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25 선덕여왕, 덕만의 승부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32)
  2. 2009.08.19 '선덕여왕' 유신랑의 변화, 엄태웅 살아날까? (40)
2009.08.25 12:54




천군만마를 얻은 덕만공주가 미실에게 선전포고를 하면서 미실과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회 복야회의 수장 월야와의 동맹성공으로 덕만공주는 가야인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지요. 가야민의 지지는 덕만공주에게는 알천, 유신, 비담을 자기 사람으로 만든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비록 한 나라로 통일되지 못하고 6가야라는 부족국가 연합으로 결국은 신라에 흡수 병합되었지만, 가야민은 우수한 철기문명을 자랑하는 민족으로도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철제 갑옷과 투구, 칼 등의 우수한 철제무기 제조기술을 보유한 가야민의 흡수는 그런 의미에서 덕만공주가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후일 삼국통일을 이룩하게 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 보입니다.
역사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드라마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기로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한마디로 덕만공주와 미실의 민심을 이용한 한판 대결을 통해 '여론조작의 힘'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를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가지 언급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인물이 김유신인데요.저는 이번주 선덕여왕을 보면서 처음으로 가슴이 뜨거워지더군요. 지난주 선덕여왕에 관한 리뷰글 <유신랑의 변화, 엄태웅 살아날까?>에서 유신랑 엄태웅에 관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때 유신랑이 "이제부터 당신은 나의 왕이십니다"라는 말을 하며 예를 취하는 모습을 보고 사랑을 끊어냈다는 글을 썼습니다. 그게 유신랑이 사랑을 끊어내는 모습이었다고 말이지요. 
오늘 그장면이 다시 이어지면서 유신랑은 제게 더 큰 감동을 주면서 더욱 큰 인물로 다가오더군요. 유신랑은 앞으로 덕만은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참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하인 자신은 '앞으로 항상 왕인 덕만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할 것이고, 지도자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그런 말이었는데요, 절대적 충성과 함께 입바른 소리도 꼭꼭 잊지 않고 할테니 '너 조심해'라는 경고성 충성맹세를 한 것이지요.
이런 정치참모들이 지도자 주위에 많이 있어야 하는데 덕만공주는 반드시 필요한 충신을 얻은 것이지요. 그리고는 눈물의 포옹을 했는데 가슴이 짠해지더군요. 남자와 여자로서 처음으로 안는 것이었는데, 이게 마지막이라는 것을 아는 두사람의 눈물이 옷깃까지는 아니고 살짝 촉촉하게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유신랑은 계속해서 덕만에게 정치의 핵심을 깨우쳐 줍니다. 정광력까지 주었는데 고집불통 월천대사가 일식을 계산해주지 않으니 덕만공주는 속이 탑니다. 왜냐면 일식이 이번에 미실을 칠 가장 강력한 핵폭탄이거든요.(아마 후에는 가르쳐주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은 정광력을 볼까말까 고민만 하고있으니 정광력 괜히 줬나 본전 생각도 날지 모르겠습니다).
월천의 대답이 없자 덕만도 기운이 쭉 빠진 모습인데 유신랑 정치를 함에 있어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할 지도자의 길에 대해 깨우쳐 줍니다.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물으려 하지말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라. 자식이 무엇을 말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자식의 마음을 읽어내는 어머니처럼,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봐라. 그것이 앞으로 공주께서 할일이다" 이렇게 간단 명료하게 지도자가 가져야 할 자세를 지적해 주니 어찌 유신랑을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물론 역사 속의 인물 김유신 장군을 말이지요.(엄태웅에 대한 존경은 아닙니다. 요즘 이런 것을 상세하게 지적하고 넘어가지 않으니까 자꾸 제게 항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회 덕만공주와 미실의 팽팽한 대결이 되었던 민심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덕만이 쌍생 중 한 쪽이라는 것이 공공연히 알려지고, 사다함의 매화 근원지인 월천이 덕만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미실은 입지를 굳히기 위한 작전에 들어갑니다. 하늘의 계시를 조작하여 황실의 후계자를 정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신관 설매를 이용하여 민심선동작전에 들어갑니다. 죽은 새와 떨어진 현판을 이용하여 황실의 불길함을 예언하고, 신성스러운 나정(혁거세의 알이 나왔다는 우물로 지난번 미생이 콩을 이용해서 부처상을 번쩍 들어올렸던 그곳 기억하시죠?)에서 피가 솟아오르게 하는 일을 꾸미게 하지요.
황실과 백성들이 불안에 떨자 미실에게 천심과 민심을 달래주라는 원성을 방방곡곡에서 들끓고 일어나도록 한 미실은 자연스럽게 하늘의 계시를 받기 위해 제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신당에 들어가 7일 정성기도를 바칩니다. 100일 기도 정도는 해야 하늘도 움직일 수 있었을텐데 너무 기도가 짧았는지 미실의 기도는 효과가 없게 돼버리지요. 대전에서 막 하늘의 계시를 말하려고 하는데 신관 설매가 들어와 막아버렸거든요.
그때 나정 앞에서는 비담이 얼굴에 끔찍한 화상분장을 하고 하얀 탈을 쓴채 작전명령을 수행하고 있었지요. 밤에는 광조들이 반짝거리며 날아다니더니 나정에서는 또다시 엄청난 사건이 벌어집니다. 200 여년전에 분실되었던 혁거세거서간 비석의 나머지 반토막이 솟아오른 게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신라의 비급 "어출쌍생 성골남진"의 뒷부분이 공개된 것입니다. "개양귀천 일유식지 개양자립 계림천명 신천도래"랍니다. 해석하자면 "개양 하나가 하늘로 돌아가면 일식이 있고, 개양자가 서야 계림의 하늘은 다시 밝아지고 새로운 하늘이 열린다"는 내용이라네요. 아시다시피 이것은 모필의 대가 죽방의 작품이었겠지만요.
이렇게 되었으니 이제 수세에 몰리게 된 미실은 나정에서 괴이한 짓을 하고 있는 비담들 잡으라 하여 실로 20년이 넘은 세월만에 버렸던 자식과 대면하게 됩니다.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애끓는(?) 모자상봉은 이렇게 피바람을 예고하며 27회는 끝났네요. 설마 비담이 미실의 손에 쉽게 죽지는 않겠지만 예고편을 보니 멋진 무술신이 준비된 걸로 보아 시청자들은 공중을 휙휙 날아다니는 열혈강호 한비광의 현신 비담의 눈부신 활약을 볼수 있게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저는 이번에 민심을 조작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무엇이 다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덕만공주와 미실은 이번회에서 공통적으로 민심의 조작을 이용하는데요. 두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속임수를 보여주었지요. 미실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 그대로 말이지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말입니다.
저는 그런데 두사람이 다 민심이라는 것은 이용하지만 분명하게 차이가 나는 점이 한가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새입니다. 천관신녀를 통해 미실은 죽은 새를 이용해 황실의 변고와 민심을 동요하게 했다면, 덕만은 살아있는 새를 이용하여 민심을 동요시킵니다. 사람의 뼈와 고양이 오줌을 이용해서 말이지요. 뼈와 고양이 오줌에는 인 성분이 많아 밤에는 빛을 낸다고 하는데, 새를 잡아 깃털에 묻혀서 날림으로써 형광새 즉, 광조를 만드는 데 성공을 한 것이지요. 
이것이 미실과 덕만공주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실이 권력을 위해서라면 동물이 되었던 사람이 되었든 가차없는 학살과 죽음을 취했다면, 덕만은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살아있는 새를 이용해서 은연 중에 암시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월천이 '당신은 다릅니까?' 라고 물었을때 덕만의 대답은 가야민을 살리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덕만이 지켜야 할 백성은 덕만공주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들어 온 가야민입니다. 월천이 자기 손에 있다는 것을 알려 준것도 복야회의 소굴을 가짜로 알려준 가야인들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막기 위해서였구요. 덕만이 여왕으로 성장해가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이 사람에 있습니다. 산 새와 죽은 새는 덕만공주와 미실이 어떤 방식으로 권력을 잡고 지키는 지를 대조적으로 보여준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4 Comment 32
  1. 카르페디엠^^* 2009.08.25 13: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오늘도 너무 보고 싶어요^^
    잘보고갑니다 초록누리님^^

    • 초록누리 2009.08.25 15:07 신고 address edit & del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넘 기다리고 있답니다. 비담 휘리릭 휙휙.
      꺄아악~ㅎㅎㅎ마지막은 제 소리입니다^^

  2. Sun'A 2009.08.25 13: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재밌죠~~^^
    잘 봤습니다..
    오후 잘 보내세요^^

    • 초록누리 2009.08.25 15:10 신고 address edit & del

      선아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오늘 하루도 시원한 시원한 시간 되세요^^
      시원한 사이다 한잔 마음으로 보냅니다. 아무래도 사진 찍으시러 다니느라 목마르실 것 같아서..

  3. PinkWink 2009.08.25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도 덕만이를 볼수있습니다.^^
    요즘은 선덕여왕때문에...
    월요일이 살짝 기다려지기도합니다..^^

    • 초록누리 2009.08.25 15:1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렇답니다.
      전 토요일 탐나는 도다부터 시작해서 선덕여왕이 끝나는 화요일까지 쭉~

  4. 빛무리~ 2009.08.25 16: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새를 이용하되 살려서 이용하는가 죽여서 이용하는가... 산 새와 죽은 새... 에서 차이를 느끼긴 했는데, 그것을 미실과 덕만의 차이점으로 연결시키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지를 못했네요. 요즘은 집중하기가 왜케 힘든지 ㅎㅎ 덕만은 어려서부터 사람을 위하는 인자(仁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갑작스레 너무 뛰어난 지략을 보여주니 당황스럽긴 하지만, 하여튼 그런 지혜와 인의를 겸비하고 있는 덕만은 좋은 임금이 될 것 같습니다. (이요원은 여전히 별로 맘에 안들지만;;)

    • 초록누리 2009.08.26 12:4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덕만은 인의 정치, 미실은 독재...
      이 드라마가 방법적인 차이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5. ♡ 아로마 ♡ 2009.08.25 16: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님아~
    글 읽을때마다 느낀거지만
    정말 대단해요~
    발꼬락 하나만큼만 따라가도 좋겠단 생각 햇어요~^^

    • 초록누리 2009.08.26 12:45 신고 address edit & del

      재미있게 일으셨다면 저야 완전 땡큐지요~

  6. 뉴웨이브 2009.08.25 16: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그냥 흥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누리님 글을 읽고 나니 무언가 보이지 않던 드라마의 큰 동선이 확연하게 그려지면서 극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게 더해집니다. 분석의 틀이 탁월하다고나 할까요. 정리하면서 드라마에 접근하게 되는군요.

    고래로부터 정치에서 민심조작이나 여론조작은 아주 흔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흔히 이런 통치기법을 현대 정치학에선 대중조작이라고 하는데, 합리적인 생각들이 보편화되지 못했던 시대에는 왕조나 권력의 앞날을 예견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용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하늘의 뜻을 받드는 자가 지도자가 된다는 천명(天命)사상이 핵심에 자리잡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늘의 뜻을 받드는 자 천하를 얻는다, 뭐 이런 뜻인데요. 지금이나 그때나 하늘은 어떤 징후를 통해 사람들에게 길흉의 시그널을 보여준다고 믿었던 거죠.

    이때문에 권력을 쟁취하려는 세력이나 집단은 예외없이 천명이 자기 편이라는 해석을 낳을 아전인수식 징조들을 조작하는데 운명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유교를 정치와 연관지어 해석하는데 공헌한 맹자의 영향이 큽니다. 맹자는 하늘과 백성의 뜻에 따라 선정을 베푸는 왕도정치를 가장 바람직한 정치체제로 봤는데, 그렇지 못하고 패도정치로 나아갈 경우 역성혁명이라는 장치(쿠데타)를 통해 언제든지 하늘의 뜻을 관철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 이르러서도 천명 사상을 이용해 백성의 마음을 얻으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7년 한국 대선에서 노태우 후보가 10원 짜리 동전에 조그만 부처상을 다보탑 옆에 그려넣어 발행케 했는데, 이는 불교를 믿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암시하는 대중조작의 한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또 92년 선거에서는 국민당 후보로 나온 현대 정주영 회장을 조선시대 새로운 왕조출현을 예견한 정도령 사상과 연결시켜 민심을 파고든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10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얼마전에는 남대문이 불탔던 사건을 두고 민심을 흉흉하게 하는 여러 얘기가 나온 것도 이런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ㅎ ㅎㅎ. 너무 삼천포로 빠졌나요.

    결론적으로 정치 공부에도 좋은 소재가 되는 드라마네요.ㅋㅋㅋ

    • 초록누리 2009.08.26 12:46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은 공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극이 정치 이야기가 들어가야 현실도 꼬집고 그런 재미가 있지요^^

  7. 대한민국 황대장 2009.08.25 17: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못 보았는데 오늘은 꼭 보아야 겠다는요
    힘찬 하루 ^^

    • 초록누리 2009.08.26 12:47 신고 address edit & del

      댓글을 늦게 다는 바람에...

      오늘편은 보셨지요?

  8. *저녁노을* 2009.08.25 18: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TV를 잘 안 봐서 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09.08.26 12:4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저 한편의 주절주절 이야기 듣고 가신다고 생각하시면 제 글 읽어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게요^^
      에고 너무 직접적으로 자주 와 주십사 하고 부탁했나요?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9. 비코프BICOF 2009.08.25 18: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 선덕여왕
    오늘 편도 너무 기대되요^^
    글 너무너무잘보고갑니다.

    • 초록누리 2009.08.26 12:50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재미야 드라마가 훨씬 재미있지요.
      저도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10. 악랄가츠 2009.08.25 20: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흑.. 블로그 만지작 거리는라.. 항상
    거실에서 들리는 TV소리로만 청취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흑...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듣고 있어요 ㅜㅜ

  11. labyrint 2009.08.26 05: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일식의 반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초록누리 2009.08.26 12:5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이번주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주 기대되요.
      님 소설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12. 미자라지 2009.08.26 08: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정말 텔레비전 프로그램 얘기가 나올때마다 난감해지네요..ㅋ
    무도나 1박2일은 좀 낫지만...ㅋ

    • 초록누리 2009.08.26 12:52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그러게 저도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하는데 다른 곳에 재주가 없네요^^

  13. 36.5˚C 몽상가 2009.08.26 08: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미실과의 본격적인 대결구도로 나가는군요. 흥미진진하겠는걸요. ^^

    • 초록누리 2009.08.26 12:53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제 점점 흥미있겠지요.
      앞으로 유승호도 나올 것 같으니 말이에요^^

  14. Cantata 2009.08.26 08:5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잠시 봤는데 ㅎ 일식이 하루 늦게 일어나는 ㅎ
    덕만이는 미실이 머리위에 올라가있더군요 ㅋㅋㅋㅋ

    • 초록누리 2009.08.26 12:55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실 일식이 언제 일어났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미실에게 일식이 안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게 했다는 점이었지요.
      덕만이 너무 영리해져서 급부담;;

  15. ^^ 2009.08.26 10:31 address edit & del reply

    핵심내용은 마지막 단문인가요?
    드라마도 글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런것 같아요. 내사람을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사람이 권력인 이 드라마의 주제를 잘 보여주는 대목인것 같습니다^^

    • 초록누리 2009.08.26 12:56 신고 address edit & del

      넵. 마지막 말은 제가 하고 싶었던 거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16. 영웅전쟁 2009.08.26 12: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보고 갑니다.
    좀 심하게 와인을 마신 관계로 영...

    • 초록누리 2009.08.26 12:57 신고 address edit & del

      와인 많이 드셔서 머리 아프지는 않으세요?
      해장 와인은 없는지 궁금ㅎㅎ.

2009.08.19 10:43





선덕여왕 26회의 주인공은 단연 명장으로 부활한 김유신이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훌룽한 위인으로 존경받는 김유신 장군에 대한 예를 어느 정도 지켜줘서 다행입니다. 드라마가 아무리 허구적인 사극이라 해도 김유신 장군의 존함을 그대로 쓰고 있으니 김유신 장군에 대한 이미지 손상 혹은 잘못된 시각으로 흐르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거든요.
그동안 지지부진한 역할로 유신랑(엄태웅)이 제자리를 잡지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회를 통해 엄태웅은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 가능성을 마련했다고 보여집니다. 엄태웅 개인적으로도 연기력의 한계라는 논란도 잠재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고, 시청자들은 김유신 장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엄태웅의 변화는 반가운 일입니다.

드라마 선덕여왕 26회에서 주목할 점은 유신랑의 선택입니다. 26회 초반부에서는 유신랑은 여전히 덕만을 두고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덕만이 유신랑의 여자가 되지 않겠다는 결별선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집안도, 출세도, 자신을 믿고 따른 용화향도까지 버리고 덕만을 선택했지만 돌아온 것은 덕만의 차디찬 한마디 "난 왕이 될거에요, 그러니 날 버려요".
어려서부터 충의와 절개, 신의를 배워 온 유신랑이 덕만의 말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모를리 없습니다. 덕만이 '왕이 되겠다, 그래서 신라를 가지겠다'고 한것은 일종의 반역이며 쿠데타거든요. 무사가 칼 방향을 바꾸는 일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장군의 후예로서, 전시에는 무사가 되어 신라를 지켜야 하는 화랑 유신랑이 사랑하는 여자가 반역을 꾀하고 있는데 얼씨구 따라나선다는 것은 하늘이 두쪽나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아무리 집안도 버리고 야반도주격으로 덕만을 데리고 떠나려했다지만, 그때는 화랑의 주인 천명공주의 하명때문이라는 구실도 있었거든요. 실연당한 상처도 크지만 덕만이 큰일을 도모하겠다고 하루아침에 표정이 싹 달라져버리니 유신랑 마음이 타들어가는 것은 당연했겠지요(한가지 아쉬운 점은 엄태웅의 매번 똑같은 얼음땡 표정이 그 마음을 살려주지 못했다는 것).
그런 유신랑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사건이 벌어집니다.
괴로운 마음에 아버지 김서현 대감을 찾은 유신랑은 아버지로부터 순리를 따르라는 진리와도 같은 훈계만 듣고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물이 높은 곳으로 흐르지 않고, 나무가 바위를 깰 수 없고, 해가 서쪽에서 뜨지 않는 법이다. 그것이 순리다. 순리를 따라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은 백번 옳은 말이지요. 진퇴양난에 빠진 유신랑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자신만의 수련장으로 가 "목검으로 바위치기 무한반복" 수련(유신랑의 검법의 정석 제 1막 2장)을 시작합니다.
목검이 몇개씩이나 부러져 나가도 덕만을 향한 마음도 끊어내지 못하고, 덕만을 도울 방법도 찾지 못한 유신은 수련을 그만 두고 돌아섭니다. 그 때 유신랑 앞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지요. 유신랑이 검수련을 해오던 집채만한(과장 조금해서) 바위덩어리가 "쩍"하고 갈라져 버린 것입니다.
'나무로도 바위를 깰 수 있다. 이거다, 아무리 단단한 바위라고 깨뜨리기 위해서는 먼저 두드려야 한다. 결국은 저 단단한 바위도 수만번의 공격으로 내부로부터 균열을 일으키고 갈라지지 않았는가 말이다. 결코 마음만으로는 깨부술 수 없다'
.
유신랑의 바위는 두가지를 상징합니다. 하나는 자신이며 다른 하나는 적이지요. 무사에게 수련이라 함은 자신과의 싸움이자 적과의 싸움을 위한 훈련을 의미합니다. 적은 신라를 위협하는 고구려나 백제가 될 수도 있고 미실을 중심으로 한 독재권력일 수도 있겠지요.
반으로 갈라진 바위를 보고 유신이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유신랑이 지금까지 세우지 못하고 있었던 대의에 대한 각성, 그리고 뜻을 세우고 행동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신랑이 지금까지 유약한 모습을 취한 이유는 진정한 주인을 만나 뜻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미실이 자기 사람이 되라는 유혹을 거절한 것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만한 자격을 갖춘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권력으로 권력을 취하려는 미실에게 유신랑은 충성할 가치와 명분을 찾지 못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바위가 부숴진 것을 보고 깨닫게 됩니다. 진정으로 싸워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 그리고 대의가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대오각성(大悟覺醒)', 이후 유신랑은 지난회 덕만에 이어 180도 변모한 다른 사람이 됩니다. 아버지 김서현 대감에게 달려가 가문의 모든 것을 맡겨달라며 땅문서를 가지고 자신의 가문을 상대로 척살선포를 해 온 복야회(가야를 복원하기 위한 비밀결사조직) 소굴로 담판을 지으러 들어갑니다. 그리고 복야회의 수장 월야를 만나 유신랑 가문의 전재산을 걸고 동맹을 제의하지요.
주목되는 새로운 인물 월야(주상욱)와의 담판에서 열변을 토한 김유신의 연설은 새롭게 선덕여왕 어록에 추가해도 될만큼 훌륭했습니다. 김유신의 열변은 오늘 이글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기에 몇 마디 언급하려 합니다.
"나 김유신을 죽이고, 김서현을 죽이고, 신라 주요인사를 죽이면 신라 위정자들은 어찌하겠는가? 내가 위정자라면 남은 가야인 12만명을 도륙할 것이다. 당신이라면 어찌하겠는가? 너희들이 그런 권리, 자격이 있는가? 가야인을 보호할 방법을 찾아라. 그것이 지도자의 몫이다. 그것이 가야민에 대한 책임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담판에서의 연설이 김유신의 선택과 변화에 대한 핵심이라는 생각입니다. 유신랑이 선택한 것은 가야민이었습니다. 한때는 화려한 역사의 주인공이었으나 이제는 설움의 민족, 유랑의 역사 속으로, 척박한 땅으로 쫒겨가는 신세가 돼버린 12만 가야민을 신라의 역사로 끌어내 덕만과 함께 새로운 신라의 역사를 쓰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지요. 12만 가야유민을 선택한 김유신은 새로운 주인,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주인공으로 드디어 역사무대에 등장한 것입니다.
월야와의 담판이 가야민을 선택한 김유신의 대의를 보여주었다면, 마지막 장면은 김유신의 개인적인 변화와 선택을 보여줍니다.
복야회의 산채에 잠입한 덕만, 알천, 비담은 포위를 당합니다. 이때 월야가 김유신에게 아는 자들이냐고 물었지요. 이에 대해 김유신은 "이게 내 답이다. 이분이 내가 하려는 일의 전부다. 내가 선택한 나의 왕이시다" 그리고 덕만을 향해 예를 취하며 말합니다.
"이제부터 당신은 나의 왕이십니다."
이 말속에는 김유신의 개인적인 감정정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유신랑이 덕만에 대한 마음을 드디어 끊어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그를 습관처럼 천관녀의 집으로 데리고 간 말을 단칼로 쳐버린 김유신과 그가 사랑했던 천관녀의 일화를 떠올렸는데요, 김유신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드라마가 이런 식으로 각색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신의 관계로 유신은 덕만이 하려는 일, 즉 구 신라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신라를 세우는 일에 목숨을 걸겠다는 결심을 보여준 것이지요. 
목검과 가야민, 그리고 버려진 공주는 힘없고 약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목검으로도 바위를 깰 수 있음에 대오각성한 김유신은 소수의 유랑민 가야인과 공주 덕만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유신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제부터의 드라마 선덕여왕의 재미는 사람을 얻는자(덕만)와 사람을 잃는자(미실)의 대결에 있습니다. 현재는 미실의 권력, 금권, 병권이 워낙 강하니 덕만공주는 많이 밀리지요. 이런 상황에서 월야와의 담판에서 12만 가야민의 충성을 얻어 낸 김유신은 가히 덕만의 일등공신이라 하겠습니다. 덕만의 일등공신으로 이번 회에 큰 역할을 한 유신랑의 캐릭터가 앞으로 계속 살아날 지 궁금합니다. 설득력없는 덕만과의 애정라인은 유신랑에게는 오히려 해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덕만을 왕으로 세워가는 과정에서 크게 변화한 유신랑의 모습에서 이탈하지 않으면 김유신의 무게감도 살아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위에 워낙 많은 훈남들이 모여들고 있어 불안하지만 유신랑(엄태웅)의 변화를 계속 살려갔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비중이 큰 남자주인공 김유신에게 거는 기대가 크니까요.
이번회로 화랑 김유신과 낭도 덕만은 주종관계가 바뀌어 버렸네요. 알천랑에 이어 군신의 관계로 덕만은 유신랑을 얻었습니다. 물론 이번회에 주목을 받고 등장한 대가야의 마지막 태자 월광태자의 적자이며 장자인 월야(주상욱)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다음주 예고편을 보니 예시록의 중요한 뒷부분이 공개되더군요. 어츨쌍생이면 성골남진이라는 뒷부분에 다른 대목이 또 있어 화제입니다. "계양 하나가 하늘로 돌아가면 일식이 있으리라"
일식으로 미실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될 덕만이 기대됩니다. 덕만이 타클라마칸에서 가져 온 문제의 정광력이 드디어 먼지를 털고 나와 빛를 보겠네요. 덕만의 정광력은 아마도 미실의 사다함의 매화를 물리칠 큰 무기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미실의 오늘이 있게 한 사다함의 매화에 이어 정광력은 덕만에게 어떤 힘을 실어줄 지 기대됩니다.
* 본문의 모든 캡쳐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한RSS에 추가해보세요! 좋은 일 있을거에요~ 클릭-->
                        잊지마시고 아래의 추천손가락도 꾹~ 눌러주시는 센스! ^^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2 Comment 40
  1. 임현철 2009.08.19 11:32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09.08.19 12:46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마음 무거운데..그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 미자라지 2009.08.19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선덕여왕 지못미 ㅠ.ㅠ

    • 초록누리 2009.08.19 12:47 신고 address edit & del

      운전면허 시험때문에요?ㅎㅎ 농담입니다.
      제가 이쁘게 포장해서 글 올릴게요^^

  3. pennpenn 2009.08.19 11: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에효~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보신분 부럽습니다

    • 초록누리 2009.08.19 12:49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
      가끔은 의무로 봐야하는지 재미로 봐야하는지 모를때도 있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4. 유쾌한 인문학 2009.08.19 11: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거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어요..ㅎㅎㅎ

    • 초록누리 2009.08.19 12:50 신고 address edit & del

      선덕여왕에 대해서도 내공있는 글 올려주세요..
      좋은 글감일 것 같은데..

  5. ♡ 아로마 ♡ 2009.08.19 12: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갈수록 흥미로워지고 있어요~
    넘넘 재밌어서 눈을 뗄수가 없다는~ㅎㅎ

    • 초록누리 2009.08.19 12:5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이번주 눈빠지도록 열심히 봤답니다. 또 멋진 녀석이 등장해서 요즘 제마음을 몇등분을 하고 보는지 모른답니다. 월야도 뭔가 보여줄 것 같지요?ㅎㅎ

  6. 유쾌한 인문학 2009.08.19 13: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알았어요 해보겠어요.ㅎㅎㅎ

  7. 악랄가츠 2009.08.19 13: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매번 술집에서 기웃기웃 거리며 보고 있어요 어흑....
    술과 드라마... 둘다 포기할 수 없다능 ㅋㅋ

    • 초록누리 2009.08.19 14:19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은 방법 1: 술을 집에 사가지고 와서 마신다
      2: 술을 끊는다
      그러면 모든 드라마는 가츠님 손아귀에 있을 걸요!
      전 개인적으로 1번 강추!!!

  8. 달려라꼴찌 2009.08.19 13:48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못봤는데..덕분에 대충의 스토리가 잡히네요 ^^
    감사합니다.

  9. 카르페디엠 2009.08.19 15:12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잘보고 갑니다.^^선덕여왕 다음주가 기대되요^^

    • 초록누리 2009.08.19 16:0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두요. 카르페디엠님, 오후 시간도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요.

  10. 영웅전쟁 2009.08.19 16: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흠....
    드라마를 떠나
    사람을 얻는자와 잃는자의 대결이라는
    말씀이 눈에 확 들어오군요.
    세상의 이치이기도 하니까요.
    멋진 리뷰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초록누리 2009.08.20 00:33 신고 address edit & del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웅전쟁님도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11. 빛무리~ 2009.08.19 16: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 술을 집에 사가지고 와서 마신다?
    다른 분에게 달아 주신 댓글이지만 정말 멋지다는^^;;;

    • 초록누리 2009.08.20 00:35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ㅎㅎ
      빛무리님도 술 좋아하세요? 전 술을 잘 못해요.;;
      남자들이 술때문에 드라마를 많이 놓친다고 하더라구요^^

  12. 라스 2009.08.19 17:20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엄유신의 캐릭터 변화는 참 좋았어요
    그래도 아쉬운 것은 어린 시절의 유신의 생각이 얼마나 무모한 것이었는지 얼마나 지키기 힘드 일이엇는지에 대한 고뇌 부분이 빠져서 엄유신이 방황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갑작스럽게 느껴졌다는 것이예요.
    유신의 방황을 조금만 더 세심하게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유신이 모든 것을 버리고 덕만과 떠나려했던 것은 아마도 지금까지 자신을 버티게 했던 모든 것을 의심하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서 그랬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더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시청자가 유신이 단순히 여자한테 눈이 멀어서 주인한테 배신때리고 도망치는 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 초록누리 2009.08.20 00:3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라스님 말씀에 공감해요. 그간 유신랑의 캐릭터가 울보 덕만과 함께 종잡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이번회부터 확실히 달라졌으니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봐야겠지요^^

  13. 털보아찌 2009.08.19 18: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밤에는 김유신이 너무 멋진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 초록누리 2009.08.20 00:41 신고 address edit & del

      털보아찌님도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유신랑이 대오각성한게 맞기는 한가봐요. 멍돌이 유신이 갑자기 장군님이 되고 있는듯하니 말이에요.
      털보아찌님도 좋은 시간 되세요^^

  14. apfhd 2009.08.19 18:04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는 정말 유신랑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연기력논란의 설움을 한 번에 다 풀어버린 듯.

    • 초록누리 2009.08.20 00:42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좋았답니다. 시청자들 뿐만아니라 엄태웅씨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맥이 없어보였는데 오랜만에 힘이 느껴서 좋더라구요^^

  15. 펨께 2009.08.19 18:24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 초록누리 2009.08.20 00:45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펨께님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늘 좋은 여행기 잘보고 있답니다.

  16. 첨삭지도 2009.08.19 18: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 약지 않고 고지식하고 한편으로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결같은 유신랑이 요즘엔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라 누가 뭐래도 개인적으론 응원 했는 데, 이번 변화를 맞아서 그 한결 같은 우직함이 또 다른 매력으로 부각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초록누리 2009.08.20 00:4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유신랑의 변화에 많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유신랑이 좀 답답했는데 이번에 덕만과 함께 확 변해서 아주 다행이에요^^

  17. 하얀 비 2009.08.19 19: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작가마저 항변을 하는 걸 보면,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 그래도 개인적으로 엄태웅 씨를 선호하지 않아서 큰일입니다.

    • 초록누리 2009.08.20 00:49 신고 address edit & del

      작가가 어떤 항변을 하셨어요??
      ㅋㅋ저도 엄태웅보다는 마음은 꽃돌이들에게..ㅎㅎ

  18. 도서출판 새얀 2009.08.19 22: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유신랑의 변화, 엄태웅씨 팬으로써 배역이 멋지게 살아나길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09.08.20 00:50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엄태웅씨 이번회를 분기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19. 탐진강 2009.08.19 23: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쩌다 보기는 한데 재미는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엄태웅인지는 너무 늙어보여요.^^;

    • 초록누리 2009.08.20 00:52 신고 address edit & del

      ;; 지금부터 급물살타고 있으니 조금 더 자주 챙겨보셔도 좋을 듯해요.
      이제 엄태웅 이제 제 나이를 찾았어요. 극중에서도 시간이 좀 흐른 듯 하니 자연스러워질 것같아 보입니다.

  20. 어신려울 2009.08.20 10:50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가 인기만있다면 인기회복되는건 시간문제죠..

    • 초록누리 2009.08.21 01:56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라마야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으니 인기회복도 되겠지요. 문제는 엄태웅이 이 캐릭터를 계속 가지고 가야 할 텐데..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