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9.23 무한도전 슈퍼7 콘서트, 김장훈의 잘못된 고해성사 (10)
  2. 2012.08.25 송일국 일본방문금지? 대한민국만세! 통쾌한 강펀치 (7)
  3. 2012.08.13 대한민국을 울린 김장훈의 개념 발언, 독도야 잘 있었니? (9)
2012.09.23 08:31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부당거래에 나왔던 류승범의 대사 일부입니다. 무한도전 슈퍼7 콘서트 유료공연에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느꼈던 생각입니다. 이번 슈퍼7 사태를 보면서 공연문화에 대한 인식도 조금은 바뀌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모두에게 상처로 남은 슈퍼7 콘서트 취소와 관련, 김장훈이 공연의 연출자였다고 밝히면서 또다시 무도팬들의 가슴에 후회와 상처를 주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부천사 김장훈이 공연의 연출자였다는 것만으로도, 슈퍼7 콘서트가 영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셈입니다.

 

멤버들과 기획을 하면서도 기발한 나눔으로 무도정신을 보여주자고 의기투합한 그들의 숨은 화이팅이 눈물겨웠습니다. 이런 멤버들을 믿지 못해 온갖 악플로 비난하고, 실망했던 일부 무한도전팬들과 언론도 뜨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논란에 책임을 지고 방송과 활동을 잠정중단하겠다고 밝힌 리쌍의 길과 개리, 그리고 김장훈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함구한 무도멤버들에게 한편으로는 착잡해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깊은 의리가 느껴집니다. 

최전방에서 돌세례를 받으면서도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 리쌍 후배들에게 미안해 하며, 김장훈이 스스로 고해성사라고 싸이홈피에 올린 글을 읽었는데요, 무한도전 시청자들에게 한 이 고해성사를 저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많은분들께..

안녕하세요.

SUPER7공연의 연출과 기획을 말았던 가수 김장훈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족여러분에게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얼마 전에 어느 기자가 그러더군요, 김장훈씨에게 불만이 하나 딱 있다구요, 왜 사이월드미니홈피에 글을 안올리는가..새로운 것들을 늘 쫓아가지만 예전사람들도 소중히 생각한다고 믿기에 너무 SNS에만 치중해있는 김장훈은 안어울린다는..배신이라는..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반성했습니다. 어쨌든 고해성사는 늘 미니홈피에 올리잖아요.ㅎ

MBC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무도 멤버들로부터 각기 연출부탁을 받고 제가 연출을 맡기로 했고, 길이와는 자세하게 기술적인 회의도 했고, 가격부터 거의 모든 굵은 안을 저의 시안대로 흘러왔기에, 무도의 멤버들과. 특히, 길이나 개리가 받은 고통에 대해 정말 공연의 선배로써 진심으로 미안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들은 공연이라는 구조를 전혀 몰랐기에 저에게 전적으로 부탁을 했던 것이고, 제가 모든 현실안과 공연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줌이 무도를 사랑하는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교만했습니다.

세계최고의 블럭버스터형 공연으로 만들고, 남은 수익에 대해 무도식의 기발한 나눔으로써 자랑스럽고 행복한 공연을 하자는 그런 두가지 중점를 얘기했습니다. 웃음은 기본이고, 감동과 희망을 줄수있는 공연을 하자. 무도의 정신이, 평범 이하가 비범한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음에 둔다면 공연에서도 그 끝을 보여줘야 한다.

'공연은 공연이다.' '최고의 공연을 하자..세상이 놀라고 감동하도록..무대 위에서도 무한도전을 하자'

생각해보니, 무한도전이라는 엄청난 상징성과 무도멤버들의 존재감, 또한 무도를 사랑해 주시던 많은 분들을 하나도 배려하지 않고, 공연자의 입장만을 생각한 연출자의 바보같은 판단 때문에 무도멤버들의 잘못으로 모든 게 남게 된 게 참 말할 수 없이 죄송하고 힘듭니다.

오늘 낮과 밤이 공연인데도 약을 먹어도 먹어도 전혀 잠들지 못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다시 올 정도로..저도 힘겹습니다. 실패한 연출자의 잘못이 절반이 넘는데도 무도멤버들이 고통을 받고 길이와 개리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기까지 이르게 되니 연출을 맡은 선배로써 너무 너무 마음 아프고 죄스럽습니다. 하차를 한다면 길이나 개리가 아니라 제가 떠나는 게 맞겠죠.

특히, 혹시나 제가 피해입을까봐 연출자인 저를 함구하고 있는 무도 멤버들을 보고, 고마움을 넘어서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큰 줄기는 이렇구요..제가 참 바보 같았습니다. 그렇게 관객을 많이 사랑한다면서 무도 팬들의 정서조차 파악 못하고 오시는 관객들의 마음도 못 헤아리고, 자기공연도 아니니 더더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오직 공연자의 입장만을 내세운 제가 참 모자랍니다.

저간의 사정이 너무 복잡한일들이라 글로 쓰기에는 너무도 표현에 한계가 있고, 눈 마주치고 말로 하면야 과정의 모든 걸 제가 알고 있으니, 다 자상하게 진실을 설명해드릴 자신이 있으나 무도멤버도 아닌 제가 기자 분들과 만나 설명하기도 참 그렇고..제목만 써도 저만큼인데 글로 다 설명하자니 다 볼 수도 없을 지경같고..기자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구요..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언제라도 뛰어나가 그간의 사실와 진실만을 말할 꺼구요, 아니라하시면 죽을힘 다해서 SUPER7공연의 연출자이자 기획자로써 이곳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많이 길듯 합니다. 아직도 판단이 이 모양인 게 너무 창피하고 한심합니다. 진심으로 죄송스런 마음으로 고해성사합니다.

SUPER7 연출자 김장훈 올림

 

김장훈이 연출자라고 밝히고, 길은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혼자 책임을 지려하고, 서로 뺨을 맞겠다고 하는 것같아 마음이 아프면서, 한편으로는 감동적이기 까지 합니다. 서로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특히나 이미지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조차도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로 포장하고 감추는 곳이 연예계인데, 김장훈이나 길을 보니 느껴지는 것도 많습니다.

모든 것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뿐이었다는 것을, 지금은 대부분의 무한도전팬들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작 고해성사를 해야 할 사람들은 따로있는데, 왜 길과 김장훈이 사과를 하고, 방송하차선언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해성사를 해야 할 사람들은 멤버들의 의중을 믿지 못하고 상술로 무한도전을 이용하려 했다고 비난했던 사람들입니다. 무도정신이 어떻고 하며 무한도전을 경직된 틀속에 가둬두려 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을 믿지 못한 성급한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9개월간 준비를 해오면서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로 무도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그리고 그 마음들을 모아 무도정신으로 나누려고 했던 취지가 너무 아깝습니다. 멤버들이 흘린 땀이 너무 아깝고, 최고의 무대가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린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김장훈이 미니홈피 글에서 무한도전 팬들의 정서와 관객들의 마음을 몰라서 죄송하다고 표현했는데요, 무도팬들의 정서는 유료콘서트를 두고 비난한 사람들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군요. 무한도전을 믿었고, 멤버들을 믿은 팬들이 더 많습니다. 계획했던 것을 보니 그동안 무도와는 한식구처럼 인연을 맺어온 싸이, 타이거 JK와 윤미래를 비롯, 쟁쟁한 게스트 초빙도 계획되어 있었는데, 공연이 취소되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이렇게 그간의 노력을 상처만 입고 엎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소를 잃었으니 외양간을 튼튼하게 고쳐서 다시는 소를 잃지 않게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소를 잃었다고 있는 외양간을 두드려 부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더 튼튼하게 손봐서 소도 다시 사고 지켜야지요.

이번 일로 더 큰 상처를 입은 것은 무도팬이 아니라, 무도멤버들과 공연을 기획했던 사람들입니다. 연예인들이 대중들에게 실망을 주고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중들이 악플과 비난으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연예인들이 실망을 준 경우는 자숙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용서할 기회를 받지만, 대중들이 연예인에게 준 상처는 아님말고 식이 대부분입니다.

김장훈, 길, 개리,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대중들의 오해로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상처를 치유해주는 방법이 계획대로 무대에 서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뮤지션으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도팬의 곡해와 오해로 상처를 입었죠.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시청자들은 무도멤버들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얻은 7년의 시간이었습니다.

 

손가락에 가시가 박혔다고 손가락을 자르는 것이 능사는 아니겠지요. 가시를 빼고 소독하고 치료를 해야지요. 전 그것이 진정한 무도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제의합니다. 슈퍼7 콘서트를 다시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요.

감동과 희망을 주는 공연, 행복한 공연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으로서 가장 큰 상처를 입었을 길과 개리, 그리고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서로가 입었던 상처를 치료해 주고, 그 감동과 희망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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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lsl 2012.09.23 16:58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이 뒤숭숭하고 우울한 세상에서 그래도 무한도전과 러닝맨을 보며 위안 삼던 아줌마인데...
    이게 도대체 뭔일인지요?
    그저 걸그룹 보이그룹 콘서트도 티켓이 그정도인데..... 뭐가 잘못 된 건지....
    유재석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선의가 왜곡되어 이렇게도 되는 군요

  2. 글쎄? 2012.09.23 17:14 address edit & del reply

    논 란이 생기기 시작한 순간부터래도 콘서트의 성격과 수익금 활용방안, 콘서트 구성 등 콘서트에 대해 확실한 설명 이 없어서 논란이 커진거 같은데요. 하차 기사 나오기 전 까지도 어느 매체에서도 그 취지가 명 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표값 논란 만 부추겼잖아요. 소통의 문제인건지 설레발 치는 언론의 문제인건지.게다가 김태호 피디가 무도 프로그램과는 상관 없는 것이라고 해서 오해가 더 불거진거 같아요.

  3. 웃기네요 2012.09.24 01:08 address edit & del reply

    딱히 길이 하차하길 바라는 사람도 아니었고 개리에 호감도 있는 사람입니다만
    정작 고해성사해야할 사람이 믿지 못하고 비난햇던 사람들이라구요?
    이보세요 9개월동안 맴버들이 땀을 흘렷건 좋은생각을 가졌던 자기들끼리만 알고있고
    표현을 제대로 못하면 누가 알수있습니까
    그냥 토요일에 본방사수하면서 본사람들은 팬이 아니고 트윗질까지 해가면서 맴버들 사생활
    하나하나까지 스스로 알아내야 팬입니까?
    솔직히 웃기네요 무한도전을 믿어준팬은 진짜 팬이고 그렇지 않은사람은 악플과 비난으로
    상처주는 사람이라니 ㅋㅋㅋ
    개개인의 사소한 일상도 아니고 그정도 큰계획이었으면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는게 먼저
    아닌가요?
    골수팬들이 아닌이상은 대부분 미디어에서 말해주는 사실이 입수할수 있는 정보의 대부분이죠?
    그럼 그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해서 콘서트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제대로 홍보해야죠
    아니 정보는 그따위로 줘놓고 왜 욕하냐 라구요? 말하지 않으면 부모 자식간에도 상대방 맘을
    알수없습니다. 무슨 독심술사만 가득한것도 아니고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콘서트를
    계획한 김장훈씨와 길씨의 잘못이 맞겟네요. 그들이 제대로 했다면 그러한 비난을
    받지 않앗을테죠. 5가지 정보를 줘놓고 왜 10까지 이해를 못하냐고 한다면 누굴 비난해야할까요?
    5가지 밖에 못알아먹은 대중입니까? 아니면 10까지 알려주지 않은 계획자입니까?

    • 2012.09.24 22:33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 이야철판이네 2012.10.07 05:43 address edit & del

      구체적인 사정을 말안하면 모르니까 언론과 추측에 휘둘려 비난한 자신은 당연하고 속내를 말안한 김장훈 탓이라네. 와 ㅋㅋㅋ 이 무슨 얼굴에 철판을 깔고 양심도없는 뻔뻔한 현대인의 표본인가. 사정도 잘 모르면서 비난부터 때리고 보는게 잘못이란 생각은 안드나?? 다른 사람한테 비난을 왜 하는데. 자기일이나 잘하지. 한국사람들은 이슈를 갈망하고 현실에 대해 원망을 풀 비난할 대상을 갈구하는데 이건 잘못됐지. 대상을 잘 파악해야지. 이건 뭐 언론과 인터넷에 뜨기만 하면 바로 사람 잡아 죽일 기세인데, 이건 명백히 잘못된거임. 나라 말아먹는 정치인이나 독과점인 기업인 부패한 공무원이나 비난할것이지 이건뭐 만만한 대상 잡아죽일려고하네.

  4. 초록누리 2012.09.24 02: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웃기네요는 제 블로거에 금칙어로 설정되어 자동 삭제된 것입니다^^
    복원시켜 드렸습니다.

  5. 우습네요 2012.09.25 13:25 address edit & del reply

    기부천사 김장훈이 연출자라서 영리가 목적이 아니었다는 게 말인가요 당나귄가요. 기부천사 김장훈은 비영리 콘서트해서 기부할 돈 벌었나요? 김장훈은 공황장애 얘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6. 풀빛하늘 2012.09.26 01:28 address edit & del reply

    무서운 분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초록누리 님의 글을 읽고도 여전히 비난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놀랍군요.
    비난한 사람들도 팬이다라고 멋대로 우기는 거야 본인들 마음이겠지만
    적어도 멋대로 비난하고 오해한 사람들보다는
    무도 멤버들을 믿고 가만히 지켜보던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도 무도 방송하면 다음주 내용까지 보지도 않고 미리 짐작해서 비난하던 사람들 많았죠.
    학습효과가 없는 건지, 남들 비난하지 않으면 병이 생기는 분들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분들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무도 멤버들의 콘서트를 결국 못 보게돼서 속이 쓰리군요.
    공연 보기 싫은 분들은 그냥 빠지라고 하고, 조용히 믿고 기다리고 있던 많은 팬들을 위해서
    저도 다시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 초록누리 2012.09.26 02:03 신고 address edit & del

      ^^ 고마워요. 마음 울적했는데 님 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무도화이팅!

  7. 레더맨 2013.06.09 09:49 address edit & del reply

    조용한 걸 보니 슈퍼 7 콘서트를 다시는 안 하고 그런 거 안 했던 것처럼 그냥 하던 방송이나 하나 보네요. 아쉽습니다. 다시 한다고 하면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또 깔 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화나서 다른 무료 공연이든 무엇이든 공연을 다시는 안 하거나 아주 오래 지나야 다시 할 듯해요. 무도 멤버가 할아버지가 되면? 만약에 다시 한다면 "원래 2012년 11월 24, 25일에 하려고 했다가 무산됐었는데 몇 년 몇 월 몇 일에 다시 하게 됐습니다.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문구를 넣으면 좋을 거 같아요.

2012.08.25 08:07




참 유치하고 졸렬하기가 짝이 없는 일본입니다. 일본 외무 차관이 독도 횡단프로젝트에 참가한 배우 송일국의 일본 방문을 금지하겠다네요. 참 할 일도 없는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한국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세세히 체크하고 있으니, 이 정도의 국격이라면 할 말 다했지요.
기사에 의하면 야무구치 쓰요시 외부성 부대신이 한 방송에 출연해 "독도횡단 수영행사에 참가한 송일국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그것이 일본의 국민감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일본의 국민감정인지 개인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제대국을 자처하는 일본 정부의 고위관리가 한국 특정배우에 대해 시시콜콜 보복성 발언을 일삼는 것을 보면, 일본인들의 수준이 얼마나 저급한지 확인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송일국의 일본입국 금지는 송일국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기에, 심각한 발언으로 생각됩니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배우들과 가수들, 그리고 일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스타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될 소지가 큰 발언(결정)입니다.
과거 배용준에게도 기자회견장에서 독도문제를 언급했던 일이 있었죠. 이 자리에서는 할 말이 아니라는 식으로 대답을 회피했던 배용준에게 국내에서는 비난의 소리도 높았습니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대답을 피했던 배용준의 심정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요. 일본에서 배용준의 인기와 어마한 수입은 솔직히 인정해야 하니 말입니다.
사석에서 배용준에게 그런 질문을 던진다면, 배용준이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그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답과 똑같았을 겁니다. 쓸개가 빠지지 않고서야 헛소리를 하지는 않겠죠.
얼마 전에는 카라에게도 이같은 질문이 쏟아져 카라를 곤혹(?)스럽게도 했습니다. 백번이고 천번이고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말하고 싶었겠지만, 대답을 피한 카라가 한편으로는 이해되기는 합니다.
독도는 양국간에 예민한 문제임은 부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일본에 진출해 있는 스타들에게 고의적으로 독도에 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독도문제와 관련한 스타들의 태도를 그들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는 것을 보면, 저들의 저의가 무엇인지는 분명합니다. 영향력있는 스타들의 애매모호한 대답, 혹은 회피를 역이용하는 악랄성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레머니를 걸고 넘어진 저들의 행태를 생각하면 이가 갈리게 분합니다. 비굴한 모습을 보여준 축구협회의 대응에도 이만저만 실망스러웠고요.
일본 정부의 행태가 얼마나 치졸하고,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비굴함을 보이는지, 이번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홍콩시위대를 처리하는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었지요. 지난 15일 상륙한 홍콩 시위대를 일본 검찰에 넘기지 않고 발빠르게 강제 송환함으로써,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으려 했던 일본입니다. 친절하게도 시위대를 본국으로 모셔준 일본정부를 일본내 극우세력이 가만보고 있지 않았죠. 일본내 극우세력은 일장기를 들고 섬에 난입하는 등 ,극단적 행동을 서슴지 않아 중국과 외교문제에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말입니다, 일본은 한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서는 ICJ 공동 제소를 제안했지만, 센카쿠열도·쿠릴열도(러시아 실효 지배) 분쟁에 대해서는 'ICJ'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외무성 국제보도관은 "글로벌 코리아답게 한국은 당당히 독도문제에 대해  ICJ 제소에 응하라"면서도, 센카쿠열도에 대해서는 "(독도 분쟁과) 비슷해 보이지만 배경이 다른 별개의 문제"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습니다. 중국의 눈치는 그렇게 보면서 우리가 그렇게 만만하니? 돌려줄 건 돌려주고, 남의 것은 욕심내지 말아야 하는데, 섬나라 원숭이들이 워낙 저급해서 정의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라요, ㅉㅉ.
송일국의 전 작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가 방송 직전 연기되었다는 소식마저 들려, 송일국으로서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송일국의 문제를 확대 해석하면 독도와 관련해 저들에게 껄끄러운 활동이나, 발언을 한 배우들의 일본활동을 봉쇄하겠다는 으름장과도 같습니다.
일본활동의 이유는 툭 까놓고 수입입니다. 그런데 속을 들여다보면 한국 스타들의 수입만이 다는 아니죠. 일본 대중들이 한국스타들의 무대나 작품을 원한다는 것이 일본진출의 이유이니 말입니다. 수요가 없는데 일방적인 공급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일본 방송사나 기업들의 수입에도 큰 소득이 있기에 필요로 하는 것이죠. 
일본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쉬워 일본진출에 목을 매고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병입니다. 한일간의 감정이 좋지 않음에도 굳이 한국스타들의 일본활동을 원하는 그들 역시, 일본 대중들의 수요때문입니다. 이는 일본대중문화의 수준이나 코드가 대한민국의 높은 수준에 비해 뒤떨어졌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드라마가 다 수준이 형편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드라마를 수입하는 이유는 일본대중의 수요가 있기 때문아니겠습니까? 일본드라마를 한국에서 수입해서 성공한 예는 거의 없죠.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솔직히 국내에서 큰 성공을 하지는 못한 드라마입니다. 거액에 팔린 사랑비의 경우는, 애초에 일본판매를 위해 제작되었다는 말이 돌았을 정도로, 캐스팅에서도 일본의 수요에 맞춰진 드라마였습니다. 장근석과 윤아를 내세웠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송일국은 이런 소식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외무차관 '송일국, 미안하지만 일본 못온다'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냥 내 세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고 개념있는 응수를 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하지 못했던 일을 송일국의 개념있는 트위터가 속을 뻥 뜷어주네요. 대한, 민국, 만세는 송일국의 세쌍둥이 이름입니다.
독도횡단 수영에 함께 참가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송일국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일본 외무성 차관이 송일국 형님 입국을 막는다고 하는군요. 그럼 이젠 제 차례겠네요. 안 그래도 9월에 도쿄에 가야되는데! 참 치졸하지만 형님 힘내세요. 정의는 늘 이깁니다"라는 글을 올려 치졸한 일본의 행태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야마구치 쓰요시 차관이 뭐가 미안한지 모르겠지만, 전혀 미안해 할 필요없습니다. 우리 땅에 수영을 해서 간 것을 두고 왜 방일금지로 연결을 시키는지, 차관이라는 사람의 정신상태가 일본 정부 얼굴에 먹칠을 한 것에 대해 반성이나 하길 바랍니다.
사실 독도와 관련해 당당하게 우리 영토라고 말하는 배우에 환호하는 것은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입니다. 일본에서의 활동이유로 대답을 회피하는 일도 마찬가지이고 말이죠. 바라건데 일본에서 활동하는 스타들도 당당해지길 바랍니다. 우리땅을 우리땅이라고 하는데 법에 저촉되는 일도 아니고, 그런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하는 우리 스타들이 많아져서, 우문을 던진 그들이 쪽팔리게 말입니다. 더이상 쓸데없는 질문을 하지 못하게 말입니다.
미안하지만 안보내고 싶습니다. 이따위 유치하고 졸렬한 나라에 우리도 우리 잘난 배우 실물로 얼굴 보여주는 것이 아깝군요. 한국 배우나 가수가 오염된 나라에 건너가서 건강 해치지는 않을 지 걱정할 필요 없게끔, 자국의 문화컨텐츠 수준이나 높이는 노력을 하길 바랍니다. 김좌진 장군의 후예답게 송일국이 대한민국을 감동할 일도 아닌 일로 감동시키네요. 송일국의 대한, 민국, 만세 세쌍둥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고, 송일국의 멋진 응수, 정말 대한민국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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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굄돌 2012.08.25 08:22 address edit & del reply

    하는 짓마다 참 유치하지요?
    이병박대통령의 행보와 연관지어진 게 아닌가 싶어요.

    날마다 비요일이예요.
    쨍하니 해가 났으면 좋겠는데...

    • 그쪽같은인간 2013.04.22 20:06 address edit & del

      영향도 큰거같습니다.이와중에 허구헛날
      만족할주모르고 자기나라대통령이나욕하고.
      한국을 위해 한게뭐가있다고 바라는게
      그렇게많아 한국떡칠에앞장스세요?

  2. 출가녀 2012.08.25 09: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지금 일본에 있는데.. 문제가 심각해 질수록 점점 불안해 지네요...ㅠㅠ 흑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ㅎㅎㅎ

  3. 박씨아저씨 2012.08.25 12:43 address edit & del reply

    참으로 쪽바리새끼들 다운 발상입니다~ 쪼잔하게시리~~~

  4. 2012.08.25 15:1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훌륭하십니다. 2013.04.22 20:01 address edit & del reply

    제생각과 너무같아 후련하게 해주시는
    이런 개념글 오랫만에보네요.
    독도의대해묵인 하는 한인연예인보고
    기가찼습니다.
    일본에살고있는저로서
    일본의 특성.의도다옳은말이라생각합니다.
    일본의 무개념엔 이순신이간다 드라마 처럼 한국인들의 한국에대한무정체성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국사가 선택과목이라니..
    자기나라밖에모르는 일본공산주의같은
    일본에선 상상할수도없는 예기입니다.
    제발 유태인들좀본받고
    카라같은 년들 한국에서 사라지길 바랍니다.

  6. 2013.11.11 10:08 address edit & del reply

    지 할아버지가 김두한이라는걸로 아주 지두 김두한인줄아네

2012.08.13 10:33




런던 올림픽 한일전이 끝난 후 관중이 전해 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세레머니를 한 박종우 선수에 대한 동메달 보류에 황당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일본 제국주의 전쟁의 상징물이었던 욱일승천기가 올림픽 관중석을 덮고 있었던 장면에 대해 일언반구를 하지 않았던 IOC의 몰개념이 한심스럽기 그지없군요.
며칠 사이에 독도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두고 일본정부의 유감표명이 있지를 않았나,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레머니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저의가 더 수상스럽군요. 일본정부의 간악한 술수에 말려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말입니다.

기사를 보면서 어이없었던 단어는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표현한 기사였습니다. 독도는 내땅 네땅 가리기의 분쟁지역이 아니라, 일본의 일방적인 우리 영토에 대한 치떨리는 우기기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래서 국력이 강해져야 한다고요. 전 이런 말에도 독도와 관련해서는 결코 동의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국력이 강하든 약하든 우리 국토의 일부가 국력과 관련해서 내 땅이 되었다가 네 땅이 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독도가 사고 팔 수 있는 하와이섬인가요? 그건 아니지요. 오천만년 대대로 대한민국의 영토였고, 앞으로도 지구가 멸망하는 순간까지 대한민국의 영토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독도를 간 1박2일 멤버들이 눈물을 흘린 이유, 아마 많은 분들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전달받았을 겁니다. 해준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주원이나, 영문도 모른 채 가슴으로 찌릿하게 전해져 오는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린 김승우의 심정이 어땠을지 말입니다.  
간만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독도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른 정광태도 아니고, 대한민국 대통령중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도 아니고, 김장훈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김장훈의 독도사랑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움을,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왔습니다. 김장훈은 그동안 뉴욕타임즈에 동해와 독도광고를 내기도 하고, 독도재단을 설립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하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을 알리는데 앞장을 서왔습니다. 독도관련 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김장훈이 독도 횡단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수영횡단이 시작되었더군요. 독도횡단에 나서면서 김장훈이 한 말이 가슴을 쾅 소리가 나게 울립니다. 언제부터인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말을 아무런 생각없이 해왔는데, 김장훈의 말이 저를 부끄럽게, 아니 뒤통수를 강하게 치더군요. 
독도 수영횡단을 시작하면서 김장훈은 "독도에 도착하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말을 절대 하지 않겠다. 오랜만이다, 독도야, 잘있었니?"라는 안부 인사로 대신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우리땅을 두고 우리땅이라고 외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면서 말이죠. 너무나 당연한 말에도 왜 이렇게 가슴이 저릿하고 아파오고 감동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릴 적에는 너무나 당연한 것어서 한 번도 독도가 이렇게 소중한 살점처럼 여겨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냥 우리 땅 일부로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저 어려서는 우리나라 지도를 그려오라는 숙제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더러 제주도를 빼고 그려온 학생도 있었고, 제주도는 물론 울릉도도 꼼꼼하게 그려온 친구도 있었지요.
그런데 그림솜씨는 좋지 않았지만 한 친구의 숙제가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일이 기억납니다. 제일 잘 그린 지도라고, 교실 뒤 학습판에 붙여두라고 까지 하셨었죠. 그 친구의 그림이 다른 친구들과 다른 점은 울릉도 옆에 독도를 그렸던 것이었습니다.  

 

김장훈은 독도횡단 프로젝트를 수영부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배우 송일국도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더군요. 김장훈과 독도횡단 팀 학생들이 독도에 도착하는 예정시각은 15일로 알려졌는데, 한국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라 걱정이 되네요. 김장훈은 인터뷰에 "쉽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이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 모든 역경을 견디고 이뤄낸 것이 진정한 열매가 아니겠는가?"라며, 횡단의 어려움을 견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에 최우선이라며, 수영이 힘들 정도로 기상이 악화되면 돌아왔다가 다시 출발할 수도 있다고 탄력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정식을 한 김장훈과 학생들이 동해바다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화이팅을 외치는 장면, 그 어떤 영화의 한 장면보다 아름답고 멋집니다. 김장훈과 송일국, 그리고 독도횡단에 참여한 학생, 안전요원 모두 무사하게 일정을 마치기를 바랍니다.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함께 가지 못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신해 인사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독도야 잘 있었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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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9
  1. 2012.08.13 10:5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온누리49 2012.08.13 11: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 갑니다
    독도는 당연히 우리땅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 하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 정부
    참 한심하단 생각입니다
    김장훈씨의 이런 발언이 가슴을 멍하니 만드네요

  3. ㅎㅎ 2012.08.13 12:25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로쿠누리님 글 잘읽었습니다 ㅎㅎ 외국에 사신다고 들은거같은데 애국심이 대단하시네요!
    그보다 요즘 4대강 녹조가 요즘 이슈인데.. 그거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초록누리 2012.08.13 12:25 신고 address edit & del

      쓰리디로 봅니다.

    • ㅎㅎ 2012.08.13 12:26 address edit & del

      재미없네요.. 개그센스는 주영이시군요

  4. *저녁노을* 2012.08.13 19: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당연한 걸 가지고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쩝...

    잘 보고가요

  5. 주리니 2012.08.13 21:50 address edit & del reply

    누구나 다 울컥하겠지요?
    당연한 걸 갖고 시비 거는 저들의 속내가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6. 이점순 2012.08.14 17:25 address edit & del reply

    온 몸의 전율을 느낍니다. 비가 온단 예보가 걱정스럽긴 하지만. 잘 이겨 내리라고 믿습니다. 열심히 기도 하겠습니다.

  7. 15tuki 2012.08.15 09:50 address edit & del reply

    울림있는 감동을 주는 김장훈씨의 개념발언과 대비되어
    대한축구협회의 미숙한 대처가 참으로 안타깝네요.
    '계획적인 행동은 아니었음을 전하려했다', '유감의 뜻을 전하려했다'....
    그 어떤 변명도 용납하기 어려운 처사였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NHK 뉴스]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한국축구협회에서 유감의 뜻을 전하는 문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계획적인 것이 아닌 우발적인 일이었다.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선수들을 철저히 지도해 나가겠다'는 내용이었다.
    [아사히신문]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한국축구협회에서 사죄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죄송했다. 두번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사죄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NHK뉴스였지만
    언급한 문서 내용을 보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고 있음이 강하게 전해집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측이 확대해석한 것이라며,
    문서의 내용은 밝히지 않은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일본측의 보도와 분명 다른 내용이죠)
    하지만 일본축구협회 측에서 상세한 문서내용을 밝혔고 이를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이것을 단순한 '오보'라고 넘길 수 있는 사안일까요?

    사실관계 이전에 현재의 이 시점에서 애매한(해석을 달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문서를
    보냈다는 점은 결코 현명한 처사였다고는 볼 수가 없네요.

    일본 언론은 (특히 우익성향이 강한 언론일수록)
    한국에서는 '반일감정을 표현하는 것' = '애국'이라는 표현마저 쓰고 있습니다.
    또한 위안부문제와 독도, 동해표기 등등을 모두 싸잡아 '반일감정'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그 배경에는 일본관련 사안들에 유달리 큰 목소리를 내는 국민들과
    대한축구협회처럼 한일우호관계유지를 핑계로 현명치 못한 대처를 하는 이들....
    이 괴리가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김장훈씨의 발언에 격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굳이 힘주어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슴펴고 담담히 지혜롭게 제자리를 지키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독도는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이니까요.
    (물론 필요시에는 정확한 근거와 함께 명료히 밝혀야겠지만요)
    반면
    위안부문제는 일본이 인정하고 사죄해야 할 사안인 만큼 힘주어 나서야겠지요.
    국제인식의 많은 변화와 더불어 개념있는 일본인들도 나서고 있으니 말이죠.

    힘내겠습니다!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