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9 12:44




추노 22회의 큰 사건은 노비당에 의해 일어났습니다. 궁궐로 들어가는 곡식창고인 선혜청을 습격한 사건이 그것이지요. 선혜청을 습격했다는 것은 그들의 총구가 궁궐을 향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아직까지 노비당이 누구의 조종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는 추측만 난무하고 있기에, 좌의정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을 수도 있기에 섣불리 규정하기도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이제 2회분량을 남기고 그동안 터지지 않았던 업복이의 분노를 마지막으로 터뜨렸습니다. 업복이를 추노 속 등장인물들 중 마지막 뇌관으로 남긴 것은 그 혁명관의 위험성때문이었을 겁니다. 양반세상을 뒤업고 노비들이 주인인 세상을 만든다는 노비당의 혁명론은 입 밖에 내는 순간 능지처참형에 처해질 수 있는 체제전복성을 가진 것입니다. 이는 왕을 바꾸고 새로운 왕을 옹립하겠다는 반정 혹은, 다른 왕조를 세우는 역성혁명보다 훨씬 무섭고, 위험한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조선이라는 봉건사회에서는 말이지요. 물론 고려시대 만적의 난도 있었고, 천민인 망이 망소이의 난도 있었지요.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 며 노비들의 세상을 꿈꿨던 만적의 난은 사전에 발각되어 실패했지만, 노비들의 난은 말 그대로 세상을 뒤집는 논리이기에 조선 지배계층으로서는 가장 무서운 난일 것입니다. 등골이 서늘하다 못해 오줌을 지릴만한 일이지요. 만약 성공한다면 말이지요. 
업복이로 대변되는 노비당은 신분계급상 가장 낮은 계급입니다. 계급의 취급조차 받지 못했을 지도 모르지요. 노비와 소 한마리로 물물교환이 이뤄지던 시대였으니, 보리쌀 닷되에 팔려 간 사당패나 다름없었던 사유재산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업복이의 등장은 첫회부터 있었습니다. 국경에서 대길이 패거리가 도망도비 모녀를 잡았을 당시부터 나왔던 인물이 업복이 공형진입니다.
관동포수로 이름을 날리다가 빚때문에 노비로 팔려가 도망가다 붙잡혀 와서, 얼굴에 노비 낙인이 찍히고, 자신을 붙잡아 온 추노꾼 이대길의 대갈통에 구멍을 날리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인물이지요. 그에게 새로운 세상을 가르쳐 준 것은 노비들의 모임이었어요. 업복이는 아마도 노비당 그 분의 포섭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 분이 좌의정이나 권력의 배후라는 가정이 맞다면 말이지요. 업복이의 방포술을 노비들에게 익히게 하기 위함이었을 겁니다.
선혜청을 습격하기 전에 업복이는 노비당 그 분으로부터 지시를 받았지요. 동지 중 누군가가 잡혔을 때는 처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노비당의 선혜청 습격은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업복이는 포로로 잡힌 강아지라는 노비동지를 자기 손으로 쏴야 했습니다. 업복이는 지금까지 노비당 그 분의 임무를 받고 양반을 죽이면서도 늘 고민했던 인물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막 죽여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초복이에게 심정을 터 놓기도 했지요. 업복이가 자의적으로 죽인 경우는 반짝이를 밤마다 괴롭힌 양반뿐이었어요.
강아지라는 동지를 자신의 손으로 쏘고 주저앉아 우는 업복이는 처음으로 살인의 슬픔을 느끼는 듯했어요. 그동안 노비당 그분의 지시로 죽였던 양반들은 막연한 죄책감으로 괴로워 했지만, 직접 동지의 가슴에 충구를 겨눠야 했기에 업복이가 느꼈을 인간적인 고뇌는 컸을 겁니다. 큰소리도 내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울음을 밀어넣는 모습은 업복이를 연기하는 공형진의 내공을 압축해서 보여주었던 장면이었어요. 
선혜청을 공격하고 강아지를 쏘고 돌아와 동지를 죽인 죄책감에 업복이가 울고 있던 시각, 초복이는 내일이면 다른 집 씨종에게 팔려간다는 말을 하기 위해 업복이를 기다립니다. 노비당 모임이 끝나고 밤이면 수줍게 밤길을 함께 걷고, 아저씨 등에 업혀 여자로서 두근거림도 느껴봤던 초복이, 얼굴에 노비 낙인이 찍혀 사람구실도, 여자로서 사랑도 받지 못할 거라 생각햇던 그녀에게 찾아 온 사랑은 허락되지 않는 것이었어요. 노비들에게는 사랑도 금지되어 있었지요. 주인양반이 좋아하는 남녀 종을 맺어주는 경우도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은 주인이 짝을 정해주면 부부연을 맺는게 당시의 노비들 혼인이었어요.
그런 면에서 업복이와 대길이의 사랑은 그 신분이 하늘과 땅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있네요. 대길이는 양반이었기에 노비를 마음대로 사랑하지 못했고, 업복이는 종이기에 사랑도 주인의 허락없이는 사랑도 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금지된 사랑과 허락되지 않는 사랑이라는... 
초복이가 다른 집 씨종에게 시집갔다는 말을 들은 업복이가 낫을 들고 주인양반을 향하는 것은 업복이의 신분적인 분노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업복이는 그 동안 양반사냥을 하면서도 그 당위성에 대해서는 늘 고민하고 옳은 일인지 의문을 가져왔지요. 그런데 고백 한 번 제대로 못한 초복이가 다른 집에 팔려갔다는 것을 알고, 업복이는 비로소 낫을 들고, 총을 들 명분을 스스로 찾아 버렸습니다. 비로소 양반이라는 가진 자들의 대갈통에 총구를 겨냥해야 할 이유를 찾은 것이에요.
업복이가 가장 무서운 이유는 그것이 가장 낮은 계급에서의 각성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대길이 송태하에게 했던 말이 있었어요. "너는 방법이 틀려먹었다. 싸움은 말이지, 도망을 가다가다 갈데가 없을 때 싸우는 거다" 라고 했었지요. 업복이가 지금 그런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떨어질래도 떨어질 수 없는 가장 낮은 신분, 사랑마저도 주인이 마음대로 정해주는 세상, 대길이의 말대로 그 지랄같은 세상을 향해 총을 들어야 한다는 각성을 이룬 것이에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던가요? 업복이가 고양이를 물기 위해 이빨을 세운 것이지요.
잠깐 옆길로 이야기가 새는데 언문도 깨치지 못한 업복이나 설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설화가 언년이에게 대길의 이름자를 알려 달라고 해서 대길이를 위해 지은 옷에 이름을 수놓는 장면이 있었지요. 그리고 언년이 원손 석견에게 송태하가 적어 둔 소현세자 회고록을 읽어 주는 장면에서 소현세자가 조선으로 돌아가면 "백성들에게 새로운 것을 알리는 책을 많이 편찬 할 것이다" 라는 대목이 있었어요.
업복이와 설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조선의 사대부들이 하층계급에게 글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을까? 그것은 업복이나 설화같은 하층민의 지적자각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지배계급의 지적자각과 각성은 지배계급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가 될 수 있기에, 지배계급의 전유물로 보호막을 쳤을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드라마에서 언급되었던 부분처럼 소현세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지 않았고 보위에 올랐다면, 더 많은 백성들이 지식에 눈을 뜨고, 조선도 더 일찍 개화에 눈을 떳을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미치더군요.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역사이고, 만약이라는 가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현세자가 역사적으로 아까운 인물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추노에 흐르는 주 테마는 결국 사랑이었어요. 대길이는 언년이를 사랑해서 양반 상놈 없는 세상,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대로 사랑하는 세상을 꿈꿨지요. 업복이는 종이기에 사랑이라는 지극히 감정적인 것마저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봉건사회의 계급모순에 눈을 뜨게 되었고요. 사랑때문에 신분의 각성을 한 것은 대길이와 업복이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년이가 종이었음을 알게 된 송태하의 신분적인 한계 역시 같은 선상에서의 눈뜸이라고 할 수 있을 테고요.  
두 사람은 금지된 사랑과 허락받지 못한 사랑을 했다는 닮은 점이 있어요. 그 사랑때문에 대길이는 인생이 바뀌었고, 업복이는 분노의 총을 들게 되었지요. 송태하의 한계는 개인적인 극복인지, 사상의 벽까지 깬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아마 깨기 힘든 벽일 것이지만 그렇다고 송태하가 잘못되었다고는 규정지을 수만은 없겠지만요.
칼든 자보다 붓든 자가 무서운 법이라고 최장군이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대길이 "무섭기로 치면 총든 자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지" 했던 대사가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업복이의 분노를 마지막에 터뜨린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총든 자 업복이가 추노에서 가장 무서운 인물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업복이의 분노가 물론 성공하지는 못하겠지요. 하지만 총든자, 즉 업복이가 무서운 것은 그 총구가 양반이라는 지배계급을 구체적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업복이의 분노는 대길이와도 송태하와도 다른 의미입니다. 바로 최하층 계급의 신분해방으로 연결되는 분노라는 점입니다.

사랑하는 초복이를 잃고 낫을 든 업복이가 찾아갈 곳은 언젠가 노비들 모임에서 들었던 도망노비들이 모여사는 곳일 겁니다. 대길이가 은실이 모녀를 안돈하라 보냈던 월악산 짝귀산채가 그 곳이겠지요. 가장 비천한 계급 업복이가 월악산 산채에 합류하게 될 날도 머지 않은 것이지요.
이렇게 월악산 산채는 세상을 바꾸려 했던 자, 사랑을 쫓았던 자, 세상을 등진 자, 세상에 쫓기는 자 등 쫓고 쫓기는 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것 같습니다. 버림받은 사람들,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의 마지막 요새 월악산 산채가 처참하게 짓밟힐지, 좌절의 역사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이어가는 둥지가 될지 다음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 확인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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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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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루비™ 2010.03.19 13: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추노 2회 밖에 안 남았네요.
    에고편에서 보여준 업복이의 분노...
    업복이는 과연 어땋게 될까요?
    작가는 과연 모두를 즉여버리고 극을 끝낼까요?

  3. 너돌양 2010.03.19 13: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역시 추노 잘보고갑니다 ㅎㅎㅎㅎㅎ

  4. 표고아빠 2010.03.19 14:32 address edit & del reply

    추노 드라마도 이젠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나 보군요.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시겠군요.
    또다른 드라마가 기대되는데요
    어차피 초록누리님 이야기로 보고 있지만요 ㅎㅎ

  5. *저녁노을* 2010.03.19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방송이 얼마남지 않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6. 2010.03.19 14:4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한심한조선 2010.03.19 15:01 address edit & del reply

    당대 최고의 개혁난이었던 동학 농민난을 외세를 끌어들여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그결과 나라가 망했던 조선...
    배우기에도 치욕스런 역사가 아닌가?

  8. 당리가니 2010.03.19 15:29 address edit & del reply

    좀 오타인지 잘못 아신것 같은데 씨종은 남자노비인데여?
    초복이가 씨종으로 팔려가는게 아닌 다른집에 팔려 그집 씨종에게
    시집가는건데 좀 잘못 들으신듯하네여
    왜 바람끼 있는 남자보고 사방에 씨뿌리고 다닌다라는 말이 있고
    나이 있는 아줌마들이 며느리들한테 애 못가지면 밭이 안좋아서 그런다고 하잖아여

    • 초록누리 2010.03.19 16:2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씨받는 종으로 팔려가는 것이지요. 씨종에게 시집가는 것이니까요..씨받는 종 이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렇게 표기했습니다.

  9. pennpenn 2010.03.19 15: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도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다음 주가 기다려져요~

  10. 글에 오류가 있군요 2010.03.19 16:11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게 읽다가 중간에 '봉건사회의 계급모순'이라는 글이 보이더군요. 조선시대는 '봉건사회'가 아닙니다. 조선시대의 기본적인 틀은 중앙집권적 성격이 매우강한 '왕권사회'입니다. 그리고 조선이 망할 때까지 '왕권사회'의 틀을 유지 하였습니다.

    • 초록누리 2010.03.19 16:25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봉건사회라고 봅니다.
      조선을 왕권사회냐 봉권사회냐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조선봉건사회는 유럽의 봉건사회와는 그 사회적 성격은 다르니만 조선 봉건사회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2010.03.19 16:50 address edit & del

      @글에 오류가 있군요// 봉건사회는 자본주의 사회 이전의 사회를 말하는거고, 왕권사회는 그냥 정치체제를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봉건사회라는 말이 맞죠. 봉건사회가 강력한 왕권제일수도 있고, 느슨한 귀족연합체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포괄적인 의미에서는 경제구성면에서 봉건사회라고 불립니다.

    • 봉건 사회는 2010.03.19 22:49 address edit & del

      봉건 사회는 자본주의 이전 시대를 봉건 사회라 하는 것이 아니라, 봉건 제후의 사회를 봉건 사회라고 함. 고로 조선은 봉건 사회가 아님.

  11. 옥이 2010.03.19 16:17 address edit & del reply

    산채에 모인사람들이 어덯게 될지...남은 2편이 너무 궁금하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2. 초유스 2010.03.19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버퍼링으로 얼룩졌지만 추노를 보고 있지요. 늘 좋은 리뷰를 잘 읽고 있습니다.

  13. 대길이 2010.03.19 18:17 address edit & del reply

    아마도 작가 또는 PD는 추노의 마지막 장면을 '내일을 향해 쏴라'를 그리는거 같다는...
    궁궐로 들어간 태하와 대길. 그들을 둘러싼 지붕위의 궁수들. 원손과 함께 태하와 대길을 기다리는 혜원의 모습과 교차하며 마지막 좌의정을 향해 달려가는 비장한 얼굴의 태하와 한판 놀아보자는 대길의 미소에서 스톱!! 둘을 향해 쏟아지는 화살들... ㅋㅋ

  14. Phoebe Chung 2010.03.19 18: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참 쉬었더니 드라마마다 끝난다는 소리가 들리고...내용은 당최 수습이 안되고....ㅎㅎㅎ
    어여 끝나고 다음 프로그램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용.^^

  15. zfd12 2010.03.19 19:45 address edit & del reply

    용봉서신

  16. 글에 오류가 있군요 2010.03.19 20:35 address edit & del reply

    위 제글에 댓글단 초록누리,지나가다님께 말씀드림니다.
    봉건사회는 유럽의 중세시대 때, 영주와 농노를 기본계급으로한 사회체제를 말하는 것 입니다. 중세는 유럽의 역사5세기경~르네상스시대 전16세기까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유럽의 중세'를 전제로 한 '봉건사회'라는 말은 동양의 조선시대와는 접목시킬 수 없는 것 입니다.

    • 봉건제도 또는 봉건사회 2010.03.20 07:40 address edit & del

      feudalism의 번역으로 사용되는 봉건제도는 흔히 왕이나 황제 등이 하사한 봉토를 소유한 봉건 영주의 존재와 그에 예속된 농노의 노동력에 근거한 사회-경제적 체제만을 봉건제도라고 봅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신분 혹은 계급체제가 유지되는 자본주의 이전 단계의 사회-경제-정치적 매트릭스 자체를 '봉건적'이라고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니 조선조가 봉건적 사회라고 말하는 것에 큰 어폐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글쓴이는 그런 뜻으로 말한 듯 합니다.

  17. 글쓴이가 뭘 좀 아는척 적긴했는데 2010.03.19 21:41 address edit & del reply

    개뿔 하나도 맞는게없거나 이미 역사책 혹은 교과서에 실린내용을

    마치 자기생각인냥 늘어놓았군. ㅋㅋㅋ

    • 하하하 2010.03.20 02:11 address edit & del

      역사내용 운운한거 별로없이..대부분 드라마 얘기인데..뭔 아는척을 하셨다는건지ㅎㅎㅎ

  18. 10 2010.03.19 22:50 address edit & del reply

    대개 잘 알텐데요. 봉건하면 서양 중국 일본을 떠올리죠. 확인삼아 http://ko.wikipedia.org/wiki/봉건
    조선을 또는 고려까지 봉건하면 세번째를 말하죠. 지주와 농노 형태. 사실 이것도 서양(또는 중국)용어에 맞추다 보니까. 그리 쓰는건데요. 엄밀한 봉건은 아닌데 부분적으로 성격이 있다하여 사용해버리는. 마치 저쪽 틀에 끌려가듯 억지감있게 짜 맞추는 격이라할까요.
    엄정한 이들은 선듯 쓰기에 거부감이 들죠. 쓰는 이들이 많아서 글치 안쓸수 있음 안쓰는게 좋다 싶은게.

  19. 유쾌한 인문학 2010.03.19 23: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마마 네이트온!!!!

  20. 무예인 2010.03.19 23: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잃을게 없는 사람의 분노

  21. 핑구야 날자 2010.03.20 00: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문을 다하는 고통대신에 죽음을 선택해준 그 마음이 얼마나 쓰라릴가요

    • 하하하 2010.03.20 02:12 address edit & del

      고문당할까봐 죽인건 아닌것같은데요;;;그 머냐 나름 윗대가리가 잡히면 죽여야한다고해서..발설의 위험때문에 죽인거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