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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9 동네북 '아부해', 연기자 때문만은 아니다. (71)
2009.08.29 05:13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윤은혜, 내조의 여왕 태봉씨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윤상현, 찬란한 유산의 유승미를 버리고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문채원, 일지매에서 인권변호사로 돌아온 정일우, 과속스캔들의 아역스타 왕석현 등등 동시간대 방영되는 수목드라마중 최고의 호화캐스팅을 자랑하는 '아가씨를 부탁해'가 방송이 나가자마자 윤은혜의 발음문제와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 입방아에 오르면서 4회가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도 여럿있는데 이렇게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가 동네북으로 전락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아부해'가 '태양을 삼켜라'와 시청률에서 엎치락 뒷치락 하면서 시청률을 따라잡았느니 밀렸느니 하는 수치는 드라마의 질적인 평가와 거리가 멀어 의미도 없어 보입니다. 사실 '아부해'가 시작될 때 첫주는 실망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길 바라는게 무리였나 싶어서 이번주는 달라지겠지 기대를 하고 봤는데, 3,4회 역시 나아지지 않으니 앞으로 '아부해'가 풀어야 할 숙제만 잔뜩 늘어난 느낌입니다.
저는 '아부해'가 어제는 비, 오늘은 구름, 내일은 해가 되는 드라마가 되기를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윤은혜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새로 발견한 윤상현의 매력과 문채원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컸던지라 다른 문제들은 조금 눈 감아주고 봐주자고 했는데 '아부해'가 사랑받기에는 아직은 멀어보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렇게 화려한 배우들을 내세우고 떠들썩하게 출발한 '아부해'가 여전히 동네북이 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드라마를 보니 윤은혜를 비롯한 연기자들은 시종일관 허공에 붕붕 떠서 자기 대사만 읊어대느라 정신없고, 드라마 줄거리는 알맹이는 커녕 껍질도 없이, 이게 수박인지 호박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그나마 궁궐같은 저택은 와인저장고에 분수대까지 보여주면서 가장 연기를 잘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택이랑 비싼 골동품, 장식품들까지 대사가 주어졌다면 정신 백배로 없었을텐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도대체 연기자들에 세트까지 저렇게 보기좋게 갖췄으면서도 동네북이 되어 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연기자들의 부자연스러운 연기력도 물론 문제가 큽니다. 저도 처음에는 연기자들의 연기만 눈에 보였습니다. 왜 저렇게 대사가 녹아들지 못할까? 저렇게까지 형편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데에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데 구석구석 따져보니 '아부해'의 가장 큰 문제는 대본과 연출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본이 너무 허술하고 산만하고 한마디로 뭔가 산뜻하게 쳐주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볼거리라도, 감동이 없으면 유머라도, 유머가 없으면 줄거리라도 있어야 하는데 짜임새가 없다보니 아침은 부산, 점심은 제주, 저녁은 서울에서 먹는 느낌입니다. 줄거리고 연기자들이고 다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이라는 거지요. 정신없이 부산, 제주, 서울을 왕복시키니 연기자들은 죽어라 자기 대사만 하느라 상대방은 들여다 볼 여유도 없습니다.  
연기라는게 자기대사만 멋드러지게 한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지요. 상대방과의 교감 혹은 감정이 있어야 주거니 받거니가 되는데 '아부해'의 대사들은 인물 한사람씩 뚝 떼어놓고 그사람 대사만 써서 각 장면을 붙여놓은 모습입니다. 연기자들은 극중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저 자기 대사만 외우느라 바빠 보이지요.


드라마 '아부해'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에는 한 사람도 정상적인 사람이 없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손발부터 나가는 깡패같은 강혜나를 비롯해, 무개념 일자무식에 졸부도 흉내내기 어려운 이상한 성격의 가족들, 코미디 프로나 시트콤이면 딱 맞을 하인들, 주관도 고민도 무게감도 있어야 할 인권변호사 정일우는 해맑은 미소만 보여주기에 급급하고, 코믹과 애절함의 줄타기를 시도때도 하는 바람에 제비인지 짝사랑하는건지 캐릭터마저 위태로워 보이는 서동찬(윤상현)집사까지.. 이들중에 그나마 건진 커플이 장집사 김승욱과 메이드대장 박현숙 커플이네요. 

한 사람도 정상적인 사람이 없는 데 외계인처럼 뚝 떨어진 느낌의 귀여운 왕석현군 마저 로보트로 만들고 있으니 얼마나 대본이 스타들을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창 개구지고 장난꾸러기인 나이인 왕석현군을 거추장스러운 나비넥타이를 메게 하고 양복 속에 속에 가둬버리니 대사 외우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작가분은 무슨 생각으로 어린 왕석현군에게 노트북까지 주며 양복정장도 모자라 세계, 경제, 사회 뉴스검색을 시키게 하고, 이태윤변호사 이력에 수입까지 외우게 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전문용어는 물론 어른 빰치는 대사까지 소화하려니 아이가 얼마나 고달프겠어요.
주위 가정 환경을 보니 아버지나 엄마나, 누나도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배울 점이라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집구석에 저런 보배같은 천재 소년 하나 나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지, 그저 왕석현군의 인기에 기대보려고 캐스팅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과속스캔들에서의 왕석현군 모습에 옷만 갈아입혀놓은 모습이라니.. 아역에 걸맞는 옷을 입히고, 대사도 나이에 어울리는 대사를 한다면 아역이라는 자체로도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텐데 저런 외계인같은 캐릭터로 만들어 버리는지 이해 불가능합니다. 사진처럼 저렇게 귀여운 아이를 말입니다.
'아부해'의 기대주 윤상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상현이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의 캐릭터를 답습하고 있다는 문제도 있지만, 작가는 서동찬이 아닌 태봉씨를 위한 대사를 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자칫하다가는 문채원에게 까지 찬란한 유산의 유승미를 기억나게 하는 대사를 쓸지 걱정됩니다. 도도와는 거리가 먼 윤은혜에게 연극 대사같은 것만 주니 시종일관 뻣뻣할 수 밖에 없고요. 도도한 캐릭터도 잘 소화해야 하는 것은 윤은혜의 몫이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한 윤은혜에게는 좀 무리인 듯 보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윤은혜에게 맞지않는 옷을 벗기라는 취지의 글('아부해' 윤은혜, 몸에 맞지 않는 옷 벗어라)도 올렸습니다. 
또 한가지 '아부해'라는 드라마에는 어른이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 극중 할아버지 강산그룹 회장 이정길이 이 드라마에서 중심축을 잡아줄 어른 역할을 할 거라 기대했습니다. 물론 찬란한 유산의 장회장과 겹치는 감은 있지만, 그래도 생각도 깊고 손녀의 앞길을 위해 남다는 교육관과 기업관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졌는데요. 작가는 찬란한 유산을 모방한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았는지 강회장을 동네 구멍가게 사장만도 못한 인물로 그려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배울 점도 없고, 깊이도 없이, 생각하는 것도 강혜나에서 딱 한걸음정도만 나은 인물이라면, 차라리 찬란한 유산 장회장과 겹쳐보인다는 말을 듣더라도 캐릭터를 복사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뛰어난 군사를 가지고도 전락과 전술이 없으면 전쟁에 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발레리나라도 삐걱거리는 무대에서는 춤을 제대로 추지 못합니다. 김연아라도 녹아내리는 얼음판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 없습니다. 좋은 연기자들도 대본이 탄탄하지 못하면 연기를 제대로 보여줄 리 없습니다.
'아부해'가 동네북이 되고 있는 데에는 형편없는 연기를 하게 하는 현실성없는 대본과 보여주기에 급급한 연출의 문제도 크다고 보여집니다. 이름만으로도 시청률 보장되는 스타급 연기자들을 모아두고, 끼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고 연기력만 입방아에 오르게 하기에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연기자들의 끼와 재량이 아깝고 억울해 보입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금 더 현실감있는 대본과 연출로 연기자들의 재량을 마음껏 발휘해 볼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무대를 만들어 주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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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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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태삼.... 2009.08.29 11:29 address edit & del reply

    태삼도 아부해 못지 않죠. 초등학생이 써도 그보단 낫겠다 싶을 정도의 극본에 연출이더군요. 한마디로 뇌송송 연출가, 작가가 다 망치고 있습니다. 이건 기본적인 내용의 전개조차 이해가 되질 않으니 말입니다. 대체 라스 베가스와 아프리카는 뭐하러 간건지 그 커다란 집은 뭐하러 지었는 지 아무리 생각해도....아부해, 태삼 작가 수준이 병맛 수준입니다.

    • ㅇ.ㅇ 2009.08.29 11:47 address edit & del

      태삼은 아부해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 아부해가 훨씬 졸작인건 확실한데요 ^^;

      태삼은 스토리도 있고, 나름 빠져서 볼때도 많아요

      거디가다 출연진들 연기도 얼마나 좋은데요. 전광렬씨 포스도 ㄷㄷㄷ 윤은혜씨 연기력은 정말 ㅉ

      아무튼, MBC의 새드라마 맨땅에헤딩이 1등할거라고 장담합니다. 감독이 무려 박성수거든요.

      분명히 웰메이드 드라마가 나올듯

    • 초록누리 2009.08.29 12:00 신고 address edit & del

      윗분:태삼도 줄거리가 설득력 없는 거 마찬가지에요. 저도 태삼보고 돈 아깝다는 생각 많이 했답니다.
      아래분:맨땅에 해딩은 아직 시작도 안된 드라마라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방송 시작하면 한번 볼게요^^

  3. 재대로된 2009.08.29 12:07 address edit & del reply

    지적을 해도 지우면 끝?
    그래도 진실은 드러나게 돼있다

    • 초록누리 2009.08.29 12:42 신고 address edit & del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돼서 지웠어요. 욕도 아닌 것 같고.. 비판도 아닌것 같고.. 제 글 읽으신거 맞아요? 누구를 욕하신건지를 도대체가 모르겠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의견을 분명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유쾌한 인문학 2009.08.29 1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자꾸 귀찮게 하는 넘 있으면 그냥 ip차단시켜요. 귀찮으니깐..

    아무튼 저는 이런 시레기 드라마 안봐요..ㅋㅋㅋ 저에게 있어 좋은 작품의 기준은 제대로된 비평이 가능한가에요. 그

    그게안된다면 저에겐 그냥 시레기일뿐...

    • 초록누리 2009.08.29 12:43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혼을 포스팅하려다가 사실 셰익스피어에서 막혔거든요..... 혹시 이서진이 손에서 피 씻어내는 장면 보면서 셰익스피어 작품의 누구 생각 안나셨나요? 그 부분이 지금 정리가 안돼서 이런 시레기(ㅋㅋ) 드라마 포스팅이라도 했답니다.

  5. 유리 2009.08.29 14:5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이 드라마의 허술함을 보고 얼마전 방송했던 밤이면밤마다라는 드라마가 떠올랐습니다.
    그때 김선아 팬이어서 끝까지 보긴 했었는데, 설마하고 봤더니 작가가 같더라구요
    유독 작가에 대한 편식이 있는터라 윤은혜를 좋아하며 지켜봐온 저로서는 이 작품으로 완전히 망가지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그때가 떠올라 몇자 적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09.08.30 04:10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밤이면 밤바다 떠올랐는데,,그때도 김선아 때문에 봤어요^^
      작가가 좀 많이 노력해 주면 재미도 있고 살아날텐데;;

  6. 바람을가르다 2009.08.29 15: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첫회이후 안 봐서 모르겠지만, 분명 작가와 연출에 문제가 있어 보였어요.
    식상하고, 대사들은 왜 이렇게 맛이 없는지....
    주말 잘 보내시구요.

    • 초록누리 2009.08.30 04:11 신고 address edit & del

      맛이없다는 말씀..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에요.
      대사가 왜그렇게 감칠맛이 없는지..
      저렇게 유치한 드라마는 그냥 쫀득쫀득한 대사만으로로 일단은 관심을 끌 수 있는데...좀 아쉬워요..

  7. 진짜 2009.08.29 15:41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

    윤은혜가 연기가 좀 서툴긴 하지만 잘만 살려주면 로코에선 빛을 낼 수 있는 배우인데
    작가가 너무 안이한 거 같아요.
    거기다 윤상현, 정일우, 왕석현 모두 캐릭터만 잘 만들어주면 이야기가 좀 어설퍼도 매력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배우들인데....참.... 말이 안 나옵니다.
    배우들이 너무 아까운데 ... 욕은 배우들이 다 듣고 있죠.
    밤이면 밤마다 작가라더니... 그때도 캐스팅이 좋고 설정이 좋아서 기대하고 봤는데 끝에는 너무 지루해서 잠들어버리곤했거든요. 이번에는 제발 좀 정신차리고 상큼한 이야기 좀 만들어주길.
    로코가 쉬워보여도 대본빨이 얼마나 필요한 건데...안타깝습니다.

    • 초록누리 2009.08.30 04:12 신고 address edit & del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더. 저도;;

  8. 탐진강 2009.08.29 16: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드라마는 역시 대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대충 분위기를 알겠네요.
    막장에 가깝군요.

    • 초록누리 2009.08.30 04:1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마 탐진강님은 전혀 끌리실만한 드라마는 아닐 거에요^^
      재미있으면 그냥 생각없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데..;;

      앞으로 좋아질 수 있을런지......

  9. 비코프 2009.08.29 16:49 address edit & del reply

    전개 부분이 미흡하긴 하더라구요~

    • 초록누리 2009.08.30 04:1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억지는 둘째치고 서로 동떨어진 대화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대화하는 사람들이 전혀 서로 얘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10. 매끼 2009.08.29 18:16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봤습니다. 아부해를 한 번도 보지 않았지만-ㅇ-;;;; 제가 만약 드라마를 본다면 글쓴이 님 의견에 많이 동감할것 같아요.ㅋㅋㅋ여기 뷰에 올라오는 아부해 관련 글은 꽤 많이 읽었어요. 보지도 않는 드라마 뷰는 왜 자꾸 보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이거는 이글과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초록누ㄹ(?)님도 탐나는도다 좋아하시는군요. 전 일주일내내 탐나는도다가 하기만을 기대하고 있어요. 역시 스타보다는
    대본과 연출이 중요하고 대본과 연출이 받쳐주지 않으면 제 아무리 유명배우들도 어쩔수 없군요. 같은 로코물이란 것과 배우들의 인지도와 연기, 대본과 연출 등등 여러보로 아부해와 탐나도가 비교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은 탐나는도다 하는 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신나라ㅋㅋㅋ
    글과 약간 어긋나는 리플을 달아 죄송합니다~~~~~~~~~~~~~~~;;;;ㅋㅋㅋ

    • 초록누리 2009.08.30 04:17 신고 address edit & del

      탐나는 도다 이야기만 해주셔도 감사해요..
      저도 탐나는 도다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 포스팅도 계속 하고 있답니다.
      가끔 오셔서 탐나는도다 관련한 제글도 읽어주시면 굽신..

  11. 뉴웨이브 2009.08.29 19:20 address edit & del reply

    윤은혜, 어쩌나... 2년만에 복귀작이라는데. 덧니 웃음이 귀여운 구석이 있었는데... 안됐네요. ㅋㅋㅋ. 아무튼 운이 따라줘야 한다니까요.ㅠㅠㅠ

    • 초록누리 2009.08.30 04:18 신고 address edit & del

      윤은혜 좋아하시나봐요?
      전 다른 남자가 좋은데..왕석현군..ㅎ

  12. qaz6048 2009.08.29 21:28 address edit & del reply

    저와 정말 똑같은 생각을 하신 듯..안빼먹고 봤는데 안본 친구한테 내용을 말해주려니 딱히 말할 내용이 없었어요.윤은혜씨와 정일우씨가 서로 만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더 티격태격하다가 정들었으면 좋았을텐데...

    • 초록누리 2009.08.30 04:20 신고 address edit & del

      티격티격 싸우는 것도 싸우는 느낌도 없고 그냥 오그라드는 느낌? 대사 재미있게 쳐주면 그런 것에서 뻥 터져야 정상인데..좀 아쉬워요..

  13. 공감 2009.08.29 21:47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건 확실히 작가와 연출이 문제인데..
    연기자만 신나게 까이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윤은혜씨는 발음만 고치면 까일 일은 없을것 같고,
    윤상현씨는 작가가 서동찬의 캐릭터를 자꾸 태봉이처럼 만들고 있어서, 잘하고도 욕먹는 느낌.
    정일우군은 캐릭터가 뭔지도 모르게..인권변호사라는 직업을 나타낼만한 뭔가를 보여주곤 있는건지..그나마 문채원양의 캐릭터가 발랄하니 귀여운 정도..
    이건 연기자들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집니다;;
    작품 준비 오랫동안 한걸로 아는데 이렇게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총체적난국을 만드는 작가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초록누리 2009.08.30 04:2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총체적 난국 잘 지적해 주셨네요^^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4. gg 2009.08.30 00:35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밌는데 왜 그러세요? 전 연기력도 볼만한것 같고 줄거리도 맘에 드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쓰레기드라마가 넘치는 세상 아니에요...
    이 정도는 뭐....
    그리고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이 실제 사는 사람들 같으면
    재미 없어서 어떻게 봐요. 리얼리티가 다가 아니에요. 판타지 인거죠!
    어느정도 현실성이 없어야 재미가 나잖아요!

    • 초록누리 2009.08.30 04:25 신고 address edit & del

      이 드라마는 전혀 판타지 스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어요.
      차라리 판타지라면 확실하게 판타지가 되어야 하는데 어정쩡 현실에 발을 담그고, 이건 판타지니까 현실은 고려하지 말아라라는 식은 설득력이 없지요;;.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5. 보링보링 2009.08.30 02: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을 읽어보니..정말 출연진은 대단한데...스토리가 왜 그런지..--;;알수없네요~

    • 초록누리 2009.08.30 04:2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저도 요즘 이 드라마가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기를 기대하고 보는데 짜증만 더해질 뿐이네요;;
      보링님, 오늘도 홧팅!

  16. 펨께 2009.08.30 04:12 address edit & del reply

    매번 제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믹시와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요즘 좀 바쁜지라 방문이 더디네요.
    즐건 주말 맞이하세요.

    • 초록누리 2009.08.30 04:28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모르는 이국적인 정취와 생활을 담는 님글 읽는 재미가 저에게는 크답니다.
      저도 캐나다에 살면서 여러가지 느끼는 것들 님 사진과 글에서 많이 발견하게 되거든요.

  17. 하루 2009.08.30 05:44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보기에는 제작사 탓이지요. 대본이 들마 촬영할 때까지 초반밖에 안 나왔다더라구요. 뭐랄까 날림으로 쓴 대본을 정신없이 감독이 날림으로 찍고 있나봐요. 대본에 뻑하면 대사 없이 동작만 하니까 (무슨 무성영화도 아니고.. 참) 감독이 연출을 잘 하고 싶어도 뭐.. 대사가 좀 있고 상황이 좀 있어야 연출을 해서 장면을 살리지.. 에피소드들 자체는 충분히 참신해질 수 있는데 그냥 작가들이 상황을 윤곽만 던져 놓고 상황의 전개는 풀어주지 않은 느낌인데 감독이 살을 붙여라 뭐.. 이런 식인 가본데 정말로 대본대로 찍으시는 것 같고.. (가령 강헤나가 사회봉사를 갔을 때라든가 강헤나가 동찬네 집에서 고스톱을 할 때라든가.. 대사 한 두마디 더 넣어서 강헤나의 캐릭터를 더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참 볼수록 아쉬워요. 4화는 괜찮게 봤지만 4화에서도 작가들이 강혜나와 이태윤에게 시킬 말을 생각해낼 수 없었는지 그냥 소리없이 멀리서 지켜보는 식으로 찍더군요.. ) 작년말에 하겠다고 말이 나온 드라마라기에는 정말 준비도 너무 없이 작품을 들어가서 제작진도 출연진도 쌍으로 골탕먹고 있는 느낌이에요. 장면 하나하나가 대사없이 스킵되고 하니 전개는 무진장 빠른데.. 저 작가들 과연 20부까지 써먹을 에피소드나 있을 지가 의문이랍니다.

  18. pennpenn 2009.08.30 08: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제목을 약자로 표현하니
    좀 우습습니다. 핫핫핫~

  19. 바람을가르다 2009.08.30 12: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무도 못봤는데...
    근데 저들은 참 자기들끼리 잘 놀아요.
    방송에서 잘 놀기 쉽지 않은데...^^
    주말 잘 보내시죠?

  20. 루셀리언 2009.09.01 15: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부해^^;;
    연기력 논란은 시간이 가면서 차츰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너무 긍정적인가요?ㅎㅎ
    글 잘봤습니다^^!

  21. asdf 2009.09.04 15:27 address edit & del reply

    편집을 탐나는도다 만큼만 하면 대박난다
    아부해 갈수록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