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1. 08:11




매회 새로운 사건으로 긴장감과 스릴, 과학수사에 박진감을 더하고 있는 드라마 싸인, 드라마에 몰입하게 하는 힘은 범인을 찾아 거리를 좁혀가는 연출방식입니다. 그들만의 수사, 제작진만이 알고 있는 단서를 드라마 중간중간 풀어주는 방식은, 시청자에게는 드라마를 좀더 쉽게 즐기게 만듭니다. 스토리 이해를 위한 일종의 친절한 충격완화장치로, 미스터리와 해답을 적절하게 던져주면서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함께 하는 기분이 들게 하죠. 시청자의 뒷통수를 치는 반전을 즐기지 않는 스토리 구성은, 그런점에서 시청자가 드라마에 한층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진 안수현(최재환)이라는 인물도 어느날 땅에서 불쑥 솟아나오게는 하지 않았지요. 방화범 용의자로 체포되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하면서, 미리 시청자에게 가벼운 눈도장을 찍게 했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최이한의 차를 가드레일에 부딪치게 함으로써, 최이한의 발을 묶는 방식으로 최이한에게는 사건의 단서를, 안수현에게는 우연을 가장한 계획살인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었지요.
농장에서 백골사체 4구를 발견한 윤지훈은 이 사건이 동일인에 의한 연쇄살인임을 확증하고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유현주의 부검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 이명한, 국과수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건팀장에 윤지훈을 임명합니다. 국과수에 대한 윤지훈과 이명한의 시각의 차이는 여전히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본인의 명예보다 국과수가 우선이었기 때문이죠. 국과수가 권력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먼저 국과수가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이명한과 국과수는 부검에서 밝혀진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는 윤지훈의 시각적 차이인 셈이죠.
윤지훈은 연쇄살인사건 팀장으로 국과수에서 부검을 하고 범인을 추적하고, 강력계 최이한 경사는 방화범과 교통사고를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공통점을 찾아 수사망을 좁혀갑니다. 부검에 참여시켜 달라는 고다경의 청을 거절하고, 남부본원으로 고다경을 내려 보내는 윤지훈에게 고다경이 결정적인 단서를 말해주었지요.
'범인은 왼손잡이다'.
농장에서 체포된 이정범은 과거 성폭행 범죄 전과자에, 범행에 사용된 흰색 트럭의 소유자였고, 사체가 유기된 농장주인이었다는 점에서 강력한 용의자였지요. 또한 자신의 한 짓이라는 자백까지, 수사는 깔끔하게 종결될 수 있었지요. 농장주인이 연쇄살인범의 친부라는 것에 또 한번 놀랐네요. 어떤 흉악범도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범죄자로 태어나지는 않는다는 것, 성장환경이 잘못된 인성을 기른다는 것을 말하는 반전이기도 했습니다.

백골사체를 부검한 윤지훈은 모든 피해자의 사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른 팔 뼈에 골절이 있었다는 점이었죠. 순간 눈을 번뜩이며 전광석화처럼 망치를 집어든 윤지훈, 왼손으로 검시 어시스트를 내려치는 모습에 살기까지 느껴져서 간이 콩알만해졌네요. 본능적인 반사신경을 검증하는 방법이었죠. 왼손잡이기 흉기를 내려칠때 방어하기 위해, 피해자는 반사적으로 오른손을 들어 자신을 보호하려 들지요.
박신양이 왼손잡이 범인을 재연하는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 진짜 내려치려는 듯한 살기까지 느껴지더군요. 피해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않고 반응을 알아보려는 것이었죠. 정우진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용의자가 왼손잡이인지 확인하는 윤지훈, 그러나 용의자로 잡힌 이정범은 오른 손잡이였습니다.
범인의 정체가 다시 오리무중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현장에서 수거한 피해자의 휴대폰에 찍힌 범인의 영상이 뜨고, 그가 고다경을 태웠던 흰색트럭 운전수였음을 기억하지요. 고다경에게 운전하고 있는 놈이 범인이라고 알려주지만, 늦었습니다. 안수현은 고다경을 계획적으로 차에 태웠고, 윤지훈의 전화를 받고 놀란 고다경을 보며, "안녕"하며 웃는데 장말 소름이 쫙 돋더라고요. 착하고 순둥이처럼 생긴 범인의 얼굴이 얼마나 소름끼치던지요. 범죄자는 얼굴에 죄를 남기지 않는다는 말도 생각났고요.
강력계 꼴통형사 최이한은 우연히 지도를 보다가, 연쇄방화지역과 시체가 유기된 지역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살인사건과 방화범이 관련되어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되지요. 범죄심리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과 방화심리에 대한 말을 했었는데, "비뚤어진 욕망을 충족하기에 '불'만한 게 없다. 살인전 후에 쾌락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화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특정장소에 집착하는 방화는 원한에 의한 방화가능성이 크고, 그런 심리에는 누군가에게 "내가 이 정도라고 보여주고 위협하는 심리가 깔려있다" 등의 범죄심리학의 기본에 대해서도 짚어줍니다. 연쇄살인범은 살인중독에 빠져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해주지요. 그리고 살인의 출발점이 유현주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유현주 외에 피해자가 경남지역에 연고가 있던 여성이었고, 사체가 유현주의 거주지역 부근에 버려졌기 때문이지요. 
최경사는 시신이 발견된 부근에서 방화가 있었던 집을 찾아가고, 뜻밖에 그 집이 유현주의 집임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유현주를 스토킹했던 고등학교 동창생이, 방화용의자였던 안수현과 동일인물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안수현에게 고다경이 납치되었음을 알게 된 윤지훈과 최경사, 방화용의자를 무혐의로 풀어준 정우진 검사는 자책감이라는 공통고리를 가지게 되고, 그 책임은 질책으로 이어집니다. 국과수에서 연쇄살인범에게 법의관이 납치된 사실에 이명한의 비난은 윤지훈의 국과수 본원복귀를 불투명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고다경의 납치로 수사는 연쇄살인범 추적은 공개수사로 전환되고 윤지훈과 최경사, 정우진 검사는 흰색용의차량 추적에 나서게 되지요. 실시간으로 수배차량 이동을 체크하며 고다경 구출작전에 나선 윤지훈과, 고다경에게 돌진하는 연쇄살인범의 소름끼치는 웃음이 교차되면서 싸인 6회가 끝났네요.

예고편에 고다경이 무사한 것을 보니 큰 사고는 없었나 봅니다. 제작진이 마련한 충격완화장치인 셈이죠. 지난 회 UV자외선 촬영을 위해 노래방에서 등을 빼오며, 막춤을 선보이며 빵터지게 만들었던 장면이 나와서 더 재미있었는데요, 고다경의 구출에 긴장감 백배의 스릴과 긴박한 순간의 아슬함이 선보일 것 같아, 고다경이 살아있다는 것을 봤으면서도 구출장면과 범인체포과정에서의 또다른 스릴이 기대를 갖게 합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라며 사체부검에 합류시키지 않은 죄책감으로 고다경을 찾아 질주하는 윤지훈, 그에게 고다경이라는 존재가 새롭게 자리하는 계기가 될 듯도 하고요. 사실 저는 윤지훈이 고다경의 부검참관 청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했던 말이 더 와닿았는데, 고다경이 그 깊은 뜻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내가 없으니 너라도 분원을 지켜야지"라는 말은, 고다경을 신뢰한다는 뜻이 담겨 있었거든요. 윤지훈이 없는 동안 혹시라도 모르지만, 누군가의 마지막 말을 들어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와 함께, 그 자리에 자기를 대신해서 고다경이 있을 자격이 된다는 인정, 그 두가지 마음 모두가 읽혀지더라고요.
미스터리와 스릴, 탄탄한 스토리와 98%의 완성도를 보이는 싸인, 이번회도 연출의 오점은 있었습니다.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진 왼손잡이 안수현이 오른 손으로 쇠망치를 휘두르는 모습이 나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쇄살인범으로 분한 최재환이 보여주는 싸이코패스의 반전표정은 놀라울 정도로 섬뜩했습니다. 최재환이 매번 작품에서 순진하고 착하면서도 모자라기도 한 캐릭터로 나왔는데, 싸인에서의 연쇄살인범은 그의 선량한 인상에 익숙해진 시청자에게는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정우진 검사방에서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최이한과 톨게이트에서 만났을 때는 순진한 모습으로, 그리고 고다경을 납치해서는 섬뜩한 싸이코패스의 웃음을 보여 주었지요.
"뛸 수 있겠어? 걸으면서 도망가면 재미없는데... 마지막 애는 도망가라니까 '살려줘' 라며 울기만 하잖아" 그리고는 덤덤하게 "짜증나서 죽여버렸어". "사람은 잘못해서 죽는게 아냐, 재수없어서 죽는 거지". "너 죽어, 다른 애들처럼 미친듯이 살려고 애쓰다가 그렇게 될거야"라는 대사를 칠때는 동정심과 연민을 담은 표정으로, 친구에게 말하듯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그러다가 한 순간에 표정을 싹 바꿔서 사악한 미소를 짓는데, 오금저리게 하더군요. 
소름의 결정판은 자동차로 돌진하며 고다경의 공포에 질린 얼굴이 해드라이트에 비춰질 때, 살인중독자의 쾌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듯한 그의 웃음이었습니다. 먹잇감의 공포를 즐기는 살인자의 미소, 연필하나도 훔치지 못할 것 같은 선량한 인상에서 나오는 웃음은, 광기가 아닌 희열의 표정이었기에 더 무섭더라고요. 이번회 긴장감 최고의 스릴 장면이었고요.
그리고 그동안은 유심히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회 법의관들이 보여준 뭉클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농장에서 발견된 백골사체 4구의 부검에 앞서 검시관들이 고개를 숙여 예를 취하더군요. 죽어서도 시신조차 수습되지 못하고, 주인없는 백골이 된 망자들을 위해 경건하게 예를 취하는 검시관들의 모습은, 망자의 시신을 부검대에 올린 것에 대한 사과와 명복을 비는 의식으로 느껴지더군요. 산 사람과 마찬가지로 망자의 존엄성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한 싸인, 다음주는 조폭살인사건이 나올 모양이더군요. 사건수사를 위해 일본으로 간 윤지훈과 고다경이 서윤형 살해범인 강서연과 조우하는 장면도 나왔는데, 단순히 강준혁의원의 대선과는 다른, 분위기 음산한 미스터리한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죽은 자를 통해 드러나는 산 자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는 싸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하셨다면 아래의 추천손가락 View On도 꾹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추가하기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측에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0 Comment 29
  1. 이전 댓글 더보기
  2. HJ심리이야기 2011.01.21 09:19 address edit & del reply

    연기가 조금 어설퍼도 긴장감이 떨어질텐데..
    연기도 너무 잘하죠? ㅎㅎ
    잘 보고 갑니다.~

  3. 2011.01.21 09:2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洞帆 2011.01.21 09: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싸인 요즘 많이들 보시네요~
    전 첫방을 못봐서~ㅠ_ㅠ
    얼렁 쫓아가야겠네요~~

  5. Jenna 2011.01.21 10:24 address edit & del reply

    싸인 너무 보고 싶은데 1회 보고 악몽을 꾸는 바람에 무서워서 못 보고 있어요..ㅠㅠ

    시크릿가든 때부터 초록누리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싸인은 초록누리님의 리뷰를 읽는 것으로 대신해야겠어요..ㅋ

    그래도 의리를 지키려고 마이프린세스도 안보고 있답니다..ㅋㅋ

  6. 아이엠피터 2011.01.21 10: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새 아내가 탐닉하는 드라마입니다. ㅎㅎ
    저도 보는데 정말 괜찮고 연기도 좋고
    간만에 보는 좋은 드라마인듯 싶습니다.

  7. ... 2011.01.21 11:36 address edit & del reply

    오른손으로 파이프를 휘드르는건 옥의 티처럼 보일수 있는데 아닐수도 있을거 같아요.
    실제 왼손잡이인 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왼손잡이라고 해도 굳이 오른쪽에 있는 물건을
    왼손으로 옮겨서 잡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시청자들이 오해할만한 요소는 없도록 제작인이 신경을 써야겠지만요^^

  8. Shain 2011.01.21 11: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건 역시 드라마에서 표현되는
    정치의 이미지는 음산하고 어두침침하다는 거에요
    권력가진 자에 대한 클리셰가 될 듯하면서도
    그게 또 현실감이 있습니다...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는 색다르네요...

  9. ♣에버그린♣ 2011.01.21 11: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싸인은 여기서 다 보는듯 합니다^^

  10. 2011.01.21 12: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최재환의 저 미소 전형적인 싸이코패스의 마소네요.
    잘보고 갑니다.^^

  11. ㅇiㅇrrㄱi 2011.01.21 12: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최재환씨는 지난 번에 이어 또 등장하길래... 파스타에서의 주방보조 이미지가 그대로라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말았더랬습니다. 그런데 변해가는 표정연기를 보니... 놀랍더라구요. 어찌 저런 표정을 숨겨놓고 있었을까... 싶은... 그러고보면 연기자는 일단 온 얼굴로 연기하는게 기본이겠더라구요. 잠시 틀어본 다른 방송의 드라마에서 눈썹으로만 연기하는 분을 보니... 더욱 대비...--

    • 맞자마자 2011.01.22 19:54 address edit & del

      아~송승헌이요??

  12. HS다비드 2011.01.21 13: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무섭네요~ 이제는 드라마에서도 싸이코패스에 대해서 다루는 군요^^

    싸인은 정치적인 이슈와 사회적인 이슈를 다 다루는 드라마라서 상당히 재미있는 것 같아요^^

    요새 못본지 꽤 됐지만요~

  13. 사자비 2011.01.21 13: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싸인 요즘 너무 재미있게 보는데요. 하지만 추리와 법의학에 대해서는 미드에 익숙해져서인지 보다 스피디한 전개가 아쉽더군요. 1회에 한 스토리가 마무리 되는 미드처럼은 아니어도 조금더 빠른 전개면 좋을듯....

    아무튼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ㅎㅎ; 본방을 마프에서 다시 싸인으로 바꿨다는..ㅎㅎ;

  14. 화랑 2011.01.21 15: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볼까말까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일단 리뷰만 보고 말려고 굳게 다짐했지만 다음 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_-;;

  15. 푸른별 2011.01.21 18:51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엔 1박2일 보느라고 일요일이 제일 기다려졌는데..
    요즘엔 싸인 때문에 수목도 정말 기다려집니다 ㅎㅎ
    싸인 보고나서 초록누리님 리뷰 읽으면서 그냥 지나쳤던 부분도
    다시금 알게되고..항상 감사할 따름이에요~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16. 얼소녀 2011.01.21 20:11 address edit & del reply

    최재환씨 앞으로 계속 눈여겨 볼것 같아요

  17. 시골아낙네 2011.01.22 19:48 address edit & del reply

    싸인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언제나 본방이아닌 재방을 보게되네요^^
    그나마도 이번주에는 보질못해서 여기와서 정말 잘 보고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휴일도 좋은시간 보내세요~초록누리님^^*

  18. 맞자마자 2011.01.22 19:54 address edit & del reply

    무언보다 살인마 최재환 이친구 국가대표에도 나오고 하던데 저부터 유심히 본 친구
    하정우가 생각났음 ㅋㅋ

  19. jhg 2011.01.23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 여학생들이노예해드립니다.
    .
    하루밤 사랑 백프로 ───sek9090.cㅇm─
    .
    여학생 ,모델지망생, 회사원, 교사와의 만남!
    .
    힘조으시면 3 , 4명 동시도 가능하구요,
    .
    남2 여1 , 남3 여2 그이상도 가능합니다.
    .
    조건으로 모든 만남이가능한곳~!~
    .
    하루밤 사랑 백프로 ━

  20. 상큼블루 2011.01.26 13:53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초기에 조금 보다가 너무 긴장되고 무서워 안봤는데..
    살짝 후회되네요..
    재방으로라도 봐야 될 듯해요..ㅎ

  21. ray ban wayfarers 2013.04.11 11:12 address edit & del reply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