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5 08:17




가볍게 상쾌한 마음으로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보자고 했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드라마가 진행될 수록 전혀 가벼운 마음으로 봐지지가 않습니다. 슬픈 결말에 대한 불안과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홍자매의 깜찍한 대사들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별사탕같아서, 미호와 대웅의 상큼하고 귀여운 사랑놀이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그래요. 이 드라마는 마치 별사탕같습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보는 시간은 저희집은 대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시끄럽답니다. 너무 웃느라고 말이지요. 그래서 더욱이나 이 웃음만빵인 드라마가 슬픈 결말로 갈까봐 두려워지나 봅니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딸아이의 걱정이 한보따리입니다. 그럴 때마다 제 대답은 한결같죠. "걱정마라, 다 방법이 있다. 대웅이도 미호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라"고 한답니다.
지난 글에 홍자매의 깜짝선물이 분명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제가 추측하고 있는 그 깜짝선물을 말씀드린다고 했는데요, 비극으로 끝날까봐 한걱정인 딸아이에게 답을 말해줬더니, 박장대소하며 "엄마, 진짜 무서워요"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는 아직은 답을 공개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홍자매가 결말을 바꿔버릴 수도 있다나 뭐래나요?ㅎㅎ 극본 쓰는 것도 바쁜 홍자매가 블로그의 글까지 읽을 시간이 어디 있겠냐고 말은 했는데, 사실 제가 생각하는 답이 좀 엉뚱스럽고, 살짝 거시기해서 글을 올릴까 말까 지금까지 고민을 했답니다. 소심한 초록누리.;;;
지난 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만 언급하고 재미있는 추측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맞거나 틀리거나 그저 웃고 넘어가시기를....

대웅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미호, 그런 미호에게 대웅이는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지요. 미호를 사람으로 생각하는 무서운 착각병이 생기고 만것이에요. 대웅이가 가지고 싶다는 것(광고판이라 착각한 미호, 어찌 사랑스럽지 않으리요?)을 사기 위해 밤낮으로 고기집 불판을 닦은 미호입니다. 닭집 아줌마랑 홈쇼핑 TV에도 나가서 열심히 고기를 먹어주는 미호, 대웅이의 전화를 받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에요. 사람보다 순수하고 착한 미호가 볼수록 예쁘네요.
집에 붙어있지 않는 미호의 수상스런 행동과 외박에 대웅은 속에서 부글부글 부아가 치밀어 오르지요. 사실 화라기 보다는 미호에 대한 걱정과 동주선생에 대한 질투심이 컸지만, 그보다는 대웅이도 정확하게 모르는 감정때문이에요. 대웅이는 미호가 없는 반두홍의 옥상방이 너무 심심하거든요. 곁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없는 시간이 길어지니 미호가 자꾸 궁금하고 함께 있고 싶은 대웅이에요. 함께 있고 싶은 감정, 그런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것이라는 것을 대웅이는 억지로 부인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미호는 사람이 좋아할 수 없는 구미호니까요.
광고판에 있는 캠코더에 꽂힌 대웅이가 캠코더가 아닌 광고판이라 착각한 순진 순수한 미호를 생각하니 대웅이도 미호에게 답례를 하고 싶어합니다. 병수가 미호는 꽃을 좋아하지 않느냐고 말에 꽃다발을 사들고 간 대웅이는, 미호가 불판을 닦고 홈쇼핑에 출연해서 사온 캠코더 광고판이 휴지통 옆에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혜인이가 보낸 진짜 캠코더를 보고, 미호는 모자란 자신이 한심스러워서 동주선생에게 하소연을 하러 갔고요.

진짜로 미호가 무서워지는 대웅
광고판을 다시 들고 온 대웅, 미호가 줬으니까 이제부터 좋아해 주겠다는 말에 미호는 너무나 좋습니다. 대웅이가 좋아해주겠다는 말을 처음 들었거든요. 대웅이가 내민 꽃다발, 미호가 너무 좋아하지요. 구미호라 꽃을 좋아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말이지요. "난 네가 달라서 싫어할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네". 미호와 대웅이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에 틀렸다며, 이제부터는 서로 물어보면서 틀린 것을 맞춰가자고 하지요.
"내가 얼만큼 무서워?" 대웅이는 미호가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 솔직히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 대웅이는 진짜 미호가 무섭습니다. 사람잡아 먹는 구미호가 아니라, 대웅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미호가 말이지요. 구미호에게 설레고, 기다리고, 함께 있는 것이 마냥 즐겁고, 안보이면 궁금해서 미치겠는, 대웅이 가슴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쿵쾅거리는 것이 무섭습니다. 좋아해서는 안되는 미호, 사람이 아닌 구미호를 좋아하게 된 대웅이는 미호를 향하는 마음때문에 미호가 더 무섭습니다. 그런 대웅에게 미호가 숨이 턱 막히는 질문을 하지요.
"그럼, 지금부터는 나를 좋아해 줄 수도 있어? 내가 너랑 달라도 나를 좋아해주면 안돼?"냐고요. 대웅의 머리는 어떻게 사람이 구미호를 좋아할 수가 있겠느냐고 말하라고 하는데, 대웅이의 가슴은 좋아한다고 말을 해버리고 맙니다. 쿵쾅쿵쾅 두근두근... 대웅이는 "미호 네가 좋아지는데, 네가 사람이 아니라서 좋아하면 안된다는 사실때문에 혼란스럽다"고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순수하고 착한 녀석, 저는 이런 대웅이가 좋아요.ㅎ 
미호는 인간을 사랑하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아직 몰라요. 그냥 대웅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미호도 좋고, 대웅이가 좋아하는 것은 다 주고 싶은 마음밖에는 다른 생각을 못해요. 사랑이라는 것을 배우지 못했어요. 그런 것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거든요. 동주선생도 알면서도 시치미떼고 가르쳐주지 않지요. 박동주의 미호에 대한 색다른 감정의 시작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주선생은 인간과 동물이 사랑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불신이 강하거든요. 과거 어느 시대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좋아했던 길달이 인간을 사랑하고 배신당했다는 것에 인간은 배신의 동물이라는 것만을 미호에게 주입시키고 싶어 합니다.
박동주라는 인물(사람이 아니니 뭐라고 해야하나? 싶지만...)은 미호가 과거 길달처럼 배신의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삼신각의 그림속으로 들어가더라도, 과거의 길달처럼 죽음을 맞이하게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길달에 대한 죄책감과 미호에 대한 관심 등의 복잡한 심리에 기인하는 것같아 보이지만, 차가운 듯 여려보이는 캐릭터라 박동주에 대한 궁금증이 매회 상승하네요.
미호의 질문에 대웅의 대답을 침꼴깍 삼키며 기다렸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불청객 대웅이 할아버지때문에 대웅이의 대답을 듣지 못하고 8회가 끝나버렸네요. 대웅이가 잘못하면 걷지도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데도 미호의 부추김으로 대웅이 액션신을 촬영하려 한다는 혜인이의 거짓말에 노발대발 할아버지가 열받아서 온 것이었지요. 미호가 할아버지에게 점수 많이 따고 있었는데, 금쪽같은 손자의 몸 걱정에 짐싸라고 액션스쿨에 온 할아버지, 대웅이가 할아버지를 설득시켜 미호와 함께 있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전자상가에서의 대웅이 미호 놀리는 장면들, 그 중 체중계가 나이를 알려주는 것이라느니, 무엇이든 빨아 들인다며 청소기에 손을 집어 미호를 놀라게 해서 미호가 청소기를 박살내 버린 장면 등은,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재미있는 장면들이었어요. 특히 전기고대기를 고기 굽는 젓가락이라고 속이는 장면은 압권이었네요. 물론 이에 못지않은 엽기커플의 순간접착제 사건도 있었지만요. 카펫에 붙어버린 차민숙의 바지와 이후에 이뤄진 바바리데이트, 차민숙(윤유선)이 좋아한다니, 온몸에 파스로 도배를 하고 나온 반두홍(성동일)의 상상불가 코믹데이트는 별사탕 다섯개짜리입니다.
미호 사람되고 대웅이 사는 방법은?
이승기의 능청스럽고 착한, 그러면서 유머감각 넘치는 연기가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고, 신민아의 어색한듯 어린애같은 순진순수는 볼수록 자연스럽고 물오는 귀염둥이 같습니다. 첫회부터 좋은 예감이 들었는데, 귀엽고 순수한 모습이 갈수록 매력있는 커플입니다.
그런데 이 예쁜 커플에게 운명처럼 드리워진 구슬의 슬픈 비밀때문에 벌써부터 걱정인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서는 우리딸래미가 그 중 한 사람이고, 딸친구도 그 중 한 사람이네요. 사실 "미호와 대웅이를 살리는 방법은 간단해"라고 말했던 계기가 딸아이와 딸친구의 걱정때문에 말을 했었는데요, 100일동안 미호의 구슬을 품은 후에 대웅이가 구슬을 돌려주면, 미호는 사람이 되고 대웅이는 죽는다는 박동주의 대사때문에 충격을 받고, 두 녀석이 엄청 고민을 하더라고요. 살릴 방법이 있을 거라며, 박동주에게 또다른 구슬이 있어서 주고 갈 것이다, 박동주가 죽음으로 희생하고 두사람을 살릴 것이다 등등, 아주 시끄럽게 전화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지나가다 제가 한마디 툭 던졌습니다. "걔네들 안죽어. 사는 방법은 간단해. 드라마 첫회부터 나왔는데... 몰랐니?".
사는 방법이 뭐냐고요? 답을 듣고는 우리딸은 "와, 엄마 진짜 무섭다"라며 제 추측에 놀라기는 했는데, 뒤에는 엄청 웃더군요. 엄마 생각이 너무 거시기하다네요.
대웅이도 살리고 미호도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은요, 읽고 한번 웃고 잊어도 됩니다. 홍자매의 상상력은 이보다는 더 드라마틱하고 전설장치도 등장할 지도 모르니까요. 독자중 한 분이 댓글에 길달과 비형랑이라는 설화이야기도 해주셨는데, 그 설화도 상당히 재미 있었어요. 비형랑이 누군지는 아실겁니다. 선덕여왕의 비담말이지요. 설화에서 길달은 도깨비고, 비형랑은 도깨비를 물리치는 인물이라고 나왔는데, 그것만으로는 홍자매의 상상력을 따라가기는 제머리로는 무리고요, 저는 아주 현실적인 답을 재미삼아 말씀드릴게요.
첫회로 잠시 돌아갈까요?
첫회에서 구미호가 삼신각 그림속에 갇히게 된 사연이 나왔었지요. 인간세상에서 너무 아름다워서 남정네들을 홀리는 통에 여인네들의 원성이 자자했고, 삼신할머니는 그런 구미호에게 짝을 지어서 여인들의 원성을 달래려고 했지요. 그런데 또 해괴한 소문이 돌았지요. 구미호가 사람 간을 파먹는다는 소문말이에요. 그래서 분단장하고 혼례를 기다리던 구미호에게 장가드는 남자가 없었고, 삼신할머니는 그림속에 구미호를 봉인해 버렸지요. 그리고 미호의 꼬리를 그려준 대웅이 덕분에 미호는 삼신각에서 나와 구미호로 500년만에 인간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었지요.
그럼, 구미호가 인간세상에서 살 수 있었던 방법은 뭐였지요? 그렇지요. 바로 혼인이었어요. 답은 미호가 툭하면 던지는 야생적인 말, 짝짓기 말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구미호가 500년전 봉인되기 전에 혼례를 치르고 짝짓기를 했더라면, 미호는 인간세상에서 인간으로 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짝짓기, 즉 혼례에 대한 암시는 또 한번 있었어요. 미호가 유성펜으로 연지곤지를 찍고 대웅이에게 혼례를 치르자고 장난했던 6회장면말이이요. 100일 동안 미호의 구슬을 품어주기로 약속한 대웅이에게 "우린 짝이야"라고 미호가 말했지요. 대웅이는 야박하게 100일 동안만이야 라고 분명히 선을 긋기는 했지만요. 미호는 짝이 되었다는 사실에, 그리고 대웅이 구슬을 품어주기로 해서 꼬리가 튀어나올 정도로 좋아했지요. 그리고 짝이 되었는데 해보고 싶은 것 하게 해주라며, 젓가락으로 머리를 틀어 올리고, 소박한 혼례상을 차리고 나왔었지요. 그리고 "웅아, 우리 짝짓기나 하자"라며 대웅을 기겁하게 만들었지요. 짝짓기는 불발로 끝났지만, 저는 그 장면을 보며, 아! 저게 답이구나 싶었답니다.
이렇게 상큼하고 순수한 로맨틱 코미디 애정물에서 대웅이와 미호가 짝짓기를 해야 둘 다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사실 아주 뻘쭘스럽네요. 하지만 남녀간의 결혼, 그리고 육체적으로 한 몸이 된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는 남녀간의 기를 주고 받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과거 인간세상에서 인간이 되지 못했던 미호, 100일이 지나기 전에 미호의 말때로 짝짓기, 즉 혼례를 하면 미호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박동주가 대웅이가 구슬을 품는 동안에는 다른 여자와는 기를 나누면 안된다는 말을 했었지요. 구미호를 인간이 되게 하는 방법은 인간의 기를 받는 것이에요. 혼례는 가장 확실하게 기를 받는 방법이고 말이지요. 동주선생이 대웅이와 미호의 사랑을 이해한다면, 아마도 이런 비밀을 다음에 가르쳐 주지 않을까 싶네요. 박동주는 분명 둘을 살리는 방법까지도 알고 있을 듯하거든요. 짝짓기가 되었든 다른 방법이 되었든 말이지요.
제가 상상하는 엔딩장면, 대웅이와 미호가 짝짓기를 하는 19금장면을 내보낼 수는 없고, 100일되는 날 미호와 대웅이 키스를 하고 불이 꺼진다, 뭐 이런 장면이랍니다. 밖에서는 대웅이 할아버지가 응큼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씀하실지도요. "대웅아, 미호야, 떡두꺼비같은 손자도 좋고, 꽃같은 손녀딸도 좋고, 얼른 낳아다오"라고 말이지요. 
그럼 대웅이가 품고 있는 구슬은 어떻게 되느냐고요? 미호의 기를 받는 순간 속에서 소멸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웅의 기를 받아 인간이 된 미호는 더 이상 구미호가 아니니, 여우의 구슬이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마치 대웅이가 미호에게 다시 지어 들려 준 인어공주의 결말처럼 말이지요. 미호가 유독 짝짓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그냥 웃음으로만 넘기기는 어려웠는데, 어때요? 그럴 듯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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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7
  1. 최정 2010.09.05 08:26 address edit & del reply

    누님 어제 포스팅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무슨일 있었나요?
    이렇게 누님 포스팅을 보게되어서 좋습니다^^
    좋은주말 보내고 계시죠??

  2. 펨께 2010.09.05 08:36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도 요즘 무척 인기 있는 것 같던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3. 모피우스 2010.09.05 09:20 address edit & del reply

    요새 구미호의 인기가 상승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안보지만 저희 선수들이 방송 시간만되면 티비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4. White Rain 2010.09.05 09:21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ㅎ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미녀처럼...정성 담긴 입맞춤..
    바로 그것이군요..^^

  5. 둔필승총 2010.09.05 09: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요즘 울 마님이 이거 보느라고 정신없어요. 이승기 때문이겠죠? ^^;;;

  6. ㅋㅋㅋ 2010.09.05 09:5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그결말 생각하고 있었는뎈ㅋㅋ 친구들한테 이야기했다 욕만먹었네요ㅠㅠ

  7. 니자드 2010.09.05 09: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요즘 잘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설정도 나름 재미있고 여러가지에서 웃음이 나오는 좋은 장면들이 많더라고요. 장면에 얽힌 감정들을 잘 짚어주셨네요^^

  8. 푸른별 2010.09.05 10:05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리뷰는 언제봐도 명품~
    제 동생은 드라마 보고나서 다운 받아 몇번을 더 보더군요.
    동생하고 히죽이면서 열혈 시청 중입니다^^

  9. 호이호이 2010.09.05 10:54 address edit & del reply

    둘다 사는 방법이 짝짓기라 ㅋㅋㅋ 재맸네요

    아무튼 요즘은 저는 신민아 보는 재미로 여친구봅니다. 신민아의 애교에 남자들 깜빡죽습니다^^

  10. 거북갱 2010.09.05 18:5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번 회에서 동주가 꿈을 꾸는 장면을 보고 저는 동주가 비형랑일거라는 확신이
    점점 생기고 있지만
    사실 동주의 존재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

    동주가 비형랑이건 아니면 다른 인물이건, 그가 미호에게 '동주선생',
    시청자들에겐 '귀신을 부리는 존재' 라는 정도일 뿐이라도 이야기 전개가 순탄하게
    전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누리님의 글을 읽다보면 어느 새 저도 세뇌가 되는 기분이예요~
    생각해보면 답(?)은 가장 단순한 곳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이번이야말로 대웅이가 혜인이 어떤 애인지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미호가 꼬리 아홉개 달린 구미호라면 혜인은 꼬리 구백개 달린 여우 같은 거 있죠 ㅠ _ㅠ

  11. 마른 장작 2010.09.05 20:39 address edit & del reply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한번 생각 좀 해볼께요.

  12. *저녁노을* 2010.09.05 21: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네...그럴듯 하옵니다.

    잘 보고 가요.

  13. 황아줌마 2010.09.06 17:2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초록누리님이랑 같은 생각했는데..저도 짝짓기라고 생각해요..그러니 삼신할머니가 시집보낼려고 했던 것이고..ㅋㅋ

  14. onstar 2010.09.07 15: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저도 둘다 살릴 수 없을까 했는데 그생각은 못했네요
    동주선생인 자기가 희생하고 미호를 살려줄거라고만 생각했어요
    근데 읽어보니까 진짜 그럴듯해요~ 그렇게 되면.... 암튼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요^^
    잘읽고 갑니다.

  15. 임냥 2010.09.09 14:32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저도 그런생각을 했었거든요~
    동주선생이 하지 말라는 말도 했었고... 음!!
    맞았으면 좋겠어요... 호호호~

  16. 혜진 2010.09.10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본거로는 그냥 그 구슬 혜인에게나 줘버렷으면 한 마음이 들더군요..ㅡㅡ

  17. 반짝반짝작은별 2010.09.10 20:15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정말 상상력,관찰력이 뛰어나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