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5. 16:24




오늘 글은 그동안 신의 재리뷰글과는 다른 글입니다. 드라마 한 편을 보고 끝난 뒤에 더 열공하는 것이 사실 이례적인 일입니다. 학교다닐때 이렇게 드라마를 재 분석하고 공부하는 자세였으면, 지금쯤 뭐라도 되었을텐데 싶기도 합니다. 연구논문을 쓸 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빈구석들을 채우려고 하는 것일까...

아마 신의가 펼쳐놓고 싶어했던 논제들이 제대로 풀어지지도, 매듭지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겠죠. 23회 24회를 제대로 마무리를 못해버리면서 빚어진 이상현상일 겁니다. 화장실 다녀왔는데 뒷처리를 못하고 나온 느낌.

물론 신의를 통해 본 이민호라는 배우의 무한한 잠재성과 신의의 모든 주제들을 묵직한 표정과 대사, 강직한 눈빛으로 끌고간 매력때문에 재리뷰까지 하게 된 이유도 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솔직히 이승기 이후 이렇게 배우에게 호감상승을 넘어 팬(사생팬의 개념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믿음으로 지켜보는 팬)이 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승기도 여전히 좋아해요. 누가 좋느냐고 물어보면 이거야 말로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의 유치한 질문ㅎ. 색깔은 다른 애정이지만 여튼 제가 특별히 애정하는 배우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승기때문이었습니다. 찬란한 유산을 보면서 딸의 권유로 시작했던 것이 이렇게 오래동안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요. 좋아하는 색깔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 하시면 댓글에 답하겠습니다^^

 

23회 재리뷰를 하기에 앞서 이 부분은 반드시 정리로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최영의 검의 각성부분을 정리하기에 앞서 꼭 필요한 장면이라서 말이죠. 특히 24회에서 삭제된 중요한 장면은 내용리뷰에서도 함께 연결할 생각입니다.

 

믿음(사랑), 검, 그리고 타임슬립(천혈)은 신의의 토대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회 아스피린통의 삭제로 믿음부분과 타임슬립 부분이 정리가 안돼버렸죠. 사랑도 썩 정리가 잘 된 것은 아닙니다. 애정신들을 너무나 아끼시는 바람에 절제의 사랑만 하는 임자커플로 남겨졌죠. 마지막회 포옹이라도 했더라면 이렇게 허허롭게 우리 임자팬들이 헤매고 다니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개인의 취향을 다시 찾아본 이유가 이민호가 어떻게 키스를 하는지, 그 상대가 은수였으면 어땠을까를 머릿속에 그려보고 싶어서 였기도 했습니다. 이민호 키스신의 비결은 궁금하시면 이 역시 질문하시면 댓글에 답해드리겠습니다^^

 

최영의 검에 대한 부분은 작가의 생각과 감독의 의도,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 상충되어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찍 검에 대한 화두를 던졌던 것이고(16회 리뷰글 '검을 들 수가 없어서 안되겠습니다' 에서), 어제의 22회 리뷰글 '이 검이 베어야 할 것을 베지 못하고 가여운 것들을 벱니다'로 다시 화두를 이어갔습니다.

검이 나를 떠나려 하는가, 내가 검을 떠나려 하는가? 21회에서 질문을 던졌는데 아무런 말씀들이 없으셔서 22회에서도 검을 다시 끄집어 냈지요.

처음 검에 대한 화두를 던졌을때 작가가 밝힌 검의 각성부분에서 '검의 객체화'라는 말이 튀어나와 당스러웠습니다. 그 부분에서 제가 어떤 답글로도 생각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전 객체화가 아닌 반대적인 의미로 정리를 했었거든요. 일체화 혹은 자기화라는 단어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혼란스러웠죠.

수우언니님께는 이런 답글을 달았던 기억이 나는데 그 댓글이 지금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책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무협에서 나오는 무형의 검을 완성하는 이야기로 생각했다는...(생각해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검신이라는 무협소설인 듯 합니다).

 

무협지를 좋아하는지라 검에 대한 소재에서는 주인공이 검에 대한 각성을 하면 대부분 검과 자기가 일체가 되는 것으로 그려가기에, 판타지가 가미된 신의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뜬금없는 객체화라니...싶었죠. 수우언니님의 타자화라는 말에도 전 동의하지를 못해 거기에도 답변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글의 댓글을 보고 수우언니님이 저와 비슷한 정리를 하고 계심에 안도의 숨의 내쉬었죠. 뭐랄까 내공 무공 고수 앞에서 일체화 자기화라는 말로 제 생각을 밝히는 것이 자신없어지기도 해서(저 은근히 소심합니다ㅎ;;)...

읽어보시지 않은 분들은 수우언니님의 검에 대한 정리글(22회 '이 검이 베야 할 것을 베지 못하고 가여운 것들만 벱니다'의 댓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글에서 풀어놓기는 하겠지만 한눈에 이해가 되실 듯해요. 이글을 발행하는 이유도 수우언니님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래서 리뷰도 보류하고 이 글을 부랴부랴 쓴 것이고요.

 

***아 참고로 임자방은 제 개인방이 아니기에 댓글도 리뷰글들입니다. 임자방을 통해 저처럼 글을 올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임자팬들의 댓글을 읽어왔습니다. 저는 주인장이라는 총대를 매고 있을 뿐이고요.

23회 리뷰를 올리려다 보니 순서가 아니다 싶어 보류해야 겠습니다. 본방리뷰때 마지막회 리뷰글에서 대본에 대한 말들이 댓글에 엄청 달렸어요. 그 때문에 재 리뷰가 필요해지기는 했지만 충격이었죠. 감독의 손에서 잘려나간 중요한 신들...정말 열나고 화나서 저도 욕도 좀 했는데요, 그 때 제게 대본을 보내주신 임자팬때문에 어럽게 저도 대본을 구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앞의 내용들은 대본을 굳이 보고 싶지는 않았고, 중요한 23회 24회 대본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잘려나간 부분...

재리뷰를 하면서도 지금까지 대본을 읽지는 않았어요. 그리 필요하지는 않아서... 23,24회는 필히 대본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잘려나간 부분을 찾아봤습니다. 24회는 아직 안 읽었고 23회만 읽었어요. 어머나 허걱! 이런 중요한 부분을? 싶은게 바로 첫부분에서 나와버리더군요. 좀 어질했습니다.

 

그래서 23회 리뷰글을 뒤로 미루고 잘려나간 부분을 이곳 재리뷰에서는 꼭 넣어서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리는데요, 혹시 저작권 침해가 되는 것은 아닌가 좀 걱정이 되네요. 송작가님측이나 신의 제작진측에서 뭐라고 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잘려나간 대본에서 왜 이것을 뺏나 싶은 최영의 검술 훈련장면과 저잣거리 쇼핑장면 그대로 옮겨드리겠습니다. 최영의 검의 각성과 관련해서 검술훈련 장면이 필요할 듯 하고, 저잣거리 데이트는 달달장면 없이 끝나버린 임자팬들의 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미 읽으신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못읽은 분들을 위해서 라고 생각해 주시고요. 오늘은 그냥 못다한 수다나 나누시기 바랍니다.

 

최영의 방 /

은수가 혼자가 배양액 그릇들 옆에 훈증기를 배치하고 있다.

그릇 중에 하나의 뚜껑을 열어 안을 본다. 닫고 문득 옆을 보니 사과가 작은 바구니에 가득 담겨있다. (커다란 개량종 말고 작은 재래종으로) 문 쪽을 돌아본다.

 

궁 내부 /

은수가 걸어온다. 한손에 하나씩 사과를 들고 . 옷에 닦으면서.

그러다 멈춰서 귀기울인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검이 바람을 베는 소리.

 

궁 내/ 무술 연습장 /

최영이 어두운 홀에서 혼자 검술연습을 하고 있다.

한손으로 검을 휘두르다가 거친 숨을 쉬며 이제는 두 손으로 휘두른다. 전체적인 느낌은 실제 검보다 몇 배나 더 무거운 것을 휘두르는 느낌.

 

회상 /4부 적월대 에피 /

울컥 앞으로 나서려던 최영을 막던 문치후의 검.

회상 / 5

적월대 최영의 검에 내려앉던 매희의 두건.

 

궁 내 / 무술 연습장

최영이 올려 잡고 있던 검이 투욱 쳐진다. 검으로 바닥을 짚은 채. 거친 숨.

최영이 다시 검을 휘두르며 앞으로 나섰다 물러선다.

손의 이상을 연습으로 극복해볼까 하는 마음이다.

// 이만치 기둥 뒤에 숨어서 은수가 그런 최영을 몰래 보고 있다. 안쓰러운 마음과 함께 검을 휘두르는 최영의 동작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

// 최영이 동작에 연이어 검을 옆으로 홱 뿌리는데 순간, 검이 손에서 놓쳐져 날아가며 요란하게 바닥에 부딪히고 뒹군다.

 

최영이 걸어가서 검을 주워들려다가 놓친다. 다시 주워들려다가 머뭇거린다. 또 놓칠까봐.

그 때 그를 향해 날아오는 사과 한알. 최영, 반사적으로 사과를 받아 잡는다. 또 하나의 사과가 날아온다. 역시 쉽게 받아 잡는다.

돌아보면 거기 은수가 서서 그를 보고 있다.

최영이 아.. 해서 손에 들린 사과를 본다. 무의식 속에서 손은 문제가 없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스승 문치후(아, 전 여기서 최민수의 극중 이름을 처음 알았네요;;)가 최영의 검을 막았던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방송에서도 나오기는 했지만, 최영이 손떨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과 함께 나왔어야 했던 장면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스승에 의해 저지당한 검은 지금의 최영에게 무의식적으로 반복되었던 겁니다. 정인이었던 매희를 지키지 못했던 검이 은수를 지키지 못할까 두려워지기 시작한 마음과 연결되는... 스승의 그림자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 장면과 함께 최영이 스승님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장면으로 연결되는 것이죠(대전에서 기철과 붙으면서 공민왕과의 대화에서).

 

다음은 삭제된 달달장면입니다. 이런 장면을 빼다니... 최영과 은수를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영상지원이 머릿속에서 그대로 되더랍니다.

 

저자거리

나란히 걸어오는 은수와 최영. 은수는 행복해서 두리번거리고, (사과머리 추천) 최영은 주위를 슬쩍슬쩍 살펴 보는 중.

그러다 돌아보면 옆에 은수가 없다. 저 뒤로 돌아 가고 있다. 한숨을 쉬고 쫓아간다. (여기서 오가는 저자거리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사복을 입은 우달치들이거나 수리방 사람들이라는 설정입니다)

 

옷가게 내부

입구에 팔짱을 끼고 서있는 최영. 은수를 보고 있다.

그 앞에서 은수가 가게 주인 여자와 함께 옷을 고르는 중.

옷 하나 자신의 몸에 대보고..

 

은수: (최영을 돌아보며) 이 색 어때요. 나한테 어울려요?

최영: (난감해서 ) 모르겠습니다.

은수: . (또 다른 옷을 대보고는 옷가게 안의 동경 앞에서 열심히 비춰보는. ) 근데 이거 어떻게 입는 거지? 이거 밖에 입는 옷 맞죠. 이거 좀 입어봐도 되요? 이 안에 입어볼 데 없나?

 

하는데 옆에 온 최영이 은수가 꺼내 늘어놓았던 옷을 한번에 주욱 걷더니 주인여자에게 안긴다. 은수가 들고 있던 옷도 주워서 주인에게 안긴다.

 

은수: 사준대매. 알았어요. 내 그냥 빨리 고를께. 금방. 한 개만.

최영: (주인에게) 다 사겠네. 대만아.

어디선가 나타나는 대만.

최영: 들구 와

 

하더니 은수를 밀어 나간다. 대만이 주머니를 꺼내 연다. 옷가지를 잔뜩 안은 가게 주인이 슬쩍 들여다 보고 입을 벌린다. 헝겊 주머니 속에는 은자가 여러덩이 들어있다. 대만이 한덩이를 꺼내더니 좋다고 웃는다.

 

저자거리

걸어오던 최영이 슬쩍 보는 곳. 저기 사람들 뒤로 지나가는 사내. 부원군 집에서 본 하인이다. 최영이 그쪽은 모른 척 하고 슬그머니 은수의 어깨를 당겨 가까이 하여 걷는다.

그러나 은수가 그 품을 벗어나 또 조르르 쫓아가는 곳. 장신구들을 파는 곳이다. 최영이 따라가 옆에 서면서 옆눈으로 보는 곳. 또 다른 사내가 물건들을 구경하는 척 하면서 이쪽을 주시하고 있다.

 

은수가 장신구 하나를 집어서 최영의 머리에 대보려다가 최영에게 손목을 잡혔다. 은수가 제 머리에 대서 최영에게 보여준다.

최영이 난감해서 본다. 은수가 그걸 내려놓더니 다른 걸 대본다. 최영이 좌판을 내려다보다가 하나를 골라서 내밀어준다. 은수가 머리를 대준다. 직접 꼽아달라고. 최영이 난처해서 장신구를 든 채 시선이 은수의 뒤쪽으로. 저만치서 사내 하나가 슬슬 다가오고 있다.

 

최영: 지금이라고 하면 저기 벽쪽입니다.

은수, 놀라서 최영을 보는데.

최영: 지금.

은수가 더 볼 것도 없이 벽쪽으로 달려가 붙는다.

 

은수를 뒤에서 공격해오던 사내를 최영이 빈손으로 잡아 밀어 제치고. 은수의 앞을 막아선다.

어느 틈엔가 네다섯명의 사내들이 최영네를 반원으로 둘러싼다. 저마다 무기를 빼들고 있다.

주변의 저자거리 사람들이 조용히 뒤로 물러나는 것이 보인다.

사내들이 최영을 공격해 온다. 빈손으로 은수를 보호하며 싸우는 최영. 상대의 무기를 잡은 손목을 잡고 비틀어 무기를 떨구게 하면서. 은수는 그 뒤의 벽에 딱 붙어서 꼼짝도 않고 보고 있다.

 

최영: 왜 니들 뿐이야. 뒤에 있는 놈들은.

 

하며, 또 하나를 발로 걷어차 뒹굴게 한다.

맨손 공격만 당한 사내들이 다시 반원을 그려 포위망을 만들며 최영네를 겨눈다. 최영은 주위를 둘러본다.

 

최영: (큰소리) 이것들뿐이야? 근처에 딴 놈 없어?

 

그 말에 사내들이 당황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주변에 있던 자들이 일제히 무기를 빼든다. 상인이든 손님이든 행인이든. 그들이 일제히 사내들을 겨눈다. 그 중에 사복을 입은 돌배가 있다.

 

돌배: 없습니다. 이것들만 온 거 같습니다.

 

순간 최영의 뒤쪽에서 어떤 사내가 은수를 향해 칼을 휘둘러 들어온다. 최영이 급해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적의 칼 하나를 발로 차올려 잡는다. 사내의 칼을 막는다. 그러나 최영의 칼이 사내의 칼과 부딪히는 순간. 최영이 칼을 놓치고 칼이 바닥에 떨어진다.

사내의 칼이 집요하게 은수를 향해 휘둘러진다. 순간 그 칼을 받아내는 창. 돌배다. 다음 순간 달려온 다른 우달치들이 사방에서 그 사내를 겨눈다.

최영이 얼른 은수를 잡아채어 그 자리에서 멀어지게 한다. 돌배가 걱정돼서 최영을 힐끗 돌아본다.

은수가 최영의 뒤에서 최영의 오른손을 본다. 꽉 주먹쥐고 있다. 은수가 자기 손으로 그 손을 덮는다. 잠시 후 최영의 손이 펴지면서 은수의 손을 깍지 껴잡아 잠시 안정을 취하더니 놓고 앞으로 간다.

우달치들이 더러 반항하는 사내들을 제압해서 묶고 있는 와중.

 

최영: 데리고 가서 털어봐. 부원군 무리들 어디 있는지. 누구든 만나서 명령을 받았을 거 아냐.

돌배: 예 알겠습니다.

최영: (주위를 둘러보며) 이들만 보냈을 리가 없는데..

 

// 그 현장으로부터 꽤 떨어진 이곳의 이층. 화수인이 그곳을 구경하다가 돌아선다.

 

기철의 은신처

화수인, 천음자가 들어선다. 화수인이 주위를 둘러보며

화수인: 확인했어요. 최영이 그 자는 걱정하지 않아두 돼. 검을 쓰지 못하더라고.

 

기철에게 화수인이 은수가 최영 곁에 딱 붙어있더라는 말을 해서 좀 의아했었는데, 저잣거리 데이트를 보고 한 말이었더군요. 저잣거리 쇼핑장면 삭제된 것도 참 아쉽네요. 예쁜데...

 

오늘은 휴식차원에서 좀 쉬어가도 괜찮겠죠? 이제 2회분량밖에 남지 않았는데, 내일 일요일은 주일이니까 쉬고(전 김장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신의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들을 적어보면서 임자팬들 마음을 달달 짜릿하게 채워봤으면 좋겠습니다. 왜 최영이라는 캐릭터와 이민호에게 열광하는가의 주제도 좋고, 상상장면도 좋습니다. 첫날밤에 대한 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전 첫날밤을 치뤄야 했다면 최영이 은수의 머리를 빗겨주던 장면에서 잠시 저도 딴생각을 해보고 싶었습니다ㅎ.

 

"제가 임자를 가진다면 평생입니다" 심장떨리는 고백을 했지만, 그날 뭔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비충독 해독제를 구하면' 이라는 단서때문에 최영이 인내심을 발휘했으리라 생각했고요, 은수가 남겠다고 고집을 꺾지 않고 독까지 마시려 했으니, 이때가 타이밍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네요. 그래서 녹주독은 머리빗겨 준 다음에 좀 늦게 마시지, 이랬다는...(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천혈 근처 객잔에서는 필히 두 사람의 감정으로 애정을 확인했어야 했는데(키스신이었든 합방신이었든) 포옹과 손키스로 끝내버려서 영;; 그래서 개인의 취향을 다시봤던 이유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부분, 다시 함께 정리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남겨주세요.

***추천은 수우언니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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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헤일로 2012.12.15 23:25 address edit & del reply

    타임 슬립-천혈에 대한 생각

    한참 쓰다가 어디로 날아가버렸네요 ㅠㅠ
    암튼, 글로는 처음 써보는 이야기라서 어떨랑가 모르겠지만
    손가락 닿는대로 적어볼께요
    신의랑 연결해서 해석하는 것은 누리님과 다른 분들께 맡깁니당^^

    저는 개인의 경험이나 직업적인 임상, 이론적인 조사를 통해서 전생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어요
    의견이 다른 분도 계시겠지만, 일단 제 입장에서 출발해볼께요^^

    전생을 인정한다는 건, 사람이 태어나 한번 살고 죽으면 끝! 일 수가 없는 거네요
    수많은 전생들을 통합하고 있는 인간존재의 어떤 본질 - 저는 그것을 고급 자아(Higher Self)라 부르겠습니다-이 따로 있어야만 말이 되는 거겠죠

    우리가 아는 지구는 시공간 연속체(time-space continuum)라는 물리법칙의 지배를 받는 3차원 세계잖아요?
    그런데 이 우주는 결코 3차원의 시공간 연속체만이 무한히 펼쳐진 곳이 아니예요
    여러 차원이 중첩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차원들은 제나름의 물리법칙의 적용을 받으므로(시공간 연속체가 아닌), 우리 관점에서 보면 넘나들 수 없이 꽉 닫혀있다고 할 수 있고 (넘사벽이란 말은 이럴 때 쓰면 될까요?)
    상위차원에서 보면 뻔히 보이는 하나로 통합되어 있을 겁니다
    차원들을 연결하는 '구멍'도 있고요

    이것은 영성계에서는 오래된 지식이지만, 현대 물리학에서도 이론과 관찰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우주물리학에서는 이론적으로 11차원까지 규명이 된다고 합니다

    차원의 구멍이 우주물리학에서 말하는 저 유명한 블랙 홀, 웜 홀이죠

    차원을 드나드는 구멍 웜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과학기술이나 의식수준을 가진 존재들의 관점으로 보면,
    우주의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가는데 몇 백 광년 몇 만년이 걸린다는 지구인의 과학지식이란... 쩝~^^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이와 관련된 실험도 오래 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우리 백성들에게 알려주진 않지만, 그런 일에 종사했던 전문가들이 휘파람을 자주 불어대는 통에 이제는 다들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고급자아가 있는 곳은 3차원 시공간 연속체가 아닌 상위 차원입니다
    그러면서 때때로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따라 지구에서의 삶을 선택해서 '내려'오고요
    지구에서의 물질육체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인간 존재-를 고급자아의 아바타(avatar)라고 불러도 무방할거예요

    아바타들은 고급자아의 기억을 일단은 깡그리 지운 채로 생을 살아갑니다
    지웠다기보다는, 잊은 척 모르는 척 한다는 게 더 맞겠네요
    왜냐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의식, 조금 넓게는 초의식(super conscious)으로 들어가면 모든 기억이 멀쩡하게 들어있으니까요^^

    특수한 몇몇 아바타들은 지구에서 사는 동안 이 기억을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렇게 특수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언뜻언뜻 그런 기억들이 돌아옵니다
    기시감(데자뷰), 꿈 같은 경우는 아주 흔하고
    어린아이들이 5세 이전에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조사연구 내용을 미국의 심리학박사가 책으로 발표한 적이 있어요

    원점으로 돌아가서,
    '타임 슬립'이라는 개념을 제 식대로 이해해보자면
    '아바타' 차원에서 '3차원의 시공간 연속체를 잠시 이탈'하는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지구상에는 다차원을 연결하는 구멍, 즉 웜홀이 존재한다고 알려진 곳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지명은 생략~^^)
    이곳을 통과하면 누구라도 타임 슬립을 할 수가 있는 거죠
    (미국정부가 이런 실험 하다가 사고나서 해군 군함이 어찌되었다는 둥의 이야기, 이미 다큐멘타리로도 많이 나와요)

    '천혈' 즉 하늘의 구멍 = 웜홀 = 시공간의 구멍^^

    우리 대장과 은수양이 천혈을 오가면서 시간과 공간을 급작스레 바꿔 체험하는 것은,
    그러므로 저에게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과학적인 가능성이예요

    만약 관점을 아바타 아닌 고급자아, 상위자아로 옮긴다면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은 그야말로 애들 장난!
    시공간 자체가 무력화되는 것이겠죠

    이 차원에서는 과거-현재-미래라는 구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 개의 잠재태(possibilities)이고, 과거나 미래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오로지 현재만이 존재하게 됩니다
    기독교 학자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하나님 나라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가 "하나의 바구니 안에" 존재하는 것이지요

    그 잠재태를 어떤 현실로 드러낼 것인가(manifest) 하는 결정은 오로지 나의 '의식'이 자유의지로 하는 것이고요

    이런 이유로 '과거'로 전생 여행을 하여 지금의 나를 치유를 할 수 있는 거지요
    '미래'로의 여행도 그래서 가능하고요

    신의로 다시 돌아가자면
    최영 장군은 웜홀을 딱 한번 왕복한 것이고, 은수 양은 끌려가서 한번, 자유의지로 3번 한 셈이죠?

    두 사람 다 '아바타' 상태에서 시공간을 이탈했습니다
    고급자아 차원의 완전한 이해나 기억은 없을 수밖에요

    그렇지만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유 의지'로 시공간 이탈을 선택한 관계로, 그 부분에 관한 한 기억을 지니고 있다고 봐야겠죠
    서로 관심있는 부분만^^

    물론 끌려갔을 때의 은수양은 기억이 봉인되어 있을 수밖에 없고요

    아~ 뭔 말이다냐...
    말이 안되더라도 용서해주세용~~^^

    음.. 아침 6시입니다
    헤롱헤롱~~@@

    • 수우언니 2012.12.15 23:35 address edit & del

      저도 아바타 상태도 가정해 보았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헤일로님은 천혈이 한번 열렸다고 보시는 것 이신가요?

    • 빨강머리Anne 2012.12.16 01:03 신고 address edit & del

      헤일로님
      저도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물론 전생에 대한 부분이나 아바타에 대한 부분은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아야겠다라고 생각하지만
      타임슬립이라는 것은 현상이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웜홀을 통한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신의로 다시 돌아가자면
      최영 장군은 웜홀을 딱 한번 왕복한 것이고, 은수 양은 끌려가서 한번, 자유의지로 3번, 예 제 생각도 그래요...
      '과거-현재-미래라는 구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 개의 잠재태(possibilities)이고, 과거나 미래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오로지 현재만이 존재하게 됩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식으로 이해하면 은수의 경우는 은수안에 과거와 현재, 미래가 혼재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래서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은수의 행위로 인해 과거, 현재, 미래가 바뀔수 있는....
      에휴~~저도 글로 쓰려니 정리가 잘 안되네요...
      다시 생각을 정리해야 겠네요...^^
      여하간 헤일로님^^
      새롭고 다양한 견해를 또 배우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엘리스블루 2012.12.16 01:35 address edit & del

      무의식, 초의식, 고급자아....
      우리가 감지하고 사용?하는 의식 세계는 극히 일부분이고
      저마다 무궁무진?한 의식 세계 담고 있는 우리들이군요
      광대한 우주
      작은 우주인 인간...의식 세계...자유 의지...마음의 세계까지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재미있네요

      새벽 6시까지 애쓰셨어요
      꾸벅~~~

    • 마르스 2012.12.16 01:44 address edit & del

      헤일로님,
      오랫만에 고급자아란 단어를 보니 또다른 숙제가 생긴것 같네요.
      타임슬립에서 저도 최영은 딱 한번이라 생각해요.
      만일 두번이 되면 평행우주가 될것 같아서,
      작가는 평행우주는 아니라고 해서요.(이 드라마에서)
      근데 은수의경우
      2012년에서 1351ㅡ2012ㅡ1250?ㅡ2012ㅡ1355년
      이렇게 시간여행을 하는거죠?
      앞의 2번을 끌려간 경우라고 하신거고...

    • 수우언니 2012.12.16 02:13 address edit & del

      마르스님^^
      님의 말씀대로 평행우주는 이 경우에 해당이 안됩니다,
      평행우주 이론은 과거에 가서 어떠한 변화를 준다고 해도
      현재에 아무런 영향을 못 준다는 이론이거든요 .
      그런데 신의에서는 현재를 바꾸기위해 은수가 과거로 가서
      다가올 시간에 대한 준비를 하거든요.
      저는 단지 대장이 타임슬립을 한 번 했을까에는 의견을 달리합니다.
      그리고 천혈이 한 번만 열렸을까 그것도 의문입니다.
      저의 결론은 "역사는 반복된다"입니다.

    • 레드 나이젤 2012.12.16 13:49 address edit & del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언젠가 어디선가 내가 보고 읽고 생각한 내용인 것 같은데....라고 하면 이것이 데쟈뷰라는 것이 된건가요....?
      이 차원의 얘기도 분명 가물가물 생각나는 것은....선은 일 차원이고 면이 이차원이며 공간이 삼차원이며 의식이 사차원이며 무의식의 세계가 5차원....이런식의 차원으로 구성되어 져 있다란 글을 어디선가 책에서 본 것 같은데.....확실하진.....않다는
      헤일로 님의 글을 읽으면서 분명한 것은 타임 슬립의 의미는 최 영 장군을 살리기 위해서 은수의 적극적인 개입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 정도......묻어 가겠읍니다....ㅎㅎ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00 신고 address edit & del

      마르스님
      맞아요. 일단 현재의 역사는 은수가 개입된 역사이고, 최영을 살리기 위한 은수의 타임슬립이 반복되죠...
      하지만 평행우주는 아니에요. 만약 평행우주라면 과거의 행위로 미래가 바뀌지 않지만 현재 은수는 최영의 죽음을 계속 살려내고 있으니까요...
      다만, 이렇게 반복되는 타임슬립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장치를 어떻게 결론을 내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 부분은 수우언니께서 ? ㅋ ㅋ
      슬쩍 ~~~ 숟가락을 엊습니다. 헤헤^^ 후다닥~~~휘리릭~

    • 마르스 2012.12.16 17:32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저도 신의에서 타임슬립으로 작가가 주는 메시지는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생각해요.
      2012년에 와서 최영이 은수를 납치하는
      타임슬립은 한번이라 생각한 건 ...
      만일 두번이 되면 은수가 대과거에서(1250년경) 최영을 살리는 암시를 준비하고
      2012년으로 가서 다시 최영을 기다리면
      은수가 납치된 후가 아닌 자신이 존재하는 과거로 가는
      모습이 돼서..
      이 상황은 평행우주가 되는것같아 최영의 타임슬립은 1번으로 생각했어요. (제 짧은 머리로ㅜㅜ
      수우언니님^^ 자신의 존재와 만나는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

      그런데 은수의 1351년과 1250년경의 타임슬립(자신의 존재가 없는)은 반복되는 것이라 생각돼요.
      은수가 1351년에서 최영이 죽음(예를 들어)을 당해
      현대로 갔다 대과거로 가서 준비를 하면
      1351년 은수는 그 준비로 최영은 죽음을 벗어나고
      그럼 1250년경으로 간 은수(미래의은수)는 소멸(?)하고 ...
      결국 1250년의 은수는 1351년 은수에게 영향을 주고
      1351년 은수는 다시 1250년경 은수를 소멸시키고
      이런 과정이 한번 이상이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반복되는 첫 번째의 은수라고 할까요?
      신의 방영시 마침 타임슬립 영화인 ‘루퍼’를 봤는데
      현재가 달라지면 미래도 변한다는 가설이었거든요.
      그때 작가도 은수는 첫 번째 은수라고 했고 현재 과거 미래가 공존하는 가설이라 해서...

      타임슬립은 저도 잘 정리가 안돼요.ㅜㅜ

      제 나름의 결론은 신의는 최영을 살리기 위한
      은수의 반복되는 적극적인 타임슬립...
      2012년에 은수가 알고 있던 고려는
      은수가 포함된 역사였다는 것...

      우리의 역사는 반복되며
      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역사는 지켜질 수 있다(희망사항).

    • 마르스 2012.12.16 17:36 address edit & del

      Anne님^^
      저도 평행우주는 아니라는 생각이었는데 제 글이 잘못 읽혔나 해서
      문장을 조금 더했더니 댓글이 밑으로 내려오네요.
      남은 시간 좋은 하루~~

    • 헤일로 2012.12.16 18:07 address edit & del

      수우님, 요기까지가 딱 제 한계인 거 같아요 ㅋ
      신의 자체로 연결해서는 생각 더 못해봤어요^^

      앤님 앨리스님 생각이 내 생각! 딩동~^^

      레드 나이젤님
      장소나 상황, 사물을 실제로 본 적이 없는데 경험한 것 같은 느낌.. 정도로 저는 이해하고 있네요^^

      마르스님,
      연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제 머리 속에는 엉망진창이예요
      숫자랑 공간은 어려워요 ㅠ ㅠ
      수퍼마켓에서도 길을 잃는 헤일로입니당....

  3. 엘리스블루 2012.12.16 03:21 address edit & del reply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 그 꽃 , 고 은 >



    내려갈 때 보기도 하고

    올가갈 때 보기도 하죠

    아름다운건

    우리가 그 꽃을 보고 있다는거 아닐까요???

    지금...여기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04 신고 address edit & del

      앨리스블루님
      아니 어떻게 그렇게 핵심을 찌르는 시들을 ~~~
      도대체 어떻게 찾으시나요? 와~~~
      아름다운건

      우리가 그 꽃을 보고 있다는거 아닐까요???

      지금...여기

      정말 좋네요^^

    • Monica 2012.12.16 15:34 address edit & del

      지금...여기.

    • 엘리스블루 2012.12.16 15:37 address edit & del


      Anne님~~
      정말 좋다하시니
      저도
      정말 조 아 요 ~~~

    • 온누리사랑 2012.12.16 16:07 address edit & del

      앨리스블루님ᆢ
      아름다운것은 우리가보고있기때문이다
      지금ᆢ여기♥♥♥♥♥
      더 아름다운것은 지금ᆢ여기에
      신의를사랑하는ᆢ그래서우리는 사랑을알기때문에ᆢ

  4. 온누리사랑 2012.12.16 09:09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ᆢ
    맞어요 절제된사랑ᆢ그건아닌것같은데
    이둘의사랑얘기라도 정리가됐으면
    이케 헤매지는않았을텐데
    근데 헤매이는이시간이ᆢ행복한시간이란걸 우리임자방식들은 모두알고있는거죠
    ᆢ누리님 민호의키스비결
    알고싶어요 무지하게많이(사심많이쳐서)
    전 단한번으로 끝나버린키스씬ᆢ
    아쉽거든요 민호눈감고하는키스 섹시하잖아요 사심만땅이넹ᆢ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06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누리 사랑님
      민호군의 눈빛에 대한 부분과 민호군의 키스에 대한 부분
      ㅋㅋ ㅋ 저도 사심만땅으로 엄청 기대합니다.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키스신보다는 은수가 피묻은 최영을 안아주었을 때 그리고 은수의 품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은 영~~ 그 장면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영이 뒤로 은수의 손을 잡아주는 장면도~~~
      그런 일상적일 수 있는 장면이 더 둘의 사랑을 표현해 주었던 것같아요^^
      물론, 애절한 키스신이 있었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 온누리사랑 2012.12.16 14:15 address edit & del

      누리님ᆢ
      달달하거나 그런건아닌데
      잊혀지지않는거있어요
      9회에서 영이검찾으러갔을때
      은수가영이옷깃잡았을때ᆢ
      최영의 심장쿠~웅 떨어지는 소리~
      지금도 쟁쟁하게들리는거같아요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22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누리 사랑님
      9회의 그 장면.... 저도 너무 좋아요...
      둘의 모습과 그 표정, 대사... 다 너무 좋고 아련하고 아프고 그랬거든요~~

    • 온누리사랑 2012.12.16 14:30 address edit & del

      ᆢ앤님
      지금뭐하시는데요?
      전 예배중간 휴식시간에잠시열어봤죠
      미친거죠
      ㅎㅎㅎ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44 신고 address edit & del

      예배중간이라구요? ㅋ ㅋ
      전 집에 있어요...
      점심 간단히 떡으로 먹고^^ 댓글도 달고^^

    • Monica 2012.12.16 14:46 address edit & del

      언니들이 말한 장면들을 넘넘 사랑하는 1인 츄가입니닷.ㅎ 특히 피 묻은 영을 안아주며 맘으로 위로해주는 장면과 뒤로 손 잡아주는 장면은.. 가슴이 두큰두큰!!♥♥ 아~~~~~♥사랑에 미친 폐인이 되고시퍼라~~^^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50 신고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저도 사랑에 미친 폐인이 되고 싶어요~~^^
      그래도 모니카님은 앞으로 영과 같은 남자를 만날 수있는 희망이 있으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것!!!^^

    • 생머리 2012.12.16 14:52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어느 교회다니세요? 같은 수윤이라니.. 신경이 쓰여서.. 설마 우리 같은교회? ㅋㅋ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53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도 온누리사랑님처럼 예배 중간이신거예요?
      ㅋ ㅋ

    • 온누리사랑 2012.12.16 15:55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ᆢ왜신경쓰입니까?
      인연은 만들어가는것!!!
      난반갑고만요
      또누가알아요 임자방에 임자들만나러갈때 손잡고같이가게될지요
      교회를콕집어 말하기는 쪼매그렇고요
      담임목사님성함이 김성규님이셔요

    • 빨강머리Anne 2012.12.16 16:20 신고 address edit & del

      ㅋ ㅋ ㅋ 터프하신 온누리사랑님~~ ㅋ ㅋ

    • 자작나무 2012.12.16 16:27 address edit & del

      ㅋㅋ온누리사랑님^^
      넘 귀여우세요..
      성함도 알겠다, 지명도 알겠다...
      하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다~~나오는데....ㅋㅋㅋ
      저두...알겠네요....수원ㅅㅁ교회라구...ㅋㅋㅋ

    • 생머리 2012.12.16 18:04 address edit & del

      제가 쓴 댓글을 읽어보니 오타가 너무 많네요 핸폰이라 이해해주세요 그나저나 자작나무님 대단하심! ㅋㅋ암튼 같은 교회는 아니네요 저도 인연 소중히 여겨요 단지 제 직업이 있어 혹 아는분일까 싶어서요ㅋㅋ여기선 말그대로 같은 마음으로 모인 편한분들이니 일로 역이지 않은 분들이었으면 해서요^^ 저도 남 보기엔 쿨하고 칼있스만데 속으로는 왕소심이거든요

    • 온누리사랑 2012.12.16 18:50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ᆢ
      어이쿠야 어찌그리쉽게일급비밀을~~
      쉬잇ᆢ
      자작나무님만알고계셔야해요
      하하하하~~~~~~~~~~~~~~~

  5. 생머리 2012.12.16 10:28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왕 백한번째다~~ 주중엔 바뻐서 댓글도못남겼는데 주말엔 이 방비에서 삼보 밖으로 나가질 못하고있네요 ㅋㅋ 그리고 저는 아뒤만 생머리일뿐 반곱슬이에요 파마도 가끔하근요 나이 먹으니 뭘해도 머리가 맘에 안들더라구요 비싸게 돈들여 시간들여 하기전하고 별반 달라지든거 없는 머릴보면 수우언니처럼 숏컷트 할까 망설여지죠.. 에공 님들 타잎슬립에 고급자아에 열심이신데 제가 쓸데없는 얘길 ... ㅋ 후다닥~~~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09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반곱슬이시구나,,,, 그래도 반곱슬은 파마도 잘 나오고 이쁘잖아요...
      전 곱슬이라 파마도 잘 안되고~~ㅜ.ㅜ.
      도대체 제 머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저는 항상 막막하답니다.
      조만간 짜르고 파마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근데 파마를 했다하면 5시간이니 굉장히 큰 마음을 먹고 가야해서 ㅜ.ㅜ
      별 얘기를 다하죠?
      저도 ~~후다닥~~~

    • Monica 2012.12.16 14:53 address edit & del

      얜언니~~ 머리 완전 잘 어울려요 ㅎㅎ 완전 귀엽고 이쁜 갈색머리 얜인데~~^^ 아, 수우언니 커트시구낭 ㅎ 저두 나가야되서요 ~~후다닥~~♥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57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저도 100%동감합니다. 미장원갈 때 설렘이 없어요...
      정말 나이를 먹으니 뭘 해도 맘에 안 들고...
      그래도 생머리님
      드라마를 볼 때 그리고 최영과 은수의 사랑에 우리 이렇게 가슴설레고 있잖아요...그런거 보면 아직도 마음엔 순수함이 ㅋ ㅋ

    • 생머리 2012.12.16 14:58 address edit & del

      뭐에요? 앤님 머리 예쁜 갈색머리시라는데요.. 은수의 머리가 떠오르네요 첨엔 정말 붉더니 나중엔 갈색머리가되었죠 사극에선 절대 볼수없는 머리..ㅎ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59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그건 모니카님이 착해서 저 위로해주는 거예요...
      전 머리가 워낙 약해서 갈색으로 바래는 머리예요.
      그래서 여름에 바닷가에 갔다오면 머리색깔이 더 흐려져요....ㅜ.ㅜ

  6. Monica 2012.12.16 14:37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에는 음떤 대본~~조으다조으다♥ 감솨합니다. ㅎ 문뜩 이 블로그댓글에 수우언니가 없었다면, 울 폐인님들이 일케 생각하는 님들이 될수 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대신 수우언니 긴글이 나오면 당장에 바로 읽어지지 않는다능~ㅎ. 집중할곳을 찾는 버릇이> 검의 타자화ㅡ 자기화.주체화를 생각하면서 ..암울한, 희망이 보이지않던 그 시대에 자기화 각성을 이뤄냈다는게,, 새삼 대단한거 같아서요. 은수에 대한 사랑의 힘(주는 사랑,받는 사랑 모두 포함됩니다) 이 대단했구나~싶은. 또 이런 예를 떠올리쟈니.. 눈이 뽑히고서야 진심으로 간구하여 얻은 힘으로 살아생전 죽인 사람들보다 몇배를 죽이며 함께 죽은 삼손이 떠오르고, 항상 남자친구의 자하운동을 관망하며 사랑에만 징징대다 유대인친구의 죽음을 보고 스스로 지하운동에 뛰어들던 타인의 피도 생각나고,, 우리 각자의 삶도 돌아다보면 힘든 과정을 겪고, 스스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과정이 있겠죠~~♥ . 가슴에 은수를 품고, 어깨엔 온전히 고려를 얹은 최영에게 박수와 존경을~~~♥♥. 님들 넘 감사해요~~~근데 댓글 따라가기 힘드네요. 정석2 순서 놓친 기분이에요 ㅜㅠ 수학 지지리도 못했는뎅 ㅎ

    • 빨강머리Anne 2012.12.16 14:46 신고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삼손... 타인의 피...
      휴~~~ 그러게 생각보다 우린 가슴아픈 희생도 그리고 그 댓가로 얻은 힘도,,, 사랑도 여러가지를 많이 알고 있었네요~~~^^
      그래도 지금의 이 시간이 우리인생의 좋은 추억이 될 거라는 것 은 분명하니까요^^

    • Monica 2012.12.16 14:50 address edit & del

      그르게요~~언니. ♥ 오프라인 만남에서도 온라인에서의 느낌이 있을까ㅡ 싶었는데, 글속에 그 사람의 인성과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처럼 오프라인에서도 찐한 추억을 만들어온거 같아요. 참.. 신의가 우리에게 큰 선물 주네요 ㅎ 자작나무님 오심 꼭.꼭. 다시 만나욤

    • 자작나무 2012.12.16 16:41 address edit & del

      ㅎㅎ모니카님^^
      전 모니카님 댓글 보면서도 늘 감탄합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결코 가벼워보이지 않는 님의 생각과 삶이 느껴지거든요...
      단지 우리가 그것을 표출해내고 정리하고 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뿐...
      나두 수학 잘 못했어요...^^;;; 그냥 그저 그런...관심이 없었으니...뭐..
      인문고 진학 후 대학 적성검사에서 내 적성이 이과로 나온 걸 보고 그냥 뜨악~했네요..ㅋㅋ
      죄다 싫어하는 과목들만 죽어라 공부해야 해서....내 머리가 따라가질 않으니...해서 문과를 택했는데....지금은 후회막심~~^^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거의 이과계통이었다는...ㅠㅠㅠ

    • Monica 2012.12.16 17:41 address edit & del

      언니~~ 언니들의 지적 변론을 읽고 있쟈면, 솔직히 중학생이 대학생 토론회 와 있는 느낌이에요~ㅎㅎ. 거기다 내 고집까지 있어성 못난것이 이게 맞을까?~*의구심까지ㅋ 구래두 일케 감히 저로썬 알수없었을 부분을 정리해주시니 감사할뿐이에요. ♥

    • 헤일로 2012.12.16 18:13 address edit & del

      가슴에 은수를 품고, 어깨엔 온전히 고려를 얹은 최영

      모니카님 진짜 표현 죽여주십니다!!!^^

    • 온누리사랑 2012.12.16 18:32 address edit & del

      헤일로님
      모니카의 가슴에은수를품고
      어깨에는고려를ᆢ죽인다에완전동감

    • 하은지민맘 2012.12.17 22:07 address edit & del

      하이루 모니카님~
      모니카님의 표현에 극 긍정하는 1인!
      난 여기서 중학생이에요 ㅎㅎㅎ

  7. 2012.12.16 15:0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2.12.18 08:3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동안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좋은 일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불황이라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네요.
      언제나 해빙이 될지 참 암담한 한국경제입니다.
      세계경제가 지금 다 그런 것 같아요.

  8. 자작나무 2012.12.16 15:49 address edit & del reply

    거기....있어요? ^^

    • 빨강머리Anne 2012.12.16 15:5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자작나무님
      여기 있어요^^

    • dream 2012.12.16 16:01 address edit & del

      여기 있어요 ^^

    • 빨강머리Anne 2012.12.16 16:03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림님도 계시는 군요^^

    • 온누리사랑 2012.12.16 16:09 address edit & del

      여기있습니다

    • 자작나무 2012.12.16 16:09 address edit & del

      여긴 따스한 오후입니다...
      긴팔 하나 입고 앉아 베란다 창문 열고 있어도 안 춥네요..^^
      아, 오늘 아침 막둥 태우고 교회가다 오토바이 사고났습니다..;;
      큰 골목을 돌아 쭉 달리는데...오른쪽 아파트 입구에서 물배달오토바이 하나가 순식간에 돌아 달려나오다 저랑 부딪혀서...고만...
      제 오토바이 앞 범퍼(?) 다 나갔습니다...상대방 오토바이에서 물통들이 죄다 땅바닥에 뒹굴고....
      다행 저와 아이는 다치지 않았어요...
      제가 상대방이 입구에서 나오는 걸 보고 속도를 줄였는데
      그 늠아는 날 못 보고 전속력으로 질주해 내 쪽으로 커브하자마자 꽝~~
      에효.... 저두...궁시렁궁시렁 따졌는데...
      이곳 사람들 상대에 대한 배려 운전이 거의 없습니다..
      울 나라같음 기절초풍할 일들이 많이 일어나죠...
      사람 안 다치고 니도 내도 기물 파손났으니 쌤쌤~~
      그러니 미안하게 되었다...하며 빠이빠이 하더만요....
      기가 막혀서...
      예배 후 수리점에 맡기고 집에 와서...이러고 있습니다..
      상처는 없지만 무의식 충격이 있었는지 머리가 쫌 무겁네요..^^;;

    • 빨강머리Anne 2012.12.16 16:17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큰일 날뻔 했네요~~~
      저도 중국에 여행갔었을 때 느꼈는데 너무 거친 운전들~~
      교통도 엉망~~
      어후 무섭더라구요~~~

    • 온누리사랑 2012.12.16 16:19 address edit & del

      ᆢ앤님

      남들은 그래요 제가터프하다네요
      그게 보이나요ᆢ

    • 빨강머리Anne 2012.12.16 16:22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거친의미의 터프는 아니고...
      자잘한 것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털털함? 쿨함? 에 가깝습니다.
      네 보입니다 보여요^^

    • 엘리스블루 2012.12.16 16:22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정말 큰일날뻔...
      많이 놀라셨겠네요
      그만하기 다행이지 말입니다
      편하게 좀 쉬세요~~~

    • 자작나무 2012.12.16 16:34 address edit & del

      네~~언제나 그렇듯^^
      이렇게 잘 쉬고 있습니다요...
      주일 오후엔 완전 나만의 시간이거든요...언젠 또 안 그랬나 싶지만...^^;;;
      이 시간은 주로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예능, 다큐 등등을 보는 시간...
      신의에 빠진 이후로는 거의 신의에 대한 것들이 채워졌는데...
      이제 이 신의 재리뷰까지 끝나고 나면....
      다시 돌아가야 하나 그 세상으로....아님...다른 걸 해볼까....
      생각이 많습니다...^^;;
      언니들은 이 시간에 주로 뭐하시나~~???

    • 빨강머리Anne 2012.12.16 16:35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이 시간엔 주로 쉬게 되죠...
      밀린 집안일들은 점심전에 끝내고 점심먹고 난 후엔 TV를 보던가 책을 보던가~~하죠...
      요즘은 신의 때문에 주로 인터넷에 매달리지만 ㅋ ㅋ
      다음주에는 전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영화나 볼까?ㅋ ㅋ

    • Monica 2012.12.16 17:23 address edit & del

      졸려성 갓길에다 대놓고 졸다 방에 들와서 언니글 읽고 깜짝!!!!! 놀랬어요. 덕분에 잠 다 깼네요. 조심해야져~♥ 아놔,, 바이크 안되겠어요 ㅡㅡ 저녁도 짓지 말구 푹 셔요. ^^ 책은 가져다드릴테니 걱정 마시구용. 아,, 잠 깼네

    • 온누리사랑 2012.12.16 17:52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그니까 오토바이 위험하다니까요!!
      잘추스리시고요
      임자들 만나는거기대해보세요
      웃음날거예요

    • 아꼬운아이 2012.12.16 17:52 address edit & del

      몸은 괜찮으시다고 하니 다행인데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이도 많이 놀랐을텐데...
      병원에 가서 꼭 검사 받으세요.
      나이는 속일 수가 없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이상이 감지되는 순간 바로 병원으로 고고...
      푹 쉬세요^^

    • 생머리 2012.12.16 17:54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일단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운전할때마다 순간순간 놀랠때가 있어요 그만하길 다행이니 네바퀴짜리 끌고다니심이 어떨까요? 두바퀴는 전 너무 위험해보이더라구요 전 방금 구운 고구마 듬뿍 으깨 넣은 김치전 만들었어요 애들도 맛있다고 잘 먹네요 맘 같아선 임자들에게 다 돌리고 도란도란 얘기하고 싶지만.ㅇ. .

    • Monica 2012.12.16 18:05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생각만 해두 조으당조으당~~♥♥ . 직접 만나두 다들 이케 따시드라구요 ㅎ 맛있게따~ㅎㅎ

    • 헤일로 2012.12.16 18:11 address edit & del

      허거걱~~ 자작나무님 오토바이요???
      신의 방의 좋은 기운으로 사고가 그만하셨을 거라고 믿을께요^^
      근데 그 나라는 어느 나라여요? 어찌 운전을 고따구로다가 하면서 자작나무님을 힘들게 하나요? >.<

    • 이쁜옥이 2012.12.16 18:30 address edit & del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마음에 안정을 취하세요^^~~... 녹차는 혈액순환으로 긴장된 마음을 풀어줍니다^^...
      자작나무님은 녹차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으니 허브차 권합니다^^~~~
      허브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날카로운 신경을 안정시켜 두통이나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마음을 안정시키세요^^..

    • 자작나무 2012.12.16 20:55 address edit & del

      빨강머리앤님^^
      저두 다음 주엔 무엇을 하고 있을까..궁금하네요..
      지금으로는 신의 재리뷰가 끝날 거라는 상상이 안 가요..^^;

      모니카님^^
      갑작스런 작전 변경에도 쿨~~하게 승낙해 주셔서 완전 감사!!
      제가 정말 맛난 밥으로다가 보답하리이다~~^^
      그나저나 그리 피곤해서 어쩐다용??

      온누리사랑님^^
      그니까요..오토바이 위험한 거 아는데요...
      달리 방법이 없어서요...크흣~~ㅋ

      아꼬운아이님^^
      병원 안 가도 괜찮네요..
      제가 오늘이 세 번째인데요...
      병원 갈 정도는 아니라서...^^
      필히 건강한 몸으로 한국서 뵙지요..^^

      생머리님^^
      네 바퀴는 울 남편 말을 빌자면..
      여기선 길바닥에 돈을 뿌리고 다니는 꼴이라서...^^;;
      그리고 교통체증에, 개념따윈 개나 줘 버린 듯한 이 땅 사람들의 운전버릇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많이 발생해요..
      뭣보다...사실 제가 운전면허를 올 여름에 땄어요...스틱으로다가..^^;;;
      그래서 더더욱 겁이 나서 못 끌어요...ㅠㅠㅠ

      헤일로님^^
      전 중국 서남부 끄트머리 운남성에 삽니다..
      나중에 오실 일 있으심 연락 주이소...^^

      이쁜옥이님^^
      깁스까지 하신 님에 비핸 아무 것도 아니네요..
      알겠습니다...
      오늘은 잠시..커피를 내려놓고...따뜻한 차 한잔 하지요...
      이쁜옥이님은 괜찮으세요??^^

    • Monica 2012.12.16 20:58 address edit & del

      언니!~♥ 임무완수완료!! ㅎㅎ

    • 자작나무 2012.12.16 21:07 address edit & del

      와우!!! 모니카님^^ 땡큐~~
      내가 그대를 격하게 사랑하오~~~^^

    • 이쁜옥이 2012.12.16 21:57 address edit & del

      오늘은 행복 만땅이요^^~~... 두 남정네들이 청소도 해주고.. 대장 대신 신랑이 머리도 감겨주고... 콧바람 쉬로 공원으로 산책도 가고요^^...
      팔은 불편해도 시중 받으니 아플만 합니다...ㅎㅎㅎ... 아직까지은요^^♥♥

    • Monica 2012.12.16 22:28 address edit & del

      이를 때, 제 친구라면 한 마디하는뎅~~“아주 그냥 신났네~~~”ㅎㅎ 빨리 나아요.♥

    • 헤일로 2012.12.18 09:50 address edit & del

      아 중국 운남성에 계시는구나..
      어쩐지 말씀하실 때 그 느낌이..^^
      운남성은 이름만 들어봤지 어디 있는지 모르네요
      상해랑은 아주 먼가요?

    • 자작나무 2012.12.18 11:24 address edit & del

      네 헤일로님^^
      북경 상해랑은 정 반대쪽...
      운남성은 북으로 티벳, 남으로 라오스, 태국, 베트남, 서로 미얀마 등 하고 연결되어있는 땅입니다...육로로 갈 수 있다는 말씀...^^
      한국에서 뱅기 타면 4시간 반 걸리죠...

  9. 엘리스블루 2012.12.16 17:41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명대사와 명장면들
    어디 하나 귀하지 않고 멋지지 않았던가요...
    모두 한 폭의 그림이었고
    시였지요

    민호군의 감정 몰입이 최고였다고 여겨지는 감옥씬(8회)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었던...
    우리들 모두에게 강인해야만 했었던 대장
    너무나 고독해 보였어...

    기철을 피해 며칠 숨어들은 곳 (14회)
    촉촉했었던~~젖은 머리 씬
    진실할 수 없었던 진실게임 씬
    더 알고 싶은거 없냐는 은수
    없다는 영
    해서 가슴이 막 터질거 같았던 엘리스블루

    노국공주 돌아 오던 날 (20회)
    아기씨를 잃으셨다며 울먹이던 은수에게
    그의 넓은 등을 내어주고 손을 잡아주던 영
    엄지손가락 움직여 더 꼬옥 당겨 잡아주던 영
    그 뒤에서
    너무나도 애절하게 흐느끼던 우리의 도치까지


    떠올리니
    지금도 가슴이 가득하니 차오르네요



    • Monica 2012.12.16 18:10 address edit & del

      아, 엘리스블루님~~~ ♥ . 우리 가슴 한켠에 •신의•라는 별 하나 새겨진거 같아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드라마, 우리들의 추억이 여기에, 그리고 우리 가슴에~♥

    • 온누리사랑 2012.12.16 18:24 address edit & del

      옴마나!!빨강머리앤님
      어찌그걸아셨을까나?
      자잘한거잘넘겨요 웃음도많고요
      그런가하면 여리디여린모습도있답니다
      10월쯤에 신의Ost들으면서 참많이울었어요ᆢ,그대를볼게요, 울영의마음이고스란히느껴져서요
      비오는날 차안에서 혼자서요
      눈물 콧물흐려가면서 실컷울고나면 ᆢ
      개운해지더라고요
      은수의감정선이살짝있어서 최영의캐릭터에 미쳐있나봐요
      것보다는 꽃보다름다운 민호눈빚때문일지도~~~

    • 자작나무 2012.12.16 21:10 address edit & del

      아..엘리스블루님~
      정말이요...
      저는 은수 칼에 찔려 수술 끝에 정신을 차린 영이
      아래층에서 은수와 옥신각신 하는 핏기없는 얼굴도...

      우달치 병영에서 반바지 차림의 은수때매 화나서 쏘아대던 영의 얼굴...

      명줄이 한 줄 넘어갔다 돌아오고나서 잡혀간 은수를 찾으러 갔던 영의 모습도...
      기억에 남아요...
      개인적으로 최영은 그 때 머리스타일과 그 검은 구슬이 주루룩 달려있던 검은색(짙은 남색인가?)옷이 젤로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울 남편한테도 그 머리스타일 요구해 볼까...하다가...
      도저히....얼굴이...도저히...안 되겠어서....포기했네요...
      눈 버릴 것 같아서요...ㅋㅋㅋ

    • Monica 2012.12.16 22:23 address edit & del

      3회서 약초화원서 똥인지,된장인지 모르고, 밥 달라고 띵깡놓는거 이뿌다고 보는 모습. 남정네들 앞에 다리 내놓고, 들왔을때 질투섞인 눈빛으로 퐥!하는 모습. 5회서 정신줄 돌아오자마자 은수찾는 모습. 8회 깜빵서 아스피린약병 꺼내며 은수와의 회상씬 (여기서도 꽃부터 넣었는데, 약병안에는 꽃이 위에 있더라는~) 11회서 내 뇨자 귀에 붙은 피딱지 닦아주는 장면 .12회 손 호호씬. 13회 내 뇨자 찾으러 갔다, 안 그런척 한 씬. 14회 내 뇨자 내 품에 폭 안긴 씬 (크로스 보따리 사라진 씬). 15회 우리 얘기 약 메겨주는 씬.16회 내 뇨자 내 곁에서 잠시도 못 떠나있게~ 줄기차게 “안됩니다!”한 씬(그래봤쟈 또 은수가 땡깡부리면 해줄꺼면서) 17회는 .. 자체가 럽럽이더이다~. . . 고마할께요.. 죄송해요..ㅎㅎ

    • 엘리스블루 2012.12.17 02:17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저도 좋아해요
      애마 주홍에 고단한 몸을 싣고 기철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
      뚜벅 뚜벅 주홍의 말발굽 소리
      (이 때 카메라 앵글 위에서 잡아 인상적이었던 기억도..
      본관은 창원?, 최씨 집안의 영이 덕성부원군에게 면회 신청하고는
      기철의 집 대문인지 로비인지 좀 생경한 조형물 앞에서 기다리죠
      레알 멋지게^^^^
      이민호의 전용?? 포즈( 긴 무릎 위에 턱허니 팔을 얹어 놓는 그...)로
      보고 또 보아도 흐뭇하지 말입니다.
      그 담은 현란한 와이어 액션>>>

    • 자작나무 2012.12.17 09:35 address edit & del

      네, 맞아요...레알 멋짐!!!
      그러고보니 옥에서 공민왕이 친국하러 들어갔을 때
      대장이 긴 쇠사슬줄을 멋지게 날리며 무릎꿇고 팔 올리던 장면도 넘넘 기억에 남아요...
      그 때 쇠사슬 철렁이는 소리도 왤케 멋지게 들리던지...별게 다 멋져보이더라니까요..ㅋㅋㅋ
      그리고 옥에서 환관도치의 어명을 받는 영의 모습을 찍은 장면도 정말 멋진 한 폭의 사진, 그림같은 장면이었어요...
      아...생각하면 할수록 꼬리를 무는 멋진 장면....넘 많아요..^^

  10. Monica 2012.12.16 18:54 address edit & del reply

    님들. 여기 너무 죠아요♥ . 끝나두 들어오겠지만, 시간되면 드라마 다시보기하듯 1 회부터 쭉 읽고, 지성과 감성이 충만한 댓글들도 하나하나 읽어볼거 같아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조금 더 이해도 되겠죠~~^^ 여긴.. 영과 은수의 사랑이 감정으로만 채워진 사랑이 아니었듯, 우리의 소통도 얕은 감정으로만 채워진 공간이 아니었기에 어느덧 이케 깊어진거 같습니다.그래서 새삼 수우언니한테 감사한듯요~ (초로누리님과 울 폐인님들도 말할것도 없구요) 고냥.. 여기가 디게디게 죠아성~ ♥ ㅎㅎ

    • 빨강머리Anne 2012.12.16 19:03 신고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저도 그럴것 같아요
      리뷰와 댓글을 읽으면서 흐뭇하게 추억을 더듬을지도~~~^^

    • 자작나무 2012.12.16 21:12 address edit & del

      저도요...^^
      흐믓하게 추억을 되새겨보다가....
      또...내가 언약한 이민호 드라마를 초록누리님이 쓰시면
      그리로 가서 또 추억을 만들라구요...
      그 때, 우리 또 뭉치는 건가요?

    • 아꼬운아이 2012.12.16 21:53 address edit & del

      기회만 되면 뭉칠거 같지 않나요...ㅎㅎㅎ

      저두 두고 두고 읽을려구요^^
      민호군이 빨리 차기작으로 돌아와야 할 듯..
      누리님이 리뷰쓰시면
      다시 뭉쳐 햄볶아요...ㅎㅎ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6 22:31 신고 address edit & del

      우리들을 위해서라도 민호군이 빨리 차기작에 출연해야겠네요. 그럼 역시 영화보다 드라마가 낫겠죠? ㅋㅋㅋ 근데 내년 드라마 라인업을 보니 상반기까지는 다들 채워져있어서 아무래도 후반기때를 기대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신의도 들어보니 갑자기 출연하게 되어서 준비기간이 2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ps.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왜 이민호군은 손깍지를 끼는지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은 1인 여기 있습니다.

    • 온누리사랑 2012.12.16 23:52 address edit & del

      모니카^^
      여기~~나두좋아요
      은수와영의사랑이깊은만큼 임자들과인연도깊어진거겠죠
      맞어요 왕언니포스 팍팍나는수우언니
      덕분에 열심히읽고 어렵다하면서도
      쫒아왔던거같어요
      초록누리님 물론이고요
      우리 당근 다시만나는거죠ᆢ
      그냥 모니카라고해도되죠
      은수가슴에품고 고려는어깨에!!!!!

    • 자작나무 2012.12.17 00:19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그건 이민호군에게 직접 물어봐야 정확하게 알 듯해요..^^
      누가 물어봐 주실 분~~!!

    • Monica 2012.12.17 00:29 address edit & del

      고런건 텍스트만 파는 우리 병동말구 저기~~드라마다ㅡ 고런데서 더 잘 알듯요ㅎㅎ 우리 님들 고런건 마니 약한거같아요.. 그리구 손깍지는.. 민호군이 팬들과 손깍지끼는 버릇? 습관이 있나봐요.. 19 회에서 산속에서 나온 손깍지가 최영이 아닌 민호군의 애드립이다?~ 정도요.. ㅎ

    • 하은지민맘 2012.12.17 22:12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민호군이 손깍지를 끼는 이유는
      추운 곳에서 기다리느라 지친 팬분들이
      너무 안되 보이고 추워보여서
      언 손이라도 잡아서 녹여주고자
      한사람한사람 손깍지를 껴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팬들이야 당연히 손깍지 끼면
      손도 만져보고, 아이컨텍도 하고
      누이좋고 매부 좋은 격이죠^^

      전 손깍지껴주는 민호군의 마음에 더 감동하고 반한 1인입니다^^

    • 용지 2012.12.17 22:39 address edit & del

      처음은 팬싸(펜사인회)에서 팬들의 부탁으로 손깍지를 껴준걸로 압니다. 그것도 아주 힘껏~~그때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너도나도 부탁하다보니 일상이 됐다는...
      손깍지를 끼면 좀 더 민호씨 얼굴에 가까이....그리고 민호씨와 눈맞춤이 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민호씨는 팬들이 원하는 건 원만하면 다들어준답니다. 싸인에도 팬들이 원하는 문구 혹은 그림도 그려준답니다.
      언젠가 저도 꼭 갈겁니다.이민호펜싸~~

  11. 이쁜옥이 2012.12.17 01:04 address edit & del reply

    문득 든 생각인대요.. 왜 대장은 은수의 눈물에 예민 할까요?...
    처음 천혈로 데리고 올 때도 은수의 눈물을 보고 무시의 언약을 해주고요?..
    치료를 받지 않을 때도 은수가 울면서 죽지마요. 하면서 아스피린 줄때.. 기철과 죽기로 싸울때도 앞으로 목숨거는짓 않다고 그러니 울지마요..
    그리고 못된 더킁한데서 돌아 왔을때도 은수가 보내달라고 막울었다고 하자 대장이 반문 하잖아요.. 울었다고요?.. 그밖에 해독제가 깨졌을때 대만이가 의선께서 많이 울었다고 했을때에도 뭐 우셨다고... 하잖아요...
    은수의 눈물은 대장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신의 책을 보면 은수의 눈물에 더 예민하게 반응해요.. 처음에 객잔에서 도망쳐 자객에게 잡힌 은수의 모습을 보고 대장이 속으로 너는 내가 꼭 죽인다. 하면서 살기를 띠는 모습을 보여 주거든요..
    대장에게는 은수의 눈물이 어떤 의미일까요?.. 궁금해서요? 다른 임자 여러분들은 생각이 궁금하네요?..
    어쩌쓰까!.. 왼손 손가락에 지가 나려고 하네요.. ㅠㅠㅠ...

    • Monica 2012.12.17 01:20 address edit & del

      귀여우세요~그리고, 왼손달인 되시느라 수고많으세욤. ㅎ 남자들이 여자의 눈물에 약한거 같아요. 거기다 한 눈에 반하고,더 사랑하게 되는 뇨자의 눈물ㅜㅠ은..ㅎ / 그리고 낯설고 당황스러운것도 있을거 같아요.매희는 같은 우달치였기에 징징대지 않았을거 같구, 고모도 우는 스딸은 아니고, 매희 말고 7년동안 거의 뇨자를 상대하지 않았기에 낯설고 당황스러움. 내 뇨자의 눈물에 맘 약해짐같은거 ㅎ

    • 자작나무 2012.12.17 01:31 address edit & del

      ㅋㅋㅋ저 진지하게 읽다가 님 마지막 멘트에 빵~~ 터졌어요...
      아, 맞다..이쁜 옥이님, 지금 왼손이구나~~하고...ㅋㅋ
      꽤나 긴 글을 왼손으로 쓰시다니..ㅋㅋ 어지간히도 궁금하셨나보네요...
      저두...생각은 했는데...지금 아침에 먹을 김칫국 끓이는 중 잠시 들어 온 거라...
      지금 냄비뚜껑이 소리를 치네요...ㅋㅋ
      밤새 생각 좀 해 보고...다시 들어올께요...
      아무래도 매희와 연관있든지...원래 남자는 여자가 우는 거 싫어하는 기질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에이...최영 그자...헤일로님께 보내야 할까봐요...
      전생여행이나 아님, 최면요법을 쓰면 당장 알 것도 같은디....
      헤일로님, 영이 데려다 임상환자로 쓰실 생각 없으신지....^^;;; 후다다닥~~~

    • 이쁜옥이 2012.12.17 01:33 address edit & del

      자려고 했다가 왜 대장은 은수의 눈물에 약할까? 생각나서요.. 최근에 눈물 흘린 경우는 신의 보면서 거든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 눈물이 나네요..
      ㅠㅠㅠ...

    • dream 2012.12.17 07:37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말씀대로 낯설고 당황스러운거에다가
      남자들이 여자의 눈물에 약한거요..

      특히나 최영은 무사잖아요
      마음이 따뜻한 무사는 더더욱 여자의 눈물에 약한데다가
      이미 가슴이 먼저 알아본 은수잖아요
      자신과 다르게 활짝 웃는 은수를 보고
      그 화사함에, 따뜻한 기운에 흠뻑 빠져버린 최영인지라
      다른 사람도 아닌 은수가 우는건 더더욱 못보는거 아닐까요?

      이쁜옥이님
      왼손 손가락 지가 나도록 열타 하시니~~~
      저라도 주물러 드려야겠네요
      일루 와봐요, 여기. 제 옆에 딱~!

    • 자작나무 2012.12.17 09:24 address edit & del

      밤새..꿈에서라도 최영장군 나타나 현몽해주구 가시길 빌었건만...ㅠㅠ
      나오라는 최영은 안 나오고 시댁식구들만 잔뜩 나와서리...게다가 울 남편은 그 상황에 내만 냅두고 어딜 간다고 하는 바람에...ㅠㅠㅠ
      자고 일어나니 왤케 심란한지...ㅠㅠ

      안되겠다. 사람불러야겠다...
      최영심리를 잘 아는 사람으루다가.....
      .........
      수.우.언.니~~~~~~!!!!

      자작나무커피숍에서 다시 한번 최영과 단독면담을 좀....^^;;
      아님, 자작나무집에서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도 있는디....
      그럼, 내가 해발 2000m 고산 커피콩 사다가 집에서 풀시티로 갓 볶은 신선한 원두로
      더블 샷?? 고건 잘 모르겠고...^^;;
      핸드드립으로 정성껏 내려드릴 수 있는데...흐읍~침이 고이네..^^ㅋ
      아~~대장은 고려사람이라 커피를 싫어할라나?? 정체모를 시커먼 물이라....허면...직접 담근 3년산매실차를 따끈하게 한잔 내 드리고....ㅋㅋ
      수우언니님 요즘 연말이라 모임으로 바쁘신가......ㅡ.ㅡ

  12. eternity79 2012.12.17 10: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블로그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제 블로그도 시간 나실 때 꼭 한 번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http://gospel79.tistory.com

  13. 주원엄마 2012.12.17 10:43 address edit & del reply

    토요일.. 작가 출간기념회및 싸인회는 잘 갔다 왔네요.. 여기 임자들도 오셨다 가셨을텐데..
    누가 누군질 몰라서리.. ^^; 쌍둥이들 업고 안고 갔다 왔는데..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어제는 종일 피곤했답니다.. 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 작가님과 최상궁님 싸인도 받고..
    그리고.. 공홈 식구들과 드다 식구들.. 정말 정말 좋았네요..

    오늘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빠진 부분.. 아쉽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은수.. 머리 빗겨주는 장면.. 정말 보기 좋죠?
    저도.. 그렇게 길러 보고 싶어요.. 울 신랑한테 빗겨달라고 해야지..ㅎㅎ..
    그럴라나 모르겠지만서도..

    암튼.. 넘 잘보고 있구요.. 앞으로도 쭈~욱 했으면 해요..
    제가 드라마 좋아하거든요.. ㅎㅎ..

    • 자작나무 2012.12.17 14:53 address edit & del

      잘 다녀오셨어요?? 싸인도 다 받으셨겠네요..
      쌍둥이 챙겨 다니시느라 힘드셨겠어요..^^
      제가 드다홈에 갔을 때 '주원맘'이란 닉넴을 종종 보았는데..
      혹 같은 분... 맞으시죠???

    • 주원엄마 2012.12.17 16:30 address edit & del

      네.. 덕분에 잘 다녀왔답니다.. 싸인도 다 받고.. 기념품도 받고.. 했네요..
      여기는 경기 광주라.. 가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쌍둥이들이 아직 어려서 챙겨 갔더니.. 더 힘들고 피곤하더라구요..
      나이가 나인지라.. ㅎㅎ.. 늦둥이라서 그런가봐요..ㅎㅎ..
      주원(우리 큰딸)엄마가 제 아이디 인데요.. 동명이인이 있어서.. 그냥.. 제 이름으로 써요.. 저는 한경숙이라고.. 공홈이나 드다에서 활동합니다.. 주원맘님은 다른 분이구요..ㅎㅎ..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드다 회원분이시면..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 빨강머리Anne 2012.12.17 16:35 신고 address edit & del

      주원엄마님
      아쉬워요... 갔을 때 함께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분명 그 곳에 있었을텐데~~~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지요?
      전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그랬어요...
      나중에 사인받은 책을 남편에게 자랑했더니 기막혀하면서 또 신의야? 하더니 웃더라구요...
      그래도 별 말없이 저의 이런모습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 주원엄마 2012.12.17 16:47 address edit & del

      앤님!
      저도.. 싸인 받은 책.. 신랑에게 보여주었지요..
      최상궁님과 찍은 사진도.. 보여주었더니.. 그냥 웃네요..ㅎㅎ..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게.. 정말 행복이죠..
      그날.. 이름표라도 붙이고 갈 걸.. 그랬어요..
      그럼.. 다들 알아보셨을텐데.. 드다 분들끼리는 포스트잇에다 썼는데.. 여기 임자방 식구들도.. 같이 갈 껄.. 했네요..

  14. Monica 2012.12.17 13:58 address edit & del reply

    님들♥~~오늘 디게 조용하세요^^ 날이 죠아성 빛 맞으러 다 나가셨나~ㅎ. 책 앞부분 초큼 읽었는뎅.. 다시.. 신의..보고 싶어요~~ㅎ 미쳤나봐요. ㅎ다들 죠은 하루 되세용

    • 자작나무 2012.12.17 14:46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나두 가끔 들어와 보는디...다들 몸살이 나셨나..ㅋㅋ
      모니카님두 건강 조심하시구...넘 피곤하지 않게 하루 잘 보내셔용~^^

    • 온누리 2012.12.17 15:52 address edit & del

      모니카
      우린 이미 미친거같은뎅ᆢ
      ㅋㅋ

  15. 온누리사랑 2012.12.17 14:14 address edit & del reply

    울,, 누리방 임자들 점심은 맛나게드셨나욤?
    영이와 첫날밤 전 지금까지도 아니다 라고생각햇는데 생각이바뀌었어요
    장빈선생 하늘나라 로 떠난날 은수 영이한테 위로 받았던 그날이었을것같아요
    다음날 아침 ,,나 여기있는데 하나 둘 셋,, 영이 뒤돌아보잖아요
    둘이 너무행복해보이지않아요 은수는말할것도없거니와 영이도 보면 뭔가 충만해보이는 행복한 얼굴이잖아요 물론 셋하면 돌아보는 마음이통해서이기도하겠지만요
    고려에와서 하나밖에없는 친구이자 스승을떠나보내기엔 넘 행복해보이죠
    입술도장하나로는 나오기힘든표정..
    입술도장으로내여인 이라고하기도 좀..거시기하고용
    임자들생각은요?

    • 자작나무 2012.12.17 14:49 address edit & del

      ㅋㅋ저두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첫날밤 보낸 사람들치고는 행색이 넘...말끔해서리...^^;;;
      최영은 일찍 일어나 그렇다쳐도...
      은수는 말끔히 올려 묶은 머리에 단정하게 입은 옷차림 그대로 깨어난 것이..영~~ 쩝!
      만리장성을 쌓은 사람들치고는 너무 맨 정신이었지 않나 싶어서요..ㅋㅋㅋㅋ 어우~~부끄~~~ㅋㅋ

    • 주원엄마 2012.12.17 14:51 address edit & del

      전.. 그래도.. 그냥 아직 일 것 같아요..
      물론 상상은 해볼 수 있는데요..
      마지막회에서도.. 천혈로 다시 들어가기전 객잔에서..
      만났을 때에도.. 손만 잡고 자는 걸로..

      그래서 더 애틋할 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우리 대장.. 끝까지 은수.. 지켜주었을 것 같아요..
      (은수가 덥쳤을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소설 신의가 2권,3권,4권까지 나와봐야지 알겠는데요..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끝까지.. 아무 일.. 없었던 걸로.. ㅎㅎ..

    • 만두만두 2012.12.17 15:01 address edit & del

      저 그장면보고 솔직히 얼마나 시간이 없었으면 장선생 죽는다음날에 이 장면을 놓을까.....하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친구겸 선생님인데 다음날 둘이 웃고 있기에는 좀 그랬어요 김희선씨가 유부녀이기에 키스씬도 거의 없었다고 생각해요 공중파 방송에다 아무래도 아이 엄마가 배우다 보니 조심스러운것같아요 저는 마지막회에 최영이 은수 납치되다가 찾을때 손에다 입맞춤만 한 날 있잖아요?저는 장선생님 죽은 날보다 손에다 입맞춤한날이 첫날밤이었으면 좋겠네요(근데 없었던것 같아요)

    • 온누리사랑 2012.12.17 15:33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ᆢ
      부끄부끄♥♥♥
      음~~자작나무님 만들어주는 커피마시고싶네요
      우리슬플때도사랑으로위로받기도하잖아요 Ost 그대니까 오전내내 머리속에서돌아다니고있어요
      임자들한테 불러줄까나? ㅎㅎ

    • Monica 2012.12.17 15:52 address edit & del

      아직도.. ㅎㅎ 간절함인지 집착인지~~수우언니가 폭력성의 유무라고 했는데~ㅎ. 지나가버린거니 아쉬움인가요?~ㅎㅎ . 님들 아쉬움이 너어무 크네요. ㅋ [내가 기절을 했구나.평생 한 번도 기절 같은 건 해본 적 없는 은수가 생각한다.누군가 강하게 자신의 허리를 감아 안아주었다고 느낀다.내가 기절을 한 거야.죽을 듯한 공포 속에서 자신을 안아준 이의 품 안으로 파고들며 매달린다. 딱딱하고 피 냄새가 난다.추락이 너무 길다] 천혈통과중.. 아쉬워하는거 같아서요.. 제가 직구성향이라. ㅎ 수우언니 보고싶다.

  16. 루나 2012.12.17 14:52 address edit & del reply

    잠시 딴 얘기 좀 하고 싶습니다.

    전두환은 투표합니다.
    김근태는 못합니다.

    이명박은 투표합니다.
    노무현은 못합니다.

    이건희는 투표합니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55명은 못합니다.

    그대들은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다음포털의 한 댓글에서-

    가장 최선은 여러분과 제가 같은 선택을 하는 것이겠지만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더라도 차선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 자작나무 2012.12.17 15:02 address edit & del

      저두 응원합니다!!!
      모두들 신중한 한 표를 ~~
      제 마음까지 담아 꾸욱~~눌러 투표해 주시길...^^

      전 해외거주자 부재자 투표 신청 시기를 놓친대다 (그때 곤명에 없었어요..ㅠㅠ)
      투표하려면 뱅기타고 사천성 성도에 있는 영사관까지 가야 하는 비극에....
      나랏님도 책임 안 줘주는 국민의 뱅기값과 아그들의 등하교를...
      희생하고 갈 수는 없는 비루한 애국심이라서...ㅡㅡ;;;;

    • Monica 2012.12.17 15:33 address edit & del

      투표 콜!!~~♥ 다 함께 국민의 권리를 누려요 ㅎㅎ

    • 아꼬운아이 2012.12.17 15:54 address edit & del

      투표 할 수 있는 즐거움...
      그 즐거움을 우리 함께 누려요^^

      겁나 바쁜 하루;;;;;;;

    • 빨강머리Anne 2012.12.17 16:2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투표는 우리의 권리이죠^^ 누리자^^

    • 루나 2012.12.17 16:31 address edit & del

      간다, 투표하려! 준비된 투표용지는 충분한가아아아아아~!!

  17. 2012.12.17 22:0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초록누리 2012.12.18 02: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거기 있어요?

    • Monica 2012.12.18 02:48 address edit & del

      자기 전에 한번 들어와보는 모니카 있어요. ㅎㅎ 최영 만나는 꿈 꾸며 자고 싶다고 말하려다.. 감히..싶어 접습니다. 다시보기와 신의병동에서만 봐야겠어요 ㅎ ㅎ 저 자요~ 언.니 ♥

    • 초록누리 2012.12.18 03:02 신고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네 얼릉 주무세요.
      전 이제서야 컴을 켰어요.
      굿나잇^^

    • 온누리사랑 2012.12.18 07:59 address edit & del

      여기있습니다
      초록누리님 김장은맛나게ᆢ
      살짝걱정했어요 안오셔서요
      출근준비하다가 혹시하고 핸펀열어봤죠
      마음이바빠요
      좀 있다만나요~~~

    • 통통배 2012.12.18 10:13 address edit & del

      지난주 금요일 오후부터 오늘까지 컴앞에 앉을 시간이 없었어요.
      스마트폰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건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그리고 알람맞추고...
      아 맞다 음악듣는 것 외는 쓰지 않으니까...
      -눈이 아파요. 그리고 오타가 너무많이 나서 신경질이 나요. 욱~~하는 통

      그러다 보니 한동안 못들어왔어요.
      다들 사인회도 다녀오시고, 검도 해결하시고
      그리고 '거기있어요?'도 하시고--무지 무러웠는데....

      오늘 아침부터 모든 일 제켜두고 댓글 읽었어요.
      무지 길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초록님의 거기있어요? 를 발견하고는
      마~이 늦었지만, 그래도 간절함을 담아 대답합니다.

      여기 있습니다. 흑~~

    • 빨강머리Anne 2012.12.18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누리님
      늦었지만 저도 여기~있어요 하고 대답힙니다.^^

    • 빨강머리Anne 2012.12.18 10:18 신고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바쁘셨군요...
      왜 안들어오시다 궁금했었어요^^
      이제 재리뷰도 두번 밖에 안 남았고...
      그러다보니 눈에 익어버린 닉네임이 안 보이면 궁금하고.... 연말이라 바쁜걸까? 아프신 걸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자주 볼 수 있겠죠?
      저도 스마트폰으로는 주로 눈팅을 하고 왠만하면 컴으로 댓글을 달려고 해서 항상 들어오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자주 뵈요^^

    • 자작나무 2012.12.18 11:50 address edit & del

      나두 그 시간에 안 자고 있었는데...
      남편도 안 자고 있는 바람에 못 들어와 봤네요...ㅠㅠ
      어제 팔이 많이 아파 낮잠자며 쉬는 통에 밤잠도 늦어지고...
      해서 미리 애들한텐 아침에 일찍 나가서 쌀국수 한 그릇 사먹고 학교가라 일러두고, 막둥 도시락도 남편이 점심때 델고나와 햄버거 사준다 해서 오늘 아침 실컷 늦잠 자고 일어났습니다...
      하루 지나니 통증도 많이 사라졌네요...ㅎ
      초록누리님도 김장 잘 끝내시고...좀 쉬셨나요??
      들락날락 거리며 기다리고 있었는데...아무래도 오늘 오후수업할 때나 23회 올려주실 것 같군요..^^

  19. 2012.12.18 03:1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2.12.18 04:07 신고 address edit & del

      계속 안오시길래 저도 무슨 일이 생기셨구나 예감은 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읽으면서 마음 진정이 되지 않네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지금도 힘들어하시는 님의 마음때문에 제 마음도 무겁습니다.

      가족들간에 그런 경우 많더라고요.
      표면적으로는 종교적인 이유를 대기도 하지만, 저는 인간의 본성문제라고 생각해요. 욕심이죠.

      전 가족을 보낸 일이 드물어요. 시아버님 외에는 그렇게 가슴 미어지게 보내드린 적이 없어요.
      시할머님, 친정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낸 적은 있지만 장수하셨고, 천수를 누리신 경우라 마음 편히 보내드렸죠.

      저희 시댁얘기 해드릴까요?
      저희 시댁은 천주교에요.
      시할머니가 독실한 천주교 신자셨죠.
      그런데 시할머니 친정쪽 가족중에 불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고 물론 유교적인 절차를 중시하는 분들도 있고요. 시댁 식구들도 종교가 다른 분도 계시고요.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성당 신부님과 신자들이 장례미사를 해주시러 오셨는데, 제가 놀란 것은 그 때였어요.
      각기 다른 종교, 장례절차에 대한 이견들이 있었을텐데도 아무 말씀없이 다들 촛불을 들고 미사에 함께 참여하시더라고요.
      물론 아멘을 하시지 않고 성호를 긋는 종교적 의식을 함께 하시지는 않았지만, 모두 경건하게 장례미사 해주시는 것을 지켜보시더군요.
      곡소리 담당(?)하시던 시고모님도 곡을 하시지 않고 계셨고요(전 그때 그 시고모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그분이 이래라 저래라 장례 내내 가장 말씀이 많으셔서, 속으로 우리 시어머니 참 힘드시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이 남기신 것이 많으면 자식들이 분란이 커진다고...
      그래서 우리 부부는 가끔 그런 말을 합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나중에 애들(우리 애들만이 아니라 결혼하면 사위도 며느리도 그 아이들도 다 생각이 다르니까) 혼란스럽지 않게 해주는 것이 우리 할 일이다.
      적어도 재산문제로는 다투지 말게 하자. 아, 저 부자는 아니에요. 항상 돈이 고픕니다 ㅎ;;.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재산 정리에 저는 참여하지 않았어요. 전 캐나다로 다시 돌아와야 했으니까..
      전 큰며느리로서(저 종가집 종부라는 무거운 짐속에 살고 있습니다 ㅠㅠ) 딱 한 말씀만 드렸어요.
      서운한 자식들 생기게 하시지 말라고요. 딸이랑 아들 차별하시지 말고 똑같이 하시되, 어머니 계시는 동안은 어머니가 다 안고 계세요.

      우리 어머니 한 걸음 나아가셔서 모든 재산에 당신을 공동소유자로 등재하셨습니다.
      시어머니는 땅에 집착이 강하세요.
      그래서 당신 살아계실때 자식들이 본인들이 평생을 일궈온 땅을 처분하는 것은 보시지 않으시고 싶어하세요.
      전 그 마음 이해하고 시댁 형제들도 다 이해하시고요.
      그래서 아직까지 시어머니께 손 내미는 자식들 없습니다.

      전 남편에게 이렇게 말해요.
      작은 돈 내밀면서 큰 돈 가져가는 자식들이 되지는 말자고...
      아가씨나 시동생도 그랬으면 좋겠다고요.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그래서인지 시동생이 모터공장을 하시는데 경기침체로 힘들어도 은행에서 대출은 받아도 시어머니께 힘든 사정 말씀드리지 않으세요.

      다행히 저희 시댁 형제들은 다들 마음이 비슷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아가씨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우린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주셔서 감사하다고요.

      저희 친정도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부모님이 살아계시니 그 후의 일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형제들이 서로 마음 상하지는 않을 거라 믿지요.
      한 번 겪어버려서 인지 저희는 그 부분에서는 각자들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큰 오빠가 사업을 하면서 대부분 재산을 큰오빠가 쓴 셈인데, 저야 딸이니까 아무런 생각도 욕심도 없지만, 작은 오빠는 불만이 좀 있었어요.
      지금은 그냥 내꺼가 아니었나 보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좀 오래전에 큰 오빠가 크게 부도를 냈을때 친정아버지가 다 막으시는 것을 보고는 좀 서운했었나 보더군요. 작은 오빠 몫이라고 했던 것도 처분을 하는 것을 봐야 했으니까....
      그래도 돈보다는 사람이 중요하지 않느냐로 서로 다 정리를 했었죠.

      막내 남동생은 저나 우리 언니랑 비슷해서 결혼하면 자기 책임이라고 그 때도 지금도 부모님 것 욕심내지 않아서 다행이고요.

      예전에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참 좋은 말을 해줬어요.
      다 지나가리라....

      님...
      마음 많이 아프지 말기.
      그게요, 다 지나와서 생각해보면 내 마음만 많이 아픈 거더라고요.

      이 또한 다 지나가리...로 마음 조금 내려놓고 편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자작나무 2012.12.18 12:11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글을 읽으니...참 좋네요..^^
      제 주변에도 유산다툼으로 풍비박산 의절한 집안 더러 있거든요..
      제 생각엔 있는 집들이 더 치열한 듯 해요...
      그래선가 어느 정도 재산있고 덕망있고 지위가 있는 집안에서 아름다운 유산정리하는 것을 보면 제가 다 흐믓해요...제 것도 아니면서..ㅋㅋ

      저도 초록누리님과 비슷..
      가진 게 원래 없기도 하지만 ^^;;; 있어도 자식들에게 물려줄 재산은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 삶이기 때문에...죽어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단순하게 살자는 게 저희 바램이구요..

      저흰 결혼과 동시에 양가에서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여기 나올 땐 남편 대학원 학자금 대출 받은 거, 은행 빚 모두 죽어라 다 갚고 정말 가진거 남은 거 없이 다 정리하고 단촐하게 나왔어요...그래두 은혜로 잘 살고 있죠..^^

      예전에 철없을 땐 형님네와 비교도 해보고 서운하기도 했었는데요...
      남편이 바보같고 말이죠...울 엄마말씀에 지 것도 못챙긴다고..ㅋㅋ
      근데 남편이 그래요...시골서 농사짓는 부모님께서 그 시골서 5남매 대학교까지 다 보내셨으면 그걸로 하실만큼 하신 거 아니냐고...울 남편 음청 효자거든요...옛날엔 젤 말 안 듣는 반항아였구..ㅋ
      저두 굶지 않을만큼 제가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에 감사하는 성격이라서....^^;;;

      솔직히 저희는 있어 본 적이 없어서...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닐까..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혹여 그런 돈벼락 맞는 일이 내 생에 일어난다해도 변함없는 맘을 가져보려 노력하고 싶은 사람입니다..ㅎㅎ 사실 돈 많이 생기면 쓰고 싶은 데가 음청 많거든요....아, 나를 위해서가 아니구요..ㅋㅋㅋㅋ

    • Monica 2012.12.18 12:12 address edit & del

      초로누리님의 위로의 마음에 제 마음도 얹습니다.^^ ♥ 화팅!!ㅎㅎ

  20. 헤일로 2012.12.18 09:58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글 다 썼는데 날아간거군요 ㅠㅠㅠㅠ
    마지막회까지 다시보기 다하고 얌전히 리뷰 올라오기 기다리고 있어요
    천천히 심신 돌보면서 빨리빨리 올려주세요~ ㅎㅎㅎ

    • 자작나무 2012.12.18 12:22 address edit & del

      ㅎㅎㅎ천천히, 빨리빨리..
      그거 제가 잘 쓰는 말인데.... 울 애들이 맨날 웃어요...

      초록누리님,,,천천히, 빨리빨리요~~^^

    • 쪼매난이쁜이 2012.12.18 14:15 address edit & del

      저두요~~
      특히 23회에서 왜 마지막 유물이 사진 나오는 그 뭐시기...인가에 대해..약간 복선을 깔아준 것 같은 생각도 들었는데..
      암튼..23회, 24회만 계속 다시보며 기다리고 있네요~

    • 통통배 2012.12.18 14:39 address edit & del

      ㅋㅋ
      대강 철저히...
      천천히 빨리....
      우리 업종에서 잘 쓰는 말인데...

      누리님~~
      헤어지기 싫어서 발걸음이 느려지는 맘~~
      다 아니까요.
      천천히 해주셔도 되요.

    • Monica 2012.12.18 15:43 address edit & del

      아쉬움과 기다림의 맘을 담아 애꿎은 추천만 꾹꾹. 눌러대는 모니카~~ㅎㅎ.

  21. 쪼매난이쁜이 2012.12.18 13:21 address edit & del reply

    주말에 스키장갔다가 어제 돌아왔는데..
    다행히(?) 검의 각성만 올라와 있어서...여유롭게 읽어보고 있었네요..ㅎㅎ
    대장의 검이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드라마에서는 그냥 슝슝 넘어가서..우리를 숨넘어가게 만들었다는게..
    정말 억울하네요..
    그리고 저잣거리 쇼핑 데이트..는
    은수가 얼마나 예뻤을지 생각하니 대장의 마음으로 흐뭇하네요..
    근데 영상으로 못본게 너무 아쉬워요..
    수우언니님의 대장님과의 카페 인터뷰..
    더 심도깊은 인터뷰 한번 더 해주실 것을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