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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6 '반짝반짝 빛나는' 종로백곰을 노리는 수상한 복면, 누가 칼 맞나? (14)
2011.06.26 11:20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고, 돈으로 다른 사람 울린 종로백곰이 돈때문에 피눈물을 흘리게 되지 싶습니다. 종로백곰 고은혜(김지영)의 집 주위를 서성대는 수상한 복면이 등장해서, 드라마에 큰 비극적 사건이 터질 것을 예고했지요. 마치 피처럼 토마토 주스를 끼얹어 얼룩덜룩된 한정원과 황금란에게 다가올 비운의 전조가 아닌가 싶어,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신림동 부모를 초대한 한지웅, 랍스타를 처음 먹는 황남봉과 이권양, 난감한 상황에도 지혜롭게 처신하는 한지웅과 한정원때문에 훈훈한 장면이 되었지요. 손닦는 물을 후르륵 교양없이 마시는 황남봉을 보고, 식사예절을 지키라는 듯 조신하게 수저로 떠 먹는 이권양, 이권양을 따라 같이 수저로 물을 떠 먹는 한지웅과 한정원, 말없이 아버지를 바라보는 한정원의 눈에 감사로 눈물이 고입니다. 이 모습을 보는 진나희와 황금란은 그저 기가 차다는 표정이지만, 사는 형편이 너무 다른 양가집안의 상견례를 보는 듯하기도 했네요.
한지웅의 폭탄선언으로 날벼락을 맞은 평창동집입니다. 금란이를 신림동으로 다시 데려가라는 한지웅, 재산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폭탄선언으로 아연실색케 했지요. 떵떵거리며 잘 사는 딸보다는 당당하게 잘사는 딸이 되길 바란다는 한지웅이, 눈멀어가는 엄마곁에 있어주길 바란다는 말은 황남봉을 하얗게 만들어 버리지요.
이권양이 실명할 것이라는 말에 정신줄을 놓는 황남봉, 집에 와서 손톱발톱을 깎아 봅니다.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손모가지 발모가지를 자르고 싶은 황남봉입니다. 아내 이권양의 손톱을 깎아 주려다 당신이 깎으라며 나가 버리지요. 이권양의 손톱이 아니라, 자신의 손을 자르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365일 젖은 손의 아내가 실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청천벽력, 왜 하필 내 마누라 눈이냐고 하늘을 원망해 보는 황남봉입니다. "내 눈이고 우리 애들 눈이고, 손녀딸 눈인데... 우리 온 식구 인생이 그 눈에 매달려 있는데... 먹통을 만들려면 아무 짝에 쓸모없는 내 눈이나 먹통 만들 것이지, 왜 하필 그 사람 눈이야..." 후회와 절망으로 피눈물을 흘리는 황남봉입니다. 난봉꾼 노름꾼 황남봉에게도 아내 이권양에 대한 순정은 그의 낡은 지갑 속에, 21살의 이권양의 아리따운 모습으로 간직하고 있었고, 뒤늦게 철든 못난 지아비의 눈물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엿보게 합니다. 황남봉이 앞으로 이권양의 눈이 돼 줄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황금란의 폭주는 브레이크 파열입니다. 멈추지 않고 엑셀러레이터만 밟고 달리는 금란, 결국 가장 크게 다칠 사람이 그녀 자신일 것임을 알기에, 누군가 나서서 막아주길 바라지만 역부족입니다. 집을 나가버린 금란이가 송편집장 집에 갔을 것임을 짐작한 정원, 금란과 쥬스배틀을 벌이지만 눈이 뒤집혀버린 황금란을 막지 못하지요.
종로백곰에게 송승준과 한정원을 지켜달라고 부탁을 하러 온 한지웅, 두 딸의 모습에 가슴이 갈기갈기 찢기듯 아파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없듯이, 친딸도 키운딸도 아픈 손가락입니다. 황금란을 신림동 집으로 돌려보내려는 한지웅의 진심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르겠지만, 저는 진심으로 딸을 사람만들려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봅니다. 친딸보다 기른 딸 한정원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지만, 28년의 정을 그렇게 한 순간에 버리지 못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아니 버려서는 안되는 것이 부모지요. 그러니 쇠심줄보다 강한 것이 정이라고도 하잖아요. 한지웅에게 정원은 '정'이 아니에요. 낳았다 길렀다를 떠나 그냥 '자식'일 뿐이에요.

금란이가 아버지 한지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금란이는 정원을 아버지에게서 내 보내고, 그 자리에 자신만을 받아주기만을 원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금란이는 알까요? 큰 나무는 작은 나무보다 더 많은 가지들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지가 많아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가지들이 많아서, 오히려 땅 속깊은 곳에서는 더 많은 뿌리를 내린다는 것을 말이지요. 모든 가지들에게 영양분을 골고루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아버지 한지웅이 금란에게 묻지요. "내가 너에게 뭐야? 부모야, 돈이야, 방패야?" 한지웅은 자신을 28년이나 길러준 어머니를 두고 온 금란에게 실망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했더라도 금란이를 오지말라고 막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신림동 부모님이 너무 멀쩡해서 탈이라고 거짓말을 한 금란이를 용서하기 힘들지요.
제 생각이 이제서야 궁금하냐고 묻는 금란, "아버지? 제게 아버지는 명품백, 외제차, 어머니가 주신 용돈 3천만원 같은 거에요. 아버지는 명품백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이런 젠장같은 금란이;;;; 에고, 왜 그렇게 막나가는지...
정원이만 해바라기하라며, 가난한 아버지는 자기도 사양하겠다고, 지긋지긋한 가난뱅이 과거로는 돌아가지 않겠다며, 바락바락 도끼눈을 치켜뜨고 아버지에게 막말을 하고 나가버리는 금란입니다. 금란이를 보면 이젠 무서워요. 이판사판 공사판이 따로 없으니 말입니다. 금란이를 보면 자기통제능력을 상실한 반미친X입니다.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오직 정원이가 가진 것만 눈에 보이는 금란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싶습니다.
금란이 간 곳은 송승준 모친집이었지요. 보란 듯이 종로백곰이 가진 모든 것을 물려받아 떵떵거려보고 싶은 금란입니다. 정원이만 눈에 보이는 아버지, 아버지가 고개숙이는 모습을 보고 싶은 금란입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여기는 지혜의 숲이 사채업자에게 넘어가고, 그 모든 것이 정원이 송편집장에게 욕심을 냈기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금란이지요. 정원이때문에 사실은 회사도 망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그것이 한정원을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금란입니다. 아버지 회사가 망하고, 집안이 쑥대밭이 되었다는 것을 정원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정원의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금란입니다.
금란의 미친 질주, 파멸로 가는 브레이크 파열, 작가가 황금란이라는 캐릭터를 상상이하의 인간으로 그리는 것이 드라마적인 설정이라는 것은 알지만,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은 하나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난한 집에서도 행복하지 못했던 황금란은, 부잣집으로 가서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불행이 남의 탓이고, 행복을 빼앗는 것도 다른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행복만큼 주관적인 것도 없을 거예요. 생각하기에 따라 지옥과 천당처럼 달라지는 것이 행복의 척도일테니까요. 금란은 행복의 척도를 돈에 두었습니다. 가난한 환경이 만든 금란의 사고방식이기도 하지만, 금란은 부유한 환경에 와서도 바뀌지 않았지요. 넘쳐나도록 용돈이 주어졌지만, 돈을 가지자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보이고, 아무도 무시하지 못하는 돈의 힘까지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탐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이 보입니다. 정원이 가진 아버지가 보였고, 정원이 차지한 송편집장만 보이지요. 
정원이 가진 것들을 빼앗을 수 있는 것도 돈의 힘이라고 생각하는 금란입니다. 금란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었는데도, 가난한 부모가 자기에게 행복을 주지 않았다고 원망했고,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이 가졌기에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이권양은 금란이 자기 인생까지 저당잡히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딸이었기에 더 사랑했고, 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세상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보물이 금란이라고 했던 이권양이었습니다. 금란은 다 잊어버렸어요. 신림동 어머니가 금란이 자신의 딸이어서 얼마나 행복해 했었는지를 말이지요.
정원은 금란과는 다른 행복관을 가진 캐릭터지요. 자기 일을 사랑하고, 자기처럼 책만드는 일을 사랑하는 남자를 사랑하고, 올곧은 아버지의 철학을 사랑하고, 노름꾼 아버지와 눈 멀어가는 어머니는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해줬기에 사랑합니다. 훌륭한 인품의 아버지 한지웅, 극성맞을 정도로 다정한 어머니 진나희의 딸이라는 것이 행복했던 정원이었지요. 가난한 집으로 돌아간 정원은 낯선 환경에서,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닭을 토막치고, 생선을 손질하면서도 행복합니다. 어머니를 위해 뭔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늦게라도 친부모에게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어머니가 실명되기 전에 벚꽃놀이를 갈 수 있게 되었음이 다행입니다. 더 늦게 알았다면 그마저 못해줬을 것같았기 때문에요.

이렇게 정원과 금란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작가는 행복을 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감옥에 갇힌 죄수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두 사람이 같은 창살을 통해 바깥세상을 보지만, 한 죄수는 진흙탕을 보고, 다른 죄수는 별을 보더라지요. 행복과 불행, 낙관과 비관은 이렇게, 어떤 것을 보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가 되는 것아닐까 싶습니다. 한정원과 황금란처럼 말이지요.  

종로백곰을 노리는 수상한 복면, 누가 칼 맞을까?
송승준 모친집을 두리번 거리는 수상한 복면이 나타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임이 예고되었는데요, 원한이 있는 사람이 종로백곰 고은혜를 노린 것 같더군요. 돈비린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이 집에 또 한 번 피비린내가 진동할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복면을 한 사람은 얼핏보기에 황남봉을 도박판에 끌어들인 양아치 사채업자인듯 하기도 하더군요. 지난 번 도박판에서 한정원의 신고로 낭패를 본 송승준 모친이, 실패한 책임을 물어 돈을 회수해 버렸을 수도 있고, 다른 원한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지요.
여하튼 종로백곰을 짝사랑하는(ㅎ) 사람이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종로백곰의 목숨을 노릴 수도 있고 종로백곰의 금고를 노렸을 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많은데, 작가가 황금란을 천하의 못된 악녀로 그려가는 것을 보니, 수상한 복면도 곱게 금고만 털어가거나, 종로백곰에게 "조심해 주십시오, 죽일 수도 있습니다" 라는 경고만 하고 나가지는 않을 듯합니다. 칼같은 흉기를 쥐게 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누가 복면의 칼을 맞느냐 겠지요. 우선 종로백곰은 아닐 듯하고, 가능선상에 올릴 수 있는 인물은 네 사람입니다. 송승준, 한정원, 황금란, 그리고 이번회 귀요미 돋는 분노의 발길질을 한 광수씨입니다. 승준의 방에 금란의 가방을 가져다 두고, 발로 뻥차는 모습이ㅎㅎㅎ
아무튼 이 네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칼에 맞을 가능성이 있는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니,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오네요. 어떤 경우라도 드라마에서 칼맞고 이러는 것이 보기 좋지는 않아서 말이지요.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종로백곰을 백기투항하게, 혹은 마음을 고쳐먹게 하기에는 이런 충격적인 요법이 강한 한방이기는 하겠지만, 종로백곰 집의 피바람은 황금란과 송승준 모친의 마음을 바로 세우는 봉합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만약 송승준이나 광수씨가 칼을 맞는다면, 자기가 뿌린 씨, 자식이 대신 거뒀다는 의미로 회개할 수도 있을 것이고, 정원이 칼을 맞는다면 생명의 은인이니 정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테고요.

문제는 황금란이 칼을 맞았을 경우입니다. 어머니의 생명의 은인을 송승준이 나몰라라 할 수는 없겠지요. 아니 송승준은 고마움은 고마움, 사랑은 사랑의 구별이 확실한 사람같지만, 문제는 정원입니다. 청혼반지를 휘리릭 빼버리지나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요. 정원이 칼맞은 금란을 편하게 보지는 못하겠지요.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입네 하며 사랑을 얻는 방식을 저는 혐오스럽게 싫어하지만, 이런 식의 결과는 모든 사람이 불행해 지는 결말로 이어지겠지요. 나중에 황금란이 송승준과 한정원의 진실된 사랑에 감동해서, 어짜고 저짜고 물러서주는 신파극도 우스운 결말같고 말이지요.
반드시 누군가가 칼을 맞아야 한다면(작자가 혹시 시청자의 피드백을 원하신다면, 누구도 칼맞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만), 송승준이 칼을 맞거나 귀여운 광수씨가 칼을 맞아서, 종로백곰이 자신의 손에 묻힌 피가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겠지만, 드라마의 분위기는 왠지 황금란이 맞을 것 같은 냄새가 강하게 요동치고 있네요.
황금란이 칼을 맞는다면, 금란이를 제어하는 좋은 방법 한가지는 될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아무리 주식담보 원본을 사채업자에게 안기고 회사를 말아먹은 딸이라 할지라도, 돈이 아니라 자식을 품는다는 것을 정원이도 알게 되겠지요. 이권양과 황남봉 역시 마찬가지고요. 28년을 호강시키고 키우지는 못했지만, 딸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에요. 부모와 자식으로 맺어진 인연이 피가 안섞였다고 하루아침에 남이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칼맞은 딸을 걱정하는 키워 준 부모의 눈물을 금란이 외면할 수는 없겠지요.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금란이가 칼을 맞을 가능성은 농후하지만, 한정원이 맞을 가능성도 큽니다. 한정원이 칼을 맞는다는 것은 종로백곰의 생명의 은인으로 만듦과 동시에, 종로백곰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내일을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다면, 평창동에 진동하는 피비린내가 손자에게까지 되물림된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요.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더 아파하고, 그 아픔이 손주들에게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깨우침이지요. 예고편에 정원이 할머니의 모습, 어쩌고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종로백곰에게 가장 서늘한 경고가 될 듯하더라고요.
나중에 나이들면 손톱을 바짝바짝 살점까지 집어서 깎아 줄 것이라고 귀여운 협박을 하고, 손주드립까지 미워할 수 없는 정원의 순수함이 종로백곰의 꽁꽁 언 마음도 녹여갈 거라고 생각됩니다. 칼맞을까 두려워 24시간 경호를 받고, 아들이 좋아하는 하늘을 마음껏 보라고 나무 한그루도 심지않은 평창동 저택의 넓은 잔디, 그 위에서 손주들이 평화롭게 뛰놀며 자라야 하지 않겠어요? 
죽으면 엽전 한 냥도 가져가지 못한다는 돈을, 왜 그렇게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지, 황금란과 종로백곰을 통해서 행복의 가치와 돈의 무상함을 배우게 합니다. 이런 말을 하니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솔직히 저도 돈 좋아하거든요. 많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세상에 돈 싫다는 사람 어디있겠어요. 하지만 피까지 묻혀가며 돈을 많이 가지고 싶지는 않아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입히고, 가족을 버리면서 까지 가지고 싶지도 않고요. 그런 돈이 저를 더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황금란과 종로백곰이 지금 행복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황금란과 한지웅에 대한 정리는 다음에 별도로 따로 하겠습니다. 속이 가장 복잡하면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황금란, 그런 황금란을 내치는 아버지 한지웅에 대해서도 이견이 많을 듯해서요. 서로 보지 못하는 모습을 각자의 시선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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