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홍철 대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1.30 '무한도전' 노홍철 특훈 조작논란 해명, 실망스럽고 화난다 (38)
  2. 2012.01.22 '무한도전' 하하-홍철의 대결, 관중들 게임으로 만든 기발한 반전 (6)
2012.01.30 08:24




애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된다는 말처럼, 하하와 홍철의 시시한 말장난이 불러온 파장이 씁쓸한 뒷말들만 무성하게 나오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관중들 속에서 비난과 욕설이 있었다는 말부터, 뒷정리를 하지 못한 관중들의 무질서도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3층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이동하는데 위험했다는 말도 많았고, 자동차 경품에 대한 뒷말들도 무성합니다.
저 역시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그렇게 큰 경품을 걸었던 적이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만, 경품으로 인해 순수하게 경기를 보고자 했던 관중들의 분위기가 상품때문에 격해졌다는 소리는, 제작진이 뼈아프게 들어야 할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설까지 있었다는 관중들을 비난하기에 앞서 이렇게 판을 키워버린 제작진은 앞으로 대형기획을 할 때는, 특히 관객들을 동원하게 되는 경우는, 많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무도팬으로서 이런 뒷말이 나오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도팬이라고 무조건 제작진과 멤버들만 옹호하는 것 역시 팬으로서의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줄리엔 강이 트위터에 올린 내용으로 인해, 홍철이 줄리엔 강에게 닭싸움 특훈을 받았다는 것이 조작되었다는 네트즌의 의혹제기에 김태호 피디가 직접 해명에 나섰는데요,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은 김태호 피디다운 모습이라 보기 좋더군요. 1박2일 김종민 미역국 사건이나, 실내취침에 대해 제작진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은 모습과는 대조적인 쿨한 김태호 피디였습니다.

솔직한 인정에도 불구하고, 하하의 특훈 과정이 세 번이나 되고, 그에 반해 홍철은 없어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추가촬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만, 김태호 피디의 심중이야 십분이해하고도 남지만,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방송을 보면서도 하하와 노홍철이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상반되는 것을 느꼈을 겁니다. 손톱이 짧은 하하가 캔뚜껑 따기를 위해 달인 김병만을 찾아가 냉열비법으로 끓는 콩솥과 얼음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굳은 살을 만들었고, 간지럼 참기는 가학개그까지 선보이는 노력을 보였지요. 닭싸움 역시도 김종국을 찾아가 특훈을 받으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그런데 홍철의 경우는 1편에서 김단비 선수를 찾아 자유투 연습을 하는 것외에는 별다른 노력을 보여주지 못했죠. 2편에서는 홍철의 경우는 줄리엔 강과 이전 짝꿍특집의 자료화면을 보면서 키가 작은 하하를 상대로 싸울 때의 비법을 전수받는 화면이 나왔지만, 그것은 이미 녹화가 끝난 후에 추가촬영분이라는 것입니다.
노홍철이 아무리 방송용 이미지를 사기꾼으로 잡았지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연기를 한 노홍철이나 노홍철의 노력이 보이지 않은 것 같다는 이유로 추가촬영을 한 제작진이나 실망스럽군요. 무한도전이 내세우는 자랑거리가 솔직함과 리얼리티인데, 패떳의 옥돔사건까지 생각나서 씁쓸합니다. 공교롭게도 패떳의 옥돔낚시 조작 당사자 김종국이 하하의 닭싸움 코치로 깜짝 등장했는데, 노홍철의 닭싸움 코치가 김종국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김태호 피디가 시청자를 눈속임하려 했다는 것보다는, 시청자들이 무한도전에 보내 온 7년의 신뢰를 한 순간 잘못 판단한 처사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평균이하의 못난 남자들을 응원했던 이유는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었습니다. 못나고 엉성하고 때로는 무식하게 보일지라도 솔직했기 때문입니다. 방송에 100% 리얼이 어디있겠습니까? 기본적인 대본도 있고 작가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컨셉이 던져졌을 때 나오는 상황들이 리얼에 가깝거나, 혹은 리얼이기도 하기에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하는 것이지요.
누가 질타의 대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불성실함으로 실망을 준 노홍철인지, 노홍철을 보호하고 싶었던 김태호 피디의 애정이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만은 분명 잘못했습니다.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 그 말도 안되는 대결을 위해 두 사람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노력을 가상하게 지켜봤던 시청자들을 믿지 못했다는 겁니다. 또한 무엇때문에 시청자들이 무한도전을 아끼고 사랑하는지를 김태호 피디와 노홍철이 가볍게 여긴 것이 속상하기 까지 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든 미션을 잘해서 칭찬받은 것은 아니었죠. 뉴욕특집에서 셰프와 불협화음을 일으켰던 정준하의 태도에 실망하고 비난이 들끓었던 것도 일도 있었고, 가끔은 날로 먹는 박명수의 불성실한 방송태도와 징징거림에 불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혹시나 모든 특집에서 모든 멤버들이 감동을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것은 아닌가 싶네요. 시청자는 노홍철이 개인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이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 자체로 즐겼을 것입니다. 비난이야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동안 무도멤버들이 비난이 나왔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스스로 비난을 잠재우는 노력을 해오지 않았던가요.
노홍철도 마찬가지입니다. 입만 살아있는 노홍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었더라면, 당장은 비난을 받았더라도,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으로 실망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입니다. 물론 제작진만이 아는 노력을 노홍철도 했을 수도 있겠지요. 허나 포장할 필요까지는 없었습니다. 추가촬영이었지만 제작진은 시합전의 일처럼 '닭싸움 출격 준비끝'이라는 자막까지 큼지막하게 올리기도 했죠. 노홍철이 속으로 얼마나 뜨끔스럽고, 본인이 연기하면서도 껄끄러웠을까 싶기는 합니다.
줄리엔 강과 전화통화를 통해 특훈을 받았는지 어땠는지, 그것도 시청자는 알 길이 없습니다. 만약 촬영스케줄을 서로 맞추기가 힘들었다면, 홍철이 개인적으로 줄리엔 강의 조언을 생각하면서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도 될 일이었죠. 이미 엎지러진 물이지만...
하하와 홍철의 대결이 시청자에게 먹혔던 것은, 별 것아닌 대결에 임하는 하하의 눈물겨울 정도의 노력과 손에 땀을 쥐게 한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었습니다. 하하의 노력과 노홍철의 진지함과 진심마저도, 이번 홍철의 닭싸움 연습과정의 조작논란으로 퇴색될까, 무한도전 본질과 이미 브랜드가 돼버린 무한도전의 가치마저 폄하될까, 그것이 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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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8
2012.01.22 09:42




돈 안들이고 보는 재미 중 싸움구경만한 것도 없다는 말이 있지요. 흥정은 붙이고 싸움을 말리랬는데, 하하와 노홍철의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대결을, 과장 좀 해서 올림픽을 방불케하는 큰 판으로 만든 것은, 역시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재미였습니다. 
홍철과 하하의 대결 1라운드 자유투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5차 시도까지 하하와 노홍철이 짜고 던지는 것처럼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자, 정말 하하의 "미추어 버리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은근히 중독성있는 표현^^. 자유투 하나하나에 이렇게 정신집중해 보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국가대항전을 방불케하는 긴장의 연속이었다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기들이 출중한 무한도전 멤버들, 사실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은 방송으로 나올만한 것인가 의문일 정도로 유치한 싸움이었지요. 한 달간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자존심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두 사람이 절친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도 없을 것이고, 방송용 재미라는 것도 모르지 않으니 말이죠.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일이 정말로 커져 버렸더군요. 우선 대결장소가 잠실 실내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이거 장난이 아니네 싶더라지요. 3,450명이라는, 그것도 추첨을 통해서 선발된 어마어마한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대결이 펼쳐졌으니, 대형사고로 판이 커진 것이지요. 게다가 그간 무한도전에서는 선보인 적이 없었던 경품까지 걸려있었죠. 최신형 자동차 2대입니다.
가장 적게 맞춘 멤버는 주유상품권 100만원이라는 벌칙(?)이 주어졌지요. 흥이 오른 박명수 주유상품권 100만원에 유리광택 추가입니다. 정준하는 선팅을, 형돈은 내비게이션을 추가했으니, 이런 합치면 경품이 얼마어치야? 눈돌아 가는 상품이죠. 이 글을 작성하고 기사를 보니 김태호 피디가 편집실수를 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는군요. 길이 블랙박스를 쏘겠다고 했는데 빠졌다고...토닥토닥 길...재석도 질 수없다며 보험료를 내겠다고 공약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가 잠실 실내경기장을 떠나가도록 높아졌습니다.
대결종목은 하하와 홍철이 제시한 각 3종목과 제작진이 준비한 3종목, 그리고 시청자가 보내 준 종목을 뽑아 총 10게임 10라운드로 진행하기로 했지요. 첫 라운드 선택권은 하하의 승리로 자유투로 결정되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사실 여러가지로 놀랐습니다. 우선 하하와 홍철의 진지함에 놀랐어요. 사생결단의 비장함에 지금까지 보여왔던 모습과는 딴판으로 긴장하는 모습이 의외였습니다. 막판까지 사자성어를 공부하고, 홍철의 경우 나라별 국기를 그려서 외우고 있었고, 하하는 헛갈리기 쉬운 나라의 국기들을 나라의 특징을 대비시켜 가며 외우는 모습은 새로운 발견이었죠. 열공하는 홍철과 하하, 이런 모습 처음이야~.
그뿐이 아니었지요. 하하와 홍철이 김단비 선수와 김승현 선수를 찾아가 별도의 특훈까지 받았다는 것에 뭉클하기 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농구를 해보지 않았다는 노홍철, 말로는 만 번을 연습했다고 했는데, 사실여부를 떠나 그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더군요. 그리고 또 한 번 놀란 것은 홍철과 하하의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유투 하나하나에 얼마나 진지하던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봐야 했네요. 괜히 숨 크게 쉬면 볼이 흔들릴까 걱정되는 그런 생각까지 들어서 말이죠. 
 솔직히 하하와 홍철의 대결에 자동차를 건 것에 대해, 저는 좀 놀랐습니다. 무한도전이 가요제와 레슬링 등으로 많은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집편들이 많았지만, 자동차처럼 큰 상품을 걸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을 사랑해 준 시청자에 대한 무한도전의 애정표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무한도전팬들은 녹화현장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 기뻐한다는 것을 제작진이 간과하지는 않았나 싶었거든요.
견물생심이라고 사람 마음이 그렇잖아요. 큰 상품이 걸려있으면, 즐겁게 즐기기 보다 상품에 더 신경쓰는 모습들도 현장에서는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도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큰 경품이나 상금이 거는 방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지만, 경품에 눈멀었다는 말로 왜곡시킬까 걱정도 살짝 되더랍니다. 워낙 극렬안티 언론이 많다보니 말이죠. 다음에 이런 깜짝 선물을 마련할 생각이라면,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이 돌아가는 선물로 마련하심이 어떠하올런지요;;.
더욱 놀란 것은 제작진의 파격적인 진행방식이었습니다. 관중의 이동으로 즉석투표를 하고, 패하면 퇴장시켜 버리는 진행방식은 황당하기 까지 했던 기막힌 반전이었습니다ㅎ.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던 점도, 물론 있었습니다. 무려 3,450명이나 되는 관중들이 실내경기장을 메우고 있어서, 이동중에 불상사가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이 들었네요. 화면으로 보기에도 높은 층에서 보고 있었던 관중들은, 이동하기에 애로사항도 있었으리라 생각되던데 말입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도 있었고, 어린 학생들도 보여서 자칫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어떡하나 쓸데없는 걱정이 앞서더군요. 다음에는 이렇게 대규모로 이동하는 방식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야외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곳에서는 대규모 이동이 과히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고요.
또한 탈락된 관중들은 현장에서 나가게 하는 것 같던데, 멤버들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온 시청자들을 쫓아내는 것 같아 기분도 좀 그랬어요. 경기에 참여는 못해도 함께 즐기며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물론 대결결과에 대한 스포일러 유출에 대한 불안감때문이었으리라고는 짐작하지만, 제작진의 배려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병주고 약주는 말같지만, 하하와 홍철의 대결편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예능의 파격과도 같은 진행방식이었다는 점에서는,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은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시시한 말장난이 이런 대형사고가 되었으니 말이죠.
시청자와 함께 한다는 컨셉은 사실 많은 예능에서 시도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에 잡힌 시청자들이 이제는 낯선 풍경은 아니지요. 그런데 김태호 피디, 그 많은 인원을 모아 어떤 새로움을 만들었나 했더니, 대결을 두가지로 만들었더라고요. 하하와 홍철의 대결과 관중들끼리의 대결이라는 구도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하하와 홍철의 게임과 함께 관중들도 게임을 하게 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지요.
그리고 어느 쪽에 배팅을 했느냐에 따라 잔인하리 만큼 패배의 쓴맛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태호 피디는 관중들에게 매 라운드마다 배팅이라는 선택을 하게 했고, 심지어 패자들은 퇴장까지 시켜버렸죠. 복싱경기나 격투기, 야구, 축구 등 모든 스포츠 경기나 게임에서 관중들이 나가는 경우는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멤버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너먼트식의 경기였다면, 자연히 탈락된 멤버들이 링밖으로 나가야 했겠지만, 정작 퇴장당한 사람은 선택을 잘못한 관중들이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현장에 있었던 관중들은 이동하라는 황당한(?) 주문에 불만도 있었을 것이고, 실내경기장인데다 대규모 인원이 모였던 탓에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었지만, 관중(시청자)들도 게임을 하게 하는 진행방식은 파괴적이리만큼 신선한 아이디어였습니다.
감히 시청자들을 모셔다가 퇴장시켜 버리다니요? 무한도전과 시청자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할 생각입니다. 정작 게임을 했던 사람들은 관중들과 시청자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예능에서도 흉내내지 못할 무한도전의 파격적인 진행방식이었고 말이지요. 그렇지만 대규모 관중과 함께 하는 특집에서는 관중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네요. 어떤 식으로도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해서 말이죠. 제가 퇴장당한 것같아서 영 마음이 쓰렸거든요;;

실내체육관을 빌려서까지 녹화를 한 것은 몰랐는데, 아무튼 무한도전, 정초부터 일 제대로 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그 많은 인원들이 모여서 게임마다 이동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불미스런 사고가 있었다는 뉴스는 없었다는 점입니다. 관중들의 질서의식, 역시 무도팬들답습니다!

***이웃님들과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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