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24 정신분열증 병역비리 연예인 실명 공개하라 (68)
  2. 2010.09.19 MC몽 사건이 몰고온 1박2일의 위기, 정면돌파가 답이다 (39)
2010.11.24 07:16




천안함 사태로 꽃다운 청춘들을 잃을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게 또 무슨 날벼락입니까? 충격과 슬픔에 휩싸인 지금 심장과 손이 떨려서 글을 제대로 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연평도에 북한군이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해 해병대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숨졌고, 장병들과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는 뉴스 속보를 보고,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6.25전쟁이후에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포격을 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마저 듭니다. 국지도발에 대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급속히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상태에 대해 외국에서도 속보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 교민사회도 충격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습니다. 특히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유가족의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만 흐릅니다. 비보를 전해 받고 망연자실해 있는 문광욱 이병의 부모를 보니 더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힘든 훈련도 내색하지 않은 착하고 강한 아들, 그 앳된 얼굴과 아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묻어야 하는 아버지, 문이병의 아버지가 "꿈이었으면 좋겠다... 내일 아침 아무일도 없었던 걸로 됐으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는데, 저도 정말 꿈이었으면 싶어서 꿈이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꿈이 아닌 현실 앞에 분노하고 절망하고 화도 납니다. 북한측에서 전통문으로 공격하겠다는 사전 협박을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훈련을 강행한 군당국도 원망스럽고, 무엇보다 휴전협정을 깨고 포격을 가한 찢어죽이고 싶은 북한에 분노합니다.
문광욱 이병의 아버지 문영조씨가 해병대 홈피에 남긴 댓글이 기사에 올라온 것을 읽으니 더 가슴 아파오네요. 문영조씨가 해병대 홈피에 올린 아들의 훈련병 시절과 훈련 수료식 사진에 단 댓글 3개는 자랑스러운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문이병이 입대하고 얼마후 9월7일 해병대 홈피에 문영조씨는 "해병대 신병 1124기 소대별 사진" 밑에 "문광욱 울 아들 든든하고 멋지다. 멋진 해병이 되기까지 화이팅.."이라며 문이병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고, 문이병이 신병교육을 마친 9월19일에는 같은 사진 아래에 "4주차가 끝났는데 어떻게 변해 있을까. 구릿빛 얼굴에 눈빛은 강렬하게 빛이 나겠지. 잘 버텨다오 문광욱. 힘내라. 화이팅"이라고 다시 댓글을 달아주며 아들 문이병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신병교육을 마친 10월9일 해병대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 "1124기 수료식 사진"에는 "광욱아, 무더운 여름 날씨에 훈련 무사히 마치느라 고생했다. 푸른 제복에 빨간 명찰 멋지게 폼나는구나. 앞으로 해병으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하면서 건강하게 군복무 무사히 마치길 아빠는 기도할게. 장하다 울 아들 수고했다. 울 아들.."이라고 또 글을 남겼더군요.
아들을 해병대에 보내고 해병대 홈페이지까지 들어가서 응원하고 격려했던 아버지 문영조씨가 얼마나 아들을 자랑스러워 했고, 듬직해 했는지 아버지의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며칠전에도 아들과 통화를 했었다는 문영조씨, 아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을텐데, 하루아침에 자식을 잃은 이 믿기지 않는 사실 앞에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조차 죄송스러울 정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연평도 포격 사태와 관련해서 저는 또 다른 일에 분노하고 화가 납니다. 인터넷이 시끄러웠던 연예인 P씨의 정신분열증 병역비리 문제가 불거졌을 때만해도, 사실 여부를 본인이 밝힐 때까지 기다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병역비리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이고,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핫이슈입니다. 특히 고위공직자나 연예인의 경우는 대중들에게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사회적 파장이 큰게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예인 병역비리가 터질 때마다, 고위공직자의 병역문제나, 그 아들들의 병역비리에 대해서는 공론화시키지 않는다는 비난도 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병역비리문제는 이제 개인적인 양심에 맡길 수 없는 문제가 돼버렸습니다. 사회감시체제를 발동시켜 발본색원해야 할 필요성까지 느끼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연예인 P씨의 정신분열증 병역비리, 발치몽 MC사건에 이어 또 충격입니다.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기에 저는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P씨는 TV드라마와 예능 프로에서 황동중인 20대 중반의 인기 탤런트라고 합니다. 경찰은 P씨의 병역기피 혐의는 같은 병원에서 군면제를 받은 남자 호스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착했고 친구들과 함께 병원을 다닌 것으로  비리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내사를 통해 정신분열증을 이유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공소시효 5년이 만료되어 수사를 종결했다고 하더군요.
P씨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2004년 3월까지 9개월동안 대구의 한 정신과를 다니며, 장기간 약물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행 병역법상 '6개월 또는 1년 이상의 신경정신과 치료경력이 있거나, 1개월 이상의 입원경력이 확인된 사람 가운데 군복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혹을 받고 있는 P씨는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상의 문재로 군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는데, 기사가 나가자 P씨의 소속사측에서는 "군면제 사유는 정확히 몰랐으며, 가정이 어려워서 면제를 받았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고, 최근 경찰과 여러 곳에서 문의가 와서 그가 정신분열증 증세로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 밝혔다고 합니다.

공소시효를 적용하는 병역법에 근거했으니 할만은 없습니다만, 과연 P씨의 문제를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비리혐의까지 묻어야 합니까? 저는 묻어서도 안되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좌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의 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그는 명백히 병역기피를 했고, 거짓말을 했으며, 방송활동을 할 자격이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정신과 의사는 "정신분열질환의 범위는 상당히 넓어 단순히 정신분열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예생활이 힘들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군입대를 면제받을 정도의 정신분열증세를 가졌다면, 사실상 연예활동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는데요, 사고와 감정장애를 앓는 정신분열증의 특성상 표정, 감정 등의 조절이 힘들고, 망상이나 환청 등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찰에 다시 재수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군면제를 받은 사유가 정신분열증이었는데, 애초에 정신분열증이 없었다면 재검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연예인들에게는 특별한 법이 있습니다. 바로 대중들의 심판이라는 무형의 법입니다. 저는 경찰과 P씨, 그리고 실명을 알고 있을 언론에 실명을 공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꽃다운 청춘에 국토방위 의무를 위해 군대를 가서, 심지어는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분들도 있습니다.  P씨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20대 중반이라니 아직 군대에 갈 기회는 남았군요. 재검을 받아서 자원입대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병역문제는 연예인 개개인의 사생활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공적인 의무입니다. 공적인 의무를 하지 않으려 조작했다면,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처벌은 할 수 없다니 법을 따라야 겠지요. 몇몇 연예인들 중에 병역비리가 밝혀져서 늦게나마 용서를 빌고 군복무를 한 인기연예인들도 있습니다.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는 MC몽은 재판정까지 서게 되면서 발치몽이라는 주홍글씨를 달게 되었습니다. MC몽의 경우도 공소시효에 해당되는 35번 치아에 대해서만 재판을 받고 있지만, 그 전에 발치한 두 개의 치아로 이미 대중들에게는 고의발치로 군기피자로 찍혀 버렸습니다.

운좋게 부모 잘만나서, 혹은 돈이 많아서, 권력층 자제라서, 병역브로커를 통해 돈을 건네고,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면제 받은 분들, 지금 당장 연평도를 향해 맨발로 무릎꿇고 명복을 비십시오. 또한 여전히 발뺌하는 분들 쿨하게 인정하고, 당장은 들통나지 않았지만 불법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분들, 혹은 준비중인 제2의 MC몽, 그리고 제 2의 P씨들 얼른 손들고 나와서 광명 찾으십시오. 그리고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면 실명 공개와 P씨의 입장도 밝혀줬으면 좋겠군요.  
연평도에서 희생당한 해병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들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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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9 08:50




'MC몽에 대한 최소한의 스타 예우' 운운하는 한 인터넷 기사를 보니 화가 나네요. MC몽이 병역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결과가 나오고, 병무브로커를 비롯한 3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병역비리 중 최고 악질사건으로 기억될 MC몽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 유죄여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유죄가 인정되면, MC몽은 고의발치에 대한 응당한 법적처벌과 함께 재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C몽의 나이상 현역입대는 불가능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하게 될 거라는데요,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며 버팅기던 MC몽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느냐"며, "무엇이 진실입니까" 라고 물었던 MC몽,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던 것도 맞고, 병역기피를 위해 고의로 생니를 3개씩이나 발치한 것이 진실이었네요.
MC몽이 경찰의 수사결과를 뒤집을 메가톤급 증거자료가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이미 돌아서 버린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치아기능 점수 미달을 위해 치료가 가능한 이를 방치하고, 더구나 신경제거를 한 치아도 통증이 있다며 발치를 해달라고 했다는 강남 소재의 치과기록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발치 의혹 이전에 병무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주고 학원생 위장과 공무원시험 등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수법도 가지가지였습니다. 소속사까지 나서서 조직적으로 MC몽 군대 안가기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온 것에 치가 떨리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느냐며 부인해 오던 MC몽의 고의적 발치 및 병역기피를 위해 안간힘을 써온 것들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 것이 맞습니다. MC몽이 본인 홈피에 도덕적 쓰레기로 몰아가려 한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구구절절 썼는데, 도덕적 쓰레기로 몰아간 것은 누구도 아닌 MC몽 자신이었습니다. 더구나 사촌동생의 죽음과 가난한 가정형편, 병든 아버지와 새벽기도 나가시는 어머니까지 동정심 호소를 위한 사연은 구질구질한 호소같아서 동정심은 커녕, 오히려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가족도 모자라 1박2일을 강호동과 이수근을 가족에 비유하며 언급한 것은, 속된 말로 살려고 발버둥친다는 느낌만이 들었습니다. 강호동과 이수근을 언급한 것에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이 알고도 감싸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으로 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나 하나 살자고 멤버들까지 이용하며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에 더 부채질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발치몽의 오명을 반드시 벗고 신동현으로서 부끄럽고 싶지 않다던 MC몽은 현재 경찰의 수사결과에 일언반구 말이 없네요.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11개 손실된 치아중 몇개는 치료시기를 놓쳐서 어쩔 수 없이 손상되었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살릴 수 있는 치아를 통증을 이유로 임플란트를 하겠다며 발치를 했다는 것, 이는 생니를 뽑은 것이 명백하게 맞습니다. 5번으로 축소하는 법을 개정했다고 하는군요. 대단한 MC몽입니다. MC몽에게 준 사과의 기회마저도 이제 물건너 가버렸습니다. 이제는 죄를 인정하고 법의 처분을 따르는 일만 남았습니다. 안상수의원같은 병역기피 수법도 나오지 않도록 행방불명자에 대한 병역법까지 명확하게 법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같더군요. 
MC몽에 대한 애정도 신뢰도 싹 가셔버린 지금, MC몽에 대한 걱정같은 것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법이 처분해 주는대로 고분고분 따르는 것이 그나마 덜 추잡한 꼴을 보이는 것이겠지요. 지금으로서는 솔직히 연예계의 영구퇴출을 바라는 심정입니다.
걱정되는 것은 1박2일입니다. 하하몽쇼는 방송중단의 수순을 밟았지만, MC몽의 활약이 컸던 1박2일의 문제가 가장 심각해 보입니다. 나영석 피디에 대해서까지 1박2일 게시판에 책임을 들어 비난하고 있는데, 저는 1박2일 제작진이나 다른 멤버들까지 싸잡아 욕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엄연히 MC몽의 거짓말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방송의 이미지는 떨어졌고, 균형을 잡아 온 구도는 무너져 버렸고, 멤버들은 마치 공범이라도 된 마냥 의기소침해 있습니다. 오랜시간 함께 해 온 동료에 대한 의리같은 것으로 보듬고자 했던 것이 오히려 화가 되고 말았으니, MC몽이 자신을 믿어준 제작진과 동료들을 이용한 MC몽의 책임이 가장 크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MC몽 문제로 1박2일 제작진의 고충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송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하는 일, 어찌 정이 없을 수가 있으며, 의리도 중요하겠지요. 더구나 지금까지 1박2일이 주말예능 강자로 자리매김을 한데는 MC몽이 공이 컸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1박2일의 시청자들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도 바로 MC몽의 럭비공같은 재치였을 것입니다.  
저는 1박2일 제작진이 지금은 냉정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썩기전에 쳐내십시요. 사실 이만큼 곪아오기까지 MC몽에 대한 하차요구도 많았고, 비난도 많았지요.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마당에 의혹만으로 MC몽을 버릴 수는 없었다는 것, 무엇보다 절름발이 방송이 되는 것을 제작진은 끝까지 막아보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까지 곪아 버린 것입니다.
위기에 빠진 1박2일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정면돌파입니다. 과감하게 MC몽을 버리고, 제가 말하는 의미는 자진하차가 아닙니다, 강제하차시키라는 의미입니다. 결론이 날 때까지 당분간은 5명으로 진행한다고 나영석 피디는 밝혔지만, 이는 좋은 모양새가 아닙니다. 마치 MC몽을 위한 자리를 남겨 두었다가, 결과가 나오면 분위기를 보아 다시 기용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기에, 아예 하차시키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종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잠정유보 태도는 제작진의 미련같습니다.
이미 촬영된 영주편은 물론 제작진이 최대한 편집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만, 자막이나 안내문구로라도 제작진의 확실한 태도를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과 시청자, 대한민국 건강한 젊은이 모두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 준 MC몽의 제작진에 의한 하차를 촉구합니다.

혹시 제작진이 그동안 MC몽이 1박2일에 끼친 공과 의리때문에 미적거리고 있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요? 제가 MC몽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더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한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화가 치밀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김모기자의 기사 중에
"'군대'라는 사안을 놓고 대중들은 조금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감정적인 대처에 앞서 정확한 상황을 판단하는 냉정한 이성이 필요하다. 더욱이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성급한 비난과 인신공격은 백해무익하다.  물론 MC몽은 유죄여부가 결정됨에 따라 '거짓말을 했냐, 하지 않았냐'라는 도덕성의 문제까지 연결되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보다 신중한 기다림과 스타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라고 썼더군요.
위 기사 내용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기가 차서 한숨이 나오고 말더군요. 스타에 대한 예우? 스타를 어떻게 예우해줘야 하는 건가요? 스타라는 사람들은 공인이기에, 스타라는 이름을 달고 있기에 일반인보다 더 행동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소위 기자라는 사람이 스타에 대한 이런 특권을 부여해 주려고 하니, 스타라는 사람들이 법을 우습게 알고 악용하고,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는 특권층이라 자부하는 연예인뿐만이 아니에요. 돈 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더 심하지요. MC몽 사건으로 지금 인터넷 댓글에 매번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는 이름들 말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에서부터 한나라의 당 대표위원, 에고 그 이름들을 열거하기도 다 싫습니다.
MC몽에 대해 가혹하게 말한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MC몽이 한편으로는 안됐고, 측은하기도 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군대에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저 역시도 알고 있습니다. MC몽이 가수로서, 그리고 연예계 재간동이로서의 재주가 아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엄연히 악속과 법이 존재합니다. 스티븐 유(유승준)은 국적포기로 군대에 가겠다고 한 약속을 깨고, 그 괘씸죄는 연예계 퇴출이라는 가혹한 징벌을 받았습니다. 일벌백계의 한 사례가 된것이지요. MC몽이 이번에는 병역기피 범죄로 일벌백계의 징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서하기에는 그 행동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MC몽이 후에 다시 연예계 활동을 한다면, 연예계의 잘못된 관행에 대중들은 또다시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같습니다. 이번에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환도 연예계 퇴출에 가까운 수순을 밟았지요. 
그렇다고 MC몽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MC몽이 하던 의류사업을 계속할 수도 있고, 기획사를 차리든 다른 사업을 하든 그런 것은 MC몽의 자유이고, 민주사회에서 누릴 권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사나 연예계 관계자들이 MC몽의 연예계의 복귀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박탈감을 주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MC몽이 병역기피를 위해 입영을 연기한 수법들의 이유는 연예활동 때문이었습니다. 연예활동에 대해서만은 관용을 베풀지 않는 일벌백계의 선례를 남겨야 합니다.
MC몽에게 법은 형평성있게 적용될 것이지만, 시청자들의 분노와 실망감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처벌된 사례가 많지 않았습니다. 용서를 구하고 다녀오면 그만이었습니다. 스티븐 유의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지요. 군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앞으로 군대에 다녀오면 다 용서된다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C몽이 법적처벌을 받고, 군을 다녀오든 말든 이제는 상관없습니다. 그것은 MC몽이 응당히 받아야 할 몫이고, 의무니까요. 
제작진이 혹시 착각하고 있지 않나 재차 묻고 싶습니다. 혹시 시청률 자체만으로 1박2일의 견고함에 안주하려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1박2일의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1박2일이라는 공익예능으로서의 투명한 이미지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박2일에 대한 오랜 애정과 의리, 동시간대 경쟁프로가 없다는 프리미엄에 안주하지 마시길 거듭 당부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태를 지켜볼 때가 아니라, 정면돌파로 승부를 내야 합니다. 1박2일의 시청률과 시청자의 1박2일에 대한 시선이 같다고 여기지 말라는 말이에요. 시청률과 1박2일을 보는 껄끄러운 시선은 별개라는 점입니다. 지금 1박2일에 필요한 것은 시청률이 아닌 신뢰의 회복입니다. 비리와 물의를 저지른 연예인에 대한 제작진의 투명한 입장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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