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28 '남자의 자격, 월드컵을 가다' 에서 보여준 최고의 감동장면 (19)
  2. 2010.06.21 '남자의 자격' 국민할매 김태원에게 실망한 이유 (46)
2010.06.28 08:13




6월을 뜨겁게 달궜던 우리들의 특별했던 축제가 끝났네요. 태극전사와 함께 한 5천만 붉은 악마의 함성은 진한 감동과 환희, 그리고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정리되었습니다. 독점중계권이라는 제약때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받지 못했던 시청자들에게 남자의 자격이 준비한 <남자, 월드컵을 가다>는 또 다른 의미에서 월드컵을 두 배로 즐기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남자, 월드컵을 가다> 최종편을 보면서 경기를 지켜봤던 때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어요. 사실상 대한민국의 출정 경기는 끝났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축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담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번 주 남자의 자격은 그리스전 이후의 모든 경기 뒷이야기를 최종편으로 담아 전달했기에, 경기 중의 엑기스만 모아 보여 었는데요, 한마디로 감동예능이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과 브라질과의 경기를 보며 함께 응원한 한민족의 정서도 충분히 전달되었고, 정치와 사상을 떠나 축구를 통해 이심전심 전달된 우리들의 특별한 민족정서도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아르헨티나전에 한국을 응원하러 온 북한 응원단들의 모습에 고맙기도 했고요.
이런 거예요.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축제의 힘은 처음 보는 외국인들과도 비록 경기장에서는 적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친구가 되게 하고, 모두가 함께 축제를 즐기게 하는 것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대한민국' 구호 하나만으로 뜨겁게 하나되게 하는 시간, 그래서 이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손에 손을 잡고 어깨를 부둥켜 안고 싶은 마음...대한민국이라는 이름 하나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까지도 생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의 자격을 보며 아르헨티나 전에서 1:4로 석패한 그 때의 참담한 심정을 멀리 남아공에서도, 영동대로에 모여 든 붉은 악마들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도, 또 다시 새록새록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리고야 말는데요, 아쉬움이나, 분노와 좌절감때문은 아니었을 거예요. 그냥 가슴으로 전달되는 뜨거운 감정때문이었어요. 아르헨티나 전에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천금같았던 이청용선수의 만회골을 당시에는 너무 좋아 미칠 것 같이 환호했는데, 이제는 그 장면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져서 눈물이 났습니다.
1:4로 져버린 경기, 16강의 꿈과 멀어진 듯한 아쉬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북채를 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붉은 악마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보며, 가슴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뭉클함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다음 경기 나이지리아 전에서 2:2 무승부로 끝났고, 같은 시각 그리스 vs 아르헨티나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해서 우리가 16강 진출이 되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경기 내내 북을 치느라 윤형빈의 손에 물집이 잡히고, 국민약골 이윤석, 국민할매 김태원의 탈진해 주저앉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우리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어요. 곳곳에서 들키지 않게 눈물을 훔치는 붉은악마 원정대의 모습에 시청자도 눈시울을 붉혀야 했습니다.
나이지리아전은 이경규와 김성민, 김국진 그리고 한준희 해설위원만이 진행을 해서, 점점 작아지는 응원단 규모에 경기가 다 끝났음에도 부부젤라 소음을 뜷을 수 있을까 걱정되기 까지 했는데, 남자의 자격과 붉은 악마 50명의 정예대원들은 두 배 아니 세 배로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지요. 현장에서 보여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1:1 동점상황에서 아르헨티나전에서의 자책골로 마음 무거웠을 박주영 선수가 멋지게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에 다시 환호하기도 하고, 김남일의 반칙으로 허용한 패널티킥으로 2:2 동점 상황이 되었을 때는 지금봐도 가슴 철렁했고요.
의도적으로 편집했으리라는 생각은 없지만, 김남일 선수의 반칙에 "어떡하지"라며 고개를 떨구고 마는 김보민 아나운서를 보며, 그 때도 그리고 지금도 마음 아플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지리아전이 끝나고 김보민 아나운서에게 무차별 악플 테러가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는 솔직히 많은 네티즌들께 실망하기도 했어요. 없었으면 좋았을 실수지만, 실수한 김남일 선수만큼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부인 김보민 아나운서와 가족들이 겪었을 죄책감 역시 컸을 것이고요. 지금도 그런 악플을 혹시라도 다는 분이 있다면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고 싶네요.

대한민국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경규옹이 야심차게 준비한 퍼포먼스에 가슴이 찡해지더군요. 다른 기획에서 경규옹이 이런 퍼포먼스를 했더라면 그야말로 웃음 빵빵 터졌을텐데, 그 먼 장거리 여행에서의 피로도 다 잊어버리고, 뜨거운 열정이 준 뭉클한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가 부족할 정도입니다. 더구나 링거까지 맞아가며 왕복해야 했던 경규옹을 보며, 프로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고 말이지요. 경규옹의 러닝셔츠 퍼포먼스 정말 멋졌어요. 예림이도 아빠가 무척 멋있어 보였을 겁니다.ㅎ
이번 남자의 자격을 보며 저는 월드컵아래 대한민국의 축제 그 깊은 감동의 현장을 담아 준 남자의 자격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지난 글에서 축구에 대한 기본상식과 국가대표인데 골키퍼 이름도 알지 못했던 국민할매에 대해 실망을 했다는 글을 올리고 지금까지 마음이 무거웠어요. 제가 국민할매 김태원을 참 좋아하는데도 말이지요. 이번 회를 보니 국민할매 발음 또박하게 정성룡선수를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할매 다시 한번 죄송;;; 김태원씨가 이번 남자의 자격을 통해 축구가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거듭 말하던데, 건강관리 잘해서 다음 월드컵에서도 남자의 자격이 원정 응원을 가거든 꼭 멋진 응원보여 주세요. 영동대로에서 젊은 붉은악마들과 계속 어깨동무를 하며 뛰는 모습을 보며 은근히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답니다. 그날 무릎 관절에 이상이 오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남자의 자격 최종편에서 제가 꼽은 최고의 감동장면은 눈물이었어요. 경기에 패해서 흘렸던 눈물, 골인에 흘렸던 눈물, 56년 월드컵 축구사 해외원정에서 첫 16강진출이라는 쾌거의 눈물,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그 가슴 벅찬 눈물, 그것이야 말로 남자의 자격에서 보여 준 우리들의 이야기였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될 우리들의 이야기였고, 최고의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손에 물집이 잡혀 손을 바꿔가면서도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왕비호 윤형빈의 모습, 붉은악마 응원단장의 눈물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흘렸던 눈물을 다시금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슬픔과 기쁨, 좌절과 환희, 그리고 지치지 않을 우리들의 열정과 희망을 담아 낸 붉은악마와 태극전사, 그리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눈물,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를 하나되게 한 응원은 6월 한달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행복했던 시간을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희망을 준비해야 겠지요. 
붉은 악마의 두번째 메세지가 기억에 남는군요. "기죽지 마라, 너희 뒤에는 우리가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돌아 온 붉은악마와 남자의 자격, 정말 잘 싸워 준 태극전사 23명과 허정무 감독, 스탭들 모두에게 힘찬 응원 박수 보냅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또 다른 신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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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11:25




이번 주 남자의 자격은 지난 주에 미처 화면으로 보여주지 못했던 응원전의 뒷이야기들과 붉은 악마와 함께 응원전을 펼칠 멤버들이 호텔에서 응원전 연습을 하는 모습, 경기 현장에서의 응원전을 중점적으로 보여 주었는데요, 독점중계권이라는 부분이 없었다면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을텐데,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방송이네요. 그래도 우리 붉은 악마들의 함성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시간들이었고, 다시금 그리스전의 감격적인 우승의 시간이 떠올라서 가슴에 열정으로 꽉차 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응원의 뜨거운 열정을 나이지리아 전에 올인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기필코 승리해야 해야 할텐데,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오, 필승 코리아"입니다. 
저는 TV화면에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응원단의 모습만 나와도 가슴에서 울컥하고 뜨거운 게 솟아오르곤 합니다. 북소리와 함께 우리의 영원한 응원함성 "대한민국"만 들려도 가슴이 저릿저릿해 지고 눈물이 나오려고 까지 하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같은 기분 많이 느꼈을 듯합니다. 월드컵으로 하나되는 이 시간, 정말 월드컵 기간만큼은 정치도, 남녀노소도, 분단까지도 다 잊어버리고 뜨겁게 하나되는 축제의 행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전의 결과는 이미 알고 있고, 그 이후의 아르헨티나전의 분패  결과까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전에서의 응원전을 본다는 것은 김빠진 일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월드컵을 가다> 그 기획의도만으로 예능으로서 남자의 자격을 보고 있고, 월드컵 중계권 이런 복잡한 문제는 신경쓰지 않고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빠지니 생생함은 없었지만, 붉은 악마의 함성만으로도 월드컵 현장의 뜨거운 열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계권을 두고 방송사간의 감정싸움이 있다는 기사를 읽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운하고 안타깝고 화도 나지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태극전사를 뜨겁게 응원해 주는 일 외에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하는 심정으로 경기를 보고 열심히 응원이나 해야 겠지요.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이정수 선수의 첫골에 눈물을 흘린 김성민의 눈물을 보며 같이 눈물이 핑글 돌기도 했고, 골인에 감격해서 얼싸안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응원단과 함께 다시 그 때의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붉은 악마가 되어 함께 경기 몇 시간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서 응원전 준비를 하고, 북을 치고 함께 태극기를 펼치는 모습 등은 남자의 자격팀과 함께 만든 뭉클한 감동적이었고, 규모가 적은 응원단과 너나 할 것 없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또한 당연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시간동안을 북을 친 이윤석이나 왕비호, 이성민에게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열악한 환경에서 경기진행을 입으로만 설명해 주는 이경규와 한준희 해설위원도 물론 고생많았고요. 30시간이라는 긴 여정을 거쳐 갔지만, 중계권으로 촬영도 금지당하고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는 것때문에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지 못하는 그들의 허탈함과 화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더군요. 
저는 이제와서 왜 갔느냐, 돈 낭비다, 방송사간의 감정싸움이다, 이런 것을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이왕 갔으니 현지에서 뛰는 우리 태극전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사비로 남아공까지 간 붉은 악마와 함께 좋은 응원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 그것 하나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 미공개된 그리스전 응원전을 보고 살짝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남자의 자격이 남아공 월드컵을 위해 <남자, 월드컵을 가다>를 위한 기본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면상의 조잡함, 짜집기 방송, 지난 주 이미 화면에 내보낸 자료를 다시 내보낸 것때문은 아니에요. 
국민할매 김태원과 윤형빈이 저를 조금 실망시켰네요. 제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다 좋아하는 데도 말이지요. 김태원의 경우 예전부터 축구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 공공연하게 말했지만, 그가 남자의 자격 멤버이기에 빼놓을 수도 없고, 남자의 자격 멤버로서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도저히 이해불가한 김태원의 엉뚱한 질문에는 이경규나 한준희 해설위원과 마찬가지로 무슨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잠깐 엉뚱스런 국민할매 김태원때문에 웃음도 터지기는 했지만,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남자의 자격에서 남아공 월드컵에 가겠다고 뜻를 관철시켰고, 몇개월전부터 진행해왔던 일이었기에 나름대로는 많은 준비를 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계권을 이유로 계획했던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것도 충분히 지금은 이해하고 있고요.
제가 놀라고 실망했던 부분은 후반 35분경 그리스 선수의 볼을 우리 정성룡 선수가 펀칭으로 막아내는 모습이 나왔을 때였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을 쓸어 내리는데, 선방해 준 정성룡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고 윤형빈이 이운재 선수 이름을 대더라고요. 긴가민가 이윤석이 이운재야? 라고 물었고요. 김성민이 정성룡선수라고 정정해 주면서, 정성룡선수 이름을 잘못 댄 윤형빈에게 응징을 하는 모습도 잡혔지요.
그런데 이경규와 함께 있던 국민할매 김태원도 마찬가지였어요. 정성룡 선수 이름이 나오자 마치 처음 듣는 이름처럼 누구? 라고 되묻자 이경규가 기운빠지듯 골키퍼라고 대답하자, 김태원이 그냥 "골키퍼 만세" 라며 넘어 가버리더군요. 현장에서는 방송으로 경기를 지켜볼 때의 소음보다 부부젤라 소리때문에 옆에서도 의사 소통이 힘들었으리라는 것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옆자리 동료와도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이왕 남아공까지 어렵게 갔는데,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로 발표된 선수들의 이름 정도는 외우고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우리 태극전사 선수들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할 수도 있지만,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적어도 월드컵을 가다를 4개월전부터 준비해 왔었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것조차 없이 월드컵 현장 남아공에 갔다는 데서 조금 실망스럽고 아쉽네요. 게다가 한준희 해설위원에게 "골차가 많이 벌어질 수록 유리한 겁니까?" 라고 묻는데 정말 어이상실이었습니다. 남아공까지 가면서 적어도 경기 진행 기본상식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선수들 이름을 외우지 못했다고, 축구 룰을 몰랐다고 자격 운운하는 자체가 제가 지나치게 삐딱하게 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방송을 위해 갔고, 더구나 한 방송사를 대표해서 갔으면 기본적인 자격은 갖췄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선수들 이름과 백넘버, 얼굴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함께 응원전을 펄치고 있는 붉은 악마 70여명은 사비를 털어서 원정 응원을 갔다는 것을 비교해 보니, 선수 이름조차 모르는 멤버들과 비교되어 더더욱 씁쓸해 지더군요. 국민할매를 제가 싫어하지는 않은데, 월드컵이 이상하게 사람을 예민하게 하나봐요.ㅜㅜ(할매, 죄송;;) 
물론 소수의 붉은악마와 함께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현장에서 누구보다 고생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경규나 다른 멤버들의 축구사랑까지 싸잡아서 준비가 없었다고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경규가 축구에 대한 지식도 많이 있다는 것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현장의 열악한 분위기에서 고생하고 있고, 우리 선수들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팔이 아프도록 북을 치고, 부부젤라도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눌러 버릴 기세로 열심히 응원했고, 또 응원할 거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손톱이 깨져 피가 날정도로 북을 쳤고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열정이야 오천만 국민 누구 한사람도 크기를 비교하거나 무게를 잴 수는 없겠지요. 누구나 같은 심정, 목이 터져 죽더라도 대한민국의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이야 같을 거니까요.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정말 가슴이 떨리는데요, 우리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아공에 있는 태극전사, 붉은 악마, 남자의 자격, 그리고 오천만 붉은 악마 화이팅입니다. 오! 필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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