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2. 07:42




숙종은 드라마 동이가 낳은 최고 연애 기술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여인들 마음을 사로잡네요. 드라마 동이를 시청할 때마다 숙종만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그의 임금답지 않은 호탕한 웃음도 매력있지만, 짖궂은 어린애같이 장난치는 모습이 볼 때마다 귀엽고 매력있습니다. 역대 사극 중 사람을 가장 즐겁게 하는 임금같습니다. 동이의 시청률 반은 지진희의 엉뚱한 매력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습니다.
모화관으로 청태감을 직접 찾아간 동이, 무슨 배짱으로 갔나 싶었는데, 동이가 사전에 수사를 이미 했었네요. 죽었다는 김윤달의 시신을 보고 그가 진짜 김윤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동이, 뛰어난 유전자 덕인지 아버지의 조기교육 덕분인지 봉상궁의 말대로 동이는 정말 운이 좋은, 아니 하늘이 내린 귀인같습니다. 이제는 감찰부에서도 동이를 무시하는 궁녀들이 없을 정도로 동이의 감찰궁녀 기질은 특출납니다.
동이가 시신에서 찾은 증험은 김윤달이라는 자는 만병초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백반병을 앓는 사람이 복용하는 약초랍니다. 그런데 시신의 혀와 잇몸에 백반이 있어야 하는데 없었으므로 죽은 시신은 김윤달이 아니다는 거죠. 또 하나 목 뒤에 깊숙이 찔린 자상이 있었는데, 이는 벼랑에서 떨어져 입은 상처가 아니다. 고로 누군가 이 자를 죽여 벼랑으로 떠밀어 얼굴의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게 뭉개고 김윤달이라고 속였다는 거죠. 도대체 포청의 서용기 종사관이나 오작인들은 시신검사를 하는겨, 안하는겨?
여튼 동이는 청태감에게 사흘의 시간을 벌어 진짜 김윤달을 찾겠다고 약조를 하고, 모화관에서 비밀리에 풀려납니다. 이 시각 조정은 동이때문에 쑥대밭이 돼버렸습니다. 나랏일을 한 궁녀를 청에 내어주는 부끄러운 임금이 되지 않겠다는 숙종에게 청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해 감찰궁녀 하나쯤 내줘 버리자고 남인과 서인이 의기투합해서 팽팽히 맞서지요. 숙종은 금군을 출동시켜서라도 동이를 내달라고 할 참이었고요. 얼마나 숙종이 애가 타는지 가슴에서 말이 달리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런 임금님이라면 진짜 존경하고, 발톱에라도 절을 하고 싶어집니다. 갑자기 예전 인질로 억류돼 희생당한 故김선일씨가 생각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바깥으로 나온 동이는 정상궁과 정임의 도움으로 김윤달의 필체대조에 나서지요. 그가 남긴 유서와 궁궐에 들어오면서 했던 수결(사인)의 필적을 대조해 보니 다른 것으로 판명되었지요. 그럼 진짜 김윤달은 어디에 있을까요? 장희재가 고이 모시고 있었네요. 장희재는 김윤달을 무사히 청국으로 보내기 위해 천수에게 나루까지 호위하라는 부탁을 하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겪이지요. 천수 오라버니는 동이를 청국으로 끌려갈 지경에 이르게 한 김윤달임을 알아내고, 관군에 연통을 해서 김윤달은 무사히 서용기가 체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건 일단락입니다. 동이가 또 한 건 해냈습니다. 감찰부 나인들도 이제 동이의 능력과 운에는 두손두발 다 들었을 겁니다.
청국과의 관계가 자칫하면 군사적 충돌로 까지 이어질 뻔했는데, 동이의 활약으로 김윤달을 잡아 청태감의 코도 납작하게 해주고, 조선 국왕 숙종의 위신도 세워줬습니다. 청으로 끌려가게 될 위기를 모면한 동이는 숙종의 부름을 받고, 숙종에게 호된 꾸지람(?)을 받지요. 그런데 꾸지람인지, 애인에게 화를 내는 지 모를 정도로 숙종이 동이를 놀리는 모습이 호탕하고 재미있기가 그지 없습니다. 천나인을 데려왔다는 내시에게 숙종 근엄하게 "자넨 물러가 보게"라고 주위를 물립니다. 목소리 촥 깔고요. 그리고 동이를 향해 돌아보는 순간부터 빵빵 터집니다.
"네 이놈, 니가 어찌 그럴 수 있느냐? 어? 내가 너때문에 놀란 걸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도 화가 난다. 그런 일이 있으면 나를 찾아야지 어찌 혼자 모화관엘 가? 어명을 가벼이 여기느냐?"
숙종이 동이를 걱정한 것은 알겠는데 뒷말을 들어보니 엥? 질투까지 하고 있습니다. 판관나으리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하랬는데, 자신을 먼저 찾아오지 않고 서종사관을 먼저 찾아갔다고 삐지는 숙종입니다. 한 숨까지 팍팍 내쉬면서 말이지요. 동이가 물고 온 사건마다 그동안 판관나으리 행세를 하며 같이 이마를 맞대고 풀었는데, 숙종이 탐정놀이에 끼워주지 않았다고 화를 내는 모습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그리고는 단단히 못을 박습니다. "너 앞으로 어명을 어길시 국법으로 엄히 다스리겠다" 라고요. 판관나으리라고 여기고 편하게 대해주지 않으면, 국법으로 다스리겠다니 숙종 너무 귀여우셩~. 게다가 탐정놀이에도 꼭 끼워달라고 애걸하는 모습같아 보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아마 서종사관이 젊은 훈남이었으면 질투 폭발했을 듯도 싶어요. 서용기 종사관을 저 멀리 어디로 좌천 시켜버렸을 지도 모를 일이고요.ㅋ 
판관나으리로 대해주지 않으면 국법으로 다스리겠다고 하니, 황당해진 동이가 놀라 얼굴을 들고 눈을 마주치니 숙종 입이 허벌레 해집니다. 이제서야 동이의 얼굴을 제대로 본 숙종, 계속해서 동이의 고개를 들라고 하지요. 눈높이가 맞을때까지 "더, 더"를 외치는 숙종때문에 이 장면에서 웃지 않을 수 없었네요. 마치 사랑도 어명이야 라고 강요하는 듯한 모습같기도 하고요. 동이와 눈만 마주쳐도 입이 먼저 웃어 버리는 이유를 숙종 본인은 알고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장옥정은 눈치를 챈 것도 같은데 말이죠.  
아이고, 데이고 안도의 한숨까지 내쉬는 숙종은 동이가 웃자 좋아 죽습니다. "너 때문에 놀란 걸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이 뛴다. 내 가슴속에서 말들이 달리고 있는 것 같아"
숙종은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가슴 속 심정을 툭 던져 버리지요, 아직은 숙종도 동이가 왜 그렇게 걱정이 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동이를 볼 때마다 임금이 아닌 평범한 사내로 돌아간 범부의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려니 생각하고 있지요. 동이가 별난 아이라 재미도 있고요. 
동이를 보면 숙종은 여자들 마음을 귀신같이 읽어내는 인물같습니다. 장옥정의 처소를 찾아 바둑을 두며 장옥정에게 동이 이야기만 하니, 숙종은 내 손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장옥정도 슬슬 화가 치밀지요. 게다가 숙종이 동이와 웃는 모습까지 봤던 장옥정인지라 은근히 동이가 신경이 쓰이지요. 장옥정은 숙종에게 동이를 마음에 따로 담아두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눈치코치 9단 숙종 "동이?"라며 처음 듣는 이름처럼 대꾸를 하지요. 그리고는 "아, 풍산이를?" 이라며, 전혀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다는 듯이, "그냥 재미있어 그러는 거"라며 장옥정을 안심시키지요. 그러면서 "혹, 투기라도 하느냐?"며 장옥정의 마음도 슬쩍 건드려 보지요. 장옥정도 질세라 "투기같은 것 하는 여인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세상에 절대로 그럴리 없다고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하께서도 전하의 마음을 자신하지 마세요"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바둑을 두듯 서로의 수를 계산하는 숙종과 장옥정은 연애에서도 고수들 같습니다.
장옥정의 처소에서 돌아 온 숙종은 옥정의 "전하의 마음을 자신하지 마시라"고 했던 말을 곰곰이 되씹어 봅니다. 장옥정도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은 도인의 수준이지만, 숙종 역시도 만만치 않습니다. 장옥정의 말은 "전하의 마음이 의심됩니다" 라는 의미가 노골적으로 들어있던 것이었지요. 옥정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 옥정의 뒷배인 남인세력을 통제하려는 마음, 서인세력을 견제하려는 마음 등등의 복잡한 계산을 하는 숙종은 장옥정을 위한 깜짝 이벤트, 연회를 준비합니다. 특별히 장악원 악공 황주식과 영달을 참석시키라는 명과 함께 동이까지 참석시키고요. 사지에 끌려 온 듯 바들바들 떠는 황직장과 영달을 반기는 숙종은 마치 친구를 만난 듯 유쾌합니다. 벗들을 위해 특별어식을 하사하는 숙종의 호탕한 선물 "돼지 껍데기일세~" ㅎ
암튼 여러모로 웃겨 주시는 숙종때문에 이번회 많이 웃었네요. 장옥정이 감격의 눈물을 머금고 있는 것도 놓칠뻔 할 정도로요. 장옥정을 위한 숙종의 진짜 깜짝 선물이 공개되었는데요, 후궁첩지를 내리겠다는 겁니다. 장희빈의 탄생 순간이 온 것이지요. 장옥정이라는 이름보다 더 유명한 장희빈, 역사에 길이 남은 희대의 요부, 혹은 악녀 장희빈말입니다. 
숙종이 동이와 장옥정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연애기술자같아 보입니다. 기분좋게 하는 연애기술자 말이에요. 다만 임금이라는 자리에 있기에 그 연애가 다분히 정치적 연애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숙종은 이런 정치적인 연애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어찌보면 불쌍한 남자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풍산동이만 보면 숙종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나 봅니다. 풍산동이에게는 정치냄새가 없거든요. 아무런 계산없이 임금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 아이는 숙종으로서는 처음이었을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 장옥정도 소위 어심을 읽기 위해 눈동자의 떨림까지 읽으려는 계산을 하고 있다는 것을 숙종이 모를리 없지요. 연애 9단쯤 돼보이는 숙종도 아직은 동이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이가 걱정되어 가슴에 말들이 뛰는 것 같이 느껴졌던 그 불안과 걱정이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숙종이 동이 걱정으로 애를 태우는 모습을 보니 숙종 가슴이 더 팡팡 뛰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게 되네요. "가까이 들라" 한 마디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라고 감격해 하니, 여인의 마음을 재고, 자시고 할 일 없는 왕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남자지만, 드라마 동이에서 만큼은 임금이 아니라, 남자로서의 숙종이 한 여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슴앓이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기도 하고요. 연애고수 숙종의 동이를 향한 가슴앓이도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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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4 Comment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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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트초코 2010.05.12 12:22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천수가 연통을 넣어 잡은 것이라는 것은 잘못 이해 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천수가 길을 보러 간 장면에서 누군가 엿보고 있다는 뉘앙스를 주었고 천수는 그것을 파악하고 이미 서종사관이 강화에 와있다는 것을 알고 별일 없다고 안심시켜 나루까지 데려갔다고 생각해요..

    여튼 숙종 지진희 보는 맛에 동이 봅니다..이번에는 특별히 화요일임에도 예고편까지 해주고...ㅋ
    아..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지요...ㅠ

  3. 옥이(김진옥) 2010.05.12 13: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숙종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ㅋ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놀라움 2010.05.12 13:38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상에는 표현되지 않은 각 캐릭터의 속내까지 파악하셨네요.

  5. 누리님 글에 중독 ^^ 2010.05.12 13:59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은 누리님 글 읽으면서 괜히 웃음만 실실..
    마음이 꽤나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동이를 보면 궁중 사극이라기 보다는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요.
    요즘엔 로맨스 소설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쓴 것들이 많이 있던데
    딱 그 느낌이랄까요??
    어쨋든 달달하니.. 맘에 부대낌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어 좋으네요..ㅎㅎ
    (역사는 국말아 먹고..ㅠ_ㅠ)

  6. 2010.05.12 14:0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하얀 비 2010.05.12 14: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연애 놀이는 정말 재미있는데.
    사실 이번 주 동이는,,,뭐랄까 추진력을 잃고 떨어지는 비행기같은 느낌이었어요.
    각본상의 문제인지..파업이 문제였는지..ㅠㅠ.

    그래도 다음 주부터는 좀더 재미있어질 듯.

  8. PinkWink 2010.05.12 14: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지진희의 역활이 꽤 재미있어요..
    작은 애피소드에서 빛나는 역활이랄까요...
    예전 민종사관님에 비해
    신분도 상승하시고....ㅎㅎ^^

  9. citrin 2010.05.12 15:51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게 잘있었습니다.
    근데 고 김선일씨가 동이처럼 나랏일을 하려다 피랍된건 아니지요..
    나라에서는 여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해놓았는데도 신앙때문에 간것이죠..
    이게 좀 걸리네요..
    고 김선일씨의 경우보다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끌려간 선원들이 더 맞는 비유 아닐까요..

    • silence 2010.05.12 19:39 address edit & del

      저도 공감합니다. 김선일 씨는 나랏일을 하려다 피랍된건 아니죠. 분명히 여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해놓고, 공항에서도 가지말라고 했는데 들어간것이고 자신의 신앙을 위해 들어간것이지요. 저도 이게 좀 걸리네요. 당연히 지적하는 댓글이 있을줄 알았는데 하나밖에 없네요. 고 김선일씨의 경우보단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분들이 더 맞는 비유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도 요새 숙종의 깨방정이 재미있어서 동이를 보고 있네요. 지배자의 위치에 있는 왕답지 않은 소심함과 소탈함? 등이 더욱 우리같은 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는 없으니...대리만족으로라도...

    • ? 2010.05.12 21:00 address edit & del

      착각을 하시는듯 김선일씨는 선교하러 간게 아니고 걍 일하러 이라크 간겁니다. 신앙하곤 상관없죠. 아프간일행하고 헷갈리시는듯

  10. Tvian 2010.05.12 16:56 address edit & del reply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11. 선영 2010.05.12 17:51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너무 귀여웠던 숙종.

  12. 숙종 2010.05.12 18:11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동이 보는 분들 반응 보면 대세는 숙종인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지진희씨의 능청스러움과 왕의 위엄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연기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13. 잘 읽었어요. 2010.05.12 19:37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숙종만 나오면 웃음이 나오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데요. 앞으로 숙종이 해야 할 일들; 인현왕후 폐서인, 장희빈 사약 등을 어떻게 풀어 갈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봅니다. 동이 보다보니 지진희씨 표정이 참 다양하더군요.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말이죠.

  14. 털보아찌 2010.05.12 19: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동이 보고 싶은데,
    요즘은 드라마 볼 시간도 없고.............
    초록누리님 블로그에서 대신 보고갑니다.

  15. ㅋㅋㅋㅋ 2010.05.12 23:26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동이에서 숙종만 보면 너무 빵빵 터져서ㅋㅋㅋㅋ
    동이가 등을 밟았어요 라면서 황주식이랑 영달이한테 말할때 회상씬ㅋㅋㅋㅋ
    그건 볼떄마다 빵빵 터지고ㅋㅋ
    드라마 초에 숙종이 난 담을 넘어본적이 없다할떄도ㅋㅋㅋ
    걍 다 빵빵 터지네욬ㅋㅋㅋ
    숙종이 돼지 껍떼기다 할떄도ㅋㅋㅋ배꼽 빠지면서 봤어요ㅋㅋㅋ

  16. ㅎㅎㅎ 2010.05.13 00:31 address edit & del reply

    대장금의 지진희와 동이의 지진희는 너무 달라서 놀라울 정도예요... 숙종의 연애행각은 너무 재밌는데, 사실 현대의 기준으로 보면 씁쓸하죠... 양다리 걸치기, 바람 피기, 한눈 팔기 등등과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현대의 남성이 저러고 다닌다면 결코 보기 좋지는 않겠지요? ㅎㅎㅎㅎ 여자가 저런다면 그에 쏟아질 비난은 ㅎㄷㄷ 이네요.

    그래도 숙종이랑 동이만 나오면 너무 재밌어서 안볼 수가 없네요.

  17. 오븟한여인 2010.05.13 01: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유일하게보는드라마인데완전코메데라재미가더있는듯...
    한효주웃는모습이이리이쁜지도처음알았구요.
    숙종지진희펜됐습니다.

  18. 경빈마마 2010.05.13 08: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에궁~~ 이 드라마 보고서야 와야겠네요.
    쇤네 드릴 말씀이 없사옵니당!

  19. 2010.05.13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찌질철이 2010.05.19 15: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진좀 가져다 쓰고 싶은데요..^^;
    근데 어디서 나시는 건지 궁금하네욤

  21. 찌질철이 2010.05.19 20: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여기 사진 써서 발행합니다 ^^;
    안된다고 하시면 언제든 지우겠습니다...
    http://sloppychul.tistory.com/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