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독설'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0.12.11 '위대한 탄생' 방시혁, 심사는 날카롭게 독설은 자제해야 (33)
- 2010.12.04 '위대한 탄생' 눈길 끈 권리세, 시작부터 이해가지 않은 심사기준 (50)
글로벌 오디션 뉴욕편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방시혁, 윤상, 조PD가 출연했는데요, 방시혁의 독설은 이번회도 멈추지 않았지만, 1회보다는 다소 수위를 낮춘 모습이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방시혁에게는 자신의 캐릭터가 될 수도 있을 외관지적 자세는 고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욕편에서 발굴한 예비스타들, 눈에 띄었던 허지애
첫 합격자는 19세의 오세훈이었는데요, 객석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내 주기도 했지요. 순수하고 앳된 모습이 매력적이었는데, 방시혁의 외모지적이 또 이어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이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평범하다는 평을 했는데, 물론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서의 모습이 평범했고(그게 저는 더 자연스럽던데...), 기타실력도 나이에 비해 뛰어났는데, 옷 스타일은 왜 지적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엄마가 이걸 입으라고 해서요"라고 말하는 오세훈의 솔직하고, 순진한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이었어요. 심사위원들이 미국에 있는 한국학생들의 스타일에 대한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생스러워 보여서 저는 더 좋더군요.
방시혁은 싱어송 라이터가 엄마가 입혀준 옷을 입고 나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실력에 걸맞는 스타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해 주고 싶다" 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언인지 독설인지 잠시 헛갈리기는 했지만, 오세훈이 무대를 나가고 심사위원들끼리 하는 말이 들렸는데, 순박한게 좋더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하더라고요. 방시혁이 꼭 붙이자고 했다고 조피디가 고자질을 했는데, 옷 스타일은 방시혁의 성에 차지 않았지만, 오세훈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나 보더라고요ㅎ.
코린 배일리 래의 노래를 본인의 특유한 음색과 기타에 맞게 어쿠스틱한 느낌의 R&B스타일로 편안하게 불러주더군요. 코린 배일리 래의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의 노래가 허지애의 목소리와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평과는 다르게, 저는 서태지의 '난 알아요'의 허지애 스타일도 오히려 신선해서 참 좋았어요.
한국에서의 오디션에서는 방시혁, 김태원, 김윤아 세 멘토가 심사위원으로 나왔는데요, 참가자들 중에 강한 인상을 준 참가자는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이었던 이동미였습니다. 올드 가수중에 민해경을 생각나게도 하는 목소리였는데, 출중한 실력에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합격 부저를 눌러 주었습니다.
대학가요제 본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인세가 위대한 탄생에 오디션을 봤다는 것을 기사로 읽었는데, 친구 김한준과 듀엣으로 나왔더군요. 아쉽게 규정상 이인세는 탈락하고, 김한준만이 진출하게 되었는데, 제이슨 므라즈의 '긱 인 더 핑크'를 멋진 공연과 함께 불렀지요. 한국에서는 생소한 노래라는 자막이 뜨던데, 북미쪽에서는 제이슨 므라즈 노래를 꽤 많이 듣는 편이라 의외기는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라 개인적으로 반가웠습니다.
이번 방송을 보며 위대한 탄생에서 발굴하고자 하는 원석 느낌이 나는 예비스타가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앞으로의 스타 발굴에도 고무적이라는 평을 내리고 싶은데요, 참가자 수준은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심사위원들의 심자자질도 조금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여전히 느껴집니다. 독설가라는 닉네임을 달게 될 것같은 방시혁은 자제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왓츠 업을 부른 이태권의 외모를 보고 한 질문은 수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눈썹을 민거예요?"라는 질문은 황당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김태권에게는 외모 컴플렉스일 수도 있을텐데, 그런 질문을 꼭 했어야 했는지 싶었어요. 옆에 있던 김윤아의 웃음도 거슬리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저 같으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었던 질문이었고, 무안스러웠을 것 같아서 말이지요. 할말을 잃게 한 김태권의 노래실력에 심사위원들 모두 급진지 모드로 감상하고 합격을 주었지요. 외모 지적을 하던 방시혁도 김태권의 노래를 듣고는, "가슴을 울리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평가를 했는데, 노래는 얼굴이 아닌 목소리와 혼으로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심금을 울리는 노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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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arang 2010.12.11 17:35
그래도 위대한 탄생 나름 순항하고 있네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라고 저는 믿고 싶지만 시청률이 공중파치고 9.5라.. 약간 시망이긴 하네요.. 어쨌든.. 좋은 가수들 다양한 얼굴들을 많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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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버그 2010.12.11 22:27
음........
이런 프로그램도 있었나요?
^^;;
제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긴 정말 추운 주말인데요...
포근한 휴일을 기원합니다...건강하시구요...^^*
그런데 첫 방송을 보면서 방시혁의 독설이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심사평이 몇장면 나왔는데, 물론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심하게 상처를 주면서 떨어뜨려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노래의 기본기가 안돼있다"에서 부터, "한국에 가면 100배나 잘하는 동갑내기 또래들이 너무 많다"며, "이런 태도로는 절대 못한다"는 평은 어린 참가자들에게 가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겨우 초등학생들인데 좀더 격려해주고 열심히 하라고 다독여 줘도 되었을텐데 싶어서 말이지요.
이제 첫 방송이었고 안정될 때까지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멘토들의 의견이 어떤 부분에서 일치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심사평에서도 밝혔어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미리 낙점된 예비스타를 데려오기 위한 해외오디션이라는 비난이 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위대한 탄생이 3억 상금의 꿈의 주인공만을 찾는 방송이 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찾는다는 것이 위대한 탄생의 목적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흙투성이 원석의 빛깔도 갖추지 못했지만, 멘토의 한마디에 꿈도 달라지고 목표도 달라질 수 있는 미래 가수들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은 정확하게 해주되, 독설로 기를 죽이는 것보다는 고쳐야 할 부분을 한가지라도 더 지적해주는 것도 오디션 멘토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턱은 높아도 꿈에 대한 좌절보다는 희망을 주는 위대한 탄생이 될거라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방송사에서는 지원자의 수나 스케일, 미래 스타로 커 갈 참가자의 비주얼이 중요하고 우선일 지도 모르겠지만, 시청자에게는 눈이 즐거운 위대한 탄생이 아니라, 귀가 먼저 즐거워지는 방송을 원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지원자의 실력부터 웬만큼은 검증하고 멘토들에게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들었던 첫 오디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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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라~♬ 2010.12.04 14:46
안냐세용~!!! 칸라입니당~!!!
흠......흠..? 흠.... 역시... 어쩔수 없어용..
오디션 프르그램 특성상 공정해야겠지만 절대 그렇지만은 못해용! 저도 분명 공정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이윤" 이란 것 때문에 공정하지 못해용.
슈스케도 위탄도 일단 그 오디션에서 우승한 사람을 내세워 얼마나의 이윤과 반응을 일으키느냐라는 생각으로 만든 거에용. 슈스케는 그래도 많이 공정한 편이지만 어쨌든 한 회사에서 만든 일이기 때문에 이윤을 먼저 중시하는 경향이 많으니 ...모든 것에 공정할 수는 없는 것 같네용ㅎㅎ
좋은 글 잘읽었습니당.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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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첫회 편집만 보곤 2010.12.04 15:19
아직 첫회 편집만 보곤 의문을 가지시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멘토 3명이 편집된 화면이 아닌 모든것을 좋합하여 객관적으로 우리일반인이 보는 시선에 비해 정확하게 뽑앗을꺼라는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그만큼 저는 편집에 문제가 잇다고 생각됩니다. 화면에 안나온분도 잇고 일부만 나온분들도 잇고 나왓지만 못한부분이 편집되어 선발기준에 모호성을 불러 일으키는 의구심도 갖지만.. 우리는 방송의 일부만 봣고.. 이제 첫회인 프로그램을 봣어요. 최소한 윗댓글분들이나 글쓴이들이 말씀하시는 그런부분을 mbc측에서도 생각 햇을꺼라 생각합니다.
결국 아직 일부 편집만으로 방송을 보는 우리측에서 의구심을 갖을 상태긴 하지만 아직까진
이프로그램이 슈스케의 아류작이나.. 뭐하 다는 평가는 앞서 갓다고 생각되네요. -
아침이슬 2010.12.04 16:04
글세요.. 박지연 이란 사람이 실력이 좋다는거 심사위원이 인정해주는거 같은데 그 사람은 심사위원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거 같군요.
자신은 고칠것이 전혀 없으니 이대로의 내가 괜찮다면 날 뽑아라 라는 식이죠.
발전의 가능성은 없다라고 스스로 못박은 박지연이 교만한게 아닐까요?
심사위원이 부족해보이는 모습을 지적해준것이 그렇게 못마땅한 사람이라면 뽑힐 가능성도 없고 뽑혀서도 안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hiraicen 2010.12.05 10:50
위대한 탄생보며 느꼇던건 당최 1차오디션을 어떻게 치렀으며 진짜 원석을 찾기위해 1차를 그따구로 치렀어으면 왜 2차오디션에선 1차에서 해결될 일이 방송에 나왔는지...그리고 멘토라는
시스템은 원석이란걸 찾아서 보석을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알고있는데 지금의 오디션이 하고있는 행위는 만들어진보석을구해서 포장만할려하는지(슈스케시스템이었죠) 자기들딴엔 케이블 따라한단 소리듣기싫어 멘토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하겠지만 지금의 저정도 수준이면...휴.....
진짜 생각이있다면 엠비씨는 중상위권 학생이 서울대가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아니라 하위권 학생을 서울대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혜진 아나의 그놈의 최대의 스케일 이라는 단어 좀 그만썻으면 좋겠습니다. 듣기 엄청 거북해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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