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NSS 조직 내부는 북한 핵과학자 홍승용의 망명 요청으로 비상에 걸리고, 진사우를 헝가리에 급파해서 북측 과학자 홍승용을 안전하게 빼내는 것을 성공하게 되지요. 뒤이어 일본 여행에서 돌아온 김현준과 최승희도 진사우와 합류하여 정부측 요원에게 인도하면서 임무는 성공합니다. 그러나 홍승용은 냉혈킬러 빅(빅뱅의 탑)에게 암살당하면서 홍승용의 암살을 지시한 조직과의 싸움을 암시하며 3회가 끝났습니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멜로라인을 보는 것도 아이리스의 재미 한가지이지는 하지만, 절반을 할애하는 러브스토리는 첩보액션 장르라는 아이리스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아이리스의 일본 수출계약과 맞물려 있어 장시간 일본이 배경이 된 장면을 내보냈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리스의 질적 완성도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장면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런 식의 멜로라인이 지나치게 길게 드라마를 끌어간다면 블록버스터급 첩보액션장르라는 성격과는 멀어도 한참 멀어지게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200억을 들였다는 대작에 대한 기대와 화려한 연기진들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서 걱정이 많은 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리스가 스토리의 허술함과 수박 겉핥기 식의 첩보전으로 용두사미로 끝나버리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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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환 2009.10.22 10:51
이번회는 쉬어가는 회가 아니라 꼭 필요한 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3회에 바로 이병헌이 특수임무를 받고 헝가리로 떠나며 "꼭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대사를 날렸다면 공감이 갈까요? 앞으로 얘상되는 스토리로 봤을때 한회 정도는 무조건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이런 어떻게 보면 지루할지 모르지만 멜로 씬이 꼭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뭐 보기 지루하셨다면 할말이 없지만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질 것 같내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사는 세상 얘기에 사랑 얘기가 빠진다면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 -
Uplus 공식 블로그 2009.10.22 11:45 신고
아이리스를 띄엄띄엄 봐서 그런지 주인공들에게 애정이 안 솟아요 ㅠ 이병헌 씨를 굉장한 배우라고 생각하고 팬인데도 불구하고!! 김태희 양의 연기 논란은 둘째치고 뭔가 감이 안 오는 드라마...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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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소우주 2009.10.22 11:58
아아.. 저도 실망했답니다..
하지만, 태희는 이쁘긴 하네요.
연기는 좀...
어제는 두근거림도 전혀 없었어요
그래도 계속 리뷰해 주세요.
위에 보니까 하얀비님도 이제 안 보시려나 보네요.. 에휴..
어제 당직이었고, 정신이 없어요.
새 글은 좀 늦게 올라올 것 같아요. 아님 내일 정도.. -
테리우스원 2009.10.22 15:49
아직 보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우리의 정서에 좋은 드라마가 나오길
그저 인기로서 만족하지 말고서 말입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베짱이세실 2009.10.22 20:58 신고
저도 어제는 안 봤어요. 끝에만 약간. 탑의 목소리가 아... 특이하더군요. 몰랐어요. 그런 목소리인 줄은. 제가 미드에서도 액션 시리즈는 잘 안 보거든요. 다 비슷비슷해서. ㅎ ㅎ 전 mbc의 새 수목드라마를 한번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변심하다니 ㅜㅜ) 누군가 이 드라마 보고 꼭 협박하는 것 같은 드라마, 라고 했는데... 도희 님이었나? 왜... 이병헌 나오는데 안 볼거야? 김태희도 나오는데 안 볼거야? 정준호도 나오고 김승우도 나오고 오우... 게다가 탑까지 나와, 이래도 안 볼꺼야? 하는 드라마 같다고. ㅎ ㅎ 어찌나 공감가던지.
전 오늘 디스트릭트 나인 보고 왔답니다. 참신한 영화였어요. +_+ -
basecom 2009.10.22 21:42
왠지 너무 아름답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곧 불행이 닥칠 것을 암시하는 것만 같더라구요 ㅎㅎ 이제 4화 할 시간이네요.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