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0.06.21 '1박2일' 이수근의 애드립 강의, 대박 웃음 터지다 (16)
  2. 2010.05.03 '1박2일' 외계인과 교감하는 은지원의 독특한 뇌구조 (11)
  3. 2010.03.29 '1박2일' 위태로운 김종민, 천덕꾸러기 민폐남되나? (44)
  4. 2010.01.11 '1박2일' 은지원의 얼음입수, 고마웠던 이유 (75)
  5. 2009.09.21 '1박2일' 큰 웃음 준 피말렸던 강호동의 추격전 (64)
2010. 6. 21. 07:13




지난 주에 이어 방송된 1박2일 단합대회 산나물 체험 2편은 이수근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빵빵 터진 개그에 배꼽을 쥐고 웃었는데요, 애드립의 황태자, 애드립의 메시로 까지 등극한 이수근이 그야말로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맛깔스럽고 순발력 넘치는 이수근의 애드립 강의가 1박2일의 쉬는 시간에 자투리 코너로 자리매김을 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수근을 보면서 항상 느끼게 되는 점은 그는 자신의 자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랜 무명의 설움을 겪고 이수근의 전성시대가 왔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예능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그의 장점은 1인자의 자리를 욕심내지 않고, 2인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점입니다. 
이수근을 보면 갑자기 인기를 얻은 연예인들에게서 보여지는 거들먹거림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수근이 출연중이 예능프로들을 보면 이수근은 항상 보조 MC로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뜨입니다. 특히 이수근의 장점 중 하나가 스스로 멍석을 깔고 장기를 보여 주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살려 분위기를 업시킨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이번에 빵터진 애드립 강의도 '감'을 영어로 해보라는 강호동의 말에 이수근이 재치있게 받음으로써 강의로까지 이어지게 되고, 그의 진면목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지요. 

YB팀(이승기. MC몽, 김종민)의 승리로 돌아 간 저녁식사 복불복이 끝나고, 툇마루에 옹기종기 앉은 멤버들이 다음날 기상미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와중에 강호동이 쓴 영어에 승기가 토를 달자, 울컥한(?) 강호동이 자신만이 알고 있는 영어 단어가 있을 거라며 멤버들에게 맞춰 보라고 하면서 이수근의 애드립 강의로까지 이어졌는데요, 정말 이번 주 대박 웃음이었습니다.
강호동이 고심끝에 내놓은 단어는 '감'이었지요. 멤버들 중 공부 제일 잘했던 승기도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고, 은지원은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강호동이 이수근에게 대뜸 해보라고 합니다. 이수근의 순발력에 발동이 걸린 순간이었어요. 'th'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수근의 입에서 나온 영어는 "떫음"입니다. 와!! 얼마나 웃었던지, 이수근의 기상천외한 대답도 웃음을 주었지만, 감과 매치되는 어감이 어쩌면 그렇게 콕콕 와닿던지, 다음에 이어진 '귤' 역시 공감 팍팍입니다. "셔~"랍니다.
여기서 강호동이 멍석을 깔아주는데요, 강호동의 메인MC로서 진행의 묘미가 이런 부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예능감 물오른 이수근에게 애드립 강의를 해달라고 즉석 제안을 하지요. 수강생들을 포복절도케 한 이수근의 애드립 강의는 애드립에 대한 정의(이론편), 애드립 실패시 대처방법(예문편), 그리고 직접 시범하는 몸개그편(실전편)이었는데요, 은지원이 먼저 질문을 던지지요.
"애드립이 무엇인가요?" 이때부터 터진 웃음은 이수근의 강의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어요. "애드립이란? 애들이 말하는 입입니다". 어른들의 정형화된 생각을 버리고 럭비공같은 애들이 되라는 겁니다. 이수근의 강의에서 애드립에 성공 못했을 때 대처법에 대한 예문편은 아직도 예능 적응에 난조를 보이고 있는 김종민이 적절한 예가 되었는데, 김종민이 살짝 안타깝기는 했지만 김종민에게 좋은 예능수업이었을 듯 싶더라고요.
애드립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는 갯수로 승부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사실 이수근이 초기 1박2일에서 오랜 시간 터지지 못한 개그에 마음고생도 많았고, 시청자들의 질타도 많이 받았던 게 사실이지요. 이수근이 못 웃겨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타이밍을 못 잡았다는 것이 큰 요인이었지만, 지금의 기세로는 이수근은 타이밍뿐만이 아니라 분위기를 유도해 가고 있을 정도이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에요.
짖궂기는 하지만, 1박2일의 맏형으로서 김종민을 끌고 가야 하는 부담감이 큰 강호동이 김종민은 잘하고 있는 거냐고 묻자, 이수근은 가차없이 김종민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요, 시청자들도 대부분 느끼고 있는 부분이고, 김종민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지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수근이 보는 김종민은 너무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버스가 서지 않는 정류장에서 한없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거죠. 저는 이수근이 정말 정확하게 김종민의 상황을 지적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종민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버스가 언젠가는 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무작정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버스가 오지 않을 것, 즉 과거의 컨셉이 통하지 않는 현실을 하루빨리 캐치하고 새로운 새로운 컨셉을 모색해야 한다는 충고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 역시 이수근의 지적에 공갑이 가더라고요. 솔직히 이번 회도 병풍된 듯 사람좋은 웃음만 보여주며 "와", "오", "진짜 맛잇겠다" 는 멘트밖에 던지지 못하는 김종민이 안타깝더라고요.
이수근의 입담은 강호동이 애드립의 메시라고 띄워주자 강호동에게 애드립의 반데사르라고 되받아 치면서 극에 달했지요. 이수근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의 관심을 자신의 애드립에 곧바로 적용하는 순발력을 보입니다. 메시처럼 수비 몇명은 거뜬히 제낄 수 있다면서요. 메시... 음, 정말 실력이 좋더군요. 우리 박지성이랑 수비수 몇명을 제치고 돌파하는 것을 보고는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아르헨티나전에서 진게 아직도 분함.;;ㅠㅠㅠ
이수근은 애드립의 메시를 그냥 날로 먹지 않습니다. 1인자 강호동에 대한 그 나름의 순종적인 모습도 잊지 않고 하지요. 이수근이 매번 강호동에게 순종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 그의 소심함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이수근의 그런 모습도 좋아 보여요. 강호동의 심한 장난을 멤버들 중에 이수근이 가장 잘 받아주는데, 서로 마음이 오가지 않고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철저하게 '1인자가 인정하는 2인자'가 되려는 것도 이수근의 전략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영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강호동이 이수근을 애드립의 메시에 비유하자, 곧바로 강호동을 애드립의 네덜란드의 골키퍼 반데사르 선수와 이유하면서 "오는 족족 쳐낸다"고 멘트를 하는데, 정말 실감나는 비유였고 이수근을 애드립의 1인자라고 하는 말이 공감가는 대목이었어요. 인지도 높은 사람을 이용하는 전략, 이런 게 프리미어의 개그라고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성적하위권에 있는 김종민에게 "적으라"고 하는 부분에서 또다시 터졌습니다. 예능에서의 김종민 효과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요즘 김종민이 침체기를 보이고 있는 것을 이수근이 애드립으로 지적한데서 더 크게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김종민에 대한 꾸지람보다는 이수근이 김종민을 어떻게든 살려주려고 주목받게 한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이수근 본인이 뜨지 못했을 시절을 생각해서 한번이라도 더 김종민을 비추게 해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해서, 이수근의 마음 씀씀이도 느껴졌던 부분이었습니다.

이수근의 애드립 강의 실전편에서는 지형지물을 이용한 창문으로 몸던지기 편이었는데, 이수근이 떨어진 방안을 보니 높이도 꽤 되었고, 아래에 방송장비 선들이 어지럽게 있던데, 멤버들 중 가장 키가 작은 이수근이 몸을 사리지 않고 발라당 떨어져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 모습을 나중에 훙내내 본 김종민...우째 그리 운도 없는지, 동영상을 보느라 정신없었던 멤버들이 김종민의 꽈당 떨어진 것도 못 보여주고 혼자서 쇼만 하고 말았네요. 김종민 이번 주도 지못미....
사실 김종민이 제작진이나 멤버들이 많이 배려를 해주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도, 여전히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1박2일을 보면서 매번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것도 개인적으로 김종민에게 미안해서 말을 아꼈는데, 이수근이 오히려 프로그램 안에서 호탕하게 지적해주니까 대리만족같은 기분도 느껴지더라고요. 김종민씨 분발해 주세요^^
이수근의 애드립 강의에 이어, 다음날 기상미션 과정에서 큰 웃음을 주었던 분은 멤버들이 아닌 1박2일 나영석 PD였어요. 이번 회 산나물 학습은 두릅, 장뇌삼, 음나물, 고사리 등등 고지대에 있는 산나물들이었는데요, 10분안에 미션을 수행하기는 도저히 힘든 상황이었어요. 은지원도 한번 다녀오더니 숨이 차서 헉헉거리고, 그 길을 1차 실패로 두 번을 다녀 온 김종민은 "한 번 다녀오라"는 말로 밖에는 표현을 못하더라고요. 불만을 품은 멤버들이 다음 소집시간과 산나물 선물세트, 그리고 제작진이 하라는 것 다 하겠다는 조건을 걸고 나영석 피디에게 4분안에 장뇌삼을 캐오라는 제안을 했지요.
제안을 덥썩 문 나영석 피디, 성공해서 1박2일 꾸러기들을 맘껏 생고생 시켜주겠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전력질주했겠지만, 오르막 산길은 나피디 편이 아니었지요. 결국은 실패하고 멤버들에게 사과까지 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는데, 생고생시키는 나피디에 반발해서 나머지 제작진과 의기투합해서 실패를 바라는 상황도 웃겼지만, 성공이 아닌 실패를 두고 만세를 부르는 아이러니한 모습도 큰 웃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피디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다음 주 새벽 5시 집합은 취소하겠다고 하면서 시간을 다시 통보하겠다고 하던데, 1박2일 악동들이 왠지 나피디에게 뒷통수 맞을 것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어요. 새벽 4시 혹은 5시 30분 이런식으로 5시만 피해서 소집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피디가 멤버들 못지않게 은근히 짖궂게 귀여운 부분이 있어서 말이지요. 
산나물여행은 여러가지로 재미를 주었는데, 특히 화순편의 백미였던 감정표현 퀴즈는 이수근의 발군의 연기력과 엉뚱승기의 모습까지 느껴졌습니다. 아침 기상미션에서 X침에 대한 이수근의 감정표현도 이해하기는 살짝 힘들었는데, 그걸 맞추는 승기는 정말 특이해 보였답니다. 저는 승기에게 전달한 몽이나 은지원, 김종민의 답도 듣고 싶었는데, 전달한 멤버들도 다 짜릿함이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여하튼 이승기... X침이 짜릿하다니 별난 감각을 가진 게 분명해 보임ㅎㅎ. 그래서 자기 전에 형들이 승기에게 자꾸 그런 장난을 했던 건가??? 
무엇보다 감정표현 퀴즈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분수처럼 터져 나오는 예능감에 애드립계의 황태자로 등극한 이수근의 애드립의 정석 명강의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1인자 부럽지 않은 2인자로서 인기상승세에 있는 이수근은 애드립에서 만큼은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 1인자로 부상했는데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수근이 쉬운 길을 걸어오지 않았음을 알기에, 이수근을 보면 고진감래라는 말이 항상 떠오릅니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요즘의 이수근의 모습같거든요.
급상승한 인기에도 이수근은 더 몸을 낮추는 모습이어서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깐죽거림의 컨셉임에도 이수근이 밉상스럽지 않은 이유가 치고 빠질 때를 정확히 알고 있는 그의 영리함에도 있지만, 이수근이 가진 순박함과 겸손함도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드립에서 만큼은 아직은 누구도 넘보지 못할 1인자로 등극한 이수근에게 국민일꾼, 사기꾼, 앞잡이 등등 따라다니는 호칭이 많지만, 애드립의 1인자라는 호칭은 오래도록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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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16
  1. 2010.06.21 07:3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0.06.21 07:4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광제 2010.06.21 08: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어제는 1박2일 못봤네요..ㅎ
    주말은 잘 보내셨지요?ㅎ 즐건 한주 되시구요^^

  4. 갓쉰동 2010.06.21 08: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봤는데 생생하군요... ㅋㅋ

  5. 털보작가 2010.06.21 08: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을 초록누리님 블로그에서 보면 짧은 시간에 다 볼수 있어서 좋아요.

  6. 카타리나^^ 2010.06.21 08: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흑...못봤어요
    재방으로 봐야지 ㅡㅡ;;

  7. 2010.06.21 09:3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zz 2010.06.21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이수근 진짜 시간 좀 더지나면 유재석강호동급으로 치고 올라갈것같은데..ㅎㅎ 1박2일도 진짜 이수근이랑 엠씨몽이 제일 웃기고..ㅋㅋ암튼 어제 진짜 감탄했음..몸개그도 즉석으로 하고..진짜 천부적인듯..

  9. 동감 2010.06.21 11:50 address edit & del reply

    이수근은 정말 애드리브 천재같아요. 1박2일 아니었음 이런 재능도 못봤겠죠. 지금 완전 물 오르신듯 ㅋㅋ

  10. *저녁노을* 2010.06.21 13: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재치있는 이수근이었어요.ㅎㅎㅎ

  11. 재아 2010.06.21 14: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봐도 벌써 웃기네요~~//

  12. TV여행자 2010.06.21 15: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수근에 떫음~~ 셔~~ 몸 개그에서 빵 터졌디랬죠.
    이수근이 초반에 운전만 하는 병풍에서 애드립의 신 소리까지 듣다니 그에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이 대단하네요!!

  13. 2010.06.21 16:2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수근의 배려가 느껴지더군요.

    이번 단합대회 2편은 김종민 살리기 특집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김종민이 비난을 받은 이유는 열심히 하려 하지 않고 몸을 뺀다는 것이었지요.
    솔직히 1편을 보고는 걱정이 되더군요.
    강호동-이수근-이승기 (입맛이 어른스러우며 토속적인 멤버들)이 화면을 다 채우며 맛있게 나물을 먹어댈 때 (이런 것은 필요하지요. 거기 분이 그렇게 안내까지 해주신 건 홍보를 하기 위함이지 오히려 가봤자 별거 없다..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니까요.) 도시입맛 김종민, 엠씨몽, 은지원은 뒤로 빠져있었지요. 사실 이승기가 토속적인 입맛이라 다행이더군요. 만약 강호동-이수근만 그리 먹어대었더라면 역시 요새 애들 입맛이랑은 맞지 않아..라는 느낌을 주었을텐데 이승기가 완전히 매료되어서 진행하라는 말도 무시하고 먹어대었고 은지원마저 나중에 새색씨 줄 나물 채집에 자기 저녁에 먹을 곰취까지 확보하며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홍보 역할을 잘 해내었지요.

    화면에 주로 잡히지는 않았지만, 뒤에서 김종민이나 엠씨몽에게 먹여주는 장면이 잡히곤 했습니다. 만약 김종민이 잘 먹었거나 재미있는 리액션을 했다면 그의 장면이 살았겠지요. 하지만 싫은 건 하기 싫어하는 그의 성격상 뒤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엠씨몽도 그랬다구요? 엠씨몽은 다른 장면으로 충분히 잘 살리는 멤버니까 사실 한 미션정도 참여하기가 워낙 싫으면 빠져도 되지만 아직 적응 못한 김종민은 다릅니다. 공부 다 한 애가 오늘은 공부하기 싫다고 시험이 다가와도 하루 논다고 공부도 안 한 애가 같이 그거 보고 놀면 공부한 애는 그래도 곧 페이스 찾아 공부할테니 괜찮지만 공부 안 한 애는 시험을 칠 때 곤란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맛집 찾는 프로들, 제대로 식히지도 않고 먹어대어서 입 허는 경우 허다하다더군요. 일박도 예능이지만 그 여행지 홍보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노력은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이번 편에서 김종민이 살아났습니다. 애드립 강좌에서 이수근이 김종민을 좀 놀리던 장면은 다른 멤버들도 예전에 이수근이 감찾기 전에 놀리면서 출연분량을 만들어주곤 했던 장면을 연상시키더라구요. 언급이 되면 김종민을 한번 더 비추게 되고 그의 출연분량이 확보되니까요. 슬랩스틱 강좌 끝에도 이승기가 흉내만 내고는 얼마나 이수근이 대단한지만 말했다면 실제로 몸을 던져서 실습까지 한 것은 김종민이 유일했지요. 사실 몸개그를 잘하는 엠씨몽이나 역할이 잡혀있는 타멤버들은 슬랩스틱까지 점령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과 달리 몸개그가 먹히지 않는 김종민은 돌파구가 필요한 상태이고 적당히 과거에 하던 거나 보여주면서 쉽게 갈 수 있겠지 하던 김종민이 드디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변하기 시작한 것이 느껴집니다. 재미있는 것은 김종민이 이수근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것이지요. "슬랩스틱을 해서 분위기가 살지 않더라도 한동안 그 자세로 버텨라.." 실제로 김종민이 그렇게 했고 동영상에 정신이 팔려있던 다른 멤버들이 제대로 받아주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타이밍을 언급하며 그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잘 잡아주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것은 김c입니다. 김c는 예전에 잠이 안 오면 멤버들이 다 자서 알지 못하는 시간에 혼자 불을 보고 꺼지지 않게 봐준다든가 했지요. 멤버들은 방송이나 봐야 알겠지만, 제작진은 놓치지 않고 이를 잡아내어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렸습니다. 사람들은 알아줄 때만 노력하는 사람보다는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점에서 (뭐.. 실제로는 제작진이 알아주고 방송에 내보내주고 있었지만.) 제작진도 김종민도 장면을 잘 살렸지요.

    맨마지막에 김종민 살리기가 절정을 이루더군요. 사실 시간이 충분했다고 하더라도 김종민은 먼 거리인데 한번 실패하고 두번째도 굉장히 여러가지를 따왔지만 결과는 "땡"이었기 때문에 미션이 위태했을 겁니다. 하지만 출연진은 시간을 들먹이며 제작진을 공격했고 김종민의 실패에도 두둔해주는 분위기였지요. 나피디도 김종민을 걱정하는 멘트를 했구요. 이런 것들은 모두 김종민의 두번의 실패라는 결과는 물타기하고 시간이라는 조건에 강조를 두며 오히려 김종민의 입장을 적극옹호하고 심지어 나피디가 몸으로 김종민의 "무죄(?)"를 시범보였지요. 다들 분위기를 맞추어주니 김종민도 얼굴이 좀 밝아지며 비탈길이라서 그렇지 저게 뛰는거다라는 나름 기발한 발언을 했지요.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일박팀은 초반 노력하지 않는 태도와 무리한 시도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먹고 움츠러들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김종민이 변화하기를 (이수근 왈 "오지 않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셈") 촉구하며 김종민 옹호 및 김종민 살리기에 이수근, 강호동을 주축으로 모든 멤버들이 임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강호동의 김종민 살리기는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그간 꽃미모의 아이돌이 하던 게스트따라 시범보이기를 대부분 김종민에게 시키며 스타킹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지요. 그렇게라도 최대한 빨리 김종민이 자리잡기를 바랬던 것이겠지요.

    사실 일박이일의 김종민은 우수생으로 모인 반에 2년 휴학하고 그간 제대로 공부할 기회가 없어 공부에 감도 잘 못잡는 학생을 갑자기 투입한거나 다름없지요. 우수반 친구들이 도와준다고 해도 우수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았던 초창기 김c, mc몽, 이승기가 합류하던 시점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러니 강호동이 스타킹에서 따로 불러다가 우수반에 적응하기 쉽도록 과외까지 시키는 셈이지요.

    일단 걱정과 달리 앞으로의 일박의 순항은 긍정적인 것 같아요. 김종민이 아직은 소극적이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고 일박 멤버들은 서로 출연분량 다툼을 한다기보다 전체적인 출연분량에 더 신경을 쓰는 성숙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김종민을 죽이고 자기가 좀더 뜨기보다는 김종민을 살려서 다같이 뜨는 방향을 (기존에 타멤버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모색할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수근이 김c의 엄마자리를 꽤차고 들어오고 (할 말은 해도 전반적으로 과묵한 어머니에서 좀 수다스러운 어머니로 바뀌었지만, 가정마다 어머니들은 다 다르셔도 가정을 아끼는 마음은 하나인데 이수근이나 김c가 그 역할을 잘 하지요.) 김종민은 은근히 이수근을 배우려 하는 것 같았어요. (롤모델을 잘 고른 것 같더군요.) 가령 잠자리에 웃통을 벗고 들어오는 김종민을 보고 그건 내 캐릭터야~라고 하는 이수근이 재미있었지요. 피곤에 곯아떨어지지 않은 일박 멤버들이 우르르 몰려서 김종민 괴롭히기를 하는 것도 귀여웠구요. 그러면서 김종민도 슬슬 일박에서 느끼는 부담을 줄여가야지요. 무엇보다 오기 걱정되는 자리보다 가면 즐거운 자리로 김종민 스스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즐기면서 하는 방송은 보는 사람도 편하고 즐겁고 말이지요. 자상하지만 조금은 엄한 어머니 대신 촐싹맞은 어머니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좀 바뀐 듯도 하구요.

    앞으로도 일박 기대이고.. 이수근씨도 기대합니다!!

  14. skagns 2010.06.21 18: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진짜 저도 보면서 배꼽 잡았어요.
    어쩜 저렇게 애드립을 잘 하는지..
    참 진짜 개그맨이 다르긴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사기 치는 건 일도 아닌 것 같더라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

  15. 2010.06.21 20:4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0.06.21 21:30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가끔 맞춤법 실수 많이 해요.ㅎ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 5. 3. 11:24




코리안루트를 따라 국토대장정에 오른 1박2일 멤버들, 정말 한달을 넘어서 봤더니 그동안 건너 뛰어버린 공백이 실감났습니다. 한 낮 여름을 방불케하는 따사로운 봄날씨에 두툼한 오리털파카에 입에서는 김이 나오는 걸 보고 순간 엥!하고 놀랐답니다. 1박2일 코리안루트 그 첫날 밤은 영덕의 고래불 해수욕장이 베이스캠프입니다. 7인용 대형 텐트를 쳐야하는데, 첫 스타트부터 제작진이 실수를 저지르는군요. 1박2일 친구들이 그동안 야영으로 복불복게임으로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것을 깜빡했는지 텐트를 30분안에 치면 복불복없이 무제한 저녁식사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1시간정도 걸려서 친다는데 제작진도 사전에 연습해 보니 1시간안에 설치하는 것은 무리였었나 봅니다.
나영석피디가 작가들과 저녁복불복 회의를 다녀오는 동안, 아니 한 눈을 잠깐 판 30분 동안 1박2일 멤버들은 텐트치기에 성공을 해버렸습니다. 난감해 하는 제작진이지만 한 번 뱉은 말을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고, 저녁복불복은 없던 일로 해주세요~가 돼버렸지요. 멤버들에게 당한 나피디가 강호동에게 긴급제안을 해봅니다. 10분안에 홈페이지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본인이 야외취침을 하겠다네요. 강호동이 컴맹인 것은 아는 사실이지만, 멤버들의 도움을 받으면 혹시 성공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사공이 워낙 많은데다 강호동의 타이핑도 세월아 네월아 인지라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적당히 윈윈게임이 되었지만 혹시라도 강호동이 성공했더라면 나피디의 야외취침 굴욕도 구경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다행이지 싶네요, 3박4일 진두지휘할려면 멤버들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 더 체력보강을 해야 할테니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출발할 때부터 미니소형밴이 7멤버를 싣기에는 너무 비좁아서 보는 시청자도 숨이 턱턱 막혀오던데, 한 사람을 낙오시킨다는 벌칙이 주어졌어요. 기상미션으로 주어진 모래빼앗기 게임으로 세워진 깃발을 쓰러뜨리는 멤버가 낙오를 당해야 했지요. 꼴찌로 일어난 은지원이 불안불안하다 싶었는데, 운이 좋은지 나쁜건지 은지원은 혼자서 영덕에서 다음 베이스 캠프지인 하동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중간에 그 맛있다는 미나리 삼겹살쌈도 못먹고 말이지요.
지금은 새신랑이 되었지만 촬영당시만 해도 결혼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예비신랑이라 마음이 착잡할 듯 싶었는데, 순간 은지원에게는 잘됐다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여행의 묘미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 아니겠어요?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것이 초딩 은지원에게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었을 듯 싶은데, 앞날에 대해 이것 저것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을 듯 싶어요. 대부분이 알다시피 은지원은 하와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연예계로 바로 발을 들여놓은 바람에 한국에서 대부분의 청소년기에 누릴 수 있었던 낭만이나 추억은 없는 것 같아요. 상황이 그러했으니 혼자서 시골버스를 처음 타본다는 말도 은지원이 하지 못했을 추억이었을 것도 같고요.
중간에 포항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여행의 재미란 재미는 은지원이 다 만끽한 것 같더구만요. 덕분에 포항의 별미라는 물회에 대한 소개도 있었으니, 은지원은 혼자 낙오돼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고요.
그런데 그보다 1박2일을 보면서 저 혼자 빵 터지게 웃었던 장면이 있었어요. 은지원의 예축불허한 말과 초딩스럽기도 하고 외계인 스럽기도 한 은지원의 모습때문에 말이지요. 나머지 6명의 멤버들은 청도미나리 삼겹살쌈의 가장 중요한 삼겹살이 걸린 미션이 주어졌는데, 사진찍기였지요. 메뉴판에 적힌 사진메뉴들에 매겨진 가격도 웃겼지만, 난데없이 U.F.O 메뉴를 넣은 제작진의 센스도 재미있었지만 그 가격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자그마치 10억원이랍니다.
주어진 필름은 폴라로이드 필름 10개. 다행히 몇장면은 찍었지만 금액이 워낙 작았기에 멤버들은 작전에 돌입합니다. 미친척하고 병뚜껑을 날려서 찌고 UFO를 찍었다고 우길 작정입니다. 강호동이 제작진에게 뭐라고 항의하고 MC몽과 김종민이 바람잡이를 하며 이수근이 슬쩍 운을 띄웁니다. 뒤에서는 제작진의 눈을 피해 승기가 병뚜껑을 날리고 김C가 이를 포착하는 사진을 찍은 거죠. 사진상으로는 병뚜껑도 뭣도 아닌 그냥 필름상의 점같아 보이는데, 암튼 작당해서 제작진에게 UFO라고 우겨봅니다. 제작진도 전혀 믿을 생각도 없지만, 그저 초딩스러운 발상이 한심해 보일뿐이에요. 나감독이 우기는 강호동에게 은지원도 아니고 왜 이러세요? 라고 하는 걸 보니 그 자리에 은지원이 있었다면 우기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감식전문가에게 사진을 보낼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탁구 대사기극까지 했던 은지원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았고요.  
그런데 이 때 외계인 전문가 은지원에게서 김C에게로 전화가 걸려왔어요. 김C도 잠시 모의 작당한 일에 흥분한 너머지 은지원이 낙오되었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김C가 다짜고짜 은지원에게 UFO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예전에도 은지원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은지원의 대답은 너무나 단호합니다. 당연히 있다는 것이죠. 김C가 우연히 사진을 찍었는데 UFO가 찍혔다고 말하는데, 이곳 상황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은지원은 너무도 심각한 표정으로 "형, 그것 빨리 지워"이러는 겁니다. 김C가 무슨 내용인지 듣더니 제작진에게 빨리 얘기해줘야 겠다고 뛰어갔는데 이어지는 은지원의 말 에 빵터졌네요.
"감독님, 그거 빨리 태우셔야돼요. 그 사진 찍은 사람을 찾아내서 기억을 지워버릴 거예요. 걔들은 자기의 흔적을 갖고 있는 사람을 무조건 찾아내서 기억을 지워버려요. 걔네들은 자기 흔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원치않아요. 자기 존재성을 알려지는 걸 싫어해요" 은지원의 말을 듣는 나피디의 황당해 하는 표정이 아니었으면, 무슨 과학잡지에서 읽은 내용을 말하는 것으로 착각할 뻔했네요.ㅋ
참으로 황당한 나피디는 '지금 머리아파 죽겠다. UFO는 알아서 할테니까 넌 하동이나 제대로 찾아 오라'며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군요. 아무렇지도 않게 심각하게 정말 그럴 듯하게까지 들리게 외계인들의 성향을 말하는 은지원때문에 한참 웃었어요. 우리 아들은 순간 "어 진짜?" 이러고 보더군요. 그러다 은지원에게 낚인 걸 알고는 배꼽빠지게 웃었답니다. 하동의 베이스캠프로 무사히 합류하게 될 지 모르겠는데, 은지원은 낙오를 은근히 즐기고 있는 모습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은지원은 진짜 외계인과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까지 해봤네요. 초딩스럽지만 천재스러운 은지원의 뇌구조가 재미있고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여행이라는 게 인생과 마찬가지로 계획대로 예정대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때로는 예상치 못하게 차시간이 바껴버리기도 하고, 함께 가기로 한 친구가 약속 펑크를 내기도 하고요. 1박2일 코리안루트는 초심으로 돌아가 여행의 참맛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혹한 복불복이 아니어도 모닥불을 두고 둘러앉아 기타소리에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는 낭만도, 수학여행의 추억이 서린 경주 첨성대앞에서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사진찍기도, 봄내음이 풍겨오는 남쪽지방의 따뜻한 기운까지도 모두 추억이라는 이름의 책갈피에서 금방 찾아낸 듯한 여행의 모습들이었습니다. 결방으로 멤버들이 여행지에서 전해주고 싶어하는 봄기운이 방송을 보는 지금 이미 완연해 버려서 그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요.  
한쪽에서는 야영할 텐트를 치고, 한쪽에서는 저녁식사를 하고, 저녁내 온기를 지펴줄 불을 지피고, 그리고 야영에서 빼놓을 수 없은 별미인 김치찌개를 끓이고, 바람을 벗삼아 별을 벗삼아 옹기종기 모닥불에 둘러 앉아 기타와 함께 노래도 흥얼거리고, 정말 여행에서 친구들과 경험해 볼 수 있는 낭만은 다 있었던 영덕에서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은 멤버들의 모습을 보니, 향수에 젖어들기도 하고 학창시절 아련한 추억들도 떠올라서 좋았던 장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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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11
  1. 2010.05.03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 아로마 ♡ 2010.05.03 11: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어제 강호동씨 노트북하는것만 봤거든요
    10분동안 했었나요? ㅎㅎ;;
    그거 보면서..진짜..컴맹이구나..^^;;

  3. 루비™ 2010.05.03 12: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1박 2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TV 켜니까 벌써 다했더라구요....ㅠㅠ
    이번 주만큼은 정말 본방사수하려고 했는딩..

  4. 이곳간 2010.05.03 13:31 address edit & del reply

    은지원의 그 말할 때 나름 진지해보이더라구요... 재밌었지요 ㅋㅋㅋ

  5. pennpenn 2010.05.03 14: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은지원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는군요~

  6. 2010.05.03 14:4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0.05.04 00:52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제서야 댓글보고 님방 방명록에 인사남겼어요^^*

  7. rinda 2010.05.04 00: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예능 방송들 다시 하나보군요~
    평소처럼 읽어내려가려다가 멈칫 했어요. 재방송 보고 다시 읽으려고요 ㅎㅎㅎ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8. @@@ 2010.05.04 08:5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은지원과 나피디 통화에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지요.ㅋㅋㅋ
    참 엉뚱하고 번뜩이는 재치를 보여주는 은지원이죠.
    저 역시도 가끔 그의 뇌구조가 궁금했드랬죠.

  9. 2010.05.04 08:5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코코 2010.05.04 14:30 address edit & del reply

    대박 웃겼어요 은지원 외계인 얘기할때 ㅋㅋㅋㅋ
    피디님의 그 황당한 표정이라니 가끔 진짜 외계인같아요 은지원은 ㅋㅋㅋ

2010. 3. 29. 07:09




통영 욕지도에서 펼쳐진 제 3차 연기자와 스태프의 야외취침을 건 승부는 스태프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통영 앞바다에서 건진 산해진미 해산물을 건 저녁복불복 역시 연기자의 완패로 하나도 건지지 못한 채 맨밥에 몽장금표 김치볶음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을 뿐이었지요. 하지만 저녁복불복과 야외취침을 건 연기자와 스태프와의 대결은 흥미진진했고, 긴장의 연속으로 큰 웃음과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어요.
지난 주 지는 가위바위보에서 반사적으로 찌를 내버린 승기로 인해 원점으로 돌아 간 99초안에 미션을 성공하라는 게임이 다시 이어졌고, 결정적인 순간에 두 판을 내리 실패한 김종민의 룰을 이해하지 못한 가위바위보는 시청자까지도 허탈하게 만들어 버리고, 순간 멤버들까지 얼음땡시켜 버려 씁쓸했어요. 여전히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김종민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고요. 
야외취침이 걸린 107명 대 7명 멤버들의 경기는 욕지도편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취재진까지 스태프팀에 합류해 규모는 커졌고, 비상텐트마저 많이 준비하지 못한 제작진들로서는 필살의 의지로 이겨야 했던 경기였지요. 시작부터 번번히 지기만 했던 연기자들도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고요.
멤버들이 제시한 게임은 제기의 달인 이수근과 MC몽을 내세운 제기차기였지요. MC몽의 현란한 제기 차기는 37개를 성공함으로써 스태프팀의 23개를 가볍게 눌러 버렸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스태프팀이 제시한 4:4 족구게임입니다. 1:5로 스태프팀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함으로써, 마지막 게임 하나로 야외 복불복의 향방이 판가름나게 되었지요. 마지막 게임은 병뚜껑 멀리 보내기 게임이었지요.
한 사람 한 사람이 탁구대 앞에 설 때마다 어찌나 긴장되던지. 승패를 떠나 병뚜껑을 날리기 전의 바르르 떠는 모습들이 더 재미있었어요. 처음 줄줄이 낙이 돼버린 스태프팀에 먹구름이 드리우는가 싶더니, 카메라팀의 훤칠남이 연기자팀의 병뚜껑을 따돌리고 선두에 안착되었지요. 얼마나 기뻤던지 옆에서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스태프팀 마지막 주자 이명한 감독이 흥분해서 쓰러지는 몸개그(?)까지 선물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동물적 감각의 승부사 강호동의 대반전이 기대되었지만 선두자리를 탈환하지 못하고, 결국은 연기자팀의 패배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욕지도편 연기자 팀과 스태프 팀의 복불복게임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종민의 합류가 많은 분들의 우려대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큰맘 먹고 데려 왔는데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어 겁이 난다"는 자막까지 보여주는 것을 보면, 여전히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정쩡한 모습으로 병풍이 돼가고 있는 김종민의 위치가 위태롭게만 느껴집니다. 시청자들도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제작진은 당분간(?)은 김종민을 끌어 안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미공개 파일 교동에서의 밤은 김종민 사생활 폭로 특집편까지 보내 주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참, 항공대 친구들이 이승기에게 보내 준 호피무늬 팬티를 입은 이승기의 모습, 충격적으로 재미있었네요. 친구들의 우정에 민망한 팬티까지 입고 포즈 취한 이승기, 설마 그 팬티 입고 정말 잠까지 잔 것은 아니겠지요?
클럽에서 인생을 걸고 싶을 만큼의 이상형을 보고 3시간동안이나 지켜보고 있다가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갔는데, "저리가~"라는 쌩무시를 당했다는 후일담을 보여 주었는데요, 김종민을 끌어 안고 가겠다는 제작진의 애정을 보여 주었지만, 저녁복불복 게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지는 가위바위보는 김종민이 예능에서 한참 더 적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어요. 초장과 전복을 남겨 둔 상황에서 내리 두번을 게임룰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동시에 내 버린 어리바리는 긴장해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하지만, 김종민의 예능 적응 숙제이기도 합니다. 2년이라는 김종민의 공백기간 1박2일의 복불복과 예능코드는 많이 변했고, 진화를 거듭해 왔어요. 과거 김종민의 어리바리 몸개그와 순수바보 컨셉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김종민은 빨리 캐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은지원이 생각없는 철부지 초딩의 모습에서 천재 은지원으로, 그리고 지금은 명실공히 YB팀의 대장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진화된 복불복과 머리싸움에서 나온 결과물들입니다. 야생몽키 MC몽이 과거 몸으로 웃겨주던 코드와 몸사리지 않은 입수, 혹은 삭발 등을 단행한 것도 몸개그만으로는 시청자의 요구를 더이상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것을 간파한 영리한 행보들입니다. 특히 이수근의 절묘한 타이밍에서의 입담과 몸개그는 1박2일안에서 수시로 웃음폭탄을 터뜨려 주고 있고요. 
그런데 복귀와 함께 그동안 지켜본 김종민은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최종주자로 게임룰에 대한 특훈까지 한 멤버들의 노력마저 허탈하게 해버리고, 김종민의 실수를 보는 멤버들은 실패에서 온 허탈함이 아니라, 어찌 할바를 모르고 황당해하는 표정들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오버스러운 강호동마저 리액션을 취하지 못하고 어이없어 하더라고요. 물론 강호동은 게임이 끝나고 식구로서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런 모습이 몇번 반복되면 김종민은 시청자가 아니라 멤버들 사이에서도 천덕꾸러기 민폐남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지난 주에도 김종민은 두 번의 실수를 했습니다. 욕지도로 오는 배에서 충무 김밥을 두고 마지막까지 제작진이 쳐 둔 선을 넘어오지 않은 선택으로 고등어잡이 배를 억지로라도 탔어야 했어요. 그리고 고등어잡이 배를 면제해 주겠다는 입수도 김종민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런 면에서 일찌감치 고등어배를 선택하고 끝까지 옷을 벗지 않은 은지원과 이수근은 영리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거고요.
이수근은 애초부터 고등어잡이 배를 타려고 마음 먹었고, 은지원은 이수근의 의중을 알았어요. 30분의 짧은 고등어잡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이수근이 고등어배를 타게 되면 자연히 숙소의 분량은 강호동이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지요. 고등어잡이배에서의 분량은 이수근 혼자서 뽑아줘야 하는데, 승기나 김C가 합류하면 다큐가 되기 십상이고, 은지원은 속으로 자신이 이수근을 측면 지원을 해야한다는 프로그램 전체의 운영을 파악한 것이지요.
이수근과 은지원이 영리한 것은 복불복 면제가 어떤 멤버들로 조합이 이루어질 때 프로그램이 산다는 것을 머리 속으로 계산한다는 것이에요. 물론 메인 MC인 강호동은 두말할 것 없이 방송분량과 웃음포인트를 계산에 넣고 있고요.
김종민이 배워야 할 것은 1박2일 멤버들은 필요에 따라 강호동에게서 독립할 상황을 파악하고 게임을 한다는 것이에요. 물론 강호동이 있는 곳이 주 무대이기 때문에 방송분량이 가장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은지원이나 이수근이 영리한 것은 강호동이 없는 다른 분량을 채우기 위해 때로는 자진해서 고생을  선택한다는 것이에요. 이에 반해 김종민은 여전히 묻어가는 안전을 택하고 있어요.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하는 것이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하하의 무한도전 복귀는 뒷말도 무성했지만 성공적이었어요. 건방과 폭로의 상꼬마 하하의 과거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데뷔를 했지만, 더 시건방진 컨셉으로 주목을 끌면서 무한도전에서의 하하의 자리를 한 번에 잡아 버렸습니다. 물론 선배 멤버들을 무시하는 좋지않은 모습도 있었지만, 여하튼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자리에서 죽이 되는 밥이 되든,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면서 존재감을 살리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김종민은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행보를 취함으로써 존재감만 없어지고 있습니다. 김종민이 회복해야 할 것은 우선 자신감의 회복과 몸사리지 않는 나댐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1박2일에서의 김종민은 위험할 수 있어요. 멤버들간의 의리도 중요하고, 감싸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은 더 리얼하고 치열한 버라이어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구멍이 되느냐, 존재감을 살리느냐는 김종민이 지능형 바보로 새롭게 변신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언제까지 김종민의 허허실실 병풍그림자를 참아 줄지 모르겠지만, 김종민이 기로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김종민에게 제작진이나 멤버들은 지금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공백기간 변화된 1박2일에서 과거 몸개그와 어리바리 순수남의 컨셉 그 이상의 진화를 원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 지는 가위바위보에서 동시에 손을 내 버린 김종민은 어리바리 모습으로서는 웃겼지만, 김종민의 민폐형 웃음이 계속적으로 통할지 짜증으로 변할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현재 1박2일의 멤버들은 "쟤네들은 대한민국 1%다", "운동으로서는 쟤네들 못 이겨" 라고 제작진이 말했듯이 2년전과는 달라졌어요. 김종민에게는 민폐형 어리바리보다는 지능형 바보에 몸사리지 않는 무대뽀 자신감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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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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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점점.. 2010.03.29 10:58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에는 일박이일만 봤는데 어느 순간 남격, 일박이일 같이 보다가...이제는 남격만 보고 밥먹어요..

  3. 완전동감 2010.03.29 11:03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동감가는 분석입니다
    어제는 정말 1박2일 시청 후 처음으로 그렇게 짜증나고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울 수 없더라구요
    김종민이 안타깝고 또,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을 다 날려버린 기분이랄까
    기존 6명의 단합과 코드와 팀웍을 제작진이 과소평가한 게 아닌가 싶더군요
    다른 멤버를 영입하는 것에 의리나 정을 떠나서 정말 신중하게 판단했어햐 하는 게 아니었나 싶은...
    이 상황이라면 1박2일의 하락세는 명약관화 일듯 싶어 애청자로써 심히 착잡해지는 맘이었어요
    영리한 분석 정말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어제 정말 찝찝했는데 속이 다 후련해요~ 이 글을 제작진도 제발 읽기를 바라는 맘 간절~

  4. 초롱초롱 2010.03.29 11:05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이 감을 찾아주고자 강호동은 스타킹에서 김종민을 편애하고 있고, 1박2일에서도 다른 멤버들이 계속 김종민이 몸으로라도 미션을 떼우게 하여 카메라 샷을 받게 하고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김종민이 고생하기 싫어 몸을 사리느라 물거품이 되었죠.
    그러면서 김종민은 타 프로에 나와 멤버들이 안 도와주며 강호동이 승기만 예뻐하고 난 강호동이 어색하다 라고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이건 김종민의 인간성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었죠.

    처음에 MC몽과 낙오시켜 79친구 라는 컨셉을 만들어줬음에도 여행 내내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멘트(카메라 얼마에요? 이 섬 어떻게 만들었지?)로 시청자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고 상황을 제대로 활용 못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습니다.

    3년 동안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여전히 몸을 아끼지 않는 멤버들 사이에서 난 어리버리하니까, 복귀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하는 핑계로 차려진 밥상도 걷어차고 씹어 입에 넣어달라 하며 실실 쪼개구나 앉아있는 김종민이가 천덕꾸러기가 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욕지도에서 미션 수행하는 거 보세요.
    MC몽은 편집이 되었지만 레몬을 3개나 먹어서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 라고 울상이었음에도 뭔가 해서 성공하고자 발버둥을 쳤고, 은지원은 배가 아픔에도 윗몸일으키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김C는 어지러움에도 자기 일을 성공시켰고, 강호동은 무거운 몸으로 쌩쌩이 줄넘기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죠. 하지만 김종민은 뭡니까?!

    레몬 먹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봐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길가던 시청자를 붙잡고 시켜도 김종민이보단 열심히 합니다!

    이건 예능감 상실이 아니라 김종민이 성격과 묻어가는 맛에만 사는 태도가 문제인겁니다.

    김종민이 받아들이는 데 강호동의 힘이 보태어졌다 하고, 어제도 미우나 고우나 우리 식구다 하며 김종민 싸고도는 거 보니 김종민은 계속 1박2일에 남게 될 겁니다.
    1박2은도 패떴처럼 몰락하게 될 겁니다.

    • 완전 공감 2010.05.04 02:12 address edit & del

      79클럽 하면서 일부러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섬으로 몽하고 둘이만 간 적 있었죠
      그때도 몽은 영리하게도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분량 뽑으려고 게임 제안하고 정말 열심히더군요
      그런데 김종민은 거기서도 묻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신이 영리하게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찬밥 신세되는건 당연하고
      그건 자기 잘못입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에요

  5. 카타리나^^ 2010.03.29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1박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어요
    이상하게 저희집은 이 채널만 티비가 잘 안나와서 ㅠㅠ

  6. 흰소를타고 2010.03.29 11: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으음... 그동안 환경이 정말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군 복귀자들이 영 적응을 못하네요 --;;
    하하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7. 2010.03.29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옥이 2010.03.29 12:30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이... 묻어가는 유머가 아니라...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튀는 유머가 필요한것 같네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9. 그냥 2010.03.29 13:45 address edit & del reply

    난 그냥 이런거 주말에 앉아서 보고 주저리 떠드는 거 참 찌질이 같아 보인다. 주말이나 얼마나 약속이 없으면 이런거를 보고 웃겠나. 난 가끔 밖에서 보면 이런거에 웃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불쌍해~ 솔로천국 왕따찌질이들.,;;

  10. 천사의 미소 2010.03.29 14:03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을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 일요일엔 큰 웃음을 주죠 매주 일요일만 되면 언제하나 기다려지죠 어제 1박2일 봤는데 가슴을 조리면서 봤어요 근데 김종민이 다 망쳐놔서 화도나고 안쓰럽기도 하더라고요 김종민이 좀더 멤버들을 위해서 몬가 해야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시청자들을 위해서 이번 기회에 몬가를 터득해서 보여주시길 바래요 힘내시고요 1박2일 홧팅~~~~

  11. Uplus 공식 블로그 2010.03.29 14: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 다 보진 못했는데~ 레몬 먹던 모습을 잠깐 봤는데; 결국 실패했군요 ㅠ
    종민씨 얼른 감 찾아요~

  12. 흠.. 2010.03.29 14:08 address edit & del reply

    여러가지 요인들은 뭐 모든분들이 다 열거해주셔 더 보탤말이 없습니다.
    너무나 바뀐 예능 트랜드 그리고 1박2일의 포맷이 어리버리 캐릭터를 재미없는 캐릭터로 만들어 버린것 같습니다. 차라리 무한도전포맷이라면 아마 김종민은 그런데로 감을 좀 찾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모를일이지요.. 리얼예능이 물론 리얼이란 타이틀을 내걸고있지만 작가팀이 있는건 이유가 있지요. 아마도 치열하게 어떻게하면 기존 6인의 단합 구조에 김종민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불쌍해보일정도의 김종민 본인의 노력이겠지만요.

  13. 2010.03.29 16:30 address edit & del reply

    타방송에서 '강호동이 승기만 예뻐한다' 라는말은 김종민만 한게 아닌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냥 중간에 리플 읽다가 너무 김종민이 나쁜쪽으로 몰고가는것 같아서 한마디 적음,

  14. 2010.03.29 16:3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고,,예능 프로에서 한사람을 금방 죽이는것도 금방 띄우는것도
    방송편집과 대본의 영향도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본인의 노력만으론 힘들수도 있다는거죠,
    다른 멤버들도 처음에 그렇지 않았나요?
    방송에서 김종민을 좀더 띄우고 살릴수 있는것도
    어쩌면 피디의능력입니다,

  15. 소스 2010.03.29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은 그 사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아직도 2년전 김종민에 머물러 있는 것 같더군요.

  16. 푸른별 2010.03.29 21:07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1박2일..김종민이 빨리 감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17. 한가지 재미있는 2010.03.30 00:02 address edit & del reply

    한가지 재미있는건 1박빠는 무도의 하하복귀가 성공적이라고 하고
    정작 1박2일의 김종민이 실패작이라고 비난하는데
    정작 무도빠는 무도의 하하복귀가 실패작이라고 비난하고 김종민이 차라리 낫다고 보는.. ^^;

    김종민의 겉절이인생은 김종민의 탓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3:3대결구도로 가는데 외부멤버 없이 김종민을 받는 멍청한 제작진의 실수죠
    마치 2년동안 하지 않던 업무를 맡은 담당자에게 왜 전임자처럼 욕하는 격..

    똑같은 실수를 무도제작진도 하고 있습니다
    2년전 건방진 개그와 멤버들의 말을 먹는 하하를 그대로 받아서 특집까지 찍는 실수를 범했죠
    2년전과 전혀 달라진 멤버들의 위치는 생각않고 되도않는 건방진 개그만 하는 하하..
    문제는 무도야 정치적 압력으로 없어지기전까지는 하하를 안고가겠지만
    과연 1박2일 제작진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무도처럼 수시로 찍는 것도 아닌 1박2일.. 2주에 한번씩 찍는다는데
    저대로 가면 김종민은 쩌리짱을 능가하는 쩌리킹이 될것같은데 말이죠

    • ㅋㅋ 2010.04.03 20:48 address edit & del

      하하의 복귀를 누가 실패라고 하는데요?ㅋㅋㅋ
      정형돈팬들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겠죠

  18. 빨간來福 2010.03.30 03: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버리이어티가 독해지면서 김종민이 예전같은 자리매김을 하긴 쉽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19. 음.. 애정어린 글... 2010.03.30 07:50 address edit & del reply

    가끔 생각하는거지만... 1박2일 제작진이 님의 1박관련 포스팅을 애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애정어린 시선으로 1박2일 관련 글을 쓰시는게 편파적인 몇몇 블로거들과 비교도 되고 하여간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늘 좋은 글 부탁드리며 이만..

  20. 두시 2010.04.03 22:51 address edit & del reply

    순하고 멍청해보이는 컨셉버리기를..군대갔다와서까지 군필자다운 모습을 보이지않고 예전이미지대로 컨셉을 잡으니 공감이 안가네요. 차라리 똑소리나고 영악해지길..

  21. 짜증 2010.04.05 16:33 address edit & del reply

    자기 몸만 사리고 헤헤 웃는 모습, 정말 꼴 보기 싫고 미워진다!!!!
    왜 자꾸 화면에 자주 얼굴을 잡아주는지, 쯧쯧...
    뭐? 몽이보고 못생겼다고? 야, 네가 몽이 보다 더 못생겼어!!!!!!!!!!! 몽은 예능을 위해서 자기 몸 바치고, 삭발까지 했지, 넌 한게 뭐냐? 예능프로에서 너 같이 지 몸사리는 연예인은 네가 첨이다.

2010. 1. 11. 06:55




지난 주 전원입수를 조건으로 1박2일 혹한기 캠프에 멤버들과 하루밤을 지내겠다는 박찬호의 제안때문에 과연 멤버들이 모두 입수를 했을까? 궁금했었는데요, 예상을 깨고 은지원이 가장 먼저 입수를 해서 놀랐어요. 은지원의 변화가 사실 처음은 아니었어요. 은지원은 지난 아침가리에서의 혹한기 대비캠프에서도 자진해서 옷을 벗는 벌칙을 받기도 하고, 쫄쫄이 댄스까지 보여 주기도 했었지요. 은지원을 보면 1박2일이라는 프로를 통해 성장해 간다는 느낌을 많이 가지는데요, 서른 넘은 은지원이 어른이 아니라는 말은 물론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더 단단하고 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힘든 일은 요리조리 피하려고만 했던 은지원이 체감온도 영하 20도 혹한의 얼음물 속에, 그것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스타트선을 끊은 것은 변화된 은지원을 또 한 번 확인하게도 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박2일에서 이젠 입수를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입수만큼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야외취침 복불복 게임은 박찬호의 굴욕과 기적 동시상영편이었어요. 김종민에게 탁구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은 아마 두고두고 잊지 못할 굴욕이었을 것 같아요. 물론 즐거운 굴욕이었겠지만요. OB팀:YB팀의 야외취침 복불복 1:1 상황에서 결승게임은 병뚜껑 멀리보내기였는데, 이과정에서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지요. 이름하여 박찬호의 기적편이었는데요, 그전에 작은 소동이 있었지요. 
강호동이 보낸 병뚜껑이 눈꼽만큼의 차이로 YB팀과 간격을 좁히자, 이를 확인하러 멤버들이 확인소동을 하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급기야 탁구대가 엎어져 버린 거에요. 화면상으로는 김C가 밀려 탁구대 위로 넘어지면서, 그 옆에 있던 강호동의 중심이 무너지면서 탁구대를 짚었고, 반대편에 있던 박찬호 선수도 기우뚱한 것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OB팀이 떼를 썼지요. 나PD님이 냉정하게 승패는 가려 주었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밖에 쳐져 있던 텐트가 3인용이었다는 점이었어요. 이때를 놓치지 않고 강호동이 제안을 합니다. 병뚜껑을 탁구대 가장 바깥라인에 붙이면, OB팀 4명 전원을 구제해 달라는 것이었어요.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수근이 병뚜껑을 날리고, 자리에 앉아 두런두런 얘기를 하고, 딱히 주목하고 있지도 않았던 상황에서 박찬호가 병뚜껑을 쳤지요. 그런데 기적같은 상황이 벌어졌어요. 반쯤은 선에 반쯤은 탁구대 바깥에 병뚜껑이 걸렸던 거에요.
멤버들도 제작진도 시청자도 악~소리가 절로 터져 나왔어요. 각본없는 리얼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 박찬호 선수의 묘기는 물론 운일 수도 있겠지만, 운동선수 손의 감각이라는 게 정말 '놀랄 노'자더군요. 덕분에 멤버 전원이 실내취침을 하는 행운이 따라줬지요. 그러나 박찬호 선수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코고는 소리에 뒤척이다 결국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자고있는 멤버들 이불도 덮어 주는 모습을 보니 박찬호 선수 인간적이고 자상한 분이더라고요. 새벽 5시에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 아마 시차상 L.A에서는 그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이었을 것 같더라고요.

얼음계곡입수 - 그들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새벽에 일어난 박찬호 선수가 향한 곳은 얼음이 꽁꽁 언 계곡이었어요. 멤버들이 입수할 수 있도록 미리 돌과 도끼로 얼음을 부수고, 깨진 얼음 덩어리를 건져 내고 입수준비를 했지요. 숙소로 와서 멤버들을 깨우니 하나같이 믿지 못하는 눈치였어요. 멤버들이 하나 둘씩 나와 확인하니 꽁꽁 언 얼음을 깨놓은 잔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지요. 1박2일 멤버들은 그 시간부터 입수하기까지 자신과의 싸움 혹은 갈등을 겪었을 거에요. 영하 8도, 체감온도 20도의 얼음물 속으로 들어가기란 사실 쉽지 않은 일이고, 프로그램을 떠나 자신이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때부터 박찬호 선수는 은지원 주위를 자주 맴도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은지원 들어가면 다 들어가는 거라는 미끼용 멘트도 하고 말이지요. 아마 박찬호 선수가 보기에도 은지원이 가장 복병일 거라고 생각했었겠지요. 1박2일을 계속 보고 있었던 박찬호가 꾀돌이 은지원의 성격을 모를리도 없었을 거고요. 은지원의 야생 잠바에 쓰여 있는 야생이라는 글자를 보고 "말로만 야생이야"라며 은근히 은지원의 떠보기도 하지요. 은지원이 "야한 생각이에요, 형" 라는데 박찬호의 응수는 메이저급이에요." 그러니까 야하게 옷벗고 들어가야지!" 그리고는 은지원을 뒤에서 힘차게 안으며 한번 해 봅시다 라며 계속 꼬드(?)기더라고요. 
하지만 은지원은 쉽사리 걸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MC몽이 섭섭당 리더니까 형이 들어가면 자기도 들어가겠다고 하는데도 섭섭당 대장자리도 내놓겠다는 지원이었어요. 박찬호의 강도높은 입수대비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드디어 계곡 앞에 섰지요. 멤버들 생각은 대부분 비슷햇을 거에요. 살을 에이는 추위 속에 얼음이 둥둥 떠있는 물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았겠지요. 이때 박찬호가 삽으로 얼음을 건져 냅니다. 혹시라도 얼음에 멤버들이 다칠까봐 걱정되기도 했고, 입수할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주려는 마음이었지요. 

강호동의 "2010년 좋은 일만 생기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입수를 하겠습니다"는 입수선언식과 "입수는 철저하게 자유의지이며 자신있는 사람만 하라"는 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쪽에서 지원이 가장 먼저 옷을 벗고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다들 어안이 벙벙해 졌지요. 은지원은 "2010년 1박2일팀들, 제작진들 전원 무사하고 한 해 잘 마무리할 수 있게... 1박2일!" 하고 새해 소원을 빌었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해져 오더군요. 이어 멤버들이 하나씩 주저함 없이 입수를 이어갔지요.  
예전에 은지원이 결국 뛰어 내리지 못하고 말았던 경기도 투어에서의 번지점프편이 생각났는데요, 그때의 은지원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어요. 물론 그때 은지원이 꾀를 부리거나 피하고 싶어서 뛰어내리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은지원에게 그때 없었던 것은 자신감, 용기였어요. 그런데 은지원이 해 내더라고요.
스타트를 끊은 지원에 이어 MC몽, 이승기 김C, 김종민, 이수근, 그리고 박찬호와 강호동이 손을 잡고 공동입수를 하면서 1박2일 8명 전원이 입수에 성공했지요. 

그들은 왜 서로에게 고맙다고 했을까?
저는 이번 1박2일을 보면서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서 멈버들이 서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고맙다는 말을 왜 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오랫동안 서로에게 힘이 되주고, 함께 해 온 것에 대한 포괄적인 인사기도 했겠지만, 저는 멤버들이 서로에게서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용기는 은지원에게서 시작되었고요. 
은지원이 입수를 결심한 이유를 말했는데요, 찬호형이 삽으로 얼음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고맙다고 박찬호 선수에게 인사를 하더라고요. 얼음을 꺼내는 박찬호의 배려, 세계 정상의 메이저리거가 한 번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찾아와 얼음까지 깨주고, 꺼내는 모습을 보고 지원은 생각이 달라졌던 거예요. 박찬호가 멤버들에게 입수를 제안한 것은 강한 정신력을 선물해 주고 싶었던 것이었거든요. 그런 찬호의 마음을 은지원은 읽었고, 용기를 냈던 것이지요. 은지원은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그런 것을 알게 해준 박찬호가 너무 고마웠던 것이지요.
은지원이 지난번에 계룡산 계곡물에 들어갔어야 되는데 하고 말하자, 박찬호가 꼭 지원을 입수시키고 싶었던 이유를 말해주는데, 박찬호 선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더군요. 당시 박찬호 선수는 강호동과 이승기와 함께 입수를 했었어요. 그때 박찬호 선수는 다리 위에서 바라만 보고 있던 은지원을 봤었나 봐요.
"혹시 나도 저기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 안했어요?" 라며 은지원의 눈빛에서 그런 생각을 봤기 때문에 오늘 꼭 데리고 들어가고 싶었다는 겁니다. 박찬호 선수는 은지원의 눈빛을 보며 "나도 들어갈 걸"이라는 후회가 아니라 "나도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은지원도 그때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진짜 틀려요. 내가 뭔가 한 것 같고, 나도 되긴 되는구나" 라고 말을 했어요. 그 순간 그들이 왜 서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했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멤버들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받았던 것이었어요. 그 용기를 준 멤버들에게 서로 고마웠던 것이지요.  
사실 은지원이라는 한 연예인이 얼음물 속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는 TV연예 프로그램 속의 한 코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 왔습니다. 은지원과 1박2일 멤버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박찬호 선수 8명의 입수는 멤버들 개개인의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그 순간에는 우리들의 소원도 그들에게 함께 실어 응원했었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1박2일 멤버들이 우리를 위해 대리입수를 해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마웠어요. 은지원을 물속으로 들어가게 이끌었던 그 용기와 자신감이 제 속에서도 힘차게 용솟음치는 것을 느꼈으니까요. 2010년, 정말 우리 모두에게 대박나는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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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6 Comment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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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훈이란 말이 맞네요 2010.01.11 12:22 address edit & del reply

    그동안 충분히 겪은 은지원씨의 캐릭터를 알고 있었기에 어제 일은 정말 감동적이었죠. ^^ 찬호씨도 참 인간적이었어요~ 계속 종민씨 배려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3. sasfs 2010.01.11 12:24 address edit & del reply

    나도 출연료 100만원 이상 주면 까지꺼 안에서 10분이상 있을수 있음.. 강호동이 받는 900만원 주면 한달 내내 10분씩 새벽에 들어 갔다 나오겄음. 예능에서 뭔 강동이니 뭐니. 그냥 눈요기 재미로 보는 거지.

  4. 감자꿈 2010.01.11 12:31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은지원의 입수는 대단한 반전이었어요.
    은지원이 참 예뻐보였던 입수였습니다. ^^

  5. 다들 입수했는데 왜 은지원만 칭찬 ㅠㅠ 2010.01.11 13:27 address edit & del reply

    매번 잘하던 사람은 그냥 그려려니 해도 맨날 안하다가 한번 하면 칭찬 받는꼴이죠...은지원도 맴버인데 약속으로 물에 들어가는게 당연한데 은지원만 칭찬 받고 고맙다는게 좀 웃기네요...은지원만 입수했나? 맴버 모두 다 같이 한겁니다...은지원이 캐릭 한번 잘잡았네요..맨날 철없는 짓해도 초딩이니 그려려니 봐주고 어쩌다 한번 자기 나이에 맞는 행동 하면 고맙다는 말까지 들으니...

    • 수정 2010.01.11 15:48 address edit & del

      다른 멤버들 칭찬을 안해서 불만이신건가요? 아님 은지원을 칭찬한게 불만이신건가요?
      모두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낸 것에 대해서 칭찬한거죠.. 거기에 캐릭터 운운하시니
      그렇게 보면 캐릭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비난도 많이 받은게 은초딩 캐릭터입니다.. 이번 칭찬 글에 캐릭터 잘 잡았다고 하시니;; 그동안 먹은 욕은 다른캐릭터 때문이었나봅니다.

    • 수정 2010.01.11 15:52 address edit & del

      그리구 그런 논리로 따지면 1박2일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데.. 1명만 대상 받을게 아니라 모두 다 대상을 받아야 겠죠 ㅡㅡ 칭찬 한번 받았다고 이런 비난을 하시니 맘이 아픕니다

    • 글쎄요 2010.01.11 19:29 address edit & del

      은지원이 근데 캐릭터때문에 욕도 많이 먹지 않았나.....님은 그냥 은지원이 싫으신듯;;;

  6. 2010.01.11 14:06 address edit & del reply

    은지원은 여자친구를 사귄 뒤 전반적으로 생활에 활력과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일박에서도 과거에 병든 닭처럼 졸더니 이제는 제법 솔선수범하거나 어린 동생들을 챙기기도 하지요. 멤버들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작년에 계룡산 정기는 정말 좋았던 것 같더군요. 박찬호와 강호동과 이승기가 동시에 입수를 했었는데 정말로 이 셋은 작년 한해의 일이 매우 잘 풀렸지요. 김c는 이런 것에 좀 무심한 듯 하고 엠씨몽과 은지원은 나도 같이 들어갔을껄 하고 후회를 좀 했을 것 같아요. 얼음때문에 멤버들이 다 동시에 들어가서 서로의 기를 나누어받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모두 입수하고 자신감을 더욱 충전했으니 정기로 유명한 계룡산만은 못한 칼봉산이라도 그 기운이 뻗어서 다들 잘 되었으면 좋겠더군요.

    이번 편을 보면서 강호동이 정말로 주인의식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생들을 독려하고 이끌지만 따르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는 것은 결국 동생들이지요. 돌아가면서 멤버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고맙다고 진심으로 말하는 강호동을 보고 그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박이일을 이끌고 있는지가 보였지요. 정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랄까. 비록 한때 천하장사였지만 지금은 최고령인데도 강호동만은 입수가 결정된 뒤 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지요. 아마 그가 거부했다면 유야무야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이번만은 정말로 힘들다고 느꼈는지 자신은 당연히 하지만 동생들은 자율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만 해야한다고 강조를 여러번 했었지요. 솔선수범을 보이되 정말 힘든 것은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는 맏형..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이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그가 이렇게 한 것은 박찬호가 다 들어가는 분위기를 띄울거라는 걸 지난 번의 경험으로 미리 아니까 동생들이 너무 압력을 느껴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해준 거라고 생각해요.)

  7. 둥이맘오리 2010.01.11 14: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
    요즘 너무 추운데.. 물속에.. 흐미..
    초록누리님.. 오랜만에 와보네요.. ^^
    한해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세요.. ^^

  8. 둔필승총 2010.01.11 14:30 address edit & del reply

    좀 추워보이지만 그림은 재밌네요. ㅎㅎ
    들어가기 전이 떨리지 일단 입수하면 할만 합니다. 군대에서 터득했죠.
    물론 다시 하긴 싫습니당.^^

  9. 모과 2010.01.11 15:19 address edit & del reply

    은지원은 초딩 이미지와 완전 일치에요.
    그래서 물속에안들어 간다고 땡깡부려도 될 것같아요.
    그런데 들어 갔으니 모두 재미가 더 있지요.^^

  10. 포도봉봉 2010.01.11 15:37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1박2일 초기의 은지원과 지금의 은지원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초기에는 밖에서 잠 자면 등 배겨서 못잔다고 혼자 몰래 차에 가서 자고 그랬었는데 ^^
    이런 리얼 성장스토리가 1박2일이 오랜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11. 이상호 2010.01.11 15: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날씨에 계곡에 뛰어 들기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솔직히 어제의 편은 별로 감동이 없었어요. 그냥 식상함이라고나 할까 작년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뭔가 다른 소재를 찾았어야 했지 않았나 싶네여~

  12. 저울한개 2010.01.11 17:33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 저 단체사진.. 그 사진관의 보물이될듯ㅋ

  13. 불탄 2010.01.11 18: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 TV로 보질 못했는데 자세한 설명이 함께 있는 초록누리님의 포스트에서 늦게나마 알게 되었네요.
    아무튼 대단한 행동이었어요. 저는 솔직히 못할 것 같거든요.
    용기있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14. 윤서아빠세상보기 2010.01.11 19: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입수자리 보고 계세요
    2010년 새로운 블로깅을 위해
    정신일도 하사불성 한번 하시자구요
    ㅎㅎㅎ

  15. 은지원 첫 입수 이유는 2010.01.11 20:05 address edit & del reply

    어차피 들어갈꺼 제일 먼저 들어갔다와 난로에서 불이나 쬐는것이 낳다 싶어...

  16. 건강정보 2010.01.11 20: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입수하는 것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괜히 짠해지기도 하고..^^

  17. 어차피 2010.01.11 20:20 address edit & del reply

    군면제 받은 섭섭당원 둘은 입수했어야지 남들 2년 뭐빠지게 고생하는데 그것도 빠질라면 쓰나

  18. ㅠㅠ 2010.01.11 23: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보고 정말 은지원 입수에 눈물 흘렸습니다.
    그 분위기를 타 주루룩 입수하는거 보고 어찌나 대단하고 정말 정과 인연이 보이던지.
    저정도 사이와 용기이면 촬영 이외 날에 연락 안하는것도 당연스럽다 생각하네요. 저렇게 몸과 살을 부딪히며 일박이일을 한달에 2번씩 하는데 딴 말이 필요할까요 ㅎㅎ
    사람마다 가치관과 관점 시야 경험이 다르니 같은걸 보고도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지만은
    그걸 보고도 마음이 미동이 없고 되려 비관적 시야로 비난하는 몇 소수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군요 ㅠ
    이 또한 사회가 이런 시야를 만들도록 만든거겠죠.
    하여튼 어제 지원이 다시봤고 감동이었고 일박 멤버 모두들 짱~~
    호동이 지워니 수그니 몽이 승기 김씨 모두들 대박나길
    대한민국 화팅~

  19. 검도쉐프 2010.01.12 00:31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역시도 의외였어요...
    그러니까 줄줄이 다 들어갔고요
    진짜 자신감을 준듯.. 은지원 짱이였어요

  20. 빨간來福 2010.01.12 03: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찬호씨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1. 루비™ 2010.01.12 11: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은지원...대단햇어요.
    안 들어가리라고 생각했는데
    제일 먼저 뛰어들다니...
    정말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2009. 9. 21. 07:36




스트레스여 가라! 일요일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는 웃음비타민 1박2일이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추격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휴가비 15만원의 진실에 있었지요. 
이번주 1박2일의 테마는 휴식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멤버들을 위한 제작진의 선물이라고 생각되는데, 휴식이라는 테마도 나쁘지 않았어요. 천리마도 중간에 물은 마신다잖아요. 어찌보면 1박2일이나 시청자들이나 숨가쁘게 달려왔던 것 같아요. 그간 나라에 큰일도 두번이나 있었고 여러가지 크고작은 일들을 겪느라 몸도 마음도 힘이 들었으니까요.
이번주 1박2일이 휴식이라는 테마여행지로 선정한 것은 전남 영암입니다. 영암이라 하면 뭐니뭐니해도 민족영산 기가 살아있는 월출산의 절경을 빼놓을 수 없지요. 기암괴석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월출산은 전국의 등산객들도 애호하는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낙지지요. 1박2일 멤버들의 최종 베이스캠프는 350년이 된 고옥 전통한옥집입니다. 툇마루며 서까래, 문설주 기둥하나까지 300년이 넘은 오랜 세월을 풍상과 함께 해왔다니 감회가 깊습니다.
1박2일 나영석 PD님 이번에는 휴식이라는 테마여행답게 용돈도 넉넉하게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번주 나영석 PD때문에 웃음도 빵빵터지게 했어요. 오늘 MC보다 활약이 대단하셨답니다. 그런데 너무 쉽게 가는것은 아닌가 싶더니 한가지 예외사항이 있었지요. 월출산 구름다리(해발 510M, 54M)에 세명분의 용돈봉투가 있으니 그걸 가지고 와서 쓰라는 겁니다.
월출산은 영상으로만 봐도 가파른 코스에 오르기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제작진이야 6명전원의 등산을 기대했겠지만 1박2일 멤버들도 이젠 잔머리를 쓰기 시작해요. 사실 2~3시간이 걸리는 산행이 쉽지는 않지요. 월출산에 올랐다가 온 이승기나 제작진들도 지난 백두산때보다 등반이 힘들었다고 하는 걸 보니 말입니다.
1빅2일 멤버들은 등산복불복을 주장하고 결국 나PD도 손을 들고 세명만 보내기로 했지요. 나PD님은 멤버 전원을 보내려고 등산을 구걸할 정도로 권유를 해봤지만, 결국은 관철시키지 못하고 구걸하는 과정에서 큰 웃음만 주셨습니다. 1박2일 멤버들은 벌써 팀을 가르기 전에 서서히 감지되는 배반의 기운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요. 등산팀이 순순히 휴가비를 다 내놓지 않을 거라는 것을 말입니다. 휴가비를 공유하겠다는 선서까지 하고 등산복불복 게임 결과 등산팀은 이승기, 이수근, MC몽이, 말 그대로 휴식팀은 강호동, 김C, 은지원으로 나뉘었지요.
월출산을 오른 세사람 기진맥진으로 말도 잘 안나오나봐요. 스텝들도 마찬가지이고. 멤버들과 스텝진들은 고생했지만 시청자들은 덕분에 월출산의 수려한 모습과 월출산 아래에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등산팀들 너무 힘들었는지, 애초에 그럴 마음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힘들게 산에 올라 얻은 휴가비를 함께 쓰기에는 배가 아프지요. 더구나 등산팀에 앞잡이 이수근도 끼어있는데 순순히 내놓을 리가 없습니다.
베이스 캠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휴식팀 역시 편하게 쉬지는 못합니다. 몸은 쉬고 있지만 머리는 등산팀의 생각을 추리하느라 더 피곤해 보였어요. 은지원 역시 등산팀을 믿을 수가 없어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니 자기였더라도 휴가비를 공유할 것 같지 않았거든요. 이때부터 등산팀이야 무슨 생각을 하든 말든 강호동은 휴식팀에서 형사팀으로 바꿔 등산팀 추격작전에 돌입합니다. 일명 공금보호작전. 게다가 중간에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수근이 휴가비 액수를 횡설수설 하는 바람에 의심은 더 커지고 급기야는 등산팀이 배신할 거라 확신하고 출동을 하지요.
한편 등산팀은 휴식팀이 의심을 하고 있든 말든 6만원만 남기고 일단 식당에 갈 생각입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강호동을 비롯한 휴식팀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역으로 생각하고 반전에 반전을 꾀할 묘수를 찾을 법했는데, 등산이 힘들어서 생각도 정지되었는지 그저 식당갈 생각밖에는 못하고 맙니다. 몇통이나 전화를 했는데도 강호동이나 멤버들이 전화를 안 받았으면 뭔가 의심해 볼 만했는데도, 자고 있다는 작가의 말을 철썩같이 믿어 버렸거든요.
룰루랄라 맛있는 낙지요리를 먹을 생각에 강호동팀이 추격하고 있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체, 베이스캠프로 가는 방향을 이탈해 식당으로 향하는 등산팀은 천하태평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큰 웃음 준 것은 추격팀이에요. 추격하는 중간에 강호동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도둑이 제발 걸린다고 받지도 못하고, 들킬까봐 창밖으로 얼굴도 내밀지 못합니다. 쫒기는 자들은 태평인데 쫒는 자들이 들킬까봐 더 초조해 하고 겁을 먹은 상황이었으니 시청자들도 덩달아 긴장백배였습니다.
나중에는 형사반장 강호동 팀원들은 왜 배신자팀을 추격했는지 초심도 잊어버리고 아주 배신을 하길 바라는 마음까지 가지게 되었지요. 등산팀이 혹시라도 철저하게 선언을 기억하고 약속대로 휴가비를 가지고 돌아온다면, 괜스레 의심하고 추격한 휴식팀은 크게 이미지 실추되는 일이거든요. 급기야는 혹시라도 배신하고 식당에 갈 것을 예상하고 추격했던 것이 나중에는 베이스캠프로 곧장갈까 두려워 식당으로 향하라고 빌기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결국은 달랑 낙지꼬치 구이 하나 먹고 등산팀은 추격팀에게 배신의 현장을 들켜버리고 처절한 응징을 받았습니다. 식당 방문을 열고 들어 서는 강호동을 본 배신팀 이수근, 이승기, MC몽의 표정은 혼비백산, 공포와 경악 리얼 그 자체였습니다. 팀원들을 믿지 못하고 미행을 한 추격팀이나, 약속을 어기고 휴가비를 유용한 등산팀이나 오십보 백보 다 잘한 것은 없었지만 결국은 서로 사과하고 다시 하나되면서 휴가비를 둘러싼 해프닝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주 1박 2일 웃음은 사실 조금 역설적이었어요. 배신을 하고 식당을 찾은 등산팀(이수근, MC몽, 이승기)보다는 배신할 것을 예상하고 추격하는 강호동을 비롯한 휴식팀이(강호동, 김C, 은지원) 더 불안해 했거든요. 배신이나 의심이나 마음이 편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가봅니다. 1박 2일 전남 영암 테마여행 휴가를 통해서 우리들의 마음은 배신이나 의심에서 자유로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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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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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태아는 소우주 2009.09.21 09:47 address edit & del reply

    참.. 몸을 사리지 않는 직업정신들.. 본받을 만 한 것 같아요.^^*
    저도 참 재미있게 본답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3. 태아는 소우주 2009.09.21 09:49 address edit & del reply

    참, 그리고 네이버 ID 없어도 되세요. 제 덧글은 모두 티스토리 이웃분들^^*
    음악 신청하러 오세요.^^*

    • 초록누리 2009.09.21 11:35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음악은 벌써 듣고 왔지요...
      딸아이랑 컴퓨터를 공유하고 있어서
      딸아이가 네이버 로그인을 하면 딸아이 아이디로 댓글이 달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이나 댓글 달았다가 지웠다는..ㅎㅎ
      로그인 안하면 댓글 달 수 있다네요.
      시간되는 대로 편하게 방문할게요~

  4. 저는 2009.09.21 10:06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있는데요. 물론 촬영컨셉이 그런것은 알지만 조금 강호동씨가 무서웠다는...
    큰형 이미지 답게 마중나가서 고생했으니 먹고 싶은거 먹어. 그랬다면 좋았을걸라는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에피소드만들기위해서 추격전을 만들었지만 이수근씨의 표정이 정말 무서워하는표정이었기에 저또한 그당시 조금 무서웠어요... 1박2일 잘보고 있는데 영광편이 제일 따뜻했던것같아요. 용돈아껴서 할머니들 찾아뵙고...

    • 초록누리 2009.09.21 11:36 신고 address edit & del

      영광편 정말 좋았지요. 전 그때 많이 눈물 흘렸는데...
      강호동씨 저도 보면서 무서웠답니다.
      생김새가 인상만 써도 바로 조직에 몸담은 사람이 돼버리잖아요ㅎㅎ

  5. 보링보링 2009.09.21 10: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참 재미났겠군요~요즘에는 재미있는 프로가 너무 많아서 어떤걸 봐야할지 고민이에요~ㅋ

    • 초록누리 2009.09.21 11:3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일요일은 꼭 1박2일은 봐요...
      지금은 습관이 돼서 안보면 이상할 정도에요.ㅎㅎ

  6. 달려라꼴찌 2009.09.21 10:12 address edit & del reply

    보지는 못했지만...
    평소 강호동을 생각하면...
    어땠을지는 안봐도 비디오네요 ^^

    • 초록누리 2009.09.21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강호동씨 많이 흥분했는데 나중에는 화기애애 했어요^^*
      혹 재방송하면 한번 보세요.
      많이 웃겼어요.
      꼴찌님, 새로 시작한 한주 편안한 시간되세요^^*

  7. *저녁노을* 2009.09.21 10: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재밌게 노을이도 봤습니다.

    • 초록누리 2009.09.21 11:4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많이 웃으며 봤어요.
      노을님 정말 놀랐어요..
      요리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많이 반성했어요.
      저는 도대체 연구정신이 어째 이리도 없는지...

  8. omo 2009.09.21 10:25 address edit & del reply

    젠장..재미있게 보다가 못봤는데..아 재방보려면 1주일 기다려야함메..

    • 초록누리 2009.09.21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음,,,일찍 보고 싶으시면 동영상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텐데...^^

  9. 또웃음 2009.09.21 11: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갈등 중입니다.
    어느 분은 패떴이 더 재밌었다고 하고
    어느 분은 1박 2일이 더 재밌었다고 하고...
    둘 다 못 봤는데 아무래도 둘 다 '다시보기'와 '다운'을 받아서
    봐야겠습니다.
    패떴의 '김현중' 유혹도 물리치기 힘드네요. ^^

    • 초록누리 2009.09.21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사람들마다 재미있어하는 프로가 다 다르니까..
      저는 1박2일 고정시청자라서...
      페떳은 거의 안봐요..
      화제되었다는 게스트가 나오면 보는 정도인데 그래도 1박2일을 먼저 챙겨보게 되더라구요..

  10. 카타리나^^ 2009.09.21 11: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저기선 은지원의 활약이...ㅋㅋ

    그런데 하도 질질 끌어서...나중엔 좀 짜증이 났다는..
    왜 티비에선 꼭 그렇게 보여주는지...
    빨리 빨리 휙휙~ 보여주면 완전 스릴짱인데 말입니다 ㅡㅡ;;

    • 초록누리 2009.09.21 11:49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이번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게 3사람이 산에 갔으니 아무래도 대기 시간이 많아서 였을 거에요...
      산에 간 팀도 휴식팀도 세사람으로는 방송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추격전이랑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어요^^*

  11. 뉴웨이브 2009.09.21 11:47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형사, 활약 대단했어요. ㅋㅋㅋ

    강호동 2순위 직업 형사가 제격인 것 같네요. 덩치도 그렇고... 강력계 ㅎㅎㅎ

    • 초록누리 2009.09.21 11:50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강형사 사진도 글에 넣으려고 했는데 사진이 많아서 짤렸어요.
      늘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12. 빛무리~ 2009.09.21 13: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전.. 이번 주엔 별로 재미없더라구요. 공감이 안돼서리..;;
    맨날 서로 장난으로 배신하고 속이고 그러면서 놀던 사람들인데, 더구나 이수근은 그런 캐릭터를 일부러 잡아서 '앞잡이'로 까지 활동하고 있는데, 뭘 새삼스레 원리원칙과 정의를 따지면서 등산하느라 고생한 동생들을 무릎꿇리고 드잡이질을 하는지 원... 지금까지의 모습들과 달라서 좀 적응이 안됐어요. 근데 많이들 재미있게 보신 걸 보니 저만 그렇게 느꼈나봐요 ㅎㅎ

    • 초록누리 2009.09.21 13:37 신고 address edit & del

      오잉!!전 재미있었는데...
      전 1박2이 골수팬이라서 그냥 열심히 보고 있어용~
      개인적인 사심이 있다면 승기때문에라도.ㅋㅋㅋ
      이번주는 아무래도 등산이있어서 방송분량 빼기도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6명이 갔으면 함께 방송분량을 찍을 수 있을텐데 팀이 갈라져서 양쪽 다 산에 오르고 기다리는 것은 재미가 없었잖아요.
      그러다보니 휴가비를 웃음컨셉으로 잡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ㅎㅎㅎ

  13. ㅎㅎ 2009.09.21 14:20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들이 이래서 1박2일을 좋아하나봅니다!~ 전 보다 안보다 그랬는데...볼때마다 확실히 재미는 있어요!~ 멤버들도 훈훈하고...특히 여러지역을 돌아다니니까 나중에 여행갈때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애요~!

  14. 후후후 2009.09.21 14:25 address edit & del reply

    지들끼리 하면서도 좀 웃겼을듯...ㅋ

    지들 1회 출연료도 안되는 5만원짜리 밥가지고 억지로 싸우는척도 해야 하고...ㅋ

    참 사는게 나름 다 힘들죠...

    • 2009.09.21 22:10 address edit & del

      매너글이 아니네요.
      1박2일이 이제 3년차예요. 님같은 논리로 따지면 무도고 패떴이고 일박이고 모두 왜 죽을둥살둥 뛰고 땀흘리고 대결하고 그러겠어요???

      혹시 일부 연예인의 고소득에 배아파하시는 부류신가요??

      특히나 일박 멤버들은 일부러 촬영날 잡아 공복상태로 촬영전부터 준비한다는 기사는 안보셨어요? 돈 문제가 아니고 그 상황자체가 치열하고 게다가 게임하며 체력빠지는데 1억을 받는다해도 당연 치열하겠지요.

      참, 모든걸 뒤틀려 보시는 심사를 가졌군요!

  15. 뭐하냐푸 2009.09.21 15: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주 완전 재미있드라구요~ㅋ
    무한도전도 그러고 1박2일도 추격전을 주제로 했지만~
    이상하게 둘다 추격전하는게 잼있어요.ㅋ^^;

    • 초록누리 2009.09.21 22:26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무래도 그런게 긴장감이 있으니까요^^
      저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16. 드자이너김군 2009.09.21 16: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이것 봤는데.. 으흐흐 이번주는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한동안 별로 다를것 없는 컨셉들 때문에 잘 안봤는데,, 우연히 봤는데 참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더더욱 발전하는 1박2일이 되길~

    • 초록누리 2009.09.21 22:27 신고 address edit & del

      다음주는 제작진과 게임을 한다던데 다음주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17. 흰소를타고 2009.09.21 17: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중간부터 보았는데 강호동이 계속 제발 옆길로 새길 바라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ㅋ
    정말 나중에 동생들이 투정 부렸듯 나쁜길로 빠지게 부추기다 경찰서에 신고한 듯한... ㅎ

    • 초록누리 2009.09.21 22:28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ㅋ
      강호동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실황극 같았어요.
      강호동 표정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흰소님, 오늘도 기분 쨍나는 멋진 하루!!

  18. SAGESSE 2009.09.21 19: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은 어찌 선덕여왕이면 선덕영황 1박2일이면 1박2일, 쨈나게 잘쓰시는 겁니까? ㅋ
    쨈나는 한 주 되시샴~~~

    • 초록누리 2009.09.21 22:30 신고 address edit & del

      에코....감사, 꾸벅.
      사제스님이 늘 이렇게 치켜올려 주시면 저 기고만장해서 자만감에 빠질지도 몰라요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런데 요즘 글이 안 올라오던데 바쁘세요?

  19. 털보작가 2009.09.21 20: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저는 1박2일동안 초상집에서 보냈습니다.

    • 초록누리 2009.09.21 22:3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셨구나...
      ...
      털보아찌님, 이번주도 좋은 시간들 되세요.~

  20. 별헤는밤 2009.09.21 21:10 address edit & del reply

    이보다 더 웃길 순 없다...였습니다 ㅋㅋㅋ
    낙지집 급습할 때..올해 들어 가장 크게 웃은 것 같아요~~~
    1박2일..제 삶의 활력소입니다..근데 초록누리님,,글을 맛깔나게 참 잘 쓰시네요^^

    • 초록누리 2009.09.21 22:33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시니 더욱 열심히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할게요...
      저어게도 1박2일은 일요일 놓칠 수없는 즐거움이랍니다^^*

  21. 백두 대간 2009.09.22 01: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주 재밌었어요. ^^
    이런 오락 프로그램은 채널을 자주 돌리면서 보는데
    이번주 1박 2일은 채널을 못 돌렸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