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09.11.28 '아이리스' 조각상 뒤의 남자, 정체는? (19)
  2. 2009.11.20 '아이리스' 이병헌이 가진 신부님 반지의 비밀 (36)
  3. 2009.11.19 '아이리스' 이병헌에게 숨겨진 무서운 비밀 (40)
  4. 2009.11.14 '아이리스' 베일에 싸인 전화 목소리, 정체는? (27)
  5. 2009.11.12 '아이리스' 최종 암살대상은 대통령? (33)
2009.11.28 13:46




코 앞으로 다가온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몇가지 변수들을 만든 아이리스는 핵심 인물들의 정체를 하나씩 벗겨내고 있습니다, 백산국장, 진사우에 이어 북한의 연기훈위원장 역시 아이리스 조직원으로 드러나면서 아이리스의 음모가 그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드디어 아이리스 한국지부 그 윗선이 밝혀졌지요. 물론 손만 등장하고 말았지만요. 조각상 뒤의 남자의 정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아직 그 어느 하나 단서도 잡히지 않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가 한국의 핵심부서 인물들과 내통하며 모든 정보를 손에 쥘 수 있는 능력의 인물이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빅과 양미정의 뜬금없는 애정신은 빅이 정보를 캐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설정일 것으로 보이고, 백산국장과 진사우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 박상현 실장과 최승희가 얼마나 핵심에 접근하느냐 하는 것이 아이리스가 던져준 변수가 되겠지요.
아이리스 14회에서 중요한 내용은 현준이 대통령을 만났다는 사실과 현준과 박쳘영의 만남이 가지는 의미입니다. 목소리가 남겨준 "남을 피흘리게 하는 자는 자신도 피흘리게 되리라"는 성서 구절에서 찾은 단서는 현준을 비밀 개인금고로 안내했고, 금고 상자에는 최신형 자동차키가 보관되어 있었는데요, 자동차에 설계된 네비게이션은 현준을 대통령 전용 비행장으로 인도했지요. 그리고 현준과 대통령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 현준은 대통령에게 윤성철 위원장의 암살이 백산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으며, 아이리스라는 조직이 서울에서 핵테러의 음모를 진행하고 있음을 보고 합니다.
한편 북한 연기훈 위원장이 서울 한폭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발언은 박철영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박철영은 김선화와 만나기로 약속하고 약속장소에 나가지만, 정체모를 인물들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엔딩신으로 놀랍게도 박철영이 끌려 온 곳에 현준이 등장해 핵무기가 설치된 장소를 묻고, 박철영에게 린치를 가하며 총을 쏘는 것으로 끝이 났는데요. 박철영을 납치한 것은 현준을 통해 백산의 정체와 아이리스의 음모를 보고 받은 대통령이 지원해 준 요원들이었겠지요. 물론 짐작하시는 대로 박철영은 죽지 않을 거고요.
제 생각에는 현준과 박철영이 의기투합해 핵테러를 막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영은 연기훈 위원장의 핵테러에는 표면적으로는 동조를 했지만 박철영의 통일관, 국가관과는 위배되는 일이기에 연위원장의 의도를 저지하려고 할 것 같아요. 박철영이 아이리스 조직원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현준과 박철영이 알아내야 하는 것은 핵무기가 어디에 설치되었는가 하는 것이겠지요. 연위원장의 지시를 받은 강도철이 박철영에게 장소를 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박철영이 연위원장에게 대한 충성심을 위장해서 장소를 알아내겠지요. 그리고 현준에게 폭발 몇분전에 장소를 알려주지 않을까 상상만 하고 있지만, 워낙 베일에 가린 스토리에 연기자들의 표정 역시 속내를 알 수가 없으니 조각상 뒤의 남자와 아이리스라는 조직만큼이나 의문투성이네요.  
박철영은 남북한 정상회담이 한마디로 구걸하는 식의 통일방식이라는 점에서 정상회담의 성사를 반대하고 있는 인물이에요. 박철영은 연위원장의 핵테러 계획에는 결코 동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핵테러가 북한측에서 자행되었다고 밝혀질 것이고, 이는 제 2의 한국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일입니다. 박철영 역시 제 2의 한국전쟁은 막으려 할 것입니다. 박철영이 북한 공화국 엘리트로서 자존심이 강하고, 또한 인민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보면 핵테러 이후 벌어질 상황을 그가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비록 우리와 이데올로기가 다르다 할지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핵테러의 위험에 대해서는 김현준과 같은 생각을 하겠지요. 물론 박철영의 선택은 다음주에 알 수 있겠지만 북한에도 정신 똑바로 박힌 인물이 설마 없을 라고요.
문제의 백산의 윗선, 즉 조각상 뒤의 남자는 누구일까요? 저는 퍼뜩 무기 로비스트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한국과 북한의 대치상황을 가장 달가워 하는 세력은 당연히 무기를 팔아먹고,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세력일 것입니다.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한 양측에 무기를 팔 수 있는 막대한 시장이 없어진다는 의미지요. 로비스트로서 남북한 정상회담을 방해할 만한 이유는 충분한 것이지요. 또한 한반도가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 역시 달가워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고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지요. 대치상태에 있는 남북한이 경쟁적으로 무기를 사들이고 있는 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이익을 얻어야 하는데, 통일이 되면 한반도라는 매력적인 군수시장을 잃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니까요.

박정희 대통령이 핵개발을 시도했을때 한반도가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눈엣가시로 여겼던 조직이 아이리스였고, 핵개발 과학자를 암살했던 세력 역시 아이리스였음을 보면, 아이리스는 한반도의 간장관계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 세력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따라서 아이리스라는 조직의 목적을 비추어 보건데 조각상 뒤의 남자는 한국의 무기수입과 관련한 로비스트일 가능성도 크겠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한편으로는 주한미군의 군 수뇌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주한 미군을 드라마에서 언급하기에는 껄끄러운 문제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래도 무기 로비스트가 아닐까 하는 쪽에 무게를 더 싣고 있습니다. CIA라는 구체적 언급은 없겠지만 비밀요원으로 암약하는 로비스트일 가능성도 크겠지요. 물론 제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이리스 14회를 보면서 드는 의문점 한가지는 오로지 한가지였어요. 누가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가?하는 겁니다. 핵테러의 목적은 남북한 정상회담을 방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남북한 정상회담을 통해 통일로 나아가는 어떠한 단계적 진행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서울 한복판에서 핵폭탄이 터질 경우, 반드시 이익을 보는 집단 혹은 조직이 있어야 하는데, 드라마는 이미 조직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힘의 균형을 깨는 남북한 통일을 원하지 않은 어떤 특정 국가는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합니다.
문제는 이 보이지 않는 세력의 실체인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는 이 조직을 섣불리 드러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도 무너뜨릴 수 있는 조직을 NSS와 김현준의 힘으로 건드린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고, 현준을 비롯한 몇몇의 활약으로 조직이 소탕될리도 만무할 테니까요. 다만 한국 지부의 윗선, 즉 조각상 뒤의 남자의 정체를 드러내는 선에서 그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리스라는 조직이 남북한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는 아닐 것이고, 본사라 부르는 파헤치기 조차 어려운 거대한 조직까지 추적해서 와해시킨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로 보입니다. 
남북한의 통일을 원하지 않은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한반도의 이해관계와 관련해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국가들이 되겠지요. 특정 국가가 나서서 핵테러까지 감행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어 보이고,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세력이 한반도의 통일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으로 봐야겠지요.  
핵테러까지 감행하겠다고 나선 것을 보면 분명한 사실 하나는 아이리스라는 조직이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통일을 두려워 하는 세력, 혹은 국가... 한반도의 긴장대치 상태로 막대한 이익을 얻는 세력이 누구일까요? 답이 보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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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0 07:07




아이리스 12회는 시청자에게 홍승용의 십자가 목걸이에 이어 단서 하나를 또 던졌습니다. 성당에서 피습되었던 신부님이 주고 간 사진과 반지였지요. 사진속 주인공은 헝가리와 일본에서 현준의 목숨을 구해준 전화속 목소리의 주인공(김갑수)임이 밝혀졌고요, 다음으로 풀어야 할 것은 반지의 비밀이 되겠지요. 제 생각으로는 홍승용의 목걸이에 담겨 있었던 아이리스의 명단 못지않게 반지가 드라마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반지의 비밀이 무엇일지는 아마 몇회 후에 나오겠지만, 주인공 현준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은 드라마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물건이라는 것이겠지요.

아이리스 12회는 아이리스 조직과 전화목소리,그리고 현준과의 관계, 남북한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 서울에서 핵테러가 진행될 것 등이 주 스토리였지요.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현준과 승희가 재회한 것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이번회 스토리 잠깐 요약하고, 신부님이 남겨 준 반지의 비밀이 무엇인지 함께 추리해 보기로 하지요.
신부님의 피살 사건자료를 우연히 보게 된 승희는, 신부님이 현준이 자랐던 보육원이 있던 성당 주임신부님임을 알게 됩니다. 현준이 NSS에 침투한 테러단에 있었음을 확신한 승희는 현준을 만났던 기밀보관실에 잠입해, 현준이 찾으려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려고 합니다. 진사우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던 승희는 발각되고, 업무에서 손을 떼라는 징계를 받습니다. 한편 서울에 온 북측 경호조사팀 박철영을 따라 대통령 비서실장과 백산부국장, 그리고 청와대 홍비서관이 정상회담 세부일정을 합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데,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연위원장 역시 백산과 한패인 아이리스 소속 조직원임이 밝혀졌습니다. 
남한과 북한 정보기관 최고의 자리에 있는 백산과 연위원장이 아이리스 조직원이라는 사실은, 아이리스라는 조직이 얼마나 거대한 조직이며, 정보망과 힘이 뻗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말합니다. 김갑수도 말했듯이 군산복합체 보다 훨씬 거대하고, 한 국가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무서운 조직입니다. CIA 혹은 프리메이슨을 떠올리게 하는데 드라마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 비밀성, 정보력, 거대한 자금과 권력을 생각하면 CIA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조직의 실체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겨 둘 모양입니다. 
한편 신부님의 피살을 보고 자신과 관계가 있음을 직감한 현준은 김갑수와 접선을 하고 만나게 되었지요. 현준은 김갑수가 핵물리학자였던 아버지와 절친한 친구였으며, 부모님이 죽기 전에 핵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을 알게 됩니다. 김갑수는 현준에게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이후, 핵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이 의문의 사고로 제거되었다는 사실, 친구부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죄책감에 복수를 결심하고, 핵개발 과학자들을 제거하려는 조직의 실체를 캐왔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또한 백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아이리스 명단이 완성된 것이 아니며, 그 배후의 뿌리를 밝히는 것이 최종 목적이고, 서울에서 핵테러가 준비되고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말해 줍니다. 김갑수를 통해 NSS에 침투해 빼내 온 것이 초정밀 원격기폭장치로 아이리스가 노리는 목적이 남북정상회동을 막기 위한 핵테러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테러단의 은신처를 추적하던 중, 최승희는 진사우가 고의적으로 빼버린 공장을 찾아내고 은신처를 향하는데, 백산의 정보로 승희의 잠입은 발각되고, 승희는 테러단에 잡혀 현준과 재회를 하는 장면으로 이번회는 끝이 났는데요, 현준이 승희를 고문하는 장면이 예고편에 잠깐 나오기도 했지요.
아마 많은 시청자들이 현준이 승희를 고문하는 이유에 대해 추측을 하고 있을텐데 저도 여기서 잠깐 추측해 보겠습니다. 현준은 김갑수로 부터 서울에서 계획되고 있는 무시무시한 핵테러로부터 조국을 구하기 위해 승희를 고문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박쳘영이 가지고 왔던 은색 가방에 농축우라늄이 들어 있었을 것을 현준도 알게 되었지요. 핵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박철영 측의 테러단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주지 않고서는 불가능 할 겁니다. 승희를 때리는 현준의 마음은 찢어지겠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핵폭탄이 폭발한다면 승희도 없는 목숨이지요.
아마 현준은 승희에게 진실을 전하려고 시도를 할 것이고, 백산과 사우의 실체에 대해 승희에게 알려 주려고 할 것입니다. 핵테러를 현준 혼자서 막기에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현재 남한에 침투해 있는 테러단을 NSS가 막아야 하는데, 핵테러는 북한 연위원장이 밝혔듯이 아이리스의 명령이기에 백산 역시 아이리스의 명령에 따를 것입니다. 
승희 역시 NSS 요원에 선발되기 앞서 지옥테스트를 받았기에 현준의 폭력에 승희가 견딜 것을 믿고 있겠지요. 아마 결정적으로 승희를 살려줄 사람은 김선화일 것 같아요. 예전에 김선화가 NSS에 붙잡혔을 때 탈출을 도와 목숨을 구해준 일에 한번쯤은 은혜를 갚을 것 같아요.
저는 예고편을 보면서 사실 최승희 보다는 NSS테러팀 팀장 박상현(윤제문)이 더 걱정되더군요. 백산에게 NSS 내부에 구멍이 있다며 진사우를 의심하는 보고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백산이 박상현을 제거하려 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더군요. 백산이 박상현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박상현을 중심으로 양미정(쥬니), 승희의 친구 양정인, 자료 분석팀 요원과 과학수사실 오현규 실장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겠지요. 암튼 좋은 편들 같아 보이니까요.

그럼, 서두에서 꺼낸 신부님의 반지에 숨어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추리해 보겠습니다. 아마 반지는 신부님의 왼손가락에 끼워져 있었던 걸로 보여요. 신부님 오른 손은 피한방울도 안묻어 있었는데, 테이블보에 묻어있던 핏자국이며, 바닥에 흘려져 있던 피는 왼손이었거든요. 백산이 신부님을 피습하려고 했던 목적은, 현준이 신부님께 올 것임을 사전에 알았기 때문에 제거하려 했겠지요. 백산은 현준이 기밀보관실에서 자신의 스토리지를 열어봤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자신의 스토리지 안에 현준의 부모님 죽음과 자신이 현준을 신부님께 맡긴 사항들이 들어 있으니 현준이 신부님을 찾아 올 거라는 예상을 했겠지요. 그리고 백산은 신부님에게서 무엇인가를 찾으려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제관에서 신부님의 성서 안에 현준과 감갑수의 사진이 있었던 점이나, 테이블보에 남겨진 혈흔과 함께 반지를 둔 것을 볼때 신부님이 뭔가 단서를 남겨두려고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추측하기에 반지는 현준이 아버지의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반지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아요. 만약 현준 아버지의 반지였다면, 그것을 핵개발과 관련된 열쇠일 거에요. 현준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면, 핵기술과 관련한 중요한 기억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그것을 푸는 암호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요.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반지 한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게 보일 거에요. 글자가 Friendship입니다. 우정.... Password 암호같지 않나요? 그 옆에도 어떤 글자가 쓰여있기는 한데 제 눈으로는 도저히 확인할 수가 없더군요. 반지에 새겨진 십자 문양도 의심스러운데, 머리가 복잡해서 그만 추리하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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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08:37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핵폭탄이 터진다면?
박철영의 테러팀이 NSS를 공격하고 탈취해 간 것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한반도는 이와 같은 무시무시한 가상의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NSS를 공격한 박철영테러팀이 가져간 것은, 초정밀 원격기폭장치로 농축우라늄과 결합하면 핵폭탄이 되는 전자기폭장치입니다. 박철영이 가지고 온 농축우라늄과 결합하면 핵폭탄이 만들어 질수도 있는 위험 상황이 된 것이지요. 
최승희의 총을 맞고 쓰러졌던 현준은 김선화의 도움으로 NSS를 빠져 나오게 되고, 최승희의 생존사실과 백산이 부모님을 죽게 한 사실, 그리고 부모님이 핵물리학자였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백산이 자신을 성당 내 고아원에 보냈고, 성장과정을 지켜봐 왔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최승희 역시 김현준에게 총을 겨누고 있을때 현준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동료를 죽였다는 것에 의심을 품고, 친구의 도움으로 현준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헝가리에서 보내 온 현준의 사체 기록을 누군가 조작했다는 것 또한 알게 됩니다.
아이리스 11회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였던 인물들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는데요, 문제의 전화목소리 얼굴이 공개되었습니다. 백산에 대한 비밀을 알게된 현준은 선화와 성당을 찾아 가고, 거기서 정체모를 괴한들이 총을 쏘고 도주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성당 안에서 신부님의 옆에 떨어진 성경에서 빛바랜 사진 한장을 꺼내는데, 현준의 어린시절 한 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사진속 남자는 아마 전화속 목소리의 주인공이겠지요. 전화 목소리가 김갑수씨 일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역시 김갑수였네요.
백산 역시 아이리스 조직을 직접 거론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진사우 또한 백산에 의해 아이리스에 포섭된 요원임이 밝혀졌고요. 김선화의 공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승희를 보고 나온 진사우는 괴로운 마음으로 술을 마시면서 백산국장에게 전화를 겁니다. 자신의 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이용하고 목걸이를 두고 갔던 현준이 NSS에 침투했던 테러팀 일원이었음을 보고 하려 하지만, 현준의 생존사실과 한국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맙니다. 대신 자신의 인생을 바꿔버린 백산에 대한 원망을 토로하였지요. NSS테러팀 실장으로부터 NSS에서 없어진 것이 핵기폭장치임을 알고 백산에게 간 사우는 백산으로부터 충격적인 명령을 받게 됩니다. 북측테러팀이 잡히지 않도록 수사를 교란시키라는 것이었지요.이 때 최승희가 들어와 두 사람에게 현준이 살아있음을 말하면서 세 사람의 선택이 어떠한 방식으로 갈리게 될 것임이 암시되었습니다.
이번 회를 보면서 두 가지 의문점이 들었는데요, 하나는 청와대 비서실장(정한용)에 대한 정체입니다. 비서실장은 아마 전화속 목소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로 추정되는데요, 그가 대통령과 백산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대통령에게 백산이 보고 하지 않은 다른 것에 대해 묻고, 백산을 믿지 말라는 말을 하고 나와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가 누구와 통화를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비서실장이 통화했던 인물이 현준과 통화했던 전화목소리, 즉 김갑수와 동일인물일 거라고 생각 하는데요, 다음편 예고에 현준이 전화목소리와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 비서실장으로부터 핵테러가 진행될 것이라는 정보를 알게 된 전화목소리가 현준에게 정보를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아이리스가 왜 김현준을 선택했고, 죽이려 했느냐 입니다. 부모님을 잃은 김현준을 지금까지 관리해 온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에 대해 제 나름대로 추리해 보고자 합니다. 김현준은 부모님이 죽은 7살 이전의 기억이 없다고 하는데, 거기에 중요한 단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또한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 백산국장에게 핵개발 관련기술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 역시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요, 김현준이 아이리스에서 주시하고 있던 이유는 바로 핵기술과 관련된 자료가 현준에게 있기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당에서 신부님의 시신 옆에 성서가 떨어져 있었는데 그 곳에서 30여년전의 사진이 나왔다는 것은, 누군가가 신부님에게서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무엇은 현준의 부모과 관련된 것일 겁니다. 30년 전 현준의 부모님 암살자는 왜 현준을 죽이지 않고 살려두었을까요? 그리고 왜 지금까지 감시를 하고 있었을까요? 현준을 죽이지 않고 살려 둔 이유는 바로 현준의 몸에 그 비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현준의 비밀은 바로 잃어버린 기억장치, 바로 현준의 머리에 있는 기억일 것입니다. 현준이 과거 사우와 함께 생활할 때 언급한 적도 있었는데요, 한번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현준이 승희와 술을 마시면서 메뉴와 가격, 그리고 메뉴판 순서까지 외워버렸던 천재적인 기억력이 바로 그것이에요.
현준은 한 번 읽으면 모든게 입력이 돼 버리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요. 아마 현준의 부모는 현준의 놀라운 능력을 알았을 거고요. 현준 부모는 핵개발 기술에 관한 자료들을 현준에게 보여주는 방법으로 현준 머리 속에 저장시켜두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머리 속 저장장치는 결코 훔쳐갈 수 없는 것이니까요.
현준의 아버지는 아마 당시 핵개발에 참여했던 친한 동료 혹은 친구에게 현준의 천재적인 기억력에 대해 말을 했었을 것이고, 당시 현준의 부모와 함께 핵개발에 참여했던 누군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요. 아마 백산과 전화 속 주인공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백산이 현준을 살려두고 관리해 온 것은 언젠가 돌아 올 수도 있을 현준의 기억때문이었겠지요.
만약 현준의 머리 속에 저장되어 있지 않다면 어린 시절 현준의 부모님이 현준에게 어떤 중요한 것을 숨겨둔 장소에 대해 언급했을 수도 있습니다. 공동으로 핵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전화 속 주인공(김갑수)은 아마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정체를 감췄을 겁니다. 그리고 30년이 흐른 지금 현준 앞에 나타나려고 하는 것이고요. 전화 속 주인공 역시 현준을 계속 지켜봐왔던 인물입니다. 이 역시 현준 부모님이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현준에게 남겼거나, 혹은 현준이의 천재적인 기억 속에 중요한 것이 저장되어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것이 어디인지 현준의 머리 속인지, 아님 어떤 장소인지 모르지만, 결국 부모님의 죽음과 아이리스의 음모, 그리고 사라진 핵개발기술 등에 관한 모든 핵심 키워드는 현준의 머리 속에 있는 것이지요. 현준의 기억이 돌아오는 날 모든 수수께끼가 밝혀지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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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09:00




아이리스는 잠깐 한 눈을 팔면 드라마 내용을 따라잡기가 힘들 만큼 매회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첩보대작답게 베일에 쌓인 수많은 궁금거리를 쏟아내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죠. 첩보물이라 그려려니 하지만, 어떤 때는 생각이 드라마를 쫒아가지 못해 답답할 때도 있고, 전후 관계가 빨리 밝혀졌으면 하고 조급증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리스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김현준과 가끔 통화하는 전화 목소리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일까?하는 거였어요. 고비고비마다 김현준(이병헌)을 도와주는 전화 주인공은 어느 조직에 속하며, 어떤 인물인지에 따라 스토리에 엄청난 반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지금까지 전개된 드라마 내용을 토대로 베일속의 전화 목소리가 누구일지 추리해 볼까 합니다.
김현준에게 전화를 건 남자는 50~60대로 추정되는 아주 낮은 톤의 은밀한 목소리죠.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헝가리에서 진사우가 쏜 총에 맞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죽음 일보직전이던 김현준을 극적으로 살려낸 인물입니다. 부다페스트 한 병원에서 뇌사상태에 빠진 김현준이 깨어나자, 휴대폰으로 첫 전화 통화를 하게 되면서 드라마 전면에 등장했지요. 그는 이 첫 통화에서 김현준에게 "당신을 살려준 사람"이라며 접근합니다.
전화 목소리 주인공이 궁금한 것은 아마도 그가 아이리스라는 베일에 쌓인 조직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현준은 백산의 지령에 따라 북한 최고위은장 윤성철 을 암살하라는 단독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만, 그뒤 백산에게 버림받고, 북한 요원들에게도 쫒기며 여러차례 목숨에 위협을 받게 됩니다. 이 위태로운 시점에, 가장 믿었던 동료 진사우(정준호)가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황당한 상황을 맞게 되고, 조직과 백산에게서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요. 김현준은 그때까지만 해도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정확한 이유를 알수 없어 머리속은 혼란하기만 합니다.
바로 그때 전화 주인공은 왜 김현준이 그런 함정에 빠졌으며, 조직으로부터 버림받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었지요. 홍승용이 주고 간 목걸이에서 김현준은 아이리스라는 비밀조직을 알게 되었고 , 전화속 주인공은 아이리스라는 조직에 대해 말을 해줍니다. 더불어 김현준을 함정에 빠뜨린 백산이 국가간 테러와 분쟁을 일삼아 이익을 챙기는 거대 정보조직 아이리스의 핵심비밀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아이리스가 국가간 분쟁과 테러를 통해 상상할수 없는 엄청난 음모를 스스럼없이 저지르는 거대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믿었던 NSS와 백산 국장, 친구 진사우에게 당한 깊은 배신감과 사랑하는 애인 최승희의 차량 폭발사고 등으로 혼란에 빠져있는 김현준에게 전화 주인공은 김현준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자, 풀어야 할 또하나의 수수께끼지요. 아마도 김선화(김소연)가 김현준을 저격하려는 순간, 경고 사격으로 김현준의 목숨을 구해준 인물 역시 전화 속 목소리 주인공이거나 그가 속한 조직원일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이 추측이 맞는다면 두번이나 김현준을 살린 은인 중의 은인이지요. 
그럼, 결정적 고비마다 김현준을 구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는 전화속 목소리 주인공이 누구일까요?
첫번째로 예상해 볼수 있는 것은 김현준처럼 특수 임무를 수행하다가 백산에 의해 버림받은 전직 NSS 요원일 가능성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김현준이 헝가리 사건이후 백산에 의해 간첩으로 몰려 모든 공식 서류가 소각되는 과정에서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김현준을 보고 괴물이 될거라고 말했던 과학수사실 실장이 김현준이 간첩과 내통했다는 오명을 쓰게 되자, 비슷한 과거 사건이 있었다고 말을 흘렸지요. 입밖에 내서는 안되는 절대 비밀이라면서요. 과거에도 비밀리에 간첩혐의로 한 두명이 사라져 버린 일이 있었다고요. 
따라서 전화 목소리 주인공은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화상이긴 하지만 백산을 대하는 경멸적 태도, 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점, 김현준 처지를 깊이 동정하고 있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또한 정보조직의 생리와 비밀조직의 이중적 태도를 경계하는 듯한 말을 하는걸 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백산에 대한 사무치는 배신감을 느꼈기에, 그들과 같은 처지에 빠진 김현준을 돕고 싶은 동변상련의 감정이 생길수 있으니까요. 특수요원 출신이기에 현역 못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김현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백산의 정체를 폭로하고 음모를 저지하려는 목적에서 말이지요.
두번째로는 김현준을 돕는 척하며 그를 역이용하려는 또다른 정보조직일 가능성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조직은 아이리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산이 모르고 있는 아이리스 내의 조직이거나, 백산을 견제하거나 제거하려는 아이리스 내 세력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아이리스 입장에서는 아이리스의 비밀과 은밀한 활동을 너무나 속속들이 알고 있는 백산 역시, 언젠가는 비밀유지와 조직보호를 위해 제거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들은 위기에 빠져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김현준의 심리를 이용해, 백산을 제거하는데 활용하면서 또다른 아이리스의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죠. 이는 서로를 알수 없고, 모든 일이 베일속에 은밀히 진행되는 첩보조직의 특성상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추측컨데 백산으로 하여금 대통령 암살이나 남북정상회담 저지 등의 임무를 수행토록 하고, 그 배후가 드러나는 것을 없애기 위해 백산을 뼈에 사무치도록 증오하고 있는 김현준으로 하여금 백산 또는 백산의 지령에 따라 행동하는 요원들을 제거하도록 하는 이중적인 작전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이는 비밀이 생명인 첩보 조직에서는 항상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첩보물의 특성상 두번째 쪽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이것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는 헝가리에서 경비행기 추락사고와 같은 극한 상황에서 김현준을 구할 정도의 인물이라면, 개인이라기 보다는 특수한 조직이나 정보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백산에 버림받은 전직 요원일 경우, 개인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이런 첩보 및 정보를 입수하기 어려울 것이고, 지속적으로 김현준을 따라 다니며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전화 목소리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떤 조직인지 결과는 곧 드러나겠지만, 드라마 특성상 끝까지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청자들이 진행되는 사건속에서 어느 조직인지 알수 있도록 넌즈시 암시만으로 끝낼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드라마가 흘러온 방향을 볼 때 아이리스는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은밀히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치적 회동을 무산시키라는 특명을 백산에게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통령 등 요인에 대한 암살 및 테러 시도하려는 비밀조직과 이를 저지하려는 측의 숨막히는 접전이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를 이루어 가겠죠. 또한 남북정상회담 회담을 통해서는 남북한 공동 핵무기 개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핵개발 플랜을 진행시키게 될 것이고요. 
백산은 아마도 남북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개발 플랜을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아이리스는 핵개발 추진 주체인 대통령에 대한 암살이나 남북정상회담 자체를 무산시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아마도 남한 대통령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암살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0회에서 박철영이 보낸 테러팀이 NSS에 침투해 극비리에 보관중이던 정체불명의 블랙박스를 가져간 것 역시 이런 음모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이런 점에서 극비에 서울을 방문해 한국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논의했던 북한 고위 간부 역시 백산처럼 아이리스의 비밀요원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내심 반기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을 박철영으로 하여금 무산시킬수 있는 명문을 찾아보도록 지시하는 장면이 나왔고, 헝가리에서 김현준에 의해 암살된 북한 간부는 그의 정적이었던 것으로 볼때, 그 역시 아이리스 요원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박철영 일행이 판문점을 통과해 한국으로 넘어올 때 철가방 수색과정을 생략해 농축 우라늄이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이는 이미 백산이 북한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그들을 돕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아무튼 이 점은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가시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김현준은 전화속 주인공의 도움으로 백산을 제거하는 임무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현준은 전화속 목소리 주인공 역시 아이리스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런 상황을 역이용해, 백산을 비롯한 아이리스 조직의 음모를 무산시키면서, 위기에서 조국의 평화를 지켜내는 영웅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현준이 죽음을 맞이할지 아닐지는 드라마를 끝까지 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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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08:12




아이리스의 김현준을 보면 인생이 저렇게도 꼬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조직에서 버림받고 국제 미아 신세가 된 김현준(이병헌)은 끈질기게 그를 쫒던 북한 요원 김선화(김소연)와의 운명적 만남, 홍승용이 주고 간 십자가 목걸이에 감춰진 USB의 비밀, 그리고 북한 호위총국 요원 박철영(김승우)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운명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까지 눈 앞에서 목격하고,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조직이 아이리스이며 그 배후에 백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준의 증오는 극에 달합니다. 현준에게 남은 것은 백산에 대한 복수...

이번회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준은 중국 상해에서 북한 호위총국 박철영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지요. NSS의 백산에 대한 복수, 그리고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조국 대한민국이 복수대상이라고 말을 합니다. 북한귀순을 요청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렇게 현준은 오직 복수를 위해 생존하는 무정부주의자 괴물이 되어갑니다. 현준을 신뢰할 수 없었던 박철영은 남한 국정원소속의 블랙요원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줍니다.
블랙이라는 인물은 아이리스 초반에 빅과 통화를 했던 인물이에요. 블랙이라는 국정원 요원 역시 백산과 같은 이중스파이 아이리스 조직원이었을 겁니다. 블랙이 빅(빅뱅 탑)에게 홍승용 암살을 지시했던 사람이었으니까요.
현준은 블랙을 제거하고 북측요원들과 함께 한국에 밀입국해 들어오게 됩니다.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 온 현준은 김선화와 함께 사우와 함께 지냈던 집으로 잡입해 사우의 노트북을 통해 NSS에 접근합니다. 열리지 않았던 폴더는 미국방성 펜타곤이나 NSS 정도의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면 극비의 기밀사항 이겠지요. 
현준이 진사우 집에 침투한 것이 NSS에 포착되고 최승희가 보안팀과 출동했지만 현준과 선화는 빛의 속도로 빠져나가 버립니다. 아마 1~2초 정도 밖에는 안되는 듯 합니다. 현준과 승희는 언제 재회하느냐고요??? 다음주 예고편을 보니 현준은 적어도 최승희의 생존사실을 알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현준은 복면을 쓰고 있어서 아마 최승희의 멍한 눈에 포착은 못되겠지만요. ㅎ
한편 NSS는 블랙요원의 암살과 한국에서 대규모 테러 시도가 예정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부산항에 들어 온 선박중 북측에 납치되어 들어왔다는 정보를 받고 조사중, 사설카메라에 찍인 화면에서 사우는 그 중에 현준이 끼어 있음을 알아봅니다. 또한 현준이 자신의 집에 왔다간 사실도 알게 되지요. 목걸이를 남기고 갔기 때문이죠. 사우는 이 사실을 백산에게 보고하려고 하지만, 북측테러팀이 은닉하고 있는 창고가 파악되었다는 양미정의 보고에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백산에게 현주의 생존사실을 다시 알리지 못하게 됩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진사우와 현준이 만나게 될지는 다음편에서 확인하시면 되겠고요.

그럼 글의 제목 아이리스의 다음 암살대상은 누구일까에 대해 추측해 보고자 합니다. 아이리스 조직원 백산이 다음 암살대상으로 지령받았거나 결정하는 인물은 대통령일 것입니다. 보다 범위를 넓히면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마 한국의 대통령과 북한 최고위원장(김정일) 두 사람에 대한 암살 시도를 진행시킬 가능성도 크겠지요. 
아이리스가 현재의 대통령을 암살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는 것은 드라마 초반에서 암시가 되었어요. 김현준과 진사우가 NSS 요원으로 받은 첫 임무가 대선후보 테러를 막는 것이었지요. 일본인 테러범을 막고 당시 대선후보를 구하고 청와대에 초청받고, 포상휴가도 주어졌었지요.
그런데 가장 당선이 유력했던 대선 후보 조명호(이정길)를 누가, 왜 암살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이 없었어요. 조명호는 현재의 대통령입니다. 당시 조명호 의원을 암살하려 했던 조직은 아이리스였겠지요. 그럼 왜 조명호 현 대통령을 아이리스에서, 즉 백산이 암살하려 하는가? 그 이유는 대통령이 언급한 핵개발에 해답이 있어요.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조명호 의원이 핵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했었다는 백산과의 대화장면이 나왔었지요. 아이리스가 핵무기개발을 저지하려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핵에 관심이 있는 조의원을 대통령 당선 전에 제거하려고 했던 것은 당연했겠지요.  
또한 이러한 의심은 지금까지 전개된 내용을 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이정길)이 북한 고위 간부를 극비리에 서울로 불러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이에요. 이 극비회동에서 대통령은 그동안 절대 금기영역으로 여겨지던 핵개발 문제를 직접 언급했지요. 지난 79년 박정희 전대통령의 비극적 죽음 후 한반도에서 멈췄던 핵개발의 시계추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핵개발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일 뿐만 아니라, 미스테리한 김현준 부모의 죽음, 베일에 쌓인 아이리스의 정체와 비밀스런 활동, 핵개발에 관련된 인물에 대한 집요한 테러와 방해 공작, 국제 정치 등과 맞물려 있는 핵심 뇌관이기에 더욱더 대통령과 북한 국방위원장(김정일)에 대한 암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회에 유심히 보았던 장면은 대통령과 북측인사의 비밀만남에서 대통령이 언급한 부분이었는데요, 대통령은 북측 인사에게 남북정상회담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놀랍게도 이야기의 주제를 핵개발로 옮겨 갑니다. 미국의 절대적 영향력 하에 있는 한국 대통령이 북측 인사에게 물은 것은 "대한민국의 핵개발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였어요. '핵무기 개발'이라는 말에 당황한 북한 간부는 "그게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하고 되묻습니다. 대통령은 "79년 이후 핵기술과 인력은 모두 포기되고 중단되었지만, 한번 터득한 기술은 사라지지 않는다. 언제나 필요할 때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은 이미 30여년전부터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해 왔고, 전국 16개의 경수로와 4기의 중수로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핵 연료분 8000톤 이상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히로시마급 핵탄두 5500개를 만들 수 있는 정도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대통령의 발언은 귀를 의심케 하는 경천동지할 발언이었고, 이는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큰 방향을 보여주는 강력한 암시이기도 합니다. 한국이 원자력발전소 가동후 남게 되는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농축과정을 통해, 핵폭탄 원료물질로 사용할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원자폭탄급 발언이었기 때문이에요.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핵개발을 제휴하고, 극비리에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 남한으로 가지고 올 농축 우라늄을 박철영(김승우)이 열어보는 장면도 이와 무관하지 않겠지요. 
백산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고 나왔을 때 여 비서관이 "대통령의 히든카드는 핵"이라며 USB를 건네주는 장면도 나왔는데요, 백산은 대통령이 취임 초에 완성단계까지 갔던 핵무기 제조기술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던 말을 떠올리며 표정이 굳어지기도 했었지요. 무늬만 NSS 이고, 속은 아이리스 비밀요원인 '이중첩자' 백산 부국장은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핵개발? 아니 이 양반이 죽을려고 환장을 했나?" 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당연히 백산은 아이리스 수뇌부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게 되겠지요. 
대통령은 현재 아이리스의 비밀요원 노릇을 하고 있는 백산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요. 대한민국의 핵심 정보조직의 수장인 그가 한국의 국익에 반해 다른 정보조직을 위해 활동한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헝가리 북한최고위원 윤성철 암살 사건으로 북측 인사와의 비밀회동에 NSS가 배제되었지만, 백산은 정상회담을 위한 경호와 정보를 맡아달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지요. 이 과정에서 아이리스는 남한 대통령과 북측 김위원정을 동시에 암살하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김현준과 전화속 목소리 주인공과의 대화과정에서 밝혀졌듯, 백산은 한국의 일급비밀을 다루는 NSS의 핵심 실세인 동시에 국제 분쟁과 테러에 뛰어들어 이익을 챙기는 아이리스의 비밀 요원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현재와 같은 국제정치 상황속에서 나라간 분쟁과 테러에 깊이 개입하여 이익을 챙기는 거대 조직은 미국 정보조직 밖에 없다는 전제하에 아이리스를 CIA의 비밀조직으로 추측했고, 백산은 CIA요원일 것이다라는 글 (이중스파이 백산의 정체, CIA요원?)을 썼는데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미국과 대척점을 이루던 구 소련이 붕괴된 상황에서, 크고 작은 국제 분쟁과 마찰, 미스테리한 정치적 사건, 요인 암살의 배후에 CIA가 있음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사건들은 묘하게도 미국의 이익에 부합되는 쪽으로 밀접하게 관련을 가지고 진행된 공통점이 있었죠. 그래서 지난 글에서 한국전쟁이나 김구 저격, 박정희 전대통령 암살 문제를 CIA와 연관지어 그 가능성을 음모론적 시각에서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어떤 나라에서도 미국의 이익과 영향력을 떨어뜨리는 핵개발 시도를 번번히 무력화시켜 왔다는 사실도 말했고요. 
남한의 핵개발로 가장 피해를 보는 나라는 어느 국가이며, 한 나라의 대통령 암살이라는 엄청난 음모를 진행할 수 있는 조직은 어느 곳일까요. 아마 누구나 짐작할수 있을 것 입니다. 미국은 한국에 매년 수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무기를 판매하고 있고, 한반도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최대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이런 전략 요충지 한국이 만약 드라마 내용대로 핵개발을 추진하고,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 한다면, 미국으로선 결코 받아들일수 없는 상황일 겁니다. 아이리스라는 드라마에서 구체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이런 배경을 전제로 전개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핵개발 사실을 미리 인지한 아이리스 핵심 비밀요원 백산이 대통령을 제거할 음모를 꾸밀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물론 아이리스라는 배후의 지시를 받겠지만요. 전화속 목소리 주인공이 김현준에게 한 말이 떠오릅니다. "아이리스는 자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엄청난 거대한 조직이며, 남한 정보조직은 물론 북한. 심지어 군에도 조직의 힘이 뻗쳐 있네"
또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말 "정치에서 우연이란 없다. 어떤 일이 일어났다면 그렇게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라며 아주 의미심장한 말도 했었지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아이리스의 정체가 무엇이든, 그 조직은 특정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합법적인 일국의 대통령까지 제거할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비밀조직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이리스는 테러나 암살을 통해 핵개발 기술자들을 제거하는 과거의 방법을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같이 한국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발전한 상태를 감안한다면, 과거 방법보다는 핵개발을 시도하려고 하는 정치 주체에 대한 암살, 즉 대통령 제거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핵개발로 미국에 맞서려던 박정희가 김재규에게 당했던 것처럼, 드라마속 대통령도 핵개발을 추진하게 된다면 박정희처럼 제거하려는 의도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상상하기 힘든 이런 음모가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드라마 전개상 이런 음모는 아마도 김현준과 박철영에 의해 저지되겠지요. 백산이 놓은 덫에 빠져 본의 아니게 조국을 등져야 했던 김현준이 오히려 아이리스의 음모로부터 조국과 대통령을 구하는 영웅으로 거듭 태어나며 최후를 맞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아이리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바로 이런 파격적이면서도 미스테리한 설정때문일 겁니다. 이런 설정은 단지 드라마 속의 허구가 아니라, 실제 현실속에서도 얼마든지 이뤄질수 있다는 것을 이 드라마는 보여주려 하는 것 같네요.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핵심 심복 김재규에게 저격당했던 이해할 수 없는 상황처럼 말이죠. 30년 전의 박정희 대통령과 드라마 속의 대통령의 공통키워드는 핵이지요. 그래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다" 라는 E.H. 카(Carr)의 말이 더욱 더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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