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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09:15




무한도전 자리분양 특집의 이변은 메인MC의 고정석이라 할 수 있는 중앙자리에서 유재석이 맨끝으로 밀려났다는 겁니다.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에서 무한도전다운 파격적 시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자리분양 특집이 담고 있었던 메시지 또한 의미심장했기에 흥미롭게 지켜봤는데요, 예상밖의 결과가 나왔지만, 새로운 자리배정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1인자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자리라는 것 자체가 아니라, 자리에 걸맞는 역할을 어떻게 해내느냐가 메인자리의 의미라는 것이겠지요.
무한도전 자리분양특집은 공익해제 후 복귀한 하하의 5대계획 중의 하나였는데요,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리때문에 불만이 간간히 터져나왔던 게 사실이지요. 문제는 덩치 큰 정준하로 인해 일조권(유재석의 호응)을 받지 못했던 형돈이의 불만에서, 형돈의 자리를 대신 한 길까지 정준하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원성이 자자했었지요. 2인자 붙박이 박명수의 고정석 또한 멤버들이 군침흘리는 특혜자리였고요. 결국은 유재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자리가 최고 프리미엄이 붙은 자리인데, 유재석의 영향권에 가까이 있고 싶은 멤버들의 불만을 미션을 통해 민주적으로 원하는 것에 서게 해주겠다는 것이었어요.
이번 자리배정은 무한도전이 멤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을 고육지책으로 내놓았는 생각도 들고, 멤버들에 대한 검증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뜻도 숨어있다고 생각되더군요. 무한도전이 겉절이를 아끼는 진심이 과연 통할지, 살려준 겉절이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어째 불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대되기도 합니다. 유재석의 단독 옆자리라는 행운을 거머 쥔 형돈이 요즘 치고 올라오는 기세이니, 이 분위기를 잘 살려낼까 기대가 크거든요.
솔직히 이번회를 보면서 형돈의 옆자리만 고수하는 정준하의 막무가내 고집때문에 내내 답답스러웠어요;;; 마지막 하하의 선택 역시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한 막내의 반란편이었기에 재미는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아니 곧바로 하하의 선택이 하하 발등을 찍게 해버렸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자리배치를 위한 미션은 게임에서 우승한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선택하고 나머지 멤버에게 다음 미션을 주고, 그 미션에서 성공한 멤버가 자기 번호를 선택하고, 다시 나머지 멤버에게 미션을 주는 방식입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자리는 기존 유재석의 자리는 4번과 그 옆자리입니다. 사다리타기에서 1등을 차지한 형돈부터 자리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지요. 형돈이 선택한 자리는 6번입니다. 형돈이 6번자리를 선택하는 것을 보고, 인간적이고 멤버들의 위치, 그리고 연령까지 배려하는 형돈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져서 역시 '형돈이 착해' 이러면서 봤답니다. 그래도 조금 욕심내서 5번정도는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형돈이는 3번자리와 5번자리 중 하나는 박명수가 배정되어야 한다는 계산을 했었던 듯 싶더라고요.
형돈이 지시한 미션인 가위바위보는 정준하가 승리했지요. 정준하는 부득불 오지 말라는 형돈의 옆자리 5번을 선택해 버리지요. 이곳은 일명 2인자의 자리 중 한자리이지요. 그 순간 정준하가 얄밉기도 했습니다. 형돈의 반대편이나 7번을 선택하면 형돈이 그 큰 덩치에 가린다는 불만을 터뜨리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지요.
준하의 미션은 뿅망치였는데 노홍철의 일방적인 승리였고, 노홍철이 선택한 자리는 2번입니다. 홍철이 역시 형돈과 같은 마음으로 자리를 택했지요. 홍철이 역시 남아 있는 박명수를 배려한 선택같아 보이더라고요.
홍철의 미션은 실내를 벗어나 야외로 넓혀졌지요. '단 것을 입에 넣어달라'. 초콜렛 좋아하는 홍철다운 미션이었는데, 6분을 기록한 박명수의 승리로 돌아갔고, 박명수는 3번 2인자 자리를 무사히 지켜냈지요. 물론 동생들의 양보와 배려때문이었지만요. 아직까지 자리배정을 받지 못한 멤버는 유재석, 길, 하하 세사람입니다. 여기서 박명수의 독한 미션이 나왔지요. '월세 250만원 이하에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가게에서 콩국수를 4그릇 사오라'.
콩국수 미션에서는 유재석을 배신하고 도주한 하하때문에 유재석은 마두역에 고립되었고, 6천원밖에 없다고 애걸하는 모습때문에 빵터졌습니다. 주문했던 콩국수를 들고, 차까지 몰래 타고 튀어버린 하하, 아무래도 원성 꽤나 자자하게 들을 듯 싶네요. 하하가 예전에도 보여주던 배신컨셉이었는데 이번에는 솔직히 얄미웠네요.
하하의 배신과 도주에도 콩국수 미션은 길이 승리했고, 길은 원래 자기 자리 1번을 선택합니다. 남은 유재석과 하하가 문제의 4번자리와 우측 끝자리 7번을 두고 경합을 벌여야 했는데요, 높은 음 올리기에서 하하가 우승을 했지요. 과연 하하의 선택은? 겁 없이도 4번 유재석의 자리를 선택합니다. 막내의 반란이 가져올 뒷감당을 어찌하려고...걱정되는 하하입니다.

막내의 반란, 자기 도끼에 발등 찍힌 하하?
자리배정특집의 결과는 길, 노홍철,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의 순으로 'ㄱ'자 형태를 이루며, 버라이어티 처음으로 메인 MC가 가장 끝자리에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여하튼 이런 모습 자체는 신선하기는 한데, 과연 이 자리 형태가 멤버들에게 어떤 결과로 돌아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번 게임에서 가장 밉상스러웠던 하하가 최대 피해를 볼 거라는 생각이 드는 'ㄱ'자 자리배치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름대로 이런 구도도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는 되지만, 새로운 자리배치 구도상 아무래도 시선이 두 방향으로 분산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메인 MC인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형돈, 준하 그리고 운 좋으면 짤린 하하까지, 다른 한 구도는 아무래도 2인자 박명수를 중심으로 한 좌측멤버들인데, 노홍철의 쉬지 않는 입을 카메라가 피할 수 없을 것이기에 길, 노홍철, 박명수 그리고 역시 운좋으면 반으로 짤려 나올 하하 이런 포멧으로 카메라가 돌게 될 것 같습니다. 중앙에서 카메라가 돌때는 노홍철, 박명수, 하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문제는 엉거주츰 뻘쭘거리고 있는 하하가 박명수의 버럭질과 노홍철의 수다를 받아주기에는 아직 예능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또한 하하의 왼쪽에 정준하가 있다는 것도 하하에게는 좋은 자리는 아닐 것이고요.
이번 자리배치를 보면서 느낀 점은 유재석은 역시 최고 1인자일 수 밖에 없는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 와중에도 관광가이드용 마이크를 가지고 분위기를 살려내는 진행의 묘미를 보여 주었고, 자리에 상관없이 유재석을 향해 카메라는 돌기 시작합니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화면이 잡히니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 멤버는 아무래도 유재석을 독점한 정형돈이 되겠네요. 준하의 인간그늘을 완벽하게 피할 수도 있게 되었고요. 또한 그 동안 유재석의 은총(?)에서 멀었던 길이 유재석의 얼굴을 마주보고 서게 되었다는 것도 길에게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자리만 좋다고 유재석의 특혜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예능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이 빵빵 터뜨려주는 것일테니까요.
제가 보기에 가장 피해를 보게 될 멤버는 무리한 욕심으로 결과적으로 자기 발등에 발을 찍히게 된 하하가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부터 하하가 시선을 어디에 둘 지 모르고, 우왕좌왕 뻘쭘해져 버리는 것을 보면서 걱정도 앞서고, 잘못하다가는 유재석을 중심으로한 우측 한 팀, 박명수와 노홍철을 중심으로 한 좌측 한 팀 구도로 카메라가 하하를 외면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하는 새로 자리배정을 할 때까지 중심의 부담감에서 더 위축될 것 같은데, 이 분위기를 살려내는 것이 하하의 예능감에 대한 새로운 숙제가 되겠지요.
이번 자리배치를 보면서 혼자 곱씹어 생각한 것이 있었어요. 1인자의 자리가 결코 그 자리 자체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기를 누린다는 것, 대중이 좋아해 준다는 것, 그것은 유재석이 가운데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능력, 분위기를 살리는 힘, 그리고 함께 하는 멤버들을 아우르는 메인 MC의 자질때문에 유재석이 빛났던 것이지요. 잘 생각해 보면 1인자 혹은 메인 자리에 있으면서도 이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이것이 이번 무한도전이 담고 싶었던 메시지였다는 생각에 의미심장하게 그 속뜻을 곱씹어 봤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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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4 Comment 52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6.27 19:03 address edit & del reply

    어차피 재미있게 꾸미긴 했지만 중요한 오프닝이 달렸는데 대본대로 가지 않았겠어요?
    너무 유재석에게 기대고
    유재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현 무한도전에 대해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이
    좀 더 분발해주기를 바라는 제작진이 시도한 자리배치 같아요.
    태호피디와 유재석이 없어도 어느 정도 재미를 뽑아내야
    기획을 하는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바람직할텐데
    오마이텐트 특집에서 그렇지 못하다는 게 드러났으니까요.
    물론 알라스카팀의 녹화시간 자체가 훨씬 더 기니까
    방송분량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지점프팀이 좀더 활약했더라면 아마 좀더
    재미있는 장면만 추린 방송이 될 수 있었을테니까요.
    (몇몇 장면은 알라스카 팀이 만일 방송분량을이 모자랄 경우를 대비해
    어거지로 한 장면이 이었는데
    번지점프팀이 너무 분량을 못 뽑으니 다 사용해야 했던 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다수의 멤버들이 원했듯이 유재석을 가운데 두고 신도시를 건설하는 게 바람직했을텐데도
    이런 자리배치가 된 것은 정말로 무한도전의 보다 오랜 성공을 위해 어떤 변화가 절실하다는 걸
    제작진이 느꼈기 때문이겠지요.
    유재석 중심을 유지하여 현재 잘 살고 있는 유재석-유재석 외 멤버의 조합의 맥을 유지하면서도 유재석을 끝에 둠으로써 다른 멤버들이 유재석-유재석 외 멤버 조합이 아닌 유재석 외 멤버-유재석 외 멤버의 조합을 잘 살려주길 바라는 제작진의 마음인 것 같더라구요. 재미있는 관계를 형성 변수가 다양할 수록 무한도전의 장기적인 성공에 더 바람직할테니까요.

  3. 2010.06.27 20:3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YUN 2010.06.27 20:32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내내 정준하 정말 밉상이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댓글보며 그래서 정형돈을 살리고 7번자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아..그래도..밉상이라는 마음은 안변해요ㅋㅋ
    제발 캐릭터좀 바꾸었으면 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하하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았을까요?
    만약7번 선택했으면 여지 없이 예능감없다는 화살들이 날아왔을 것 같아요

    뭐...예고보고 생각했던 만큼의 빅재미 큰웃음은 없었지만 그래도 무도니까요~
    아!! 농촌특집 보면서 방을 데굴데굴 굴렀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5. 나그네 2010.06.27 21:29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중앙이가 밉상으로 보였던 건 항돈이가 그렇게 지금까지 쭉 옆에 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잘 안맞는거같다란 표현을 했음에도 미리 각자가 원하는 자리배치를 얘기했을때 상대의견 생각안하고 항돈이가 자기옆에 있으면 자기가 편하다라는 말을 하면서 다른사람이야 어쨌건 자기만 좋으면 좋다라는 모습을 보였고 끝까지 어린애가 땡깡피우듯 싫다싫다해도 그렇게 옆에 자리하려한게 참 짜증을 유발했어요 그리고 그런 태도와 별게로도 둘 다 수동적이라 같이 나란히 서면 왠지 답답하더라구요 오히려 엠씨유가 잠깐 항도니랑 자리를 바꿔 중앙-뚝-항돈 이렇게만 되어도 한결 보기가 편하더군요 중앙,항돈이 나란히 서있으면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안그래도 항돈이는 중앙이 그늘벗어나 말문 좀 트였는데 어제보니 좀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자리배치는 엠씨유가 가운데로 가고 모든 멤버들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찌롱이배치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6. T T; 2010.06.27 22:36 address edit & del reply

    MC유가 중앙자리를 잃어 새로운 조합과 재미가 있을 수도 있을테지만..그동안 익숙했던 패턴에서 벗어나자 나도 모르게 불안감과 MC유가 가운데였으면 하는 심정이...시청자도 도전 받는 듯..ㅋㅋ

  7. 앙팡 2010.06.27 22:45 address edit & del reply

    정준하는 진짜...답답했음..
    항도니가 그렇게 싫다는데도
    꼭 예전처럼 앞을 그렇게 가로막았어야했나.
    덩치도 산만해가지구 눈치 진짜 없음
    차라리 7번을 했으면 모를까
    다른멤버들은 다 멤버들 생각해가면서 자리잡던데
    정준하만 그런게 없어요...
    좀..눈치없이 밉상짓하는 ㅡㅡ;;

  8. 버섯공주 2010.06.27 22: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능력, 분위기를 살리는 힘, 그리고 함께 하는 멤버들을 아우르는 메인 MC의 자질때문에 유재석이 빛났던 것. 이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습니다.
    ^^

  9. 쑥이 2010.06.27 23:09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건 아니지만....
    다른 남자들만 나오는 프로보다 민주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마 그건 유재석이 가족친화적 MC 라서 그런거 같아요...
    남자들만 쭉나오는 프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윽박지르고.... 마치 먹이사슬 같은 구조인거 같아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요즘 남자의 자격은 볼만하더군요..
    어쨌든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잘 적응하길 바래요 - -;;
    두서없네요

  10. 2010.06.27 23:33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정준하가 재밌던데요?
    정준하가 형돈이 옆에있어야 편하다잖아요 ㅋㅋㅋ
    그냥 순진해 보이던데요?
    또 정형돈은 요세 입이 트여서 별 걱정을 안해요
    하&수도 오랬만에 봐서 재밌었고요
    박명수의 두 냄새도 재밌었고요
    원래 정준하가 재밌는데, 하도 눈치 없다고 욕을 먹으니
    요즘 의시소침해서 역활을 잘 못한것 같애요

    • ㅉㅉ 2010.06.28 05:49 address edit & del

      방송에서나
      사회생활에서나
      순진하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물론 짜여진 계획이고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단순히 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송의 재미를 생각치 못하고
      자신이 어떤 입장인지 생각치 못하고
      멤버들의 상호관계 파악이 전혀 안되있는
      단순히 정만 쫓아가는 정준하의 행동, 캐릭터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그것이 아무리 컨셉이라해도
      시청자들이 싫다고하면 바꿀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11. Belle 2010.06.27 23:34 address edit & del reply

    어라? 왜 아무도 언급 안하지...
    도니가 시킨 게임은 가위바위보가 아니라, 제일 먼저 눈물 흘리기 인데 말이죠...
    왜 >> 형돈이 지시한 미션인 가위바위보는 정준하가 승리했지요. << 라는 글에 아무도 반박이 없는지 신기하네요...

    • 굳이 반박 할 필요 없으니까요 2010.06.28 08:03 address edit & del

      눈물 흘리기는 어차피 무효가 됬기 때문에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으니까요....거짓을 쓰면 반박하지만 그냥 사실을 어느정도 생략해서 쓴거기에 반박 안하죠...

  12. 하늘 2010.06.27 23:41 address edit & del reply

    정형돈씨가 정준하씨가 자기 옆자리로 오지않길 바라는 건
    진심이라 느껴지더군요; 지금까지 방송에서 몇번이나 정준하씨가
    몸을 심하게 트는 바람에 정형돈씨가 불편해하는 걸 봐왔기 때문에;
    그리고 하하씨를 밉상이라 표현하셨는데 어제 그 상황에서는 둘 중
    누군가는 배신했어야 하는 상황이고 전 재치 있어보였는데.. 4번자리 선택한 것도
    솔직히 7번,4번 밖에 안 남았다면 누구라도 4번했을 듯 하고..
    여튼 하하씨 너무 기죽지 말았으면~ 왜 그리들 악플들을 다는지 참..

  13. 삼구 2010.06.28 00:25 address edit & del reply

    정준하 나가면,,그렇게 바라는 시청률 5%는 오른다
    왜?? 술 값 때메 정준하 못 빼나?
    그럼 그냥 그리 목매다는 시청률 포기 하던지..

  14. 지나가다.. 2010.06.28 00:32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너무 돌려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하하씨의 선택에 정형돈씨에 대한 생각이 자리에 대한 욕심보다는 조금 있지 않았나 싶었어요. 초반에 정형돈씨가 자리를 선택하고 정준하씨가 계속 옆에 온다 어쩐다 했을 때 하하씨가 진심어린;; 목소리로 4번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하하씨가 7번으로 갔다면 정형돈씨 하하씨 둘 다 심각한 일조권 피해에 정형돈씨는 이전처럼 그런 상태가 되었겠죠. 하지만 하하씨가 4번을 선택하자 정형돈씨 옆으로 유재석씨가 가게 되면서 정형돈씨 기사회생, 진심 짜증났던 얼굴이 피더라구요. 정준하씨가 조금만 센스가 있으시면 좋겠는데..

  15. 111 2010.06.28 01:47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애들들이군 다 컨셉이고 각본에 의해서 하는거야...

    순위정하기 게임도 보면 다 짜여있는거 모르니? 순진한건지 멍청들한건지

    • 2010.06.28 05:50 address edit & del

      사람들은
      방송으로서만 보고 파악하고 댓글들을 달뿐이다.
      정작 ㅄ은 너라는 소리지.

    • 음... 2010.06.30 00:00 address edit & del

      지나가다 화나게하네 각본이라... 그래 무한도전 대본이 공개가 됬었지 순위정하기 게임도 다 짜여있는거라고? 오히려 인터넷에 올라온 게시글 짜집기해서 알짜배기 지식 다버리고 찌질한 지식만 모아서 우월하다는듯이 말하는 네가더 순진한거같은데? 애들들이라... 마치 애들이 백프로 확실하다는듯이 말하고있네? 무명한것.... 쯧쯧... 분수를 알고 설쳐야지

  16. 그 상황에선 하하씨의 최선의 선택이었고 2010.06.28 05:06 address edit & del reply

    또한 자리배치 특집에 반전을 주어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던
    예능적 재치의 결과였습니다.
    만약 그대로 7번을 했다면
    이전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자리배치로
    유재석씨가 그대로 자...이제 정리됐으니 엔딩....으로 가거나
    아니면 자리배치를 위한 노력으로 편집 이리저리 잠깐 에피소드 식으로 보여주고
    다른 것을 특집으로 내놨겠죠.

    하하씨에게 해가 된다 득이 된다가 아니라
    최선의 방법과 예능감으로 살려낸 선택이었습니다.

    오히려 정형돈씨가 카메라 잘보이는 위치에다 옆에 유재석이라는 빛까지 받고 있는데
    그만큼 조건을 이용하지 못하고 이전보다 더 웃기지 못한다면
    그 부담과 실망감이 더 크겠죠.
    정형돈씨는 한편 유재석씨가 부담스러워하는 스타일입니다.
    순발력있는 개그도 아니고 그리 재미나지도 않고 리액션이 맛깔스럽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형돈씨가 말을 하면 흐름이 뚝 끊기거나 분위기가 다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분위기때문에 유재석씨랑 직접적인 관계망은 사실 별루 없었던 것 같네요.
    햇님, 달님때도 사실 중간에 어떤 과제에 집중해야 하는 매개체가 있었던 상황에서 가능하지
    예를 들면, 배를 만든다거나, 조립한다거나...등등...다른 것을 바라보고 일을 해야 하는 상태...
    그러나 둘이 마주보고 둘만의 관계로는 그리 자연스럽지 않았던 듯 합니다.

    어쨌든 멤버들 모두 역량있고 내공이 있고 무도의 토박이들이니까
    서로 잘해나가리라 봅니다.

  17. 어쨌든 2010.06.28 08:00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 입장에서 4번과 7번중에서 4번 선택은 어쩔수 없는 거라 봅니다
    7번으로 가면 정형돈과 함께 자멸하는건 눈에 뻔히 보이는 거니까요
    유재석이 7번으로 가더라도 4번으로 가면 노홍철이나 박명수 토크에 묻어가기라도 가능해지니
    그나마 가능성이 좀 보이겠죠...

    자리재배치는 너무 신선했습니다
    몇주 지나보면 확실히 결과가 나오겠죠

    그나저나 정준하는 왜그렇게 정형돈 옆만 고집하는지...
    답답하더군요...

  18. 유재석이 2010.06.28 08:46 address edit & del reply

    맨끝에 있으니까 좀 답답하고 보기가 불편했어요 갠적으로 저는;;
    하하는 중앙에 있어도 진짜 존재감이 없고.
    다시 중앙으로 왔으면 싶어요

  19. 샬롬 2010.06.28 09:18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정준하씨가 키와 나이에 비해..아직은 어린애같은 이기적인 면이 보여서 씁쓸했습니다..

    보여지는 이기주의라면..박명수..하하..노홍철..길등..
    무도에서의 이기주의와 배신을 하지만..
    그들의 컨셉이고..캐릭터라는 생각을 줄 정도로 그들에게서 보이지 않은 인간미는 느껴집니다..

    그런데 정준하씨의 경우는..상황극도 아닌..
    7명 모두..같이 토크를 주고 받으며 재밌게 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길씨나 정형돈씨가 끝에 있으면 몸을 조금 뒤로 빼주어서 같이 동참할 수 있게 해줬음 하는데..
    몸을 아예 돌려서 토크에 가담할 수 없게 만들고 뻘줌하게 만드는거..
    그거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요..

    정준하씨가 고의든..고의가 아니든..고칠려고 노력하거나..
    동생들이 얼마나 힘들까..하는 역지사지의 생각도 없어보이고...
    동생들을 위해 배려하거나..조금의 양보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형이기 때문에 대접받아야 하고..챙김을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형이기 때문에 동생들을 먼저 베풀고..아껴주고 작은것들은 양보도 해줄 수 있어야..
    동생들이 맘이 진심으로 따른다는 사실을 아셨음 하네요..

    자리가 무슨 자존심을 걸구 하는 것이 아닌 바에야..
    나이가 있고..보이지 않은 서열이 있다해도..
    자신의 몸과 키때문에 가려서..다른 멤버가 잘 안들리고..말을 잘 할 수 없다면..
    맨 끝으로 가도 좋을 거 같은데..말입니다..
    그럼 확트인 시야로 멤버 모두가 재밌게 토크와 진행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정준하씨는 좋은 호감과 이미지로 같이 윈윈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무한도전이 무한 이기주의라 표방하면서..웃기는 예능이지만..
    자기만 아는 이기심보다는..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지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 보는내내.. 2010.06.28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정준하씨가 좀그랬습니다..막말로.ㅈㅅ없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그동안 도니가 정준하때문에 빛못보고 말짤리고 그건 사실이자나요..
    그렇게 빌었는데 말이죠..설정이었는 실제였든 제대로 밉상캐릭터로 자리 잡은거 같은데요
    어제 하하는 살라고 발악하는구나..-_-;; 라고 느껴졌을정도로 정준하씨가 밉상이었습니다
    보는내내 옆에있으면 한대 패고 싶을정도로 짜증났었어요..

    멤버들 전부가 정준하를 맨끝으로 보낸이유가 있어..라는 생각도 들고요..
    어쨋든 자막보면 꾸준히 갈 자리배치는 아닌것같습니다

    신선하긴했지만 시선이 분산된것도 사실이었음

    정준하-길(하하)-박명수-유재석-정형돈(노홍철)-노홍철(정형돈)-하하(길) 이정도가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뭐로 하나 다른멤버들에게 절대적인 피해가 오는 정준하는 끝이 가장안정적이긴 합니다..
    시각적으로도..

  21. zzzz 2010.06.28 22:12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가 원성을 들을짓을 했나요? 전혀 아닌데.. 하하가 배신해서 튀는 바람에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죠. 거기서 그냥 정상적으로 둘이 밥먹고 같이 들어왔으면 재미없었을거에요. 하하가 배신하는 바람에 이날 방송에서 가장 빵터졌던 유재석의 6천원 드립도 나왔고. 리얼버라이어티라고 정말 100% 리얼일거라고 믿는건 아니겠죠? 대본이 없다고 해도 각자 캐릭터 잡아서 상황 재밌게 몰고가는건 현실과 다릅니다. 하하처럼 예상치 못한 행동이 나오는게 무도의 매력인데요. 과거에 돈가방, 꼬리잡기 이런데서도 멤버들이 다른 멤버 뒤통수치는 상황 나올때마다 흥했고.

    전 하하가 예전처럼 좀 깝치고 설쳤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캐릭터였고 하하의 존재 이유였는데 요즘에 하하는 악플때문에 겁에 질려서 너무 몸 사려서 캐릭터가 병풍이 되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