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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6~70년대를 주름잡던 남진, 나훈아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를 통해 잊혀진 노래가 새롭게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대중문화의 막강한 문화컨텐츠로 자리잡고, 명곡의 부활이라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일이지요.
나는 가수다는 인기차트를 휩쓰는 경연곡들이 이슈가 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매번 빠짐없이 후폭풍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옥주현과 JK 김동욱의 합류와 함께 불거진 제작진을 향한 시청자의 볼멘 목소리가 드셉니다. 이번 주 새로 투입된 장혜진과 조관우의 무대를 보고, 대중들의 불만은 잠잠해지기는 커녕, 가수를 위한 진정한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원성이 자자한 것 같더군요. 저 역시 새로운 가수들이 본인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조관우의 너무나도 유명한 '늪'이나, 리메이크 곡이지만 '꽃밭에서' 등을 듣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고, '꿈의 대화', '1994년 어느 늦은 밤', '키 작은 하늘' 등 장혜진의 노래를 듣지 못한 것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JK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역시 듣지 못했고요. 두 가수의 음반을 가지고는 있지만, 나는 가수다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들을 기회를 박탈당한 것같아 속상합니다.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하차했던 가수들 모두가 본인노래를 한곡씩은 했지요. 다른 가수 곡을 바꿔부르는 미션을 통해서는, 출연중인 가수들의 히트곡을 새로이 편곡해서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적어도 두번씩은 본인 노래가 소개된 셈이지요.
제작진과 시청자의 문제는 그동안 너무 많이 언급되어 왔기에 더 붙일 필요는 없을 듯하고, 청중평가단과 시청자가 느끼는 체감온도차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보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현장에서 라이브로 전해받는 느낌과,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받는 사운드와 현장열기 자체가 다를 것이고, 시청자는 편집본으로 보기때문에 청중평가단이 알지 못한 스토리까지 얹어 듣기에, 감정적인 주관이 더 많이 개입되겠지요. 생방송을 할 수 없는 이유로, 이 뒷이야기들을 보여주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작진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새멈버가 합류하면 그 가수에게는 순번배려를 줄 것이 아니라, 본인노래로 본인을 소개할 수 있는, 일종의 신고식을 하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기존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자기노래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으니, 새멤버가 들어올 때마다 본인노래를 할 필요는 없고, 새멤버에 한해서만 그런 배려를 해주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긴장하고 합류하는 새로운 가수들에게 가장 좋은 배려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지요.
혹이라도 옥주현을 겨냥하고 이런 제안을 하느냐고 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닙니다. 다 지난 일을 들춰서 원점으로 돌리자는 말처럼 곡해하실까봐 첨언합니다. 이미 옥주현은 새멤버는 아니니, 새삼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대중들이 새로운 가수의 히트곡을 듣고 싶은 것과 제작진이 새 가수들에게 할 수 있는 배려의 합일점이 될 수도 있을 것같아서, 제안을 하는 것 뿐입니다. 다음 번에 새로 합류할 가수부터 그런 룰을 적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한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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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2011.06.22 12:10
흠..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로 경연을 하지 않는건 가수의 자존심 보호라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자신의 곡을 최선을 다해 불렀을때 거기에 순위가 매겨진다면, 또 그 순위가 하위권이라면 그 좌절감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거 같거든요. 그러면 정말 나가수에 나올 가수가 없을듯 싶어요^^ 경연을 자기곡으로 하지 않는 건 전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도 새로 나오는 가수가 자기의 노래를 선보이는 무대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차라리 중간평가때 다음에 나올 가수가 같이 참여해서 자기 곡을 소개하고 분위기를 익히는 자리를 만드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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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좀 2011.06.22 14:29
나가수가 인기는 인기인 모양이네요. 신피디가 해명한 것처럼 본인의 곡을 노래하지 못하는 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규칙을 깨는 제안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본인의 곡으로 경연을 한다는 것은 사실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가수 바뀌면 첫주 본인노래 인사, 둘째주부터 네째주까지 경연, 그리고 5주째 새가수가 들어오면서 다시 본인노래 인사...이런식이 되는데 그러면 텀이 너무 길고 장수하는 가수들은 히트곡이 많지 않을 경우
무대가 식상해질 우려가 있죠. 글쓴이는 본인의 취향을 담아 제안을 했지만 다른 면도 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가수의 등장을 반기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제안적인 측면에서는 좋아보여요. 차라리 경연범위를 본인 노래 포함해서 하는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젤 중요한 것 한가지 말씀드리겠는데요. 청중평가단 문제입니다. 여기저기서 청중평가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느껴지는데 거기 참석하신 분들의 안목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 분들이 바보입니까? 여기 저기서 펜질로 청중평가단을 자꾸 깍아내리는데요 본인의 시선이 아니면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자가당착적인 생각입니다.
500명이 적은 인원도 아니고, 그들은 바로 우리들을 대표하는 일반인들입니다. 그분들의 시선이야말로 우리 대중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봅니다. 개뿔도 모르는 찌질이들이나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것 같은데 참 웃기고 어이없기도 합니다. 내 의견이 중요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해
줄줄을 알아야 하는데 댓글 다는 사람부터 몇살인지 어느 정도의 정신 연령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안되니까 마구 추측이 되지만, 어쨋든 청중평가단을 깍아 내리는 짓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무식함과 찌질함을 드러내는 행위 결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가수 무대는 그냥 편하게 들읍시다. 정말 일주일 동안 테레비 전혀 안보는 나도 그거 하나는 꼭 챙겨봐요. 우리가 언제 박정현이나 김연우 같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없지만 저렇게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언제 보겠어요. 정말 혼신을 다하는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서바이벌로 떨어지는 가수도 실력이 없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거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 아닌가요? 말많던 옥주현씨 노래하는거 들어보면 정말 잘합디다. 이러쿵 저러쿵 말 많은 초딩같은 사람들의 의견을 전혀 이해할수 없어요. 누구하나 빠짐없이 잘하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까? 우리 일반인들이야 훌륭한 공연 보고 감동 받아서 좋고 가수들은 재조명을 통한
인생 역전의 로또를 받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댄스와 기계음에 상처받은 우리 대중가요를 다시
회복시켜주는 좋은 프로잖아요. 얼마든 나쁜점과 고칠점은 개선해야 겠지만 별의별 소리를 다
해대는 네티즌들이야 말로 너무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열 좀 받으니까 글을 너무 많이 썼는데요, 글쓴이의 제안은 생각해봄직 하구요, 남을 비방하는 걸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실명쓰고 자기소개하고 비방하도록 합시다. 도대체 그 낮짝좀 보게요
늘 좋은 일만 있길 바라네요..글쓴이 수고했습니다.-
맞습니다!! 2011.06.23 00:07
청중평가단에 대한 노골적인 욕설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500명도 그냥 500명이 아니라 5세대를 아우른 세대별 100명씩입니다. 정말 모두 일반인이며,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 오빠, 언니, 동생일수도 있습니다. 자기 부모가 , 형제가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맞지 않는다고 욕을 하는 것과 진배없지요. 무지입니다. 그리고 일단 현장에서의 사운드가 틀리고, 분위기도 틀리죠.집에서 편하게 보는 것과는,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 뇌에서 나오는 뇌파부터가 틀립니다. 어떻게 같은 판단이 나올수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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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77 2011.06.22 17:00
공감합니다.
제작진의 해명 중에 매주 연속의 경연은 편곡도 있고 가수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간 평가를 넣었다는 것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것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 한 회차의 2차 경연 후에 바로 다음 1주일 후에 새로운 회차의 1차 경연이 바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1차 경연이 "자신의 대표곡"이 아닌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인 한 살아남은 6인은 1주만에 새로운 노래를 편곡하고 연습하고... 결국 제작진이 가수들에게 1주일마다 이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라고 했던 해명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첫 주에 자기 대표곡 , 1차 경연, 중간평가, 2차 경연 이런식으로 총 4주를 한 사이클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혹 너무 늘어질 수 있으니까
전 회차의 2차 경연 직후의 새로운 회차 자신의 대표곡으로 1차 경연, 중간 평가 2차 경연이 괜찮을 듯 싶네요.
자신의 대표곡은 1주의 연습시간만을 준다고 해도 별다른 편곡이나 연습이 필요없을 터이니 부담도 없을 것이고..
자신의 대표곡으로 1차 경연을 하는 의미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님의 글을 제작진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옥주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옥주현이 이런 고충을 알아서 자진 사퇴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아니면 핑클 노래라도 부르던가..
잘 봤습니다. -
좀 더 지켜보자구요 2011.06.22 18:23
저는 지금의 방식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서 들한번 적어봅니다.
가수들이 새가수를 영입할때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를 권한을 주고, 기존 가수들도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면 그에따른 문제도 다시 불거지겠죠.
이번에 영입된 장혜진/조관우 같은 분들은 사실 저도 두고두고 보고싶은 가수예요.
누구도 떨어지는걸 보고싶지 않을 정도로 지금의 라인업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아이돌 득세에 밀려서 설 곳 없는 가수들을 다시 무대로 불러세우는게 나는 가수다의 취지라면, 자신의 대표곡을 안부르는 편이 선택의 폭을 넓혀주겠죠.
만약 새가수가 들어와서 자신의 대표곡을 열창하고도 7위를 해버린다면, 그때의 상처는 리메이크로 7위한것과는 비교도 안될겁니다.
무대를 더욱 두려워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그리고 오랫동안 남아있는 윤도현/박정현/김범수씨의 대표곡이 자주 불리우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한국 대중의 심리를 뻔히 아시잖아요?
여전히 열심인데도 자기곡 홍보된다고 비뚫게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생기겠죠.
가수7명의 대표곡이 자신들에겐 최고의 곡일지 몰라도 대중에겐 인기의 비교수단이 되어버립니다.
나는 가수다에서까지 기존 가요프로그램에서와 같은 기준의 순위싸움을 보고싶진않네요 -
치킨한마리 2011.06.22 18:43
원래 김영희피디님이 생각한게 그거였습니다. 탈락자가 나오고, 대기하고 있던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 대중과 기존 가수들에게 알린다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김건모 재도전 문제로 그 규칙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래 자기 노래를 하는줄 알고있더군요.. (그 규칙에 관한건 2회와 3회에 나옵니다.) 저도 결론은 같습니다~! 새로운 가수가 누군지는 알수 있게 하는것!! 제 아무리 히트곡이 없는 가수라도, 나가수에 나온만큼 대중들이 그 노래에 관한건 알고 있을테니까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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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yangel 2011.06.22 21:14
자기가 부르고 싶은 노래면서 자신의 곡금지는 약간 잘못된 것처럼 보이네요..그리고 조관우, 장혜진씨 자기스타일대로 잘부르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대중적으로 느껴지지 않네요...조관우, 장혜진씨가 상위권에 들어갔으면 이런 잡음이 없었을텐데,,,순번이나 곡의 대중성,자신에게 잘 맞는 노래 등등 이런것이 운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첫번째 무대라도 잘만부르면 1위를 한 적이 있으니 특혜를 준다 이런 소리는 집어치우고 실력으로 보여줬으면 합니다,,,처음에 불러서 하위권이다라던지 대중적이지 않는 곡이라서 하위권이라던지 이런건 단지 핑계일 뿐이죠...좀 마음을 넓게 좀 바라봤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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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2011.06.28 16:00
먼저 올린 글에 주인장님이 답글을 달아주셨군요..^^
주인장님이 제안한 것은 솔직히 현재의 나가수에서 실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윤도현이 진행의 묘를 살려 괜찮은 제안을 했는데, 나가수가 이걸 반영하면 그나마 무난해 보이긴 합니다.
1차 경연도 2차처럼 중간평가를 넣고, 거기에서 새로 합류한 가수가 자신의 곡을 부르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어차피 1차 경연은 중간평가 방송 이후에 이뤄지므로, 1차 경연의 청중평가단은 하루 전 시청자로서 새 가수의 노래를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수들도 쉴 시간을 벌 수 있고, 1차 경연의 퀄리티도 높일 수 있지요.
물론... 신PD가 과연 이런 운용의 묘를 살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옥주현과 JK김동욱의 재녹화 논란이 시끄러워지자, 제작진은 무편집으로 강수를 뒀습니다. 일각에서는 JK김동욱에게 잔인한 짓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지만, 저는 무편집 영상을 보니 논란이 잠재워질 것 같아 더 시원해지더군요. 그리고 프로그램 말미에 JK 김동욱이 자진사퇴를 하겠다고 제작진을 찾은 인터뷰를 보고는,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보다 더 속이 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JK김동욱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도 싶습니다.
이소라가 탈락후 인터뷰를 하는데, 가장 생각나는 분이 김영희 국장이라고 하더군요. 만감이 교차했을 겁니다. 나는 가수다는 김영희 피디와 이소라의 합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이렇게 풍랑속에 허우적거리는 배를 보고 이소라도 심정이 착잡했을 거라 생각되더군요. 독자분이 댓글에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 제목을 정한 것도 이소라의 의견이었다고 적어주셨고, 나는 가수다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김영희 피디와 이소라가 많은 의견을 조율했다고 알려주셔서 여러가지 속사정들을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소라의 탈락과 하차가 많이 아쉽기도 하고, 초반 진행에서 논란은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중심을 잡고 온 이소라가 하차를 하는 것이 나는 가수다 입장에서는 큰 손실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룰은 룰, 투표결과에 따라 아름다운 하차를 하는 이소라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경연이 끝나고 2위를 차지했지만 JK김동욱의 표정은 밝지 못했고, 계속 찝찝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노래를 중단하고 재녹화를 했던 것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재녹화에도 청중평가단은 2위를 줬습니다. JK김동욱의 조율은 이번 무대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심금을 울린 노래였습니다. 이소라의 행복한 사람이 잔잔한 여운을 주며, 차분하게 노래라는 것에 빠져들게 했다면, JK김동욱의 조율은 그가 원했던 것처럼 임재범의 아류라는 말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바람이 그대로 전해졌던 무대였습니다.
여전히 나는 가수다는 비판을 먹고 자라는 언제 시들어 버릴까봐 걱정되는 불안한 꽃입니다. 비판의 중심에 가수보다는 총책임자인 신정수 피디가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인 일입니다. 옥주현도 과거 언행문제로 비난이 가시지 않지만, 무대로 비난을 잠재웠다는 다른 기사들로 논란보다는 나가수 주인공급으로 올라왔더군요. 님과 함께로 파격적인 무대를 보인 김범수에 대한 기사보다 얼핏보니 많은 것같더라고요. 암튼 나가수가 끝나고 나온 기사가 천편일률적으로, 옥주현 칭찬글이 도배가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기사 아래에는 아마 악플이 더 많을 것 같던데, 차라리 언플로 보이는 이런 기사를 자중하는 것이 옥주현에게는 더 나을 것 같아 보입니다만..
JK김동욱의 재녹화는 다소 의견이 분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재녹화가 특혜라는 관점에는 크게 동의하지 못하겠더군요. 더군다나 룰을 어겼다는 것에는 고개가 갸우뚱해지기 까지 합니다. 나는 가수다는 아시다시피 룰도 원칙도 정립되지 않은 프로입니다. 제작진이 돌발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입맛대로 바꿔버리고 있는 일방통행 신정수 피디 생각이 룰인 프로그램이지 않습니까? 시청자와 소통하지 않는 신피디는 여전히 비판과 질책을 더 많이 받아야 할 듯합니다.
중간에 가사를 잊어 무대를 스스로 중단한 JK김동욱, 이번에 다시 BMK의 무대가 재논란이 되고 있는데, 가사를 틀린 BMK의 무대를 편집으로 싹둑 잘라 내보낸 제작진의 처사는 황망스럽기 그지 업습니다. 가사를 잊어 다시 부른 JK김동욱도 프로였고, 가사를 틀렸음에도 끝까지 완창한 BMK도 방법은 달랐지만 프로였습니다.
문제는 JK 김동욱이 룰을 어겼느냐 하는 점입니다. 나는 가수다는 서바이벌 프로가 분명 맞습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물을 가지고 살아남느냐 내려가느냐를 결정짓는 프로입니다. 이를 평가하는 것은 출연중인 경쟁자들도 아니고, 청중평가단에 의해서 결정지어지죠. 이것이 나가수의 서바이벌 룰입니다. 가사를 잊었든, 음향사고가 있었든 최종 무대를 보고 서바이벌을 결정하는 것이지, 중간에 총을 쏠 수가 없는 것이 나가수의 서바이벌 룰입니다.
재녹화는 하등의 문제 삼을 일도 아니었고,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제가 이 문제를 다시 집고 넘어가고 싶은 이유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을때, 그때마다 가수들이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를 해야 하는 것이 맞는가를 생각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JK 김동욱의 재녹화나 옥주현처럼 음향사고로 재녹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럼 그때마다 김동욱의 선례가 룰이었다고 적용을 해야 할까요? 생각짧은 제작진의 경솔함은 여기에 있습니다. 제작진은 경솔했고, 성급한 판단을 했습니다.
제작진이 서둘러 JK 김동욱의 재녹화 논란을 조기진화에 나선 이유는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으로 빚어진 비판을 의식한 때문입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 것이지요. 그러나 김건모의 재도전과 JK김동욱의 재녹화는 결코 같은 잣대로 비교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김건모의 재도전은 분명 서바이벌 룰을 어긴 것이었고, JK김동욱은 아닙니다. 왜냐? 김건모의 재도전은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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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 2011.06.14 09:43
TV부분 1위 분 답게 조목조목 글도 참 잘 쓰시네요
저는 오늘 나가수를 보며..김동욱이 너무 감동 이었는데..
하차 한다니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김동욱의 노래를 더 듣고 싶은데..-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25 02:30
JK김동욱 하차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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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이란.. 2011.06.14 12:04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기회를 한번 더 얻는다는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이번에 기회를 한번더 얻지못했다면 이소라 탈락이 없었겠죠.
만약 이게 선례가 되어 재기회가 앞으로도 이뤄진다면 노래부르다 맘에안들면 전부 노래끊고
다시부르면 좋을까요 ?
저저번주 BMK 편지 불르때 감정 추스르지못하고 울먹이며 불러서 음정 흐트러진채 그대로 방송 탔죠. BMK는 그럼 몬가요 ?
그렇기에 전 이번의 자진하차는 잘선택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본글에 있는 재녹화 기회를 준 제작진측에 더 많은 잘못이 있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방송특성상 재녹화는 허용하고 투표에서는 제외했어야한다고 생각 됩니다.-
캐츠아이 2011.06.15 14:31
제 생각에는 녹화편집된 화면으로 심사하는 것도 아닌 엄연히 청중평가단이 보고 있기에 충분히 그런 상황은 청중평가단이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채점에 반영하리라 생각합니다.
김동욱은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중평가단의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청중평가단이 충분히 이해하고 별대수로지 않게 넘어가 주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TV생방송 무대가 아니라면 노래를 다시 부르는 것은 공연중 흔히 있는 일이고 김동욱이나 제작진도 당시 그런 생각에 다시 부르는것을 인정한것이겠죠. 물론 이건 공연이 아닌 경연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제개인적 생각에는 직접적인 상금이 걸린것이 아닌 일반 예능프로인 만큼 경연자체를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향후 이런일이 빈번하게 이루어진다면 청중평가단이 알아서 채점에 반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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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h 2011.06.14 20:06
굳이 잘못을 따진다면
제작진의 잘못이 아니라 시청자들의 잘못입니다.
말그대로 나가수라면 숨만 쉬어도 시끄러워지고
방송도 나가기 전에 소문만으로 사람하나 그냥 보내는건 일도 아니게 되었는데
김동욱씨가 그동안 앞의 상황들을 다 경험하고 나서도
맘 편히 경연에 임할수가 있겠습니까.
이미 옥주현특혜논란으로 한바탕 했는데 또 자신으로 인해 특혜논란이 일고
거기다 자신이 그 논란의 소지를 제공했으니 더 괴로웠겠죠.
워낙 공연이 좋았고, 논란이 커지기 전 일찌감치 하차해버려서
지금은 오히려 동정여론이 일지만,
하차하지 않고 있었다면 우리여론의 특성상 지금쯤 한창 욕먹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마치 제작진이 김동욱씨에게 책임을 전가하여 하차시킨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제작진이 김동욱씨에게 하차를 요구한것도 아닙니다.
김동욱씨 스스로 하차하겠다고 한거죠. 방송으로도, 오늘기사로도 다시한번 확인된 사실입니다.
제작진이 끝까지 말리지 못했다고 비난할수는 없는거잖아요.
저는 제작진이 아니라 스포를 남발하는 기자들과 그에 동조하는 네티즌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제발 방송도 보기전에 소문만으로 논란만들고 사람하나 보내는거 이제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
안개소리 2011.06.16 11:12
이번 사건에서 공정성 여부를 놓고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다른 가수들 뿐이라고 봅니다. 다른 가수들이 이의 제기를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보이구요. 다만 앞으로도 뭔가 아쉬움이 남는 가수가 재녹화를 요구하게 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겠네요. ㅋㅋ
-
wunderkammer 2011.06.16 15:46
신 PD 보고 '시청자와 소통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평가는 청중평가단이 한다고 했다가...
참 우리나라 네티즌들 왔다갔다 합니다.
그럼 옥주현이 1등 했을 때, 청중평가단이 1등 줬으니 옥주현 인정해 줬던가요?
오히려 개처럼 더 까던데요?
Jk김동욱은 프로가수입니다. 노래하고 돈 받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잘 해야죠.
잘못 했으면 떨어지는 겁니다. 그게 프로에요. 아마추어랑 다른 겁니다.
탈렌트는 NG내면 다시 하지 않느냐구요? 어떤 탈렌트가 NG내서 다시 찍게 해줬다고 특혜 시비에 휘말리던가요? 나가수 방송되기 전 한주동안 옥주현과 JK 김동욱이 노래 두 번 부르는 특혜 받았다고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김동욱이 그거 몰랐을까요?
그리고 위의 어느 분 말슴대로 김동욱이 하차 안 하면 또 어땠을까요? 제2의 김건모 되는 겁니다.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다시 노래해서 2위 한 거다, 형평성이 어긋나는 거다 아주 개난리쳤겠죠. 김건모 떼 안 봤습니까?
소통이 안 되는 건 신PD와 시청자가 아니라, 시청자와 청중평가단이 서로 소통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 할로윈 파티에서 유관순열사 코스프레를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돼서 공식사과와 심정고백까지 한 옥주현, 공식사과나 심경고백이나 깊이 반성한다는 것보다는 필요에 의해 사과하는 느낌이 들어서 진정성이 와닿지는 않더군요. 논란이 시작되었을 때, 하루하루 눈뜨기가 무서웠다면 그때 정중하게 진심을 담아 사과했어야지, 나는 가수다 출연과 관련해서 뒷북사과를 하는 모양새도 그렇고, 유관순열사 유가족이나 관련단체에 사과한다는 말 자체가 참으로 불쾌하기 까지 하더군요.
논란이 된 사진과 "한 잔 걸치시고 블랙베리쓰시는 유관순 조상님과 맞아죽은 유병장 귀신....."차마 입에 담기도 죄송스러운 글을 무슨 대단한 파티였다고 자랑스럽게 올렸는지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공식사과 내용이라고 읽어보니, 글을 쓴 소속사 관련인물도 생각이 몽당연필보다 짧은 것이 느껴져서 심기가 불편하더군요. 유관순 열사의 유족이나 관련단체를 콕 찝어 사과를 할 일이 아니었죠. 전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어야 할 일이지요. 친일파 떨거지 놈들에게는 사과할 필요가 없겠지만, 뭐 그딴 놈들이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는 신경쓰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를 한 일이 있고도 몇달이나 지나, 필요하니까 억지로 절하는 것같아 더 기분이 나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가 개인의 공간이니 지우는 것도 자기 맘이라고 무시를 하더니만, 이제서야 삭제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에 그 위세당당한(?) 옥주현도 고개를 숙이게 하는 나가수 광풍을 실감하게도 합니다. 그녀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사진을 삭제하고 공식사과와 심경고백까지 했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만큼 그녀는 필요이상으로 당당했습니다. 좋지않은 말로 표현한다면 대중들에게 비친 옥주현은 뻣뻣했고 거만했죠. 옥주현에 대한 비난은 본인이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니, 비난에 대한 상처보다는 스스로를 더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맞을만큼 맞은 것 같고, 이제 본인이 얼마나 자중하고, 앞으로 언행을 조심하느냐만 남은 것 같으니 말이지요.
여튼 감히 가수의 가창력을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는 것이 실례이고, 개인적으로는 노래를 감상하는 것이 먼저이기에, 가수들의 이미지나 스토리에 노래를 얹어 듣는 것은 경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래 자체가 주는 감동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그 감동은 열창하는 가수들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옥주현의 무대는 1위를 차지할만했느냐는 개인적으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는 없었지만, 솔직히 방송중 인터뷰를 보면서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회적으로 신정수 피디에게 화살을 돌려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편집과정에서의 실수, 옥주현 띄우기 등의 눈살 찌푸려지는 고의적인 편집은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옥주현이 정말 너무 욕을 많이 먹고 있어서, 개인적인 감정표현은 되도록이면 자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간 바람막이인 신정수 피디에게 쓴소리를 더 많이 했고, 대중과 소통하지 않는 신피디의 강행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컸기에, 욕을 들어도 싸다고 생각했지요. 옥주현의 투입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 것은 저는 합류가능성을 제기했을 때가 아니라, 본방송을 보고서였습니다. 옥주현의 인터뷰가 뜨악하게 만들더군요.
출연결심에 대한 질문에 "가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들 때 선택을 할 수 있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대중들이 옥주현의 합류에 이의를 제기한 이유는, 그녀를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옥주현 스스로 말해왔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배우가 가수로 무대에 선다고 하니, 아무리 핑클의 전 멤버였다고 해도 가수임을 부정했던 그녀를, '옥주현은 가수다'라고 재확인시켜 주는 무대까지 마련해 줘야 하는 지에 고개가 갸웃해지더군요. 제작진은 편집논란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은 모양이지만, 여기서부터 제작진의 정체성이 흔들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옥주현이 왜 나는 가수다에 나올 자격이 있는 건지 이제서야 궁금점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다시 가수활동을 하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나는 가수였다'로 뭉뚱그려 생각하고 나온 것인지, 나는 가수다에서 출연섭외가 오니, 가창력을 평가받아 보고 싶어서 나온 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프로의 제목은 '나는 가수다'입니다. 가수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무대입니다. 그러나 '나는 한 때 가수였다', 혹은 '앞으로 가수활동을 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오른 것이라면, 왜 나는 가수다가 옥주현에게 그런 기회까지 줘야 하는 겁니까? 나는 가수다에서 언젠가는 하차를 하겠지만, 하차한 이후에 가수로서 음반도 내고, 다시 활동할 생각이 있기는 있는 건가요? 제작진과 옥주현은 이 질문에 대해 대답을 들려줘야 할 것입니다. 이는 나는 가수다의 정체성의 문제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어영부영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가수 일원으로 합류한 옥주현을 지금 이래라 저래라 라고 하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서바이벌 청중평가단이 평가할 문제이고, 옥주현도 이왕지사 출연했으니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줘야 겠지요. 엎지러진 물 담을 수도 없고, 담을 필요도 없는 일이고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해야지 별 수 없잖아요. 그러나 옥주현 이후 어떤 가수들이 올라야 하는가? 김영희 피디의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되새겨 볼 때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옥주현의 출연으로 화살을 맞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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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 2011.06.11 11:02
초록누리님~~
오랫만 입니다
정말 김동욱과 이소라가 하차 하나요?
처음 듣는 이야기 인데..
김동욱은 정말 안타깝네요
나가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궁금해 집니다-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25 02:30
JK김동욱 하차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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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w 2011.06.11 11:46
이보다 더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지.. 논란이 끊이지 않네요.. 무엇보다 논란이 있을때
제작진의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러니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계속 의심하고 불신하고..
이제 피로감을 주기까지.. 지금도 지쳐서 외면하는 시청자가 생겨났으니..앞으로 더하겠죠
옥주현의 논란은 애초부터 예고되고 있었는데..
부정적이든.. 관심을 이끌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상황을 이렇게 악화시켰네요
그렇게 옥주현을 출현시키고 싶었으면..
시즌1 명목으로 가수들 나올만큼 나온후 시즌2때 지금은 다른 분야에 진출했지만
왕년의 가수로 옥주현을 섭외했던가..
첨부터 끝까지 중심을 못잡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행동때문에
jk김동욱 하차까지 야기시켰다고 생각 -
사과냥 2011.06.11 12:55
다 좋습니다. 그런데요... 전 옥주현이 앨범을 낼 계획이 없고 가수 활동이 없었다...
뭐 이런 얘기 들먹이면서 가수가 아니라 배우라고 단정하듯 말하시는건 억지가 아니실까 싶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분명 가수였습니다. 핑클에 걸쳐 솔로 앨범까지 냈던 그녀의 노래들이 남아있으니까요.
님의 말대로라면 현재 앨범을 내지 않고 있거나 낼 가능성이 없는 중견가수들도 그럼 가수가 아닌가요...?
사업하고 있거나 장사하고 있으면 가수 타이틀은 완전히 사라지고 사업가나 자영업자가 되는건가요...???
의견을 공유하고 본인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것도 좋지만 최소한 그럴때는 딱 비판해야하는 부분만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논리적인 척 가장하고 마치 그것이 모두의 생각인냥 쓰는 글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이지요.
내 말이 정답이다 라는 식의 표현들.. 글의 취지를 받아들이기 전에 거슬리네요.
어쩜 제작진의 정체성이 흔들린 것이 아니라 님의 주관이 너무 뚜렷한 것은 아닌지요?
나는 가수다는 가수라면 누구라도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관객과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노래를 다시 듣고 싶게 만드는 실력과 능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풀어야할 숙제들이겠지요.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그럴 자신이 없으니 안 나오는것일테구요.
차라리 옥주현의 최근 코스프레 논란이나 그녀의 노래를 듣고 감흥이 없다... 그런식으로 글을 쓰셨다면 제가 납득하기 쉬웠을 것 같습니다.. -
무섭군요.. 2011.06.11 14:17
님의 글중에 나오는 친일파떨거지가
대체 누구입니까? 혹시 옥주현에게 친일파라는 굴레까지 씌우려는겁니까? 님은 참으로 무섭다못해 잔인하게까지 느껴지는군요..님은 과연 과거 친일파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확신할 수 있는 근거라도 갖고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표현하는 겁니까?
그리고 김제동의 큰 절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지셨다구요? 정말로? 혹자들른 김제동의 그런 행동에 대해 어줍잔은 정치적 쑈로 본다는 걸 아십니까? 마치 남이 옥주현의 사과를 비아냥거리듯이 말이죠..님은 정말 대단한 정의의 사자고 열혈 애국자이시군요. 운전중에 한번도 핸드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분 같습니다. -
샬롬 2011.06.11 14:42
김영희 PD : 그 제목을 정하는데 스토리가 있어요. 이소라씨를 맨 처음 섭외했을 때 저희는 다른 제목을 두 가지 정도 안으로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소라씨가 새벽 네 시에 장문의 문자를 보냈죠. 이 제목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 제목이 바로 '나는 가수다'예요. 그런데 그 내용을 읽어보니까 이 제목으로 해야되겠더라구요. 왜냐하면 가수 입장에서라면 이 제목이 아니면 출연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수들에게 이 제목이 아니면 무대에 서는 부담감을 이겨낼 수 없겠더라구요. 즉 기성가수가 서바이버라는 장치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해야 한다면, 진정한 가수가 아니라면 그것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가 정말 가수다 라고 내세울 수 있는 가수만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출처 http://iuholic.com/733967
자기가 정말 가수다라고 내세울 수 있는 가수만 설 수 있었음 좋겠다는 초창기 김영희 pd의 인터뷰내용입니다..
나가수 정체성에 대해서 흔들릴 수 있는 이유가..옥주현씨 섭외였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열광했던 그때의 언니..오빠를 생각할 수 있는 가수분들..그리고..우리와 같은 나이의 이제는 가느다란 주름을 함께할 수 있는 가수분들..아님 젊더라도..진정 드러나지 않은 실력있는 가수들도 많은데..왜 옥주현씨 였을까..저도 의아하긴 했습니다..굳이 가수를 다시 시작하고 싶으셨으면..나가수가 아니고..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열린 음악회나..아님..음반을 만들거나..콘서트를 시작하면서..차근차근 준비해도 됐었는데..이슈가 된 나가수란 프로에 먼저 덜컥 나오니..사람들의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진정 노래를 사랑하고..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면..대중보다 노래가 먼저여야하고..자신의 노래로써 다가가려 노력했을 거라..생각합니다..//
그리고..어제 옥주현씨 인터뷰중에서..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며 "(악성 댓글과 비난은) 여러 표현의 채찍질로 나를 바로잡아주시는 것일 것"이라는 표현...
전..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사과문인지..
사과문이라면..유관순 코스프레에 대한 잘못..즉 트위터에 유관순열사에 대한 희화화된 문구나..맞아죽은 유병장 귀신이라는 표현의 잘못은 전혀 없고..자신이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힘듬과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는 문구는 뭘 의미하는건지..
사과문이라는 글에..굳이 왜 저 문장을 써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저렇게 표현하는건지..
아님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들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건지..
자기와 반대되는 사람들을 모두 저렇게 몰아세우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해석이 안됐습니다..
왜 사과를 하면서..저런 표현을 하는지 말입니다..
우리가 누구한테 사과할땐 그저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하지
토달며..날 죽으라고 칼을 던지며..미워하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하며..앞으로 잘하고..노력하겠습니다..
하지는 않잖아요..
그것도..칼..살인자..죽음..이란 단어를 쓰면서..무슨 생각을 했는지..보통 사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처럼..좋은 가수분들이 불러주시는..좋은 노래를 들으며..예전 젊었을적 우리와 함께 했던 그들과 공존했던 그때를 추억하며..결혼하기 전..우리들의 청춘일때를 생각하며..너무나 행복해했던 나가수란 프로가..왜이리 사람들의 마음을 정떨어지게하고..멀어지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상훈 2011.06.11 18:06
님 글 보면 옥주현 비판하려고 하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왜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것 가지고 이잘못 저잘못을 들추어서 비판을 하는지...님글은 옥주현은 사과를 해도 싫고 안해도 싫다는 글 아닌가요? 시원스럽게 사과해도 싫어보이고 얌전하게 사과해도 싫어보이고 글의 내용은 그거 아닌가요? 옥주현이 나와서 큰절 했으면 잘 사과했네 라고 과연 말했을까요?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님은 그렇다고 치고 다른 리플러들이 옥주현이 가수가 아니라 싫어하는건가요? 수많은 기사들과 댓글들을 봐왔는데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의 악플러들이 옥주현을 욕하는건 다들 욕하니까 그냥 싫으니까...욕할사람이 없으니까 욕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옥주현을 욕하는 겁니다 전 옥주현을 욕하기전에 당신들을 욕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이니 당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비판을 할수 있다고 한다면 할수 있지만 당신들이 옥주현이 나는 가수다를 망친다고 말할때...당신들은 인터넷 전체를 망치고 나아가서 나라 전체를 망치고 있다는 걸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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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11.06.11 23:00
김영희 pd의 나가수에서 신정수 pd의 나가수로 변한것 같습니다..세시봉으로 히트를 쳤다지만..
인터뷰를 보면 송창식씨나 세시봉출연자들은 pd에게 속았다고 했죠..
공연중심의 진행이라고 섭외요청이 왔는데 가보니 말장닌식의 예능 이었다는..
송창식씨는 모욕감을 받았다는 뉘앙스도 살짝 비취셨죠;..
신pd가 김pd의 나가수를 옥주현을 계기로 엎고 싶었나 봅니다....나가수 취지에 동의 못하겠으면
출연 섭외 안한다는 신pd의 발언이 모든걸 말해주죠..
분명 순위 매기는 방식은 필요악임을 인정하며 김pd는 시작했는데 ..신pd는 그걸 나가수 프로의 취지로 받아 들이고 있다는거죠..
전 안봅니다. 글쓰신분은 나가수에 기대를 갖어보겠다는 입장이지만..전 이젠 억지로라도 피해 다닙니다..
사실 좋아하던 가수가 예능에 나온다니 궁금해서 봤지만..역시나 예능과는 맞지 않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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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그 가수로 인해 시청했지만..모든 가수들의 공연을 일주일을 기다리고 긴장하며 봤고.. 1위의 가수보다 탈락하는 가수때문에 마음 아파하며...보던 프로였는데..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그런데 1박2일과 정면승부를 펼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편성시간대 변경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신정수 피디 이하 MBC예능국이 자아도취 내지는, 기고만장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되네요. 피디로서 시청률에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1박2일을 잡을 수 있는 비장의 무기에 대해서는 백만안티가 있지않느냐는 우스개 소리도 했지만, 신정수 피디는 백만안티에 대한 부분을 오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정수 피디에게 쏟아지는 질책을 안티라고 표현한 부분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백만안티가 나는 가수다의 채널고정 열혈팬이라는 등식은 혼자만의 계산법입니다. 저도 나는 가수다에 대한 애정과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햇수로 5년째 한번도 빠짐없이 보고있는 1박2일 못지 않게 큽니다.
저는 진심으로 나는 가수다가 장기적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으로 남는 프로가 되기를 원하는 시청자 중 한 사람입니다. 가수들의 누적된 피로와 건강악화로 휴지기를 정기적으로 가지고 다시 시작하는 시즌제로 가더라도, 프로그램자체는 계속 남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음악이 주는 감동때문입니다. 죽을 힘으로 노래하는 가수들의 진정성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노래하는 가수들이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노래가 가슴을 울립니다. 가수는 무대를 내려가도, 노래는 남는 그런 프로가 된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궁극적으로 추구한 것이 이런 것을 원한 것 아니었을까요? 임재범이 잠정하차로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그가 불렀던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이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두번째는 신피디를 비롯해서 MBC예능국의 계산착오입니다. 시청률의 동향과 추이에 누구보다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반영하는 분들이, 어떻게 이런 위험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영희 피디가 작심하고 일밤을 살리겠다고 기획한 프로를 다시 말아먹을 것 같아 우려됩니다. 김영희 피디 역시 시청률에 대한 욕심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럼에도 정면승부는 피했습니다.
1박2일이 아무리 기획이 느슨해졌고, 식상한 복불복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1박2일은 5년장수 최고의 예능프로입니다. 그만큼 나영석 피디의 내공이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무한도전이 시청률 위기라고 비우호적인 기자들이 제아무리 떠들었어도 꿈쩍않는 토요예능의 강자인 이유는, 가족처럼 돼버린 멤버들과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들과의 보이지 않은 유대감때문입니다. 1박2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시청자 팬층도 두텁고, 애정도 각별한 프로들이죠. 거기에는 겨우 두달 남짓된 나는 가수다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청자들과 곰국처럼 푹 끓이고 고아 쌓아온 신뢰입니다.
1박2일 팬이니 맞물려 보는 것을 피하고 싶은 시청자의 욕심 아니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지만, 참고로 저는 모든 한국 프로를 방송이 끝난 후 동영상으로 접하기에, 본방시청률에는 전혀 반영이 되지않는 시청자입니다. 다만 좋은 프로그램들이 굳이 어떤 프로를 이기겠다는 이유만으로 경쟁을 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나는 가수다만큼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 양질의 음악예능 예술프로로 남으면 안되는 걸까요? 무엇보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경쟁프로를 이기겠다는 욕심에 앞서, 프로그램 정체성부터 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씨뿌려놓고, 얼마나 수확할 지도 모르는 마당에 남의 집 쌀독까지 욕심내지 마시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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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011.06.04 22:23
1박빠들은 나가수를 두려워하는군요. 그냥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가수를 비하하려는게 문장 여기저기 비칩니다. 톡까놓구 말해서 천상천하유아독존 스타일은 신피디보다 나영석피디지요. 당신두 라이벌로 생각하는 블로거에게 수년동안 눌려지냈다면 아마 신피디의 심정보다 더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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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까지는 ㅋ 2011.06.07 11:48
언제는 블로그 모조리 나가수찬양질이더니
이제는 또 그래도 1박 ㅋㅋㅋ
1박 여배우 특집 성공인양 언플 열라 때리더니 언플효과있네요 ㅋㅋ
1박 20%중반이던데
여배우까지 데리고 나와서 엄청난 출연료까지 줬을텐데
시청률 하락해도 1박은 성공이고
나가수 하락은 실패 ㅋㅋ-
늘 안티들은 끼워 맞추죠 2011.06.08 08:42
님 그리도 내려 까고 싶나요? 마지막날은 3일 연휴 들어갔었고
그래서인지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저조였으며
그 앞들은 30% 육박에 분당 시청률 40%였는데 당연 성공 아닌가요?
아하~ 님도 1박 2일을 엄청난 프로그램으로 인정은 하는군요.
님이 말하는 성공 시청률은 50% 이상?ㅎ 늘 그러죠
알면서도 님 같은 뭔무리 안티들은 해선 통합시청률로 울겨 먹는 파렴치들이죠.
그리고 언플? 나가수만큼일까요..새로운 기획이나 아이템이 나오면
늘 기자들이 설쳐대더만요 무도도 그렇고 하물며 10%이하 모프로그램도 말이죠.
근데 오죽하겠어요~ 1박 2일 같은...것도 여배우 특집이라는데...
정말 별걸로 억지까기에 앞장서고 있는 님이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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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옥주현의 무대는 순위를 떠나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는 것도 인정하고, 가수로서 박수를 받게 된 것에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으리라 생각되더군요. 노래가 끝날 때까지 무대를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본인 스스로 감사해 하는 겸손함이 진심으로 읽혀진 무대였습니다.
이쯤해서 프로그램 하나 절단 내겠다 싶어, 더이상 논란에 참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해명기사와 제작진이 말하는 룰이라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옥주현을 아무런 관계가 없어보이는 타블로에 비유하는 것부터 못마땅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옥주현이 문제가 아니라, 신피디님에게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제작진이 내놓은 4가지 해명 중에 한가지도 100%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혹떼려다 혹붙인 꼴이 되고 말 듯합니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저는 이러한 이유로 납득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첫번째 해명, BMK와 옥주현 노래시 관객 리액션이 같은 경우
"관객 리액션과 자문위원, 분인들의 평가는 편집하는 과정에서 들어간다, 즉 별도의 카메라로 관객들의 리액션을 잡게 된다. 확인한 결과 머린 긴 여자분 1명과 임재범씨의 리액션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머리가 짧은 여자분은 동일화면이 아니다.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이 편집과정상 있었던 단순 실수이다.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감동조작의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자막의 맞춤법이 틀리 듯 편집상 일어난 단순 실수이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나는 가수다가 이번 주부터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편집에 많은 부담이 생기면서 일어난 실수이다. 특정 가수를 위한 감동조작이나 몰아주기 편집이 아니다. 참고로 청중평가단은 이런 편집영상을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가수들의 공연모습을 보고 판단한다. 여하튼 시청자들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제작진이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납득못하는 이유: 나머지 하나도 동일화면이다, 그리고 하나 더
나는 가수다 출연가수들은 총 7명입니다. 7명 가수들의 노래가 다른데, 관중들이 똑같은 표정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의 수는 제로에 가까운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정하나 머리카락이 정돈된 상태마저 같을 수는 없는 거죠. 그자리에서 화석처럼 굳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제작진은 바쁜 편집과정에서의 단순실수라고 해명하고, 말미에 여하튼 사과를 하기는 했는데, 옆구리 찔러 절받는 것처럼 찜찜하네요.
왜 옥주현 파트에서만 그런 실수가 반복된 것일까요? 제작진은 머리가 짧은 여성은 동일화면이 아니라고 했는데, 동일화면이 맞습니다. 다만 입모양만 다를 뿐이었습니다. 입모양을 보고 동일화면이 아니라고 생각하신 듯한데, 그 여성분의 배경을 보면 동일조명, 거의 움직임이 없는 동일포즈입니다. 뒷자석 남성인 듯한 분의 팔까지 같지요. BMK의 경연은 두번째였고, 옥주현은 마지막이었습니다. 다섯번째는 청중단이 거의 일어나서 경연을 즐겼던 윤도현 밴드의 경연이 있었죠. 하다못해 박수를 치면서도 자세가 흐트러지는데, 그 여성의 경우 머리카락 하나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귀 주변의 머리카락 형태를 보면 같잖습니까? 무엇보다 어떻게 조명까지 일치할 수가 있겠습니까? 머리카락 짧은 여성도 동일장면에서 붙인 것맞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이 눈물을 닦는 장면도 두번에 걸쳐 같은 분의 모습을 잡아서 내보냈죠. 1시간 13분 11~13초 구간, 그리고 1시간 13분 51~54초 구간을 확인해 보십시오. 이쯤되면 단순실수인지 감동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된 편집인지는 알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하필이면 옥주현의 무대에 그런 실수가 반복되어 옥주현 띄우기였다고, 옥주현이 욕을 함께 먹고 있는 중입니다. 옥주현이 그런 장면을 넣어달라고 했겠습니까? 그러니 옥주현을 함께 욕하지는 맙시다.
두번째 해명: 룰을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단 룰을 변경한 적이 없다. 돌이켜보면 가수가 탈락하고 새로운 가수가 나와서 노래한 것은 처음이었다. 정엽씨가 탈락되고 나서 새로운 가수가 바로 나온 것이 한달간의 휴지기가 있었으며, 3명의 가수가 동시에 등장했다. 그때 본인 노래 한 곡씩을 불렀는데, 그게 경연이 아니라 단순공연이었다. 나는 가수다가 처음 방송하며 본인 곡으로 시작했듯이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을 한거다. 방송이 재개된 5월 1일은 순서를 정하는 과정조차 없었다. 한 번의 공연을 통해 기존의 가수들과 인지도를 같이 한 이후부터 공연순서를 정해 경연을 했다. 제작진은 당시에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하게 되면 가장 나중 순서에 등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이다.
납득못하는 이유: 새로 들어온 가수의 인지도는 왜 신경 안 써줬나?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하필 본인노래가 없는 옥주현이 합류했을 때, 이런 룰을 제작진이 마음속에 금강석처럼 새기고 있었다고 강조하시는 건가요? 매니저나 가수들에게조차 알려주지 않고 말이죠. 그리고 지난 공연때는 새로들어온 가수 3명에게 마지막 5,6,7번을 준 것도 아니잖습니까? 지난 공연과 중간평가, 그리고 경연의 순서는 김연우(2-2-4번), BMK(4-3-2번), 임재범(7-1-7번)이었습니다. 7개의 공에서 골랐고요.
세번째: 옥주현씨의 매니저를 송은이씨로 한 것
"김신영씨는 미국에 가서 공연을 하고 건강과 심신 안정을 위해 일정 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와 새로운 매니저로 송은이씨를 영입하게 됐다."
네번째: 5월 16일로 녹화를 연기한 이유
"3주 시스템으로 바꾼 이후 녹화를 진행하면 그 주 월요일에 녹화를 해서 일요일에 방송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스포가 발생한다. 녹화를 2주 앞서가게 되면 중간점검이 방송된 이후 월요일에 녹화할 때, 누가 탈락했는지 녹화장에 오신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5월16일에 만약 녹화를 했다면, 22일 김연우씨가 탈락하는 지를 5월16일 현장에 오신 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이럴 경우 서바이벌 결과에 대해 자동적인 스포가 발생한다. 그래서 제작진은 애당초부터 5월16일 녹화는 없고, 그주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5월16일 녹화는 특정가수의 스케줄과 전혀 상관없이 결정된 것이다."
5월 16일~5월18일은 엔니오 모리꼬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옥주현은 16일 공연이 잡혔지요. 그런데 옥주현은 이미 지난 경연에서 탈락자(김연우) 후임으로 들어가기로 확실히 내정이 된 상태였다는 것이지요. 암튼 옥주현에 대한 감정은 정말 없는데 왜 하필 옥주현 합류를 두고 이렇게 배가 많이 떨어지는지요?
의혹해명이 납득이 가지 않으니 혹떼려다 혹붙인 것같습니다. 특혜는 없었다고 하는데, 믿고 싶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었을 뿐이었죠. 참고로 거의 세시간에 걸쳐 한장면 한장면 출연자들에게 할애된 시간을 재보고, 조명의 방향과 색상까지 검토를 해봤습니다. 새로운 가수 JK김동욱과 옥주현의 방송분량을 보니, 거의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나더군요.
***최대의 피해자는 사진 속의 청중단
나는 가수다 청중단으로 방청석에 앉아 기분좋게 노래 감상하고 투표하고 왔을 뿐인데, 여기저기 사진이 나돌게 된 여성분들은 무슨 잘못? 초상권이 있는데 허락없이 캡쳐해서 죄송합니다. 감동하고 진지하게 감상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편집실수로 가장 큰 손해를 보신 분들같은데, 이분들께는 제작진이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청중단 입장권이라도 고정적으로 드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
나는 가수다는 완전하게 룰이 정비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가수의 룰에 시청자가 민감한 이유는 서바이벌이라는 긴장감때문임을 시청자도 부인하기는 힘듭니다. 순위가 무슨 소용있느냐, 노래가 사람을 울리는데...라고 하지만, 서바이벌의 아찔한 묘미를 지켜보는 예능의 한 요소를 배제하기는 어렵겠지요. 제작진과 시청자 사이에 신뢰라는 것이 형성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논란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신뢰를 형성하는 지름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혹이라도 이런 말을 덧붙였더라면, 저는 제작진에게 신뢰를 더 할 수 있었을 것같습니다. "새멤버를 위한 지나친 배려로 이런 논란을 만든 점 사과합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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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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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llang 2011.06.01 22:16
별로 동감 못하겠네요. 님은 그냥 옥주현은 특혜를 받았다는 말이 아니라면 그 어떤말을 한들 받아들이실것 같지 않은데요?
1. 리액션 화면이 동일하게 편집된 것은 지난번 임재범씨의 무대에서도 이소라씨 리액션과동일한 장면이 사용되었어요. 그건 한번이지만 옥주현은 두번이라서 특혜다? 청중평가단이 편집화면 보고 투표하는 것도 아니고, 옥주현씨무대는 굳이 피디가 조작하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했는데 뭐하러 그런 수고를 합니까. 관행이고, 실수로 보는편이 더 맞습니다.
2. 룰변경 부분은 나가수 새로 시작하면서 자막으로도 분명히 고지했습니다. 공연은 새로시작하면서 어디까지나 이벤트성이었고요. 설사 공연을 경연으로 바꾼것이 의도적이라고 한다하더라도 어째서 그것이 옥주현에 대한 특혜가 되죠? 처음 들어오는 가수들은 무대적응차원에서 첫공연을 바로 경연으로 하기 보다는 공연으로 하는것이 유리하고, 기존가수들은 이미 여러번 자기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득표에 도움이 될만한 히트곡이 떨어져갈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옥주현이 히트곡이 없어서 경연으로 룰을 바꿨다는건 지극히 음모론적인 시각이네요. 또한 공연이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건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설명일 뿐이데 그걸로 꼬투리를 잡고 계시네요. 새로 시작하는 기념으로 공연하고 그것이 또한 새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도 되고~ 이런말이잖아요.
3. 해명을 잘 이해 못하신듯. 고영욱씨는 완전히 탈락한 김연우씨의 매니저였기때문에 김동욱씨를 맡은거고요, 지상렬씨는 잠정하차인지 완전하차인지 불분명한상태의 임재범씨를 맡았기 때문에 당연히 옥주현씨의 매니저는 김신영씨에게 갔어야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김신영씨가 유학을 간 것이고 그래서 송은이씨가 투입됐다는 것이구요. 네, 물론 제작진이 매니저할 개그맨을 새로 구해야 하는데 누가좋겠냐 물어서 옥주현이 송은이를 추천했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그렇게 욕먹을 만큼의 특혜일까요? 꼬투리잡는 것이 아니구요?
4. 그냥 의혹이고 루머일뿐 제작진의 설명은 무리없이 수긍갑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왜 옥주현투입이후 이렇게 의혹이 많이 생기는거냐구요? 방송전 무성했던 각종 루머들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 루머들의 타켓은 옥주현이었구요. 옥주현이 맘에 안들어서 이런저런 꼬투리잡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음모를 상상해해내어 놓고서는 왜이렇게 옥주현은 루머가 많은거야? 라고 물어보는것과 같습니다.
5. 저는 솔직히 나가수측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기존 가수들의 체력저하문제를 봤을때 신정수피디의 아이돌판, 인디밴드판 나가수라는 고민도 일면 이해가 가구요. 나가수가 너무 신성화되어 문이 좁아지는 것을 우려하여 옥주현 등 다양한 가수를 섭외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방송에서 나가수측의 잘못은 기존 예능방송의 관행이었던 리액션장면 짜집기 부분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혜라는 신나는 음모론에 사로잡혀 무엇을 말하든 믿지 않고 꼬투리잡기에만 혈안이 된다면 이거야 말로 또다른 타진요 사건과 다름없습니다.-
슬립 2011.06.02 01:09
ciallang님이 깔끔하게 정리해서 써주셨는데요.
윗분 글 내용을 이해 못하시네요.
고영욱씨는 김연우->김동욱으로 담당가수가 변경된거고.
임재범이 하차하니까 매니저가 한명 더 필요했는데..
이전에 경력있는 김신영을 쓸려고 하니 김신영씨가 안되서 송은이씨를 쓴거 라고요.
아직도 이해 안되세요?
휴~그리고 약간의 편집상의 특혜를 입은거 가지고 자꾸 조작조작하시는데...
편집은 이미 결과가 나온뒤에 장식 같은겁니다.
제작진이 경연에서 1위한 사람을 좀 더 돋보이게끔 프로그램을
만드는거야 어찌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만...
의혹들을 제기하시려면 이런 곁다리가 아닌 본질적인 문제인
'청중단 투표 1위 옥주현이 조작한 것이다. 왜냐면...'
정도는 하면서 1위조작에 대한 정황상의 증거라도 좀 설득력있게 내세워 주셔야죠.
그냥 내 듣기에는 1위급이 아니었으니 조작이다. 뭐 이런식의 것들은 참 많이 곤란합니다...;;; -
ciallang 2011.06.02 23:25
그러니까...
임재범씨는 7위해서 탈락된 것도 아니고
잠정하차인지 완전하차인지도 모르고
상황이 애매하게 되었기에
임재범 담당인 지상렬씨 말고 다른 매니저가 필요했다구요.
지상렬씨가 바로 새 가수를 맡아버리면
안그래도 잠정하차다 토사구팽이다 이런 저런말이 많은데
임재범씨 완전하차가 확실시 되지 않겠어요?
임재범씨 그날 방송에도 나왔었는데
지상렬씨가 바로 새가수 맡는 것이 모양새도 어색하구요.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고 애매하니
다른 매니저 투입이 필요했다는 말입니다.
원래 김피디 체제하에서
매니저는 가수와 함께 탈락이었고
김신영씨는 그때 같이 탈락했지요,
새로운 나가수가 시작하면서 매니저는 탈락이 없어졌지만
김신영씨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시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이유야 신영씨와 제작진 사이의 일이니 알길이 없고요.
어쨋든 새로운 매니저가 한명 더 필요했는데
김신영씨 같이 경력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재투입하려했으나,
유학문제로 송은이씨가 매니저가 되었다는 겁니다.
엄청난 음모를 상상하지 않으면
무리없는 설명같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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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2011.06.02 03:26
1번째: 원래 예능에서 알게 모르게 짜고 치는 부분이 있지만... 관객 반응까지 조작해야 했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하고 제작진이 사과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2번째: 공연-경연 룰 변경? 김건모 떨어질 당시 영상을 봐도 김연우가 자기 대표곡
부르면서 곧바로 미션 추첨을 하기로 되어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대표곡 공연이란 원래 1회성이었죠. 근데 재도전 파문으로 나가수2기가 출범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또는 임재범-김연우-bmk라는 엄청난 출연진들을 조금이라도
더 뽑아먹기 위해 대표곡 공연을 더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원래 없던 게 맞습니다.
룰렛 뽑기는 임재범씨가 하차로 JK김동욱씨가 도중에 들어왔기에 있었다해도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어차피 출연진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거라 룰렛 돌리기에 시간 낭비할 필요없죠.
애당초 대표곡 공연은 점수에도 들어가지 않는데 새로운 출연진한테 무슨 어드밴티지가 있나요?
대표곡 부르면 하위권이 예상되는 옥주현씨의 경우는 오히려 더 분발해서 준비해오지 않았을까요?
계속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내 미션곡하는데.. 기존 가수들 컨디션 회복이라는 게 가당키나 하나요?
3번째: 모든 찌라시에 나오면 다 맞는 건가요?
그럼 임재범님은 후배한테 고성지르고 의자 집어던진 파렴치범이 되네요
단지 님한테 옥주현의 행동이 오버 액션처럼 느껴져서..라는 건 빈약하기 그지없는 논리입니다.
4번째: 납득이 간다면 토를 다실 필요가 없겠죠
나가수는 아직 초기 단계의 예능이죠. 다른 예능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룰과
포맷을 변경해왔습니다. 하지만 서바이벌이라 순위에 민감한만큼 신pd가 미리 공지를 하거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설문 조사라도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
슬림이분 참 옥주현 변호 하는거 보면. 2011.06.02 07:52
온갇 증명도 안된 증거 최대한 같다 붙여. "이러이러 했을수도 있을것이다~" 이런식으로 계속 변호를 하려 하는데.
그것이 옥주현이 유리한 공연을 하기위해 일부러 셋팅되어진 신정수 피디의 작전인지. 아니면 어쩌다 보니까. 우연히 그렇게 된건인지는. 아무도 증명할수는 없습니다. 본인만 아는거죠. 뻔히 일부러 그렇게 의도적으로 행한것이 눈에 뻔히 보이지만. 정작 본인이 "나는 그런의도로 하려했던거 아니다. 하다 보니 그렇게 됬다~" 이러며 뭐 할말없는거죠. 그 것을 마음을 읽어내는 탐지기 머 이런 기계로 검사를 할겁니까? 어쩔겁니까?
증명은 못시킵니다. 허나 중요한것은.
그것이 실수였던 고의였던. 이번 경연은 불공정한 조건에서 시작된 경쟁이었다. 그것입니다.
모든 가수들이 일정에 맞게 스캐쥴을 딱 짜놓고 있는데. 그런데 나가수측에서 그렇게 일정을 조정해버리니. 다른 가수들은 빡빡한 일정때문에 컨디션에 않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공연준비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겁니다. 그리고 뒷번호 배정해준것 역시. 고의로 그렇게 해준건지. 원래 이 프로그램 기획할때부터 그렇게 적용해주기로 합의되 있었던것인지 진실은 제작진 본인들만 아는 것이겠지요. 원인은 모릅니다. 고의인지. 우연인지. 그런데 어찌되었건. 이때까지는 새로들어온 사람한테 그렇게 적용안해주다가. 옥주현 들어올때 맞춰서 그렇게 적용해준것은 사실이죠. 물론 고의인지. 우연인지 그건 모릅니다. 어찌되었건 다른가수들은 다들 좀 차분한편곡으로 부른 반면. 옥주현은 마지막에 나와서 폭풍성량 내질러서 임팩트 확실하게 이득본건 사실이죠. 그리고 그날 옥주현 공연은 말입니다. 꽤 오랜시간 잘 준비되어진 공연 이었습니다. 편곡 자체가 다른 사람들 편곡하고는 수준이 틀렸습니다. 바이올린에. 비올라에 챌로악보까지 다 들어간 거의 오케스트라 수준의 편곡이 었습니다. 반면 다른 가수들의 그날 공연은 준비가 거의 역대최악이었습니다. 모든 가수 전부다 편곡도 이번엔 거의 원곡에 가까운 편곡이었고, 김범수 공연만 봐도. 답이 나오죠. 이전 무대와는 비교도 안되게 완전 쌩으로 나왔습니다. 편곡도 거의 원곡이랑 같고. 청바지 입고 의자 하나 달랑 놓고 노래부르더만요. 목상태. 몸상태 최악인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정확히 스캐줄이 어떻게 조정되고. 그런것은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역시 그 조정이 의도적인것인지. 우연인지도 증명할길 없습니다. 다만 어찌되었건. 모든 상황 모든 정황들이.. 결과적으로 옥주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는 것. 반면 다른 가수들에게는 불리하게 흘러갔다는것은 사실이란 말이지요. 그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말입니다. 머 물론 자기내들을 우연찮게 그렇게 된것 뿐이다. 이러며 변명을 하지만 말입니다. 의도야 알수 없는거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겁니다.-
슬림// 이해를 잘못하시나 본데. 2011.06.02 14:39
글을 읽어도 자기 위주로 해석하시는 이상한 버릇이 있으시네요.
증명이 안됬다 하는데 머가 증명이 안됬다는 겁니까?
증명은 다되었어요.
고의적으로 일부러 옥주현을 도와준것이 증명이 다되었다구요.
슬림님 본인께서도 위에 댓글에서 인정하셧잖습니까?
위에 댓글중에. 옥주현 공연 시작 도입부분만 휘황찬란하게 편집했다는말에. 동의를 하셧잖아요.
그런데 무슨 또 딴소립니까?
그리고 옥주현 김동욱에게만 순번 해택을 준것도 사실이잖습니까?
그리고 스캐쥴 조정이 옥주현이 1등 되는데 유리하게 적용된것 역시사실이 잖습니까?
그런데 무슨 증명할수 없다는 거에요. 증거가 한두개가 아니구만..
제가 위에 글에 증명할수 없다 말한것은.
모든 증거가 나온 마당에 끝까지. 자기는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 실수로 그런거라고. 주장하는데.
그런 신피디의 마음 자체는 증명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 뜻으로 한말을 님마음대로 이상하게 왜곡하시면 안되지요.
이해력이 딸리시면. 정말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들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도둑이 물건을 훔쳐나왔따 칩시다. 직원 몰래 눈치를 보며 훔치는 장면이 cctv에도 찍혓고. 온갇 증거가 다 잡힌 상황입니다.
그런데. 막상 도둑은 "난 계산 된 물건인줄 알고 실수로 들고나왔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란거죠.
즉 제 말은 도둑이 말하는 그 거짓변명 마음 자체는 증명시킬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이해 하셧습니까? -
ciallang 2011.06.02 23:58
그러니까 님이 주장하시는거 처럼
옥주현이 모든 가수들의 일정을 무시한체
자기자신의 스케쥴에 맞춰 나가수 녹화일정을 재조정했다는 확실한 증거 있냐고요. 아무리 싸가지 없고 빽이 있다해도 쟁쟁한 선배들 다 무시하고 후배가 자기마음대로 그런 권력을 휘둘렀다는 상상 자체가 너무 지나친 음모같아 보이는데요. 차라리 스포일러 때문에 녹화일정을 조정한것이 더 그럴듯 하게 들립니다.
증거도 없으면서 심증만으로 다른사람을 무작정 비난하고 있으세요. 도둑이 물건훔친게 CCTV에 찍힌거 처럼 명확한 증거라도 있으면 그 도둑이 무슨 변명을 하든 비난해도 상관없지만, CCTV같이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짜맞춰서 무작정 몰아세워서 비난하는건 잘못됐다는 겁니다. 거기다 일차적으로 하는 그들의 해명은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간주하면서 솔직하게 해명하라고 하는건 더 웃깁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이 못한걸 왜 옥주현탓을 합니까. 기존가수들 꼭 옥주현 탓으로 돌리지 않아도 충분히 지칠만 했죠. 가수들 뿐 아니라 편곡자들도 마찬가지고요. 벌써 몇주째 공연에 경연에 다른스케쥴도 함께 소화해야했을테니까요. 이제막 들어온 새 가수들은 부담은 많이 되겠지만 체력적으로 유리한건 당연한거죠.
그리고 천일동안 노래자체가 현악이 들어가는데 편곡에 현악5중주 들어갔다고 오케스트라급 편곡이다 특혜다 하는건 그야말로 오버로밖에 안보입니다. 1위가수가 스포트라이트 받는건 당연하고요. 임재범씨는 1위든 아니든 항상 편집영상 분량이 최고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피디가 미쳤나요. 득이될지 독이될지도 모르는 뚜껑도 안열어본 새 가수를 위해서 기존 가수들 무대를 고의적으로 망치게 만들었다는게? 아예 감기바이러스도 피디가 퍼뜨렸다고 하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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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2011.06.02 17:06
전..정말 황당한게..나는 가수다란 타이틀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에서..나는 가수가 아니다..나는 뮤지컬 배우라고 말한 옥주현이 왜 나가수에 나왔는지..의문입니다..
가요계불황일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뮤지컬로 가버린 그녀가..왜 갑자기..
나는 가수다란 프로가 뜨고..사람들의 이슈가 되어버리니까..
자신이 가창력은 되는거 같고..사람들에게 내보이고..인정받고 싶은 맘에..
한창 뜨고 있는 나가수란 프로에 가수란 타이틀을 가지고 들어올수 있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가요계불황이고..수입이 되든 안되든..묵묵히 10년 이상..가요계를 지켜온 수많은 가수들이 보기에 맥빠지고..능욕당하는 기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을 떼어서..신pd랑..옥주현이랑..아이돌이랑 따로 떼어서..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