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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3 '49일' 한강의 계산착오와 스케줄러 송이수의 마지막 고객, 혹시? (30)
2011.05.13 09:38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순도 100%의 눈물 세방울을 얻고 눈을 뜬 신지현, 이런 경우를 기사회생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는 부족한 감이 있고,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겠네요. 그래요, 의사도 포기한(?) 신지현이 소생했습니다.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느냐고 반문해도, 가끔은 이런 귀신 씨나락 까먹고 트림하는 일도 생기나 봅니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영적인 세계, 혹은 신의 영역에서만 이해되는 경이로움과 신비감으로 표현을 하지요.
신지현에게 일어난 49일간의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가 걱정입니다. 49일 여행자의 룰에 따르면, 49일간의 여행기억이 소멸된다고 하니, 무엇보다 지현이 한강에 대한 감정을 기억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걱정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지현이 송이경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랍니다. 한강에 대한 감정은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을터이니, 한강에게 없던 연애감정이 폭포수 솟아나듯 생기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지만, 자신이 누군가의 몸에 빙의되어 영혼으로 49일간을 살았다고 하면 믿기지 않을 거예요. 송이수의 말대로 신지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미친사람으로 보이던지, 신지현이 답답해서 미치든지 하겠지요;;.

눈물 세방울의 주인공은?
신지현이 얻은 첫번째 눈물방울은 한강의 것이었고, 나머지 두 방울의 주인공도 밝혀졌는데요, 드라마가 끝나고 머리가 복잡해서 죽을 지경이었답니다. 서우의 눈물은 확실한 것같은데 나머지 한방울이 송이경의 것인지, 신인정의 것인지, 여러가지 복선들을 두고 정리하느라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드라마 처음부터 생각했던 한강, 서우, 송이경의 눈물로 최종 정리를 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는데, 또 다른 편집장면들로 반전을 줄지도 모를 일이지만, 일단 이 세사람의 눈물로 생각하렵니다. 
이경은 처음으로 병실에서 사경을 헤매는 신지현의 진짜 모습을 봤습니다. 영혼으로 본 얼굴과 같은 사람이 호흡기에 의지해 누워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는 이경입니다. 영혼이지만 죽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생생하게,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신지현이, 뇌사상태로 누워있는 모습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현실이었을 겁니다.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고 케익을 들고가 '불꺼진 창'을 노래해 주는 신지현, 그녀를 보는 송이경은 눈물을 쏟고 말지요. 이렇게 부모에게 사랑받는 여자도 있는데, 자기는 부모에게 버려졌고, 그토록 죽고 싶어하는 자신은 죽어지지가 않는데, 신지현은 이경이 죽음을 갈망하는 것만큼이나 살고 싶어합니다. 자기 목숨이라도 바꿔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고 싶은 이경입니다. 자기때문에 사랑하는 부모님과 헤어지게 만들고, 죽게했다고 사과하는 송이경을 지현은 원망하지 않습니다. "미안하면 제대로 살아줘요. 힘들 때는 이렇게 (생명이)아쉬웠던 나를 생각하며 기운내고 살아줘요".
지현이 떠나는 날 아침, 송이경은 곁에 지현이 없자 당혹스러워 하지요. 지현은 마지막으로 이경에게 밥상을 차려두고, 선물상자와 함께 편지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화장품과 속옷, 그리고 지현이 예전에 써두었던 편지를 넣어두었더군요. 이경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던 날, 이경방을 청소하고 아버지와 이경에게 쓴 편지였지요. 스케줄러가 신지현 명의로 쓴 편지는 소멸된다고 했지만, 그저 '불쌍한 영혼'이라고만 썼으니 소멸되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아버지에게 쓴 편지는 이미 한강이 읽었으니, 그리고 아버지도 강민호의 정체를 알았으니, 그건 소멸되어도 상관없을 편지일 듯하고 말이지요.

"놀라지 마세요, 언니. 언니 신세진 고마움을 청소로 대신하는 거예요.  그리고 무서워하지 말아요, 다신 나타나지 않을 거예요. 나는 누구였냐면요, 언니 모르게 나 혼자 언니한테 정든 불쌍한 영혼이에요. 부탁인데 사발면만 먹지말고, 꼭 밥 먹었으면 좋겠어요".
죽어가면서도 제대로 정도 붙여주지 못한 자신을 위해 밥 꼭 챙겨먹으라고, 제대로 살아달라고 부탁하고 떠나는 신지현을 생각하며 송이경의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신지현씨 살려주세요, 신지현씨 살아줘요. 이제 내게도 이수 이후 가족이 생긴 것 같았는데, 날 언니라 불러주는 동생이 생긴 것 같은데, 살아서 다시 내게 불러줘요, 언니라고... 나도 이제부터 제대로 살아보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지현씨를 사랑하는 한강씨에게도 해줄 말이 있잖아요. 그렇게 한강씨에게서 떠나버리지 말아요".
신지현을 위한 송이경의 눈물은 신지현이기도 했고 송이경이기도 했던, 송이경 자신과 신지현을 위한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눈물은 크리스탈이 되어 신지현의 유리병에 담겼지요. 신지현을 살리는 순도 100%의 눈물 한방울로 말이지요.

한강의 계산착오, 미국으로 갈 수 있었던 이유
지현 아버지회사 부도를 막기 위해 미국으로 간 한강, 지현에게 인사도 없이 떠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으면서도, 한강은 지현의 남은 시간을 우울하게 하지 않으려고 말없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꼭 살아서 기다리고 있어달라는 당부와 함께 말이지요. 한강이 미국으로 간 이유는 지현 아버지의 회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해미도에 투자하라는 부탁을 하러 가기도 했지만, 지현의 남은 날을 잘못 계산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강이 지현이 하루를 다른 것으로 바꾼 사실을 몰랐기 때문었지요.
해원아저씨에게 시간내에 돌아온다고 전해달라고 했던 한강은 지현이 아버지의 유언장을 막기 위해 하루를 반납하고, 대신 물건을 한번 만질 수 있는 옵션을 선택했던 것을 몰랐지요. 아마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가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버지가 유언장에 도장을 찍으려 했던 날 도장을 만져 떨어뜨렸고, 그래도 도장을 찍으려 한 신일식 사장때문에, 스케줄러가 인간사에 간여하는 실수를 저질렀던 날이기도 합니다. 지현의 사진을 떨어뜨려준 덕(?)에 송이수는 일주일 패널티를 먹기도 했지요. 예정대로라면 신지현의 49일이 끝나는 다음날이 송이수의 퇴직일이었는데, 일주일 연장근무를 하는 벌칙을 받았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신지현의 49일도 그래서 한강의 계산과는 차이가 났었던 것이고, 송이수의 마지막 스케줄러 임기일도 5월 17일로 되었고 말이지요. 

그런데 이것도 다 우연으로 일어난 일은 아닌 듯합니다. 송이수의 간절한 일과 관련된 스케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스케줄러네 동네에서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스케줄러가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에 태울 사람을 검색하는 장면도 살짝 나왔는데, 뭔가 놀라려다 만 표정이었죠? 그래서 좀 황당무계한 상상을 해봤답니다.
음, 제가 상상하는 송이수의 마지막 고객은 강민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말이죠. 여기서부터는 드라마에 푹 빠진 초록누리의 상상이니 재미로 읽어주시길^^*

황당무계한 상상 두 가지, 강민호의 몸을 빌어 환생하는 송이수
여기서 잠깐, 또 심도깊은 복선하나가 던져졌는데요, 송이경이 버려졌는지, 미아로 고아원에 들어가게 된 것인지가 아리까리해졌답니다. 송이경이 기억하는 어머니와 남동생 이야기도 왠지 그냥 지나치기에는 뭔가 스토리가 있어 보이고 말이지요. 송이경은 분명 자기의 이름이 있다고 송이수에게 말했었어요. 그런데 별명으로만 불려졌고, 자기가 버려졌기 때문에 자기를 찾을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해 버렸지요. 송이수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진짜 송이경의 이름을 찾아준다는 말도 나왔는데, 저는 여기서 황당무계한 상상 하나를 떠올렸답니다. 한강이 송이경의 남동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한강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이가 좋지 않았고, 한강 아버지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도 예전에 나왔는데, 송이경을 잃어버리고 부부싸움도 잦아지면서, 이혼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별별 상상을 다 했습니다. 한강이 송이경의 누나이고(한강은 어려서 누나에 대한 기억을 많이 못했다고 가정하고), 미국에 간 한강에게 아버지가 한강 위에 누나가 있었다는 말을 해줬다던지, 집에서 불리던 별명을 말하며 찾아보라는 당부를 했다면, 그래서 한강이 송이경의 동생으로 밝혀지고 이경에게도 가족이 생긴다면, 대박일텐데 말이지요. 제 상상이 과했나요?

내친김에 과한 상상 하나 더 들어갑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스케줄러의 마지막 고객은 강민호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더랍니다. 강민호는 참으로 치사하고 치졸하고 뻔뻔스럽고 극악무도한 놈이였어요. 마지막에 송이경에게 방을 돌려주는 치사빤스 심보에서 일보후퇴한 모습(사랑에 빠진 놈의 마지막 발악)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신인정에게 지현의 호흡기를 떼버리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는 늘씬하게 패주고 싶더라고요. 나쁜 자식, 더러운 것은 제 손에 안 묻히겠다고, 신인정에게 지현을 죽이라는 것을 사주하는 것을 보니 오만정이 떨어지더군요. 똥인지 된장인지, 지옥인지 천국인지 구분못하고 호흡기를 떼러 병원으로 간 신인정도, 오십보백보 마찬가지로 나쁜 X였고요.
다행히 한강이 속시원히 욕을 해주더라고요. "지현이가 뭘 잘못했어, 니들한테. 니들은 정말 인간이 아니구나", "형은 형 아버지보다 더 치사한 인간이야. 넌 죄없는 네 어머니 푼돈뜯고 저당잡혀 노름했던 네 아버지보다 더 치사한 짓을 했어. 아버지처럼 되지 말라던 어머니 희생을 짓밟은 놈이고, 네 아버지보다 더한 한탕주의를 노린 놈이고... 네 어머니한테 부끄러운 줄 알아." 
아무튼 쌍으로 나쁜 XX들은 벌을 무지하게 받아야 해요. 그래서 강민호를 죽는 결말로 생각을 했답니다;;. 물론 강민호가 계획했던 대로 해미도도 손에 넣지 못하고, 혁산그룹 사람들의 협박을 받고, 극도로 심한 위협과 스트레스를 받아 도망치다가 사고가 나는 상황으로,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지만요.
강민호가 미워서 죽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사람을 죽일 정도로까지 제가 독하지는 못한데, 그냥 그게 강민호가 허락받은 수명이라고 맘편하게 생각하고 싶습니다.ㅎ;; 솔직히 고백하면 더 큰 이유는 스물 세살에 아쉬움만 한가득 이승에 남기고 가버린 스케줄러 송이수를 환생시켜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강민호가 죽어야 답이 나오더라고요.
스케줄러의 간절한 소원은 "자기 모습으로 이경에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지요. 여기서 자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환생인지, 단지 인간의 눈에도 보이는 영혼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해달라고 했는지는, 따지기가 애매합니다. 드라마기에 가능한 환타지가 환생이 아닐까요? 송이수의 환생을 간절히 바라는 시청자는 그래서 이런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펴며 잠시 즐거워 졌답니다.
송이수가 환생하려면 몸이 있어야 할텐데, 얼굴은 송이수의 모습이면서 강민호의 몸으로 환생한다면 어떨까요? 살아있는 인간들에게 혼란도 주지 않고 좋지 않을까 싶네요. 송이수의 모습이니까 신인정이나 서우, 그리고 헤븐의 와인바 식구들도 아무도 못알아 볼테고, 신지현의 부모도 신지현도 못알아 볼 거잖아요. 오로지 송이경 혼자 알아보는 것이지요. 영혼과 49일 공생하기 극적체험도 했는데, 미리 신지현에게 송이수가 올 거라는 언질을 받기도 했고, 영혼빙의라는 의학적으로,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은 일도 겪은 송이경이라면, 송이수의 환생도 기절초풍할 일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면역체계가 형성되었다고나 할까요. 하하...
송이경은 한강과 신지현 부모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니, 해미도 팬션이 완성되면 송이경과 송이수에게 지현 아버지가 팬션 하나 주고, 거기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라고 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울타리는 벚꽃나무로 심고, 팬션 마당에는 장미꽃도 한가득 심고 말이지요. 팬션 이름은 이월애(二月愛)이고요. 어때요, 제 상상이 심히 판타지스럽죠?
신지현이 얻은 눈물의 종류는 한강의 사랑, 서우의 우정, 그리고 측은지심 혹은 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송이경의 정세 종류의 눈물이었습니다. 우여곡절은 겪었지만 신지현을 보면서 많이 부럽고, 신지현이 27년을 참 예쁘고, 순수하고, 착하게 잘 살아왔다는 것에 부럽기도 하더군요. 나를 위해 순도 100%의 눈물을 흘려줄 세사람이 있을까?를 생각하니, 뭐랄까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뒤늦게나마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요. 그러면 그 사람도 나를 위해 눈물을 흘려줄 사람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49일이라는 드라마는 이렇게 우회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고, 자신의 삶을 직시하게 합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철학드라마라고 표현했었는데, 괜히 철학드라마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아닌 것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한번쯤은 진지하게 삶에 대해 스스로 묻고, 진지하게 답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영혼 신지현이 간절하게 원하는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가 평상시에는 느끼고 있지 못했던 삶이 가장 큰 축복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순도 100%의 눈물을 흘려줄 사람이 있을까? 나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순도 100%의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가?에 대한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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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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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생명* 2011.05.13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상상력,, 초록누리님의 글은 드라마에 더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좋은 하루 되삼~

  3. Shain 2011.05.13 10: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충 보아서는 분명 누가 하나 죽을 것 같긴한데..
    그게 누구일지 모르겠습니다..
    강민호가 죽어서 죄값을 치르고
    송이경을 사랑했던 마음을 정리하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주가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4. 화랑 2011.05.13 10: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상상력 쩝니다...^^ 저도 강민호가 그렇게 된다면... 참 재미 있게 흘러가겠는데라고 생각이 되네요.....^^

  5. 제니. 2011.05.13 11:0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마지막에 누가 하나 죽을 것 같은데..정말 그게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간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서..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6. 테리우스원 2011.05.13 11:3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드라만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파이팅 !~~~~

  7. 혜진 2011.05.13 11:49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저의 엄마께서 아주 흥미롭게 보십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못보고 있고.. ㅜ.ㅜ

    그래도 오랜만에 초록누리님 좋은 글로 보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8. 햇살가득한날 2011.05.13 11: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건 못본 드라마인데 초록누리님 글로 접하니 재밌을듯하네요~
    나중에 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9. 성월하 2011.05.13 14:42 address edit & del reply

    49일 잘 보고 있는데, 왜 한강이 계산착오를 일으켰을까 이해가 안갔는데 초록누리님으로 인해
    궁금증이 풀렸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 가득 생기시길...^^

  10. 찬물단지 2011.05.13 15:08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49일을 보다가 중반부 부터 로열패밀리로 갈아탔거든요.
    하지만 49일은 재방송으로 꼭 챙겨 봤었어요.
    그리고 로열 끝나고 다시 49일로 갈아탔구요.^^

    사실 저는 어제 방송분 보면서 서우와 송이경이라고 거의
    확신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누구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한 것으로 봐서
    굉장히 의외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앞부분에서 초록누리님께서 언급을 하셨지만 혹시 송이경이
    아닌 신인정이 흘린 눈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하지만 송이경이 눈물을 흘려주게끔 계속 신지현의 삶을 애처로워
    하게끔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와주어서 송이경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어요.
    거의 앞부분글은 초록누리님과 제 생각과 너무 꼭 맞게 일치하네요.

    누리님.. 이 글 뷰 관계자가 베스트 안 찍어 주면 치사빤스 입니다.ㅎㅎ

  11. 상큼블루 2011.05.13 15:20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상상력 짱이십니다...ㅎ
    덕분에 더 흥미로워 지네요..ㅋ

  12. 안나푸르나516 2011.05.13 15: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고 갑니다. 요즘들어 드라마 볼 시간이 없네요....^^

  13. 시림 (詩琳) 2011.05.13 16: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계속 시청 안하지만
    조금
    재미 있어지려구 그래요

  14. 찐냥 2011.05.13 17:57 address edit & del reply

    잘읽고갑니다ㅎㅎ 초록누리님 말대로 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생기네요ㅋ

    아 그리고, 위에서 한강이 모르는 하루라고 하셨는데요,
    한강이 모르는 이틀이더라구요? 하루는 도장때문에 까인것 이었고,
    하루는 송이경의 진안...
    진안에서 본 송이수 등을 꿈으로 처리하는 것이더라구요?
    그래서 합해서 총 이틀까인것이지요 호호,

    어쩐지 본방볼때 이상하다 생각했었지요ㅠㅠ 한강과 신지현의 날짜가 안맞길래
    편집을 잘못했나? 하면서 보구있었는데...
    한강이 모르는 이틀이 있었다는걸 깨닫고는 지현이가 너무 불쌍해보였던...

    19 20화에서는 한강과 지현이 잘되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네요>_<

  15. 굄돌 2011.05.13 19:25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리뷰 쓰느라 서너 시간은 넉히 걸렸을 것 같아요.
    이 글 쓰고 드러눕지 않았어요?
    안타까워요.ㅠㅠ

  16. carol 2011.05.13 20:09 address edit & del reply

    한번도 못본 드라마 인데..
    대신 아들이 열심히 보네요.ㅎㅎ

    잘 지내고 계시지요?
    늘 느끼는 거지만...참 잘 쓰세요

    초록 누리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조그만루니 2011.05.13 23:09 address edit & del reply

    반전이라는게 신지현은 7시간 55분남긴 상황에서 스케쥴러에게 이만 49일 여행을 끝내고 싶다고 말하죠
    스케쥴러가 엘리베이터를 불러주려는찰라, 목걸이가 빛납니다. (전 엘리베이터를 부를때 이 목걸이가 쓸모없어지니 사라지려는 빛인줄알았음 ㅋ) 즉, 두사람의 눈물이 조금만 늦었어도 이미 소용없어졌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언급하신 것 처럼 49일은 우연이란 것이 없다는 듯이
    마지막 신지현이 죽음이란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려할때, 비로소 나머지 눈물 두 방울(즉, 생명)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

    결론, 49일은 소름끼치도록 재밌다!!

  18. 시나위 2011.05.14 13:42 address edit & del reply

    스케줄러가 엘리베이터 태울 사람들 명단확인하는 모습은 신지현이 살아나는 것에 대한 암시라고 봤는데요.
    그 명단에 신지현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지현이 시간이 남았는데 일찍 가겠다고 엘리베이터를 불러달라고 하자 살짝 당황합니다.

    "너 안죽어."

    말해줄 수는 없는데 엘리베이터를 부를 수도 없고...
    공원에서도 이제 엘리베이터 불러 달라고 하니 머뭇머뭇 거리면 알겠다고 그러는데 뭔가 어색합니다.

    전 그 모습을 "명단에 없어서" 신지현이 살아나는 걸 아는 스케줄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봤는데요.

  19. *저녁노을* 2011.05.14 23: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가끔..재방으로 보기 ㄴ했는데...
    리뷰 자 ㄹ보고가요.ㅣ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 거북갱 2011.05.16 23:3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스케쥴러의 명단의 마지막 이름이 바로 송이경이 아닌가 싶어요~
    이경이 지현에게 이수의 기일 때마다 자살기도를 했지만 그 때마다 우연으로 살아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수가 5년뒤에 이경이를 데려올 것이기에(?) 3번이 넘도록 자살기도에서
    살아난 것이 아닌가 싶어요~

    데려간다는 표현이 무색하지만 생각해보니
    이수가 자기 모습으로 한번만 이야기를 할 수있다는 그 꿈은 어쩌면 이경에게 있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일이기에 .. 혹시
    이수의 마지막 명단의 이름은 이경이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죠 ㅠ _ㅠ

  21. 배구사랑&용옥 2011.05.17 21:17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신데요.
    멋진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
    이경이와 이수, 한강과 지현~
    모두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