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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16 '구가의 서' 풋풋한 스무살로 돌아온 이승기, 연기변신의 좋은 예 (22)
2013. 4. 16. 13:05




구월령(최진혁)과 윤서화(이연희)에서 시작된 슬픈전설을 대신할 주연 이승기와 수지의 첫출연은 기대이상의 호흡이었습니다. 이승기는 머리를 깡충 묶어 스무살 앳띤 청년의 모습으로 실제 나이보다 한층 어려보였고, 남장여인 수지와의 나이차를 실감하지 못하겠더군요.

국민첫사랑 수지의 사극 연기가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담여울이라는 캐릭터에 수지는 적격이었습니다. 낭창낭창 야들야들한 규방규수의 수틀대신 활과 칼을 잡은 담여울이라는 캐릭터에 수지의 무뚝뚝한 어투와 기교를 부리지 않는 연기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기도 안정적이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드림하이때도 수지의 연기를 나쁘게 보지 않아서인지 수지의 본모습이 나오는 무뚝뚝한 말투도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수지의 원래 말투로 느껴지고 말이죠.  

혈기왕성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굵은 선의 이승기와 오밀조밀 예쁘다기 보다는 늠름하게 잘생긴 이목구비의 수지(우리집에서는 수지를 늠름하게 예쁜 얼굴이라는 표현을 한답니다^^), 두 사람이 어딘지 닮은 분위기가 썩 잘 어울리더군요. 마치 오누이같기도 하고, 친구같기도 하고, 연인분위기도 느껴지고, 이승기가 워낙 감정선을 잘 이끌줄 알는 배우라 흔히 말하는 캐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해서 우선 안심이군요. 제가 요즘 보고 있는 몇 드라마 주인공들이 조카와 삼촌분위기라 남녀주인공의 캐미가 느껴지지 않아서 스토리와는 별도로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작품들이 좀 있는터라;; 

 

구월령의 달빛동굴에서 홀로 아이를 낳은 윤서화, 괴물이 아닌 갓난아이를 보고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지요. 산사나무 단도로 윤서화의 심장을 찌르면 죽지않을 수도 있었음에도, 월령의 사랑에 배신한 것에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천년의 삶을 버리고 인간여인의 사랑을 선택했던 월령과 윤서화 집안의 원수 조관웅을 죽일 생각으로 어린 핏덩어리를 소정법사에게 맡기고 죽음을 각오하고 조관웅에게 다가 간 윤서화, 단도를 휘둘렀지만 조관웅의 얼굴에 상처만 남기고 칼에 베이고 말았습니다(윤서화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저는 유보상태로 남겨두고 싶군요).

 

"인간이란 이리도 나약하고 미약한 존재인 것을... 이런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이를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뜨리고, 그이의 아이까지 죽이려 했던 이 못난 여인을 용서치 마십시오", 월령처럼 슬프고 외로운 삶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온전한 사람의 아이로 자라게 해달라는 유서를 남긴 윤서화, 그녀의 바람대로 그들의 아이는 인품과 덕망이 훌륭한 박무솔(엄효섭)에게 거둬졌고, 그로부터 이십년이 흘렀습니다. 

팔찌를 풀지않고 스무해가 될때까지 강치를 거두면 그 은덕이 쌓여 하는 일마다 불같이 번창할 것이라는 소정법사(김희원)의 말처럼 박무솔은 호남 일대의 거상으로 재력을 키웠고, 백년객관을 운영하는 거상으로 성공합니다. 소정법사의 말처럼 강치는 복덩이었던 게지요. 

 

최강치는 참 자랐더군요. 자신을 거둬준 박무솔의 백년객관을 해하는 사람과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봤을 때만 주먹을 휘두르는 강치라는 것을 보면 의협심도 강하고, 박무솔에 대한 존경심도 큰 듯하고 말이죠, 사고를 치고 다니는데도 그 연유을 확인하고 그에 걸맞는 처분을 내리는 박무솔, 가히 거상의 됨됨이를 가진 대인배더군요. 그의 부인과 아들 박태서는 좀 정이 안가기는 하지만...

 

소정법사가 준 구슬팔찌(신수로 변하는 것을 봉인하는 팔찌인듯)의 효력이 20년이 지나면 온전한 사람으로 되는 비법팔찌인듯 보이는데, 한달도 남기지 않고 그 팔찌를 풀게 될 듯해 최강치에게 앞으로 큰 시련이 닥칠 듯 합니다. 자신이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알게 될 날이 머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지요. 오누이처럼 자란 첫사랑 박청조(이유비)가 참판댁으로 시집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다. 업둥이로 들어온 그에게 신분의 벽은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군요. 최강치와 박청조의 사이가 염려된 막무솔의 부인이 강치를 내쫓기 위해 물레방앗간으로 유인하고, 장정들을 불러 멍석말이를 해서 동구밖에 버리라고 하고 가버리죠.

힘은 누구도 당해내지 못할 괴력을 가진 강치지만, 마취산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시야가 흐려져 비틀거리던 강치를 도와준 이는 운명처럼 강치와 전설을 쓰게 될 담여울(수지)이었지요.

 

담여울과 최강치는 운명적인 연분이기는 하나 악연입니다. 소정법사가 담여울에게 최강치와의 만남을 예언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연분을 피해 가라고 충고한 것은, 강치와 상극인 손금을 읽었기 때문이겠죠. 담여울의 아버지 담평준(조성하)에 의해 친구이자 강치의 아버지인 구월령을 죽게 했으니 인간사에서는 원수의 딸인 셈이니 말이죠.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는 아가씨와는 상극입니다. 거기서 만든 연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 가셔야 합니다".

우연히 객주에서 만난 소정법사의 말처럼, 강치를 구한 후 자신의 품에서 정신을 잃어버린 강치의 뒤로 도화나무에 초승달이 걸려있는 것을 보게 되는 담여울, "걱정마, 이 강치 오라비가 지켜줄 거니까...", 마취산때문에 정신이 흐릿한 강치가 담여울을 청조로 알고 한 말이었지만, 그의 슬픈 눈빛이 담여울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남자가 그 법사가 말한 초승달 연분이라는 것인가?

 

소정법사가 극구 말리려는 연분, 그 운명적인 만남은 새로운 전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최강치와 담여울의 사랑, 너무도 아픈 사랑을 말입니다.  그들이 새로 쓰게 될 전설은 아픔을 동반하며 시작되겠지만, 구월령과 윤서화의 사랑처럼 슬픈 전설로 남을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담여울과 최강치, 그들에게서 확인할 믿음과 사랑이 변수가 되겠지요. 우리 사람들이 중시하면서도 지키기 어렵고, 그럼에도 지키고자 목숨을 걸기도 하는 것 말입니다.

담여울이라는 캐릭터를 보니 쉽게 운명을 피할 인물은 아닌듯 보이더군요. 담력도 있고, 긍정적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람마음인데, 더군다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담여울이라면 피할 운명이라고 피할 것 같지는 않군요.

이들처럼 악조건의 사랑도 없을 듯합니다. 부모들의 악연에 신분의 차이, 반인반수라는 정체성까지 겹쳐있으니 말이죠. 백년객관을 향해 오는 비조 조관웅의 음흉한 음모, 강치와 담여울, 그리고 백년객관 박무솔의 가족들의 꼬이게 될 운명 앞에,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되는 '구가의 서'입니다.

 

최강치라는 캐릭터를 다양하게 보여준 이승기, 액션연기도 훌륭했지만 최강치라는 캐릭터의 감정을 다양하게 보여준 이승기의 변신이 또 놀랍습니다. 박무솔의 부인에게 박청조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는 대목에서는 진중함을, 지붕에서 마음에도 사람과의 정략결혼을 아무 거부없이 받아들이는 청조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숨을 푹 내쉬고 있는 모습에서는 씁쓸한 남자의 모습을, 담여울의 품에 쓰러지면서도 지켜주겠다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에서는 믿음직한 사랑의 감정을 보여줬지요. 

 

무엇보다 이승기가 캐릭터를 분석한데 놀랐던 것은 스무살 청년 최강치였습니다. 캐릭터를 노숙한 무게감으로 표현하지도 않았고, 딱 스무살의 장난기 섞여있는 풋풋한 스무살의 모습이더군요. 배우들은 캐릭터에 따라 고무줄 나이가 되는 경우가 더러있지요. 본인의 나이보다 어른 역할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고, 어린 역할도 주어지기도 하죠.

배우의 입장에서 어린 역할을 해야 할 때 전 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아역배우마저도 노인네같은 연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보는데, 연기를 잘하는 것과는 별도로 전 극중 캐릭터의 나이를 종잡을 수 없는 애늙은이 연기를 보면 징그러울 때도 있습니다.

제가 놀란 이승기의 변신은 본인의 나이보다 족히 예닐곱살은 어린 최강치가 되었다는 점이에요. 해맑게 웃으며 청조의 방에 살금살금 들어간다든지, 왈짜들과 싸우면서도 자칫 오버하면 군더더기가 될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도 있었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없더군요. 딱 스무살 청년 설익은 남자의 호승심과 객기 정도만 보여주더라고요.  

더 킹 투 하츠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많은 이재하라는 캐릭터를 원숙하게 연기했음에도, 캐릭터에 맞게 그 표정연기의 원숙함을 버리고 스무살 최강치로 돌아온 이승기, 캐릭터의 나이가 된다는 것은 캐릭터를 분석하는 첫걸음인데, 그 기본을 잘 갖춘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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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2
  1. 2013.04.16 13:26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랫만에 본방사수할 드라마가 생겼네요. 이승기는 언제나 생각 그이상으로 잘ㄴ해내는것 같습니다.

    • 초록누리 2013.04.18 03:06 신고 address edit & del

      노력하는 사람의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승기를 보면서 저는 느낀답니다^^

  2. 2013.04.16 14:0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3.04.18 03: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지금까지 내용은 좋았어요.
      4회에는 유동근이 나와 묵직한 무게감까지....
      신우철 감독이 판타지를 잘 연출하는 분이라 앞으로도 좋을 듯 해요.
      전 특히 4회에서 조관웅과 박무솔이 만나는 장면과 교차해서 두꺼비(개구리인가)가 나비를 잡아 먹는 영상의 멋스러운 연출도 좋았어요.

  3. 안검녀 2013.04.16 14:20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이승기씨 연기는 흠 잡을 곳이 없더군요. 능청스럽기도 하고 믿음직스럽기한 강치 그자체였습니다. 수지씨 또한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딱 담여울 그 자체였습니다. 안아주고 싶은 검객소녀요. ㅎ 그녀만의 맑고 당찬 기운이 캐릭터의 생기를 돋구는 것 같더군요.목소리또한 귀여울땐 귀여우면서 진중해야 할 분위기에서는 중저음의 멋진 소리더군요. 앞으로 이 둘의 기가 막힌 케미가 구가의서에 활기를 불어넣을 듯 합니다. ^^

    • 초록누리 2013.04.18 03:14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승기와 수지는 톡톡 튄다기 보다는 상큼한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틱틱거리면서도 눈길을 가게 하는 호기심같은 것을 서로가 느끼는 분위기... 이승기와 수지가 그런 케미가 좋더라고요.
      승기의 연기는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수지도 연기가 늘고 있다는 것이 보이죠?
      전 완성된 연기자보다는 조금씩 이뤄가는 연기자들은 늘 애정으로 지켜보게 된답니다^^

  4. dream 2013.04.16 14: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월령의 바람이 불때마다 눈물이 나서 말이지요..
    하물며 자신의 아이라니...얼마나 지켜주고 싶을까요...
    그렇게 월령의 마음은 느껴지는데 서화의 마음은 안느껴져서 좀 속상했네요

    • 초록누리 2013.04.18 03:16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림님^^
      전 월령과 서화의 전설은 전설로 남겨두고 있어요 ㅎㅎ
      서화도 강치를 낳고 죽음을 각오하고 조관웅에게 칼을 휘두르잖아요.
      남겨진 유서에는 월령에 대한 미안한 마음, 갓난아이가 사람아이로 온전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읽혀져서 서화의 진심은 전달된 듯해요^^

  5. 푸른별 2013.04.16 15:50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리뷰는 언제 읽어도 마음 따뜻해지고 드라마를 두배 이상 즐기는 즐거움을 주세요~
    승기가 만들어가는 최강치 앞으로도 더욱 기대됩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편도 기다리고 있어요~
    초록누리님의 좋은글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 초록누리 2013.04.18 03:18 신고 address edit & del

      푸른별님^^
      와락...오랜만^^
      푸른별님의 따뜻한 댓글에 저는 리뷰를 쓰는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예전에도 늘 그랬답니다ㅎㅎ
      가끔 안부 남겨주세요.

  6. 화랑이 2013.04.16 16:35 address edit & del reply

    1, 2화에서 구월령과 윤서화의 사랑이야기가 워낙 강렬해서
    강치와 담여울에게 잘 이입이 될까!? 좀 궁금했는데 걱정되었던 수지의 연기는 의외로
    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하여서 좋았어요. 오늘밤도 기대되네여~~ 좋은 날 되세요.^^

    • 초록누리 2013.04.18 03:23 신고 address edit & del

      화랑이님^^
      자주 다녀가시는 것 아는데 답글을 제때 달아드리지 못할 때가 많아 늘 송구했어요.
      지난 번 말씀하신 것 제가 해드리지 못해서 마음 한구석이 편치 못했는데....
      그때 보내주신 것 봤는데 방송이 이미 나간 후라 시간이 좀 지나버려 리뷰를 올리기가 그렇더라고요.

      함께 사는 세상, 주위를 돌아보고 나누는 삶. 우리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작은 실천이겠죠.
      그런 분들 이야기는 늘 감동입니다.
      화랑이님 늘 고맙습니다^^

    • 화랑이 2013.04.18 15:25 address edit & del

      별말씀을요! 오히려 과한 부탁드린 제가 더 죄송했습니다.^^;;
      앞으론 독수리 타법이라도 필요하면 제가 쓸려구요.ㅎㅎㅎ

  7. 만두만두 2013.04.16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승기의 연기가 맘에 드셨나봐요 승기와 수지 좀더 봐야하지만 우선 시작은 좋네요
    아직 제가 구월령과 윤서화을 못 잊고 미련이 남나봐요
    수지는 드림하이와 건축학개론이후 연기가 조금씩 자연스런 같고 승기는 좀더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면 가속도가 붙을 것 같습니다
    혹시 누리님이 말한 캐미가 느꺼지지 않는 커플은 장옥정?

    • 초록누리 2013.04.18 03:28 신고 address edit & del

      만두님^^
      승기와 수지의 조합은 전 좋더라고요.
      연기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극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고...
      미완의 어린 연기자들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을 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보는 재미이기도 해요.

      케미가 느껴지지 않는 커플?ㅎㅎ
      장옥정은 안봐서 모르겠고요, 제가 보고 있는 드라마는 남자가 사랑할때, 내 연애의 모든 것, 나인, 최고다 이순신입니다 ㅎㅎ
      직장의 신은 몰아서 보는데 김혜수 보는 재미가 쏠쏠...
      그나마 나은 캐미는 최고다 이순신... 이정도면 대답이 되셨을라나?ㅎㅎ

  8. 진규맘 2013.04.16 18:54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둘을 무리없이 봤답니다 잘어우리는 커플이더라고요 누리님처럼 저도 수지를 애정하는터라 털털한 말투가 좋거든요 역에도 잘어울리고 1-2회가 감동 이라 걱정이 됐는데 마음이. 푹 놓이구요 얼른 4회 보고싶어요 ^^

    • 초록누리 2013.04.18 03:34 신고 address edit & del

      진규맘님^^
      1,2회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 두 사람은 딱 그정도에서 좋았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최진혁과 이연희가 극을 오래 끌어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2%~00%(ㅎㅎ) 부족한 연기라;;
      둘의 스토리는 감동도 있었고, 화면도 예뻤고 애잔했죠 ㅠㅠ
      주인공의 탄생비화에 판타지와 서정성을 잘 가미했던 것 같아요.

      저도 수지의 털털한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우리집에 수지를 몹시도 애정하는 조카(남자조카 ㅎㅎ)와 딸이 있어서 늘 관심있게 본답니다^^

  9. 카타리나^^ 2013.04.17 08: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요즘 티비시청을 줄이려고 노력중인지라
    이것을 안봤는데
    흐음...왠지 봐야할거같은 기분이 ㅎㅎㅎ

    • 초록누리 2013.04.18 03:35 신고 address edit & del

      카타리나님^^
      제가 알고 있는 카나님 맞죠?
      활동을 안하셔서 잠수 타신 줄 알았어요.
      저도 활동을 뜸하게는 하지만 ㅎㅎ
      카타님도 꼭 보시와요~~~

  10. 민트하늘사랑 2013.04.17 10:55 address edit & del reply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요~ 초록누리님~^^
    지금 구가의서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나니 드라마의 재미가 두배로 더해지네요~
    이승기씨 연기가 너무 좋아서 끝까지 보려구요~
    다음에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초록누리 2013.04.18 03:37 신고 address edit & del

      민트하늘사랑님^^
      감사합니다.
      이승기의 넉살좋은 연기와 아픔을 표현하는 감정연기가 잘 어우러져 좋더군요.
      더킹 투하츠에서도 깐족과 진지를 넘나들었던 이승기였는데 구가의 서에서는 다른 모습의 넉살과 진지더라고요.
      끝까지 함께 해요^^

  11. 헤일로 2013.04.20 01:12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누리님~
    구가의 서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강치랑 여울의 앞날을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는 배우 조합인 것 같아요
    월령-서화가 짧은 회차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드라마를 만들어내서 좋더라구요
    구가의 서 계속 쓰실 거죠? 종종 놀러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