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9 07:01




김남길의 마초적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나쁜남자는 첫회부터 스토리 진행만큼이나 치밀하게 심건욱의 비밀들을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 심리, 서스펜스, 그리고 추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종합장르적인 성격을 띕니다. 모든 우연적인 일들이 철저한 계획과 계산에 의해 심건욱(김남길)이라는 재단사가 재단하고, 조율하는 심건욱이라는 인물이 연출하는 특별한 복수극입니다. 아슬아슬한 곡예를 보는 듯 사랑은 복수와 야망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고,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악몽신은 왜?에 대한 질문을 단지 화면만으로도 복수의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낡은 흑백사진같은 심건욱의 어린시절의 상처는 악몽같은 기억과 함께 그의 등에 길게 나 있는 흉터처럼, 잔인할 정도로 슬픈 감정이 분노로 살아 꿈틀대며, 그의 복수에 시청자들도 서서히 공감하게 하는 치밀한 심리적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첫회를 보고 저는 나쁜남자의 연출과 영상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주인공들에게 딱 들어맞는 배역이 주어진 듯 몰입되어 봤습니다. 초간지남 김남길의 매장면마다 품어 나오는 매력은 아찔할 정도입니다. 극중 홍태라(오연수)가 심건욱을 바라보는 눈빛처럼, 경계하고 싶으면서도 곁눈질로라도 자꾸 훔쳐보고 싶게 합니다. 심건욱이 자신의 방에 비밀회전문을 만들고, 해신그룹에 대한 모든 자료들을 스크랩해 두는 모습은 영화속의 연쇄살인범의 모습이 엿보여, 그의 정체를 알기 겁이 날 정도에요.
드라마를 보며 나쁜남자임에도 늪처럼 빠져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거부하기가 힘들 때가 있지요. 김남길이 분한 심건욱이라는 남자가 그렇고, 이번회 홍태성으로 등장한 김재욱에서 풍겨오는 매력이 두 남자를 놓고 저울질까지 하게 합니다. 홍태성과 문재인(한가인), 그리고 심건욱과 문재인 사이에서 벌써부터 오락가락 하게 될 것 같은 예감까지 들었거든요. 남자배우들이 왜 이렇게 다 멋진지;;

모네의 순수한 사랑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요트에 떨어진 심건욱을 보고 한눈에 반한 이제 스무살의 홍모네, 모네의 사랑은 순수의 사랑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순수해서 그 상처는 깊은 슬픔을 내재하고 있겠지요. 심건욱은 모네를 보며 그 순수한 아이에게는 상처를 주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는 듯 보입니다. "모네야, 좋은 사람 만나. 너만 봐 주는 그런 사람 만나라구..."라고 진심이 들어있는 눈빛을 보입니다.
그런데도 심건욱이라는 남자는 그 캐릭터가 확연하게 선과 악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진심과 계획의 경계에 모호하게 걸쳐있습니다. 깨진 유리잔에 베여 피가 나는 모네의 손가락을 보고는 입으로 피를 닦아주려다 "이러면 안되지, 미안. 그 사람한테 밴드 붙여달라고 해" 라며 슬쩍 밀어 놓습니다. 닫히려는 엘리베이터...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는 건욱(이는 제생각.ㅎ작업남들이 그러더군요), 예상대로 모네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오빠, 가지마요" 라며 건욱에게 안기지요. 다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그 속에 태라가 타고 있음을 건욱은 알고 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태라에게 모네와의 포옹신을 보여 주며, 건욱은 태라의 질투심을 살짝 건드려 줄 뿐입니다. 그 심장을 관통하는 듯한 눈빛을 태라에게 고정시킨채 말이지요.
이렇게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계산인지, 모호한 경계선을 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심건욱은 태라의 말대로 위험한 남자입니다. 한 번 빠지면 치명적으로 중독되고 말 것같은....

태라의 위험한 사랑
무용연습실에 심건욱이 있던 것을 들킨 모네가 약혼자 엄상무에게는 하모니카 선생님이라 둘러대지만, 태라는 육감적으로 모네가 심건욱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챕니다. 어린 동생이기에 걱정도 앞서지만, 그를 처음 만났던 요트에서, 가슴께에서 머리카락을 떼어 주던 심건욱의 손길에 가슴이 두근거려 버렸던 홍태라는 그 이중적인 감정을 싸늘한 시선으로 감춥니다.
경계하고 싶지만 쏘는 듯한 강렬한 눈빛에 자기도 모르게 훔쳐 보고 싶게 만드는 묘한 남자, 심건욱의 눈빛을 볼때마다 자석처럼 끌려가는 듯한 자신의 모습에 불안하고 긴장됩니다. 홍태라가 심건욱을 볼 때마다 가슴을 여미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 것도 이런 경계와 방어심리의 무의식적인 행동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네의 드레스룸에서 나즈막히 "보고싶었어요"라고 작업을 거는 심건욱의 말에 심장에서 쿵 소리가 나는 듯합니다. "상처준 사람 잊기 쉬운 게 아니니까" 라며 소담이를 납치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따귀를 때려 얼굴에 상처를 낸 것을 상기시키지만, 심건욱의 말에는 과거에 대한 짙은 복선이 깔려있었지요. 다시 따귀를 때리려는 홍태라의 손목을 잡고 "따뜻해..."라는 영화같은 대사, 와! 드라마지만 제가 홍태라라고 해도 '이거 왠 또라이같은 자식이야!' 이러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려 버릴 것 같더라고요. 이지적이고 차가운 성격처럼 보이는 홍태라는 언뜻보기에 부부금슬은 썩 좋아보이지 않고, 사랑보다는 조건에 맞춰 정략결혼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도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 사회적으로 남부럽지 않은 지위, 귀엽고 예쁜 딸 소담이, 그녀에게 심건욱은 이 모든 것을 버리고도 가지고 싶은 위험한 도박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홍태라는 공격적이고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강렬하게 심장을 관통하는 듯한 눈빛을 거부하기가 힘이 듭니다. 독처럼 온몸에 퍼지면 중독되어 헤어 나오기 힘든 치명적인 사랑이 시작되려고 하는 것이지요.

재인의 우연같은 운명적 사랑
사실 문재인과 건욱은 시작된 것은 없지만, 작은 에피소드 조각들로 그 관계를 치밀하게 엮고 있는 중입니다. 우연히 모네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남자를 본 재인은 모네로부터 그 남자가 작은오빠 홍태성이라는 말을 듣게 되지요. 모네가 둘러댄 거짓말이었지만, 건욱에게 또 다른 사랑을 예고하는 만남이에요. 일부러 커피를 쏟고는 홍태성씨냐고 묻는 여자, 뻔히 작업이라는 것을 눈치채는 심건욱입니다. 프로의 눈에 아마추어 풋내기 수작이었던 셈이지요. 건욱의 눈에 벌써부터 재인이라는 여자는 돈많은 재벌 2세 하나 잡아보자는 심산이라는 것까지 다 읽어 버립니다.
아직은 두 사람 사이에 감정적으로 진행된 것은 많지 않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 같은 운명적 사랑이라고 하고 싶네요.
심건욱이 홍태라와 홍모네, 그리고 홍태성의 주변에서 꾸미고 우연을 가장한 스침, 혹은 만남을 가지는 것은 모두가 심건욱이 1초의 시간까지 계산하고 마치 옷감 재단사처럼 감정까지 재단한 계획이었지만, 문재인과의 만남은 우연의 연속이었어요. 문재인이 커피를 쏟으며 얼굴을 맞대면 하기전까지는 말이지요. 재인의 차에 치이고, 제주도에서 재인을 인질범으로 오인하고 촬영을 했던 일, 재인의 만년필을 심건욱이 주운 것, 심건욱이 대본을 찢어 날린 종이학을 재인이 우연히 집어 든 것 까지도 말이에요.
그런데 심건욱이 해신그룹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도 과연 우연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우연적인 일들이 더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만년필과 바뀐 촬영용 칼은 여전히 미스테리지만요.  

학접는 남자 심건욱, 종이학의 의미
각기 다른 세 가지 색깔의 사랑을 시작한, 그리고 시작될 나쁜남자를 보면서 저는 특히 종이학 접는 남자 심건욱에게 자꾸 눈길이 가고, 종이학을 접는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심건욱의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를 단계별로 하나씩 블록쌓기 하듯이 복수의 밑그림을 그려주는데, 그가 왜 종이학을 접는 지를 유추할 수 있는 복선은 없었어요. 하지만 종이학은 드라마 나쁜남자 심건우의 캐릭터에서 중요한 장치이고, 사건을 푸는 단서가 될 것 같기도 하고, 흥미로운 소품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첫회 최선영이 실족사(의문실족사) 하면서 나쁜남자에서 종이학이 처음 등장했는데, 건물 아래로 떨어지며 피묻은 종이학에 화면에 잡혔었어요. 최선영이 들고 있던 종이학을 심건욱이 보냈다는 것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선영이 실족사한 당일 밤, 계단을 올라가는 의문의 발은 심건욱처럼 보였습니다. 문재인이 심건욱이 접어 날린 종이학을 우연히 접어든 장면도 있었고, 배우 최혜주에게도 천만원짜리 수표를 학으로 접어 보내기도 합니다.
종이학 접는 남자 심건욱, 그는 왜 종이학을 접을까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영록이 부른 종이학도 불러보면서 나름 종이학과 심건욱의 복수극 상관관계를 추리해 보고 싶어지더군요. 혹시 살인예고장같은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해봤답니다. 그런데 심건욱이 살인까지 저지르는 흉악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보여요. 최선영이 죽은 현장에 심건욱이 있었다 해도 그가 최선영을 밀친 것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최선영을 구하려고 했을 것 같더군요. 형사반장(김응수)이 부검결과를 말할 때, 손목에 상처가 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면 말이지요. 손목을 잡았는데 끌어 올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더 농후해 보이거든요. 그래서 문재인의 차에 치일 때도 비틀비틀했던 허탈한 걸음걸이도 연결이 되고 말이지요. 그럼에도 최선영이 홍태성의 애인임을 알았을테니, 홍태성에게 고통을 주고자 하는 심건욱의 경고성 복수로도 보입니다.   
학 접는 남자 심건욱, 그는 왜 종이학을 접을까? 자신을 짓뭉개고 지옥같은 불행으로 처절하게 내동댕이 쳐버린 사람들을 밟고 올라서 날고 싶었던 것일까... 복수만을 향해 가는 철저히 나쁜남자지만, 천 번을 접으면 진짜 학이 된다고 믿는 순수함 한조각은  간직하고 싶지 않았을까... 혹시 복수를 위한 살인 예고장은 아닐까... 불행을 암시하는 경고장은 아닐까...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해신그룹을 둘러 산 인물들이 하나 둘씩 공개되면서, 심건욱의 비밀방 벽에도 해신그룹 인물들에 대한 자료도 늘어나겠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해신그룹의 장남, 그리고 홍태라의 남편인 박재훈 검사 등등 앞으로 등장할 인물들의 변수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이제 스타트한 드라마 나쁜남자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 주고 있는 배우진도 매력적입니다. 어른들의 세계에서 아직은 물들지 않은 순수한 여자 홍모네 역의 정소민이라는 배우, 신인배우라는데 연기도 좋고, 순수의 사랑에 어울리더라고요. 오연수의 연기력, 차가운 듯 이지적이고 예민한 육감을 작은 표정 하나하나에 실어내는 것을 보고 역시! 하고 놀랬답니다. 김남길의 눈빛은 나쁜남자에서는 선덕여왕 비담과는 또 다르게 더욱 깊고 다채로워졌고요. 두번의 방송만으로도 비담의 모습을 다 털어버린 듯까지 해서 역설적으로는 섭섭할 정도였어요. 비담이라는 수식어는 김남길의 연기경력에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겠지만, 몇회 방송이 더 진행되면 나쁜남자, 혹은 심건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것 같을 정도로 김남길이 품어내는 강렬한 포스는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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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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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옥이(김진옥) 2010.05.29 07: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한번도 못봤는데요...
    종이학을 접는데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할수 있겠군요...
    김남길씨의 연기력이 좋으니...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너돌양 2010.05.29 07: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들마 봐야하는데.그나저나 오연수는 내일모레 40이신데 아직도 외모가 ㅎㄷㄷㄷㄷ

  4. 예또보 2010.05.29 07: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남길의 역활에 시선이 갑니다 ㅋ
    재미있을거 같은데 아직 못봤답니다 ^^

  5. 펨께 2010.05.29 07:59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6. 달려라꼴찌 2010.05.29 08:22 address edit & del reply

    윽...이 드라마 제대로 봐야겠는데요?
    위디스크 찾아봐야겠습니다 ^^

  7. 햇님 2010.05.29 08:2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드라마 봤다가 김남길 깊은 눈빛에 매료되어 잠을 못잤습니다 참 눈빛이 좋은 배우더군요 제가 눈빛 연기 잘하는 배우를 워낙좋아해서......심건욱이란 캐릭터에 굉장히 끌렸습니다 ,,초록누리님 블로그 자주 오는데 글은 처음으로 남기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8. 토끼 2010.05.29 09:01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봤습니다... 사실 신언니 보다가 한가인 혹은 김남길 때문에 보게되었는데 사실 이 드라마는 김남길을 위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장면 장면마다 마치 화보를 찍듯 공을 들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가 무척 궁금해지네요...

  9. 우주여행가 2010.05.29 09:26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랜만에 닥본사 하는 드라마를 만난 것같아요. 그냥 허투루 만든 장면들이 없더라구요. 이 남자의 복수가 어떻게 진행될지...그리고 재인이 건욱을 재벌집 아들 태성으로 오해하는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었는데..그후에 어떻게 둘이 나올지..... 뭔가 둘이 벌써부터 아련해요....ㅠㅠ

  10. 소소 2010.05.29 10:38 address edit & del reply

    똑같이 드라마를 보았는데 어쩜 이렇게 감상문을 잘 쓰시나요????정말 부럽네요.
    글 너무 잘읽었어요. 전 나쁜남자 스토리가 너무 좋네요. 미스 캐스팅도 아직 없어보이고...
    무엇보다 김남길의 명품연기가 흥분됩니다.보는내내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미친연기력이라고
    밖에....눈빛에서 품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죽을지경입니다.

  11. 2010.05.29 10:4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똥꼬쪼으기 2010.05.29 11:38 address edit & del reply

    감상문 훌륭하네요~ 잘봤습니다.
    첫단추 끝까지 잘 꿰어서 명품드라마가 탄생해줬으면 하네요.

  13. 자기관리 2010.05.29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거 많이 기대됩니다 ^^
    재미있는글 잘읽고 갑니다 ^^

  14. 기비 2010.05.29 12:37 address edit & del reply

    2회까지 닥본사 햇는데...김남길 오연수 장면이 제일 ㄷㄷㄷㄷ하더군요...긴장감이 팽팽하면서도..비쥬얼적으로도 끝장나더군요...

  15. 저도 2010.05.29 13:1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렇게 훌륭한 감상문을 쓰고 싶어요. 한단어마다 모두 동감이에요 김남길씨 마성의 매력에 퐁당이네요 ㅠ--;;

  16. 너무재밌옹~ 2010.05.29 17:11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김남길이랑 한가인이랑 처음에 사고난다음에 그 옥상에 올라가있던 사람이 떨어지는 비명소리가 들렸는데... 그게 김남길이 한일인가요오??.ㅠ0ㅠ 그건 아니였음 좋겠어용~
    아니길.......................흐윽....

  17. 2010.05.29 20:4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동동 2010.05.30 00:05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숨겨진 이야기가 많은 것 같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드라마네요.
    1화보다 2화가 훨씬 재밌었으니 3화는 어떨지...
    3화는 더더욱 재밌으리라 생각해요.
    우린 아직 보여줄게 많다고 마구 주장하는 듯한 드라마네요

  19. 왜 여기는 2010.05.30 16:08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방송이 안 나오나요? 정말 너무 하는 거야요
    근데 김남길씨 AB형이예요. 너무 좋아 ㅋ 캐릭터 딱이에요

  20. 금성에서 온 여자 2010.06.01 19: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말에 1,2회를 연달아 보고 나쁜 남자에 빠져버렸어요. +_+
    김남길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 거기다 영상미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구요.
    항간에는 일본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과 유사하다고 하는데
    2회까지만을 보고 그렇게 말하는 건 좀 이른 거 같아요.
    앞으로 얘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되는 드라마에요. ^^

  21. 2011.01.03 15:1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