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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8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정형돈 충격무대, 시청자가 뽑은 1위인 이유 (9)
  2. 2009.11.01 '무한도전 벼농사특집' 쌀 이름에 담긴 숨은 메세지 (65)
2012.01.08 09:00




역시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재미, 예술성, 무대장악력, 가창력을 향한 무한노력, 관객들의 열띤 호응, 그리고 감동까지, 한마디로 멋지다라는 말로 밖에 설명할 수밖에 없는 무대였습니다. 음원까지 무도멤버들의 나름가수다 노래가 상위권을 휩쓸 것 같은 즐거운 기분^^. 무도의 음원대박은 힘든 이웃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기에 초대박을 터트릴 수록 무도팬의 기쁨이기도 하고, 무도멤버들의 보람이기도 합니다.
아하하항~ 청중평가단 600명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장한, 요실금을 유도하는 신개념 나름MC 정재형의 순수함은 경연이라는 긴장감 속에서도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정재형이 나름가수다 경연주제를 말하는 순간 청중평가단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웃음, '서로의 노래 바꿔부르기'는 나는가수다의 포맷이기에 웃었는데, 자기가 잘해서 웃는 것으로 착각하는 정재형이었지요. "너무 잘하죠?"ㅎ.
경연의 순서는 지난 주에 발표가 되었지요. 미션곡을 바꾸고 개사까지 해 버린 정준하(키 큰 노총각이야기)에게 첫번째 순서라는 패널티를 주었고, 2번 노홍철(사랑의 서약), 3번 길(삼바의 매력), 4번 하하(바보에게 바보가), 5번 정형돈(영계백숙), 6번 유재석(더위먹은 갈매기), 7번 박명수(광대)로 정해졌습니다. 박번복이라는 닉네임을 새로 추가한 박명수와, 노래를 바꾸고 개사를 한 정준하가 룰을 어겨 깔끔한 시작은 아니었던 나름가수다였지요. 나는 가수다와 어쩌면 이리도 같은 시작을 했는지, 패러디도 무도답게!입니다.
11만명이 넘는 청중평가단 지원자들, 그중에서 600명이 엄선되어 나름가수다 평가단으로 객석을 채웠는데요, 어린 학생에서 나이든 어른들까지 나름가수다에 대한 관심은 강추위도 녹여버릴 만큼 뜨거워서, 또 한번 무한도전의 힘을 확인하게 했지요.

600명의 청중평가단과 제작진이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첫번째 경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몇번의 가요제 경험이 있었던 무한도전 멤버들도, 청중평가단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긴장되고 떨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스윗소로우가 정준하를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고, 무한도전 의리의 여자친구 바다도 객석에 보이기도 했지요.
금방이라도 울 것같은 표정의 정준하, 무대위에서 긴장하는 정준하에게 청중평가단은 "장가가세요~"라는 응원구호(?)로 긴장을 풀어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지요. "심장이 터져 나가도록 진심으로 노래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정준하, "내년이면 마흔 둘 노총각, 제 얘기를 시작할게요"라는 노랫말과 함께, 감미로운 발라드풍의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한 표정과 진심을 다해 부르는 정준하의 노래는 마치 청혼가처럼 들렸습니다.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을 담은 가사는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에게도 온전히 전달되었습니다. 우뢰와 같이 터지는 박수, 특히 발레리나 김주원이 정준하의 무대를 시처럼 아름답게 빛내주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경연은 노홍철의 무대였습니다. 노라조와 함께 꾸민 홍철다운 무대, 객석의 반응을 유도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하고, 다이나믹 듀오의 피처링으로 강렬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바다가 무대에 올라 깜짝 게스트로 홍철의 무대에 흥을 돋구기도 했지요. 정재형의 한줄 평가가 압도적이었지요. "제가 아는 모든 돌+아이들이 다 나온 것 같습니다".
세번째 경연자 길은 역시 무대경험 많은 가수답게 안정적이고 여유있는 무대장악력을 보이며, 정열적인 삼바의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앵콜요청까지 나왔고, 무한도전에서는 늘 썰렁한 길이지만, 무대 위의 길은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가수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 주었지요.
네번째 경연자 하하는 스컬과 함께 무대에 섰는데, 스컬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음향사고가 터져 버렸지요. 나는 가수다에서도 보여줬던 불가항력적인 사고, 제작진 급히 마이크를 점검하고 어쩔 수 없는 사고였기에 재기회를 주었습니다. 잠시 당황한 하하와 스컬이었지만, 곧 리듬을 타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면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지요. 의도된 음향사고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지요. 역시 무한도전의 패러디는 기지가 넘치더라죠^^.
정형돈-유재석, 무에서 유를 창조한 최고의 반전무대
다섯번째 무대는 정형돈의 영계백숙 순서였는데요, 사실 영계백숙과 유재석의 더위먹은 갈매기가 가장 기대되고, 걱정도 많았던 곡이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편곡을 할까? 가사에 깊은 의미는 없고, 단순한 멜로디와 후크송의 중독성이 매력인 두 곡이 나름가수다 경연곡으로 재탄생하려면,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될 것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나름가수다의 최고의 반전곡이 두 곡이었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평이지만 정형돈의 영계백숙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승화했고, 유재석은 대중성과 경쾌한 리듬의 후크송으로 가장 멋지게 변신을 했더라고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말을 이들의 무대로 확인하게도 했습니다.
로마병정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정형돈, 온 몸을 곧 끓는 물속에 던질 각오가 보이는 듯한 비장한 표정은 충격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대박이었습니다. 투구에 닭벼슬까지 완벽한 무대의상까지 갖추었지요. 한편의 완성도 높은 뮤지컬 무대에 관객들도, 시청자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미존개오 정형돈의 미친 무대안무는 닭다리 안무였습니다. 충격과 웃음 자체였지요. 미친듯이 웃어 제끼면서도 무대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그의 튼튼한 다리를 믿어" 부분에서 투실한 허벅지의 살과 함께 닭다리 자세를 취하고 흔들어 대는 정형돈, 그의 푸짐한 배에는 꽉찬 쌀이 가득했고, 그 완벽한 영계백숙의 춤사위에 미치도록 웃었습니다. 영계라기 보다는 살찐 암탉이었지만, 안무는 나름가수다 멤버들 중 최고 대박이었습니다. 대형사고급 미친무대였습니다^^.

경연을 마친 정형돈은 정재형과의 토크에서도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는데요, 정형돈의 수습하지 못한 다리는 민망한 쩍벌남의 모습으로,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제말 다리 좀 오므리세요!", 청중평가단의 간절한 요구에 거만한 정형돈이 고분고분 말을 들을 리 없지요. 다리를 쩍 벌리며 속바지를 입었다고 보여주지요. 경악하는 청중평가단, 여기저기서 꺅! 비명소리들 난무한데도, 정형돈은 꿋꿋하게 한마디 합니다.
"저희 무한도전은 논란을 만들지 않습니다", 어찌나 통쾌하면서도 시원하던지요. 멋져부러 정형돈!!!! 나는가수다가 시작된 이래, 한 차례의 논란없이 지나간 적이 없었던 것을 보면 말입니다. 방통위 높은 양반들에게도 이렇게 자체검열을 하고 있으니, 째진 가자미 눈좀 뜨지 말라는 당부이기도 했더라지요^^.
그런데 정형돈의 사고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지요. 못난 얼굴을 고스란히(?ㅎㅎㅎ) 드러내 청중평가단을 뜨헉하게 만들었는데, 그 모습에 청중평가단들 아우성이 쏟아졌지요. "제발 투구 좀 써주세요!". 
열정적인 무대, 영계백숙으로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보여주고, 대박웃음까지 정형돈은 이번 나름가수다에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뽑은 1위는 가장 무도다웠던 정형돈이었답니다.
정형돈의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무대 뒤에 서야 하는 부담백배 유재석, 날유와 함께 한 더위먹은 갈매기는 경쾌한 리듬과 코믹한 의상, 그리고 피처링을 도운 김숙과 송은이의 등장으로 폭발적 반응이 나왔지요. 전혀 다른 무대였기에 정형돈의 무대도, 유재석의 무대도 어느 하나 죽지 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복고풍의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크송, 특히 에너지 소모라는 극심한 부작용이 있는 노홍철의 부담스런 여름과는 차별화된, 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후크송으로 편곡된 노래가 더 좋더군요, 홍철씨 미안;;.
중간점검때도 곡이 나오지 않아 가장 불안했던 유재석이었는데, 밤을 새워 연습해서 나왔다고 하지요. 다른 멤버들도 물론 유재석처럼 같은 경우를 당했더라도 밤을 새웠으리라 생각되지만,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프로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싶더군요.
마지막 무대는 박명수가 장식을 했는데요, 화려한 서커스단을 대동하고 와서 멋진 무대로 관객들과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개리의 파트인 랩이 불안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고를 내더군요.
프롬프터를 보고 랩을 하는 박명수, 박자도 놓치고 가사도 틀리고, 나중에는 랩도 아닌 이상한 노래가 되어버렸는데, 노련하게 마무리를 했지요. 비장의 무기 김범수의 등장에 위기를 넘긴 박명수였지요. 진짜 나는가수다 김범수의 등장에 현장에 있던 청중평가단의 즐거움도 컸을 듯한데요, 김범수가 박명수에게 똥침을 놓는 퍼포먼스로 웃기기도 하고, 박명수는 마임도 선보이면서 좋은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박명수의 무대는 주객이 전도된 무대였고, 주인공은 김범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점에서 큰 감점을 주고 싶더군요.
장기호 교수의 코스프레까지 느껴졌던 김태호 피디, 나는가수다의 순위발표와 다르지 않은 멘트의 연속이었습니다.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의외의 결과들에 솔직히 씁쓸해지기 까지 하더군요. 처음으로 발표된 2위 정형돈은 개인적인 점수는 1위를 주고 싶을 정도였지만, 정준하의 무대가 워낙 진정성으로 승부를 한 감동적 무대여서 2위가 서운하지는 않았습니다. 인기폭발이었던 유재석도 1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었고요. 즉1, 2, 3위는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이 차지할 거라는 생각을 했고, 청중평가단도 고심을 많이 했겠구나 싶더라고요. 
정말 의외의 결과는 3위였습니다. 박명수가 불리는 순간, 어색한 표정들의 멤버들도 그랬겠지만, 박명수 본인도 솔직히 민망했을 겁니다. 김범수가 있어서 1위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는 뻔뻔한 인터뷰야 예능적인 인터뷰였을 겁니다만, 3위도 서운하게 받아들이는 박명수의 태도는 문제가 있었죠. 꼴찌였더라도 할말 없었을 무대였는데 말입니다. 정재형도 진행자로서 지켜야 할 중심마저 잃고 "말도 안돼~~"하고 비웃었을(?) 정도였지요.
4위는 유재석, 5위는 길이 차지했는데, 청중평가단이 함께 즐겨준 것만으로 감사하고 만족한다는 유재석과 길의 인터뷰가 멋지더군요. 즐겼으니 된 것이고,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무한도전이 진정으로 나름가수다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이었을 겁니다.
문제는 꼴찌 7위가 누구냐는 건데, 남은 후보는 가수 하하와 노홍철입니다. 7위를 하면 집을 나가겠다는 하하, 피처링을 해 준 스컬에게 미안해서 어쩌냐고 울려고까지 하더라고요. 6위를 자신하는 홍철, 결과는 홍철의 자신감이 들어맞았고, 하하는 꼴지의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나름가수다 순위는 이제 다 잊어버리라는 말을 하고 싶어지네요. '순위가 중요하느냐, 즐겼으면 되지' 라는 상투적인 이유때문만은 아니에요. 시청자들은 일곱멤버의 무대가 모두 재미있었고, 멤버들도 무대를 진정으로 즐겼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나름가수다는 어찌보면 지금의 나는가수다에 보여지고 있는 모든 문제점들에 대해 충고를 했던 것은 아닐까, 김태호 피디의 천재적 편집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룰변경, 번복, 음향사고, 가사를 까먹은 것 등등 나가수에서 봐왔던 문제들이 다 들어있었지요. 검증되지 않은 가창력, 인기나 유명세로 평가되기도 하는 문제점들, 퍼포먼스 위주의 경연, 특히 청중평가단과 시청자간의 괴리감은 나름가수다가 가장 날카롭게 지적한 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의외의 결과라는 것은 어떤 기준에서 의외의 결과였을까요? 나는가수다의 경연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갑론을박 그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의외의 결과라는 부분때문일 겁니다. 왜 나는가수다는 늘 의외의 결과에 놀라야 하는지를 신랄하게 패러디하듯, 나름가수다 역시 의외의 결과에 놀라야 했습니다. 특히 탈락과 관계된 하위는 시청자들과 청중평가단 사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나름가수다의 청중평가단 역시 마찬가지였군요. 조작이야 없었겠지만(?) 김태호 피디 센스만점~.
나름가수다 청중평가단이 나는가수다 평가단과 다른 것은 정준하의 진정성에 손을 들어줬다는 점. 가수는 퍼포먼스나 인기, 유명세가 아니라 그 무대 위에서 어떤 노래를 들려줬느냐, 어떤 마음을 전달했느냐로 평가받는다는 것을, 나름가수다 평가단이 잘 보여줬으니 말입니다. 정준하의 진정성이 1위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정형돈의 영계백숙은 제 마음 속의 1위입니다.  예능 속의 도전을 가장 잘 살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최고의 예능버라이어티에 맞으면서도, 가장 무한도전다웠거든요. 영계백숙이라는, 제목도 거시기한 노래를 스케일 큰 뮤지컬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 정형돈의 무대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연말 연예대상의 악몽(?)이 다시 떠올라서라는 이유도 한몫하고 있다는 것도 부인하지는 못하겠네요. 경연이라는 살벌한 형식을 예능의 범주에 놓고, 예능인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대상을 끼워맞추듯 수여해 버린 것이 못내 못마땅하거든요. 정형돈의 무대뿐만아니라 모든 멤버들의 무대가 그러했지만, 나름가수다는 예능적인 모습에서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짧은 시간 보여준 완성도 높은 무대는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했던 저력의 결실이었습니다. 나름가수다는 진정성의 무대에 1위를, 최고의 퍼포먼스에 2위를 주었습니다. 참으로 의미있는 결과였고, 나는가수다를 위한 충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나는가수다의 진짜 모습이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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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9
  1. 2012.01.08 09:1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1.08 09: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안다★ 2012.01.08 09: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형돈의 무대...정말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박명수의 순위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더군요...!

  4. 벼리 2012.01.08 11:54 address edit & del reply

    저야 방송을 보지 못하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길게 리뷰쓰시는 분들이 참으로 대단하세요.

  5. 러브스타 2012.01.08 13:18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정준하 무대 보는 도중에 문자메시지 보내서 정준하 1위 맞춘 것이 기분 좋았습니다~ 진정성이 1위, 화려한 퍼포먼스가 2위였던 것도 좋았구요.. 박명수 3위는 김태호 PD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조작없는 장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6. femke 2012.01.08 17: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경호, 박완규의 노래로 요즘 나가수 보느라 정신없는데
    이젠 무한도전 나름가수도 봐야할 것 같네요.ㅎ
    초록누리님 자녀분과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7. REN 2012.01.09 11:06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박명수 3위는 범수빨인듯요...ㅋㅋ

    제 개인순위와 이유는

    1. 정준하 - 그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무대. 첫무대지만 보는순간 1위예감.
    2. 정형돈 - 그의 성실성과 파격적인 무대. 아이디어의 풍부함. 그의 준비에 큰 점수.
    3. 리쌍 - 역시 가수의 카리스마. 원래 가수이므로 일부러 감점했음. 유일한 앙코르.
    4. 유재석 - 겨울에 여름을 외치게 만듬. 역시 불멸의 1인자 다움.
    5. 하하 - 음향사고에도 굴하지 않는 담담함.
    6. 노홍철 - 지나치게 게스트에 의존했던 무대. 하지만 명수보다는 준비가 됨
    7. 박명수 - 멤버들 중에서 가장 준비가 부족했음. 범수에 심하게 의존하는 느낌을 줌.

    저는 이렇게 주고싶었어요 ㅎㅎ

    이번에 나름가수다 보고 놀랐습니다.
    요즘 나가수가 점점 흥미가 떨어지고 있는데..
    나가수에서 부족했던점이 무엇인가를
    오히려 나름가수다에서 찾아 배워야 할 듯 합니다 ^^

  8. 흠이흠 2012.01.09 12:2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랑 생각이 너무 똑같아서 흠칫 놀랐습니다....
    제가 무한도전보고 느꼈던 생각과 싱크로율 99.99%입니다...ㅎㅎ
    글 잘보고 감동받고 갑니다...^^

  9. 용가리 2012.01.11 10:5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정형돈! 영계백숙 워~어~어~어~~~~,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9.11.01 07:05




무한도전 특집 벼농사편을 보며 저는 한번도 웃지 못했습니다. 무한도전이 끝나고 저는 울었습니다. 1년간 땀흘리고 고생한 무한도전의 멤버들을 위한 눈물은 아니었어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눈물이 났던 이유는 수확을 앞두고 자식같이 1년을 키워온 그 논을 갈아엎은 농민들들의 심정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기사에서 농민들이 성명을 내고 논을 갈아엎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자식처럼 길렀던 벼를 추수를 앞두고 갈아엎어야 했던 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리면서, 저는 이번 무한도전 벼농사특집 추수편은 농민들을 위한 무한도전식의 항의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농사를 시작하면서 정부의 농가정책에 대한 항의를 해야겠다고 기획하지는 않았겠지만 무한도전 추수를 하러 갔을 때는 공교롭게도 농촌에서 논 갈아엎기가 이어지고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무한도전 멤버들의 표정도 썩 유쾌해 보이지도, 그리고 웃음을 보여주려고 특별히 노력하지도 않았어요. 물론 고되고 힘들어서 였기도 했겠지만요. 새참시간과 깜짝 게스트들이 왔던 시간을 제외하고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묵묵히 벼베기에 몰입했었지요. 컴바인을 동원하면 순식간에 추수와 탈곡을 한번에 할 수도 있는데 전근대적인 낫으로 벼베기를 합니다. 물론 농사의 고됨을 스스로 체험하고 보여주기 위함이었지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같이 베고 싶다 친구여!" 이벤트로 전화를 해서 출연해 준 게스트들이었어요. 처음 등장한 게스트는 꽃남 김범이었고, 뒤이어 카라 멤버들이 "미스터"를 부르며 흥을 돋구고는 벼베기에 합류를 합니다. 신화의 멤버였던 민우도 도착을 해서 카라의 환영에 비하면 찬밥신세였지만, 후다닥 장화를 신고 낫을 들었고요. 그리고 미쓰라와 타블로가 다시 뒤를 이어 와 주었고, "트로트"를 불러주고 역시 낫을 들었습니다. 참, 변기수도 왔네요.
4시간 동안 벼베기를 하는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옵니다. 제작진이 컴바인 열쇠를 논 어딘가에 숨겨두고 컴바인열쇠를 찾을 때까지는 보물찾기를 하듯 꼼짝없이 낫으로 벼를 베야 합니다. 컴바인 열쇠를 보물로 숨겨두는 센스는 정말 기발합니다. 보물찾기를 하듯 벼를 베어가는 과정은 우리 식탁의 보물인 쌀을 찾아가는 숨은 의미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스케줄상 길을 나서야 하는 카라에게 엉덩이 춤을 배우고 있을 즈음, SES의 원조요정 바다가 등장을 해서 멋진 논바닥 컨서트를 열고 한참동안이나 돌아이가 되었지요. 예전 인형같았던 바다가 망가지는(?) 모습이었지만 저는 보기 좋았습니다. 새참 먹는 동안에 들려준 농부가도 어찌나 잘 부르던지요. 수더분하고 털털한 모습 보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참, 그날이 박명수씨 생일이라고 팬클럽 회원들이 생일떡도 보냈던데,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오늘 벼농사편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시더군요. 벼 베는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개인적으로 감동받았어요. 얼마전에 결혼한 타블로가 신부 강혜정씨에게 "평생 지켜줄게"라고 영상편지도 보내는 모습이 나왔는데 두분 결혼도 축하드립니다.
새참을 먹고 난후 멤버들과 오늘의 게스트 일꾼들은 다시 부지런히 벼를 베기 시작합니다. 얼른 보물을 찾아야 할텐데 저러다 허리 끊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중간중간 대장염에 걸린 정준하가 화장실을 들락거리는데 탈진할까 겁도 났습니다. 결국 병원으로 가야했는데 물론 지금은 이상없겠지요?
3분의 1정도의 벼베기가 끈났을 때 꽃남 김범이 드디어 행운의 열쇠를 찾아냈습니다. 이제부터는 컴바인이 추수와 탈곡을 기적같이 후딱 해치울 것입니다. 그동안 무도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베어 놓은 벼들을 옮깁니다. 아침부터 일을 하고 보물까지 찾아준 김범이 가고 난 후, 쥬얼리가 등장을 했는데 길의 여자친구 박정아가 등장하는 바람에 길은 매우 부끄러워 하더라고요. 행사에 가는 길에 잠깐 들러 위문공연을 해주고 갔는데 쥬얼리를 보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바쁜 일정 중에 잠시 들러서 농촌에 시끌법썩 나타나 벼 한자락 잡고 사진 찍어주고 가는 분들과 흡사해 보였네요. 아, 쥬얼리가 그런 부류의 분들이었다는 것은 아니에요. 오해없기를...
컴바인으로 추수를 끝낸 무도멤버들과 끝까지 남은 바다, 타블로, 그리고 미쓰라가 추수한 쌀로 가마솥밥을 지어 먹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입에 한가득 넣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물론 바쁜 일정으로 88번의 손길을 주지는 못했겠지만 7개월을 땀흘려 수확한 벼로 지은 밥맛은 지금까지 먹어왔던 밥 중에 가장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3, 4월 논을 갈고 볍씨를 뿌려 못자리를 내고 5,6월 모내기를 하고 김을 매주고, 다시 8,9월에 못된 피를 뽑아주고 10월 추수에 이르는 과정까지 참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감동도 보람도 저도 함께 느꼈습니다.

드디어 무한도전의 장기프로젝트 무공해 벼농사의 결실, 쌀이 출하되었는데요, 쌀이름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어요. '무한도전 쌀' 같은 그저 평범한 이름밖에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쌀 이름이 "뭥미(米)" 였어요. "이건 뭥미"라는 친절한 수식어까지 새겨져 있었는데, 그 숨은 의미가 너무나 의미심장했습니다. 무한도전은 뭥미라는 쌀이름에 정부의 무성의한 쌀값정책에 대해 항의 메세지를 담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농민들이 땀흘려 지은 1년 농사를 왜 갈아엎었는지 아실 겁니다. 올해 쌀 한가마의 정부수매가가 12~13만원선이라고 합니다. 작년 15~16만원선에 비해 더 떨어졌고, 물가도 오르고 더구나 노동비도 나오지 않는 수매가는 농민들을 두번 죽이고 분노하게 했지요.
논을 갈아엎었던 농민회의 성명서에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피눈물을 흘리며 1년내내 자식처럼 키웠던, 그것도 친환경 유기농으로 키워온 논을 갈아 엎은 것", "쌀값 폭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외면한 정부에 대한 분노와 절규의 몸부림이다"
쌀값폭락에 항의하는 농민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농민들이 불법시위를 했다고 출두서를 보낸 것이었어요. 정말 이건 뭥미?지요. 농촌죽이기에 나서는 정부정책에 무한도전은 항의와 대변을 하고자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벼농사 특집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추수특집은 완결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365일 우리 밥상에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오는 쌀에 대한 관심을 이제부터라도 가져야 한다는 메세지였다고 생각해요. 쌀 한톨을 가꾸기 위해 88번의 손길이 가야한다는 농부들의 노고에 대한 상투적인 관심은 아니에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농촌의 현실이었고, 88번의 고귀한 손길이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벼수매가격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과 외면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라의 구하라를 패러디한 "벼농사를 구하라"라는 자막이 나왔었는데요, 이 또한 쌀값폭락에 신음하는 우리의 농촌을 구하고 싶은 무한도전의 메세지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업화와 기계화로 외면당하는 농사, 그리고 일손부족과 농산물 수입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촌, 그것이 우리의 농가 현실입니다. 우리 생명의 근원 밥을 위해 1년 내내 흘린 땀의 댓가가 노동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쌀수매가인지, 정말 저도 묻고 싶습니다. "이건 뭥미?"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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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5 Comment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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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금종범 2009.11.01 12: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 생각없이 보아도 재미있지만
    하나하나 시보면 아~그랬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프로그램

    [무한도전]

    • 초록누리 2009.11.01 23:09 신고 address edit & del

      여러가지 메세지를 담고 잇지요...
      그래서 재치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3. 내영아 2009.11.01 13:15 address edit & del reply

    뭥미라... 그런 메세지를 담고 있었군요.
    농부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 초록누리 2009.11.01 23:11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그렇게 생각해봤답니다..요즘 농민들 힘들어 하시는 기사를 읽어서였는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영아님, 제가 요즘 여기 할로윈 축제때문에 바빠서 지난번글에도 답글을 못해드렸네요..
      여기서 대신 인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1월도 좋은 생각과 맑은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자주 뵙기를...

  4. 너돌양 2009.11.01 13:43 address edit & del reply

    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농촌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대학교 다닐 때 농활을 가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농민분들이 벼갈아엎기는 남일같지 않아서, 그냥 이번 무한도전은 아무 생각없이 보도록 노력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생각할 게 산더미라서요 ㅡㅡ;


    아무튼 이번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쌀 좀 많이 먹고, 농가현실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줫음 하네요

    • 초록누리 2009.11.01 23: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너돌양님, 감사합니다.
      로그인을 안하셔서 님 방에 못 찾아뵙네요...
      생각할 게 산더미인데 저도 같이 고민 나눠드릴게요.
      자주 오서서 생각도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도 멋진 시간되세요^^*

  5. 음.. 2009.11.01 13:5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군요
    웃기다고 그냥 웃어대기만했는데

  6. *저녁노을* 2009.11.01 14: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농사일을 도와 본 노을인 마음이 많이 아프더이다.
    오전내내 자고 일어나니. 머리조차 띵하네요.ㅎㅎㅎ

    11월도 행복하세요.

    • 초록누리 2009.11.01 23:13 신고 address edit & del

      노을님도 11월 행복한 시간들로 충만하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할로윈축제 준비하느라 바쁘게 보냈더니 몸이 쑤시고 여기저기가 다 아파오네요.ㅎ

  7. 고미 2009.11.01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부가 뭔가를 해야하는건 맞지만 정부매수나 가격보조는 피해야합니다. 정부만 믿고 쌀농사 짓는 분들도 무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인구는 줄고 수입쌀은 늘며 각국의 생산성은 더 늘어나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유통구조가 보다 더 중요한 문제인데 매매하면서 먹고 사는 분들도 생각하면 그냥 안타까울 할 뿐입니다.

    • 초록누리 2009.11.01 23:17 신고 address edit & del

      한구가지로 복잡한 문제가 아니지요..
      그래도 우선은 정부에서 좋은 대안을 마련하는게 순서일 듯 싶어요.
      쌀농사가 줄어들면 다음에는 쌀을 수입하는 양이 더 많아질텐데, 우리 쌀을 먹는게 중요하지만 또 수입에 의존하다보면 가격 문제도 심각해지게 되겠지요. 수입가를 올려버리면 속수무책이잖아요.
      그래서 우리 농촌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8. 탐진강 2009.11.01 14: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기획도 좋고 멤버들도 열심히 했고 시청자들도 감동을 받는 삼위일체의 프록 같았습니다
    농촌이 잘되는 길을 모색해야 겠습니다.

    • 초록누리 2009.11.01 23:1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저도 이번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탐진강님, 11월도 활기찬 시간되세요^^*

  9. 무도킹왕짱ㅋㅋ 2009.11.01 15:59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무도는좀킹왕짱 이건뭥미ㅋㅋㅋㅋ

  10. 태아는 소우주 2009.11.01 16:10 address edit & del reply

    음.. 마음 여린 누리님께서 우셨군요.
    저도 같이 울어 드려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못 봤답니다.....
    11월도 누리님께 행복만이..

    • 초록누리 2009.11.01 23:21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소우주님...
      지난 글에 답글 주신 것 일일이 답을 못해드렸어요.
      우선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딸도 팬이 생겼다고 말해줬더니 기분 좋아하더라고요...
      우리딸 어려서부터 책은 무지 열심히 읽더라고요..시켜서 읽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좋아해서..독서의 힘이라는 게 커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참, 제가 며칠간 너무나 바빴어요. 할로윈축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소우주님방에 글도 못쓰고.ㅠㅠ
      어제 밤으로 축제가 다 끝났어요.
      지금은 온몸이 아파서 죽겠네요...어서 원기회복하고 원정대를 꾸려 출발을 해야하는데..힘 주세요~~~

  11. 날아라뽀 2009.11.01 16: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참 유익한 방송이었던 것 같네요^^ 초록누리님 잘보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09.11.01 23:22 신고 address edit & del

      뽀님 감사합니다..
      뽀님, 11월이네요. 벌써..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11월 한달도 활기차고 건강한 시간되세요^^*

  12. 하하하 2009.11.01 17:4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게 모든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십니까? 의미부여를 하자면 어떻게든 의미부여는 할수 있는겁니다. 마치 본인의 생각이 모든 국민의 생각처럼 말하지마십시요.

    • 초록누리 2009.11.01 23:23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국민의 생각이라는 말은 글 어디에도 없습니다.ㅜㅜ

  13. 예또보 2009.11.01 18: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유익한글 잘읽었습니다 ^^

    • 초록누리 2009.11.01 23:24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11월도 좋은 시간되시고 화이팅입니다!

  14. 일장춘몽 2009.11.02 00:18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 부분은 확대해석이 아닐까요.. 뭥미,벼농사를구하라=정부정책비판 이건 좀 심한오류입니다 단지 이름을 이용한 짧은 애드리브를 심오하게 생각하신다면 조금 문제가.... 예능은 예능으로써 끝나야지..

  15. basecom 2009.11.02 05:09 address edit & del reply

    이름 참 센스 있게 지었어요 뭥미?ㅋㅋㅋ

  16. 하결사랑 2009.11.02 09: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 무도 잘 안보는데 이건 봤네요...
    감동과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코너였어요...

  17. 흰소를타고 2009.11.02 12: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그런 생각까지는 못하고
    김범이랑 구하라가 '얼레리 꼴레리'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만... ^^ㅋ

  18. 준기아빠 2009.11.02 13:11 address edit & del reply

    뭐 그렇게까지 정치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중의적인 언어유희를 조금 집어넣을 수도 있었겠네요... 저 역시 농사 경험이라고는 대학농활밖에 없습니다만 한국 농촌의 어려움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농활 얘기 나와서 말인데 쩌리짱이 저번 주에 막걸리를 엄청 마셔대고 뻗었잖아요. 저도 대학 1학년 때 농활 가서 김매기 했었는데 어르신이 주신 대포잔 막걸리 한 잔을 새참으로 마시고 어질어질 논바닥에 철퍼덕 쓰러졌던 기억이 나네요.

  19. 정말 이글은 뭥미??? 2009.11.02 15:56 address edit & del reply

    벼농사 특집 1편은 그렇게 까놓고 이제와서~~~이글은 정말 뭥미요? 1탄에서 3탄까지 전부 벼농사 특집인데 3편까지 다보고 글을 쓰시던지~~~ 이건 산의 한귀퉁이만 보고 실컷욕해놓고 다올라보니 명산이로세~~~ 이런꼴이네요~~참 할말이 없네요~~

  20. j 2009.11.07 01:06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이 시사색을 약간 입히긴 하지만, 이번편은 몰랐네요. 벼농사를 구하라 자막 뜰때 농촌홍보 뭐 그런편이겠구나 싶었는데;; 농민들이 쌀을 갈아엎은것도 몰랐고.. 사회에 무관심해지고 있.. ㅠ 무한도전 보다 보면 사회에서 소외되는 문제들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버라이어티 중에 유일하게 보는 듯. 물론 재미도 있지만요ㅎㅎ 또 이렇게 포스팅으로 재해석(?)되고 그러는 것도 재밌고 ㅋㅋ

  21. 민하 2009.11.16 08:34 address edit & del reply

    농자 천하지대본 이라 했는데. 이 정부는 국민만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먹고사는 문제 까지 등한시 하는게 눈에 띄게 보입니다. 이 땅에 곡식이 하나도 나게되지 않게되면 그냥 다 같이 죽게 되는것입니다. 저는 요즘 라면이나 밀로 만든 간식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어떻게 되더라도 쌀을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