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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8 '넝쿨째 굴러온 당신' 장용-김남주, 이유있는 국민드라마의 주역 (6)
2012.06.18 08:31




출생의 비밀, 치정관계, 고부간의 갈등, 막장 캐릭터의 진상짓, 겹사돈이라는 가족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막장소재를 가지고도 이 드라마는 막장이기를 거부하는 힘을 가집니다. 이 어메이징한 드라마를 가히 국민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캐릭터에 부여된 각각의 개성적인 스토리입니다. 
환갑선물로 시어머니 전막례에게 일주일을 휴가로 달라고 하고 싶은데, 막상 무엇을 하며 일주일을 보낼지, 노는 방법을 모르겠다는 엄청애의 고민은 대부분의 주부들, 어머니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집을 비우려면 마음이 놓이지 않아, 마음편하게 여행 한 번 제대로 못하는 어머니, 혹은 주부들의 모습입니다.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는데, 엄청애를 보니 그 심정이 이해가 되고 말이지요. 어른 모시는 며느리의 고충이 십분 이해도 되고요.

장용-김남주, 이유있는 국민드라마의 주역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는 식탁용 할머니나 부모, 가끔 감초처럼 웃음이나 주는 주변가족들도 없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은 그들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며, 가족이라는 큰 줄기에서 이탈을 하지 않지요. 무식의 대명사로 그려지고 있는 방장군마저도 진지하게 자기만의 세계관(?)을 어필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방장군의 말도 안되는 논리에도 시청자가 말려 들기도 합니다.
천만원 보증금에 월 30만원 옥탑방에 살고 있는 과거의 스타 윤빈을,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켓팅으로 이용만 하고 버리는 악마의 편집을 통해, 작가는 방송의 폭력적인 기능에 대해 고발하기를 서슴지 않습니다. 앞뒤 정황 다 자르고 방송에 나온 얘기들만을 토대로, 한 연예인을 비호감 시건방 가수로 전락시켜 버리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찌라시성 기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일단 뱉어놓고 아님 말고 식의... 인터뷰 전과정을 휴대폰으로 찍었으니, 일숙이 유투브에 올려 그 얍삽한 피디 뒷통수를 후려갈겨 줬으면 싶군요. 그래도 엄마 환갑인데 식사는 하고 갔어야지~
작은 어머니 장양실의 악행을 알게 된 윤희가 방장수를 찾아가 긴장하게 했는데, 결국 윤희도 귀남의 실종사건의 비밀을 덮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어떤 진실이라 할지라도,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진실이라면 덮고 넘어가고 싶다는 방장수의 말은 귀남의 뜻이기도 했습니다. 눈물을 멈춘 엄청애와 웃음을 찾은 할머니 전막례를 더 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방장수의 말에, 윤희도 입을 다물기로 했지요. "이렇게 좋은 일만 있어도 되나 싶어서 어떤 때는 불안하기도 하다"는 방장수의 말은, 그동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들을 잃고 30년을 숯검댕이 심장을 부여안고 단팥빵을 구워왔던 방장수였기에 말이지요.
그럼에도 차윤희는 여전히 고민합니다. 차윤희의 고민은 작가가 시청자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장양실의 악행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말이지요. 충격과 상처로 얼룩질 피튀기는 복수극이냐, 몇사람만 지옥에서 살아야 하느냐? 작가는 이미 방귀남의 용서쿠폰으로 그 봉합 방향에 밑밥을 던져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논의의 여지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도 너는 행복하게 살았지 않느냐"는, 장양실의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귀남의 깊숙한 상처를 드러냈지요.
30년을 부모님이 누구일까, 왜 버려져야 했는지 이유도 모른채 자기존재에 대해 회의해야 했던 귀남의 상처보다는, 하루도 마음 편하지 않았다며 긴 시간 지옥에서 살아왔다는 자기변명만을 하는 장양실을 쉽게 용서하지 못하게 합니다. 용서는 자신의 지옥이 아니라, 귀남의 불행에 대해 속죄의 눈물을 흘릴 때라야 가능하겠지요. 아직 장양실은 이 눈물을 흘리지 않고 있기에 말입니다.
김 안나는 슝늉이 더 뜨겁다는데 국민남편 방귀남이 분노하니 누구보다 무섭더군요. 30년의 상처가 어떻게 솥에 난 구멍 땜질하듯 메워지겠어요. 땜질을 해도 평생 자국이 남을텐데 말입니다. 장양실이 지옥에서 30년을 살았다지만, 방귀남이 이제부터 지옥에서 살아야 할 것같아 마음이 더 아픕니다. 사람이 사람을, 그것도 늘 봐야 하는 가족을 미워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런 지옥이 있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터뜨려도 지옥, 덮어도 지옥, 방귀남에게 이 끔찍한 지옥이 얼른 다 지나갔으면 싶습니다. 용서밖에는 그 길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용서를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볼 때마다 불편한 방귀남과 작은 어머니 장양실을 보니, 그동안 밉상 시누이 방말숙에게서 받았던 스트레스 대신, 가슴 묵직하게 짓누르는 답답함이 차오르고 있네요.

그런데도 이 답답함이 이 분들의 포근한 미소를 보면 달래집니다. 장용과 윤여정, 할머니 강부자의 넉넉한 웃음입니다. 그래서 극중 캐릭터이지만 그 웃음을 다시는 잃지는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크게 법을 어기며 살지도 않았고, 자식잃은 상처에 30년이나 힘들게 살아왔던 세 사람이, 새로 찾은 웃음을 다시는 잃지 말았으면 싶은 마음, 그게 귀남과 윤희의 마음일테지요.

지난 글에서도 장양실이 실수가 되었든 고의가 되었든, 귀남의 실종사건에 관여되어 있다는 것을 가족들이 몰랐으면 한다는 의견을 쓴 것도, 그 때문입니다. 드라마니까 어떤 죄도 용서되고 화해하기가 쉽겠지만, 현실이라면 그게 가능할까 싶어서 말입니다. 이 드라마가 가족드라마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하는 방식은 장양실의 악행을 덮겠다는 귀남의 선택이, 크게는 그것이 할머니와 부모님에게 할 수 있는 효라고 생각한다는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윤희가 어렵게 시아버지 방장수를 찾아가 간접적으로 의견을 물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고요. 감당할 수 있는 충격, 그 무게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찾았으니 됐다고 없던 일로 하자고, 쉬운 말로 쿨할 수 없는 것이 귀남의 실종사건입니다. 제 3자인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장양실의 실수를 다 까발리고, 돈으로 가족들에게 사죄하려 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고 싶지만, 귀남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지요. 부모님과 할머니의 충격, 가족관계의 균열이라는 딜레마가 있으니까요.
큰 비밀을 알고도 집안의 중심인 시아버지를 찾아 의논을 하는 차윤희, 귀남이와 관련된 일이라는데도 상처받을 수 있는 진실이라면 덮고 넘어가고 싶다는 방장수, 김남주와 장용의 설득력있는 연기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옳지 않은 일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성격의 차윤희가, 시아버지 방장수가 누리고 싶은 것이 얼마나 평범한 행복인지를, 그리고 그것이 가장 소중한 행복인지에 동의할 수밖에 없게 하는 장용의 편한 미소는, 시청자마저 설득하는 힘이 느껴집니다. 저 편한 미소를 빼앗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희망과도 같은....
흔히 멜로드라마에서 젊은 남녀주인공의 미소는 사랑에 빠지게 하는 치명적인 매력요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장용의 미소는 그 안에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가장의 바람이 담겨있더군요. 그런 시아버지의 뜻을 읽는 김남주의 동의의 미소는 이 드라마를 국민드라마로 만들어 가는 이유가 되게 합니다.
"이렇게 좋은 일만 있어도 되나 싶어서 가끔은 불안하다", 방장수와 엄청애가 그런 행복한 고민만 쭉하고 살았으면 싶네요. 그동안 너무 힘들었고,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 사람들에게서 다시는 사람으로 인한 상처로 눈물을 흘리지 말았으면 싶어서 말입니다.

폭탄터진 말세커플 vs 답답한 천방커플

말세커플과 천방커플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지요. 세광이 윤희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방말숙, 윤희의 버릇없는 싸가지 시누이가 방말숙이라는 것을 알게 된 차세광, 두 사람의 앞날에 가장 큰 장벽이 될 차윤희, 흥미진진한 세사람입니다.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윤희가 세광을 불러 세광과 말숙이 사돈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좀 오래 끌기는 했지만, 드디어 터진 비밀에 꺅~ 비명을 지르고야 말았답니다. 세광이 마음에 들기 위해 명품백도 버리고 에코백에 수수한 티셔츠와 민낯으로 변신한 방말숙, 세광의 무섭다는 누나가 올케 차윤희라니, 이런 기절초풍할 일이 있을까요. 방말숙이 윤희에게 좀 버릇없이 굴었어야죠.
사돈이라는 것도 넘어야 할 산인데, 윤희는 그야말로 높고 험준한 태산입니다. 말세커플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지, 특히 오만방자에게 굴었던 말숙이 윤희에게 어떻게 꼬랑지를 내릴지 그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넘쳐날 듯하네요. 상상만해도 웃음이 납니다ㅎ. 물론 이 커플이 넘어야 할 산은 윤희 뿐만아니라, 겹사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을 양가 집안에서 받아들이는 과정이겠죠. 드라마가 빨리 진행된다면 말숙이 한만희와 형님이 될 선생며느리 진경과 겪는 에피소드도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상상만으로도 많은 에피소드가 벌어질 듯해서 말이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보기만 해도 입이 찢어지게 사랑스러운 커플 천재용과 방이숙도 진도가 나가는 중이지요. 물론 천재용의 일방적인 진행이기는 하지만, 눈치 꽝인 미련곰탱이 방이숙때문에 천재용 미치고 폴딱 뛰고 있는 중입니다.
만만하고 쉬운 여자라고 했던 말을 사과를 던져 사과하는 센스쟁이 천재용, 이숙에게 드디어 좋아한다는 고백을 시도하지요. "살면서 이렇게 안만만하고 안쉬운 여자는 처음이야. 방이숙씨 눈치없는 것맞죠. 그러니까 10년전에 그 친구가 좋아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지. 그니까 지금 현재도 누군가가 방이숙씨를 좋아하고 있는데, 전혀 모르고 있는 거죠. 자기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방이숙씨는 누군가에게 충분히 사랑일 수 있는 사람이니까...". 이쯤했으면 좀 알아들어야지 눈치없는 방이숙,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냐랍니다. 아놔, 이런 답답 송서방이 따로없습니다. 천재용 홧병생기겠어요. "널 좋아한다는 거잖아 이런 미련곰탱아!!!ㅎ".
윤희쌤에게 이숙을 좋아하는 것을 털어놓은 천재용, 이숙이 서른살이 될 동안 한번도 생일상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말에, 깜짝 이벤트를 만들지요. 레스토랑 직원들의 생일을 챙겨주기로 했다나요. 이숙의 생일은 2월이라 지나갔다고 하니, 상반기 하반기도 나눠서 한다고, 핑계도 어쩌면 그렇게 야무지게 둘러대는지 말입니다. 상반기 생일 대표로 윤희에게 선물을 뽑으라는 천재용, 꽝이 많으니 잘 뽑아야 한다는데, 저런 이숙이 목걸이 제비를 뽑았네요. 주도면밀하게 이숙에게 선물을 준비한 천재용, 이 사랑스런 매력남을 어찌해야 할까요? 점장으로서 선물 수여식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낼름 먼저 목에 걸어버린 이숙이지요. 눈치없는 방이숙과의 연애, 갈 길이 구만리입니다.
그런데 직원이 쓰레기에서 문제의 제비뽑기 비밀을 알아버렸지요. 죄다 목걸이가 쓰여진 제비들을 본 것이죠. 방이숙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직원의 소심한 복수들어가지요. 쓰레기 정리에 설거지까지, 그래도 참 착한 직원이었죠. 궁디톡톡해주고 싶더랍니다. 규현이 찾아왔는데 이숙이 먼저 들어갔다고 거짓말로 되돌려 보내주더라고요.
이숙에게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귀요미 천재용, 이숙이가 어머니 생신이라 호텔에 잠깐 다녀오겠다는데, 이숙이를 데려다주고 싶은 천재용이지요. 어떻게 거짓말을 해도 입에 침도 안바르고 눙을 치는지 말입니다. 마침 그 호텔에서 결혼식이 생겼다네요. 이숙이 언제쯤 천재용의 마음을 알게 될 지, 천재용의 말처럼 여자로 태어나서 그렇게 둔하고 눈치가 없기도 힘든데 말이에요. 
그래도 요즘 이 커플만 보면 미소가 절로 납니다. 10년 짝사랑이라는,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울 수도 있을 지독한 짝사랑이지만, 삼각관계를 풀어가는 작가의 시원시원함이 마음에 들어서 말이지요. 천재용이 이숙에게 이런 말을 했지요. 
"남자는 지가 좋아하는 여자 10년 동안 냅둘 수가 없어요. 남자는 그런 종족이에요. 남자에게 여자는 사귀고 싶은 여자, 아닌 여자 딱 두 종류지. 연애는 이쁜 여자와 하다가 결혼은 편한 여자랑 하고 싶은 것"이라고, 이숙에 대한 규현의 마음을 쉽게 정리해 줍니다.
규현이 이숙을 계속 좋아했었다면야, 결혼을 깨고 이숙에게 돌아왔을 때 환영해주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데 규현은 혜수의 별난 성격에 질려 착하고 순진한 이숙을 찾았고, 예전에 좋아했다는 말로 이숙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규현의 마음이 사랑일까에 대해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이유도, 그런 남자심리를 누구보다 남자인 천재용이 정확하게 꿰뚫고 있기 때문이고요. 이숙이 첫사랑 규현에 대한 환상을 정리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알아본 천재용과 알콩달콩 사귀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군요. 느닷없이 생일파티를 해주고 목걸이를 선물한 천재용, 이숙의 행선지마다 가야할 일이 생기는 천재용, 이 남자 진짜 수상하지 않느냐? 왜 그럴까, 고민좀 해봐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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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6
  1. 사주카페 2012.06.18 16:56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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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25 00:42 address edit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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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선을다하는 2012.06.18 17:36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 메인에 올라온 제목 속의
    '천재용'이라는 이름 땜에 클릭한 사람입니다.^^
    근데 실제 제목은 좀 다르네요~~~
    암튼,,,,,
    님 글에 백번 공감합니다.
    여자들 심리는 여자가 잘 알아보듯,
    남자도 마찬가지겠죠~~~
    어제 천재용 덕에 정말 많이 미소지었었습니다.
    제가 넝쿨당 시청하는 커다란 이유 중 하나가
    천재용과 방이숙 커플 때문입니다.
    특히 이희준님의 맛깔스런 연기,
    대단한 중독성이 있는 듯해요.ㅎㅎ
    공감가는 글 잘 읽고 갑니다~~~~

  3. 2012.06.19 08:11 address edit & del reply

    천재용 참 맛깔나게 잘한다는....잘읽고갑니다.

  4. 빛창 2012.06.19 09:40 address edit & del reply

    넝쿨당을 시청하진 않지만 이 게시글로 모든 주인공을 파악해버렸습니다~
    다음주부터 바로 방송을 봐도 될꺼같은^^ 잘보고 갑니다~

  5. 코나 2012.06.20 03:47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 리뷰 완전 시원합니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기분이랄까?
    요즘에 천방 커플 답답해 죽는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그래도 엄마 환갑인데 식사는 하고 갔어야지~ 이 말에 공감합니다.ㅎㅎ~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뭐랄까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참.. 차윤희가 드라마 작가(왠지 작가 자신을 빙의시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에게
    이 사건에 대해이야기를 하니.. 그거 터트려야 한다면서 몇 장면 또는 몇 회를 우려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한 게 재미있었습니다. 작가의 고민이 담긴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 볼 거리가 많은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