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특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08 '무한도전' 벼농사특집 감동 엎어버린 식객편 (33)
  2. 2009.10.19 1박2일과 무한도전의 가을, 달라도 너무 달랐다. (492)
2009. 11. 8. 07:47




지난 주 벼농사특집에서 무한감동을 주었던 무한도전이 이번주 방송된 요리대결 식객편에서는 실망을 주었습니다. 물론 방송을 보고 난 후 개인적인 생각이고 느낌이겠지만 저는 솔직히 실망이 컸습니다.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이 벼농사 추수 이전에 촬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변명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벼농사특집을 굳이 연결짓지 않더라도, 이번 식객편에서 멤버들이 보여준 행동들은 무한도전이 지향하고 있는 도전정신과 프로그램이 전달하고자 하는 공익(?)적인 의미까지 상실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능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서의 웃음은 있었어요. 저는 쓴웃음도 지어야 했지만요.
10월15에 오는 귀빈이 누구였는지 모르겠지만, 귀빈에게 대접할 한국의 참맛을 찾으라는 미션을 두고 유재석팀과 박명수팀이 요리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이 이번 방송 내용인데요, 팀을 나누기 위해 우선 2인 커플 식사권 경품을 두고 개인별 요리대결이 펼쳐졌지요. 유재석은 바지락 해물칼국수(나중에는 수제비로 탈바꿈되었지요), 박명수는 김치찌개와 김치달걀말이, 정준하는 해물탕, 노홍철은 갈비찜, 정형돈은 보쌈, 길은 아귀찜 요리에 들어갑니다. 식재료와 주방기구는 한눈에 봐도 최고급으로 준비되어 있는 듯했어요. 
영문도 모른체 끌려와 각자 필요한 식재료를 가지고 음식만들기에 들어갔는데요, 이때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은 패닉상태에 빠지는 듯 했어요. 평소에 남자들이 요리를 많이 해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재료 손질하는 것을 모르는 경우는 더더욱 당황스러웠겠지요. 특히 아귀찜을 선택한 길의 경우 아귀를 손질하는 방법은 금시초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귀를 난도질 하는 심정도 물론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요리에 임하는 기본이 없어 보이는 듯 했어요. 비교적 쉬운 요리에 도전하는 유재석, 박명수를 제외하고는 멤버들은 음식을 버라이어티의 소재로 삼아버립니다. 시작은 길의 어뚱한 행동에서 부터 이어집니다. 옆에서 해물탕을 끓이는 정준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정준하의 해물탕에 소금을 한움큼 넣는 돌발적인 행동을 했는데요, 이는 장난을 넘어서 먹을 음식을 만드겠다는 생각이 있는 건지가 의심가는 행동이었어요. 그것도 본인의 음식도 아니고 남이 하고 있는 음식에 그런 장난을 친다는 것은, 장난의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정준하의 밥솥과 자신의 탄밥솥을 바꿔지기 하는 행동까지 보여줍니다. 방송 중에 서로 속고 속이고 장난하는 게임성 사기는 저도 얼마든지 용납할 수 있고, 재미있게 보기도 했지만 저것은 아니다 싶더군요.
이어 보쌈을 준비하는 정형돈이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는데요, 놀랍게도 인근 보쌈가게에 건 전화였어요. 보쌈을 주문했는데 어이없게 족발이 배달되서, 정형돈이 무슨 생각으로 보쌈주문을 했는지 의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연 이런 모습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몇년간을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던 모습이었는지 의심이 들더군요.
무한도전 멤버들은 본인들도 인정하기를 평균치에 미달하는 남자들이지만 좋은 성과가 아니라,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해왔습니다. 물론 좋은 결과가 더 많았었고,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그들을 위해 그동안 저를 비롯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고 응원해 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번 식객편은 도무지 어떤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응원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음식재료를 가지고 장난치는 멤버들에게 누구나 처음이니 그럴 수 있다고 너그러워져야 하는 건지, 남의 음식에 초를 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다고 웃어야 하는지, 맛을 비교하겠다고 영업점에 전화를 해서 같은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을 노력이 가상하다고 박수를 쳐줘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기껏 한 음식을 개밥에 비유하는 것도 볼썽스러웠습니다. 쩌리짱 정준하의 해물탕을 소개하기 전 길이 방귀를 뀌는 바람에 정준하의 음식명이 해물뿡이 돼버렸지만 그것도 썩 유쾌하지는 않았네요.  
여기까지 보면서 저는 멤버들의 음식재료를 대하는 자세도 가관이었지만, 도무지 노력하려는 모습과는 거리가 먼 멤버들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제작진의 편집의도도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제작진은 이렇게 요리의 기본기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무도멤버들이 다음주 "이렇게 바뀌었어요" 라며 극적 감동을 위함임을 모르지는 않아요. 빵점요리사가 100점 요리사가 되었을때 감동도 클테니까요.
그런데 굳이 이렇게 까지 준비없이 멤버들에게 요리를 시켜서 눈살을 찌푸리게 해야했는지 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차라리 멤버들에게 요리실에 오기 10분전에라도 귀띔을 주고 재료를 어떻게 다루고 음식재료로 뭐가 들어가는지 정도는 알게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리얼 버라이어티 성격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입을 맞춘다면 신뢰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요.
요리실에 들어가서 알았다거나 가기전에 알았다고 해서 요리실력이 나아지지는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적어도 요리재료를 그렇게 마구잡이로 고르거나, 비싼 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개밥이나 요리뿡이 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럴듯한 요리를 했어야 했다는 말이 아니에요. 재료를 망칠 수도 있고 태울 수도 있고 불필요한 재료를 넣을 수도 있어요.
문제는 멤버들에게 진지함이나 정성을 들이려는 모습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에요. "어머니의 손맛", "음식이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쌀 한톨을 얻기 위해 88번의 손이 가야한다" 이런 멘트가 갑자기 가식처럼 느껴졌던 것은 저뿐만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음식을 잘 만들라는 말이 결코 아니에요. 적어도 무한도전 멤버들이라면, 아니 도전과 의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이라면 서툴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이런 모습은 1차 요리대결이 끝나고 팀을 나눠 본격적인 요리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유재석팀은 허영만님의 도움으로 죽통밥과 떡갈비찜, 민어전에 도전하기로 했고, 박명수팀은 호박타락죽, 김치인삼떡갈비, 단군신화전, 김치샤벳으로 메뉴를 짰는데요, 그런데 박명수팀이 또 문제를 일으킵니다. 아프고 난 이후 더욱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명수의 요즘 모습이 좋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실망을 했네요. 궁중요리 연구가로부터 고기를 잘 다져야 한다고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보기까지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고기를 통째로 믹서기에 갈아버리는 모습은 귀차니즘 대가 박명수다웠지만, 문제는 방금전에 배운 것을 그런 식으로 응용해버리는 모습이었어요. 식객에 도전을 하겠다고 했으면, 한국의 참맛을 찾으라는 미션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데 적어도 준비자세가 달라져야 하지 않았을까요. 첫날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서 요리를 했을때와는 이제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유재석팀은 죽통을 구하기 위해 담양까지 내려가 대나무를 직접 구해오고 유명한 떡갈비 식당에서 요리비법까지 전수 받고 옵니다. 자문을 구한 허영만님을 모시고 떡갈비와 민어전을 대접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이 우왕좌왕 했지만, 하루 배웠다고 요리가 쉬울리는 없지요. 20년을 살림해 온 저도 집에 손님이 닥치면 허둥대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재료를 직접 구하고 고기 손질까지, 기초부터 배워가는 모습은 무한도전의 참모습이었어요.
한국음식의 참맛을 찾으려는 멤버들의 셰프 도전기는 무한도전답게 의미도 있고,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획의도라고 생각해요. 뉴욕까지 가서 촬영을 했다고 하니 저 역시 뉴욕편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셰프도전에 앞서 한가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음식의 우수함에 앞서, 아니 그 어떤 요리를 통틀어 요리의 기본은 음식재료를 다루는 기본에서 출발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성을 빼놓을 수가 없겠지요. 제아무리 훌륭한 미식가나 요리연구가를 모시고 요리비법을 전수 받는다한들 그 기본을 배우지 못하면 무한도전이 도전하고자 하는 식객과는 거리가 멀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식객편에서 기획의도가 상실된 멤버들의 좌충우돌 요리입문편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식객편은 지난주 벼농사특집의 감동을 엎어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요. 다음주에는 이런 아쉬움들을 날려버릴 수 있는, 정말 무한도전다운 변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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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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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1.08 10:3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흠흠 2009.11.08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외국인들이 먹기에 짜고 매운 우리나라 음식을
    무한도전 멤버들의 과장적인 음식들을 통해 전달한 것 같습니다.
    요즘 한식의 세계화 라는말들이 많은데, 무한도전PD는 우선
    우리나라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이 외국인들이 먹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한 것 아니었을까요????
    무한도전도 대본이 있을텐데..설마 저렇게 제 살 까먹을 짓을하기엔..흠흠

  4. 또웃음 2009.11.08 10: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어제 결국 TV를 꺼버렸습니다.
    길이 소금 넣을 때부터 참기 힘들었거든요. ^^;;;

  5. 탐진강 2009.11.08 12: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음식으로 장난치지 말라는 말도 모르는지...
    참 한심한 기획이었어요.

  6. zz 2009.11.08 12:19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길이 보면서 쟤 왜저러나 했습니다. 도통 진지한 모습을 볼 수가 없더라구여.

    이제 전진도 없고.. 자리잡았다는건가...-.- 그리고 허영만만화가 불러다 놓고

    뭐하는 짓인지...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뭔 사람을 그렇게 기다리게 만드는지..

  7. 핑구야 날자 2009.11.08 15: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저녁 아내와 음식점에서 겹살 먹으며 봤는데 소리가 안들려,,,
    포스팅으로 다시 읽게 되는 군요

  8. 2009.11.08 15:3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gemlove 2009.11.08 15: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 어제 사실 저도 음식으로 너무 장난친다 싶더라구요..

  10. 너돌양 2009.11.08 16:41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무한도전은 상당히 재미는 있었지만 길씨 행동 눈쌀이 저절로 찌뿌려지더군요. 전 저만 길씨가 밉상으로 보였나 이 생각이 들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역시 아니였군요. 남의 음식에 소금을 대량으로 치고, 정준하씨 밥을 바꿔치기하고 ㅡ.,ㅡ평소 그런 행동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더더욱 눈엣가시더군요. 물론 어제 식객 기획의도는 좋았습니다. 평소에 요리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이리저리 실패도 경험하고 그래서 달인이 되는 스토리 자체는 맘에 드나, 길씨의 일반인의 상식으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 식객의 애초 취지를 변질시키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박명수씨가 생고기를 믹서기로 가는 것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아무리 버라이어티 재미를 위해서라도 그래야했는지. 전 그래도 어제 유재석팀이 담양까지 찾아가서 하나하나 배우는 것에 약간 흐뭇하더군요. 이게 바로 무한도전 애초 취지가 아닌지. 담주에 유재석팀이 우승하길 바라면서

  11. 하필 이번식객편이 2009.11.08 16:51 address edit & del reply

    벼농사의 감동편 다음에 바로 방송이 되서 더 비난을 받는듯...
    이번편은 길의 과도한 장난과 제작진이 미처 세심하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것 같음....
    아무튼 식객편은 유쾌한 웃음보단 뭔간 씁쓸한 웃음이 더 나왔던것 같아서 좀... 저번주 벼농사편이 너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이번주에 무한도전을 많이 본거 같은데 많이 본만큼 비난도 많이 받을수밖에 없는 방송이었음... 다음부터는 이런 과오는 범하지 말길....
    방송에서 음식가지고 장난치는모습은 비판받아 마땅함

  12. merongssssssss 2009.11.08 19:00 address edit & del reply

    요리라곤 해본적도 없는 사람들한테 다짜고짜 음식 만들게 한 건데, 당연히 못만들져.. 그리고 음식의 기본도 모르고, 예의도 없다고들 하시는데.. 도대체 뭐가 예의가 없고 기본도 모른다고 하시는지.. 보면 얼마나 음식을 소중히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길이 소금뿌리고 정준하 음식을 망쳐놓는거.. 이런 상황들 예전무도에서 많이 나왔던 상황들이라는거 모르시나요..? 그땐 이거보다 더 했어요..ㅋㅋ 길은 캐릭터상 장난을 많이 쳐야 하는 입장이고(예전 하하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맞받아치는 캐릭터들인데.. 6명이 다 장난보단 진지하게 임하면 다큐가 되버리지 예능이 됩니까.. 기획을 보니 이번엔 웃음위주로 기획했던거같은데 웃음위주일때는 누군가 한명은 심하더라도 장난을 쳐줘야 무도 분위기가 조금 낫지.. 다 진지모드로 하면 뭔재미입니까.. 그리고 음식을 만들어도 만들줄을 모르는데 그렇게라도 만든게 어디에요..ㅋㅋ 만들줄 몰라 자기 개성대로 만든것도 음식갖고 장난친겁니까.. 아귀찜 함 만들어들보세요. 아귀 제대로 못다루는 사람은 길이 만든거 못지않은 음식 만들어냅니다. 장담합니다.-_-;; 본방 첨부터 끝까지 다봤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 바다하늘구름사랑 2009.11.09 14:02 address edit & del

      댓글다신분 말씀에 정말 동감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초기부터 아무것도 모르면서 요리를 시작하는겁니다. 그 상태에서 조금씩 배워가는거지요.
      예의를 갖춰라 하는 말씀들을 많이들 하시는데, 그것도 배워나가는 과정이 아닐지요.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것(길)은 욕을 먹어야 하지만, 첨부터 하나씩 배워나간다라고 생각하고 봐주셨슴 합니다

  13. 흐음; 2009.11.09 15:52 address edit & del reply

    왜 이렇게 다들 안 좋은 부분만 보려 하는지 모르겠군요...; 무한도전이 무슨 인간극장 같은 프로그램이라고들 생각하시는지^^;; 무한도전의 원래 장르는 버라이어티입니다. 그리고 길씨의 그런 행동이 좀 밉살맞게 보이긴 하지만 버라이어티에서 요리를 한다고 하면 보통 그런 상황, 장난이 생기지않나요? 그리고 다들 요리와는 거리가 멀던 사람들이라(명수씨가 치킨집 사장이었고, 준하씨가 포장마차를 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요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니)처음에는 저랬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씩 요리를 배우며, 요리의 기초를 배우며 바뀌어나가는 그런 모습을, 그리고 한국음식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싶어하는 것 같은데... 무한도전이 감동을 주고 여러가지 의미 깊은 기획을 해오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버라이어티 방송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14. Uplus 공식 블로그 2009.11.09 16: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벼농사특집을 훈훈하게 봤던지라;; 식객편은 보지 않았지만 지나치게 웃기면 다된다는 식의 기획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5. 안좋게 보면 한도끝도.. 2009.11.09 18:15 address edit & del reply

    보는 사람마다 관점은 틀립니다. 이 블로거님 또한 무한도전을 별로 좋게 보시진 않는분 같군요.
    1박 2일 빠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빠라는)... 블로거님의 제목부터보면 딱 압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경쟁프로그램을 싫어하는것은 자유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무작정 깎아내리기식은 조중동과 별 다를바 없더군요.
    1박2일처럼 단순하게 먹고 잠자러 다니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1박2일은 하루이틀내에 매회 프로그램이 다르지만, 무한도전은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올라갑니다. 벼농사 프로젝트도 그랬고, 봅슬레이, 에어로빅 기타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1박2일과 패떳을 시트콤과 비슷하게 생각하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 음식을 선택하기 전에 1주일전 방송을 잠깐 내보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리얼버라이어티 아닙니까? 1박2일처럼 리얼이 아닌 로드버라이어티가 아닌 진정한
    리얼입니다. 그리고 1박2일처럼 옆에서 음식마다 다 도와주는거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무한도전처럼 평소에 먹기만 했던 음식을 자신이 만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런 모습 안나옵니까? 블로거님은 모든 음식을 다 잘합니까? 아귀찜도 잘 만들고, 갈비찜도
    잘 만들고....... 우리의 모습과 다른게 있습니까? 공감가는 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출연자는
    기본적으로 1박2일처럼 자신이만들고 싶은것을 우겨서 만들어야 기본있는 자세 입니까?
    1박2일이 하면 로맨스고 무한도전이 하면 불륜인지.... 블로거님의 편협된 생각을 인터넷에
    이렇게 쓰고 있으니 안보신분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생각합니다.

    • 글쎄요 2009.11.13 15:59 address edit & del

      블로거님의 말은 음식을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데 있어 진지한 자세가 부족했음을 비판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저도 무한도전 식객편을 본 시청자로써, 길의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 아무리 버라이어티라지만 길의 행동은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죠.

  16. 예의가 뭐 2009.11.15 08:54 address edit & del reply

    글 까려는건 아니고...
    음식에 대한 예의가 뭐죠 도대체?
    뭐 음식을 소중히 다루는 건가...

  17. ... 2009.11.21 21:04 address edit & del reply

    무도를 처음부터 쭉 보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무한도전은 기본적으로 예능프로지 공익 프로가 아닙니다 무도가 점점 발전 하면서 공익적 색채도 가지게 된거지.. 요즘 사람들은 무도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은것 같네요.. 그리고 요번프로도 이때까지 무도가 가지고 있던 방향성과 매우 적합했습니다.. 매우 매우 무한도전 다웠습니다.. 도대체 글쓰신분이 생각 하는 무도가 뭔가요? 공익적이어야 하고 바른말 바른 행동만 해야 그게 무도인가요? 무도는 예능프로 입니다. 이런 편협한 비판 무도팬으로서 기분 나쁩니다. 비판하려면 제대로 해주세요..

  18. zz 2009.11.21 21:50 address edit & del reply

    장난이 심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엔 초딩 요리실습하는데 진지한 모습을 원하시는 것 같네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9. 헐.. 2009.11.21 22:57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지한걸 원하시면 다큐를 보세요...
    예능프로에 왠 진지를 원하시는지...

  20. 하하.. 2009.11.22 01:45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요 글쓴분도 말씀하셨지만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이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 하지만 무한도전 아시죠? 평균이하의 남자들.. 그 컨셉에 맞는 방송을 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도는 버라이어티예요.. 중간중간 개념있는 방송들이 있었기때문에 오히려 글쓴님이 예능이상의 기대감으로 너무 큰걸 바라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식객편이 마무리 되지도 않은 상황인데 과정만 보고 그것도 방송의 의도까지 곡해하여 섣불리 말하신듯해요..

  21. 음음 2009.11.28 14:05 address edit & del reply

    예능프로에서는 그럼 사람이 죽어도 웃어야된다는 말씀이신지?
    몇몇 댓글 다신 분들 조금 당황스럽네요..
    예능이라 웃겨야하기 때문에 음식가지고 장난치는것도 괜찮다는건가요?
    저는 무도는 좋아하지만 무도를 무슨 신처럼 여기는 팬들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여기도 몇몇 그런 분들이 보이네요..

    아무리 초등학생이 요리실습을 한다고 해도 남에 음식을 못 먹게 만들진 않습니다..
    하물며 정신연령은 어릴지 몰라도 나이는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이
    그러는건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음식을 잘하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줘야하는것 아닐까요?
    만들어서 자기가 직접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다면 그런식으로 장난치진 않았겠지요.

2009. 10. 19. 06:38




이번주 1박2일과 무한도전은 성격은 달랐지만 기본 테마는 가을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은 봄부터 여름내내 땀을 흘리고, 그 결실로 황금물결 출렁이는 풍성한 가을로 가는 과정을 담았고, 1박2일은 가을여행이라는 테마로 그동안 지나 온 길도 되돌아보고, 추억도 되새김질 해보는 아름다운 가을여행의 과정을 보여주었지요. 그런데 1박2일과 무한도전을 보면서 너무도 다른 가을을 보는 것같아 한편으로는 즐거웠고, 한편으로는 불쾌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1박2일과 무한도전 두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시청자에요. 두 프로의 재미에 대해 우열을 가리기에는 각각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비교하면서 보지는 않아요. 두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숨겨진 의미를 찾는 즐거움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번주는 너무 확연하게 드러난 즐거움과 실망때문이었는지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번 주 무한도전은 1년을 준비한 무공해 벼농사특집으로 무한도전의 야심찬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기대도 컸고, 무한도전다운 발상이 돋보인 기획이었습니다, 기획의도와 그간 무한도전 멤버들이 수고해 준 것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특집 1편을 보고 나서는 불쾌함만으로 가득차 버렸습니다. 땅 보러 나선 서울 갑부, 말로는 갑부라 하지만 돈 가지고 장난하는 졸부들과 투기꾼의 모습으로 오프닝을 했는데, 지루한 말장난은 도를 넘어서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무리수를 둬가면서 웃음을 유발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복부인에 강남 갑부들 놀이보다는 농부들의 애환을 담는 말로 기획 취지를 살려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어요. 물론 요즘 귀농한 젊은 농부들도 많이 있지만, 여전히 일할 젊은이들이 없는 농가의 현실을 짚어주었으면 훨씬 의미있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농사지을 땅을 고르는 모습 역시 너무 비현실적이었어요. 한번도 농사를 지어보지 않은 무도 멤버들이 욕심만 가지고 처음 2000평의 땅에 농사를 짓겠다는 것은 무한도전 정신을 살리고 싶은 욕심이었겠지만,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 무지에서 나온 선택이었지요. 물론 나중에 얼마나 힘든 일인지 실감하고 700평으로 줄이기는 했지만, 농사에 대한 준비되지 않은 자세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어요. 적어도 장기적으로 진행할 프로젝트라면 사전에 회의를 통해서도, 그리고 멤버들 각자 한평의 땅을 일구고 곡식을 수확해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가야 한다는 우리 농가의 현실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왔어야지 싶더군요.
무한도전의 벼농사 특집 1편은 그야말로 안전 사각지대에 서 있는 모습을 방송에서 여과없이 내보냈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보신 분들도 있었겠지만, 회장을 뽑는 과정에서 보여준 '삽 멀리 던지기'는 게임을 넘어서 위험하기까지 했어요. 스텝들에게 날아간 삽으로 아찔한 순간까지 있었음에도 재미있었다고 판단해서 내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위험하면서도 불쾌하기 짝이없는 장면으로 느꼈습니다. 
도를 넘는 위험함도 문제의 소지가 다분했지만, 농사를 짓겠다는 의도로 고른 논에서 삽을 던지다니요? 농기구가 흉기로 둔갑을 했는데도 이를 재미로 보라고 하는 것은 무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민들에게 땅은 그런 재미를 위한 운동장이 아니에요. 농민들에게는 땅은 자식들 공부시키고, 먹이는 삶의 터전이에요. 그리고 우리 국민들에게 주식의 기본이 되는 소중한 쌀이 나오는 곳이고요. 그런 위험천만한 게임을 하는 예능오락장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아직 농사가 시작되지 않은 빈 논에서 게임을 한 거였으니 한번 정도 웃으며 눈감아 줄 수도 있었겠지만, 농사를 짓겠다는 땅에서 신발짝도 아니고 다른 놀이기구도 아닌 삽을 이용했다는 것은 영 개운하지가 않네요. 
그리고 계속적으로 나온 장면들은 정자 아래에서 한복을 입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말장난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것도 다 농사나 무공해 벼농사에 대한 기획취지와는 다른 이야기거리로 시간을 때웠는데, 장시간 멤버들의 한심한 말놀이를 듣다보니 벼농사 프로젝트와는 거리가 먼 얘기들 뿐이더군요. 
물론 중간에 쟁기로 땅을 가는 모습이나 모판에 볍씨를 심는 기초과정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노홍철의 엉덩이에 볍씨를 넣는 장난으로 도를 넘는 우스운 쇼로 전락해 버린 듯한 불쾌함으로 이어지더군요. 오락프로그램에서 음식을 가지고 장난하는 것에 대한 따가운 질책을 수없이 받아왔을터인데, 이는 단순한 장난으로 봐주기에는 너무 거북했던 장면이었습니다. 장난도, 웃음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어떻게 365일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쌀을 가지고, 저질스런 개그를 하는지 도무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저질개그를 해왔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과민반응을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 장면은 정말이지 "제발, 그것은 아니지.."라는 탄식이 나올 정도였어요.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이 깔려있다 보니 무리한 설정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화장실 개그식의 유치한 장난은 곱게 보이지가 않았어요. 
고사를 지내는 장면 역시 어거지 웃음을 위한 시도로만 여겨졌어요. 물론 농사가 잘되어 풍년을 기원하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수확한 쌀은 좋은 곳에 쓰여진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런데 고사상에 정준하가 살아있는 인간 돼지머리로 대체한 모습은 식상하기까지 했어요. 고사상이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가 아닌 다른 것이었다해도 기분은 나빴을텐데, 도무지 진지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던 고사상이었어요. 처음 오프닝부터 삽던지기로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더니, 진심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까지 장난으로 일관해 버린 설정은 참기 힘들더군요.
 
그에 비해 또 다른 가을을 담은 1박2일은 무한도전에서 느꼈던 불유쾌함을 정화시켜준 느낌었습니다. 1박2일도 이번주 빵빵 터지는 즐거움은 없었어요. 차가운 계곡물에 입수하는 예능의 정석의 리플레이로 반복적인 웃음을 보여준 것 외에는 지루하게 느껴지는 여행일 수도 있었어요. 이번주 1박2일은 가을을 주제로 떠나는 감성 가을여행이었는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주인공이었어요.
다소 이색적인 계곡트래킹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 멤버들에게 작품명늘 주어주고 사진을 찍어오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았지요. 저는 1박2일을 보면서 이번에 또 새로운 재미를 찾아냈어요. 아마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때문에 유난히 비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바로 무한도전과 대조적이었던 '가을로 가는 과정의 아름다움'이었어요.
이번주 1박2일 멤버들이 떠난 곳은 강원도 삼척의 응봉산 덕퐁계곡이었지요. 깎아지르는 기암괴석들 사이로 난 계곡물을 따라 제 1용소까지 가는 과정을 자연과 계곡물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을 벗삼아 사진을 찍어오라는 미션을 한가지씩 해결하고 가는 자잘한 재미를 보여주었지요. 계곡에 오기전 파도에 누운 강호동의 멋진 입수도 재미있었고, 대주작가님이 정확한 포즈를 잡지못해 연거푸 세번씩이나 입수한 MC몽의 눈물겨운 버라이어티 정신도 보기 좋았어요. 특히 김C의 멋진 입수로 '공중부양'과 '형 사랑해' 미션을 동시에 만들어준 모습도 재미있었고요.
1박2일의 이번 주 주인공은 말 그대로 가을이었어요. 제1용소로 가는 과정에서 타는 듯한 단풍, 그리고 가는 도중 만난 한국의 자연 야생화들, 도마뱀까지 안방까지 배달된 느낌이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가을을 배달해 준다는 취지에 맞게 계곡을 따라 가는 여정을 시끌법썩한 멤버들의 동적인 모습보다는 정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하라는 취지와 맞는 아름다운 영상들이었습니다. 1박2일특유의 복불복 게임에서 보여주는 재미는 사실 강도는 약했지요. 가을을 주제로 한 노래 부르기와 입수정도가 웃음이었기에 자극적은 웃음을 기대했다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었겠지만, 가을이라는 테마는 제대로 녹여냈다고 생각해요. 계곡으로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한폭의 그림같은 자연이 1박2일이 가을 테마여행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었기에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잘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멤버들의 행동에 촛점이 맞춰져 버렸다면, 가을의 정취를 놓치기 쉬웠을텐데 적절하게 균형을 잡아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획취지나 웃음포인트가 너무 다른 무한도전과 1박2일을 비교한다는 것은 사실 김치찌개냐 된장찌개냐의 만큼 고르기 힘들어요. 그런데 이번주는 두 프로가 모두 웃음보다는 지루했다는 점에서는 비슷햇지만, 결과는 너무 달랐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주 두 프로의 공통점은 과정의 미학이었어요. 그 시도와 노력을 비교하자면 1년을 준비하고 진행해 온 무한도전과 1박2일의 가을테마여행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무리겠지요. 하지만 무한도전은 중요한 점을 간과해버려 그 큰 기획 의도를 스스로 평가절하 시켜버렸고, 1박2일은 가을로 물든 자연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줌으로써 작은 취지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 벼농사 프로젝트를 하면서 멤버들이 물론 정자에서 말장난이나 하고 놀고 오지는 않았겠지요. 쟁기질도 하고 삽질도 하고, 모내기도 하며 추수도 하며 힘든 농사일도 체험해 보고, 무엇보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농사짓기라는 신선한 기획은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하지만 벼종사 특집 1편은 과정이 그 과정이 너무도 가볍게 다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공해 벼농사의 의도 뒤에는 화학비료에 대한 경각심도 있었을 것이고, 우리 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있었을것이며, 무엇보다 힘든 농사에 대한 도전 취지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난 느낌은 농사짓기 참 쉽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방송 후반부에는 물길을 틀고 못자리를 옮기는 일 등을 하며 힘들게 농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전반부의 시덥잖은 말장난과 억지스러운 웃음 때문에 그 과정의 의미가 이미 퇴색되어버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드라마나 연예오락 프로그램이나 비교하는 글을 잘 쓰지 않지만, 이번주는 무공해 벼농사라는 장기프로젝트라는 큰 취지를 작게 만들어 버린 무한도전이 아쉬웠고, 무한도전 벼농사편에 비한다면 1박2일은 가을여행이라는 작은 취지임에도 가는 여정에서 만난 작은 자연의 아름다움마저 놓치지 않고 보여준 점에서 즐거움은 더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정이 성실하지 않은 결과는 가치가 퇴색하기 마련입니다. 자연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주고 곳곳에 가을내음을 담고 있는 아름다움을 하나라도 더 담고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1박2일 멤버들, 1년간이나 바쁜 방송일정 중에도 땀과 노력을 쏟아왔을 벼농사 무한도전 멤버들의 가벼운 농담과 욕설에 가까운 방송용어들로 그간의 노고를 퇴색시켜 버리는 것, 과연 시청자들에게 가을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곱씹어 본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다음 주는 무한도전의 좋은 취지가 평가절하되지 않도록 땀과 노고의 결실인 황금벌판, 그 과정의 의미가 더 커 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감성여행을 떠난 1박2일 멤버들도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을 웃음과 함께 다시 선물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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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는데, 제가 일일히 답글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분명히 밝히지만 이 링크를 올리는 것은 변명이 아니라 이 글들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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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5 Comment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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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쓴이는 그냥 2009.10.25 02:13 address edit & del reply

    자연 다큐를 보시는게 좋을듯...
    글쓴분 글과 댓글 모두 읽어 보았는데 확실해 객관적인 글은 아닌것 같네요. 이 카테고리의 다른글들 제목만 봐도 누가봐도 1박팬인걸 알수 있겠는데요ㅋㅋ
    가학적이니 가볍니 하면서 이렇게 긴 글을 쓸만큼 불쾌해 하면서 무도 볼 필요까지 없으세요.
    심신을 정화시켜주는 멋진 풍경이 좋으면 자연 다큐를 보세요.
    설마 자연 다큐보고 나면 자연을 가볍게 여기는 1박이라며 폄하하실건 아니겠죠..

  3. 예능은예능일뿐~ 2009.10.25 04:41 address edit & del reply

    어차피 웃자고 만든 프로그램이니 각자 코드에 맞아 웃으면 그뿐. 5천만을 바보로 만든다고 예능 까는 사람은 예능 안 보면 되고, 그거라도 보고 즐겁고 행복하면 그냥 즐기면 되고. 근데요~ 전 무도 설정을 일부러 그렇게 한 거라 봅니다. 옛날에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 했는데, 지금의 농촌 실정은 어떻습니까. 불학무식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철딱서니 없는 도시 사람들(무도들의 캐릭터)이 농사가 뭔지도 모르면서 덤벼드는 꼴의 희화화라고 보입니다. 그렇게 1년 농사를 짓다 보면 생명의 순환 과정과 농사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게 되지 않겠나 하는 바람 등이 비칩니다. 그래서 봄, 여름에 찍은 걸 추수의 계절에 한꺼번에 보여주는 것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1박 2일은 딱 도시 사람들의 여행기 같은 거죠. 자연 풍경 보면서 마음 정화하는 정도. 어쨌든 기획 의도의 깊이에서 둘은 확연한 차이가 있는 거고. 1박2일의 기획의도나 방식이 마음에 들면 즐기면 되는 거고, 그렇죠~ (전 개인적으로 복불복 게임이 시사하는 의미가 싫어서 그 게임이 싫습니다. 하지만 1박 2일에서 그거 빠지면 재미가 없겠죠.)

  4. ㅎㅎ 2009.10.25 14:1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솔직히무한도전농사특집1편에조금실망을하긴했습니다.전요즘무한도전이정말마음에들거든요.정준하도쩌리짱이라는재미있는캐릭터로더이상주눅들지않고할일을하고있고,정형돈도예전처럼넌겉절이야웃기지도못하는게라는소리를더이상듣지않고제할일하면서웃음을주고있는요즘이정말좋았습니다.그런데아무래도예전거라그런지예전의무한도전의웃음코드를가지고있더군요.박명수는계속정준하를갈구고정형돈은계속무시당하고저도이런웃음코드에약간질려있던지라변화가없던시절의녹화물은좀재미가없더군요.근데1박2일과무한도전을모두좋아하는저의입장으로서는별로비교가되진않더라구요.그냥둘다재미있는정도?ㅎㅎ어쨌든잘읽고갑니다

  5. 작성자의좌표는? 2009.10.25 14:37 address edit & del reply

    무도 까는 글 -> 눈웃음+행복기원+덕담+ .....
    일박 까는 글 -> SKIP

  6. 뽀쮸 2009.10.27 09:30 address edit & del reply

    예능프로 자체를 너무 가식적이고 저속하다고 좋아하지 않는데(처음부터 좋아하지 않은건 아닌데 20살 넘어가면서부터 점점 눈에 보여요...--;) 1박 2일은 방송시작하고 나서 지금 멤버들로 고정 된 후에 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냥 일반 예능은 아니었어요. 그냥 웃고 떠드는 것보다는 보고나서 뭔가 많이 얻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요새도 될 수 있으면 일요일 저녁은 1박 시간에 맞춰서 들어와서 보고는 해요. 특히 내가 여행을 못갈 때는요... 멤버들의 결속력이 높아보여서 그냥 마음편한 친구들끼리 여행가는 기분도 들구요. 대리만족일까요? ^^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는 없겠지요. 제게는 여러모로 휴식같은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이예요. 이런 프로 자체가 구설에 오른다는게 안타깝네요.

  7. 진짜로 2009.10.28 19:40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다음 뷰 보고 있으면, 1박2일 팬들의 태도에 일명 무도빠가 화가 날 지경입니다
    어딜봐서 비교하기 싫은 태도 입니까? 이 글이 말이죠
    항상 다음뷰는 이렇게 돌아갑디다
    1박 2일팬들이, 마치 중립적 태도 인냥, 무한도전을 비교해서 깝니다 -> 그럼 무도팬은 또 난리를 치죠 -> 그럼 1박2일 팬들이, 무도팬은, 빠순이 기질이 다분하다라고 결론짓죠
    싸움을 거는쪽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봐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1박2일과 무한도전 비교하는글이 올라오는데,
    사실 두 프로그램은 1인자들의 리얼버라이어티 라는 점빼곤, 비교할만한 구석이 없습니다

    • 공감 2009.11.03 02:05 address edit & del

      정말 공감합니다!
      꼭 패턴이 그런식으로 돌아가죠~
      무도빠 타령하시는분들, 누가먼저 시작했는지 잘 보시길바랍니다
      이글도 좀보세요. 이게어디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비교한글입니까? 한쪽으로 확쏠린글이지.
      오히려 여기답글단 분들이 더 논리적이시네요.
      근데 논리적으로 답글달아놔도 무도빠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무슨빠이신가?

    • 공감 2009.11.03 02:08 address edit & del

      1박팬들은 무한도전없으면 글 못쓰나요?
      무도팬이 1박과 비교하면 무도빠라고 욕하면서 비교하지말라고하면서
      1박팬들은 허구헌날 무도랑 비교하네요
      제발 1박하나로만 글쓰세요 앞으론.

  8. ...;;; 2009.11.01 07:59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 글쎄요,, 직접 농촌에 사신분이라면 더 잘 아실텐데요.. 1년내내 365일동안 그것도 잠자는시간 빼고 한 15~6시간 내내 농사만 하지 않는다는것을요, 일단 3,4월쯤은 그래도 좀 쉴수있는시간이 많다고 알고있는데요,^^ 요즘 걸핏하면 1박vs무도 로 몰아가던데, 솔까 기분 나쁩니다. 이제 한 2~3년 됐나요, 100회넘은지 한 두세달밖에 안된 프로랑 4년째 꾸준히 하면서 180회를 달려가는 무도랑..;;

  9. 왜 왜 2009.11.01 11:40 address edit & del reply

    내가 1박2일 팬이라고 말을 못해, 왜 말을 못하냐고 ! !
    누리님은 1박2일은 찬양, 무도는 줄거리나열 하셨군요

  10. 이글은좀오래됬잖아요 2009.11.01 12:2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니까 내용을 수정하시던지 높은 추천으로인해 목록에 뜨지않도록해주세요
    솔직히 저 가끔 일박이일보고 무도빠거든요? 여고생이구요 근데 쌀의 소중함을 알게됬어요
    어제무도보면서요 님도 댓글보니까 그러시네요 일박이일한테 좀더 마음이 가있다고 그럼 당연히 솔직히 아무리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려고해도 일박이일이 더 좋아보이는건 어쩔수없는거예요 님께서 중립적이지 못하신데 일박이일과 무도의 가을을 같이 얘기하시는건 조금...당연히 일박이일 찬양쪽으로 기울게되죠
    일박이일은 매번 같은 코스? 라고해야하나? 우리나라안에있는 풍경이 멋있고 좋은곳에 가서 그곳을 돌아다녀보고 복불복해서 잠자리정하고 밥을먹거나 못먹거나 하고 자고 그렇지않아요? 계곡있으면 뛰어들고.... 솔직히 저는 무도가 좋으니까 그렇겠지만 무도는 대부분 다른 테마를 사용하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둘다 취지도 다른거고 프로그램의 나이차이도 많이나니까 비교글은 안써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좋은의미에서든 나쁜의미에서든

  11. 글쎄요... 2009.11.02 21:25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우기고 때쓰고 서로 배신하고
    맨날 입수만 하면 다 되는 줄 알고 MC라는 사람이 멤버들 때리고
    지겨운 복불복...

    그 시간에 볼꺼 없어서 보긴 하지만..
    즐겁다기 보다는... 짜증나는 장면이 훨 많던데요..

    게다가 이승기님의... 고집... MC옆에서 보조MC인 듯한 태도..
    점점 프로가 이상해지는 듯...

  12. 응? 2009.11.03 21:1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차피 갈아 엎을 땅인데 삽 던지고 뭐고 상관없죠. 삽을 가지고 던지는 경기자체가 나쁘기 보다는 님의 말씀처럼 안전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여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 제작진에게 문제가 보이네요. 심각하지는 않았습니다만 ( 게임을 참여하는 연기자들이 안전에 신경을 써서 던졌어야하는 1차 책임이 커보이네요 ) 땅을 첨부터 크게 잡으려고 한 사실에 분통을 터트리셨는데 보시면 아시다시피 버라이어티에서 연기자들은 알고 있는 사실도 모르는 척 피할 수 있는데도 당해야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몇 년간 많게는 십년넘게 정점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입니다. TV에서 보이는 모습을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되겠죠. 설정입니다. 설정이 마음에 안들었다고 하시는 걸로 수정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만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TV는 사람의 주관을 거친 편집된 영상이라는 것을 잊지 말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3. 락뿌르 2009.12.20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결과적인 면에서 저는 1박2일은 재미가 없고, 무한도전은 재미가 있었습니다.

    뭘 버리고 뭘 취하느냐의 문제 같네요...

  14. 참나.. 2009.12.21 17:12 address edit & del reply

    하이킥 글 보다 목록에서 보고 글 읽어봤는데
    다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웃기지도 않아서
    편파적으로 써놓고 비교라고 하는게 어딨나요?
    꼬꼬마들이 읽어도 딱 무도 까려는 글이라는거 다 드러나는데
    댓글 꼬라지도 좀 웃기네요. 일박이 낫다고 하면 그렇다고 일박에 좀 더 마음이 간다고 하고
    이건 좀 아니라고 한 말에는 글을 더 자세히 읽어보라고 하고
    아줌마 글쓴거랑 댓글들 다 읽어보세요 손발 오그라들지..
    무도를 까려면 무도에 대해서만 말하고
    1박2일을 칭찬하려면 그거에 대해서만 말해요
    어디 포맷도 다르고 기획의도도 다른 프로 가지고 비교랍시고 글쓰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블로거들 광고 덕지덕지 붙이고 추천수 조회수 올리려고 일부러 편가르는 글 쓰는데
    딱 아줌마도 그렇네요.
    제가 무도빠라서 이런 말 하는게 아니라
    글만 봐도 싸움일으키게 글쓰시네요.
    무도 트집잡는것도 진짜 유치하게 트집잡네요. 까려고 일부러 눈에 불켜고 본거같군요.
    꽁트는 꽁트일 뿐인데 진짜로 무도 멤버들이 땅투기 하려고 거기 온것도 아니고
    농민들 생활의 터전인 농지를 투기의 대상으로 삼는 투기꾼들을 풍자한 것이라는 생각은 못해보셨나요?
    삽던지기 놀이가 좀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추수 다 끝나고 갈아엎기도 전의 빈 논에서 노는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데서
    진짜 어처구니 없었어요.
    님이 도시출신이라 논에서 놀아본 적이 없어서 그렇게 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럼 논에서 쥐불놀이 하고 눈오면 썰매타고 노는것도 농지를 오락장으로 만드는 것인가요?
    정말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네요.
    아줌마 하이킥 세경이 사생활 얘기 보고도 오그라들고 어이없었는데
    님은 생각 깊은척 농부 생각해주는척 어려운 아이들 생각해주는척
    블로그 글 쓴거 현실적으로 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는지...
    그렇게 무도가 의미없어보이고 웃음주려고 말장난 하는게 싫으시면 안보시면 돼요.
    왜 캐나다까지 가셔서 일일이 찾아서 봐야하는 오락프로 보면서 눈살 찌푸리시고
    이렇게 싸움붙이는 글 쓰시는지..
    말장난이 싫으시면 방송분량 절반 가까이 차타고 이동하면서 농담따먹는거 보시고
    먹는거갖고 장난치는게 싫으시면 온갖 먹기 괴로운 음식 가지고 복불복 하는거 보시고
    농지를 오락장으로 전락시키는게 싫으시면 추운 날씨에 차가운 계곡물에 입수 하는거 보세요.
    모내기 하기도 전에 찍은걸 가을에 찍은 일박이랑 비교하면서 가을이 너무 달랐다고
    메인에 캐나다 유학생 엄마라고 한거 보기 전에는 애들이 쓴 글인줄 알았네요.

    • 2010.02.21 22:27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15. 파반 2010.01.28 20:31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을 애정하는 시청자라 그리 달가운 글이 아니네요. 그렇게 생각하셨다니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서도, 이런 글은 무한도전을 시청하는 팬에겐 불편한 글인 것 같아요. 저는 1박2일은 보지 않아요. 생각이 좀 보수적이어서 1박2일을 보면 무도를 배신하는 짓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있거든요. 또 5년 동안 무한도전을 꼭꼭 시청해온 터라 무도가 가장 재밌기도 하고, 재미없어도 내 새끼인 마음으로 봐온 것이 벌써 5년. 농사 편, 지루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고, 삽질 같이 위험한 행동도 있었지만, 저는 무한도전 답다- 라고 생각했어요. 예능이니 만큼 그에 맞게 재밌었고, 나름대로 무한도전의, 그 무도만의 색깔을 잘 살렸다고 생각하거든요.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이 글은 위에 말했다시피 무도 팬들에게는 불편한 글이 될 수 있으니깐.

    하하.. 고럼 물럽갑니다. ^^

  16. 삽을던지다 2010.02.16 02:43 address edit & del reply

    삽을 던진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게 스테프를 다치게 할 수도 있었다는 장면을 넣은것도... 삽질... 삽질.... 삽질.... 삽질 잘못하면 많은 사람 다치죠 ㅜㅜ

  17. ^^ 2010.02.18 14:58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저는 1박2일도 보고 무한도전도 보는 그냥 시청자일 뿐인 한 사람으로서 글쎄요, 트집잡을려고 각오하고 글을 쓴 사람처럼 보이네요. 제대로 된 비판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주관적인 글쓴이의 생각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상상력이 매우 뛰어나신 분이라고 느꼈는데 너무 자기 생각을 마치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마냥 글을 쓰시는데 솔직히 오그라들어요. 그리고 무슨 무한도전이 아쉬웠다 이렇게 얘기 하시고 계시는데 저는 이 글이 매우 아쉽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보는 블로그에서 자기 혼자 생각이라면 비공개로 글을 쓰시던가 주관적인 글을 가지고 객관적인 척 하는 모습 보기 짜증납니다 오히려 저는 1박 2일을 보면서 어느순간엔가부터 재미가 없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제 주변 사람 대부분이요.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가겠는데 예능은 예능으로 보세요. 피곤하게 보시지 마시구요

  18. 갱스오브뉴욕 2010.02.21 22:27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전 1박2일이 별로 재미없습니다. 제가 아직 중학생이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지만, 1박2일, 너무 자연에만 의존해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멤버들의 끼를 보여주는 일은 별로 없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연만 보여주며 진행하는 것, 그리고 물만 보면 맨날 입수만 하고 그러는 것은 이젠 정말 '식상'합니다. 그에 비해, 무한도전, 너무 비관적이신것 같은데요? 무한도전을 좋게 본 점에 비해 나쁘게 본 점이 더 많습니다. 농기구가 흉기로 변한다고요? 멤버들이 그걸 모르고 던졌을 것 같습니까? 저도 농기구를 잘못 던지면 죽을 수 있다는 거 압니다. 스태프들쪽으로 삽이 날라간 것은 순전히 실수입니다. 멤버들이 스태프들을 죽이려고 했겠습니까? 그리고, 욕설이 많이 나온다. 이것은 그들이 욕설을 하려고 작정하고 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헬레나님의 아버지나 다른 모든 아버지들도 욕을 합니다. 박명수씨도 박민서의 아버지입니다. 예, 저의 아버지도 욕을 하십니다. 이런 썅놈의 새끼 하시면서 욕을 하십니다. 하지만 전 무한도전에서 그렇게 욕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요즘 박명수도 호통을 치거나 그러진 않잖습니까.

  19. 애초에 2010.03.17 15:17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 짝퉁으로 무한도전 2년 역사를 다 뻬껴서 나온 프로가 1박2일이여. 케이비에스에서 얼마 받고 이런거 쓰는지 몰라도 작작 좀 해라. 므 니가 그냥 팬이라면 1박2일을 먼저 봐 버린게 불운이겠지. 사람은 짝퉁이라도 자기가 먼저 본걸 진품이라고 믿고 싶어 하거던.

  20. 보통사람 2012.08.08 18:3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거 보면서 조마조마했어요. 행여.. 아이들이 놀이라고 따라할까 철렁했구요. 어떻게 위험하게 삽던지기를 놀이라고 하고있는제... 생각없어보이는 방송이었네요. 이편은.

  21. 보통사람 2012.08.08 18:3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거 보면서 조마조마했어요. 행여.. 아이들이 놀이라고 따라할까 철렁했구요. 어떻게 위험하게 삽던지기를 놀이라고 하고있는제... 생각없어보이는 방송이었네요. 이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