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1.07 '추노' 장혁의 마초적인 매력 발산, 가슴이 뛰다 (28)
  2. 2009.11.05 '아이리스' 양파같은 드라마, 비밀이 너무 많다. (31)
  3. 2009.10.31 '아이리스' 불안한 아이리스, 살리는 방법은? (31)
  4. 2009.10.29 '아이리스' 김태희, 비밀요원 맞나? (77)
  5. 2009.10.15 '아이리스' 돌아온 이병헌, 안방 재점령 예감된다 (78)
2010.01.07 07:51




아이리스의 후속작으로 첫 방송된 추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요,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된 듯해서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선덕여왕이후 이렇게 사극 한편을 보고 가슴이 뛰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노비를 쫒는 추노꾼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방송된 추노 첫회는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뛰어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는 최고의 명품사극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남성미 넘치는 장혁의 화려한 액션신, 불을 뿜는 듯한 눈빛과 표정연기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화려한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대사와 농익은 연기, 드라마에 담긴 해학과 냉소, 그리고 민초들의 질퍽한 삶의 모습은 잘 익힌 막걸리처럼 구수하기까지 합니다.
추노의 시대적 배경은 인조 26년, 병자호란후 소현세자가 돌아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사건으로 거슬러 갑니다.
"병자호란 후 소현세자가 8년만에 돌아와 한 달만에 숨을 거둔다. 세자빈 강빈은 역모에 연루되어 사약을 받고, 제주도로 유배된 세 아들 중 둘은 병으로 사망, 막내 석견만 남는다. 독살로 의심되던 소현세자 급사는 정치세력간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투쟁으로 이어졌다. 민간에서는 이미 백성의 반이 노비신세로 전락했다. 차별과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도망노비들이 속출하였고, 도망노비들을 추적하는 현상금 사냥꾼이 성행했으니, 이들을 추노꾼이라 불렀다."
드라마 추노는 석견을 둘러싼 정치세력간의 권력투쟁이 야기한 피비린내 나는 정치음모, 그리고 이속에서 노비로 전락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인데요, 정치와 액션 그리고 멜로가 짜임새있게 어우러진 정통사극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세 주인공 장혁, 오지호, 이다해의 화려한 캐스팅과 맛깔나는 조연들의 명품연기는 드라마 추노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은데요, 첫 방송부터 걸쭉한 웃음을 주신 윤문식이 큰주모 조미령에게 농을 거는 대사 "홍어도 삭아야 제맛이고, 늙어도 영감이 좋은 벱이여~". 그리고 오포교 이한위의 "녹봉받듯 꼬박꼬박 정가를 고집하나?" 처럼 애드립같은 명품조연들의 통통 튀는 대사는 드라마를 더욱 감칠맛 나게 살려 줍니다. 
대길과 함께 다니는 최장군(한정수), 왕손이(김지석) 등 대길패거리가 압록강변에서 국경을 넘으려는 노비를 뒤쫒는 장면으로 추노 그 가슴떨리는 이야기 1회는 시작됩니다. 대길패거리가 쫒아 온 노비는 업복이(공형진)와 수청을 들라 하는 딸을 데리고 도망한 모녀입니다.  
주인양반은 업복이에게 몽둥이 찜질을 하고, 딸과 함께 다시 붙잡혀 온 여종은 물도 한모금 먹이지 않은 채로 거꾸로 매달아 둡니다. 여종의 13살 난 딸은 분단장을 시켜 늙은 영감의 수청을 들도록 방으로 들여 보내는데요, 다행히 복면을 쓰고 나타난 대길의 도움으로 화를 면하게 됩니다. 대길은 개차반이라는 악명을 듣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의리와 인간미가 있는 인물이에요. 대길은 여종 모녀를 구해 주고, 월악산으로 가서 자신의 동료를 찾아가사 터전을 마련해 살라며 돈까지 줍니다. 비록 추노꾼으로 현상금을 받고 개차반으로 취급받으며 인간사냥꾼 노릇을 하고 있지만,동정심도 있고, 의협심도 있어요. 

거꾸로 매달려 어린 딸이 주인 영감 회춘 수청을 들러 가는 모습을 눈물로 지켜보는 어미의 모습과 대청마루에서 한시를 주고 받으며 풍류를 즐기는 양반님네들의 모습은 드라마 추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한장면에 담은 모습이었습니다. 썩을 대로 곪아가는 양반사회의 병폐와 힘없는 민초들의 서러움이 한 장면에 담긴 것이지요. 그리고 거꾸로 뒤집겠다는 의미까지도요.
추노의 또 다른 주인공이 추노꾼 장혁에게 쫒기는 송태하(오지호)라는 인물인데요, 첫회에서는 그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어요. 다만 송태하가 조선 최고의 무사였다는 점과 신분을 위장하고 마방에서 숨어있는 걸로 보아 정치적 연유가 있어 보이는데요, 아마 소현세자의 아들 석견과 관련있는 인물일 것 같습니다. 저자거리에서 어느 양반에게 비밀리에 문서를 받은 장면도 있던 걸로 미루어 보건데, 정치적인 일에 연루되어 신분을 위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회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이며 화려한 액션신까지 시청자들을 한 눈에 사로잡은 이대길(장혁)이라는 인물은 부유한 양반가의 외동아들로 장난기도 많고, 따뜻한 품성의 소유자입니다. 여종 언년이(이다해)를 좋아하는 도련님으로 언년이의 언 손을 녹여 주려고, 매일같이 화로가에 조약돌을 데워 주는 낭만도령입니다. 심지어 보던 책을 찢어 화로에 불을 지피기도 하지요.  
이대길이 추노꾼이 된 것은 언년이를 좋아한 데서 비롯됩니다. 청나라의 용골개에게 끌려가는 언년이를 구하려다 오랑캐놈을 낫으로 찌른 사건이 빌미가 되어 언년이와 대길의 사이가 들통나게 된 거지요. 양반집 주인 도령을 홀렸다는 이유로 언년이는 매질을 당하고, 다른 집에 종으로 팔려갈 운명에 처합니다. 동생을 보고 눈이 뒤집힌 언년의 오빠 큰놈이(후에 김성환으로 개명)가 대길의 집에 불을 지르고, 언년이를 데리고 도망가면서 대길의 집은 순식간에 몰락해 버립니다.
대길의 얼굴에 있는 흉터는 큰놈이 언년을 데리고 가면서 낫으로 그어서 생긴 흉자국이에요. 대길은 집안을 풍비박산 낸 큰놈이와 언년이를 잡겠다고 추노꾼의 세계로 들어서고, 피도 눈물도 없는 조선 최고의 개차반 추노꾼이라는 별호를 얻게 됩니다. 10년간을 대길은 언년이의 몽타쥬를 가슴 속에 품고 다니는데요, 언년이를 생각하는 대길의 감정이 원한인지, 그리움인지 종잡을 수 없을만큼 섬세하게 두가지 감정을 실어내는 장혁의 표정은 살아 움직이는 듯 하더군요. 원한과 사랑이 뒤섞인 두 사람의 얄궂은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언년이를 찾았다는 동생 왕손이의 말에 대길이 말을 달려 가는 장면으로 1회는 끝이 났는데요. 여종이었던 언년이 양반규수가 되어 혼례식을 치루는데, 예고편에 보니 언년이 변복을 하고 도망을 나오는 것으로 보아, 대길과의 해후는 조금더 미뤄질 것 같네요. 언년이를 쫒는 대길과 혼례 첫날밤 도망 나와 어디론가를 향하는 언년이 앞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지 다음회가 궁금합니다. 언년이가 여종에서 양반규수가 된 사연, 그리고 송태하(오지호)가 추노꾼 대길에게 쫒기게 되는 사연, 무엇보다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추노 첫방송을 시청한 느낌은 걸작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은 강렬함이었어요. 억눌린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담을 시대이야기 추노는 짜임새도 촘촘했고, 마초같은 카리스마를 뿜으며 첫방송부터 시선을 잡은 장혁의 고난도 액션신은 한 순간도 눈을 떼게 힘들 정도로 멋졌습니다. 또한 윤문식, 조미령, 이한위, 그리고 대길패와 경쟁하는 다른 추노꾼패의 우두머리인 천지호 역의 성동일, 업복이 공형진 등의 명품연기는 드라마 추노를 놓치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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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5 Comment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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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orro 2010.01.07 09: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추노 첫회이지만 상당히 인상깊었답니다..
    특히 장혁캐릭터가 매력적이더군요^^ 대박이 기대됩니당ㅎㅎ

  3. 몽리넷 2010.01.07 09: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요즘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가 많은가 보군요~
    장혁은 화산고 때문인지 좀 엉뚱하게 보여서~ ㅎㅎ

  4. pennpenn 2010.01.07 09:41 address edit & del reply

    조도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
    리뷰 정말 잘 쓰셨습니다

  5. 얼소녀 2010.01.07 09:44 address edit & del reply

    추노 첫회부터 정말 재밌게봤어요
    정말 강추에요
    다른얘기지만
    초록누리님글 항상 재밌게보고있습니다
    관심이 항상 같은거 같아요 ㅋㅋㅋ

  6. 둔필승총 2010.01.07 10:12 address edit & del reply

    보아하니 장혁이 당분간 여심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7. Phoebe Chung 2010.01.07 10: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정말 보고싶네요.
    화면도 멋있을것 같고 박진감도 있을것 같아요.^^

  8. 오지호에대해 2010.01.07 10:12 address edit & del reply

    오지호는 노비로 가장한 것이 아니라 가장 용감한 장군이었으나 소현세자의 최측근이었다는 이유로 사형당할뻔하다가 노비가 된 겁니다. 다리는 멀쩡하지만 절고 있는 척하며 자신을 숨기고 있죠. 장터에서 선비에게서 받은 것은 소현세자가 죽으면서 오지호에게 남긴 친서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보호해 달라는...세아들 중 두아들은 죽고 나머지 아들 석견만이 살아 남게 되어 오지호가 제주도로 도망가게 되는 이유가 되죠.

  9. 루비™ 2010.01.07 10: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간만에 드라마 본방을 봤어요.
    장혁 평소에 안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번에는 어우~ 멋지던데요?
    오지호도 의외로 잘 어울렸답니다.

  10.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07 10: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기대해봐도 좋을 드라마군요...
    저도 자주 봐야겠습니다.

  11. 하얀 비 2010.01.07 11: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헐...걸작이라....그 정도인가요? 이번주는 내내 드라마를 거의 못 봣는데, 흠. 추노는 챙겨봐야겠네요. 빛무리님도 대단하게 평가를 하시던데...오늘 한번 봐야겟습니다.

  12. ertwre 2010.01.07 11:16 address edit & del reply

    ## 책 한권 추천..
    [반 드 시] [알 아 야 하는] [새 로 운] [영 어][이 론]
    우리나라 영어가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은 우리가 배우는 문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ㄷ ㅏ][음][ㅋ ㅏ][페]
    [이 제 영 어 의 의 문 이 풀 렸 다]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13. Uplus 공식 블로그 2010.01.07 13: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꼭 주연보다 조연을 좋아해서 가슴아픈 도로시!
    여기서도 멋진 장혁이나 오지호보다 '김지석' 씨가 더 멋지다고 생각해서..
    지석앓이가 예상됩니다 ㅋㅋㅋ

  14. 달려라꼴찌 2010.01.07 13:1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잠깐 봤는데 장혁이 악역인것 같아서 채널 돌렸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초록누리님이 강추하시는 드라마니 오늘부터 챙겨보겟습니다
    월화는 공부의신, 수목은 추노, 토일은 그대웃어요 ^^

  15. 얏호 2010.01.07 14:14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요즘 볼 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눈에 확들어오고 괜찮은 드라마가 탄생한 것 같더라구요. 요샌 드라마도 10분을 못보겠던데.ㅋ 하도 막장이 많고 허술한 것들이 많아서..이건 정말 괜찮은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조짐이 보이는데요?^^

  16. jink 2010.01.07 17:53 address edit & del reply

    희안하게 장혁... 나이가 들수록 최민수와 닮아가는듯...... 그냥 그래보인다구요^^a 추노 어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기대 만땅~ㅎㅎㅎ

  17. 포도봉봉 2010.01.07 18:39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정말 기대했던 드라마입니다. ^^
    감독부터 배우들, 거기다 영상미까지 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어 보여요~

  18. 윤서아빠세상보기 2010.01.07 18: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첫 방송 느낌이 좋네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 밤을 기대해봅니다.

  19. gemlove 2010.01.07 23: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저는 다운받아 봤는데 완전 대박이더라구요.. 몰입도가 이렇게까지 높은 드라마 오랜만인거 같아요 ㅎㅎ

  20. 못된준코 2010.01.08 02: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참 재밌더군요. 장혁의 연기도 압권이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초록누리님의 리뷰...계속 기대할께요.~~~

  21. 카르페디엠^^* 2010.01.08 15: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주도 너무 기대되요^^

2009.11.05 07:37




오랜만에 유민이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었는데요, 여전히 청순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반갑네요. 유민은 일본 내사국 정보조사실 사토 에리카 역을 맡았는데요, 깔끔하고 절제된 표정으로 차분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리스 7회는 역시 지난 방송분들과 마찬가지로 연막만 뿌려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라졌다면 상해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몇 컷 나왔다는 점, 냉혈한 킬러 빅(빅뱅 탑)이 유키를 인질로 김현준에게 홍승용이 준 USB를 넘기라는 것으로 비밀조직이 수면위로 떠오를 것을 암시하는 정도였지요. 아이리스 7회 줄거리 요약하면서 아이리스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들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준은 한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비밀 무기거래상을 찾아가 현금가방을 놓고 무기를 거래하려고 합니다. 물론 막대한 현금출처는 김현준과 정체모를 전화 목소리의 주인공한 모종의 합의가 있었음을 말하겠고요. 정보를 입수한 일본 내사국은 김현준을 체포해 목적을 캐고자 고문을 합니다. 김현준이 고문받는 장면을 지켜보던 내각 정보조사실 사토 에리카(유민)은 김현준에게 일본 요인을 암살해 줄것을 제의하고 그 댓가로 김현준을 풀어주겠다고 합니다.
일본 내각 정보국에서 제거하려는 인물은 사회적으로는 신망있는 원로정치인이지만, 야쿠자와 관계를 맺고 있는 범죄자로 내국조사실에서 나서기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 킬러를 써서 제거하겠다는 것이었지요. 일본 전통 탈춤을 추며 잠입에 성공한 김현준은 일본 사회정의당 간사를 암살하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현장을 빠져나오려는데 일본 내사국이 김현준을 다시 제거하려고 합니다. 물론 사토 에리카는 김현준을 이용하고 죽이려는 의도는 몰랐습니다. 쫒기게 된 김현준은 무기거래상을 위협하고 밀항선을 타고 한국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습니다.
한편 최승희의 도움으로 NSS를 탈출한 김선화는 일본으로 다시 들어오고 김현준의 행방을 찾습니다. 물론 김선화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최승희를 달고 다니면서요. 김선화가 가지고 왔던 백산 부국장의 사진을 보고 최승희는 김현준이 살아있음을 확신하지만, 김선화의 입에서는 김현준이 살아있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뒤를 미행하는 최승회와 김선화는 열차내에서 육탄전까지 벌였지만, 최승희를 뒤쫒아 온 진사우의 등장으로 김선화는 도주에 성공을 합니다.
최승희는 아키타현에서 김현준과의 달콤했던 밀월여행을 추억하며 함께 했던 곳을 찾아다니고, 김현준 역시 추억의 장소를 찾지만 두사람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지요. 우동집에서 최승희와 비슷한 여자가 왔다갔다는 얘기를 들은 김현준이 최승희가 자동차 폭발로 죽지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김현준이 한국으로 돌아가야할 절실한 이유가 또 하나 생긴 거지요.
자신을 죽이려고 한 백산에게 복수하고 사랑하는 최승희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김현준은 밀항선을 타는데, 운명은 김현준에게 가혹하기만 합니다. 아저씨라며 따르는 유키의 다급한 전화는 김현준의 발목을 잡습니다. 유키를 인질로 잡은 킬러 빅(탑)이 요구하는 것은 홍승용에게 받은 USB, 김현준은 폭탄을 장치한 USB를 주고 유키를 안고 김현준은 줄을 타고 다리에서 뛰어내립니다. 빅은 총으로 줄을 끊어 버리고 유키를 안은 김현준은 추락하는데.... 결과는 8회에서 확인하겠습니다. 물론 살아나겠지요.
이번 7회에서도 아이리스는 화려한 액션과 숨막히도록 멋진 액션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병헌이 줄을 타고 교각위에서 유키를 안고 뛰어 내린 장면은 어디선가 본 장면같아 보이지만 고난도의 멋진 장면이었어요. 또한 김태희와 김소연, 미모의 첩보요원들의 액션신도 훌륭했어요. 볼거리 많았던 액션신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했고 이병헌이나 김태희, 그리고 김소연의 액션장면들도 멋졌습니다. 김현준과 최승희의 밀월여행 장면들, 키스신, 베드신에 캠퍼스와 NSS내에서 비밀연애 장면까지 이번회도 잊지 않고 무한 반복해 주시는 친절함(?보여줄게 정말 그것 밖에는 없나요)까지 복습도 철저하게 시켜주었네요. 
이렇게 볼거리도 많고 복습도 잘 시켜주는 아이리스지만,  드라마 곳곳에 너무 많은 함정들을 숨겨놓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칫 그 함정속에 드라마 아리리스가 빠져 허우적 거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글에서는 아이리스가 보강해야 할 문제로 이병헌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감정선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을 했는데요, 이번 7회는 그 부분에서 어느정도의 보완은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 글때문에 보완을 했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김선화가 박철영(김승우)에게 전화해서 어머니와 동생들이 죽은게 사실이냐며 우는 장면, 그리고 NSS요원으로서의 김태희와 사랑하는 사람을 못 잊어 하는 모습을 교차해서 보여준 것은 좋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열차에서 김선화와의 액션신 자체는 최승희를 NSS요원의 캐릭터로 돌려놓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뜬금없이 육탄전으로 간 상황은 어이가 없었지만요. 김선화나 최승희는 요원교육을 받은 특수신분들인데, 일본 지하철에서 그런 난투극을 벌여야 하는 상황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무리한 설정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김선화가 총을 꺼낸 상황이었지만, 신분이 감춰져야 하는데 대형사고를 쳐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선로를 달려 도망가는 김선화나 열차안에 남겨진 진사우, 최승희가 일본 경찰의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나왔다는 것도 이해불가한 일이고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아이리스 드라마의 흐름이에요. 아이리스는 액션신도 해외촐영 장면들도, 또한 스피드 있는 전개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회를 거듭할 수록 드라마가 양파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스토리의 철통같은 보완도 좋지만, 아이리스는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에 너무 인색합니다. 도무지 드라마 흐름을 파악하기가 난해하다는 겁니다. 물론 비밀이라는 장치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것은 좋아요. 하지만 벌써 7회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가 찾은 단서는 거의 없습니다. 목걸이에 홍승용이 아이리스 명단이 든 USB를 숨겨놓았다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았어요. 다음편에 아이리스에 대한 정체가 드러날지 그것은 모르겠지만, 아이리스 명단 자체가 드라마를 이끌어갈 줄거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이 드라마를 기획하고 만든 동기를 지나치게 비밀 속에 넣어두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비밀이라는 코드는 모든 드라마가 취하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아이리스처럼 밑도 끝도 없이 꽁꽁 숨기는 작전으로 나간다면 드라마에 대한 흡입력은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뭔가 추리도 해보고, 실마리도 찾아보고, 무엇보다 드라마 스토리를 꿰맞춰 가야 하는데, 아이리스의 초신비주의는 그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혀 줄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연출진과 작가만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욕심만이 보일 뿐입니다.
연막도 지나치면 관심이 떨어지는 법이에요. 그래서인지 드라마를 보는 내내 불편한 점이 연기자들입니다. 연기자들은 그저 주어진 대본대로 뛰고 구르고 맞고 싸우는 장면만을 찍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지요. 만일 실력파 연기자들의 포스넘치는 표정들이 아니었다면, 대부분이 로보트같은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청와대를 중심으로 오가는 핵문제 발언 정도로 핵개발과 관련된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하게 할 뿐 주인공들은 전체 큰 줄거리에서 다들 벗어나 있어요. 김현준은 백산에 대한 복수와 최승희에 대한 그리움만을 보여줄 뿐 스토리 핵심에는 다가가지 못하고 있고요. 김현준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유도 목적도 모든 것을 비밀로 끌고 가려는 전개는 시청자들을 스토리 파악하기에도 헉헉거리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드라마가 끝나면 그저 화려한 액션신만 남는 느낌이 저만 그런지 궁금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적어도 떡밥이라도 던져 줍니다. 시청자들이 마음껏 상상해보라고요. 그 떡밥에 속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 그것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몰입과 궁금증을 끌기에는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지요.
그런데 아이리스에는 흔한 떡밥도 없고, 첩보드라마로서의 단서도 남기지 않으려고 너무나 애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밀주의도 좋고 액션신, 멜로신 다 좋은 데 적어도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단서 하나, 혹은 드라마의 기획의도 정도는 드라마에서 어느 인물의 입을 빌어서라도 설명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유도 목적도 모른 체 주인공들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국, 일본, 중국을 넘나드는 동선을 따라가기도 힘든데 말입니다.
유민의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이 이병헌과 어떤 멜로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병헌을 둘러싼 사각관계를 정리하기도 벅차네요. 유키의 아저씨에 대한 사랑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데, 이제는 유민의 심상치 않은 눈빛까지, 드라마는 너무 많은 것들에 욕심을 내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지금 아이리스에서 치중해야 할 것은 애정관계의 복잡한 설정이 아니라 애초에 기획했던 기획의도인 것 같아요. 앙파같은 드라마가 되지 않으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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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J야루 2009.11.05 09: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부러 비밀을 많이 둔거같애요ㅋㅋㅋㅋ

    하지만 진짜 볼때마다 빠져드는듯...

    그나저나 초록누리 분석은 쩌네용ㅋㅋㅋ

  3. 홍이™ 2009.11.05 09: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이런저런 생각안하고 그냥 보고있다는...
    케스팅에 완전 빠져서...ㅎㅎ

  4. *저녁노을* 2009.11.05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도 많은 스토리가 남은 듯 보였어요.
    어제도 별 내용없이 추억 떠올리며 지나가는 것 보니...

    잘 보고 갑니다.

  5. 라이너스™ 2009.11.05 09: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적당한 비밀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죠.^^
    근데 역시 지나치면 과유불급이니.ㅎㅎ

  6. 2009.11.05 09:3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테리우스원 2009.11.05 09:43 address edit & del reply

    제작비에 걸맞는 작품이 되었군요
    해설과 더불어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8. reqtrp 2009.11.05 10:52 address edit & del reply

    왠만한 비밀은 다 노출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8회예고에서 거의 줄거리가 다 나왔습니다.

    일단 아이리스는 남한도 아니고 북한도 아닌 제3의 거대조직입니다.
    그리고 아이리스에 의해 남한의 핵개발이 저지되었고,
    아이리스는 북한도 일단 저지시키고 있습니다.(백산 지시로 이병헌이 북한 핵개발 담당자를 암살했죠).
    아이리스의 당초 시나리오는 이병헌이 암살도중 죽거나, 암살성공후 요원수칙에 따라 자폭하는 것이었는데, 이병헌이 삼엄한 경계속에서 살아나버립니다.

    여기서부터 이병헌에의해 아이리스의 비밀이 파헤쳐지기 시작하는거죠.
    의문의 남자가 이병헌에게 전화를 했죠. 바로 아이리스 조직입니다.
    이병헌 제거에서 이병헌 회유로 전환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병헌이 이에 응하지 않자 일본 내각조사국을 통해 고문도 해보고, 한편으로는 그의 암살실력을 사회당 간사장 저격으로 테스트해보기도 합니다.
    8회에서 이병헌은 아이리스의 실체를 접하게 되고, 일단 아이리스 제안을 수용하는척하면서 본질적으로는 등을 돌립니다.
    8회예고에서 드러났듯이, 김소연과의 연결고리로 인해 김승우는 이병헌과 만나게 되고 적이자 동지로서 아이리스에 함께 대적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리스는 남북한 통일과 핵개발을 방해하는 거대조직입니다.
    이병헌은 개인적 복수와 부모님 죽음에 대한 복수가 아이리스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과정에서
    김태희와 김소연과의 삼각관계(혹은 유민까지 포함된 4각관계?)가 얽힙니다.
    결국에는 아이리스 실체가 밝혀지지만 대중에게 공개되진 않겠죠.
    이병헌은 영웅캐릭터지만 극중에서 괴물이야기 나온 걸로 보아 순탄치 않은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극의 흐름상 김태희는 살아날 가능성이 가장 높고, 이병헌을 포함한 다른 캐릭터들은 생존이 쉽지 않습니다.
    모르죠.
    시청자들이 강력하게 항의하면 이병헌 정도는 살려둘런지도...
    일단 드라마판에서는 살려두고, 영화버전에서는 보내버리는 윈윈전략을 구사할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드라마 대박입니다.
    스토리라인 보다는 이병헌의 실감나는 연기와 드라마로는 획기적인 대박액션신이 눈을 즐겁게 해주니까요.
    스토리도 이미 거의 나온 상황이라서 더한층 흥미진진합니다.
    시청률 30% 넘어섰다던데, 막판에 50%까지도 노려볼만 합니다.

    • 렛미비 2009.11.06 21:31 address edit & del

      저는 드라마 자체를 워낙 잘 안보는지라
      이렇다저렇다 평가하기엔 아이리스를 잘 모르는데
      상당한 집중력과 뛰어난 분석력이네요~ 님 좀 짱인듯

  9. 영웅전쟁 2009.11.05 10: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도 본방사수 못햇습니다.
    리뷰만 봐도 복잡한데 저는 본방 봤다면 ㅎㅎㅎ
    비밀은 종이에 적어가면서
    정리하면서 봐야갰군요 ㅋ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10. 36.5˚C 몽상가 2009.11.05 12: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처음 봤는데, 대사가 거의 없더군요. ^^ 무슨 뮤직비디오 보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11. 루비™ 2009.11.05 14: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리스...재미있던데...
    아직 4회까지 못 보았어요.
    빨리 따라잡아야 오늘 저녁 방영분을 볼텐데....^^

  12. gemlove 2009.11.05 16: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이제부터 케이블에서 해주는 아이리스 무삭제 버전을 보기위해서 어제꺼 안봤어요 ㅋ 왠지 보고 무삭제 버전보면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아서요 ^^

  13. 2009.11.05 16:1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2009.11.05 16:4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5. Reignman 2009.11.05 17: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gemlove님...
    저도 OCN에서 해주는 아이리스를 봅니다.
    OCN꺼 보니까 KBS본방은 정말 편집을 많이 했던거였더라고요. ㅎㅎ

  16. dwadawd 2009.11.05 20:10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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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탐진강 2009.11.05 21: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볼 시간이 없어요..
    여전히 미궁 속에서 전개되나 보군요

  18. 2009.11.05 21:4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내영아 2009.11.05 22:46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너무 개연성이 떨어져도 재미가 없죠.
    초록누리님 덕분에 아이리스 잘보고 있어요. 감사해요. ^^*

  20. 베짱이세실 2009.11.05 23: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연막도 지나치면 관심이 떨어진다, 에 아주많이 공감. 저 그래서 프리즌 브레이크 보다가 말았어요.
    저 요즘 미남이시네요,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
    초록누리님덕분에 아이리스는 못 봐도 다 이해하고 있다는. +_+

  21. 엘고 2009.11.05 23: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리스 웬지 어울리지않게 편집을 많이한거같은데
    좋은 결과 나왓으면 좋겠네요^^

2009.10.31 06:09




아이리스 6회까지 보고 드라마 전체를 평가한다는 것은 섣부를 수 있지만, 곳곳에 허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싫으면 그만보라고 한다고 해도 쓴소리는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아이리스는 이렇다 할 눈길을 끌만한 작품이 없던 수목드라마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던 기대작이다. 200억이라는 거대한 제작비에 한푼도 보태준 것은 없지만 그만큼 큰 제작비를 들인 작품을 봐줘야 할 것 같은 시청자로서의 예의같은 마음으로 보고 있음도 부인하기는 어렵다. 또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서 모처럼 볼만한 대작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았던 기대때문에라도 아이리스는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6회까지 방송된 아이리스를 보면서 반복적으로 재탕하는 장면과 개연성없는 스토리에 솔직히 실망이 크다. 그렇다고 드라마를 이제 그만 보고 싶은 생각은 또 들지 않는다. 다음회는 괜찮을 거야라는 기대반, 그리고 다음회를 궁금하게 하는 소위 예고편의 떡밥앞에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지금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아이리스는 시청률은 끌고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작이라는 명성을 얻기에는 한참 부족한 함량미달 드라마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이리스의 최대 실책은 스피드에 주력하다 보니 디테일을 간과해 버린 점이다. 첩보, 액션, 멜로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는 욕심에 스타트 선을 너무 서둘러 뛰어버렸다는 것이다.  첫회 김현준(이병헌)이 북측요원의 총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부터 거슬러서 가보자.
김현준이 쓰러지면서 의식이 혼미해지면서 드라마는 현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오기전의 과거로 넘어간다. 그리고 형제와도 같았던 친구 진사우(정준호)와 특임대 생활 에피소드, 그리고 운명적인 연인 최승희(김태희)와의 만남, 그리고 NSS 요원으로 발탁되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아이리스는 이 부분에서 호흡조절에 샐패했다. 현재 아이리스에서 보여지고 있는 문제점은 바로 이 시작점에서의 도약이 너무 성급했다는 데 있다. 물론 드라마를 보는 것에 개인적인 시각차가 있겠지만 김현준과 진사우의 특임대 시절의 에피소드는 몇 장면이었는데도, 두 사람의 호흡도 자연스러웠고 재미도 있었다. 장난치는 모습이나 농담을 건네는 모습 등 자잘한 남자들의 일상 모습이 이병헌과 정준호의 환상적인 연기와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김현준과 최승희의 캠퍼스 로맨스도 상큼했고, NSS에 들어온 이후 두 사람의 비밀스런 연애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드라마는 북한 핵과학자 홍승용 망명과 관련해 헝가리로 무대를 옮기면서 가파르게 꼭지점을 향해 달려가 버렸다.

그런데 그렇게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1~2회정도는 김현준과 진사우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던 특임대 시절이나 NSS로 들어 온 이후의 두 사람의 우정을 더 보여주는 것이 나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NSS내에서 비밀연애를 하는 김현준과 최승희의 에피소드, 두 사람 사이에서 최승희를 지켜보는 진사우의 감정도 더 많이 진행시켜야 했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다시 테잎을 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 드라마 전개상 필요한 감정선들을 통째로 날려버린 실수이다.
세 사람의 관계를 단 몇 장면으로 압축시켜 버린 탓에 지금 감정선 따라가기가 힘에 겨운 인물이 진사우(정준호)라는 인물이다. 드라마에서는 진사우의 감정을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장면이나 숨어보게 하고, 김현준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최승희를 한 번 찾아와 아이리스 꽃말이나 얘기하는 것으로 진사우의 최승희에 대한 감정선을 보여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최승희에 대한 진사우의 감정이 무엇인지 시청자가 알아서 각색해서 상상하라는 주문인데, 드문드문 경직된 표정으로 일관된 진사우의 표정을 보고, 속마음까지 상상하며 짜맞춰서 보라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는 억지주문이다.
헝가리에서 김현준이 알 수없는 곳에서 식물인간이 되어 치료를 받고 있을 때, 적어도 진사우의 최승희에 대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는 조금 디테일하게 보여주었을 수도 있었다. 김현준이 나오는 분량이 한 두회 적었다고 누가 뭐라 하겠는가?  6개월이라는 시간을 진사우와 최승희 두 사람에게 포커스를 맞춰도 좋았을텐데 진사우의 감정선도, 현준을 못잊는 최승희의 디테일한 감정도 밋밋하게 그렸을 뿐이다.
또한 윤성철 위원장의 호위임무에 실패한 북측요원 박철영(김승우)과 김선화(김소연)의 관계나 김선화의 성장배경, 박철영의 국가관에 대한 복선도 깔아주었어야 했다. 감정이라고는 없어보이는 요원의 표정은 임무수행 중의 포스 넘치는 표정만으로 족하다. 허나 드라마는 첩보요원들의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감정을 억지로 숨기려는 둣 이들 주연인물에 대한 감정선을 단칼에 잘라 버렸다.

이는 연출과 대본에 있어서 분배의 편중이 심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문제는 그 편중이 드라마를 매끄럽게 연결시키지 못하고, 극의 흐름에 오히려 방해가 돼버렸다는 점이다. 그래서 진사우가 꽃집에서 칩거하고 있는 최승희를 찾아왔을 때도 너무 생뚱맞았고, 일본에 있는 김현준의 뒤를 쫒는 김선화의 모습도 순간이동을 한 듯 부자연스러웠다. 박철영이 김선화를 살리기 위해 김현준을 죽이라고 하는 이유에 대한 부연설명이 필요했는데도 드라마는 욕심을 부려 김선화를 눈 밭에 던져버린다. 설원을 배경으로 고생하며 찍었던 장면을 빨리 내보이고 싶은 욕심때문이었겠지만...

또한 드라마는 형제와도 같았던 진사우가 두번씩이나 김현준을 향해 총을 겨누었는데도, 진사우가 겪었을 혼란과 고민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미안하다, 용서해라" 말로 친구를 향해 단지 국가를 위해서 라는 명령 하나에 기계처럼 총구를 겨누는 진사우에 시청자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친구를 죽여야 하는 진사우의 고뇌를 단 5분이라도 보여주었어야 했지 않았을까? 김현준이 탄 경비행기를 추락시키고 내지른 외마디 비명 역시 진사우의 심정을 다 이해시켜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헝가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NSS에서 함께 동고동락하고 같은 집에서 살아왔던 현준의 부재에 대한 그리움이나 죄책감도 드라마는 전혀 건드려 주지 않는다. 김현준의 모든 것들이 쓰레기통에서 소각되었듯이 진사우에게도 그렇게 쉽게 태워버릴 수 있었을까? 술을 마셔도 족히 석달 열흘은 마셨을 것 같은데...현준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진사우가 또다시 우정과 명령, 그리고 최승희에 대한 마음까지 두고 고민해야 하는데, 생략된 진사우의 감정선이 앞으로 얼마나 설득력있을지 모르겠다.
드라마는 다시 건너뛰기의 위험한 시도를 한다. 김현준을 암살하기 위해 일본으로 김현준의 뒤를 쫒아 온 김선화는 죽사발에 뿅하고 김현준에게 반해 버린다. 대사 한마디가 김선화의 절박한 상황은 보여주었다. "돌아갈 곳이 없어. 널 죽이지 못하면 내가 갈 데가 없다구" 
윤성철 최고인민위원장의 호위 실패에 대한 문책으로 감옥에 들어가야 했던 북측요원 김선화, 그녀가 살 길은 암살범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일본으로 보낸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간다. 이게 집안 원수를 갚는 일도 아니고 잡아서 배후가 누구인지 암살범에 대한 신상정보를 캐는 것이 순서이지, 철천지 원수 갚듯이 죽이라는 명령만 내릴 수 있을까? 죽이는 것에 앞서 신상파악이 먼저 아니었을까? 물론 사전에 백산이 김현준에 대한 모든 기록을 말소시켜 버렸기에 김현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힘들겠지만, 왠지 어설픈 암살 명령같아 보인다. 김현준의 국적이 한국인임을 북측요원들이 알고 있었는데도, 한국정부나 정보기관에 문제 삼지 않은 것도 이해불가이다. 내 머리로는...
김선화와 김현준을 어떻게 연결을 시켜야 했는데 킬러와 표적물의 관계로 드라마틱하게 설정하고 싶었을 것이다라고 일단 넘어가 주자.

김현준을 향해 다가오는 비밀조직, 그리고 김현준의 생존사실을 감지한 최승희가 일본으로 가면서 아이리스가 본격적으로 스토리 전개에 진입하겠다는 신호탄을 쐈다. 그런데도 산만한 전개는 스토리 가닥을 잡는데 실패하고 있다. 
왜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는가? 이유는 이병헌의 모든 감정선과 움직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연기파 배우 이병헌의 연기는 명불허전, 그야말로 나무랄 데가 없다. 승희가 자동차 폭발사고로 죽었을 거라 생각하며 분노와 허탈로 눈물을 흘리며 질주하던 장면은 월드스타 이병헌의 진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문제는 김현준의 일거수 일투족에 카메라가 너무 부지런을 떤다. 여전히 전면에 드러나지 않고 있는 박철영(김승우), 진사우, 최승희, 김선화에게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감정선에 관한 부분은 거의 90%가 김현준 위주로 쓰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간간이 최승희에게로도 옮겨지는데 김태희의 연기가 짧은 시간에 최승희의 내면을 다 보여주기에는 부족하다. 이는 김태희의 연기력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지 못하는 답답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승희의 캐릭터를 애미모호하게 하는 대본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6회에서 김선화가 김현준에게 마음이 기우는 디테일한 장면은 그래서 빛이 났다. 김현준이 끓여다 준 죽을 먹고 호수로 산택을 나가면서 수줍게 김현준의 팔짱을 끼는 모습은 김선화의 감정변화를 세심하게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런 세심한 감정선이 진사우나 박철영에게도 보여진다면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도, 드라마의 흐름도 훨씬 자연스러울텐데 다이나믹한 장면에 치중하다 보니 잃는 것이 더 많은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김현준에게 함께 해야 일이 있다는 제의를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화 목소리의 주인공...그가 누구인지 정체를 드러내기까지 몇회를 더 끌어갈 지 모르겠지만 그 목소리가 비행기에서 추락했던 김현준을 살렸고, 김현준을 둘러싸고 있는 의문에 대한 키워드인 셈이다. 홍승용이 김현준에게 남겨 준 목걸이가 이 드라마의 모든 열쇠이겠지만, 드라마는 또 다른 조직에 대한 복선을 깔고 김현준을 왜 NSS가 선택했고 버렸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서서히 숨은 그림자의 정체가 드러날 조짐이다. 
아이리스 6회에서 한가지 의심가는 부분이 있다. 아키타 설원에서 김선화가 김현준을 뒤쫓는 장면에서 누가 총을 쐈는지이다. 김선화는 총을 쏘지 않았다. 표적을 조준하고 막 방아쇠를 당기려 한 순간  누군가가 총소리로 김현준에게 위험상황을 경고해 주었다. 나만 그렇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김현준을 숨어서 따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 헝가리에서부터 일본까지 김현준을 따라 움직이는 또 다른 조직의 실체는 누구이며, 목적이 무엇인지가 아이리스가 숨겨놓은 또 하나의 비밀이다.
김현준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혼자 추측해 본 것이지만 이유는 김현준이 부모님을 죽인 암살범의 유일한 목격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암살자는 어린 김현준을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살려두었고, 다행히 김현준은 사고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렸다. 암살자에 대한 기억 역시 김현준이 가지고 있는 비밀의 열쇠이다.

아이리스가 이병헌의 홍보용 드라마로 흘러가고 있는 듯한 느낌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편중된 연출과 대본은 조연들은 물론이고 다른 주연급 배우들마저 이병헌을 수퍼맨으로 만들기 위한 들러리로 전락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니 더 늦지 않도록 가닥을 잡아야 한다. 시청자는 탄탄하고 짜임새있는 드라마를 원한다. 이병헌의 영웅만들기에 열광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이준기가 히어로로 돌아온다. 이병헌은 아이리스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연기만으로도 이미 아이리스를 끌고 가는 영웅이다. 그러나 허술한 대본과 산만한 연출, 그리고 다른 주연들을 들러리로 폼만 잡게 해서 드라마를 산으로 가게 한다면, 수목드라마의 히어로는 이준기에게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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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1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날아라뽀 2009.10.31 08: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리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한번 시청해봐야겠네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3. 발가숭이 2009.10.31 09:51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아쉬웠던 부분을 꼭꼭 찝어서 말씀해주셨네요ㅋ
    글 잘 보고 갑니다^^

  4. 감자꿈 2009.10.31 09:57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5,6회는 못 봤지만 4회를 보면서 1회하고 중복되는 장면이 많아서 좀 지루했어요.
    오늘 볼 예정인데 초록누리님의 글 내용이 떠오를 것 같아요. ^^
    다시 아키타가 나오는 군요. 그럼 그 일본아역배우도 또 나오나요?
    5,6회가 진행되는 동안 유난히 '일본아역배우' 키워드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거든요.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5. 영웅전쟁 2009.10.31 10: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짜식들 울마님이 이토록 애정어린 충고를
    하는데도 정신을 못차린다면 이 행랑아범이
    달려가 두들겨 패주어야 정신차리나 봅니다 ㅎㅎㅎ
    주말이라 저는 화초들 겨울준비해주려 가렵니다.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6. basecom 2009.10.31 11:11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래도 비밀조직과 맞서나가는 스토리로 빠른 진입을 위해 전개를 빨리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좀 안타까운게 사실이죠. 전개를 스피디하게 가져가면서 불친절하게 넘어가는 주제에 이병헌-김태희 일본러브스토리를 위해 한회를 할애하지 않나.. 헝가리사건 부분도 1회에 나온 얘기와 겹치는게 많았구 말이죠. 그래도 아직은 지켜볼만한 것 같아요. 다음주에는 정상궤도에 진입해줘야할듯..

  7.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31 11: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기대보다 여러면에서 아쉬운 점들이 많이 보이네요
    앞으로를 더 지켜봐야 하갰지만
    이미 다 만들어 놓은 것이라 수정도 안될테고...
    그래도 몇회더 지켜봐야 겠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8. Zorro 2009.10.31 11: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글 완전 멋진데요?^^

  9. 흰소를타고 2009.10.31 12: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다는 말씀들 때문에 챙겨 보았는데 4회까지 보고 큰 재미를 못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말씀하신 부분들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사실 뭐때문이다 딱 꼬집어 말하기는 애매하고요... ^^;;
    좋은 주말 되시구요 ~~

  10. 시간대가 2009.10.31 13:46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리스가 방영되는 10~11시 타임이 30~40대 아줌마시청자들의 시청율이 가장 높다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달달한 러브신에선 시청율이 오르지만 추격신,전투신에선 그다지 호응이 없다구요. 어떤 블로거분이 올리셨던데 이름이 생각안납니다만.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더군요.

    생각해보면 아주 작은 차이로 아이리스는 명작이 될수있을듯합니다. 디테일한 부분이 너무 황당해서 극전체를 망치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미드를 벤치마킹해서 만든다면서 군사전문가 한명만 초빙했었어도 아마 지금처럼 억지스러운 드라마는 안됫을텐데 우리나라의 악습인 "스타몸값몰아주기"덕분에 또 좋은 드라마 하나 망가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200억중 과연스타몸값으로 얼마를 쓴걸까요)

    러브신에 비해서 너무 취약한 액션씬이 아쉽습니다. 저번 저격씬에서 김소연씨의 복장, 쉽사리 총을 뺏기고 제압당하는 장면등등(분명히 권총이 있었을텐데 꺼내려는 시도조차 하지않으니)
    약간만 신경쓰면 훨씬 그럴듯한 장면이 나올수있을텐데...흰색스키복을 입고 저격을 시도하고, 바로 뒤에서 총을 들이대는 허술함대신 이병헌씨가 미리 총의 공이를 빼서 방아쇠는 당겼는데 총이 안나간다던가(그럼 이병헌씨가 김소연씨를 시험하기 위해서라는 좀더 스파이의 면모가 돋보였을테니, 사실 기절한 적군의 무기를 그냥 냅둔다는것자체가 ㅎㅎ)

    뭐 조금만 신경쓰면 재미잇게 볼수있겠지만 그런부분은 2~3분을 못넘기고 휙 지나가고 또 지긋지긋한 러브러브모드만 고집하니 이게 스파이드라마인지, 멜로드라마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뜬구름잡는듯한 음모론만 판치니 이야기는 점점 허술해질듯해서 그냥 채널돌리려구요.

  11. 시간대가 2009.10.31 13:48 address edit & del reply

    비슷한 이야기를 다른글에 댓글로 좀 장문으로 남겻더니 자기는 생각없이 드라마보는게 좋다는 댓글이 눈에 보이더군요. 시청자의 보는눈이 높아져야 드라마의 질도 올라가고, 해외수출도 더 원활해질텐데 단순히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비난하려면 보지말아라! 라는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들부터 줄어들어야 다시한번 명작 드라마가 만들어지지않을까요.

  12. 朱雀 2009.10.31 14: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고 트랙백 걸고 갑니다. ^^

  13. 탐진강 2009.10.31 14: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허술한 연출이 문제가 있군요
    돈만 펑펑썼군요

  14. 나두요 2009.10.31 17:17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가장 이해안되는게 진사우에요..조직의 명령때문에 사랑하는친구를 죽일 정도로 그렇게 조직에 충성심이 강했는지 아니면 김태희를 그렇게 사랑했는지 도무지 그의 감정을 따라갈수가 없어요..지금 결국 죽이지 못한건데..그럼 죽이는척 하고 놓아주었어도 되는건데 정말 죽이려 했을만큼 그의 마음을 움직인 동기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거.. 그 우직한 사람이 갑자기 야심가로 변한 동기는 대체 뭐며.. 진사우가 진짜 가장 이해 안됨..

  15. 보링보링 2009.10.31 20: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재방송으로 보았는데요...저도 설원에서 총소리...정말 어라?뭐지하고 놀랬어요
    원래는 잘 보지 않았는데 살짝 뒷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16. 악랄가츠 2009.10.31 2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가로운 주말을 만끽하며, OCN에서 보여주는 재방송을 시청하였는데...
    소연님도 무척이나 매력적이네요.. 물론 쉽게 제압당할 때는 어이없었지만...
    앰블에서는 ㅎㄷㄷㄷ...
    여튼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심히 궁금해요! ㅎㅎ

  17. 아이리스 2009.11.01 00:38 address edit & del reply

    200억 투자한 드라마라 그런지 곧곧에 애쓴티는 납디다만
    감정선, 개연성 다 죽이고 갑툭튀 에피소드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덕에 초반의 흥미로움, 기대감, 몰입도는 절반 이하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좀 더 욕심껏, 값어치하는 드라마로 만들순 없는건지........
    보는내내 갑갑하고, 열연하는 연기자만 불쌍해지더이다.
    이병헌 업고 해외수출로 대박을 노리겠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너무 이병헌을 위한, 이병헌만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드라마가 산으로 가고 있는게 분명해 보이네요;

  18. 빛날 휘 2009.11.01 07: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리스는 너무 빠른 전개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해력 부족한 저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드라마입니다 ㅠ,.ㅠ

  19. 진짜 2009.11.01 10:16 address edit & del reply

    내가 하고싶었던 말 전부 하셨네요 너무 너무 아쉬운 작품

  20. 공감 또 공감.. 2009.11.01 10:4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쥔장님 말에 100 % 공감합니다. 이렇게 돈을 많이 들이고도 이정도로 밖에 못 만들다니..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듭니다. 특히 일본에서 저격신이나 김소연이 갑자기 한국으로 뿅 하고 날아왔던 그 장면 등은 대체 어떻게 하면 드라마를 저렇게 밖에 연출하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앞으로 좀 더 편집에 신경써서 드라마계의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이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21. 너돌양 2009.11.01 12:11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리스 방영되기 전에 모 주요 스포츠지에서 기자가 시사회를 보고 아이리스 스토리가 참 복잡하다고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글쿤요

2009.10.29 04:41




아이리스 5회는 김현준의 도주신과 북측요원의 추격신만 있을 뿐 줄거리는 더 나가지 않았어요. 다만 또 한가지 수수께끼만 던져주었을 뿐이에요. 윤성철 북한 최고인민위원장의 암살임무에 김현준이 선택된 이유는 NSS내부조직의 시나리오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만 암시했을 뿐이었지요. 또한 김현준에게 두텁게 씌여있는 과거에 대한 미스테리도 슬쩍 엿보였는데 아마도 김현준의 부모님과 관련이 있는 일이겠지요.
이번회는 김현준의 도주와 추격신의 스피드 있는 전개가 눈에 띄었지만 너무 길었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그런데 아이리스를 보면서 자꾸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캐릭터를 상실해 가고 있는 듯한 김태희의 멍때리는 표정과 요원으로서 자격미달인 듯한 장면들 때문이에요.
이번회 줄거리 보기로 하겠습니다. 아지트로 온 진사우가 "미안하다 명령이야" 한마디로 김현준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북측 요원들의 공격으로 위기를 모면한 김현준은 현장에서 아지트에서 탈출을 합니다. 여전히 부상당한 몸으로 움직이기가 자유롭지 않습니다. 지혈이 되지 않은 복부에서는 연신 피가 흐르는데, 저 정도 피를 흘렸으면 죽었을 것 같은데 암튼 불사조입니다. 진사우는 김현준을 제거하지 못했음을 부국장 백산에게 보고하고 반드시 죽이라는 명령을 재차 하달받습니다. 진사우도 처음에는 백산이 김현준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거부를 했지요. 백산이 김현준에 관한 서류를 건넸는데 그 파일에 김현준과 NSS와의 관계가 들어 있겠지요. 물론 내용은 아직 미공개입니다. 이 서류도 백산이 조작했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말이에요. 진사우를 움직이게 한 것은 자신이 제거하지 않으면 그 임무를 최승희에게 맡긴다는 백산의 압력때문이었지요.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기에, 또한 자신도 최승희를 짝사랑하고 있기에 피를 묻히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지사우는 백산 부국장의 명령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준을 제거하는데 실패했다는 보고를 받은 백산은 청와대에 윤성철의 암살이 NSS와 관계없음을 확인시키고, NSS에 김현준의 물건을 치우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또한 김현준에게 간첩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앞으로 김현준과의 연락하지 말것을 NSS요원들에게 지시합니다. 최승희의 호텔방에 잠입한 현준은 자신이 백산 부국장의 지시로 윤성철을 암살했으며, 함정에 빠져있다고 말합니다. 윤성철의 암살이 남한의 첩보조직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진다면, 남북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경색국면에 이를 것이고, 만에 하나 어느 한쪽에서 이를 문제삼아 무력도발이라도 벌어진다면 큰일이지요. 당연히 윤성철을 암살한 남한 요원 김현준은 국가를 위해 살아 있으면 안되는 존재가 돼버린 것이지요. 같이 있으면 위험하다며 돌아가라는 말에 승희는 그럴 수 없다며 죽어도 같이 죽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새벽 현준과 승희는 호텔을 빠져나와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물론 밖에서는 진사우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고요.
한편 김현준을 놓친 박철영이 윤성철 최고위원장의 호위 임무 실패에 따른 당으로부터 문책이 있을 것임을 요원들에게 얘기하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김현준이 기차역으로 향했다는 정보였지요. 전화를 건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백산? 역시 가장 의심가는 인물입니다. 진사우에게 보고를 받았을테니까요. 백산은 진사우에게 현준을 제거하라는 명령은 내렸지만, 일단 북측요원들에게도 정보를 흘려주면서 사우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보험 하나를 들어 두려고 했겠지요. 
현준은 승희를 차에서 기다리라며 혼자 기차시간를 알아보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은  박철영을 위시한 북측 요원들의 등장이 되겠고요. 북축요원을 인질로 기차역에서 빠져 나온 현준운 눈앞에서 승희의 죽음을 봅니다. 승희 혼자 남겨 두고 왔던 자동차가 현준의 눈앞에서 폭발을 해버렸거든요.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 현준의 눈에는 핏발이 서고 다시 도주신이 이어졌지요. 박철영에 이어 김소연도 총 한방 날려주셨는데 이번에는 현준의 오른쪽 팔꿈치를 맞춰버렸지요. 그렇게 많은 총알이 쏟아부어지는데도 현준의 몸이 여태 벌집이 안 된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네요. 핼기에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총알들도 다 피하는 불사조지요. 주인공이 다 그렇겠지만요. 승희가 죽었다고 믿은 현준의 두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현준은 박쳘영의 추격을 따돌리고 비행장으로 향합니다. 비행기 탈취에 성공한 현준은 헝가리를 빠져 나가려고 하는데 또다시 현준의 앞길을 가로 막는 승용차 한대, 진사우의 차였지요. 현준을 향해 총을 겨누는 사우와 이륙을 시도하는 현준....결과는 다음편에서 확인해야 겠네요.
그런데 아이리스를 계속 지켜보면서 유난히 거슬리는 장면들이 눈에 뜨이네요. 반박자 느린 김태희의 표정은 뭐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기에 그렇다고 넘어가지요.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통해 연기력이 확실히 전작들에 비해 나아진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번회를 보면서 아쉬운 점은 김태희가 연기하는 최승희가 과연 요원 자격이 있는지 의심이 가더군요. 김현준이 쫒기는 긴박한 상황,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인데도 절박함이 나오지 않는 굳은 표정은 답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김현준이 숨어있었던 공장에서 총격신에서도 김태희는 마치 구경꾼 같아 보였어요. 실제로 망원경을 가지고 현장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같은 김현준을 구하러 온 요원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더군요. 또한 트럭을 타고 가는 김현준이 스칠 때도 봉쇄된 공장에서 차를 가지고 나올 사람이 김현준 밖에 없었을텐데, 그냥 지나치게 하는 것은 두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위한 설정이었다고 하기에는 첩보요원들의 기본 자질과 너무 어긋나 있어서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생각입니다.
김태희의 요원 자격 미달을 여실히 드러냈던 또 하나의 장면은 기차역에 도착해서 김현준이 나간 이후부터였어요. 꼼짝말고 기다리라는 김현준의 말에 그야말로 얼음땡 돼버리는 김태희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애인을 기다리는 마음이 엿보이기도 했지만 불안함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했고, 더군다나 그녀의 직업이 비밀요원이라는 점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모습이었어요. 김태희가 연기하는 최승희는 프로파일러이자 NSS테러팀 팀장입니다. 또한 김현준과 진사우에 비하면 조직의 짠밥을 몇년간이나 더 먹고 살아 온 고참이고요.
그런데 차에 앉아있으면서도 주위를 경계하거나 주변 상황을 체크하는 요원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백미러조차도 눈길 한번 안주고 멍하니 앞만 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요원의 자격에서 한참이나 멀어 보입니다. 기차역에는 이미 박철영과 북측 요원들이 떼를 지어 가는데도 말이에요. 긴박하고 긴장감 있게 그려져야 할 상황이 김태희의 멍때리는 표정에서 순간 맥이 풀려버리는 설정은 캐릭터에 대한 허술함이 여실히 드러난 장면이기도 했고요.
첩보액션물이라는 드라마라고 해서 모든 등장인물이 총알 사이를 피해다니며 피를 흘리고 다니라는 말이 아니에요. 또한 쓸데없이 눈을 번뜩이며 사방을 경계하는 오버연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요. 적어도 긴박한 현장에서 비밀리에 민첩하게 움직이고 긴장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꿔다놓은 보리 자루처럼 길 한가운데 멍하니 서있다거나, 북측 요원들과 경찰들이 쫙 깔린 현장에서 몸을 드러내고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 장면 등은 긴장감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김태희의 연기변신의 성공은 김태희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스토리가 탄력적이고 그 캐릭터가 조화롭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승희라는 인물이 설사 NSS 테러팀 요원이 아니었다고 해도 그런 절박한 상황이라면 적어도 긴장하고 초조하고 불안해 하는 모습이 전해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도 표정이 읽히지 않는 모습은 김태희 연기력의 한계인지, 그런 설정을 한 대본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요원으로서 자격미달인 듯한 김태희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방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고 있는 스토리와 연출이 자칫 아이리스를 함량미달 드라마로 만들어 버리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또한 이번회 역시 지나치게 길었던 추격신과 이병헌과 김태희의 애정신을 짜집기처럼 반복적으로 넣으면서 알맹이 없는 내용을 보여주기에 급급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김태희를 차에 혼자 두고 간 것은 이후에 있을 자동차 푹발신으로 김현준에게 최승희가 죽었다고 믿게 하려는 의도였음을 모르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이리스는 이런 설정을 위해 첩보원들이 가져야 할 본능적인 감각을 간과함으로써 원칙론적인 캐릭터와 멀어지는 허술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현준이나 최승희는 요원들로서 훈련을 받은 인물들이에요. 더군다 지금 김현준은 부상을 입고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라면 반드시 엄호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조금더 드라마가 짜임새 있었다면 최승희는 엄호를 맡아야 했던게 요원이 취해야 할 행동이었어요. 그럼에도 폭발사고를 위한 설정은 최승희의 요원으로서 자격미달처럼 여겨졌고, 억지스러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드라마를 보다 옥의 티를 하나 찾아냈는데 혹시 발견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박철영이 도주하는 김현준을 총으로 쐈을때 분명 뒤에서 쐈는데 피는 오른 쪽 배에서 펑하고 터지더라고요. 물론 등쪽은 피한방울 안나왔고요. 커브총알이 새로 나왔나요? 그리고 김현준이 공장안으로 숨었을때 잠깐 바닥에 앉는 장면이 나왔는데 방에 들어가기 전까지 오른쪽 옆구리에서 피가 줄줄 흘렀는데 갑자기 왼쪽 옆구리로 총상이 옮겨졌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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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5 Comment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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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nnpenn 2009.10.29 15:08 address edit & del reply

    참 드라마보는 눈이 예리하시네요~

  3. 2009.10.29 15:22 address edit & del reply

    글에 공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작진이 김태희씨가 걱정이 되서 그런건지 아니면 김태희씨가 그렇게 밋밋하게 만든건지.. 프로파일러로의 캐릭터가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프로파일러란 말은 그냥 배경으로 쓰고, 그져 이병헌이 사랑하는 예쁜 여인으로 만 나올듯 해요. 얼굴에 표정이 없어 그냥 보기좋은 예쁜 모델같더라구요..
    참 마지막에 지적하신 옥에 티... 두번째 것. 바닥에 앉는 장면은 거울에 비친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반대로 보여진것이라고 기사에 나왔었습니다. 저 장면 말고는 계속 오른쪽 옆구리로 나옵니다. 캡쳐하신 사진 자세히 보시면...거울을 촬영한게 맞는거 같아요.
    첫번째 것은. 저도 미드를 좋아하고 본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서.. 그 장면보고 당연히 총알이 뒤쪽에서 관통하여 앞에서 피가 크게 터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장면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안전 가옥으로 들어와 앞쪽 상처로 총알을 빼내더라구요. 총알이 관통하지 않고 몸안에 있으면 앞쪽 옆구리에 상처가 그렇게 생길수 없는데 그 부분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피가 터지는걸 비쥬얼적으로 보여주고 싶고, 총알 꺼내며 힘든것도 보여주고 싶고...해서 두개를 다 쓴것같더라구요. 미드, 특히 CSI 같은것 많이 본사람들은 그정도는 알고있는데 제작진이 간과한거 같습니다.

  4. 모코모코 2009.10.29 15:23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리스..용두사미가 될 것은 인상이 팍팍...돈들인건 알겠는데 시나리오가 많이 부족한듯해요. 그돈 다 액션에만 들이부은듯...시나리오가 디테일이 없습니다. 아주그냥 벙찌는게...배에 총맞은 이병헌이 표끊으러 가는 것도 그렇고...미드보다가 이거보면...아놔...무슨 요원들이 항상 개떼처럼 몰려다녀..단체관광하나...손발이 오글오글해서 못보겠어요.ㅋ...하긴 사람 가운데두고 사격시험볼때부터 황당에 쩔긴 했습니다만...ㅋ....구려요..ㅋㅋ.....

  5. TADD 2009.10.29 15:23 address edit & del reply

    상처위치가 바뀐건, 거울이죠

  6. 하결사랑 2009.10.29 15: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어제 제대로 못봤는데...쏟아지는 잠때문에...
    다시 한번 김태희의 연기를 눈여겨 봐야겠네요

  7. 행불 2009.10.29 15:53 address edit & del reply

    총맞은곳 바뀐것은 거울 때문이구요. 그래서 옥의 티가 아니랍니다.
    최승희의 빈틈은 현시점 까지만 보면 물론 아쉬운 대목입니다.
    헌데 만약 정말 만약에....
    최승희가 백산의 명령으로 애초부터 지금의 상황으로 몰고 가지 위해
    시우와 현준 둘 다를 완벽하게 프로파일링해서 현상태 까지 온 것이고
    후반에 모든것이 연극이었다고 상황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상태가 된다면
    나름 그동안의 빈틈이 한방에 해소되는 것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8. hang 2009.10.29 16:44 address edit & del reply

    짠밥-->짬밥

  9. 난아무도아냐 2009.10.29 17:23 address edit & del reply

    맞는 말씀..저도 어제 그 장면 보면서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여. 신인초짜요원도 아니고 어떻게
    그 상황에서 트럭이 나오는데 신경도 안쓰고 차안에서도 그렇게 난리법석으로 북한요원들이 기차역에 들어가는데 멍하니 앉아있고, 멍때리는게 전문인지..
    4회까지는 멜로장면이었으니 거의 뮤직비디오로 끝낼 수는 있었지만 정말 어제는 영~~~
    언제쯤 연기가 늘런지.
    이병헌이 불쌍하네요!!

  10. 바보들아 2009.10.29 18:2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럼보지마요 욕하면서왜보세여

    • 바보야 2009.10.29 19:42 address edit & del

      그럼읽지마요 불평할거면 왜읽으세여

  11. 박사마 2009.10.29 19:5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태희 연기에 실망하고 있는 중... 근데 옆구리 상처는 거울에 비친 상처라 왼쪽으로 나오는 겁니다. 옥에 티는 아니구요

  12. 홍E 2009.10.29 21: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일찍잠들어서 새벽다섯시에일어나 블로그 글쓰고 ;; 쓰다보니 이건뭐 갑지가 저장이 안되네요 ㅋㅋㅋ 티스토리 점검중ㅠ.ㅠ ;; 또 급하게 쓰다보니 글은 더더욱 엉망이 되가고 ㅋㅋ 요즘 바빠서 TV보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대충대충 줄거리는 읽어서 뒤쳐지지않는 느낌이예요.
    하이킥은 자주보는데 ^^

  13. iu5uet 2009.10.29 22:56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태희씨 이번 연기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왜 김태희씨에 대해서만 그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이리스에서 연기가 정말 많이 좋아져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습니다.
    오히려 김소연씨인가 그 여자분 연기가 너무 오바가 아닌가요? 눈에 너무 힘을 주고 있어서 보기에 불편하던데요. 김승우씨도 그건 마찬가지고.
    캐릭터를 너무 냉정하게 정형화시켜서 무슨 만화도 아니고...

    • 병헌사랑 2009.10.30 01:34 address edit & del

      동감... 김소연, 김승우도 너무 힘들어간 건 마찬가지, 보는 사람 불편해요.

    • 카타리나^^ 2009.10.30 16:13 신고 address edit & del

      문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연기가지고는 안된다는거죠
      제대로 된 연기를 보고싶은 시청자일뿐입니다 ^^;;

  14. merongrong 2009.10.30 02: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투자를 많이 해서 그런지
    미흡한 부분이 용서가 안되네요 +_+

    첩보원에 걸맞지 않은 나약한 여성..
    김태희의 이미지때문에 소속사와의 타협이 잇던건 아닌지 정말..
    그바닥에서 저런위치까지 올라간 사람이라면..
    사실 김태희가 캐릭에 어울리지 않는건 맞아요;;;

  15.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30 02: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탄탄한 대본과 현실감있는 연출력이 아쉬웠습니다.
    기대가 컸는데 말이죠.
    초록누리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16. 빨간來福 2009.10.30 02: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요원이면 좀 평범한 인물을 써도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밀로 하기엔 좀 튀지 않나 한답니다. ㅋㅋ

    • 카타리나^^ 2009.10.30 16:14 신고 address edit & del

      헉...ㅋㅋㅋ
      근데 대부분 비밀요원인 경우 여자들은 한미모 하던데
      영화나 드라마보면요...미인계때문일까요? ㅎㅎ

  17. 2009.10.30 05:31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태희의 연기는 그렇다치고 옥의티는 잘못보셨네요 처음 총알 맞은 위치는 뛰어가면서 뒤돌아볼때 맞은거여서 옆구리에 맞은거구요. 캡처의 사진은 거울로 보이는 화면이라서 반대쪽에 있는겁니다.

  18. 딴죽걸이 2009.10.30 08: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요원으로는 화려한 외모의 요원은 실격이죠..

  19. 카타리나^^ 2009.10.30 15: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연기경력에 비해 늘지 않는 연기력이라니...
    참...그렇다는...ㅎㅎㅎ

  20. 홍TV 2009.10.30 17: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멍때리는 척 시청자를 아리송하게 하는 요원의 고도의 모습일지도 몰라요. ^^

  21. 그 존재의 밋밋함 2009.11.03 06:25 address edit & del reply

    왜 하필이면 김태희를 캐스팅했는지 아쉬움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얼굴도 예쁘고 CF 모델로서도 잘 어울리는 것은 알겠는데 언제나 변함없이 밋밋하기 그지없는 연기는 정말 드라마에 몰입을 방해합니다. 김태희 팬분들은 기분 나쁜 말이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몇 초 분량의 단역부터 연기력을 다시 쌓아야 할 여배우 중의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 연예계(드라마)의 캐스팅 풍토에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2009.10.15 07:18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아이리스가 20%라는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며 베일을 벗었습니다. 무성한 입소문으로 기대와 우려도 많았는데 첫 방송을 본 소감은 한마디로 "끝나자마자 다음회가 기다려진다"는 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근래 종영된 수목드라마가 유독 화려한 소문에 비해 볼거리와 퀄리티가 떨어져서 실망을 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리스는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거물급 스타들이 이름값을 못하고 시청률과 상관없이 혹평을 받았던 것에 반해, 아이리스는 왜 스타연기자가 사랑받는가를 확인시켜준 것 같습니다. 특히 이병헌과 정준호의 연기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임을 입증시켜 주었고, 우려했었던 김태희의 연기도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리스는 NSS(국가 첩보조직)요원 김현준(이병헌), 진사우(정준호), 최승희(김태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첩보액션물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제2의 한반도 전쟁을 저지하려는 남과 북 비밀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려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첫회에서는 김현준과 진사우, 그리고 두 사람이 동시에 사랑을 하게 될 인물 최승희(김태희)와의 인연, 그리고 김현준과 진사우 두 사람이 NSS 요원으로 발탁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 긴장감 넘치게 소개했지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첩보드라마 임에도 이병헌과 정준호의 코믹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드라마는 재미와 긴장을 적절히 조합한 모습이었어요.
특히 초반부 시선을 끌었던 이병헌의 헝가리에서 북측 최고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암살 저격하는 장면은 영화처럼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배가 시키면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도 했는데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저는 지루하지 않게 전개시켜가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태양을 삼켜라에서 초반부에서 보여주었던 지루한 해외로케 영상물에 질린 탓인지, 한컷 한컷 짧게 편집한 것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어요. 드라마가 뮤직비디오물은 아니니까요.
첫회 줄거리는 북측 최고위원장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띄고 행사장에 진입한 김현준(이병헌)은 임무를 성공하지만, 북측요원들에게 노출당하고 박철영(김승우)에게 총상을 입고 쫒기다가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김현준의 과거로 돌아가 운명의 여인 최승희와의 만남으로 진행됩니다. 국제안보 대학원 첫 강의에서 교수의 질문을 받고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김현준은 캐네디의 암살과 걸프전,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의혹과 강대국의 의도에 대한 예리한 대답을 하는 최승희에게 끌립니다. 강의 후 최승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고, 술도 마시지만 다음날 부터 묘령의 미인은 나타나지 않지요. 벙어리 냉가슴 앓듯 그녀를 잊지 못하는 김현준에게 그의 쏘울메이트 진사우(정준호)는 꽃뱀이었다 치고 잊으라며 놀려대지요. 천재적 기억력과 암기력의 소유자 김현준과 빈틈없고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의 소유자 진사우는 특임대에서 복무중인 전우이며 형제같은 친구입니다.
한편 진사우는 고향 선배를 만나러 나가서 최승희를 소개받는데 처음 보는 순간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아직 두 사람이 같은 여자를 보고 반한 것은 아직 서로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겠지요. 특임대 부대원 김현준과 진사우 두 사람은 영문도 모른채 어디론가 한계력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는 인물들 가운데에는 묘령의 절세미녀 최승희. 진사우의 고향선배, 그리고 드라마 초반 이병헌에게 임무를 지시하는 부국장 김영철이 등장하면서 NSS라는 비밀조직의 윤곽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묘령의 미인 최승희는 바로 NSS 소속 최고 프로파일러 역할이니 의도적으로 두사람에게 접근한 것이었고, IT사업을 한다는 진사우의 고향선배 역시 NSS 요원이었고요.
첫회에서는 김현준과 진사우, 그리고 최승희의 만남, 그리고 김현준과 진사우가 비밀첩보 조직 NSS에 들어가는 내용을 보여주는 것으로 것으로 무사히 신고식을 치르고 멋진 출항을 했습니다. 
화려한 연기진과 200억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로 방영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라 기대가 컸었는데요, 일단은 아이리스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연기력 논란으로 걱정했던 김태희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요. 사실 아이리스는 흥행요인과 실패요인을 동시에 안고 출발한 드라마라고 보여집니다. 전례로 '태양을 삼켜라'는 좋은 거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태삼이 막대한 제작비를 쏟아붓고도 졸작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막을 내린 이유는, 식상하고 진부한 스토리가 첫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과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지루한 볼거리도 한 몫 거들었고요.
대대적인 홍보와 광고에도 불구하고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의 실패는 시청자들이 더 이상 식상함과 허술한 스토리, 짜임새없는 연출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막대한 제작비와 최고 상종가를 달리는 아이돌 스타를 데려와도 시청자의 눈이 냉정해졌다는 것이지요. 아이리스도 이런 위험요소에서 안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벌써부터 미국드라마나 영화냄새가 난다는 말이 들리는 것을 보면 첩보액션물이라는 신선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잘못 잡아가면 좌초할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이어 아이리스가 수목드라마의 최강자가 될지 여부는 몇회 더 지켜봐야 겠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항구를 떠난 배가 중심을 잃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지난주 시작한 미남이시네요도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아직 시청자들의 채널은 가변적입니다. 특히 올인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으로 돌아 온 이병헌은 그가 왜 이병헌인가를 첫회부터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첫 방송이었지만 이병헌과 정준호의 진지와 코믹을 적절하게 넘나드는 찰떡궁합은 첩보액션 드라마라는 무거움을 적절하게 조절하는데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짜임새있는 연출, 신선한 스토리, 탄탄한 대본, 그리고 화려한 연기진들이라는 초호화 장비를 갖춘 아이리스호는 출항을 했습니다. 대박이라는 보물섬에 무사히 도착할 지 중간에 난파를 당할지는 배의 방향타에 달려있겠지요. 절대강자가 없는 수목드라마의 오랜 소강상태를 아이리스가 끝내줄 지 앞으로 기대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볼만한 수목드라마가 등장한 것 같습니다. 아이리스호가 대박호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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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7 Comment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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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결사랑 2009.10.15 09: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랑이 잠든 시간에 블로그 한답시고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열심히 블로깅을 하다보니 밤 10시가 되기 전에 쏟아 지는 잠을 주체 못해 요즘 평일 드라마는 거의 못 보고 있네요.
    내용을 보니 재미 있었나 보네요.
    오늘은 함 도전해 봐야죠 ㅡㅡ;;

    • 초록누리 2009.10.15 10:30 신고 address edit & del

      새벽블로깅.. 하랑맘님은 역시 부지런하세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

  3. 뉴웨이브 2009.10.15 10:02 address edit & del reply

    제목만으로도 보고 싶은 드라마였는데...아쉽게 첫회는 놓쳤습니다.
    천사같은 김태희까지 나오고, 첩보액션물이니 매회 흥미진진할거고,출발도 좋고, 아무튼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첫회는 누리님 리뷰로 대신하고 2회부터느 꼭 봐야겠어요.

    계속 좋을 리뷰 부탁드려용.

    • 초록누리 2009.10.15 10:09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내일은 시간되시면 꼭 챙겨보세요. 긴장감도 넘치고 드라마 전개도 빠르고..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김태희는 예쁘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

  4. 달려라꼴찌 2009.10.15 10:44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박진감 넘치게 잘봤는데..
    제 아내는 옆에서 유치하다고 딴데 틀자고 그러더라구요 ^^;;;
    전 재미만 있더만...김태희 예쁘고...
    이병헌의 마지막 유리창 깨뜨리려고 하는 장면은
    마치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

    • 초록누리 2009.10.15 11:16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ㅎㅎㅎㅎㅎ
      사모님은 아마 미남이시네요를 보자고 하셨을 것 같아요.
      꼴찌님은 아무래도 아이리스 스타일이실 것 같은데.. 남자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김태희때문이라도 꼴찌님이 이기세요~ ㅎㅎㅎㅎㅎ

  5. 또웃음 2009.10.15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빨리 봐야겠어요. 미남이시네요를 본방으로 보느라 아직 못봤거든요.
    글 잘보고 갑니다. *^^*

    • 초록누리 2009.10.15 22:1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미남이시네요도 챙겨보고 있어요.
      미남이니네요는 우리 딸이, 아이리스는 우리 아들이 좋아하네요.
      그래서 둘다 보기로 했어요^^*

  6. 흰소를타고 2009.10.15 11: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읔... 월화 저녁을 선덕에게 빼았겼는데 이제 수목까지 뺐겨야 되겠네요 ㅠㅠ
    오늘 글들을 보니 어제것 부터 챙겨봐야겠습니다.

    • 초록누리 2009.10.15 22:19 신고 address edit & del

      챙겨보시면 흰소님도 좋아하실 듯....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 지켜봐야 겠지만요.
      오늘도 힘찬 하루되세요^^*

  7. 핑구야 날자 2009.10.15 12: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기대됩니다.이병헌의 연기 감칠나서...

    • 초록누리 2009.10.15 22:20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병헌이랑 정준호가 참 자연스럽게 웃기면서도 포스가 넘치더라고요.
      핑구님, 오늘도 좋은 하루 여세요~

  8.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15 12: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하는 줄도 몰랐네요. 아침부터 아이리스로 도배되었네요 ㅎㅎㅎ
    딱 제가 좋아하는 첩보물인데..오늘은 꼭 봐야겠네요.
    이이리스를 보고도 선덕여왕처럼 포스팅이 비슷한지도 한번 볼까요? ㅎㅎㅎ

    • 초록누리 2009.10.15 22:24 신고 address edit & del

      선덕여왕처럼 포스트가 많이 나오지는 않겠지요?
      분석이 필요한 드라마는 아니니까.ㅎㅎㅎ
      긴장하면서 보기에는 좋은 드라마같아요.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고.^^*

  9. 악랄가츠 2009.10.15 14: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제일 잘나가는 남자 배우! 이병현!
    그가 드라마까지 상륙하여 저희들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ㅎㅎ
    게다가 태희님까지 찬양 모드로 돌입해야겠습니다 ㅎㅎ

    • 초록누리 2009.10.15 22:28 신고 address edit & del

      가츠님은 꼭 보셔야해요.
      그래야 군대이야기에 포스팅 할 사진들도 은근히 많이 나올걸요?
      그런데 이쁜 태희사진만 넣으면 안돼요!!!
      이병헌도 넣어주세용~

  10. pennpenn 2009.10.15 15: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보다 해설이 더욱 멋집니다.
    다음 회를 기대합니다.

    • 초록누리 2009.10.15 22:30 신고 address edit & del

      큰일났다.
      전 아이리스는 매일같이 포스팅 할 생각은 아닌데...;;
      제가 첩보관련 쪽은 많이 몰라서...
      이런 비스한 영화는 수도 없이 많이 봤지만..ㅎㅎㅎ

  11. 내영아 2009.10.15 16: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pennpenn님 말에 동감...
    해설이 더 맛깔나요. *^^*

    • 초록누리 2009.10.15 22:32 신고 address edit & del

      내영아님!
      어서오세요...반갑습니다. 꾸벅.
      아이리스 아직 안보셨으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이 남자들 스타일이면서도 은근히 웃겨요.ㅎㅎ
      내영아님, 오늘도 풍성한 하루되세요^^*

  12. *저녁노을* 2009.10.15 17: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이 흥미로울 듯...

    잘 보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09.10.15 22:33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겠지요?
      김태희와 엮어가는 것도 그렇고...
      노을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13. 보링보링 2009.10.15 19: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앗! 어제가 첫방이였군요..ㅠ.ㅠ
    어제 하루종일 밖에있어서..몰랐습니다..오늘은 봐야겠네요~ㅎ

    • 초록누리 2009.10.15 22:35 신고 address edit & del

      보링님도 아주 좋아하실 거에요.
      앞으로 더 봐야겠지만...
      참, 지금 하고 있을 시간이겠네요.

  14. 탐진강 2009.10.15 20: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일찍 자는 바람에 못봤는데 한번 챙겨봐야 겠어요

    • 초록누리 2009.10.16 03:19 신고 address edit & del

      탐진강님!
      2회 했을텐데 보셨나요?
      전 이제 봐야합니다. 이제 동영상 올라 온 것 같아요.ㅎ

  15. 2009.10.15 22:0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09.10.15 22:3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물론 가능합니다. 제가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 TamDoFanBook 2009.10.15 23:49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메일 한통 보내주시면 자세한 사항 알려드릴게요.

  16. 엘고 2009.10.15 22: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앗~~1회를 못봤네요`~~엄청 기대되네요~~좋은글잘보고갑니다~~즐건시간되세요^^

    • 초록누리 2009.10.15 22:52 신고 address edit & del

      엘고님,,,얼른 보시고 그림 올려주세요.

      제사진은 사진첩 뒤져보고 바로 보낼게요.
      그런데 사진 파일 컴 고장으로 많이 날아가버려서;;

  17. 베짱이세실 2009.10.15 22: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모교가 배경으로 나와서 은근 보는 재미가 더 있었어요. 국제관계 수업을 듣던 곳은 사과대 강의실. 헤헤. 김태희 조마조마 했는데 연기 잘 하더라구요. 이병헌은 요즘 호감 급상승 배우에요.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랄까. 정준호 씨도 능청스럽게 연기 잘하고.

    무엇보다 초록누리님과 같은 드라마를 볼 거라는 사실이 기쁘군요. ㅎ ㅎ

    • 2009.10.15 22:36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09.10.15 22:49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이병헌과 정준호 연기를 예전부터 좋아해서..김승우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암튼 이방향으로 스토리 탄탄하게 볼만한 드라마로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드라마가 요즘 하도 산으로 가서..
      베짱이님, 오늘도 육덕이랑 알콩달콩 재미있는 하루~

    • 초록누리 2009.10.15 22:50 신고 address edit & del

      답글 바로 보신 것 보니 지금 로그인중?..
      네 맞아요. 전 예전 세실님 글보고 알고 있었어요.ㅋㅋ

    • 2009.10.15 22:52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09.10.15 23:13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ㅋ
      내가 미친당.ㅎㅎㅎ
      저는 예전부터 무지 반가워하고 있었어요.ㅎ
      아는 사람 만나 것 같아서ㅎ

    • 초록누리 2009.10.15 23:29 신고 address edit & del

      다시 컴이 말썽이어서 세실님 님 블로그 열기가 안되요. 비밀없다는 말은 별뜻 아니고 아까 제가 쓰고 휘리릭 지웠던 부분 얘기해주려고 했다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벌써 다 읽었다니.ㅋㅋㅋ빛의 속도시네용~

    • 베짱이세실 2009.10.15 23:5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그 반가움에 뒤늦게 합류하는군요. 헤헤. 아무튼 반갑습니다. ^ ^

  18. Rulra~heehop 2009.10.16 00: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드라마 보고 죽여준다는 생각을 했는데 님도 같은 생각이시군요.

    에고 그리 컴때문에 고생하시다니.
    컴과 핸드폰은 서비스센터에서도 부품을 수리하는 안하고 교체만하는 품목이예요.
    고민하느니 걍 교체하는게 속편한 족속입니다.
    전 하드가 타서 똑같은 하드를 사서 하드보드를 갈은 뒤 자료를 점프하기도 했지만
    그간 속타는 것은 죽음입니다.

    그리고 전부터 님 궁금한게 있었는데 글 제목을 플레쉬로 만드시는 것같은데
    저도 글자가 안커지고 폰트깔아도 글쓰기에서 선택할 수가 없고, 애니매이트 gif도
    제목에 안들어가고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세요.

    • 초록누리 2009.10.16 01:17 신고 address edit & del

      진 토니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님방에 가려고 하는데 제 컴이 다시 이상해져서 님방이 안열려요. 그래서 여기에 답글 드립니다. 저도 이번주에 하드를 사서 교체할 생각입니다. 너무 성질이 나서 사람까지 이상해지겠어요. 호환도 안되고 이웃들 방도 안열리고, 심지어 댓글도 못달겠고.ㅠㅠㅠㅠ
      폰트 까는 것은 이게 조금 복잡한데, 저 보다는 우리 딸이 더 쉽게 가르쳐 줄 수 있을거에요. 딸이 지금 학교에 가서 없고 돌아오면 님방 다시 가는 것 시도해보고 알려드릴게요.
      저도 플래쉬 폰트 깔면서 애먹었어요.ㅎㅎ

  19. 마미몽 2009.10.16 08:05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글보다가 새드라마 아이리스 알게되었군요 . 떙큐~~게속 재밌는글 올려주삼~~

  20. 이야기캐는광부 2009.10.16 1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헉 벌써 시작했군요...김태희 보러 gogo~!

  21. 단팥빵 2009.10.20 04:04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이상한것 인지는 몰라도 저는 이드라마가 그다지 죽여준다거나 짜임새 있다고 못 느꼈습니다. 어디서 본 것같은 장면에( 그것도 어설프게 따라한 것 같고 ) 내용 마저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내용인 느낌이 들던데요? 솔직히 어떤식인 전개가 될지 예상이 된다고나 할까? 물론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죠.....
    제 생각에는 어설프기 짝이없는 돈만 많이들어간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