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30 14:03




꽃도령 박규와 야생 섬처녀 버진이 일을 냈네요. 제사장 어르신네 벽장 속에서 오래도록 입을 맞춘 두사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지난회에는 귀양다리 꽃도령 박규가 대상군 최잠녀 딸 버진이와 정분이 났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더니 이번회는 또 벽장속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관아에 넘겨질 뻔한 윌리엄이 박규의 지략으로 대제상 어르신 집에 숨어 지내는 것은 아실테고, 문제는 진상품 도난 사고에서 발단이 됩니다.
<탐나는 도다> 7회 줄거리부터 간략하게 보기로 하지요.
진상품이 배에 실려 나간다는 것을 귀띔 받은 이방은 새벽 포구를 덮쳐 진상품 도둑을 일망타진하게 되지요. 그리고 배를 뒤져 훔친 진삼품들을 살펴보니 그동안 없어졌던 말이랑 값비싼 것은 없고 전복등 소소한 것들 뿐입니다. 이에 의혹을 품은 이가 이방과 박규도령이지요. 사또는 귀찮은지 그냥 제주목에 넘겨버리라고 하는데 냄새가 폴폴 나지요. 큰도둑은 놓치고 소매치기 잡은 느낌이니 뒤가 찜찜할 수 밖에요. 
진상품 도둑과 귀양온 박규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품고 있던 이방은 꼬투리를 잡을 속셈으로 박규 도령에게 내렸던 위리안치(가택연금)를 풀어줍니다. 일단 풀어주고 미행을 하면서 결정적인 증거를 잡겠다는 심산이었지요. 위리안치에서 풀려난 박규는 모든 소문의 온상, 최고의 정보통 저잣거리에 나가 그간 은밀히 알아보고 있었던 몽혼약(수면제)에 대한 약재상에게 정보를 듣게 됩니다. 몽혼약의 원료는 마비산으로 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데, 박규가 서린이 보낸 가짜 감찰어사 삿갓과의 결투에서 얻은 서린상단패를 통해 청나라를 드나든 상인이 제사장 어른 집에도 다녀간 것을 알게 되지요.
여기서 꽃도령 박규가 공무원으로서 나랏일 충실하고 있을때 야생섬처녀 버진은 무얼하고 돌아댕기는지 좀 봐야지요. 버진은 제사장집에 있는 윌리엄을 이제 자유스럽게 만나러 다니고 있습니다. 윌리엄이 목에 걸어준 십자가 목걸이를 본 하인이 제사장에게 일러바쳤거든요. 아무래도 둘이 아는 사이였나보다고.. 제사장도 뭔가 짚이는게 있는지 둘을 잘 살펴보라고 오는 버진을 막지 않습니다.
지금 탐라는 귤 수확기라 제주 잠녀들은 물질하는 틈틈이 제주감귤도 따야합니다. 버진도 예외없이 귤을 따러 갔는데 몸은 귤밭에 마음은 윌리엄과 규한테 가고 있어요. 두 사람에게 줄 귤도 슬쩍 감추고.. 한 술 더떠 버진이 엄마 최잠녀는 귀양다리를 사위로 삼을 생각에 자몽만한 귤을 버진에게 주며 귀양다리 챙겨주라고 합니다. 벌써 사위사랑 장모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가 봅니다. 저런, 그 진도까지 갈려면 한참이나 멀었는데 말입니다.
윌리엄에게 귤을 가져다 주러 간 버진은 윌리엄이 보고 있던 조선의 미인들 그림을 보고 기가 죽습니다. 윌리엄이 그림 속의 여인들은 다 눈이 작고 가늘게 찢어졌는데 버진이 눈은 동그렇다고 말하거든요. 샐쭉해 하는 버진에게 윌리엄은 세상에서 버진이가 제일 예쁘다고 달래주지요. 미의 기준이 조선시대와 현재가 아주 판이하게 달랐나 봅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눈을 커보이게 하고 싶어서, 쌍커플 수술에 앞트임 뒤트임까지 한다는데 시대에 따라 미인상이 너무도 다르네요.
그러고 보니 왜 끝분이(정주리)가 그렇게 탐라 최고의 미녀라고 으쓱해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아마 당시에 끝분이는 최고의 신부감이었을 겁니다. 특히 탐라에서는 말이지요. 눈 모양도 작고 가늘게 찢어진데다가, 기운 세지요, 물질 잘하지요. 일등신부감이었네요. 버진이가 탐라에서 살아가기 힘들다고 탐라 여자로서의 컴플렉스를 가질 만 합니다.
아무튼 당시 탐라의 일등신부, 자칭 탐라가 낳은 최고의 미녀 끝분이가 물질을 하다 궤 하나를 발견해서 가져왔습니다. 커피 원두가 든 자루들이 들어 있었는데 잠녀들이 커피를 몰랐으니 끝분이는 된통 혼만 납니다. 버진은 커피콩을 보고 윌리엄이 알 거라 생각하고 윌리엄을 기쁘게 해주려고 야심한 밤인데도 종종걸음으로 달려갔지요. 윌리엄이야 당연히 커피원두를 알아보지요. 
아작아작 커피콩을 씨는 버진의 입에서 "NO NO, 커피는 그렇게 먹는 게 아냐, 나중에 같이 먹자"하며 입술에서 커피콩을 떼어내니 두사람 '찌리리' 분위기 묘해지는 순간인 거죠. 무드에 취한 윌리엄 서서히 버진을 향해 입술을 가져가는데 버진 하필이면 나무기둥에 기대고 앉아있을게 뭐람, 머리를 쿵 부딪히면서 산통이 깨져버렸네요(물론 윌리엄 입장이서)..'오매, 부끄러..'  화들짝 놀란 버진 잽싸게 분위기를 바꿔 자리에서 일어나 또 오겠다며 달음질쳐 버리는데 윌리엄의 눈은 콩꺼풀이 몇겹으로 씌워졌네요.
그때 막 대문을 나서던 버진은 월담을 하던 박규도령을 발견합니다. 버진이 자신을 본 것을 알리 없는 박규는 잽싸게 제사장 어르신 서재에 잠입해서 수색을 합니다. 그리고는 문제의 몽혼약 가루를 발견하고 증거품 일부를 덜어 싸는데요, 문제의 제사장은 서린상단과 함께 진상품 도난사건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네요. 역시 박규의 예리한 수사력은 명탐정 코난도 감탄할 정도입니다. 
이 때 박규를 따라 온 버진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왜 왔느냐, 어서 가라, 사고치지 마라", "니야말로 계집질에 노름질에 도둑질까지 하냐" 옥신각신 하는데 인기척이 들리자 두사람 잽싸게 벽장 속으로 숨어듭니다.  두사람이 숨어든 널찍한 벽장은 우리 조상들의 건축물 중 실용성을 겸비한 지금의 built-in개념의 붙박이 공간이지요. 이불을 개켜두는 장롱 역할도 하고, 귀중품을 보관하는 비밀금고 역할도 했고, 아이들에게는 숨바꼭질할 때 흔히 숨는 장소인데 우리의 훌륭한 가옥문화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요즘 아파트 설계에서 도입하고 있는 드레스 룸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지요. 꽃도령 규의 기습식 키스(의도적인 것은 아닌 우발적인 것이었지만)까지 벽장안에서 하게 되었으니 쓰임새가 정말 다양하네요.

여하튼 벽장속에 숨어든 버진과 규도령은 드디어 대형사고 하나 크게 치셨습니다. 제사장 어르신이 들어왔는데 버진이 자꾸 나가겠다고 버둥거리고 소리를 내니, 고전적이지만 언제나 이런 타이밍에는 가장 효과적인 키스로 버진의 쫑알대는 입을 막아버렸네요(에고, 윌리엄 어쩐대요). 윌리엄 고운 눈에서 눈물 나는 것도 가슴 아파 못보겠으니 당분간 비밀로 해야겠네요. 그런데 불가항력적인 키스씬이라지만 버진이와 박규도령 앞으로 이일을 어떻게 수습하려는지.. 
아무리 입을 막으려 했다지만 박규도령 맘 다 보이거든요! 그러니 버진이 새벽에 윌리엄과 함께 탐라를 떠나려 할 때 "가지마라, 내가 싫다"했겠지요. 야생 섬처녀 버진도 이제보니 다른 사람 말을 그냥 흘리는 덜렁이는 아니었나 봅니다. 귀양다리에게 가면 안된다고 하지 않고 왜 자기가 가는게 싫다고 했는지 따지는 걸 보면 말입니다.
 
 
박규를 미행했던 이방에게 월담하던 윌리엄이 걸리면서 윌리엄의 앞날과 세사람 감정이 어찌 흐르든지 바깥세상도 여러가지로 시끄럽게 생겼네요. 서린상단과 제사장의 암투, 그리고 서린상단 대행수 서린이 박규도령 뒷조사에 들어갔으니 큰일이 일어날 조짐이 보입니다. 폐위된 광해군으로 밝혀진 미친 할아방과 제사장의 은밀한 만남을 보니 광해군을 복위시키려는 거사가 진행되는 모양입니다. 서린상단 대행수 서린의 야망은 무엇이며, 복수의 칼끝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점점 흥미진진해 집니다.
그나저나 이번회에 등장한 박규 도령의 어머니로 양희경씨가 등장했는데, 이분 포스가 심상치 않아보이니 버진이 박규도령과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도 걱정입니다. 게다가 지난번 박규의 몸종 봉삼이 편에 들려보낸 인삼, 녹용, 백년 묵은 산삼을 보니 아들 사랑, 아들 자랑은 둘째가면 서러울 조선시대 최고의 극성어머니 같아보이는데 앞으로 이 극성엄마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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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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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2009.08.30 16:33 address edit & del reply

    박규 어머님 어제 너무 귀여우셨어요 ㅋㅋㅋㅋㅋ~~

    • 초록누리 2009.08.31 03:56 신고 address edit & del

      귀여울 것도 같은데 좀 무서울 것 같기도..
      오로지 우리 규만 예뻐하실 것 같은 싸늘한 느낌~

  3. 들이푸른 2009.08.30 17:1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처음 윌리엄을 구해주고 동굴에서 알 유 버진? 이거 할 때만 배 붙잡고 뒹굴다가 ㅋㅋ
    뜸해져서 못 봤는데 벌써 전개가 여기까지 ㅠㅠ 이방이 선인지 악인지 구별도 못하겠고 제사장 어른 캐릭터도 파악 못하겠고 ㅠㅠ 이제부터라도 잘 챙겨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벽장이 빌트-인이라니 ㅋㅋㅋ 전 왜 그 부분이 웃길까요 ㅋㅋㅋㅋㅋ

    • 초록누리 2009.08.31 03:57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방은 좋은 사람인 것 같고..
      제사장은 광해군 복위를 도모하는 광해군 심복인 것 같아요. 서린상단과 거래를 하고 있는 이유는 무기를 구하기 위해서였구요.

  4. 정일기 2009.08.30 18:18 address edit & del reply

    조선시대에 큰 눈, 쌍꺼풀 있는 눈은 천골의 상징이었답니다. 물론 너무 작아도 곤란하겠죠. 작은 눈에 검은피부는 조선시대에 기피대상 신붓감이었대요(뭐 음탕한 여자의 표본이래나요???). 조선시대에 눈은 불상의 눈처럼 적당히 가늘고 인자한 반달 송편 같은눈, 이마는 넓고 평평한,약간의 주걱턱이 미인이었다고 하는군요. 잠실구장이나 상암월드컵경기장만큼 넓은 이마는 조선 미녀의 상징이어서 일부러 구레나룻 부분의 머리를 밀어버리기도 했다합니다. 조선후기에 대유행한 헤어스타일이래요.

    • 초록누리 2009.08.31 03:58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주셨어요.^^
      정일기님, 복 받으실 거에요~

  5. k 2009.08.30 18:57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방송을 보고서야 버진어멍이 왜 자꾸 버진보고 못생겼다하는지 알았네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넘 이뿐데 말이죠.. 그나저나 박규 도령이랑 잘됐으면 하는 맘^^;이네요.

    • 초록누리 2009.08.31 03:59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
      저도 요즘 규 편애모드가 심하답니다^^

  6. mimo 2009.08.30 18:59 address edit & del reply

    박규~ 넘넘 연기잘하시구 매력이 철철 넘치셔요 모든 연기자들 연기잘하시는데 서린인지 뭔지 그여자 하나 정말 연기못함 ~읽어요 읽어

    • 초록누리 2009.08.31 04:00 신고 address edit & del

      서린도 연기 잘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목소리에 위엄을 실으려고 하다보니 다른 배우들과는 좀 달라보이지만요^^

  7. fnlafnla 2009.08.30 19: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왜 만날 탐라 사람들도 그렇고 대상군도 그렇고 버진이 못생겼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요즘 미의 기준과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어제 했네요~~
    탐나는도다가 수목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수목에는 별로 볼게 없네요~~ㅋㅋㅋ
    암튼 요즘 이 드라마에 푹 빠져 살아요~~홍홍

    • 초록누리 2009.08.31 04:0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 말입니다. 수목 드라마로 편성되었으면 대박났을 텐데..
      아쉬움이 커요ㅜㅜ

  8. 이 드라마 팬 2009.08.30 20:02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 넘 좋아요,ㅠㅠ 넘 기뻐서 눈물이..

    • 초록누리 2009.08.31 04:01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쩜,,,우리집에 어떤 얄궂은 딸래미도 이 드라마 보면서 너무 좋다고 울고 본답니다ㅎㅎㅎㅎ

  9. 36.5˚C 몽상가 2009.08.30 20: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사극들보면 트렌디 드라마같아요. ^^ 그냥 전통의상만 입은 현대드라마? ^^ ㅎㅎ

    • 초록누리 2009.08.31 04:02 신고 address edit & del

      애정은 트렌디, 그 곳에 시대상황도 적절히 버무려서 볼만한 드라마라는 생각이에요^^

  10. pennpenn 2009.08.30 22: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도 대박이군요~
    축하드립니다.

    • 초록누리 2009.08.31 04:03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드라마가 대박나야 하는데..;;

  11. 쏘피 2009.08.30 22:5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서 솔약국이 끝나야 좀 볼텐데....ㅠㅠ
    간략한 줄거리 잘 읽었어요^^

    • 초록누리 2009.08.31 04:05 신고 address edit & del

      솔약국 계속 보시면서 제글로 입가심 ???하세요.ㅎㅎ
      솔약국집도 재미있는 드라마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못봐서 다른 분들 글로 읽고 있답니다.
      솔약국집 끝나고 다른 것 볼 것 없으면 얼릉 보러 오셔요~

  12. 얼음공주 2009.08.30 23:02 address edit & del reply

    빌트인 벽장 용도 정말 다양하네요. 보관용도 뿐만 아니라 연애질을 위한 장소까지ㅋㅋㅋ
    근데 극의 전개를 위해선 어쩔수 없는건진 몰라도 7~8회에서는 버진이가 눈치없게 계속 말썽만 부린듯...
    덕분에 여러번 위험해지고, 8회에서 윌리엄이랑 도망칠땐 결국 넘어져서 윌리엄이 버진이 대신 칼맞고 잡혀가기까지 했네요.
    (이것도 윌리엄이 나약하지만은 않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라고 말한다면 할말 없겠지만요)
    앞으로 어케 전개될진 모르겠지만 탐나도가 박규를 위한 드라마에서 머물지 않도록 다른 배우들의 비중에도 좀더 밸런스를 맞춰주면 어떨까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탐나는도다 정말 잼있는데 분량을 50분대로 맞추느라 넘 많이 짤라먹는거 같아 항상 안타까워요.
    오늘도 고품격 리뷰 잘 읽고갑니다^^

    • 초록누리 2009.08.31 04:0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유독 탐나는 도다를 보고 있으면 드라마가 너무 일찍 끝난다는 느낌이에요.
      버진이가 너무 야무지면 규도령 할일이 없어지니까 버진인 계속 덜렁대야겠지요^^ㅎㅎ

  13. 쥬녀쥬녀 2009.08.31 04: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토요일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되었는데...^^;;
    재밌더라구요~ ㅋ
    중간부터 보면 이해가 잘 안되려나.;;

    저는 이상하게 드라마를 끝까지 못보는 습성이 있네요 ㅡ_ㅡ;;

    • 초록누리 2009.09.04 00:58 신고 address edit & del

      너무 늦은 답글 죄송;;
      드라마 끝까지 못보시는 분을 위해 가장 좋은 드라마에요.
      짧게 끝낸다고 하니 말이에요..
      조기종영한다고 해서 저 완전히 뿔났답니다..;;

  14. 광제 2009.08.31 04: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누리님 포스팅 대박 났었네요..ㅎ
    축하드립니당~^^ㅋ
    탐도 오늘이 더 재밌었네요..
    우와 숨막히는 긴박감~ㅎㅎ
    담주에는 암행어사 출두까지 하는데요..ㅎ
    더욱 재밌어 집니다..
    멋진한주 되세요..누리님^^

    • 초록누리 2009.09.04 00:59 신고 address edit & del

      늦은 답글 죄송죄송;;;;
      파르르님도 좋은 시간되세요..
      그런데 조기종영한다고 해서 속상해요...

  15. 라라윈 2009.08.31 06: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읽을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데요~ +_+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아주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것 같아요~ ^^

    • 초록누리 2009.09.04 01:00 신고 address edit & del

      한번 봐 보세요.
      정신건강에 도움되는 드라마에요^^

  16. 영웅전쟁 2009.08.31 09: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 갑니다.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멋진 9월 맞이하시길 바라며...

    • 초록누리 2009.09.04 01:01 신고 address edit & del

      늦은 답글 죄송;;;
      9월 맑고 투명한 달 여셨지요?

  17. 김치군 2009.08.31 11: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ㅎ 정말 대단한 벽장이었어요.

    저도 몰아본 뒤에 요즘 본방사수중이에요 ㅋㅋ

    • 초록누리 2009.09.04 01:02 신고 address edit & del

      우왕 굿!
      김치님 짱이에요!!!
      그런데 조기종영한다고 해서 제 속이 말이 아닙니다;;

  18. 뉴웨이브 2009.08.31 12:05 address edit & del reply

    철부지 섬처녀 버진이 마침내 바람 났네요.ㅋㅋㅋ. 싸우면서 정든다고 한동안 박규를 무시하고 구박하던 때를 잊기라도 한듯, 핸섬한 미남 귀양다리 박규의 매력에 푹 빠져 드는 모습입니다.

    반상의 도가 엄연했던 당시 사회상을 감안하면 사실 버진에게 박규는 엄청나게 벅찬 상대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대부를 중심으로 한 양반 사회를 일찌기 경험하지 못했던 버진에게 박규는 단지 죄를 짓고 한양에서 귀양온 귀양다리 사내였을 뿐입니다.

    버진은 툭하면 무엄하다고 소리치며 근엄함을 갖추려는 박규에게서 권위를 갖춘 사대부의 위엄을 본게 하니라 힘 잃은 양반의 허세를 보았을 겁니다.

    귀양왔다 돌아가지도 않고 탐라에 정착해 버린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느꼈던 그런 감정 말입니다. 한마디로 박규를 졸로 본거죠. 덧붙이자면 그녀는 무능한 아버지를 통해 박규의 허세를 본 것입니다.

    아무튼 순박한 섬처녀 버진은 요즘 박규의 신비스러움에 빠지며 오랫동안 내재돼 있던 사랑의 감정을 폭발시킬 테세입니다. ㅠㅠㅠ

    걱정되는 것은 버진이 받을 마음의 상처입니다. 단순히 귀양다리로만 여겼던 박규가 왕명을 받드는 암행어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 버진은 상상할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될 것입니다. 비로소 반상의 도라는 신분차이의 벽에 부딛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개인적으론 두 사람간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한데요, 작가분이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사뭇 궁금합니다. 매우 민감하면서 어려운 부분이라는 생각인데, 여기서도 환타지 사극이라는 장점을 살려 멋진 마무리를 할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ㅠㅠㅠ

    • 우리서우 2009.09.03 12:53 address edit & del

      서우 아버지가 귀양온 선비였어요?
      그래서... 그렇게 약골이었구나;;

      그러면 신분문제도 아버지 신분이 밝혀지면서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버지가 양반이면 어머니가 해녀여도 서우가 중인은 될테니~ㅎㅎ
      아님 서우 아버지처럼 박규가 제주도에 정착하는 결말은 어떨까요ㅎㅎ

  19. 아이고 2009.09.01 18:41 address edit & del reply

    조기종영 확정 됐답니다.ㅠㅠㅠㅠ 반대 운동 하고있어요 조기종영 반대 ㅠㅠ!

    • 초록누리 2009.09.04 01:0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지금 열받아서;;
      신문에 조기종영 반대 광고 게재한다고 한는데 제발 예정대로 진행되었으면 싶네요...

  20. 우리서우 2009.09.03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글쓴님 말대로 정말 흥미진진해지려는데 조기종영이라는 날벼락이 웬말이랍니까~
    ㅠㅠ조기종영하면 이 명품드라마 막장되버릴텐데.....ㅠㅠ

    • 초록누리 2009.09.04 01:0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저도 지금 뿔나서 있는대로 성질이 솟구쳐요..
      명품은 팽개치고 막장만 보여주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1. 주주몰 2009.09.21 08:25 address edit & del reply

    어려서 부터 항상 통통했었고, 살때문에 고민이었죠..연 ㅇ ㅖ 인 이 많이한다길래 우연찮게 시작했는데 사 ㅇ ㅣ 즈가 제일 많이 줄었구요..이제는 하체가 없어졌다 라고 할정도로 날씬해졌습니다 그래서 옷입는데에도 자신감이 생겼구요..정말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