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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07 '구가의 서' 허접싸가지 이승기, 이보다 매력적일 수는 없다 (12)
2013.05.07 10:21




볼 때마다 쪼매(?) 거슬렸던 5:5 가르마에서 탈피한 최강치(헤어스타일 안바꿔주면 한마디 하려고 했어요ㅎ;;), 코믹과 멜로, 속사포 무대뽀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승기의 매력이 풀풀 넘쳤던 구가의 서 9회였습니다.

최강치라는 인물에 완벽 빙의된 이승기는 물을 만난 물고기마냥 연기는 물론, 넉살좋은 코믹 몸연기까지 최강치라는 반인반수에게 하트뿅뿅하게 만드는군요.

 

더 킹 투하츠에서 장인어른으로 나와 구수한 북한사투리를 구사했던 분이 공달선생(이도경)으로 나와 강치를 여기저기 멍투성이로 만들었지요. 공달선생, 일명 죽달선생이라고도 불린다는 무형도관 사군자의 한 사람으로 무술 고수인 이 분 포스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강치의 정체를 한 눈에 꿰뚫은 공달선생은 겉으로는 강치를 구박하는 것 같은데 강치를 좋아하는 것 같죠? 

 

"이럴려고 널 구해낸게 아니야. 겨우 그딴 암시에 걸려 허우적 거리는 널 보려고 한노형님이나 청조가 목숨걸고 널 구해낸 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이겨내!! 네가 칼로 찌르든 아니든 난 절대로 널 피하지 않을 거니까!!!", 암시에 걸려 강치만 보면 죽이려 달려드는 태서를 피하지 않겠다는 강치의 말을 밖에서 듣고 있던 공달선생이 강치의 담력과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의 근본을 갖춘 것에 믿음직하게 여기는 듯 하더군요. 이순신 좌수사와의 관계가 돈독하다는 증표를 가져오라는 내기는 백년객관 은자탈환 작전 거사에 투입시키려는 빌미였을 뿐이었고 말이지요. 

 

무엇보다 큰 최강치의 매력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그 절박한 이유때문일 것입니다. 아들처럼 아껴준 박무솔 어르신에 대한 보은심과 청조와 태서에게 백년객관을 찾아줘야 한다는 간절함은 그에게 사람이 되고 싶은 절대의지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들, 그들은 강치에게 가족이니까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자 이유인...

춘화관에서 데리고 나가려는 강치의 손을 뿌리친 청조, 아버지의 누명부터 벗기고 오라는 말에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강치, 그 이름만 들어도 오독오독 잘근잘근 씹어버리고 싶은 조관웅을 죽이는 것이 강치의 절대 목표가 되었습니다.

 

백년객관 공명관 방바닥에 빗자루를 박아버린 강치를 보기좋게 조관웅에게 한 방 먹이고 구해온 이순신 좌수사, 강치의 무모한 행동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변수가 되었음에 강치에 대한 믿음도 강해져 갑니다. 강치가 방바닥에 구멍을 내지 않았으면 공명관 지하 비밀방에 숨겨져 있는 거북선을 만들 군자금 은자 5천냥을 회수해 올 방법이 없었으니 말이죠. 

강치를 믿느냐는 담평준(조성하)의 물음에 이순신(유동근)의 대답에는 이 드라마의 주제가 함축되어 있었지요. 강은경 작가가 반인반수 최강치와 인간같지도 않은 나쁜 놈 조관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말이지요.

"사람이 되고 싶다지 않습니까? 사람이면서 사람이기를 포기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요. 팀욕과 거짓이 당연해지고, 부정부패와 모함이 떳떳해져 가는 세상이고, 그런 부조리한 세상에서 여전히 사람되기를 진정 소망하고 꿈꾸는 아이입니다. 과연 그 아이가 꿈꾸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술의 암시에 걸린 태서의 칼에 찔려 사경을 헤매면서도 강치의 꿈은 소박한 행복에 있었습니다. 백년객관의 식구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윤서화의 강치에 대한 소망처럼 말이지요.

강치의 아버지 구월령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이유였던 윤서화의 한순간의 배신으로 사람이 되지 못했지만, 강치의 곁에는 강치에 대한 연정과 보은의 마음으로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라는 소정법사의 운명의 예언을 무시하면서 까지 강치를 선택하려는 담여울이 있기에, 강치와 여울의 사랑은 희망적입니다. 

 

강치의 생사에는 개입하지 말라는 소정법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강치의 팔찌를 빼버린 여울, 눈 앞에서 강치가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여울이었지요. 그것이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강치를 그냥 죽어가게 할 수 없었던 여울, 강치 팔의 흉터는 여울을 지키다가 생긴 흉터들이었습니다. 그런 강치를 어떻게 그냥 죽게 내버려두겠느냐고요.

 

신수로 변한 최강치가 상처가 자연치유되는 것을 봤었던 여울은 칼에 찔린 강치의 자연치유를 위해 신수가 되는 것을 막는 염주팔찌를 빼버리지요. 신수로 변한 강치의 공격본능에 팔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여울은 강치를 온순하게 만듭니다. 여울의 말에 반응하는 최강치, 아마도 그 때 이후로 강치의 의식에는 담여울이 자신을 반인반수가 아닌 사람 최강치로 믿어주고 싶어한다는 것이 박혀있는 듯합니다. 필연적인 인연이고 연분때문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최강치를 사람으로 보는 담여울의 마음의 눈을 신수 최강치도 느끼는 듯 합니다. 

여울의 말에 온순히 팔찌를 다시 차는 강치, 신수의 모습은 사라지고 기운없이 여울에게 픽 쓰러지고 말지요. 이 모습을 본 곤의 질투에 빵 터졌습니다. 사람들에게 강치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붕대를 감는 여울을 돕고는 강치를 방바닥에 패대기를 쳐버리고 가는 곤때문에 말이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령대는 강치와 곤의 멱살잡이, 이제 담군 담도령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왜 그렇게 곤이 강치만 보면 날카롭게 뾰족해져 있는지도 알겠군요.ㅎ 

 

무형도관으로 온 첫날부터 시작된 강치의 수난, 암시에 걸린 태서의 칼만으로 강치의 수난은 끝나지 않았지요.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부엌 총대장 공달선생의 강치 괴롭히기가 이만 저만이 아니니 말입니다. 딸랑 죽 한사발과 간장 한 종지만이 올려진 상을 받고 부아가 치민 강치, 부엌에서 공달선생이 닭한마리를 뜯고 있는 것을 보고는 눈이 뒤집히지요.  

"보나마나 쪼잔의 극치에 고리고 비리고 꼬장꼬장한 양반', 망할 영감탱이(ㅎㅎ)때문에 강치 꼴이 말이 아닙니다.  첫대면부터 공달선생 뒷담화에 열을 올린 강치, 딱 걸려버렸지요. '이런 녀석은 매가 약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고, 빗자루로 여기저기 얻어터지고 급기야 "이런 허접 싸가지를 누가 주워왔느냐"에 강치 완패입니다. 

빗자루를 뺏으면 닭을 주겠다는 말에 덤벼보지만 근처에도 못가고 여기저기 얻어터지기만 했으니, 모냥 무지 빠지고 있는 최강치지요. 매와 덤으로 놋그릇 반질반질 윤나게 닦는 일까지 공달선생에게 쓸데없이 덤볐다가 깨개갱 얌전히 꼬랑지를 내리고 마는 강치, 귀여운 녀석! 공달선생에게 얻어터지는 것도 왜캐 귀여운지ㅎㅎ. 

공달선생이 건 내기에 전투력 상승된 강치, 구들장을 고치는 인부로 위장해서 아무 것도 모른채 은자탈환 거사에 투입되었지요. 공달선생이 가져오라는 증표가 뭐였는지, 강치가 가져갈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 심히 허억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으니, 담여울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이었지요.

불시에 닥친 조관웅의 수하때문에 그림 뒤에 숨어있던 강치와 여울, 중심을 잃은 여울을 부축하려고 손을 뻗었는데... 뭐시여 시방!?.. 왠지 나쁜 손이 된 것같은 이 이상한 기분은? 이 녀석 뭐야? 남자의 것이 아니여...에고고 부끄부끄 민망민망, 담군이 남자가 아니었어!!!? 

 

그동안 담여울을 남자로만 알고 있었던 최강치, 여울을 남자라고 생각했기에 오래전 들개에 물릴 뻔한 여울도, 왕거미를 무서워하는 것을 여울이 알고 있는 것도 연결을 시키지 못했었던 강치, 담여울에 대한 감정도 급진전할 것임이 예고됐습니다. 불쌍한 청조는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강치에 대한 마음도 접을 듯이 보여서 강치-청조 라인의 애틋함은 큰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몸팔고 술따르는 기녀가 아니라 안방규수로 정해진 여자의 인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꿈을 이루는 청조의 인생을 살라는 천수련의 말은 청조의 인생을 새로운 길로 이끌게 될 듯해서 말이죠. "예기가 되거라. 예기가 되어 네 인생을 다시 살도록 하거라, 청조야". 여자에게 꿈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청조, 여자이기에 꿈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던 청조에게는 신세계가 열린 것과 같은 말이었을 겁니다. 조선 최고의 오고무 실력을 가진 천수련이 청조에게 북춤을 전수할 듯으로 보이는데, 청조의 다부진 성품은 황진이 못지 않은 예기의 탄생을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강은경 작가의 꿈을 담아내는 여성관이 마음에 들더군요. 여자로서 무예를 익히고 나라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담여울이나, 비록 관기로 떨어진 청조지만 예기가 되어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것이 말이죠.

담여울이나 청조나 반인반수 최강치나 어쩌면 모두 같은 질문의 선상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이기에 무사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깬 담여울, 반가의 여식으로 정해진 법도에 따라 사는 것만이 여자의 길은 아니라는 천수련(정혜영)의 말은, 성별을 떠나 사람만이 꿀 수 있는 '꿈'을 말하기에 말입니다. 의식이 혼미한 최강치의 꿈속에서 태서가 꿈이 뭐냐고 물었던 것도 같은 맥락으로 연결되는 것이었고 말이지요.

 

그나저나 이제 담여울이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 최강치, 여울의 중요한 곳을 실수로 손을 대고 말았으니 담여울을 보는 마음도 큰 변화가 있겠지요. 땀을 흘리며 열이 펄펄 끓는 담여울이 실은 신수로 변했던 자신의 발톱이 낸 상처의 염증때문이었음을 알게 될텐데, 강치를 살리기 위해 신수에게 공격당할 위험도 목숨을 걸고 감수한 여울에게 연정이 샘물솟듯 생기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강치의 첫사랑 청조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끊어낼지, 예기로서 새 인생을 살려는 청조가 먼저 마음 정리를 할 듯은 보이는데, 실연당한 강치 마음 여울아, 잘 다독여줘~~

수지의 연기도 점점 나아지고 있고, 무엇보다 강치와 여울의 두근두근 펼쳐지게 될 멜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가의 서 9회는 이승기의 쇼 퍼레이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최강치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쏟아낸 회차였습니다. 반인반수로 변한 섬뚝한 괴물연기에서부터 수지와의 알콩달콩 티격태격 신, 그리고 괴팍스런 공달선생과의 코믹하면서도 코믹에만 치우치지는 않은 연기의 합이 잘 어울렸습니다.  

 

더 킹 투 하에서는 이재하라는 뺀질이 재수뿡 왕자캐릭터를 초반부 밉살스럽게 잘 표현했었던 이승기, 구가의 서 최강치라는 인물은 박태서의 말대로 한 번 고집을 부리면 사방팔방 불통인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더군요.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하고 부들부들 떠는 단순함마저도 머리보다는 몸이 더 빠르게 살아왔던 백년객관의 다혈질 최강치라는 인물에 딱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태서, 담평준을 대할 때는 진중하게, 청조를 생각할 때는 애틋한 후회로, 담여울과 공달선생과는 울끈불끈 화내는 귀여운 강치까지 이보다 매력적일 수는 없는 이승기의 최강치입니다.

어느 캐릭터든 다양성이 있기 마련인데, 중요한 것은 인간이 가진 심성의 다양성을 기복이 심하게 그리지 않는 것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핵심입니다. 최강치라는 인물처럼 감정의 기복이 심한 캐릭터는 연기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반인반수라는 자신의 정체성만으로도 머리가 뽀사질텐데, 아들처럼 아껴준 박무솔 어른의 죽음과 조관웅에 대한 복수, 관기가 되있는 청조를 구해 오지도 못하는 답답함, 친구이자 형제같은 태서의 칼부림 충격, 그동안 최강치로 살아왔던 물색없고 욱한 성격, 박무솔의 죽음과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을 기점으로 정신과 육신이 분해돼 버린 듯한, 미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심경이 복잡한 캐릭터가 최강치라는 인물이죠.  

그런데 이승기는 최강치라는 복잡한 심리를 가진 캐릭터마저 최강치의 그때그때 감정에 간극없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하더군요. 드라마 회차가 늘어나면서 발견되는 이승기의 새로운 모습은 드라마에 깨알재미까지 더하는 여유가 느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믿고 보는 연기자가 된 이승기, 연기에서 여유가 느껴진다는 것은 배우로서 좋은 발전이며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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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2
  1. 영라니 2013.05.07 11:02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글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저 누리님 글제목에 빵터졌어요...
    드라마 대사이기는 하지만서두 왠지모르게 웃기네용ㅎㅎ 어제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진지했다가 슬펐다가 웃겼다가 특히 그 공달선생이라는분하고 티격태격하는거 왜이리 웃기지요??? 그러면서두 누리님 얘기하신것처럼 강치를 좋아하구 많이 아껴줄것 같아요. 뭐 겉으로는 구박을 많이하겠지만요~ㅋㅋㅋ주인공들 다음으로 좋아하게 될것같습니다~^^ 오늘 방송될것도 기대되네요~^^

    • 초록누리 2013.05.07 12:58 신고 address edit & del

      영라니님^^
      9회는 정말 내용도, 연기도 다들 조화로웠던 회차였죠?
      중반부에 들어서면 좀 느슨한 전개로 될 법도 한데, 등장인물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진행시키면서 스토리도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저도 공달선생 첫 등장부터 좋아졌답니다^^

  2. 푸른소 2013.05.07 11:15 address edit & del reply

    선리플 후감상입니다~~
    와락~ 무슨일 있으셨나요? 글이 보이지 않아 많~~이 기다렸답니다...^^
    그래도 참 다행입니다...오늘은 이렇게 뵐수 있어서...
    늘 건강하세요~~~^^

    • 초록누리 2013.05.07 13:02 신고 address edit & del

      푸른소님^^
      지난 주는 집에 일이 있어서 여러가지로 분주했어요.
      인턴 나갔던 딸이 회사 끝내고 다시 학교 복학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와 이사도 해야 했고,
      아들은 학기가 끝나 방학을 맞아 집에서 일주일을 지내고 썸머하러 다시 돌아갔어요.
      애들이 집에 있으니 세끼 챙기는게 하루 큰일이더라고요.
      딸 이삿짐도 풀고 정리하고, 시장도 여러번 나갔다 와야 해서 좀 분주했어요.
      글 기다려주시는 푸른소님 늘 고마워요^^

  3. 2013.05.07 11:3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3.05.07 13:03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보지는 않지만 지난 번부터 님이 올리고 계신 리뷰글로 숙종의 매력을 대신 보고 있어요^^.
      유아인 연기 역시 좋죠?

  4. 푸른별 2013.05.07 11:43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제목 센스에 빵 터졌어요ㅎㅎ
    어제 정말 강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 댔더랬죠~ㅋ
    공달선생님 부분에서 얼마나 웃기고 재밌던지 누리님 사진,글만 봐도 미소가^^
    공달선생님이 강치에게 준 미션 어떻게 해결할 지 정말 기대돼요~~
    드라마 보다 재밌는 초록누리님 리뷰 정말 잼나게 읽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행복한 하후하루 되시길!!!^^*

    • 초록누리 2013.05.07 13:07 신고 address edit & del

      푸른별님^^
      이번 9회는 특히나 강치의 다양한 매력들을 봐서 재미가 배가되었어요.
      강치때문에 웃다가 걱정했다가 박수도 쳤다가, 혼자 보는데도 소리나게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푸른별님.
      여기도 지난 주부터 갑작스럽게 봄이 시작되었답니다. 길가에 민들레가 노랗게 피었고,목련이랑 개나리가 곱습니다.
      날씨는 초여름처럼 따뜻해요.
      요즘은 봄이 너무 짧아서 언제 오는지 모르게 갑자기 왔다가 갑자기 가버리는 느낌이랍니다.
      푸른별님도 짧은 봄 행복하게 누리시기를~~~!!

  5. 한화데이즈 2013.05.07 12:00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방송도 기대되네요~ 요즘 구가의서 보는재미에 빠져있네요~!

    • 초록누리 2013.05.07 13:09 신고 address edit & del

      한화데이즈님^^
      저도 월화는 구가의 서 보는 재미로 삽니다.
      스토리가 중심을 잃지않으면서 탄력적인 것이 강은경 작가의 힘을 느끼게 합니다.
      내용도 은유적으로 때로는 직접적으로 사람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철학적 깊이도 있는 듯 합니다^^

  6. 까치 2013.05.07 16:16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반갑습니다. 초록누리님!!! 이제야 돌아오셨군요.^^
    매일같이 누리님 방 들락날락 거리며 이제나 저제나 구가의서 리뷰달란가,,
    눈꼽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오늘도 가느다란 희망으로 들어와봤는데,,,,
    아싸~~9회 리뷰가 달렸네!! 횡재한 느낌입니다 ^ㅡㅡ^
    글솜씨하며 늘 보면서 감탄 감탄하고 있습니다.
    7, 8회 리뷰가 없어서 아쉽지만 이렇게 돌아와주셔서 감사할따름..^^
    늘 좋은글로 구가의서 리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본방사수하며 좋은 밤 되십시요 누리님!! ^^
    항상 누리님의 글을 기다리는 팬이~~

  7. 만두만두 2013.05.08 09:38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분들이 누리님 글 기다렸네요 재밌기는 한데 스토리가 비슷하게 흘러가니까 제가 구가의서 집중이 떨어졌는데 공달 선생때문에 또한 번 웃네요
    강치의 짝꿍같은 느낌입니다 수지는 원래 짝이지만요......
    두 스승이 남았는데 누굴지 궁금하네요 강치를 변하게 해줄 사람들이겠죠?
    천수련은 20년이 지났는데 그대로 이네요 혼자만 세월을 비겼같네요 그냥 기생은 아닐것 같았는데 같은 아군이라니.. 조관웅이 곧 정체를 알텐데 천수련 힘들게 되겠네요
    오늘도 어떤 애기가 나올지 기다리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