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7 07:30




지난 회부터 신데렐라 언니에 흐르는 알 수 없는 불안한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나 봅니다. 신데렐라 언니는 기발한 스토리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보는 드라마라기 보다는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 동화되어가는 일종의 읽는 드라마입니다. 책을 읽듯이 말이지요. 그런데 지난 회 그 감정선의 읽기는 새로운 그림이 펼쳐지면서 조금은 혼란스럽게 끌고 가고 있습니다.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은조와 울음을 숨기기 시작한 효선, 그리고 극 초반의 조금은 로맨틱한 햇살왕자 기훈으로 돌아간 듯 간간이 웃음을 뿌려주는 기훈때문에 드라마의 그림은 봄꽃같이 화사했어요. 은조와 효선의 화해하는 듯한 모습과 3천배를 하는 심정으로 공주의 아버지 역할을 하겠다는 기훈, 예비군 훈련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일거리 없는 도가를 떠나 공사장에서 은조 밥값(?)을 벌러 간 정우, 그리고 활기를 찾은 도가 사람들까지 이대로 드라마가 끝나도 좋을 모습이었지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송강숙만 해결되면 말이지요. 저는 그런 평온이 오히려 불안했고, 특히 효선이 불안했어요. 
그런데 그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은조에게 버리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자기 방으로 돌아 온 효선이 가슴을 치며 우는 장면이 께림칙했거든요. 그리고 그 불안감이 꼬리 아홉개 달린 송강숙마저도 불안하게 하는 것 같았어요. 신데렐라 언니는 송강숙의 행보는 거의 예측이 가능한 지라 얼마나 간악하고 속물적으로 본성을 드러내 보일까에 관심이 가는 대목이었는데, 이번 회 여실히 그 다중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연기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속물성을 표현하는 이미숙이라는 배우의 다채로운 변신은 후반부를 이끌어 가는 중심인물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인간상을 펼치고 있습니다.

효선 안의 또 다른 효선
저는 효선이는 본성이 착한 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이 아이가 변화하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효선이를 보면서 드러낼 일이 없었기에 효선이도 몰랐던 독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어찌보면 은조보다도 더 독한 감정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효선이가 내보이는 모습은 너무나 어눌하고 바보같아서 그 모습에 속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회 효선이를 보면서 또 놀랬어요. 지난회에도 효선이에게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서늘함에 몸이 곤두섰는데, 이번회는 더 정도가 심해서 저는 자꾸 효선이에게 눈길이 가네요.
대성도가의 누룩고사를 지내는 날, 은조가 대성도가의 주인 자격으로 축국문을 읽지요. 이는 물론 효선이 결정한 일이었고요. 그런데 축국문을 읽는 은조를 바라보는 효선의 시선은 기쁨도 슬픔도 없는 무감정의 표정이었어요. 평소의 효선이라면 나뭇잎이 굴러가는 모습만 봐도 꺄르르 웃거나 생명을 다한 나뭇잎이 불쌍하다고 큰 눈망울에 수심이 가득했을 지도 모르는데, 아버지의 자리에 앉은 은조를 보면서도 무서울 정도로 담담한 표정이었어요. 마치 감정을 잃은 아이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놀라운 일은 새엄마에게 고사떡을 가져다 주고 벌어진 일이에요. 도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꼭 먹어야 한다며 거들떠도 보지 않고 나가버린 송강숙의 뒤를 쫓아가 입에 기어이 떡을 넣어주는 효선이에요. 효선이 떡을 어떤 심정으로 들고 나갔는지 효선의 막간의 표정이 생략되었기에 참으로 효선의 감정이 참으로 답답하지만, 저는 자꾸 효선이 송강숙을 고의적으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효선의 순수하고 착하기만 해 보이는 맑은 눈과 겁먹은 표정때문에 좀처럼 효선의 정확한 감정을 읽기가 힘들기는 하지만요.
송강숙이 입에 넣어준 떡을 흙바닥으로 던져버지자 효선은 "엄마, 먹는 것 갖고 이러면 안되는데..." 라며 흙이 잔뜩 묻은 떡을 효선이 송강숙의 눈앞에서 오물오물 먹어 버리더라고요. 간 큰 송강숙도 효선의 그 같은 행동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마치 도망치듯 부억을 나가 버리지요.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송강숙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저거 여우네. 순진한 척 하더니 완전 불여우였어..." 눈치 100단쯤 되는 송강숙이 효선의 무엇을 보고 불여우라고 했을까 싶어요. 물론 나쁜 마음으로 보면 모든 사람이 나쁘게만 보이고, 착한 마음으로 보면 착하게 보일 수 있어요. 송강숙이 효선의 호의를 고운 눈으로 보지 않기에 효선의 일거수 일투족이 아니 말소리까지 듣기 싫을 수도 있겠지만, 송강숙은 사람을 볼 줄 아는 예리한 눈이 있다는 것도 무시는 못하지요.
흙이 잔뜩 묻은 떡을 입에 넣는 효선이 그 순간 은조보다 독해 보였던 것은 저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순간 섬뜩했어요. 효선이 생락한 "먹는 것 갖고 이러면 안되는데" 그 다음 말 때문에 더더욱이나요. 그 다음 말은 지옥간다에요.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면 지옥간다고들 하잖아요. 불가에서는 밥 한알만 흘려도 지옥간다고 하는 말도 있고요. 효선이 삼켜버린 말을 송강숙이 모를리가 없지요. 흙투성이 떡을 집어 먹는 효선때문에 놀라기도 했지만, 송강숙은 효선의 말때문에도 흠칫하고 놀라 버리더라고요. 지옥간다는 말은 지난 밤에도 은조가 했던 말이었어요. "효선이 아빠가 다 알고도 엄마를 사랑했었다구. 지옥에 떨어져도 모자랄 엄마를 사랑했었다구..." 라며 효선이에게 잘하라라고 했었지요.
부엌할머니와 아줌마가 도가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송강숙이 팔을 걷어부치고 도가로 가서 한바탕 난리를 했을 때도 효선이 한가지 이상한 행동을 취했어요. 효선의 외삼촌까지 나가지 않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강숙이 "누구때문에 우리 준수아빠가 그렇게 됐는데..." 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효선은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가슴을 쥐어 뜯었어요.
효선은 외삼촌의 잘못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은조때문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구대성의 장례일에 항아리째 술을 마시며 기훈의 품에 안겨 울 때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효선은 어쩌면 이 모든 일이 새엄마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새엄마를 불러들인 자신에게 모든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효선은 너무 답답합니다. 마음대로 울지 못하니 가슴에 울음이 얹혀있어요. 

효선, 꼬리 아홉 달린 새엄마에게 복수 시작하다? 
강숙의 효선에 대한 매운 구박은 은조의 기지로 일단 멈춤이에요. 효선에게 뜯어 먹을 게 많으니 잘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한거지요. 대성도가의 지분도 구씨 문중 어른들이 공동소유라 구박한 것 알면 가만 있지 않을 것이고, 선산이며 임야를 팔려고 해도 효선이 도장을 찍어주지 않을 수 있다고 강숙을 협박을 하지요. 협박은 아니고 사실이기도 하고요. 은조의 말을 들은 강숙은 효선을 대하는 태도가 급변하지요. 효선이 당황할 정도로 말이지요.
효선이 은조가 그런 말을 새엄마에게 했는지 알지는 못하겠지만, 새엄마의 태도가 급변한 데에는 은조가 어떤 말을 했을 것이고, 새엄마의 계산된 행동에서 나온 것일 거라는 것쯤은 효선도 다 알 겁니다. 효선의 마음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 또 있었어요. TV를 보다가 효선이 송강숙에게 지나가는 말처럼 장택근이라는 남자를 아느냐고 묻지요. 강숙이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을 보니 아마 털보장씨의 이름같습니다. "어떤 남자가..." 하고 말을 하려다 말고 TV로 눈을 돌려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깔깔대고 웃습니다. 애가 타는 송강숙은 TV를 꺼버리고 효선에게 어떤 남자에 대해 물었고요. 그러자 효선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다는 듯이 "이 집이 장택근씨 친척 누이 송강숙씨가 사는 집이냐고 물어서 우리 엄마는 친척이 없다고 말했어" 라고 강숙을 안심시켰지요.
과연 효선이 그 낯선 남자에게 그렇게 말했을까 싶어요. 새엄마인 송강숙이라는 이름을 정확하게 댔는데 효선이 우리 엄마는 친척이 없다고 말했을 리가 없다는 거죠. 한 두살 먹은 어린 애도 아니고 말이죠. TV를 보면서도 지나가는 말처럼 장택근이라는 운을 떼면서 효선은 강숙의 표정을 살폈을 겁니다.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듯이 "어떤 남자가..." 라고 운을 떼다가 TV로 눈을 돌려 과장되게 웃기까지 하고 말이지요. 애간장이 타는 듯한 송강숙의 표정을 아무리 눈치없는 효선이라고 모를리가 없었을 겁니다. 효선이 은조에게 말했듯이 효선은 엄마가 자신의 손을 뿌리치고 어렸을 때도 가식으로 대했다는 것도 알았던 아이에요.
강숙의 당황한 표정을 보면서도 효선은 강숙을 안아줍니다. "엄마한테 내가 별로 이쁘지 않은 거 알아. 그래도 나한테 잘해줘서 고마워. 나중엔 정말 마음으로 내가 이뻐서 안을 수 있게 내가 잘할게 엄마" 효선은 강숙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 줍니다. 자신의 입으로 말이지요. 엄마가 나 싫어하는 것 알아라고요. 그럼에도 내가 더 잘할게 라고 은조에게 "내가 엄마 좋아하니까 상관없어" 라고 했듯이 구대성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그래서 효선이에게 혼란이 느껴집니다. 효선의 마음이 반은 진심이고 반은 복수심같아 보이거든요. 효선이 왠지 이 꼬리 아홉개 달린 여우 송강숙을 상대로 싸움을 걸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이 의심스럽고 불안한 마음이 저만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효선이의 기본적인 착한 심성이 악한 마음으로 가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 생각하지만요. 무엇보다 효선이가 은조의 진심을 믿고 있다는 것이 효선에게서 느껴지는 불안감을 덜어주지만, 만약 효선이 복수를 시작한다면 그것은 화해를 위한 과정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꼬리 아홉개 달린 여자 송강숙을 연기하는 이미숙의 표정은 대사보다 더 정확하게 송강숙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무게감 하나로도 극을 끌어가는 이미숙, 정말 대단한 연기력에 감탄하게 합니다. 사람의 속마음을 표정만으로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배우 이미숙의 앞으로의 변화가 신데렐라 언니의 공주들보다 더 흥미로울 정도네요.
* 어제 약속드린 대로 조금 후에 11,12회에서 가장 중요했던 은조의 변화에 대한 글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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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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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스터브랜드 2010.05.07 07: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효선 때문에 강숙의 캐릭터가 변하게될 지 궁금해지는데요..

  3. 옥이(김진옥) 2010.05.07 08: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복수가 시작되었으나요??
    전 어제 못봤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저도.. 2010.05.07 08:3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효선이가 애증과 분노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 Rui 2010.05.07 10:20 address edit & del

      애증과 분노.. 저도 공감해요~
      새엄마랑 은조에게 복수하려는 효선이지만
      가장 괴로운건 자기 자신일텐데..
      효선의 눈물이 안쓰럽네요.

  5. 카타리나^^ 2010.05.07 08: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섬뜩했다는......
    근데 아직 잃은것이 뭔지를 모르겠는 효선이 왜? 라는 의문이 드는것도 사실이예요 ㅡㅡ;;

  6. 몽리넷 2010.05.07 08: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슬슬 더 재미가 있어 지는건가요~~~ 다 독한것들~~~

    • ㅎㅎㅎㅎㅎㅎ 2010.05.07 14:46 address edit & del

      듣고 보니 캐릭터들이 다 독한 것 같네요. 대놓고 독하고, 은근히 독하고.. 별 생각없이 댓글 훑어가다가 이 리플에서 큭큭 웃었습니다. ^^

  7. 둔필승총 2010.05.07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오ㅡ 긴장감이 덜해지는데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8. 표고아빠 2010.05.07 10:07 address edit & del reply

    늘 딴소리 대마왕~~ ㅎㅎㅋㅋ
    그곳도 5월엔 다른달에 비해 가정행사들이 많나요?
    아무래도 5월되면 한국생각 더 나시겠어용
    아무쪼록 가족분들 즐거운 봄날되시길 바랍니당

  9. 우와 2010.05.07 10:21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이 어제 쓰신글에 반박하는 댓글이 상당수 있었던 것 같은데
    어제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지만 그 반박을 단번에 잠재우셨네요~
    서우의 감정의 변화가 11회에서는 아직 미미해 보였지만
    12회부터는 본격적으로 드러나던데
    11회에서부터 그 미묘함을 간파하시다니 놀라워요ㅎㅎ

  10. 탱구 2010.05.07 11:23 address edit & del reply

    처음에 제작방향을 밝힐때 신데렐라가 언니에게 복수하는 거라고 말했었거든요
    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효선이가 하는 행동이 여간 여우같지 않아 보입니다
    너무 불안해요
    은조 엄마야 뭐 의도적이었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적어도 은조는 거짓을 말한적은 없는데
    효선이가 부디 그것만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기훈이가 아니라 은조와 효선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1인 ㅎㅎㅎ

  11. 금성에서 온 여자 2010.05.07 11: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털보장씨를 찾는 사람이 나타난 걸 보면
    조만간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예측이 안되는 이 드라마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궁금해요.
    화해를 하는 과정 중에 상처 받는 일이 생기겠지만
    마무리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요.
    효선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유심히 보고 있어요. +_+

  12. 게으른 소 2010.05.07 11: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효선과 강숙이 티비를 보는 장면은 예전에 나왔었는데요. 그때랑 달라진건 효선의 위치죠. 효선의 웃음은 뜯어 먹을게 있어서 웃는 웃음이고요. 그리고 티비에서 나오는 개콘의 대사를 들어보면 이런게 있죠. "꺼져!" 효선이 예전에 했던말 "거지 꺼져!"이거와 연관지을 수 있을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을 치는 이유가 12회에서 밝혀졌는데 닮아있는 효선과 강숙이 같이 가슴을 쳤다는 것은 강숙도 대성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눈물을 삼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의 감정선은 그 반대로 보여주고 있는 거고요. 그만큼 효선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겁니다. 불여우가 여우를 알아 보는 법.

  13. 신언니광팬 2010.05.07 11:57 address edit & del reply

    최악의 비극은 혹시 은조가 무엇인가를 막으려다
    죽는 것 아닐까요?
    털보장씨를 들먹거리며 송강숙을 찾는 사람.. 혹시 예전 동네 그 깡패들 소속 아닐까요?
    뮤비에서 은조가 막다른 상황에 쳐하면서 끝났는데
    혹시 뭔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지...
    만약 그렇게된다면 효선의 복수는 강숙에게도 하게 되는 것이니까~
    그렇게된다면 효선은 평생 괴로움에 살겠지요
    나중에 은조의 정확한 진심을 더 알게된다면...
    이렇게까지 되지않게는 빌어요
    근데 정말 신데델라언니란 드라마는 순전히 감정씬으로
    이끌어가네요~ 백마디의 말보다 대단한 듯 ^^

  14. 게으른 소 2010.05.07 11: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효선과 강숙이 같이 보는 티비의 이불을 보면 강숙이 보라색 이불을 덮고 있으니까 가식적으로 보인 강숙의 대답은 사실 효선에 대한 용서라고 봅니다.

  15. 셀러오 2010.05.07 12:18 address edit & del reply

    띄엄띄엄 보지만 어제 떡 사건을 보면서 효선이가 좀 무섭다고 느꼈어요.
    바라보는 강숙의 표정은 좀 애매했어요. 두려워하는 표정이라기보다 효선의 착한 심성에 흔들리는듯 눈을 떨더군요. 제가 그리 느꼈는지 몰겠지만요 ^^
    착한 효선이가 되려 악해지고 은조만 불쌍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개가 매우 긍금합니다. 요즘 방송작가들 글 잘 쓰는 듯!

  16. 이곳간 2010.05.07 13:06 address edit & del reply

    어째 리뷰 읽는 게 더 재밌네요^^

  17. 007 2010.05.07 15:07 address edit & del reply

    이게 일기임? 소설임?
    -_-;

  18. 효선이 넘 무서워요 2010.05.07 21:12 address edit & del reply

    나중에 다 이해할수 있게 스토리가 엮여졌음 좋겠는데 지금은 조금 헷갈린 케릭터 같네요. 그나마 드라마의 다른 케릭터들은 왜 그런지 이해가 가는데 효선은 정말 다중복잡한 케릭터 같아요.

  19. 도라지 2010.05.07 21:4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글쓴이와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었는데..
    11화 50대분쯤 보면 효선이가 은조에게 강숙의 행동의 이유를 알고 있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때 표정변화 보시면 알겟지만 처음 말을 꺼낼 때 순간적으로 차갑게 굳어지는 효선의 표정을 보실 수 있어요.. 금방 말을 돌리면서 동정을 구하는 표정으로 변하긴 하지만요..

    • 초록누리 2010.05.07 21:56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뒤바뀐 효선과 은조, 효선의 마음 진심일까?" 라는 글로 이미 올렸습니다. 같이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20. 2010.05.07 22:4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1. ㅋㅋㅋ 2010.05.08 00:18 address edit & del reply

    이미숙 표정 캡쳐가 최곤데요. ㅋㅋㅋㅋ 글쓴분 말대로 이미숙은 효선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저 한장의 사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