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1.01.14 '마이프린세스' 망가진 김태희, 캐릭터 진화가 필요하다 (34)
  2. 2011.01.06 '싸인' 박신양, 카리스마보다 무서운 힘을 가진 배우 (44)
  3. 2009.12.31 'MBC연기대상' 여왕이자 엄마였던 고현정, 아름다웠다 (53)
2011. 1. 14. 07:08




한 시간을 멍하니 김태희가 오늘은 어떻게 망가져 줄까가 더 관심인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드라마가 끝나면 여운이 없어서 뒤끝이 깨끗하다 못해 깔끔한 드라마입니다.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재미는 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내용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많은 에피소드 모음집을 본 느낌이에요. 로맨틱 코미디이면서도 코미디에 치중하다보니, 로맨틱한 부분이 여전히 나오고 있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죠.
드라마에서 김태희의 모습을 보면 사랑스러운데 달달함은 없는, 귀엽기는 한데 두근거림은 없는, 그래서 그녀의 변신이 반가우면서도 2%충족되지 않는 아쉬움이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망가지기로 작정한 김태희, 마이프린세스 4회에서는 또 얼마나 망가졌는지 볼까요? 똥마려운 김태희, 번진 마스카라 김태희에 이어 이번회 눈찢어진 김태희의 모습을 선보였지요. 눈을 찢어도 예쁘기만 하다는 게, 참으로 축복받은 외모입니다. 질투가 나기보다는 예뻐서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설이라는 캐릭터의 천방지축 캐릭터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공주에 욕심부리지 않고 살아온 대로 살고 싶은 이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예쁘기도 하고요. 

김태희 이번에는 눈 찢었다
출국정지를 당한 이설은 박동재 회장이 손을 쓴 것을 알게 되고, 할아버지에게 눈 짝 찢고 대들어서 열받아서 그런 것 아니냐며, 박해영 앞에서 눈을 찢는데 그 귀여운 모습을 보고도 동요하지 않는 박해영을 보면 신기해요. 전재산을 황실재건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폭탄선언에 열받은 해영은 이설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 상황이지요. 그럼에도 이번회 박해영이 슬슬 이설에게 감정이 싹트는 듯한 장면 한가지는 나왔지요. 사랑에 발동이 걸리면,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빠져들겠지만, 아직은 어리고 무드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이설에게서 여자의 매력을 발견하기는 무리지요. 
아버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짝사랑도 코믹만화처럼 장난스럽게, 공주라는 신분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없는 이설입니다. 이런 부분은 작가가 조금더 감정코드를 진하게 넣어서 써주고 연출도 조금 진지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코믹 김태희와 함께 정극 김태희의 성장도 함께 보고 싶은 시청자의 욕심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예쁜 배우라서 그런지 제가 너무 바라는 게 많죠?ㅎ
이집트를 간다고 편지를 써두고 온 것이 생각난 설이는 부랴부랴 펜션을 향하고, 해영도 함께 동행을 합니다. 그런데 성경속에 끼워둔 편지를 들고 교회를 가버린 이설엄마때문에 교회에서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지요. 이설 언니 이단의 사시패스 기도를 올린다는 게 그만 이설의 편지와 바뀐 모양입니다. 목사님이 신도 앞에서 이설의 이집트 가출 편지를 읽게 되고, 이설의 엄마는 설이가 아이를 가졌느냐며 넘겨짚어도 한참을 오버하시지요. 
해영이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해명에 해영을 알아본 목사님이, 집안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사랑의 도피행각을 주님의 이름으로 "쉿"이랍니다. 설이 못지 않은 엉뚱스런 엄마 임예진, 대한그룹의 손자가 사윗감이라는 사실에 입이 귀에 걸렸지요. 어여빨리 이집트로 도망가라고 바리바리 밑반찬까지 장만하는 여전히 낭랑 18세 청춘의 나이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그려.ㅎㅎ 임예진의 감칠맛나는 코믹연기도 재미있지만, 수세미같은 헤어스타일과 무표정 속에 한방씩 터뜨리는 개그감이 이설 못지 않습니다. 친엄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닮아서 말이지요.
걱정되는 감정, 아직은 뭔지 몰라
해영은 이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이설이 공주자리에 앉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요. 젊으나 늙으나 돈은 좋은가 봐요. 하기야 대한그룹의 돈은 돈이라고 볼 수가 없지요. 그야말로 '금권'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기에 포기할 수 없는 재산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애가 공주되는 것을 막겠다며 눈을 부라리는 해영에게 박동재 회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지요. "지애비랑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구나".
박동재의 말에 해영의 감춰진 슬픔을 토해내지요. "아버지도 이 일을 당했다는 건가요? 황실재건, 그딴 것 때문에 아버지를 내친 거예요". 아버지없이 자란 박해영의 아픔입니다. 할아버지와의 의견충돌로 외국으로 추방시키고, 부자간의 연을 끊고 살게한 할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쏟아내는 박해영입니다. 자새한 사연은 드라마가 진행되어야 알겠지만, 아버지라는 존재는 이설과 해영에게 공통점을 발견하게 하더군요. 그리움과 기다림입니다.

돌아오겠다는 아버지의 약속을 지금까지 믿고 있었던 이설,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하죠.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언니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팍팍한 생활을 참을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해영도 마찬가지에요. 해영의 어머니에 대한 사연은 나오지 않았지만, 해영이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이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군데군데 보이더군요. 성장기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누구보다 외롭게 자랐던 해영이었을 테니까요. 사업에 바쁜 할아버지는 경호원으로 자신을 보호해 주었지만, 아버지는 두팔로 보호해 주었을 거라는 그리움이, 박해영에게 아버지라는 존재의 의미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펜션에서 꼼짝말고 있으라는 말을 어기고 학교로 간 이설때문에 또 일이 터지고 말지요. 소의원(이대연)에게 이설의 출국금지를 풀어달라고 부탁한 해영은, 이틀만 기다리면 이설을 비행기에 태워, 멀리 이집트 사막으로 이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남정우 교수에게 보낸 향수연애편지를 찾기 위해 학교를 간 이설때문에 일이 틀어지고 말지요.
언론에 이설의 정체와 아버지에 대한 허위사실을 흘린 인물이 오윤주(박예진)와 소의원으로 추측되는데. 여튼 몰려든 취재진때문에 학교가 난리가 나버렸지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공주의 존재는 이제 온국민이 알게 된 사실이 돼버렸습니다. 취재진을 피해 다급하게 뛰며 비명만, 깍깍 질러대는 설이때문에 눈썹이 휘날리도록 학교로 달려간 해영,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감정을 드러내고 말았지요.
"걱정했잖아! 비명은 왜 질러, 전화도 뚝 끊어버리고 그러니 걱정이 안돼!!!" 버럭대는 해영을 바라보는 이설도 순간, 댄디하지 않은 터프한 매력을 느꼈나 보더라고요. 남정우(류수영)가 자기를 댄디남이지만 터프한 매력이 있다며, 자뻑드립을 쳤지만, 진짜 터프매력은 해영에게서 느끼고 있는 듯한 이설이었다지요.ㅎ
해영은 취재진을 따돌리고 설이를 데리고 무작정 차를 몰고 달리지요. 잠들었다 깨어난 이설이 해영의 잠든 모습을 보며, 빗자루 같은 송승헌의 속눈썹을 만져보는 장면에서는 쿡쿡대고 웃으면서도 살짝 부럽더이다. 송승헌을 볼때마다 속눈썹 길이를 재보고 싶은 생각이 들곤 했는데, 대리만족시켜주는 김태희였어요. 질투났음.;;; 드라마가 뻔히 그렇지만, 그런 상황에서 잠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 이설이 속눈썹을 만지고 있음에도 자는 척 즐기고 있는 해영, 진짜 변태아냐? 자신도 모르게 이설의 깜찍발랄 푼수끼가 싫지 않아 보이는 박해영입니다. 
감정 솔직, 배변욕구 솔직, 아무데서건 수면욕구 솔직, 돈계산 바가지인 이설은 식욕도 솔직입니다. 꼬르륵 소리에 밥을 먹으러 간 해영과 이설, 이쁜 누나에게 음료수 서비스하는 깜찍한 이기광이 등장하더라고요. 황실에 취직했다더니 진짜로 요리사 모자를 쓰고 나왔는데, 공주가 된 이설을 짝사랑하면서 설이를 위해 궂은 일 마다않는 귀염둥이로 나올 것 같더군요. 핑크잠옷입은 이기광의 깜찍한 엉덩이에 빵터지기도 했다네요.

전재산을 환원하고 빈털털이가 되면 너랑 결혼 안한다는 말에 황실재건 반대에 두팔 걷고 나설 듯해 보이는 오윤주와 소의원이 못된 일을 꾸미리라 생각은 했는데, 더러운 언론플레이를 시작하더군요. 소의원 짓같아 보이는데, 황세손 이한이 방탕한 과거생활을 했다며, 절도, 사기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악성루머를 언론에 제보하고 방송에 내보내지요. 
아버지를 모욕한 것이 황실재건을 반대하는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생각한 이설, 드디어 공주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공주라는 자리, 그딴 것은 관심없는 이설입니다. 아버지의 오명만을 벗겨야 겠다는 이설입니다. 손발이 꽁꽁 어는 추운 겨울, 어린 이설을 업고 바닷가에서 밤을 지새웠던 아버지, 아버지의 등은 항상 따뜻했습니다. 공사판에서도 어린 이설에게 힘든 기색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아버지의 가슴은 넓었습니다.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아버지의 눈은 어질고 자상했습니다. 공주를 막기 위해 아버지가 욕먹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이설입니다. 공주가 되어서 꼭 사과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하는 이설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버린 게 아니라, 돌아올 수 없었다는 것을 안 이설입니다.
망가진 김태희, 캐릭터의 진화가 필요한 이유
연기력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듯 죽을 힘을 다하는 김태희의 변신은 놀랍고 환영할 만한 모습이에요. 그런데 힘이 과하다 보니 오버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역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김태희의 모노드라마, 원맨쇼를 보는 느낌이 너무 심해서 말이지요. 이런 현상은 전체적인 드라마의 흐름상 좋은 면은 아니지요. 주조연이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하는데, 김태희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 보니, 스토리보다는 김태희의 예쁜 얼굴에 빠져 버리는 부작용도 있네요. 여자가 봐도 정말 예쁜 배우에요. 더욱 예쁜 것은 드라마에서 "내가 이렇게 가려도 이쁜게 다 보이나?"라고 솔직하게 말해버릴 정도로 대사에서도 인정을 한다는 겁니다. 
사실 김태희가 심하게 망가지면서 멍태희라는 오명은 벗고 있지만, 이설이라는 캐릭터는 어찌보면 멍설에 가까울 정도로 생각도 즉흥적이고, 천방지축 만화캐릭터에 가깝습니다. 이설이라는 캐릭터에서 만화캐릭터가 아닌 사람이라는 공주 향기가 나지 않는 이유는, 김태희의 오버에 가까운 망가짐에 있습니다. 연기력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는 듯한 감정연기와 풍부한 표정연기의 부재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네요.
김태희에게서 이설이라는 캐릭터의 향기가 부족한 이유 중 하나는 호흡이 빠르다는 것을 지적해주고 싶습니다. 김태희의 대사에는 진지함이 부족하지요. 천방지축 이설이라는 캐릭터때문이기도 하지만, 상대의 대사에 한호흡을 늦게 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대화를 하는 느낌보다는, 대사하기에 바쁜 느낌이 강해서 상대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장면들이 많거든요.
김태희는 이번 작품에서 자기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하고 나왔습니다. 세세한 손동작이나 표정까지도 하나하나 연구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좋은 발전이에요. 그럼에도 대사를 달달 외우고, 자신의 연기를 연습했다는 티가 나버립니다. 그 이유는 상대의 대사나 감정선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의욕이 넘치다 보니, 김태희의 원맨쇼가 되는 장면들이 많은 게지요.
지금은 박해영과 이설의 감정이 무르익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공튀겨 나가듯 바로 치는 김태희의 대사와 표정연기가 큰 흠으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재건된 황실로 들어간 공주 이설은 지금보다 심리적 변화가 많아질 겁니다. 김태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이설이라는 캐릭터의 내면감정선이에요. 박해영과의 러브라인을 방해하는 오윤주와의 감정대립, 하다못해 고등학교때 총각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여학생에게도 심각하고 진지한 고민이 있는데, 대학생 이설에게서는 그런 감정이 읽혀지지 않아요. 아무리 코믹설정이라고 해도 4각관계는 적당히 진지함이 있어야 긴장감도 있고 재미가 있잖아요. 
로코물을 너무 늦게 한 김태희로서는 이번 이설이라는 전혀 새로운 캐릭터가 김태희를 재평가하게 한, 김태희에게는 행운의 작품입니다. 서른이 넘은 김태희가 이런 작품만 골라할 수도 없는 일일테지만, 김태희의 연기도약을 위해서는 이설이라는 캐릭터를 조금 더 진화시켜 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믹과 달달한 로맨스물이지만, 슬픔과 반전을 예고하는 복선들은 이설이 한없이 깜찍발랄할 수만은 없을 듯 하거든요. 바꿔말하면 내면의 변화와 함께 감정소비가 필요한 캐릭터라는 의미에요. 빵빵터지는 코믹망가짐과 감정연기까지 잘 소화한다면, 아마 마이 프린세스가 끝날 즈음 김태희에게는 '연기자'라는 좋은 수식어가 붙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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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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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바래기 2011.01.14 08: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극이 진행되다보면 로맨틱한 면이 더 많이 나오겠죠?
    전작과 비교하면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ㅎ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3. ★안다★ 2011.01.14 09: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음...전보다는 많이 망가졌지만 초록누리님의 말씀대로 2%부족한 느낌입니다~
    대사처리도 좀 더 걸쭉하게 했으면 좋겠구요~
    좀 더 진화된 캐릭터의 김태희...기대해 보겠습니다~!!!

  4. 심평원 2011.01.14 09:25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태희 너무너무 이뿌더라구요~ ^^;;
    그래서 연기가 빛을 발휘 못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ㅋㅋ

  5. HJ심리이야기 2011.01.14 09:31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군요.
    김태희도 연기력 좋은 예쁜 배우로 기억되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앞으로 포인트 잘 잡아서 눈여겨 봐야겠어요..

  6. 건이맘 2011.01.14 09: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열심히 하는 것이 보이니까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믿어요. 그런데 말씀대로 약간은 변화가 필요할 듯...

  7. 비춤 2011.01.14 10: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귀엽기는 한데 두근거림은 없다는 초록누리님 말씀이 정말 맞는 듯 합니다. 김태희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아직은 달달함이 없지요. 해영과의 관계가 발전하면 더욱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아직은 발랄함외에는 내면의 연기가 보이지 않지만, 좀더 나아진다면 초록누리님 말씀처럼 김태희에게 연기자라는 수식어를 줄 수 있겠지요. 암튼 보는 눈은 너무 즐겁습니다. 예뻐서요^^

  8. 근이. 2011.01.14 10:40 address edit & del reply

    저역시.. 드라마를 보면서 김태희에게만 집중하게되네요.. 송승헌이 잘 안보일정도로..
    작정하고 열심히 하는 김태희.. 전작에서도 그렇지만 참 열심히 하지만.. 감흥은 안느껴지던 배우였어요.. 이번 작품은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이기에 김태희의 장점이 두드러지고 사랑스럽게 보이네요.. 물론 보고나면.. 김태희의 모습만 둥둥 뜨지만....
    연기할때 호흡도 중요한데.,. 혼자 다다다다 하는 느낌은 있어요. 그래서 따로 노는듯한.
    하지만 드라마 자체가 김태희를 위한 드라마다 보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다른 장르의 드라마에서는 또다시 지적되었던 문제들이 되풀이될 가능성은 크겠죠

  9. 룰러바이 2011.01.14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기광씨가 입고있는 트윙클베어 잠옷(룰러바이) www.lullaby.co.kr 꺼에요~ !! 대박귀여움

  10. ♡ 아로마 ♡ 2011.01.14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종종 이런 로코물 여주인공을 신인이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진짜 재미 없는것도 아니고, 푹 빠져 허우적 댈 정도도 아니고..참 ㅎㅎ;;

  11. 라이너스™ 2011.01.14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망가진 모습은 성공적이었긴하지만 이제 또다른 변신이 필요하기도하겠죠? ㅎㅎ

  12. ecology 2011.01.14 11: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을 읽다보니 드라마를 보고 싶어 집니다
    시간이 부족해 간신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말입니다.

  13. 햇살가득한날 2011.01.14 12: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초록누리님의 시선은 날카롭다는 생각을 했어요. 김태희의 연기변신으로 이야기가 되지만, 어느 선으로 그쳐버릴 수 있는데, 아무래도 바뀌어야 하겠죠?

  14. 사자비 2011.01.14 12: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윽...지금으로도 충분해요. 만일 더 진화 한다면 '이설'폐인 양산이 될지도..ㅋㅋ

    그러고 보니 지적한 것처럼 가슴 두근거림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네요.
    재미있고 즐겁고 보면 좋은데....로코물의 핵심인 두근거림은...
    개인적으로 아마도 성스가 그런 면에서 뛰어났나 봅니다. 저도 성스를 종종 보았는데
    무슨 '00앓이' 이런거 이해는 되는데 와닿진 않았던 것은 전 그걸 못느꼈고
    두근거림을 느꼈던 많은 사람들이 '성스폐인'이 되었던 걸루 이해하고 있어요.

  15. 꼬마낙타 2011.01.14 13: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이번엔 캡쳐가 아니라 직접 망가지신 모양이네요 ㅎ

  16. HS다비드 2011.01.14 14: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태희가 연기하는데 제일 방해가 되는 것은 그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예뻐서... 얼굴을 계속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홀리게 되요..ㅠㅠ

  17. 조선의국모 2011.01.14 15:29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재미있을것 같네요~

    비디오로 나오면 보고 싶은데요~

    우선은 요기서~맛보기~ㅎㅎ

    김태희는 망가져도 이쁘네요~ㅋ~좋은시간 되어서 갑니다.^^*

  18. 보기싫은이유 2011.01.14 17:35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태희 이상하게 생겼는데... 나만 그런가? 처음엔 촌스럽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이상해보이는건 매력이없어서일까??

  19. 2011.01.14 22:5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un po 2011.01.15 00:14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님의글내용이 어쩜 제가 느꼈던것과 같은지요...^^
    1,2회는 나름 괜챦게 아니 재미있게 봤어요.근데 3회부터 역시나하더니 어제 4회는 정말 별 느낌없이 대충 보게됬어요.. 왜그럴까요....???
    답은 바로 님께서 올리신 내용이 맞는것같군요.
    전 원래부터 김태희씨 팬도 아니고 그저 얼굴 예쁘장한 cf스타라고만 머리속에 팍 박혀서 드라마를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해도 좀 어렵더라구요.(그렇다고 무조건 부정적은 아니구요)
    1회부터 느낀것은 이번엔 김태희의 단점을 많이 덮어줄만한 캐릭이란것이었구요 그래서 김태희의 완전 팬들(특히나 남자들)에 의해서라도 시청률은 잘 나올거라 생각했구요 따라서 김태희란 이름만으로도 인터넷상의 구석구석을 장식할거란것등등..입니다.
    그저 열심히 혼자(상대배우가 있다는것조차 모르는것같은) 애쓰는것같은 느낌이 자꾸만 들어서 특히나 그 시간차나 호흡을 염두해두지못하는 대사치기때문에 재미를 느끼다가도 보는 제가 급해지니까요...^^
    망가지는 모습이 곧 연기를 잘 한다는 뜻은 결코 아닌데 이젠 그렇게 해석되는게 정답으로 나온듯합니다. 정말 연기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려면 안과밖의 감정표현과 눈으로 말하고 전달하는 연기까지도 보여져야겠지요..
    아 근데 이번작품이 김태희씨의 원톱주연드라마인가요??? 그렇담 송승헌은 도우미???
    음.... 송승헌씨가 묻혀버리는것은 싫은데...ㅎㅎ
    연기연습을 정말 혼자 공부하듯 한것처럼 느껴지는게 안타깝구요... 그렇게 애쓰는데 잘 와닿지않는것도 안타깝네요...ㅎㅎ
    '멍설'이란 지적에 절대 공감이네요~
    잘 읽고갑니다.

  21. 빠리불어 2011.01.15 05:21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그러고보니까 초록누리님은 캐나다에 사시면서 어떻게 한국 드라마를 보세여??

    혹시 제가 4차원 질문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ㅡㅡ;;;

    여기 프랑스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볼 수가 없거든여 흑흑

    있는데 나만 모르는건가? @@

    암튼 부러워여~~~~~~~~~~~~~~~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2011. 1. 6. 08:49




수목드라마의 뜨거운 3파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레지던트에 이어 싸인과 마이 프린세스가 동시에 첫방송을 했는데요, 새로 시작한 두 드라마가 모두 매력적이라 고민이 큽니다. 색깔이 너무 다른 드라마라 시청자도 호불호가 갈릴 것같네요. 안구정화 커플 송승헌과 김태희의 달달한 로맨택 코미디 마이 프린세스도, 박신양과 전광렬의 싸인도 놓치고 싶지 않은 드라마입니다. 박신양의 연기에 매료되어 저는 싸인 리뷰글부터 시작해야 겠네요.
누가? 왜?라는 물음표를 던지고 시작한 드라마 싸인, 시청자도 수사관의 일부가 되어 사건을 추리해보고, 의심에 동참하고, 풀어가는 과정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메디컬 수사 드라마 '싸인' 첫방송, 드라마에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이럴 때 할 것 같습니다. 한시간동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은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그리고 박신양이라는 배우가 뿜어내는 힘이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배우 박신양이었습니다.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드라마의 질과 완성도가 미리 보이는 작품은 흔치 않지요. 그만큼 박신양이 작품을 선택함에 신중하다는 말이고, 바꿔말하면 좋은 작품을 보는 수준높은 감각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2011년을 여는 드라마로 최고의 화제작이 될 듯한 예감이 드는 싸인은 우선 연기내공이라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카리스마와 중후함으로 작품마다 무게감을 더해주는 전광렬,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는 중견연기자 송재호를 비롯해서 김아중, 엄지원, 장현성, 최이한 등이 국립과학수사원(NFS)을 중심으로 법의학자, 검사, 형사등의 역할로 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리스마와 진정성의 대결, 총성없는 전쟁의 시작
첫회부터 팽팽한 긴장감으로 대립축을 만든 전광렬의 카리스마와 박신양의 진정성이 싸우는 장면은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더군요. 드라마의 두 캐릭터와 관련시켜 말하자면 권력과 진실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국과수 부검실에 들어선 이명한 교수(전광렬)가 시체가 바뀐 것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카메라는 빠르게 윤지훈(박신양)으로 옮게 갑니다. 윤지훈이 바꿔치기 한 시체는 한류스타 아이돌 그룹 보이스의 리더 서윤형(초신성 건일)이었지요. 초임 검식관으로 온 고다경(김아중)이 부검참관을 왔다가 얼떨결에 윤지훈과 마주치고, 부검실에 밀려서 들어가게 됩니다. 레지던트까지 마친 고다경은 미드 CSI를 보고 법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전공을 바꾼 다혈질에 왈패기질이 있는 인물같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화면은 62시간전으로 거슬러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로 옮겨갑니다. 인기그룹 보이스의 공연장, 한 무대가 끝나고, 다음무대가 되기 전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보이스의 다음무대에 리드보컬 서윤형이 올라오지 않은 사고가 일어나지요. 서윤형이 분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되고, 국과수 법의관 윤지훈이 사체검시를 맡게 됩니다. 서윤형의 의문사는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듀스의 故 김성재의 의문사가 오버랩되더군요.
서윤형의 죽음은 단순한 의문사가 아닌, 권력이 개입된 음모임이 암시되면서 수사는 복잡하게 흘러갑니다. 검사 정우진(엄지원)에게 '알면 다치는 배후의 누군가'로부터 명령이 내려지게 되지요. 누군가(?)는 서윤형의 사인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그 누군가라는 인물은 검찰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거대권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왜, 서윤형의 사인을 은폐하려고 했을까?"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은폐하려는 자와 진실을 알고자 하는 자의 싸움, 은폐하려는 자의 편에 전광렬과 엄지원이 손을 잡았고, 진실을 밝히려는 자는 법의관 윤지훈으로, 구도적으로는 권력과 진실이라는 싸움으로 대결구도를 짰습니다. 여기에 얼결에 윤지훈의 어시스트로 들어가면서 고다경(김아중)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지요. 
윤지훈을 도와 처음으로 사체 부검 어시스트를 하게 되는 고다경, 그녀를 움직인 것은 윤지훈이 한 말 때문이었지요. "여기서 나가게 되면 이 사람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을 영영 못듣게 된다. 왜 죽었는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밝혀내는 게 우리 임무야. 어떤 개인적인 탐욕, 언론의 압력, 대중적인 정서, 누가 간청하든 애원하든, 이런 것이 사건을 끌고 가게 해선 안돼. 우리가 마지막이다. 이 사람이 왜 죽었는지 알아낼 수 있는 마지막..."
부검할 수 있는 시간은 마스터 키가 이명한의 손에 들어가기 전, 그 짧은 시간에 윤지훈과 고다경은 죽은자가 몸에 남긴 말을 찾아야 합니다. 왜 죽었는지, 그리고 그 억울한 죽음의 진실까지 말이지요. 사체는 말이 없었고 좌절감에 빠지는 순간, 윤지훈이 빠르게 목을 절개하지요. 그리고 핀셋으로 죽은 자가 남긴 말을 찾아 마스터키로 부검실에 들어온 이명한의 눈 앞에 보여줍니다. "이 사건의 부검은 끝났습니다. 사망의 종류는 명백한 타살입니다".
예고편에서는 서윤형의 죽음이 살해범의 자수로 의혹 짙은 종결이 돼버리자, 이에 진실을 밝히려는 윤지훈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 예고되었습니다. 과연 죽은 자가 남긴 이야기는 무엇일까? 왜 죽었는지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속속들이 드러나게 될 인간관계의 먹이사슬같은 구조가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카리스마보다 무서운 힘을 가진 연기자 박신양
첫회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캐릭터는 법의관 윤지훈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박신양이었습니다. 박신양과 대척점을 이룰 이명한 교수 역의 전광렬이 내뿜는 카리스마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김아중의 연기는 첫음 몇분은 긴장이 된 듯 오버스럽기도 했지만, 캐릭터가 빠르게 안정되어 그녀의 천방지축 동네 쌈닭같은 캐릭터를 각인시키더군요. 엄지원은 솔직히 드라마 내내 긴장된 듯 힘이 느껴지고, 자연스럽지 못해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검사로 사건 현장에 나타났을 때, 롱 가죽코트를 입고 컬라깃을 세운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은데, 검사라는 직업보다는 패션에 신경쓴 듯 우스꽝스럽기도 했습니다;;. 대사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불안한 점도 몇군데 보이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신양의 연기를 보는 것은 시청자를 기쁘게 합니다. 박신양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느낌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리스마가 없다는 겁니다. 박신양은 카리스마를 내뿜는 연기자라기 보다는 카리스마를 압도하는 그 무엇인가를 가진 배우입니다. 바로 진정성이라는, 사람을 더 크게 움직이고 감동시키는 무서운 힘을 가진 몇 안되는 배우에요. 카리스마가 사람을 압도하는 힘이라면, 진정성은 사람을 감동시켜 설득하는 힘입니다. 김명민에게도 비슷한 점을 느끼지만, 김명민은 카리스마와 진정성을 섞어서 캐릭터를 완성해 간다면, 박신양은 진정성만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가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신양이 강심장에 나와서 작품을 위해서 실제로 100구의 사체부검을 참관하고는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이룰 수 없었다는 고백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연기자의 양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공감하지 않고는 표현할 수 없기에, 소품이 아닌 직접경험을 해야 했다고 말이지요. 박신양에게서 보여지는 힘은 연기자의 프로정신이었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같은 마인드로 연기하는 배우가 김명민일 겁니다. 루게릭 환자역할을 위해 생명에 위험이 있을 정도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해서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었지요.
박신양이 표정 하나만으로도 시청자를 화면에 붙들어 버리는 이유는 바로 연기자가 가지는 진정성이 보여지기 때문이에요. 굳이 강심장에서의 고백이 아니어도, 그 절박한 의무감이 확인되었던 장면은 침대로 김아중을 밀어버리던 광기어린 듯한 표정이었지요. 그리고 부검실에서 짧게 한마디에 담아 김아중에게 메스를 들게 하지요. 레지던트를 마쳤지만 사체부검은 처음이었던 고다경에게, "이 사람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을 듣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마지막이다". 짧게 끊어 말하는 윤지훈의 말과 표정에는 도저히 메스를 들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그 무언가가 흘렀지요. 대사에 힘이 있다고, 소위 대사빨이 좋다고 모든 사람들이 감동하고 움직이지는 않지요. 사람을 설득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의대를 나오지 않은 저도 그 상황이었으면, 메스를 들어버렸을 것 같더군요. 
박신양이 노력하는 연기자라는 것은 출연한 작품들 속의 캐릭터에서도 확인되지만, 그는 대사를 외워서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배우에요. 자기 것으로 체화시켜 버리는 배우지요. 깡패 역이면 깡패가 되어 버리고, 유능한 사장 역할이면 전문경영인이 됩니다. 들고 파서 전문적인 단어 하나하나까지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캐릭터 자체가 되어 버리는 배우지요. 서윤형의 사체부검을 하는 도중 김아중에게 "시신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여"라며, 장기에 대한 부검소견을 말하는 장면에서는, 대사를 외웠다는 흔적조차 읽혀지지 않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대사와 표정연기에 진짜 법의관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죠.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너무나 열심히 했기 때문이겠지요.
드라마를 보다보면 좋은 작품이 연기자를 발전시키는 경우도 있고, 좋은 연기자가 작품을 완성해 가는 경우도 있는데, 박신양은 후자인 것 같습니다. 박신양의 연기에는 전류가 흐릅니다. 감전된 듯 찌릿찌릿한 그것, 저는 그 정체를 진정성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박신양의 연기력이 가지는 힘, 사람을 움직이는 힘, 카리스마보다 더 무서운 힘이지요.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었을 때에야 가능한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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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4 Comment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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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엣지맘 2011.01.06 12:18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못봤지만
    꼭 챙겨 보고 싶은 드라마네요~
    새해 드라마는 싸인과 함게 시작해야겠어요 ㅎㅎ

  3. ★안다★ 2011.01.06 12: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박신양...그는 진정한 프로입니다~!!!
    앞으로 싸인과 함께할 리뷰계의 프로, 초록누리님의 글도 기대만땅이구요~^^

  4. 소춘풍 2011.01.06 12: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박신양이라는 타이틀이 달린다면!!
    꼭 봐야하는 드라마가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회까지 쭉쭉 달려가길 바라게 된답니다. ^^

  5. 굄돌 2011.01.06 12:42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의 저 눈빛,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정곡을 찌르는 듯,
    꿰뚫는 듯한...

  6. HS다비드 2011.01.06 12: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과 전광렬... 정말 대박 흥행 배우 두명의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7. 푸른별 2011.01.06 14: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싸인 봤는데 후반부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어요.
    박신양,전광렬 연기는 그저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예능프로를 두배 즐겁게 보게 해주시는
    초록누리님의 리뷰가 있어 행복합니다~^^

  8. 솔직히 엄지원은 2011.01.06 15:11 address edit & del reply

    미스캐스팅인듯... 엄지원은 꽤 호감으로 보고있는 배우이긴한데 패션이랄지 목소리랄지 여검사로는 좀... 난 검사가 아니라 무슨 sf영화에 나오는 여함장인줄알았음... 목소리톤도 너무 하이톤에 경박스러울수도있는 목소리고...그외에는 정말 박신양 전광렬두배우의 카리스마대결은
    긴장감이 넘쳤어요.. 김아중도 무난했고

  9. Shain 2011.01.06 18: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국 자체는 MBC에 호감이 있습니다만 배우나 테마..쪽으론
    박신양 쪽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소재나 드라마틱한 부분이나 모두 선정을 참 잘 했어요
    너무 달달하기만 한 내용은 별로라서 ^^
    수목 드라마 삼파전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개성이 다릅니다
    이번엔 제대로 붙었네요..

  10. 향수 2011.01.06 19:21 address edit & del reply

    예쁜 태희양 얼굴도 보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전 역시 여자라서^^;
    결국 고민하다가 박신양의 싸인을 선택했네요.
    역시 믿음을 주는 배우!
    이름에 걸맞게 만족스런 스타트였어요.
    앞으로도 무척 기대됩니다.

  11. 벨제뷰트 2011.01.06 19: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 카리스마+내공100% 배우 동감이요~

  12. 모과 2011.01.06 20:52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봤는데 박신양때문에 채널고정 해야겠어요.
    아주 훌륭한 배우입니다.그가 돌아 와서 다행입니다.

  13. 탐진강 2011.01.06 21: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의 싸인과 송승헌의 프린세스 대결이네요

  14. Deborah 2011.01.06 21: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씨 멋지게 나오는 군요. ^^ 박신양씨의 싸인이 시청률도 많이 올랐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15. 5345 2011.01.07 00: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박신양의 연기를 잘한다기 보다는
    캐랙터마다의 성격을 잘 담는거 같습니다..

    엄지원 같은 경우에는 2회차에되니 좀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좀 시간은 걸리겠지만 자리는 잡을거 같습니다..

  16. carol 2011.01.07 01:07 address edit & del reply

    워싱턴에서는 실시간 방송을 보지를 못하니..
    다운 받아서 라도 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박신양 좋아하지는 않지만..
    연기력은 인정 해 줘야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17. 싸인 다 좋았는데 2011.01.07 02:26 address edit & del reply

    검사역할 캐스팅은 진짜 미스캐스팅이다

    이 드라마에 배역들이 다 잘어울리고 지금 열띤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는데,
    중간에 만만찮은 비중을 지닌 이 검사란 역할을 엄지원씨가 너무나 못하고 있다

    연기잘하는 남자배우가 검사역할을 해서 자연스럽게 현실감을 담았으면 더 좋았을뻔했다

    엄지원씨 발성연습부터 다시해야할듯-
    진짜 냉정하게 너무 못합디다

  18. 베스럽플 2011.01.07 02: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19. 에구궁 2011.01.07 12:45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씨가 드라마를 위해 그런 노력을 했군요. 덕분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박신양씨가 그런 열정과 진정성이 있는 배우인지는 몰라도
    소리 지르는 연기는 좀 자제하면 좋을 듯합니다. 소리지른다고 다는 아닌거 같은데
    버럭대는 연기는 보기가 좀 불편하더군요.

  20. 자작나무 2011.01.08 03:51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 , 전광열 정말 표정연기 쩐다. 그런데 왜 너무 소리를 필요이상으로 버럭버럭 질러대서 너무 오버하는느낌. 남자들은 버럭하면 무슨 남자다운줄(?) 아는모양이다.
    그중 젊은 남자형사 한명 꽤 관심이 가고, 검사인가 깃 세우고 까만 비닐옷 입고나온 여자검사는 영..
    목소리도 그렇고 인상도 그렇고 눈에 거슬리는데 낳아지겠지요. 어찌되었든 강추!!!

  21. 박신양 2011.01.09 01:18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3년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정도의 배우더군요.
    역시 연기내공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버럭은 조금 거슬리기는 했습니다만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필요한 장치였다고 생각됩니다.
    신경 곤두서있는 상황에서 누가 건들면 남자고 여자고 다 소리지르는데요 뭐 ㅋㅋ

2009. 12. 31. 07:17




여왕다운 고현정의 호탕한 대상 수상소감 - 여왕이자 엄마였고 진정 아름다웠다
연말 최고의 관심사는 MBC연기대상의 대상을 받을 주인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상의 영예는 선덕여왕 미실의 고현정에게 돌아갔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고, 왕좌의 자리가 아깝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연기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최대 관심사는 고현정이 시상식에 참가할 것인지 아닌지부터 이슈가 되었습니다.
고현정은 데뷔 이래 한번도 시상식 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아 MBC로서는 고민이 컸다는 것도 사실이지요. 세간에 고현정이 참석하지 않으면 김남주와 이요원이 수상을 하게 될 것이다라는 추측들도 있었는데요, 고현정측이 참석을 통고함으로써 대상을 탈 것은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지요. 선덕여왕은 11개부문에서 상을 휩쓸면서 2009년 최고의 드라마였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연기대상 시상식 진행자였던 이휘재씨와 천명공주 박예진씨가 선덕여왕팀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박예진이 춘추 유승호에게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는 아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천명공주의 죽음 이후에 유승호가 등장했으니 처음 상봉하는 모자 상견장이더라고요. 이제 18살되는 유승호를 보면서도 설레인다는 박예진의 멘트처럼, 멋진 모습으로 연기대상에 참석한 유승호군은 알천랑 이승효와 함께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지요. 선덕여왕이 끝나자 시원하다는 김유신의 엄태웅은 머리를 깎아서 시원하다면서 웃어 보였는데요, 그동안 과묵한 김유신의 표정과는 사뭇 대조적인 표정의 웃음이라 잠시 엄태웅에게 저렇게 소탈스러운 표정도 있었나 싶더라고요. 그만큼 김유신의 우직한 모습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고현정은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고,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휘재씨에게도 "미친 것 아냐?"라는 다소 과격한 농담까지 건네기도 했는데요, 평소 친한 이휘재의 진지한 표정에 대한 멘트였던 것 같은데, 급수습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대상 수상후보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고현정씨, 어려 보일려고 얼굴에 바람 넣는 것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이휘재가 재치있게 복수도 해주면서 웃음도 주었지요.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에게 던지는 농담이었지만, 호탕한 고현정의 모습이었습니다. 
명실공히 국민드라마로 사랑받았던 선덕여왕을 사랑받게 한 주인공은 미실이었습니다. 미실이라는 인물은 고현정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악역이었고, 또한 첫 사극출연이라는 것으로도 고현정에게는 시험무대였을 겁니다. 그리고 50부에서 미실의 죽음으로 하차할 때까지 고현정은 미실=고현정으로 혼신을 다한 연기를 보여주었지요. 미실의 하차로 선덕여왕을 시청하는 재미가 없어졌다는 허탈감까지 느끼게 했으니까요. 고현정은 미실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안방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미실에 빠져들게 했었습니다. 고현정은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미실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고, 아름다운 여배우로 자리를 빛내 줄 뿐이었어요.     

연기대상 수상 소감으로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장면에서는 같은 엄마인 입장에서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1부에서 아역상을 수상한 전민서양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장면에서,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있던 고현정의 표정이 잠깐 어두워지는 듯 했습니다. 이혼 후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엄마로서의 그리움을 감추지는 못하나 보다싶어서 마음 한켠이 찡해졌어요. 아주 잠시 잡힌 장면이었지만, 화려한 대스타이기 전에 엄마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이더군요.
이혼이라는 상처보다는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엄마로서의 그녀의 아픔을 감출기는 힘들었을 거에요. 그래서인지 대상 수상소감을 짧게 끝내 버리는 고현정에게 이휘재가 더 길게 말해달라는 주문에도, 고현정은 상투적인 인사는 못하고 말더라고요. 울고 싶지 않았겠지요. 고현정은 엄마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것이 나타났어요.
언젠가 고현정이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했던 말이 겹쳐지더라고요. 아이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는 지켜봐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었는데, 고현정의 무대에서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 고현정씨에게 말해주고 싶더군요. "고현정씨, 무대에서의 엄마 모습을 아이들이 지켜 봤다면, 정말 엄마 고현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겁니다" 라고요. 선덕여왕의 미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했고, 고현정의 대상 수상에 기뻤던 순간이었습니다.
연기대상 수상식에 나선 고현정은 꾸밈이 없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시상식을 봐왔지만 대상 발표 순간에 고현정처럼 호탕하게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은 처음 본 것같아요. 다소곳하게 일어나 인사를 할 거라 생각했는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김남길과 벌떡 일어나 하이파이브를 하더라고요. 
고현정의 수상소감 역시 고현정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사실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대상을 수상하게 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고현정은 평소 소탈한 그녀답게 수상소감도 준비하지 않은, 그저 즉석에서 나오는 생각 그대로를 말할 뿐이었어요. 혹자는 준비하지 않은 고현정의 자세에 대해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 모습 그대로 좋았습니다. 아이들 생각에 울고 싶지 않고, 어색한 무대에서 가식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자체가 좋았어요.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현정은 2009년 최고의 배우였고 여왕다웠고, 그리고 엄마로서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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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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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Uplus 공식 블로그 2009.12.31 13: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 씨에겐 정말 2009년이 잊혀지지 않는 한 해가 되겠네요.
    쿨~한 모습이 본래 성격인 것 같은 그녀가
    지금껏 그래왔듯 당당하게 나아갔으면 합니다.^^

    초록누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오~~

  3. 뽀글 2009.12.31 14:06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씨 너무 좋아요.. 수상소감이야기에서는 저도 움찔했어요..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자랑스러운 엄마일꺼예요^^ 화이팅~!!
    초록누리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 뵈요^^

  4. 국민유행어 2009.12.31 14:27 address edit & del reply

    미친거아니야

  5. Zorro 2009.12.31 14: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고현정님입니다.. 누리님 다가오는 새해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6. 고현정 2009.12.31 15:36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제대로 호감..

  7. pennpenn 2009.12.31 16: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형정, 참 대단한 연기자입니다.

    금년 한해 몇개월 전부터
    초록누리님의 리뷰에 빠져 살았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8. 내조의퀸 2009.12.31 16:4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쩜 글을 이리 맛깔스럽게 잘 쓰시는지.....
    잼있고 행복하게 잘 읽고 갑니다. 고현정씨가 연기하는 미실을 보고 너무 기뻣던 한 사람입니다.

    대상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대 막상 시상식이 되니 궁금이 더해만 지더군요 ㅎㅎ

    초록누리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 계속 부탁드려요 ^^

  9. 트루하트 2009.12.31 18:56 address edit & del reply

    예쁜 옷 입고 그림 같이 앉아있는 여배우들 속에서 호탕하게 웃고 호명되자 벌떡일어나서 김남길과 멋지게 하이파이브도 하는 고현정의 당당함이 참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웬지 고현정이 호탕하게 웃고 있어도 그녀를 보는 마음이 짠하데요.

  10. 2009.12.31 22:16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 아마 아이들 때문에라도 일부러 안 울려고 한 것 같았는데 오히려 그게 좀 짠하기도 했구요. 하여튼 예전에 아이들 한테 산뜻한 엄마로 보여지고 싶다고 한 말이 기억나는데.. 아이들도 기뻐했을 것 같네요. ^0^

  11. 빨간來福 2010.01.01 01: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앗싸! 누리님 블로그에선 생각도 못했는데, 한국시간 기준 올해 첫 댓글러는 접니다. ㅎㅎㅎ 흐뭇흐뭇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 미르-pavarotti 2010.01.01 02: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크...내복님이 선점하셨네요..ㅠㅠ
    2등입니다 ㅠㅠ
    초록누리님 2010년은 축복받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13. 두리안 2010.01.01 11:22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공감합니다...^^
    고현정씨 대상 받을만했고, 아름다웠고, 재밌었습니다.
    정말 오래오래 보고 싶은 배우에요...^^
    초록누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저스틴 2010.01.01 13:43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최고입니다..

  15. 난 나야 2010.01.01 14:12 address edit & del reply

    미친거 아냐? 고현정 멘트와 볼에 바람 넣지 말라는 휘재의 멘트 등등 재밌었어요.
    가라앉아 있는 시상식에 그나마 재미를 선사했다고 봅니다.
    시상식을 보지 않고 기사만 본 사람들은 터무니없이 논란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솔직하고 당당한 그녀의 모습이 더욱 더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렁한 눈물을 삼키던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감추고 싶었을텐데, 표현하고 싶어도 전달할 수 없는 그 모정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안타깝고 아픕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남길씨와의 하이파이브는 정말 최고의 세레모니였어요.
    과연 어느 여배우가 그렇게 수상하며 당당하게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고현정이니까 가능한 거지.
    선덕 팀들이 좀 더 같이 일어나서 기뻐해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마도 요원씨를 배려해서 그러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해 동안 제가 가장 좋아했던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상이라는 결실을 맺어 기쁩니다. 그냥 모든 게 참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16. dkssud 2010.01.01 14:20 address edit & del reply

    생방송중에 막말이나 하는 고현정의 모습은 정말 기본예의도 없는 태도였지요.........
    그녀는 결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어요......
    거만의 극치일뿐이지요..

  17. 위에 2010.01.01 22:52 address edit & del reply

    거만??? 어디를 봐서 거만하던가요???정말 순수하게 남들 상타거나 농담할때 화통하게 웃어주던사람이 아닌가요?? 뒤에서 거만하게 웃지도않고 무표정인 사람이 한명있던데 그런걸보고 거만하다는거랍니다... 대상 못받아서 아주 얼굴에 불편한 얼굴을 숨기지도않는 ㅉㅉㅉ 또 다른데서 이요원씨는 나오면 다신 안볼껍니다 드라마 제발 하지마세요 연기도 그렇게 하고 타이틀이라고 받고싶었나보네 최우수상도 아깝다

  18. 고현정씨 힘내세요 2010.01.01 23:48 address edit & del reply

    자식을 지척에 두고도 못보는 그 심정 오죽할가요~~
    고현정씨 생각만 하면 제가다 마음이 짠 합니다
    어제 이휘재 너무심하게 고현정씨를 코너로 몰고 가던데 나쁜휘재 나쁜삼성가

  19. 시상식이라면 2010.01.03 22:01 address edit & del reply

    수상소감말고 얘기할게요.
    그래도 시상식이고 생방인데 그래도 좀 더 품위를 지킬 필요가 있었다고 봐요. 그것도 연기죠. 가식으로 있으라는건 아니지만 이유야 어찌됐건 선배동료들도 함께하는 자린데 미친거 아냐는 좀 경솔했다고 봐요. 경솔하다는 생각조차 할 틈도 없이 무심코 나온거라면 고현정을 더 의심할 수 밖에 없죠. 그간 고현정의 이미지가 티비가 다소 만들어준게 있다면 근래에 보이는 고현정의 모습은 솔직하다는 표현으로 무조건 긍정적으로 봐주기엔 실제는 정말 어떨까 의심까지 하게 만들어요. 한 단면이긴 하지만 미친거아냐는 그래도 심했다고 생각..

  20. 세린 2010.01.04 14:27 address edit & del reply

    가식이나 내숭떠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이런 솔직한 모습의 고현정이랑 배우.... 멋집니다....
    머 경솔하다 생각없이 행동했다 그러는데.... 전 새롭고 좋던데여..
    고현정씨 앞으로 더 응원할게용
    연기 열심히 하셔서 시상식에 많이 나와주세요

  21. 사랑합니다 2010.01.24 00:27 address edit & del reply

    진정한 연기자 고현정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