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에 해당되는 글 69건

  1. 2013.06.15 '상어' 조상국(이정길)의 비밀과 의심가는 반전의 인물들 (6)
  2. 2013.06.10 '상어 3,4회' 손예진, 지옥문 앞에 선 비운의 오이디푸스 (5)
  3. 2013.06.02 '상어' 김남길-손예진의 지독한 사랑, 오르페우스와 상어의 부레 (8)
  4. 2012.12.24 이민호, 신의를 통해 본 눈빛연기의 비밀과 그 매력탐구 (388)
  5. 2012.03.06 '해를 품은 달' 한가인-김민서의 드라마 인연, 2년만에 뒤바뀐 평가 (230)
2013.06.15 13:43




비리형사 정만철의 살해를 시작으로 복수의 서막이 시작된 상어, 아직은 상어만의 복수색깔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활, 마왕에 비하면 도입부가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5회의 뜬금포 키스는 정말이지...게다가 슬로우 모션으로 날아가는 스카프를 잡는 연출도 이건 뭥미였다고나 할까...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혹은 작위적인 멜로를 만들기 위한 설정은 좀 억지스럽더군요.

여튼 단서와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니, 이야기가 더 복잡하게 진행되기 전에 일단 던져진 단서, 그리고 의문의 인물들에 대한 정리를 해둬야 겠습니다.

 

***요시무라 준 한이수(김남길)-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

상어는 크게 두 사람이 같은 목적으로 복수하고 있습니다.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와 요시무라 준으로 돌아온 한이수(김남길). 보스와 후계자의 관계같아 보이지만, 보기보다 복잡한 진실이 이 커플에도 숨어있죠. 이 커플 사이에는 한이수의 감시자로 붙여둔 장영희(이하늬)까지 있군요.

김계장(이수혁)이 강희수의 가족관계를 말하다 멈춰버렸는데, 딸이 있었다면 십중팔구는 강희수의 딸일 가능성이 높아지겠군요.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믿는 사람은 너 뿐이라고 했지만, 장영희 역시도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믿지 않고 있을 듯...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는 어려서 화재로 부모님을 잃고 홀홀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자가 되고, 일본의 자이언트 호텔 회장에 이르기까지 절치부심 조상국에 대한 복수를 위해 살아온 인물입니다. 부모님과 조상국의 악연은 그만이 알고 있지만, 그의 부모님의 죽음에 조상국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짐작하게 합니다.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사고로 거의 죽어갔던 한이수를 동경으로 데려가 살리고, 현재의 요시무라 준을 만든 사람입니다. 복수의 기회를 준 생명의 은인인 셈. 그리고 여기에는 자신의 복수를 한이수를 대리인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진실 하나가 숨어있죠.

 

그런데 수상스러운 것은 한영만의 죽음에, 혹은 강희수의 죽음에 그가 관련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입니다. 이수의 교통사고까지도 말이죠. 사고현장에서 없어져버린 이수, 그는 어떻게 사고현장에 정확하게 나타났던 것일까요?

별장에서 끌려온 이수가 조의선에게 따귀를 맞고 모욕을 받은 장면을 준이치로가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이수의 눈빛 하나로 그와 인연이 계속될 것이라고 장담했다는 것은 뭔가가 있다는 뜻이죠. 아버지에게 혼나고 밖으로 나와버린 이수에게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죠.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거다'.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점쟁이도 아니고 다시 만날 것이라는 것을 확신에 가득차 말하고 자리를 떠났는데, 왜 그는 그런 말을 남겼던 것일까요? 강희수가 조상국의 집에 들어가는 모습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기고 떠났던 준이치로, 그의 수하 머리묶은 녀석이 조상국 집 주위를 계속 감시하고 있었던 것도 뭔가 있습니다. 조의선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돌아오던 날 현관앞에서 한이수와 마주치던 모습을 보고 있기도 했죠.

 

이후 한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이 죽었고, 이수마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이수의 교통사고 장소에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나타났다는 것, 음...심하게 냄새가 나죠? 트럭에서 내린 검은 장갑은 볼펜남자와 동일인물같아 보였는데, 그 남자는 서류봉투를 들고 자리를 떴습니다. 볼펜남자를 미행한 것인지 한이수를 미행한 것인지, 준이치로는 한이수의 교통사고현장에 어떻게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일까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 하나는, 볼펜남자가 조상국의 지시를 받으면서도 준이치로에게 보고하는 이중스파이는 아닐까 하는점...

일단 의심이지만, 조상국, 준이치로는 둘 다 한영만(정인기)을 살해할 필요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영만을 살해하는 것이 조상국(이정길)과 준이치로의 같은 생각 다른 목적일 수 있었다는 거죠. 조상국은 자신의 치부를 없애기 위해 한영만을 살해하려고 했지만, 준이치로는 강희수가 폭로하려던 진실이 한영만의 자수로 묻혀버릴 수도 있었기에 막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거죠. 여기에 비약을 좀더 해보자면 눈빛이 심상치 않았던 한이수에게 조상국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려 그의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면? 일종의 훗날 킬러로 성장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은 아니었을까? 음....의심일 뿐이지만 무서운 사람.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비서 장영희에게 한이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보고를 받고 있죠. 한이수가 충동적으로(?), 해우에 대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빗속에서 기습키스를 하는 사진을 보냈을때,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장영희(이하늬)에게 이렇게 말했죠.

"가야호텔 조상국 회장을 무너뜨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준이에게 내가, 나한테 준이가 필요한 거고... 하지만 인간이 계산에 넣을 수 없는 우연과 충동이 결과를 바꿔버리기도 하지. 그래서 네가(장비서) 나한테 필요하다. 분노와 증오로 철저하게 무장된 계획도 무너질 때가 있어. 준이한테는 오늘이 그런(해우에게 키스한 것) 날이었겠지".

만약에 말이에요, 결말의 진실에 이르러 요시무라 준이치로의 복수에 한이수는 물론 그의 아버지까지 계획의 일부였다는 것이 진실이었다면, 조상국에 대한 한이수의 증오심과 복수심까지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계산해서 조상국을 도발한 것이라면 진실은 엉켜버립니다.

준이치로가 강희수를 조상국에게 가게 했지만(서류를 보냄으로써), 계획되지 않은 우연이 일어났죠. 한영만이 강희수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강희수 살해범으로 자수를 하러 갈 결심을 하게 한 것이죠. 준이치로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조상국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자칫하면 과거 고문의 인연으로 강희수가 우발적으로 살해되었다는 식으로 사건이 종지부될 수도 있었던 것이죠. 준이치로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볼펜살인범이 혹 이중스파이는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만...

 

여튼 조상국이 아버지 살해배후인물이라는 한이수가 믿었던 진실이 진실이 아니게 되는 것죠. 정말 그런 거라면 멘붕! 믿었던 양부가, 자신을 살려낸 양부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조상국으로 하여금 아버지는 물론, 한이수를 죽이게끔 계획한 것이었고(물론 한이수가 살든 죽든 그에게는 어차피 반반확률이었을 거고, 베팅도 과감하게 한거죠), 살린 다음 복수심으로 무장해 복수대리인으로 키운 거라면... 한이수가 알고자 했던 진실의 퍼즐판이 와르르 무너져버리겠죠. 여튼 전 그런 결말반전도 상상해보고 있답니다.

 

복수하나를 향해 살아온 12년의 처절한 고통, 그리고 그가 찾은 또다른 진실, 그 처절한 절망에서 조해우는 그의 구원이 될 수 있을지...

 

*볼펜살인자 책방주인

강희수를 살해한 범인도 볼펜을 똑깍거리고 있었고(독살), 경찰서에 자수를 하러 가던 한영만의 허벅지를 찌른 지팡이에 중절모를 쓴 사람의 살해수법도 볼펜독살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독은 아니라고 했죠. 한영만에게서 발견된 독은 후에 정만철에게서 나온 독과 같은 독이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문제의 볼펜남자는 같은 남자였을까? 하는 점입니다. 강희수를 살해하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전화를 받고 끊는 조상국으로 보아, 그가 조상국의 지시에 움직였다는 것을 짐작하게 하기는 했죠.

또한 혼자 있는 이현을 집으로 데리고 가고, 해우에게는 구하고 있는 샤갈의 도록이 왔다는 말로 경찰서에서 이수를 데리고 해우를 책방으로 향햐게 했을 인물도 조상국이었을 겁니다. 이수의 집이 비운틈을 타서 볼펜남자(가죽장갑을 낀)가 이수의 집을 뒤질 시간을 벌었던 것이죠. 서류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모두 동일인물이라면 조상국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데, 그는 무엇때문에 조상국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일까?  

 

*김계장(이수혁)과 사라진 오형사(조재완)

창고의 살인범, 별장에 시계 택배를 했던 오토바이맨...마른 체형에 걸음걸이와 전체적인 실루엣이 김계장을 연상... 김계장은 누구편일까? 한이수 편이라면 그의 원한은 무엇일까?

김계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가 없기에 그냥 혼자서 생각해 본 것은 조의선이 뺑소니로 친 그 남자의 아들이나 동생 등 가족은 아닐까? 싶다는 겁니다. 상어의 첫 출발이기도 했던 뺑소니 사고와 강희수 살해사건은 사건은 정만철의 죽음으로 12년간 미스터리에 싸인 베일이 벗겨지려 하고 있죠.

그런데 이상하게 뺑소니 피해자에 대한 언급이 없이 사고가 덮어져 버렸다는 점입니다. 피해자의 가족들도 나타나지 않았고 말이죠. 한영만의 유품에 전작 마왕에서 애용(?)되었던 박하사탕까지 잊지않고 넣어두게 한 센스있는 김지우 작가가(혹은 감독님이), 중요한 사건 뺑소니 피해자에 대해서 그냥 넘기지는 않았을 겁니다^^

남자의 손에는 사과 등 과일봉지가 들려있었던 점을 미뤄보아 그는 한 가정의 정많은 아버지나 누군가의 착한 형이었을 수 있습니다. 범인이라고 했던 사람은(한영만) 자수를 하겠다는 말만하고는 살해당해 버렸고, 그 이후로 그 사건은 뺑소니범이 살해된 미제의 사건으로 흐지부지 종결돼 버렸죠. 

그런데 그 아들인(혹은 동생이거나) 김계장이 진짜 뺑소니를 낸 범인이 다른 사람(조의선)이었음을 알게 되었고(요시무라 준이치로가 정보를 주었을 가능성 농후),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의 진범을 잡기 위해 검사부 형사가 되었다면, 그가 한이수를 돕는 이유도 설명이 됩니다.

김계장과 목격자 꼬마의 관계도 이상한 친숙감이 보이더군요. 오준영(하석진)의 아버지이자 지검장인 오준혁 지검장이 꼬마에게 말하지 말라고 시키라고 했다고 했지만, 꼬마 할아버지의 병원비를 대신 낸 사람은 이수였고, 병원에서 소년과 이야기를 하는 김계장은 꼬마아이와 친한 관계처럼 보였죠.

만약 김계장이 뺑소니 사고 피해자의 가족이라면, 유일한 목격자였던 꼬마아이를 과거에도 만났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수가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에 강한 의구심을 가졌듯이, 그의 가족도 한영만이 아닌 진짜 뺑소니범을 잡고 싶어했을 것이고요. 김계장이 검사부 형사가 된 것도 조해우가 검사가 된 이유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뺑소니 진범은 버젓이 살아있는데, 법은 그를 쉬쉬 해줘버렸으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정만철이 묶여있던 창고에 처음 보였던 검은 가죽의 날씬한 남자가 김계장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상한 점은 정만철을 죽인 사람은 처음의 날씬한 가죽잠바를 입은(김계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닌듯도 보였다는 겁니다. 즉 처음 가죽잠바는 정만철을 잡아오는 임무만...

세상은 균형이 필요하다며 오싹한 미소를 남기고 자리를 떠나버리는 한이수, 그는 자신의 손으로 정만철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살려줄거냐고 묻는 정만철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했잖아"라며, 정만철이 한이수와 한영만을 죽이지 않았다는 말에 "믿어", 짧게 말하고는 나가버렸죠.

그리고 다른 사람이 창고문을 열었죠. 한이수가 나간 후 창고에 들어왔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정만철을 묶어두고 있었던 날신한 가죽잠바맨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의심되더군요.

한 사람은 1,2회 잠깐 얼굴만 몇번 나오고는 갑자기 사라져 버린 오형사(조재완)입니다. 조재완은 부활에서는 유신혁(유강혁, 서하은, 엄태웅 분)을 말없이 도와주었던 안비서로, 마왕에서는 왕따 피해자 김영철로 정태성(오승하, 주지훈 분)과 함께 복수를 했던 인물이죠. 안비서도, 김영철역도 비중이 컸던 조연이었는데, 상어에서는 비리형사와 같은 팀 오형사로만 잠깐 나오고는 말더군요. 그게 이상해서 마음에 자꾸 걸리네요. 특별출연만으로 끝난 정도였는지 모르겠지만(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부탁^^),

오형사가 아니라면 장영희일수도... 걸음걸이와 다리모양이 왠지 통통한 여자같은 느낌이어서... 

오형사는 한이수의 말을 귀담아 들으려 했고, 뭔가 미심쩍어하는 눈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이수가 경찰서에서 난동을 피운후, 한영만 사건을 다시 조사해보자고 정만철에게 말했다가 수상한 것을 발견했을 수도 있고, 혼자 꼬마아이를 만난다는지 혼자라도 재수사를 했었을 가능성입니다.

정만철이 그것을 알고, 오형사를 살해하려 했다면?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오형사가 한이수처럼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면, 그를 구한 사람이 요시무라 준이치로였다면? 

 

오형사가 복수해야 할 사람은 조상국이나 조의선은 아니죠. 정만철이죠. 오형사가 한이수의 복수에 가담했다는 것은 좀 멀리나간 추측같기는 하지만, 한이수가 나가고 들어온 사람을 보고 정만철이 이상하게 귀신이라도 본듯 놀랐던 표정이 찜찜하게 남더군요. 독살로 죽은 것으로 보아 범인이 도끼를 들고 나타난 것도 아닌 듯하고요. 정만철의 눈빛은 면식범을 보는 듯, 이사람이 살아있다니! 경악하는 그런 눈빛이었거든요.  

'균형이 필요해', 정만철의 손에 죽임을 당한(당할뻔한) 사람에 의해 죽는 것, 한이수가 마지막에 말했던 균형은 그때문이 아니었을까? 

 

***천영보라는 인물, 혹 조상국(이정길)?

 

강희수가 조상국을 만나러 와서 물어봤던 인물, 천영보. 그는 누구일까? 모르는 사람이라고는 했지만 조상국은 심히 당황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죠. 강희수가 "천영보 본인만이 알고 있겠죠" 했을 때.... 순간 들었던 생각은 조상국이 천영보라는 사람은 아닐까 였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면, 조상국은 선친이 독립운동을 한 훌륭한 가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즐비하게 늘어져있는 각종 훈장과 상패들... 어쩌면 그는 조상국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즉 다른 사람의 독립운동 업적을 가로챈 도둑놈이라는 거죠.

강희수가 조상국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한영만에게 "큰 사기꾼은 나라를 등쳐먹는 사기꾼도 있어요. 큰 사기꾼은 눈 뜬 사람에게 진짜처럼 보이게도 하지요. 때로는 영웅이 되기도 하고요"라는 말을 했던 것을 보면 가능한 얘기일지도... 

 

상상 시나리오:

조상국의 선친은 진짜 조상국의 선친 독립운동가를 죽이던 친일앞잡이였다, 이수가 찢어서 14번 보관함에 넣었던 서류의 일부는 어떤 관련사건 자료사진같아 보였는데, 아마 독립운동가를 사살했던 자료사진으로 현재의 조상국이나 그의 선친이 그 현장에 일본앞잡이로 서있는 사진일 가능성이다. 한이수는 그 사진을 찢어서 보관함에 따로 넣었고, 나머지 서류는 사고현장에서 검은 장갑이 수거해 갔다.

조상국(혹은 그의 선친)의 본명은 천영보, 일본앞잡이는 해방이 되자 진짜 조상국의 선친인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신분세탁을 했다. 일본앞잡이로 친일행각을 했던 자신의 선친을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자신은 독립운동가의 후예로 둔갑시켜 버린 것이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죽마고우인 요시무라 준이치로의 선친인 김윤식,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김윤식을 조상국은 화재로 위장, 죽여버렸다. 이제 아무도 그가 천영보였다는(혹은 그의 선친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다. 김윤식의 아들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까마득히 모른채...

강희수에게 익명으로 배달되었던 서류는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보낸 천영보의 실체와 친일행적에 관한 자료였다. 

그래서 강희수가 "어차피 진실은 천영보 본인만 알고 있겠죠?"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갔던 것이고, 천영보 본인이라는 말에 조상국은 심하게 동요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강희수가 떠나고 볼펜남자에게 처리하라는 전화를 했던 것이고...

 

***한영만(정인기)이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사람?

말 그대로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과거 고문기술자였뎐 한영만이 용서를 빌었고. 경찰서로 가기전 한이수에게 전화를 해서 행복하다고, 너희들에게 덜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죠.

하지만 조상국이 한영만이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고 했던 것에 대해 알아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보아,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듯한데, 한이수의 복수에 브레이크를 걸 가능성이 농후한 비밀입니다. 아버지의 과거와 만나야 하기때문이죠. 장영희나 김계장이 남은 가족중의 한사람일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열어둘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조상국이 한이수를 역공할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것에 조금더 가능성을... 

의문점들과 의심스러운 인물들에 대한 1차정리는 여기까지!

 

***궁시렁궁시렁:

김남길의 헤어스타일, 제말 좀 어떻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나마 가장 좋았던 헤어스타일은 6회 엔딩 와인바에서 해우와 다시 만났던 때... 오준영(하석진)의 9:1가르마도 매번 깜딱깜딱 놀라는데 이수의 변화 심한 헤어스타일은 도무지 적응하기가 힘이 듭니다. 남길아재 만들지 말고, 남길오빠로 좀 돌려주시와요. 6회 엔딩처럼...

볼 때마다 면도해주고 싶은 콧수염은ㅠㅠ 

***검사필 안느껴지는 해우(손예진)의 스타일은... 역시 뭐라 할말이...ㅠㅠ

***의문가는 점이나 추리하고 있는 의견들 댓글에 적어주시면 감사...그러면 함께 드라마 퍼즐을 맞추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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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6
  1. 2013.06.17 09:3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수우언니 2013.06.18 13:15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젯밤에 상어7회까지 보고 .....
    님의 리뷰와 메모해두었던 저의 퍼즐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상어에서 복수는
    요시무라준이치 각본 감독에
    한이수 주연 영화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이수에서 요시무라 준이 되면서
    그는 한이수의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요시무라 준이치의 페르소나 요시무라 준이 됩니다.
    따라서 영화는 픽션으로 진짜처럼 보이는 진실을 향해
    요시무라 준은 복수를 실행해 갑니다.
    그런데 배우가 애드리브가 능하다는 점을 감독이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각본이 흔들릴 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연 여배우가 남주를 견제하면서
    감독의 의도를 따르도록 조치를 해둡니다.
    현재 극의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감독은 남주를 자기 영화에 캐스팅하기위해 모종의 뒷작업을 합니다.
    그 결과 남주는 영화에 출연하게 됩니다.
    진실은 이수의 복수의 대상은 조상국이 아니라
    요시무라 준이치가 되는 것이지요.
    이런 구조로 가야
    오르페우스인 해우에 의해 지옥에서 나올 수 있을 것 입니다.
    님의 반전시나리오가 반전이 아니라 구조상 개연성이 있습니다

    .이수는 해우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면서 자신에게 도달하도록 합니다
    이수를 만나 어쩌면 둘이 같이 진실을 향해 나아갈지도 모릅니다.
    동수를 곁에 두는 것도 그런 맥락이 아닐까?

    작가는 복수 삼부작을 구상하면서
    피해자가 복수하는 이야기(부활) 가해자가 복수 당하는 이야기(마왕)
    그리고 마지막 복수의 피해를 입는 피해자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의미인가 했는데....
    1부 2부 이야기는 서로 당사자들의 이야기입니다 .
    그런데 이번 상어는 당사자가 아니라
    당사자들의 복수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다른 인물들은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그래 그렇구나 맞아 어쩜 ..."
    리뷰를 안써도 된다는 점에 안도 하면서 ,,,,ㅎㅎㅎㅎ

    초록누리님^^
    화이팅!!!! 응원합니다.

    민호군이 좋아하는 말
    "항상 응원해 주실거죠?"

    Ps) 어제 <못난이주의보>보셨어요?
    기가 막힙니다.
    빗속에서 엔딩 "눈물인지 빗물인지 알 수 없다"는 ...
    <개취> ost "빗물이 내려서 이던가... 그 노래
    여기는 비가 옵니다.

    • 초록누리 2013.06.19 13:57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상어 기획의도가 그런 거였군요. 복수의 피해자...
      전작 마왕에서 김영철(조재완) 캐릭터에 미련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역시 그 부분을 상어에서 김지우작가가 정리를 해주는 모양이군요.
      한이수는 김영철의 변형 캐릭터라고 보면 될 듯도 합니다. 저도 조금 감은 잡았지만....

      요시무라 준이치 각본 감독, 주연배우 한이수...
      캬~~~ 역시 적절한 비유에 유레카!

      못난이 주의보 정말 재미있습니다.
      일일드라마라 리뷰는 엄두도 내지 않았는데, 내용정리식으로 라도 리뷰를 쓰고 싶은 유혹이 ㅎㅎ
      간단하게 라도 써볼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매일 리뷰를 써야하는데 체력이 될지....ㅠㅠ

  3. 나타샤 2013.06.18 19: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처럼 멍하게 그냥 드라마를 보는 사람과는 차원이 다르게 드라마를 분석하시며 보시는군요..
    제가 할말 다해주시는 시원함까지..ㅎㅎ
    뭐가 참 어렵습니다..
    그저 사랑하면 되는 그런 인연들이면 덜 힘들텐데요..
    그래도 이렇게 풀어내는 재미가 참 좋지요?
    위에 어떤님이 말하신것처럼 못난이 주의보도 리뷰해주세요..
    너ㅏ무 이버서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봐요..

    • 초록누리 2013.06.19 14:00 신고 address edit & del

      나타샤님^^
      가끔 영문 닉네임으로 인사남겨주시는 분 맞으신가요?
      반가워요.

      못난이 주의보는 저도 너무 재미있게(건강한 정신과 감정으로) 보는 드라마라 리뷰를 쓰고 싶은 생각도 많아요.
      일일드라마라 좀 부담이 있어서 보기만 하는데...
      가능하면 일주일에 나눠서 몇편씩으로 묶어서 올려보도록 할까 싶네요.
      고맙습니다^^

  4. 나콩 2013.06.27 00:1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오늘 상어 9회를 보며 문득 든 생각인데요. 느자구없는 얘기긴한데
    변방진 형사아저씨가 혹시 반전의 볼펜남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은근히 볼펜 달칵거리는 것도 많이 나오고 이수가 전화걸고 얼마 안되서 트럭이 와서 들이받은것도...? 그냥 혹시하는 반전을 써봅니당. 꼭 조상국회장과 통화하는 그 누군가가 전하는 정보를 형사아저씨도 알고 있었으니깐요. 죽은 형사 룸을 찾았을때도..? 왠지 낚는거 아닌가 싶은생각이..

2013.06.10 11:28




'원의 공식, 모든 것의 끝은 시작점으로 돌아온다'. 부활의 서하은(엄태웅)이 진실을 찾아가는 출발점이었다. 현재를 있게 한 것은 그 시작점에서 비롯되었고, 시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알아지는 진실들, 그리고 그 진실을 은폐하려던 악인들은 스스로 파멸해 갔다.

마왕 정태성(주지훈)의 복수, 가난하지만 단란하고 행복했던 가족을 허망하게 잃어야 했던 정태성, 그의 복수는 그를 괴물이 되게 했다. 지옥문 위에 앉아 있는 심판자,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지만, 지옥문으로 들어간 이는 자신이었다. 복수의 과정은 지옥이었다. 복수가 끝나갈 즈음 정태성은 강오수(엄태웅)가 12년간 살아왔던 지옥을 이해한다. 조금 일찍 강오수를 만났더라면, 아니 그가 복수를 계획하기 전에 강오수의 지옥같은 괴로움을 봤더라면, 그는 지옥문을 열지 않았을 수도 있었으리라. 서로를 더 일찍 구원해 줄 수 있었으리라.

 

예고살인장으로 보내진 타로를 통해 잔상을 읽는 능력을 가진 서해인(신민아)이 두 사람에게 했던 이야기는 마왕의 주제와 통하고 있었다. 어둠에서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사고의 시작점 폐차장에서 정태성은 죽은 강오수의 어깨에 기대어, 그 역시 고통이라는 복수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편안하게 잠들었다.   

 

김지우 작가의 복수시리즈 부활, 마왕에 이은 상어, 세 작품 모두 공통점이 존재한다. 일종의 페이스 오프라고 할 수 있는 설정이다. 서하은-유강혁-유신혁+유강혁-서하은(부활-엄태웅의 이름), 정태성-오승하-정태성(마왕 주지훈의 아름), 한이수-요시무라 준(한국명 김준, 상어 김남길의 이름)-???, 상어는 이제 시작이기에 아직 한이수가 자신의 이름을 찾는 과정을 물음표로 남겨두었다. 부활은 죽은 쌍둥이 동생 유신혁으로, 마왕에서는 죽은 친구 오승하로 페이스 오프(?)했다. 상어는 전혀 새로운 인물로 페이스 오프했다. 교통사고로 망가져 버린 얼굴의 성형을 통해서...

서하은으로 시작해 서하은으로 돌아가는 1년의 여행, 개인적으로 부활의 복수방식과 결말이 더 마음에는 든다. 오승하 역시도 정태성으로 돌아갔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과정이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서도, 가해자의 입장이 되어서도 너무나 힘들었었다. 

 

그런데 상어는 더 겁이 난다. 사랑하는 첫사랑이 복수 지점에서 슬프게 웃고 있어서 말이다. 그리고 나의 시선은 오이디푸스가 되어야 하는 첫사랑 조해우에게로 옮겨간다. 마왕에서는 강오수가 오이디푸스가 되어야 했지만, 조해우와는 조금 다른 상황이었다.  

강오수에게 있어 모든 사건의 시작점은 자신이었고,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했다. 강오수는 가해자이면서 12년을 악몽속에서 고통받으며 살았지만, 가해자들과 가족이라는 배에 탄 조해우(손예진)는 첫사랑을 잃었다는 슬픔이라는, 다른 고통 속에서 살아온 인물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고통,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고통과는 질적으로 다른 고통이다.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드는 것마저 느끼지 못할 만큼 주먹을 쥐게 하는 고통과, 가슴 한 켠 쓰려오는 첫사랑의 아픔에 흘리는 눈물을 어찌 같은 무게로 비할 수 있을까? 

피해자의 시신에 피로 그려져 있는 동그라미, '원의 끝은 반드시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피해자 정만철은 과거 한이수의 아버지 뺑소니 사고를 담당했던 비리형사였고, 그의 죽음은 12년전 한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의 의문의 죽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수를 하겠다던 피의자가 의문의 독살사고를 당한 사건, 그러나 한영만의 죽음은 뺑소니범의 의문의 죽음으로 마무리 지어져 버렸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사건으로... 한영만에 이어 한이수 역시도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 한이수와 한영만 사건은 조용히 묻혀져버렸다.

 

원의 공식처럼 12년전 한영만의 의문의 죽음은 검사가 된 조해우에게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녀는 뺑소니 진범인 아버지 조의선(김규철), 한영만 죽음의 배후 살인교사자인 할아버지 조상국(이정길), 조해우는 오이디푸스가 되어 비극의 칼을 쥐어야 한다. 과연 그녀가 그녀의 가족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단두대에 세울 수 있을까? 조해우를 검사로 설정한 작가가 그래서 잔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한이수(김남길)는 또 어떠한가? 교통사고후 12년전 동경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그를 살아보라고, 살아만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있다고 말렸던 양부 요시무라 준이치로의 조상국에 대한 복수의 화신으로 길러졌지만, 추측이지만 그는 한이수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있다. 한이수를 돕는 장영희(이하늬)는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한이수를 감시하기 위해 붙여둔 인물이기도 한 듯 해 보여서 말이다.

장영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한이수에 대한 의뭉스런 시선이 두가지로 읽혀진다. 짝사랑과 묘하게 느껴지는 증오감 두 가지로 말이다. 과거 고문기술자였던 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으로 인해 가족 누군가가 희생당했다면, 그 증오감이 이해는 되지만 이는 아직은 추측일 뿐이고,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배신의 위험신호는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빨간신호등으로 남겨두어야 할 듯 싶다. 마왕에서 김순기가 그랬던가? 뒤통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치는 거라고... 

 

김지우 작가의 복수시리즈에서 유의깊게 봐야 하는 것은 이름의 변화가 주는 의미이다. 복수의 두 얼굴, 선과 악의 경계, 복수와 구원을 이름의 변화로 표현하기 때문니다. 그런데 부활과 마왕과는 다르게 한이수는 자신의 이름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한다. 결국 태양을 향해 더 가까이 날고 싶어한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해 버린 이카루스처럼 한이수에게서 비극적 운명이 감지되어서 말이다.

'세상엔 균형이 필요해', 비리형사 정만철에게 아버지 한영만의 뺑소니 사고에 대한 진실을 듣고 그는 균형이라는 말을 남기고 창고를 나가버린다. 이어지는 정만철의 비명과 시신에 피로 그려진 동그라미... 그가 말하는 세상의 균형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만철의 죽음으로 말했다. 신이 처벌을 하지 못한 악인이라면 인간이 처벌해야 균형이 유지된다. 그 역시 마왕의 오승하처럼 지옥문 위에서 눈을 뜬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심판자... 오승하에 이어 복수로 괴물은 한이수로 반복된다. 

마왕과 다른 점이라면 마왕은 결과에 대한 복수였고 일종의 대리복수의 방법을 썼지만(개인적으로 매우 불편한 감정으로 봐야했지만), 상어는 진실을 알기 위해 복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직접적인 복수의 방법으로 시작했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한이수는 가차없이 처단해 버린다. 정만철에게서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 진범에 대한 진실을 듣고 그를 죽여버린 것처럼...

 

김지우 작가는 복수의 끝에서 찾는 자신의 이름을 '구원'이라는 의미와 연결지어 왔다. 복수를 하는 순간, 과거의 그와는 다른 인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다른 이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구분짓는다. 이는 구원에의 희망을 위한 작가의 배려이다. 그리고 그 구원의 길에는 부활에서는 사랑스러운 서은하(한지민)가 있었고, 마왕은 따뜻한 사람 서해인(신민아)이 있었다.

상어도 한이수에 대한 구원의 희망을 남겨두었다. 요시무라 준이라는 새이름을으로 한이수를 돌아오게 한 것은 결국 괴물로 변해갈 한이수에 대한 구원의 희망이리라.  

그런데 상어는 전작보다 인물구성이 복잡하다. 마왕의 경우, 자신의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을 범죄자를 만들었던 오승하는, 피해자임에도 그를 위한 변론을 하고 싶은 생각은 솔직히 별로 없었다. 상어는 마왕과는 달리 직접적이다. 정만철의 살해현장에 직접 한이수가 나타나고, 자신의 정체를 감추지 않는다. 왜? 그는 다시는 입을 열 수 없을 것이기에... 그래서 상어는 복수가 더 직접적이다.

구원의 길을 인도하는 사랑에도 파국의 냄새가 진하게 느껴진다. 유부녀가 된 조해우이기에 그들의 사랑은 불륜에 가까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서하은(유강혁), 오승하, 그리고 강오수를 조해우와 한이수 모두에게 분산시켰다. 한이수는 진실을 파헤쳐 가는 서하은이자, 복수의 화신이 된 가해자 오승하가 되었고(서하은+오승하), 조해우는 오이디푸스왕이 되어야 했던 강오수(마왕)와 서하은(부활)의 안식처 서은하를 합쳐 놓았다. 그래서 더 복잡하고 비극의 기운이 진하다. 구원으로 이르는 길은 더 좁고 어두워졌다.  

진실을 찾고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12년간을 버텨 온 한이수를 숨쉬게 했던 것은 그의 부레인 조해우였다. 그가 침몰시켜야 하는 배를 타고 있는... 가장 처참하게 복수하는 것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칼을 맞게 하는 것이다. 딸이 아버지에게, 손녀딸이 할아버지에게 칼을 들이대야 하고, 그 칼을 맞아야 하는 것처럼 잔인한 복수가 어디있을까?

돌아보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부레가 없는 강한 상어가 되었다고 자신했던 이수다. 12년전 해우가 조각해서 준 상어는 그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줬다. 한이수는 해우의 상어조각을 보면서 12년간 이를 악물었다. 해우가 타고 있는 배라도 침몰시키는 진짜 강한 상어가 되겠다고, 돌아보지 않겠다고...

'보게 하리라. 그들의 진짜 모습을... 사랑하는 딸의 눈으로 직접, 아끼는 손녀딸의 손으로 직접 단두대에 올리게 하리라'.  

그런데 이수는 아프다. 여젼히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해우의 슬픈 눈이 이수를 아프게 한다. 그 아픔이 한이수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고통에서 구원하는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복수는 파멸을 부르고, 파멸의 끝에 서있는 사람은 결국 다른 이름의 괴물이 된 자기 자신이다. 

그러나 복수를 멈추기를 나는 바라지 않는다.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억울함은 풀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작품속 주인공보다 잔인한 지도 모르겠다. 희망이 되었든, 파국이 되었든, 진실이 은폐되는 것을 더 못참겠으니 말이다.

 

마왕과 부활에서 김지우 작가는 공통적으로 12년전의 사건을 들춰낸다. 12년 전이라는 사건으로 작가가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공소시효가 남아있기 때문이리라. 마왕의 학교폭력, 상어의 친일과 뺑소니 범죄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있을 사고들이다. 사건 자체는 공소시효가 있지만, 사건의 종류는 공소시효가 없는 범죄들이다. 김지우 작가는 공소시효를 남긴 사건의 복수를 통해, 공소시효없는 범죄에 대한 메시지와 경고를 하고 있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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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5
  1. 2013.06.10 11:4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3.06.10 12:0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3.06.10 12:17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저도요. 저도 캐릭터 해석을 하는 손예진에게 뭔지 모를 아쉬움이 많이 느껴져서...ㅋ
      예전에 개인의 취향에서도 본방때 외면해 버렸던 이유였는데...
      상어에서도 초반 갸우뚱스럽게 만드는 눈웃음과 애교에 허걱 했습니다 ㅠㅠ
      캐릭터를 아직 못잡은 것 같아서 좀 불안한데 복수시리즈 완결판이라 전 일단 끝까지는 보려고 생각중이에요.

  3. dream 2013.06.10 14:58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어제부터 1회 보기 시작했어요
    안놓치려고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에 보려고요^^
    구가 끝나면 본방할텐데...아직 두려운건 마찬가지에요...심하게...앓지 않을까..싶어서요
    누리님의 스포있는 리뷰로 예방 주사 맞아서 그런지 조금은 편하게 봐지더라고요^^

    • 초록누리 2013.06.13 14:44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림님^^
      전 개인적으로 상어보면서 부활때의 강렬함이 더 그리워지네요,
      상어는 아직 상어만의 색깔을 찾지 못하겠어요.
      해우가 검사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기는 한데, 김남길의 외모에 순간 멍...
      6회에서는 바뀐 헤어스타일로 겨우 아재에서 오빠로 돌아와주긴 했지만..ㅎㅎ
      김남길의 목소리와 눈빛은 여전히 매력적이기는 한데, 스토리는 전개가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특히 키스장면은 좀 황당....
      첫사랑의 감정을 그런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공감되지는 않아서...

2013.06.02 10:41




부활과 마왕 전작들이 그러했듯이, 이번 상어도 12년전, 그리고 그 이전의 악연이 만들어낸 거짓과 진실의 양면성이 만들어낸 인간상들을 대거 포진시켰습니다. 부활과 마왕에 나왔던 주조연들의 캐릭터의 변화를 비교하는 것도 상어의 재미더군요. 세시리즈 연속으로 출연한 안비서와 김규철 등등..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기에 진실이며,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던 김지우 작가가 상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희망, 거짓과 진실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가 자못 궁금해지는군요. 또한 복수라는 긴 장정의 결말을 어떤 메시지로 담을지도 말이죠.

 

복수라는 단어는 사실 제겐 버거운 말입니다. 복수를 해야할 당위성들을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는 복수의 또다른 얼굴때문입니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정당한 방법이라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받아야 할 상처의 부분에서는 그 역시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은, 또다른 고민을 만들거든요. 

그럼에도 그 복수를 지켜보고 싶은 것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때문일 것입니다. 어렴풋이 김지우 작가가 복수시리즈를 통해 진실에 집착하는 이유를 짐작하게는 합니다. 부활에서는 부패하기 쉬운 돈이라는 그늘을 담았다면 마왕에서는 학원폭력문제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상어는 친일이라는 과거사와 고문이라는 민주화 과정에서의 아픈 과거를 들춰냈습니다

척결되지 못한 과거사, 혹은 개인적인 원한,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는 것에 김작가가 이토록 집요하게 화두를 던지는 이유는, 저는 사죄라는 단어를 통해 봅니다. 복수는 사죄하지 않았기에 이뤄지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김지우 작가는 한영만(정인기)을 통해 사죄를 짚고 갔습니다.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기전 그가 용서를 구하러 갔던 사람은 과거 고문기술자였던 자신의 과거에 대한 속죄의 행위였지요. 법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죄를 먼저 하고자 했던 한영만, 그래서 그는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자신과 집안의 친일 행적을 덮기 위해 역사학자를 죽이러 킬러를 보낸 조상국(이정길) 회장은 사죄와 진실을 밝히기는 커녕, 진실을 덮기 위해 살인교사를 하기도 하죠. 역사학자 강희수 교수를 죽인 진범은 조상국 본인이었음에도, 그 앞에서 고백을 하는 한영만에게 아들 조의선(김규철)의 뺑소니 혐의를 대신 뒤집어 쓰라는 제안을 하고, 한영만이 자수를 하려하자 킬러를 통해 그를 죽여버립니다. 역사학자 강희수의 죽음과 자신을 결부시키지 않기 위해서였죠.  

조상국의 두얼굴, 그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안이 저지른 친일행적이 결코 용서받지 못할 죄였음을 말이죠. 그럼에도 그는 사죄하지 않습니다. 진실을 밝히려 들지 않습니다.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또다른 죄로써 죄값을 키우고 있을 뿐입니다. 

아버지 한명만(정인기)의 두 얼굴을 봐야 하는 한이수(연준석, 김남길), 할아버지의 두 얼굴을 확인해야 하는 조해우(경수진, 손예진), 그리고 그들이 믿고 있었던 진실이라는 것 이면에 숨어있는 또다른 진실, 그 혼란은 거대한 해일이 되어 주인공들을 삼켜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상어는 진한 비극의 냄새가 납니다. 비극으로 끝나버린 오르페우스의 슬픈 사랑이야기처럼 말이죠.

"죽은 아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하세계까지 내려간 남자가 오르페우스야. 내 이상형... 아내는 찾았지만 저승신의 명령을 어기는 바람에 결국은 아내를 잃어버려. '이승으로 가기 전까지 절대 아내를 돌아보지 말아라'는... 결국 오르페우스는 아내를 영영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죽게 돼". 

 

그러나 김지우 작가는 진한 비극에 대한 희망 또한 남겨두었습니다. 조각칼에 손에 베이면서도 이수가 가장 좋아하는 상어를 조각해 준 해우의 부레를 통해서 말이죠. "눈에 보이진 않지만 부레도 만들어 줬어. 언제나 편안하게 숨쉴 수 있게 하려고...".

부레가 없어 평생 헤엄을 쳐야만 살 수 있는 상어, 그래서 상어는 누구보다 강하지만, 또한 누구보다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강한 상어가 되어 복수의 칼을 들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수, 그의 복수는 그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죽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명령을 어긴 오르페우스, 끝내 사랑하는 아내를 찾지 못했던 오르페우스처럼 어쩌면 복수의 끝에서 이수를 뒤돌아보게 할 인물은 해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우는 이수의 부레가 될 수 있을까? 샤갈의 오르페우스 그림이 따뜻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오르페우스의 아내를 위한 지고지순한 순애보, 그 사랑만큼은 따뜻하게 화폭에 담고싶었던 화가의 마음을 읽었기 때문일 겁니다.

 

한이수의 펜시브

 

뒤돌아보지 말자고, 첫사랑따위 잊어버리자고 12년을 누르고 또 누르면서, 오직 하나의 이유만으로 강해지고 싶었다. 뺑소니 혐의를 씌우고 아버지를 죽이고 나까지 죽이려고 했던 거인을 처절하게 무너뜨려야 한다. 그것이 해우에게 아픔이 될지라도 멈춰서는 안된다. 나는 강해지고 싶다. 아니 강해져야만 한다. 

아버지의 석연치 않은 죽음, 비리로 썩은 형사는 힘없는 한 운전기사, 한 가장의 죽음에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았다. 일곱살 어린아이의 증언이라고 무시당했고, 교통사고의 의혹이 있음에도 재조사를 할 생각도 없어보였다.  

 

***썩은 세상, 진실은 묻히고 힘있는 자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죽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검사가 되고 싶었던 이수, 그러나 세상은 아니, 거인의 손은 잔인하리 만큼 강했습니다. 그리고  거인의 손에 이수는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12년이 흘렀습니다. 바다로 돌아온 이수, 그는 강한 상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부레가 없는 강한 상어가...

"가라, 돌아보지 마라. 모든 게 준비됐고 이젠 때가 왔다".

 

조해우의 펜시

 

문득 돌아보니 내 옆에 네가 있었다. 유리조각에 찔려 피가 딱지가 되어 앉은 발을 넌 손수건으로 감싸줬지. 그날 너는 내 발의 상처가 아니라 내 마음의 상처를 감싸줬어.

아버지의 불륜, 집을 나가버린 엄마, 우리집은 늘 날 도망치고 싶게 만들었다. 몇번이나 가출을 했지만, 그때마다 붙들려 집에 돌아와야 했고, 그런 나를 언제나 안쓰럽게 지켜보는 할아버지만이 내 상처의 위로가 돼주었다.

유리조각이 박혀있는 발을 보며 "별거 아냐"라고 한 내 말에 그 아이의 대답은 의외였다. "알아".

아픈 것은 유리조각에 찔린 발이 아니라, 내 마음이라는 것을 그 애는 알고 있었다...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맞으면서도 이수의 눈은 비굴하지 않았다. 무엇이 그 아이를 그토록 강하게 타오르게 하고 있을까? 모멸과 멸시, 없어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이수가 좋았다.

이수는 내게 있어 북극성이었다. 웃음이 사라진 집, 늘 떠나버리고 싶게 만드는 집에 이수가 함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수와 함께라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조해우가 되지 않을 믿음, 이수의 눈빛은 내 북극성이었다.  

그리고 나는 북극성을 잃어버렸다, 아니 나의 북극성이 떠나버렸다. 아무런 인사도 없이 의문만 남긴채... 기나긴 기다림이 되었고, 그리움이 되어 버린 나의 북극성. 한이수...

"북극성, 길잡이 별이라서 여행자들의 친한 벗이야. 하늘의 북쪽을 가르키기 때문에 길을 잃었을 때 북극성만 찾으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거든". 

 

...

...

나는 길을 잃었다.

 

***결혼식장에서 오래도록 응시하던 눈빛, 닮았다. 북극성이었던 그 아이의 눈빛과... 그럴리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사람의 눈빛을 본 순간, 가슴가득 밀려오는 슬픈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마치 그리움이라는 감정들이 모조리 터져나온듯, 아프고 슬프고 심장이 멎은 듯 숨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사라져 버리면 어떡할거야?".--- "찾아야지. 반드시 찾을 수 있어. 죽을 때까지 널 찾을 거니까. 널 찾기 전엔 난 죽지도 못할테니까".

불현듯 이수의 말이 큰 파도가 되어 덮쳐온다. "찾을 수 있어. 죽을 때까지 널 찾을 거니까...". 

 

상어는 부활과 마왕보다는 얽히고 얽힌 조각들이 더 복잡하게 널려있어서 퍼즐맞추기에 조금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선악의 경계는 모호해졌고. 진실과 왜곡을 쉽사리 판단하기 힘들게 합니다. 고문기술자였던 한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의 과거가 대표적 예일 것입니다. 가해자였으면서 피해자이고, 강자이기도 했고 약자이기도 했던 그가 자수를 결심하고 경찰서를 향했던 것은 과거를 속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과 뺑소니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기고자 하는 아들 한이수, 그러나 배후의 인물 조상국(이정길)은 진실을 은폐하고, 자신의 치부를 덮기 위해서는 살인교사도 가차없이 하는 악의 축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악인의 얼굴을 일찍 공개하고 나선 김지우 작가, 그 이유는 반복적으로 나왔던 대사에 있었습니다. '진실'이라는... 

상어가 최종적으로 닻을 내릴 곳은 진실에 있습니다. 진실이라고 믿었던, 혹은 믿고 있었던 퍼즐판의 붕괴에서부터 상어의 혼란은 시작됩니다. 

 

김지우 작가의 부활, 마왕에 이은 복수시리즈 완결판 상어, 사실 늦은 감이 있습니다. 예정보다 제작이 늦어지는 바람에 부활과 마왕에 이은 강렬한 메시지를 연결짓기에 시간의 공백이 느껴져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남길-손예진의 캐스팅만으로도 기대를 걸기에 충분한 상어, 1,2회는 다소 지루한 감과 식상한 설정에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지만, 과거 청산이라는 소재를 과감하게 들고 나온 김지우 작가는 역시!라는 말이 나오게 합니다. 

복수라는 것은 그 단어 자체가 과거를 의미합니다. 한 인간을 오로지 한 목표만을 향해 살게 만들만큼 처절한 고통을 그려내는데 탁월한 작가가, 질곡의 현대사를 거치면서 처단(응징)하지 못했던 과거사를 가지고 나왔음을 보고, 누군가는 이 일을 직간접적으로 정리는 해야 하는데 총대를 맸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물론 드라마의 주 스토리가 청산하지 못한 과거사는 아닐 겁니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 선 조해우의 사랑과 선택을 지켜보는 것이 되겠지요. 그녀의 직업이 검사라는 것은 그래서 중요한 대목으로 다가옵니다.

이미 거대한 암초로 사회기득권이 되어버린 그들을 단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못된 역사를 만든 그들을 역사의 이름으로 직시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을, 오늘 우리가 보고 있어야 할, 잊지말아야 할 반성의(혹은 복수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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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8
  1. 지나주 2013.06.02 11:19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랜만에 뵙네요.
    제가 드라마를 잘 보지못해
    댓글은 남기지 못했지만 늘 찾아 왔었습니다. 누리님의 글 솜씨와 드라마에 대한 안목에 매번 감탄하면서요..
    덕분에 방송을 보지는 못해도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영상이 만들어 집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그 곳 캐나다는 어떤지..
    건강챙기시고..
    자주 올게요.^^

    • 수우언니 2013.06.03 14:35 address edit & del

      지나주 ^^
      안녕?

    • 초록누리 2013.06.04 00:20 신고 address edit & del

      지나주님^^
      임자들 근황은 띄엄띄엄(ㅎㅎ) 듣고 있답니다.
      전 지독한 감기로 골골대고 있어요.
      기침이 심해서 목이 타들어 가는듯 아프고 배가죽이 통증이 있을 정도로 ㅠㅠ

      감기 조심하세요.

  2. 수우언니 2013.06.03 14:21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상어>보셨군요.

    저도 기대기대!! 닥!본!사!
    샤갈의 그림이 두 편 나오는 데요
    오르페우스하고 해우가 배개 삼아 자고 있던 페이지의 그림.

    과거청산이라는 거대서사가 개인적인 복수와 어떻게 맞물리며 풀어갈지
    작가의 필력과 연출가의 이미지의 하모니가 기대됩니다.
    어찌되었던 끝까지 볼 예정...
    맘에 안들면 욕하면서.....

    • 초록누리 2013.06.04 00:28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해우가 잘때 펼쳐진 그림, 이카루스의 추락 말씀하시는 거죠?
      이카루수의 추락, 오르페우스...모두 복선이 느껴지는 그림이라 저도 유심히 봤어요.

      전 마왕보다는 부활에 대한 기억이 더 남아있는데 상어 1,2 회는 부활이나 마왕보다는 강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어요.ㅠㅠ
      어린 해우와 이수의 사랑이 크게 다가오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다시 만난 후에 하게 될 사랑에 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끝까지 볼 생각인데, 작가님이 얼마나 머리 지끈하게 공부를 시킬지 겁나하고 있습니다.
      마왕때는 어려운 신화나 타로카드 해석이 좀 복잡스러웠거든요. 대사는 이해가 되는데 한번에 이거다 싶게 팍 꽂히지 않는 설명들...때문에 ㅎㅎ
      이번에도 그림이 나와서 어이쿠...이런 또 공부를 해야 겠구나 싶네요.
      그쪽은 제가 젬병이라서...;;

    • 수우언니 2013.06.04 12:20 address edit & del

      <이카루스의 추락>맞습니다
      저는 이카루스를 좋아합니다.
      인간이 가지는 한계와 욕망 그리고 절망 나약함
      그 아름다움이 좋습니다.
      밍밍한 시작이 저는 좋던데요.
      무리없는 전개가 천천히 극중으로 저를향하게합니다.
      어제 3회도 저의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곧잘 자신의 예상대로 흘러가는 경우 식상하다고들 하는데
      저는 <마왕>도 나름 대로 재미있게 보았어요
      그 작품도 폐인 엄청 만들었지요.
      그런데 복수라는 의미는
      <부활>이 더 정확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시 책을 들쳐보려고요 .
      칼 융의 저서들
      이 양반 신화에서 인간 원형들을 많이 차용하셨거든요.

  3. 쪼매난 이쁜이 2013.06.04 09:23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정말 사랑하는 배우 "김남길"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상어는 꼭 봐야겠다..생각했었는데...
    1,2회가 넘 어려워서 3회는 일단 패쑤~했어요...
    초록누리님께서 주시는 해석본(?)을 보고 난 후
    다시 봐야겠어요~^^

  4. 아꼬운아이 2013.06.05 09:56 address edit & del reply

    상어..
    드뎌 보기 시작했어요.
    1회,3회 건너뛰고 2,4회만..ㅎㅎ
    작가가 "진실"을 이수와 해우를 통해 어찌 풀어낼지 궁금하네요.
    건너뛰어서 그런가 아직 배우들이 임펙트 있게 다가오지 않는 단점이..ㅋㅋ
    우선 스토리를 따라가려합니다.
    스토리에 녹아있는 배우들을 기대하며 스타트^^

2012.12.24 10:26




처음 이민호를 봤던 것은 기사를 통해서였습니다. 보지 못했지만 꽃보다 남자라는 기사들이 눈에 많이 띄었죠. 첫느낌은 좀 느끼한 미남, 게다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뽀글머리...그냥 신세대 스타가 하나 나왔나보다 거기서 멈췄습니다. 그 때는 드라마를 별로 보지도 않았고, 지금도 그렇지만 드라마 편식이 좀 강한 편이라...

 

이민호 출연작을 처음 본 것은 시티헌터의 이윤성, '앗 그 이민호가 이 이민호였어? 액션이 좋네.. 그런데 발음은 좀 샌다. 액션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다' 이 정도... 개인의 취향은 첫 한 두편을 보다 여주인공에게 너무 놀라서 포기했다가 이민호의 눈빛연기와 키스신의 비결을 찾아보기 위해 다시 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시티헌터를 보던 중 개인사정으로 드라마를 열심히 볼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 대충 보다보니 드라마도 대충보게 되고... 리뷰를 쓸 드라마가 아니면 좀 편하게 드라마를 보고, 리뷰를 쓰고 싶은 드라마라면 돋보기도 모자라 현미경까지 들이대고 보는 수준이라... 

제게 있어 이민호의 데뷔작은 신의의 최영이라는 캐릭터인 셈입니다. 첫방을 보고 사극과 참 어울리는 비주얼을 가졌구나, 눈이 호강하게 생겼다 축복이로구나 했지요. 그런데 웬걸...언제부터인가 이민호의 눈빛에 빨려들어가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늪도 아닌 것이 묘한 매력이 있더란 말이죠. 

제가 늪에 비유하는 배우는 따로 있습니다. 김남길! 김남길의 눈빛연기를 보면 그냥 스윽 빨려들어가는 뭔가가 있는데, 제가 빨려들어가는데 김남길이 빨아들이지는 않아요. 그냥 제가 빨려들어가는 거지.

그런데 이민호는 이민호가 빨아들이더란 말입니다. 엇 이거 아닌데, 난 이렇게 젊고 샤방하게 잘생긴 남자한테 빠지면 안돼, 임자가 있걸랑! 그러나 멈출 수 없었습니다. 폭주기관차처럼 돌진해 가는 나를 어느 순간 걱정하기에 이르렀죠.  

 

그래서 이민호의 눈빛에 대해 집중탐구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그렇게나 애정해 온 이승기에게도 찬사를 아끼고 있건만, 헤어나오지 못하고 빠져드는 이민호의 눈빛의 매력이 뭘까?

 

이민호 눈빛연기 탐구 1

우선 눈빛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꼽으라면 전 안성기, 김남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의를 보면서 이민호를 추가했습니다. 이민호에 대한 애정까지 더해져 허부적대는 팬이 되었죠. 김남길의 눈빛연기는 선덕여왕과 나쁜남자를 보면 진짜 죽입니다. 나쁜남자는 중간에 길을 헤매서 작품 완성도가 떨어져 버렸지만, 오직 김남길때문에 끝까지 갔던 작품이었습니다.

 

각설하고 김남길을 이민호의 눈빛연기에 왜 끌어왔느냐? 둘의 눈빛연기가 마치 N극과 S극처럼 극과 극이라는 것입니다.

김남길의 눈빛은 짙은 바다가 떠오르고 이민호는 맑은 호수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어요. 깊이를 알 수 없다는 것! 김남길은 짙어서 깊이를 알 수 없고, 이민호는 너무 맑아서 밑바닥이 보이는데 들어가보면 엄청난 깊이의 호수라는 점. 공통점은 깊다.  

김남길의 눈빛은 그림으로 비유하면 유화같습니다. 바탕 채색이 무슨 색깔인지 알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자꾸 집중하게 돼죠.

이민호의 눈빛은 수채화 같습니다. 투명해요. 전 송지나 작가의 이민호(최영)를 표현한 말중에 강직한 눈빛, 정직한 눈빛이라는 말이 딱 이민호의 눈빛이라 생각해요. 정말 잘 보신 듯...언젠가 글에서도 쓴 것 같기는 한데...

 

본격적으로 이민호의 눈빛연기에 대한 분석 들어갑니다.

우선 이민호의 눈빛연기의 비결에서 가장 매력은 눈이 예쁘고 크고 잘생겼다!!^^  그리고 동공의 사이즈가 눈 사이즈 대비, 환상적인 비율을 가졌어요. 타고난 복이죠.

 

이민호는 여백을 만들어 가는 눈빛연기를 합니다. 김남길의 경우는 눈빛에 그 캐릭터를 다 담아 꽉채우는데, 그것이 김남길의 매력이기도 한데, 이민호는 2% 정도를 비웁니다. 그게 고개를 돌리는 습관(?)을 자세히 보면 보여요.

이민호는 상대배우와 대화도중 고개를 두어번쯤 돌리며 캐릭터의 감정을 화면밖으로 보내지요. 시청자는 그것을 마치 내게 얘기하는 듯한 감정으로 받아들이게 되고요. 

대개의 연기자들은 진지한 상황에서는 혼자 용을 쓰듯 진지하죠. 미간을 찌푸린다든가 눈 주위를 가느랗게 뜨고 생각을 모으는 모습을 취한다든가...

그런데 이민호는 그냥 던져요. 나 지금 이런 고민에 빠졌어요 라고 호소하듯이... 그때마다 눈동자를 작게가 아니라 눈에 보일정도로 움직이죠. 가늘게 눈동자를 떠는 인물은 대개 의뭉한 생각을 할때가 많죠. 혼자 뭔가를 계산하는 눈.

그런데 이민호는 가늘게 떨지 않고 오히려 눈동자를 좌우로 표나게 움직입니다. 마치 내 감정을 읽어달라는 듯 말이죠. 그리고는 허공에 그 감정을 툭 던져버립니다. 그러니 내가 들어가서 그 얘기들을 들어주고 싶게 만드는 거죠. 제가 이민호는 시청자를 빨아들인다고 표현한 것이 이때문입니다.

즉 대개의 연기자는 자기 감정에 푹 뺘져서 그 캐릭터가 이런 고민을 이런 갈등을 하고 있다고 그 캐릭터의 감정을 제 3자로 지켜보게 하는데(이게 좋지않은 연기라는 말은 아니에요), 이민호는 상대배우는 물론 모니터 밖의 시청자에게도 감정이입을 시키죠. 2%의 던짐을 통해....  

 

이민호의 눈빛은 솔직합니다. 맑은 호수처럼.

이게 상대배우와의 아이컨텍에서 뚜렷하게 보이는데요, 상대방과 대화할 때 이민호는 눈 근육을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다던가 바르를 떤다든가 하는 모습없이 그냥 있는 감정을 그대로 보내죠. 눈동자도 거의 움직임이 없는데, 이때 이민호의 힘은 눈동자에 힘을 모으는 양미간이 아니라, 눈동자로만 내보내죠.

 

자 따라해보기.....

일단 양미간에 힘을 주듯 눈에 힘을 줘보세요.

다음은 눈동자에만 힘을 줘보세요.

느껴지는 분위기가 좀 다르지 않나요?

첫번째 방법은 강요의 감정이 읽어지죠. 두 번째 방법은 설득의 감정(?) 비슷한 느낌이 전해지지 않나요? 

 

그래서 그 그 감정이 굉장히 정직하게 나와서 아 이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구나를 그냥 느끼게 해버립니다.

말 그대로 정직한 눈빛... 이게 그 캐릭터의 감정이 되지 않으면 힘든 거거든요.

많은 연기자들의 눈빛연기의 특징 중 하나가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하고자 눈 근육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민호는 그 캐릭터의 진심을 그냥 그대로 읽어달라는 듯 오로지 눈빛에만 실어 보냅니다. 미간의 찌푸림, 즉 강요의 감정없이....

***여기까지는 지난 글에서 댓글에 옮겼던 부분입니다. 댓글에 이민호 눈빛연기에 대한 제 소견을 다 말하기는 부족한듯해서 포스팅을 따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발행합니다. 무엇보다 예를 보여줄 사진이 필요한데 댓글에는 사진을 넣을 수가 없다는 한계때문에... 그래서 오늘글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회차별로 좋은 장면 재감상하시면서 그 때의 감정들을 떠올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아래 사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습 중 하나입니다. 

 

이민호의 눈빛연기 탐구 2

제가 좋아하는 눈빛을 안성기와 김남길이었다는 말을 하면서 안성기의 눈빛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두 배우의 눈빛이 하나가 된 배우가 안성기이기 때문입니다. 안성기의 눈빛은 수묵화같습니다. 아주 오래전 영화이기는 하지만, 기쁜 우리 젊은 날과 겨울나그네는 이민호의 눈빛이 담겨있습니다. 실미도, 하얀전쟁, 무사라는 영화에서는 김남길의 눈빛을 많이 보게 되고요. 그리고 마지막 최영의 엔딩장면에서 보여주는 눈빛이 제겐 축제라는 영화에서의 안성기가 연상됩니다.

특히 김남길과 이민호의 눈빛연기의 극과 극이 영화 '무사'에서의 안성기의 눈빛에 다 담겨있습니다. 김남길의 유화같은 눈빛(늪과 같은 눈빛), 이민호의 수채화같은 눈빛(맑은 호수와 같은 눈빛)이 안성기에게서 다 보이거든요(안성기의 영화는 거의 다 봤는데 아쉽게도 아직 부러진 화살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 안성기의 눈빛에 사랑에 빠지지는 않습니다. 그저 경외와 존경의 눈으로만 보게 하거든요. 

훗날 김남길이나 이민호가 안성기의 순수와 깊이를 잃지 않은 경외의 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두 배우를 진지하게 응원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승기도^^

 

이민호의 눈빛연기의 특징은 캐릭터의 감정선에 따라 순차적이라는 점입니다. 캐릭터의 변화까지 예상하고 계산한 듯한... 이민호의 눈빛연기를 집중분석해 가면서 왜 이렇게 빠져들어가게 만들었을까를 종합해보니, 이민호에 대한 제 개인적인 애정도 물론 무시하지는 못하겠지만, 이 순차적인 감정의 흐름을 이민호가 완벽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감정의 널뛰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감정의 순차적인 변화를 표현하는 것은 캐릭터의 중요한 감정선입니다. 제가 개인의 취향과 신의를 보면서 여주인공의 감정선에 몰입하지 못한 이유가 그 순차적 감정선을 예측하지 않은 캐릭터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해 버려서, 아니 얘가 언제부터 좋아했던 거지? 좀 황당스럽기도 했고요. 대부분의 멜로는 사랑이라는 것을 향해 가기에 아무리 무개념 망가진 연기를 보여줘야 할 지라도, 그 캐릭터의 감정선이 변화되어 가는 단서들을 남겨야 하는데, 그게 아니어서 말이죠. 여자 연기자들 중에 이런 감정선을 순차적으로 계산해서 보여주는 연기자가 하지원, 문근영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두 배우를 격하게 아낍니다***

이민호의 눈빛연기의 비밀, 혹은 비결을 분석하면서 또 하나 제가 주목한 것은 최영의 머리띠였습니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캐릭터의 성장과 매우 중요한 연결이 되거든요.

처음 최영의 머리띠는 적월대의 머리띠(두건, 복면)였죠. 7년전 우달치 대장으로 부임하고, 이 후 머리띠를 풀었죠.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호위하면서도 최영은 머리띠를 하지 않습니다. 떠날 생각을 하고 있던 그가 무사의 상징이기도 한 머리띠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 

 

그럼 이민호는 최영이라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머리띠(헤어스타일)와 눈빛으로 어떻게 순차적으로 보여왔는가?

은수를 처음 본 프리젠테이션에서의 처음 시작, 그것은 생경함이었을 겁니다. 아름다운 여인을 본 한 순간의 떨림, 신비로운 경험... 그렇지만 금방 접습니다. 돌려보내야 하니까요. 아무런 미련없이 천혈 앞에서 은수에게 정중하게 목례를 했던 것처럼... 

그리고는 원망의 눈빛을 표하기도 했지요. 칼에 찔린 최영을 살려낸 은수로 인해 또다시 의무감과 책임감을 떠안게 된 귀찮음, 최영의 그 때 마음을 표현한 대사가 공민왕이 떠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빌어먹을"이라며 불만을 표한 것이죠.

은수를 거칠게 벽으로 밀면서 "내가 임자때문에 지금..."하고 뒷말을 삼키면서, 은수에 대한 원망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왜 살려가지고 날 귀찮은 상황속에 던져놨느냐는 불만이었죠.

그리고 최영의 눈빛이 고려황실로 돌아온 이후 바뀌기 시작합니다. 전의시에서 밥 안준다고 투덜대고 허연 맨다리를 드러내는 은수를 지켜보면서 알 수 없는 떨림, 계속 지켜보고 싶은 남자의 마음이 드러나기 시작하죠.

 

폐열증으로 고통을 참으면서 죽든 말든 혼자 알아서 하겠다는 최영에게 은수가 아스피린을 쥐어주며 말하죠. "죽지마요". 죽지말라는 말, 어쩌면 최영에게는 부담감처럼 무겁게 다가왔을 겁니다. 언제나 목숨을 내놓고 싸워왔던 무사 최영에게 죽지말라는 말이 얼마나 무겁고 부담스러웠을까요?

 

기철의 집에 은수를 찾으러 갔을 때, 얼굴에 손을 대는 은수에게 그의 얼굴을 내주면서 그는 진짜 사랑(짝사랑이지만)을 시작합니다. 설렘의 감정으로 말이죠. 그 감정의 연결이 강화로 가는 길에 은수가 언제부터 연모한 거냐고 가슴팍을 쳤을 때의 덜컹거림입니다. 그래서 "왜 하필 저 여인을 데려왔을까?"라며 자신의 혼란스런 마음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영이 머리띠를 다시 하게 돼죠. 경창군의 죽음이후 최영의 각성이 시작된 지점에서 입니다. 최영은 이 때 공민왕의 사람이 되면서 매희 그 아이를 보냅니다. 그리고 은수가 그의 마음 전부가 되었다는 것을 자각하기도 합니다. '마마 저를 가지십시오, 싸움은 제가 하겠습니다'. '언제부터지? 그 아이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

기철의 집에 있는 은수를 지켜보는 눈에는 짝사랑의 눈빛이 진하게 담겨갔지요. 나뭇가지 사이로 은수를 지켜보고, 기철의 집에서 도망치려다 비탈길에서 넘어지려는 은수를 받아주기도 하고... 

 

검을 찾으러 왔다며 기철의 집에 다시 갔을 때, 은수가 그의 팔을 잡으며 살아있어서 됐다라고 말했을 때, 이 때부터 최영는 설렘의 단계를 넘어 사랑으로 넘어갑니다. 돌려보내겠다는 마음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감정으로 말이죠. 그래서 이때부터는 설렘의 덜컹보다는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지켜봄의 짝사랑 눈빛이 됩니다.

은수를 대역죄인으로 친국하는 자리에서 끌려가는 은수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못했던 최영은, 은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노국공주의 처소에서 나오는 은수를 기다리다가 정강이를 호되게 걷어채이고도, 아무말 못하고 은수를 지켜보기만 하죠. 장빈에게 안겨 우는 은수를 보면서 말없이 발길을 돌리기도 하고...

 

잊을 수 없는 최영의 표정, 글에서도 밝혔지만 이민호의 최영에 빠져버리게 만든 칠살을 처리한 후 거친 숨을 내쉬는 이민호의 눈빛은 압권입니다. 여기서는 은수에 대한 감정보다는 무사의 감정이 큽니다. 훗날 "이 검이 베어야 할 것들을 베지 못하고 가여운 것들만 벱니다"라는 고백으로 이어지는... 그리고 검은 삿갓을 살려보내기도 하죠. 

 

은수가 떠나자 최영은 기철과 함께 죽으려고 동반죽음을 시도했죠. 최영의 언 손을 녹여주는 은수의 눈물을 보며 최영의 감정은 한단계 넘어갑니다. 최영 그도 놀랐거든요. 은수의 마음을 조금 알아버린 것이죠. "다시는 목숨거는 짓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울지마요". 우는 은수를 보는 이민호의 눈빛은 설렘의 감정이 전혀 없습니다. 놀람의 감정이었습니다. 그 분 마음을 안 것에 대한... 

은수의 다이어리를 건네받게 하고, 독에 중독된 것을 모른채, 은수를 하늘문으로 데려가면서 최영은 그의 마음을 홀로 고백합니다. 문지방 너머에서 은수의 그림자를 따라가는 손, 그 때의 최영의 눈빛은 버림이었습니다. 연모의 마음을 버려야 하는 괴로움... 그래서 그 눈빛에는 진한 슬픔이 베여있습니다. 가슴을 아리게 하는 미치도록 아픈 슬픔...

"지금도 너무 많습니다", 더 알고 싶은 것이 없을 정도로 은수에 대한 연모의 마음이 너무도 컸던 최영. 

덕흥군과 혼례를 하겠다는 은수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최영, "이 한심한 분을 어떡하나, 내 옆은 안되겠냐고!", 이때부터는 짝사랑의 지킴이 감정을 버리고, 정면돌파 직접 고백단계로 넘어가죠.

그리고 이민호의 눈빛은 다시 변화합니다. 자기 여자를 보는 눈빛으로 변했지요. 짝사랑의 눈빛과는 다른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않은 눈빛, 그래서 그 눈빛이 정직한 눈빛으로 변하죠. 은수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으니까요.  

은수에게 내 옆은 안되겠느냐고, 대전에서 은수에게 기습키스를 하면서 은수에 대한 감정을 다 보이기 시작한 최영이 한 번 흔들리는 씬이 있습니다. 은수의 백허그 고백 때... 남으면 안되느냐는 은수의 고백에 이민호는 눈을 질끈 감으며 감정 컨트롤을 했었죠. 붙잡고 싶은 갈등과 은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내야 한다는 다짐의 눈빛으로. 

그리고 딱 한 번 이민호에게 거짓의 눈빛이 나옵니다. 이민호가 얼마나 감정연기를 잘했는지 이 부분에서의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은수를 잊을거라고, 밥도 잘먹고 잘 지낼거라고 했던 장면에서 이민호의 눈빛을 보면 눈에 생기가 없어요. 진심이 느껴지지 않죠. 좀 멍한 느낌의 강요만이 보입니다. 이게 그 캐릭터가 되지 않으면 힘든 눈빛연기인데 이민호는 정말 캐릭터 은수를 사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보내도 잊을 거라는 말이 거짓임을 이민호도 감추지 못했던 것이고요.  

 

그리고 최영이 머리띠를 다시 푸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때부터 이민호는 샤방한 모습을 버리고 원숙한 남성미를 풍기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제겐 그 분이 먼저였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공민왕을 떠나면서 말이죠. 그리고 다시는 머리띠를 하지 않습니다. 궁으로 돌아와서도... 아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의 고백과도 연결되는 머리띠입니다. 검의 각성과 함께 이 머리띠는 결국 불필요한 것이 되고 맙니다. 귀검을 뛰어넘는 각성을 이뤘듯이 머리띠에도 얽매이지 않게 된 것이죠. 

하늘문으로 향하면서 이민호의 눈빛은 설렘이나 떨림, 덜컹의 감정없이 내 여인을 바라보는 마음만 보입니다. 평온하기까지 하죠. 은수의 마음을 확인한데서 오는 자신감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내야 한다는 갈등은 있지만 적어도 혼자만의 짝사랑 감정은 전혀 없지요.

많은 경우 연기자들이 감정선을 연결하면서 설렘과 덜컹거림을 반복하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혼자 좋아했다가 상대도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 다시 설렘과 덜컹거림으로 그 감정을 반복하는 경우를 보는데, 이는 잘못된 감정표현이죠. 그 때는 설렘이나 덜컹거림보다는 안도와 자신감의 덜컹거림으로 연결해야 하거든요. 이런 안도와 자신감의 덜컹을 이민호만큼 제대로 보여준 경우를 보지 못했네요.  

그래서 이때부터 이민호의 표정을 보면 원숙한 남자의 모습이 되어있습니다. 감옥에서 탈출해 나온 최영을 은수가 달려와서 안았을 때의 표정, 은수의 머리카락을 넘기다 울고 있던 은수를 보는 표정, 은수가 피묻은 갑옷인 채의 최영을 안아주었을 때의 이민호의 표정을 비교해 보면, 그 순차적인 감정을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원숙한 최영의 모습이 가장 잘 나타난 장면이 노국공주의 유산때 은수의 손을 잡아주던 모습과 녹주독을 먹고 고통이 시작된 은수를 안고 최영 그가 더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입니다. 독자분도 그 장면을 애정하는 장면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물론 이민호의 심장에 꽂히는 매력적인 눈빛, 초롱초롱 별이 한 두개 박혀있는 듯한 맑은 눈빛의 매력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눈빛연기의 비밀은 뭐니뭐니 해도 캐릭터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취향을 다시 찾아보면서도 느꼈는데, 이민호의 눈빛연기의 비밀은 극중 상대 캐릭터를 진짜 사랑했던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허공으로 감정을 보내 교감하면서 시청자를 그 캐릭터의 감정선으로 빨아들이는 힘, 2%의 던짐 그 여백의 눈빛이 그려내는 감정들, 그 캐릭터가 되지않고서는 아무리 눈빛이 맑고 좋아도, 정직한 눈빛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이 모든 감정선, 설렘, 놀람, 짝사랑, 아픔, 확인, 굳은 사랑과 강한 믿음의 순차적 결과물이 마지막 엔딩장면에서의 평온할 정도로 담담한 최영의 표정입니다. 감동으로 벅차 눈물만 차오르는 원숙한 모습, 은수가 돌아올 것이라는 믿은 긴 기다림, 몇 번이고 최영이라는 캐릭터가 되어 생각해 봤습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연기가 아니라 그 캐릭터가 되었을 때... 처음에는 이런 말도 안되는 기적이! 하면서 동공이 확대되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아니야, 이민호가 저렇게 표현한데는 분명한 자기 분석이 있었을 것이야...

아...그러고 보니 최영의 유일한 취미생활이 낚시! 긴 시간 낚싯대를 드리우고 기다리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아 그거였구나, 이민호는 진짜 최영이었어! 

 

알맹이 없는 글은 아니었을까 걱정도 되는데, 이 글이 신의 재리뷰를 풍부한 이야기들로 채워주신 임자팬들,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신의방 왕언니님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영이라는 인물을 너무나 잘 그려준 이민호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드리는 제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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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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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꼬운아이 2012.12.28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라니님.
    저도 금단현상이 오래가네요.
    낯선 경험입니다.
    신의만 찾아 헤매는 마음.
    시간에 맡기는 방법밖에는 없는걸까요?

    • G.jete 2012.12.28 10:59 address edit & del

      헤매고 수다떨다보면
      괜찮아질꺼예요
      제가 그리 믿습니다^^

    • 온누리사랑 2012.12.28 15:27 address edit & del

      아꼬운아이님ᆞ라니님 ᆞ제떼님ᆞ
      낮선경험 동감합니다ᆞ
      괜찮아질겁니다 ᆢ임자들이그리말했으니까요ᆞ전 Ost 로 헤매는마음달래고있답니다. 요즘은 ,,그대니까,,통째로외워서
      흥얼거린답니다.
      그대사는 하~루에 내가있기를 기~도해요

  3. 자작나무 2012.12.28 10:14 address edit & del reply

    유후~~~~님들^^
    저 오늘 이번 학기 마지막 수업날입니다..
    쌤이 수업 30분 늦춰놔서 이리 룰루랄라~입니다..ㅋ
    이제 시간 많~~다는 야그..ㅋㅋㅋ
    점심 그동안 수고하신 쌤들이랑 같이 먹을까, 그냥 올까..고민입니다..^^;;
    님들 오늘 좋은 하루 되시구요..감기 조심~!
    전 어제 코감기약 먹고 메롱~~이어서, 어제 밤부터 일부러 약 안 먹고 버티기합니다...안 그럼 자리보존하고 있어야 해서...ㅋㅋ
    이따 만나요^^

    • 빨강머리Anne 2012.12.28 10:23 신고 address edit & del

      마지막 수업 마무리 잘 하시고 이따 뵈요^^
      감기에는 휴식이 최고 입니다~~^^
      맛있는 식사하시고 잠도 푹 주무세요~~^^

    • 아꼬운아이 2012.12.28 10:38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마지막수업 마무리 잘 하시고
      함께 모여 맛난거드세요.
      어느새 돌이 되어버린 내 머리.
      수업은 딴세상 야그랍니다.....ㅋㅋㅋㅋ

    • G.jete 2012.12.28 11:01 address edit & del


      ♥♥
      ♥♥♥
      축 방학~

    • 자작나무 2012.12.28 13:25 address edit & del

      모두 감사^^
      쌤들껜 선물로 대체하고, 집에서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 놀러왔습니다.
      여기가 너~무 궁금해서..ㅋㅋㅋ
      아, 오늘 앤님 생일인데 미역국은 제가 먹었네요..^^;;

  4. 수우언니 2012.12.28 11:03 address edit & del reply

    빨간머리앤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는 요즘 간종욱 39.5 듣고있어요
    메이퀸ost

    • G.jete 2012.12.28 11:21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안녕하세요!
      점심시간까지 즐기다?가시와요^^
      길이 미끄럽다 하던데 조심하시구요

    • 빨강머리Anne 2012.12.28 11:34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감사합니다~~^^
      전 친구가 점심을 사준다고 해서~~~ㅋㅋ
      맛있는 점심 드세요^^

    • 초록누리 2012.12.28 11:52 신고 address edit & del

      제떼님 즐기시다가 지금은 어디가셨어요?
      점심시간?
      맛있는 점심식사 하세요.
      전 저녁먹고 애들이랑 놀다가 이제서야 좀 한가해 졌습니다.
      열나게 정치토론회를 벌이고는 마무리는 이민호로...
      우리 애들, 대꾸도 안하고 다들 자기 노트북에 얼굴을 묻어버리더이다.ㅎㅎㅎ

  5. G.jete 2012.12.28 11:05 address edit & del reply

    Anne 님 생일 축하해요
    많이 많이 ∞

    • G.jete 2012.12.28 11:15 address edit & del

      어우 핸폰 댓글 이거
      제폰으로는 엄청대단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네요
      글쓰는건 그럭저럭 괜찮은데
      올릴때 속도가느려서ㅠㅠ

    • 빨강머리Anne 2012.12.28 11:34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 감사합니다~~^^

  6. 용지 2012.12.28 11:16 address edit & del reply

    용지~일단 생존신고하고요.ㅡ.ㅡ:;
    크리스마스에 시댁에 갔다가 아들놈땜시 죽다살았어요. 이놈이 잠도 안자고 업어~업어~만 외칩니다ㅜ.ㅜ
    곧 다시 올께요. 지금 또 아들놈이 울어서....
    저도 민호눈빛에 대해서 할 말 많은 1인데....이비루한 현실이 ㅠ.ㅠ

  7. 초록누리 2012.12.28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앤님^^ 거기계세요?
    생일 축하인사 실시간으로 하게 되어 좋네요.
    생일 축하해요!!!!!!!

    • 빨강머리Anne 2012.12.28 11:50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감사합니다 지금 점심 먹는중이예요
      누리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저~~~
      누리님의 글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 초록누리 2012.12.28 11:55 신고 address edit & del

      설마 신의글을 또요?ㅎㅎ
      전 아직 신의 얘기 못한 것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젠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ㅠㅠ

      이민호 얘기는 끝내 하지 못한 몇가지가 있고...
      오지랖이 심하다는 말을 들을까봐...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기는 한데....전할 방법도 없고 ㅠㅠ

    • 초록누리 2012.12.28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

      식사 맛있게 하세요.
      음... 보고싶다를 올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얼만 남지 않아서 리뷰를 올리기가 망설여지네요.

      요즘 인터넷도 안하고 기사도 안봐서 드라마도 뭘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어요.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 뭐에요? 보고 싶다 빼고...
      전 방송을 보고 싶은 것만 찍어서 다운받아서 보기때문에 요즘 무슨 드라마를 하고 있는지 조차 요즘 모르고 지내고 있어요.

    • 아꼬운아이 2012.12.28 13:15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요즘 보는 드라마가 없어 추천할만게 없네요..
      보고싶다도 봐야 싶은데 선뜻 리모컨이 움직여 주지 않네요.
      결말에 따라 볼지 말지 결정할 듯...ㅎㅎㅎㅎ

      어제 늦게자고 7시40분까지 출근했더니
      지금 헤롱헤롱...
      금요일이라 맘은 편해요^^

    • 초록누리 2012.12.28 14:0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전 요즘 드라마를 방송 끝나고 바로바로 보지 못하고 그냥 시간날때 편하게 보고 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안보면 안될 것 같은 드라마가 없네요.

      드라마의 제왕은 보다가 멈춰있고, 청담동 앨리스는 2회까지 보고 멈췄고, 요즘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게 거의 없어요.
      보고싶다는 뭔지모르게 안풀리는 지점이 생겨서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과 이성적인 생각을 따라가는 것에 괴리가 생겨서 나아가지 못하고 있고...

    • 빨강머리Anne 2012.12.28 15:45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설마 신의글을 또 기다리겠어요~~ ㅋ ㅋ
      어떤 글이건 누리님께서 올려주시길 기다리고 있죠...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고~~~^^
      맞아요
      저도 제 눈엔 제 아들이 제일 잘생긴 것 같아요...
      이게 바로 팔불출이겟죠? ㅎ ㅎ

      저는 보고싶다를 보고 있기는 한데~~~
      요즘 유승호를 보는 맛에^^ 도대체 어떤 심리일까?
      박유천과 유승호를 보면서 이게 바로 간절함과 집착의 차이구나...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그거 외에는 딱히~~~
      또 좋은 드라마를 하겠죠 뭐~~
      이 기회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

  8. 초록누리 2012.12.28 12: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들이랑 딸 데리고 크리스마스 2차 쇼핑(박싱데이) 다녀왔습니다.
    아들 옷 사주는데 전진호와 구준표 스타일만 생각나서 이민호 코스프레를 하면서 혼자 흐뭇해 했다네요.
    전진호와 구준표 스타일 따라하기...돈이 좀 들기는 했지만ㅎㅎ

    우리 아들 아무말도 안하고 있더니 계산 다 끝내고 차에 타면서 하는 말,
    "어머니 절 이민호로 만드시니 행복하십니까? 근데 기럭지가 안따라줘서 어캐요?"
    응큼한 녀석, 내 속을 다 알고 있었어 ㅠㅠ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28 12:45 신고 address edit & del

      참 귀여븐 아드님이시네요. 누리님 닮았다면 잘생기셨을듯...

    • 자작나무 2012.12.28 13:20 address edit & del

      ㅋㅋ 어머니나 아들이나....왤케 귀여우시대요...?
      난 아들이 없어 그런 행복은 없네요..ㅠㅠ

    • 초록누리 2012.12.28 13:35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제 눈에는 아들이 잘생겼지요 ㅎㅎ
      아들하고 이민호의 닮은점 찾으라면 큰 코(우리 아들 코가 좀 생긴편입니다. 눈도 예쁘고ㅎ)

      자작나무님^^
      방학이라 이제 한가하시겠네요.
      한국들어가실 준비로 좀 바쁘실래나?

      전 이번 연말은 좀 한가한 편입니다.
      다른 때는 남편이 항상 크리스마스 전에는 왔었는데, 이번에는 일이 있어서 1월 초에나 온다고 해서 연말여행도 못가게 됐어요.
      대신 애들이 스케줄을 많이 잡는 바람에 기사 노릇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 자작나무 2012.12.28 13:39 address edit & del

      한국 들어갈 준비할 게 뭐 특별히 있나요? ^^
      가기 일주일 전부터 밑반찬 해 놓고 대청소 해 놓고...(울 애들은 안 델고갈거라...^^;;;)
      울 시어머니께서 사오라는 깨 구입해놓고...그리고 가방에 입을 옷만 휙 넣어 가면 끝...^^
      당분간은 정말 폐인처럼 살아볼라구요...ㅋㅋㅋㅋ

    • 초록누리 2012.12.28 13:52 신고 address edit & del

      검은깨는 아니죠?
      검은깨랑 검은콩은 못들고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이번 겨울은 유난히 한국에 들어가고 싶네요.
      사람이 그리운가 봐요.

      며칠전에 선배언니가 전화를 했는데, 그 전화받고는 좀 우울하더라고요. ' 언제까지 있을거냐?" 이말을 듣는데 그냥 가슴이 답답해져서...

    • 자작나무 2012.12.28 13:57 address edit & del

      검은 깨랑 검은 콩은 저번 여름에도 가지고 나갔는데요??
      괜찮았어요...뭐...내다 팔 만큼 많은 양이 아니라면 괜찮아요..
      그런 건 규제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이곳 여행 오신 아줌마들은 대부분 많이들 사가세요...
      저희 친정엄마가 녹내장 진단 받으시고 검은 콩(서리태)가 필요하신대 한국은 넘 비싸다 하셔서 여기서 구입해 갖다드렸어요..^^

      유난히 한국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으시죠..거긴 더 머니 자주 가기도 힘드시고...
      언젠간 정리하시고 한국 들어가실 날이 있으시겠죠??
      힘내세요..누리님...아자아자!!

    • 초록누리 2012.12.28 14:10 신고 address edit & del

      녹내장...;;ㅠㅠ
      서리태가 몸에 좋다더라고요. 눈에도 좋고 흰머리 예방에도 좋고... 친정어머니는 물끓이실 때 서리태를 한 줌 넣어서 끓여드시더라고요.

      거긴 별로 안추운가봐요.
      한국 날씨 춥다는데...
      한국 겨울이 많이 춥나봐요. 작년 겨울에도 남편이 한국보다 캐나다가 더 따뜻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겨울에는 한국 잘 안들어가요. 겨울방학이 짧아서 오래 못있으니까...

    • 자작나무 2012.12.28 14:18 address edit & del

      저도 겨울에 들어가는 게 이번이 두 번째에요...눈을 볼 수 있다는 거 외엔 반갑지 않은 계절이죠..
      여긴 눈이 안 오거든요...지금도 창문 닫고 햇살 아래 있으면 엄청 따뜻해요...아파트 정원엔 목련이 펴 있고...우리나라 2월~3월쯤 되는 날씨...아니 4월인가? 암튼 그러네요...
      앗 남편왔나봐요 이따 다시 올께요..^^;;

  9.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28 12: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앤과 같으시려나? 그래도 사람좋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은 앤이랑 같으신 우리 신의방 앤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앤의 사랑도 읊어주세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Ps. 메일보냈는데 확인바랍니다.

    • 자작나무 2012.12.28 13:23 address edit & del

      일단, 그 주근깨는 저한테 있어요...것도 많~~~이 ㅋㅋ

    • 빨강머리Anne 2012.12.28 15:39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감사합니다^^ 네 저 주근깨는 당연히 있지요.. 다만 빼빼마르지는 않았답니다 ㅋ ㅋ
      아~그리고 멜은 확인했구요....
      제가 주말 안으로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10. 이쁜옥이 2012.12.28 13:29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랜만에 들어오니 반가워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흐흐흐...)
    우선 Anne님 생일 축하해요.. *^_~* ... 추카~추카~...
    가족과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아들이 방학도 하고 손도 불편해서 모든 스케줄 정리하고 친정에 왔건만... 엄마가 해주시는 밥도 먹고.. 아빠에게 애교도 부리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편히 있건만...
    케이블방송은 나오는데 인터넷이 잘 안되요...ㅠㅠㅠ...
    경기도 근처 전원 주택에 사시는데.. 겨우 5채의 전원주택에는 노부부들만 사시고...
    주변에는 야산과 목장.. 논두렁이 전부입니다... 오늘도 논두렁이 길을 걸으면서 인터넷이 잘 터지는 곳을 찾고 있네요... 겨우 한곳을 찿아 열심히 댓글 읽고 저의 흔적을 조금 남깁니다...
    호~ 추워서 그만 집안으로 들어 가야 겠네요... 손이 덜~덜~덜~...
    2주일 후에 신랑이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기다려요!!!.. 기다리는데... 미친것 같아요!!!!... 누리방에 자주 들어올수 없어서...
    *** 초록누리님과 임자방 여러분 새해 인사 미리 해야 겠네요...
    언제 다시 흔적을 남길수 있을지 몰라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더 많이 즐겁고 향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를 바랍니다^^..
    행복만땅... 기쁨가득... 멋진 한해 되세요...****

    • 자작나무 2012.12.28 13:36 address edit & del

      이쁜옥이님^^
      방가방가^^ 그래서 이렇게 안 보이셨구나....
      그래두 소식 전해주셔서 반가워요,...그리고 고마워요..살아있어줘서..ㅋㅋㅋ
      얼렁 팔도 다 낫고 부디 인터넷 잘 되는 곳으로 오셔서 이곳에서라도 자주 만나길 소원할께요..
      이쁜옥이님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해피하시길~~!!

    • 초록누리 2012.12.28 13:38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쁜옥이님^^
      그렇지 않아도 며칠 안보이셔서 손이 아직도 많이 불편하신가 걱정했습니다.

      친정에 가셨군요.
      빨리 나아야 할텐데....
      추운데 얼른 들어가세요.

    • 온누리사랑 2012.12.28 15:02 address edit & del

      이쁜옥이님ᆢ
      흔적남겨줘서감사해요.추운데여기오시는길이힘드셨네요.
      그래도 ᆢ아빠한테애교부리는옥이님심하게부럽고만용 ㅎㅎ
      새해 복~마니마니 받으세요

    • 빨강머리Anne 2012.12.28 15:40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쁜 옥이님
      반가와요.... 그렇잖아도 많이 궁금했었는데~~~^^
      인터넷은 안 돼도 공기좋은곳에서 지내시네요...
      생일 축하또한 감사합니다.
      얼른 오셔서 함께 즐겁게 수다나누길 기다릴게요^^

  11. 온누리사랑 2012.12.28 15:11 address edit & del reply

    빨강머리앤님ᆢ
    오늘생일이시구나!!.
    어쩐지생일이랑 어울릴것같은날씨네요
    분위기 팍팍나는ᆢ
    여튼생일 추카추카해요♥♥♥♥
    우리누리방 ᆢ님들은생일을어찌알아을까나?

    • 빨강머리Anne 2012.12.28 15:41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누리 사랑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생일에 어울리는 날씨란? ㅋ ㅋ
      여하간 지금은 가단하게 감사인사만^^ 이따 저녁에 또 놀러올게요^^

    • 온누리사랑 2012.12.28 15:43 address edit & del

      오잉ᆢ울앤님 생일고백했었구나
      제가 워낙 쪽대본 아니 쪽시간을내서 댓글을읽어야되는 외근이많은 비루한직업이다보니ㅎㅎ
      전 그들이 항상 머리속에서돌아다닌답니다.
      오늘무지하게행복하게보내세요

  12. 슈가 2012.12.28 19:48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멋진글을 읽게 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ㅜㅜ
    가슴이 콩콩콩 뛰다가 싸르르..하게 아프기도 하고. 너무나 좋아하는 최영의 눈빛.
    그 눈빛을 이리 멋지게 짚어내시니.. 벅차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 자작나무 2012.12.28 20:32 address edit & del

      슈가님^^ 반가워요..
      혹시 신의 그후 이야기 쓰시는 분 아니신지....
      만일 맞다면 제가 너무 잘 읽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님 카페에 매일 들어가는 데 댓글은 달지 못하고 있네요...
      넘 감사하고 또 죄송해요..^^

    • 헤일로 2012.12.29 10:21 address edit & del

      슈가님 표현 넘 멋지세요~
      콩콩콩 싸르르르~*^^*

  13. 2012.12.31 14:1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지향이 2013.01.01 15:26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정말 분석이 대단하세요~
    너무나 공감가는 글입니다.
    '허공으로 감정을 보내 교감하면서 시청자를 그 캐릭터의 감정선으로 빨아들이는 힘, 2%의 던짐 그 여백의 눈빛이 ...' 특히 이부분요. 고개를 가끔 돌리는 그것! 저도 같은생각 했거든요.
    울 이배우님.. 눈빛 연기랑.. 목소리는 정말... 머라고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끝내줍니다 ^^

    • 초록누리 2013.01.01 15:47 신고 address edit & del

      지향이님 감사, 반가워요.
      이민호의 눈빛은 살아있는 감성, 대사 보다 더 많은 감정들을 전하지요?
      정말이지 최고라는 말밖에...

  15. 두넝이 2013.01.14 18:5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쩜 이리도 분석을 잘 하셨는지 진짜 대단하십니다~!!ㅎ
    저도 김남길씨 눈빛연기를 인상깊게 보았었는데 이민호씨의 눈빛연기는 여백이 있는 눈빛연기라는 말씀에서 깊게 공감이 되네요.
    이민호씨의 눈빛연기는 누구보다도 크고 맑은 눈동자에서부터 나오는 연기라서 눈을 보고 있으면 깊은 호수에 빨려들어갈 것같은 흡입력이 있지요. 단순히 눈이 이쁘다기 보단 눈동자가 맑고 깨끗해서 눈빛연기를 할 때 다른 배우들보다 먼가 더 진실되보이고 몰입력이 있는 것 같아요.
    초록누리님께서 이배우가 진지하게 고뇌하거나 생각에 잠길 때 눈빛을 그냥 툭 던지듯 연기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은연중에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이배우의 눈빛연기를 보면서 백마디의 말보다 던지는 듯한 눈빛연기로 많은 것을 표현하는 민호씨를 보며 정말 눈빛연기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밖에 분석하신 리뷰글을 읽으며 정말 초록누리님께 탄복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만두만두 2013.01.16 20:17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두넝이님 저도 이배우 눈빛연기에 감동한 1인입니다 신의 몇 번 다시 보기 했는데 정말 이배우 눈빛연기는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눈빛연기에 헤어나오지 못하네요 두넝이님 누리방에서 신의 애기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16. 2013.01.14 22:3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최영민호 짱 2013.04.01 20:26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전 현미경분석 맞네여..
    어쩜 하나하나 놓지시는거 없이..
    오랜만에 다시 와서 읽었는데 다시 읽어도 역시 명쾌한분석입니다..^^

  18. 구리 2013.11.11 12:30 address edit & del reply

    아...저랑 정말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세요! 저도 이민호의 눈빛을 정말 좋아라 합니다. 진짜 맑은듯한데 가만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을 들킬것같은 강한 눈빛이예요. 요즘 상속자들 보시나요? 여기선 눈빛이 더 업그레이드 됐어요! 이 친구...정말 눈빛으로 사람을 죽입니다. 연기를 조금더 다듬고 좀 지적받는 발음 문제도 조금만 개선된다면 정말 최고의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눈빛에 죽겠습니다.

  19. 블랙미노 2013.12.08 16:59 address edit & del reply

    한번도 연예인을 좋아한적 없었는데 미노 눈을 보고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
    이후로 5년을 시들때도 되었는데 ㅋㅋㅋ 참 당황스러워 하면서,,, 이글을 보고 제가 왜 그랬는지 알게 되었네요 ㅋㅋ

  20. 곰곰 2013.12.14 22:26 address edit & del reply

    상어에서 김남길을 보고 어라 선덕여왕의 빛나던 그 비담이 이 사람이었어?깜짝놀라 김남길홀릭...과거사를 다 샅샅이 추적하며작품마다 완전 다른 느낌의 이 배우눈에 빠져들어버렸죠.
    그런데 연기 잘하는 다른 흐뭇한 배우들도 많았는데 다 그저 아끼는 정도로만 패쑤패쑤하다가...
    갑자기 상속자들의 이민호군에게 다시 빠져드는 제 자신에 당황했습니다. 역시 민호군의 과거 작품을 샅샅이 섭렵하고 연기기술이 김남길처럼 화려하지 않은 이민호군의 매력에 자꾸 홀릭하게되는 이유가 뭘까...
    몰라도 볼수록 빠져드는 공감 연기에서 허우적댈수밖에 없었지요.강력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감성을 함께 자쥬자재로 구사하는 이 젊은이...
    그런데 초록누리님께서 제 궁금증을 풀어주셨네요!둘의 눈을 비교.비유하면서 풀어내신 글. 정말 감탄하면서 잘 봤습니다.
    아우러 신의를 보며 풀리지않던 의문들까지 시원스레 해결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닷!!!♡
    최근 상속자들의 글이 궁금한데 통 발걸음을 안하셨네요...
    부디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빌며
    좋은글 또 기대합니다~

  21. 초코렛 2014.01.06 23:09 address edit & del reply

    읽다가 눈물이 났습니다ㅠㅠ
    시티헌터에서 복면위의 두눈에 빠진 1인입니다
    최영장군도 넘 슬펐지만 김탄에게는 완전히 빠져들어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해 매일 기사를 검색하며 일상에도 지장이있을정도네요~^^남들이 왜이민호를 좋아하는지 물어보면 눈빛과 기럭지 등등이라고 말해왔고 잘생긴 사람도 많은데 내가 왜이런지 정말 잘몰랐어요~오늘 님의 글을 읽고 나의 증상이 지극히 정상이란걸 알고 기쁨의 눈물이 흘렀습니다~아직 빠져보지 못한사람이 불쌍한거겠죠?
    다음에 미노님의 매력을 소개할땐 님의 불로거를 소개해야겠네요~자주 들를게요~감사합니다

2012.03.06 10:41




한가인과 김민서의 인연은 해를 품은 달 이전에도 한 번 있었습니다. 물론 함께 호흡을 맞추지는 않았지만, '나쁜남자'에 함께 출연했다는 인연이 있었지요. 공교롭게도 한가인과 김민서의 연기를 처음 브라운관을 통해서 본 것은 나쁜남자에서였는데, 해를 품은 달에서도 함께 나와서 묘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쁜남자에서는 김민서의 출연분량이 워낙 적어서 한가인과 김민서의 연기를 비교해 보는 재미는 없었지요. 말 그대로 유명배우와 무명배우로 존재감에 큰 차이가 있었으니까요.

김민서의 자살사건과 관련해 현장에서 용의자 김남길을 차로 치기도 한, 사건의 간접적인 목격자가 한가인이었습니다. 극중 최선영(김민서)은 홍태성(김재욱)이 사랑했던 여인이자, 심건욱(김남길)이 고아원에서 만난 누나로, 홍태성에게 버림받고 홍태성과 심건욱 모두에게 상처로 남은 죽음을 택한 여자였습니다. 김민서의 출연분량은 적었지만, 자살을 막으려는 심건욱(김남길)을 바라보며, 짧은 순간 죽음에 미련이 없다는 듯 "놔달라"고 하는 눈빛에, 강한 인상이 남았던 배우였어요. 최선영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심건욱의 복수가 드러나고, 그의 과거까지 거미줄처럼 엮어갔던, 제 개인적으로는 오래 기억에 남을 드라마입니다. 물론 결말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요. 
한가인이 출연한 작품은 이전 드라마는 보지를 못했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보기는 했지만, 예쁜 여배우라는 정도의 인상밖에는 크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타치는 권상우와 함께 있던 갈래머리 여고생의 모습정도만 어렴풋 생각납니다. 큰 비중을 차지했던 역할이 아니었기에, 한가인의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나쁜남자를 통해서였다고 하는 편이 맞을 듯합니다.
나쁜남자는 2010년 작품으로 당시 제빵왕 김탁구와 맞붙어 시청률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두터운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던 작품이었죠. 저는 솔직히 김남길때문에 본 작품이었기에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은 딱히 없었어요. 제가 외국에 나와살다보니 한가인의 광고를 접한 적도 없어서, 당시는 한가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도 몰랐지요. 까임방지권을 가진 여배우(사람들이 여신급이라 하더군요)라는 것도 모른 상태에서 연기를 까댔으니 욕먹을 만했지요.ㅎ
심지어 우리 애들조차도 한가인 까면 안된다고 걱정을 할 정도였습니다. 뭐 심하게 깐 것은 아니었고요, 당시 제가 리뷰글에 썼던 표현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2년전의 글인데 해품달의 한가인에게도 똑같이 들려주고 싶은 말을 썼더군요.

*    *    *

"나쁜남자는 솔직히 스토리의 탄탄함이나 작품성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특히 매회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김남길과 오연수의 몰오른 연기는, 위험한 관계임에도 지속적으로 훔쳐보고 싶을 정도로 숨막힙니다. 시선과 시선이 부딪치는 한 장면만으로도 대사없이 전달되는 감정을 100% 표현하지 못하는 대사가, 오히려 유치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최선영을 버리고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죄책감에 순간순간 깊은 회한의 표정을 짓는 김재욱의 감정선도 돋보이고요.

그런데 제게는 이상하게도 관심도, 정도 가지 않은 문재인(한가인)의 밋밋하리 만치 담백한 캐릭터가 마치 퍽퍽한 바게트빵을 먹는 느낌이 드는데,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어요. 김남길과의 장면도 애틋함과 달달한 오글거림보다는 따로 노는 느낌이어서인지, 심건욱의 감정선만이 읽어집니다. 심건욱 만큼이나 외로움과 상처, 거기에 반항까지 내보이는 홍태성과도, 너는 너대로 놀아라, 나는 나대로 들이댄다라는 식같고요. 드라마에서는 복잡한 캐릭터인데, 입체적이지 못하고 단선적인 모습때문인지, 문재인이라는 인물의 매력은 별로 느끼지 못하겠네요. 속물적인 인물이라기 보다는 얄미워지려는 민폐형캐릭터에요.
가진 것은 없고 머리는 뛰어난 자존심 강한 속물주의 인물이라기 보다는, 생각을 읽을 수 없는, 그래서 울어도 슬퍼보이지도 않고, 웃어도 뭐가 좋아서 웃는지 조차 잘 모르겠어요. 복수를 꿈꾸는 것인지, 재벌가에 입성해서 신데렐라가 되고 싶어하는 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홍태성을 불쌍해하는 것인지조차 종잡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장면에서조차도, 문재인(한가인)이 스토리를 주도하지 못하고 들러리 역할만 하는 느낌이에요. 자존심 강하면서도 속물적인 여자라기 보다는, 대책없이 들이대는 민폐형 캐릭터로 느껴져서 참 아쉽습니다". ('나쁜남자' 한가인, 속을 알 수 없는 민폐형 들러리캐릭터? 리뷰 일부)

"문재인(한가인)은 심건욱의 진짜 사랑이었음에도 가장 공감가지 않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한가인의 연기력이 제작진이 보여주고자 했던 현대여성의 이중적인 심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이유 또한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제작진이 문재인이라는 캐릭터를 욕을 먹게 망가뜨려 버린 것이 오락가락의 가장 큰 이유겠지만요.
한가인은 매력적인 배우지만, 나쁜남자를 통해서 제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내면적인 심리연기를 보여주기에는 표정과 말투가 마이너스인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명랑쾌활한 도시적인 젊은 여성역할이라면 한가인의 매력이 플러스였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극중 여자들 중 문재인이라는 인물과 한가인이 가장 부조화스러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연기자 한가인에게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이런 류의 드라마에서는 대사를 조금 천천히, 감정을 실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똑똑 끊어지는 듯한 빠른 대사처리는 문재인이라는 복잡한 캐릭터와는 어긋난 듯했고, 뭔가 아련함 같은 게 있어야 하는데, 소금도 설탕도 어느 맛도 가미되지 않은 담백한 빵을 먹는 듯해서, 꼭 커피나 주스와 함께 먹어야 했다는 생각입니다. 즉,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려는 캐릭터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식으로 세뇌를 해가면서 봤다는 말입니다. 물론 예쁜 한가인에 대한 감정은 없지만, 대사에 색깔이나 감정을 넣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는 조언이니. 한가인측이나 팬들은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나쁜남자' 가장 나쁜 사람, 시청자 우롱한 도덕불감증 제작진 리뷰 일부)
*    *    *

한가인보다는 태라역의 오연수의 캐릭터와 연기가 워낙 강렬했기에, 한가인의 문재인이라는 캐릭터는 주목받지 못했고, 캐릭터 자체도 모호해서 매력이 없었던 점도 있었습니다.
여튼 캐릭터를 떠나 나쁜남자에서도 한가인의 연기에 대해 호평보다는 리뷰글에서도 썼듯이 심드렁한 감정으로 봤던 것이 사실이고, 이 때문에 한가인의 팬에게 날카로운(?) 공격을 받기도 했어요.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에 대한 언급을 하자마자, '나쁜남자에서도 평을 안좋게 하더니 한가인의 연기를 보고도 그렇게 혹평을 할 지 두고보자'라는 댓글로, 오래전 리뷰글에 대한 원망(?)을 풀고 가는 분마저 있었으니 말이죠;;. 

김민서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기생 초선역으로 강한 눈도장을 찍었음에도, 중전 윤보경과는 너무 다른 이미지여서 초선의 이미지를 찾기란 쉽지 않았지요. 분위기가 달라진 점도 없지 않아있지만, 이는 김민서가 연기변신을 꾀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전작의 이미지를 버린다는 것은 그만큼 작품에 들어가면서 작품분석 노력을 했다는 말과도 같지요.
그런데 한가인이 성인연우로 나왔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나쁜남자에서도 감정선이 무미건조하다고 생각했는데, 목소리톤은 더 가라앉아 있었고, 사극과 맞지않은 발성은 둘째치고, 심지어 억양조차 흐트러짐없이 가지런하더군요. 표정연기는 눈동자 연기가 가장 강렬했으니, 그것도 연기변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에게 호감은 아니었죠. 기억상실증이라는 보호막이 있었지만, 기억이 돌아온 후에도 일관되게 같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그런 한가인에게 많은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도 한가인은 연기력 논란을 종식시키기는 커녕, 옥에 티로 남게 생겼습니다.
반면 중전 윤보경 역의 김민서는 시청자의 동정심마저 일게 할 좋은 연기로 해를 품은 달은 되지 못했지만, 시청자를 품은 달은 되었지요. 비록 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악의 축인 윤대형의 딸이지만, 그녀의 고독과 훤에 대한 연심이 시청자의 가슴마저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연기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표현기교라고 생각합니다. 1년반 정도 남짓한 시간이 흘러 한가인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기억마저 못했던 김민서가 시청들에게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을 기억시키기에 이른 것이죠.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연기자의 출연료를 거론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런 것으로 트집잡을 생각도 없고, 제가 느끼는 연기자의 연기에 대해서만 평하자는 것이 제 지론이기에, 그런 것까지 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지랖인 것을 알면서도 한가인에게 이번 작품이 끝나면, 진지하게 연기공부는 다시 해보는 것이 어떨까 충고를 하고 싶네요. 누가 연기경력이 더 오래되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이면서도 발연기라는 오명을 떨쳐내지 못했던 김태희도 늦은 나이에 연기지도를 받더군요. 최형인 교수에게 개인지도를 받는 모습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한가인의 연기가 뭐가 문제일까? 쓸데없는 고민을 하게 하는 드라마가 해를 품은 달이었습니다. 연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때문이겠지만, 근래 들었던 생각은 한가인은 감정연기, 발성훈련, 그리고 캐릭터 분석 노력까지 배우라면 응당 고민해야 할 모든 것들을 ABC부터 차근차근 다져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예전에 이미숙이 기적의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연기지망생에게 연기지도를 하면서, 좋은 배우란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그 인물이 되어야 하고 그 상황을 이해해야, 그 캐릭터를 완벽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연기지망생이 술에 취해 방바닥에 앉아 신세한탄을 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연기지망생이 혀 꼬부라진 목소리로 몇 대사를 치기도 전에 이미숙이 바로 지적을 해주더군요.
대사를 치기전에 "술에 취했다면 네 몸 상태가 어떨 것 같으냐" 부터 생각하라는 것이었어요. 술에 취했는데 방바닥에 그렇게 얌전하게 앉아있으면 술 취한 사람같을까? 눈과 혀만 풀어지지 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술에 취한 몸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었죠.
같은 예로 연우가 임금 앞에서나 고관대작을 바라보는 당돌한 눈빛을 보고 이미 많은 시청자들이 지적을 했듯이, 한가인은 무녀의 신분이라면 어떤 몸자세를 취할까를 생각하지 못하고 나왔죠. 훤 앞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손까지 양 무릎에 턱 걸치고 앉아있는 모습은, 무녀가 아니라 대비마마의 자세이기도 했고요. 다행히 요즘은 조신한 모습으로 고쳤습니다만, 연기자가 이런 자세지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수모입니다. 오죽했으면 한가인 개인 여가활동까지 눈에 났을까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비슷한 연령대의 한가인과 김민서, 과장하면 최고의 스타와 무명연예인의 대결이었는데, 연기력 승자는 누가뭐래도 김민서의 승이었습니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 한가인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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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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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zz 2012.03.08 20:27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그냥 뼛속까지 네가 싫다. 이 말이네요..그냥 놔 두세요.
    그래봤자 한가인은 신경도 안 쓸듯...ㅋㅋㅋ

    • 2012.03.09 08:47 address edit & del

      정말 한가인보면 연기논란에 전혀신경안쓰는것같아요!? 그래서말인데요 그분 멘탈에 심각한문제가 잇는게아니까요??? 촬영으로 바쁘고 잠도못잔다하면서 콘써트장에두번이나가고 시청율도 자기덕에 잘나오는건줄 안다면서요????

    • 한가인이 2012.03.09 14:24 address edit & del

      시청률자기덕에잘나온다고 직접말했음?ㅋㅋ진짜어이없다ㅋㅋㅋ 아무말이나막하고 님도 걍 한가인 싫어하는것같네요 이번주 결방이었으니 다끝내놓고 갔겟죠

    • 너도시러 2012.03.09 16:20 address edit & del

      시러하든지 말든지 신경 끄 시 지~ 웃 겨~~

    • ㅋ님 ..확실히 근거 있는 소리 입니까? 아니면 님의 .. 2012.03.10 11:15 address edit & del

      확실한 근거가 있는 소리 입니까? 만일 당신의 추측 이고 누군가 에게 들은거라면 당신 같은 사람들이 바로 사람잡는 분들 입니다. 있지도 않은 말 누군가 에게 듣고 혼자만의 추윽으로 감정을 나타내시니 참 답이 없네요. 초록누리님...보셨죠? 이런 사람들이 꼬이는 것을 님은 어쩌시지 못하니 팬인 제가 이런요청 드리는 거 할수없는 일입니다.ㅋ님 익명성을 이용해서 모함하시는 거 아닙니다. 이게 바로 사람 죽이는 행위 입니다. 연기력 지적은 얼마든지 참을수 있지만 있지도 않은 일까지 모함하며 비방.하며 추측 하는 건 결코 못참습니다. ㅋ님 만일 제 댓글 보신다면 제게 연락 주세요. 확실한 근거를 님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원레 온라인 상으로 연락처 남기는 거 위험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깁니다. 010 9889-8514 입니다. 만일 연락이 없다면 님의 모함으로 알겠습니다. 집 번호는 02-2268-8587 입니다. 제 이름은 최윤영 이라고 합니다. .

  3. 이게 정말인가요 2012.03.09 16:41 address edit & del reply

    돌아다니다가 한가인 시아버님이 연기학원 한다는 댓글 봤는데. 이거보고 미친듯이 웃었음..ㅋ

    • ㅎㅎㄹㅇ 2012.03.10 14:40 address edit & del

      아마 학원 수강생들도 다 웃겠죠
      같이 출연한 동료 연기자나 그가족들이 해품달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 정말 못된 인간들 이네. 2012.03.10 14:45 address edit & del

      그렇게 비꼬고 조롱하고 싶습니까? 한가인이 범죄인 입니까? 사람을 죽였습니까? 이런식으로 조롱하면서 님은 즐겁습니까? 아님 한가인 팬이 열폭해서 글 남기는 것이 재밌씁니까? 자 초록누리님...이런 사람들이 똥파리 처럼 꼬인단 말입니다.

    • 연기학원이라 2012.03.11 10:18 address edit & del

      말은안해도 그시아버지 며느리 연기보고 얼마나안타까울까요 분명 연기가많이미흡한걸 아실텐데....담엔며느리수강신청도 받아야할것같아~

  4. 내가 이럴거라 했죠? ㅋㅋ 2012.03.09 19:40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쓴글에 단 댓글을 보니 보호 차원에서 쓴거다라는 평을 쓰셨더군요. ㅋㅋ 그러면 한가지 묻겠습니다. 제가 쓴 이글이 과연 논란을 감쌀 수 있을 만큼 힘이 있다고 보십니까? 보호 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에서부터 자신이 뭔가를 갈망하거나 한다는 것이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쉽게 말하자면, 제가 아무리 길게 쓴다 한들 여기 들어와서 연기자 까려고 하는 파리때를 내쫓는 것밖에는 힘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가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면서 지껄이시는 분도 몇분 계신듯 해서 말씀들이겠습니다. 똥개라면 똥을 다 먹어치워 없애겠지요. 사냥개라면 똥싸려고 오는 개 물어 뜯어 죽이거나 내쫓겠지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걍 남 험담하지 말라는 겁니다. 님들 솔직히 떠놓고 말해서, 한가인이 앞에서 그 말 대 놓고 할 수 있습니까? 여기다 댓글로 할 수 있다고 하시는 분은 하고 오세요. 뉴스 감이니 했는지 안 했는지 바로 나올겁니다. 앞에서 욕조 못할 꺼면서 뒷담화나 하고 앉아 있고... 또 무관심이 더 심하다고 하시는데요... 무관심은 연예인 생활을 할경우 굉장히 힘든 겁니다. 무명 생활을 자주 꺼내고 사람들에게 힘들었다고 말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그렇다고 욕 하는건 연예인을 힘들게 하지 않습니까? 욕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느낍니다. 그런 뒷담화로 인해서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말갖고 자살까지는 하면 안 되지만, 그 정도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힘들게 합니다. 여기서 욕하시는 분들은 그런거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습니까? 생각해 보셨다면 절대로 이렇게 뒷담화나 나누고 계시지 않을것 같습니다. -역지사지-

  5. PlanB 2012.03.09 23: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해를 품은달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초록누리님이 쓰는 글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을 하는 몇 안되는 블로거라 응원하고 갑니다.

  6. 초록누리님 2012.03.11 17:55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나도공감~ 2012.03.11 22:13 address edit & del

      저도 완전공감하고 갑니다~~~^^

  7. 댓글읽다 기가 차서..ㅉ 2012.03.12 10:01 address edit & del reply

    개인적으로 정은궐작가의 작품을 애정하는지라 해품달 시작전부터 기대가 컸다..그리고 성인분량이 시작되며 기대는 실망을 넘어 한심에 이르렀는데,그 이유가 연우역을 맡은 배우였다..외모는 정말 여신이지..오죽하면 아들램에게 이담에 저런 각시 얻으라고 했을 정도니..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보며 전에 가졌던 호감조차 싸그리 사라졌다..부족한 연기력?물론 첨엔 그 이유였으나 나중엔 논란에 대처하는 자세때문에 실망해서다..10 여년동안 전혀 늘지 않는 연기?것두 짜증은 나지만 그녀를 더욱 비호감으로 만든건..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연기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화를 내는데도 혼자 너무나 해맑기때문..신인이나 다름 없는 한참 연하의 상대배우는 아역분량부터 함께 지켜보고 그것이 설정일지언정 겸손함을 보이는데 반해..연기경력이 무색하게 연기력논란의 중심에 선 본인은 그런것따윈 안중에 없는 모습이니 말이다..그 나이라면 설정으로라도 배역에 대해 고민하는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촬영장뒷모습이 방송에 비칠때마다 잠못잔다고 집에 못간다고 징징대고,심지어 아역배우들조차 화면에 예쁘게 보이고자 덜덜 떨면서도 옷테를 신경쓰는데 화면에 장정같은 떡대로 나오면서도 내복을 5겹껴입었다고 깔깔대는 그녀를 보니..정말 할말이 없더군요..적어도 대중이 고까운 눈으로 보고있으면 노력하고 있다는 진지한 모습을 설정으로라도 보여주면 좋으련만 그런 눈따윈 전혀 개의치않는다는 듯이 보여지니..이분은 진정 연기를 업으로 삼은게 아니라 잠깐 돈벌이수단으로 여기나보다 싶어지네요..그런데 회당 몇천씩 받으면서도 부족한 연기로 애정하는 드라마를 보면서도 괴로운 시청자들의 성토를 일부 인신공격하는 악플러들과 도매급으로 엮어 쉴드치는 팬들을 보니..그 연예인에(연기자라는 표현도 아까움)그 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아이돌팬에 버금가는 눈가리고 귀가린 맹목적인 팬들이 있는 그녀가 부럽네요..^^;;참, 요즘을 제 아들에게 무슨일을 하던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내는 여자를 만나라고 조언합니다..

    • 오타가 많네..ㅜㅜ 2012.03.12 10:05 address edit & del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주렁주렁 열렸네요..ㅠㅠ
      인사를 빼먹어 다시..
      초록누리님,글 잘 읽고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감기조심하세요~^^

    • 니마~ 2012.03.13 01:40 address edit & del

      윗글 읽고나니~~ 아아아~~~~~~~~~~~~~~속이시원하다 저도이번에 한가인태도에 완죤 안티되엇어요 모 저런게다잇나하면서~~^^

    • 2012.03.13 01:47 address edit & del

      여기 가끔 한가인의 미이친팬들이 들어와 막말댓글달며 싸움걸어도 상대하지 말아요 제정신들이 아니니~

    • 마줌씨 들의 열폭도 정말 가지가지다. 난 이래서 아줌씨 들.. 2012.03.13 10:34 address edit & del

      아줌씨 들의 추태

      1. 지하철 빈자리 차지하기 위해서 빛속도로 자리 앉기
      2. 시장가서 한푼 이라도 깍으려고 하루죙일 밖에서 일하는 상인들과 가격흥정( 시장에서 돈천원 깍는 것이 무슨 자랑이라고 .그런인간들이 백화점 에서의 고액은 당연하다고 생각...돈 천원 깍으면서 시장상인들만 불쌍)지들이 알뜰하다고 생각 왕짜증3. 얼굴 예쁘고 대표미인 격에 대한 연기의 흠집을 어떻게든 찾으며 전문가 인척 목청힘 높힘 . 꼴불견 중의 상꼴불견

      4. 뭐 저런게 다 있어? 왜? 촬영장 쫓아가서 한가인 앞에 대놓고 뭐 저런게 다 있어? 할수 있나? 니 보단 한가인이 백배 천배 낫거든....^^


      5. 탈북자. 문제.....부정부패 일삼는 인간들에 대해서 꿀먹은 벙어리로 침묵하면서 엄한 힘없는 여배우 가지고 마녀사냥....


      바로 지금의 다섯가지가 한국 아줌씨 들의 꼴불견 추태의 현주소


      밑에 글 남긴 한 어린소녀의 글 보면서 어른들이 애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음...제발 그만좀 까라 이 주책맞은 아줌씨 들아. 그노무 수다스런 말까기는 인터넷 웹상에서도 멈추지 않냐? 자식뻘인 혹은 조카뻘인 고등학생 소녀에게 부끄럽지도 않냐?

    • 2012.03.13 10:41 address edit & del

      역시 미쳤다고만 하시네요. 싸움을 건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팬들에게 누리님의 발언은 과연 뭘까요? 역지사지라는 것은 생전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처럼 말하기에 말씀드리지만, 당신에게 팬분들이 하는 말이 싸움을 거는 것이라면, 당신이 팬분들에게 하는 말, 미쳤다고 하는 것도 포함해서, 이런 말들은 팬분들에게 싸움을 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몇 분들은 논리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양쪽 토론에 팽팽한 균형을 맞추어주고 계시니, 논리로 승부하는 토론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당신같이 논리 없이 말만 많은 분들에게 싸움으로 보이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논리를 갖고 말씀하고 계시는 누리님 대변인들과 한가인씨 대변인들의 토론을 비하하지는 마십시오. 당신처럼 한심하게 논리도 모르면서 지껄여대는 분들보다는 논리를 갖고 말하는 양쪽 대변인들의 말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은 저도 공감합니다. 물론 한가인씨의 행동은 문제점이 많습니다. 연기는 못하는것이 아닌 다른 좋은 연기자들보다 부족하다고 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진다고 말씀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빅뱅 콘서트를 다녀오는 등, 생일파티를 거하게 벌이는 등, 이러한 행동들은 진정한 연기자가 갖추어야 할 대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가인씨 쪽에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열심히 자신을 까주시니, 심리적 압박감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저도 콘서트장에 몇번 갔다와 봤습니다만, 소리를 지르면서 노래를 부르고 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좋더라구요. 그것을 또 열심히 까주시니 한가인씨는 무엇을 해야 스트레스를 풀까요? 뭐 굳이 비유를 하자면, 당신이 만약 일을 남들보다 조금 못하는 회사원이고, 여름에 그동안 부장의 잔소리를 들어와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러자 부장이 당신한테 여름에 계속 일하지 않았다, 휴가를 왜 갔다오느냐 라며 또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앞으로 무엇으로 스트레스를 풀것입니까? 좀 약하다고요? 물론 이 회사원은 갈곳이야 많겠죠. 하지만 심리적 부담감은 이제 이분의 휴식을 방해할 것입니다. 한가인씨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렇다고해서 잔소리를 하는 부장을 욕하는게 맞을까요? 아니겠죠. 부장은 자신의 부서가, 시청자는 자신의 티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또한 요구할 수 있는 입장으로써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욕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보기 힘들겠죠. 적당한 선에서 자신이 끊어주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 공감^^ 2012.03.13 19:59 address edit & del

      `주어진일을 제대로 해내는 여자‥´
      천만번‥공감합니다
      글 잘쓰시네요~

    • 공감^^ 2012.03.13 20:00 address edit & del

      `주어진일을 제대로 해내는 여자‥´
      천만번‥공감합니다
      글 잘쓰시네요~

  8. 댓글 지웠네? 2012.03.13 09:58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아마 제 글 보신 분은 다 아실겁니다. 어쨌든, 제가 글 써놓은 것은 여기 있는 한가인씨 팬분들이 쉴드를 치는 것이라면, 누리님 글에 반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과연 누리님을 대변하시는 분들은 누리님을 보호한다고 해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을 대변하는 것이 방패막이 되어주는 것이라면, 여기있는 누리님 대변인들도 같은 급이겠지요. 그리고, 한가인씨가 불쌍할 정도로 욕을 하기에 말하는 것이지만요, 당신들이 연기자입니까? 당신들은 시청자일 뿐입니다. 당신들은 많은 사람들이 연기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평을 할 수 있다고 하시지만, 당신들이 연기자가 아닌 이상 왈가왈부할 처지가 못 됩니다. 당신들은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하는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모르는 것이고, 연기력이 다른 연기자들보다 부족한 것을 그저 못한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사고 방식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인씨 팬분들의 말 속에 거짓이 있습니까? 물론 막는 입장이기에 자신의 창을 보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퍼부어대는 화살을 몸소 받아내는 통에 창이 나오겠습니까? 못 나오죠. 제 말뜻은 거짓을 고하기에는 막는 것 자체가 벅차다 이겁니다. 제가 쓴 이래서 욕먹는거다 라는 글에는 쉴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더 큰 고기를 낚을 수 있다는 생각에 팬분들이나 저나 방패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하지만 이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상대가 방패라고 칭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면 대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방패라는 분들은 자기 스스로를 누리님 방패라고 칭하는 것이 되겠지요. 그리고 누가 지웠는지는 모르니 제대로 말하진 않겠습니다. 글이 좀 길기도 하고, 누리님 방패에 창을 던지는 발언도 했으니 지울만 하겠지요. 일단 한마디만 더 하고 나중에 돌아오죠. 전 IB 코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취미 활동으로 반론하며 다니기 때문에, 팬이라면서 욕하는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만약 팬으로써 너무 막아준다, 그냥 가만히 있어라... 등등 저를 비아하는 말을 한다면, 그분은 책임지고 밟아드리겠습니다. 관심 따위 필요없으니 자기 생각만 말하세요. 경고하지만 저를 비아하는 발언을 한다면 당신이 했던 그 말 그대로 고이 씹어서 밟아드리겠습니다. 그저 당신 생각으로 토론장을 열어보실 분만 댓글 달아주세요. 자존심에 상처주기 싫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누리님 방패분들, 한가인씨가 생각하는 허연우라는 인물은 다를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잘못 이해했다면 했겠지만, 근거 없이 연기 못한다고 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슬프지 않을때에 얼굴에 힘써서 눈물을 내는 것 이외에 기쁠때 눈물을 흘릴 그런 재주는 없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눈물 연기를 못해서 눈물약 넣어 가면서 연기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보다 눈물 연기를 잘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한번 생각해 볼일입니다.

    • 헐..? 2012.03.14 23:41 address edit & del

      충격적이다..

  9. 잘읽었어요^^ 2012.03.13 10:48 address edit & del reply

    여러 생각을 하게하는 글이군요..
    많은 공감이 갑니다..
    저또한 이번 드라마로 한가인씨에 대한 많은 호감이 사라졌네요
    한가인씨..성격도 좋아보이던데~
    연기에 대해서만은 많은 실망을 안겨준 씁쓸함이 있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10. 초록누리님 2012.03.13 15:00 address edit & del reply

    공정하고 논리정연한글~
    시원합니다..
    연기자는 연기로 말해야하는것을...
    다시는 보고싶지않은 한가인씨입니다..

  11. blue 2012.03.14 08:50 address edit & del reply

    한가인씨 얼굴은 이뻐!~하지만 연기는 나뻐!~

  12. dd 2012.03.18 12:54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리 욕해도 한가인은 CF도 잘들어오고, 맨날 주연한다 ㅋㅋㅋ

  13. 한가인 2012.03.19 00:20 address edit & del reply

    연기는 절대 아니니 ‥애낳고 푹쉬시고‥가정에충실하길~

  14. ㅇㅇ 2012.03.20 22:36 address edit & del reply

    다른 연기 지적은 공감하는 바도 있고 좀 과잉비판이지 않나 싶은 부분도 있긴한데
    침맞는 자세는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어요
    침은 최대한 혈액순환 잘 되게 몸상태를 만들어서 맞아야 하는데
    감히 왕 앞에서 누울수도 없고 무릎을 꿇고 맞는것은 최악입니다
    그나마 앉아서 침을 맞으면 다리를 뻗을수도 없기에 양반다리가 최적의 자세이고요

  15. 77 2012.03.26 00:01 address edit & del reply

    나쁜남자땐 사실 한가인씨 연기를 저렇게 못하는지몰랐어요, 비중이 좀 적기도 하고 다른 역들에비해서 캐릭터자체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 연기를 못한다는 느낌보단 아, 한가인이 나오는구나, 예쁘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해품달 보고나서 좀 실망많이했어요, 연기력 논란이 일어나면 고치는 시늉이라도 해야할텐데요, 뭐 갈수록 완전 인형처럼 있더군요,캐릭터 분석이나 느낌 공부가 전혀 안되어있고 더 웃긴건 기사에서 한가인씨가 자신이 연우가 되가는 과정이 좀 느렸다 라던가, 마지막엔 모두 연우로 봐줬다 라던가 그러던데 정말 연기자가 되는게 절실한 무명연기자라던가 노력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있는 배우들이 정말 코웃음칠것 같아요 자신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연기자라서 공중파드라마 주연을 맞는데 왜 연기는 아마추어보다 더 못하는건지, 한가인씨가 이건 좀 듣고 고치셔야할것같아요, 한회당 몇천만원짜리의 연기를보여주셔야 하는데, 왜 몇만원 받는 보조연기자보다 더 못하는건지를 아셔야할것같네요,

  16. 나쁜남자에서 한가인 정말 솎아내고 싶었음.. 2012.03.26 12:05 address edit & del reply

    연예인에대해 크게 무게를 두지않고 한국의 드라마가 재밌긴 하지만 마구 대단하다고 느끼지는 않는 사람으로서 가끔 연기가 무엇인가 느끼게 해주는 배우들을 보면 그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뛰어난 연기를 하기까지 그들이 거친 고독한 시간들을 알게되면 고개가 숙여지고 내 인생에 대해 뒤돌아보며 반성하고 동시에 희망도 가지게 된다..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 가령 한가인과 같이 배우의 껍데기를 쓴 스타들을 보면 진심으로 환멸을 느끼고 세상에는 왜 이리 무가치한 사람들이 판을 치는지 몸서리쳐지기도 한다.. 난 나쁜남자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정말 거기에서 한가인만은 솎아내버리고 싶었다.

  17. 김민서가 더 잘했음 2012.03.27 09:47 address edit & del reply

    성스에서 초선으로 나왔었던 김민서님이 확실히 사극에서도 한가인보다 연기를 더 잘한 듯...
    역할이 그래서 그렇지... 솔직히 한가인하고 역할을 맞바꿨으면 더 나았을지도...
    아무튼 한가인... 진짜 드럽겨 연기 못함 ㅇㅇㅇㅇㅇㅇㅇㅇㅇ

  18. 한국의 악플러들에게 2012.05.16 21:54 address edit & del reply

    Gain-sky(佳人sky):I like you more than 8 years, I hope you can let us get the news at any time! And hope the <architecture introduction> "big sell"! I hope one day I can meet you in South Korea. As the BBS of a administrator, I will try my best to let more fans to know you and like you. All the fans are hope your career to the next level, families more happiness.

    Gain-sky(佳人sky):
    저는 깨알르네의 팬이 된지 8년이 넘었어요.
    당신이 우리에게 언제든지 소식을 전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건축학개론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언젠가 저는 한국에 가서 당신을 볼거에요!.
    저는 As the BBS(중국팬사이트)의 관리자로써 보다 더 많은 중국인들이 당신을 좋아할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팬들은 당신이 더 높은 경력을 가지기를 원하고 당신 가족의 행복을 바랍니다.




    张好人捣蛋: Just completed filming of the movie ,hope you have the rest a lot. and hope you happy forever with Yeon Jung-Hoon , looking forward to the new baby was born.

    张好人捣蛋:
    영화랑 드라마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이제 당신이 당분간 푹 쉬시기를 바랍니다.
    또 연정훈씨와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라고 베이비 소식도 기대할게요!




    wlq567:Sincerely wish you have a happy life and happy work, wish you have a chance to come to Chin to meet your loyal fans.

    wlq567:
    진심으로 한가인씨의 인생과 일이 행복하기를 바래요.
    또 중국팬들을 위해서 중국에 한번 방문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佳仁:You make your "embrace the sun and the moon" in China is very popular, many people like you play the role. Hope to see more of your works, we will, as always support you!

    佳仁:
    가인찡은 ‘해를품은달’ 때문에 중국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요,
    많은 중국인들은 월/연우를 정말로 사랑한답니다.
    가인찡의 좀더 활발한 작품활동을 기대할게유.
    그리고 우린 항상 당신을 응원할겁니다!!!!






    佳园恋仁_小敏 :I hope you can come to Chin to do propaganda

    佳园恋仁_小敏 :
    나는 당신이 홍보를 위해서 중국에 방문해주기를 원해요!





    秀秀:You have a lot of fans in China, we hope to have the chance you can take shooting to come to China

    秀秀:
    누나는 중국에 팬이 엄청 많아요!
    누나 실물이 그렇게나 예쁘다던데
    우리는 누나가 촬영차 중국에 들려서 꼭 한번 누나를 직접 만나볼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小乐好可爱:한번 중국에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좋은 작품을 기대합니다.가인언니 영원히 사랑합니다




    佳人家园:Hi! It is the first time that i issue a message on the DC,i am very excited.oh my God! U are so beautiful!^^!oh,i do not know what to say……i wish u happiness and healthy!!! From,u's fans

    佳人家园:
    안녕하세요! 이건 제가 DC에 처음 글을 남기는 거네요.
    저는 엄청 흥분되요.
    와우! 당신은 정말 예뻐요^^.
    아… 막상 말하려니 멘붕이 와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음...저는 항상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dgscm:
    Hope you best can open twitter, let a foreign country we can have a chance to see these powder, some of the more daily life since taking pictures up, let us can often appreciate your beautiful photos. Hope you take more work, more exposure yourself, because you have only much exposure rate, or a little news ,we can see here .we get your news so difficult!

    dgscm:
    매일 가인여신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면서 감사해하고 싶어요.
    그래서 가인여신의 일상 사진들을 트위터로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인여신이 좀더 소처럼 일하고 언론에 노출도 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당신을 만나볼수 있는 기회가 언론이나 작품을 통해서 밖에되지 않는데 그마저도 요즘은 너무 뜸하거든요..
    우리는 당신의 소식을 듣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





    很萌baby:Now many Korean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the Chinese market, Have you wanted to come to China's development? Do you want to learn Chinese? Hold the broadcast on you make in China has much super popularity, you know? ! A lot of people hope to further understand you, I hope you can come to activate the Chinese sina microblog(like twitter), and Chinese fans do with further communication! My dear sister, don't hesitate, come on! We eagerly looking forward to your arrival!


    很萌baby:
    요즘은 많은 한국연예인들이 중국시장을 중요시한다고 들었어요.
    가인씨도 중국어도 배우고 중국에서 좀더 활동을 하고 싶으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중국 방송에도 많이 출연해주세요.
    많은 중국팬들은 당신과 소통하고 싶어해요.
    저는 당신이 다른 연예인들처럼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로 팬들과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역주:난 반대일세)
    사랑하는 가인씨, 주저하지말고 오세요! 우리는 당신의 방문을 간절히 바랍니다.









    佳园恋仁_猪猪:
    언니,do something you love and don't give up! Lead a happy life and keep healthy! EVERYONE believe that 언니 can handle any problem!BECAUSE OF YOU!YOU ARE HAN GA IN!YOU ARE THE BEST IN THE SPACE!haha^_^

    佳园恋仁_猪猪:
    언니! 언니가 좋아하는 일을 하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우리 모두는 언니가 어떤 문제도 이겨내실거라고 믿어요.
    왜냐구요? 바로 당신이기때문이에요. 언니가 한가인이니까요!
    한가인이 우주에서 최고니까요! 헤헤 ^ㅡ^




    蓴i夢:hi. Sister. I'm ShenChao. Like you and your work. I hope you can come to Chin to study Chinese. To take sport. There are many fans. Hope to let us know more about you and your life. Job not too hard, oh. Must take care of health. Wish you and Yan brother health! Family happiness! We will always support you


    蓴i夢:
    누나 안녕하세용. 저는 Shenchao에요.
    저는 누나 작품과 누나를 좋아합니다.
    저는 누나가 중국에 중국어 공부하러 와줬으면 좋겠어요.
    중국에는 가인누나 팬이 엄청많아요!
    우리는 가인누나와 가인누나 일상을 좀더 알고싶어요.
    일하시면서 건강도 잘챙기세요. 누나와 연둡형 항상 건강하세요. 우린 항상 누나를 응원할게요!






    佳园恋仁_九月:
    My first wish is you having smile every day.
    My second wish is you will have a baby like angle when you ready to be a mum.
    My last wish is that you and your family healthy and happy.
    -----------Your September,From China Mainland.

    佳园恋仁_九月:
    제 첫번째 소원은 매일 가인느가 웃는것이오.
    두번째 바램은 가인느가 엄마가 될 준비가 되면 천사 같은 베이비를 가지시는것이오.
    세번째 바램 또한 가인느와 가인느 가족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는 것이오! 허허허.





    Nyy19931231:
    Ga-In sister.Please Be happy. .Do not tired. .Your body is the most important. .If I will see a work of you I can meet..I will always support you

    Nyy19931231:
    가인누나! 행복하세요!
    지치지마시고 누나 몸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잊지마요.
    제가 누나를 작품에서 볼수있다면 좋겠어요. 저는 항상 누나를 응원할거에요!



    Ga-In자매..행복하세요. . 피곤하지 마십시오. . 시간은 작업 뷰티 언니를 볼 년 충족합니다. . 항상 지원합니다

    Ga-In자매..
    가인언니 행복하세요. 피곤하지말구.
    작품에서 언니를 보는 시간만으로도 만족해요.(??????)
    저는 가인언니를 항상 응원합니다





    清晨的月亮love:I see a lot of Korean actors have joined the Sina and I hope that you can open up so that you can see it every day.

    清晨的月亮love:
    저는 많은 한국배우들이 sina(중국사이트)에 가입했다고 알고있어요.
    당신도 그곳에 와서 제가 매일 당신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어요.





    阿里咖涛:Waiting for you stubbornly persists

    阿里咖涛:
    당신의 고집,지속(???)을 기다립니다.





    喜二二:Take a good rest, don't too tired,Love you so much

    喜二二:
    너무 소처럼 일만하지 마시고 쉬면서 하세요. 샹훼춉춉!



    爱佳人with延GG: I hope that you can give our fans in China more than a message , the other also like the extension of your husband , and hope your happiness .

    爱佳人with延GG:
    갤주님이 이거 보시면 저희 중국팬들에게도 메시지 한번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연둡도 메시지를 같이 보내주면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람돠.










    Fhslmml:
    Hope you can attend people Cannes and Venice film festivals truly to go into the international

    Fhslmml:
    당신이 깐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하고 세계적인 배우가 되기를 바랍니다!





    Jz19880213:
    Gain you must come on, I'm looking forward to you more work! Hope you acting and the more the exquisite grind!

    Jz19880213:
    가인씨, 좀더 많은 작품을 하기를 바랄게요!
    또 많이 활동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fiafiahou:
    We accept you and love you for who always is, not for what we want you to be. You are the best in our heart,we will not forget you even when you are old

    fiafiahou:
    우리는 갤주가 하실일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무엇을 하던지 어디에 있던지 당신을 사랑하고 응원할거에요.
    갤주는 우리 마음속에서 최고입니다!
    갤주가 늙어서 꼬부랑 할매가 되어도 당신을 응원하고 잊지 않을게요.




    dgscm:
    Hope you make a modern comedies, I haven't seen your comedy shoot, modern outfit is so beautiful

    dgscm:
    저는 누나가 현대 희극작품을 하시면 좋겠어요.
    누나가 희극 작품을 하시는걸 본적이 없거든요…
    누나는 현대극 의상이 정말 어울리세요.





    伍洁儿:
    Hope you can show a more cooperation to Soo Hyun make a modern drama

    伍洁儿:
    언니가 현대극에서 수현씨와 한번 더 호흡을 맞추시는걸 보고싶어요!





    Sasa: You're so beautiful. We love you so so so much~~!!!I hope you can show more film or tv series for us and have a happy life for a lifetime. Love your bright simle.

    Sasa:
    누난 너무 예뻐. 그녀를 보는 나는 미쳐. Replay~ replay~ replay~
    누나를 좀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봤으면 좋겠고 언제나 행복하길 바래.





    Chinzhon:
    From a recent interview, your personality should be very lively, so I hope you can play some role close to your personality. I also hope you can show more film and TV series for us.
    Hope every sucess in your business and wish you good health and happy life.

    Chinzhon:
    최근의 인터뷰를 보니까 가인씨 성격이 아주 밝더라구요.
    저는 가인씨가 다음 작품은 성격이랑 비슷한 역할을 한번 해보셨으면 해요.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활동해주시기를 바랄게요.
    하는 작품마다 대박 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행복행복하세요!




  19. 한국의 악플러들에게 2012.05.16 21:54 address edit & del reply

    Gain-sky(佳人sky):I like you more than 8 years, I hope you can let us get the news at any time! And hope the <architecture introduction> "big sell"! I hope one day I can meet you in South Korea. As the BBS of a administrator, I will try my best to let more fans to know you and like you. All the fans are hope your career to the next level, families more happiness.

    Gain-sky(佳人sky):
    저는 깨알르네의 팬이 된지 8년이 넘었어요.
    당신이 우리에게 언제든지 소식을 전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건축학개론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언젠가 저는 한국에 가서 당신을 볼거에요!.
    저는 As the BBS(중국팬사이트)의 관리자로써 보다 더 많은 중국인들이 당신을 좋아할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팬들은 당신이 더 높은 경력을 가지기를 원하고 당신 가족의 행복을 바랍니다.




    张好人捣蛋: Just completed filming of the movie ,hope you have the rest a lot. and hope you happy forever with Yeon Jung-Hoon , looking forward to the new baby was born.

    张好人捣蛋:
    영화랑 드라마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이제 당신이 당분간 푹 쉬시기를 바랍니다.
    또 연정훈씨와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라고 베이비 소식도 기대할게요!




    wlq567:Sincerely wish you have a happy life and happy work, wish you have a chance to come to Chin to meet your loyal fans.

    wlq567:
    진심으로 한가인씨의 인생과 일이 행복하기를 바래요.
    또 중국팬들을 위해서 중국에 한번 방문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佳仁:You make your "embrace the sun and the moon" in China is very popular, many people like you play the role. Hope to see more of your works, we will, as always support you!

    佳仁:
    가인찡은 ‘해를품은달’ 때문에 중국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요,
    많은 중국인들은 월/연우를 정말로 사랑한답니다.
    가인찡의 좀더 활발한 작품활동을 기대할게유.
    그리고 우린 항상 당신을 응원할겁니다!!!!






    佳园恋仁_小敏 :I hope you can come to Chin to do propaganda

    佳园恋仁_小敏 :
    나는 당신이 홍보를 위해서 중국에 방문해주기를 원해요!





    秀秀:You have a lot of fans in China, we hope to have the chance you can take shooting to come to China

    秀秀:
    누나는 중국에 팬이 엄청 많아요!
    누나 실물이 그렇게나 예쁘다던데
    우리는 누나가 촬영차 중국에 들려서 꼭 한번 누나를 직접 만나볼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小乐好可爱:한번 중국에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좋은 작품을 기대합니다.가인언니 영원히 사랑합니다




    佳人家园:Hi! It is the first time that i issue a message on the DC,i am very excited.oh my God! U are so beautiful!^^!oh,i do not know what to say……i wish u happiness and healthy!!! From,u's fans

    佳人家园:
    안녕하세요! 이건 제가 DC에 처음 글을 남기는 거네요.
    저는 엄청 흥분되요.
    와우! 당신은 정말 예뻐요^^.
    아… 막상 말하려니 멘붕이 와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음...저는 항상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dgscm:
    Hope you best can open twitter, let a foreign country we can have a chance to see these powder, some of the more daily life since taking pictures up, let us can often appreciate your beautiful photos. Hope you take more work, more exposure yourself, because you have only much exposure rate, or a little news ,we can see here .we get your news so difficult!

    dgscm:
    매일 가인여신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면서 감사해하고 싶어요.
    그래서 가인여신의 일상 사진들을 트위터로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인여신이 좀더 소처럼 일하고 언론에 노출도 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당신을 만나볼수 있는 기회가 언론이나 작품을 통해서 밖에되지 않는데 그마저도 요즘은 너무 뜸하거든요..
    우리는 당신의 소식을 듣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





    很萌baby:Now many Korean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the Chinese market, Have you wanted to come to China's development? Do you want to learn Chinese? Hold the broadcast on you make in China has much super popularity, you know? ! A lot of people hope to further understand you, I hope you can come to activate the Chinese sina microblog(like twitter), and Chinese fans do with further communication! My dear sister, don't hesitate, come on! We eagerly looking forward to your arrival!


    很萌baby:
    요즘은 많은 한국연예인들이 중국시장을 중요시한다고 들었어요.
    가인씨도 중국어도 배우고 중국에서 좀더 활동을 하고 싶으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중국 방송에도 많이 출연해주세요.
    많은 중국팬들은 당신과 소통하고 싶어해요.
    저는 당신이 다른 연예인들처럼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로 팬들과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역주:난 반대일세)
    사랑하는 가인씨, 주저하지말고 오세요! 우리는 당신의 방문을 간절히 바랍니다.









    佳园恋仁_猪猪:
    언니,do something you love and don't give up! Lead a happy life and keep healthy! EVERYONE believe that 언니 can handle any problem!BECAUSE OF YOU!YOU ARE HAN GA IN!YOU ARE THE BEST IN THE SPACE!haha^_^

    佳园恋仁_猪猪:
    언니! 언니가 좋아하는 일을 하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우리 모두는 언니가 어떤 문제도 이겨내실거라고 믿어요.
    왜냐구요? 바로 당신이기때문이에요. 언니가 한가인이니까요!
    한가인이 우주에서 최고니까요! 헤헤 ^ㅡ^




    蓴i夢:hi. Sister. I'm ShenChao. Like you and your work. I hope you can come to Chin to study Chinese. To take sport. There are many fans. Hope to let us know more about you and your life. Job not too hard, oh. Must take care of health. Wish you and Yan brother health! Family happiness! We will always support you


    蓴i夢:
    누나 안녕하세용. 저는 Shenchao에요.
    저는 누나 작품과 누나를 좋아합니다.
    저는 누나가 중국에 중국어 공부하러 와줬으면 좋겠어요.
    중국에는 가인누나 팬이 엄청많아요!
    우리는 가인누나와 가인누나 일상을 좀더 알고싶어요.
    일하시면서 건강도 잘챙기세요. 누나와 연둡형 항상 건강하세요. 우린 항상 누나를 응원할게요!






    佳园恋仁_九月:
    My first wish is you having smile every day.
    My second wish is you will have a baby like angle when you ready to be a mum.
    My last wish is that you and your family healthy and happy.
    -----------Your September,From China Mainland.

    佳园恋仁_九月:
    제 첫번째 소원은 매일 가인느가 웃는것이오.
    두번째 바램은 가인느가 엄마가 될 준비가 되면 천사 같은 베이비를 가지시는것이오.
    세번째 바램 또한 가인느와 가인느 가족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는 것이오! 허허허.





    Nyy19931231:
    Ga-In sister.Please Be happy. .Do not tired. .Your body is the most important. .If I will see a work of you I can meet..I will always support you

    Nyy19931231:
    가인누나! 행복하세요!
    지치지마시고 누나 몸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잊지마요.
    제가 누나를 작품에서 볼수있다면 좋겠어요. 저는 항상 누나를 응원할거에요!



    Ga-In자매..행복하세요. . 피곤하지 마십시오. . 시간은 작업 뷰티 언니를 볼 년 충족합니다. . 항상 지원합니다

    Ga-In자매..
    가인언니 행복하세요. 피곤하지말구.
    작품에서 언니를 보는 시간만으로도 만족해요.(??????)
    저는 가인언니를 항상 응원합니다





    清晨的月亮love:I see a lot of Korean actors have joined the Sina and I hope that you can open up so that you can see it every day.

    清晨的月亮love:
    저는 많은 한국배우들이 sina(중국사이트)에 가입했다고 알고있어요.
    당신도 그곳에 와서 제가 매일 당신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어요.





    阿里咖涛:Waiting for you stubbornly persists

    阿里咖涛:
    당신의 고집,지속(???)을 기다립니다.





    喜二二:Take a good rest, don't too tired,Love you so much

    喜二二:
    너무 소처럼 일만하지 마시고 쉬면서 하세요. 샹훼춉춉!



    爱佳人with延GG: I hope that you can give our fans in China more than a message , the other also like the extension of your husband , and hope your happiness .

    爱佳人with延GG:
    갤주님이 이거 보시면 저희 중국팬들에게도 메시지 한번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연둡도 메시지를 같이 보내주면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람돠.










    Fhslmml:
    Hope you can attend people Cannes and Venice film festivals truly to go into the international

    Fhslmml:
    당신이 깐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하고 세계적인 배우가 되기를 바랍니다!





    Jz19880213:
    Gain you must come on, I'm looking forward to you more work! Hope you acting and the more the exquisite grind!

    Jz19880213:
    가인씨, 좀더 많은 작품을 하기를 바랄게요!
    또 많이 활동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fiafiahou:
    We accept you and love you for who always is, not for what we want you to be. You are the best in our heart,we will not forget you even when you are old

    fiafiahou:
    우리는 갤주가 하실일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무엇을 하던지 어디에 있던지 당신을 사랑하고 응원할거에요.
    갤주는 우리 마음속에서 최고입니다!
    갤주가 늙어서 꼬부랑 할매가 되어도 당신을 응원하고 잊지 않을게요.




    dgscm:
    Hope you make a modern comedies, I haven't seen your comedy shoot, modern outfit is so beautiful

    dgscm:
    저는 누나가 현대 희극작품을 하시면 좋겠어요.
    누나가 희극 작품을 하시는걸 본적이 없거든요…
    누나는 현대극 의상이 정말 어울리세요.





    伍洁儿:
    Hope you can show a more cooperation to Soo Hyun make a modern drama

    伍洁儿:
    언니가 현대극에서 수현씨와 한번 더 호흡을 맞추시는걸 보고싶어요!





    Sasa: You're so beautiful. We love you so so so much~~!!!I hope you can show more film or tv series for us and have a happy life for a lifetime. Love your bright simle.

    Sasa:
    누난 너무 예뻐. 그녀를 보는 나는 미쳐. Replay~ replay~ replay~
    누나를 좀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봤으면 좋겠고 언제나 행복하길 바래.





    Chinzhon:
    From a recent interview, your personality should be very lively, so I hope you can play some role close to your personality. I also hope you can show more film and TV series for us.
    Hope every sucess in your business and wish you good health and happy life.

    Chinzhon:
    최근의 인터뷰를 보니까 가인씨 성격이 아주 밝더라구요.
    저는 가인씨가 다음 작품은 성격이랑 비슷한 역할을 한번 해보셨으면 해요.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활동해주시기를 바랄게요.
    하는 작품마다 대박 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행복행복하세요!




  20. 죄송하지만 위의 립글들은 2012.05.16 21:57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 글들에 한가인씨 비난글 단 한국 악플러 들 보라고 쓴 글입니다. 누리님 께선 그냥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중국인들 조차 그녀의 연기가 발전하길 기원하며 격려하는데 같은 한국 아줌씨 들은 그저 까대기나 바쁘니 ....이글 조차 조작이라고 해보시죠. 주책맞은 아줌마들아.

  21. 얼씨구 2012.05.22 10:58 address edit & del reply

    지랄 즐~!! 연기력 좋아하네 단순히 한가인이 싫어서 까는거겠지......? 그 정도면 충분했다 병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