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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5 '대물' 정의의 여신상도 울린 권상우의 오열 (30)
2010.11.05 08:32




권상우의 오열이 빛났던 드라마 대물 10회, 검찰의 불쾌한 사건을 머리에서 비워내지도 못했는데, 졸지에 열혈검사 하도야가 '떡검', '섹검'의 오명을 쓰고 검사옷을 벗게 되었습니다. 검찰청 로비에서 검사윤리강령을 외치는 장면은 이번회 가장 의미있었고, 가슴 무거워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검찰의 위신이 땅바닥에 곤두박질 쳐진지 오래입니다. 여전히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감이 지워지지 않는 묵은 기억들을, 드라마 대물이 역설적으로 끄집어 냈더군요.
물론 대한민국 모든 검찰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떡검, 섹검이라는 오명을 뼈를 깎는 심정으로 부끄러워 해야 하고, 국민 앞에 손이 발이 되도록 사죄해야 할 짓거리였습니다.
이번 회 백성민 대통령이 양당 대표의원을 불러 했던 말을, 저는 검찰도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일부 타락검사님들, 똑똑히 들어보세요. 그리고 꼭 머리에, 가슴에 새겨주세요. 물론 정치인들도 마찬가지고요. "권력이라는 것, 물에 새겨야 하는데 돌에 새기려 하니 문제 아니겠습니까?" 라는 말입니다. 똑똑하신 분들이니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무슨 의미인지는 알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훌륭한 명언을 이렇게 말하지요. 금과옥조로 여겨야 한다고요.

이번 회 큰 사건이 두가지 있었지요. 간척지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주변의 땅을 사들인 정치배후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요구하며, 서혜림이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폭탄선언과, 하도야검사의 면직처분입니다. 하도야에게 덫을 놓은 오재봉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유치장에 갇히고, 서혜림이 찾아와 눈물을 흘렸지요. 의원사퇴를 한 서혜림과 검사옷을 벗게 된 하도야가 거대 비리 정치권력을 향해 칼을 들게 되는 계기가 되겠더군요. 이번 회도 살짝 애정모드로 가는 듯 해서 불안스럽기는 한데, 두 사람의 관계가 사랑이 아닌 동지의 관계로 발전해 갔으면 싶어요. 자칫하면 대물이 정치드라마가 아니라, 애정드라마로 스토리가 산으로 갈까 걱정되서 말입니다.  
서혜림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요즘 영웅처럼 뜨는 캐릭터가 있지요. 바로 열혈검사 하도야에요, 권상우의 연기력도 좋지만, 그 캐릭터가 국민이 바라는 희망검사의 모습이라 응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캐릭터가 좋으니 권상우에 대한 비호감마저도, 드라마에서는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권상우가 연기로 사죄하겠다고, 대물 시사회에서 고개를 숙였는데, 특히 이번회 대검찰청 로비에서의 오열장면에서, 시청자도 가슴으로 함께 울게 했던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하도야를 좌절하게 했던 조배호의 정치자금 수수사건은, 한 시사주간지에 실린 인터뷰 사진으로 재수사할 기회를 잡게 됩니다. 조배호가 뇌물로 받았던 그림이 조배호 사진 뒤에 실려 있던 것을 매의 눈 하도야가 봤던 것이지요. 조배호를 옭아맬 수 있을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하도야는 사진 원본 필름을 찾기 위해 인쇄소를 찾았지만, 거꾸로 당하고 맙니다. 여기서 잠시 의문점, 반원본 필름이 있어야 증거 수사를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잡지 표지 사진만으로도 증거는 되지 않았나 싶던데 말이지요.
CIA 버금가는 정보력과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민우당은, 하도야가 출판사를 쑤시고 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조배호가 걸려들었음에 경악하지요. 조배호가 눈엣가시인 꼴통검사를 치워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명백한 현장증거를 통해 하도야를 뇌물수수와 성상납 비리 검사로 만들어 버렸지요. 언젠가는 똥물에 튀겨 죽는 모습 꼭 보고 싶은 오재봉의 간악한 술수였습니다. 검찰도 심증적으로 하도야의 무죄를 알고 있는 듯했지만, 조배호의 뇌물수수에 대한 물증적 증거가 있는데도, 눈감고 넘어가 버리는 것을 보니 참담하기 그지 없더군요. 이렇게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정치권과 검찰의 봐주기식 밀실정치 흑막정치가 얼마나 많았겠냐고요. 그러니 정치검찰이 '떡검, 섹검, 스폰서 검찰'이라는 말을 듣는 것 아니겠습니까?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물 돈가방과 모텔에서의 부적절한 현장모습은 하도야를 지켜 주고 싶은 검찰차장도, 의리의 눈물남 공성조 지청장의 눈물호소도 소용이 없었지요. 권력이 법 위에 서 있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도야 그놈 살려 주십시오. 나는  겁나서 못했지만, 그놈은 했다 아닙니까? 그놈 대한민국 검찰 중에서 최고로 멋진 놈입니다". 부하 검사를 위해 무릎 꿇은 공성조(이재용)의 눈물에 숙연해지더군요. "대한민국 검찰이 이것 밖에 안됩니까?" 하도야의 눈물에 지청자도, 시청자도 울분을 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네, 그것 밖에 안되나 봅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검찰을 보는 눈이 이렇게 가로로 찢어지고 있잖습니까? 찌릿!
검찰청 문을 나서는 하도야가 발길을 돌려 대검찰청 로비에 서서 눈물로 검사윤리강령을 낭송합니다. 디케의 저울, 유스티치아(정의)의 칼을 든 눈 가린 여신상, 아마 많은 분들이 정의의 여신상에 대한 의미를 알고 계실 겁니다. 대물에 나온 대검찰청 정의의 여신상은 왼손에는 저울을, 오른손에는 칼을 든 여신상이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대법원에도 정의의 여신상이 있었는데, 한복의상에 왼손에는 법전을, 오른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라별로 많은 모습의 정의의 여신상이 있으나, 조각상의 의미는 비슷할 겁니다.  

정의의 여신상의 의미는 다들 아실 거예요. 저울은 판사의 공정함을, 칼은 검사의 엄정한 처벌을 의미하지요. 여신상의 눈이 가려진 것은 외모나, 지위, 재산에 관계없이, 편견과 사사로움이 없이 법을 집행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조각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과 같은 조각상이었는데,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 2006년 독일 월드컵때 흥분한 관중들에 의해 칼이 잘라져 나갔다는 뉴스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뢰머광장에 서있는 정의의 여신상이 칼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검찰청 로비에 선 하도야, 좌절된 정의 앞에, 권력에 무릎꿇은 법앞에, 권력의 시녀가 되어 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검찰의 눈물을 흘리지요. 하도야의 눈물은 검찰에게 하고 싶었던 국민의 마음이었고, 검찰을 향한 분노였습니다. 하도야의 눈물오열을 보니, 정치권력 앞에 무릎꿇을 수 밖에 없는 힘없는 검찰의 모습도 느껴져서 슬펐습니다. 검찰이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욕만 할 수는 없는 심정이 되더군요.

"검사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법의 지배를 통하여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자유롭고 안정된 민주사회를 구현하여야 할 책임이 있다. 검사는 그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스스로 높은 도덕성과 윤리 의식을 갖추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검사는 주어진 사명의 숭고함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으로부터 진정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윤리 기준과 행동 준칙에 따라 실천하고, 스스로 그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검찰이 하루에도 열 두번씩 가슴에 금과옥조처럼 새겨야 할 윤리강령입니다. 하도야 검사가 미쳐 다 읊어주지는 못했던 검사윤리강령 전문을 더보기에 실어 둡니다. 
눈 가린 조각상 여신상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사사로운 이해관계나 주관을 버리고, 엄격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외우고 또 외워서 사법고시를 쳤을 분들이, 기억력은 형편없어졌고, 칼은 녹슬었으며, 저울은 힘에 따라 움직이니, 국민들이 검찰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요. 그런 의미에서 열혈검사 하도야가 검사강령으로 시원하게 한방 날려주었네요. 그런데 하도야를 보면서 통렬함을 느끼면서도, 가슴은 답답하고 슬퍼지더군요. 드라마속 희망검사, 하도야 같은 꼴통검사가 몇이나 될까 싶어서 말이지요.

힘없는 일개 열혈검사의 좌절이 가슴 아팠고, 또한 묻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장식품이 돼버린 지 오래 된 듯한 정의의 여신상, 검찰이 정의의 여신상 앞에서 떳떳할 수 있습니까?라고요. 하도야 검사가 눈물로 오열할 때, 정의의 여신도 가려진 헝겊 속으로 함께 눈물을 흘렸을 것 같더군요. 그랜저 검사, 떡 검사, 성상납 검사가 버젓이 검사윤리강령을 낭송하고, 족보에  길이 이름 새길 자랑스러운 검사명함을 새겼을 겁니다. 대대손손 남겨두기 위해 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을 지도 모르지요. 앞이 보이지 않았겠지만,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검사들을 보고, 얼마나 칼을 내려치고 싶었을까요? 살아있는 조각상이었으면, 그 앞에서 칼 맞았을 검사들 수두룩 했을 겁니다.
드라마 대물이 비록 스토리의 힘은 초반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지만, 하도야의 입을 빌어서라도 검찰을 향해 일갈하는 모습은 박수감이었고, 권상우의 눈물범벅 침범벅 오열연기는 시청자는 물론, 정의의 여신상까지 울게 했던 장면이었습니다. 녹슨 칼은 되지 않겠다고 했던 하도야 검사, 정치권력이 빼앗은 칼을 어떻게 되찾아 올 지 기대됩니다. 하도야의 오열을 통해 검찰이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으면 싶습니다. "내가 가진 칼은 불의의 칼인가? 정의의 칼인가?"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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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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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려라꼴찌 2010.11.05 09:59 address edit & del reply

    권상우가 대물로 완전히 이미지 개선에 성공한 듯 싶어요 ^^
    초록누리님 덕분에 bada.us에서 보고싶은 드라마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

  3. 박씨아저씨 2010.11.05 10:02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대물 드라마 보면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눈물나기도 하고~~~
    드라마 보면서 눈물흘려본지가~~~
    정치판의 썩은 모습들이 너무 리얼하게 재현되니...참 통쾌하기도 하고~~~

  4. ♣에버그린♣ 2010.11.05 10: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어제걸 못봤어요~...
    리뷰를 통해 보고 갑니다.

  5. 둔필승총 2010.11.05 10:18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어제 한국-대만 야구 보느라 놓쳤어요. ㅠㅠ
    야구도 9회말 역전패 당하고..ㅠㅠ
    근데 눈물 너무 많이 등장하는 거 아닌가요? ^^

  6. 소박한 독서가 2010.11.05 10: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한편을 다 본듯 감동적인 해설입니다.

  7. 초짜의배낭여행 2010.11.05 10: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도망자나 대물이나 권력 앞에서 억울한 사람들만 많아지네요~

  8. pennpenn 2010.11.05 11: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하도야의 절규는 심금을 울렸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9. 2010.11.05 11:5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HJ 2010.11.05 12:39 address edit & del reply

    못봤는데.. 꼭 봐야겠네요. 권상우의 오열연기... 아직도 권상우씨 실장님을 띨땅님으로 발음하던 기억이 나는데.. 연기의 멋진 발전 기대해봅니다.

  11. ★안다★ 2010.11.05 12: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정말 어제 권상우의 연기는 이제껏 보았던 것 중 제일 좋았습니다~
    그러나 권상우의 오열보다 역시 좋은 것은 초록누리님의 리뷰입니다~!!!

  12. 정민파파 2010.11.05 13: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도 고현정의 연기보다 권상우의 연기가 멋지더군요
    오열하는 모습을 정말 진지하더군요.

  13. 모과 2010.11.05 13:2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서울에 오느라고 대물을 못봣습니다. 수요드라마 중에서 최고 같아요.^^

  14. LiveREX 2010.11.05 13: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화제의 드라마 ㅎㅎ 잘 접하고 갑니다 ^^

  15. 옥이(김진옥) 2010.11.05 13: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오열하는 장면에서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16. 하아 2010.11.05 14:11 address edit & del reply

    뺑소니범이 겨우 벌금500만원내고 풀려나는 이상한 나라...마약을 해도,범죄를 저질러도,도박을 해도 tv에서 좋은 모습 좀 보이면 바로 다 잊어주고 사랑을 주는 이상한 나라...이상한것만 외국닮아가는건가요 ㅎㅎ

    이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냄비근성은 어쩔수없는 천성인가보다 하고 한숨쉬고 갑니다. 이럴꺼면 뺑소니사건이 터졌을때 권상우욕이나 하지말던지. 안면몰수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거보고 방송국의 양심이 어쩌니,권상우의 양심이 어쩌니 떠들던 사람들이 이젠 앞장서서 드라마에 대해 호평을 하는거보면 가끔은 웃음도 나옵니다.

  17. 2010.11.05 14:4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티비의 세상구경 2010.11.05 16: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PD와 작가 교체이후 왠지 색안경을 끼고 봐서인지
    내용이 김이 좀 세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이번 권상우씨의 눈물 범벅 연기를 보니 다시
    대물에 관심이 생기려고 하는데요 ^^;

  19. femke 2010.11.05 16: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성스도 끝났으니 대물도 한 번 볼 생각입니다.
    초록누리님 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 고리 2010.11.05 17:36 address edit & del reply

    정치란 것에 그닥 관심없던 서혜림이 조국이 챙겨주지 못해 끔찍하게 살해된 남편을 통해, 고향주민들의 방치된 삶에 서글픈 공감을 통해, 그리고 '날라리' 고삐리였던 하도야가 괜찮은 검사로서 소탈하면서도 자기소임 다해가면서도 보이지 않는 적들의 표적이 되는것을 통해, 비록 강태산의 강권에 의해서지만 정치라는 세계에 들어섭니다. 그 때 그녀의 제일 큰 소망은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의 아들로 자식을 키우고 싶었던 거라 생각됩니다. 순수했던 그녀였기에 온갖 암투와 흑막이 판치는 곳이라는 것을 미처 체득하기 전에 '꼭두각시'처럼 이용되어진 자신이란걸 알게 되는건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자신의 의원직을 내려놓으며 행한 서혜림의 연설은, 그동안 조배호와 오의원의 악행을 다 알면서 보고 있던 우리들에게 시원한 일갈을 주었던 연설이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도야란 캐릭에 100% 빙의한 권상우 연기도 압권이었구요. 저도 조배호 만큼은 하도야가 잡았으면 하는데.. 아마도 차기 도지사 출마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출마할 것 같아 서혜림의 초반 카리스마를 볼 수 있을것 같아 무척 기대됩니다. 까기 위한 글이 아닌, 극의 메시지와 흐름을 정통하게 보여주시는 초록누리님 글, 항상 넘 반갑습니다^^

  21. 파리아줌마 2010.11.06 02:08 address edit & del reply

    리뷰 잘 보았습니다.
    요즘 <대물>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떤 내용으로 전개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진짜 감동이었을듯합니다.

    권상우, 연기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나 봅니다.
    그동안 연기평이 좋지는 않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