주시고 가시면 더 반갑고요^^

    • 자작나무 2013.01.06 15:46 address edit & del

      눈팅이님^^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도 감사하구요..
      안 그래도 극중 칼 잡는 장면이나 싸움씬에서 저두 약간 헷갈렸는데,..
      그저 넘 멋진 영장군에 홀릭하는 바람에...뭐..그냥 지나갔어요..ㅋㅋ
      자주 오세요^^

  16. 이타카 2013.01.06 01:07 address edit & del reply

    에효~ 댓글 복습도 시간이 오래걸리네요..자정이 지났으니...이틀걸렷어요
    앤님 아까전에 댓글 복습하다 또 뒷북쳣어요 ㅠ.ㅠ 이멜주소 남겻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경창군의 죽음에 대한 민호군의 연기 기사를 보고 신의를 보기시작했어요
    감옥씬에서 스포트라이트처럼 비추는 화면이 제가 첨 방송으로 신의를 본 장면이었던것 같아요
    빛과 어우러진 너무 이쁜 화면과 거기 멋있게 서있는 인물에 반해서 열심히 보기시작...
    점점 대장한테 빠져서 우쭈쭈~ 영장군~~ 이럼서 물고 빨고 헤깔리고 하다가 여지까지 오게되었네요^^

    밀린 댓글 복습하니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누셔서 어디에 껴야하나 어리버리~~

    우선 드림님... 늦둥이 순산하시길 바라구요^^

    드라마는 초록님께서 리뷰 쓰시는 방송 보려고 맘먹고 있는데 아직 안쓰시죠?
    요즘 무슨 드라마하는지 마의는 가끔 건성으로 틀어놓기만하고...제가 사극 애호가라서
    예전에 탐도는 저도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고... 그 들마도 아쉬움이 무척 많았지요
    신의도 아마 아쉬움이 너무 많아서 우리같은 임자 폐인이 생기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열린 결말들을 선호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만화 이야기도 하시구.. ㅎㅎ
    어릴때 유리의성 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네요 전...저도 고등 뺑뺑이 원년차라서 ㅎㅎㅎ
    나중에 원미경으로 기억하는데..드라마도 있었지요?
    이사도라 마리솔? 여튼..저도 엄희자 생각나는군요...만화방 들락이다 많이 혼났어요 ㅋㅋ


    저는 그냥 드라마든 모든 깊은 사색없이 눈으로만 스토리따라보는 편이라
    님들처럼 심도있는 느낌을 피력할 재주도 없고
    열씨미 눈팅만 하다가 가끔 이렇게 불쑥 엇박자 안부나 전한답니다
    몰래 구석에서 도강하는듯이... 미워하지 마세요

    헤레니아님 ㅎㅎ 저도 ㅍㅎㅎㅎ
    제가 원래 강쥐 두마리 키웠어요 큰애는 코카인데.. 코린..
    작은애는 비글이구요..도리.. 각각 그리스 건축양식에서 따왔지요^^
    학교때 연극반 친구들이 무대장치랑 의상 맡아달라고해서 메디아라는 희랍비극에 함께해본적은 있어요
    그리스 신화는 저도 재미있어하는 이야기이기도하구요...
    그런데 헬렌이 이집트로 간건 모에요? 전남편하고 잘 산거 아니에요? 궁금~~


    연예인중엔 유독 왼손잡이가 많은것 같아요..우뇌가 감성쪽이라서 그런지...
    민호군은 그런 양손 스킬 스토리가 있군요... 김희선씨도 왼손으로 밥먹었죠?
    저의 친정어머니도 양손을 능란하게 쓰시는데 저는 그게 참 부러웠어요.. 연습도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7회 강화 씬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회차에요
    점차 고려에 적응하면서 환자의 고통을 헤아리는 은수...
    절제된 깊은 슬픔을 보여주는 민호배우의 연기는 볼수록 일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경창군의 죽음에 대한 은수의 반응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지만... 아리송~~~
    책에는 어떻게 표현되었나요?

    이시스님의 은수의 피에대한 트라우마 탁월한 해석에 공감합니다..
    저도 어렴풋하게 느꼇었는데 표현할 줄 몰라서... 뒷북 전문가...

    매번 여러분의 이야기에 눈 가늘게 뜨고 열씨미 보고 배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초록누리 2013.01.06 02:3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7회는 좋아하는 회차에요.
      이민호 연기 진짜 좋았죠.
      이때부터 저도 본방리뷰때도 공민왕-노국공주에게서 최영에게 홀릭되어 가기도 했답니다.
      이민호가 이때부터 극의 흐름을 바꿔놓으며 중심을 잡아갔는데, 9회 10회로 넘어가면서 은수의 다이어리로 감정선들의 흐름이 끊겨버린 미친 안배가 속상하기도 하고.
      뒷북이라도 이타카님의 북소리에 다들 귀를 기울리고 있습니다^^

    • Helia 2013.01.06 03:54 address edit & del

      이타카님 닉네임이 제가 좋아하는 오딧세우스가 사는 섬이름이네요
      트로이전쟁후 헬렌과 메넬라우스가 스파르타로 돌아가던중 신의분노를 사 배가 표류하다가 이집트에 도착해 도움을 받은걸로 알고 있어요.소설 람세스1권 빛의아들 딋편에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다른신화이야기랑은 달라서좀 그렇더라구요 (헬렌이자살했다구)
      저도 두마리의개가 있는데 숫컷이 아폴로구요. 암컷은 진저에요 (테일러믹스종인데 털색이 진저와 같아요) 여신이름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 단순하게 이름을 지었어요..
      7회는 배우 비주얼이 너무 멋져서 좋아하면서도 경창군 에피때문에 슬프기도 해요..지금도 다시보기 하면서..민호가 표현한 영 이 어딘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할래요.

    • 자작나무 2013.01.06 15:43 address edit & del

      이타카님^^ 반갑습니다..
      전에도 종종 댓글 남기지 않으셨나요??
      이래 긴 댓글은 첨인 것 같긴 하지만...^^;;
      엄희자분 얘기하시는 거 보니 연배도 있으신가 보네요..ㅋ
      암튼, 자주 뵈요..^ㅡ^

    • 빨강머리Anne 2013.01.06 20:46 신고 address edit & del

      이타카님
      메일 보냈습니다 확인부탁드려요^^

  17. 엘리스블루 2013.01.06 01:55 address edit & del reply

    이타카님~~반갑습니다
    저도 민호군의 감옥씬 좋아합니다
    몰입하는 민호군 연기 가슴을 절절하게 하거든요
    물고, 빨고, 헷갈리고....이타카님을 통해서 제 모습을 보는거 같군요
    저 아직도 진행형이고요
    신의 책은 현재 1권만 나온 상태이고
    패혈증에 걸린 최영에게 아스피린을 손에 쥐어주고 은수 말하죠
    "죽지마요"
    까지 전개되었네요(4회 정도...)
    아~참 저는 고등 뺑뺑이 2년차네요 ㅎㅎㅎ

    • Helia 2013.01.06 03:58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 저 영의환영에 빠져 헤어나기 힘든데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신의책언제 도착할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자작나무 2013.01.06 15:49 address edit & del

      잠깐만....
      이타카님 댓글서부터 모르는 뜻의 단어가 나와 어질어질하는 중...ㅋ
      고등 뺑뺑이 원년차, 고등 뺑뺑이 2년차가 뭐죠?..
      난 여기 오면 항상 막내 된 기분...아니, 곰돌이 푸의 푸가 된 기분...
      생각, 생각을 하자...이러면서...ㅡ.ㅡ;;;

    • Helia 2013.01.06 15:59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제가 아는 뺑뺑이는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인데요 고등학교 입학시에 학교간 서열을 없애고, 초등학교 중학교처럼 근거리 배정이나, 추첨 등의 방식을 통해 강제 배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18. Helia 2013.01.06 04:46 address edit & del reply

    수우언니님 의선사겁의 내용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에 능통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 장추석이죽어야 할 환자를 살려 수명을 늘인 죄로
    18층 지옥에 떨어진후 지장보살의 구원으로 다시환생 명나라의원의 아들로 태어나요.
    몸은 아이인데 정신은 80그대로여서 5살의 천재의선이 되고,
    16살에 무림에서 병든 자를 살리는 천하최고의 의선이 된다는
    책속에서
    "흥! 첨단 의료기계가 없다고 수술을 못할소냐. 의료기계 대신 무림인을 쓰겠다. 음공(音功), 뇌공(雷功), 화공(火功), 빙공(氷功). 다 모여! 이제부터 너희들은 의료기기다.""
    어딘가 익숙하시지요.영장군도 안나오고 드라마신의랑 비슷한것은 거의없다고 보면되요.

    • 초록누리 2013.01.06 04:55 신고 address edit & del

      헬리아님^^
      우리 시간대가 활동시간이라 깨어있군요.
      한국이 임자들은 다들 주무시고 계시고(영과 함께 ㅎㅎ).
      올려주신 의선사겁 내용 고마워요.
      의선사겁 읽어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수우언니님이 가지시라고 하니 전 수우언니님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ㅎ.

      책읽고 있다가 헤일라님 여기 계셨던 것 이제 알았네요.
      전 지금 한국식품에 장보러 가려고요.
      아들이 다음주부터 크리스마스 방학 끝나고 개학이라 또 반찬 만들어서 보내야 해서...

    • Helia 2013.01.06 05:09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안녕하세요.저도 한국식품점 가야 하는데 ~~
      저의신랑과아들도 다음주변 학교로 돌아가요 (신랑이 대학교 다시 다니거든요 학위 딴다고요) 한국의임자들과 통하고 싶은데 시간이 좀 그래요
      그래도 간절함으로 기다려 볼래요

    • 빨강머리Anne 2013.01.06 16:29 신고 address edit & del

      헬리아님
      의선사겁이 그런 내용이군요~~^^
      감사함다~~^^
      매번 좋은 정보를 주시는 여신님이서네요~~ㅎㅎ
      초록누리님^^
      당연히 묵향과 비뢰도 읽습니다~~^^네~~^^
      최근에 비뢰도가 하나 나왔는데~~아직 못 봤어요~~도대체가 다 언제 완결나려는지~~앞 내용이 가물 가물합니다~~ㅋㅋ
      그래도 재미가 있으니 일단 나오는대로 읽고 완결되면 한번에 쫙 읽을까 생각중이에요^^
      저랑 책 취향이 이리같다니 정말 므흣~~^^♥
      너무 좋아요ㅎㅎ

    • Helia 2013.01.06 16:34 address edit & del

      제가 안자고 있었더니 우리 임자님들이 오시네요.
      빨강머리Anne님 안녕하세요.한국날씨는 굉장히 춥지요?
      이곳의 따뜻한기를 들이고 싶네요

    • 레드 나이젤 2013.01.06 21:19 address edit & del

      누리님!. 앤님 묵향 읽는 1이 추갑니다 하지만 비뢰도는 읽어보지 옷했어요 수우 언니님 말씀대로 언니를 기지고 의선사겁 책 안 읽어야 지 했는데 내용을 알려주신 것 보니 재미 있을것 같아요!
      요즘 계속 한가하신 남변 덕택에 누리방에 자주 오지 못해 아쉽! 동접해도
      님들 쫒아가지 못해 뒤떨어지고! ㅠ ㅠ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6 22:51 신고 address edit & del

      비뢰도, 묵향 읽었던 사람입니다. ㅎㅎ 전 왠만하면 결말나오면 읽자는 주의라서^^;;; 기다림에 약해서...그래서 소설 신의도 완결나올때까지 패스ㅜㅜ

  19. 아꼬운아이 2013.03.08 08:33 address edit & del reply

    7년동안 많은 잠을 잔 대장입니다.
    이제는 잠이 아니라 편히 쉬고 싶은 대장입니다.
    잠들지 않고 은수 어께에 기대 편안한 휴식을...ㅎㅎㅎ

  20. 수우언니 2013.03.08 12:2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이제 7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독이 내포하고있는 의미가
    단순히 의선 은수의 각성의 기재가 아니라는 것도 보이기시작하네요.
    화고독도 역시 대장의 각성의 계기가 되는군요.
    우달치로서의 각성.
    자신의 손으로 주군을 죽여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의 목숨으로 지켜왔던 주군을...
    이것은 후에 은수를 지키기위해 검을 내려놓았던 그 순간과도 연결된다
    그리고 이 장면은
    다시 내가 아직도 해결 못하는 그 순간으로 이끌어간다.
    "업으면 검을 들수가 없어서..."
    검을 내려놓았던
    대장은 검을 내려놓을 수 없다고 한다 .

    왜 못 내려놓는데?
    지킬 수가 없어서?
    전에 당신 한번 내려놓았거든 뭔 소리여?
    나는 좀 이상한대?

    그동안 대장은 자신을 고려무사라고 칭하고 그렇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달치의 임무 수행은 자신의 타자화를 보여주는 것이었고요.
    우달치가 된다는 것 주군을 지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동시에 은수의 어깨에 기댐으로써
    지킴의 의미가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을까?

    • 만두만두 2013.03.08 19:50 address edit & del

      수우님11개질문 댓글 보고서야 알았네요 1/5일날짜 제때님 자작님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고려무사라고 칭하고 살아온 부분을 읽으니까 19화에서 남들이 해달라는 거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한적있냐고 물어보는 씬이 생각나네요 어제 그리고 오늘.동시에 은수의 어깨에 기대는건 처음으로 남한테 지켜본 영이라 은수에 남다른 감정이 생겼을것같아요 지킴의 의미는 나도 보호받을 수 있구나.....이런 마음

  21. 주원엄마 2013.11.19 11:43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을 보니.. 7회부터 갱수기가 등장하네요.. ㅋㅋㅋ
    워낙 숫기도 없고.. 암튼.. 그동안 우찌 참았을꼬..

    7회에서는.. 대장의 꿈인 (초가집 마당에 두분이 웃고 계시는 그런 그림)
    두분중에 한분을 보내죠.. 그것도 대장 본인의 손으로..
    우달치로서의 마지막 임무.. 왕을 지키는 호위무사인 대장..
    어린 왕.. 자신을 잘 따랐던.. 그 어린 왕..
    경창군마마를 보내야 했을 때의 대장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참.. 진자로.. 눈물이..

    암튼.. 그 속도 모르고.. 울 은수..
    대장이 경창군을 죽였다는 사실만을 가지고..
    울 대장을 그런 차가운 눈으로 바라봤을때..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현실(개인적인)만을 가지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비수를 꽂는 말들을 자행하는
    어리석은 나의 모습을..

    암튼.. 엇갈린듯 하면서도.. 대장과 은수의 시선은
    서로를 향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대장은 은수만을 향하고..
    은수 또한 대장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동안에는 떠나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전혀 생각지도 않았겠지만..
    (마음 주지 않았던.. )
    어찌 되었든.. 7회를 통하여 어떤 반환점 같은 것을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 은수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겠지만.. 느낄 수 있었어요..)
    - 같이 가요.. 하늘 나라.. (이 말이 괜히 나오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장의 헛웃음이 너무 슬펐어요..
    대장 마음이 어떠했음이 헛웃음에 다 표현되더라는..
    넘 슬퍼요.. 흑흑흑..
    (울 대장.. 기운 내요!! 아자아자!!)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