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31. 07:27




학창시절의 향수를 찾아 가는 경주수학여행편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강호동이 어리바리 김종민에게 한방에 무너졌던 것이죠. 승률 반반이었던 가위 바위 보 복불복이었으니 운에 맡겨진 승부였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낙오를 당하지 않았던 강호동이었기에 빅뉴스였어요. 메인MC의 낙오에 행복해(?)하는 여섯멤버들은 처음있는 강호동의 빈자리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강호동의 빈자리도 이수근이나 은지원의 찰떡궁합으로 어색하지 않게 메꾸는 멤버들입니다. 분위기가 쳐질 수도 있는데 그 시간을 잘 조율하고 운영하는 모습은 그만큼 1박2일 멤버들이 서로 호흡을 잘 맞춰왔다는 반증이겠지요.
지붕없는 박물관 경주여행편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발로 뛰는 여행이었습니다. 자동차로 편하게 다닐 수도 있었겠지만, 첨성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유적지를 발로 돌아다니며 생생하게 보여주니, 수학여행이라는 취지도 살리고, 게임재미도 살렸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이 달리는 곳이라면 애어른 할 것없이 반겨주고, 인사 나누는 모습이 더윽 정겹고 좋아보입니다. 터키에서 왔다는 관광객도 이승기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고, 이승기도 으쓱했겠지만, 제작진들도 흐뭇했을 겁니다. 제가 사는 캐나다에서도 1박2일 인기는 아주 높답니다. 

최종집결지인 첨성대에 가장 먼저 도착한 멤버는 김C입니다. 다음으로 들어 온 멤버는 천마총 도장을 찍어 온 MC몽이었지요. 그리고 초지일관 분황사만 찾았던 은지원이 들어왔습니다. 은지원은 버스에서 분황사 이정표를 보고 가장 먼저 버스에서 내려 분황사를 찾아 갔었지요. 그런데 분황사 스탬프를 찍고 오는 길에 은지원은 이수근의 불법현장을 목격합니다. 이수근이 낯선 여자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가는 모습을 봤던 것이지요. 스탬프찍기 레이스의 원칙은 무조건 도보로 해야한다는 것이었지요. 은지원이 이수근의 비행을 카메라에 대고 낱낱이 고해바치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형수한테 다 일러 바칠거야. 콩으로 하트까지 뿅뿅뿅 새겨서 4단 도시락을 싸줬는데, 2박3일 간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그럴 수 있어?" 
더군다나 은지원의 목표였던 분황사 스탬프를 찍어왔으니, 은지원이 의기양양하게 고자질할 수밖에 없지요. 이수근은 자전거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실격당했지만, 자전거 뒤에 태운 아가씨에 대해서는 아무도 오해는 안했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길... 자건거 탄 것은 규칙위반이었으니 실격사유는 맞는 것이었고요.
다음으로 들어 온 멤버는 강호동이었는데요, 강호동의 스탬프는 사실 눈물겹게 받아 온 것이었어요. 교촌마을에 도착하니 스탬프 찍어주시는 분이 퇴근하고 안계셨지요. 낙담한 강호동에게 한 어르신이 오시더니 턱 하니 도장을 찍어주시고는 사인까지 해주셨습니다. 그곳 관리인이셨는데, 제작진도 그런 상황을 정상참작해서 윤덕환이라는 분의 도장과 사인을 인정해 주기로 했고, 강호동이 받아 온 도장은 유효스탬프가 되었지요.
뒤를 이어 종민, 승기가 도착하고 멤버 7명 전원이 아무튼 스탬프를 받아서 모이기는 했습니다. 문제는 중복 스탬프가 있느냐는 것이었어요. 중복된 스탬프가 있으면 둘 다 무효처리를 하겠다는 규칙이 주어졌고요. 그리고 멤버들이 받아 온 스템프를 공개하니, 이게 왠일? 물귀신들이 두 사람이 나타났네요. 오릉으로 갔던 승기 역시 강호동과 마찬가지로 관리인이 퇴근하는 바람에, 처음에 MC몽과 천마총을 향했던 승기가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MC몽이 우려했던 대로 천마총 스탬프를 찍어 왔습니다. 승기와 MC몽은 자연 동반사입니다.
그런데 더 심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처음부터 승기만 졸졸 따라다니던 길치 김종민이 스탬프를 두 개씩이나 찍어 왔던 겁니다. 일명 1타 2피 물귀신 작전입니다. 김종민은 안압지와 분황사를 찍어 와서 김C와 은지원 두사람을 안고 장렬하게 자폭해서 세 사람이 무효처리가 돼버렸지요. 
결국 스탬프찍기 레이스 최종결과는 강호동의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강호동이 무리수를 던집니다. 강호동을 제외한 여섯멤버가 무효되버리자 본인이 받아온 도장도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재승부를 가리자고 합니다. 게임방법은 눈치게임입니다. 마지막에 강호동과 김종민이 동시에 일어나서, 강호동과 김종민이 가위 바위 보로 마지막 승부를 가르기로 하지요.
막판 가위 바위 보에서는 한번도 지지 않았던 불패신화의 주인공 강호동과 순진한 어리바리 김종민의 한 판승부로 최종 낙오자가 결정지어지는 순간이었어요. 아무도 강호동이 질거라는 생각은 못했고,, 저도 김종민이 낙오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고, 천하장사 강호동도 무릎을 꿇는 일이 발생하네요. 그것도 최종 베이스캠프까지 알아서 찾아와야 하는 강한 낙오 벌칙이 걸린 한 판에서 말입니다. 은지원의 말대로 강호동이 멋지게 보이려고 했을 수도 있고, 설마 자신이 걸릴까 막연한 행운의 여신을 믿었던 것이 강호동이 덜미를 잡히고 말았네요. 
낙오된 강호동에게 MC몽이 남은 용돈 2천원을 보태주는 눈물겨운 자선 덕에 강호동은 4,300원으로 최종 베이스캠프를 물어서 찾아 가야합니다. 최종베이스 캠프는 경주의 자랑 불국사입니다. 불국사 주변에는 유스호스텔이 있어 대형 관광객들이 투숙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 노련한 승부사 강호동은 택시기사에게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은 일이라 강호동이 믿는 강찬희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자 하는데, 사전에 제작진의 철저한 봉쇄로 실패하고 말지요.
그런데 가장 입이 무겁다는 우정작가가 그만 말실수를 하고 맙니다. 이수근에게 전화를 거는 도중, "벌써 도착했어" 라고 중얼거리는 말을 강호동이 듣고 만 것이지요. 그 말은 현재 첨성대 주변의 위치와 상당히 떨어져 있는 불국사가 1박2일이 갈 만한 곳이라는 힌트였던 셈이지요. 베이스캠프가 노출돼버리자 작가도 포기하고, 그냥 인정해 버리더라고요. 최종 베이스캠프로 가는 강호동의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순간입니다. 패닉상태에서 벗어난 강호동은 우선 컵라면과 달걀로 허기를 때우고, 막대 뻥과자도 한봉지 사서 느긋하게 불국사를 향합니다. 
강호동이 과연 프로구나 라는 것은 많은 곳에서 보여주지만 이번 낙오에서도 확인되더군요. 이미 어둠이 내린 경주 안압지를 둘러보며 달빛에, 물빛에 비치는 안압지 누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를 한 번 더 돌게 하고, 안압지의 화보처럼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물에 비친 누각은 정말 아름다움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안압지 야경의 화려한 영상을 선물하고, 불국사로 향하려던 강호동에게 날벼락이 떨어집니다. 버스요금이 천원정도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컵라면과 과자, 그리고 안압지 입장료로 3,200원을 사용하고 1,100원이 달랑 남았는데, 버스요금이 허걱! 1,500원이랍니다. 버스요금을 사전에 몰랐겠지만, 강호동은 예측불허한 반전 하나를 자신도 모르게 준비해 버린 것이지요. 강호동이 이런 실수 아닌 실수를 하다니 싶습니다. 버스요금을 알았다면 당연히 1,500원을 남겼겠지만, 순간 강호동이 일부러 버스요금을 알아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 예기치 않은 반전, 각본 없는 반전에 강호동이 모험을 했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최종베이스캠프를 너무 쉽게 알아버린 강호동은 낙오된 멤버로서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했을 거고요. 버스요금을 일부러 알려고 하지 않았던지, 천원정도일 거라고 철썩같이 믿었거나 말이지요.
강호동과 유재석은 대한민국의 최고 정상에 있는 MC 양대산맥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김상덕씨를 찾으러 유재석과 노홍철, 그리고 정형돈이 알래스카에 갔을 때, 허허벌판 눈밭에서도 즉석에서 게임을 만들어 주어진 시간에 무엇이든지 도전하고 보여주려고 하는 것을 보고, 역시 유재석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강호동 역시도 그가 하는 프로를 너무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호동은 로드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늘 함께 하고, 1박2일이 가는 곳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경치에 감탄하면서 카메라 앵글을 돌리게 합니다. 1박2일을 보다보면 강호동은 가는 곳마다 늘 먼저 고개 숙이고 다가 갑니다. 꼬마아이들에게도 먼저 말을 건네고, 살인미소는 아니지만 호탕한 웃음을 보여줍니다.
1박2일이 보여주려는 영상이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임을 늘 잊지 않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강호동은 낙오되어서도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곳을 카메라가 부지런히 쫓도록 유도하더라고요. 강호동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있을 법한데도, 그는 몸으로도 입으로 원맨쇼를 해가면서도,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부각시키려고 늘 애씁니다.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는 폭군이니, 억압진행이니 하는 우스개 말들이 나올 정도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강호동을 보면 항상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로맨티스트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했어요. 아마 학창시절과 청춘시절을 모래판과 운동연습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경험하지 못했던 낭만적인 감성들을 더 음미하려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멤버들이 학창시절 소풍이나 운동회등의 추억을 얘기할 때는 항상 부러워하는 표정이 스치는데, 천하장사의 꿈때문에 많은 부분을 놓쳐왔구나 싶어 짠해질 때도 있어요.

경주수학여행편에서 낙오된 강호동을 보니 그가 왜 최고의 자리에 있는지 이유들이 보입니다.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보는 눈과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호동의 낙오를 통해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낙오되어서도 메인MC로서 할 일들을 잊지않는 그가 프로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나저나 다음 주는 눈물방송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아파옵니다. 예고편의 이수근과 은지원의 눈물만으로도 김C와의 이별이 정말 서운하네요. 회자정리라고 만나면 헤어지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하게 한다지만, 오래동안 정들었던 김C의 겸연쩍어 하는 어색한 웃음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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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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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버스비가 2010.05.31 08:17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 서천은 버스비가 1100이라서 경주도 버스비가 1100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1500원이라니 그쪽 물가가 비싼거 같네요

    • 버스마다 2010.06.01 04:45 address edit & del

      버스비가 다릅니다. 경주 일반 시내버스는 현금 1000원입니다. 그렇지만 외곽으로 가는 버스는 거의 좌석이라서 더 비싸요.

    • 2010.06.01 20:25 address edit & del

      저는 위성도시 사는데 위성도시 내에서는 현금이면 1000원이죠. 다만 같은 도시안 코스라도 시외에서 들어오는 버스를 타면 더 비싸지고. 서울 같은 시외로 가는 버스는 다 비싸지거든요.

  3. 펨께 2010.05.31 08:34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주 눈물방송이 될 것 같다니 벌써 궁금해지네요.
    좋은 한 주 되세요.

  4. 카라의 꽃말 2010.05.31 08: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재미있었나요^^ 손님이 와서..^^
    즐거운 한주 되시고요! 이번주도 힘내서 파이팅!

  5. 2010.05.31 09:1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파란하늘 2010.05.31 09:22 address edit & del reply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너무 좋네요.
    특히,,,,1박2일이 보여주려는 영상이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임을 늘 잊지 않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강호동은 낙오되어서도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곳을 카메라가 부지런히 쫓도록 유도하더라고요. 강호동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있을 법한데도, 그는 몸으로도 입으로 원맨쇼를 해가면서도,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부각시키려고 늘 애씁니다.,,,,
    이단락은 정말 동감이에요.
    항상 그어떤것보다 프로그램을 먼저 생각하는 분이 강호동씨죠
    1박2일도 강호동씨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초록누리님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7.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5.31 09: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열혈 예술 vj 너무 웃겼어요 ㅋㅋ
    거기에 포즈 취해주는 강호동씨도 뒹굴(?)거림으로 더 웃겼지요.
    경주시민의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말한마디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회가 김씨의 하차를 보여줘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왜 하차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1박2일의 맴버로 굳히기 이미 들어가셨는데 ㅠ

  8. PinkWink 2010.05.31 10: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은 항상 비슷한 포맷으로 식상할법한데도... 신기하게 뭔가 끌리는 매력이 있어요..ㅎㅎ
    항상그렇지만.. 잘읽고갑니다.^^

  9. 파루 2010.05.31 10:40 address edit & del reply

    참으로 적절한 평이입니다. 정말 어제 방송은 강호동의 존재감이 어떤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방송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10. 겁장이유령 2010.05.31 11:0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배꼽빠졌지요.일단 강호동 낙오 이것 하나만으로 특집편이라고 봅니다.다른멤버들 낙오할땐 측은지심 들고 먼길 돌아서 일행들 찾아갈때면 에효..함서 보게됐는데 어젠 빵터지더군요.특히나 낙오를 즐기는듯한 그모습.그리고 어물쩡 유도심문에 넘어간 담당 pd의 잡에가고 싶다는말..아..참 그래서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나?했더니 나중에 대박이 찾아올줄은 몰랐죠.버스비 1500원 ..ㅋㅋㅋㅋ 당연히 수도권 사람들은 현금 승차 1100 이 상식이라 강호동의 알뜰한 돈쓰임새를 보면서 조만간 닥칠 멤버들에 재앙을 참 가슴 아파했는데 말이죠.1500원..에 다시한번 빵터졌어요.다음주가 기대되는...걸어서 차타고 20분이면 적어도 걸어서 3시간 거린데말이죠.다시 한번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11. 2010.05.31 11: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프로는 아름다워 2010.05.31 12:15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젠 강호동의 프로다운 근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더군요

  13. 2010.05.31 12:1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256s 2010.05.31 12:30 address edit & del reply

    작가 아니고 PD였어요~
    다시 보세요~

  15. ㅇㅇㅇㅇ 2010.05.31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강희찬감독님->강찬희감독님 오타수정바람

  16. killerich 2010.05.31 15: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C가 빠지는 게.. 너무 슬프네요..ㅠㅠ

  17. erc 2010.06.01 11:26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씨의 베이스캠프를 찾아내는 과정이 깜짝 놀랄만큼 예리하더군요. 강호동씨가 머리가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후후 2010.06.01 20:31 address edit & del

      강찬희 감독님이 누설 가능하다며 미리 전화해서 누설방지를 시켰던 이수근이 막상 본인에게 전화오자 당황해서 가장 큰 힌트를 줘서 웃었습니다. 사실 택시 아저씨의 말만 믿고 바로 갈 수도 있었는데 강감독님께 확인하고(이것만 실패. 몇호실이냐고 묻고 텐트에서 잔다고 대답해서 웃겼지요.) 담당작가의 웅얼거림에서 힌트를 얻고 이수근에게 확인하고 경주시민분의 말까지 들어서 모든 정황을 통해 확증을 잡아내는 걸 보니 프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전화를 받은건 이수근이지만 2010.06.03 21:37 address edit & del

      제일 먼저
      완전 정반대라고 하는 게 바로 이승기 입니다.
      잘난척을 하고 싶어 옆에 착 붙어앉았는데
      실상은 가장 어리버리였던거죠 ㅋㅋ
      전화를 끊으라고 하는것도 이승기 ㅋㅋ

  18. 수근짱 2010.06.01 21:29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없이 나머지 여섯명이서도 재밌게 잘 할줄 알았는데 안타깝더라고요 쩝... 솔직히 강호동 분량이 더 예쁘고 잼있더라는..

  19. 하지원 2010.06.07 09:00 address edit & del reply

    남자분들은 다아는곳이죠 스타일와우 검색해보세여 진짜괜찮더라구여533k

  20. 고원규 2010.06.07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인지도높구괜찮은 스타일와우쇼핑몰 <--검색해보세여 마음에드실거예여758b

  21. 강호동은 여우입니다. 2010.06.19 21:41 address edit & del reply

    마산출신인 강호동이 시내버스라도 거리에 따라 다른 요금이 매겨진단걸
    모를리가 없지요 ㅋㅋ

    역시 강호동은 여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