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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9 캐나다에서 보는 타블로문제, 이제는 타블로가 나서야 할 때다 (112)
  2. 2009.10.10 오바마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수여한 속뜻은? (54)
2010. 6. 9. 08:23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타블로(이선웅) 학력위조 파문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타블로가 캐나다 국적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논쟁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곳 캐나나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도 타블로가 천재다, 아니다, 스탠포드를 나왔다,  거짓말이다로 의견이 분분한데, 의견을 들어보니 대세는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했을 수도 있지만, 방송이나 홍보자료로 타블로가 말했던 것들, 예를 들면 3년 반만에 학사, 석사를 마쳤다는 것에는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들이 대세더군요. 스탠포드 대학을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의견도 사실 많고요. 대부분이 한 언론에서 제보한 서울국제학교의 인증서류와 스탠포드대학에서 학,석사를 마쳤다는 인증서의 표기연도가 다르다는 점외에도, 미국대학에 SAT를 치루지 않고 입학할 수 있느냐에 의문을 제기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알기에 SAT를 치지 않고도 대학에 입학이 가능한 케이스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 걸로 압니다. 도네이션, 즉 학교에 기부금을 밀리언달러(10억, 아마 이보다 더 많이 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제 주위에 기부로 입학한 케이스가 없어서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네요)쯤 기부하거나, 천재로 입증되면 16살 아니라 더 어린나이에도 입학이 가능할 수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타블로가 스탠포드에 입학했을 때 그런 공신력있는 천재로 입증된 것은 없었고, 시 한편으로 입학했다는 다소 황당한 입학사유라는 거죠. 이는 방송에서 수차례 나온 말들이기에 저도 그 말을 들은 것이 확실히 기억납니다. 무릎팍도사 타블로편을 봤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그런가 보다 하고 이상하게 의문없이 넘겨버렸던 일들이 이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혹으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조기에 우수한(수석졸업이라는 말들도 있는데 사실 그분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성적으로 졸업한 천재래퍼라는 이미지가 이미 각인돼 버렸기에 아무런 의심없이 넘겼던 것 같습니다.

타블로의 학력파문이 하도 시끌벅적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위키백과에 있는 자료를 검색해보니 1988년에 캐나다에 이민왔고(타블로가 1980년생이니 8살무렵에 왔나 봅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퇴학당했다는 자료가 있더라고요. 참고로 캐나다의 학제는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제 과정입니다. 그리고 서울 국제고등학교 입학년도가 1994년이고 1998년에 졸업한 것으로 학교 측에서 자료를 냈더군요. 그러니 중학교에서 퇴학당한 이후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스탠포드대에 입학한 연도가 고등학교 졸업전인 1996년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네티즌들이 또다시 의혹을 제시했고, 이에 관련해서는 다시 확인절차에 들어갔다는 한줄 기사만 나와 있더군요.
저희집 아이들은 캐나다 유학생으로 올해 9월에 아들이 대학에 들어갑니다. 작년에 미국으로 대학을 보낼까 고민했는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SAT시험을 치뤄야 하는데 시기적으로 늦었고, 본인도 캐나다에서 대학진학을 원했기 때문에, 저희집 경우는 SAT준비는 하지 않았지만, 아들 친구들중에 미국으로 대학을 간 아이들은 100% 모두 SAT시험을 치루고 지원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생들에게 SAT시험은 필수서류입니다. 타블로가 시 한편으로 진학했다는 것은 신기에 가까운 일이지요. 노벨문학상 수상에 버금가는 작품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방송에서 CIA 인턴사원을 서류전형으로 합격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CIA는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만 지원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블로가 방송에 나와 했던 수많은 사례들은 거짓말인지, 사실인지 밝히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방송을 위한 우스개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타블로의 이력에서 관심을 가진 부분은 사실 SAT를 치뤘느냐 아니냐도 아니에요. 그가 조기졸업할 정도의 천재성을 가지고 있느냐에요. 그런데 캐나다 중학과정에서 퇴학을 당했다는 자료를 보고는 의아했어요. 캐나다에서 학생을 퇴학시키는 경우는 정말 드문 일이에요. 특히 초중학교에서는 더욱 더 드문 일입니다. 마약, 총기, 싸움 등 정말 문제아 아니면 선도를 먼저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키는 등 구제를 하려고 하지 퇴학을 함부로 시키지는 않습니다. (타블로가 이런 연유로 퇴학당했다고 하는 건 아니에요. 혹시 난독증 있는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퇴학사유는 모릅니다.) 본인이 학교 다니기 싫어서 중퇴를 해버렸다면 문제가 다르지만, 자식들 공부를 위해 고생하셨다는 타블로의 부모님이 자퇴를 시키지는 않았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타블로의 천재성에 대한 의혹도 사실 한가지 의구심을 떨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때 캐나다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천재를 판단하는 테스트를 합니다. 테스트에서 천재성이 있는 학생들은 영재학교에 보내 별도로 인재관리에 들어갑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제가 살고 있는 미시사가에서 한 해 10명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탠포드에서도 알아봤다는 문학적 천재를 캐나다의 공신기관에서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 좀 의아했습니다. 스탠포드에서도 알아봤다는 시한편으로 천재성을 알아봤다면, 이곳 캐나다에서의 천재테스트에서도 나왔을 가능성이 큰데, 천재의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학교에서 퇴학시켰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가 알고있는 한 학생의 경우는 중학교 1학년때 이민을 왔는데, 영재로 뽑혀서 영재학교(여기서는 천재학교라 부릅니다)에 들어간 케이스가 있어요. 처음에 와서 영어도 못하는 아이였는데, 학교 선생님이 천재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시기가 늦었는데도 테스트한 결과 영재로 판단되어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캐나다 전체 학생 중 한 명이 받는 총독상(한국으로치면 대통령상)을 받아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기도 했습니다.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캐나다 교민사회에서도 떠들썩했고요. 현재는 퀸즈대학 대학원에 진학해서 비지니스를 공부하고 있는데, 한국 외무부에서 인턴사원으로 초청했을 정도였고요.

그리고 한가지 서울 국제학교라는 곳도 이해 안가는 점이 있네요. 서울국제학교라는 곳은 자기 학교 학생이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것도 시 한편으로 입학했다고 하는데, 흔한 현수막하나, 그리고 언론에 학교가 배출한 자랑스런 졸업생으로 자랑도 하지 않았다는 게 의아스럽네요. 국제학교라서 한국처럼 명문대에 입학 한 것에 쏘 쿨하게 대처했는지 모르겠지만, 중학교에서 외고나 과고에 입학시키고도 교문에 '축 특목고 몇명 입학"이라는 플랜카드를 내거는 것을 봤는데, 쿨해도 심하게 쿨했네요. 만약 16살, 타블로가 고 1정도의 나이에 스탠포드에 입학했다면, 언론에 한 줄 자랑이라도 했더라면 학교의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몇년이 지난 지금 이런 논란도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타블로에 대해 제가 가지는 또 다른 의문점은 대학졸업에 필요한 크레딧(학점)을 어떻게 이수했느냐 입니다. 미국 대학이 주마다 학기도 다르고, 이수해야 할 학점도 다르지만, 대부분 120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쿼터 학기제를 택하는 대학은 190학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중 60학점은 전공필수과목, 60학점은 선택과목을 수강해야 졸업이 가능한데, 미국 스탠포드정도라면 학생들 정말 학기마다 죽어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대학에 들어가기 보다 졸업이 어렵다는 것이 한국과는 정반대에요. 스텐포드를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은 아니고요.
타블로의 대학원에서 평가받았다는 졸업논문도 입학이 가능했던 시 한편과 마찬가지의 천재성이 엿보였고, 정말 몇개월만에 대학원 필수코스를 이수하고 학점을 따고 졸업했다면, 그는 세계가 낳은 천재임이 분명합니다. 그것도 한과목의 FAIL도 없이 우수한 성적으로 말이지요. 제 친구중에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 세종대학교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SY아, 미안하다, 네 얘기 좀 팔았다. 어차피 내가 블로그를 하는지도 모를 것이고 읽지도 않을 것이지만;;). 이 친구는 영문학은 아니고 영어학을 전공했는데, 어려서도 좀 특출난 구석은 있었지만, 타블로처럼 천재는 아니었는지 대학원 석사 과정만해도 2년, 그리고 졸업논문만 1년을 준비해서 학위를 취득했어요. 
그리고 한가지 미국대학에서 타블로처럼 그렇게 우수한 학생을 조기졸업 절대 시키지 않습니다. 스탠포드에서 바지가랑이가 찢어지도록 븥들었을 겁니다. 지도교수도 아마 그렇게 뛰어난 학생이었으면, 함께 작업하려고 학교에 남아달라고 애걸복걸했을 겁니다. 학술지에 스탠포드의 명성을 드높일 인재를 가만두지는 않았을 거라는 거죠. 물론 타블로는 학교 체질 안맞다고 죽어라고 나오려고 했다고 밝혔지만요.

과연 타블로가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어떤 과목으로 이수했는지도 해명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타블로가 밝힌 성적은 영어성적밖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전공이 영문학이라고 해도 영문학과목만 수강해서는 절대로 졸업이 불가능합니다. 선택하기에 따라 과학, 수학, 심리학, 사회학 등등 수강과목과 시간표짜는 것만도 머리에 쥐가 날 것입니다. 아마 과목당 수업료도 달라서 그런 계산도 해야 하고요. 그래서 네티즌들이 성적증명서 혹은 졸업증명서를 제시하라고 하는 것일테고요.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니 논문번호만 제시해도 문제는 간단하게 풀릴 것이고요.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 간단하게 뗄 수 있어요. 대학 홈페이지에 가서 수수료 6불정도 비자카드로 결제하면 바로 보내줍니다. 모 언론사에서 제시한 스탠포드를 졸업했다는 인증서도 필요없습니다. 결론은 타블로가 나서서 진화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듯 싶습니다.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말들이 꽤 오랜 시간 진행돼 온 걸로 아는데, 이러저러한 대꾸 필요없이 그냥 졸업증명서, 논문번호만 띄워보세요. 그동안 타블로를 타겟으로했던 사람들 한 순간에 입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음악하는 뮤지션에게 왜 학력인증을 해야 하느냐고, 그리고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증거자료들을 제시해 왔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불쾌감을 표할 수 있습니다. 타블로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런데 이미 학력에 관한 공방은 자존심의 문제 그 이상으로 확대돼 버린 듯싶습니다.
저는 타블로와 에픽하이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의 한사람이고, 타블로가 스탠포드 석사출신의 천재 래퍼여서 그를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그의 음악이 좋았을 뿐인 한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자꾸 의문이 드는데 거짓이 아니라면 뭐가 문제인가요? 가족들까지 싸잡아 매도되고 있는데, 의구심을 제시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보여 줘버리세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거짓이었다고 밝히는 용기도 필요할 듯 싶습니다. 숨는다고 능사는 아닌 듯 싶습니다. 그동안 에픽하이의 음악을 좋아했던 팬들이 스탠포드 출신의 래퍼 음악을 좋아한 것은 아니었어요. 타블로의 음악을 좋아했지요.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라는 것이 확실히 타블로를 더 대단스럽게 보이게 했고, 그 프리미엄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거짓으로 밝혀지든, 진실로 밝혀지든 타블로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팬으로 음악을 좋아할 것입니다.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타블로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스탠포드를 졸업했든 아니든, 이 모든 것은 타블로가 해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의혹은 눈덩이처럼 더 불어날 것이고, 타블로에게는 좋은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 주었던 쿨한 모습으로 쿨하게 보여 주었으면 좋겠어요. 의혹을 밝히는 것도, 그리고 수많은 의혹제기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사과 역시 타블로의 입을 통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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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6 Comment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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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밝히지 않는 이유는 2010.06.10 19:03 address edit & del reply

    하나입니다. 다들 모르셔서 그러나요
    거짓말이 맞기 때문입니다. 속시원히 밝히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요
    학력 전부다 거짓이든 그 중 일부만 거짓말이든
    어쨌든 거짓말을 했기때문에 침묵하는 겁니다.

    괜찮은 청년으로 봤는데 좀 실망이군요.

  3. 딩뇨 2010.06.10 23:11 address edit & del reply

    휴,, 어딜가나 의문의 의문이네요,
    이글 저글 다 읽어보면서 그럴듯 싶은데? 하면서도 믿을만 한 정보인지 또한 의문이고,
    위조건 아니건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드는 것보단 사실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4. 학력위조 밖에는 이해가 안되네요.. 2010.06.11 00:11 address edit & del reply

    군복무 인증을 전역증 공개하면 될것을

    군대에서 뭐했느니 고참이름이 뭐니 빙빙돌면서

    입영영장이나 군부대주변 버스표만 제시하면 인증되는건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도올선생은 일전에 하버드 학력위조 논란시

    바로 논문번호를 공개하여 논란을 잠재운바 있구요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는 효과적인 전례가 있음에도

    하지 못하는건 답 나온것 아닐까요?

  5. 추천.. 2010.06.11 00:27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안합니다만..
    추천할만 하네요..
    (이제까지 로그인하고 추천하는건줄 알았더니..;;_)
    잘쓰셨네요.. ^^

  6. 추천 2010.06.11 00:4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구구절절이 틀린말 하나 없고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쓰신 글이시네요...
    타블로씨 본명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으나...자꾸 캐나다로 도피해서 숨지만 말고..
    석사논문번호 하나 띄우세요..그럼 모든게 해결될것을 엄한 동문회타령하고..왜그럽니까 대체?
    자기말에 거짓이 없으면 꿀릴게 없으면 당당하게 나오십시요

  7. 청포 2010.06.11 00:51 address edit & del reply

    그게 뭐가 중요하지? 가수가 석사학위를 받앗건 아니건 노래만 좋으면 되지!
    참 할일도 없다.
    별거아닌것 가지고 이런 장문의 글을 쓰다니..
    타블로가 가수하면서 스탠포드나온걸로 득을 볼려고 우려먹기라도 한건지?
    그것도 아니면 가수하는데 대학학력이 필요하다고 자젹조건에 있는건지..참 이상한 사람들 많구만..

    • 글이나 쳐 읽어보고 댓글 달아라 2010.06.11 04:33 address edit & del

      타블로가 노래로 떳냐.
      학력으로 언플했으니까 밝히라고 한 건데...

  8. 세상은 2010.06.11 04:01 address edit & del reply

    요지경이지요..타인이 보기엔 신기하기 짝이 없는 일들도 일어납니다.
    저도 비슷한게, 공기관 2곳을 이직한 적이 있는데, 합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게,
    대학교때 밴드를 했다는 겁니다.( 그외 스펙은 다른 지원자보다 비슷?하거나 딸리는 정도?)
    머, 이벤트회사라면 몰라도 가장 경직돼 있을거 같은 공기업에서 의외지요??
    하지만, 개인의 인생은 의외의 연속입니다.
    그런 의외가 많은 인생일수록 남들은 의심을 할 수도 있지만....내인생은 그게 사실인데 어쩌겠어요?
    정식 단계를 거쳐 뽑는 학교도 어떻게 그때만 특별전형을 할수도 있고, 아주 특이한 케이스로 되는 일도 있겠죠...
    근데 우리나라사람들이 중국사람만큼 의심이 많나봐요...아님 학력위조가 공공연히 이루어져서 그런가?? 졸업장을 보여줘도 안믿고;;;; 이해불가

    • 졸업장은 위조가 너무 많아서... 2010.06.11 04:35 address edit & del

      논문번호를 밝히라고 한 거네요...
      도올선생님처럼 번호만 밝히면 사그러들 건데,
      안 밝히고 버티니 뭔가 있을 듯해서 파고 드는거죠.

  9. 그러게요..좀 말이 안되죠? 2010.06.11 11:07 address edit & del reply

    아니 이렇게나 네티즌들 포함해서 일반사람들이 난리치기전에
    먼저 증명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기 스스로 천재라고 그렇게 떠들어 놓고
    당당하게 그러드만...그래서 완전 믿었는데;;
    저같으면 제가 힘들게 일궈놓은 것들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증거대면서 욕하고 싶을것 같은데...캐나다로 가버린것도 미심쩍고
    진짜 저처럼 순수하게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아마 타블로 자신도 알꺼에요
    안티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몰아붙이기엔
    타블로의 변명이 너무 터무니없으니까;;
    스탠포드 수석졸업한 천재음악가라는 프리미엄이 타블로한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타블로 얼마전에 낸 책도 베스트셀러됐잖아요?
    거기 머릿글에도 스탠포드관련된 얘기들이 적혀있구요..
    울프교수라는분과의 친분등등..(스탠포드의 울프교수님은 세계적인 작가라죠...)
    정말 이게 다 거짓이라면...타블로는 진짜 심히...의학적인 검사를 받아봐야 될듯해요...;;
    병적인 거짓말쟁이..그것도...대한민국을 상대로;; 사기를 덜덜....
    그 파장이 그만큼 크고 우려가 되기때문에 더욱 진실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10. 미국대학재학생입니다. 2010.06.11 17:38 address edit & del reply

    쥔장은 제 아이피 보이시겠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사실 저도 타블로의 CNN영어인터뷰를 보고 의심하게 된 케이스죠,

    스탠포드 석사출신이 구사하는 어휘력치곤 너무 중딩영어라고나 할까요, 벌써 한참 됐네요, 강혜정과 결혼한다고 했을때인가요,

    그때 네티즌들이 말이 많아서 미국에서 공부하는 입장에서 관심을 갖게 되었죠, 사실 심심풀이였는데 아무튼

    아무리 천재라도 스탠포드에서 3년반만에 석사까지 하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나랑 상관도 없고 타블로에 관심도 없던차였지만 타블로가 아무리 간이커도 스탠포드졸업을 가지고 뻥을 칠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구석기시대도 아니고 재학생이든 알럼나이이건 간에 학번만 치면 학기 성적표까지 주르르 뜨는 세상이니까요.

    스탠포드 미국에서 정말 초일류 대학입니다. 정말 3년반만에 졸업했다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신문에 도배가 되었을 정도로 초특급이슈죠. 서울대 들어가는게 어렵다고요? 스탠포드는 입학은 서울대보다 2배는 어렵고 졸업은 한 6배는 어려울듯 싶네요,

    말씀하셨다시피 디그리코스는 미국교육법의 사정상 무조건 세메스터입니다. 쿼터제요? 설마요, 어소시에이트 디그리면 모를까 디그리나 마스터는 무조건 세메스터입니다.

    게다가 GE는 또 얼마나 많은데요, 아메리칸 히스토리만 해도 책 토나올정도로 두껍고 다 외워야 합니다. 대학수학은 또 어떤데요, 완전 토나옵니다.

    뭐 천재니까 3년반만에 졸업할수도 있겠네요, 근데요, 그런 위대한 사람은 미국대학특성상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학교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습니다.

    학교뉴스에 연일 도배되고 전교생앞에서 표창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미국대학이니까요

    네티즌수사대에서 제기한 의혹리스트 읽어보니 뭐 거의 사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타블로의 행동에 문제없다고 편들어주는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어렵게 학비충당하고 코피터지게 공부하는 입장에서 볼때는요, 타블로의 학력진위와 상관없이 양심없는 한국사회와 그 국민들이 더 걱정이네요...

    추가 -->

    스탠포드홈피가보니 쿼터제 맞는듯싶네요 ㅋㅋ 우리학교가 세메스터라 스탠포드도 의례이 그럴줄 알고 ㅋㅋ죄송

    미국대학생 맞아요 어디라고 밝힐 필요는 없지만 ㅋㅋ

    아메리칸 히스토리 패스할때 머리터지는줄 알았어요 줄줄 외우느라 ㅋㅋ

    개인적경험에 의한 것이니 더 고학력인 분들은 이해하시길 ㅋㅋ

    • 오레곤의 경우엔 2010.06.10 10:25 address edit & del

      오레곤 주립 대학의 경우엔 마스터나 피에이치디나 쿼터제입니다.

      미국 교육법의 사정상 무조건 시메스터라는 부분은 수정하셔야할 듯 하네요. 스탠포드야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 머라카노 2010.06.10 10:41 address edit & del

      스탠포드 쿼터제입니다. 그리고 왠만한 UC학교 다 쿼터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사촌이 UC Berkeley 나왔고 친구들은 UC Irvine, UC Davis 그렇게 나왔거든요. English major이 American History 를 왜 읽습니까? 그런건 AP때 다 끝마춰 놓는겁니다. AP US History, US Government, European History등은 명문계통 대학에 가는 학생들 거의 당연하다시피 듣는 코스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 다 줄줄이 외우진 않습니다. 요령것 주요내용은 간추려 외우고 나며진 main idea를 이해하고 general trend, 그리고 exceptions등을 외우면 되는거 아닙니까? 적어도 제가 AP 공부할땐 그랬는데요...

    • 2010.06.10 15:37 address edit & del

      미국대학재학생입니다님..미국대학생 맞습니까??
      ㅎㅎㅎ

  11. 니가 2010.06.11 18:20 address edit & del reply

    니가 캐나다에 있는것을 철저하게 증명해봐? 그럼 내가 반박해줄게..

  12. 햐여튼 2010.06.12 15:05 address edit & del reply

    타블로의자업자득이니 타블로는 알아서 네티즌이 잃어비릴 때까지 참고 기다리든지 속타는 네티즌이 증명하든지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나타나니까....난 타블로에 관심없을 뿐이고~

  13. ㅉㅉㅉ 2010.06.13 19:16 address edit & del reply

    논란을 종식시킬 자료가 나왔네요.


    스탠포드 대학교가 트위터를 통해 올린 2개의 메시지입니다.


    http://twitter.com/Stanford/status/15946861259
    여기에는 타블로씨의 트위터와 공문(jpg)의 링크들이 있습니다.


    http://twitter.com/stanford/status/15951276262
    여기에도 공문(pdf)이 있습니다.


    해당 대학교에서 해당 인물을 지칭하며 그의 졸업을 증명하는 서류를 온라인상으로 공개했으니, 이제 타블로씨가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 했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게 되었네요.



    스탠포드 대학에서 아예 웹사이트에다 "다니엘 선웅 리는 스탠포드 에서 학석사를 받은거 맞으니까 고만 좀 해라"는 공문을 올려놓았네요.


    아래는 스탠포드 웹사이트에 올라온 안내문 링크 (PDF 파일입니다):

    http://ucomm.stanford.edu/news/Verification.DanielLee.pdf


    To Whom It May Concern:

    Daniel Seon Woong Lee entered Stanford University in the Autumn Quarter of 1998-99 and graduated with a BA in English and an MA in English in 2002. Any suggestions, speculations or innuendos to the contrary are patently false. Daniel Seon Woong Lee is an alumnus in good standing of Stanford University. It is important to us that this information be clarified so that Daniel Seon Woong Lee’s good name — and the good name of Stanford University — are restored.

    Sincerely,
    Thomas C. Black
    Associate Vice Provost of Student Affairs
    And University Registrar
    Stanford University


    "다니엘 선웅 리는 98-99학년 가을 학기에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하여, 2002년 영문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졸업하였습니다. 이 사실에 반하는 의견, 추측, 조롱 등은 모두 명백한 거짓임입니다. 다니엘 선웅 리는 스탠포드 대학의 명예로운 동문입니다. 이 정보가 확실히 밝혀져 다니엘 선웅 리와 스탠포드 대학의 명예가 회복되는 것은 저희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14. 모르면 말을 말던가 2010.06.13 19:45 address edit & del reply

    꼭 들어가 보세요. http://cafe.daum.net/EpikHigh?t__nil_cafemy=item 입니다.
    긴 글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오해를 가지고 계셨던 분들의 오해가 모두 풀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타블로씨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어 다시 좋은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님이 쓰신 글의 대부분이 이 글에서 부정되고 있습니다.
    CIA인턴사원은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고.
    SAT는 응시했습니다. 다만 글 잘써서 들어갔다고 겸손하게 얘기했을 뿐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수능 몇점맞아서 대학같다는 소리 하고 다니진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타블로가 이수한 코터미널 과정은 커리큘럼에 논문을 의무로 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계시지도 못하면서 이런식으로 다른 분들 선동하는 거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오해해서 댓글 다셨던 분들도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알바 2010.08.11 14:37 address edit & del

      당신은 열폭, 알바. 지금도 알바

  15. harmony7 2010.06.17 09:11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을 안남기고 유령으로 동이 드라마 평하시는게 인상깊어서 보고 가곤했는데.
    이 글보고 편중된 경향이 있나 싶어 남기네요..
    천재와 영재는 다르죠.
    아인슈타인은 천재고 .
    영재는 부모님들의 관심,성화,조급함 ,혹은 자신의 의지등 지금 조기교육 받고 있는 학생들중 두각을 보이는 학생중 한사람한사람 아닐까요?
    천재는 알아볼 수 없어요.사고가 특이하고 끊임없기 떄문에.자신의 삶을 예술 그 자체로 만들어요.
    님의 생각에 타블로씨를 대입하시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님 친구중에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 세종대학교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문학은 아니고 영어학을 전공했는데, 어려서도 좀 특출난 구석은 있었지만)그건 님 친구고요.
    미국대학에서 그렇게 우수한 학생을 조기졸업 절대 시키지 않습니다. 스탠포드에서 바지가랑이가 찢어지도록 븥들었을 겁니다. 지도교수도 아마 그렇게 뛰어난 학생이었으면, 함께 작업하려고 학교에 남아달라고 애걸복걸했을 겁니다. 학술지에 스탠포드의 명성을 드높일 인재를 가만두지는 않았을 거라는 거죠. 물론 타블로는 학교 체질 안맞다고 죽어라고 나오려고 했다고 밝혔지만요. 일반화 시키는 것같아요.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자기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상,비전이 있어요.
    타블로씨는 그것을 찾아서 스텐포드에서 음악을 찾아 떠난거고요.


    중학과정에서 퇴학을 당헀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 하시는데 그럴 수도 있죠.적응을 못했다면.
    자기와 맞지 않았다면.
    환경이 맞지 않고 ,복합적으로 힘들었다면.
    퇴학을 당했다면 힘들었을거에요.
    그런환경에서 무너지지 않고 다시 학업을 이어갔다는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퇴학에만 초점을 맞추는거 웃기지 않나요?

  16. 지나가다 2010.06.20 23:29 address edit & del reply

    동감합니다.직업상 학력위조하는 인간들 봅니다.졸업장 절대 못믿구요.

    스탠포드에 sat없이 들어간 천재...웃었습니다.cnn인터뷰보고 배잡았습니다.

    루시드폴처럼 아예 논란거리 자체가 없는 경우도 아니고, 김용옥처럼 한칼에 논란을 잠재우지도 못하는건 본인책임입니다.자업자득.

    오늘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었더군요.

  17. :) 2010.07.10 10:32 address edit & del reply

    제 친구는 유학생이데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마치고 미국대학에 SAT 안 치고 갔어요.. 미국에도 SAT 안 쳐도 갈수 있는 대학이 몇개있는거 같아요.. 스탠포드는.. 있어야할꺼같지만요; 그리고 만약에 고등하교때 AP 나 IB 코스들을 들었으면 들은거에따라 일학년때 일학년 코스 안듣고 이학년 코스를 들을수 있다하는데요.... 음...

  18. 글보고 갑니다 2010.07.17 12:46 address edit & del reply

    근래에 본 타블로 관련 글들 중 가장 명료하게 기술한 글인듯하네요~

  19. 2010.10.24 21:36 address edit & del reply

    10월달에 보는 이글은 정말 말도안되네요ㅎㅎ

  20. 아직도 쿨한 사과는? 2010.10.29 20:45 address edit & del reply

    제목 그대로 쿨하게 사과하라고 했는데,댓글도 그 사이 지우시고 애쓰셨네요.
    다시 들어와 보니 쿨은 커녕 님의 입맛에 안 맛는 댓글들 다 지우고 논리적인 댓글 몇개만 남겨 노셨네요.
    왜요? 다 지울려고 보니 부끄럽던가요?
    없어 보이게 변명 아닌 변명글 몇자 올리고 이 글은 지우지 않았군요.
    왜요?
    다시는 내 상식으로 타인의 상식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는 다짐을 보여주고자 이 글을 남겨 노셨나요?
    진짜로 타블로에게 미안하면 그가 이런 사태가 오기 전에 명쾌하게 해명하지 못한것을 탓하기 전에 나의 얕은 자로 큰것을 재려함을 통렬히 반성하고 이런 교묘한 선동글은 지움이 마땅하다 봅니다.
    그것이 타블로및 댓글을 단 모든 이들에게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사과이겠죠.

  21. voip providers 2011.02.19 01:40 address edit & del reply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은 인터넷 프로토콜 을 이용 하여 소비자 에게 음성 통신 제공 을 하는 시스템 을 말한다.

2009. 10. 10. 06:21




오전에 TV뉴스를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9일 "국제 외교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한다"는 뉴스가 속보로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뉴스를 보고 든 생각은 "설마? 이렇게 빨리? 뭘 했다고?" 였어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케냐 출신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아로 어린시절 멸시와 조롱 속에서 반항아로 자랐습니다. 오바마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백인동네 유일한 흑인으로 열등감 속에서 마약까지 손을 대며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하버드 법대를 졸업해 인권변호사, 주 상원의원,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미국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지요. 검은 케네디로 불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오바마가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세계는 환호했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또다시 놀랐네요. 
문학, 평화, 경제학, 물리학, 화학, 의학 등 6개 부문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노벨평화상은 선정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故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는데, 김대중 대통령도 평화상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작업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진다고 합니다. 후보 선정과정은 그 해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한 직후에 노벨재단이 과거 노벨상 수상자와 전,현직 노벨위원회 위원, 각 나라의 학계 등 명망있는 인물 1000여 명에게 다음해 후보를 추천해 달라는 편지를 발송하고, 편지를 받은 추천단은 다음해 2월 1일까지 추천 사유를 첨부해 재단 측에 제출하고, 노벨위원회가 이를 취합해 심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선정 과정은 철저하게 비공개 원칙으로 진행되며 후보 명단은 50년 후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최종심사는 심사는 노벨위원회 '5인 심사위원회'에서 하고 심사와 표결 등 선정 과정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다고합니다. 수상식은 노벨 사망일인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지요. 

노벨평화상은 인류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평가하는 노벨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최고의 상입니다. 노벨평화상의 취지에서 볼 때, 취임한 지 겨우 9개월 남짓된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미국에서도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인터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놀랍다, 뜻밖이다, 환영한다"는 반응으로 엇갈려 있는 것을 보면 미국내에서도 의외의 수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눈치입니다. 특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공약에 대한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것에 비난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수상소식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충분이 수긍이 가는 대목이라 보여집니다. 
지난달 오바마의 주재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핵없는 세상'을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한 업적이라 할 수 있지요. 물론 결의안에 따른 구체적 결과물도 나와야겠지만 각국 국가정상들의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큰 성과였습니다. 또한 중동평화회담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과 종교적 갈등해소를 위한 오바마의 노력이 이번 노벨평화상 선정심사에 반영되었을 거라 보여집니다. 

이곳 캐나다에서 오바마에 대한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이에요. 지난 대통령 선거때만해도 실시간으로 유세를 보여주고, 가상투표를 할 정도로 캐나다 자국보다는 미국의 대통령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대륙에 있으니 어느 나라보다 가깝게 느끼고 있는 점도 있겠지만,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의 긴밀한 관계에 있음 또한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는 대부분 놀랍고, 뜻밖이라는 반응입니다. 이제 취임 9개월밖에 되지 않은 오바마대통령이 그간 대통령으로서 크게 실적을 이룬 일이 없는데, 과연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과거에도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장 등의 수상자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번 오마바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자격을 두고 다시 자격심사에 대한 의혹도 불거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여 사유가 중동평화회담을 재개했고, 핵확산 방지와 군비축소를 위해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데, 사실 아직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만 했는가에 대해 시기상조였다는 시각이 많은 것을 보면, 노벨평화상 선정에 대해 앞으로도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수상선정 사유를 꼼꼼이 읽어보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핵무기를 감축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는 문구가 눈에 뜨입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이후 실적보다는 앞으로 잘하라는 격려와 채찍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적대적 외교관계로 비난을 받았던 W 부시 전대통령에 비하면,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대화를 모색하고 확실히 다른 면이 많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음에도 이런 큰 상을 수여한 것은 오바마에게 격려 혹은 의무감을 지우고자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발표현장에서 조차 어이없다는 듯 비웃음이 터져나왔다는 것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이 의외의 결과였으며, 또한 노벨평화상의 권위가 실추된 감이 없지 않지만, 이면에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에게 세계평화를 위한 책임감을 지웠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세계평화를 위한 구심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기대에 오바마 대통령의 어깨에 걸린 짐도 클 거라는 생각 역시 드네요. 구체적으로 행동하라는 압력같아 보이기도 하고, 미국의 대통령 자리가 참으로 큰 것(?)임을 새삼 느끼게도 했고요. 물론 미국 대통령이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는 말은 결코 아니에요. 다만 오바마의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 그 진정성에 세계가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축하할 일이기는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감정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었다는 소식은 찜찜하고 달갑지는 않네요. 노벨평화상 수상에 걸맞는 정책을 펴가는지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는 격려의 의미와 인류 공통 과제에 행동하라는 요청의 채찍임을 오바마대통령이 수상소감으로 밝혔듯이 더욱 잘 인지하고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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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5 Comment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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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자라지 2009.10.10 08: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이건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

    • 초록누리 2009.10.10 08:4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납득하기 어렵죠?ㅋ

  3. *저녁노을* 2009.10.10 08: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허걱...노을인 이제사 알았네요.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4. 하얀 비 2009.10.10 08: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소식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사실 노벨상이....그 상이 시작된 초창기부터 다소 납득하기 힘든 시상을 하기도 했으므로, 그러려니 하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그렇지 오바마는 아닌 듯해요.

    • 초록누리 2009.10.10 08:5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이번에는 많이 황당하고 납득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여기 반응도 별로 인 것 같아요. 뉴스에서 쏼라거리는 걸 들어보니..

  5. 달려라꼴찌 2009.10.10 08:59 address edit & del reply

    상으로 미리 묶어서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와 동시에 감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바마의 수상소식은 깜짝 놀랐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오바마가 미국에서 지지율이 계속 떠러지고 있다던데 말이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초록누리 2009.10.10 09:1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래서인지 미국 여론도 아주 환영일색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인터부하는 걸 보니 어이없다는 듯 웃는 사람들도 있고..
      앞으로 잘하기를 기대해야죠.
      상값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꼴찌님, 주말 잘 보내세요!

  6. 2009.10.10 09:0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마음정리 2009.10.10 09: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세계평화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주말인 토요일입니다.
    마음이 설레지 않으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빕니다.
    ^^

  8. 영웅전쟁 2009.10.10 09: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음...
    공감갑니다. 마님의 말씀이니 ㅎㅎ
    행랑아범 이제 나무 하러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 초록누리 2009.10.11 00:42 신고 address edit & del

      겨울 걱정은 이제 없겠군요...
      아이,,영웅님,,제가 감히 영웅님 함자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니까;;
      쇤네 송구합니다.
      영웅전쟁님. 휴일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요즘 운동하기 좋은 날씨지요? 운동 요즘 나가시나요?

  9. 『토토』 2009.10.10 09: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마 당사자가 받으려고 할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었지요.^^
    공헌한 사람도 많은데 공헌하라는 의미로 해석하려고 해도 너무 심한 느낌...

    • 초록누리 2009.10.11 00:43 신고 address edit & del

      오바마도 지금까지 수상자들 중 가장 겸허한 반응을 보였다네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아마 본인이 더 놀래지 않았을까 싶어요.ㅎㅎ

  10. 모과 2009.10.10 10:03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래 전부터 노벨상과 국가와의 상관관계를 알겠더군요.
    믹국 대통령이라서 받았을 까요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서 받아쇼을 까?요.
    그정도의 생각이 났습니다.

    • 초록누리 2009.10.11 00:4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런 의미면 받을 수도..;;
      글쎄요. 암튼 뭔가 업적이 있어서 받았더라면 많이 좋아했을텐데 좀 일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과님, 휴일 잘 보내세요^^*

  11. 朱雀 2009.10.10 10: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처음엔 상당히 의외였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기사를 찾아보니, 아직 업적(?)이 없는데 준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노벨상의 목적은 '세계평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앞으로를 위해
    주는 것도 옳은 선택이라고 여겨집니다. 마침 의보문제로 사면초가에 빠진
    오바마에게 좋은 원군이 되어줄 거라 여겨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

    • 초록누리 2009.10.11 00:4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런 기사 읽어 봤어요.
      아무래도 짐을 떠안긴 느낌이 크죠?ㅎㅎ
      주작님,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12. 아홉살인생 2009.10.10 11:10 address edit & del reply

    조금 성급한 감이 있어 보입니다. 그 배경이 무엇인지야 우리가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것이긴 한데.. 말씀처럼 격려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 그건 적절한 수상의 이유가 되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식이라면 격려의 의미로 상을 줘야할 타 분야의 후보자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핵융합 연구를 진행중인 과학자들은 격려의 의미에서 노벨 평화상, 물리학상 등을 당연히 지금 미리 받을만하죠.

    • 초록누리 2009.10.11 00:59 신고 address edit & del

      좀 그렇지요?
      저도 그래서 의외였어요. 그런데 평화상과 물리학상은 시기가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노벨위원회도 아마 따가운 눈총에서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세요^^*

  13. 36.5˚C 몽상가 2009.10.10 11: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의외였습니다. 그다지 평화를 위해 활동한 모습은 별로 보여지지 않았는데요. ^^
    앞으로 잘 하겠죠.

    • 초록누리 2009.10.11 01:00 신고 address edit & del

      앞으로 잘해야 하는데...
      같은 생각입니다. 아마 부담감이 클 거라 생각해요^^*

  14. Bacon™ 2009.10.10 12: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minority background를 가진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도 상당히 큰 공로가 아닌가 해요. 물론 그건 오바마가 잘나고 열심히 해서도 있겠지만, 미국 국민들이 뽑아줘서 된 것이긴 하죠. 그래도 그 당선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굉장히 크고.. 거기에 더해서 그가 바라보는 정책의 방향이 상당히 건설적이기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적이 없이도 노벨상 수상이 가능했지 않았나..
    제 짧은 생각입니다. @_@

    • 초록누리 2009.10.11 01:0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그래서 그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수여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바마의 역할과 책임도 클 것이고..
      아무래도 베이컨님이 미국 동향을 저 보다 더 잘 알고 계시겠죠?

  15. 뉴웨이브 2009.10.10 12:56 address edit & del reply

    의외이긴 합니다. 지금까지 오바마가 보여준 정치 외교적 행보의 결과물들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상을 수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드네요. 노벨평화상은 어차피 정치적 상징성의 의미가 강한 상이죠...이벤트적 요소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실적에 대한 평가의 결과로 상을 수여하기도 하지만 민족자결주의의 윌슨 미국 전대통령, 카터나 김대중 전대통령, 키신저 등과 같이 결과와 상관없이 이벤트를 성사시킴으로서 상을 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금융위기라는 세계적 이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오바마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 측면도 있을 듯 합니다. 경제 문제가 평화상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기존 국제 질서의 와해와 충돌, 국가간 대립을 가져올수 있는 심각한 요소라는 점에서 세계 평화를 해치는 중대한 문제일수 있습니다.

    1,2차 세계대전의 배경에 경제 위기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1차 대전의 경우 독일 이탈리아 등 후발 선진국이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그 탈출구로서 선발 선진국을 대상으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또한 2차 대전의 경우도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아 노동자 파업, 폭동 등으로 인해 중산층이 동요하게 되면서 정치 불안에 휩싸인 독일,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후발 선진국들이 영국 프랑스 등 선발 선진국들과 식민지를 놓고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는 확대 재생산이라는 자본 증식의 논리, 다시말해 자본주의 모순이 빚어낸 필연적인 결과인 셈입니다. 영국 프랑스 등 선발 선진국들은 이미 자본주의 모순을 식민지 수탈이라는 수단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와중에, 뒤늦게 출발하여 자본주의를 이룬 독일 이탈리아 역시 모순에 빠지게 되는데, 탈출구가 되어야 할 식민지는 이미 선발 선진국들이 차지했고, 이 해결을 위해 전쟁을 도발할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레닌의 제국주의 이론의 핵심인데, 아무튼 상당한 설득력이 있고, 지금도 대부분의 정치 경제학자들이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또다른 한편에선 구체적 결과물들이 없다고 해도 부시 행정부의 일방통행식 외교노선과는 달리, 대화를 우선시 하는 외교정책으로의 전환은 큰 의미를 부여 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란, 이라크,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 아직 큰 변화는 없지만 경제위기가 해소되면 곧 이런 문제들에 대한 오바마의 유화정책들이 수면위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해결이라는 최우선의 과제를 안고 출범했던 오바마는 아직 세세한 외교정책에 까지 자기 색깔을 드러낼 여유가 없었던 거죠.

    내치가 안정되지 않은 가운데 섣불리 과거 정권과 차별화를 무리하게 시도하다 보면 부시가 그랬던 것처럼 우방국과의 외교적 마찰, 미국내 네오콘 등 보수 우파의 공격으로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질수 있다는 고민이 있었을 것 입니다.

    지적하신 대로 아마도 이번 평화상은 이런 오바마에게 등떠밀듯 세계 평화를 위해 소신껏 좋은 정책을 펼쳐보라는 격려의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또한가지 다른 상과 달리 과거 노벨평화상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수상할 마땅한 사람이 없을 경우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있었죠. 아마도 선정위원들은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수상자 없음으로 그냥 다음해로 넘어갈수도 있었지만 세계적 금융위기라는 전에없던 정세를 감안해 세계의 리더격인 오바마에게 노벨상의 상징성을 부여함으로서 짐을 지웠다고 해석할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 초록누리 2009.10.11 01:03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늘 해박한 지식으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일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16. 또웃음 2009.10.10 13: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소식을 접하곤 깜짝 놀랐어요.
    초록누리님 말대로 앞으로 노벨평화상에 걸맞는 일들을 쭈욱 해나가길 바래요. ^^

    • 초록누리 2009.10.11 01:0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에서 미국의 역할을 무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까요.
      감자꿈님, 휴일 재미있게 보내세요^^*

  17. 바람을가르다 2009.10.10 13: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바마가 받은 이유를 나름대로 잘 해석하신 듯 싶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오바마가 보여줘야 할 게 많아지겠죠.
    상보다는 짐에 가까운...
    주말 잘 보내시구요...

    • 초록누리 2009.10.11 01:0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글을 올리고 다른 기사들을 접했는데 저와 같은 의견이 많더라고요.
      앞으로 오바마의 역할이 중요하겠지요. 아무래도 짐을 떠안았으니 책임감도 보여주리라 기대하고 그에 걸맞는 있습니다.

  18. 탐진강 2009.10.10 15: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찜찜합니다.
    오바마를 지지하지만 평화상받을 업적은 아직 없는데 말이지요.
    잘 하라는 의미로 상주는 것도 웃기지요

    • 초록누리 2009.10.11 01:06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ㅎ
      노벨평화상의 권위가 이번에 실추된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속뜻의 의미가 커 보입니다.
      탐진강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시죠?

  19. 달콤시민 2009.10.10 23:2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 초록누리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여태까지의 업적이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더 좀 오바하면 '앞으로 지켜!보겠다..' 뭐 이렇게까지도 저는 생각했는데요, 많은 분들 생각처럼 아무리 그래도 이건 지나친감이 있지 않나 싶어요.
    솔직한,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우리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받으신 노벨평화상의 가치가 이번 일로 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ㅜㅜ

    • 초록누리 2009.10.11 01:08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ㅎ
      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 가치는 결코 떨어질 수 없지요. 암요.
      이번 수여가 성급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오바마에게 짐을 안겨주려고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의외이고 찜찜한 것은 사실이에요.^^*

  20. 단무지 2009.10.11 07:03 address edit & del reply

    상 받을 업적을 남겼다기 보단 앞으로 잘하라고 줬다는 말에
    무한 공감합니다. ㅋ 좋은 해석이네요.
    늦게라도 제 블로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

  21. pennpenn 2009.10.11 07: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았습니다.
    다만 한 마디로 "뜬금 없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