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텔레파시특집'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0.10.24 '무한도전' 3인자로 전락한 박명수, 위기의 이유는? (53)
- 2010.10.17 '무한도전' 텔레파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20)
많은 의미가 내포된 텔레파시 특집이었습니다. 서로 잘 알고 있다는 확신과 믿음도 소통이 없으면, 엇갈린 동상이몽으로 끝나 버릴 수도 있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간매개체가 없으면, 확인할 길없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 방송이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허공을 향해 전했던 텔레파시처럼 말이지요.
'내가 이렇게 생각하니, 상대방도 이렇게 생각하겠지' 라는 막연함보다는,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상대방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까'의 배려의 메시지가 강했던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광범위하게 여러가지 문제에 대입해볼 만한 의미있는 화두였다고 생각합니다.
텔레파시만으로 7명 전원이 모이라는 황당한 미션, 6년간 무도의 의미있는 장소들을 떠올려 보는 의미있는 방송이었지만, 1부와 다르지 않았던 2부를 보고는 실망도 컸습니다. 2부에서는 시청자들의 기억과 무도멤버들의 기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거라 기대가 컸지만, 반복되는 엇갈림과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셌이 되고, 셋이 넷이 되어, 마침내 일곱을 완성하는 과정은 감동도 있었지만, 좀 지루했습니다. 무한도전이 예능과 다큐의 중간지점 정도에서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게 했거든요. 특히 요즘들어 개그마비에 성실함마저 잃어가고 있는 박명수의 대충 편하게 찍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던 태도는, 실망을 넘어 박명수에게 위기가 온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여의도 공원근처에서 박명수를 보고도 택시를 세우지 않고 가버린 정형돈, 한사람이라도 함께 있으면 미션이 쉬워질텐데,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을 보니 좀 의아스럽더군요. 서먹한 관계라는 자막이 나오기는 했지만, 요즘들어 미친존재감으로 인가상승세인 정형돈의 소위 '하극상 갈굼'으로, 두 사람 사이가 서먹해졌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한 두번 컨셉을 짜본 멤버들도 아니고, 6년이라는 시간의 끈끈한 우정이 그 정도 갈굼으로 어색해지지는 않았을 거라는 믿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들어 자주 박명수의 굳어가는 얼굴을 보니 우려가 되네요.
텔레파시 특집의 의도와는 다르게, 저는 이번 방송을 보며 박명수의 문제점이 더 눈에 들어 오더군요. 유재석이 왜 1인자일 수 밖에 없는지와 박명수가 1인자가 될 수 없는 이유가 극명하게 보여졌거든요. 1.5인자라는 말로 존재감을 부상시키려던 박명수가 2인자의 자리도 위태로운 3인자로 전락해 가고 있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방송 배테랑 박명수가 언제든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는 않지만, 슬럼프가 오래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박명수의 문제는 터지지 않는 개그감이라기 보다는 쉽게 방송을 하려는 모습에 그 원인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형돈이나 정준하, 하하까지 치고 올라오는 것에 위기감도 느꼈을 박명수겠지만, 문제는 박명수의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방송자세에요. 오래 함께 지내다 보면, 말하지 않아도 통하고, '아'하면 '어'로 맞장구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서로의 동선과 생각이 너무 잘 읽혀 버린다는 단점도 있지요. 6년이라는 시간동안 쌓아 온 무한도전 멤버들의 장점이자 단점이 박명수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가느냐, 그 자리에서 기다리냐'의 고민에 빠진 멤버들, 정준하가 이런 말을 하지요. 만약 여의도 공원에 "유재석이 있으면 올 것이고, 박명수가 있으면 기다릴 것이다". 빙고였어요. 재석은 움직이자 하고, 명수옹은 그 자리에 있자고 하죠. 문제는 박명수의 표정이 그냥 움직이기 귀찮아서라는 것이 역력했다는 거죠. 이 상황을 재미있게 했었더라면 박명수가 살아났을텐데, 그렇지 않아도 여의도 공원에서 꼼짝않고, 자신을 중심으로 모여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박명수가 진심으로 걱정되는 순간이었어요.
고양종합운동장에 있었던 유재석이 제작진의 힌트를 보고, 남산 팔각정으로 방향을 정했다가, 갑자기 여의도 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겨우겨우 박명수는 솔로탈출을 하긴 했지만, 이 과정이 썩 납득은 되지 않더군요. 여하튼 박명수에게 유재석은 천우신조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존재감을 살려주기 시작합니다. 유재석이 여의도 공원으로 오지 않았다면, 아마 박명수의 방송은 그야말로 다큐가 돼버렸을 겁니다.
유재석이 왜 1인자인지는 많은 프로에서도 확인되지만, 텔레파시 특집에서도 그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 주었지요. 유재석은 가만있지를 않습니다. 시민들이면 시민, 멤버와 만나면 멤버들과 방송분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유재석은 단지 입담만으로 그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는 거죠.
이번 텔레파시 특집에서도 유재석은 버스에서 만난 시민과 즉석 텔레파시 게임을 했지요. 가장 좋아하는 색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 좋아하는 꽃 등등의 질문으로 짧은 시간동안 재미를 만들었지요. 가장 좋아하는 곤충에서 동시에 터져 나온 메뚜기, 함께 했던 시민이 유재석의 별명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답이 나왔겠지만, 유재석은 적어도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매순간순간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혼자있어도 예능을 아는 유재석, 그가 1인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죠.
팔각정에 가서는 '유재석이 만난 사람들'이라는 즉석 상황극으로 박명수를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시간을 그냥 흘러가게 하지 않습니다. 물오른 정형돈도 웃기든, 웃기지 못하든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은 최선을 다해 메꾸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런데 박명수는 이런 노력을 잘하지 않습니다. 쉬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는 거예요. 컨셉이든 몸이 힘들어서였던 썩 좋은 모습은 아니라는 거죠.
다시 여의도 공원으로 온 재석팀, 팔각정으로 다시 간 준하팀, 몇번이나 반복된 엇갈림이었지요. 그리고 유재석은 여의도 공원에 와서도 또 가만있지를 않습니다. 박명수가 길과 함께 자장면을 사러간 사이, 형돈과 막간을 이용한 딱밤때리기 대결을 하지요. 입 벌리고 오래 있기, 팔돌리기 등 유치한 대결로도 예능을 이어갑니다.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 상황을 만들어 가고 시간을 채우는 모습은, 유재석이 1인자의 자리에 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할 수 있어요.
반면 박명수는 혼자 떨궈놓으니, 그야말로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돼버렸어요. 길거리에 혼자 내놔도 쪼쪼춤을 추던 박명수, 불혹의 나이에 건강과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쁘다 혹은 체력이 고갈되었다는 이유로 방송을 대충하는 모습은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대인배 박명수의 모습을 팬으로서 좋아하고, 또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이 보여 응원도 하고 있지만, 방송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 대충하는 모습까지 좋아할 수는 없네요.
요즘 예능에서 열심히 하지 않아 미운털이 심하게 박힌 인물이 1박2일 김종민이에요. 예능감은 고사하고, 민폐에 대충주의로 예능밥을 축내고 있다는 질타에도, 제작진의 무한애정으로 김종민 감싸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의 반감은 더 커지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박명수가 김종민처럼 될까 심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방송 배테랑 박명수를 김종민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실례이고, 무리라는 것은 알아요. 하지만 시청자들은 아무리 좋아하는 팬이고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열심히 하지 않는 멤버에게는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예능에서 메인 MC가 얼마나 살려주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살아나기도 하고, 죽기도 하지요. 하지만 살려주는 것도 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1박2일 김종민의 경우만 봐도, 그렇게 살려주고자 애를 써도 본인의 노력과 자생력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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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스 2010.10.24 20:46
이 글을 보니 tvn에서 '택시'에서 유재석씨와 명수씨가 나왔던게 떠오르네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재석씨께 박명수씨와 1인자 2인자 이야기를 물어봤을때'내가 없어지면 그 자리는 형돈이가 채울수 있다'라는 맥락의 이야기 하신게 떠오릅니다. 저는 어느정도 그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언제나 똑같은걸 바랄수는 없습니다. 좋든 싫든 간에 변화는 늘 생기는 법이죠. 진짜 1회때부터 봤던 저로써는 이번 특집이 주는 감동이 남달랐습니다. 1회때 소와 줄다리기를 아직도 생각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며, 사실 그 당시에 무한도전을 볼때만해도 이렇게 까지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 ㅎㅎ
그리고 전 이번 특집에 뜻깊었던 거는 노홍철씨가 그때의 심정과 지금의 심정에 대해 이야기 할때 이제 그들에게 무한도전이라는 무게가 얼마만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리싸움은 사실 무의미 하다고 볼수 있겠죠... 언제까지 2인자 3인자 나눈다면 나머지 분들에게는 노력도 하지말고 그냥 1인자 2인자의 모습만 바라봐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리배치 특집때도 형돈씨 옆에선 준하씨 때문에 다들 말들이 많았지만 레슬링이 지난 지금은 다들 또 그때 생각도 안나시잖아요 ㅎㅎ)
누구와 친하고 안친하고는 6년간의 그들만의 세월이 담겨있는 거겠죠... 사실 이번에 택시에서 형돈씨가 명수씨를 보고 안내린거 대한 걸로 또 말들이 많던데...
7명이 똑같이 친할수는 없고 더 손길가는 친구가 있다면 덜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이부분은 사실 박명수씨가 더 도드라 진다고 볼수 있죠...) 사실 이 둘이 만나야 할 사람이었다면 그때가 아니어도 여의도 공원에서 마주쳤을 꺼라고 봅니다. 하지만 마음이 움직이질 않으니 몸도 안따라 준건 사실이겠죠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상황극에서도 명수씨한테 형돈이가 까칠하게 구는 데 둘이 만나서 좋아하고 반기고 이랬다면 그것또한 연출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지나쳤던게 정말 무한도전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
박명수 점점 이경규화.. 2010.10.25 13:47
이경규가 몸으로 하기싫어하는것처럼 왠지 박명수랑 이경규랑 점점 오버랩이되네요. 몸도 비슷하고 호통도 비슷하고 얼라 그러고보니까 다비슷하네? 둘다 사업도했고 나이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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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 2010.10.29 22:58
음... 요즘 박명수씨께서 예전만큼 활약을 펼치고 못하시고 계신건 사실이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
하신것처럼 박명수는 3인자다! , 방송을 하기 싫은 모습이 밖으로 드러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박명수가 2인자가 아니라면, 그 누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겠어요? 도니, 쩌리 중 1명이 그 자리에 올라간다구, 설혹 올라갔다면 지금의 무도는 보기 힘들것이라구 생각합니다.
매일 유재석이 박명수를 키웠다라고 하지만, 사실 박명수가 유재석을 키워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유재석이 가장 빛날 때는 언제일까요? 김종국, 이효리와 있을 때? 아닙니다. 바로 박명수와 함께 있을때입니다.
무도에서 많은 역할을 소화하고 계시는 박명수씨께 이런 글은 적당하지 아다고 생각합니다.
- 데빌즈 --
홍 2011.02.09 06:16
박명수가 유재석을 키웠다니 개가 웃을 말을하네. 유재석이 나온 2000부터 방송 동영상이라도 보고 고런 말하쇼. 유재석 자체가 겸손해서 이정도요. 아셨오? 내가 아쉬운건 유재석이 좀만 덜 쑥스러워하고 이경규처럼 때론 뻔뻔하게, 강호동처럼 때론 강하게.. 그게 아쉽다는거. 일례로 박명수와 만나 지하철로 이동중에 유재석은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민폐가 될까봐 조용히 내려갔다. 만약 강호동같았으면
"여러분 1받2일입니다~강호동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하고 시민들에게 큰소리로 외치고 응원박수도 보냈을것이다...그런점은 좀 아십다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고 달리고 택시, 버스, 지하철, 수상택시까지 최대한 멀리 가기 위해 멤버들은 무작정 처음 장소에서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분당으로 향하는 택시에서의 즉석 노래방, 가을 타는 유재석과 김태호 피디의 노래도 좋았지만, 김태호 피디의 센스있는 자막도 의미있더군요. "오래오래 해먹어요, 우리". 네 오래오래 해먹읍시다.
크헉! 이렇게 막막하고 황당한 미션이었다니, 멤버들 기가 찹니다. 초능력자들도 아니고 텔레파시로 생각을 전하라니, 말도 안나오지요. 받는 말든 전해지든 말든 멤버들은 진짜로 텔레파시를 보내 봅니다. 텔레파시를 받을 거라고 믿지는 않았겠지만, 교감을 하려는 멤버들의 표정만큼은 순진한 어린 애들 모습처럼 진지합니다.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것처럼 정신집중해서 텔레파시를 보내는 모습이더라고요. 왠지 진짜 전해질 것 같은 생각까지도 들정도였어요.
처음 자신들만의 의미있는 장소를 생각하며 이동했던 무한도전 멤버들, 진짜 미션은 이 안에 숨어 있었지요. 내게 의미있었던 장소가 아니라, 멤버들 모두에게 의미있었던 장소, 즉 상대방의 생각을 먼저 읽으라는 것이었지요. 유재석에게 첫회 방송이었던 고양종합운동장은 당시 원년 멤버였던 형돈이와 홍철이는 알 수 있을 장소였지만, 다른 멤버들에게는 공유한 추억이 없지요. 홍철이가 선택한 압구정 무도회의실은 매번 얼굴을 보며 회의하는 장소지만, 무한도전 방송과는 별개의 공간이었고 말이지요.
중요한 것은 사실 장소가 아닌 듯 싶습니다. 그 장소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왜 멤버들에게 그 장소가 의미있었는지가 중요하겠지요. 6년이라는 긴 시간, 이심전심 프로젝트를 한 이유는 멤버들에게도, 시청자에게도 그동안 무한도전이 지나온 발자취들을 떠올려 보고, 추억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황소와의 줄다리기라는 무모한 도전으로 소세지처럼 물에 빠졌던 첫회, 하하에게 폭풍눈물을 쏟게 했던 게릴라 콘서트, 박명수가 무릎이 까이면서 열심으로 뛰어 다녔던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박명수가 요즘 너무 탱자탱자해서 분발하라는 의미에서 생각하게 했던 것도 같더군요), 뉴욕특집에서의 비호감이 계속되었던 정준하를 쿨가이로 거듭나게 한 레슬링 특집, 까메오로 얼굴을 내밀면서 무한도전 적응기를 가졌던 길빡빡 시절,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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