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7 12:05




세종 이도의 거친(?) 성격의 거침없는 묘사는, 요즘 말로 하면 '국가원수 모독죄'감입니다. 농 잘하고, 욕도 잘하고, 조선 최고의 열공 모범생 세종, 똥지게를 진 솔선수범 군주의 소탈한 모습까지, 드라마를 통해 만나는 세종은 천의 얼굴을 가졌습니다. 밀본의 등장과 장성수의 죽음으로 세종의 분노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지요. 
한석규의 농익은 연기로 만나는 세종은 매회매회가 새로운 발견입니다. 이번회는 대전의 등을 발로 때려 부수는 과격한 세종의 모습까지 나왔지요. 밀본의 수장이 정기준이었다는 사실에, 그리고 그들에 의해 자기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는 것에 분노하는 세종, 욕을 하고 씩씩거리면서, 등을 박살을 내는 모습이 의미있는 장면으로 다가왔던 뿌리깊은 나무 7회였습니다.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밀본, 조말생과 함께 잠행을 나간 세종은 지하동굴에서 밀본의 1대본원 정도준이 남긴 벽서를 보게 되고, 밀본이 풍문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의 조카 정기준이 밀본을 움직이고 있음에 경악합니다. 정기준을 추적해 온 조말생의 암행록을 본 세종은 심하게 떨고 있었고, 자기 사람을 죽이고 있음에 분노하고, 한편으로는 다시 엄습해 오는 컴플렉스에 이성을 잠시 출장보내시기도 합니다. 등을 발로 차부수는 장면은 사극사상 가장 파격적인 왕의 행동이었고, "빌어먹을, 젠장 이런 개 엿같은..." 또한, 거침없는 육두문자 수준이었습니다. 역시나 한 성깔 하시는 세종대왕이십니다.  
이도의 컴플렉스 정기준과 고독한 군주 세종
정기준... 세종 이도에게 지울 수 없는 컴플렉스를 안겨준 인물이지요. "네 아비는 정도전의 조선을 훔친 도적이고 살인자다". 20여년전 "너도 네 아비와 다른 구석이 없구나" 라며, 비웃음을 날리고 말에 태워져 도륙의 현장을 빠져나갔던 정기준이, 돌아온 것입니다. 그의 사람들을 죽여가면서, 세종의 조선과 맞짱을 뜨러 온 것이지요. 여기에 아버지를 죽게 한 왕을 죽이겠다고 똘복이까지 궁으로 들어왔다고 하니, 임금이고 뭐고를 떠나 미칠 노릇이었겠지요. 정말 난폭한 폭군이었으면, 밀본이라 의심가는 자를 잡아 족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대신 한 둘은 절단냈을 겁니다.ㅎ 실제로 조말생이 부추키기까지 하는 모습이 나왔죠.
왕을 암살하러 온 것을 알면서도 대역죄인 강채윤을 살려두려는 이도, 강채윤을 잡아다가 모가지를 뎅강 잘라 버리고, 밀본이라 의심할 수 있는 비협조적인 대신들 몇명 잡아다가 형틀에 묶어 모진 고문을 하고, 자복하게 할 수도 있겠지요. 이는 선대왕 이방원의 통치방식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도는 이방원의 방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아버지 이방원의 피의 정치에 누구보다 환멸을 느꼈던 이도였기에, 쉬운 방법임을 알면서도 택하지 않지요. 
용포를 벗어두고 전각에 누워있던 세종의 모습은, 이성과 감정이 싸우고 있는 내적심리를 보여 준 장면이었지요. 세종은 무휼에게 묻지요. "사람을 믿느냐?". 전하를 믿는다는 무휼의 대답에 세종은 "내 뜻을 알면서 왜 똘복이를 죽이라고 하느냐"고 되묻지요. "너는 사람을 믿으니 죽이라 하는구나. 누구는 사람을 믿을 수 없으니 죽이라 하던데...이래저래 왕이란 사람을 죽이는 자리였나 보다". 그리고 독백하듯 무휼에게 혼란스런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지요. "내가 가장 사람을 죽이고 싶을 때는 내 자신을 믿을 수 없을 때다. 지금이 그렇구나".
밀본의 재등장과 연이은 집현전 학사들의 죽음은 세종의 통치방식에 대한 물음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나라와는 다른 조선을 만들겠다고 했던 이도는, 경연하고 토론하는 조선을 만들었고, 피의 정치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반대의 의견은 말로써 설득하면서 합일점을 찾아왔지요.
그런데 그의 정치에 반기를 들고 나왔다는 것에 극심한 혼란을 느끼는 세종입니다. 오랜 시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기준, 20여년이 흐른 후 그는 세종의 조선을 보이콧트하며 나타났습니다. 성리학의 이념에 충실한 조선, 백성을 근본으로 세우고 덕치주의를 실현해 가는 것을 통치의 이상으로 세운 그의 통치관이 잘못인가를 자문하는 세종입니다.
"너는 네 아비와 뭐가 다를 것이냐"는 정기준의 물음에 답이 되지 못했단 말인가? 박식한 학문과 우직한 소신으로 세종에게는 씻을 수 없는 컴플렉스를 안겨주었던 정기준, 20년이 흐른 후의 대답 역시 "넌 틀렸다"라고 말하는 것이기에, 세종은 회의를 느끼고 있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집현전 학사의 연이은 죽음은 자신 때문이기에 이루말 할 수 없는 자책감을 느끼고 있고요. 자의든 타의든 사람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왕이라는 자리, 곤룡포를 벗고 전각에 누워있던 세종을 통해, 왕이라는 자리의 짐을, 그 자책감의 무게를 잠시나마 벗고 싶은 지극히 인간적인 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드러나는 밀본의 거대한 조직과 함께 세종의 비밀조직 천지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장성수 교리 역시 천지계원임이 밝혀졌지요. 그러나 팔사파(몽고어)어를 연구하고 있던 장성수가 윤평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지요. 허담과 윤필의 시신을 옮긴 성삼문을 감시하던 윤평이 장성수 교리에게 끈덕지게 달라붙어 천지계원의 임무를 물어보는 바람에, 정체가 발각되고 말았던 것이지요. 자신을 만나러 오던 소이(신세경)를 구하기 위해 내려가라고 위험을 알리고는 비명에 가버린 장성수, 강채윤이 소이를 가로막아 소이의 목숨은 다행히 구했지만, 류승수가 맥없이 가버리니 허탈ㅜㅜ.
가면 윤평(이수혁)과 강채윤의 한판승부도 멋졌습니다. 와이어 액션의 과도함은 있었지만, 공중을 나르는 장혁의 무술연기가 볼만했지요. 무술 액션신을 찍으면서 감정표정까지 슬로우 모션으로 유지하며 보여주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요. 사실 장혁의 연기가 욕세종 한석규의 인기에 가려지고 있기도 하지만, 장혁은 과소평가할 수는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윤평(이수혁)과 함께 하는 무술신이 많은데, 이수혁의 연기는,,,음 뭐라 할말이 없게 만들다 보니, 같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장혁까지 손해를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장성수의 죽음, 손에 움켜쥔 것은 무엇일까?
그런데 예고편을 보니 장성수의 시신이 궁궐 연못에서 발견되는 듯하더군요. 그리고 뭔가 중요한 것을 움켜쥐고 있는 그의 오른 손이 눈에 띄더라고요. 장성수는 윤평에 의해 진관사 근처 숲에서 즉사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윤평이 아닌 제2의 인물이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 범인에 대한 단서가 장성수의 오른 손안에 있을 것같다는 냄새를 맡았는데, 음... 아무래도 심종수가 제2의 인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베일에 싸인 정기준일 가능성도 크고요.
만약에 장성수가 범인을 지목하는 무엇인가를 움켜쥐고 죽었다면, 이는 강채윤에게는 중요한 수사의 실마리가 될 듯합니다. 강채윤이 세종편: 도적놈(살인범)편으로 구분을 하고는 있지만, 도적놈편은 가면(윤평)외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상태지요. 만일 장성수가 뭔가를 남겼다면 강채윤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세종 이도를 향한 것임을 안다면, 강채윤이 누구 편에 설지도 상당히 궁금한 대목이고 말이지요.
베일에 싸인 정기준이 드디어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가리온과 가리온의 곁에 있는 맹수같은 남자가 의심스러운데, 정기준이 누구인지가 지금 뜨거운 관심사일 듯합니다. 정기준이 세종에게 보란듯이, "나는 밀본의 3대본원 정기준이다"를 알려오는 장면이 예고편에 나왔지요. 죽은 장성수(류승수) 교리의 시신과 함께 보낸 글귀는, 정도전이 죽으면서 태종 이방원에게 했던 말이었지요. "화시화이기의 불가이위근(花是花而己矣 不可以爲根)-꽃은 꽃일 뿐 뿌리가 되지 못한다".

왕의 독주를 견제하고 재상의 나라를 꿈꿨던 정도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뭉친 밀본, 정기준과 세종이 한글창제를 둘러싸고 한판승부를 벌일 결전의 시간이 다가올 수록 초조하고 궁금합니다. 칼이 아닌 문으로 조선을 이끌고 가겠다는 세종이 이들에게 맞서는 성리학적인 통치관이 무엇인지가 말입니다. 그리고 또 반문하게 될 듯합니다. 우리에게 왜 세종대왕이 없는가? 왜 예나 과거나 기득권층은 백성 위에 군림하려 하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세종의 무엇을 보고 있는가?
뿌리깊은 나무 7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세종이 등을 부수는 장면과 그것을 보고 있던 소이였습니다. 세종의 인간적인 고찰이라는 드라마의 주제를 관통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욕세종으로 등극한 세종 이도가 등을 부수며 "빌어먹을, 이런 개 엿같은"이라는 말을 듣고는 멍해졌다가는, 이내 세종의 깊은 고뇌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하더군요. 걱정 한가득 담고 세종을 보고 있던 소이의 연민만큼이나, 시청자의 연민 또한 커질 수밖에 없게 하는 연출의 섬세함에 절로 감탄하게 합니다.
세종의 분노를 홀로 지켜보고 있던 소이는 번민하고 고뇌하는 세종을 보는 오늘날 시청자의 눈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사극 속에서, 혹은 위인전에서의 세종은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이라는 각인된 문장 하나로 만나왔지만, 뿌리깊은 나무에서 만나는 세종은 접근법이 다르지요. 거대한 파도와 홀로 싸우는 돛단배같은 고독한 군주의 모습입니다.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적들에 둘러싸인 세종을 만납니다. 사대부들의 기득권과 싸우고, 반대와 난관에 부딪치면서도, 편한 길을 가지 않았던 세종을 만납니다. 몇번이고 그만두고 싶었을 만큼, 회의하고 고뇌하는 세종을 만납니다. 그리고 끝내는 세종 이도가 꿈꿨던 조선과 한글을 만나겠지요. 그리고 세종 이도가 꿈꿨던 조선이 오늘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만나게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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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27
  1. 카르페디엠^^* 2011.10.27 13: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볼수록 점점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2. 한솔골프 2011.10.27 13: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 세종을 말하길 역대 임금중 가장 욕을 잘하는 왕이었다고 합니다. 부인도 많았고 그렇기에 자식또한 많았죠. 풍류를 즐길줄 아는 왕이라 들었습니다.

  3. 경해 2011.10.27 13:50 address edit & del reply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고뇌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를 보는 기쁨입니다.

  4. 색연필 2011.10.27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불멸의 이순신 이후...사극 정말 처음입니다. 다시 사극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뿌리깊은 나무에 너무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ㅠㅠ

    • ㅇㅇㅇ 2011.10.27 15:51 address edit & del

      불멸의 이순신이라고 하니까,
      김명민이 세종역을 맡았으면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한석규에 불만은 없지만,
      김명민은 또 새로운 캐릭터로 그려냈을거라 생각하니 조금 기대가 되네요.

      결코 볼일은 없겠지만. ㅡ.ㅡ

  5. 오랜만에 만난 좋은 사극 2011.10.27 15:04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배우들의 연기도 맛깔나구요.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매우 편하게 몰입하고 있습니다. 쓰신 글도 참 재미있어 구독 신청하고 갑니다. ㅎㅎㅎ

  6. 이스트우두 2011.10.27 15:25 address edit & del reply

    극본이나 연출이 좋은 것도 있지만, 인간적인 세종을 정말 입체적으로...살아 꿈틀거리는 것처럼 생생하게 연기하는 한석규의 연기가 정말 최고입니다!!!
    우리는 한석규를 통해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세종대왕을 만나고 있는 듯 합니다!!!
    젠장...저런 연기를 또 다시 TV에서 볼 수 있을지.....ㅠㅠㅠㅠ

    그리고, 성군 세종대왕이 실제로 욕을 많이 하고, 다혈질에 화를 잘 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아요!!

    아버지 이방원처럼 마음에 안들면 바로 칼로 해결하면..욕할 필요도, 화 낼 필요도 없겠지요..
    하지만, 말로써 반대 세력을 설득하며, 한 나라를 다스리려면, 정말 답답하고, 마음대로 안될 때가 훨씬 많았겠죠!!!

    아마 실제 세종대왕이 밖으로 욕을 하며, 불 같이 화를 내며, 그나마 스트레스를 풀지 않았다면, 화병이 나서 더 일찍 돌아가셨을 듯 합니다..


    성군이기 전에 인간인 세종....온갖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욕과 화를 통해 내뿜으며..그때 그때 태워버리고...

    바로 이성적인 군주로 돌아가는 현명한 성군..세종대왕...

    겉으로는 인자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포장하고...

    뒤로는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지도자들.....


    그들이 본받아야 할 진정한 군주가 세종대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7. 뿌리 깊은 나무 2011.10.27 15:5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젯밤에 못봐서 너무 안타까워요~;; 초록누리님의 리뷰로 아쉬움을 대신하네요~^^

  8. ??? 2011.10.27 15:58 address edit & del reply

    난데없이 김명민 얘기는 왜 나오나요? 석규세종에 모두 빠져있는데 찬물을 끼얹네. 누가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상플은 안했으면 함.

  9. 역사사랑 2011.10.27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허준 이후로 사극드라마 오랜만에 보내요 재미있기는 한데...
    혹시나 드라마를 역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염려되는데....
    방송 시작하기 전에 각색해서 역사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문구 하나만 넣어
    주었으면 하는바램이 간절하네요.

    • ufo 2011.10.27 23:39 address edit & del

      실제 세종은 다혈질 이였다고 하네요...세종 말년에는 기행을 일삼을 정도로...인간 세종을 만나서 즐겁게 보고 있음...

  10. 탱구 2011.10.27 20:08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지랄 엿같은 위에 댓글 광고는 뭡니까?
    세종대왕님 따라 욕좀 해보았습니다 ㅋㅋㅋ
    언제 이런 욕 해보겠어요
    붐일때 해봐야지 ㅋㅋㅋ

    제가 정말 몇년만에 이렇게 본방수사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부디 이 재미가 끝까지 가야할텐데 중간에 채널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게다가 아들과 딸 이후로 한석규씨 연기 보는게 너무 좋아요 ㅋㅋㅋ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가 나오지를 않아서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요즘 한석규씨 보는 맛에 삽니다
    장혁씨도 연기 넘 좋은데
    워낙 한석규씨 빛에 가린것도 있고 또 지난 작품과 캐릭터가 비슷해서 좋지 않은 말을 듣기도 하더군요
    완전히 똘복이처럼 연기도 잘하시던데 안타까워요

    그런데 제가 어제 잠깐 중간에 못본부분이 있는데
    장성수 죽을때 누구 따로 나왔었나요?
    전 그냥 그 가면쓴 놈이 죽인지 알았는데
    제2의 인물이 있따는건 초록누리님의 생각이신지
    아니면 정말 다른 인물이 나왔었는지 궁금합니다

  11. 아랴 2011.10.27 20: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한석규연기도 좋지만 ..장혁연기도 넘 좋던데요 ㅎㅎ
    살짝 가리워진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장혁다운 모습을 봅니다

    뿌리깊은나무 ~~ 올만에 아주 집중해서 보고있지요

  12. 액션이 너무 2011.10.27 21:15 address edit & del reply

    액션이 너무 과도해서 진지한장면인데 넘 웃겨요;;;;;;

    나무사이로 날아다니는 모습보고 아부지랑 저랑 빵 터진적이 여러번

    그것만 아니면 진짜 좋을텐데 ㅠㅜ

  13. D 2011.10.28 02:29 address edit & del reply

    세종은 그래도 체면 잘 차리시는 성군이라 알고있는데 말입니다. 너무 과격한거 같아요... 세종이 나름 과격하지만 저 정도면... 정조에 더 가깝지않나 싶어요. 정조도 세종만큼이나 대왕이라 불릴만큼 훌륭한 성군, 임금이었는데 세종보다 조금 비교해서 덜쳐지는 이유가 딱 하나가 있어요...=_=... 정조는 아예 대놓고 과격한 입담을 즐겨하셨던거요;;; 조선학자들이 '그분(정조)은 좀...' 이런반응인 이유가 그 입담이 길이길이 남을만큼이었기 때문이었다합니다;;;

    • D 2011.10.28 11:10 address edit & del

      아 그리고 세종이 과격했다,고 하는건 정책적으로 신료들 눈치보지 않고 바르다고 생각한건 제대로 밀고 나갔다는 점이죠. 성격 자체는 엄청 온화한 분이었다고 알아요. 그러니까 성군이라고하는거고요(정조도 성군이긴 성군인데 아주... 아주... 활화산같은 분이셨다곸ㅋㅋㅋㅋㅋ) 저런분은 아니셨어요. 여러가지 일화가 있는데 상대가 피를 토할지언정 본인은 온화하고 침착하고 강직하게 일을 밀고나가셨답니다;;; 상대는 날뛰게 만들어도 본인은 날뛰지 않으셨다던 그런분으로 알고있는데말이예요; 차라리 저런 인간적인 왕을 그리고 싶었다면 정조가 딱인데 말이예요. 아버지 일화라든지... 그런거 말입니다. 드라마틱하죠. 엄청 고생하셨고 독살당하셨을 가능성도 높다고 하고...

  14. 울럴리 2011.10.28 04:17 address edit & del reply

    세종이 너무 과격하다고????? 드라마를 잘 보시면...일반 대신들 앞에선 체면과 체통...근엄함을 잃지 않으시죠!! 그러나 가장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십니다!!

    그게 가장 큰 차이겠죠!!! 세종은 칼이 아닌 말과 문으로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셨죠..

    말이 쉽지..초등학생들도 말로 다스리기 엄청나게 어려운데..

    하물며..조선이라는 나라의 기득권층...그것도 대가리 산만한 사대부들을 말과 덕으로 다스리려면..아마...스트레스에 머리가 터지고, 울화가 치밀어서 요절 하셨을듯 합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세종의 화내는 모습은 어찌보면...스트레스 해소..또는 억누르고 있던 화를 내뿜는 수단이었을 겁니다..

    세종대왕이 성군이고, 온화한 이미지로 각인 되어 있는건 어쩌면 세종의 일부분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그리고, 결과만을 보고 과정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성군이 되기까지 인간 이도의 고통과 고뇌를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드라마를 한층 더 즐길 수 있을겁니다..

    더불어 지금 한석규가 연기하는 세종이 가장 인간적인고, 현실적이며..입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초록누리 2011.10.28 04:30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은 읽고 댓글을 다시옴이 어떠하올런지요?^^

    • D 2011.10.28 11:06 address edit & del

      너님은 본문과 드라마와 댓글을 정독하도록 합니다 아 요즘 왜이렇게 난독증환자가 많음..

  15. 똘복이! 2011.10.28 06:53 address edit & del reply

    사극이지만 현재의 대한민국과 많이 닮아있죠.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대부인 기득권층은 보수, 변화를 바라는 집현전의 학자들은 진보, 밀본은 왜곡된 논리로 호시탐탐 이득을 노리는 친일파 및 외세.
    왕은 꽃이고 재상은 뿌리라니 사실 이건 말이 안되는 논리죠
    왕이 꽃이라면 재상은 줄기나 잎 정도일뿐 뿌리는 될 수 없으니까요.
    누가 뭐라해도 뿌리는 백성일 수 밖에 없으니까.

  16. 쿠마곰 2011.10.28 08:30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게 보고 있고 다 좋은데 계속 걸리는것이..
    현재 성인이 된 세종은 마치 실성한듯이 분노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어린시절의 세종은 너무나도 유순하고 심성이 약한모습이었다는것..
    사람 성격이 한번 고착이 되면 쉽게 변하는게 아닌데 캐릭터가 너무 많이 달라졌다는게 개인적으로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어린시절의 세종의 모습을 좀 더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주거나(예를들어 이방원에게 억눌리던 상황에서 미친듯이 포효하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등의 행동) 현재 성인이 된 세종의 불같은 성격을 조금만 줄였더라면 더 좋았지 않나 싶네요. 침석에서 한석규가 헛웃음지으며 눈이 붉게 충혈되어 분노하는 모습은 어린시절의 세종과 전혀 매치가 안됩니다. 뭐 너무 개인적인 바램이었나싶기도 하구요..암튼 계속 열심히 시청해야겠네요.

    • 동감 2011.10.28 09:23 address edit & del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군요.. 두분다 연기 잘하시는데 매치가 안되네요.. 다른 사람같아요.. 중간에 뭔가 큰일이 있었나 봅니다..ㅎㅎ 근데 솔직히는 송중기 세종이 더 맘에 듭니다... 훨씬 왕같아요.. 한석규 세종은 백성같은 왕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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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하늘다래 2011.10.30 17: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드라마를 몰아서보는 편이라
    지금 보는 드라마 다 보면 다음에 볼 리스트에 이 드라마가 있는데..
    왠지 파격적이군요 ㅎㅎ

    그나저나 누리님 블로그 스킨이..
    본문이랑 우측 메뉴 레이아웃 구성을
    혹시 퍼센트(%) 단위로 해두셨나요?
    제 모니터에서 본문은 좌측으로 붙어서 보이는데..
    메뉴가 화면 우측으로 붙으면서 사이에 공백이 엄청 많이 생기네요^^;;
    타이틀바 이미지는 가로로 중복되서 두개가 나오고 ㅎㅎ;;
    해상도가 큰편이라.. (1920x1080) 그런것 같은데..
    무조건 화면 좌측, 우측이 아니라..
    본문과 메뉴가 서로 붙도록 디자인 고려 한 번 해주셔요^^

    • 초록누리 2011.10.31 14:41 신고 address edit & del

      전에도 몇분이 그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스킨을 손을 댈 줄을 몰라 못하고 있답니다ㅜㅜ.
      한 번 시도를 했는데 스킨이 다 꼬여버리더라고요.
      도움을 받아서 시간있을때 손을 대려고 생각중인데, 바꾸는 것이 좀 복잡하다고 하네요.
      불편을 드려 죄송해요.

      관심가지고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