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31 13:09




김수현 작가의 동성애에 대한 시각이 조금은 직설적인 화법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민재와 병태가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태섭을 품으며 감성을 건드려 주었다면, 정신병자 혹은 미친새끼라는 악담을 퍼붓은 삼촌 병걸(윤다훈)에게 지혜의 입을 빌어 동성애는 위법이 아니라고 맞받아 쳐준 것이지요. 동성애는 위법도 전염병도 아닌 성적 유전자가 다른 것 뿐이에요. 다만 다르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정서에 맞지 않고, 성적으로 동성에 끌린다는 것 뿐일 겁니다.
저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김수현작가가 동성애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김수현 작가가 동성애를 옹호하고 권장한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겉으로 불거지지 않은 문제를 건드려 주었을 뿐이고,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성적 소수자를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중 자기 조카임에도 또라이라며 막말을 하는 병걸이나 냉소적으로 보는 수일(이민우)같은 사람이 우리사회에 분명히 있고, 누구의 생각이 편견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을 만큼 우리사회에는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동성애자에 대해 그런 사람이 있구나, 나랑은 다른 사람일 뿐이라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병걸이나 수일이 왜 그렇게 비뚫어지고 아집이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요, 마찬가지로 병걸이나 수일처럼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을 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냐며 충분히 혐오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성적특수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들고, 심지어는 더럽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혹은 이 모든 것이 남 일이며, 그저 이해 혹은 인정해 주면 그뿐이라는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를 편가르기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인 지 모릅니다. 내가 당사자가 아니고, 남일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가족인 병태나 민재까지도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태섭의 아픔을 보며, 중요한 것을 하나 깨우쳤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행복추구권을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 혹은 이해에 의해 그나마 아주 일부분에서만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지난 주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리뷰글을 올리고 충격적인 댓글을 보고는 하루 종일 심장이 벌렁거린 일이 있었어요. 그대로 옮겨보자면 "게이 새끼들은 다 죽여버려야 한다" 는 댓글이었습니다. 드라마 리뷰글을 올리면서 극중 캐릭터에 대해서 죽어야 한다, 혹은 망했으면 좋겠다라는 등등의 댓글은 항상 있는 일들이지요. 드라마에서 용서하지 못할 악역들에 대해서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 댓글은 드라마 캐릭터가 아니라 게이라는 성적 소수자들을 싸잡아 지칭하고 있었기에 너무나 충격적인 글이었어요. 아무리 익명의 인터넷상이라고 해도, 그런 범죄적인 생각을 버젓이 남의 글에 쓰고 가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조두순이나 용서하기 힘든 악질범들에 대해서였다면 충분히 이해되었을 텐데, 그 언어와 사고의 폭력성에 놀랐고 무서웠어요. 
그런데 만악 한국이나 외국이나 길거리에서 마주친 동성애 커플에게 공개적으로 대놓고 욕을 한다면, 과연 사람들에게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는 의문입니다. 아마 인격무시이다, 사회적 편견이다 라며 여론에서도 난리가 났을 겁니다. 속으로는 동성애자를 이해해 주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공개적으로 욕을 하거나, 비난할 자격도 권리도 없다는 것쯤은 적어도 우리사회에서 지켜지고 있고, 또한 지켜져야 할 상식일 겁니다.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피해를 주지도 않았는데, 동성에게 끌리는 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요. 더구나 선택의 문제도 아니고, 그렇게 태어났을 뿐인데 말입니다.

작년이었나, 저희집 아이들이 이곳 캐나다에서 우리나라 에버랜드와 같은 원더랜드라는 놀이동산에 놀러갔다가 좀 놀랐다며 전해준 이야기가 뒤늦게 생각납니다. 그날은 캐나다 동성애자들끼리 놀이동산에서 모임을 가졌었나 보더라고요. 동성애자 커플을 길거리에서도 아주 가끔은 봤던 아이들이었는데도, 동성애커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게 많아서 같이 섞여서 놀이기구를 타기가 찜찜했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함께 간 외국인 친구들도 비슷한 기분들이었다고 털어 놓더라고요. 저도 많이 열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도, 그런 광경을 본다면 고운 시선으로 볼 자신은 솔직히 없습니다. 하물며 한국에서는 더 심하겠지요.

그런데 그 찜찜함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부분에서 찜찜했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단순히 불결해 보였을 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냥 불편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시선이 자꾸 가게 되니까, 혹시 차별적인 눈으로 쳐다본다고 생각할까 봐서요. 이성애자들이 키스를하거나 껴안고 있을때는 아무렇지 않게 힐끗 쳐다보기도 하고, 커플 옆을 자연스럽게 지날 수 있는데, 동성애커플의 경우는 옆을 지나치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왠지 돌아서 가야 할 것 같더라네요. 어떤 마음이었는지 지금 생각하니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물론 호기심으로 구경하듯 힐끔거리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고, 속으로 혐오하고 겉으로도 불쾌한 표정을 지었던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남들과 다른 성적 유전자를 가진 그들은 분명 사회적으로 약자이고, 소수자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들도 이성애자와 똑같이 인격체이며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병태가 태섭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면서 말하지요. 네가 무슨 죄졌느냐고요.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줬느냐 고요.
다른 사람과 다른 성적 성향을 가졌다는 것 하나로 움츠러들고 죄인처럼 살아가는 그들은 어쩌면 사회적 인식의 편견이 나은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마치 흉악법처럼, 전염병자처럼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가해자가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병준(김상중)의 대사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만 따뜻하면 돼요. 태섭이만 행복하면 돼요" 
태섭이의 행복을 말하는 대목에서 과연 이런 성적 소수자들의 행복을 다른 사람들이 주고 말고 할 권리가 있을까 싶더군요. 그나마 집에서라도 행복할 수 있는 태섭이는 집 밖에서는 행복할 권리가 없을까? 태섭의 가족들이 경수의 가족처럼 민감하게 반응하고 몰아세웠다면, 태섭은 집에서도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행복추구권도 이들 성적소수자들에게는 권리가 아니라 엄청난 행운 혹은 혜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수현 작가는 가족 속에서 그 화해와 이해의 실타리를 품과 동시에 인간의 권리로까지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저는 또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성애가 위법이 아니라는 말 역시도 파괴력을 가진 말이었어요. 알게 모르게 범죄자처럼 냉대받는 성적소수자들은 성문법보다 더 혹독한 사회적 편견이라는 사회법으로 죄인 아닌 죄인으로 취급받는게 사실입니다. 우리 사회가 다양화되고, 많은 부분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 옅어지고, 나와는 다른 사람일 뿐이라는 열린생각도 많아지고 있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극중 병걸이나 수일같은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지혜나 초롱이, 호섭이 같이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그러나 모든 것을 떠나 그들도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행복추구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마음들이 열려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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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0
  1. 건강천사 2010.05.31 13:46 address edit & del reply

    다른 사람이 아닌 가족의 이야기가 되면 얼마나 큰 충격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보듬을지 제시해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2010.05.31 17:05 address edit & del

      굳이 불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단지 내가족 나와 상관있는 사람이라면 .. .. 난 어떻게 할까가.. 문제죠~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동성애자라고 해서 내 가족이나 친구을 버릴것 같지는 않습니다..

  2. 자기관리 2010.05.31 14: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휴 ~~ 좀 어려운 문제네요 ㅋ
    우리네 정서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만 ..
    유용한 정보 잘 읽고 갑니다 ^^
    즐거운 시간 되세요

  3. Phoebe Chung 2010.05.31 15: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동성애자 보다 쓸데 없는 악플이나 거침 없이 남발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정신 병자라고 봐야지요.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있는 서양에서도 무시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꽤 있지만 인격적인 존중까지 안하는건 아니거든요.
    아직 한국 정서엔 힘든가 보네요.

    • paul 2010.05.31 17:23 address edit & del

      님도 똑같군요. 동성애를 혐오하는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동성애자들 스스로의 본능에는 관대하면서, 이성애자들이 느끼는 본능은 정신병이라고 욕하는거야말로 넌센스죠. 물론 인격적인 모욕을 해대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죠(님이 정신병자 운운하듯이). 그러나 동성애가 선진국의 유행쯤으로 여기는 건.. 정말 우습네요.

    • 재롱이 2010.05.31 21:43 address edit & del

      paul님 바보에요? Phoebe Chung님은 동성에를 빌미로 아무때나 악플남발하는 사람들을 머라고한건데 완전 난독증이네 ㅡ.ㅡ;;

  4. TV여행자 2010.05.31 15:54 address edit & del reply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에 따라야 하지만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자에 대한 시선은 이상하다고 여겨서는 안되고 특별하다고 여겨야 합니다.
    그 사람 참 이상한 사람이야 보단 그 사람 참 특별한 사람이야 이렇게요..
    우리사회가 조금씩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5. dd 2010.05.31 16:10 address edit & del reply

    좀 웃긴게 이성애자가 다수라고 단정지을수 있을까?
    너무 오만한글...

  6. ㅇㅅㅇ 2010.05.31 17:16 address edit & del reply

    .....뭐 성적소수자들의 '행복할 권리'에서
    자식 갖고 싶다 이것만 빼주신다면야 상관없습니다만...
    [동성애자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의 성적 성향이 어떻게 될까요?]

    • 흠흠.. 2010.06.02 02:32 address edit & del

      만약 문제가 있다면
      해외에서 동성애자들의 입양권을 반대하겠지요.

      문제가 없구요. 심지어 자신이 동성애자인줄
      모르는 상황에서 낳은 아이들도
      동성애자가 아니라 이성애자로 자랍니다.
      물론...동성애자로 자라기도 하지만
      그건 그 아이의 선천적인 선향이지
      부모의 영향은 아니라더군요.

      실제로 해외에서
      자기가 동성부부 밑에서 자란게 불행했던 적은 없으나

      자기 부모를 멸시하는 "이성애자"집단의 눈초리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하더군요.

    • 얼마전에 2010.08.16 23:42 address edit & del

      동성부부가 아이를 키우던
      이성부부가 아이를 키우던
      얼마나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는가 문제이지 부모의 성은 상관없다고 연구결과 나왔던데........

  7. ..... 2010.05.31 20: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중간 내용에 동성애에 대해서 성적 유전자의 돌연변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잠재적으로 80%이상 양성애자라고 하는 연구결과를 봤는데요. 사회적 환경에 따라서 이성애자가 다수라고 합니다... 이것도 이거지만 무엇보다 아직 동성애의 원인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적 유전자의 돌연변이라고 칭해버린다면, 이상있는 사람들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일이 아닐까요.. 우리하고는 다른 사람이라고, 뭔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이죠... 민감한 주제인 만큼 단어 하나하나에도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글 잘 보고 갑니다^^ 잘 읽었는데,, 다만 한마디가 맘에 걸려서요.

    • 초록누리 2010.05.31 22:44 신고 address edit & del

      지적 감사합니다. 제 표현이 잘못된 게 맞습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8. 이게 뭔 헛소리임?? 2010.05.31 20:35 address edit & del reply

    게이나 레즈들이 길거리 나다니면 돌이라도 처맞나?? 행복하고 싶음 끼리끼리 만나 놀면 끝나는 이야기....정상인들에게도 그들을 혐오할 권리를 달라고;;

    • 저런 2010.05.31 20:51 address edit & del

      혐오할 권리라니. 이게 바로 극단적 상대주의의 폐해죠. 그들도 정상인입니다.

    • ㅇㅅㅇ 2010.06.02 02:35 address edit & del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구요.

      염산을 부어버리는 인간들이 있죠 -__-;;

      내가 널 혐오한다는 이유로
      집단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거북할수도 있다는거 압니다.

      모든 사람이 다 이해할 필요도 없구요.

      다만 그들도 인간이며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만 기억해 주신다면야
      서로서로 행복할수있지 않을까요?

  9. 둔필승총 2010.05.31 22:27 address edit & del reply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 가득한 6월 스타트하세요.~~

  10. 2010.06.01 12:2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0.06.01 23:09 신고 address edit & del

      님 댓글 잘 읽었어요. 무엇보다 개인적인 일들까지도 제게 말씀해주셔서 친구랑 이야기 하는 느낌입니다. 제 주위에도 님과 같은 경우의 친구가 있었어요. 자란 환경은 달랐겠지만, 제 친구의 경우는 썩 좋은 환경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저희집에 공부하러 오면 집에 돌아가는 것을 싫어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감수성이 예민해서 상처도 잘받고 잘 우는 친구였는데, 저랑은 참 잘 지냈어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친구가 집에서 차별대우를 받았다거나 구박을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런 환경을 견디지 못했던 것 같아요.
      왜 그런 것 있잖아요. 누가 수근거리기만 해도 자기 얘기하는 줄 알고 움추러들고 신경쓰고 얼굴 발개지고 하는 경우....
      그 친구가 그랬던 것 같아요. 괜히 집안 이야기만 나오면 자기환경에 스스로 컴플렉스를 가지는...그런데 그 친구가 친했던 우리들은 그런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그 친구가 자기집 얘기를 하며 얼굴이 어두워지면, 아,,,이 친구가 환경이 그렇지....이런식으로 말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님의 밀씀처럼 아무리 깊이 이해한다다고 해도 자기 상처는 본인이 가장 아프게 느끼는 것 같아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사람보며 힘들겠다고 하다가도 내 손가락 베인 상처가 더 아프게 느껴지듯이요.

      메일이나 어떤 형태로든 대화 나누는 것 괜찮아요. 얘기 하시고 싶을 때, 언제든지 어떤 방식으로든지 글 남겨주세요. 많이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친구같은 감정을 느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드라마를 통해서나 혹은 다른 일들을 통해서나 제 생각이 다 옳을 수는 없고 제 생각의 편견같은 것도 분명 있을 거예요. 저도 여전히 인생이라는 긴 공부를 하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해야겠지요. 제가 조금은 많이 지나온 사람이지만,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 나눴으면 좋겠어요^^*

  11. 2010.06.02 17:2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