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연기력논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18 '드림하이' 수지의 발연기? 어설퍼서 더 좋은 이유 (39)
  2. 2011.01.05 '드림하이' 수지와 아이유의 충격분장, 망가뜨린 이유 (36)
2011. 1. 18. 08:11




첫회를 보고 드림하이를 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가능성을 완성시켜 가고 있는 드림하이, 저는 개인적으로 드림하이를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돌 스타에 환호하는 여학생도 아니지만, 조연 연기자들을 제외하고는 신인이나 다름없는 연기초보생들의 어설프면서도 뭔가를 보여 주려고 하는 노력들이 보이기 때문이에요. 허물을 한꺼플 한꺼플 벗어가는 애벌레의 부화를 보는 듯, 연기가 다듬어지고 있는 모습은 드림하이 드라마가 표방하는 '성장'과 '자기발견'이라는 것과도 궤를 함께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스크 자체가 연기인 박진영의 연기는 처음 연기를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네요. 아마 자신의 소속사 아이돌들을 대하는 평소의 태도를 연기와 접목시키고, 자신의 분야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대사도 설들력있게 들리는 것 같더군요. 강오혁(엄기준)과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깨알같은 웃음을 주고요. 과거 두 사람의 꿈이 기린예고에서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은, 지난 날의 열정을 숨길 수 없는 두 사람이기에, 스토리에 무게를 더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수지의 발연기? 어설퍼도 좋은 이유
드라마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드림하이를 보면서 딸아이와 견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데, 우리 딸래미는 아무래도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하는 아이돌이, 무대에서 노래가 아닌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어색스러운가 보더군요.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지만, 그때마다 저는 "왜 좋은데, 재미있는데?"라고 맞받아칩니다. 진짜 저는 이 드라마가 나름대로 신선하고 재미있거든요. 노래를 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 아이돌을 어떤 마음으로 키우는지, 그리고 아이돌 가수들이 노래에 대한 어떤 철학이 있는지, 이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때문이에요. 제가 모르는 세계를 아는 것도 재미있고, 또 부족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대견스러운 일이니까요. 더구나 대부분 가수들이 실제로 연기를 하며 노래를 하고, 꿈을 채워가고 자신의 아집과 편견을 버려가는 모습은 누군가의 실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거든요.
드림하이를 어른의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저는 아이돌의 어설픈 연기도 예뻐 보입니다. 감정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폼잡은 우영의 오마이 갓에서 터지기도 하고,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아이유의 귀여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연기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일단 인정하고 들어가서 너그러운 시선이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연기라는 혹평을 받았던 수지와 뚱녀로 변신한 아이유나 아이돌들의 연기가 저는 어설퍼서 더 귀엽더군요. 수지에 비하면 이번회 대사량이 늘어난 아이유의 연기소화력이 더 나아 보이는 점도 눈에 띄더라고요.
수지나 아이유에게서는 애벌레가 부화하여 날개를 가지듯, 다듬어지지 않은 진짜 고등학생의 느낌이 납니다. 함은정은 연기경력도 있기에 수지와 아이유에 비하면 한참 선배격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잘하는 연기가 오히려 역효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함은정은 이윤지처럼 학교 선생님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포스를 품어내려고 노력하는데, 10대 고등학생보다는 20대 선생님같다는 느낌은 저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연기를 잘해서 오히려 고등학생의 느낌이 덜하거든요. 악역이어서 그런지 은정이 드라마에서는 건방진 혜미보다는 미움을 더 받게 될 듯한데, 진국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백희가 헤미에 대한 질투까지 폭발하면, 진짜 악녀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월말평가에서 혜미에게 진 백희가 옥상에서 화분을 떨어뜨리는 장면은 학원물이지만, 끔찍스러웠네요. 혜미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삼동이가 화분을 맞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는데, 경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끔찍한 살인기도까지 등장시킨 것은 좀 과한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에고치 속 애벌레의 꿈
드림하이에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꿈을 쫓는 아이들의 성장기, 하늘의 별따기인 스타가 되는 길, 그 과정에서 경쟁은 불가피 하고, 때로는 나쁜 방법으로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기도 하지요. 자신의 한계로 인해 아파하기도 하고, 인정받지 못해 분노하기도 합니다. 넘어져서 상처가 나도, 툭툭 털고 일어나기도 합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치료할 밴드를 건네기도 합니다. 이기려고 애를 쓰고, 넘어져도 일어나는 이유는 꿈을 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이에요.

예술반에서 떨려 나와 입시반으로 온 애벌레 4인방, 진국, 고혜미, 송삼동, 그리고 다이어트에 실패한 김필숙은 누에고치 속에 웅크리고 있는 애벌레들이에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개를 가지게 될...
드림하이 5회는 알을 깨고 나온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처음 본 빛에 눈부셔 꿈틀거리는 모습을 고혜미를 통해 보여 주었습니다. 항상 최고였기에 오만과 자만에 빠져있던 고혜미는, 한 번도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않았던 이기적인 아이였죠. 혜미를 변화하게 한 것은 진국과 송삼동의 우정(핑크빛 사랑에 가까운 우정이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강오혁과 양진만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결국 모든 것은 그녀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함을,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리면서 깨닫게 됩니다. 
코앞으로 다가 온 월말평가, 애벌레 4인방은 실기실도 음악실도 이용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지만, 진국의 아지트를 그들만의 꿈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지요. 노래 전달력을 평가하는 월말평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혜미의 감정이 실리지 않는 노래는 백희를 이기기는 역부족입니다. 가창력과 음영역, 그 어느 하나 백희에게 뒤지지 않는 혜미지만, 혜미는 세상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열지 않았기에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지 못하지요.
무표정, 무감정으로 노래하는 고혜미에게 양진만(박진영)이 연기를 하라는 지적을 하자, "연기했는데요, 내면연기?"하는데, 빵터졌네요. 그렇게 발연기를 하는 애를 어느 소속사에서 데려 가려고 하겠나며 열내는 양진만, 진짜 열받은 고릴라 표정이 진지해 보이기까지 했다지요ㅎ. 
혜미는 자신의 노래를 다른 사람에게 들려준다는 생각은 한 번도 못해 본 아이였지요. 필(feel)이 없는 노래만을 전달하는 고혜미의 노래에는 심금을 울리는 혼이 담겨있지 않았고, 고혜미의 노래는 단지 가사와 악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계노래였습니다. 여기에 사람의 마음을 싣게 도와 준 것은 진국과의 어린시절 기억이었지요.
노래란 누군가를 위해 진심을 전하는 예술이다
사시에 낙방한 박휘순의 자살소동으로 순천으로 내려간 입시반 4인방과 강오혁, 양진만, 진국이 박휘순을 위해 들려주고 싶은 응원에 동참하게 되지요. 진국은 친구들과 순천(제 친정고향이라 어찌나 반가웠는지ㅎㅎ;;)의 길거리에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멋진 이벤트를 해주지요. 입이 뾰루퉁해진 혜미도 처음으로 알지도 못한 사람을 위해 웃으며 노래를 합니다. 그리고 알게 되지요. 누군가에게 노래가 기쁨이고 응원이고,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고통 속에 좌절하고 생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 자신을 위로해 주었던 것이 노래였다며, 노래가 삶의 이유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제로 들은 기억들이 많을 겁니다. 슈스케와 위대한 탄생을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이라면, 노래가 생의 가장 우울한 날 위로가 되었고, 그래서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참가자들의 사연이 기억나실 거예요.
혜미는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도 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예전의 혜미라면 길거리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이 창피했을 것이고, "감히 나, 고혜미를 길거리에서 노래를 시켜?" 라고 반발했을 거예요. 그런 고혜미가 감히 길거리에서 노래를 합니다. 시켜서가 아니라 처음 본 남자의 감격해 하는 표정을 보고 그저 기쁠 뿐입니다. 노래의 맛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된 혜미입니다.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는 것, 그것이 노래의 진짜 맛이다. 무슨 노래를 부를까가 아니라, 어떤 노래를 들려줄까를 생각해라". 강오혁 선생님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된 혜미지요. 순천의 길거리에서 고혜미는 그런 마음으로 노래를 했거든요. 그때는 그게 왜 즐거웠는지, 자신이 웃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었지만 말입니다.
월말평가 날, 혜미는 거위의 꿈이 아닌 겨울아이를 부르지요. 진국이 기억났거든요. 진국을 처음 본 크리스마스 이브,  야쿠르트 하나를 가지고 싸우면서, 엄마에게 들키면 고아원에 가야한다고 숨던 아이, 그 기억을 혜미가 하게 된 거지요. 생일을 모른다던 아이,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했던 혜미는 자기보다 불쌍한 아이를 위해 노래를 불러 줬었지요. 엄마가 자신을 위해 불러준 노래, 세상에 태어난 것을 행복하게 느끼게 해줬던 노래, 그리고 생일도 모르는 한 남자아이에게 생일노래로 선물했던 겨울아이가 생각난 혜미입니다. 진국의 가짜생일 크리스마스 이브는 혜미가 선물해 준 생일이었던 게지요.
혜미의 고운 음색과 감정이 실려 누군가를 위해 진심을 담아 불러 준 노래는 100점 만점을 받고, 85점을 받은 윤백희에게 이기게 되지요. 심금을 울리는 노래에 아이들은 모두가 혜미의 노래에 빠져들었고, 노래전달력 평가를 특이한 방법으로 채점하는 공민철 선생으로부터 만점을 받습니다. 공선생의 채점방식, 참 맘에 들더군요. 듣는 사람의 귀를 열지 못하는 노래는 전달력에서 실패한 노래라는 것, 좋은 가르침이었습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혜미,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노래의 맛을 알았고,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도 깨달았지요. 백희에게 사과하고, 백희가 오디션에서 이겼다고 인정해 주는 혜미입니다. 오디션에서 백희가 자기 감정에 몰입해 음을 잘못 불러서 듀엣을 망쳤다고 생각했던 혜미는, 그 순간 백희가 얼마나 노래의 감정전달에 충실했었는지를 깨달은 거예요. 기계적으로 정확한 음과 가사, 그리고 자신의 우월한 목소리만으로도 노래가 완성된다고 생각했던 혜미가 누에고치의 껍질을 뚫고 나온 순간이었습니다. 혜미가 깨부수고 나와야 할 누에고치 껍질은 편견과 오만이라는 자만심이었습니다. 한 뼘 성숙한 고혜미, K의 주인공으로 한발 다가서고 중입니다.
이번회 노래 수업은 누군가를 위해 부르는 것이 노래의 맛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는데, 다음 수업은 어떤 가르침으로 에피소드를 엮을지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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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4 Comment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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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백전백승 2011.01.18 10: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림하이를 보면서 가수들이라 연기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보게 돼 연기를 못해도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것 같아요.

  3. 화랑 2011.01.18 10: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일단 오글거리는 상황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아이돌이 주로 나오는 드라마는 별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제 시청률 1위를 한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 리뷰 즐겁게 보고 갑니다.^^

  4. 칼스버그 2011.01.18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딸이 즐겨보는 드라마이네요...
    전 밥먹을때 딸이 보면 잠깐 눈요기만 하는 수준인지라..
    이젠 잠시 드라마를 끊고...블러깅에 올인....^^;;
    여긴 날씨가 완전 시베리아입니다.감기 조심하세요.

  5. ♣에버그린♣ 2011.01.18 10: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발연기도 하다보면 늘겠죠 뭐~ㅎㅎ

  6. 혜진 2011.01.18 10:53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은 초록누리님 글로서 즐기고 있습니다.^^
    박진영이 기대가 되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Boan 2011.01.18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케이블로 한번 본다는게 아직 못봤네요.
    이번 주말에는 꼭 봐야겠습니다..

  8. 미디어리뷰 2011.01.18 11: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편 밖에 못봤는데 가능성이 보입니다
    멋진 느낌 받았습니다
    연기력이 너무나도 깔끔한 것이 정답은 아니군요 ㅎㅎ

  9. 티비의 세상구경 2011.01.18 12: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한회밖에 못봣지만 수지 연기가
    조금 어색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고등학생들의 풋풋함이라고 생각하니
    더 예뻐보이기도 하네요 ^^;;

  10. 별군 2011.01.18 13:19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수지 연기가 어색하단 생각은 안했습니다..
    물론 서투른 부분들은 있었죠..
    그렇지만 발연기 까지는 아니었다고 보구요..
    회가 지날수록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죠..
    전 드림하이의 캐스팅에 아주 만족합니다..
    이 드라마는 연기자들은 소화하기 힘든 드라마니까요..
    드림하이를 제작할때 연기자들의 연기는 걱정되지만 리얼리티는 잘 살것이다 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지금 연기하고 있는 아이들은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죠..
    특히 수지같은 경우 연기 초짜가 힘든 역활을 맡아 처음엔 욕도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아주 잘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온리호프 그리고 겨울아이 라는 노래로 감동도 주고 있구요..
    드림하이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고 있습니다..

    • 초록누리 2011.01.18 16:3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공감이에요. 저 역시 발연기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 기사가 나왔다는 것이지요.
      첫 연기치고는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저 역시 다듬어지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고등학생이라는 느낌도 살고 좋답니다^^*

  11. HS다비드 2011.01.18 13: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수지 연기가 좀 어색하긴 한데...

    그래도 완전 못볼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12. 파란약속 2011.01.18 14:06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수지가 그렇게까지 어색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ㅎㅎ 이번화 리뷰 트랙백걸고 갈게요

  13. 이곳간 2011.01.18 14:0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수지의 발연기가 처음엔 싫었는 데 점점 좋아보여요^^

  14. 미휴 2011.01.18 15: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색함이 더 매력인 것 같아요~ 자꾸보니까 익숙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진영의 연기도 참 좋고~~ 특히 아이유가 넘 귀여워서 ~ 잘 보고 있습니다.

  15. HJ심리이야기 2011.01.19 01:39 address edit & del reply

    자꾸보면 그냥 이게 드림하이구나.. 하는 느낌으로 재미있어지는 것 같은데요 ㅎㅎ
    초록누리님도 드림하이를 좋아하시는 군요.

  16. 다른 시각 2011.01.19 04:51 address edit & del reply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일수는 있겠지만, 어색한것과 못하는건 다르다고 봅니다. 이 드라마의 적지않은 숫자의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어색한게 아니라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 드라마 속에서 캐릭터들의 성장과정을 보고 싶지, 연기자들의 성장과정을 보고싶은게 아니라서 호평을 할 수 없네요.

    • ^^ 2011.01.22 22:49 address edit & del

      신인배우들은 첨부터 잘 했나요? 이들도 신인입니다. 물론 정보석님 등 몇몇 배우들은 첨부터 숨막히게 잘했지만..ㅋㅋ
      가수가 가수만 하지 왜 배우를 하냐~라는 90년대식의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하나의 신인배우라고 생각해주세요...뭐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 다른 시각 2011.01.23 05:03 address edit & del

      이들은 프로입니다. 프로로서 기대하는 최소한의 기대치라는것이 있습니다. 신인배우들도, 심지어 어느정도 경력이 채워진 알만한 배우들도 못하면 비판 받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잘 하기를 기대하는게 무리라면, 어느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느정도는 말입니다. 그게 돈받고 일하는 프로입니다. 우리가 TV에서 보는건 프로 연기자들이 연기지 초등학교 학예회 연극수준의 연기를 보자는게 아닙니다. 못하는건 못하는겁니다.

  17. 지나가다 2011.01.19 08:12 address edit & del reply

    누가하면 못하는 거고 누가하면 어색해도 이뻐보이고..글쓴이의 마음은 이해를 하겠는데요 가수가 되었든 그 누가 되었든 드라마를 찍게되면 연기자 아닌가요? 연기자가 연기를 잘해야지 그걸 가수와 연결시켜 연기를 평가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드라마를 못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부족해 보이는건 사실이구요 드라마의 인기가 가수들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이지 연기력으로 인기가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 아하하~ 2011.01.22 22:46 address edit & del

      전 다르게 생각하는데요...아무리 어설퍼도 보고 나면 뭔가 마음이 맑아진다고나 할까요....어떤 드라마는 아무리 연기력이 우수해도 보고 나면 짜증만 늘어나는 것도 있지요.
      이것도 하나의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첨에는 어설펐지만 점점 늘어나는 연기력을 보는 것도 드림하이만의 하나의 재미지요..매력이기도 하구요.
      노래를 정말 잘 하나 내 귀에 듣기 싫으면 들어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록 실수도 있고 어설퍼도 보고 나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도 그들만의 매력이고 실력이라 생각됩니다.^^가수가 아니라 신인배우가 나왔어도 그럴꺼라 생각됩니다.^^

  18. 고정관념 2011.01.22 08:21 address edit & del reply

    아니 참 어이가 없군요... 글쓴이가 드라마의 연기력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리뷰를 한것이고 내용도 여유롭고 밝은시각에 살폿이 웃게되는데 자꾸 연기력으로 몰아가는것은 뭡니까?
    수년동안 학원에서 돈 처발라가면서 발성 표현 시선처리 붕어빵 찍어내듯이 양산되는 수많은 연기자들 잘하는것 인정합니다. 그러나 드라마완성도와 시청률이라는것이 단순히 트레이닝을 거친 연기자로 채워요? 몰입도가 높아질거라구요? 순진한건지 닭대가리인건지
    여기 출연한 아이돌이 갑툭튀 같나요? 저 친구들 현 능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근성은 진짜 프로들입니다.. 저 딸아이가 대학생이지만 참 비교되더군요..
    공개 오디션 이런소리 하지않기를 ..

  19. qns 2011.01.26 23:19 address edit & del reply

    연기력을 기대하지 않고 보면, 의외로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는 됩니다. 일부 시각에서는 완전 개 허섭쓰레기로 보는 경향도 적지는 않지만, 정식 드라마가 아닌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야 합니다. 오히려 아테나의 수애나 정우성의 오글 오글 거리는 연기보다 나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아테나가 너무 막장으로 가서 그런 거지만서도;;

  20. ㅋㅋ 2013.06.11 08:4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색한게 아니라 못하는거잖아 배우가아닌 가수가 첫연기 한다고는 하지만 심한건 심한거다 수지 이쁜건 아는데 적당히 감싸자

  21. 조은소 2013.12.28 20:24 address edit & del reply

    헐~~은정나와어~~??대박지연은??^^~

2011. 1. 5. 09:16




쌀자루를 기어 무대의상으로 만들어 입고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송삼동(김수현), 새우초밥 인형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었던 김필숙(아이유), 새 영어선생님으로 기린예고에 파란을 일으킬 양진만(박진영)의 등장으로 출연진에 대한 소개가 대충 마무리되었습니다. 연기경험이 없는 아이돌의 어색한 연기는 드라마의 흐름을 싹둑싹둑 잘라버리는 부작용도 있지만, 서비스처럼 등장하는 감초들의 코믹연기는 드라마를 무겁게도, 가볍게도 보이게 하지 않는 조율역할을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2회도 부분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전히 억지스러운 스토리나 개연성, 드라마의 분위기는 국적불명 같아 보이지만요.
사채업자 마두식이 이제 고1 학생인 고혜미에게 밤무대가수 분장을 시키고 무대에 서게 하는 설정은, 미성년자를 데려다가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눈쌀 찌푸리게 한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라지만 이런 장면은 지나치게 희화적이고, 개연성 떨어지는 설정이었어요. 그 외에도 스토리와 연출은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고, 특히 여주인공 수지의 무감정처리된 책읽기 대사전달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느껴지더군요. 대사와 출연분량을 줄이는 것도 수지를 연기력 논란에서 조금 편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 나이라 비난에 상처가 클 것같아 안쓰러운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연기경험이 없는 수지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운 기획사나 제작진의 무리한 욕심이 부른 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제 17살인 수지에게는 안된다는 것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보고 싶네요. 수지의 연기력은 지금 애벌레의 수준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장수풍뎅이가 부화하면서 날개를 가지듯, 수지에게도 연기력이라는 날개가 생기기를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림하이, 홀로서기 하는 장수풍뎅이의 이야기
윤백희(함은정)의 태몽이야기는 드림하이가 말하고 싶은 노력과 가능성, 그리고 부화에 대한 드라마의 요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듯이, 어둡고 습한 톱밥 속에서 애벌레가 부화하여 장수풍뎅이가 되듯이, 드림하이는 애벌레가 장수풍뎅이로 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혜미빠로 자신의 소질이나 개성은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던 윤백희는 처음으로 홀로서기를 합니다. "제 실력으로 합격한 것 맞죠?"라고 정하명 이사장에게 물었던 것은, 처음으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고혜미빠에서 윤백희라는 자신의 이름을 가지게 된 순간, 윤백희는 머리를 자르고 그녀 모습을 찾았습니다. 번데기가 허물을 벗듯, 아름다운 날개를 가지기 위한 첫 변태였습니다.
장수풍뎅이가 되는 과정에 있는 또 한 인물이 새우초밥 아이유였지요. 인형탈을 벗지 않고 오디션을 치룬 김필숙(아이유)은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탈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부르는 그녀의 노래는, 듣는 이를 감탄하게 만들지요.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김필숙은 기린예고 오디션에서 합격을 하게 됩니다. "저 친구 아주 예뻐질 겁니다"라는 정하명(배용준)의 말은 뚱녀못난이 김필숙의 변신을 예고하는 말이어서, 특수분장 속에 가려진 아이유가 귀엽고 예쁜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장수풍뎅이로의 부화를 예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수석으로 합격한 천재 제이슨(우영)의 오디션 과정이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소화기 난동을 부리고 나온 진국(택연)의 눈앞에서 보인 파워댄스가 오디션으로 대체한 장면이었지요. 제이슨의 춤을 보고 충격을 받은 듯한 진국의 한밤중 옥상댄스는 두 사람의 대결구도를 예고하기도 했지만, 그에게 숨겨진 사연을 읽게도 합니다. 고등학생으로는 보이지 않는 택연의 성숙한 외모가 기린예고생과의 이미지와는 영 벗어나서, '택연은 18살, 택연은 18살' 하고 세뇌하면서 보고 있지만, 그나마 다양한 표정연기 덕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요. 우는 고혜미에게 헬멧을 씌워 주는 장면에서는 로맨틱한 택연의 모습도 엿보였지요. 연기자로서 발전 가능성도 보이는 택연입니다.
첫회 정계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독거노인을 위해 100억을 출연했다는 현무영 회장의 기사를 읽는 택연의 표정이 수상스럽다했는데, 숨겨진 혈육이라는 짐작이 되더군요. 응시원서에 현시혁이라는 이름이 씌여있는 것으로 보니 말입니다. 자신의 존재가 알려지는 것을 꺼려한다는 생각이 들고, 진국이 보여주는 순간순간의 어두운 표정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 진국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뻔한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요. 재벌의 버려진 사생아라는 식상한 설정같아서 말이지요.
윤백희가 엉뚱스럽게 말했지요. 자신의 태몽이 장수풍뎅이였는데, 엄마가 벌레꿈이라서 싫어했다고요. 그래서 늘 자신을 불량품정도로 생각했는데, 고혜미를 누르고 오디션에 합격한 윤백희는 자신이 불량품이 아니었다고 기뻐하지요. "장수풍뎅이가 천연기념물이잖아요. 불량품 아닌 거죠?". 정하명이 그녀의 손에 들려 준 K팬던트가 2018년 그래미상 수상을 하게 될 K인지에 대한 복선 하나도 깔아 주면서, K에 대한 호기심도 커져가고 있네요. 천연기념물은 장수풍뎅이가 아닌 장수하늘소지만, 스타가 된다는 것은 스타로 태어나서가 아니라,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임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수지와 아이유의 충격분장, 장수풍뎅이의 부화과정
수지가 진한 화장에 밤무대 가수의 분장으로 충격을 주었다면, 특수분장과 새로운 캐릭터로 충격을 준 인물들이 있었지요. 쌀포대를 무대의상으로 만들어 전국노래자랑에 나간 송삼동(김수현)의 촌티 팍팍 나는 모습과 새우초밥녀 김필숙(아이유)의 충격적인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코믹하면서도, 하나 정도는 모자라 보이는 찌질한 영어강사 양진만(박진영)의 등장 역시 주목할 인물이었지요.
배용준과는 달리 박진영은 기린예고 풍운아들과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함께 가는 캐릭터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요, 찌질한 모습 속에 음악에 대한 괴짜 열정이 있는 듯한 컨셉과 연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박진영의 개성있는(?ㅎㅎ) 마스크가 조금만 인상을 써줘도, 그 자체가 감정선이 돼버리는 장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괴짜선생님 캐릭터의 얼굴로는 성공적인 캐스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박진영의 대사처리는 제 개인적으로는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평상시의 말투라서 더 듣기가 편하더군요. 박진영의 평범하지는 않은 인상(죄송)에다, 연기하는 듯한 거북한 대사까지 한다면, 이병준의 말처럼 엉망진창 인상에 엉망진창 연기가 되었을텐데, 자연스러운 대사전달이 엉망진창 연기를 막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숨겨진 재능을 가진 인물로 나온 송삼동 역의 김수현은, 존재감만으로도 기린예고에 무혈입성한 아이돌스타들의 연기력을 잠재우는 캐릭터가 될 듯 하더군요. 실망시키지 않는 김수현의 연기, 2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처음 고혜미를 보고 쿵쾅하는 마음을, 과정된 표정없이도 제대로 전달하는 표정연기는 연기로 다져진 배우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드림하이에서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수현의 노래와 춤을 본 적이 없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답니다.

2회에서 눈을 의심하게 했던 충격변신을 한 인물은 아이유였지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특수분장으로 뚱녀역을 했던 김아중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도무지 아이유라고는 알아볼 수 없었던 변신에 허걱했다지요. 언제 돌려줄런지... 귀여운 아이유로 빨리 돌려달란 말이야~~~
목소리는 분명 아이유가 맞았고, 대사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기는 했는데, 특수분장에 가려진 표정때문에 연기력을 평가하고 말고 할 겨를도 없었네요. 특수분장이 연기의 일부분으로 비춰져서, 수지의 발연기 논란에 비하면 행운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대사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대사처리도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린예고에 입학한 주인공들은 지금은 이제 막 한꺼풀을 벗은 애벌레들입니다. 쌀포대 속에 자신의 재능을 감추고 있는 송삼동, 고혜미 따라쟁이에서 자신의 모습으로 비로소 돌아온 윤백희, 댄스에 대한 꿈틀거리는 본능이 있으면서도 상처입은 들짐승처럼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진국, 뚱뚱하고 못난 외모 컴플렉스에 소심하고 부끄러움 많은 김필숙 모두가 말이지요. 제이슨 역의 우영은 간지나는 표정과 춤만을 보여줘서, 어떤 캐릭터인지 아직 파악이 되지는 않았지만, 얼핏보기에는 천재적인 댄스실력에 자만해 하는 도도한 캐릭터 같더군요. 마치 대중가요가 3류음악이며, 클래식이 최고의 가치라는 편견과 자신이 최고라는 우월감에 빠져있는 고혜미처럼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설 정도의 실력을 갖춘 고혜미는 밤무대 가수의 어울리지 않는 옷처럼 과대포장된 인물일 지도 모릅니다. 고혜미에게는 소질은 있지만 열정이 없었거든요. 대중가요에 대한 편견이라기 보다는, 성악가의 타고난 소질만 소질만 믿고 자만에 빠진 인물이지요. 고혜미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익숙한 인물입니다. 고혜미를 싸가지없는 안하무인으로 만든 것은 평가에 자만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 고혜미에게 밤무대 가수의 옷을 입힌 것은 마두식의 정신나간 행동이었지만, 드라마가 보여주고자 했던 의도는 누구도 처음부터 날개를 달고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함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찬가지로 특수분장으로 뚱녀못난이 캐릭터로 나온 김필숙은 소질은 있지만, 자신의 외모를 사랑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외모 컴플렉스로 자신감이 없는 인물이지요. 이목구비야 부모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성형이라는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겠지만, 체중관리는 본인의 의지로 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노력, 이 역시도 애벌레가 장수풍뎅이로 부화하는 과정을 말하고 였겠지요. 

못생긴 누에고치에서 부화하는 나비가 더 아름다워 보이듯,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보석으로 탄생하기 까지는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듯이, 마음이 거만으로 망가진 고혜미나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김필숙은, 못난 애벌레이기에 부화한 후가 더 아름다울 예비스타들입니다. 천재적인 댄스실력을 가졌더라도, 신이 내린 천부적인 목소리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이기지 못하겠지요. 천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애벌레가 몇번의 변태과정을 거치면서 장수풍뎅이가 되듯이, 스스로 껍질을 벗지 않으면 날개를 가지지 못하고 도태될 수 밖에 없겠지요.
정하명(배용준)이 했던 말 중에 브레이크 샷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팬던트에 쓰여진 'INSTANT KARMA'라는 단어처럼, 한 순간의 인연이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변화하게 할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노력한 만큼 받는다', '성공은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라는 KARMA에 대한 정의일 겁니다. 2018년 그래미상 시상식의 주인공 K가 바로 드림하이의 최종 승자 카르마의 주인공이겠지요.

연기공부를 하고 있는 수많은 어린 연기자들을 보기 좋게 물먹이면서, 연기경험의 쉬운 무대를 얻은 아이돌 출연진들이 드라마 속 장수풍뎅이와 카르마의 이야기도 깊게 새겨 들었으면 싶습니다. 드라마가 아이돌의 연기 연습장이 된다는 비난을 받는 만큼, 두배 세배로 노력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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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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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가지 궁금한 점 2011.01.05 13:34 address edit & del reply

    만약 저 드라마에 출연하는 아이돌들이 다른 기획사 소속의 아이돌 들이었어도, 이렇게 느긋하게 지켜봐주자라는 식일까 궁금하군요.

    아마도 2회도 모자라 죽일듯이 달려들어 시청률을 바닥으로 만들자고 선동하고 다녔을 것이 뻔해 보입니다.

    • 초록누리 2011.01.05 13:4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기획사와는 별도로 되도록이면 드라마로만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
      소속사와 아이돌, 그런 생각으로 드라마를 보다보면, 내용보다는 다른 게 겹치니까 드라마 내용이 자꾸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리뷰도 드라마 내용과 캐릭터 위주로 쓰고 있답니다.

    • 이런 댓글을 다는 님이 2011.01.06 09:02 address edit & del

      그런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3. 정민파파 2011.01.05 13: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돌 이야기여서 관심이 없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4. 짱똘이찌니 2011.01.05 13:46 address edit & del reply

    별로 망가져 보이진 않는데...
    애들 수준으로 맞춰서 만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제가 늙어서 그런건지
    스토리가 왜 그렇게 오글오글한지. ㅠㅠ

  5. 삶엔삼-살아 있는 2011.01.05 13: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돌들의 대거 출연과 새로우 주제(?)인 것같아서 볼까 생각하다가
    왠지 포장만 과하고 내용물 보면 실망할 듯 해서 보지 말까 고민하고 1,2화안봤는데
    음 왠지 리뷰보고 시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왠지 짱똘이찌니님 생각 처럼 오글 오글 하다는 생각 들 것같지만.. 한번 시청해봐야겠네요,ㅎ

  6. 햇살가득한날 2011.01.05 14: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이 드라마 관심이 상당히 많아지네요. 역시 다 이웃 블로거님들의 글들 덕분이지만^^ 저도 아테나에서 이걸로 갈아탈까봐요~

  7. 파란약속 2011.01.05 14:16 address edit & del reply

    장수풍뎅이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 드라마중 10분 정도가 백희와 필숙부분이었는데 이부분이 진짜 드림하이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계속 변하는 것이 백희라는 측면에서 백희에 좀더 집중해서 보니 재밌더군요 관련글 트랙백걸고 갈게요

  8. 수지를 좋아하지만... 2011.01.05 14:23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여주인공으로 수지를 한이유를 모르겠네요...jyp와 단체로 계약한꺼까지도...한둘은 몰라도 나름볼만은 했지만 이게 언제까지 볼만할지는...그냥 내용이 궁금해서보게되는정도 연기몰입도는 꽃남을 능가하는...

  9. 닉쑤 2011.01.05 15: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이런 작품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오글거리고.. ㅡㅡ;;

  10. 웅크린 감자 2011.01.05 16: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오디션 참가자들을 한눈에 꿰뚫어보고 미래까지 예언하는 배용준을 보고 있자니 자꾸만 '태왕사신기'의 욘달프가 생각나더군요. ^^

  11. ★안다★ 2011.01.05 17: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초록누리님의 드라마 분석은 확실히 명품입니다~
    드림하이...정말 기대하면서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12. 칼스버그 2011.01.05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는 보질 않았습니다.
    딸이 시청할 때 같이 한번 봐야겠군요...
    강력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13. 세상밖으로  2011.01.05 18: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지가 노래잘하고 이쁘장한거는 알겠지만... 인기에 힘업어 초보의 연기길을 걷게 된것은 프로의 세계라는 연예계에서는 너무 섣부른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물론 이분 뿐만이아니라 대부분 이런식의 패턴인것은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로써 계속해서 이런 행태를 보고있자니 시청료 내는 사람으로써 참..거시기 하네요..이러자고 시청료 인상한건지..

    • 흠 ~~ 2011.01.06 08:57 address edit & del

      누구나 인기에 힘입어 그렇게 시작하지요 ~~ 관건은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무엇을 배우고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4. 펨께 2011.01.05 19:17 address edit & del reply

    소문난 드라마던데 전 아직 못 봤어요.
    나중 시크릿 가든 끝나면 볼 생각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15. 날아라뽀 2011.01.05 19: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던데, 드림하이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있네요^^
    관심이 많이 가네요! 좋은 밤 되세요!

  16. skagns 2011.01.05 21: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필숙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아무튼 그들이 모여 어떻게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17. asdf 2011.01.06 02:38 address edit & del reply

    음 근데 수지한테 밤무대 서게 한 게 개연성 없다고 하신 부분은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실제 현실에서는 바로 사창가나...윤락업소로 직행하지 않을까요; 근데 드라마라 그나마 저렇게 순화한 거 같은데...... 현실은 언제나 허구보다 기구하죠.. 그게 억지라는 의견엔 동의하기 힘드네요 오히려 현실에선 더 지독하면 지독했지...

    • PlanB 2011.01.06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개연성 보다는 좀 분량 늘리기로 보였어요.
      쓸데없는 뻔한 장면이라 좀 손발이 오그라들고,
      우리나라 드라마는 제작 여건상 불필요한 장면이 많죠.

  18. kangdante 2011.01.06 08:37 address edit & del reply

    젊은층에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드라마군요?..
    아직 보지를 못했지만.. ^.^

  19. 흠 ~~ 2011.01.06 08:5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앞으로 수지보다는 아이유가 더 걱정이 됩니다. 수지야 처음부터 상당한 분량을 출연하여 욕 먹을 만큼 먹었지만... 아이유는 아직 뚜껑도 열지 않은 상태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맡은 배역 자체가 연기력이 뒷받침 되야만 하는 것 같아서요. 지나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지 못할 때 다가올 여론과 네티즌들의 뭇매가 걱정되네요.... 어쨋든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20. PlanB 2011.01.06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지가 원톱만 아니였어도 이렇게까지 욕먹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저 엮시 시작하기전에는 모두 공동주연쯤으로 생각햇었는데, 뚱껑을 열어보니 수지 이왜에는 다들 까메오정도로 여겨질 정도로 분량이 적더라구요. 김수현이 주인공인줄 알았더만..
    에초에 이런정도의 역활이었으면 좀 더 준비기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들고,
    아직 초반이지만 다른 조연들에게도 주연을 받쳐주기위한이 아닌 스스로의 스토리가 있으면 좋았을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1. 버드나무그늘 2011.01.08 23: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봤습니다. 수지가 예쁘게 나오긴 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