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국공주'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2.11.29 '신의 12회(재)' 이민호, 쉽게 목숨거는 짓 안하겠습니다 (187)
  2. 2012.11.18 '신의 5회(재)' 제 뒤에 계신 분, 제가 연모하는 분입니다 (120)
  3. 2012.11.18 '신의 4회(재)' 그 아이, 아직 보내지 못했습니다 (121)
  4. 2012.11.16 '신의 3회(재)' 죽지마요, 그 분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103)
  5. 2012.11.02 '신의' 이민호-김희선이 임자들에게 전하는 소식, '그 후로 우리는..' (60)
2012.11.29 15:10




본방 리뷰 때도 사심을 넘어 있는대로 흑심(?)을 드러냈던 회차였습니다. 은수에 대한 최영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듯이, 저도 최영 이민호에게 사로잡힌 사심 작렬하게 노출했더랍니다. 

'이민호의 숨막히는 눈빛 연기, 아줌마를 소녀로 만드는 마성'이라고 리뷰 제목도 잡으면서 아주 적나라하게 제 감정을 숨기지 못했죠ㅎ. 드라마 리뷰를 하면서 내용에 간간히 사심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제목을 이렇게 적는 일은 드물었거든요. 

이민호의 눈빛은 감성을 일깨우고 나이를 잊게 만듭니다. 촉촉한 듯 슬픈 듯, 단호하면서 강직하고 정직하고, 그리고 따뜻하고.. 최영이라는 캐릭터의 마음이 온전히 눈빛 안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본방 때 한 번 속았는데도 또 속았습니다. 기철과 동반죽음을 계획하는 영의 생각 속 장면을 실제장면으로 착각하고, 아 맞다, 그때도 식겁해서 놀랐는데... 이랬답니다. 지호와 시울을 기철의 집을 침입하게 해 은수의 수첩을 가지고 나오라는 암시를 준 최영, 수첩은 얻지 못했지만 영은 소중한 목숨을 얻고, 은수를 얻었지요.

 

이 때부터 최영은 은수에게 적극적으로 남자로 다가갔던 듯합니다. 애써 속마음을 감춰보려고도 했지만, 은수도 최영의 감정이 단지 지켜주겠다는 무사의 언약이 아니라, 정인을 지켜주겠다는 최영의 마음을 알게 되었지요. 은수 역시 최영에게 흐르는 감정을 이제는 부인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 나 더이상 도망가지 않기로 했어요. 도망가지 않으려면 맞서 싸워야지". 공민왕 부부 앞에서 최영과 옥신각신 말다툼을 하고 고려청자와 대화를 하면서도 그랬지요. "역사니 앞날이니 모르겠고, 난 살아야 겠다고!". 최영에게 향하는 은수의 감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최영 그 사람 에게 향하는 마음 애써 막지는 말자, 있는 동안은 마음 흐르는대로 그렇게 가보자... 

본방때 놓쳤던 은수의 감정도 이해된 부분이 있었어요. 최영에게 웃음을 보여준 장면, 사람이 왜 그러느냐고 "매번 진지하고 근심, 걱정, 병나요, 그러지 마요"라며 최영의 가슴팍을 치기도 하고,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고, 그게 은수의 마음이었습니다. 늘 누군가를 지키겠다고 피흘리고 싸우는 그 사람을 위해서 은수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영을 웃게 만드는 거였죠. 속상해 하고 걱정하는 표정을 지으면, 자기를 지켜보는 그 사람이 더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아서 말이죠(속 깊은 은수 궁디톡톡). 

 

"그렇게 쉽게 목숨거는 짓 안하겠습니다, 다시는... 그러니 울지마요"

 

"멈춰요", 거짓말처럼 그 분이 뛰어들었다. 아직도 그 아찔한 순간을 나는 잊지 못한다. 내 평생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무모한 짓을 서슴없이 했던 그 분, 자기 목에 칼을 대고 목숨으로 기철과 나의 싸움을 멈추게 했던 그 분, 그리고 평생 나는 이말을 하고 살 것이다. '임자, 나를 살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죽을라고 환장한 건 당신이잖아! 이기지도 못한다면서! 저혼자 싸우다 죽으면 끝이야? 덕성부원군 그 사람한테서 나 도망갈 수 없었던 거죠? 근데 당신더러 비키라 그러고 필요없다 그러고... 그러다 당신 죽어버리면 내가 죽인 거잖아. 남을 사람 심정이 어떤지 알면서".

그 분 그 아이를 알고 있었다. 정신이 퍼뜩 들었다. 내가 그 분에게 같은 짐을 지워드리려 했구나... 그 분에게 내 자리가 얼마나 큰 지 문득 알고 싶어진다. 내 안의 그 분 자리처럼 그러할까? 아니어도 좋다. 그 분이 나 때문에 울고, 나 때문에 달려와 준 것만으로 세상의 아무 것도 들어올 수 없이 내 가슴이 꽉차버렸다. 터져버릴까 불안할 정도로... 

다친 손을 치료해주고 빙공에 당한 내 손을 잡아주는 그 분, 빼려고 하는 내 손을 가만히 잡아준다. 힘도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그 분의 손은 저항할 수 없는 힘을 가졌다. 두 손을 포개 온기를 넣어주는 그 분, 그리고... 나는 심장이 멎은 듯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내 손에 온기가 느껴졌다. 심장이 펄떡펄떡 뛰기 시작했다. 입김을 불어주는 그 분, 그리고 주억거리는 고개, 조심스레 그 분의 머리카락을 쓸어본다. 울고 있었다, 그 분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운다.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 생각했어요. 일단 해보고 안되면 할 수 없지... 그렇게 살아왔던 게 버릇이라...그렇게 쉽게 목숨거는 짓 안하겠습니다, 다시는... 그러니 울지마요". 

 

***본방때는 은수와 최영의 모습이 예뻤는데 지금은 그냥 아팠습니다. 더 다가가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남자로 다가가는 마음을 누르는 최영, 최영 그 사람때문에 울고 있는 은수의 복잡한 마음들이 엉켜서 그냥 아팠습니다. 저는 이때 걸음이 느려서 OST가 둘의 감정처럼 마음을 흔들더라고요*** 

***그리고 기철의 캐릭터가 이때부터 이상하게 변해갔는데요, 다시보니 최영과 싸우면서 무리하게 빙공을 쓴 탓에 정신이 훼까닥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후 기철의 표정은 이전의 힘도 느껴지지 않았고, 몸도 구부정하니 기력도 쇠해지고 있었고요. 대신 덕흥군이 등장해서 기철보다 끔찍한 일들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기철은 하늘세상에 대한 병적인 집착으로 스스로를 붕괴시켜 가기 시작했죠. 자업자득인지 실제 역사보다 수명도 단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졌고 말이죠.

 

그 분이 웃습니다. 다시 웃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꾸 웃음이 나옵니다

 

"나 이제 도망가지 않기로 했어요. 맞서 싸울 거예요. 최영씨 우리 파트너해요. 지금 내 목표는 기철이 가진 내 수첩을 찾는 거고, 최영씨 목표는 기철로부터 임금님을 지키는 것, 그러니 임금님이 힘에 쎄져서 의선의 수첩을 내주라 하면 되는 거잖아요. 우린 목표가 같으니 파트너해야 겠다. 따라해 봐요, 파트너". 

그 하늘말 뜻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싸우는 한 편이라고 한다. '한 편' 그 말이 참 좋았다. 한...함께, 편...내 사람, 나는 그렇게 그 뜻을 해석하고 싶다. '함께 하는 내 사람, 임자라고'. 자꾸 웃음이 나온다. 그 분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더 이상 도망가지 않겠다는 말이 날 웃게 한다. 그 분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날 웃게 만들고, 그 분의 웃음이 날 살고 싶게 한다.

"파트너가 되려면 몇가지 해줘야 되는게 있어요", 그러면 그렇지 조건없이 뭔가를 하자는 분이 아니시지... "첫째 서로 모든 걸 말해준다. 두 번째 파트너는 서로 지켜주는 거예요. 혼자만 싸운다고 말도없이 가버리면 안된다구요!!", 나도 같은 조건을 걸었다. "마음대로 혼자 아무데나 가지 말아요". '임자, 지난 번처럼 혼자 그렇게 떠나지 말아요. 내 마음이 임자를 보내줄 수 있을 때까지 내 곁에 있어주시면 안됩니까', 말하지 못한 내 조건이었음을 그 분은 알까? 

악수하자고 손을 내미는 그 분, 지난 번에 가르쳐 준 말과는 다른 악수였다. 잘해보자는 뜻도 있다고 한다. 배우기 귀찮은 하늘말, 뭘 잘해보자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고 할까, 그냥 말로 잘해보자하고 서로 믿으면 될 일을... 우달치 애들이 지켜보는데 남사스럽게 손을 잡고 흔들어 대는 그 분, '"내 체면도 좀 지켜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내 목숨을 살린 분, 목숨을 내주면서 나를 살린 분, 나는 이미 그 분의 사람이 돼버렸다. '내 목숨은 이제 임자 것입니다'.

***흐미 이 귀여운 바퀴벌레 한 쌍, 그냥 칵 깨물어주고 싶당~ 

내 체면은, 허, 한숨이 나오기는 하지만 어이없이 또 구겨지고 말았다. 그것도 주상전하와 왕비마마, 고모까지 다 보고 있는 자리에서... 하늘나라 사람들은 다 그런 것일까? 감정에 솔직하고, 하고 싶은 말은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 분, 그래도 나는 그런 그 분이 좋았다. 힘찬 분, 진짜 살고 있는 분.

간밤에 기철과 있었던 일을 주상전하 앞에서 아뢰려는 그 분, 어이구 이 대책없는 분을 어떡하나? 그런 말을 하면 나는 뭐가 되느냐고 임자! 죽겠다고 갔다는 것을 알면 '주상전하가 잘하셨습니다'했겠냐고!   

그 분의 손을 잡아 입을 막았지만, 주상전하의 물음에 또 그 분이 무슨 이상한 말을 할까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잘 모르는 것은 말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알아듣게 눈치를 주는데 그 분 성질을 내가 어떻게 이겨볼 거라고.... 아직도 나는 그 날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우달치 대장, 고려무사 최영, 남자, 여튼 체면이라는 체면은 다 무너졌으니... '그래도 임자, 임자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좋았습니다. 임자랑 아웅다웅 말씨름을 하면서도, 임자와 가까운 사이같아서 나는... 정말 좋았습니다. 임자의 화내는 모습까지도'. 

***은수앞에서 꼼짝 못하고 쩔쩔매는 최영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은수가 최영을 마치 남자친구 대하는 듯해서 애정지수 팍팍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을 보고 할말을 잃고 뜨아하게 바라보는 공민왕과 노국공주, 그리고 최상궁 마마의 '쟤가 내 조카 영이 그놈 맞나?'싶게 쳐다보는 모습 다 정겹네요. 노국공주와 환관 도치의 빵터졌던 술상이야기는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그리고 나는 매희 그 아이를 놓아주었다. 진짜로... 이젠 더이상 그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 떠올리려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지켜줘야 할 사람, 나를 지켜주는 사람 그 분이 내 모든 것이 되었다.

누군가를 지키는 것만 해왔던 나, 누군가의 지킴을 처음으로 받았다. 목숨을 내주고 지켜주었고, 서로 지켜주는 한 편이 되자고 손을 내민 그 분, '임자, 쉽게 목숨거는 짓 안하겠다고 했지요. 그럴 겁니다. 하지만 또 할 겁니다. 만약에, 혹이라도 임자를 위해 내 목숨이 필요하다면 그 때는 내놓고 싸울 겁니다. 안 지고 잘, 열심히...'. 

기철이 부른 살수 칠살, 한 놈씩 해치워야 한다. 칠살을 대적하러 가는 길, 그 분을 보고 싶었다. 그 분을 보면 힘이 날 것 같아서... 혹이라도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 분을 다시는 보지 못할 지도 모른다. 왕비마마가 주신 옷으로 갈아입고 빙그르 돌아보이는 그분, '어떻느냐고요? 고려사람 같이 보이느냐고요?', 아무말도 해주지 못했다. 아름답다는 말도, 고려사람이 되면 안되겠느냐는 말도... 골치아픈 일이 끝나면 그 분 칼 다루는 것부터 가르쳐야 겠다.

 그 분은 달라져 있었다. 도망가지도 않고, 이 땅의 역사니 정치니 당신네들 일에 끼어들고 싶지도 않다고 했던 그 분은 달라지고 있었다. 장어의에게 의술을 배우고, 거짓말도 잘하셨다. 너무나 잘... 힘차신 분. 무엇이 그 분을 그렇게 변하게 만들었을까? 이따금 나는 내게 질문을 던져본다.

 

칠살을 베러가는 내마음을 읽었던 것일까? 일과가 끝나면 하늘세상에서 하는 일처럼 매일 그곳에서 만나자고 한다. 

호신용으로 그 분 다리에 매어준 단도, 쓰게 될 일이 결코 없기를 바라면서도 불안하다.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 그 분 곁에 머물지 못하는 내가 미워서, 내 마음을 그 분의 다리에 그렇게 묶어본다. 임자를 이렇게라도 지키고 싶다고... "싸우면 이길 수 있어요?", "제대로 싸우면 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잘 다녀와요" 손을 흔들어 주는 그 분, 그 분이 웃었다. 다시 웃으신다. 날 보면서... 심장이 쿵쿵거리게 웃으신다. 말해주지 못했다. '임자의 웃음은 세상 어느 것보다 탐나는 것이라고, 오직 하나 임자가 탐난다고', 몰랐다. 내가 미친놈처럼 웃고 있었다는 것을, 내 마음이 웃는 것인줄만 알았다, 내 마음이... 

 

"그 분을 보면 생각하게 돼, 나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하나, 둘, 셋,...여섯, 그리고 마지막 일곱. "내가 아는 어떤 분이 있는데, 그 분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게 사는 거야. 근데 니들이나 나는 그걸 모르잖아. 우리한테 산다는 건 죽지않는 것 그 뿐이잖나. 근데 그 분은 달라. 그 분은 진짜로 살고 있어, 그것도 아주 힘차게". 

숨이 가빠 온다. 온 힘을 다했다. 죽자고, 아니 진짜 살자고 싸웠다. 검에 피가 튀겨가고 손에서는 피가 흐른다. '으, 피냄새...' 그분의 말이 들려온다. 낙숫물에 피냄새를 씻고 검에 묻는 피도 씻어본다. 지우고 싶어서, 가리고 싶어서... 그 분이 주었던 노란 꽃, 두고 왔구나. 말라버린 꽃이지만 나는 늘 그 꽃향기를 맡는다. 그 분의 향기인 양, 내 피냄새를 가려줄 향기인 양...  

익재선생의 말이 머리에 맴돈다. "이런 시대에 자네같은 무사가 가엾구만. 베이기 전까지는 계속 베어나가야 겠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 그 분을 돌려보내도 끝나지 않을 것임을 나는 안다. 계속 베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 지켜야 하는 내 나라 고려, 그것을 위해 칼을 들어야 하는 것이 내 숙명임을 알아가고 있었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던 그 분, '임자, 다른 사람이 아닌 내 피가 흐릅니다. 임자가 또 울까봐, 오늘은 임자를 보러가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혼자... 조금만 지쳐있겠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생각해 보지 않았던 최영과 하늘말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이상하게 최영은 은수가 가르쳐주는 하늘말을 따라하는 것을 꺼려하지요. 특히 외래어나 아주 현대적인 말은 입밖으로 내지 않고 딴짓하는 모양으로 고개를 돌려버리기도 합니다. 파트너라는 말도 '그게 뭡니까, 함께 지켜주는 거라면서요' 라는 식으로 파트너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지요. 13회에서도 한 번 나오는데 그때도 관계라는 말로 대치했던 것 같습니다. 후에 하이파이브, 아자아자 화이팅!도 안하죠. 

최영은 왜그랬을까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최영에게 은수는 하늘세상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거라고... 그 낯선 단어를 스스로 뱉으면 은수와는 다른 세상 사람이라는 거리감을 인정해야 하기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은수의 하늘말을 고집스럽게 안 배우려 하고, 안 따라 했던 것 아닐까요? 임자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0 Comment 187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지니짱 2012.11.29 22:53 address edit & del reply

    첨 신의가 끝이나고 얼마나 애닳아하며이곳저곳 찾아헤매었던지요...지금도 그러고 삽니다..
    조금바뀐게있디면드리마는내가원하는대로쉽게맘편히앉아있을수가없어서,집중해서볼수가없어서 핸폰으로 이곳저곳 신의뒷이야기를 보고있답니다...초록누리님방은 편안해요...근데 다들 너무 대단하셔서 제 댓글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이젠비밀댓글이될것같아요...님의글여전히 기다리며 보고 있다는건 알려드리고 싶어서...근데 다른분들처럼 글재주가...대단한 예리함?? 분석력?? 그런게 없어서...자꾸 숨게 되네요...건강하셔요~~~^o^~♬

    • 자작나무 2012.11.29 23:09 address edit & del

      지니짱 님~~!

      그러지 마요...
      여기 우리 앞에서 등 돌리고, 피하고...숨고..
      그러지 마요...

      그럼 초록누리님께 겁박(?)을 해서
      비밀댓글도 다 공개하라고 할 거예욧!!!

      그냥..내키는 대로 마음이 시키는 대로...
      공감해 주고..그럼 되요..
      여긴 진심이 통하는 곳이잖아요..
      그니까..우리 계속 파트너 하기~~~

      말 안들으시면..
      비밀댓글 생길때마다 밑에 댓글 다는 수가 있어요..

      '지니짱님? 지니짱님 맞죠?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이렇게...ㅎㅎㅎㅎㅎㅎ
      나 알고보면 무서운 뇨자~~~^^;;;;

    • 빨강머리앤 2012.11.29 23:12 address edit & del

      맞아요 몇번 오지도 않은 저도 이렇게 뻔뻔하게 댓글 달잖아요
      전 여러분들의 댓글을 읽는시간이 참 좋던데~~
      또 뵈요^^

    • dream 2012.11.29 23:21 address edit & del

      그러지마요...
      등 돌리고 피하고 숨고....그러지 마요....^^

      저 같은 사람도 있는걸요
      하소연도 하고~ ㅎㅎㅎㅎ
      감상이래봐야 그저 느끼는대로...그것도 뒤죽박죽으로...
      그래도 정겹고 좋은 곳이잖아요 ^^

      함께 한다는거...서로 나누어 주며 지내는거...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자작나무님 겁박(?) 말로만 하시는거 아닌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말 안들으시면 비밀댓글 생길때마다 님인줄 알고 댓글 다실거 같아요
      ㅎㅎㅎㅎ

      정말로 그러지 마셔요....행복하시구요 ^^

    • 자작나무 2012.11.29 23:23 address edit & del

      ㅋㅋㅋㅋ큭..
      수우언니님...우리 왠지..
      무서운 노는 언니들 포스같아요..
      그나저나 저 좀 살려 주세요...ㅋㅋㅋ

    • rahnn32 2012.11.29 23:29 address edit & del

      ㅋㅡ역쒸ㅡ수우언니님은 달인이라니깐요!
      노는언뉘까지 섭렵을!!! ㅎㅎㅎ
      넘버1 수우언니님
      넘버2 자작나무님ㅡㅋㅋ 혼자 미췬듯이 웃습니다ㅡㅋ

    • 자작나무 2012.11.29 23:37 address edit & del

      푸하하하하 크흐흐흐
      민호..초록색 쉬렉이래....
      어쩜 좋아...
      ㅎㅎㅎㅎㅎ
      나 미치겠다...

    • 시실리 2012.11.30 00:05 address edit & del

      이상하게 주위엔 신의를 본사람이 많지 않아요... 아쉽 아쉽~~
      순서가 이렇게 된다고 해도, 임자를 외쳐도 영 못알아듣고...
      초록누리님 글과 여기 오신분들 댓글보며 복습하면 더 잘 보여서 그냥 좋아요~~
      걍 임자커플을 보며, 솔직히는 민호를 보며 터질것 같은 마음을 막 편하게 표현하는것 만으로도 좋답니다~~~^^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1.30 00:07 address edit & del

      그러지 마세요. ^^ 이렇게 의견나누고 읽고 내생각 쓰는 즐거움을 자신에게서 뺒지 말아주세요. 함께 누려요^^ 부끄러운 댓글이 어디있어요? 절대 없습니다. 전 영이 때문에 눈물흘린다고 글도 썼는데요 뭐~ ㅋㅋㅋ

    • 이쁜옥이 2012.11.30 01:19 address edit & del

      저두요^^ 지니짱님 맘 이해돼요^^
      초록누리님, 수우언니님, 자작나무님,
      그리고 누리방에 오시는 분들의 글 솜씨가 너무 좋아 가끔 무섭습니다..
      어쩜! 한편의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많은 감정과 느낌, 생각을 잘 표현하시는지 절대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즐깁니다.. 이런 분들을 만나서 영광입니다.. (저희 아들이 논술 과외를 하는데 요즘은 제가 그 과외를 받고 싶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때문에 갑자기 열공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

    • 흐르는 강물처럼 2012.11.30 08:23 address edit & del

      내 곁에 단 한 명만이라도 신의를 본 친구가 있었다면
      이리 헤매고 다니지 않았을 겁니다.
      발길이 이 곳으로 닿은거 또한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등돌리고 숨고 그러지 말아요^^
      숨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초록누리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루한 글솜씨에 자꾸 움츠려들기도 하지만
      뭐 그러면 어떻습니까?
      신의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되지 않겠습니까...ㅎㅎㅎㅎ

    • 이쁜옥이 2012.11.30 19:44 address edit & del

      4인 1조는 좀 힘들고요...
      대장 대신 선생님 옆에
      여기! 딱 붙여서^^...

  3. 2012.11.29 23:0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자작나무 2012.11.29 23:16 address edit & del

      지니짱님? 지니짱님 맞죠?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 글을 쓰게 하시는 님은 진정 누구신가요???

      지니짱님 아니시라면 죄송^^;;;;;;;
      용서해주세요..확인되면 글 내리겠습니다....후끈~~

    • dream 2012.11.29 23:24 address edit & del

      ㅎㅎㅎㅎㅎㅎㅎ
      내 이럴줄 알았어요
      아 미치겠다~ ㅎㅎㅎ

      지니짱님 아니시라면
      님...^^
      자작나무님 미워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찾아주시고 누리님과 신의 재리뷰 공유하시는 님의 마음..
      이쁘고 좋아보여요 감사합니다 ^^

  4. 하은마미 2012.11.29 23:07 address edit & del reply

    제 걸음보다 반보앞서 올려주셨네요.. 기다림이 길어지지않아서 더 좋아요..요즘 수업하다가도 문득 영장군 대사가 튀어나올정도로 현실생활에 타격이 있네요.. 그래도 멈출수가 없어요.. 12회 정말 애정하는.. 둘다 사랑스럽고 귀엽고.. 보고있으면 광대가 승천하려고..ㅋ 영장군이 하늘말 않하려는거 정말 무릎을 치게하는 해석이세요.. 전 따라하면 하늘나라로 돌아갈거같아서 가버릴거같아서..그래서 그런가~그랬거든요

    • 하은마미 2012.11.29 23:12 address edit & del

      중간에 띄어쓰기 잘못하면 다시 되돌아갈수가 없어요..ㅜㅜ 폰으로 하다보니.. 여기 참 좋아요 다들 생각도 비슷하고 증세도 비슷하고 언어영역도.. 그래서 와있으면 마음이 포근하고 편안해지는.. 누리님 아프지마세요..

    • 자작나무 2012.11.29 23:45 address edit & del

      전 하은마미님 닉넴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래요...
      나 인줄 알고.....ㅡ.ㅡ
      울 큰 딸 이름도 하은이거든요..^^

    • 하은마미 2012.11.30 01:57 address edit & del

      아하 그러시구나.. 제 딸도 하은이예요..ㅋ반가워요..부끄..

  5. 2012.11.29 23:0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자작나무 2012.11.29 23:19 address edit & del

      지니짱님? 지니짱님 맞죠?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지니짱님이 아니시라면 죄송^^;;;;;;
      용서해주세요..아니시면 글 내리겠습니다...

      아놔~~ 미치겠다...
      지니짱 님~~~어여 나 좀 살려주셔요...ㅠㅠㅠㅠㅠ

    • 초록누리 2012.12.01 00:59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돗자리 까셔도 되겠당~
      위에도 그렇고.ㅎㅎ

    • 자작나무 2012.12.01 03:04 address edit & del

      허걱!!!!!
      넘 놀래서...
      소름이 끼쳐서...

      나..신내림 받은 겨????
      안돼~~~~!!ㅠㅠㅠ

  6. dream 2012.11.29 23:26 address edit & del reply

    자작나무님
    저 오랜만에 얼마나 심하게 웃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 진짜 미치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자작나무 2012.11.29 23:34 address edit & del

      헉~~
      안돼요~~~ 진정 또 진정...
      애가 놀래요...

      제가 좀...자제해 볼께요...죄송..ㅡ.ㅡㅋ

  7. 자작나무 2012.11.30 00:07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서 서성이다 이제 그만 물러갑니다..
    지금 이곳은 밤 11시를 지났네요..
    한국과는 시차 한시간입니다...
    지금은 저녁먹은 설겆이를 하고, 낼 아침 먹을 국과 반찬을 만들어야 하는 시간이거든요..

    오늘 수우언니님 덕에 실컷 웃고..
    올만에 오신 드림님 글에 감동 백배 눈물 글썽이고
    모니카님이 책 보내주신대서 아싸라비야 신이 났고
    지니짱님 덕에 이도 앙~물어보고(나쁜 뜻 아닌 거 아시죠??^^;;)

    하여간 여기 초록누리님 덕에 알게 된 우리 누리방 식구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축복합니다....

    전..오늘 눈이랑 허파가 빵구난 거 같아여....히잇~~

    • 시실리 2012.11.30 00:32 address edit & del

      아이고~~~ 귀여우신 자작나무님...
      굿밤~~~이요
      세계 도처에 계신분들과 맘을 나누다니
      제가 굉장히 글로벌하게 느껴진답니다~~히

    • dream 2012.11.30 00:43 address edit & del

      저도 자작나무님 덕분에 행복했어요...^^

      웬지 누리님 댓글방이 임자들의 수다방이 된거 같은...ㅎㅎ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어울리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요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은 어떤 순서가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느껴지는대로 느껴지는만큼 행복한거라는거~

      모두모두 많이 많이 느끼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8. 이쁜옥이 2012.11.30 01:44 address edit & del reply

    '서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서로 지켜주는 파트너'된 은수와 대장을 보면서 저는 '장한가'의 한 귀절이 생각나네요....
    '깊은밤 사람들 모르게 한 맹세'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눈과 날개가 하나뿐이라 둘이 한 몸이 되어야 날수 있다는 전설의 새...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도 하나인... 은수와 대장의 모습 같아요^^♥♥

    • Monica 2012.11.30 10:59 address edit & del

      ㅋㅋ 새삼스레 떠오르네요 ㅎ
      우리 덕화옵빠 무릎~~호~~~~♥

    • 이쁜옥이 2012.11.30 13:10 address edit & del

      네^^... 신조협려의 양과와 소용녀도 우리 임자 커플 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지요^^...(저라면 16년 동안 한곳만 바라보며 기다릴수 있었을까요?.. )

    • 빨강머리앤 2012.11.30 14:00 address edit & del

      저도요. 신조협려의 양과와 소용녀
      ㅋ ㅋ 전 무협물도 좋아하는데 도리어 우리 남편은 김용 소설을 하나도 안읽었다네요. 대화가 안돼. 대화가~~~
      정말 임자커플은 신조협려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 이쁜옥이 2012.11.30 17:30 address edit & del

      어머!~ 저두요~..김용작가의 광팬입니다..
      특히 신조협려를 가장 좋아하고요, 의천도룡기나,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등등... 영화나 드라마로 된 것도 보지만 책으로 읽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요즘은 신의 책 기다리면서 일주일전 '브레이킹던 part 2' 영화를 보고 허전한 마음이 생겨 서점에 갔습니다.. 그래서 '트와일라잇' 시리즈 책 4권을 샀습니다..
      책이 영화보다 더 재미있던군요.. 요즘 이 두껍은 책을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신의 책 나오기 전 까지 다 읽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왠지 신의책도 드라마 보다 더 기대됩니다
      (대장의 눈빛은 직접 볼수 없어도 내용은 더 디테일하게 생각하면서 볼수 있겠지요^^♥♥♥)

    • 자작나무 2012.11.30 17:45 address edit & del

      죄다 모르는 외계용어같아요...^^;;
      당췌..무협물, 판타지, 스릴러..뭐.. 그런 장르를 안 좋아해서요..
      오죽하면 드라마나 영화도 잘 안봐서 남편이 서운해하겠어요..;;;

      근데...제가 편식이 쫌 심한 거 같네요..^^;;;;

  9. toko jaket distro 2012.11.30 12:52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원래 새로운 피드백이 지금은 같은 댓글과 네 이메일을 주석이 추가 될 때마다 추가 - 확인란하고 때 - 알림 나를 클릭 댓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서비스에서 저를 제거 할 수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감사합니다!

  10. 수우언니 2012.11.30 12:54 address edit & del reply

    대장과 은수의 행동을 보면..
    결코 의도하지 않았던 인과 관계로 서로 묶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의도하고 한 행동이라면 납치 정도였을텐데.

    그 이후 그들의 행보는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흘러가지만
    거기에 대처하는 그들의 행동은
    그들이 의식을 헸던 하지 않았던
    한사람의 선택이 원인이 되어
    상대방의 선택을 촉발시키게된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

    아마도 그 선택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상대방을 위한 선택이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런 선택으로 응답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온전히 상대방을 위한 선택이
    자신을 위한 선택으로 체현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11회 대장의 기철과 동귀어진하려는
    행동을 자책과 포기의 발로라고 보았는데..지금은
    조금 달리보이기 시작 했지만

    12회에서 알 수 있듯이
    그것은 대장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선택이었지
    최선은 아니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다만 대장은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은수의 귀환으로
    대장에게 그것이 은수를 위한 최선이 아니었음을 알게한다

    그 깨달음은 생명의 가치(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존재)와
    산다는것에 대한 각성을 불러오며
    그것은 검의 무게를 느끼는 대장의 손의 떨림으로
    스승의 죽음을 넘는 코키토로 성장한다.

    은수를 만나기 전
    대장의 삶은 "살아남은 자의 슬픔"의 전형을 보여준다.
    아버지 스승 매희로 이어지는 죽음
    그리고 자신의 생존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대장의 모습은
    나치 수용소에서 80년대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느끼는 그것과 일맥상통한다.

    21세기 살아 남기위해 살인적인 노력을 하는 우리들에게

    "살아남은 자의 슬픔은 그저 사치스런 감정인 것 인가?"

    대장은 오늘도 나에게 묻는다.

    P.S) 초록누리님.
    이번 회는 제목에 왜 이민호라고 쓰셨어요?
    제목은 그 글의 내용을 함축하는 아주 중요한 것인데
    그냥 사심이신가요? ㅎㅎㅎㅎㅎ
    크게 의미 두지는 마세요 그냥 궁금해서요.

    그리고 대장이 하늘말을 따라하지않는 이유가
    저는 그것을 따라하고 배우면 하늘나라로 따라가고 싶을까봐
    자신의 마음을 들킬까봐 그랬다고
    혹은 감히 땅의 사람인 대장이 하늘나라 말을 경외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록누리님 해석이 더 애절하네요.
    고맙습니다.

    • 빨강머리앤 2012.11.30 13:48 address edit & del

      네 그렇죠. 은수의 피냄새(모든 것은 아니고 죽임으로 인한 피냄새)글 꺼리는 면 때문에 대장도 조심하게 되고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서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죠. 결국 그것이 손떨림으로 연결이 되고~~`
      본방을 봤을 땐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운가?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았던 내용이 다시 보니 하나 하나 복선을 깔고 그것을 연결해 가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함께 재리뷰를 하는 재미가 있는것이겠죠.
      여러 님들의 생각을 읽으면서 참 많이 배우고...
      그리고 서로 너무 따뜻하게 챙겨주니까 솔직히 제가 요즘 너무 행복해요.
      때로는 말보다 글로 주고받는 사랑이 더 따뜻한것 같아요^^

    • 자작나무 2012.11.30 17:29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오늘날 살아 남기위해 살인적인 노력을 하는 우리들에게
      그 슬픔이 사치스런 감정인지 아닌지는..

      그 이유가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인지,
      남을 위해서인지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초록누리 2012.12.01 01:11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 수우언니님 눈치채셨구나.
      글 서두에 이때부터 제가 이민호에게 사심을 넘어 흑심을 품었다고 했잖아요.ㅎㅎ
      지난 글에서 이민호의 눈빛연기에 대해 따로 정리하겠다는 말을 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민호의 눈빛연기로 글 무게중심을 두려고 있었어요.
      그러다 그냥 내용으로 갔던 거고...
      제목을 두 개 한 꺼번에 써두고 마지막에 하나를 지우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때 첫 제목이 덜 지워졌답니다.
      글 발행하기를 누르고 나니 헉, 이민호가 안지워졌네!@
      제목 수정하려면 다음 로그인 해야하고 귀찮아서 그냥 모르겠다 내버려뒀지요.
      민호에 대한 사심이야 임자팬들도 다 알 거고...

      그래도 이민호라는 이름 지우기가 아까워서 그냥 뒀어요.
      글발행한 후는 뭐랄까 호적신고 했는데 수정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냥 뒀어요;;

    • Monica 2012.12.01 12:30 address edit & del

      문뜩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나서요. 심장을 가지게 된 하울이 몸이 너무 무겁다고 하자 소피가 그러죠 '마음을 가진다는건 무거워지는거라고''' 마음을 가진다는건 그런거 같아요.

  11. 지니짱 2012.11.30 13:25 address edit & del reply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계속되는 이 눈물이....
    학창시절 멀리 볼것도 없이 음악을 좋아하고
    이승환을 좋아라했던 정말 열정적으로좋아라하고 지금도광펜인 울언니를 보며 살짝따라조아라흉내내어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스스로 빠져보기는 첨이라...애들 낮잠시간 틀어놓은 모차르트 음악마져
    은수가되고영이가되어 나의감성을 뒤흔들어놓는.....여기 계신 분들께...정말 감사드립니다..
    친구가없네요...다들 어찌 그리도 먼곳으로 시집들을 갔는지...나또한 신랑따라 고향을 떠나
    딸내미친구들 엄마들이 내친구가 되고, 아파트 동생들이 친구가 되고... 그래두 맘한구석 참..허전하다 외롭다... 그러다 신의를 만나고 초록누리님을 만나고 여기계신분들을 만났네요...
    진심어린 염려와 사랑?? 관심.. 감사합니다...
    요즘은 눈물이 많아졌는데 슬프진 않네요...
    감! 사! 합! 니! 다! ♥♥

    • 빨강머리앤 2012.11.30 13:50 address edit & del

      아 ~~지니짱님 반가와요.
      결국 비밀댓글 안 달기로 하셨군요.
      우리 모두 기뻐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셔요^^
      자작나무님이 제일 좋아하시겠지만 ㅋ ㅋ

    • dream 2012.11.30 14:24 address edit & del

      지니짱님 반가워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친구가 없네요...^^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한 옛 친구들, 어디서 무얼 하는지도 몰라요.

      회사 동료가 친구가 되고, 교회 가족들이 친구가 되고...
      그러다가 떠나면 또 혼자 였다가....^^
      지금도 그래요 교회도 옮길 예정이라 인사 드린지 꽤 되었고,
      회사도 오늘까지만 근무라...이젠 안부 전할 사람도 없다는....^^

      하지만 그래도 외롭지 않을 수 있는건,
      가족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몇 있으니..
      그들과 더불어 웃고 웃으며 산답니다.

      드라마와 담 쌓은 사람들이라 제 주위에는 신의 본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 ㅎㅎㅎㅎ
      여기서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며 마음이 함께 하는거...
      얼마나 따스하고 행복한지 느끼며 즐거워 한다지요.

      정말 정말 반가워요 지니짱님^^
      은수가 최영의 손을 잡고 마구 흔들듯이...악수 청해봅니다. ^^

    • 자작나무 2012.11.30 17:14 address edit & del

      지니짱님~~~~~~~
      아, 막 들려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합창곡이...
      드디어 오셨군요....
      나 살아났어요..ㅋㅋㅋ

      안 그래도 오늘 들어오면서 살짝~ 걱정했는데...
      비밀댓글마다 지니짱님 찾는 글을 올려야 하나 하구..;;;;
      또 숨기 있기 없기??? 없~기..!! 하하하하~~

      에효~~ 그래두 님들은 한국에서 사시잖아요...
      전..보고 싶은 엄마 아빠 얼굴도 잘 못 봐요..
      갑자기 친구들이 보고싶어도 갈 수도 없죠..

      외국살이 하시는 분은 잘 아시지만...
      한국인 디아스포라만큼 힘든 집단도 없지요..

      전 6년 만에 한국인 사회에 환멸과 실망, 상처투성이라 지금은 한국인 아무도 없는 동네서 살고 있네요...자꾸 상처받는 내가 불쌍해서...더는 사람 미워하지 않을라고요..^^;;
      물론 안 그런 사람도 많지만요..

      여기서 우리 친구해요..드라마 리뷰도 나누고, 생각도 나누고..
      기쁜 일뿐 아니라 힘든 일도 살짝 풀어놓고 가요..^^

    • 지나주 2012.11.30 20:22 address edit & del

      EDPS? 그거 전자정보 처리시스템 아닌가요?
      속칭 음담패설이라고도하는데...
      세상은 넓고 (영어)약자는 많구나~
      실감하네요.

  12. 지나주 2012.11.30 18:00 address edit & del reply

    수우언니님!
    숙제 제출합니다.
    9회요.. 기철이랑 피리쟁이가 은수에게 최영을 죽이네, 살리네하며 협박할때
    은수가 멘붕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민호군때문에 개인의 취향을 다시보기하느라
    답글을 늦게 달아 검사를 제때에 받을 수있을지 ...

    • 지나주 2012.11.30 18:39 address edit & del

      넵!
      13회 다시보기하구요, 누리님 재 리뷰 읽고
      출첵하겠습니다.

  13. 지나주 2012.11.30 19:37 address edit & del reply

    네, 그렇죠.
    대장은 이 때부터 은수 앞에서는 칼을 뽑지않습니다.
    (몇 회던가? 원의 단사관을 피해 천혈로 향하던 길에 수배사냥꾼을 만나기 전까지는..)
    (수우언니님의 생명의 가치, 존중에 대한 둘의 마음에 대해 격하게 동감합니다.)

    그리고 최영은 은수의 눈물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극 초반 얼음호수에서 최영이 삶을 놓아버릴 때에
    은수의 눈물로 새 생명을 다시 얻죠. 생사가 바뀌게 된 것입니다.

    또, 은수의 손길을 고집스레 거부할때도
    은수의 물음에 대꾸 않고 무시하다가도 은수가 눈물이라도 흘릴라치면
    숨이 멎은 듯 바로 모든 움직임을 멈추죠.
    (아마 대장 주위의 공기도 흐르지 않고 멈출 것같습니다.)
    뒤에, 은수가 그 망할 덕흥놈에게 독을 맞고 풀려 난 후
    어떻게 된거냐는 최영 의 물음에 - 막 울었어요.
    - 울었다구요? 되묻고는 잠깐 생각에 잠기죠.
    또, 연구하뎐 해독제가 산산조각 난 후에 대만이 대장에게
    - 의선님 우셨어요. 그렇게 우는 사람 처음 봤어요..
    - ...
    은수의 눈물은 최영 자신때문이란 걸 짐작했겠지요.

    은수의 눈물에는 대장의 죽은 7년이 있습니다.
    그 눈물로 지난 7년을 놓아 보냈죠.
    그런 눈물이었기에 최영에게는 은수의 미소가 더욱 소중합니다.
    대장이 은수를 지켜준다는 의미는
    어쩌면 처음부터
    하늘로 무사히 떠나보내는 것보다
    기철 덕흥으로부터 목숨을 보호하는 것보다
    눈물대신 자리한 미소를 지켜주고 싶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은수의 웃음에서 비로소 대장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되었으니까요...
    ...그러니 울지마요.

    • 자작나무 2012.11.30 17:24 address edit & del

      와~~ 지나주님..
      은수의 눈물에 대한 지나주님의 의견도 참 좋네요..
      눈물대신 자리한 미소를 지켜주고 싶었던 최영이라...

      음....제가 님들의 댓글들을 보며 느낀건데요..
      모든 분들의 각자의 개성있는 생각 조각들이
      한 군데 모여서 퍼즐을 완성해 가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넘 좋네요~~^ㅡ^

    • 빨강머리앤 2012.11.30 22:54 address edit & del

      지나주님
      은수의 눈물이 최영에게 그런 의미였구나라는걸 처음 느껴보네요
      하긴 눈물로 육체적 재생이 일어났으니까~~~
      역시 여기 댓글쓰시는 분들은 애정도 많고 관심도 많고 여러관점을 갖고 계셔서 배우는게 많네요 ~~감사^^

  14. 온누리사랑 2013.01.15 22:34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가 천혈이라!!
    일면식도없는데. 마치 오래된친구처럼 자매처럼 우린 그렇게 만났답니다.
    2월2일을기대합니다
    비슷한 감성들로 만나서인지요?

    • 만두만두 2013.01.15 22:39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온누리님
      한동안 신의방을 떠났는데 결국 다시 오네요 여기를 못잊어서요.....
      아까 11회에 빨강머리앤님한테 댓글달고 12회 보는데 온누리님이 있었네요
      2월2일 만나서 신의에 대해 많이 애기 나누시겠어요
      얼마나 할 애기가 많을까요?(부럽워요~~~) 한동안 안 와도 계속 여기를 떠날 수가 없네요 보통 드라마 끝나면 몇주 지나면 잊혀지는데 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또 신의 다시 봐야 할 것 같아요
      제 바램은신의2가 배우 그대로 제작되는 건데(꿈도 크죠?) 그때까지 신의방 쭉~~유지됐으면 좋겠어요

    • 온누리 2013.01.15 22:47 address edit & del

      만두만두님
      못오시나요ᆢ아쉽네요
      전 아직신의병동에 조금더머물러야될것같아요
      아직 다른드라마가 안보여요
      만두만두님반가워요
      전 이드라마로얻은게 넘많거든요
      가끔씩오지싶네요

    • g.jete 2013.01.15 23:03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여기계셨네요^^
      전 앞집에 있었어요
      만두만두님 저도 배우 그대로 2부가 필요해요!!!!!!!

    • 초록누리 2013.01.15 23:09 신고 address edit & del

      제떼님^^
      저도 뒷집으로 왔습니다
      그렇잖아도 12회로 옮기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12회 리뷰 다시 읽어보고 내려올게요^^

    • 초록누리 2013.01.15 23:39 신고 address edit & del

      만두만두님^^
      신의 2는 제작하기 힘들 것 같아요.
      더군다나 그 배우들 그래로는 더더구나 안될 것같고요 ㅠㅠ

      저는 신의방을 못떠나는 것이 아니라 신의가 보여준 그들의 견고한 사랑, 그 믿음이 깊이를 떠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를 보면서 배신과 복수, 그것이 사랑일까 신의의 사랑과 비교가 되어서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신의에서 보여준 목숨을 걸고 지키는(떠나는 사랑이 아니라) 사랑, 그 믿음이 제 마음을 더 움직이고 감복시키네요.

    • 자작나무 2013.01.16 00:22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잘 지내셨어요? 새로운 드라마 리뷰도 시작하셔서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네요^^;
      저도 신의의 사랑과 믿음이 제게 준 것이 많아서 잊혀지지 않아요^^
      시간도 없지만 다른 드라마가 들어 올 공간이 아직 없네요 ㅋ

    • 초록누리 2013.01.16 00:32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제마음이 그 마음입니다.
      신의에서 펼쳐놓은 사랑에 대한 믿음, 기다림, 진중함에 사랑의 본질을 묻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거다 싶은 드라마는 저도 아직은 없어요.
      이웃집 꽃미남은 사랑스럽고, 새로 시작한 야왕은 무겁고,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느낌이기는 한데
      일단 리뷰는 시작했는데 언제 잠수탈지도 몰라요.ㅎ

    • gael 2013.01.16 00:33 address edit & del

      맨날 여기를 들락거리면서 님들을 기다렸어요^^ 여기들 계신거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 초록누리 2013.01.16 00:43 신고 address edit & del

      gael님^^ 와락,,,
      먼저 말 걸으셔도 되는데 ㅎㅎ
      전 외출하거나 특별한 일 없으면 블로그 열어두고 있으니 언제든 말 걸으셔도 돼요.
      늦게라도 댓글 읽어보니 걱정마시고요^^

    • gael 2013.01.16 00:48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감사해요^-^ 제게 여긴 안식처예요~ 그래서 수시로 들어와서 읽고 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거든요♥♥♥ 여기 누리방을 통해서 많은 진짜 감정들을 느껴요...그냥 머리로 아는 단어가 아니라 심장으로 느끼는 감정이요~ 그래서 참 행복하답니다~

    • 자작나무 2013.01.16 00:54 address edit & del

      gael님 반가워요^^
      제가 전에 살짝 인사드렸는데 받으셨어요? ㅋ
      요즘은 좀 소홀했지만 그래두 꼭 하루에 몇번씩 들어와보곤 했어요..
      제게도 잊혀지지 않는 곳이라..^^

    • gael 2013.01.16 00:57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아래글에 인사드렸는데 여기에 인사를 주셨네요 ^-^ 자작나무님때문에 제 배꼽도 외출했어요 ~ 혹시 자작나무님께로 갔나요~~~~? ㅎㅎㅎㅎㅎ

    • 초록누리 2013.01.16 01:01 신고 address edit & del

      gael님^^...
      제게도 여긴 특별한 공간이랍니다.
      다른 드라마 리뷰방과는 다른 친구들과 만나는 방, 사람냄새가 나는 방, 제 마음을 언제든 풀어놓고 싶은 방이에요.
      전 상황이 더 특별하잖아요.
      거의 외부와는 차단되어 있는 생할을 하고 있거든요.
      가끔 만나는 외국인들과 영어가 안되니 깊은 대화를 나눌 수가 있나, 그저 안부인사만 나누고...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
      언제든 내 말에 귀를 기울여줄 친구가 있다는 느낌,
      우리가 무엇에 목말라 이렇게 얘기를 나누고 싶어했을까를 생각해보곤 하는데, 머리속에 빙빙도는 내 생각들을 함께 풀고 싶었던 것 같아요.
      물론 최영 울 민호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것이 기본 공감대였고요^^

      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들, 다른 사람의 댓글을 통해 아 나도 그랬는데, 내 마음을 대신해주는 것도 같고, 그래서 위로받고 공감되고...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보는, 사유의 폭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신의방 임자팬들이 지적 심적 영적호기심과 욕구들이 충만한 분들이라 배우는 점들도 많고,,,그래서 저도 행복합니다^^

    • gael 2013.01.16 01:09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일하다가 문득문득... 아침에 일어나서 들어와보고... 밤에 자기전에 들어와서 보고... 저에겐 이곳이 일상입니다^^ 친구가 거의 없는 저에게 여기계신 분들은 너무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 초록누리님~ 알라뷰♥♥♥ㅎㅎㅎ 후다다다닥~~~~~~~~~

    • 초록누리 2013.01.16 01:12 신고 address edit & del

      후다닥 사라지시면 어떡해요?
      제 하트도 받고 가셔야죵~~~
      전 하트를 어떻게 날리는지 모르니 반사 100배로 날립니다^^

    • gael 2013.01.16 01:16 address edit & del

      백만배로 받았습니다 ^♥^

  15. 그랑제때 2013.01.16 00:15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요새 초록누리님 신의 방에서 만난
    임자분들과 깨가 쏟아지게 살고 있습니다~
    주말은 방콕행 엑스레이찍는 날이 보
    통 이였는데 지금은 일정이 꽉짜여
    바쁜척 하지 않아도 바쁩니다
    게다가 수시로 이뤄지는 카톡~~~
    초록누리님에게 ♥백만개로는 너무 약소한듯~
    앤님에게도 마찬가지~^^

    • 초록누리 2013.01.16 00:20 신고 address edit & del

      제떼님^^
      오호,,,신의방을 버리시고(ㅎㅎㅎㅎ) 카톡중이시구나.
      보기 좋아요^^.
      드라마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놔줬다는 것,
      신의라는 드라마가 만든 따뜻한 인연이 제게도 감사합니다^^

    • 그랑제떼 2013.01.16 00:23 address edit & del

      이웃집꽃미남 3~4회 했겠네요
      본방사수는 불가능.
      이번주는 너무 바빠서 못볼수도...
      버스안이라 덜컹거려서 핸폰 댓글 어렵네요 눈도 아프고ㅠㅠ

    • 자작나무 2013.01.16 00:27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도 함께 하시면 더 좋을텐데 싶습니다^^
      카톡 안 하세요? 아이디 있으시면 동참해주세요..다들 넘 재밌으시고 별 얘기들 다 하십니다 ㅋㅋ
      아, 저 지금 스마트폰으로 댓글 다는데 넘 잘 돼서 신기해요

    • 초록누리 2013.01.16 00:3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카톡은 하는데....
      주로 아들이랑 딸래미랑...
      제 폰은 거의 캔디폰입니다.
      미국 있는 친구랑 가끔 카톡하고(신의때는 월화는 밧데리 끝날때까지 카톡에 전화에 ㅎㅎ)
      한국과는 시간대가 달라서 쉽지가 않더라고요.

    • 그랑제떼 2013.01.16 00:38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핸폰의 댓글달기는 ♥를 편하게 날려서 좋은데 편집이 불편하고 복사하기 힘들고ㅎㅎㅎ
      그래서 아들레이드를 위한 발라드를 올리고 싶은데도 못 올리고 있어요

    • 자작나무 2013.01.16 00:49 address edit & del

      아참...초록누리님은 시간대가 다르구나....이 죽일 늠의 건망증^^;;

      제떼님, 핸펀 댓글달기 초보라 모르느 것이 많네요ㅋ 참고하겠슴다^^

    • gael 2013.01.16 00:54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네요^^;;; 요즘 지난 글들과 댓글 보는데 자작나무남때문에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감사해요~ 엔돌핀 수치가 엄청나게 오른답니다 ㅎㅎㅎ

    • 자작나무 2013.01.16 00:57 address edit & del

      허걱!!! 방금 위에 댓글 달고 왔는디 언제 또 여기에....빠르기도 하셔라 ㅋㅋㅋ
      제 글이 그리 웃겼나요? ^^ㅋ 저보담 수우언니님이 지존이신데(물
      귀신 작전ㅋㅋㅋ)

    • gael 2013.01.16 00:59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글은, 흑~ㅠㅠ 읽으려고 보면 바람과 함께 사라져버려서 없어요 ㅠ.ㅠ

  16. 온누리사랑 2013.01.16 02:08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ᆢ반가워요
    잘계셨죠ᆢ며칠째 여기신의방이 쓸쓸했었죠ᆢ여기에서만난 임자들과는만나고 카톡하면서새롭게 행복했지만요.
    신의에서만난사랑이 전 남편과도 애틋해졌거든요. ㅎㅎ

    • 온누리 2013.01.16 02:14 address edit & del

      gael님ᆢ반가워요
      여기매일오셨군요
      저도왔었답니다

    • 초록누리 2013.01.16 02:35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누리 사랑님^^
      임자들과 카톡하시며 마음 나누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무슨 이야기들이 오갈지 댓글방에서 그동안 우리가 나눴던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면, 신의 이야기들+ 생활이야기들로 확장하셨을 듯하고...

      고백하자면 전 한국에 있었으면, 블로그라는 것 아마 평생 몰랐을지도 몰라요.ㅎ
      한국에 있었을때 제가 뜨개질과 비즈공예를 좀 했었거든요.
      기타 잡스러운 것들도 많이 배우고 다녔어요. 알공예, 와이어 공예 등등...

      가장 좋아했던 것은 화초키우기...
      화초키우는 사람들과는 양재동과 구파발지나서 서오릉 주변 농장들을(갑자기 그 동네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이 깜깜한 기억력에 지금 머리를 쥐어뜯고 있네요. '화'자가 들어가는데...이런ㅠㅠ 늙나봅니다 확실히 ㅠㅠ) 누비면서 화초사러 다니고...

      뜨개질 비즈공예 같이 배우는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두 세번씩 만나,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가고 공연도 보러다니면서, 지금 제가 블로그에 풀어놓는 이야기들 수다로 함께 풀고 놀았어요.

      그래서 드라마와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친구들이 있었는데, 한국 떠나면서는 못하게 됐지요.
      우연찮은 기회로 블로그로 그 수다를 대신하고는 있지만, 그때 친구들과의 수다모임을 임자들 보면서 떠올리게 되네요.

    • gael 2013.01.16 09:35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저도 님처럼 매일 들락거렸답니다^^ 여긴 참 좋아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아꼬운아이 2013.01.16 09:54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님이 보여주신 애뜻함의 절정이 부러워요...
      감기라는 놈이 신의방을 돌고 돌아 제게 왔어요.
      감기 독하게 앓을거 같은 느낌이..
      한번씩 앓아줘야 면역력이 생긴다고 하지만...
      이번 감기 독하다고 하는데 그저 무사히 잘 넘기기를 바랄뿐입니다.

      요즘 카톡 알람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요.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어찌 그리도 할 이야기들이 많은지..ㅎㅎㅎ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신의에서 벗어나고 싶어 다른 드라마을 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아직까지 제 마음은 신의에만 열려있고 신의만 담고 있기에도 벅차서..
      그래도 일상을 조금씩 찾아가고는 있답니다.^^
      드라마만 보지 않을뿐...

      서울은 눈이 펑펑내리고 있습니다.
      눈 내리는 창밖은 아름다운데 퇴근길이 걱정되는 마음.
      온전히 아름답다고만 느낄 수 없는건가요?....ㅋㅋㅋ

      오늘은 퇴근하고 병원에 들려 주사 맞고 약지어 집에 가서 푹 잘 생각입니다.
      요가는 해야되나 고민중..

    • 아꼬운아이 2013.01.16 10:02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전 수다가 정신건강에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다 풀어낼 수는 없지만 좋은 사람들 만나 수다를 떨다보면
      막힌 속도 풀리고 엔돌핀도 팍팍 생성되고...ㅎㅎㅎㅎ

      임자들과 카툭하다보면 별별 얘기를 다 나눈답니다.
      잡다한 수다속에 우리는 그렇게 꽃을 피우고 있어요..ㅎㅎ

      주위를 둘러보니 인간관계가 많이 닫혀있더라구요.
      인간관계를 열고 싶은데 쉽지 않고,
      그런 인간에 대한 갈망들이 신의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음을 열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 속으로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간절함이 인연을 만들고 있습니다^^

    • 아꼬운아이 2013.01.16 10:03 address edit & del

      gael님.
      반가워요^^
      저도 매일 오고 있답니다.
      편안한 안식처입니다..이 곳은..

    • 빨강머리Anne 2013.01.16 10:32 신고 address edit & del

      gael님 오랜만입니다
      반가와요^^
      아니 또 다들 언제 12회에 와 있었던 것인지...
      ㅎ ㅎ 우리들도 신의방을 잊지 못하고 항상 들락날락 한답니다.
      늦더라도 응답할테니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 빨강머리Anne 2013.01.16 10:33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이번 감기 독합니다.
      병원가서 약먹고 주사맞고, 요가 하지 마시고 따뜻한 곳에서 푹 주무세요^^
      얼른 나아야 또 즐거운 시간을 가질테니....
      화이팅임다^^

    • 초록누리 2013.01.16 10:4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지난 연말에 걸린 감기가 연초까지 죽을 듯 이어지다가 지금은 기침과 목에 찝찝한 이물질(;;)이 아직도 나오고 있어요.
      보름이 훨씬 지났는데 깨끗하게 낫지 않는 걸 보면 이번 독감이 무서운가봐요.
      미국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라는 말도 있고...

      우리 모두 감기조심 건강조심!

    • 초록누리 2013.01.16 10:49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앤님, gael님.
      저도 들락거릴테니 부르세요^^

      전 지금 또 꽂혀있는 게 있어서 열공중입니다.

    • 아꼬운아이 2013.01.16 11:05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무엇에 꽂히셔서 열공중이실까 궁금합니다^^

    • 아꼬운아이 2013.01.16 11:07 address edit & del

      앤님.
      오늘 저녁약속 취소했어요...
      요가는 갈까 말까 고민중..
      병원도 들리고 약도 먹고..빨리 나을께요^^
      대장이 이마 함 만져주면 나을거 같은데..ㅋㅋㅋㅋ

    • 초록누리 2013.01.16 11:11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타임슬립 소재인데 보보경심이라고 유명한 건데 다시 보고 있는 중입니다^^

    • 아꼬운아이 2013.01.16 11:26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보보경심" 어디서 들어본거 같아 생각해보니
      신의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논문수준으로 쓰시는 분 블러그에서 봤네요...ㅎㅎㅎ
      에전에는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타임슬립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머리 속에 저장해두었다가 언제 함 꺼내봐야겠어요^^

      보보경심 검색했더니 드라마, 책이 다 있네요.
      다운받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ㅎㅎㅎ
      35편이 끝인가요?

    • 초록누리 2013.01.16 11:39 신고 address edit & del

      40부작인데 편집본으로 35편으로도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애써 받았다가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지워버린 게 많아서 ㅠㅠ.
      그런데 지금 다시 찾아보려고 하니 다운받을만한 파일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 아꼬운아이 2013.01.16 11:50 address edit & del

      보보경심 35편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찾았어요.ㅎㅎㅎ
      한글자막까지 있는 파일로..
      다운받아서 봐야지..
      독후감은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초록누리 2013.01.16 11:54 신고 address edit & del

      앗!!!!! 그래요?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 초록누리 2013.01.16 12:23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전 한글 자막 없는 거라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도 많았거든요~~~
      어디서 찾으셨나요?

    • 아꼬운아이 2013.01.16 13:03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점심 먹고 오느라...
      "위디스크" 라는 사이트인데..요기서 제가 다운을 많이 받거든요..
      근데 공짜가 아니라는 단점이 -.-
      거금(?)을 투자하고 편하게 받자는..ㅎㅎㅎ

    • 초록누리 2013.01.16 13:11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결제방법이 애매해서 에고고 ㅠㅠ
      휴대폰 요금으로 결제하기도 안되고...

      빠진 것이 많아서 찾아보니 사이트들이 다 유료로 전환을 해버렸더라고요. 토렌트 파일도 찾기 어렵고....

    • 초록누리 2013.01.16 13:30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결제하시더라도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진짜 절절해요. 기다림이라는 주제도 나오고...
      그리고 여배우가 진짜 청아하고 예뻐요.

    • 빨강머리Anne 2013.01.16 14:19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전 보보경심을 15편까지 보다가 멈춘 상태인데...
      여주인공은 정말 매력적인데... 남자들이 좀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리고 아직까지는 드라마의 매력이나 재미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래도 시작햇으니 끝은 내야 할텐데...
      좀 천천히 다시보기를 하렵니다 ㅎ ㅎ

    • 초록누리 2013.01.16 14:26 신고 address edit & del

      앤님^^
      전 특히 변발한 남성들에게는 안 꽂혀요.
      저랑 취향이 같으신가봐요 ㅎㅎ.
      전 예전에 이연걸 나오는 영화의 변발은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제 취향의 황가의 왕자들은 아니올씨다라고 할까ㅎ;;

      울 영은 그런 면에서 얼마나 눈이 호강했는지...

    • 빨강머리Anne 2013.01.16 14:33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우리가 영이 때문에 눈이 너무 높아졌어요...ㅜ.ㅜ
      남자 취향은 저와 비슷하신 것 같아요.
      그뿐 아니라 책이나 만화에 대한 취향도 ㅋ ㅋ

    • 초록누리 2013.01.16 14:47 신고 address edit & del

      앤님^^
      여기 오신 분들과 많은 공통점을 발견해서 기뻐요.
      전 리뷰글에서는 만화나 책, 애니 언급 잘 안하거든요.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이 읽는 글이다 보니...
      굳이 예를 들거나 비교를 하려면 비슷한 드라마를 예로 드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그런데 댓글방에서는 비슷한 취향의 친구들을 만난 것 같아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이야기도 꺼낼 수있고, 그래서 앤님을 비롯해 임자들이 너무 좋네요.
      왜 그런 느낌있잖아요.
      독서클럽이나 영화감상클럽이나 문학써클 친구들을 만난 느낌...

      그래서 인연인가 봐요^^

  17.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16 14: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감기땜에 골골거리는 1인 여기 추가입니다. 열보다 콧물 게다가 목이 넘 아프네요.ㅠㅠ 목에 뭐가 있는 이 불편한 느낌...아침이 더 힘듭니다.

    아꼬운아이님 그리고 누리님 보보경심 왕 추천입니다.ㅎㅎ. 미래를 알기에 잘 살것 같은 과거에서 현대인 약희가 어쩔 수 없이 그 시대의 여성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 시대의 체제아래에서 순응하며 그러면서 그녈 아는 이들을 지키기위해 고군분투했던 약희...그녈 중심으로 한 역하렘까지...쭉 보실 수 있을거예요. 이 드라마도 보는 이로 하여금 사고하게끔 하지요. 하지만 신의와 같은 셜록홈즈급 추리를 요구하진 않습니다^^

    몸이 피곤하니 만사가 피곤한 하루네요.
    신의방 임자님들은 좋은하루보내세요.
    전 온누리사랑님께서 추천하신 갈근탕 한 병 더 추가 원샷!^^;;;;

    • 온누리사랑 2013.01.16 14:17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감기지금까지앓고있는거예용?
      요즘감기 독하다더니,울이시스님 아쩌냐
      한번안아줄게요.걍.울대장이안아줬다생각하심ㅎㅎ아꼬운님도안아줄게요.
      갈근탕은 익수제약걸로드시와요
      빨랑나으세요~~~~~

    • 빨강머리Anne 2013.01.16 14:20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정말 감기걸리신 분들이 많군요...
      감기에는 잠이 보약입니다. 될 수 있는한 따뜻하게 해서 푹 주무시도록 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 아꼬운아이 2013.01.16 14:29 address edit & del

      오늘 약속 모두 취소하고 퇴근하고 병원들렸다 바로 집에 가서 푹 자려고 합니다.
      아프면 안되는데 -.-
      취소할 수 없는 약속이 금요일부터 줄줄이...ㅠㅠㅠ
      저도 온누리언니께서 알려주신 갈근탕 사서 약이랑 같이 먹어야겠어요.
      자고 나서도 아프면 낼 하루 쉬는걸로...ㅎㅎㅎ

    • 초록누리 2013.01.16 14:33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얼른 들어가셔 푹 쉬세요.
      휴식이 최고의 약이에요^^

    • 온누리 2013.01.16 14:58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거기계셨네요.
      우리카톡같이해요
      젬있어요
      여기와는사뭇다른ᆢ동시간대가아니어도
      우리임자들ᆢ생활이느껴진답니다
      우리 언젠가는 만나야하는운명들인가봐요
      앤님한테연락처만남기면바로가능하답니다

    • 초록누리 2013.01.16 15:02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누리님^^넵. 그러도록 할게요.
      그런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전 한국과 카톡하기가 힘들더라고요.

  18. gael 2013.01.16 14:55 address edit & del reply

    아꼬운아이님~ 앤님~ 반가워요^0^ 보고싶었어요♥♥♥ 여기들 오셔서 북적북적하니까 아이 좋아라♥♥♥♥♥ ^---^

    • 온누리 2013.01.16 15:01 address edit & del

      사랑방ᆢ님들 이제여기오시면
      점이라도ᆢ그냥 들락거리지말고
      찍고가시와요.

    • 초록누리 2013.01.16 15:0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점 찍습니다.
      ....

    • 온누리사랑 2013.01.16 15:23 address edit & del

      그냥 우리노는거나중에읽으셔도되고요
      사진도보시고요
      지난주 토요일에는 앤 생머리 제떼님 아꼬운님이랑 같이점심먹었답니다.
      앤은 글에서처럼 다정섬세하고요.제떼님은귀여우면서 이미지중요시하는 아꼬운님은얼마나 활달한지요.생머리님은분위기꽉잡고요.자작님은사진으로짙은쌍커플에꼭 모델같아요. 모두궁금하시죠
      이모두가 멍석깔아주신ᆢ연락병자청한
      누리님과 앤님덕분이죠

    • 온누리사랑 2013.01.16 15:37 address edit & del

      gael님ᆢ저도여기 북적북적 시끌시끌좋아요. 닉네임 뜻이뭐래요
      어떻게읽어요
      ᆢ님도감기조심하세요 ㅎㅎ

    • gael 2013.01.16 15:53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 반가워요~ 제 닉넴은 원래는 happygabrel 의 줄임말이예요 gael 가엘로 읽으시면될거같고^^;;; (근데 한글로 읽으면 가가멜이 생각나서--;;; 영어로 하는 걸로--;;;)
      뜻은 gabrel 천사가 소식을 전하는 천사잖아요~ 저도 좋은소식, 기쁜소식, 행복한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뭐~ 그런뜻입니다^^;;;

    • 생머리 2013.01.16 16:05 address edit & del

      온누리언니 말대로 점찍고 가는 분위기 잡는 생머리임돠.. 내가 언제 분위기 잡았다고.. ^^;;

    • 만두만두 2013.01.16 20:11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가엘님 저도 신의방 임자들 만나면 반갑네요 처음 여기왔을때 얼마나 좋았는지....누리님이 리뷰 쓸때마다 신의 다시보면서 행복했답니다 다시 신의방으로 왔는데 자주 누리님 방에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 gael 2013.01.16 20:35 address edit & del

      만두만두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님도 여기서 자주 뵈요~ ^-^

    • 그랑제떼 2013.01.16 21:35 address edit & del

      .

    • 빨강머리Anne 2013.01.16 23:57 신고 address edit & del

      만두만두님^^geal님^^ 앨리스블루님^^
      시실리님^^ 헤일로님^^ 헬리아님^^
      제가 기억력이 별로 안좋아서~~
      신의방 임자님들~~
      방명록에 멜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릴게요~~^^
      비록 2월 2일에 만나지 못해도 또 만날수 있는거니까 멜 남겨주세요^^
      아니면 제 멜이 방명록에 있으니까 제게 멜 주셔도 되구요~~^^
      쪼매난 이쁜이님 제가 멜 보냈슴다^^

  19. 빨강머리Anne 2013.01.17 09: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신의 누리방 임자분들 이제 13회로 갑니다^^
    여러분 오시면 발자국 남겨주세요^^

  20. 주원엄마 2013.11.20 15:36 address edit & del reply

    12회부터는 좀더 솔직해진 두 사람..
    좀더 과감해진 두사람의 사랑 얘기라고 혼자 생각했어요..
    이제 대놓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조금은 용감해지고..
    조금은 자기 감정을 인정하기 시작한..
    어쩌면.. 둘 다 서로의 감정을 눈치챈 것은 아닐까 하고..
    혼자 속으로만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너무 예쁘게 봤어요..
    말씀하신.. 은수가 대장 손 감싸고..
    입김 불어주던 장면..

    아마도.. 이때 대장의 고백이.. 은수의 눈물이..
    서로에 대한 자기 감정의 폭발이 아니었을까..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걸음이 느려서~~가 제 핸드폰 벨소리가 되었다는..
    지금도.. 여전히 제 걸음은 느립니다.. 벨소리가 변하지 않았다는.. ^^;)

    이때부터는 오히려 은수의 감정이 편하게 다가왔어요..
    은수에게 있어서 특별한 사람이 되어버린 대장..
    그 대장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자기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되고.. (일단 맘 먹고 나니..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된 것 같은..)
    원래 모든 일에 적극적이긴 했지만.. 이제는 대장을 배려하고..
    대장을 위하고.. 대장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되어버린
    은수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대장도 마찬가지..
    모든 말이나 행동이나.. 언제나 은수가 우선이었지만..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과거에 대한 이별을 하는 것..
    모든 것이.. 은수를 위한 것..
    오직 은수가.. 되어버린 듯한.. 대장의 모습..

    그리고.. 둘이서 왕 앞에서 옥신각신 하는 모습..
    너무 예뻤어요.. 꼭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앞으로 있을 어렵고 힘든.. 여정에 있어서..
    행복한 한때를 보는 모습이랄까요..

    넘 예쁘게 봤던 회차가 바로 12회 였답니다..


  21. 곰곰 2013.12.14 22:5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때를 기점으로 둘사이가 대놓고연인놀이하기'사이가 되어 정말 아슬아슬하고 진짜 죽는줄알고 심장어택!했던 장면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좋았습니다.다아...♡
    근데 질문있슴돠!
    최영이 사전시물레이션대로 상황을 다 만들어놓고
    막판에 안찌르잖아요?(저 이때 진짜 찌르는줄알고 심장멎는줄..ㅠㅠ)
    왜 그런거죠?삶에 미련이 남아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2012.11.18 14:27




결국 나는 쓰러지고 말았다. 안간힘을 다해 버티려고 했지만, 시야가 흐려지고 온몸에서 진액이 다 빠져나가 버린 마른짚단처럼... 

죽음의 문턱, 나는 온몸으로 그곳을 향해 질주했다. 그만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었다. 내나라 고려도, 믿을 만한 사람이 되어달라는 새 왕의 간청도, 왕비마마의 살라는 명도, 눈물이 그렁해서 죽지말라던 그 분도, 돌려 보내주겠다는 약속도, 지켜주겠다는 언약도, 이대로 눈 감으면 모든 것이 끝, 나는 그렇게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싸우고 있었다. 

꽁꽁 얼어 죽어버린 심장이 소리를 낸다. 희미하게 그 분의 소리가 얼어 버린 내 심장을 깨운다. "나 지켜준대매". 멈춰있던 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나는 살아났고, 내 심장과 함께 겨울 속에 살고 있던 내 마음도 그렇게 살아나고 있었다. 얼어버린 봄이 녹고, 나는 그렇게 봄을 맞았다. 내 심장이 돼버린 그분과 함께... 

 

"지금 쓰러져 버리면 내 마지막 기회가 날아가 버린다구!"

 

시야가 흐려지고 기운이 빠져나가는 일이 하루에도 몇번씩,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그 분의 얼굴이 뿌옇게 흐려지기도 하고, 기둥에 몸을 기대 우달치 애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잠시 혼절을 했다가 깨나기도 했다.

의식을 놓을 때마다 아버지는 얼음호수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아버지는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 아니라, 나를 돌려보내기 위함이었음을, 한참 후에야 나는 알았다.

아버지는 물으신다. "찾았느냐?", 아직 찾지 못하였다는 나를 아버지는 그렇게 돌려 보낸다. 가서 더 찾아보라고... 찾을 때까지 오지 말라고... 그래도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한참을 그곳에 있다가 온다. 그렇게 나는 산다는 것이 싫고 귀찮고,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얼음호수 낚시터는 최영의 내재적인 의식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살고자 하는 마음, 세상을 향한 미련을 버리고 마음의 빗장을 걸어버린 최영의 의식*** 

기철 그 자는 강했다. 그 자를 본 순간 직감했다. '힘들겠다'. 그러나 쓰러질 수 없었다. 아니 쓰러져서는 안됐다. 기철 그 자를 막지 못하면, 내 마지막 기회가 날아갈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여기서 최영의 마지막 기회는 처음에는 살아야 하는 이유, 명분을 찾았느냐는 아버지의 질문과 연관지어 생각했었는데, 은수를 지켜준다는 약속, 돌려보내주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나 재해석이 되더라고요. 임자팬의 의견은 어떠한지요? 매희를 지키지 못했던 최영이 은수를 지난 번에 돌려보낼 기회를 놓친 것을 자책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아니었나 싶어서 말이죠)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하늘의원에 대한 소문이 궁내는 물론 저자에 쫙 퍼졌다. 입단속 제대로 하지 못한 주석이를 늘씬하게 패줬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다. 한시가 급하다. 그 분을 하늘문으로 모시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진다. 욱씬욱씬 복부의 통증이 느껴지지만, 이를 악물고 전의시를 항했다.

애들 몇을 붙여줄테니 먼저 떠나라고 짐을 꾸리라하니, 그럼그렇지 한 번에 '네'하는 법이 없는 분이다. 조잘조잘 정말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시끄러운 분, 임금님 빽이 있다고 도자기를 자랑하는 철딱서니 없는 분, 마음은 급해 미치겠는데 천하태평이다. '임자, 임자가 지금 위험하다고!!'.  

의선이라는 직함으로 전의시의 보호를 받게 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는 말에 온몸에 힘이 빠진다. 내 몸이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나는 그렇게 그 분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보이고 싶지않았는데... 아니 이렇게 쓰러져서는 안되는데, 쓰러져도 그 분을 보내드린 후의 일이어야 했는데, 그러나 내 몸은 내 마음을 읽지 못하였다.

 

장어의에게 물으니 일각을 혼절했다고 한다.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겼다는데, 누워있을 시간이 내겐 없었다. 그 분이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더 아파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놈들은 빠르게 움직였다. 화공을 쓰는 여인이 전의시까지 침입했다.

전의시에 침입자가 있었다는 소리에 의선의 안위가 걱정된 임금이 한달음에 달려왔다. 밀지의 함정을 전하께 보고하니 고민이 짙어지는 모양이다. 기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힘없는 왕의 심중이 읽혀져 마음이 무거워 온다. 알아서 판단하시라 최대한 시큰둥하게 대답을 마쳤다. '나 좀 놓아달라고요!'.  

임금은 내 시큰둥한 기분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의선을 붙잡으라 명한 것이 전하였으니까... 그런 내게 임금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온다. 궁을 나가려는 이유에 대해... 믿을 수 있는 한 사람이 필요했고 그 한 사람인지 알아야 했다는 말이 고맙지가 않다.

그게 그 분에 대한 마음의 시작이었음을, 언제나 전하보다 그 분이 먼저였던 마음때문이었음을 한참후에야 알았지만, 그 때는 고려무사의 언약의 값, 내 목숨값의 자존심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적월대 스승님의 죽음, 성왕의 패악에 대해 남 이야기 하듯 그렇게 담담하게 들려드렸다. 전하의 민망하고 미안해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리신 분, 염치가 있는 분, 그간 봐 온 임금들 중에는 가장 영민한 분이었다. 그는 자신이 내린 명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이었다. '왜 싸워야 하는지...' 그 답을 가져오란다. 떠나기 힘들겠다. 그 대답을 찾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 분께 빚이 있습니다

 

임무를 마치면 미련없이 궁을 나서겠다고, 천혈이 다시 열리기 까지 낚시나 하며 지내겠노라는 대답을 하며, 흥분하고 있는 내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 언제 열릴지 모를 천혈, 그 분을 그 때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 나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그때문이었을까? 마음으로만 품어본 내 욕심이 그 분을 위험하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내 빚은 그렇게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그 분을 품은 마음과 함께.

돌려보내 주겠다는 약속, 지키지 못했다. 그 분에게 진 빚은 목숨으로 갚을 수 없었다. 그 때는 알지 못했다. 그 빚이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 평생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온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간다. 왕이 가고 난 후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내 몸은 죽음을 향해 미친듯 달려가고 있었다. 꿈에서도 보이지 않았던 매희, 그 아이가 보였다. 너로구나, 정말 너로구나... 겨우 갓 스물이 넘은 나이, 우리는 행복했다. 매 순간 죽음과 마주해야 했던 밤의 부대, 우리의 밤은 피로 칼을 물들였지만, 너와 나의 낮은 그리도 밝고 행복했다. 함께 있음에 든든했고, 두렵지 않았고, 사는 이유였던 너. 

'함께 있자', 그러나 그 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사라져 간다. 흔적도 없이, 행복한 미소만 남긴채... 그 아이를 따라가려는 나를 붙드는 소리, 나를 깨우는 목소리, 그분의 울먹이는 소리가 아득하게 먼곳에서 들려왔다. 점점 커진다. "나 지켜준대매, 옆에 딱 붙어있으라매...".

그 아이가 나를 놓았다는 것을, 그 아이를 이제서야 놓아주었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그리고 긴 겨울이 끝났음 또한...  

 

"제가 연모하는 분입니다"

 

왕의 의중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처음이다. 검을 들고 적월대가 되고, 우달치가 되어서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었던 어명을 거역하고, 그분을 향해 달려갔다. 나를 살게 한 사람, 내가 지켜줘야 하는 그 분을 향해...

 

"최씨집안의 영이 덕성부원군을 뵈러왔다", 우달치 대장, 귀찮기만 했던 족쇄를 던져버렸다. 내 눈은 그 분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다.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간다. (***기철 일당과 싸우는 이민호의 액션은 오매 멋져부러 자체였습니다. 우월한 기럭지, 민첩한 몸놀림, 고요하지만 매와 같은 눈빛, 이민호의 액션연기는 두말하면 입아프게 멋집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붙은 대만이 신호를 보내왔다, 찾았다는 신호다. 문 앞, 왜 그랬을까? 처음으로 내 몸에서 흐르는 피를 보여주기 싫었다. 그 분이 걱정하는 것이 싫다. (천음자의 음공에 입과 귀에서 피가 난 최영, 입술의 피를 쓰윽 닦는 이민호의 모습은, 좀 거시기한 말로 진짜 섹시터져~였답니다. 피를 닦는 모습도 화보라고나 할까...에고고 부끄부끄ㅎ)  

임자다. 재빠르게 그 분의 모습을 살폈다. 아무일 없는 듯하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임자, 임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곳까지 오는 동안이 얼마나 길었는지 아십니까? 내 평생 이렇게 긴 시간은 없었을 겁니다'.

순간 멈칫했다. 그 분을 보고 하마터면 와락 안을 뻔했다. 날 보자 내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댄다. 열이 내렸다고... '임자, 그거 아십니까? 그 때 내 가슴이 얼마나 뜨겁게 뛰고 있었는지'.  

덕성부원군 기철, 막아서는 그자에게 난, 난, 내 마음을 말해버렸다. "개인적이라는 말뜻 모르십니까? 제가 개인적으로... 제 뒤에 계신 분을 연모하기 때문에 왔단 말입니다. 연모하는 여인이 한밤중에 끌려가 낯선 곳에 갇혀있다 하는데 그 어떤 사내가 손놓고 있겠습니까? 그래서 달려왔습니다".  

'임자, 그것 아십니까? 연모한다는 그 말, 내 진심이었다는 것... 임자를 감히 마음에 품습니다. 홀로... 그래서 힘이 듭니다'.

그분을 보내주겠다는 약속, 지켜주겠다는 언약과 그 분을 품은 내 마음과의 힘든 싸움이 시작되고 있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건만, 내 심장은 태양보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었다.

 

 ***오늘은 4회, 5회 두 편 올렸습니다. 4회는 이전글로 이동해서 읽으세요^^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0 Comment 120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유짱 2012.11.19 09:35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초록누리님 혹시
    신의 OST 갖고계세요??
    초록누리님 글에 늘 감사하여
    음원 보내드리고 싶은데~~
    (OST가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ㅠ)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보내드릴게요^^

    • 초록누리 2012.11.22 03:21 신고 address edit & del

      유짱님께 다음 글에 이메일 주소 남겼는데 오시지 않은 것 같아 여기 다시 알려드려요.
      제 메일 주소는
      lovetree0602@hanmail.net 입니다^^

  3. 통통배 2012.11.19 11:30 address edit & del reply

    두편이라....
    감사합니다.
    그것도 영이의 생각!
    감탄하면서 읽고 또 읽고 답글답니다.
    과연,과연
    초록누리님 감사합니다.

  4. 대각행 2012.11.19 14:52 address edit & del reply

    추천 꾸욱 누르고 감사의 글 쓰러 내려옵니다.
    며칠을 다녀갔나 모릅니다.
    행여나 글이 올라와 있을새라 보고 또보고 그러다가 반가운 글 보고
    단숨에 읽어 내려갔네요.
    다시한번 되새김질 하면서 나도 그리 생각했는데
    아! 이건 이랬구나 하면서 혼자 상상속으로 들어갑니다.

  5. 겨울사과 2012.11.19 18:07 address edit & del reply

    두편이나 되는군요....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미노군의 액션은 두말하면 잔소리죠...ㅎㅎㅎ 그리고 은수 만나기전에 피를 닦는 장면은 참.....별거 아닌데 왜 그렇게 설레이던지.....말로 표현이 안될정도 였습니다....누리 님 글과 함께 다시 한번 되새겨보니 참 요상한 드라마긴 했네요..계속 뭔가 새로운게 느껴지니...ㅠㅠ

  6. rahnn32 2012.11.19 18:57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이지 감동이고 감탄입니다. 난 드라마를 보고는 말로 표현이 안되 그냥 좋다. 마음 한 구석이 짜리하고 두근거린다라는 표현이 전부 다인데...울 초록누리님의 표현은 정말로 나의 마음을 확실하게 콕콕 찝어 글로 표현해 주심에 정말이지 다시한번 감탄을 금할수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 찾아오시는 님들의 표현력도 정말로 감동이구요! 눈으로 마음으로만 느낌 나의 감정이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이렇게 표현되어 진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님들~ 모두 짱!!!

  7. 수우언니 2012.11.19 22:49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착한남자가 착하게 끝났어요.
    아시다시피 제가 그드라마에서 마음이 쓰였던 것이
    San Francisco 노래였는데요.
    우선은 그것이 장소를 의미하고요.
    그 노래가 베트남 반전시위와 히피들의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가사를 다시 꼼꼼히 짚어보았어요.
    그러다 문득 아 이것이 결말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저는 San Francisco를
    이세상에 없는 평화로운 곳이라 생각하고
    마루의 독백처럼 다음 세상이라 생각했는데..

    그들의 San Francisco는 통영이더군요.
    많이 비슷하지요. 언덕과 바다가 있는 도시...
    하도 구구절절 끝나서 별 아쉬움이 없네요.

  8. 쪽빛 2012.11.19 22:58 address edit & del reply

    일이..제법..많이 밀려서..야근 하는 중입니다. 집일도 직장일도 아이들 돌보는 일도 조금씩 조금씩 밀려져서 이제 제법 많이 밀려서...신의 복습을 며칠 멈추고 일을 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저절로 신의를 향해서.. 영상 돌려보고..글보고.................
    울컥합니다. 누가 진짜 여기서 나가는 길을 가르쳐 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나가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곱씹고 곱씹고 돌려보고, 보고 또 봐도..볼 때마다 새로운...................

    • 수우언니 2012.11.20 08:10 address edit & del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라는 조언을 많이하고
      그런 조언을 많이 듣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내가 내자신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데 있지요.
      내마음을 모르는 데 어떻게 마음을 따르겠어요.

      그런데 대장은 어쩜 이토록 자신의 마음을 알고
      거침없이 따를 수 있는지 부럽습니다.

      쪽빛님도 어제 야근 하셨군요 .
      저도 어제 낮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않아 종일 멍하니 있다가
      어제는 11월 19일 슈베르트 서거일 이기도 하고
      예전에는 신춘 문예 마감일이었지요.
      요즘은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
      그래서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듣고.
      먼저 떠난 나의 후배 이윤림 시인을 그리워하다가 ...

  9. 진규맘 2012.11.20 08:37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전동감이요 아직 이들을 보낼수가 놔줄수가 없어요ㅜㅠ댓글올릴새도없이 밤새 민호군을 찾아. ...
    그래서 꽃보다남자 전편. 보느라 전 이것만. 안봤어요 그래서 밤새보느라 역시 민호군은 우릴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배우였어요
    그전에 시티헌터나 개인의 취향 볼땐. 그냥 장동건과의 꽃미남 정도 연기는 장동건보다는 나은데 이렇게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민호군의 팬이되서. 보니. 그런가. 제눈에는 작품마다 발전한게 보이고 왜그전에는 몰 랐을까 라는 후회만 ㅜㅜ

    • 쪽빛 2012.11.20 09:39 address edit & del

      첫회, 두번째회 정도까지도...
      김배우의 연기변신이 참 매력적이구나. 류덕환이란 이런 진짜 배우가 여태 어디 숨어있다 나왔지? 이배우는, 비쥬얼이 참 좋은데 발성과 대사가 좀 불안정하구나............. 였지요.
      적당히 팔짱을 끼고 배우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송작가니까 믿고 한번 봐보자. 김감독이니까..썩어도 준치겠지 (태사기때 배신감이 있어서)

      결국, 이배우의 늪에 빠지고야 말았지만,
      이배우의 늪이 얼마나 끈끈하고 깊은, 제대로 된 함정이었는지 얼마니 치밀했는지, 이배우가 얼마나 영민한 배우인지는,
      복습을 하면서 뒷통수를 맞듯이 깨치게 됩니다. 정작 다른 배우의 연기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어쩌면 철저하게 회차당 자신의 감정을 계산 한 듯한, 눈빛, 말투, 손짓.... 그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최영 캐릭속에 녹여낸 그 영리함이에 두손 들고 항복! 선언하게 만드네요. ㅠ.ㅠ

    • 쪽빛 2012.11.20 12:08 address edit & del

      앞에 말 다 빼고,
      "정신적으로 성숙한 연상의 여자분"에 갑자기 가슴이 마구 방망이질 치는 저는, 제 정신 아닌거죠?
      물론,, 환자라서 여기서 못 헤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이래도 되는거죠? ㅠ.ㅠ

    • 엘리스블루 2012.11.20 12:21 address edit & del

      지난번 복습땐 한걸음 물러나서 전체적 흐름을 보려고 맘먹었었지만 도처에 복병이.....표정, 손짓, 발짓, 피할수 없는 눈빛에 빠져 보고 또 보고....그 사람만 보게 되더군요

      그는 정말 잘 알고 있는거같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담백한 최영을 자알~표현하는 것인지
      욕심내지 않고, 정말 폼잡지 않고 말이죠....
      그의 예의바르고(극중 여러번 예를 갖추길 강조했다죠??^^)
      순수한 심성도 연기에 녹아 들어 우리들 맘속 깊이깊이 흐뭇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요즘은 그의 음성을 지그시 눈감고 들어봅니다.
      목소리에 힘을 살짝 빼고 속삭이는듯 하는 대사는
      정말이지 황홀해서.....빠져나올 수 없네요

      그의 노래가
      그래서 저의 심금?을 울리나봅니다.

    • 자작나무 2012.11.21 14:03 address edit & del

      찾았어요, 수우언니님^^
      여기 이상형이 있었군요..전 이 글을 못 봐서리..^^;;
      죄송^^;;

    • dream 2012.11.21 14:17 address edit & del

      민호군의 이상형의 여자분이 어쩌면 이렇게도 신의에서의 은수인지.
      ㅎㅎㅎㅎ

      사려깊고 애교많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정신적으로
      성숙한 연상의 여자분!!!!

      그리고 이민호군의 인터뷰 내용. 너무 좋으네요
      전 그런거 잘 모르고 봤고, 허우적 거리고 있지만요 ^^


    • 영느홀릴 2013.02.04 14:33 address edit & del

      키스를 눈으로 배웠다는...민호의 대답..죽이네욤...ㅋㅋㅋ...이젠 댓글도 자주 달리지 않는 조용한 블로그 인것 같아서 넘 늦게온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지만...리뷰나 댓글만으로도 마치 강의를 듣는 느낌이라 자주 오게 되네요...특히 수우언니님의 강의(^^;)는 정말 헉~할때가 많더군요..만두만두님...반겨주시니 감사혀요...전 말했듯이 눈팅족에 도강생이라 자취가 별로 없슴다..사실 뭘 적기엔 넘 지식이 딸려서..차려주신어 주워먹기도 바뻐서요...ㅎㅎ...근데..여긴 원래 내가 쓴글 찾기가 이리 힘든가요?..내가 쓴글에 답글 달아야할것 같아 찾다가..포기했슴다...폰으로 봐서 못찾는건지...ㅠㅠ...그리구요..다시 보니 2회에서 영느가 은수한테 수술시킬땐, 어떻하면 이 순서를 기억하시겠습니까..이네요...어쨌든 순서를 메기는 동일행동을 하는거 보면 서로서로 은연중에 서로의 행동을 기억하나봅니다..ㅎㅎ

    • 만두만두 2013.02.04 16:19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영느홀릴님! 최신 댓글 오른쪽 위쪽에 보면 다섯개씩 있어요 그걸로 클릭하시면 될것같아요 영느홀릴님 이렇게 신의 좋아하는 분 만나게 되서 기쁘고요 여기 임자님들 아직도 활동한답니다 수우언니글은 저도 읽을 수록 우와~~하고 있네요 영느홀릴님 덕분에 저도 수우언니글 다시 보네요 누리방에서 자주 뵈요

  10. 수우언니 2013.01.03 14:13 address edit & del reply

    남자친구가 가능한가?
    가능하지요. 저는 가능합니다.
    저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만난 남자 친구들 하고
    40년간 우정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저는 그들하고는 연애 사건을 안 만들었거든요.
    그중에서 서로 연애사건이 났던 여자들은 계속해서 나오지 못하더라구요.
    저희 부부 경우는 제 친구들하고 제 남편이 고교 대학 이렇게 선배이고 해서..
    제가 이 모임에 나갈 때는 처음에는 따라나오곤 했는데
    나중에는 늦게와서 계산하고 저를 픽업해 갑니다.
    그래서 맨날 이 인간들이 꼭 물어봅니다.
    "선배님 오시냐? 왜? 돈을 내주니깐...이 웬수들....

    게이는 남자다운 매력이 있을까?
    게이의 남자다운 매력은 최고입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샌프란시스코에서7년 뉴욕에서 3년
    그런데 샌프란 하고 뉴욕은 게이들이 파라다이스에요.
    볼티모어에서 4년 그리고 팔로알토에서 1년을 지냈씁니다. 제 청춘이 다 ㅎㅎㅎㅎ
    우리들은 게이하면 홍석천님을 떠올리는 데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지않습니다, 게이는 정말 전진호같아요.
    일단 옷빨이 끝내줍니다. 게이 중에 패션디자이너 많은것 아시지요?
    주로 BMW를 타고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뒤어나고
    최고 전문직에다. 파티들 잘하고 멋지게 ....
    그들이 왜 게이가 되었을까?
    그들은 나르시스트들이 많아요.
    자기 자신에게 반하는 거지요.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그런데 그자신이 남자이기때문에 남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자신 꾸미기와 프로로서의 근성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인생을 즐기는 데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자들은 자기 자신을 뛰어넘을 수있는
    아름다움과 지혜를 가진 여성에게 여신으로서 끌립니다. .인간이 아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게이와 트랜스젠더와 드래그퀸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자 또 강의 들어갑니다.
    우리의 사회는 이성애적 모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다른사람들을 퀴어(Queer)라고 부릅니다.
    뜻은 이상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게이 레즈 트랜스젠더 드래그퀸 혹은 드래그킹 등이 다 포함됩니다.
    뭐가 정상인지 모르지만 정상이 아닌것을 의미합니다.
    다른것은 다 아실테고 드래그퀸 조금 낯설지요?
    다른 말로 하면 여장남자입니다.
    대표적인 여장 남자 만화 <파라다이스 키스>에 나오는
    조지 친구. 부잣집 도령 나중에 조지랑 같이 파리로 가는 ....
    이름이 또 기억이 안나요ㅠ.ㅠ 도와주세요.
    그러면 드래그킹은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참 sbs 시상식에서 송창의가 헤드윅에서 나오는" 앵그리 인치" 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
    축하공연에 맞는 노래인지? 하리수는 트랜스젠더 입니다. 헤드윅도 그렇고...

    • 빨강머리Anne 2013.01.03 15:03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혹시 다이스케를 말씀하시나요? 여장하면서 이자벨라로 불러달라고 했던 .....?

      남자친구 저도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의 친구들...
      그리고 연애사건.... 네 동감합니다.
      그런데 이 연애사건이라는 것이 서로간에 일어나야 하는 사건이겠죠.
      한쪽의 마음만으로는 성립이 안 되니까....
      그래서 이성간에 친구가 되기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하나는 친구로 옆에 있을 만큼 인간적으로 매력이 있을 것...
      그리고 동시에 서로 이성으로 끌리지 않을 것.....

      게이....
      수우언니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게이는 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번에 게이는 여성을 숭배할 때 끌린다고 하신 거였군요...
      근본은 나르시즘.....

      그런 게이 친구라면 있으면 좋겠네요....ㅋ ㅋ
      하지만 제가 살면서 과연 만날 일이 있을지...?

      한 때 '퀴어'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그 용어에 대해서도 그리 어색하지 않고, 하지만 여장남자, 남장여자는 좀 낯서네요....
      사실 그 때는 유전적, 생리학적으로 접근을 했었는데,,,
      과연 타고 나는 것인가? 아니면 바꿀수 있는 것인가?
      결론은 그렇게 타고 난다는 것이다... 였던 것 같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니까 편견을 가지고 보지 않으려고 노려은 하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나.... 그리고 그런 역할을 매체가 좀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수우언니 2013.01.03 15:06 address edit & del

      앤님 ^^
      맞아요 이자벨라!!!
      <파라다이스 키스>제가 좋아하는 만화인데 앤님도....

    • 빨강머리Anne 2013.01.03 15:1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엄청 좋아햇죠.
      그 작가의 '내 남자친구의 이야기'도....
      파라다이스 키스의 부모세대 이야기잖아요^^
      만화취향이 왠지 비슷한 듯~~~^^ ㅎ ㅎ ㅎ

    • 수우언니 2013.01.03 15:22 address edit & del

      앤님^^
      빨강머리앤 소설을 좋아하는 데..다른것도 비슷하겠지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5:28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유유상종이라고는 하지만, 친구들하고도 영화나 책을 보는 취향이 같지는 않았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니까 서로 맞는 부분이 많았고, 그래서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했었죠.
      좋아하는 드라마가 같다고는 하지만 책이나 영화등.... 이런 것 까지 같기는 힘들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요즘은 무척 기쁩니다....
      같은 애정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아마 다른 임자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 lee 2013.01.03 15:55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게이가 자기자신에게 반한 나르시스트가 많다고 하셨는데
      그럼 우리들이 자신과 비슷한 감성과 기타등등으로 친구를 맺는것은 무엇인가요? 그것도 일종의 나르시즘인가요? 질문이 이상하지만 궁금해서요--;;;

    • 수우언니 2013.01.03 16:17 address edit & del

      lee님^^
      그것은 무의식적인 동질감
      혹은 자기자신의 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lee 2013.01.03 16:41 address edit & del

      그럼 우리가 찾아헤메는게 또다른 나 인건가요?

    • 수우언니 2013.01.03 17:00 address edit & del

      넵!!
      .

    • lee 2013.01.03 17:24 address edit & del

      그렇다면 우리가 민호군에게 빠져있는 이유가 민호군에게서 또다른 나자신을 보았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나에게 없는 무언가가 민호군에게 있기 때문일까요?

    • 수우언니 2013.01.03 18:07 address edit & del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민호군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에서 저의 다른 모습을 보기때문입니다.

    • lee 2013.01.03 18:13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 수우언니 2013.01.03 18:27 address edit & del

      lee님^^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처음 뵙는 분 같은데요...
      자주 뵈올수 있기를 ....
      우리의 삶이란 결국은 우리 자신을 찾아 떠나는
      험난한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작나무 2013.01.03 18:43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저도 동감합니다. 우리 자신을 찾아 떠나는 삶의 여정...
      그래서요...내가 누구인가...를 찾게 되면 삶의 여정이 쫌 쉬워질까요...? ^^;;

    • 수우언니 2013.01.03 19:06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내가 누구인지 알게되면 삶의 여정이 끝나는 것입니다.
      아니면 부처가 되던가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3 19:09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조성모의 가시나무가 생각납니다.
      그러니 어떻게 타인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자신도 모르는 판국에...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삶이 힘들가도 행복한 이시스였습니다.

    • 자작나무 2013.01.03 19:17 address edit & del

      ㅎ 수우언니님^^
      역시....ㅋ
      저, 저 질문 쓰기 전에 원래 썼던 글이...
      나를 찾게 되면 삶의 여정이 끝나는 건가요? 삶의 끝인가요? 였답니다.
      넘 비관적인가 싶어 싹 다 지우고 다시 쓴 거였어요...
      어우~ 소름끼칩니다...ㅋ

      이시스님^^ 전 조성모씨의 가시나무보다, 원조 하덕규씨의 가시나무를 더 좋아합니다..
      맞아요..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다 찾아 밝히기엔 시간이 모자라보입니다...ㅋ
      그래도 이시스님처럼 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아가야겠죠..?
      죽자고 살겠다는 은수가 생각나네요...ㅋ

    • 수우언니 2013.01.03 19:35 address edit & del

      자기자신을 알고 삶을 끝낼수 있다면 행복한 것이고
      어쩌면 윤회에서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 ...
      그렇지못한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때로는 너무 치열하게 살지않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삶에 항복하여 삶이 주는것을 받아들이면서 살아가는 것
      우리는 너무나 어릴때부터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교육 속에서
      강박속에서 너무 강하게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기에 ....

    • 자작나무 2013.01.03 19:47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ㅠㅠㅠ
      저, 위 댓글 쓰고 나서 삶은 참..치열하다...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최선과 치열은 또 다른 느낌일텐데...나는 최선을 말하지만 상황은 치열로 몰아가는 현실을...ㅠㅠ
      수우언니님의 글속에서 너무 안쓰러운 내 삶을 느낍니다. 그리고..내 남편을 생각하게 하네요..ㅠㅠㅠ

      아,,배고파...생일날 귀가가 늦어지는 남편을 기다리다보니..ㅠㅠ
      이제 온답니다. 시간상 (여긴 식당들이 9시면 거의 문닫아요..) 식당은 못 가고
      집에서 애들 좋아하는 피자나 시켜서 케잌촛불 꺼야겠어요..ㅋ
      모두들 맛난 저녁 드세요~~

    • lee 2013.01.03 19:49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한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민호군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에서 수우언니님의 다른 모습을 본다고 하셨는데, 수우언니님이 가지고 있는-인식하고 있는 다른 모습인가요? 아님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다른 모습인가요?

    • 수우언니 2013.01.03 20:26 address edit & del

      물론 인식하고 있는 저의 다른 모습이지요.
      다른 말로 하면 민호군의 여성성은
      저에게는 제가 가지고 있는 남성성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설명하면 민호군은 여성성을 심리적 근저로한 남성성을 가지고 있고
      저는 남성성을 심리적 근저로한 여성성을 갖고 있습니다.
      즉 민호군은 여성처럼 생각하고 남성으로서 행동하고
      저는 남성처럼 생각하고 여성으로서 행동하지요
      .저 요조숙녀예요.ㅎㅎㅎ
      그렇지만 제 글을 보면 여기서는 아니지만
      남자가 쓴 글인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수우언니 2013.01.03 21:15 address edit & del

      그러면 나는 어떤 심리적인 근저를 가지고 있는 지?
      여성성 +남성성 /남성성+남성성/남성성+여성성/여성성+여성성
      가장 쉬운 방법은 나는 여성들과 일을 하는 것이 마음과 행동이
      그리고 대화가 편안한가? 아니면 남성들과 하는 것이
      편안한가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남성들과 일하는 것이 성과도 나오고 훨씬 편합니다. 왜?

    • lee 2013.01.03 21:36 address edit & del

      저는 여성과 일하는게 편합니다. 이건 다른질문인데요(자꾸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ㅠㅠ) 전 민호군의 웃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제 핸폰 배경화면도 민호군이 박장대소하며 웃는 사진입니다, 근데 왜???민호군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걸까요???이런건 질문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 수우언니 2013.01.03 21:47 address edit & del

      님^^
      민호군을 많이 사랑하셔셔그래요.
      눈물이 가장 정직한 감정이거든요 .
      그런데 여자들이 우는것은 감정을 덜어내기위해서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지요?
      그리고 민호군에게는 우리들만이 느낄수 있는 슬픔이 있거든요.
      저는 제 심리적 근저가 남성성이라서
      남자들이 갖는 이유없는 슬픔에 많이 근접해 있는 사람이거든요.

    • 통통배 2013.01.04 10:20 address edit & del

      남자친구
      가능합니다.
      저도 대학교 동창들 여전히 만납니다.
      운동서클로 서로 살을 부딪히면서 복닥이다보니 연애감정 생깁니다.
      하지만 제가 절대로 안받아줬습니다. 칼처럼 잘랐습니다.
      해서 다른 동창들을 만나면 서먹해도
      이 서클 선우배는 1년이면 2~3번 만나 코가 삐뚤어지도록 술마시고 놉니다.
      이날은 술못먹는 나도 한잔합니다.
      그래도 되니까요.
      대신 다들 누가 날 책임져야 할지 가위바위보 합니다.
      무거운 날 책임지자면 온전히 있어야 하니까요.

      대학 여자친구도 있지만 저는 이 모임이 가장 좋습니다.
      10여명의 30년 세월을 가로질러온 우정~~
      2월에 만날건데 벌써 보고싶군요.

      그리고 게이가 자기애가 강한 멋진 남자라는 것
      첨알았습니다.
      저는 이쪽을 드라마로 안 정도니까요.
      인생은 아름다워, 응7, 개취 정도
      인간으로써 이성이든 동성이든 숭배할거리가 생긴다면
      그게 큰 문제가 아니라는....
      하지만 내 주변이 그런 사람이라면 조금 이상할 정도...
      하나 분명한건 그들도 인간이라는....
      좋은 강의 덕분에
      지식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는것 같다는....
      감사합니다.

    • lee 2013.01.04 15:59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저도 초록누리님방 신의병동환자인데요 인사도 없이 질문먼저 드려서 좀민망합니다--;;; 여기가 참 좋습니다♥♥♥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에 감사합니다 ^^

  11.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3 15: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게이들이 전진호같다는 의견에 반은 동의 반은 인물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패션이나 미적인 부분에서 엄청 신경쓰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스타일적으로 감각이 없는 친구들도 많은지라^^

    전 아직도 있을 수 없는 게이가 온몸을 핑크색으로 휘감은,핑크색슈트,핑크색 중절모, 양말까지저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스캔했던 이였습니다. 저의 패션을 분석한 그 눈엔 저에 대한 경멸 혹은 측은함을 느꼈더랬죠ㅠㅠ. 속으로 너 패션도 호러블하거든 이라고만 했습니다. 겁많은 이시스랍니다.^^;;;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3 16:48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절 워낙 그런 눈빛으로 봐서 대화를 못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전 게이라고 생각했더랬습니다.

  12. 생머리 2013.01.03 16:08 address edit & del reply

    만화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저도 만화 엄청 좋아하거든요 전 사실 어렸을때 꿈이 만화가였어요.. 왜 학교 다닐때 보면 그런 애들 있잖아요.. 수업 시간에 조용히 앉아 선생님 눈에 안 띄게 만화그리고 있는 애들... 그게 저였어요.. ㅎㅎ 그림 솜씨는 나쁘지 않아 종종 아이들 한테 제 사인해서 나눠주기도 하고, 생일 선물로 색칠까지 넣어서 코팅해 주기도 하고 그랬죠... 정말 만화가가 되고 싶었는데... 전혀 이해해주지 못하는 집안 분위기에...ㅎㅎ 암튼.. 갑자기 왜 제이야기가 나왔죠? 아.. 맞다... 그래서 만화는 굉장히 많이 봤는데 파라다이스 키스는 얼른 생각이 안 나네요. 언제 나온 만화에요? 결혼 하고 애키우느라 못 봤을때 일까요?... ㅎㅎ 저요 결혼하고 애들 어느정도 키우고 다시 일 시작할 때... 만화가 문하생도 했어요...ㅎㅎ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만화가... 그 때 한 달 해보고.. 아.. 이거 난 못하겠다 생각했죠. 걍 난 만화 보면서 행복해 할란다... 창작도 좋지만 이게 보통 작업이 아니구나 등골이 휘겠다 싶어서 집어쳤다는.... 이제는 그리라 해도 감도 안 와요... 그런데.. 그런 기분 있잖아요.. 뭔가를 다시 그려보고 싶고.. 열중해서 표현해보고 싶다는 그 기분... 그것을 신의를 보며 느꼈답니다.. 종종 인터넷에 영장군 모습이 그려져 나오는데 그걸 볼때마다 한 번.. 해 볼까? ...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시도는 안 하고 있어요. 아직도 신의 다시 보고.. 대본 읽고.. 책 읽고... 님들 쓴 글 읽고... 드다 홈피에서 작가님 글 읽고.. 신의 방 기웃겨려보고.... 이렇게 지내도 하루가 후딱 지나가니까요.... 전에는 이런 제가 한심했었는데 이젠.. 이런 제가 너무 귀여워요.. 그래 언제 내가 또 이렇게 자유롭게 드라마에 빠져보겠나.. 수우언니 말대로..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알고 지금 이 순간을 부끄러움 없이 만끽하려구요...ㅎㅎㅎ
    그리고 남자 친구는 저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몇가지 서로 암묵적인 합의가 되어야 할 부분이 있죠 앤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님들이 이젠 정말 가깝게 느껴집니다... 우리 자작나무님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계시는지? ㅎㅎ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3 16:53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저도 어렸을때 만화가를 아주 찰나 꿈꿨습니다. 전 그림솜씨가 없어서 대신 주위친구 중 님과 같은 분에게 그림받고 엄청 좋아했던 아이들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전 아직 중학교때 선물받은 그림 아직 가지고 있어요. ^^ 개인적으로 만화책 좋아해서 한때 자칭 만화계의 대모라고. 이곳에서 그랬듯이 엄청 이야기, 이바구를 즐겼답니다. ^^;;;

    • 자작나무 2013.01.03 18:51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오늘 나름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생일파티는 끝나지 않았어요. 울 식구들끼리의 시간이 남아 있거든요..ㅋㅋ
      남자친구들은 저도 있어요. 남편도 다 알고 있는 친구들이죠.
      둘 사이에 아무런 이성의 감정이 없기에 지금껏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둘 중 하나만이라도 감정이 있었다면 서먹하다 못해 헤어졌을지도...^^;;
      제 남편에게도 여자친구들 있거든요. 다 제가 알고 있는 친구들...
      어떤 친구는 제 남편에게 자기 집안 얘기, 식구들 얘기 하기도 해요. 마치 동성친구들끼리 수다떠는 것 마냥...^^

      전 만화편식도 심했던 것 같네요..주로 로맨틱코미디..순정만화 정도만 봤으니까요...
      기억에 남는 작가는 옛날에 김영숙님, 황미나님..
      그리고...강경숙님(맞나?), 이은혜님, 이미라님...갠적으로 이미라님 작품을 젤 좋아합니다..^^

    • 생머리 2013.01.03 19:02 address edit & del

      저도 순정 만화만 봣어요.. 그런데 제가 오빠와 남동생이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현세 만화나 무협지 같은 것도 보게 됐죠.. 지금도 로맨틱코메디 물은 좋아해요.. 사실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는 이유가 지금도 웹툰을 즐기기 때문이죠... 그런데 신의는 저를 웹툰에서 멀어지게 했답니다... 시간이 갈수록 멀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더 애틋해지고 있으니... ^^

    • 엘리스블루 2013.01.03 21:45 address edit & del

      울 딸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합니다.
      방학인데도
      밤 늦도록....
      집엔
      하얀 종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첨엔 TV 만화 주인공이더니
      이젠 듣도 보도 못한 일본 만화 주인공들이
      방안을 가득채워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ㅠ.ㅠ

    • dream 2013.01.03 23:48 address edit & del

      순정만화, 무협만화, 추리물...가리지 않고 봤네요 저는..ㅎㅎ
      지금도 울 아들들 만화책 빌려오면
      엄마가 먼저 보기전에 볼려고 해요...
      제가 보는게 좀 늦거든요...보던 장면 보고 또 보고...하느라요.
      습자지에 만화그림 베껴 그리기를 얼마나 했는지요..^^

    • 통통배 2013.01.04 10:31 address edit & del

      만화라~~

      최배달이 나왔던 소년 중앙이 생각나는 군요.
      반화방은 초6때 첨가본 후로 푹빠져, 엄마나 동생이 날 많이 찾으러 다녔어요.
      세대차가 나는지 저는 엄희자 만화로 순정만화를 첨 접했는데...
      그 후로는 동생들이 빌려오는 만화로 로멘스 소설을 뺏어보는 정도..
      대신 추리소설과 무협지에 몰빵!
      한국문학전집 1970년 초까지는 작가의 모든 소설을 찾아 읽었답니다.
      철들고 사상전집 한질 사서
      읽어요. 읽는데 죽을것 같아요. 이러면서 반쯤 읽은 후는 포기
      그 이후로는 교육학과 과학관련 그리고 도감외는
      신춘문예와 이상문학수상집과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이나 챙겨보는 정도...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저는 아주 어리버리합니다.
      그래서 아주 신기합니다.
      그래서 님들이 다 멋지고 아름답고, 신기해 보입니다.
      열심히 구경하겠습니다.

    • 수우언니 2013.01.04 11:42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우리는 비슷한 세대....
      엄희자 오랫만에 듣는 이름....
      새소년 잡지하고 김삼이 그린 소년 007도 재미있었는데.
      저도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매년 사서 소장합니다.
      그런데 책도 짐이더라구요.
      매년 정리해서 책꽂이 두개 분량만 남기는 데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 통통배 2013.01.04 17:48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수우님과 비슷한 세대인가 봐요.
      헌데 결정적으로 다른것~
      지는 뺑뺑이 세대!
      박00 덕이에요.
      그리고 김삼의 소년 007에서 빵하고 터졌습니다.
      그쵸! 그것도 아주 재미있었어요.
      그 탓에 철들고 이안플레밍의 007 시리즈 몽땅 읽었다는....

      컴으로 글을 다는대도 오타가 많군요.
      새겨읽어주셔서 감사~~

      저도 책장 2개 이러면서 매년 버리는데
      저는 요즘 울학교 도서관에다 죄다 기증해버린답니다.
      해리포터 전집, 영문판, 스티븐킹 소설 죄다 로빈 쿡 소설 죄다...
      이렇게 한번읽고 말것은 죄다 도서관으로 ....
      최근에 기증한 것은
      윤태호가 그린 미생~~ 4권까지 사서 읽고는 도서관으로 보내면서
      방학중 필독도서라고 클 날렸더니, 다들 찾아 읽고 계셔요.ㅋㅋ

    • 수우언니 2013.01.04 18:06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저는 서울에 살아서 중학교를 최초의 뺑뺑이로
      715 해방동이라고 하지요
      그대신 고등학교는 시험을 보았어요.
      58년생부터 박ㅇㅇ군때문에 고교도 평준화가 되었지요.
      저도 책 기증해요.
      저의 멍탱이 중학교에 도서관에 그애 이름 서가가 있어요.
      저도 출판사에서 책을 많이 받아서 처치 곤란인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기증도 큰일이예요.
      박스에 꾸리고 무겁기는 왜그렇게 무거운지?
      미생 저도 알아요.
      그게 원래 바둑용어에서 나온 말인데....

  13. Helia 2013.01.03 16:31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 저는 미국플로리다주 에서 사는40대. 초록누리님의 리뷰읽으면서 신의폐인이된 뇨자에요.아들에게 한소리 들으면서도 영장군에게 빠져 사네요 .멋진 댓글 읽고 공감이 많이가서 부족하지만 글을 올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초록누리님 .이제 자주들릴께요

    • 생머리 2013.01.03 16:43 address edit & del

      반갑습니다. Helia님.. 격하게 반겨드립니다. 우리 초록누리님 글이 중독성이 있죠? 저희도 다 그렇게 말했어요.. 누리님이 신의 시청률에 영향을 많이 주었을 거라고요.. ㅎㅎ 저도 처음엔 불친절한 드라마만 보고 짜증 났을때 이 블로그에서 많이 위로 받고 힘을 받았거든요.. 여기 있는 임자들도 모두 한 마음이랍니다.. Heli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앞으로 자주 뵈요~~~~!!!!

    • 자작나무 2013.01.03 18:56 address edit & del

      Helia님^^ 반갑습니다~~어서 오세요!!
      자주 들리셔서 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저도 첨에 신의를 잘 이해하고 싶어 헤매다 초록누리님 글에 매료되어 눌러앉아버렸네요..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dream 2013.01.04 00:04 address edit & del

      Helia님 반갑습니다~~~^^
      저는 아들에게만이 아니라 신랑에게도 아직 구박덩어리에요
      신랑이나 아들 있을때는 신의를 보지 못할정도에요..ㅎ
      그래도 꿋꿋하게 신의팬,임자팬이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자주 뵐때마다 반가울거에요...감사드려요 ^^

    • 엘리스블루 2013.01.04 00:47 address edit & del

      여긴 한파주의보에 한파경보까지....추워요
      온화하고 아름답다는 플로리다주에 사시는군요
      Helia님~~ 반갑습니다
      신의폐인에 최영사랑에 이젠 민호군 팬으로.....
      가족들 모두 절 걱정합니다
      민호군 아웃도어 매장에서 가져온 브로마이드
      차마 집에는 걸지 못하고
      차에 실고다니며(매일 함께 달리는 기분이란....)
      뿌듯해서 혼자 실실웃는
      낼 모래 오십인
      엘리스 블루 인사합니다
      꾸벅^^

    • Helia 2013.01.04 00:54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 저는 69년생이에요.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은 한파로 힘든데 이곳 케슬베리는 아침부터 더워서 선풍기 틀고 생활하네요.요즘 30도 가까이되고요.네일 기온이 조금 내려간다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엘리스블루 2013.01.04 01:01 address edit & del

      계사년
      저의 해입니다 ㅎㅎㅎ
      종종 놀러오세요

    • 자작나무 2013.01.04 11:08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의 계산법으로라면
      수우언니의 일년은 4일...푸하하하하~
      왤케 웃기지?? 넘 귀여우심ㅋㅋㅋ

    • 엘리스블루 2013.01.04 14:57 address edit & del

      그것이 그러니까....극적극적^^
      70대 중반부터 '낼 모레가 80이여'하시던 시어머니 계산법 좀....
      그 말씀 들을 때 좀 거시기하긴 했당께요
      슬슬 사투리 모드 나옵니당
      ㅎㅎㅎㅎ

    • 통통배 2013.01.04 17:52 address edit & del

      헬레나님~~
      반갑습니다.
      이곳의 장기입원 환자입니다.
      가끔 중증을 앓고 계시다가 뒤늦게 입원하시는 분들을 뵈면
      더 반갑습니다.
      아주 정많고 지적 재미가 충만한 곳입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엘리스불루님!
      우리 빈잔 말고 채울잔을 생각합니다.
      나이 50을 넘기면 나이에 아주 민감해 집니다.
      저도 늘 호적상 만나이!!! 이러고 삽니다.
      오늘 기점으로 호적상 만나이로는 아직 52...
      진짭니다.

    • 빨강머리Anne 2013.01.04 18:03 신고 address edit & del

      헬리아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하루 지나는 동안 많은 얘기들이 오갔네요^^
      지난 시간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함께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와요^^

  14. dream 2013.01.03 23:38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댓글을 못 읽었고요...헥헥~ 겨우 여기까지 그림자만 쫓아 왔네요

    아꼬운 아이님 신의 편집본(아이패드) 어떤건가요?
    그거 혹시 최영과 은수 장면만 편집한거 맞나요?
    그거라면 제게 좀 보내주실 수 있나요?
    아......안되려나.....
    우선 급해서 댓글 먼저 남기고, 위의 댓글들 꼼꼼히 읽겠습니당^^

    • 빨강머리Anne 2013.01.04 00:10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림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예정일이 언제세요?
      혹시 일정이 가능하면 모임때 가능하실까해서요^^

    • 자작나무 2013.01.04 01:26 address edit & del

      드림님^^
      몸은 괜찮으세요?
      연일 날이 차다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무리하진 마시구요.. 또 뵈요^^

    • 아꼬운아이 2013.01.04 10:53 address edit & del

      드림님.
      방명록에 메일 남겨주시면 연락드릴께요.^^
      요기다 공개적으로 쓰면 안될거 같아서..ㅎㅎㅎㅎ
      날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이쁜 아기 낳은날까지 조심 또 조심하세요^^

  15. 이타카 2013.01.03 23:58 address edit & del reply

    부랴부랴 진도 따라오느라 허겁지겁 댓글보다가 전에 본것같은 내용이... 하다보니 11월자 댓글이더군요... ㅎㅎㅎ

    게이가 나르시즘의 발현이라니... 과연 그럴수도 싶어지네요.. 얼핏 교양과목으로만 접햇던 심리학에서 줏어들엇나...

    이거원 심리학 서적이라도 독파해야 수우님 강의를 따라갈 수 있으려나... 칼융인지...항문기니..어쩌구에 꿰맞추기 어거지라 느껴져 재미없엇던기억만... 근데 수우님 강의는 신의 이야기로 풀어주셔서 그런건지... 어렵고 다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어요..

    • 빨강머리Anne 2013.01.04 00:08 신고 address edit & del

      이타카님
      모임에 오시고 싶다고 하셨죠^^
      제게 멜을 보내주시던가 방명록에 멜주소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 빨강머리Anne 2013.01.04 00:11 신고 address edit & del

      이타카님
      모임에 오시고 싶다고 하셨죠^^
      제게 멜을 보내주시던가 방명록에 멜주소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 Helia 2013.01.04 00:19 address edit & del

      저 부러워요 모임에 가시는분들..사는곳이 올랜도 근처,캐슬베리시에요 한국과의 거리 끝과 끝이라.계획을 잘세워야 해요.^^

    • 자작나무 2013.01.04 01:45 address edit & del

      이타카님^^ 저도 재미있어요.. 수언니님의 눈높이 교육입니다...ㅋ
      천천히 충분히 느끼며 함께 배워요,...
      굿밤되시구요~~^^

  16. Helia 2013.01.04 00:14 address edit & del reply

    생머리님 자작나무님 dream 님 격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해요.

    • 온누리사랑 2013.01.04 01:24 address edit & del

      Helia님..반가워요
      여긴엄청추운데 따뜻한날씨부럽네요
      신의3회에서 은수밥달라 하는모습보고
      입은웃고있는데 텅비어버린 커다란두눈에
      풍덩빠져 여기까지왔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고요
      자주 만나요^^

    • Helia 2013.01.04 01:47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7. 데이브 2013.01.04 01:03 address edit & del reply

    자작나무님^^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려요♥♥
    제가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날을 넘겨버렸네요.
    좀 남다른 뜻깊은 생일이었을거 같아요.
    2013년 며칠동안 제가 좀그랬어요.
    내 나이가 언제 이렇게 되었지?
    제일이 항상 유아와 초등생들을 상대하는 일이라 그들과 생각수준이 같아져서 인지 나이같은거 전혀 생각지 않았는데 앞자리 숫자가 바뀌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인생의 반을 산거 같은데 그동안 잘산건지 앞으로 어찌 살아야할지~~
    앞댓글들 보면 자작나무님 마음힘든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남은 반인생은 웃고 즐기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생일 축하글 적으려다 넋두리까지 하게 됐네요.
    진심 생일축하드려요.

    • 자작나무 2013.01.04 01:36 address edit & del

      데이브님^^
      축하와 격려와 응원의 글 넘넘 고맙습니다!! ^^
      가장 힘들고 가장 순수하고 행복한 일을 하시는군요..
      저도 한 때는 어린이집,유치원, 학원에 과외까지...ㅋㅋ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도 안 떼고 온 아기 기저귀 떼서 보내고, 초등학생 과외시켜 중학교 보내고...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몸은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데이브님도 앞으로의 삶에 기쁨과 행복이 더욱 넘치시길 빌어요.
      저두 다시 일어날 겁니다.. 새로운 터닝포인트라 생각하거든요.^^

    • Helia 2013.01.04 01:50 address edit & del

      저도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자작나무님
      자작나무하니 광활한 러시아가 떠오르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멋진 댓글 또 기대해도 되겠지요?

    • 자작나무 2013.01.04 09:59 address edit & del

      멋진 댓글이라니 너무 황송하옵니다, Helia님 ^^;
      님도 새해 복 듬뿍 넘치시길 바래요.
      광활한 러시아가 무색하게 전 너무 조그맣고 좁네요...ㅋㅋ
      근데, 님 넥은 한글로 어케 읽지요? ^^;;;

    • Helia 2013.01.04 10:12 address edit & del

      제가 그리스신화나 북유럽, 롬 신화를 좋아해서 여신이름을 사용하네요. 헬리아에요

    • 자작나무 2013.01.04 10:19 address edit & del

      와우~~여신이셨구나...^^
      그럼 우리 누리방에는 두 분의 여신님이 계시네요..
      이시스님과 헬리아님^^
      좋다!!!!! ㅋ

    • 수우언니 2013.01.04 10:56 address edit & del

      여신 컴플렉스에 걸린 인간도 하나 있습니다.
      나요!! 후다다다~~~~~~~~~~~~닥

    • 자작나무 2013.01.04 11:19 address edit & del

      ㅋㅋ 알지요, 자칭타칭 수우언니 여신님^^
      그럼 트리플로 가지요..ㅋㅋ
      음..어째 자칫하다간 새 종교 탄생할 냄새가 스멀스멀~~~ㅋㅋㅋㅋ

    • 수우언니 2013.01.04 11:23 address edit & del

      데이브님^^
      팬클럽 데이브에서
      민호군 이번 수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모두 한마음으로 민호군 잘했다 인가요?

    • 수우언니 2013.01.04 11:24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 지금 여기 있는 거야?

    • 자작나무 2013.01.04 11:35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왔다갔다 중..^^;;;
      제가 어디에 있을까요??

    • Helia 2013.01.04 11:38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네 디즈니랑 가까워요 .
      왕언니이신 수우언니님 만나뵈서 너무 기쁘네요.추운날시에 감기조심하세요^^

  18. 헤일로 2013.01.04 09:13 address edit & del reply

    수우님, 저도 여지껏 본 제일 멋진 남자가 게이였어요
    뉴욕에서 일할 때....
    사장님이 그 회사랑 계약안하고 넘버 원 회사랑 계약한다고 했을 때 슬픔이..ㅠㅠ ㅋㅋ

    • 헤일로 2013.01.04 16:43 address edit & del

      그러게나 말여요
      정갈하고 우아한 남성의 아름다움이었어요
      넋놓고 쳐다봤었더랬죠^^

      오늘 무릎팍 도사 보니 워쇼스키 형제가 남매로 바뀌었네요^^
      클라우드 아틀라스 혹시 보셨어요?
      어떤 영화일지 궁금~

    • 수우언니 2013.01.04 16:49 address edit & del

      배두나도 나온다는 그 영화이지요?
      저도 아직이요!
      개봉했나?

  19. 헤일로 2013.01.04 09:13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들 계시는군요 ㅎㅎ

    자작나무님 생일이시군요 축하드려요!^^
    전 자작나무 하면 차이코프스키라는 영화가 생각나요
    어린 주인공이 가족이랑 떨어져 기숙사 들어가는데 자작나무 숲길을 마차가 질주~~!
    피아노협주곡 1번 울리면서 외롭고 슬프면서 장엄한 맹렬함의 느낌이 화면 가득..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에 대한 느낌이 그래서 자작나무랑 연결되곤 해요^^

    • 자작나무 2013.01.04 10:03 address edit & del

      헤일로님^^
      올만에 오셨네요~~이힛^^
      축하 고맙습니다.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
      음...차이코프스키라...전 그저 음악가로만 알고 있는데, 영화도 있단 말이죠? 내가 모르는 걸 보니 아주 오래된 걸거야.....그쵸? ^^;;
      기회되면 찾아 봐야겠어요...
      외롭고 슬프고 장엄한 맹렬함이라....제가 좋아하는 감정이긴 한데 별로 안 좋은...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그리고 자주 오세요..ㅋ

    • 헤일로 2013.01.04 16:45 address edit & del

      그쵸...좀 버거운 감정이죠?^^
      전 중국에 대해서는 감흥이 안 일어나는데
      러시아는 유독 남의 나라 같지 않은 느낌이 ㅎㅎ

  20. 자작나무 2013.01.04 10:07 address edit & del reply

    거기..있어요?
    오늘은 6회로 가나요?
    오늘도 한국은 엄청 춥다면서요? 한강도 얼었다는데...
    에궁...뭐가 이리 날마다 춥다냐...다들 건강 조심...
    저 먼저 6회로 가 있을께요..^^

  21. 주원엄마 2013.11.18 17:53 address edit & del reply

    아마도.. 제가 신의에 빠지게 된 것이..
    5회 마지막 부분인 것 같습니다..
    결정적인 계기죠..
    은수를 구하기 위해.. 기철네 집에 가서..
    정면돌파하고.. 자물통을 칼로 친 다음에..
    바로.. 이장면..
    미닫이를 양 옆으로 밀어졎혔을때..
    바로 그 타이밍..
    꺄~~~~약!! (속으로만.. ㅋㅋㅋㅋㅋ)
    소리를 질렀답니다..

    넘 남자답고 멋있고.. (그 다음부터는 완전 신폐 되었다는.. )
    죽음 앞에서 돌아왔을 때의 대장은..
    그 전까지의 대장과 다르죠..
    확실히.. 변했습니다..

    왜냐?!

    그것은 찾던 것을 찾은 후의 모습이랄까요..
    자기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대장은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은수를 지키기 위함이었고..
    은수를 보내기 위함이었지요..
    (그런데 사실.. 저는 은수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2회에서 잡았잖아요.. 왕의 명령으로.. 그건 신하로서의 임금의
    명을 지킨다는 뜻도 있었지만.. 내면으로는 자기 감정에 충실했던
    것으로 보여져요.. 대장의 마음은 대장도 모르는 사이..
    이미 은수에게 향했던 거죠.. ^^;)

    암튼.. 5회 마지막 부분 때문에..
    제가 완전히 신의 폐인(신폐)이 되어서 오늘까지..
    이렇게 헤매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푸하하하하하..

    진짜로 다시 보니 정말 좋네요..

    다음 회부터는 내일.. ^^;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2012.11.18 14:25




처음이다. 스승님과 그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 낸 것이... 누구에게도 밀하고 싶지 않았던 그 어느 봄 그 날, 지금도 눈을 뜨면 너무 생생해서 보낼 수가 없는 그들...그리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나를...

나는 그로부터 쭉 잠을 자고 있었다. 그래야 살아졌다. 잠을 자는 동안만큼은 잊을 수 있었다. 가끔 꿈속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있으면 안되느냐고 간청을 해보지만, 스승님과 그 아이는 고개를 저으며 미소만 지을 뿐이다. 이젠 꿈에도 잘 보이지 않는 스승님과 그 아이, 그 이유를 나는 어렴풋이 알아가고 있었다. 스승님과 그 아이는 오래전에 나를 놓아주었다는 것을...  

그러나 여전히 나는 그들을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채워지지 않은 빈자리, 함께 했던 시간들, 내나라 고려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도 좋았던,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던 뜨거움을 어디서 무엇으로 다시 채울 수 있을까? 내 얼어붙은 심장은 그렇게 오랜시간 꽁꽁 얼고 있었다. 죽은 사람처럼 그렇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은 왕,

죽을 때까지 입밖으로 내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를 들으시면 납득하시겠습니까?

그 분께 빚이 있습니다.

 

왕비마마의 부르심을 받고 왕비마마 처소로 간 나는 뜻밖의 말에 멍해 있었다. 똑같은 말, 그 분이 했던 말과 똑같은 말씀을 하신다. "죽지마라, 그대 왕비의 명이다", 그분도 같은 말을 했다. "죽지마요".

 

***본방에서 놓쳤던 최영의 감정선이 다시 보니 달리 해석이 되더군요. 노국공주가 최영의 이마에 손을 올리고 열을 재자 얼음땡되어서 긴장하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노국공주와 최영, 공민왕을 삼각관계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읽었거든요. 그런데 노국공주의 말에 멍해했던 것은 은수의 '죽지마요"라는 말이 오버랩되어서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볼수록 이민호의 연기는 깊이와 캐릭터 해석에 혼신을 다했다는 생각에 감탄 또 감탄하게 되네요. 4회 5회에 걸쳐서 나오는 매희와의 회상씬(최영의 꿈속)을 보면서는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정말 중증입니다. 미쳤나 봅니다ㅠㅠ)  

선혜정 독살 현장에서 나온 밀지, 기철의 함정임이 분명하다.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지만, 기철이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미이다. 새 왕에게 반역을 기도하는 자들을 처리했다는 명분을 얻고 새 왕을 좌지우지하려는 속셈이다. 판단은 왕의 몫. 기철에게 무릎을 꿇든지 싸우든지 둘 중 하나. 나에게 물어보면 내 대답은 당연히 싸움이다. 허나 입밖으로 내지 못했다. 궁을 떠나기 위해서는 관여해서는 안된다.

밀지의 비밀, 기철의 함정이다. 선혜정의 중신들을 독살하고 생색을 내 새왕을 수중에 넣으려 함이리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새왕이 알아서 할 일이고... 밀지의 비밀을 밝혔으니 임무는 끝이라고 궁을 나가도 좋다는 윤허를 기다리는 나에게, 새 왕은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고 허락하지 않는다.  

영민한 왕이다. 누구와 싸워야 하는지는 알려줬지만, 왜 싸워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알려주지 않았음에 대한 지적이리라. 전하는 나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었던 것이다. 왜 싸워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우리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전하와 내가 같은 답을 구할 수 있을까... 같은 길을 갈 수 있을까... 조금씩 조금씩 전하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궁을 나가려는 이유를 임금은 벗으로 청한다고 했다. 왜였을까? 그냥 왕을 설득시키려면 그 방법 밖에는 없었지만, 내가 떠난 후 남을 내 형제와도 같은 우달치 아이들을 부탁하고 싶었다. 그 날 매희를 지키고 가버린 내 스승님처럼 그렇게 나는 우달치 애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을 성왕처럼 대하지 말아달라는, 왕을 지키는 우달치들을 전하도 지켜달라는,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간청이었다. 

 

"신은 적월대 대원이었습니다. 내나라 고려를 지키겠다는 뜻 하나로 모인 부대, 아비를 잃은 후 떠돌던 나를 받아준 대장은 내 두 번째 아비였고, 대원들은 내 형제, 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아이, 차마 이름을 부르기도 힘이 드는 매희, 그 아이는 나의 동지였고, 나의 나의 첫 연정이었습니다. 지켜줘야 하는 사람, 꼭 지켜줘야 했던 그 아이를 나는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내 옆에 꼭 붙어 있었는데도, 나는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충혜왕의 패악에 목숨으로 적월대를 지킨 스승님, 나는 검을 들지 못했다. 수백번도 더 생각한다. 매희를 농락하는 왕을 향해 검을 빼지 않을 것이 잘한 것이었을까? 그날 매희를 지켰어야 했던 것일까? 그랬더라면 나는 이렇게 죽은 듯이 살아가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기다리고 있는 적월대 대원들을 생각하라는 스승님의 유언에, 어렸던 나는 사람같지도 않은 왕이라는 자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내 목숨 하나 버리는 것은 아깝지 않았으나, 생사고락을 함께 한 적월대 내 형제 누이들을 개죽음으로 몰 수는 없었다. 내 눈에서는 분노가 흘렀고, 분노는 차디찬 피가 되어 무릎에 고이고 있었다. 왕에게 충성은 언약하며 무릎을 꿇은 그 자리에서 나는 피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것만이 대원들을 지킬 수 있었기에... 그리고 그날 나는 그들과 함께 죽었다.

 

그 아이 아직 보내지 못했습니다

 

매희가 떠났다. "뒤는 걱정마, 언제나 니 뒤엔 내가 있으니까", 그 아이는 내 뒤에 항상 있겠다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했다. "절대로 내 눈밖에 벗어나지 마라, 그래야 내가 널 지켜주지", 그 아이와의 약속을 나도... 지키지 못했다.  

내게는 봄이 없다. 그날 성상께서 부르신 그 어느 봄날과 함께 내게 봄도 함께 가버렸다. 스승님과 매희 그아이와 함께 내 봄도... 그래서 나는 늘 겨울 속에 산다. 매서운 바람이 잦아들고 봄이 오면 온몸에 한기를 느낀다. 잔인한 봄이 오고, 가고, 또 오고, 또 가지만, 나는 봄을 거부한다. 그렇게 내 삶에서 나는 봄을 버렸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겨울 꽁꽁 언 호수에서 산다. 봄이 두렵다. 그로부터 7년 나는 겨울보다 추운 봄의 계절에 살고 있었다. 매희야, 나 너무 춥다...  

들꽃이 만발한 봄 어느 날 너의 채찍이 나를 향해 날아오던 그 들판, 나는 언제나 그곳에서 너를 만난다. 잡으려고 하면 바람에 날아가 버리는 너를 붙잡기 위해, 나는 그 들판 언저리를 매일 서성인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네가 서있을 것만 같아서... 봄바람처럼 따뜻한 너의 숨결, 꽃처럼 아름다운 너의 미소가 멀어져 간다. 어제는 그제보다 더 멀리, 오늘은 어제보다 더 멀리 그렇게 멀어져만 가는 너...

검에 매달아놓은 너의 두건, 너를 만지고 느끼고 함께 숨쉬고, 그래서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언제나 네가 내 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너를 보내지 못하는 것이 혹이나 너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혼자있을때 가만히 너의 두건을 만져본다. 대답없는 너, 매희야 듣고 있지? ... 보고 있지?  

그리고... 매희야, 알고 있지? 그 분을 쫓고 있는 내 모습을... 그 분을 향해 달려가는 있는 내 마음을... 

 

나 그분에게 빚을 졌다. 그 분 돌려보내야 겠다. 그래서 살아야 겠다. 그 분 지켜주기로 한 내 언약, 매희 너는 지키지 못했지만, 그분은 꼭 지켜줘야겠다. 매희 너라도 그렇게 했으리라는 것, 그렇게 하라는 너의 미소가 허락임을, 나 믿어도 되지?

너무 오랫동안 너를 붙잡고 놓아주질 못했다. 그것이 나를 위함이라는 것, 내 미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너와 스승님을 편히 보내지 못했다. 이젠 너를 놓아주려 한다. 나 그래도 될까?

 

*** 최영의 과거를 하나로 묶어 정리하다보니 4회 5회 내용이 섞여있습니다. 4회와 5회 리뷰를 함께 올께 올리니 어느 것을 먼저 읽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0 Comment 121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시실리 2012.11.18 20:54 address edit & del reply

    일에 치이고 생활에 지친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의... 최영... 이민호... 누가 나도 좀 지켜줬으면.. 마구마구 기대고싶은 힘든 11월입니다~~ 그래서 쉽게 놓치지 못하는듯... 초록누리님도 힘드실텐데, 글도 올려주시고.. 에너지 만땅 충전하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12.11.19 02:25 신고 address edit & del

      우리 대장이 있잖아요, 현실에서 보기 힘든 사람이지만 ㅠㅠ
      저도 요즘 계절탓인지 몸이 쳐지고 마음도 다운되고 그렇답니다.
      11월 하니까 한해가 벌써 다갔구나... 새삼 느껴지네요.

      신의가 있어 이 가을 또다시 감성충족시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시실리님 아자아자 화이팅!

  3. 흐르는강물처럼 2012.11.18 21:44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저를 또 울리시는군요...ㅠㅠㅠ
    스승님의 마지막 부탁을 지키기위해 살아온 7년.
    얼음장처럼 차가운 심장으로 살아 버틴 7년.
    벗으로 묻는다 합니다..왕이
    조금씩 서로를 알아갑니다.

    저도 노국공주의 행동을 보면서 첨에는 깜놀했습니다.
    다시 보니 노국공주의 맘과 영의 표정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주말내내 집안에 콕 박혀 제가 뭘 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온전히 내 맘을 신의에 다 내어주기에는 주말이 너무 짧습니다...ㅎㅎㅎ

    • 초록누리 2012.11.19 02:23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이 글 정리하면서는 감정몰입 많이 했어요.
      매희와의 회상씬이 워낙 적은 분량이라 최영의 감정을 거의 각색을 하다시피 해야 해서...
      최영이라면 매희를 보내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젊은 최영의 모습, 완전 뿅뿅 사랑스러워요.

  4. 통통배 2012.11.19 11:23 address edit & del reply

    7년이면 얼마나 긴 시간일까요?
    내 지난 7년을 돌이켜 보니 그래도 잊기는 힘들었을 시간인것 같군요.
    7년 아니라 10년이라도....
    최영은 복받은 사람이라는...
    은수라는 하늘사람덕에 벗어날 수 있었다는....
    내 지난 7년을 돌아보는 아침입니다.
    누리님께 감사~~~

    그리고 온전히 한사람에게 몰입하면 질투같은거 안합니다.
    그냥 온전히 다 수용하게 되니까요? 그게 숭배로 이어지는 거지요.

  5. 겨울사과 2012.11.19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ㅠㅠㅠ 오늘은 7년 세월의 최영의 맘과 아주 짧게 나왔지만 행복했던 매희와의 추억에 젖어봅니다....에효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맘도 꾸리꾸리하고.....ㅠㅠ 누리님 글로 위로 받습니다.

  6. 수우언니 2012.11.20 16:02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이 길어질 것 같아 기다렸다가 댓글 말미에 씁니다.

    초록누리님께서 재리뷰를 쓰신다고 했을때
    제가 든 생각이 누리님께서 감정선을 따라가시면
    저는 드라마의 서사구조를 따라가면서
    최영의 통과의례들을 정리하면서 신의를 떠나보내야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누리님의 리뷰를 꼼꼼이 읽어보면
    제가 구태어 통과의례를 언급 할 필요없이
    감정선을 충실히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송작가님이 곳곳에 쑤셔놓은 상징과 은유들을
    제가 느꼈던대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리님이 쓰시는 관점과는 다르게 ...어떻게 보면 문화사회학 적인 관점이랄까?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1. 은수는 왜 빨간 머리일까?
    #2. 대장은 왜 푸른 옷을 주로 입을까?
    #3. 은수는 왜 납치라는 방법으로 고려에 오게 되었을까?
    #4. 은수는 어쩌다가 대장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작가님 생각은 모르니 쩝~

    은수의 붉은 머리는 북아프리카 알제리를 중심으로 내려오는
    사막의 전승에서 그 중심 모티브를 차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전승의 내용을 간략히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 사막의 거센 모래 바람을 뚫고 흰옷의 여인이 걸어나왔다 .
    희디 흰 피부, 크고 동그란 눈, 바람에 날리는 그 여인의 머리카락은
    태양 같이 불타는 붉은 색이었다."

    중략.....
    소리없이 여인을 따르는 바람같은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큰키에 마르고 푸른 피부의 사내는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주위를 살피며
    그 여인을 부축하였다.
    여인의 몸은 만삭이었다.그들은 곧 사라졌고 ...
    이튿날 여인은 바람의 돌 앞에서 해산을 하였다 .
    외지에서 온 그 여인의 이름은 카르(혹은 까르)였다..

    외지에서 온 여인(카르) = 하늘나라에서 온 여인(은수)
    이 이름에서 영어의 진홍색을 뜻하는 Cardinal 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전승은 카르타고의 여왕 디도 까지 이야기합니다만. 우리는 여기서 줄입니다.

    푸른 피부를 가진 사막의 사내는 현재는 투와레그족을 의미한다고 하지만
    저는 푸른 옷의 단벌신사 우리 대장이 떠올라 속으로 웃었습니다.

    카르의 보호자(푸른색 피부)=은수의보호자(푸른색의 옷)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옷은 제2의 피부"라 했으니
    피부와 옷을 등치 시켜도 될듯 (내 맘대로)

    그럼 왜 은수는 납치라는 방법을 택하여 고려로 왔을까?
    물론 그래야 말이 되기는 하지만..제발로 올 수는 없지만.

    ( 저처럼 못된 시청자는 에이.이거 스포잖아.
    신부 납치 모티브를 빌려왔군. 그래서 저는 해피 앤딩을 믿었는데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바람에휘청~
    초록누리님께서 해피엔딩이라 믿고 계셔서 저도 안심)
    그래야 다음번도 설명이 되겠지^^
    신부 납치의 모티브는
    동서양 어디에나 흔히 보이는 혼인 관습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영화 중에 7인의 신부라는 영화가 있는데
    거기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은수는 어떻게 대장을 사랑하게 되는가?
    운명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는 시작은 스톡홀름 신드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어이없다고 댓글 다시면 바로 삭제할께요.

    • 자작나무 2012.11.21 01:20 address edit & del

      와~~ 수우언니님...그럴 듯해요....나름 솔깃한 내용이네요..
      송작가님도 그런 내용을 염두에 두고 하신 걸까요? 그렇담 이건 완전 대~박!!!^^
      그 스톡홀름 신드롬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 Monica 2012.12.08 02:03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의 이국적이고 서사적 묘사를 통해서 난 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나 떠올릴뿐이고~~ㅎㅎ

    • 하은마미 2012.12.12 23:10 address edit & del

      잘 읽었습니다.. ㅎㅎ 좋아서요 이렇게 찾아다니면서 알아가는것도 좋아서요..

  7. rahnn32 2012.11.20 16:20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수우언니님도 정말 대단 하세요!

  8. 수우언니 2012.11.21 14:27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어이 없다는 댓글이 달리지않아서 삭제는 안하고
    약간 부연 설명을 하고 스톡홀름 신드롬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저도 처음부터 은수의 붉은 머리를 집중한 것은 아니예요.
    단지 자꾸만 "그 머리 좀 .."하면서
    대장이 은수 머리에 신경을 쓰니 ...어라 머리에 뭔가 있나
    이렇게 된 거예요.

    우리의 모든 시선은 그저 대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매여있는 지라.

    그래서 다시 1회를 돌아가서 보았지요.
    그러다가 작가님이 하늘의 여인이라는
    다른 이미지가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하다가
    혼자서 여기까지 북치고 장구치고 온 거예요.
    붉은 머리 여인은 지중해를 건너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한 해상무역
    국가 페니키아를 상징한다고도 해요.
    별로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니 패스~~~

    여기서 오해가 없도록
    카르를 호위하던 푸른 피부의 그 사내는 호위일 뿐
    남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작가님이 신부납치 혼인관습을
    다시 차용하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장은 호위하는 사내이기도 하지만
    남편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자 그럼 스톡홀름 신드롬이 무엇인지 설명할께요.
    간단하게 말하면 납치된 인질이 납치한 범인과
    정서적으로 동질감과 공감을 갖게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1927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생긴 신드롬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신드롬의 의미가 확장되어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갖는 정서적인 공감과
    더불어 의존성까지도 포함하는 비정상적인 정서를 의미합니다.

    매맞는 아내들 학교폭력 왕따의 문제가 계속 악순환이 되는 원인도 이런 것에 있지않은가
    많은 연구들이 그렇다고 결과들을 내놓는데 무서운 것은 의존성입니다.

    그러니깐 은수의 경우 다시 돌아가기위해서는
    대장이 필요하고 대장에게 의존하고
    대장은 더 멋지게 돌려보내준다고 하고
    그래서 시작은 이런 의존성에서 시작 되었지만
    결국은 수없이 많은 타임슬립을 감행하면서
    대장을 찾아온 은수가 미래이지만 과거의 은수의 사랑이 그 둘을 구원하네요.

    • 자작나무 2012.11.21 18:23 address edit & del

      아, 스톡홀름 신드롬이 이런 거 였군요...
      사실 수우언니님도 예를 드셨지만, 그 신드롬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거 같아요...쉽게 보면 일상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살며 부딪히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거창하진 않아도 어쩌면 조금씩은 그런 신드롬의 관계가 있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뭐...드라마상에서도 남녀 주인공들의 만남이나 엮이게 되는 내용들도 보면 다분한 것 같고요...
      와~~또 하나를 배워갑니다...
      수우언니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쵝오!!^^

  9.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2 13: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과거로의 회귀! 7년간의 잠에서 영이가 원했던 것은 고려! 우리나라를 지킨다는 그 절대적 믿음하나과 신의의 스승과 사랑의 매희를 가졌던 행복의 시간이었지요. 그때의 영은 장난꾸러기, 철부지 영이었을 겁니다. 그래도 되는 시기였으니깐요. 더러운 술수는 스승이 커버했을 것이고 오누이같은 연인이 영이의 빈곳을 지켜줬으니 영이는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었겠지요. 그때의 영을 잠깐 밖에 보지 못한 것이 오늘 느낀 아쉬움이네요.

    • 레드 나이젤 2013.01.02 19:44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저도 영이 당연히 원하고 원했던 것은 고려
      내 나라를 지킨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영은 7년전의 그 일로 그 믿음 그 생각들에서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영은 잠만 자게 된 것이 아닐까요....?
      자신은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구해야 한다고 적월대로 들어갔고 그래서 그 힘든 임무들도 하나 하나 지켜나가고 있었는데....그 왕, 나의 스승 나의 연인을 죽게 한 왕이 있는 곳....또 그 와 같은 왕을 만들지도 모르는 암울한 현실의 고려 그 속에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얼까....내가 지킬려고 맹세까지 한 내 여인도 지키지 못했는데.....라는 생각들이 영에게서 실망과 죽음과도 같은 잠을 자게 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어요......
      저도 영의 그 순수한 웃음이 많은 매희와의 시간들을 많이 보여 주지 않아 아쉬웠어요......지나고 보면 신의는 정말 24회로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는 드라마인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쉽다....만 되뇌이네요......ㅠㅠㅠ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2 22:20 신고 address edit & del

      앗...레드나이젤님...지송해요... 폰으로 적은 것이..제가 잘못썼어요 ㅠ.ㅠ 7년전의 영이는 신의의 스승과 사랑의 매희와 더불어 함께 지키고자 했던 고려...단 하나의 목표를 놓고 스승과 사랑이 함께 달려갈 수 있었던...(아무런 생각없이 의심없이) ... 이런 뜻이었는데..
      다시한번 지송합니다. ㅠ.ㅠ

    • 레드 나이젤 2013.01.02 23:44 address edit & del

      아니 저도 이시스님과 동감하는데...
      이런 생각도 있지 않을까 하구요 딴지 건 거는 아닌데...지송하다고 하시니 제가 더 지송한대요.....ㅠㅠ
      글고 폰으로 댓글 달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 맘에도 공감 한 표!ㅎㅎ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2 23:48 신고 address edit & del

      철원의 칼바람을 이기고 계시는 레드 나이젤님...
      님의 공감에 감사...^^

  10. happygael 2013.01.02 20:45 address edit & del reply

    수우언니님~ 전 수우언니님의 글에서 민호군이 정말로 크고, 넓고, 깊은 사람이 되길 원하신다는걸 느꼈습니다~

    • happygael 2013.01.02 21:08 address edit & del

      저 또한 수우언니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11. 수우언니 2013.01.03 01:21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에서 쓰겠습니다.
    왜 영은 매희가 죽은 후에 검집에 매희의 두건을 매달고 다녔을까?
    매희에 대한 그리움 자책감?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이 이런 것입니다.
    인간 본질에 대한 고민들,,,,
    참 김태희가 비하고 열애설이 났네요.
    s가문에서 태희를 밀어내기로 결정이 났던데 이게 그거였군요,,
    초록누리님께서 재리뷰 글에서 상처의 극복은 버리는 것이 아니고
    가지고 가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 가지고 가면 안되고 버려야할것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영이 매희에대한 상처를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이렇게되어야합니다.
    영이는 매희에 대한 그리움은 온전히 가지고 가고 자책감은 버려야합니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표현하면
    일차 감정은 지키고 이차 감정은 버려야합니다.
    여기에서 일차감정은 우리가 어떤 사람 혹은 어떤일에서 일어나는
    첫번째 정서를 일차감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차 감정의 결과로서 일어나는
    또 다른 감정을 이차감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저는 <보고싶다>를 보러갑니다.
    지난주 목요일 방영분 올레 티비로 봅니다.
    자작나무님^^
    생일 축하드려요,!!
    미역국을 손수 끓이려하니 어머니 생각나시지요?

    • 자작나무 2013.01.03 01:33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일차감정과 이차감정에 대한 강의를 더 듣고 싶네요...
      뒷 얘기가 더 있을 것 같아서....기다려 볼랍니다...ㅋ
      젤 먼저 생일축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쁩니다^^*
      그러게요...대학 입학하면서 집 떠나 온 후 늘 제가 끓였던 것 같네요....
      지금도...끓고 있는 미역국을 보며 멀리 계신 엄마께 당신 딸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살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속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 룩소르의 이시스 2013.01.03 01:36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전 생일축하글을 4회냐 5회냐 어느 쪽에 남겨야 하나 소심한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ㅋㅋ
      겨울에 태어난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사람...^^
      축하드리고 내일 하루 하고싶은 대로...생활하시길 빌게요.^^

    • 자작나무 2013.01.03 01:42 address edit & del

      에잉~~ 이시스님^^
      의외로 소심???ㅋㅋㅋ 별걸 다 망설이시고....은근 귀여우심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낼께요^^

    • 초록누리 2013.01.03 01:4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듣고 싶어요.
      그런데 어떤 말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우언니님이 은사님의 가르침 상처와 정체성에 대한 말씀도 새록새록 더 이해가 되고...

      자작나무님^^
      생일 축하해요.
      겨울에 태어나신 분들이 많네요.
      노래 '겨울아이"로 생일선물 대신해도 되죠?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눈처럼 깨끗한~~~~"

    • 자작나무 2013.01.03 01:55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축하노래 고맙습니다...누리님의 음성지원이 되는 기분...
      분명 낭랑하고 맑은 음색의 노래..ㅋㅋㅋ
      아프지 마세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09:45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저도 일차감정과 이차 감정에 대한 얘기를 더 듣고 싶네요...
      모든 상처에 대해서 그래야 하는 건가요?
      사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모든 학문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구체적으로 지켜볼 수 있는 인간 몸에 대한것도 사실 아직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는 더.....
      특히 상처부분은 밝히려하지 않는, 감추려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정말 악화되어 드러난 부분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라서 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개취를 보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네요....
      예전같았으면 그저 사랑에 집중해서 봤을텐데....
      매희와의 사랑도 사랑뿐만이 아니라 상처, 각성, 지킴홀릭등
      여러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니까요^^

      왠지 매희 얘기를 이 4회에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통통배 2013.01.03 10:37 address edit & del

      참 늦은 나~~
      위에 미역국을 혼자 끓여야 한다는 글을 보면서도
      아~ 미역국 맛있지! 그랬답니다.
      자작님
      생일 축하합니다.
      지혜와 경륜은 한살만큼 더 가져가시고
      주름살과 뱃살은 한살만큼 빼셔도 됩니다.
      제가 말한거니까 믿으셔도...ㅋㅋ

      겨울아이의 멋진 느낌 그대로 가지고 가셔도...
      지금 창밖에는 멋진 설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기온 영하 17도 철원에야 못비기겠지만
      집에서 출발할때 13.5도였는데 언덕위 학교에 오니까 이렇게 추워지는 군요.

    • 솔누리 2013.01.03 10:46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저도 오늘 미역국 끓였습니다. ㅎㅎ (울남편 생일 이예요)
      생일 축하드려요.. ^^

    • 수우언니 2013.01.03 11:29 address edit & del

      앤님^^
      때로는 사랑도 상처가 된다면 ...
      뭔말인지 이해가 되시지요?
      심리학에서는 단어들을 좀더 광의의 의미를 사용하기때문에 ....

    • 초록누리 2013.01.03 11:30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우리 대장과 매희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좀 풀어주시와요^^

    • 수우언니 2013.01.03 11:55 address edit & del

      매희가 분량이 너무 적게나와서....저도 고민 중,,,,
      제가 요즘 드라마 작가에게
      캐릭터 심리자문을 하고 있는데...ㅎㅎㅎ
      저는 2012년의 최고의 드라마는 <신의>가 아니라
      <응답하라>입니다. <신의>는 최악의 드라마입니다.
      부디 깊은 뜻을 살펴주소서....

      민호는 아직 애송이 이다 . 그래서 나는 좋다
      김명민보다 이범수보다 연기를 못해서 좋다.
      그의 수줍음이 좋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나는 가슴이 설렌다.
      나는 이번 <신의>로 그가
      허벅지에 상처-제2의 자궁을 갖게되었다고 본다.
      그동안 너무도 탄탄대로를 달려 온
      그에게 이 상은 많은 것을 돌아보게할것이다.
      아니 꼭 해야한다 .
      그래서 나는 이번 상은 민호에게 준 상이 아니라
      드라마<신의>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
      무척 걱정했는데 그래도 민호군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 여름 최영 대장으로 살 수 있어서 ....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 레드 나이젤 2013.01.03 11:56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
      미역국 챙겨 주실 분은 멀리 계셔도 마음으로 챙겨 주시는 분들이 많아 부럽!
      부러우면 지는 거라던데!...졌어요.인정!
      통통배닝 철원은 지금 영하 22도예요
      이 바람속에 나가게 되면 얼굴이 떨어져 나갈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날씨에 바깥에서 자는 사람도 있으니까....참아야지 하며 살아요!
      수우 언니님의 뒷 얘기가 더 듣고 싶어요!

    • 자작나무 2013.01.03 18:13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덕담대로 지혜와 경륜은 더, 주름살과 뱃살은 빼고....싶지만...현실은 반대라...^^;;;
      오늘 엄청 춥다고 하던데 통통배님도 감기조심, 길조심하세요~~!!^^

      솔누리님^^
      와~~남편분과 생일이 같군요...근데 전 양력인데...^^;;
      축하 감사드려요..^^

    • 자작나무 2013.01.03 18:16 address edit & del

      레드 나이젤님^^
      축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올 생일은 여기 누리방식구분들이 다 챙겨 주셔서 너무 풍성하고 배부릅니다...ㅋㅋ
      이런 날도 다 오고...그저 감격스러울 뿐....ㅠㅠㅠ
      그러니 나이젤님도 생일이 언제신지 어여 신고하세요. 축하해드릴께요...!! ^^

  12. 온누리사랑 2013.01.03 01:30 address edit & del reply

    며칠 만에왔더니 어디로낑겨가야할지모르겠네요.먼저 새해인사부터해야할게요.
    초록 누리님 수우언니님 빨강머리앤님 자작나무님 이쁜옥이님 연애하느라고바쁜가 모니카님 ..이시스님 진규맘님 아꼬운아이님 아름다운 산책은 우체통에있다 멋진걸님 레드나이젤님
    앨리스블루님 통통배님 생머리님 쪼매난이쁜이님 지나주님 만두만두님 이타카님 그랑제떼님
    라니님 용지님 울아들하고가까운곳에계시는 드림님..
    첨에는 최영 앓이로 그다음은 신의앓이로 이제는 누리앓이를하고계시는 우리님들 정말격하게사랑합니다 새해는모두 행복합시다^^ 넘치도록요.오란곳은없어도 가야할곳은많은..새해 0시부터계속 친정으로 여기저기 쑤시고다니느라 격하게바빴네요.
    댓글 읽는데만 하루반나절은걸릴것같은데요 ㅎㅎ
    울민호군 외롭고 쓸쓸했을 시상식..
    여기 누리방 누나들이 격하게사랑하고있으므로 부끄러워마세요
    2012년 가을겨울 초록 누리님 편안한 리뷰글 그많은댓글들.
    행복했습니다 계속 쭈욱 이어가겟습니다
    ..앤님 2월2일 만남 접수했답니다
    이런만남 주선하고 연결하는거 쉽지않은일인데 애정없으면 안되거덩요
    이제 자야겠어요 사랑방.. 님들 잘자요
    수우언니님 늦었지만 개의치마세요 우린 언니맘 다알고잇으니까요

    • 초록누리 2013.01.03 01:39 신고 address edit & del

      온누리 사랑님^^
      누리앓이는 빼주세요~~~

      전 시상식 보면서 야왕이었나? 조인성, 송혜교 주연...일단 그거가 끌렸고요(1월에 시작한다고 해서), 아마 새 드라마 리뷰는 지금 드라마들 끝나고 새로운 드라마로 뵐 듯해요.
      지금은 다 마무리가 되고 있어서 발을 담그기가 뭐해서요.

      온누리 사랑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꼬운아이 2013.01.03 10:16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사랑 가득한 한 해되세요^^
      이 곳은 오픈공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넘치는 곳.
      이 곳에서 받은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쭈~~~욱 이어갈려구요..

    • 아꼬운아이 2013.01.03 10:19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야왕은 권상우,수애 주연의 드라마입니다.(대물 다음편이라는)

      조인성,송혜교 주연 드라마는 2월13일(수)에 시작합니다
      제목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입니다.
      저도 이 드라마 기다리고 있어요..
      노희경 작가도 좋아하고
      예고를 봤는데 조인성의 거친 매력이 눈길을 화~~~악..

    • 초록누리 2013.01.03 10:26 신고 address edit & del

      헤헤...맞아요,.
      시상식에서 두 편 예고 해줬는데, 착각했어요.
      제가 이리 둔해요.ㅎㅎ
      노희경님 작이라 그것 꼭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노희경 작품 주인공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드라마 제목은 기억못하고 ㅎㅎㅎ

    • 아꼬운아이 2013.01.03 10:31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책이 아직 도착안했나요?
      제가 깜박하고 있었는데 1일에 문자가 왔어요.
      "배달시도했으나 미배달, 수치인 수령대기"라고...
      그러고는 깜깜 소식이네요.
      책이 어디를 헤매고 있는지...ㅠㅠㅠㅠ

    • 초록누리 2013.01.03 10:33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저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오지 않았어요 ㅠㅠ

    • 수우언니 2013.01.03 11:31 address edit & del

      온누리사랑님^^
      오랫만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제글을 쭉 읽으신 분이라면
      제마음을 이해하셨을텐데...

    • dream 2013.01.03 23:31 address edit & del

      네 온누리 사랑님 고마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최영앓이에서 신의앓이, 누리앓이로
      함께 할 수 있었던 온누리 사랑님
      계속해서 초록누리님 드라마 리뷰방에서 뵐 수 있겠지요?

      언제나 날마다 건강하게요~
      감사드려요 ^^

  13. 엘리스블루 2013.01.03 01:39 address edit & del reply

    뒤 늦게 도착해 댓글 읽다가 깜놀!!!
    (울 애들이 쓰는 표현 요즘 저도 종종 빌려 씁니당^^)

    내일 그러니까 오늘이.....
    자작나무님의 해피한 생일??
    손수 끓인 미역국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꼬옥~~

    쌔앵~ 겨울바람 속의 자작나무라....
    명랑함 속의 단단함
    멋지네요 !!


    • 온누리사랑 2013.01.03 01:46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ᆢ생일축하해요
      자작님 멋지세요 직접미역국끓이시고요
      저희집은 그날하루는 24시간동안 생일자날이라고정해서ᆢ아무것도안한답니다.
      생일자는12시까지안자고 대우받으려하고
      가족들은 빨리재울려고하지요ᆢ
      오늘 하루 내마음대로좋아하시고 내마음대로 하시고싶은거하시고지내시길 ㅎㅎ

    • 초록누리 2013.01.03 01:48 신고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
      오셨어요.
      꼭 안아드려요. 반가워서...

      저도 이틀정도 컴 열 정신이 없었어요.
      집에 일이 있어서...
      무리를 했더니 지금 감기가 와서 죽겠어요.
      콧물, 두통, 눈물 범벅입니다.

    • 자작나무 2013.01.03 02:03 address edit & del

      엘리스블루님^^
      님의 시적표현을 겁나게 애정하며 동시에 부러워 하는 자작나무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좋은 날 보낼께요.

      온누리사랑님^^
      가족분들이 넘 재밌네요...빨리 재우고 싶어한다니..ㅋㅋㅋ
      뭐...그리 될지는 모르겠지만....내맘대로...해볼께요..^^

    • 엘리스블루 2013.01.03 02:49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고맙습니다

      보온하시고
      움직이는데 필요한 만큼만
      맑은 음식으로 드시고
      편하게 쉬세요
      어제 끓인 따뜻한 생강차 한 잔 드리고 싶네요
      감기 얼른 나으시라고

    • 이타카 2013.01.03 23:20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생일 축하합니다~♥♥
      제발 뒷북 아니길....

    • 자작나무 2013.01.04 10:13 address edit & del

      이타카님^^
      이제사 봤네요...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셔서...
      뒷북은요...언제나 1년 365일 생일 유효하고픈 자작나무입니다..^^;;;

  14. 엘리스블루 2013.01.03 02:30 address edit & del reply

    적월대의 홍일점이었을 매희는
    여인으로서의 느낌보다는
    생사고락을 함께한 대원으로서,
    사매로서,
    이성이지만 친구같은.....그런 그낌이 들었어요,
    처음 매희와 영을 보았을 때

    무술 대련하다 말고 눈 맞추고 진도가 좀 나가긴 했어도요
    왠지 모르게....

    • 생머리 2013.01.03 08:55 address edit & del

      저도 사랑 을 많이 해본 남자가 좋아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 넓은것 같아서요... 근데 어쩔수 없이드는 질투의 마음은 참... 제 맘대로 안 되더라구요..ㅎㅎ

    • 자작나무 2013.01.03 10:07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그 맘이 제 맘입니다..ㅋㅋ

    • 엘리스블루 2013.01.03 12:05 address edit & del

      사랑을 많이 해 본 남자
      왠지 아픔을 가지고 있을 거 같은 남자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바다같은 남자
      멋지네요....멋지긴 한데 현실적으론 좀 거시기하지용???

      우정의 감정인지 , 사랑의 감정인지 딱히 구별하기 어려운
      그냥 좋았었을 매희와 영의 분위기....
      저의 사심이 좀 고갤들었을까요???
      흐흠....

  15. 빨강머리Anne 2013.01.03 06: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자작나무님^^
    생일축하드려요
    님께시 끓이신 미역국 맛나게 드시고 오늘 하루는 행복하고 기쁜일 많이 많이 생기시길 바랄게요^^
    겨울에 태어난 아이는 착하다는데~~~^^
    그 말이 맞는것 같죠? ㅋㅋ

    • 자작나무 2013.01.03 18:20 address edit & del

      빨강머리앤님^^
      덕분에 끓인 미역국 맛나게 먹었구요...어젯밤부터 이래저래 울적했던 마음이 많이 사라졌어요.
      점심 땐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멀리 나가 맛난 식사도 했구요...ㅋ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겨울에 태어난 아이가 다 착한 건 아닌 거 같아요...
      울 둘째와 막둥이도 겨울생인데....음....쫌...^^ㅋ

  16. 생머리 2013.01.03 08:52 address edit & del reply

    자작나무님..생일축하 드립니다 어제 미역국 끓인다는 글을 보고 혹시 했는데.. 암튼...확신이 없어 인사를 못했다가 분위기 보고 이제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좋은 날 되시길... 뭔가 하고 싶었던 거 맘껏 해 보시는 기억 에 남는 생일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생일 축하해요!!!!!!!!!!!!!!!! ♥♥♥♥♥♥

    • 자작나무 2013.01.03 18:22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네, 이번 생일은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여기 누리방 식구들 때문에 더욱~~~ㅎㅎ

  17. 아꼬운아이 2013.01.03 10:01 address edit & del reply

    자작나무님.
    생일 축하드려요^^
    미역국 먹고 촛불도 불고 케잌도 자르셨나요...

    노래 한 고 불러드릴께요..참고로 저 음치입니다..하하하하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꽃처럼 영롱한 아름다운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 자작나무 2013.01.03 18:24 address edit & del

      아꼬운아이님^^
      축하 감사드려요^^
      미역국은 먹었구요, 촛불이랑 케잌은 아직...^^;;
      식구들이 저녁에 하자고 하는 바람에...ㅎ
      노래 고맙습니다...참고로 괴성만 아니면 전 다 좋아합니다..하하하하

    • dream 2013.01.03 23:33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생일 축하드려요
      (아직 12시전이라 휴~ 다행이다...)

      2013년에는 더 예뻐지시고 더 행복해지세요~ ^^

    • 자작나무 2013.01.04 10:15 address edit & del

      에구, 드림님도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축하 덕담 맘에 들어요..ㅋㄷㅋㄷ
      근데, 여기서 더 예뻐지면 안 되는데...울 딸들의 질투가 넘 심해서...
      이크, 돌 맞을라..=3=3=3

  18. 빨강머리Anne 2013.01.03 10: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거기 계세요?

    • 초록누리 2013.01.03 10:3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여기있어요^^

    • 초록누리 2013.01.03 10:32 신고 address edit & del

      앤님 개취 다 보셨다고 해지요?
      전 이번 다시보기 하면서 진진호가 아닌 개인의 시선이 되어서 드라마를 봤습니다.
      초반 6회까지는 여전히 개인에게 몰입이 되지 않았지만, 후반부는 다시보니 개인이 참 사랑스러운 여자더라고요.
      가끔 뜬금없이 표정이 닭살스럽지만ㅎㅎ

    • 빨강머리Anne 2013.01.03 10:33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제 새벽에 동접못하고 자서 속상했어요~~~ㅜ.ㅜ
      어제 좀 당황스럽지 않으셨어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0:33 신고 address edit & del

      누리님
      전 개인이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뭐라그럴까..... 전 이해가 너무 잘 되더라구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0:35 신고 address edit & del

      뭐라그럴까 연기는 좀 과장되는 표현이 좀 있었지만....
      상처가 있고 자신감도 없는... 그러나 사람을 사랑하고 믿을 줄 아는
      그런 여자가 너무 좋더라구요....

    • 초록누리 2013.01.03 10:36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특히 1,2회, 그리고 파티에서의 개인의 충격적인 행동들의 릴레이때문에 처음 볼 때는 마음을 주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보니 개인이 사랑스럽고, 전진호보다 개인이 더 고민이 컸을 거라는 이해를 하게 되었답니다.
      게이임을 알면서도 남자로 느껴지는 개인이 얼마나 속으로 끙끙했을까 싶어서...

    • 초록누리 2013.01.03 10:3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리고 드라마 제목에 있는 '개인'(개인이라는 이름이 아니라)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다시보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더 많은 것들이 보이더라고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0:3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맞아요...
      그런데 정말 게이에게 남성으로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요?
      전 주변에 게이가 없어서.....
      여하간 개인이 정말 고민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반면 자신을 너무 사랑할 줄 모르는 여자라는 생각을 초반에 했었구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0:45 신고 address edit & del

      요 며칠 개인의 취향을 보면서 드라마로서는 참 새로운 시도를 했던 드라마였구나 생각을 했었어요...
      다만 그 시도를 많이 가리려고 해서 도리어 그 때는 그저 그런 멜로물로만 알려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응답하라 1997 보셨나요?
      거기에서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굉장히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그려지거든요....

      그리고 제목의 중의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ㅎ ㅎ
      많이 생각하고 지은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초록누리 2013.01.03 10:49 신고 address edit & del

      응답하라 1997 저도 봤어요.
      거기도 동성애가 나왔죠.
      그런데 중고등학교때 전 주위 친구들에게서 그런 모습 더러 봤어요.
      친구중에 레즈친구도 있었고....친구와 선배언니였는데 소문도 꽤 났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대학교때까지 레즈였는데 둘 다 변하더군요.
      지금은 결혼해서 둘 다 잘 살고 있답니다.

    • 초록누리 2013.01.03 10:51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은 질문이다^^
      게이에게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은 하다고 봐요.

      그런데 전진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에게는 남자 전진호였던 것 같아요.
      그러니 개인도 진호를 게이가 아닌 남자로 보게 되었던 것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 빨강머리Anne 2013.01.03 10:52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개인에게 남자 전진호였기 때문에 개인도 남자로 의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저.... 베드신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이민호가 그 때에 비해 많이 연기력이 늘은 것 같아요...
      눈빛 도 표현도 신의에서 만큼은 아니더라구요^^

    • 초록누리 2013.01.03 10:5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죠?
      이민호 눈빛연기는 신의에서 정말 무르 익었어요.
      개인의 취향에서는 전 가장 기억에 남는 이민호의 눈빛연기가 최관장을 보는 이민호의 표정이었습니다.
      창렬이 앞에서 게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그리고 개인을 돌아보면서 또 한차례 변하는 눈빛...

    • 초록누리 2013.01.03 10:57 신고 address edit & del

      베드신은 개인을 여자로 만들고 목덜미에 키스하는 것으로 남자의 욕정까지 함축적으로 제대로 표현.ㅎㅎㅎ

    • 빨강머리Anne 2013.01.03 10:5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최관장을 볼 때의 눈빛은 정말 눈으로 대사를 하는 듯 했어요...
      그리고 개인을 바라볼 때....
      후반부에 개인을 떠나려고 하면서 개인에게 상처를주는 거짓말을 하잖아요....
      그 때 신의에서의 거짓말할 때의 눈빛을 떠올리면서 정말 최영이라는 캐릭터에 완전히 빙의가 되어 있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역시 전 최영의 여신 숭배 눈빛이 가장 좋네요^^ ㅋ ㅋ

    • 아꼬운아이 2013.01.03 11:01 address edit & del

      우리가 자랄때는 처음 마음을 주게 되는 대상이
      이성보다는 동성이지 싶습니다.
      전 그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요..
      동성중에서 여성성보다는 남성성이 강한 사람이 있으니까요.
      학창시적 멋있는 친구를 보면서 살짝 설레이기도 했던 기억이...ㅎㅎㅎ
      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전 개취를 전소장과 최관장님의 시선에서 보았습니다.
      다시보면 개인의 시선을 볼 수 있을까요?

      개인은 진호를 게이로 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에만 입력되어 있는 게이..
      좀 아쉬움이 있다면 개인이 진호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생략되었다는 겁니다.
      아무리 봐도 언제 좋아하게 되었지가 보이지 않으니.

      개취를 보면서 게이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남자와 여자가 아닌 그냥 친구가 필요했나 봅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말예요...ㅎㅎㅎ

    • 초록누리 2013.01.03 11:02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요.
      신의의 최영을 그렇게 잘 소화한 것을 보면 진한 멜로(눈물 펑펑 쏟게 만드는)드라마도 잘할 것 같아요.

    • 초록누리 2013.01.03 11:0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아이님^^
      그래서 저도 개인의 시선에서 드라마 보기가 쉽지 않았던 부분이었어요.
      신의의 은수도 그랬고...아니 얘가 언제부터 좋아한거지?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달까?

    • 빨강머리Anne 2013.01.03 11:08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제 매희얘기들을 하시는 걸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요...
      여자는 남자에게 마지막 사랑이기를 원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첫 사랑이기를 원한다.... 는 말이 있잖아요..

      남자에게 첫사랑은 무슨 의미일까요?
      단순히 처음 여자를 사랑했다... 이런 의미는 아닌 것 같아서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남자는 엄마를 결국 아빠에게 뺏기는 경험으로 시작이 되잖아요..
      그리고나서의 첫 사랑은 각각 가지고 있던 어떤 숭배? 동경?
      매혹으로 대부분 표현하지만 그 매혹되는 부분이 단순히 이성에 대한 부분은 아닌 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오버했나요? ㅋ ㅋ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아꼬운아이 2013.01.03 11:09 address edit & del

      첫눈에 반하는 강렬함보다
      서서히 물들어가는 감정이 좋은데..
      개인이나 은수를 보면 그게 보이지 않아서 정말 답답했어요.
      나 저사람 사랑해 이런 거 말고
      제 감정이 그 속에 스며들게 해 줄수는 없는건가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1:1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게이 친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전 그냥 남자인 친구도 괜찮은데~~~
      남자와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ㅎ ㅎ

      그리고 개인의 일기예보를 들으면 진호에게 빠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던데....
      아닌가요?

    • 아꼬운아이 2013.01.03 11:14 address edit & del

      앤님.
      남자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마음만 나눌 수 있는 친구는 세월이 한참 더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장벽이 많아요...

    • 초록누리 2013.01.03 11:15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전 김혜선의 작품은 여럿봤지만, 연기를 아주 잘한다는 생각은 안했었고, 손예진 작품은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연기를 잘한다고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개취를 보고 갸우뚱 했습니다.
      물론 작가의 대본이나 지문상의 문제도 있었을 수 있지만, 결국 캐릭터를 완성하는 것은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1:19 신고 address edit & del

      맞아요.... 배우의 역량이 생각보다 작용하는 면이 크더라구요....
      이렇게 보는 눈이 높아지면 안되는데.....
      연기가 어떻든 내용으로 많이 보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연기가 자꾸
      몰입을 방해해서 좀 속상해요....

    • 아꼬운아이 2013.01.03 11:23 address edit & del

      앤님.
      개인의 일기예조를 들으면 사랑하는구나 이런 생각은 들어요.
      근데 일기가 아니라 개인의 눈빛에서 그 감정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게이인줄 알면서 남자로 사랑하게 되는 감정은
      보통의 감정과 달리 굉장한 혼란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보이지 않아요.
      배우가 개인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연기한 듯..
      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많이 아쉬워요..

    • 초록누리 2013.01.03 11:27 신고 address edit & del

      요즘 여배우 기근현상이에요.
      연기가 되는 여배우들은 나이가 느껴지고, 어린 여배우들은 연기가 부족하고...
      전 한지민, 하지원 이런 배우가 좋거든요. 그런데 자꾸 나이차가 나는 배우들과 호흡하는 것이 썩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하고. 물론 캐미는 문제가 안되는데 화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보여지는 미묘한 나이차.
      신의에서도 개취에서도 피부의 탱글함의 차이가 어쩔 수 없이 느껴져서...

    • 빨강머리Anne 2013.01.03 11:29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그렇긴 해요^^ 게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은 듯...
      근데, 개인이나 은수나 공통점이 있네요... 단순하다는 것..

      둘 다 굉장히 단순하죠... 사람을 믿는 것도 의심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대부분 남들이 생각하는 계산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의 경우는 전진호가 게이라는 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를 사랑하는가 안 하는가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게이였더라도 결혼했을 것이라고 하잖아요... 개인은 사랑받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었죠...
      그러니까 내가 사랑받을 수 없는 게이를 사랑한다...라는 것이 고민거리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표현의 문제는 좀 있습니다... 개인이라는 캐릭터를 그렇게 매력적이게 표현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 아꼬운아이 2013.01.03 11:36 address edit & del

      여배우 기근현상에 동의!!!
      남자배우들은 넘쳐나는데 함께 할 여배우가 없다는 슬픈 현실.
      송중기,장근석, 박유천,김수현,유승호등등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이 남자들때문에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ㅎㅎ
      2012년은 김수현으로 시작해서 박유천, 송중기를 거쳐 이민호로 마무리되었어요.
      그 중에 최고는 단연 이민호^^
      얼마전 친구들한테 커밍아웃했어요..
      민호군을 맘에 담았다고..ㅎㅎㅎ
      제가 장근석, 박유천을 이뻐라했는데
      민호군을 바라보는 감정은 좀 다른거 같아요..

    • 초록누리 2013.01.03 11:43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그렇게 예뻐라 하는 다른 배우의 작품을 두 번 보는 일 없었는데, 작품이 좋은 경우는 다시보기 한 적은 있어요.
      그런데 이민호 작품은 두 번이 뭡니까? 몇번을 돌려보고 스킵해서 보고, 집중해서 보고, 정지해서 보고,
      이젠 이런 심리적 병증이 뭔지를 좀 연구해 보려고요.
      수우언니님 도와주실거죠?

    • 아꼬운아이 2013.01.03 11:47 address edit & del

      다모 두 번보고 첨이네요.
      다모는 지금도 종사관나으리 죽는 장면부터는 잘 보지 못합니다.
      신의는 세번보고 지금믄 아이패드에 편집본 담아서 수시로 보고 있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수우언니님.
      이 감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 통통배 2013.01.03 12:06 address edit & del

      앤님~
      저도 여기 있어요.
      저는 오버하는 개인에게 초반부터 끌렸었어요.
      그래서 개취는 개인쪽에서 봤어요.
      울 민호군의 연기가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구요.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도 아주 대견하구요.

      아~ 뒷북
      댓글달기 시작할땐 10시 좀 넘을 때인데 벌써 열두시...
      고로 나는 여전히 뒷북~~
      죄송합니다.

    • 빨강머리Anne 2013.01.03 12:12 신고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반가와요^^
      뒷북은요... 우리의 얘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걸요^^
      저도 개인의 입장이 많이 되던데....^^
      동감해주셔서 감사하네요^^

    • 이타카 2013.01.03 23:16 address edit & del

      이거참... 민호군 전작을 보기는 해야는데... 이미 대장에 빠져서.. 다른캐릭이 잘 안보여서리...
      진도 못따라서 낙제하겟어요 ㅠ.ㅠ

      맨날 뒷북만치구..냠냠..

  19. 아꼬운아이 2013.01.03 11:04 address edit & del reply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민호군의 눈빛.
    본방시 개취를 띄엄띄엄 보면서도 전소장과 최관장의 장면은 꼭 챙겨봤던 기억이..
    그 눈빛이 시헌에서 조금더 깊어지고
    신의의 최영에서 빛은 발하게 되지요..

    • 초록누리 2013.01.03 11:08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어제 개취를 보면서, 전진호와 최영, 그리고 시상식에서의 이민호를 보면서 동일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한참 비교해 봤어요.
      어떻게 드라마에서는 전혀 다른 이민호로 변하는지, 분장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라서 이민호에게 더 관심이 가져지네요...

    • 초록누리 2013.01.03 11:11 신고 address edit & del

      앤님^^
      전 매희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항상 그런 의문점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만약 매희가 살아있었다면, 최영이 은수를 납치해 온 후 그 마음이 움직였을까?

    • 아꼬운아이 2013.01.03 11:12 address edit & del

      제가 민호군을 보면서 놀라는게 바로 그거예요.
      도대체 극중인물과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거.
      완벽하게 캐릭터화 되었기 때문이겠죠.

      드뎌 민호군을 애장하는 친구를 찾았습니다.
      이 친구가 타배우 팬인데 민호군도 좋아라 한데요.
      sbs 연예대상에 가서 민호군 봤다면서 어찌나 창찬을 하던지
      제가 다 으쓱...
      이번 토요일에 만나서 수다떨기로 했어요...ㅎㅎㅎ

    • 빨강머리Anne 2013.01.03 11:17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저도요... 만약 매희가 있었다면?
      최영의 성격상 아마 스스로 억제하려고 했겠죠....?
      저도 계속 고민해 봤던 부분입니다....

    • 아꼬운아이 2013.01.03 11:19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전 대장의 마음이 움직였다에 한표!!!!!
      스승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채
      살았을 대장과 매희.
      그들은 행복했을까요?

    • 초록누리 2013.01.03 11:19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같은 배우를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면 기쁜 것을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승기를 좋아하는데도 이승기로 수다를 떨지는 않았거든요.
      우리딸이 샤이니를 좋아하는데요, 외국 친구들이 샤이니를 좋아한다고 하면 그 아이 자체를 좋아할 정도로 지극정성이더라고요.
      한국에서 음반 주문해서 선물로 주기도 하고...

      전 미국에 있는 친구와 신의 방송때는 거의 매일 수다를 떨었고, 요즘도 카톡이나 전화하면 이민호 얘기가 절반이랍니다 ㅎㅎ
      시상식 보고도 물론 수다 떨었지요^^
      상남자라고...남자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하더라고 ㅎㅎ

    • 초록누리 2013.01.03 11:22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같은 고민했었구나...
      전 재리뷰때 매희가 살아있었더라면 최영의 마음이 은수에게 움직였을까 말을 쓸까말까 한참 고민하다 그만뒀거든요,
      임자팬들 머리 아플 것 같아서ㅎㅎ;;...
      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해 머리가 아팠거든요.

    • 아꼬운아이 2013.01.03 11:30 address edit & del

      그런데 말이죠.
      매희가 살아있었다면 막장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요?.....ㅋㅋㅋ
      7년이면 결혼도 했을거 같은데..
      앤님 말처럼 우리 대장 스스로 억제하느라 엄청 힘들었을듯.

    • 아꼬운아이 2013.01.03 11:44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앤님^^
      동점이 요런 느낌이군요..ㅎㅎㅎ
      날이 추워서인지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조용하네요.
      오늘 점심은 느끼함으로 가득한 속을 달랠겸
      얼큰한 양품김치찌개를 먹기로 햇어요.

      추워도 너무 춥네요..
      제가 아는 분 말씀이 선거 잘못해서 벌받는 거라고...ㅋㅋㅋ
      속상함 맘을 빗대서....

      나중에 또 동점해요^^

    • 초록누리 2013.01.03 11:4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점심 맛있게 드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 빨강머리Anne 2013.01.03 12:0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점심 맛있게 드세요..
      저도 점심먹으러 갈 시간이네요 ㅋ ㅋ
      이따 뵈요^^

  20. 수우언니 2013.01.03 13:1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5회 재리뷰 방으로 갑니다.

    • 이타카 2013.01.03 23:03 address edit & del

      겨우 따라왓는데.. 헉헉~
      쫌... 살살가요~~~

  21. 주원엄마 2013.11.18 16:26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매희 얘기 보고..
    대장이 왜 죽으려고 했는지..
    왜 그렇게 지키려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우리 대장은 지킴홀릭 맞습니다..
    대장의 스승으로부터 배웠으니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잃었을 때의 그 외로움..
    그리움.. 자책.. 괴로움.. 암튼.. 여러가지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을 알기에..
    자기도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미 마음 깊이 자리한 은수를..
    떠나 보내야 하는 책임감..(지켜 내야지만 떠나보낼 수 있는..)
    이 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매희에 대한 사랑이 깊을수록..
    은수에 대한 지킴 홀릭은 더 강하다는 것..
    그리고.. 대장의 지난 7년이란 시간이 설명되는 것..

    암튼.. 4회.. 넘 좋았어요..

    어린(고뇌하는) 임금과 대화하는 장면..
    넘 좋았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
    묶이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아서도.. ^^;


    암튼.. 재리뷰.. 다시 보니 정말 좋다는.. ^^;

    수우언니(수경쌤)께 자랑해야겠어요.. ㅋㅋ

2012.11.16 09:48




고통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임자의 칼에 맞고 정신을 잃어가면서 임자의 목소리를 잠깐 들은 것도 같습니다. 장어의의 음성도 들렸고, 그리고 나는 긴 잠에 빠졌습니다. "지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이 사람 죽는다"는 말이 아득히 멀어지는 듯하다가, 이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잠들기 전 잠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분은 나를 살릴 것이다', 그리고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나 좀 그냥 죽게 내버려 두면 안됩니까?. 그런데 이상한 일이지요. 그 분에게 내 몸을 맡기고 누워있는 동안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지요. 단잠에 빠진 듯 나는 그렇게 편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하늘의원 그 분을 믿고 있었다는 것을...  

유홍준 교수가 말했지요. "아는 것 만큼 보인다", 본방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다시 보니 더 많이 보이고,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도 생깁니다. 당시 강릉대군이었던 공민왕을 찾던 내관이 내자가 술상을 차려주면 그 뒤에 옹냐옹냐 잠자리에 든다는 바로 그 도치아저씨라는 것도 눈에 들어오고, 보면 볼 수록 많은 것들이 더 세세하게 보이는 신의입니다. 이곳이 이민호 최영앓이 환자들 입원실(ㅎㅎ)이니 사심 가득 넣어도 괜찮겠죠?ㅎ

이민호 연기가 참 대단했다는 생각을 첫회부터 다시보니 더 잘 보이더라고요. 은수를 훔쳐보며 살며시 미소짓는 남자의 마음, 은수와 새로받은 임무에 짜증내고 화냈던 이유, 우달치 숙소에서 왜 화를 내며 잠을 자려했었는지 등등...

그리고 이때부터 시작된 은수의 뒤를 쫒는 최영의 눈, 빠져나오기 힘든 그 눈빛의 의미는 '시작'이었습니다. 그 분에게 향하는 연모.... 

 

'살아났다, 빌어먹을... 또 골치 아파지겠군'

 

눈을 뜨니 그 분은 피곤한 듯 구석에 잠들어있었다. 배에 통증이 몰려온다. 내 배를 어떻게 한 건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한뼘도 안되는 작은 칼로 내 배를 가르고 꿰매고 했겠지. 그리고 그 분은 하늘세상에서도 왕비마마를 수술할 때처럼 그렇게 침착하고 진중했으리라.

하늘의원이 이곳에 있다는 것은 그 분이 위험하다는 말과 같음이리라. 놈들은 그 분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듯하니 말이다. 또 있을지도 모를 놈들의 습격을 대비하기 위해 난 본능적으로 검을 찾아 들었다. 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스레 들었지만, 몸이 비틀거려 소리를 내고 말았다, 젠장.

소리에 그 분이 깨어나 작은 칼을 들고 방어태세를 취한다. 엉거주춤한 자세, 검술의 기본기가 전혀없는 분이다. "찔러놓고 밤새 치료해 주시고 또 찌르실라고? 그리고 또 치료해 주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하는지, 왜 살려냈느냐고 화를 내야 할 지 정리가 되지 않아 그렇게 말하고 나니, 조금 미안해진다. 고맙다는 말을 먼저 했어야 했을까? 그 분은 내가 왜 죽고 싶어하는지 알지못하는 분이시니... 

그래도 죽음으로 어명을 지켰으니 이 정도했으면 우달치의 임무는 한 거겠지. '난 이제부터 자유야!!!' 속으로 웃음이 나오는 걸 애써 참고 서있었다. 수술한 자리가 당겨오고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너무 아팠다. 그런데 이건 또 뭔소리! 왕이 안떠났단다. 빌어먹을... 끝까지 편하게 냅두지 않는군. 서둘러 의장을 갖추고 왕을 만나러 가야했다. 객잔은 다시 습격받을 것이고, 이젠 하늘의원이 위험하다.

따라가지 않겠다고 버팅기는 하늘의원, 하늘문이 있는 동네를 떠날 수 없다며 떠나기를 거부한다. "이 몸으론 싸울 수가 없어요. 임자를 골라 잡은 것은 임자가 누군지 저들이 알았다는 거야, 도망가는게 상책이야", 방구나오기 전까지는 금식이라는데 기운도 없는데 어떻게 싸우냐고 이 답답한 분아! 그래도 안간다고 바득바득 대든다. "그냥 '네'하는 법이 없구만... 임자 돌려보내겠다는 약속 지키려면 우선 임자가 살아있어야 되잖아. 그 때까지는 내가 지켜준다고! 그러니까 그냥 내 옆에 딱 붙어 계시라고!!".

 

그랬다. 하늘의원을 돌려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분을 지켜드려야 했다. 나 고려무사 최영의 언약은 아직 끊나지 않은 내 목숨과 함께 그렇게 다시 시작되었다.

 

끝나지 않은 마지막 임무, "하늘아래 믿는 자는 그대 최영뿐이오"

... '그러든가 말든가, 혼자 믿으십시오'

 

돌아온 황궁, 을씨년스럽기만 한 황궁은 궁을 지키는 금군 몇을 빼고는 텅비어 있다. 개미새끼 한마리도 안보이는 텅빈 편전, 중신들이라는 자들의 그림자조차 모두 거두어 가버린 궁궐이 새 왕을 맞이하고 있었다. 황망스러워 왕의 얼굴을 힐끗보니 그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상한 자존심을 애써 감추고 있었지만, 그도 나처럼 휘청이고 있었다. 나는 온몸으로 퍼져오는 고열과 통증으로, 그는 허울뿐인 옥좌의 무력함으로...

 

오자마자 골치아픈 일이 생겼다. 새 왕을 보필할 충신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누구와 왜 싸워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오라는 것이 현왕의 명이시란다. 선왕 경창군 마마의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면, 궁을 떠나 평민으로 살게 허락한다는 허가서를 무시하고, 현왕으로서 내게 내린 임무란다. 속으로는 들이 받아버리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았다. 정치라는 것 관심은 없지만, 새 왕이 알아서 잘해주겠지. 못하면 그만이고, 어차피 십수년을 그래왔지 않은가, 원의 황실과 부원배 무리들이 잘 말아잡수실 것이다만, 그래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직은 고려무사 최영 우달치 대장의 일은 그렇게 끝이 날 줄을 모르고 있었다.'하늘의원, 왜 날 살렸냐고!!!'

새 왕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최영 그대뿐이라는 말이 급체한 것처럼 가슴에 얹혀왔다. '전하, 무사는 죽음으로 믿음을 증명해 보입니다. 전하는 무엇으로 전하의 믿음을 보여 주시겠습니까? 하늘의원을 돌려보내도 된다는 말씀을 어기신 것은 전하가 아니었습니까? 그런 전하를, 무사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게 한 그런 전하를 제가 믿어야 합니까?', 꾹꾹 눌러버린 내 대답이었다.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수술 후의 최영의 상태였습니다. 달려드는 은수의 칼을 피하지 않고, 은수의 손에 힘을 실어 더 깊숙이 자신의 복부에 칼을 찔러넣었던 최영이 왜 은수에게 그냥 내버려두고 가라고 했는지, 3회를 보면서 이해되기도 했답니다. 

 

최영에게는 사는 것이 귀찮았습니다. 살 이유도 명분도 찾지못했던 최영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성장통을 겪고 있었지요. 그저 힘들 것이라는 생각만 했지, 그가 죽을 만큼 힘든 고통을 참고 있었다는 것은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그의 상태를 물어보지 않은 것이 괘씸스러울 정도였더라고요. 충석이 괜찮으시냐고 물어봐주고, 대만이 대장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봐주는 것이 고맙기 그지없더군요.

조일신 나쁜 놈은 최영을 죽일 작정으로 간신히 출혈을 막아주고 있었던 칼을 빼버리고 죽음 직전에 이르게 했으면서도 궁으로 돌아가기를 채근하고, 궁으로 돌아와서는 군사를 이끌고 기철의 집으로 출병하라는 오지랖이 태평양인 주제넘는 명까지 내리고 말이죠. 공민왕도 최영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관심밖이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최영, 그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죽을 것 같은 고통을 혼자 참으면서 내색조차 하지 않는, 그 아이(매희)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고통이, 사는 내내 최영을 그렇게 살아가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달치와 은수, 공민왕 앞에서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서있었는지, 식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비틀거리려는 몸을 정신력으로 이겨 버티고 서있던 최영, 핏기 가신 하얀 입술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죠.

최상궁이 얼굴 꼬락서니가 그게 뭐냐고 했을 때, 은수도 최영의 안색을 보고 패열증의 후유증이 오고 있다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을 뿐이었지요. 대전을 나와서야 온몸의 기운이 떨어져 풀썩 주저앉아 몸의 내공을 끌어올리는 최영, 그 고독한 어깨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우달치 병영으로 온 은수가 열을 재보려고 손을 잡으려 했을때 최영은 부드럽게 그 손을 치워버렸죠. 전 그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운이 떨어지고 있어서 은수의 손을 거칠게 밀치도 못하고, 미풍처럼 부드럽고 힘없이 은수의 손을 치우는 모습...

 

"죽지마요", 그 분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성큼성큼 내 심장에 들어 온 그 분, 내 눈은 나도 모르게 임자를 향합니다 

 

궁으로 돌아와 좋은 것은 그 분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가까이서... 들켜서는 안되는 내 몸상태를 확인하겠다고 손을 덥썩 잡지를 않나, 허연 다리를 아무데서나 드러내고 쏘다니지를 않나, 좀 무대뽀 저돌적인 그 분의 성정이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 분 눈을 마주하면 잠깐씩 온몸이 굳어지는 증상이 시작되었다. 우달치 애들이 그 분의 드러난 다리를 쳐다보는데 속에서 불이 치밀어 올랐다. 확 눈깔을 다, 여튼...다른 사내가 그 분을 쳐다보는 것이 싫다. 쳐다보기만 해도 닳아질 것같아서 보는 것도 아깝고 또 아깝다.

***그 분은요, 참 귀여운 분이십니다. 쉴새없이 떠들기를 좋아하고 밥을 굶기면 화를 냅니다. 하긴 살려면 밥을 먹어야 겠지만, 이슬만 먹고 사는 것 같았던 그 분이 배고픔을 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뒷간도 가야한다고 합니다. 하늘나라 사람들도 우리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나봅니다***

 

내 발길은 나도 모르게 전의시로 향하고 있었다. 그 분은 중얼중얼 꼴이 말이 아니라고 불만이 한가득이다. 그러고보니 여인들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았구나... 왜 하필 저 분이었을까? 남자의원이었다면 편했을텐데... 밥을 안준다고 투정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곡괭이를 들고 또 어정쩡한 경계태세다.

 

 

'아무튼 못말리는 분이다. 임자,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몸을 낮추고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작게, 그리고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지... 가르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허,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거봐 다치잖아, 덜렁거리더니.. 그리고 잠시 심장이 내려앉는 듯, 나는 숨소리도 내지못하고 고개를 돌려야 했다. 드러난 허연 다리... 임자, 미안합니다, 일부러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누구없어요?" 하마터면 튀어나갈 뻔했다, 여기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고, 떡을 먹고 켁켁거리는 그 분을 더기에게 지켜달라고 부탁을 하고 발길을 돌렸다. 또 내 상태를 보자고 덤빌 것이 분명하니까....  

***요때 더기에게 미소를 지으며 저 분 좀 지켜줘야 겠다고 말하는 장면, 그 목소리가 어찌나 부드럽든지, 더기가 최영을 좋아하면 어쩌나 내심 걱정스럽기 까지 했더랍니다***

 

아프다, 정말로 많이 아프다. 모든 세포 하나하나가 불에 타는 듯 통증이 몰려오고 있었다. 병영이 소란스러워 보니 그 분이 양다리를 드러내고 우달치 숙소까지 찾아와 내 몸상태를 보자고 막무가내다. 어떻게든 모르게 해야 한다. 전의시로 모셔드리라고 돌아서는데 그 분 못말리는 성질이 다시 나온다.

"야 이 미친놈아,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데.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 니가 잡아왔잖아! 나 내집에서 샤워하고 내 잠옷입고 내 침대에서 자고 싶다고, 그런데 니가 잡아왔잖아! 밥도 제대로 안줄 거면서. 아무리 자고 깨도 꿈도 아니고, 그럼 내가 진짜 사람 찌른 건데 치료해 주겠다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당신 찔렀어, 미안하니까 제발 치료 좀 받으라고!!". 

죽었다 깨나도 임자는 날 찌르지 못한다는 말을 씹어 버렸는지 자책하는 하늘의원에게 부아가 치밀었다. 그렇잖아도 궁에 돌아와 일이 꼬이고 있는데, 미치고 폴짝 뛰겠다. 그리고 오래도록 난 그날 그 분에게 화를 냈던 것을 자책했다. "도대체 나를 왜 살리겠다고 나댄 겁니까? 임자때문에 지금 내가 또 무슨...", 하지않아도 될 말이라 그쯤해서 멈췄지만, 정치에, 싸움에 끼어드는 것이 귀찮았고, 궁을 나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미치게 싫었다. 그만 쉬고 싶었으니까... 죽을 수도 있다는 말, 죽음이 두려웠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다만 그들에게 내 상태가 알려지면 골치아파지니까... 

새 왕이 내린 임무를 마치면 하늘의원을 천혈로 근처로 데리고 가서 보내드리고, 조용히 살고 싶었다. 아니 죽고 싶었는지도...

졸지에 잡혀버린 손, 들켰다. 가방에서 작은 통을 찾아 내미는 그 분, "내 비상 아스피린줄게요. 해열 진통 소염작용이 있으니 하루 두 알씩 세번 먹으세요" 나지막히 그분이 중얼거렸다. "죽지..마요", "뭐요?", "죽지 말라고...당신이 싸이코 또라이라는 건 알겠지만, 나 혼자 놔두고 죽어버리면 나 혼자 어떡해", 순간 멍해있던 내게 약통을 쥐어주고는 가버렸다.

울먹이는 목소리,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는 그 분. 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가슴에 가시가 박힌 듯 아파왔다.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 분의 눈물이 검에 베이는 것보다 나를 더 아프게 할 거라는 것을... 마룻바닥이 내 머리를 향해 달려오고, 그 분은 그렇게 멀어져가고 있었다.

그래서 였을까요? 은수가 나직하고 "죽지마요"라며 울먹이는데, 두 번 보면서 은수의 그 말이 최영을 변화시키는 결정적 한마디였음을 깨닫기도 했답니다.

 

"죽지마요", 눈물이 그렁그렁한 그 분의 눈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처음이었다. 내게 죽지말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은... 무사는 검에 목숨을 맡긴다. 무사에게 죽지말라라니... 내가 죽이지 않으면 죽는 것, 그것이 무사의 세계, 전쟁터였다. 나는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알고 살아왔다. 한 번도 삶이란 것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살기 위해 검을 든 것이 아니라, 베기 위해 들었으니까...

그리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검을 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는 서서히 알아가고 있었다. 이 때부터였다고 생각한다. 검이 서서히 무거워지기 시작한 때가... 그 분을 지키지 못할까봐 내 속에서 두려움이 또다시 자라기 시작한 것이... 

그리고 나는 새로운 적과 싸워야 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 내 안에서 살기 시작한 그 분과 싸워야 했고, 그 분을 향해 바람보다 빠르게 눈이 가고, 천둥보다 크게 심장이 요동치는 것을 어찌하지 못하고, 심장이 불에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과 오랜 시간 싸워야 했다. 그 분을 향해 달려가는 내 마음과 내 욕심과...

 

보내고 싶지않은 마음, 한 번도 가져보지 않았던 욕심이라는 것이 내 안에서 자라가고 있었다. 대만이의 발보다 빠르게, 하늘나라에서 본 쇠마차들보다 더 빠르게 그 분이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임자, 그거 아십니까? 그 때부터 쭉 내 눈은 임자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임자는 나를 웃게 만든 따스한 햇살과도 같았다는 것을...' 

 

***고백: 대장, 저는 한 대 맞아야 겠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퍽!

어제 글을 올린다고 약속을 했는데 '보고싶다'를 올리고 나서 잠시 쉬자고 누웠는데, 그만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일어나니 아침이더랍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몸이 분주했는데 피곤이 한꺼번에 몰려왔나 봅니다. 어제 임자팬들 헛걸음하시게 해서 죄송.

***너무 소중한 댓글들, 이곳 신의방은 임자들 방이니 마음놓고 마음 속 말 다 하셔도 됩니다. 이민호 최영을 보내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분들, 이곳에서 실컷 풀어놓고 가세요^^ 입원실은 넉넉하니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스피린도 무한정 무료 공급됩니다. 

***최영의 마음이 드러나면 글도 더 쫄깃쫄깃 아련아련 달짝지근할 겁니다. 심장박동수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상, 신의 종합병원 임자병동 관리실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0 Comment 103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와일드 2012.12.03 22:51 address edit & del reply

    폰으루써서그런가여??이어지지안아요ㅠ띄어쓰기없어도이해하시길^^~~암튼잘볼께요다시금가슴이두근닥~~거리네요ㅋ아무래두오는밤새서라두다읽어야잠이올듯ㅋ하루에한편씩인가봐여~~~

  3. 엘리스블루 2012.12.31 05:39 address edit & del reply

    헤매이다 슬립한 여기...맞지요??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다 가신 곳
    한참을 찾았는데 다들 여전하시고 반가운 맘에 인사합니다, 꾸우벅~극적극적^^
    자야하는 시간인지 깨어야하는 시간인지 애매한 시간이 되었네요
    늦은 시간에 '호빗' 보고 들어오니 3시
    어영구영 하다보니 4시
    댓글 따라가다보니 5시
    이젠 아침을 기다려야 하나....

    '호빗;뜻밖의여정'
    처음엔 열심히 졸다가 골룸보며 눈이 확 열리더니 끝나니 아쉬웠었죠
    간달프가 호빗에게 검을 주며 말하죠
    "진정한 용기는 언제 죽이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 살려 주는 가에 있다..."

    어느새 제 가슴엔 최영이 있네요

  4. 빨강머리Anne 2012.12.31 11: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말동안 완전히 뺑이를 치는 바람에 이제서야 지난 댓글들을 읽고 들어왔습니다.
    누리님 잘 지내셨어요?
    어제 mbc연기대상 전 안봤습니다.
    오늘 8시 50분 sbs만 보렵니다 ㅋ ㅋ
    더킹 투 하츠 정말 애정했던 드라마였는데......
    이승기... 하지원..... 조정석.... 김윤지.... 도 좋았는데...
    이승기의 형두요.....
    그런데요. 전 솔직히 장빈이 좀 남성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실패한 서브남주 정도로만 여겼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민왕이 최영에게도 약간은 그런 감정을 가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즉, 공민왕은 양성애자!!! 너무 했나요?
    일단 노국을 정말 사랑한 것은 맞는데, 최영에 대해서도 신하를 향한 애정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과한 부분이.... 뭐.... 리더로서의 자질 부분에 대한 질투도 있는 것 같지만... 묘한 소유욕, 독점욕이 있는 것 같아서... 최영을 향한 게이로서의 마음이 있지 않았나 싶었었습니다.
    ㅋ ㅋ

    • 초록누리 2012.12.31 11:18 신고 address edit & del

      앤님^^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죠?
      공민왕에 대한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면...
      쌍화점도 생각나고

      순간 정신이 번쩍 드는군요.

    • 빨강머리Anne 2012.12.31 11:20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니까요... 아무리 승자의 역사라고는 하지만 전혀 없는 부분을 그렇게까지 표현했을까.... 실제로 노국공주와도 그리 많이 잠자리를 가지지는 않았다고 하고.... 해서 저는 공민과 영을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봤었답니다 ㅋ ㅋ

    • 빨강머리Anne 2012.12.31 11:22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오늘 2012년 마지막날인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혹시 2013년에 한국나오실 계획없으신가요? ㅎ ㅎ

    • 초록누리 2012.12.31 11:22 신고 address edit & del

      앤님..
      책은 다 읽어보셨어요?
      전 아직 도착안해서 읽지 못하고 있는데 공민왕에 대해 드라마에서 보여준 다른 심리들이 혹 있나요?
      장빈에 대해서도?

    • 초록누리 2012.12.31 11:2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마 여름에 한번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편이 여기서 여름보내고 싶어하면 장기간은 못나가고...

    • 빨강머리Anne 2012.12.31 11:2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읽었습니다.
      일단, 장빈의 경우는 궁에서 5년 동안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나오더라구요. 궁에서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꾸밈이 없는 서로를 인간적으로 인정하는... 우정의 대상...으로서의 묘사였어요.
      가끔 차 한 잔 하면서 얘기도 나누고....
      은수가 수술할 때 도와주는 장빈을 보며서 영이가 속으로 생각을 하더라구요... 장빈이 이제 은수를 놓아주지 못할 거라고... 의술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을 알더라구요...(그러면서 흐믓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공민왕에 대해서는 공민은 최영의 카리스마를 굉장히 질투하더라구요.
      최영의 충정심?을 굉장히 탐을 내요... ㅎ ㅎ

    • 빨강머리Anne 2012.12.31 11:29 신고 address edit & del

      여름에요? 오시게 되면 꼭 연락주세요^^ ㅎ ㅎ
      제가 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혹시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왜이리 기분이 좋죠 ㅋ ㅋ

    • 초록누리 2012.12.31 11:33 신고 address edit & del

      오호...
      공민왕과 최영 분량을 줄이고 최영과 장빈의 씬을 좀 넣었어도 나쁘지 않았겠네요.
      물론 드라마에서는 작가가 정치적으로 그리고 싶은 욕심때문에 그러지 못한 것은 알겠지만...

      공민왕은 책에서도 매력이 없나 봅니다.
      전 드라마를 곱씹을수록 공민왕이 꼴배기싫네요 ㅎㅎㅎ

    • 빨강머리Anne 2012.12.31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두요... 공민왕이 정말 싫어요....
      진짜 류덕환이 안 했다면 처음부터 많이 싫어했을 듯....
      장빈 캐릭터가 축소된 것이 저도 영 아쉽습니다....

    • 초록누리 2012.12.31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가면 가능하신 분들 함께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dream 2012.12.31 12:28 address edit & del

      아 정말 마봉춘의 연기대상 시상식..
      세상에나 최우수 연기장을 주고, 또 대상을 주는 경우는
      방송 3사 통틀어 없었지 않았나 싶을만큼 충격이었어요
      거기다 방영내내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던 여주를
      우수상도 아닌, 최우수상을 주지를 않나.
      더킹의 하지원을 찬밥 신세를 만든것도 모자라
      대상 수상자가 미안하다고 할 만큼 안재욱을 외면한 처사라니...
      빛과 그림자를 보지는 않았지만,
      가끔 지나치다 보여지는 몇몇의 장면들만으로도....

      에휴~

      오늘 sbs까지 마봉춘 따라가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입니다요~

  5. 초록누리 2012.12.31 11: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 마이갓...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나도 술의 유혹을 느끼는 날.
    음...mbc
    그래...내가 더킹투하츠는 시청률때문에라도 눈물을 머금고 양보한다.
    해품달 여주는 눈물을 머금어도 참아지지가 않는다...
    그런데 빛과 그림자는 왜 버렸냐?
    아주 속이 보이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초록누리 2012.12.31 11:48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수우언니님께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드라마 속에 펼쳐진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조금은 더 심도있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피상적인 관찰의 대상이 아니라 애정의 대상으로 말이죠.
      드라마 캐릭터나 우리가 부딪치고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의 인간이 때로는 축소판이 되기도 하고 모델이 되기도 하잖아요....

      재경이 캐릭터, 흥미있는데도 뒷목잡게 만들었습니다. 제게는..

      좋은 시간보내세요^^
      또 오실거죠?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31 11:48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나름대로 시청거부로 맞섰는데ㅠㅠ 한가인이 그것도 최우수 그렇게 줄 사람이 없었는지... 저라면 민망할듯. 이건 정말 할머니에서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욕했던 연기였는데...마봉춘 ㅠㅠ 구가의서 왜 마봉춘에서 방영되는지ㅠㅠ 역시 상은 상이 아니라 빽과 입김의 작용ㅠㅠ

      안재욱도 하지원 울 승기까지...

    • 빨강머리Anne 2012.12.31 11:52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함께 이민호 팬이라서 좋으셨겠네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초록누리 2012.12.31 12:11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시스님...
      어제 우리 대화하면서 오늘의 주제가 공민왕이 되지 않을까 저혼자 예측을 했었는데, 공민왕이 오늘 화두로 올라왔습니다^^

    • 초록누리 2012.12.31 12:26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반은 이미 갈아타고 있었습니다 ㅎㅎ
      전 준표에게 처음부터 꽃혔다고 했잖아요^^

    • 빨강머리Anne 2012.12.31 12:53 신고 address edit & del

      우리 아들이 정말 꽃남을 열심히 봤었는데, (열렬한 구준표의 팬이었거든요..) 제가 여자들 중에는 누가 맘에 드냐고 물어봤었어요.
      구혜선이 맘에 드냐? 했더니 청승맞아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재경이가 이민정이 했었죠.
      그 여자가 이쁘고 맘에 든다고....
      참 초등학생 눈에도 매력있게 안 보일정도라면, 여주로서의 캐릭터 구현은 실패한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만화에서는 최소한 청승떠는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나름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6. dream 2012.12.31 12:37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저는 먼저 신의로 인해 올 한해 마무리를 정말 행복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초록누리님의 리뷰, 재리뷰를 통해 놓지 못하던 신의를 훨씬 마음 편하게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리뷰를 통해 주셨던 많은 숙제들 덕분에 드라마로만 끝나버릴수 있었던 많은 것들을
    다시 되새겨 주시고, 많은 좋은 사람들의 마음들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마음들이 모여서 얼마나 큰 울림을 주는지 이번에 정말 제대로 느끼게 되었네요
    저처럼 짧은 역사지식, 사람에 대한 이해...뭐 이런 모자람만 있는 저 같은 사람도,
    그저 던져주시는 숙제와 숙제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의 글만으로도
    얼마나 든든하게 채워진 행복이었는지 모른답니다...
    여름에 한번쯤 오신다구요...
    어쩌면 그 때라도 저는 시간이 된다해도 만나뵙지 못하고 도망칠 지도 몰라요
    워낙에 낯가림이 심해서~ ㅎㅎㅎㅎ
    글로 느껴지는 초록누리님과 임자팬분들....많이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제 하루 남았지만, 오늘 하루를 내 마지막 남은 날처럼 그렇게 감사하며 보낼게요
    어제 힐링캠프 차인표편을 다시 보면서 그 때 보지 못햇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오늘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처럼,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시간처럼
    그렇게 힐링캠프에 임하겠다는 차인표의 말이 들렸어요...ㅎㅎ
    참 흐뭇하게 보면서....발톱의 때만큼도 못 따라가지만,
    저도 여러분들의 많은 따스한 살핌을 잊지 않고, 내 가족, 내 이웃, 내가 사랑할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받은 따스함 나누면서 그렇게 살아보도록 할게요

    마음을 먼저 살필 줄 아는 사람으로 한 걸음 더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2013년도가 되도록
    정말 열심히 힘차게,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할게요
    너무너무 감사했고요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더 많이 행복할 거 같아요~ 그치요~

    히~ ^^

    • 빨강머리Anne 2012.12.31 13:10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림님
      아마도 누리방의 많은 임자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도 이곳을 못 떠나고 있고... 이렇게 알게된 소중한 인연들이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답니다.

    • 초록누리 2012.12.31 13:11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림님^^
      제가 오히려 감사드려야 해요.
      전 올해 신의와 최영대장, 그리고 이민호, 그리고 또 우리 임자팬들을 만나 개인적으로는 큰 것을 얻었습니다.

      음...여기에 고백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 블로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이승기때문이었어요. 이승기가 나오는 찬란한 유산 드라마와 1박2일 리뷰를 하면서....(저와 우리딸이 승기의 열렬 팬이었죠. 우리딸은 지금도 승기를 좋아하지만 샤이니 종현에게 사랑이 조금 더 움직였지만... 저는 우리 민호군 팬이 되었고, 물론 승기도 여전히 좋아해요)

      그 때만해도 블로그라는 것은 드라마를 보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개인적으로 메모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어느날 제가 모르는 분들이 댓글을 남기고, 제글을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점점 영역을 넓혀가기도 했죠.

      그리고 어느날 제 닉네임이 인터넷이라는 공간, 리뷰라는 공간에서 유명세를(?) 타고 읽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어떤 드라마는 재미가 아니라 의무감에서 리뷰를 올리게도 되면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댓글에서 블로그에 회의감이 들었다는 것이 그런 이유였어요.

      신의와 임자팬들과의 만남은 제 블로그를 점검하는 터닝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7. 생머리 2012.12.31 13:07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방 식구들 안녕하세요? 생머리입니다.
    모처럼 컴앞에 앉아 글을 쓰네요 늘 폰으로 로긴해서 글을 읽느라 댓글다는 것도 쉽지 않고 더군다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한다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전 핸폰으로 글 쓰는게 어깨도 아프고...답답하더라구요..
    암튼 신의와 함께 올 한해가 마무리 되네요... 첨엔.. 처음으로 드라마 폐인이 되어보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다가 뭐 어때? 이 정도야...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헤미이고 다니다가 이 방을 알게 되고... 역시나 첨엔 글만 읽다가 나중엔 인사도 건네고...ㅎㅎ 그러다가 이제 그만 좀 신의에서 벗어나자 싶어 한눈을 팔기도 하다가... 요즘엔 아예 표기했어요... 이젠 드다 홈피에도 들어가 신의에 관련된 모든 글을 하나씩 읽어보고 있답니다...ㅎㅎ 전 오늘부터 시간이 좀 많아요.. 한달정도 시간이 여유가 있는데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중임다.. 영어 공부도 하고 싶은데 혹 노하우 갖고 계신분 있으시면 살짝 공개좀요.... ^^
    드다에서 작가님도 공민왕에 대해서는 끝까지 찌질한 왕이였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드라마에서도 찌질한 왕으로 그린거고, 역사에서도 찌질한 왕으로 알고 계신다고... 다만 찌질한 왕을 배우가 넘 멋지게 설득력 있게 표현해준거죠... 앞부분에서요... 암튼 오늘 연기대상.. 볼려고는 하는데... 신의가 너무 대접을 못 받고 있어서 ... 어떻게 될지...
    어쨋든 새해 인사 전합니다... 이 말하려고 댓글 달았는데 이제야 인사하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년엔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더 예뻐지고 더 날씬해지고 더 젊어지는 한해가 되세요~~~!!!

    • 초록누리 2012.12.31 13:15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공민왕 찌질이 맞아요.
      전 다른 임자팬과 공민왕 찌질이라고 엄청나게 거품물고 얘기하기도 했어요.
      물론 드라마 다 끝나고 댓글에서만.ㅎㅎ

      생머리님 시간 많으시다니 숙제를 내겠사와요.
      꽃보다 남자와 개인의 취향을 보시와요!
      그럼 여기서 또 많은 얘기를 나누실 수 있을 겁니다^^

    • 빨강머리Anne 2012.12.31 13:19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역시 공민왕이 찌질이었군요.... 네 그렇다고 생각햇었습니다
      끝까지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ㅜ.ㅜ
      그에 비해 노국공주는 참 멋진 여성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휴.... 최영 외에는 멋진 남자가 없네요.
      도리어 멋진 여자들은 있는데....
      은수도 멘탈 갑이고, 노국도 나름 매력있는 캐릭터, 최상궁님은 정말 매력있으시고... ㅋ ㅋ
      아~ ~~장빈이 조금 아쉽네요. 잘 그려졌다면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일 것 같은데...
      전 워낙 어학쪽으로는 재주가 없어서 영어공부의 왕도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영어를 언어로서 익히는 방법으로 최고는 여행이 아닐까요?
      물론, 사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 다음으로는 외국친구를 사귀는것...
      그리고 영어 드라마나 외화를 통해서 언어를 익히는 것이 좀 쉽지 않을까?
      저도 이과라 이런 쪽으로는 영~~~~~~~~~
      하지만 한달간의 배낭여행만으로도 귀가 열리고 어느 정도 대화가 되더라구요(물론, 태반이 바디랭귀지이긴 했지만 ㅋ ㅋ )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

    • 통통배 2012.12.31 13:28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 비슷한것 같아요.
      공민보다는 노국공주가 더 대차고 씩씩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10살에 원으로 끌려가서
      고려왕이 되리라는 일념 하나로 10면을 버팅겼으니
      인격적인 결함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노국공주와 최영장군 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럭저럭 챙겨가지 않았을까?
      이 극에서 시대말의 격변에서 가장 현실적인 사람이 공민왕이었을....
      그래서 이정도 인물이 된것 만으로도 잘 컷다는...
      거기다 류덕환이라는 배우가 잘 연기를 한듯하니...

      그런의미에서 기철이
      공민왕은 그저 자존감만 높은 사람인데
      정치질을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니
      기철도 사람을 꽤나 잘 본것 같다는....

      저는 사실 공민왕보다는 기철이 인간적으로는 더 맘에 들었어요.
      탐욕적이지만 그 탐욕을 숨기지 않았고
      호기심 많고, 인간에 대한 이해도 높고...
      리더쉽도 있고....

      올해 후반기에 무척 힘들던 이때
      이곳이 저에게는 정말 힐링의 공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


    • 초록누리 2012.12.31 13:42 신고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드디어 3회로 건너오셨군요.
      1,2회 통통배님이 남기신 글들 쭉 읽고 있었어요.
      언제쯤 이곳으로 오시나 기다리면서요^^

      닉네임을 부르면 평화로운 포구의 아늑함이 생각나는 통통배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 생머리 2012.12.31 13:44 address edit & del

      누리님... 꽃보다 남자는 잠깐 잠깐 보면서 전혀 제 주의를 끌지 못했던 드라마였어요.. 전 사실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는게 아니라 채널 돌리면서 잠깐 잠깐 보다가 느낌이 오면 챙겨보는 스탈인데 신의도 그렇게 시작했구요.. 근데 꽃보다 남자는 이민호에게 애정이 가는 지금도 별로...ㅎㅎ 개취는 나름 봤어요... 책도 읽었구요.. 드라마는 역시 첨엔 안 보다가 걍 심심찮게 봤는데.. 그냥 그때도 나름 잼있네.. 뭐 그정도 느낌만 있어요.. 남주에 대한 느낌도.. 연기.. 뭐.. 괜찮네.. 저 배우 이름은 뭐지? .. 뭐.. 그정도..ㅎㅎ 그런데 세상에 그 배우에게 제가 이렇게 빠지리라고는...
      그 배우가 이렇게 깊은 눈빛 연기를 보여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그 드라마를 다시 보는 것도 좋겠지만 전 신의만 무한 반복입니다... 그냥 신의가 좋아요.. 신의의 모든것이.. 캐릭들이.. 이야기가.. 시대 배경이.. 그 들의 삶이.. 우달치 한명 한명까지, 모든 것이 그대로 다 좋아요.. 사실 신의 땜에 이민호 나오는 캠리 동영상 광고나 기타 등등 몇가지를 몇번 봤는데요.. 전 그게.. 최영이 아니어서인지 그렇게 느낌은 없더라구요..ㅎㅎ 말 안듣는 생머리.. 어쩌죠? ㅎㅎ
      누구였죠? 닉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말 안듣는 누리방 식구도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말씀하셨던 분이 계셨었는데 저도 좀... 그 쪽인가봐요.. --:;

    • 빨강머리Anne 2012.12.31 13:48 신고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오셨네요~~^^반갑습니다~~~ㅎㅎ

    • 생머리 2012.12.31 14:08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감사합니다. 통통배란 어감이 참 좋아요.. 통통 거리면서 물위를 휘젓고 다니는 작은 배...ㅎㅎ 방학 하셨죠? 이제 여유가 많으실듯 합니다.. 저도 기철이 맘에 들었는데 그 잔인함은 정말 싫었어요.. 사람이 인간적으로 자기 욕심내고 자기 맘대로 하는건 다 이해되지만 남에게 극악하게 대하는건 ... ㅎㅎ 그 똑똑한 기철이 왜 자기 자신을 볼 수는 없었을까요? 한번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자신과 깊은 대화를 하면서 그 총명함으로 사람을 품었다면... 하긴 뭐... 눈이 어둡기 시작하면 바로 앞에 답이 있어도 안 보이는 거겠죠..
      아!! 그리고 작가님 말씀에 기철은 천혈 앞에서 죽은게 아니라 그렇게 살아 있는거래요.. 그러니까 여전히 어딘가에서 좌절하면서 그렇게 연명해가고 있을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 초록누리 2012.12.31 15:01 신고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이민호와 최영은 불가분인 존재가 돼버렸죠. 전 최영보다는 대장이라는 호칭이 더 좋지만....

      전 최영 이민호의 눈빛과 캐릭터와 하나가 된 그의 노력에 매료되어 팬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거에요.
      그래서 그의 다른 작품들도 그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의미로 다시찾아보면서 더 애정하게 되었고요.

      앞으로 이민호가 다른 작품의 캐릭터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를 대비해서 전 다양한 이민호의 색깔, 그 속에서도 변함없이 매력적이고 치명적인 눈빛을 발사하는 이민호의 다양한 모습을 앨범처럼 저장해 가려고요.

      괜찮아요. 신의만 반복하셔도...
      이곳 신의방의 주인공은 그래도 최영이니까요^^

    • 통통배 2012.12.31 15:42 address edit & del

      생머리님~~
      저도 이 별명이 좋습니다.
      제 취미가 바다낚시거든요.
      맘이 울적하면 겨울바다를 한번씩 보고와야 맘이 풀릴 정도로...
      그리고... 좀더 나이들면 쓰라고 아는 분이 호를 지어줬는데
      海崗(해강) 바다언덕....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통배는 제가 대학교때 아는 선배가 지어준 별명이에요.
      자그마한 키에 여기저기 나타나서 쫄쫄거리고 다니는 모습과
      선자로 끝나는 이름을 연관지어 지어준 별명인데요.
      나이들고 애낳고 뚱뚱해지고 난뒤에 통통해진것과도 딱 맞아서 여러가지 중의적인 의미로 다시 쓰고 있습니다.
      해서 한동안 파란공이 통통튀는 아이디를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헌데 님이 적어주신 통통거리며 물위를 휘젓고 다니는 작은 배...
      정말 맘에 듭니다.

      그리고
      염려마세요.
      저도 말 안드는 생머리님과 많이 비슷합니다.
      이민호보다 아직은 최영이 훠얼씬 좋은....
      악역이긴 하지만 그래도 멋진...
      덕흥군도 독을 쓰는 못된 버릇이 있기는 하지만 캐릭터는 잘 살렸다는...

      그리고 방학은 했지만 외국여행 외는 모두 학교에 출근해야 합니다.
      지금도 학교이고, 부장님들이 내년 교육과정을 짜는 동안
      모올래 이곳에 드나들고 있답니다.ㅋㅋ
      관리직이 되고 보니 방학이 방학같지 않아 아쉽습니다.

    • 생머리 2012.12.31 16:07 address edit & del

      그러시군요.. 외국은 어디 나가세요? 그저 부럽습니다. --:;
      전 지금 신의 대본 1권부터 정독중입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신의와 함께 2012년을 마무리하고 있네요.. 항상 한해의 마지막날은 친정식구들과 함께 했었거든요.. 아빠 생신과 겹쳐서요... 근데 올해는 날짜가 미뤄지는 바람에 이렇게 뒹굴거리면서 신의에 빠져 한해를 마무리하는데 그게 또 너무 좋은거 있죠.. 오호호홍.... 저 정말 미쳤나봐요... ^^:;

  8. 빨강머리Anne 2012.12.31 13: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초록누리님 덕분에 전 도리어 블로그에 대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런 식의 소통도 가능하구나....
    물론, 댓글을 달러 오시는 임자방 모두의 마음들이 워낙 따뜻하고 지혜로우신 분들도 많고
    그래서 더 매력을 느낀것도 있지만,
    이 방의 주인은 초록누리님이시니까요....

    누리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공간을 허락해주고, 마음껏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넒은 터를 만들어 주시지 않았다면 이 모든것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드리고.....
    악몽같던 시간이 많았던 2012년이 그래도 이렇게 행복한 기억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누리방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얼마나 행복한지....
    또 이런 인연을 허락해주신 신께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아직은 인생이 살 만하구나.... 하고 생각을 했답니다.

    이제 이런 좋은 인연들을 어떻게 마무리하는가....
    내게 주어진 이 시간과 기회를 어떻게 좋게 활용하는가의 부분은 남아있지만요^^

    결론은,
    오늘 마지막날 자 보내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행복해져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초록누리 2012.12.31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신의와 임자팬들이 제 블로그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말이 그 의미에요.
      작년엔가 한 번 이런 것을 시도한 적이 있었어요.
      드라마에 대해 심도깊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실패했어요.
      블로거들만 와서 잘읽고 가요 식의 의례적인 인사만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글을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도 모르는 댓글과 방문들....
      그리고 저와 다른 생각을 하시는 독자들은 토론보다는 자기 의견만 써두고는 가버리더라고요.
      2차 소통에서 실패한 거죠.
      그래서 접었어요.

      그런데 신의는 아니더라고요.
      제가 신의를 재감상할 생각이라고 처음에 임자팬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을때 달린 댓글들은 제게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저와 1:1이 아닌 임자팬들과의 2차소통으로 발전해 가면서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물들이 나왔던 거예요.
      그런 점에서 신의병동 입원환자들은 모두가 주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합니다.

    • 빨강머리Anne 2012.12.31 13:52 신고 address edit & del

      누리님
      한번 시도를 하셨었군요~~
      근데 이 신의를 통해서 2차소통이 성공을 한 것이군요!!!!!
      와!!!!
      그 말씀을 들으니 더 행복해지네요^^
      우리가 정말 운이 좋았나봐요~~^^
      그리고 여기 모인 임자들이 정말 인연인지도~~~ㅋㅋ

      저도 정말 행복합니다 ㅎㅎ

    • 생머리 2012.12.31 13:59 address edit & del

      저 시간 많은거 티나죠? ㅎㅎ 일케 연속으로 댓글올리고.. 아고 신난다..ㅎㅎ
      저 누리님 맘 조금 알것 같아요.. 전 블로거는 아니였지만 카페를 운영한적이 있는데.. 온라인 만남이라는 것이 그렇더라구요.. 많이 가까워진것 같다가도 한 순간 이게 한계구나 싶은... 2차 소통에 실패했었다는 말씀 공감이 갑니다.. 그런면에서 신의는 우리의 어느 한 부분을 크게 건드렸어요.. 감성의 원초적인 부분? 정말 오랫만에 느껴본 이런 감정들을 나와 똑같이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반갑고 그래서 가깝게 느껴지고 얼굴 한번 본적 없지만 몇 시간씩 며칠씩 대화하게 만드는 .... 우리가 잊고 있엇던 우리 감성의 어느 한 부분을 팍 터뜨려준것 같아요.. 신의는... 암튼 누리님 힘내세요.. 블로거를 운영하다보면 당연히 지치실 거에요.. 내가 이걸 뭐하러 하고 있지? 이런 생각도 자주 드실거고.. 그러나 앤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또 누리님도 말씀하신것 처럼.. 누리방 식구들은 누리님이 만든 이 공간을 통해 소통하고 있잖아요... 우리는 지금 서로 소통하고 있는겁니다. 단지 누리님이 올리신 글만 읽고 있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앤님... 그러게요.. 그 원어민하고 저도 소통하고 싶다니까요.. 원어민 친구라는게 제가 깊은 대화를 못하니까 결국 끊어지더라구요..--:; 맨날 길 물어보는 대화나 하고 있을순 없고.. ㅎㅎ 여행은 지금도 떠나고 싶지만 아그들은 어쩌냐구요.. 이것들 밥은 해줘야죠..
      정말 제 꿈은 배낭메고 세계여행입니다... 훌쩍 내 자신만을 믿고 바라보면서 세계속으로 떠나고 싶어요.. 언제나 늘.........아흑... 이야기 하다보니 더 가고 싶어지네요...

    • 초록누리 2012.12.31 14: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래서 여러가지로 방법들을 고민해 보기도 했어요.
      카페식으로 만들어 볼까...
      카페를 만들면 관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댓글방을 카페로 만들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러저러한 이유로 실패했었어요;;

      제가 블로그에 회의를 느꼈다고 했잖아요.
      그 이유 중 또 하나가 이곳이 아주 삭막한 곳이라는 것을 알아버렸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지금의 블로그들이 경쟁위주로 흘러서 생각의 생산이 아니라, 글 생산만이 이뤄지고 있어서...

      그래서 몇달전부터 전 블로그 정리단계에 들어갔어요...사실은...
      그래서 드라마 리뷰도 개인적으로 메모만 해두고 글발행을 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앞으로 어떤 드라마로 이런 만남이 계속 연결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뜨내기처럼 읽고 가는 글이 아니라,
      정말 드라마를 좋아해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은 독자들과 생각을 교류하는 글을 쓰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운좋게 만난 드라마가 신의였어요.

    • 빨강머리Anne 2012.12.31 14:22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그랬군요
      누리님 그러면 한 동안은 새로운 리뷰에 대해서는 고민하시겠네요~~~
      우리에겐 신의가 있고 또한 최영을 통해 이민호에게도 애정을 갖고 있으니 개취나 꽃남,시헌등 부분적인 리뷰가 가능할것이고 캐릭터에 대해서 또 그 관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 시간동안 아마도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어쩌면 초록누리님이 새로운방식을 세우는 개척자가 되실수도~~^^

  9.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31 16: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 쭈욱 읽었습니다. 생머리님께서 신의가 임자팬들의 뭔가를 건들였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통통배님의 정면돌파 애호정신(?) 존중하며 누리님의 2차 소통 연결에 축하드립니다.

    앤님의 호인정신(사람좋아) 존경합니다. 드림님의 신의태교 음...이제 드림님만의 은수처럼 예쁜 아기태어나는건가요? 축하드립니다.

    지금 열심히 개취를 향해 달리고계시는 자작나무님,
    준표로 넘어가신 수우언니님(님의 배신 격하게 애정합니다^^)

    지금 자신의 삶에서 2012년12월의 마지막날을 공사다망하게 보내시고 계시는 우리 신의방 임자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따랑합니다!

  10. 자작나무 2012.12.31 18:36 address edit & del reply

    자작나무입니다..^^
    일도 많고 사건도 많고 감정도 많았던 2012년 마지막 날입니다.
    저두 초록누리님께, 또 누리방 식구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그저 흐믓할 뿐..뭐라 더 보태기도 힘드네요..ㅋㅋ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기쁜 한 해되시길 바랍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제 인생의 반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반의 시작입니다.
    내 인생의 하프타임에 신의가 있었다는 것을,
    초록누리님과 누리방 식구들이 함께 하셨다는 것을 잊지 않을겁니다..
    모두들 뜨겁게 사랑합니다.^^

  11. 아꼬운아이 2012.12.31 19:12 address edit & del reply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인데,
    158분의 러닝타임이 전형 지루하지 않았고,
    어느 시점부터는 펑펑 울었습니다.
    눈물에 가려 마지막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사람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믿음,
    희망을 함께 품었던 사람들이 배반할지라도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 세상.

    레미제라블 책을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휴잭맨은 너무 멋있습니다.
    앤헤서웨이는 그 시대 그 상황에 맞게 완벽 변신.
    러셀 크로우는 으음....노래실력이 쫌 딸려서....
    너무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솔로곡을 듣고는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박수칠 뻔했답니다.
    오페라가 아니고 영화인데 말이죠..ㅎㅎㅎ

    조금있으면 레드카펫을 걷는 민호군을 볼 수 있겠군요..
    다들 민호군 보려 티비앞에 앉아 계실듯...
    멋진 민호군 보면서 오늘 하루, 올 한 해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12. itaka 2012.12.31 20: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더듬더듬 찾아왔어요^^ 얏호~!!!
    이상하게 제 놋북으론 초록누리님 블로그가 버벅거려요 ㅠ.ㅠ
    도려 스맛폰이 훨 잘보이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여기 찾아오는데도 엄청 힘들었다는...

    여튼 한해의 마지막밤에 여러분께 새해인사드립니다 "해피 새해~!!!"

    제가요..지금 sbs 고정 시켜놨어요 시상식 보려고...
    어리버리하다가 놓치기일쑤라서...몇시쯤 하나?

    조선왕조 600년 시리즈같은건 시간 채널 자동입력되서 그냥 보았지만 주중 드라마는 잘 몰라서..
    신의가 제겐 거의 처음으로 방송 시간 기억하고 기다리고 본 드라머엿어요..
    아참 뿌리깊은 나무도 있었네요^^(사극 편애하는 청자라서..)

    조금 바쁘기도했던 년말의 어수선함 덕분에 신의 병동에서 퇴원하나 싶었는데...
    다시금 민호군의 다른 드라마도 달리기를 하신다니...그냥 좋아요
    어느분이 말햇듯 찜질방 이바구가 훨~나을듯하네요 앗 초록누리님은 넘 멀구나...자작님도...에공~
    12월에 생일이셧던 앤님 늦엇지만 축하드리구요(맨날 뒷북만...죄송합니다)
    수우언니님의 팬심에 나도 하면서...민호군 전작 다운받아서 띠엄띄엄 보긴했는데..
    사탕물고 과일 먹는 기분이랄까...
    대장 포스가 꽉~~ 차서 다른 캐릭터가 아직 눈에 안차요 ㅠ.ㅠ

    그나저나 오늘 신의팀 한테이블 자리하는건가... 시청률 정말 이럴땐 넘 미워요~~~~

    • 빨강머리Anne 2013.01.01 17:18 신고 address edit & del

      반가와요^^
      제 생일 축하해 주심도 감사하고 올 해에는 더운 자주 뵈었으면 해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생머리 2012.12.31 22:55 address edit & del reply

    다들 시상식 보고 계시죠? 에휴.. 우리 신의 팀.. 테이블도 구석에 .. 넘 맘 아프네여.. 2부에선 좋은 소식 있을까요?

    • dream 2013.01.01 00:20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생머리님...
      지금 sbs보고 있는데요...
      한쪽 구석에만 테이블이 있는게 아니라,
      신의팀이 너무 허전하네요...이민호 혼자 참석한거 같아서요...

      이민호의 최우수상 수상 소감이 너무 마음 아파요
      드라마를 찍은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었다는 그 말이요...
      에효~
      이래저래 최영만큼 이민호도.... ㅡ.ㅡ;;

    • 생머리 2013.01.01 00:29 address edit & del

      민호군하고 박세영씬가요? 노국공주 .. 두 사람만 쓸쓸히 앉아 있고 .. 민호군 소감을 들으니 꼭 신의 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은 해피앤딩인데 여운이 많이 남아 맘이 허전했듯이 수상은 했는데 맘이 기쁘지만은 않네요.. 끝까지 가슴 아픈신의..

    • 아꼬운아이 2013.01.01 00:52 address edit & del

      저 구석진 자리에서 혼자 그 긴 시간을 견뎠을
      민호군을 생각하면...ㅠㅠㅠ
      수상소감 들으면서 울컥...
      드라마 찍으면서도 많이 외로웠구나...
      옆에 있으면 살포시 안아주고 싶네요...
      신의가 마음 한자락을 또 허전하게 만드네요..

    • dream 2013.01.01 00:57 address edit & del

      앗 실수네요
      노국공주 역 하신 박세영씨인가...참석 했네요
      아까 수상도 있으니...그걸 깜빡했어요
      그래도 보여지는 화면에는 이민호 혼자만 자리 지키고 있는거 같아요

      끝까지 가슴 아픈 신의..
      마음 한자락 허전하게 만드는 신의...

      이민호의 최영만큼 멋진 캐릭터도 없구만.
      토닥토닥 이민호의 최영.
      2012년 최고의 캐릭터였고, 연기였어요.
      이민호군 외롭다 하지 말고 다음엔 더 힘내서 화이팅!!!

    • 빨강머리Anne 2013.01.01 01: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속상해요 너무 쓸쓸하고 외로워보여서~~~
      내년엔 좀 행복한 시상식이기를 바래요^^

    • 이타카 2013.01.01 01:20 address edit & del

      그래도 그 망할 시청율땜에 조마조마했었는데 다행이에요 수상소감도 울먹일듯햇지만 조곤조곤 맘에말 잘표현하고 보면서 하도 칭찬하고 좋아라 하니 동갑내기 울 도련님 쳇~!! 하고 삐짐하네요 ㅋㅎㅎ 그래도 노국마마께서 축하 공연도 해주시공~~

  14. 수우언니 2012.12.31 23:4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민호 sbs 최우수남자 미니시리즈 수상

  15. 수우언니 2012.12.31 23:49 address edit & del reply

    이민호 sbs 최우수남자 미니시리즈 수상

    • G.jete 2013.01.01 00:13 address edit & del

      밑에 쓴다는것이 위로 가버렸네요
      2013년 새해 인사 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소망합니다~~~♥♥♥

    • 이타카 2013.01.01 00:47 address edit & del

      직업상 전엔 여배우 드레스하고 악세사리만 보았던 연말시상식이었엇는데...
      좋아하는 드라마 배우가 상 받으니까 이렇게 좋은걸 첨 알았어요 ㅎㅎ 엔돌핀 급상승~~

      몇몇 친구들이 난테 축하카톡 날려주네여 ㅍㅎㅎ
      내 카카오 스토리에 신의 사진이랑 각종뮤비 리뷰 링크걸엇거든요 ^^

      기분좋은 새해 시작이에요^^♥♥♥

    • 엘리스블루 2013.01.01 02:25 address edit & del

      10대 스타상??도 수상
      추카추카~~~~

  16. G.jete 2013.01.01 00:10 address edit & del reply

    2013년 새해 보신각 종소리를
    달리는 버스에서 들으며
    이민호군의 수상소식을 앤님에게
    실시간으로 전해 들으며 이방에
    오니 수우언니님꺼서 소식을 올리셨네요~^^

  17. 빨강머리Anne 2013.01.01 01: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이민호군의 수상을 축하하고
    초록누리님' 그리고 임자방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8. 데이브 2013.01.01 01:35 address edit & del reply

    작년에도 저 시상식에 혼자 앉아있었죠.
    그나마 상받을때 검사였던분 오셨구.
    드라마를 혼자 찍은건 아닐텐데 휴~~
    오늘도 혼자일까봐 걱정했는데 역시나~~
    충분히 상받을 자격있는데 연기인정받는건데~
    부끄럽다하니 신의를 모르는 사람들 그냥 주연이었으니 상하나줬겠지 생각하면어쩌나
    암튼 마음이짠하니 아픈 시상식이었어요.

    • 데이브 2013.01.01 01:38 address edit & del

      신의 덕분에♥♥여러님들 덕분에 아주 큰 선물을 받은 2012 였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타카 2013.01.01 02:03 address edit & del

      작년 시티헌터는 시청률 좋은거 아녓어요?
      왜 그랫데요?
      올해처럼 썰렁한 테이블 분위기여서 소감이 그런거엿군요.. 맘이 찡해지네...
      저같이 무딘사람도 감동하고 봣는데...모얌~~!!!

  19. 엘리스블루 2013.01.01 02:23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가 너무 너무 아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받길 기대했고,

    내심 욕심도 내어보았던 시상식

    수상한 이민호, 박세영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연기자들이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들 속에

    쓸쓸한 뒷 모습의 최영 이민호

    내 맘이 정말 ...........그의 맘 같았습니다

    진정한 최영으로서 흘린 눈물과 땀 방울

    오래 기억하렵니다.

    무디어진 감성에 퐁당 돌을 던진 최영 그리고 이민호

    초록누리님과 또 님들~~

    2012년 '신의'로 인해 너무 행복했습니다

    .....................................

    신의는 나에게 종교였네요 !!!

    최영은 나에게 종교였네요 !!!







  20. 레드 나이젤 2013.01.01 11:24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에서야 폰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것을, 또 댓글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이젤입니다
    갸르쳐 주신 앤님 너무 너무×30 감사! !!
    다시 재리뷰에 리뷰를 하고 계신 누리님과 누리방 식구들께도 너무너무 감사!
    계사년 한 해 전국에 하얀 눈이 내리고 있 습니다 이렇게 내리는 눈이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에는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주고 또 누군가에게는 한 해의 풍년이 되어 주고 또 누군가에게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쓰레기가 되어 주는 오늘! 하지만 모두들 이 눈만큼 풍성함을 가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2년 저에게도 결코 잊지 못할 한 해였읍니다.
    설레임으로 시작 되어 괴로움이 찾아 오고 잊지 못 할 슬픔도 안겨주고 하지만 그 속에서 이겨 나갈 수 있는 힘도
    준 올 한 해! 그 속에서 누리님과 임자방을 만나 마징삭은 더욱 설렘과 즐거움과 좌절? 도 함께 느낄 수 있었기에
    참으로 살아있는 한해를 보냈읍니다 모두들 감사드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사년! 더욱 행복해지고 살아 있음을
    만끽하겠읍니다 모도들 건강하세요! ! ^^

  21. 주원엄마 2013.11.18 13:25 address edit & del reply

    아마도 이번 3회부터였을 거예요..
    울 대장 얼굴에 미소가 비춘거.. ㅋㅋㅋ
    울 대장.. 잘 웃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은수를 보기 시작했을 때부터..
    은수가 대장 마음에 자리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책임과.. 사랑과.. 고민과.. 미련과.. 욕심이..
    한꺼번에 자리하게 되면서부터..
    울 대장이 웃기 시작했다는 것..

    넘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은수가 대장 손에 아스피린을 주었을때..
    대장에게 '삶'을 주었을 것이라고 받아들였어요..

    은수는 대장을 살리고(살게 하고)..
    대장은 은수를 지키게(붙잡게 되고) 되고..

    암튼..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 걸로.. ㅋㅋㅋㅋ


2012.11.02 09:08




(15금) 독자분의 진지한 요청에 최영과 은수의 그 날 이후 편을 최영과 은수가 보내는 상상 편지로 구성해 봅니다. 최영과 은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 스산한 가을 우리들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어 그들과의 이별이 가슴에 구멍으로 남아서 인가 봅니다.

이거 읽고 더 허탈해지는 것은 아닌가, 최영과 은수를 더 떠나보내기 힘든 것은 아닌가 심히 고민했는데, 그래도 마음이 영 무거워서 졸필이지만 그 뒷이야기를 써보렵니다. 제가 작가가 아니니 서툴러도 이해해 주시고욤^^.

 

#나무아래

숨이 차게 언덕으로 달려 간 은수의 눈에 그 사람의 뒷 모습이 들어온다. 하나, 둘, 셋... 그 사람이 돌아본다. 언제나 그랬듯이...

최영 은수를 보며 두 팔을 벌린다. 은수 최영 품에 뛰어가 안긴다. 은수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최영, "임자", " 대장", 최영 은수에게 진한 입맞춤을 한다. 

'임자, 다시 돌아올 거라는 것, 믿었습니다'

'대장, 당신 살아있을 거라 믿었어요'

 

***그렇게 우리들의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살던 660년 후의 대한민국이 아닌, 그와 함께 있는 고려에서....

 

#병영-대호군 최영의 방

침상 하나, 궤짝 하나, 벽에 걸려있는 귀검, 탁상 위에 펼쳐진 지도, 그리고 가지런히 개켜진 옷가지 몇 개가 전부인 최영의 방이다. 예나 지금이나 최영의 검소함은 달라지지 않았다.

 

"임자, 여기서 입도 뻥긋하지 말고, 나가지도 말고,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하나만 처리하고 바로 돌아오겠습니다"

미소 띈 얼굴로 은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병영으로 급히 달려간 최영, 숨이 목까지 차오른다. "야, 니들, 앞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한 3박4일동안 내 방 근처에는 얼씬 거리지 마라. 눈에 띄면 죽는다. 내 방과 너희들과의 거리는 50보를 유지한다".

부호군으로 승격한 배충석, "혹시 긴급 전달이 오면 어떻게 합니다?", "니가 알아서 잘...".

 

#최영의 방

은수, 최영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만져본다. 얼마나 그리웠던가, 최영의 검을 만져보고, 그의 옷에서 그의 냄새를 맡는다. 너무나 그리웠던 그 사람의 냄새. 창문가 화병에 꽂혀있는 노란 국화 한다발... 지도 사이에 기철이 뿌렸던 은수의 용모파기가 함께 놓여있다.

최영이 숨가쁘게 들어온다(병영과 최영의 방을 오가는데 체감시간 1년). 

그 분이다. 꿈이 아니다. 은수에게 다가가 얼굴을 만져보고 머리를 쓰다듬어 보고 손을 잡아본다. 꿈이 아니다. 최영의 얼굴이 미소가 번진다. 은수를 와락 껴안는 최영, "임자, 임자 맞습니까?". "응, 대장... 얼마나 보..." 은수는 말을 마치지 못했다. 최영의 입술이 은수의 입을 막아버린다.  

 

"임자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먼저 임자에게 저와 혼인해 줄 수 있겠냐고 물을 겁니다. 그리고 고모한테 알려서 임자와 혼례날을 잡겠습니다. 저와 혼인해 주시겠습니까? 평생 제 곁에 함께 있어 주십시오. 임자를 평생 지켜 드리겠습니다". 은수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고개를 끄덕인다.

 

"집을 마련하는 동안 당분간 임자는 침상에서 주무시고, 저는 의자 두 개를 붙여서 자겠습니다. 그동안 병사애들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임자는 이제 의선이 아닙니다. 알죠? 하늘세상에서 온 의선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임자가 위험해진다는 것".

"알아요. 나 이제 하늘세상에서 온 의선도 아니고, 대장의 여자 유은수일뿐이라는 것... 그리고 어요! 어떻게 만났는데... 혼인식까지 기다려야 돼요?", 은수 부끄러워 얼굴이 발그래해지고, 최영 멋쩍게 고개를 돌린다. 은수, 최영의 손을 잡아 가슴에 꼭 끌어안는다. 

50보 간격을 유지했으니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척 해주기!ㅎㅎ.

 

#병영

3박4일동안 최영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볼이 좀 홀쭉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얼굴은 싱글벙글 정신나간 사람같다.

대만: 대장 무슨 일 있으신 겁니까?

최영: 배충석, 덕만이, 대만이 따라와. 

 

최영의 방에 들어선 전 우달치들, 은수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 놀라 자빠지기 일보직전이다. 대만이 껑총껑충 뛰며 의선님 하고 달려가려 한다. 사정없이 최영의 손에 뒤통수 한대를 맞는 대만이다.

"잘들어. 이 분은 의선이 아니시다. 하늘에서 오신 분도 아니고, 나와 혼인할 분이시다. 의선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어떻게 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죽을 때까지 비밀은 평생 갖고 간다. 너희 내자들에게도 비밀이다. 이 일이 새나가면 그게 누구든 벤다".

충석이 대만이 덕만이 서로 눈빛으로 무언의 약속을 교환하고, 미소로 은수에게 인사를 건넨다(최영 눈 찌릿). 은수 세 사람에게 손을 흔들어 미소로 화답한다.

 

#개경의 궁 

오랜만에 공민왕을 알현하러 온 최영, 은수와 함께이다.

"내 최상궁을 통해 들었습니다. 혼례를 올리셨다구요. 선물도 사양하시고, 대호군의 청렴함에 과인도 두손두발 들었습니다. 그래 이번에 궁에 함께 입궐하셨다고요".

"죄송합니다, 전하. 그리 되었습니다", 이 때 뒤에 섰던 은수가 옆으로 비켜서 얼굴을 든다.

공민왕과 노국공주 귀신을 본 듯 놀란 얼굴이다. 

"의선 아니십니까? 다시 돌아오신 겝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내 의선을 보고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최영 이 사람이 그동안 얼마나...".

최영: 전하, 이 사람은 의선이 아니십니다. 제 내자일 뿐입니다.

공민왕:(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알겠습니다. 대호군의 말뜻, 무엇을 염려하시는지 내 알겠습니다.

 

노국공주도 미소로 은수와 최영을 번갈아 보고, 뒤에 서있던 최상궁과 도치도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보낸다.

 

#국경 근처 병영 가까이 마련한 최영의 신혼집

최영: 임자, 뭐 가지시고 싶습니까? 비싼 옷, 장신구, 신발, 임자가 원하는 것 다 말씀하십시오. 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녹봉도 올랐고 모아둔 것도 꽤 됩니다. 

 

은수: 음... 이제 그런 것 필요없어요. 대장 당신만 있으면 돼요. 아! 사주고 싶으면, 음... 약재들을 많이 살 수 있을까? 나 여기서도 의원공부해서 사람 고치는 의원하고 싶어요. 당신 부하들 다치면 치료도 해주고... 참 한자도 공부해야 하니, 종이랑 붓 먹 이런 것도 좀 사주면 안될까...

 

#어느 밤

"에이, 한자는 왜 이렇게 어려워.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네". 곁에서 병서를 읽던 최영, 그런 은수를 웃으며 바라본다. 투털거리는 은수의 입 주변에 먹물이 묻어있다. 최영, 은수 가까이 와서 먹물을 닦아준다.

"대장, 이 글자가 무슨 뜻이에요. 알았는데 까먹었네"

愛자를 써서 내보이는 은수, "임자, 그 쉬운 글자를 그새 잊었습니까? 뜻은...뜻은..."

"뜻은? 응, 뭔데요? 말해줘요, 대장~". 

"....사랑합니다. 무사 최영이 죽는 날까지 평생". 은수를 꼭 껴안는 최영, 불이 꺼진다. 50보 이내 접근금지령 발동! 

 

 

#최영과 은수의 편지

**우리는 이렇게 매일을 천년처럼 사랑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엄마, 그리고 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지만, 이 사람 곁이 아니면 죽을 것 같아서 인사도 남기지 못하고 왔어요.

저 진짜 키도 크고, 잘생기고, 목소리도 좋고, 스펙도 빵빵한 남자와 결혼했어요. 최영이라고, 여기서는 대호군 대장님이세요. 음...한국에서는 별 두 세 개 정도되는 장군쯤?

엄마, 아빠... 이 다음에 내가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나게 된다면, 나 진짜 엄마 아빠한테 잘할게요. 죄송해요, 그리고 보고 싶고 사랑해요. 제 걱정은 하시지 마시고 두 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랑하면서 사세요.

 

나는 그렇게 고려시대에 그 사람 곁에 남았고,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그 사람은 오늘도 검을 든다. 내가 알고 있었던 역사가 점점 희미해진다. 어쩌면 모든 것이 긴 꿈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현대라는 곳의 기억들이...

내게 중요한 것은 내 사람 최영과 함께 하는 매 순간 순간이 소중할 뿐이다. 나는 그 사람을,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이 시간들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잘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이 분은 그런 제게 심장을 주셨고, 저를 살게 했습니다. 이 분과 함께 사는 이 고려, 그래서 나는 하루 하루 매 순간을 더 힘차게 살아갑니다. 왜구들과 떼놈들로부터 내 나라 고려를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언젠가 내 여인이 잠시 머물게 될 그 미래라는 시대를 위해서도 나는 검을 듭니다.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서, 내 여인을 지키기 위해서...

 

임자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측에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0 Comment 60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엘리스블루 2012.11.03 01:44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방을 무심히 들어서는 순간
    동공이 커지고, 가슴은 벌렁벌렁....깜짝 놀랐지 뭡니까?
    오랫만에 환하게 웃고 있는, 정말 행복해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았네요
    그대로 가슴으로 들어오는 대사와 장면들... 최영과 은수를 보고 있는듯 하네요
    특히 50보 간격..., 3박 4일....
    차라리 후련??하기 까지 합니당^^
    그런데 초록누리님 리뷰... 간절함으로 ~~또 ~~그렇게~~기다리면 되는 겁니까

    • 초록누리 2012.11.03 05:13 신고 address edit & del

      앨리스블루님...
      어제 글로 끝이라고 저도 생각했는데, 앨리스불루님을 비롯 우리 신의팬들 마음을 이런식으로 한 번 더 달래자고 싶었어요.
      앨리스블루님 국화댓글때문에 이번 글에 화병에 국화 한다발 꽂아두는 것도 잊지않고 언급했고요^^

      신의는 해도해도 끝이 나지 않을 이야기지만 글은 그만 올려야죠.
      다른 분들이 아마 이해못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드라마에서 혹시 이렇게 빠지는 드라마 있으면, 리뷰글 따로 올리고 좋은 장면이나 생각할 거리를 써서 힘께 의견나누는 수다방 비슷한 것을 따로 마련할 생각도 가지고 있답니다.
      신의 시작하면서 시도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앨리스블루님...오늘도 행복한 하루...
      정말 신의독자분들 이렇게 인연맺은 것 너무너무 고마워요^^

  3. ttobiya 2012.11.03 08:53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어제밤엔 신의 1~10편까지 복습하기~ 하구요(보내야 하는데 제가 아직 준비가 덜 된 관계로다~ 그저 조금 더 붙잡고 있다 보내줄려고요) 오늘은 신의ost를 들으며 은수가 예쁜옷 입고 기철집 정원에서 생각에 잠기듯 저는 회사에서 ...ㅋㅋㅋ 그렇게 감정을 잡아 봅니다.
    다행인게 오늘은 ㅋ 저 혼자이니까요~ 오전엔 이렇게 있다 오후에 집에 가면 쭉 볼겁니다.
    시간이 가면 이랬던 시간들이 볼을 화끈거리게 하고... 그랬던 적이 있었나?
    하겠지만 전 지금... 참 행복하네요.
    두고두고 찿아 읽고 누리님의 이 예쁜 글로 마지막 모습 눈앞에 귓가에 울리듯 한동안은 그렇게 지내겠죠. 고맙습니다.

    누리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 초록누리 2012.11.03 13:14 신고 address edit & del

      세월이 가도 이런 저릿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 감정같아요.
      이런 마음이 없으면 그 때는 할머니 소리 들어야겠죠?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혹이나 할머니 소리를 듣게 되는 날이 오더라도 언제나 감수성 살아있는 사람들로 나이들어가자고요^^

      또비아닏도 오늘 행복한 시간되시고요^^
      회사에서 님 모습을 상상하면서 살포시 미소지어봤습니다.ㅎ

  4. 루나 2012.11.03 10:31 address edit & del reply

    미치겠다...ㅋㅋㅋ 민호오빠(이미 내 나이 인증됬어. 될대로 되라지! ㅎ)팬싸인회에서 한 용자팬이 '거기 있어요?'하고 외쳐서 싸인회장이 웃음바다가 됬데요. 어떻해! ㅋ 아, 글구 민호오빠가 차기작으로 빨리 돌아오겠다고 했데요. 기쁘다 민호 오셨네~^^ 점점 정신줄을 놓고 있는 나. ㅎ

    • 초록누리 2012.11.03 13:16 신고 address edit & del

      넘 좋은 소식,,,진짜 빨리 복귀해야지 아껴두면 자원낭비..
      이민호 차기작 무엇이 될지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루나님때문에 반가운 소식, 재미있는 글에 웃음입니다^^
      완전 반가운 우리 까치님!

  5. 자작나무 2012.11.03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크핫.음흐흐흐!! 정말 미치겠당~^^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보람이 있네요..정말 감동이고, 행복이고, 기쁨이네요..ㅋㅋㅋ
    신의 끝나고 헤매다 대본 다 다운받아 열공하고 다시 1편부터 돌려보기를 하며 그렇게 몇 일을 또 정신나간 상태로 살았는데...그런데도 마음이 허전하고 그랬거든요..
    대본 보면서 드라마상의 뜬금없던 부분들이 연결되고 이해되니까 좋았어요. 사정상 어쩔 수 없어서 잘라버렸겠지만 대본대로만 가 주었어도...하는 아쉬움이 정말 컸더랍니다. 해피엔딩이라 하지만 자꾸만 맘이 아쉽고 애잔하고 슬펐던 것들이 오늘 누리님 글 보구나니 이제 조금씩 놓아지는 것 같아요...어제 울 큰 딸도 신의를 보구 있는 중인지 이민호 넘넘 멋있다고 해서 간만에 딸과 의기투합해 또 이민호와 최영에 푹~빠져 이야기를 했더랍니다.. 이 임자 커플 떠나보내기 쉽지 않아요..어떡합니까...ㅠㅠ 그 날 사온 노란국화가 제 안방 베란다 탁자위에서 이쁘게 피고 있어요..
    누리님, 지금 여기 날씨는 정말 좋아요....이따 오후에 막둥이 추수감사절행사 연습에 데려다주고 연습하는 동안 혼자 식물원에 가서 신의 ost들으며 시간을 보내려구요...조금씩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렵니다..안 그럼 제가 죽을 것 같아서요..^^;;
    누리님도 얼른 건강 회복하시구요...행복하시구요...오늘 글 너무너무 감사해요...특히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 제 여인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든다는 최영의 마지막 고백이 너무 가슴에 와 닿네요..누구에게나 그런 각자의 삶을 위한 명분이 있을텐데 나는 잘 알고 있는건지, 잘 살고 있는 건지...생각해보게 합니다....암튼 잘 살고 있는 임자커플을 보니 제 맘이 다 행복합니다..^^ 누리님 담에 또 뵈요..^^

    • 초록누리 2012.11.03 13:20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점심 먹으러 온 딸 점심 먹이고 학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장을 봤는데 물을 들다 허리가 후끈하더니 묵직해서 계속 누워있었어요.
      컴을 켜둔 상태로 뒀다가 끄려다 확인해보니 반가운 님들 댓글 달려있어서 인사남기고 자려고요.
      침대에 누워서 게임만 주구장창했더니 눈이 뿌옇네요.

      휴대폰으로 하는 게임 누워서도 할 수 있으니까..ㅎㅎ
      휴대폰으로 댓글봤는데 내일 달아드려야지 했었거든요.
      자작나무님, 전 어제 하루 엑기스 부분만 반복학습했더니 머리가 핑글해서 좀 쉬고 있답니다.

      자작나무님 마음이 행복하시다니 제가 너무 기쁩니다.
      또 뵈어요^^

  6. 엘리스블루 2012.11.03 12:55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그랬군요!!
    은수의 용모파기 옆에 꽂아둔 노란 국화 한다발....읽을 때 왠지 마음이 갔었는데...
    제 마음까지 친절하게 챙겨주시는 초록누리님 정말 완전 감사 ^@^
    지금은 점심 대충 먹고, 주변 정리 해놓고,
    SBS를 통해 보는 마지막 방송(재방이지만)일 것 같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중예요
    저녁 모임 가고, 교당에 가고, 선물 고르고...서성이다 주말은 그렇게 잘 지나갈 것이고
    그 사람의 정직한 눈빛을 다시는 마주할 수 없는 월요일
    너무 허전하고 쓸쓸할거 같아 벌써 부터 가슴이 저린 저입니다.

    • 초록누리 2012.11.03 13:26 신고 address edit & del

      노란국화, 국화중에 가장 흔하게 본 종류였는데 참 특별하게 다가와요.
      진통제 먹을 일 있으면 영스피린 생각날 것 같고 ㅎㅎ

      한국에서는 재방송이 있으니까 좋겠어요.ㅠㅠ
      전 모아둔 파일열어서 생각나면 다시보곤 해요.

      신의가 끝나니 저도 마음 허전해서 인터넷도 안하고 종일 게임만 하고 있답니다. 혹시 아실려나? 애니팡이랑 드래곤 플라이트.ㅎㅎㅎ
      제가 이러고 삽니다.ㅎ

      월요일되면 또 새로 시작되는 드라마나 기존의 하는 드라마 보면서 헛헛한 마음을 달래봐야 겠지요.
      그래도 우리 대장이랑 은수는 늘 마음속에서 행복하게~~~

      앨리스블루님, 주말 잘 보내시고요, 어떤 드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뵈어요^^

  7. 한나 2012.11.03 14:23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을 읽는 내내 흐뭇하게 웃고 있었어요...상상하면서^^
    이렇게나마 아쉬움 달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전에 이 글을 보게되어 더 기쁜 마음으로 집에 갈수 있겠어요
    주말도 신의 복습하며 보내렵니다
    초록누리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8. 눈큰아이 2012.11.03 21:49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종영이후 눈팅하다가 .. 들어오니 이런 기쁜 글들이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이상하리만치 신의는 저에게 너무 많은 여운으로 다가와 감당이 안되네요.. 제 기분과 감정이 정말 신의 때문인지 40대에 접어드는 나이 탓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신의 생각하면 마음이 울컥해지고.. 사실 최영역의 이민호는 저에게 그리 매력적인 인물이 아니었는데.. 최영역에 빙의된 이민호는 저의 마음에 깊이 눌려왔던 감정들을 끄집어 냈습니다.
    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다하는 우직함 충직함..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많은 물음들로 다가왔거든요..
    아직 찾진 못했지만..그런 물음에 진정한 답을 찾는 가을이 되길 소망하네요..
    아직도 마음이 먹먹한게..눈에서는 눌물이 질질...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는데.. 이곳 누리님의 장소에서 마음을 나눌수 있으니.. 좋네요 ㅎㅎ
    후~~~~~~~~~ 언제 저의 답을 찾을지.. 언제 신의와 임자커플을 마음에서 놓아 줄수 있을지..
    지금 이순간에도 모르겠네요..
    누리님.. 글 읽으며 다시 한번 웃게 해 줘서 고맙네요~~~~~ 나만 중증이 아니구나 라는 안도감ㅎㅎ 오늘 저의 생일인데 누리님의 리뷰가 생일 선물이라 생각하며 혼자 자화자찬 할까 합니다~~ 주말 잘보네시구요 또 뵈요^^**

  9. 레베카 2012.11.03 23:19 address edit & del reply

    ㅋ 늘 들어와 눈팅만 하고 갔는데 오늘은 너무 재미있어서 글을 남겨요. 울 최영장군님도 그렇고 걸오 사형도 그렇고 누리님과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비슷하네요.
    전에 누리님이 쓰셨던 성스리뷰 아직도 두고두고 읽고 있거든요
    이번에도 신의 리뷰 열심히 읽었구요.
    성스도 그렇지만 이번 신의는 해피로 끝났어도 마음이 참 아련한 느낌이 드네요.
    연출의 허접함과 맘대로 잘라먹은 대본땜에 속상하지만 그래도 은수랑 영장군은 놓아주기
    싫어요. 진짜로 천혈찾아가고 싶네요. ㅋㅋ 같이 가지 않으실래요?

  10. 초록별공주 2012.11.05 23:41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글읽고 마음이 조금진정되는듯
    가슴한켠이묵직하고답답하고바람이
    샥샥지나다니는것같더니만 구멍이메꿔진듯
    신의결말은 초록누리님께서 마무리잘하신듯
    추천 꾸욱 눌렀습니당^^
    댓글안달아도 자주놀러오는거알아주시길..

  11. 엘리스블루 2012.11.06 11:10 address edit & del reply

    신의OST 전곡 듣기 2번
    시티헌터 OST 중 suddenly 뮤비 2번(또 다른 최영을 보는것만 같아..)
    과일 접시, 컵 몇개 씻어 놓고(다른 땐 아침까지 두었건만...)
    주말에 대출한 책 2장 읽고(눈으로만 읽고 있어서...)
    그리고
    시계 올려다보기 대여섯번 쯤
    --------------
    일곱날 전엔 주위를 모두 물리고?? 신의에, 최영에 내 모든 감각을 집중했을 시간
    그냥 있을 수 없어.... 서성이는 내 모습

  12. 지니짱 2012.11.06 13:52 address edit & del reply

    중국에 방영되면 또 대박나겠죠^^ 김희선,이민호작품이니깐!!! 전 류덕환 연기도 짱이였어요~~~ 특히 노국공주 납치되곤....내가 벌을 받는구나..최영부탁을 매번 거절하고 최영이 받은고충을 깨닫고 흐느끼던 장면두 멋졌어용...오늘도 못헤어나고 ㅋㅋㅋ

  13. 지니짱 2012.11.06 13:54 address edit & del reply

    혹 신의원본이나 무삭제 테잎같은건 어디서 찾을수 있나요??? 아시는분~~~갈켜주셔용~

  14. 통통배 2012.11.06 16:26 address edit & del reply

    아들이 신의가 잘 끝났죠? 한다. 해피엔딩이라서 라나, 그러면서 더 해피엔딩을 만들려면 최영이 이성계에게 죽을 무렵 다시 타임슬립을 해서 이곳에 와서 생명을 구해주면 더 좋았을거라고 했다.
    아니다. 최영이 멋진 이유는 고려시대에 있기 때문이다. 칼이나 활을 쓰는 최영이 이 시대에 와서 할 수있는 일이 없다.
    아들은 마누라가 의사인데 뭘 못하면 어떠냐고, 쿵푸사범이나 하면 되지. 란다. 정말 그럴까?
    난 아니라 생각한다. 끈 떨어진 연! 으로 살아갈 최영이 상상되지가 않는다. 검이 무거워지면 대부분의 사람은 죽음을 택한다. 최민수가 분했던 그 스승처럼... 죽지 않아도 피폐해진다. 그냥 안다. 나도 그럴거니까... 세상에 염증을 느낀 사람은 아웃사이더가 될 수밖에 없다. 스스로 죽을 수는 없어 일상의 일은 해나가지만 그 어느 것에도 흥미가 없다. 일을 잘 하고 못하고는 문제가 안 된다. 처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사심 없이 일 잘 하는 사람이고, 능력이 안 되면 매사 성의 없는 사람인 것이다. 바쁘면 오히려 좋다. 잊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바쁘게 지나는 하루하루가 오히려 고마울 수도 있다. 그게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니까...
    그래서 최영은 죽음이 난무하는 그 시대의 무장으로써 훌륭할 수 있었던 걸 거다. 그런데 그런 사람도 살고 싶게 할 수가 있니...
    사랑! 알고 싶다. 그 가슴떨림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아마 마약의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영이 사랑을 알았다면 더 이상 최영은 최영이 아닌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재물을 탐내면 재물을 주고 싶을 것이고, 자기 자식이 생긴다면 그 자식을 위해서 노력하고 싶어질 것이다. 하물며 현대로 넘어온다면, 눈을 뜨면 펼쳐지는 매일이 고문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최영같은 사람에게는 책임감이 필요한 약이다. 꼭 해야 할 일은 하지만 그 일이 끝나고 나면 다시 펼쳐지는 허망한 시간, 그저 자는 것 밖에는 없다. 무엇도 하기 싫다. 아니 싫다는 감정조차 사치가 된다. 의욕 없음. 그런 사람들은 게임도, 마약도, 술에도 빠질 수 없다. 아무것도 필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 모든 산자락 자락에 숨어든 사람들이 다 그런 사람들일까?
    그런 최영에게 600년 후의 은수는 새로운 모험이자 도전일 수 있다. 그 당시 여인들과 다른 당당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은수의 외형은 현대의 사람이지만 마음은 상대를 위해 목숨까지 내줄 수 있는 보수적인 과거의 사람이다. 은수가 원하는 것이 그런 최영이었기에 최영은 최영다운 무장일 수가 있어 해피엔딩의 드라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들에게 이민호가 연기한 최영이 멋지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내 인생을 다시 걸거다 했다. 난 언제나 스스로를 배제한 캐릭터에 마음이 끌린다.
    약속은 목숨처럼 여기는, 명민한 두뇌와 실천력, 말이 적고, 무심한 듯 행동하지만 주변을 항상 살필 줄 아는....,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초연한 분위기, 거기에 이민호 같은 아니 이민호가 연기한 것이 바로 이런 사람이었다. 극중 이민호는 주변의 사람을 압도하는 맛이 있는데, 큰 키를 최대한 살리고 갸날픈 체형을 의상으로 커버해서 일 것이다. 이런 사람이 내 이상형일까? ㅋㅋ
    주책바가지 아짐이죠?
    꽃남에서는 김현중이 좋았습니다. 그러다 시티헌터에서 이민호를 눈에 담고, 개인의 취향을 모두 다운받아 보면서 마음에 담고, 이제 신의에서 완전히 폐인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곤 신의의 흔적을 찾다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의 관련 내용을 다 읽고 지난 주말 신의 24편까지 모두 정주행했답니다.
    초록누리님의 글을 읽고나니까 신의가 더 좋아졌습니다.
    좋은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균관 스켄들과 시크릿가든 리뷰도 있던데...
    시간나는 대로 읽어보겠습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신의와 관련한 이야기 계속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폐인이 되어가는 군요.^^*

  15. 쪽빛 2012.11.06 16:39 address edit & del reply

    임자커플은 고려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군요. 너무 절제되고 생략된 엔딩에 숨겨져버린 그들의 이야기가 상상력을 막 자극하지요. 그들의 뒷이야기 감사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잘 지내고 있을 터인데.. 정작 우리가 문제네요. 그들을 떠나보내지 못해서, 자꾸만 그들을 찾아가고 그리워하고 되새김질 하느라..ㅠ.ㅠ 이민호 나오는 드라마를 접한건 신의가 처음이었는데.. 지난 주말부터 급기야 시티헌터를 찾아서 보고있습니다. 신의폐인에서 이민호폐인으로 병증이 옮겨가려하고 있습니다. ㅠ.ㅠ 원래 배우자체보다는 캐릭에 빠졌다가 또 곧 헤어나오는 스타일인데...이번에는..좀 오래가려는가..싶네요.ㅠ.ㅠ 25화..26화가 계속 방송되고 있을 것만 같은..화요일입니다..

  16. 하은지민맘 2012.11.07 09:18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요즘도 매일 영장덕분에 들락날락거리는 96학번입니다~ㅋㅋ
    대본을 다 읽은 기념으로 어제 송작가님 홈피에 들어가봤떠니
    송작가님이 출판사 분을 만나셔서 책을 쓰시기로 하셨답니다
    이느낌 이 분위기 그대로 김영사에서 나온다는데
    크리스마스 전에 나올 예정이랍니다
    벌써 쓰고 계시다는 작가님 ~ 쫌만 기다리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자작나무 2012.11.07 11:30 address edit & del

      아싸~~!! 책으로 나오면 나두 꼭 부탁해서 국제우편으로 받아봐야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지니짱 2012.11.07 16:49 address edit & del

      대본은우째보나요?? 갈켜주세용^^

  17. 하은지민맘 2012.11.07 21:52 address edit & del reply

    대본은 송작가님홈피에 가셔서 가입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http://dramada.com/
    회원가입하시고 가입인사로 3가지 질문에 답하시면
    1일 후에 모든 글을 읽으실 수 있답니다
    도움되시길

    • 레드 나이젤 2012.12.11 10:47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가르쳐 주신 대로 들어가서 대본도 읽어 볼께요.....^^

  18. 자작나무 2012.11.08 00:16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잘 지내세요? 매일 두어번은 들어와 보는데 어디 몸이 편찮으신건지....
    아직도 임자커플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중 방금 신의 공홈이랑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진 대만이의 일기 보고 왔어요... 많은 신의 폐인들을 위한 애청자들이 각각 신의 뒷 이야기를 자작글로 올리고 있는데 신의 공홈 시청자게시판에서 '조미숙'님 이야기가 인기를 얻고 있구요, 네이버 검색창에 '대만이의 일기'를 치면 나오는 어느 블로거님의 이야기에 배꼽잡으며 눈물 흘리며 그러고 있다 왔네요.... 그렇게 잊으려 맘 잡으면 또 이렇게 새로이 올려지는 우리의 신의 주인공들 이야기에 걸음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곳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어요...누리님 생각이 나네요... 몸져 누우신 것은 아닌지.... 신의내용이 아니더라도 얼른 다른 드라마 리뷰로 다시 돌아오셨음 해요.... 비록 제가 또 누리님과 같은 드라마를 볼지 안 볼진 모르겠지만..누리님을 응원합니다.....아자아자!

    • 지니짱 2012.11.08 10:34 address edit & del

      정말조은정보예요^^
      감사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최영과 은수를 찾아 헤매고 있네요.....

  19. ttobiya 2012.11.08 10:16 address edit & del reply

    시간이 날때마다 이곳에 들어와 눈도장만 꽝 찍고 가는데...
    누리님 이 아프시나? 바쁘신가... 하고 생각 합니다.
    방금전에 대만이의 일기를 읽으며 울컥했어요.
    (자작나무님 정보 감사합니다.)
    신의가 종영했지만 저에겐 아직도 보내지 못한 한 부분이네요.
    어디선가 계속 이어지는 듯한느낌...
    누리님 ... 누리님도 그러신가요?
    오늘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20. 하은지민맘 2012.12.11 00:58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오랫만에 다시 함 읽어봅니다~
    영장군과 의선의 달달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이걸 뭘 상플이라고 하긴 그렇구요..
    좀 유명한 상플은 보통 70편 넘는 작품도 꽤 있답니당

    제가 본 상플 중에 기억에 남는 작품은

    1. 은수가 천혈을 통해 이동하다가 매희와 적월대에서 사랑을 키우던 영을 만나게 된다던 스토리

    2. 상플시작을 100년전 고려땅에서 돌아오자마자 은행나무 아래에서가 아니라
    22편 그니까 해독제를 구하지 못해 은수를 천혈로 돌아보내려는 영과 은수가 헤어지는 스토리

    그 두 편이 가장 신선해서 기억에 남네요..

    언젠간 저도 글을 조금이나마 써 보게 된다면 저 2편처럼 창의적으로 써 보고 싶네요

    참 쓸쓸한 밤입니다

    • 초록누리 2012.12.11 01:05 신고 address edit & del

      와..진짜 대단들 하시구나.
      왜 이렇게 임자커플을 우린 보내지 못하고 있을까요?
      비어있는 그들의 이야기에 목이 마르나 봅니다.
      과감한 생략이 이런 갈급함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드네요 ..

    • 하은지민맘 2012.12.11 01:16 address edit & del

      과감한 생략에 중의적인 단어들, 인물들, 사건들
      -그것 땜에 얼마든지 새로운 추측과 상상이 가능하다는^^
      물론 가끔은 뜬금없는? 예상밖의 사건으로 황당하기까지 했지만요,,,

      ->그걸 완벽하게 감독과 배우, 제작환경이 더 따라줬다면
      더 잼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송지나 작가의 신의1권은 드라마3편까지의 내용이라는데,,
      그럼 24부니까 총8권까지 나오게 될까요?
      외전까지 나온다면 10권도 가능하리라 보는데용
      오늘 내일이면 나온다니 궁금하네요 참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1:20 신고 address edit & del

      헐...............ㅠ.ㅠ
      그게 가능할까요? 8권???
      3권이 딱 적당할 것 같은데......

    • 초록누리 2012.12.11 01:20 신고 address edit & del

      어머나...대하소설 수준이었네요.
      담아내지 못한 그 방대함을 24부작 드라마로 풀어냈으니 불친절할 수밖에 없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전 중편소설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4권 정도의...

    • 하은지민맘 2012.12.11 10:33 address edit & del

      작가님도 첨에는 2권으로 쓰시겠다고 했어요..
      조금 쓰신 뒤에 4권이 되겠다고 하셨고,,,,

      근데 1권을 다 쓰신 후 방송3회분밖에 못썼다고 고백하셨어요..
      물론 앞으로는 엄청나게 압축해야겠다고도 하셨구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겠지만,,,
      아마 8권까진 나오긴 힘들까 싶네요..
      외전 포함 10권은 순전히 팬들의 마음?????

      좋은 하루되세요

  21. 라보떼 2013.07.14 14:01 address edit & del reply

    제게 있어서 작년과 올해까지 가장 잊을 수 없는 드라마가 신의였습니다. 얼마나 사랑해야만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또 살아온 세상을 다 버리고도 그 만을 위해 남을 수 있을까요?
    간만에 신의 24부를 또 복습하고도 맘이 허전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운이... 이 글을 읽고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뒷이야기네요. 아직도 영과 은수의 사랑이 목마른 제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글이었습니다.
    티스토리는 회원이 아니라 글이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혹 괜찮으시면 초대장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럼 더 자주 들어와 초록누리님 글을 많이 읽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려에 살고 계시는 최영장군과 은수가 넘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