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7 12:27




오수에게 살면서 가장 기억하고 싶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날이 있다면 생일이라는 날입니다. 쓰레기같은 막장 인생이 시작된 그 날이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었죠. 생명의 축복같은 것은 오수에게는 동화에나 나오는 먼 나라 사람 얘기였습니다.

이름조차 받지 못하고 버려진 그에게 생일의 의미는 개떡같은 날일 뿐이었습니다. 빵을 만들어주겠다고 부산을 떨던 영, 그때까지도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죽은 오수의 생일이었음을 말이죠.

화점에서 쓰러진 오영, 한사코 검사를 거부하는 오영에게 화를 내지만 창립파티에 함께 참석해달라고, 도와달라고 내미는 오영의 손을 거절하지 못하는 오수입니다. 도와달라는 말을 이제는 스스럼없이 하는 영, "날 불쌍한 장애인으로만 보는 회사 사람들 앞에 난 혼자가 아니다, 네겐 멋진 오빠까 있다 자랑하고 싶어". 창립파티에 함께 가야 24시간 아픈지 안아픈지 감시할 수 있지 않느냐고 영악을 떠는 오영에게 두손 두발 들어버리는 오수였지요.

 

"감기 몸살만 걸려도 검사하고, 무균실에 보내고, 바늘을 수없이 찌르고... 나도 무서워. 내가 제일 무서운 거는 이 냄새나는 병원에 재미없는 왕비서랑 24시간 갇혀 지내는 거야", 영에게 병원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숨막히게 외로운 곳, 병이 나아도 또 창살없는 감옥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영에게는 외로움의 연속, 연장일 뿐이었습니다.

그나마 한시적으로 오빠로 영의 곁에 있는 오수와 함께 있는 시간이 영에게는 21년만에 느껴보는 행복입니다. 31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 시간동안은 병원에 쳐박혀 지내고 싶지 않은 영입니다.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영을 업고 간 오수,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어있는 절경을 보여주지요. 앞을 보지 못하는 영에게는 소리로 그 숨막히게 아름다운 설경을 느끼게 합니다. 눈이 얼어 부딪히며 내는 소리, 만개의 풍경을 달아놓은 듯 반짝이는 소리를 영도 느낍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설경이 영의 보이지 않는 눈에도 상상으로 전해집니다.

소리와 영상의 미학, 김규태 감독의 디테일에 눈도 호강했지만 마음도 감동받았던 눈이 시리게 예쁜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영에게 들려주는 언 눈들이 부딪치며 내는 소리는 노작가와 김감독이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선물과도 같았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겨울, 수와 영 두 사람의 언마음처럼 차가운 마음에 이는 눈꽃 부딪치는 청량한 소리는, 그들 차가운 마음에 이는 사랑의 감정을 영상과 소리로 전해준 장면이기도 합니다.

"풍경을 잃어버려도 겨울 바람이 불면 얘들은 언제나 여기서 이렇게 소리를 낼 거야. 니가 지금 이걸 볼 수 있었음 참 좋겠다. 하지만 이것보다 내가 너에게 진짜 보여주고 싶은 건 바로 영이 너야. 니가 그 어떤 것보다 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넌 아주아주 예쁘고 멋지고...".

오수의 진심이 전달되어 옵니다. 오영의 눈에서 흐르는 한줄기 눈물은 고마움이었습니다. 돌아서서 오수의 볼에 뽀뽀를 해주는 영, "오빠한텐 이렇게 키스하는 게 맞지?".

오수가 오빠라고 찾아왔던 첫날, 지팡이를 휘두르며 "니가 주는 사랑 따위 필요없어. 가져갈 게 있으면 챙겨 꺼져"라고 차갑게 돌아섰던 오영이었죠. 이젠 오수가 주는 사랑이 고맙고 행복하고 설레는 오영입니다. 오수의 소리인양 잠잘때는 오수가 달아준 풍경소리를 들어야 마음이 편해지고, 그에게서 나는 좋은 냄새인양 소리마저 향기롭습니다.

***전 오영이 오수가 진짜 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인지 오영이 차려준 생일상도 남다르게 다가 오더군요. 물론 진짜 오빠에 대한 것을 알고 싶어할 오영이기는 하지만, 오수에게 들은 또 다른 오수의 사연을 알고 있는 오영이지요. 태어나자 마자 나무밑에 버려진 아이, 그의 진짜 생일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가 태어났음음 오영 혼자라도 축하해주고 싶어한 듯해서 말이죠. 오영을 기쁘게 해주고, 웃게 해주고, 그런 오빠 오수에게 '당신의 인생이 쓰레기는 아니라고, 나를 웃게 해준 것만으로도 내 오빠가 돼준 것으로도 고맙다'는 인사를 그녀가 죽기전에, 오수가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어한 듯해서 말이죠.

 

장변호사에게 줄 선물을 사러갔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영이 실은 오수의 생일 선물 자그마한 풍경이 달린 팔찌를 사러갔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수, 영이 준비한 케익과 잔받침에 커피를 흘리고 식어버린 커피를 마주하는 수는 영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합니다.

자는 영을 보며 또다시 키스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수,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애간장 녹이는 수의 감정은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 오빠라고 믿고 있는 영이 받을 충격에 간신히 감정을 또 접어보지만, 수는 스스로 무너지고 있음을 알게 돼죠. 영의 닫힌 마음을 열게 한 오수였지만, 오수의 닫힌 마음을 열고 있는 것은 영이었습니다.

버려진 아이, 희주와 자신의 아이도 버리고 돌아섰던 자책감에 아무 것에도 마음을 주지 않았던 그가 사랑을 알아갑니다. 첫사랑을 잃은 오수의 방황은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젠장. 하필이면 그 사랑이 사기를 쳐서 돈을 뜯어내려던 영이라니...'.

목적을 이루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날 수 있으리라고 자신했던 오수가 영의 곁을 떠나기 힘들 것임을 알아가죠. 영을 향하는 위험한 사랑의 감정이라는 것도 말이죠. "멈출 수 있었다면 그 때 멈췄어야 했다. 영이에게 더는 다가가지 말라는, 나의 위험한 놀이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는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경계경보를 난 그 때 분명 들었다. 자만해선 안됐었다. 내가 사랑을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 처음으로 이 위험한 놀이에 영이 그 아이보다 내가 더 처절히 다치리란 확신이 들었다".

처음으로 받아본 생일케익과 선물이었습니다. 앞도 보이지 않은 영이 커피를 내리고 서투른 손으로 커피를 따르고, 그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수입니다. 처음입니다. 수의 진짜 생일은 아니었지만 누군가 태어난 날을 축하해 준 것이 말이죠. 쓰레기 같은 인생이라고 자신을 사랑할 줄 몰랐던 오수는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축하해주는 영에게 깊이 빠져드는 자신을 봅니다. 

사랑 따위 사치일 뿐이라고, 그 사랑이라는 것에 목숨을 걸기도 하는 하찮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오수가 사랑에 빠져듭니다. 목숨보다 소중한 그 무엇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모든 것을 버리고 왔던 희주, 그 아이도 그랬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살리고 싶은 오수입니다. 영이를 죽여야 자신이 살 수 있는 오수임에도 영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에 그도 행복합니다. 그 행복이 오수에게는 말 못할 고통이 되어 부메랑처럼 가슴을 할큅니다. 눈치료가 가능하다면 치료를 해주고 싶은 오수입니다. '살고 싶어 하는 남자가 죽고 싶어하는 여자를 만났다', 지하철에서 등을 밀라며 죽고 싶어하는 여자, 혼자 남겨지는 것이 죽기보다 싫은 여자를 살리고 싶어진 오수입니다.

세상에 덩그라니 혼자 남겨진 오수, 버려지는 것이 두려워 누구에게도 속박되고 싶지 않았던 오수였습니다. 희주를 보내고 누구에게도 사랑을 주지 않았던 것은 오수에게 내재된 상처때문이었습니다. 혼자 남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죠. 이젠 이 아이 영을 그렇게 남겨두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친오빠가 아닌 자신의 정체가 드러난다면, 영이 받을 상처와 충격, 배신감을 오수가 더 감당하기 힘들 듯 합니다. 영이 받을 배신감과 상처를 생각할 때마다 수의 마음이 더 아프고 괴롭습니다. 수가 겪게 될 처절한 고통은 그것을 말함이겠죠. 그리고 더 이상 다가가서는 안되는 마음, 눈덩이 처럼 커져만 가는 영에 대한 사랑이 힘겹기만 합니다. 다가갈 수 없는 사랑, 지켜만 보는 사랑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걸 알았더라면, 그만 멈추라는 위험신호를 보냈을때 멈춰야 했건만, 기침처럼 감추기 힘든 게 또한 사랑거늘, 이 남자의 힘겨운 사랑을 어떡하나요?

오영, 그 아이가 창립파티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든든한 오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던 이유를 이제알 것 같은 오수입니다. 오영의 외로움이 오수때문에 쓸려갔다는 것을... 오수 그의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내고 아물지 않고 욱신욱신 쓰라리는 상처를 비집고 이미 사랑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검사를 거부하고 통증을 참고 기념사를 마치고 혼자 집으로 돌아온 영, 식은 땀으로 범벅이고 몸을 가누기도 힘들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영은 압니다, 그 고통이 앞으로 더 자주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말이죠. "괴로울때 먹으면 괴로움도 고통도 절망도 한 순간에 사라지면서 마음이 아주 편해진대",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오수 방을 뒤져 약을 찾고 먹으려 했을까... 약을 먹지 못하고 쓰러져 버린 오영인 듯 하지만, 죽고 싶을 만큼 지독한 통증을 겪고 있는 오영, 이 캐릭터가 너무 마음 아픕니다.

죽음과도 같은 외로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절망감, 왕비서의 인형처럼, 붙박이 가구처럼 갇혀있는 생활은 영에게 죽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수가 말했듯이 그냥 사니까 살고 있는, 하루 하루 마음을 갉아가며 사니까 살고 있었던 오영이었습니다. 외로움에 죽고 싶고, 재발된 뇌종양의 통증으로 차라리 죽고 싶고,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보지 못해 답답하고, 오빠 오수가 나타나 잠시 거둬가 준 외로움이 없어진 지금 이순간 떠나고 싶은 오영입니다. 외롭지 않은 행복한 이 순간만 기억하며...

편안한 죽음을 가져다 준다는 약을 찾았던 오영의 마음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니 그 여린 가슴의 절망과 심적 육체적으로 겪고 있는 극심한 고통이 짠하고 시립니다.

15년간 겨울이었던 오영, 그녀를 지독하게 외롭게 했던 15년간의 겨울에도 풍경소리처럼 아름다운 바람이 불어줄까요?

 

오수의 이름은 나무 수(樹), 진짜 오빠 오수는 지킬 수(守), 오영의 이름은 꽃부리 영 혹은 꽃영(英, 榮)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오영과 오수가 동명이인이라는 인연으로 속고 속이는 관계로 만나기는 했지만, 꽃을 지키고 꽃을 피우게 하는 나무로 해석하니 이름에도 노희경 작가가 이야기를 숨겨둔 듯 싶습니다. 나뭇가지에 쌓인 눈꽃, 그리고 그것들이 어우러져 만든 풍경소리처럼 말이죠.

 

***

조무철(김태우)이 두달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과 무철의 누나로 나온 의사 정경순(아마 뇌질환 관련 전문의같습니다)이 오영에게 희망적인 복선을 내비쳐서 뒷 얘기가 추측도 되지만, 무철의 사연이 참 가슴 아프더군요. 깡패가 되어 동생들 뒷바라지를 했던 팍팍하기만 했던 그의 삶,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남기고 갈 것만 같아서 말이죠.

죽은 희주에 대한 그의 사랑, 무철이 해줄  있는 것은 희주가 사랑했던 오수의 진정한 사랑을 위한 무엇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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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8
  1. 아꼬운아이 2013.03.07 14:12 address edit & del reply

    눈꽃으로 뒤덮인 하얀 산위에 그렇게 안고 있는 두사람이 너무 이뻐 아픈 풍경이였습니다.
    왠지 그들이 서있던 그 곳에 가면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겨울이 녹을 것만 같습니다.
    오영은 오수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보여주네요.
    누군가의 생일상을 그리도 가슴 설레게 차려본 적이 없는 영입니다.
    수는 영의 마음이 가득담긴 식어버린 커피, 크림이 어설프게 덮힌 케잌을 보면서
    사랑에 오만했던 자신이 끔직히도 싫습니다.

    15년만에 느껴보는 행복입니다.
    그 행복한 시간을 품은 채 죽고 싶은 영.
    수가 떠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먼저 떠나고 싶은 영.
    행복한 순간에도 죽고 싶은 영을 살게 하는거 무엇일까요?

    두달 시한부 인생을 사는 무철.
    그의 고단했던 삶이 날 것 그대로 전해져 아픕니다.

  2. 만두만두 2013.03.07 17:35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이번회를 안봐서 여기 올 자격이 안되는데 습관처럼 여기 왔네요 아름다운 영상도 보고 싶지만 무철이랑 잠깐 나온 그 의사가 남매라니..... 그 겨울 이번주 내용 보면 그때 올께요 내일도 누리님 글 기다려집니다

  3. 지나주 2013.03.07 20:36 address edit & del reply

    눈 꽃 만발한 산 정상에서 궁극의 아름다움을 봤습니다.
    시리고 아프고 처절한 그 외로운 사랑도
    이 드라마에선 아름답기까지합니다.
    눈물이 나도록...

  4. 초코맘 2013.03.07 23:34 address edit & del reply

    가슴이 아리고 아리고 또아려와 이밤 어케 보내야 하려나......
    두사람의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서 끝까지 갈수만 있다면 영이도 수도 더 이상 외롭지 않을텐데..

  5. 빨강머리Anne 2013.03.08 11: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자꾸만 영에게 눈길이 갑니다...
    믿고 싶었지만 믿을 수 없었던 주변의 모든 사람들....
    정말 오빠를 믿고 싶을텐데....
    믿음보다 마음이 먼저 가버린 상태에서 상처를 어떻게 딛고 일어나게 될까?
    영이의 환한 웃음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6. 룩소르의 이시스 2013.03.08 13: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누리님... 새로운 글이 올라왔네요. ^^ 제게 그겨울은 보려고 해도 봐지지 않는 드라마입니다. 두 배우의 환상적인 조합, 연기... 다 좋은 것 같은데...왜 나는 이 드라마가 봐지지 않는지 잠시 생각해봤습니다.(언제나 그 시간대는 아이리스를 먼저 틀어놓고 5분 정도 보다가 티비를 꺼버리는 패턴이 계속됩니다. ㅠ.ㅠ)
    이 드라마가 노희경님의 작품인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물론 보지 않은 드라마이기에... 겉모습만 말씀드리는 겁니다. ^^:::
    그분의 드라마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이 거짓말과 꽃보다 아름다워인데... 전자의 경우, 제가 어린 나이에 봐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 마디로 충격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사실적이면서 현실적인, 한 가지 상황이 여러 관점으로 다채롭게 볼 수 있었던 그런 드라마였지요.
    아무튼 그랬다구요..ㅠ.ㅠ 그겨울 글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인 듯 하여 더이상 못쓰겠어요 ^^::: 누리님과 다른 낯익은 분들에게 인사했다는 셈 쳐주세요 ^^::::

    여담으로 아이리스 투는 갈팡질팡, 산으로 갔다가 바다로 갔다가... 액숀도 없는...

    • 수우언니 2013.03.08 14:04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저도 남편땜에 아이리스를 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장혁 대신 민호가 찍었으면 어땠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클리셰의 지겨움이라니....
      시청자는 다 아는 이야기를 배우들은 기를 쓰고 헤매이는데 ...
      뭔 이야기인지...
      이범수의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저는 시헌에서 윤성이가 이렇게 복잡한 캐릭이였음을
      확인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P.S)저는 너무 노희경 같다에 한표!!
      저는 다시보기로 몰아서 7회까지는 시청했습니다.
      저는 한회 한회 닥본사를 잘못하는 체질이라( 신의 하이킥 제외)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사실과 진실
      그리고 거짓을 잘 읽어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요
      작품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화면도 너무 예쁘고 비현실적이게도...

  7. 초코맘 2013.03.08 23:49 address edit & del reply

    수우언니,아꼬운아이, 빨간머리Anne,룩소르 이시스님 만두만두님 ~~모두 잘 계시지요? 댓글로나마 일케 뵙게되니까 무척 반가워요 *^^*
    어떤 드라마가 신의때의 그 뜨거움을 따라가겠어요
    민호군의 새로운 드라마가 나오면 그때 또다시 뜨겁게 만나봐요~~

    • 만두만두 2013.03.09 00:44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초코맘님 금요일밤 늦게 글보려고 왔다가 초코맘님 글 봤어요 사실 신의 리뷰에서 초코맘님 글이 생각이 안 나네요(제가 신의 중간부터 왔어요) 그겨울에서 7회부터가? 거기서 댓글 처음 봤는데 혹시 신의 리뷰때도 댓글 써주셨나요? 썼는데 몰라봤다면 죄송해요 워낙 댓글이 많아서 기억을 못해요 ㅠ.ㅠ 민호군 좋아하시나봐요 지금 신의 리뷰다시 댓글들 달고 있답니다 저도 신의(재)7회댓글쓰고 왔어요 혹시 신의 좋아하시면 거기서도 만나요~~

    • 초코맘 2013.03.10 00:53 address edit & del

      ^^~ 만두만두님 반가워요 신의때 열심히 눈팅만하고 아주 가끔
      댓글을 써서 아시는 분만 아셔요
      그때 집 컴터가 고장나서 못쓴것도 있지만 워낙 재리뷰때는 엄청난 수준의 댓글이 많아서 저는 댓글을 쓸 엄두도 못내고.....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었어요ㅎㅎ
      지금도 수우언니님의 단사관 회중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쉬~~ 깊이가 있으셔 하면서 또 감탄을 하고왔어요

    • 아꼬운아이 2013.03.11 09:24 address edit & del

      초코맘님 반가워요^^
      신의의 뜨거움이 아직도 절 지배하고 있어
      다른 드라마에 몰입하기 힘든 상태랍니다...ㅎㅎㅎ
      민호군이 차기작으로 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더 뜨겁게 달궈주기를 기다립니다...
      더불어 님과도 뜨거운 시간을.....ㅋㅋㅋ

    • 초코맘 2013.03.13 01:14 address edit & del

      아꼬운아이님 ^^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도 드라마를 보고나면 (신의때처럼) 뭔가 그 후에 가슴을 가득채우는 글들이 있을것만 같아서 방황하고 있어요... 넘 뜨거웠나봐요ㅎㅎ

    • 수우언니 2013.03.13 10:12 address edit & del

      초코맘님^^
      초코 잘있지요?
      저의 강아지 낑낑이도....
      신의 소설 2권이 나오면 다시 모일꺼예요.
      저는 혼자서 복습해요.
      단사관 제 댓글 보셨네요.ㅎㅎㅎㅎ

    • 초록누리 2013.03.13 10:20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민호군 미소를 고민하시고 계시다고요?
      제 생각을 어디다 써드릴까요?

    • 수우언니 2013.03.13 10:23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지금 계시는 군요?

    • 초록누리 2013.03.13 10:24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스마트폰으로 보다가 수우언니님 발도장 보고 컴 앞에 앉았지요^^ㅎㅎ

    • 수우언니 2013.03.13 10:29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러브레터> 좋아하신다고 해서 별로 놀라지는 않았어요.
      저랑 비슷하신 점이 있으시니ㅎㅎㅎ
      테마가 구원이라고 볼 수있는 작품이었어요, 한국드라마가 그랬듯이 뒷심이 부족하긴했지만...
      미소에 관해 저도 복습중
      님도 신의 재리뷰 21회에 써주세요
      제가 거기에 댓글 하나 쓰려구요.
      복습 결과...ㅎㅎㅎ
      " 왜 대장은 사랑한다고 연모한다고 말하지않았을까?"

  8. 만두만두 2013.03.18 14:26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누리님 어제야 8회 봤어요 산 정상에서 보여준 장면은 연출자가 고심 많이 했을꺼같아요 이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신경 많이 섰을 것 같아요 누리님 글 보니 영이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겨울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죽고 싶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자유롭다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가 되요 영이는 수때문에 살고 수는 영이를 위해 죽으려고 하니 이커플의 해피엔딩을 바라게되네요 근데 무철이 남매와 수 남매는 같은 남매인데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달라~~저 신의21화 숙제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