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20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2.10 '신의 20회(재)' 전하! 일어나십시오, 무릎을 세우십시오 (235)
  2. 2012.10.17 '신의' 이민호의 살인미소, 책임지지 못할 여심 킬러 (31)
2012.12.10 16:04




글쓰기 싫습니다. 또 헝클어졌습니다... 재리뷰를 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이 부분이 가장 두려웠는데 결국 또...이렇게 되는군요. 본방을 보면서도 타임슬립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골머리를 써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서 재리뷰에서는 그 부분은 무시하고 가겠다고 했는데, 다시 발목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최영의 검에 대한 각성과 타임슬립은 재리뷰를 하게 된 이유의 하나이면서 제 숙제이기도 했습니다. 재 리뷰를 통해 정리를 해가면서 임자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나름대로는 정리가 되고 풀릴 줄 알았는데 여전히 반복되는 딜레마...   

왜 은수에게는 덜컹의 감정이 보이지 않았을까? 지금 이후의 은수에게는 이미 경험했던 감정이고(편지를 발견하기 전으로부터의 미래, 은수가 궁으로 들어가면서 없어져버린 미래를 포함한), 그 잠재적 기억으로 인해 방어기제로 작용했을 거라는 것, 충분히 이해는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 딜레마는 또 의문생성을 반복합니다. 은수에게는 잠재적으로 있는 것이, 왜 최영에게는 항상 처음처럼이었을까? 함께 겪었을 것인데... 최영에게는 왜 은수에게는 있는 잠재적 기억이 없는 것일까? 왜??

이러다가 혼자 또 정리를 했습니다. 은수는 마음이 죽어가는 그 사람을 보지 않기 위해 잠재적 기억이 최영에게 향하는 감정을 막았던 것이고, 'Only 은수 is my Everything'인 대장에게는 은수를 지켜주겠다는 마음, 은수를 곁에 두고 싶은 마음만 반복했던 것이라고...

 

여기서 타임슬립을 끝내버렸으면 저도 혼란에 빠지지 않았을 겁니다, 왜냐면 필름통의 편지가 발견된 후의 은수에게는 앞으로의 모든 일들이 현재가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절 또 혼란스럽게 해버린 것이 마지막회 화타의 유물들을 챙겨오는 은수였습니다. 

필름통을 남긴 은수와 고려에서 헤매고 다니는 은수는 다른 기억을 가진 은수인건가? 미래의 은수도 현재의 은수로 인해 바뀜이 반복되고 있었다는 것인가? 이 혼란이 제작진의 치명적인 실수인 없애버린 국화꽃 필름통때문에 비롯된 것인가? 아... 진짜 머리 뒤죽박죽, 대장!!! 내 머리도 좀 빗겨줘요ㅠㅠ 이해력 부족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니 여기서 꽉 막혀 진도가 안나가요. 

 

아...망할놈의 타임슬립!!!  

난 너를 버리겠다. 임자팬들이 가르쳐 주겠지. 저에게 득도의 가르침을 하사하소서^^

 

본방때 19회까지는 은수라는 캐릭터에는 애정을 주지 못했어요. 들쑥날쑥한 감정을 읽기가 힘이 들었거든요. 최영의 좋아하는 마음이 절절해도 그저 멍, 그래서 이 캐릭터를 애정하기가 힘들었죠. 그러나 대장이 좋아하니까...

그리고 20회에 들어서부터 온전히 은수를 애정하게 되었죠. 대장이 좋아하는 은수가 아니라, 마지막 날이 되더라도 최영을 선택하는 은수를 말이죠. 처음으로 예뻤거든요. 존경스럽기 까지... 그래서 필름통에 입을 맞추는 은수를 보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 진짜 불친절한 드라마였어요!! 왜 다시봐야 보이게 풀어갔는지 정말이지 이해가 안됩니다.  

 

"믿습니다. 임자가 말하니까"

 

******

"나는 그 사람과 함께 했던 길들을 다시 걷고 있어. 그날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해. 여기라면 100년 뒤의 네가 발견해 줄 수 있을까? 그런 기적을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소망이 남아서 이렇게 후회를 남겨. 수백번 다시 생각해 봤어. 그날 우리가 궁으로 돌아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우리의 왕비님은 살 수 있었고, 임금님도 무너지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 모든 것을 안고 마음이 죽어가던 그 사람을 지켜보지 않아도 되었을까? 다시 그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그 사람을 안고, 그 사람의 웃는 눈을 볼 수만 있다면, 단 하루라도 그럴수있다면...

나처럼 도망치지마 은수야, 비록 그것이 너의 마지막 날이 되더라도".

******

 

현상금 사냥꾼을 처리하고 돌아오니 그 분의 표정이 이상하다. 큰 충격을 받은 듯 힘이 하나도 없는 모습, 혹 아픈 것일까. 비충독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일까. 애타는 내게 그냥 안아달라고만 한다. 밑도 끝도 없이 주상과 왕비마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괜찮겠냐고 묻는 그 분, 무슨 얘기를 들은 거냐고 정색을 하니 내 얼굴을 감싸고 근심이 한가득이다. "이 분 어떡해...". 그 때는 몰랐다, 나를, 내 마음을 지켜주려 했음을... 

무턱대고 궁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그분, 왕비마마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한다. 이상한 통속에 든 편지에 적혀있었다고... "믿습니다, 임자가 말하니까", 그랬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그 분을 믿고 있었다. 그래서 겁이 났는지도 모르겠다. 가질 수 없는 하늘여인인 것만 같아서.

 

전쟁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고 마을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내 마음처럼. 그래도 발길을 돌릴 수 없었다. 그 분을 돌려보내는 것이 내겐 먼저였다. 여전히 마음이 편치않다. 편하지 않는 내 얼굴을 보고는 자꾸 궁으로 돌아가라고 고집이다. 언제나 이기지 못하는 말싸움, 날 꼼짝 못하게 만든다. 

"왜 그렇게 보채요! 그렇게 보내는게 급한가? 그렇게 빨리 보내버리고 싶어요?", 결국 아무 말도 못했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화내는 그 분때문에 안절부절, 그 분이 화내고, 그 분이 우는 것, 나는 세상에서 그것이 가장 무섭다. 

 

"검을 쓰는데 망설임이 생겼다는 말 들으면 내 맘은 어떤데? 나 때문이야? 나 때문에 무사인 이사람 망가진 거야? 그래서 임금님한테서 떠난다는 거냐고. 말로만 지켜준대, 내 목숨말고 내 마음도 지켜주라고!".

"그래서 내가"... '임자 마음 편하게, 나때문에 더 힘들지 말라고 보내려는 거 몰라요?',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이제 겨우 생겼는데...", 가슴이 두근, 좋았다.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그래서 더더욱 그 분을 두고 갈 수가 없는 궁.

 

수상한 기운, 고수다! 피를 봐야 한다는 예감. 얼치기 한놈 살짝 베어놓고 자리를 이동했다. "여기서 하지, 저 분 안보는데서", 도대체 그 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성질이 있는대로 뻗쳐서 잠시 긴장을 잃었다. 어깨를 스치는 놈의 검, 죽이기 싫었다. 그 놈도 누군가의 명으로 움직이고 있었을 테지, 검에 목숨 걸지 말라고 부탁을 해본다. "그냥 내빼면 안되겠냐". 다행이다. 검에 피를 묻히지 않았다.   

내 몸 이곳저곳을 훑어보는 그 분, 어깨의 검상을 발견하고는 이내 얼굴을 찡그린다. 나 때문에 화나고 걱정하는 그 분, '임자, 이래서 임자를 보내려는 겁니다. 임자 마음 자꾸 아프게 하기 싫어서, 임자 마음 편하라고'.

"내가 궁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 그렇게 화를 낼 겁니까?", 알면서도 물어본다. 돌아가 확인해 보겠다는 말에 그제서야 웃는다. 혹이나 궁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돌릴까 왜 서둘러 궁을 나왔는지 말할 수밖에 없었다. 원사신이 원하는 것이 공개처형을 하는 것이라고...

그래도 가겠단다. 그래도 나와 함께 가겠다고 한다. "임자 잡히지 않게 놔두지 않을 겁니다". 그 분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분의 마음이... 그래서 더 떨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닐까봐서, 혼자만의 생각일까봐서...

'왕비마마가 납치되었다'. 이거였구나, 왕비마마의 위험과 무너지는 전하, 그 분이 말한 것이... 덕흥군을 만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그 분, 독에 그렇게 당하고도 또, 정말 미치겠다. 그 분의 그 미친 생각이 날 돌게 한다. 전하를 떠난 내가 어떻게 뵐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나 꺾지 못했다. 포기를 모르는 분.

 

전하! 무릎을 세우십시오

 

내 눈을 바로보지 못하는 주상,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고 주상은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울고 있는 어린 왕, 뭔가를 해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던 왕, 진정한 왕이 돼보겠다고 원의 옷을 벗어버린 왕, 그런 왕이 무너지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이 내 모습이기도 했으리라. 그 분을 보낸 후의 내 모습...

탁자에서 떨어진 뭔가를 집겠다고 무릎을 꿇고 망연자실 앉아있는 주상, 누구 앞에서도 무릎을 꿇어서는 안되는 주상이 무릎을 꿇고 일어날 줄을 모른다. "일어나십시오. 전하 무릎을 세우십시오".

알아야 했다. 주상의 마음 이미 무너져 버린 것인지, 포기해 버린 것인지... 그런 주상이라면 곁에 있을 필요가 없으니, 스승님과 그 아이를 보낸 그 왕과 다를 게 없는 왕이니... 

 

"의선께서 그리 말했습니다. 그자가 원하는 것은 전하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전하의 마음 벌써 무너지신 겁니까? 그럼 제가 여기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주상은 내 말의 뜻을 알아들었다.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것이 나와 주상이 맺은 언약이었다. "왕은 가지시는 분입니다. 저를 가지십시오, 싸움은 제가 하겠습니다".

 

 

***공민왕을 일으켜 세우는 최영, 신의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킹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압축된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때의 이민호의 눈빛을 좋아합니다. 목소리는 단호하면서도 부드럽게 공민왕을 어루만지듯(이민호의 이런 목소리톤 참 매력적입니다), 눈은 공민왕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최영 그 사람이 나를 봐줬어요", 했던 공민왕의 대사가 후에 나오는데 그렇게 초라하게 무너진 자신을 외면하지 않았던 그 눈빛이 가장 큰 힘이 된 순간이었기 때문이겠지요. 비록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고 해서, 공민왕에게 불안감을 주기는 했지만 말이죠.  

 

뭔가 해보겠다며 덕흥군을 만나겠다고 고집을 부린 그 분, 덕흥 그자를 안다는 말에 버럭 화가 난다. 그 자와 혼례를 하겠다고 겁도 없이 그 자곁에 머물렀던 것에 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꺾지 못했다. 영빈관 앞에서 기다리는 내내,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가슴이 답답해 숨도 쉬지 못한 천년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너무도 길게... 독을 쓰는자, 또 그 분에게 무슨 짓을 하는 것은 아닌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내 발에 얹고 또 얹었다. 

아무 일없이 돌아왔다. 아무 일없이... 그 분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간이 철렁한다. 두려움이란 것도 귀찮아서 느끼지 않고 살아왔던 내가 자꾸 왜이러는 걸까...왜...

 

아기씨를 잃어버린 왕비마마, 주상에게 보내는 내 위로가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할 것임을 알면서도 주상에게 내 마음 전해본다. 그래도 무너지시지 말라고... 힘없이 기대는 그 분, 곧 쓰러질 듯 힘겨운 모습이다. 맺혀지는 눈물, 그분께 등을 내어드렸다. 나즈막히 흐느끼는 그 분, 내 손안에 있는 그 분의 손이 바르르 떨린다. 더 꼭 쥐어본다. '임자 탓이 아닙니다'. 

***이 때부터 최영은 직접적이고, 망설임없이 감정을 표현하지요. 은수 머리에 손도 대지 못하고 조심스러워 하던 영이 은수의 머리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턱 하니 손을 얹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또 이때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은수를 의선이라 부르지 않게 된 것이 말이죠. 임자, 신입이라는 말로 은수를 칭하죠. 물론 대외적인 자리에서는 의선이라는 말을 하지만, 은수에게만은 의선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회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수우언니님이 말씀하신 여신과 영웅의 서사구조의 붕괴가(?) 시작된 지점이기도 해서요. 

 

***최영의 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안재와의 대화에서... 검이 무거워진 게냐? 검의 무게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번에 던지기도 했고, 마지막까지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 여기서는 그냥 지나갑니다. 대신 사진으로만 감상~ 전 이 장면도 참 좋아하거든요. 여기서는 은수도 왕도 고려도 끼어들지 않고, 오직 검과 무사 최영의 대화라는 느낌이 들어서...

 

고려에서 제일 안전한 곳, 내가 대장이니까, 여기...

 

다가서면 밀어내고, 밀어내고자 안간힘을 써도 언제나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그 분, 그 분을 향해 가는 내 마음을 언제나, 나는 막지 못한다. 전의시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그 분, 한참이나 내 눈에 담아본다. 인기척에 고개를 들어 돌아보는 그 분, 순간 당황했다. 바보처럼 보고 있던 내 모습 들켰을까봐... 

시간이 빠듯하다. 하늘에서 온 분이 아니라는 주상의 말에 기철이 의선을 정식으로 만나자고 청해왔다고 한다. 도망 아니면 선제공격, 내 결론은 선제공격이다. 덕흥군과 기철, 원의 단사관이라 할지라도...

세번째 방법을 택하겠다는 그 분, 말을 해주지 않는다. 궁금해 미치겠는데 고려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대체 어딘지, 또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종잡을 수 없는 분, 그래도 내가 믿는 분, 나를 믿는 분. 

신입우달치가 주상의 요구로 들어왔다는데, 뭐 내 방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도대체 뭔 말인지... 문을 여는 순간 얼어붙고 말았다. 그 때의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우달치 군복을 입고 임금님께 검도 받았다고 자랑하는 그 분, 그냥 그대로 달려가 안고 싶었다. 가슴은 두방망이질, 벅차게 꽉차오르는데 그래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 분만 보이는데, 쉬지않고 말을 해대는 그 분... 나오려는 웃음을 참느라 이가 깨질 정도였다. 

"여기 고려에서 제일 안전한 곳에 숨어 있으려고요, 딱 붙어서...나도 여기 있으려고, 여기가 대장방이고 그 쪽은 대장이니까".

처음이다. 그 분이 나를 대장이라고 불러 준 것, 그리고 '여기'있겠단다. 도망치지 않고 여기... 그토록 원하고 간절히 바랐고 처음으로 품었던 욕심, '임자, 이럴 때 하늘말로 어떻게 합니까? 처음으로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그 분을 보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깨달았다, 언제부터인가 그 분께 숱한 거짓말을 해왔음을... 보내드리겠다는 약속, 수도 없이 깨고 있었음을... 그리고 나는 그 분을 얻었다. 내 여인 유은수...

그 날은 내 생애를 통틀어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그러나 나는 알지 못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빛보다 빠르게 달려오고 있음을... 

 

***대장, 그럴 땐 오~~~할렐루야~~~라고 한다오***

***이 장면을 향해 우리가 또 달려왔습니다. 물론 21회부터는 더 빵빵 터지지만, 진심 속상해지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편전에서의 키스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제작진에게 눈 찌릿!!하고 싶은 장면이기도 합니다. 21회에는 키스신이 나오겠구나 엄청 기대했는데, 포옹조차 안하다니... 임자커플은 눈으로만 사랑합니다여 뭐시여!!! 여튼 이제 진짜 임자커플이 탄생한 순간이기도 하죠. 마음이 하나가 된...

***이때의 은수가 저는 가장 예뻤습니다. 타임슬립을 하게 된 이유가 최영때문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 은수, 은수의 자각은 은수의 성격처럼 씩씩하고 밝게 긍정적으로, 그리고 귀여움까지!!! 대장의 살인미소는 흐미...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숙제가 있는데 깜빡하고 안써서 첨가합니다. 마지막 이 미치고 팔딱 뛰게 만드는 장면에 임자팬들의 사심을 마음껏 풀어놓으시오. 가장 사심을 잘 풀어주신 임자팬에게 드리는 신의 병동1등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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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호두엄마 2012.12.10 21:42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날마다 그냥 글만 읽고, 좋아하다 가는 호두엄마입니다.

    나이가 적지않은데, 철이 늦게 드는 일인이랍니다.
    제 소개가 늦었지요?
    어느날 텔레비젼에서 신의 홍보영상을 보고 어 저거 재미있겠다 하고 본방사수!
    태왕사신기에 이어 두번째였어요.
    재미있었어요. 보면서 내내 생각했어요. 왜 재미있는가를요.
    결론은? 환타지여서( 현실이 힘든 탓ㅇ;), 배우들이 잘 생겨서( 시간을 내서 보는 TV인데 기왕이면 잘생긴게 좋네요) 요 두가지라고 그냥 내맘대로 결론 냈답니다.
    그런데 결말이 좀 마음에 안들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런가 하고 검색을 하다
    발견한 곳이 이곳, 초록누리님의 '초록누리의 방'이었답니다.
    ^^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유익하게, 재미있게 배우고 있는 곳이건든요.
    오늘 제 PC의 자판이 이상하네요.
    스마트폰이나 10.1 보다는 화면이 커서 노트북을 쓰는데 ...
    저, 이렇게 글 못쓰지 않는데 자판이 말을 안들어서 죽겠어요. 커서가 자꾸 부동하네요.

    • 빨강머리Anne 2012.12.10 21:55 신고 address edit & del

      호두엄마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기대할게요.^^

    • Monica 2012.12.10 22:38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ㅎ 전 스마트폰으로만 댓글을 써서 항상 글씨 하나 이상은 틀려있어욤 ^^ 여기 분들은 왜케들 맘이 가는지~~♥ ㅎ 근데, 글도 댓글도 디게디게 좋죠?~~ㅎ

    • 초록누리 2012.12.11 00:58 신고 address edit & del

      호두엄마님 반갑습니다.
      예전에 댓글 한 번 본 것 같은데....

      오타별로 없어요.
      전 본문에도 자세히 보면 오타 투성입니다.
      말하는대로 쳐주는 컴이 보급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1인...

      전 자판이 영어로 돼있어서 오타가 자주나요.
      오타나도 고치시지 마시고 그냥 올리세요.
      누구(콕 집어 수우언니님이라고 말못해요) 말씀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은 임자팬들입니다^^

    • 레드 나이젤 2012.12.11 10:33 address edit & del

      스마트폰에서 댓글이 안 보여서 언제나 컴에 들어와 댓글 달고 있읍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주변에 제대로 가르쳐 주는 분들도 없고 .....그런데 들어와서 댓글 읽다 보면 스마트 폰으로 댓글 단다는 데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혹 알려 주실 수 있으신지....ㅠㅠ 부탁드릴께요....!

    • 빨강머리Anne 2012.12.12 14:27 신고 address edit & del

      레드나이젤님
      스마트폰으로 초록누리방 들어가면 화면의 맨 윗줄에 영어로 티스토리라고 써있고.
      그 아랫줄에 초록누리의 방 제목이 있죠.
      그리고 본문제목 (예를 들면 '신의 21회(재).....)이 있는데, 그 아랫줄에 보면
      글보기/ 댓글(1**)/댓글쓰기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댓글쓰기를 누르면 댓글을 쓰는 난이 나올거예요.
      그리고 댓글(1**)을 누르면 여러 댓글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 댓글에 댓글을 달고 싶으면
      해당댓글 닉네임 옆에 댓글/삭제 라고 써진게 있는데 댓글을 클릭하면 댓글에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답이 되었는가 모르겠네요...

    • 레드 나이젤 2012.12.14 01:51 address edit & del

      anne님 가르쳐 주신대로 했는데....들어가지질 않네요....
      계속 티스토리가 뜨는데요.....티스토리란것도 아무나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컴에 들어와서 댓글 달아야 하나봐요.....ㅠㅠ

  3. 아꼬운아이 2012.12.10 22:02 address edit & del reply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은수의 타임슬립.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아직도 갈지가 걸음중입니다.
    님들의 댓글 보면 이해가 되려나...
    아~~~ 비루한 지식이여...
    에라 모르겠다..
    느끼는대로 받아들이지 뭐...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온전한 내것이 되니까..
    근데 너무 힘듭니다...ㅠㅠㅠ

    은수의 감정선이 20회에 와서야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서
    당당하고 씩씩한 은수로 돌아옵니다.
    이걸 보기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19회.
    정말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은수의 덜컹이 없었던 건
    작가, 연출, 연기 뭐가 문제일까요?
    되새겨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밝게 씩씩하게 대장의 곁에 남기로 한
    은수니까 이쁩니다.^^

    처음 검을 손에 쥔 자리가 적월대..
    무조건 베어야 하는 자리..
    그 처음 자리가 이제는 무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은수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파하는 마음을 감싸주던
    대장의 따뜻한 손과 넓은 등.
    제가 정말 애장하는 장면입니다.
    은수에게 빙의되어 보았습니다.
    살며시 잡아주는 손을 보면서
    제 심장은 눈물로 가득찹니다.

    대장이 마지막에 보여주었던 미소..
    정신줄 놓아버렸네요.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살짝 입꼬리만 올렸을 뿐인데 어찌 저런 미소가..
    대장의 미소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 하나.
    잠들 무렵 내리던 눈이 작은 도시를 백색의 성으로 만들어버린
    아침에 바닷가로 향합니다.
    너른 백사장은 백설탕처럼 하얗습니다.
    어느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그 곳에
    설레이는 맘으로 발자욱 하나를 남깁니다.

    오늘도 정리되지 않는 내 글 어쩔꺼야...휴~~~우





    • 빨강머리Anne 2012.12.10 22:08 신고 address edit & del

      아꼬운 아이님
      와 마지막의 시 너무 멋져요~~^^
      저도 대장이 뒤로 손을 잡아주는 장면 너무 좋아요^^
      정말 따뜻한 위로, 진심어린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장면!!!
      저는 눈빛 키스!! 라고 하고 싶습니다,
      얘네는 정말 눈으로 다하나~~~ 결국 눈으로 키스도 하네요 푸하하^^

    • 아꼬운아이 2012.12.10 22:17 address edit & del

      눈빛키스에 만족할 수 없어요...
      마음이 통하는 순간인데 어찌 그리도 담대한지..
      살짝 스치는 입맞춤이던지
      따스한 포옹이라도...
      이쁜 두사람을 너무 아끼셨어요..ㅎㅎㅎ

    • Monica 2012.12.10 22:34 address edit & del

      아!~우껴~~~아꼬운 아이님 “시 한편” 써주시공. 우리 얜님 “눈빛 키스” 좋넹~~흥알흥알~~~♥ “애간장 달하게 만드는 눈빛 쪽!쪽!!키스~” 표절인가요 ◑◐”” 헤헷

  4. 하은지민맘 2012.12.10 22:59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누리님^^
    매일 아침저녁으로 2번씩 여길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댓글을 쓰기가 어렵네요~
    댓글 쓰시는 분들이 넘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이젠 댓글도 눈팅하게 된 1인입니다 ㅎㅎ

    신의의 타임슬립(타임슬립과 일련의 사건)에 대해선
    저도 누리님처럼 이해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고,
    24회의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설명되지 않았고,
    송지나 작가의 댓글을 통한 설명을 들어봐도 아직 잘 모르겠네요
    특히 화타의 제3의 유물이 포터블 프로젝터라는 황당한 물건,,,

    확실한건 타임슬립에 대한 최고의 드라마는 '인현왕후의 남자'라는 정도네요
    이건 누리님께서도 동의하시는 것 같으시고,,
    20회의 엔딩에서 대장의 미소는 넘 좋았지만,
    달달한 키스신 없어 넘 실망한 하은지민맘입니다^^

    ps 공홈이나 드다 게시판에서는 요즘 상플 때문에 난리법석이었습니다
    상플(상상플러스=팬픽?)은 도둑질이다부터 시작해서
    19금 상플이 올라오면서 로홀(?로맨틱 소설을 쓰는 싸이트)에나 가서 쓰라는 둥
    결국 송지나작가는 자기가 만든 아이들이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다닌다고 하면서
    그곳에서는 팬픽을 쓰지 말라고 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에효효 근데 왜 제 맘이 어려운지,,그저 평화로운 이곳이 참 좋을뿐입니다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0 23:20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하은지민맘님...여기 참 좋죠? 정말 방같은 분위기..따끈따끈한 내리목에서 옹기종기모여 오손도손 얘기 나누는 분위기. ^^

    • 초록누리 2012.12.10 23:30 신고 address edit & del

      하은지민맘님,,,진짜 오랜만에 인사 남기고 가셔서 바쁜 것 알았어요.
      저도 댓글에 답글 달기가 겁나게 무서운 내공의 소유자들때문에 전 요즘 글쓰기 자체가 겁납니다.
      고수들은 여기 다있는데 저 같은 어중이가 리뷰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전 예전에 대만이의 일기가 있다는 댓글보고 몇 편 읽은 것 외에는 없어요.
      전 요즘 신의때문에 인터넷까지 안하고 삽니다. 대선 뉴스만 잠깐씩 보는 정도..

      저도 이방이 좋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에 눈뜨게 하는 신천지같은 곳...제방이 아니라 신의방이...^^

    • 하은지민맘 2012.12.10 23:51 address edit & del

      앗 누리님! 실시간이군요..ㅎㅎ
      전 뭐 바쁜 건 아니었고,,
      그저 남편에게 2차 경고까지 받은 상황이라
      이리저리 눈치보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중이라
      댓글을 못 쓰게 되었네용
      (남편이 요즘 넘 칼퇴근하시느라,,,ㅋ)
      지금도 남편이 꿈나라로 간 틈을 타서^^ㅎㅎㅎ

  5. 초록누리 2012.12.10 23: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어디에 낑가서 놀아야 하는지 몇분 동접중이신데 어느 댓글창으로 이동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 지금 부시시 일어나 휴대폰으로 댓글 읽다가 답답해서 컴 켰습니다.
    커피한잔 가지고 와서 어디인지 저도 부비적댈 자리 찾아야겠어요.

    • 하은마미 2012.12.10 23:40 address edit & del

      와우.. 보자마자 댓글달아요.. 지금 저쪽아래서 댓글보던 중이였거든요.. 내맘하고 비슷한분들 많은 이곳.. 너무 좋아요.. 누리님의 따땃한 글도 좋구요 ^^ 오늘 하루종일 추운데 동동거렸는데 지금 녹고있어요..^^

    • dream 2012.12.10 23:45 address edit & del

      앗 초록누리님? 지금 계시는거에요?

    • 초록누리 2012.12.11 00:1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지금 있어요.
      댓글들 읽느라 정신없었어요^^

    • 수우언니 2012.12.11 00:21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
      저와 초록누리님의 생각대로 라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은수와 대장의 만남은 두번째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천혈이 두번 열려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대요.
      이부분을 앞에 글에선 빼놓았어요.
      첫번째는 은수도 대장도 아무 기억없이 만났을 것이고
      그리고 드라마에서 보였던 상황들이 벌어졌겠지요
      ,그리고 최영은 .... 역사는 바뀌었고
      은수는 자신의 잘못을 만회하기위해
      100년전으로 되돌아가 준비를 해놓습니다 .
      그러나 이번에는 대장에게 돌아가지않습니다.
      대장이 자신을 데리려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시간을 거쳐야만 역사를 바로잡을 수있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현대에 머뭅니다.
      은수는 임무를 끝내었고 은수의 천혈은 닫히고
      은수는 부분 기억을 잃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잠재의식으로 남아있는
      은수의 대장을 향한 사랑은
      남자들을 밀어내는 삶을 살아가면서
      마음속이 채워지지않는 외로움을 느낍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리움 ...
      어쩌면 이 외로움이 은수를 속물처럼
      살아가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외로움을 감추려고 ....
      현대의 시간과 고려의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전제로
      은수의 천혈이 닫히는 순간

      고려에서는 대장에게는
      매희의 죽음과 스승의 죽음이 일어나고
      적월대 대원을 지키기위해 우달치가 된 후
      대장은 천혈이 닫히듯이
      그의 마음도 닫아버리고 죽은듯이 살아갑니다.

      노국의 위기로
      다시 천혈이 열리고 의선을 찾으러
      대장은 은수를 데리려고 천혈을 통과합니다.
      이 천혈은 대장의 임무를 위한 천혈입니다.
      그리고 두번째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러나 이시간은 은수는 데자뷰로 기억을 갖고 있고
      대장은 기억을 잃습니다.
      그동안 갖고 있던 잠재의식의 은수를 잊습니다.
      100년 전으로 돌아간 것은 은수 만의 경험이므로
      대장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에서 매희와의 기억이
      은수와의 기억과 혼합된 형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은 반복되고
      은수는 과거이자
      미래인 은수가 자신에게 남긴 간곡한 부탁으로
      대장 옆에 남고자 하나
      대장이 다시 죽음의 위기를 겪게되자
      타임슬립을 강행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장의 천혈이라 대장의기다림으로
      은수는 대장에게 돌아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입니다.

      이것으로 타임슬립은 좀더 뒤로 미루어놓겠습니다.

      저도 팬픽의 우려는 예전부터 했는데...결국..

    • 초록누리 2012.12.11 00:24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수우언니님..
      저도 그래서 꽉 막혀버렸어요.
      근데 이거 우리 정말 풀어야 하는 문제인가 싶어서 한참 또 고민고민 중입니다.
      타임슬립때문에 머리가 돌아요.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어딘가에서 또 하나가 걸리적 거리고, 깔끔하지 않아서 미치는 거죠.
      대본의 문제는 별개로 치더라도 말이죠.

    • 초록누리 2012.12.11 00:25 신고 address edit & del

      혹 제글은 팬픽의 유형과는 다른 거죠?
      저 예전에 임자커플, 그후 우리는 이라는 글 하나 썼잖아요.
      갑자기 작가님께 송구스럽네요.

    • dream 2012.12.11 00:38 address edit & del

      아 그러니까
      은수의 천혈은 닫혀버렸지만,
      최영의 천혈이 열려 있었으니
      은수는 최영의 곁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이거군요
      67년 뒤에나 열린다고 한 건 은수의 쳔혈이었군요
      음...!

    • 하은마미 2012.12.11 00:49 address edit & del

      한바퀴 돌고오니 점점 명쾌해지는데요? 수우언니님 감사해요..^^ 아~ 좋다.. 아직 퇴원까지는 먼길이지만 하룻밤 하루낮 정도 외출증 받아서 대장나무 다녀와야겠어요 울대장 기다림에 지치지않게 괜찮아요 나무에 새기고 오려구요.. 이럼 신고당할까요? ^^

    • 초록누리 2012.12.11 01:24 신고 address edit & del

      빙고!!
      타임슬립 고민하면서 작가님은 완벽하게 원리 혹은 개념을 이해하셨을까...
      본인이 풀어내면서도 수습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더랍니다.
      작가님이 모자랐다는 것이 아니라 타임슬립 자체가 어려운 듯 해서요.

      이게 한 번 가서 그냥 머물면 되는데 과거로 갔다 더 과거로 갔다가. 더 과거로 간 것은 미래의 인물이고... 그러니 천혈에서 지들끼리 막 꼬여버린 듯...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1:29 신고 address edit & del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문점에 동한 나머지, 마지막 문장 "미루시겠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제 질문을 지웠는데... 고맙습니다.

      ps. 영의 천혈, 은수의 천혈...이렇게 본다면 가능할 듯도 합니다. 제가 고민했던 부분은 왜 은수는 100년전으로 흘러갔을까? 사실 울영이는 같은 고려시대에서 현대에 갔다가 다시 같은 시간대의 고려로 넘어왔잖아요. 그래서 은수도 기철이한테 '왕복이 되는 것같다'고 대답했었던 것이고. 그러니깐 영의 천혈은 영에게만 같은 시간대를 주어진 곳이고, 은수의 천혈은 은수에게만 같은 시간대를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만 해봅니다.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1:32 신고 address edit & del

      초록누리님...만약 작가님께서 타임슬립에 확고한 가정을 두지 않았다면 '신의'라는 세계 자체에 모순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천혈'이 이 드라마의 핵이고 모든 문제의 시발점인데...그래서 전 아직까지 작가님 믿고 있는데... 단지 드라마상에서 보여주지 못했을 뿐이라고 ㅠ.ㅠ (만약 책을 읽은 후 님들의 추측이 맞았다면 전 엄청 실망할 것 같습니다. ㅠ.ㅠ)

    • 초록누리 2012.12.11 01:35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설사 틀렸다고(작가님의 이해가 부족했다고) 하더라도 실망하지는 않을 거에요.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모순 안에 있잖아요.
      그래서 그 모순 안에서 그냥 다 용해시켜 버릴 거에요. 지금은 맞춰지지 않은 조각들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 정도인 거고...;;

    • 초록누리 2012.12.11 01:58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런데 곰곰 생각하니 실망도 될 듯..
      왜,,,,그동안 너무 골머리를 앓아서 고민한게 아까워서요ㅎ.

    • 초록누리 2012.12.11 02:16 신고 address edit & del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은 독자의 몫...
      이런 토론의 장을 열어준 것만으로 저는 송작가님께 감사합니다.

    • 초록누리 2012.12.11 02:18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 말씀드리지 못했는데요.
      지난 댓글에 제 얘기 드린 것 삭제했어요.
      그게 다른 이웃 블로거의 비밀글 내용 일부라 그 분이 혹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서...

    • 수우언니 2012.12.12 17:56 address edit & del

      지나주님^^
      오랫만입니다.

      저 아직 타임슬립 포기 안햇습니다.
      조금 미루어 놓기로 ....절대로 포기 안합니다.

      Acheronta Movebo!!
      베르길리우스<아이네이스>제 7권 중에서


    • 빨강머리Anne 2012.12.12 19:17 신고 address edit & del

      지나주님 반가와요..
      물리적으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학적으로 타임머신은 불가능하고 과거로의 시간여행도 불가능하다고도 하지만 다행히 우리는 타임슬립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타임슬립이라는 것은 현상에 대해서 명명한 것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일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겠죠^^
      천혈이 웜홀인 것은 맞을 것입니다.
      다만, 신의라는 세계에서의 논리가 무엇인지 그것을 고민할 뿐이거든요.
      저도 수우언니님의 조언에 따라 조금 미뤄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 검색이 아닌 사색을 하는 것으로 해보려구요^^

    • 지나주 2012.12.13 20:50 address edit & del

      자연의 섭리를 흔들어 놓을 수우언니님의 해법을 기대합니다.
      완전 기대 만빵!!!

    • 지나주 2012.12.14 08:43 address edit & del

      그동안 출석만 했지 체크를 못했네요.
      여러 임자 팬들 이야기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결국 '천혈'이 문제고, 은수의 시간여행이 해결 되어야겠군요.

      저는 극으로의 감성적 접근이 아닌 물리학 이론으로 시간여행을 보겠습니다.

      우선 미래로의 시간여행은 이론상 가능하답니다.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해 (쌍둥이 패러독스)서죠.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운행하면 먼 미래를 다녀올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냉동안간'이 되어 원하는 미래에 깨어나는 것인데...
      이건 우리 임자팬들의 관심 밖이니 그대로 패쑤--.

      자~
      가장 중요한 과거로의 여행입니다.
      은수의 간절함과 대장의 기다림에 해(solution)를 찾아야하니까요.
      첫번째 이론에서는 ...
      좀 맥 떨어지는 일이지만 현재의 과학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럼 우리 은수는???)
      과거로 진행하려면 광속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입자를 찾아야하는데
      '타키온'이라합니다.
      아직 타키온은 발견되지 않았죠.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어떠한 물질도 광속보다 빠를 수 없다고 했구요..
      (결국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봐야 하나?)

      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있습니다.
      천혈의 의미와 매우 흡사합니다.
      웜홀은 쉽게 말해 우주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죠.
      2차원의 운동울 하는 작은 벌레가 종이를 가로질러 가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종이를 접으면 단번에 끝에 닿을 수 있게됩니다.
      우리가 사는 현재의 이 곳, 3차원 공간도 이와 마찬가지로 구부리고 접어서
      구멍들을 만들어 통로로 연결할 수만 있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
      과거든 미래로든 여행이 가능합니다.
      아인슈타인의 방정식(물질, 공간의 싱태를 기술한 기본 식으로 공간의 휨과 질량과의 관계를 다룬 방정식)을
      풀면 특정한 조건에서의 해가 블랙홀이 되는데(블랙홀에서는 시간이 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여기에 시간의 역전을 조건으로 추가하면 새로운 해가 등장합니다.
      이게 웜홀입니다.
      블랙홀은 안정된 해인데 반해 이 해는 순식간에 생겼다가 사라지는불안전한 존재입니다.
      천혈과 많이 비슷하죠?

      그럼 어떡해야 하나?
      안정된 웜홀로써 양쪽 방향으로 여행이 가능하게하려면 ..
      아인슈타인의 eq.을 만족하도록하는 웜홀 구성 물질에 특별한 조건들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이 조건을 만족하는 물질들은 특이한 형태로 존재하고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에너지이론에 모두 위배되지요.
      (물리학에서는 물질=에너지 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통과가 가능한 웜홀은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견해가 다수입니다.

      그러나 양자론(입자의 속도와 위치에 관한 확률이론)적 입장에서는
      이런 구조가 발견될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은 웜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야 드라마가 살고 우리은수와 대장이 만나고...)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블랙홀의 중심과 웜홀의입구에서는
      중력이 너무 커서 어떤 타임머신도 그모습 그대로 유지가 안됩니다.
      따라서 웜홀은 수학적으로는 가능할 지 몰라도 실제론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웜홀을 통해 과거로 길을 떠나
      과거를 볼 수는 있지만 과거의 사건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나다.
      원인은 결과에 반드시 선행한다는 자연의 인과율을 거역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 그래서 저를 비롯한 여러 임자팬들이 헷갈리기 시작한겁니다.
      타임슬립을 한 번 했네, 여러번 했네, 언니님이 말씀하신 '아직'과 '이미' 잠재의식과 무의식??? 예지몽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은수는 이 이론들을 모두 뛰어넘습니다.
      지극한 사랑과 거룩한 희생을 동반한 간절함으로요..
      거기서 기다리고 있을 그사람 대장을 찾아갑니다.
      은수의 그 마음이 위대하기까지합니다. (눈물이 날만큼...)

      설명이 많이 미훕하지만 감성 가득한 임자팬들에게 헌정하는
      저의 짧은 지식이었습니다.
      결국 초치는 글이었네요.

  6.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0 23: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딴딴따...딴딴딴따....풍악을 울리시오~~~!!! 드디어 '임자커플' 탄생!!! 아울러 동거돌입. 그동안 지나친 상대방배려하기로 신의폐인들의 속을 끓어오르게 만든 최영&은수 커플이 눈빛키스와 함께 공식적인 커플 선언. 정체된 로맨스의 물꼬를 뜬 것은 역시나 현대적 사고방식을 지닌 유은수양. 짜증내는 어투와는 달리 '이제서야 좋아하는 사람 만났다'라고 직접고백을 선택...최영의 눈에 하트모양을 띠게 함. 고백공격의 기쁨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최영에게 우리의 유은수양..최후의 방점을 찍다. 그건 바로 '동거공'. 연인들 사이에서 소리소문없이 전해져오는 전설의 비기...동거공'은 지금까지 알려진 음공, 화공, 빙공, 뇌공과는 레벨이 다른 무공으로 알려져왔다. 은수의 동거공에 기분좋게 함락된 최영장군은 눈빛키스로 짙어진 패색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이어지는 일생에 단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청혼법'으로 유은수를 얻었다.


    이상 초록누리의 방, 신의재리뷰, 20회신보...기사...룩소르의 이시스 였습니다.
    오보가 발견될 시...조용히 댓글로 지적해주시와요^^
    아...즐거운 20회...보고 또 보고 20회...눈빛키스만으로도 행복한 20회였습니다.(미안 공노커플!)

    • 하은지민맘 2012.12.10 23:48 address edit & del

      아, 그렇게 되는 군요,,
      동거공~이 최고의 무공이 되는군요..
      이거 어디가면 배울 수 있는건가요?ㅎㅎㅎ

    • 하은마미 2012.12.10 23:49 address edit & del

      하하...이런 달달함이.. 정말 좋아요.. 추천하고 갑니다..^^

    • 하은지민맘 2012.12.10 23:52 address edit & del

      하은마미님 반가워요~
      저랑 닉네임이 비슷하셔서 더 반가워용!!
      앞으로 친하게 지내여~~~ㅋㅋㅋ

    • 하은마미 2012.12.11 00:02 address edit & del

      ㅎㅎㅎ 저도 넘 반가워요..^^ 울딸 이름하고 같은 이름이 들리면 지나가다가도 꼭 한번 쳐다보고 가요..저는..ㅋ 그나저나 은수는 좋겠어요.. 남자가 착하긴 쉬운데 잘생기긴 어렵잖아요.. ㅋㅋㅋ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0:10 신고 address edit & del

      하은마미님..은근한 '정공법'을 좋아하시네요..ㅋㅋ 그죠? 착하긴 쉬워도 잘생기기 어렵죠..그것도 민호만큼 ㅠ.ㅠ

    • 초록누리 2012.12.11 00:18 신고 address edit & del

      동거공...와...가장 무서운 내공!!!
      기철, 화수인, 천음자가 진 이유가 있어.
      심지어 최영의 뇌공까지도 동거공 앞에서는 솜사탕!!!

    • 초록누리 2012.12.11 00:2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 위에 헤일리님 댓글에 답있어요.
      최영은 다른 사람이 이미 접수했습니다. 침 흘리지들 말아주세욤!!

    • 초록누리 2012.12.11 00:3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본방리뷰때 이불 안덮고 잤다고 궁시렁댔답니다.
      드림님이 초음파 사진을 세번째 유물로 댓글 달아주셨었는데 초음파 사진이었으면 반응이 어땠을까요?

      전요, 그래도 초음파 사진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100년전으로 돌아간 은수가 거기서 혼자 애낳고 키웠다고 생각하면...
      은수의 시간여행이 애 낳고 돌잔치해도 될 시간인지라...
      배부른 몸을 이끌고 여행디니면 힘들지 않았을까요?ㅎㅎ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0:31 신고 address edit & del

      침흘리는 것도 아니되와요? 침 안떨어지게 할게요...그래도 아니된다면...아니되다면...'소녀 알겠사옵니다(아랑이 새침버전) ^^:::

    • 초록누리 2012.12.11 00:33 신고 address edit & del

      고수 한 명 처리!!!!

    • 하은지민맘 2012.12.11 00:34 address edit & del

      ㅎㅎ 전 아무 무공이 없으니
      대장은 문공을 가지신 누리님께서 접수하시고,,,
      전 첩이라도 어떻게 아니될까요?? 결혼식도 필요없는 첩^^ㅋㅋㅋ
      아니다
      잘생긴 대장님을 바라만 볼 수 있다면 하녀도 상관없습니당 ㅎㅎㅎ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0:35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불도 안덮고 자더이다'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 전 상상만 했는데..추측은 해독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그러나 기철이 말한 것 처럼 쉽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과학적 기계(고로 저도 모른다는 ㅋㅋㅋ)

    • 초록누리 2012.12.11 00:35 신고 address edit & del

      첩도 아니되옵니다.
      전 독점욕이 동거공보다 센 여자입니다^^

    • dream 2012.12.11 00:40 address edit & del

      누리님
      전 무각시로 이미 ... ㅎㅎ

    • 하은지민맘 2012.12.11 00:42 address edit & del

      이시스란 여신님도 항복하셨으니,,
      저도 이제 침 그만 흘려야겠죠??

      그나저나 라스베가스의 룩소 호텔이 생각남은 왜일까요?
      내년엔 이집트 함 가보고 싶당~~

    • 시실리 2012.12.11 00:43 address edit & del

      쪼매난 이쁜이님처럼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꼭 나라를 구해서 다음생을 기약하는걸로
      노선 바꿨습니다~~

    • 하은마미 2012.12.11 00:53 address edit & del

      ㅎㅎㅎ 이시스님 저 완전 좋아합니다.. 본부인있고 첩은 안되겠고.. 호위무사 필요없을테고 힝~ 그럼 옆집으로 이사가서 맨날맨날 놀러가야겠네요.. 하는수 엄찌.. 얼굴에 철판깔고..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0:55 신고 address edit & del

      하은지민맘님...님께서 고대 이집트 문명에 관심이 많으시다면...룩소르 추천드립니다. 현대 이집트인의 생활상은 님을 힘들게 하실 수도 있지만...3천년전 빛을 발했던 그 문명의 흔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꼭 가보셔야 할 듯...가실 때 제 신전도 방문해주시고 ㅋㅋㅋ

    • 하은지민맘 2012.12.11 01:04 address edit & del

      넹 수우언니님, 이시스님~

      라스베가스 룩소호텔은 이미 가봤는데,,
      생각보다? 기대보다? 별로였다는~~
      라스베가스에 좋은 호텔들이 넘 많아서 그랬을까요?

      암튼 오히려 이집트에서 2박3일의 사막투어가 더 땡깁니다 전^^
      가게 된다면 꼭 그 신전도 가볼께여 ㅋㅋㅋ

      ps 가서 증거도 남기고 와야하나요?

    • 초록누리 2012.12.11 01:10 신고 address edit & del

      지우지 마세요.
      신의방은 교육, 음악, 문학, 예술, 가정생활, 육아, 여행, 요리 모든 분야에 오픈되어 있잖아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1:12 신고 address edit & del

      기도만 하시면 됩니다. 그럼 제가 님의 무사기원 이집트 여행을 인도할 겁니다. 님께서 우째 아냐구요? 믿으세요 믿으셔야 합니다. ㅋㅋㅋ

      ps. 혹여 이집트여행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메일 주시구요^^

      고맙습니다. 초록누리님...^^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01:36 신고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작년 1월에 무바라크가 퇴출당했습니다. 그가 이집트를 님께서 보신 그대로 유지시켜 놓았기 때문에.. 똑같다고 보심이 될 듯합니다.(퇴보가 더 적확한 단어려나??) 전 고대문명만 언급했습니다.

    • Monica 2012.12.11 02:07 address edit & del

      잠 안오는 밤. 달달한 글들에 달달하게 웃고는 달달한 잠에 빠져보렵니다♥ 따신분들~^^

    • 초록누리 2012.12.11 02:19 신고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굿나잇~

    • 자작나무 2012.12.11 10:57 address edit & del

      ㅎㅎㅎㅎ
      이리하여 강제 믿음을 요구하는
      룩소르의 이시스교가 탄생하였군요...
      이시스님을 교주로 하는 이집트 방문여행객 교인들이라~~ㅋㅋ

      드림님^^ 그 옆 무각시 짝꿍으로 저를 챙겨주시길...^^

  7. 루나 2012.12.11 01:22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 당신은 사랑하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김종원- 당신이 아무리 부정해도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당신의 방 창문의 불빛이 여지껏 켜져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남들이 잠을 자고 있을 시간에
    당신은 눈을 떠 시계를 보고
    귀를 기울여 핸드폰 전화벨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 당신은 아마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정해도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노을이 지는 저녁에
    혼자서 공원 벤치의 빈자리에 앉아 있을 리가 없습니다.
    모두들 떠난 자리에서 차가운 밤 바람을 맞는 당신.
    그런 당신은 아마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정해도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당신의 그 당당한 얼굴을 보면
    사랑은 불꽃의 잠을 깨운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그렇게 불꽃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당신.
    그런 당신은 아마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최영과 은수가 서로의 사랑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할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세요?^^그리고 혹시 여러분이 사랑을 하고 있다면, 정말 그렇다면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사람에게 고백할 용기가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 초록누리 2012.12.11 01:08 신고 address edit & del

      루나님 숙제에 잠시 머리 어질...
      생각좀해봐야 겠어요.
      난 누구에게 고백해야 할 지...울 남편?
      아마 반응이 이렇게 나올지도 "당신 왜그래요, 생활비 떨어졌어요?"

    • 루나 2012.12.11 01:10 address edit & del

      새...생활비...초록누리님...ㅋㅋㅋㅋㅋ

    • 수우언니 2012.12.11 01:28 address edit & del

      루나양^^
      살려줘요!!!!
      우린 고백 할 데 없어요,
      초록누리님이나 저나 ~~남편한테 했다가는 뭐라할까?

    • 루나 2012.12.11 01:30 address edit & del

      수우언니님....초록누리님과 마찮가지로 '생활비 필요해?'가...ㅠㅠ
      괜찮습니다. 이런 저는 아예 남친이 없으니까요. 다들 배부른 고민들을 하고 계• • • ㅠㅠ못되셨어, 다들 ㅋㅋ

    • 루나 2012.12.11 01:33 address edit & del

      얼마 전 서울에 첫눈 내리던 날. 퇴근한 아버지께서 제게 이러셨죠.
      "너는 첫눈오는 날 전화오는 남친도 없냐?"...아빠...ㅠㅠ

    • Monica 2012.12.11 02:00 address edit & del

      못돼셨어~~에 한 표!!ㅎㅎ 아, 숨길수 없는 사랑이여~~♥ 은수가 제일 이뻤던 씬에 한 표!!

    • 루나 2012.12.11 02:04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은수가 언제 가장 예뻤는데요? ㅎㅎ

    • 주원엄마 2012.12.11 02:28 address edit & del

      개인적으로 은수가 제일 빛나보이고.. 예뻤던 장면입니다.. 진한 포옹이라도 해주고 싶을만큼.. (우리 대장은 우찌 참았을꼬..)

      바로 다음회 첫 장면에 나오는 것 같아요.. 서로의 사랑의 감정을 인정하고.. 예비 구애 하는 장면.. '물어볼 겁니다.. 내 곁에 남아줄 수 있냐고..' 그때 은수는 표정으로 답하죠.. 그러겠노라고..

    • 루나 2012.12.11 07:10 address edit & del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최영은 은수가 자신을 위해 덕흥군과 혼인하겠다고 했을 때부터 자신은 은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인정한 것 같습니다. 은수는...글쎄요...어렵네요. 자신의 다이어리의 '그 사람'이 최영인 걸 알았을 때 부터라는데에 소심히 배팅해 봅니다.~^^

    • Monica 2012.12.11 07:19 address edit & del

      20회 마지막 은수 우달치 신고식장면요 ㅎ.그리곤 영느님의 프로포즈를 받죠♥ 부럽부럽 ♥♥ 님들~~영느님께 프로포즈받은 여신같은 하루되세요^^

  8. Monica 2012.12.11 01:27 address edit & del reply

    “눈에 담은 그대. 마음에 담고, 사랑합니다.” “눈에 담긴 그대, 내 몸과 맘을 드립니다.”.. 머리속에 생각했던거 글로 쓰니 진짜ㅡ 쫌 ㅡ,ㅡ 그래두 뭐 숙제는 했어요.. 씻고,청소하며 이것저것 생각하다 결정한거에요 ( 다른 후보- '사랑은 눈빛을 타고~'ㅋ '남자 1호는 임자 1호에게 눈빛을..) 뭐 이런것보담은 낫쟎아요. ㅎ 긋밤요 ♥

    • Monica 2012.12.11 01:30 address edit & del

      “눈에 담은 그대. 내 몸과 마음을 드립니다” 왠지 정중해야할거 같아서요. ㅎ

    • 초록누리 2012.12.11 01:49 신고 address edit & del

      근데 왜 몸은 고사하고 입술도 안줬냐고요!!!!

    • Monica 2012.12.11 01:56 address edit & del

      ㅎㅎ ~~진짜 제일 숨 넘어가는 씬 중 하나인거 같아요.. ^^ 초록누리님. 좋은 글 감솨해욤. 꾸벅♥

    • 초록누리 2012.12.11 02:26 신고 address edit & del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몸을 주려고 했는데, 첫날은 참았고..
      근데 둘째날부터 일이 터집니다.
      장어의 사망, 이런 와중에 몸주기 힘듬(추모기간이라).
      그러다 은수 납치당함...
      객잔에서 해후했을때는 은수가 너무 힘든 상태라 곯아떨어지는 바람에 대장은 은수 손에 뽀뽀만 하고 그냥 주무심...나가서 냉수 열사발 들이키심...
      천혈에서 인사마치면 그 날이 D-데이야!!! 했는데 은수 그후로 4년을 감감 무소식.

    • 초록누리 2012.12.11 02:3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 말 쓰고 한참 고민했는데...이걸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싶어서 말이죠.ㅋㅋ

    • 통통배 2012.12.11 10:17 address edit & del

      수우님 댓글에 커피 뿜었습니다.
      정말 노래라도 들은 수우언니님이 훠얼씬~~~
      키도 같다는데야....

      아무리 영이 대장이 목석이고
      연애학과를 졸업하지 못하신 무사라 해도....
      이 수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데...
      그쵸~~~

    • 레드 나이젤 2012.12.11 10:18 address edit & del

      누리님 ~~정말 끝내주시는군요......다음 내용들이 더 재미있어요....
      누리님 말씀대로 상상해 보니 우리 대장 너무 찬물에 희생당하고 있는 것이 아닐지.....하지만 그렇게 상상하니 그 찬물 끼었는 것 좀 보고 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만약 그러면 내 눈도 대장을 잡아 먹고 싶어 침흘리는 여우의 얼굴이....?헉!

    • 자작나무 2012.12.11 11:06 address edit & del

      아하하항~~~^^
      언니들~~ 너무 웃기십니다..ㅋㅋ

    • Monica 2012.12.11 19:38 address edit & del

      히힛~* 다시 읽으니 더 재밌어요~~ 역쉬 뭐든 첫날밤에 해치워야 돼. ㅎ

  9. 루나 2012.12.11 02:30 address edit & del reply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샤퍼

    하루는 한 생애의 축소판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의 생애가 시작되고
    피로한 몸을 뉘여 잠자리에 들면 또 하나의 생애가 마감됩니다
    우리가 단 하루밖에 살 수 없다고 가정해 봅시다
    눈을 뜰 때 태어나 잠들면 죽는다는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나는 당신에게 투정부리지 않을 겁니다.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당신에게 좀 더 부드럽게 대할 겁니다.
    아무리 힘겨운 일이 있더라도 불평하지 않을 거구요
    하루밖에 할 수 없다면 더 열심히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모두 사랑하기만 하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나는 당신만은 사랑하지 않을 겁니다.
    죽어서도 버리지 못할 그리움
    그 엄청난 고통이 두려워
    당신 등 뒤에서 그저 울고만 있을 겁니다.
    바보처엄

    *최영은 은수에게 '남아줄 수 있냐'고 물었지요. 위 시인과는 달리 최영은 하루밖에 살 수 없어도(은수가 천혈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도) 사랑하고 싶었나 봅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요?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위의 시인처럼 사랑하지 않으실 겁니까, 최영처럼 그래도 사랑하실 겁니까?^^

    • dream 2012.12.11 07:31 address edit & del

      최영은 주어진 시간이 얼마이든
      모든 것을 다하여 사랑하는 그런 사람...
      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부족한 사랑을 하는 사람..
      은수도 마찬가지... ㅠ.ㅠ
      그래서 더더욱 허우적대는지도요

      내가 그리 살 수 없으니
      저들을 보며 나도 그리 살고싶노라..
      그리 사는 모습이 너무 아파서
      너무 깊어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영처럼
      그리 살고 싶노라...
      (희망고문으로 끝난다해도..
      이 병동에서 만큼은...마음 만이라도.. ㅠ.ㅠ)

    • 레드 나이젤 2012.12.11 10:15 address edit & del

      하루 밖에 살 수 없다면 .....이란 전제의 사랑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면서 괴롭더라도 다음 생엔 분명 내가 그의 사랑을 쟁취하리
      라는 고집을 가져야 할 터인데....왠지 지금 나의 삶에 그런 고집을 봐 주는 이가 없을 듯....그래서 더 아쉽고 나도 그런 삶에 목 메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므로 대장의 평생입니다 하루나 며칠이 아니라는 말에 가슴이 더욱 알싸해지면서 은수의 고개짓이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생각하면서 웃음 지었네요.....

    • 자작나무 2012.12.11 11:08 address edit & del

      신의를 집필하신 송작가님께서도 그리 말씀하셨지요.
      하루를 살더라도 사랑하며 살자....
      신의를 통해 하고 싶으셨던 말이었다네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12:06 신고 address edit & del

      에휴 자꾸 엉뚱한 곳에 댓글다네요 ㅠㅠ

      아무튼 자작나무님 전 그 고귀한 뜻을 받들고자 울영이를 하루마다 새롭게 은애하고 사랑합니다. ㅋㅋ

    • Monica 2012.12.11 19:35 address edit & del

      카톡 대문에 달아놔야게써요^^ 하루를 살더라도 사랑하며 살자. 하루를 살더라도 사랑하며 살자..

  10. 엘리스블루 2012.12.11 03:15 address edit & del reply

    기말고사 끝난 아들이 컴을 오래 붙들고 있는 바람에
    옆에서 꾸벅꾸벅 졸다
    흐윽 컥~ 내 숨소리에 놀라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1시가 다 된 시간이네요
    누리님 리뷰 읽고, 복습하고
    전 맨날 지각입니다.
    울 아들도 지각대장
    전 대장하고 살지용~~~~


    검을 쓰고 사람을 죽이기 시작한지 몇 년이나 됐냐고...
    그리고 그동안 몇 명이나 죽였냐고...

    묻는 안재의 말 속에 '죽이다'라는 표현을 들을 때 마다
    같은 무사의 길을 걷는 입장에서
    그 직접적인 표현이 왠지 너무 잔인하다는 느낌이들어
    가슴이 아프다기 보다는
    좀 마땅치가? 않아
    개인적으로,,, 자꾸 마음에 걸리는 씬입니다요
    그래서 검이 무거워졌냐는 말로 이어지는 내용임을 알지만서도...


    본방을 사수하며 지낼 무렵
    매주 화요일은 죽을? 맛이었죠
    아들 영샘이 오시는 날
    것도 10시에 와서 11시에 가죠, 흐음
    거실 TV로 볼륨 완전 다운시켜 듣다가
    화면에 거의 빨려드러갈뻔 했죠
    문소리가 나면 TV 안 본 척
    책 보는 척
    수고하셨어용~~ 급 인사날리고
    사그러드는 앤딩 장면 보며, 휴~~
    맨날 감질났었죠

    우리에게 아쉬움만 잔뜩주고선 해피앤딩 하던 날도
    머릿속으로 계산하며 시계만 수도 없이 올려다보며
    은수와 영이 천신만고 끝에 재회하는 모습
    포기할 수 없어
    영샘이 방에서 나오건 말건
    얼굴에 철판, 마음에 강화유리 깔고
    그냥 봤지 말입니다
    얼굴은 영과 은수에게 향하고
    몸만 돌려 잘 가시라고 수고하셨다고.....
    전 그런 엄마에요 ㅠㅠㅠ


    영과 은수의 눈빛 만으로도 가슴이 꽉 차던 그 귀한 장면
    전 마음 속으로 카운트하고 있었죠
    하나, 두울, 세엣....어라?...네엣, 다서엇, 여서엇,....어어랏??...

    기다리던 키스씬 대신 반갑잖은? 영샘만 멀뚱멀뚱 ...




    • dream 2012.12.11 07:33 address edit & del

      전요...
      신의가 1회만 더 방영이 되었더라도
      (아니 10분이라도 더, 아니아니 에필로그식으로라도 더)
      이정도로 허우적 대고 있지는 않을거 같아요

      만남, 그 후의 이야기가
      작가님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졌다면 말이지요..
      그게 너무너무 아쉬워요..

      이건뭐~
      해피앤딩이긴 한데
      해피가 아닌것처럼 이토록 허전한 앤딩이라니요..

      에효~ ㅠ.ㅠ

    • 하은지민맘 2012.12.11 10:40 address edit & del

      드림님 의견에 완전 동감이에요
      딱 10분만이라도 뒷 이야기가 나왔다면
      아님 키스신만 몇 번 더 나왔더라도
      팬들이 이렇게까지 애타하지 않았을꺼에요..

      이건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보다 더 아프다는^^

      그래서 이렇게 리뷰에 리뷰까지 다시 쓰고 다시 읽고 댓글달고
      다른 드라마는 시작도 못하고
      영이와 은수를 찾아 인터넷을 떠돌게 해 놓으시고,,
      상플은 싫다고 하시니 그저 작가님이 원망스러울뿐이네요. 오늘만큼은요
      (물론 자기자식 같은 그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요,,,)

    • 자작나무 2012.12.11 11:13 address edit & del

      ㅋㅋㅋ어느 팬이 안 그래도 왜 25회가 없었냐, 아님 10분이라도 에필로그를 만들어 주시지 왜 안했냐 따졌는데, 작가님이 그러시더만요..
      만일 있었다면 여러 사람 토하고 쓰러졌을거라구요..^^
      그 토하고 쓰러지는 사람들이 우리 시청자들이었으면 그래도 행복인데...
      만일 집필하시던 작가님과 보조작가님들 얘기라면...쫌 죄송해지는 저도...넘어간거여..ㅡ.ㅡ;;

  11. 나팔수선화 2012.12.11 10:51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누리님~~ ^^ 오랜만에 글을 남겨요. 그동안 쭉 누리님 글을 읽고 있었지만 겨울이 오면 바빠지는 일의 특성상 눈코뜰새없이 지내고 있었네요. 그렇지만 바쁜건 바쁜거고 신의 찬양만은 멈출수가 없네요. 신랑이랑 애들이랑 엄마가 신의좀 보려고 하면 방해를 해서 작은 핸드폰으로만 보려니 눈도 마음도 너무 아파요 ㅜㅠ 최영의 표정 하나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데... 이러다 시력저하와 안구건조증이 올것같아요.... ^^;;
    풀어내고 풀어내도 어려운 타임슬립... 천혈... 너~ 누구니? 니가 누군데 날 이렇게 힘들게 하니~ ^^;; 신의를 보는 동안에도 끝난 동안에도 늘 상상속에 여행을 합니다. 내가 은수였다면... 최영의 사랑을 받는 그분이 었다면... 과연 은수처럼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하고요.. 다시 생각해봐도 은수는 정말 강한 여자였던것 같아요. 최영이 살아있을꺼란 믿음으로 그를 위해 모든걸 견디어낸 은수... 은수야 너라서 고맙고 고마워~.....
    그들의 고귀하고 강한 사랑에 박수와 나도 이런 신의 가득한 사랑을 해나가야 하는데... 신랑아~~ 잘 해봅시다~~ ^^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은수 너라서 고맙다라는 말에 100%공감합니다

    • Monica 2012.12.11 23:56 address edit & del

      은수 너라서 고맙다””에 한 표! 넣습니다. ㅎ

  12. harmony 2012.12.11 11:25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초록님 리뷰본문만 읽고 수도없이 들락거리다가 얼마전부터 댓글들도 보게되었는데..
    엄허~~ 뜨악~~ 했어요. 이런 소통이 이루지고 있었네...띠용~

    제 나름대로 먹먹한 이 기분을 어찌 잠재우나 당황하고 고민하다
    (이런 소통을 미리 알았으면 달라졋을지... 전 글쓰기에 심한 버벅거림 알러지 증상이 있어서...)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서 질리도록 빠져 허우적대보자..이런 심정으로 다시보기 무한 반복 ㅎㅎ

    그러다보니 너무 길더라구요 24회 60분...으~~
    그리하야 짱구를 돌려 2시간짜리 영화처럼 편집해보기로 했어요 하루에 두세편씩...
    아직 진행중인데.. 편집한 영상을 핸드폰에 저장하고 운전중에 걍 틀어놔요..화면에 집중하면 위험하니까
    음성만 들려도 장면이 머릿속에 자동 재생되구.. 어릴적 라됴연속극 듣던 생각도 나구요
    무엇보다 오가는 교통 체증이 하나도 안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
    잘때도 베게옆에 핸퐁으로 재생 시켜놓고 자면 ㅎㅎㅎ
    그래선지 먹먹함이 요즘 좀 엷어진거 같아요..왜이러나 고민하지말고 당당히 즐겨서 극복한건가...
    암튼 전 이렇게 힐링중이랍니다~

    댓글 보다가 엄청난 인연도 알게되구...
    초록누리님은 몇년전에도 제가 좋아하던 리뷰를 올려주시던 분이었고
    수우언니는 학교 선배님 ㅎㅎ 제가 비밀댓글로 올렷는데 보셧나요?
    이 블로그 시스템을 잘 몰라서 비밀글들은 제가 쓴것 조차 안보이네요 ㅠ.ㅠ
    학교 카페에 러브액추얼리 포스팅한분 언니맞죠? ㅎㅎㅎ
    혹시 어제 인사동에 계셨었나...


    타임슬립에 대한건...
    제가 여행다녀오느라 최종 2회분을 못보고.. 나중에 스포 잔뜩 먹고 보게되었는데
    얼마나 허탈하고 먹먹한지... 멍~하다가 송작 홈피가서 대본 부랴부랴 받아보고
    어찌하다 그날 대화방 우연히 클릭했는데 송작님이 실시간 채팅 하더라구요
    손님들의 질문폭탄이 이어졋고 그중에 타임슬립에 관한질문이 많았었는데
    저도 그게 한참 혼란스러워서..ㅎㅎ
    그런데 작가님 왈~ 그런 복잡한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이둘이 무쟈게 절절이 사랑하는구나..그렇게만 봐주세요 이러셧어요^^
    그래서 전 탐 슬립은 스킵했어용~ 차칸 시청자~~ ㅎㅎ
    어차피 판타지인데 과학적 논리적 잣대가 먹히겠어요?
    더구나 사랑 이야긴데... 이성이 논리가 마비되는...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11:58 신고 address edit & del

      송작가님 무책임하시네요ㅠㅠ 어쩌겠어요? 누리님 말씀따나 이건 판타지드라마니깐요. 그럼 그 절절한 사랑이라도 예쁘게 그려주시지!! 키스씬하나, 제대로 된 데이트씬도 없고 마지막에 잘 먹고 잘 살았다 요런 웃음가득한 판타지를 심어주실것이지ㅠㅠ 너무 아련하게 끝났잖아요. 봐도봐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만 주셨네요. 송작가님! 그점에 있어서 당신의 공 인정해드릴게요. 임자팬들 폐인으로, 분석가로, 비평가로 만들어주셨다는 점.

    • 자작나무 2012.12.11 12:16 address edit & del

      ㅎㅎ이시스님^^ 진정^^
      송작님도 꽁냥꽁냥 많이 원하셨대요..
      근데 현장서 짤려나간 것도 많고..해서...
      별로 안 좋아하나부다 해서.,..많이 위축되셨대요..
      본인 속은 오죽하셨을까...
      그래서 제가 작가도 못 해먹을 짓이라 한 거예요..^^

    • 하은지민맘 2012.12.11 12:23 address edit & del

      맞아요 이시스님
      송작가님도 원추하셨는데,,
      여러가지 현장 상황 때문이었다고 하시네요

      애초에 송작가님이 시작한 드라마가 아니라
      중간에 투입되다보니 아마 캐릭터들도 거의 다 생겨져 있었고
      또 24회라는 부분도 시간적 제약도 있으니
      쓰시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내일이나 모레면 신의1권을 받을 수 있겠네요
      4권이든 8권이든 거기서 좀 위로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ps 키스신에 대한건 김배우가 몸을 좀 사리신게 아닌가 하는 부분이 있어요..여러가지로
      암튼 담주에 힐링캠프에 나오시던데
      거기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룩소르의 이시스 2012.12.11 12:31 신고 address edit & del

      하은지민맘님, 그런 내부사정이 있었군요.고맙습니다.은
      자작나무님 전 괜찮아요. 신의에 가졌던 제 불만사항들은 여기서 임자팬들을 통해 위로받아서 ㅋㅋ

      이젠 아쉬움은 뒤로하고 울영이만 바라볼꼬야요ㅋㄷㅋㄷ

    • 수우언니 2012.12.11 13:54 address edit & del

      흐미 드디어 올 것이 았구나
      일단 후배라....
      내가 인간 관계가 안 좋아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게 자랑이야 ? 아니요 그냥 ..

    • Monica 2012.12.11 15:20 address edit & del

      울 수우언니 진짜 신상 털렸넹 ㅎㅎ 이 방서는 귀엽고 지적인 여신님인데~~ ^^

    • 통통배 2012.12.11 15:54 address edit & del

      허걱~~~
      24회 너무 길어~~
      은수와 영이만 나오는 장면만 잘라 편집해봐?
      어떻게 해야지?
      이렇게 맘만 먹고 만 사람인데
      직접 실천에 옮기신 분이 계시는 군요.

      멋지십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핸드폰에서 은수와 영이의 음성이 계속 흘러나온다니....

    • 하모니 2012.12.12 09:52 address edit & del

      이런~~ 제가 실수를... 좋아하는분이고 반가와서
      전 어딜가나 소심족이라 눈팅만 하는 염치라서요
      수언니 활동도 많이 하시고 너무 좋은분이세요

    • 하모니 2012.12.14 09:30 address edit & del

      이런~~ 제가 실수를... 좋아하는분이고 반가와서
      전 어딜가나 소심족이라 눈팅만 하는 염치라서요
      수언니 활동도 많이 하시고 너무 좋은분이세요

  13. 자작나무 2012.12.11 11:52 address edit & del reply

    타임슬립...
    혼자서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찾아다니다 왔네요..
    그러다 나 정답을 찾지 못해서...혼자 이상한 세상을 헤매고 다니다....결국은
    모른다구요!!!!!를 외쳐봅니다....^^;;;;

    흐윽~~작가님 설명을 들어도 이게 뭥미??
    잠깐 작가님의 생각을 들어볼까요?
    .........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역사 있잖아요. 이건 사실은 계속되는 도돌이표 아닐까요.
    표현되는 방식은 달랐지만 비슷한 지도자. 비슷한 백성. 비슷한 실수와 비슷한 후회.
    그것을 역사책을 통해 보면서 어떻게든 수정해보려고 하는 게 역사라는 거 아닐까.
    그 생각을 그냥 개인에게 이입시켰다는 기분으로 얼개를 만들었어요.
    만약에 이러저러한 순간들을 내가 다시 과거로 가서 고칠 수 있다면.
    그게 비록 고독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라고 해도
    그렇게 자꾸 자꾸 계속하다보면 역사는 조금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그래서.. 이 이야기는 타임슬립의 원리를 이해하시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타임슬립 자체가 아직은 정립된 이론이란 게 없어서 그냥 규정하기 나름인 이론인지라.. 작가가 지 맘대로 룰을 정해버린.. ) 그 느낌을 따라주셨으면 해요.
    헨젤과 그레텔에서 과자로 만든 집은 건축학적으로 불가능해! 라고 하면
    그 동화를 즐길 수가 없듯이. ㅠㅠ
    그래서 드라마상에서 은수의 길만 그대로 따라가신다면.
    현대의 은수 납치되서 --> 1351년 은수 .--> 현대 (약 주워담아서)--> 1251년 고려 --> 현대 점찍고 --> 1355년 은수. 이렇게 됩니다.

    저도 몇번이나 시간여행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
    목적달성.. (둘이 제대로 만남)을 할 때까지는 몇번이라도 한다...
    라는 걸 보여주는 게 마지막 100년 전으로의 여행이라고 생각했어요.
    ............

    이리하여...결국 저도 타임슬립의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느낌을 따라가고자 맘을 먹기로 했지요......근데!! 뭔가 아쉽~~
    해서..아무리 읽고 또 읽어봐도..
    역시 수우언니님의 타임슬립 횟수와 타당성이 가장 맘에 들더랍니다.
    결론은 수우언니편!! 전 그냥 무조건 수긍하는 걸로~~^^

    누리님 숙제는 생각 못했네요..제가 원래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못 하는 성격이라...;;
    글고 지금 한 달에 한 번 오시는 분이 어젯 밤부터 오시는 통에
    지금 따땃한 전기장판 이불 속에 죽치고 앉아 허리도 못 펴고..
    아픈 배를 참아가며 글 쓰는 중..ㅡ.ㅡ;;
    ㅋㅋㅋ 반가운 손님이 아니라..저에겐 늘 통증을 유발하는 불청객...이름하여 마법~~^.~


    • Monica 2012.12.11 12:46 address edit & del

      그렇게 이해해야지.. 논리적,과학적 순서로 따지쟈면은 명확한 느낌이 없는지라.. ^^ 세상엔 그케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부류들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변화라는게 단어는 쉽게 쓰지만, 이 단어를 이뤄내기는 어렵쟎아요. 내 몸에 붙어있는 작은 습관 하나 바꾸기 어려운걸요~~ㅎ. 어떤 변화든 “간절함”이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특히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는요. 은수가 그 사람에 대한 간절함을 가졌듯이 ㅎ. 저두 연마감에 대한 간절함을 가져야 할 시기임닷. 다들 사람함당~~~~~~~~~♥

    • 수우언니 2012.12.11 13:30 address edit & del

      타임슬립은 그냥 패스하고
      임자커플 첫날밤 꿰어 맞추기는 어때요?
      나 그거 진짜 자신있는데..

      세자녀 신공이라고 들어보셨지요?
      이 신공은 무림에 전해 오는것이 아니라 여염의 비기라
      무림고수도 모른다는...

    • 자작나무 2012.12.11 13:51 address edit & del

      푸하하하~~~ 수우언니님^^
      세자녀 신공이라...저도 살짝 발을 들여놓아야 할까 말까 엄청 고민이 되네요..^^;;
      근디..여기서 그 무림고수도 모르는 신공을 펼쳐도 될란가요??? ^^;;

    • 수우언니 2012.12.11 14:04 address edit & del

      다른 사람들 잘 모를꺼니까 그냥 우기며 가는 거예요
      ㅎ~~잇
      마법이 끝나니 날개 달린 것이 필요 없어지니...
      날아갈 듯 날개가 이동을 했는지
      고생하시오~~

    • Monica 2012.12.11 15:07 address edit & del

      ㅎㅎ~~♥ 언니. 배 따땃이하고, 커피가 피를 차게 하니카능 몸 따뜻해지는 차 드시구욤^^ 댓글이 .. 언제 이 얘기들 다 읽징~~ㅎ 울 수우언니표 세자녀신공 얘기 잼이께땅~~ㅎㅎㅎ

    • 통통배 2012.12.11 15:51 address edit & del

      여염의 비기~~~
      쥑이는 비법인가봐요.
      무림고수도 모른다니...ㅋㅋ
      저는 아들 한개(!) 빼끼 몬만든 비루한 몸인데다가
      그나마도 목숨걸어가면서 뒷정리 하터라 패쑤~~~

    • 자작나무 2012.12.11 17:11 address edit & del

      헐~ 모니카님^^;;
      저 지금 학교 갔다와서 출출해서
      아까 타 놓고 간 식은 커피에 엊그제 삶아 놓은 찬 계란(상해서 버리면 아까우니..)우적우적 먹던 중이었는데...ㅡ.ㅡ;;

      통통배님^^
      저두 수우언니님의 여염의 비기는 잘 모르겠네요..
      저랑 달라도 다르지 싶어서....기다려볼까나~~풀어주실 때까지~^^

  14. 쪼매난이쁜이 2012.12.11 13:24 address edit & del reply

    타임슬립 이런거 그냥 깊게 생각안하고..오로지 대장과 은수의 비주얼만 보기로 결심하고 봤었습니다~ㅎ
    마지막 장면 10번이 뭡니까??전 거짓말 쪼~~끔 보태서 한 10번만 더 보면 100번이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 두분의 신혼방이 차려지는 것인가?? 기대하며 저두 정말 깨소금 가득한 장면들을 기대했었는데...20회의 마지막 장면이 가장 깨소금이었다는 것을 정말 슬퍼했습니다~ 이왕 같이 살게 해 줬으면...신혼부부 포스를 퐉퐉 풍겨줬으면 더 좋았으련만...하는 아쉬움도 큽니다T.T
    둘째 아들 녀석이 이쁜 사진이라고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었죠??
    4살입니다~이미 본방 때부터..혹시나 제가 다른 채널을 돌리면..
    엄마~ 대장님 나온 것 봐야지~~하면서..엄청 좋아했어요..
    중요한 건 은수를 좋아한 게 아니고 바로 대장님을 좋아한거죠~
    그래서 대장의 액션씬이 나오면 혼자서 장난감 칼 들고 막 흉내내고..ㅋ
    그러더니 지난 19회 집에서 잠깐 보는 동안 달려오더니..대장님 사진이라고..
    이쁜 누나랑 찍은 사진이라고..저보다 더 오래 보고 있었답니다~

    아무쪼록 제 둘째 녀석이 대장님처럼 꽃미남은 아니지만..
    대장의 포스를 갖도록 열심히 키워야 겠어요~^^

    • 자작나무 2012.12.11 13:58 address edit & del

      크~~4살도 알아보는 최영이민호의 아우라~~짱입니다요!!!
      잘 키우셔서 남 주기 아까우실텐데...
      쩝...저는 딸만 셋이라...
      고르고 또 고를 겁니다...
      비주얼은 이민호
      눈빛도 이민호
      마음은...쫌 고민...넘 어려우면 내가 머니까..^^;;
      포스는 대장으로다가....
      안 되겠습니까???

    • 쪼매난이쁜이 2012.12.11 14:32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전 아들만 둘입니다~거기에 제 아들 아니고, 남의 아들인 속없는 제일 큰아들까지..집에 남자만 득실거리니..참 우울합니다~T.T
      그래도 둘째 녀석을 대장의 포스로 키워볼 예정이니..
      한 20년 후에 자작나무님을 어느 한정식 집 같은 곳에서 뵐 수 있을까요??ㅎ

    • 자작나무 2012.12.11 14:42 address edit & del

      ㅎㅎㅎ가만...20년 후면...
      울 막둥이도 29살이 되겠군요....
      연상도 괜찮으시다면....ㅋㅋㅋㅋㅋ

    • 통통배 2012.12.11 16:04 address edit & del

      울아들은 26살...
      내가 이민호만 쳐다보면
      자기랑 동갑입을 누누히 강조하는데....
      예는 잘생겼잖아 하면
      지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잘생겼다고 빡빡 우기고 있어요.
      헌데 키가 짝아서 절대 대장의 포스는 무리일듯~~~

      그리고 나의 절대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 이쁜 딸래미 갖는 건데...
      이름도 지어 뒀었어요. 하연(河燕)
      헌데 이것만은 내뜻대로 안되더라구요.
      아들 한명 낳고 빈궁마마가 되어버렸으니....

      고2때 아들더러 얼른 장가가서 이쁜 손녀한명만 내손에 안겨다오 했더니
      아들이 그럼 키워주실거에요. 하더라구요. 짜식~~~
      절대 안됨 일주일에 한번은 봐줄게 했다가 계모 소리 들었어요. 흑흑~~
      그래도 딸있다는 엄마들 보면 늘~~ 부럽습니다.
      쪼매난이쁜이님은 제맘 아실듯~~

    • 자작나무 2012.12.11 17:17 address edit & del

      통통배님^^
      하연이란 여자 이름 이쁘긴 한데...
      한자를 풀면 물(강)제비란 뜻이네요...
      무슨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으신지..^^

    • 통통배 2012.12.12 15:58 address edit & del

      첫째 태몽이 물속에서 고기를 낚아올렸었거든요
      그래서 넘편이 당시선 보고 미리 지어놓은 이름이었어요

      아들이면, 하협(河愜) 유쾌하게 흐르는 물
      딸이면, 하연(河燕) 강가를 나는 제비

      둘다 물 좋아하고 낚시를 좋아하던 터라 딱이다 했거든요.
      유쾌히 흐르는 강과 그 강을 날아다니는 제비라니....
      헌데....
      첫아들 낳고 죽을 뻔하더니 둘째도 생겼다가 그만....

      그래서 그 이름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누가 하연이 하면 그저 속이 쓰립니다.
      누구는 그러더군요. 딸이름에 제비를 쓰다니 하면서요.
      아마 아이가 생겨서 이름을 붙이려 했다가 무슨 않좋은 소리를 들으면
      그때는 이 이름을 안썼을지 모르지만
      저에게 하연이 큰강의 제비같이 훨훨 날아다니는 멋진 딸이 제꿈이었답니다.
      자작님 이렇게 물어줘서 고마워요.

    • 자작나무 2012.12.12 16:33 address edit & del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제가 괜히 아픈 추억을 꺼내게 해드린 건 아닌지...^^;;;
      보통 여자아이에겐 안 쓰는 한자라서요...
      근데 뜻이 너무 좋으네요...
      제비는 봄 소식을 알리는 길조로 중국에서도 귀히 여깁니다.
      특히 제비집은 황제 이하 높고 귀한 출신들만 먹을 수 있는 최고급요리 중 하나라죠..ㅋㅋ

    • 통통배 2012.12.12 17:45 address edit & del

      자작님~~
      꿈보다 해몽이십니다.
      귀한요리라.....ㅋㅋ
      우리부부의 유일한 공통점이 낚시거든요.
      그래서 태몽을 물고기로 꾸었기에 더 고마웠구요.
      아마 우리 넘편도 당시선(唐詩選) 펴들고 이리저리 뒤졌을 때가 가장 행복했었을 거에요.
      나또한 그렇게 매일 매일 지어오던 이름을 두고 왈가왈부 할때가
      행복했었고....

      사실 1년이면 2~3번 아들이랑 저수지나 강가로 낚시를 갑니다.
      나란히 낚시대 펴들고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할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그 행복함과 더불어 그 강가에 이쁜 딸이 같이 앉아있었다면 하고 하늘을 보면서 생각할 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물어줘서 고맙다고 말씀드린거에요.
      '거기 있어요?' 처럼

  15. 이쁜옥이 2012.12.11 15:0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그냥 천혈은 대장과 은수의 둘만의 시크릿으로 생각하며 봅니다^^...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판타지가 좋아서요...
    이제 대장의 삶이 점차 존재의 의미가 된 은수를 볼수 있는 것도 좋고요...
    그래서 더욱 대장에겐 은수가 절대적일수 밖에 없고요....

    우리 임자 여러분의 심장을 일순 '덜컹'하게 만든 여유 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대장과
    그 눈빛 미소를 마주하면서 전혀 흔들리지 않고 깜찍스러운 눈빛 미소로 되돌려 주는 은수^^...
    임자커플의 진정한 케미가 폭발한 장면 같아요^^****

    오늘 참 해피합니다^^...
    우리 아들 기말고사도 끝나는 날이고... 지금 읽고 있던 브레이킹던 마지막권도 다읽고...
    이제 곧 신의책 받기를 기다립니다...(두근 두근... 콩닥 콩닥...)
    어제 제 신용카드가 망가져 투덜대더니 아침에 신랑이 자기 카드를 한장을 주고 가더군요....
    여자의 본능을 가지고 시험 끝난 아들하고 신나게 쇼핑 지르러 갈겁니다...
    앗~싸... 교문 앞에 저희 아들이 보이는군요..
    임자 여러분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이제 갑니다... 쇼핑하러.... 고~고~ 씽~~~....

    • Monica 2012.12.11 15:13 address edit & del

      조으당~조으당~~♥ 대장의 사랑스런 눈빛을 은수가 만들어가는것처럼 우리 오기님두 카드 주시는 남편님을 만드셨군요 ㅎ 너므 지르지 마셈 ^^

    • 자작나무 2012.12.11 21:49 address edit & del

      이쁜옥이님^^
      오후에 쇼핑 잘 하고 오셨어요??^^

    • 이쁜옥이 2012.12.12 00:27 address edit & del

      네^^~~ 마구마구 질렀는데... 우리 신랑 다음달 자기 카드 명세서 보면 깜놀... 우리 아들은 5학년인데 오늘 브라우니 인형 사줬어요^^.. 아~휴~~..
      자기전까지 '물어' '짖어' 하면서 내내 저를 괴롭히더니 지금 꼭 끌어 안고 자네요^^~~..

  16. 온누리사랑 2012.12.11 18:39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ᆢ타임슬립 머리아파요
    그냥판타지로ᆢ시공초월한애잔한 사랑얘기로 그냥봅시다요
    평생내것이라고는 한번도탐내본적도 가져본적두없는 대~장
    드디어 내거ᆢ내여인 갖게되었잖아요
    나중은어찌되든말든
    지금여기~대장방에 걍 두자고요
    그나저나 키스에 참인색하다 그쵸?
    김배우때문인가? ㅋㅋ
    누리방식구들 대단합~니다
    댓글에댓글들ᆢ

    • 온누리사랑 2012.12.11 19:01 address edit & del

      푸하하
      울남편한테,,거기있어요,,
      문자보냈더니
      뭔일이고 어데가나?
      라고 답문왔네요

    • Monica 2012.12.11 19:27 address edit & del

      세 자녀 신공까지 바라지두 않는다구요~~키스 딱 3번만 나와주징 ◑◐♨ 우리가 뭐 격정 멜로를 바라는것도 아니곰!!! 이래저래 작가님께 성토해야겠네요. ㅡㅡ •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에게 너므 모질었어요 ㅎ

    • Monica 2012.12.11 19:32 address edit & del

      밑에 읽어보니 지워야겠네요. 하긴 글 쓰는 일이.. (일기조차 기승전결 힘든뎅ㅎ) 또 드라마라는게 글 하나로 완성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ㅎ. 아직도 일하고 있는 모니카.. ㅡㅡ

    • 온누리 2012.12.11 20:21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ᆢ날도추운데
      지금까지일하고계신가봐요
      저녁은요?
      저는 새우젖넣고계란국 끓여먹었는뎅요
      키스는그렇다쳐도 꼬옥안아주기라도하지
      그래도 백만불짜리 미소로 위안을삼아야겠지요

    • 자작나무 2012.12.11 21:47 address edit & del

      ㅋㅋ 온누리 사랑님, 재밌으시네요..ㅋㅋ
      나두 함 보내볼까?
      답장은 예상가능~
      1. 당신이 왠일로 존댓말?
      2. 내가 어디 있는 줄 알고 거기 있냐 물어?
      ㅋㅋ답을 아니까 김이 빠져 물어보기 싫으네요..
      누구한테 써 보나...^^;;;

    • 레드 나이젤 2012.12.11 22:35 address edit & del

      크 핫핫핫....그거 정말 재미 있겠는데요....ㅎㅎㅎ 저도 남편 한테 문자 보내고 답 오는 것 올리겠습니다 ...ㅎㅎ거기 있나요...?
      어쩜 이로서 수우 언니님이 말씀하신대로 내년 연구 논문의 과제가 확실시 되는 듯....드라마가 일상 생활에 미치는 인간 행동에 대한 고찰...?풋....하하하?!

    • 온누리 2012.12.11 22:36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그래도 함보내세요
      또알아요 생각치않은답이올지모른다
      기대하면서요^^

    • 레드 나이젤 2012.12.11 22:39 address edit & del

      자작 나무님 저한테 보내세요....제가 답글 보내드리겠읍니다
      오늘 남자가 남자에게 사랑에 쉽게 빠질 수 있다란 말도 들었는데...여자가 여자에게도....?그건 아니지요....우리 민호님이 있는데....그건 불가능하지만....제가 남편 분 대신 답 해 드릴께요.....ㅎㅎ

    • 온누리사랑 2012.12.11 22:46 address edit & del

      ㅎㅎ
      자작나무님ᆢ
      혹여 나이젤님답문오면 올려주기~~~

    • 레드 나이젤 2012.12.11 22:55 address edit & del

      옆에 있는 남편에게 문자 보냈는데....답이 없어서.....직접 물었지요..
      여보....내가 문자 보냈는데 ,,....답 안해줘.....?하고 !남편 왈.....이게 뭔 소리여.....내가 여기 있지 어디 있다고...?ㅎㅎ
      죄송!떨어져 있을때 문자 해야 하는 건데....ㅎㅎ

    • 레드 나이젤 2012.12.11 23:01 address edit & del

      답 올리겠다는 약속 땜시로 올렸는데.....이 밤에 죄송....!이게 뭔 소리냐....하시겠는데요......반성!

    • Monica 2012.12.11 23:10 address edit & del

      더 무서운거.. 속으로 “이 뇨자, 왜 이르지?” 그르고는 쌩~~~까는거. ㅋ 남편님들께 대입시켜 보시는 울 언니들~~너무 귀엽고, 건전하고( 다른 남느님이 아녀성~), , , 우끼십니당 ㅋㅋㅋ

    • 자작나무 2012.12.11 23:15 address edit & del

      헉~~나이젤님^^
      배려는 감사하지만....여긴 중국이라는;;;;
      나중에 남편에게 해 보구 올려보죠..^^

    • 레드 나이젤 2012.12.11 23:26 address edit & del

      네 꼭 남편분에게 답장 꼭 보내 보셔요..... .
      너무 간단하게 답이 온다라고 생각했는데....또 이런 일들이 그저 하나의 이벤트도 되어 주어서 뜻밖의 답이 올때도 있으니까....그러면 또 다시 남편을 새롭게 보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헉...그러다가 예상대로의 답이 온다면.....그렇다면 역시 이사람은 내가 생각한 그대로의 사람이구나....확신하시면서....그를 바라보면 되는 것 .....아닐까요.....?소심하게 답 해봅니다.....!

    • 이쁜옥이 2012.12.11 23:29 address edit & del

      신랑에게 '거기 있어요?' 했더니 '왜. 뭐 필요해?' 하고 답장왔어요^^~~
      그래서 '그냥, 보고 싶어서... 우유나 사다줘' 했어요... 닥히 할말이 없어서...
      '오~~케이' 답장왔네요♥♥

    • 온누리사랑 2012.12.11 23:37 address edit & del

      나이젤님
      정답입니다
      생각지않은새로운답이오면 그의새로운
      이남자가 이런생각을ᆢ하고새롭게봐주면되고요
      예상대로답이오면 역쉬 내남자는 내가잘알지 ㅋㅋ 하면서그대로사랑해주면되니까요 그쵸ᆢ
      21회 최영의담백하다못해독백처럼하는고백 것두 지금하는고백도아니고
      해도되냐고 물어보는고백봐야하는데
      기다려요ᆢ기다리는데ᆢ

    • Monica 2012.12.11 23:51 address edit & del

      어찌 이 방은 이케 영과 은수처럼 금슬이 좋단 말이요!!! 역쉬 내 남자는 내가 잘알지~~ 진정 '이 인간이 그럼 그렇지!!'가 정녕 음딴 말인가요 ㅎㅎ 부럽슴다♥ 하긴 울 아빠핸펀에 울 엄마 ㅡ “내 여자”로 되어 있어요 ㅋㅋ 빵 텅짐. ㅎ

    • 온누리 2012.12.12 00:13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그니까요~~감성들이비슷하니까
      영이랑 은수한테 못빠져나오고
      허우적대는거 아닐까요
      근데 너무 부러워하진마세요
      부러우면 언니들한테지는건데ᆢ
      남편 미울때는요 밥먹는것도 꼴보기싫을때 많어요
      모니카님 잘자요
      싸이코도 굿나잇 잘자라고요 ㅎㅎ

  17. Monica 2012.12.11 21:37 address edit & del reply

    퇴근길입니다. 커피 한쟌과 함께 20회 재리뷰하고 있습니다 ^^ 이미 추천하셨습니다ㅡ뜨는거 알면서도 눌러봅니다.ㅎ 갈수록 강남성형외과 페이닥터임에도 원룸 월세도 마저 내지 못하고 고려로 넘어온 은수라는 캐릭이 궁금합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사랑하며 살자ㅡ 오늘 외운 구절 ㅎ

    • 자작나무 2012.12.11 21:44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퇴근이 늦군요...
      춘디 조심히 들어가구요...
      이리 퇴근이 늦으니 언제 남친 만들구 데이트 하나요??^^
      전 21회 복습하구 왔는데 초록누리님이 많~이 늦으시네요..ㅋㅋ

    • 온누리 2012.12.11 22:40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ᆢ
      혹시 미쓰?

    • Monica 2012.12.11 23:04 address edit & del

      네넵. 자유롭지만 혼자 서 있으니 불안한, 이 방 님들이 너므너므 부러븐 싱글입니다 ㅎㅎ 다들 이뻐요 (들여다보면 다들 나름의~~ㅎ)결혼한 님들 다들 희생을 몸소 체험한 분들이쟎아요~~(또 수우언니의 문서없는 노비란 말이..흑) . 구래서 은수와 최영의 깊이있는 싸랑을 이해하는 폭이 깊은듯요 ㅎ ㅡ 자작나무언니. 저 마니 바뻐질거 같아욤. ^^ 격이 다른 댓글들 쌋싸시 조사해야 하는뎅 ㅎ

    • 자작나무 2012.12.11 23:17 address edit & del

      네~~연말이라 일이 많죠? 그래두 몸 건강 조심하기^^

    • Monica 2012.12.11 23:39 address edit & del

      언니두, 몸 강건히 만들어서 나오세욤!!ㅎ 음청 바쁘실거 가튼뎅~~ㅎ 진짜루욧. 그리고 나오심 다함께 꼭!!함 뵈용 ^^

  18. G.jete 2012.12.12 00:16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作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링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시 한편으로 문드리고 갑니다(후다닥)

    • Monica 2012.12.12 01:51 address edit & del

      ♥.

    • Monica 2012.12.12 01:57 address edit & del

      님이 새겨놓으신 시가 21회 다시보기를 미치게 땡기게 하지만.. 자제하게슴다. ^^

    • 엘리스블루 2012.12.12 02:39 address edit & del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황지우님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가슴 시리도록 넘넘 좋아요
      G.jete님 반갑습니당~~~~ ^@^

    • 자작나무 2012.12.12 09:45 address edit & del

      ㅋㅋ일전에 많이 기다려 본 적 있는 여잡니다..
      그 때의 그 마음이 고스란히 떠오르네요..
      너무 애립니다요^^

    • 통통배 2012.12.12 16:03 address edit & del

      아~~
      정말 가슴 애리게 하는 시군요.
      저도 이 시를 아는데...
      그때는 그저 님을 기다리는 그 시간의 애틋함이라고 만 생각했었어요.
      헌데 여기에 나를 영이 대장으로 치환을 해놓고 보니
      갑자기 눈앞에 천혈이 보이고 거기 앉아 아스피린 병을 들여다 보는 최영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그 반대는 아직 까지는 영이 팬인지라....
      멋진 시 감사합니다.

    • 수우언니 2012.12.12 17:13 address edit & del

      제가 예전에 최영의 기다림에 대해
      단 댓글 중 이런 말을 한 적있지요?
      "기다림이란 그가 오기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행위가 아니라
      내가 그에게 가는 적극적인 행위이다."
      저는 여기에 한마디를 덧붙이고 싶어요
      "그가 아직 오지 않는 것은
      오는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오는 도중이기 때문이다"
      보고싶다에서 정우가 수연에게.....

      요즘 보고싶다 봅니다.
      박유천 때문이 아니라 최상궁님이 나오십니다
      여전히 그분의 통찰력있는 대사가 가슴에 박힙니다.

    • 빨강머리Anne 2012.12.12 17:15 신고 address edit & del

      멋진 시네요^^
      아직 오지않는건 오고있기 때문이라는거죠
      영의 4년간의 기다림과 돌아가기위해 천혈앞에서 보냈던 은수의 100년전의 1년이 생각나네요~~

  19. 빈이맘 2012.12.12 00:44 address edit & del reply

    갠적으로 너무 애정하는 장면들이 나온회입니다 젤로 애정하는 장면은 은수의 슬픈모습을 보고 영이가 살포시 다가가 등을 내어주고 은수는 그등에 기대서 슬픔을 삼키고 그런 은수의 손을 꼭잡아쥐는 영이의 손‥어떤 키스신이나 베드신보다 황홀하고 마음저린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이고 배우의 연기다라는 생각은 먼지만큼도 들지않을 정도로 절절한 사랑의 마음이 느껴졌었어요 마지막 장면 서로 얼굴마주하고 짓는 그미소는 그냥 그림같아서 이아줌도 입헤벌레하고 웃고 있었네요 ^^

    • Monica 2012.12.12 01:49 address edit & del

      아, 그 장면~~~~~~♥ . 저두저두저두요!! 으찌나 가슴이 설레던지♥ 어쩜 그리두 센스있게 내 뇨자를 챙기든지~~ㅎㅎ 빈이맘님. 또 이케 자려는 여자 염장을~^^

    • 자작나무 2012.12.12 09:43 address edit & del

      어허~~ 큰일일세~~
      울 모니카님, 어떤 남자가 눈에 차 시집이나 갈라나....
      이리 완벽한 최영대장같은 사람이 세상 어디에 있을라고...
      이런 사람 세상에 또 없다는디.....

      그래두....
      이미 임자있는 울 아줌씨들에 비하면 아직은 희망이...ㅋㅋㅋㅋ
      힘 내시오!!! 열심히 눈을 씻고 또 씻고 찾아보시도록~~^^

    • Monica 2012.12.12 13:05 address edit & del

      얘 둘 있는 30살 사촌여동생이 그랬어요. “눈을 바닥에 던져!!! 여자 맘은 중요치않아~~남자 좋다하면 가는거야!”ㅎㅎ .. 쩝.. 그게 정답인듯요. 언니들 ♥

    • 통통배 2012.12.12 16:05 address edit & del

      눈을 바닥에 던져~~ㅋㅋ
      사실 남자가 좋아해서 결혼을 하면 결혼생활이 다소간 편하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가슴이 벌렁벌렁 거려 보지 않는 사람이랑 사는 것이 행복할지는.....
      그래서 결혼은 인륜지댜사일지도...
      모니카님~~ 홧팅~~

    • 수우언니 2012.12.12 17:05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그거 정답 아닙니다.
      저는 통통배님 의견에 적극 동감 찬성합니다.
      결혼 생활은 때로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오직 하나 내가 그에게 설레였던 그 가슴 한조각입니다 .

    • 빨강머리Anne 2012.12.12 17:12 신고 address edit & del

      모니카님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일이 생길때도 있는데 그럴때 서로 사랑했던 추억이 조금은 도움이 되거든요~~
      한 사람의 감정이 아닌 둘 서로의 감정이 중요합니다^^

    • 빈이맘 2012.12.12 19:38 address edit & del

      참,여자들 맘은 일케 소박한데 말이죠 ㅋ 큰거 달라는거 아니고 늘 내맘을 읽어주는 따뜻한 등과 손이 다인데‥(사실 남자들은 그런게 젤어렵다 그러죠 ㅋㅋ) 제가 하도 신의에 빠져있어서 엄마가 글케 잼나냐하셔서 이장면을 말해드렸더니 엄마도 눈을 반짝 하며 감탄하시네요 ^^ 여자나이 35이나60이나 마음은 같네요 *^^*

  20. 자작나무 2013.03.01 13:15 address edit & del reply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씨를 보면 참 길쭉길쭉하구나...새삼스럽습니다.
    순간 전 또 민호군 생각을 하네요...최영도 참 길쭉한데....더 무게도 있어 보이고...
    그리고 조인성의 낯선 듯한 대사 톤이 퍽이나 어색해서...조인성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한 번도 안 보았었나...생각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울 최영의 목소리...낮게 깔리는 중저음의 매력에 난 길들여졌던게야....
    에혀....사람이 추억을 먹고 사는 지경에 이르면 안되는데...아직 난 그럴 나이는 아닌 거 같은데..
    요즘도 신의 오스트 들으며 신의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가끔..그리움에 잠겨 봅니다..ㅋ

  21. 주원엄마 2013.11.26 11:22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정말.. 예쁘죠..
    보기만 해도.. 입이 귀에 걸리는..
    대장도 이런 은수가 정말 예뻤을 것 같아요..
    안 이쁠리가 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충성!! 이름 유은수..
    신입 우달치..

    우리 대장.. 은수.. 정말 이제 하나가 되는 것..
    아니었을지.. 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넘 흐뭇하다요..


    그카고.. 누리언니~~~
    저기 중간 부분에 오타 수정요..
    '임자가 잡히지 않게 놔두지는 않겠다'라고 쓰신 거..
    '임자가 잡히게 놔두지 않겠다'라고 쓰셔야 될듯..
    (걍 냅둬도 상관없는데.. 나중에 보실 임자들을 생각해서리..)

    다시 봐도.. 정말 흐뭇한 장면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궁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은수 마음..
    대장이 알아주니 넘 감사하고..
    언제나 은수에게는 대장이 우선이었고..
    대장에게는 은수가 우선이었다는..
    갱수기도 이런 사랑..
    하고 싶다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2012.10.17 11:07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는데 머리가 띵해지게 울다가, 이민호의 살인미소 한 방에 큰 슬픔도 날려보냈네요.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던 신의 20회는 타임캡슐에 담아서 저장해 두고 싶더군요.

드라마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던 꾸리꾸리한 BGM도 이번 회는 신경써서 깔아주고, 스토리 전개도, 배우들의 열연도 하나도 버릴 게 없었습니다.

신의 20회는 많은 복선들이 깔려있기에 신중하게 봐야 할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결말을 위해 은수의 존재를 정리해 준 회차이기도 합니다. 공민왕을 통해 하늘세상에서 온 사람이 아니라는 것으로 고려에서 살게 될(?) 은수를 위해 예비장치를 마련해 준 것이죠.  

 

무엇보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있던 은수가 중심을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미래의 은수는 지금의 은수를 그렇게 바꿔가고 있었습니다. 후회를 남기지 말라는 말로 말이죠. 단 하루가 되어도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살아보라는 은수의 편지는 은수를 달라지게 했습니다.

 

미래의 은수가 보낸 편지에는 노국공주의 죽음과 최영이 겪을 죄책감에 대해 적혀 있었지요. 현대로 돌아간 은수는 그 날 발길을 돌리지 못해 벌어진 상황들을 돌리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지금의 은수에게 남깁니다.

"나는 그 사람과 함께 했던 길들을 다시 걷고 있어. 그래, 이곳도 기억해. 그 날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해. 여기라면 100년 뒤의 네가 발견해 줄 수 있을까? 그런 기적을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소망이 남아서 이렇게 후회를 남겨. 수백번 다시 생각해 봤어. 그 날 우리가 궁으로 돌아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우리의 왕비님은 살 수 있었고, 우리의 임금님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래서 그 모든 것을 안고 마음이 죽어가던 그 사람을 지켜보지 않아도 되었을까? 다시 그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그 사람을 안고, 그 사람의 웃는 눈을 볼 수만 있다면, 단 하루라도 그럴 수 있다면...

나처럼 도망치지마 은수야. 비록 그것이 너의 마지막 날이 되더라도".  

 

우선은 노국공주를 살리고 다음일을 생각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은수를 최영도 어찌하지 못하고 마을로 내려왔지요. 기침하는 은수, 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은데 최영에게는 알리려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자상한 최영, 물을 떠서 먹여주었는데 한모금 받아먹고 싶더랍니다. 아줌마 민호 최영앓이 발동하네요ㅎ.

덕흥군 나쁜놈, 회임한 노국공주를 납치해 독한 수면제를 타서 마시게 하고는 아기씨까지 잃게 했지요. 이 독충같은 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저 이만 바득바득 갈고 있는 중이랍니다. 기철과 다시 연합해서 크게 한판 일을 벌일 것 같은데, 최영과 은수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리라는 불길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궁으로 돌아가길 거부하는 최영, 은수 애교와 협박, 사랑고백으로 강철같은 최영의 마음도 녹여버리지요. "왜 이렇게 보채요? 그렇게 보내는게 급한가?", 은수의 말에 최영 순간 가슴이 철렁합니다.

'임자 그걸 말이라고, 보내기 싫다는 것을 임자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잖습니까?', 조금 섭섭해 하기까지 하는 최영의 눈빛, 그걸 놓칠리가 없는 은수입니다. 은수가 심리학을 부전공으로 했다니 최영의 서운한 마음도 금세 읽었겠지요. 내친김에 빼도박도 못하게 몰아치지요.

 

"맨날 그러잖아요, 보내드리겠습니다. 내가 꼭 보내줄 거니까... 그렇게 빨리 보내버리고 싶어 죽겠어요?", 여자하고 말싸움하면 남자들이 필패라고 하죠. 최영도 그러더군요. "말로만 지켜준대, 그게 뭐 지켜주는 것냐고? 내 목숨말고 내 마음도 지켜주라고!". 와장창 무너지는 최영, 게임 끝입니다.

"내 팔자가 뭐 이러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이제 겨우 생겼는데, 나 때문에 옥에 갇히지를 않나, 무사까지 그만둔다하고, 다른 건 할 줄 아는 것 아무 것도 없으면서..ㅠㅠ".

 

은수의 진심이 나온 고백이 이어졌는데, 날파리들처럼 꼬여드는 수배사냥꾼때문에 좋아할 시간도 없이 칼을 들어야 했던 최영이었지요. 마부삿갓, 검을 조금 쓰기는 하던데 최영에게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실력에 깨갱하고 도망갔습니다. 최영이 삿갓 목숨을 살려줬으니 삿갓도 한 번은 은혜를 갚고 원나라로 돌아가길 바란다, 잉!

 

원사신이 공개처형을 원한다고 사실대로 말해주는 최영, 은수의 결심은 그래도 단호했지요. 그것이 마지막이 되더라도 도망치지 말라는 은수 자신의 당부, 은수는 부딪혀 보기로 합니다. 후회로 남기고 싶어하지 않았던 자신의 또 다른 마음, 그것을 믿는 은수였지요. 은수 아자아자! 강한 은수 예쁘다!! 홧팅^^

"임자 잡히게 놔두지 않을 겁니다", 최영의 심장이 또 쿵쿵 소리를 내죠. '임자, 아까 그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 임자에게 마음이 생기신 겁니까? 믿어도 됩니까? 임자가 그 쪽 세상에서 한 번도 가지지 않았다는 그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잠시 임자커플 달달로맨스는 한편에 고이 모셔두고, 큰 슬픔을 당한 공노커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류덕환의 불꽃파 작렬했던 분노, 걱정, 초조, 불안, 왕의 강직함, 그리고 깊은 슬픔과 사랑까지 한편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 했습니다.

노국공주의 실종이 덕흥군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아챈 공민왕, 덕흥군을 불러 노국공주를 돌려달라고 애걸까지 합니다. 왕이라는 자리도 줄 수 있다면서 말이죠. 다만 이 나라 고려만큼은 남겨달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공민왕이었지요.  

덕흥군이라는 놈하고 같은 민족의 피를 나눠가졌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덕흥군은 후안무치 몰개념 인간이더군요. 나라 이름이 바뀔 뿐이라는 덕흥군의 사고방식은 친일파 놈들을 보는 것같아서 뒤통수를 후려갈겨 주고 싶더군요.

 

공민왕은 절망합니다. 노국공주에 대한 소식은 없고, 나라이름 백성따위가 뭐 중요하느냐는 덕흥군같은 놈에게 왕위를 주겠다는 말을 한 자신이 왕의 자격이 있는지 자괴감에 빠졌지요. 궁으로 돌아온 최영을 볼 면목이 없습니다. 진정한 왕이 돼보이겠다고 최영을 숱하게 위험에 처하게 했으면서도, 결국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공민왕이었습니다. 

 

탁자를 밀치다 떨어진 노국공주의 복면을 들고 일어날 줄을 모르는 공민왕, 당황한 최영이 공민왕을 일으켜 세우지요. 누구 앞에서도 무릎을 꿇어서는 안되는 왕, 그가 무너지려 하고 있습니다. 은수의 말대로 덕흥군이 노린 것은 공민왕이 무너지는 것이었습니다. "전하 무릎을 세우십시오" 캬~ 최영, 진정 킹메이커입니다.

"의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덕흥 그자가 원하는 것은 전하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라고요. 명을 내려주십시오", 최영은 그에게 명을 내릴 분은 전하 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우지요. "왕비를 찾아서 모시고 와줘요. 대장 이렇게 돌아와줘서..", 뒷말은 이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부탁을 받고 왔을 뿐입니다". 최영, 참 단단한 사람입니다. 왕의 길을 가라는 말을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고 돌아섭니다.  

은수는 영빈관에 있는 덕흥군을 찾아가 심리전을 펼쳤지요. 필름통의 편지를 덕흥군에 대한 것이라고 뻥을 치는 은수, 노국공주가 감금돼 있는 장소가 적혀있다는 거짓말로 움직이게 했던 것이죠. 당당하고 거침없는 은수의 뒷토막 잘라먹는 말에 덕흥군 발끈해 보지만, 나 예전의 그 유은수가 아니라고!! "입조심해라, 나 오늘 아침에 죽어도 좋다 결심한 사람이야!", 해독제를 미끼로 은수를 회유하려고 해보지만 어림없는 소리였죠. 해독제를 주면 곁에 있겠냐는 말에도, "싫어!"라고 가버리는 은수, 잘했어! 궁디톡톡!  

최영은 공민왕을 만나고 은수는 덕흥군을 만나고, 양공작전 멋지게 성공한 파트너였지요. 혹이나 영빈관에서 덕흥군 그 음흉한 놈이 무슨 짓을 했을까봐 은수를 요리조리 살피는 최영의 눈동자, 걱정 붙들어 매요, 난 괜찮으니까! 은수의 미소에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는 최영입니다. 머리 쓰다듬어 주는 최영, 애정표현도 급진전했습니다. 

원사신의 요구에 답을 들려줘야 하는 도당회의, 기철도 오랜만에 궁에 들어왔죠. 이 분 급노화에 조울증을 겪고 있더니, 은수가 하늘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말에 멘붕됐더군요. 훼까닥하고 돌아서 복수혈전태세로 돌아갈 것같은데, 쫌 불쌍해지려고 하더라고요.

하늘나라 구경 한 번 시켜주고 싶었는데, 이 다음에 환생해서 실컷 구경하세요. 현대에 오면 유오성이라는 배우가 있는데, 그 분으로 환생해서 가슴에 뚫린 구멍을 메꿨으면 좋겠군욤ㅎ.  

 

공민왕, 어제의 공민왕이 아니었지요. 고려를 내주겠다 무릎을 꿇었던 그 공민왕이 아니었습니다. '내 나라 내 백성은 내가 지킨다, 내가 고려왕이니까', 공민왕 정말 킹왕짱!

원사신 손유가 요구한 두 가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은 공민왕이었습니다. 원이 내린 부마옥새, "가져가세요, 그동안 잘 썼습니다! 나한테는 그것보다 멋진 내 옥새가 있으니 이젠 필요없소이다".

은수에 대한 답도 내렸지요. "노국공주를 살리고 우달치 대장을 살린 의원이 어찌 요물이라는 겁니까? 내 마음까지 구해줬는데 사람 살리는 요물도 봤소? 설마 하늘세상이 있다고 믿는 것은 아니겠죠?". 원의 요구에 더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공민왕, 원사신 손유의 입에 알듯 모를듯한 안도의 미소가 걸리는 것을 저만 봤을까요? 공민왕의 의지에 감복한 듯 보이던데 말이죠. 

은수에게 도움을 줄 사람도 웬지 이 사람 같다는 심증이 굳어지더군요. 나가면서 은수에게 "곧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뜻모를 말을 남기고 갔지요. 개인적으로는 은수의 상태를 짐작하고 한 말이라 생각되더군요.

손유의 부하 마부삿갓이 은수가 한의원에서 진맥하는 것과 약을 구하는 것을 훔쳐본 장면이 있었지요. 은수가 비충독에 중독돼 있다는 것을 마부를 통해 보고를 들었을 듯 하더군요. 은수에게서 비충독 증세를 감지하고 그런 말을 남기지 않았을까, 저는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싶네요. 이분이 해독제를 주지 않을까 하는... 주면 진짜 감사땡큐! 

공민왕의 애걸에도 덕흥군은 노국공주를 살릴 마음이 없었죠. 노국공주를 잃고 공민왕이 무너져가는 것을 보고자 했던 덕흥군은, 기어이 노국공주에게 독을 먹이려 들었지요. 위기일발의 순간 나타난 최영, 휴~ 덕분에 노국공주를 구출해 무사히 궁으로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무슨 청천날벼락인지, 노국공주가 유산을 하고 말았지요. 노국공주가 무사하게 돌아왔다는 말에 안도의 숨을 쉴 틈도 없이, 아기를 잃었다는 말에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안고 들어가는 공민왕, 그의 눈에 가녀린 노국공주의 들썩이는 어깨가 들어옵니다.

노국공주를 뒤에서 안아주는데, 말없이도 어떤 말들을 주고 받았을지 가슴으로 전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공민왕의 뚝 떨어지는 눈물, 그 먹먹함에 한참을 울었네요. 말이 필요없는 류덕환의 절절한 감정연기는 보는 이 가슴을 꽉 매여오게 하더군요. 아직도 눈물이 남았는지 또...흐르네요.

 

아자아자! 그럼 아까 잠시 고이모셔둔 은수와 최영의 달달 로맨스로 분위기 전환을 해볼까요?  

 

노국공주의 유산소식을 전하는 은수, 참 슬픈 장면이었지만 예쁜 모습에 탄식터져 나왔답니다. 울먹이는 은수에게 다가서 등을 내어주는 최영이었지요. 등뒤로 은수의 손을 꼬옥 쥐어주는 최영, 은수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의원이기에 누구보다 은수의 마음이 아팠을 겁니다. 자신때문에 노국공주가 그리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은수를, 최영은 그렇게 말없이 위로해 봅니다. '임자, 임자때문이 아닙니다. 저때문입니다'. 

하늘세상에서 오지 않았다는 말에 기철이 은수를 공식적으로 만나자고 청해왔으니 또다시 은수가 위험에 처해질 것이 걱정되는 최영입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둘 중에 하나, 첫째 하늘문이 열릴 때까지 죽자고 도망다닌다. 둘째 선제공격, 임자를 쫓을 만한 사람들을 먼저 하나씩 제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달치나 호군의 직책을 그만둬야 한다는 최영, 사표를 내다니, 이 양반이 무슨 말씀을??? 은수는 세번째 방법을 택하겠다는 의뭉스러운 말을 하지요. "그 날이 될때까지 고려에서 가장 안전한 곳에 숨어있기". 그게 어디냐고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았던 은수, 요련 귀엽고 깜찍한 것, 임금님께 우달치로 임명해달라고 청탁을 넣었군요.

 

전하의 특별전형으로 우달치 특채에 합격한 은수, 여자숙소가 없는 관계로 대장 방을 떡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기방에 은수가 서있는 모습을 보자 한 눈에 넋이 나가버린 최영이었죠. "오늘부로 우달치 부대에 명받았습니다. 신고합니다, 충성!", 허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는 최영, 사실은 은수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그냥 멍해져 있는 모습같더랍니다. 제 눈에도 정말 깨물어주고 싶게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고요. 그러니 최영 눈에는 오죽했겠습니까?  

"여기 고려에서 가장 안전한 곳에 숨어 있을려고요. 딱 붙어서...".

"그래서 나도 여기 있으라고?...(임자 이거 꿈아니죠?)". 은수에게 다가가는 최영, 뒷걸음치는 은수, 어라 뭔일 나겠는데... 가슴 쫄아들기 시작하는 시청자.

"여기가 대장방이고 그쪽은 대장이니까...".

"내가 대장이니까, 여기..." 에고 말을 왜그렇게 감질맛나게 하는 거여!! 함께 있자는 말이잖여!!

"여기... 도망치지 말고".  미소로 화답하는 최영, 은수의 입에도 미소가 번지지요. 최영(이민호)의 여심장악한 살인미소, 백만불짜리네요. 김희선 미소도 물론 예뻤어요, 근데 제가 여자라ㅎ. 이민호의 미소는 마음정화용이 따로없군요. 눈부신 미소에 심장 부여안고 쓰러진 여심은 어떻게 책임질건가요? 하트발사!!

대장의 자리, 최영이 있어야 할 곳은 고려대장의 자리였습니다. 은수가 그것을 말해줍니다. 도망치지 말자고,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동안 함께 있자는 은수입니다. 은수에게 고려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최영 그 사람 곁입니다. 그 사람과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그 날이 마지막이어도 좋을 것 같은 은수입니다. 미래의 은수가 지금의 은수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그 사람곁을 떠나지 말라는 것... 

 

도망치지 말고 함께.... 은수의 말은 최영을 웃게 합니다.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은 사람, 죽는 날까지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지켜야 할 사람, 그녀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은수를 지켜달라고 말입니다. 목숨이 아니라 마음을 지켜달라고 말이죠. 은수의 마음, 스무날이 되었든, 단 하루가 되었든 그와 함께 하고 싶은 은수의 마음을 말입니다.   

 

'떠날 때까지 하루하루 임자 마음대로 좋아하겠다고 했습니까, 저도 그리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날 같은 건 계산하지 않겠습니다. 하루를 10년처럼 임자를 지키고 사랑하겠습니다. 임자, 약속해주십시오. 아프지 않겠다고... 임자가 아프면 돌려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임자가 어디에 있든, 그곳이 하늘나라든 다른 세상이든, 임자마음 제가 가져도 되겠습니까?

임자, 그거 압니까? 임자가 내방에서 함께 지내겠다고 했을 때 임자를 내 눈 속에 넣고 싶었다는 것을... 할 수만 있다면 임자를 주머니에 넣고 항상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을...

임자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 해도 됩니까? 남아,,, 주시겠습니까,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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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1
  1. dream 2012.10.17 11:54 address edit & del reply

    출근하자마자 들락날락~ 드디어 누리님의 리뷰....감사드려요

    저도 봤어요 손유의 입가에 알듯모를듯한 미소...
    보통 원나라 사신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게 되면
    사신은 분노나 두고봐라~ 하는 그런 표정이어야 하는데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손 뒤로 잡아 주던거랑, 마지막 장면...아~ 정말 달달하고 행복했네요
    이번회는 한 번 더 보고 싶을만큼 정말 좋은 회차였어요

    초록누리님의 스포(?)에 가까운 예상글이 저 같은 사람에게는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기쁨이자 즐거움이 된다는 사실~!!!
    리뷰에 그런 예상되는 스토리 없이 무슨 즐거움으로 쓰실것이며,
    읽는 사람이 무슨 즐거움으로 읽을까요? ㅎㅎㅎ

    한번 댓글 남기니 계속 남기게 되네요
    건강관리 잘 하셔서 쾌차 하시구요
    쭈욱 초록누리님의 리뷰~ 기대할게요....감사드려요 ^^

    • 초록누리 2012.10.18 01:13 신고 address edit & del

      그죠? 박상원씨 입가에 뭔가 만족스러운 미소가 살짝 스쳤는데, 전 그 표정을 긍정적인 결정으로 생각하고 싶더라고요.

      늘 감사해요.
      드림님 댓글 또한 제게는 큰 응원과 힘이 된답니다^^

  2. 강린 2012.10.17 12:42 address edit & del reply

    단사관이 원나라 사신이라 하나 고려사람이니 모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외국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던데 덕흥과 공민중 왕의 재목이 누군지를 떠보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나저나 우달치가된 은수와 최영과의 달달한 장면을 보나 기대하려는데 기철이 막판에 다크 기철로 변하니 바람잘 날이 없네요. 작가님이 부디 그동안 펼쳐놓았던 모든 일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4회로 애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 남겨 주시길 빌어봅니다.

    • 초록누리 2012.10.18 01:18 신고 address edit & del

      기철이 다크 기철로 변할 때가 됐지요.
      갑자기 이분 캐릭터가 혼돈을 빚어서 병풍감된 점도 없지 않았는데 시련이 강할수록 사랑도 깊어진다고, 기철과 덕흥으로부터의 위험이 클 수록 은수와 최영의 절대적인 사랑은 더 커져가고.ㅎㅎ

      펼쳐놓은 일이 많기는 한데 마무리부분에서 설득력을 잃은 점도 없지 않아있지만, 타임슬립에 대한 정리만 잘해주면 얼추 정리는 잘 될 듯해요.
      다음에 타임슬립에 대한 글 한 번 올릴거예요.
      실은 어제 글에 함께 썼던 건데 글이 길어서 그 부분만 들어내서 따로 보관을 해두었거든요.
      타임슬립이 정리되면 미래의 은수와 지금의 은수 부분의 미심쩍은 부분이 정리가 될 듯한데, 좀더 내용 보충해서 이번주 안에 올릴 생각인데 기회되시면, 다음에 올릴 은수의 타임슬립 정리글도 한 번 읽어주세요^^

  3. 클라우디아 2012.10.17 12:54 address edit & del reply

    본방도 재미있었지만 초록누리님의 리뷰도 너무 재미납니다.
    항상 응원하는 1인입니다.

    • 초록누리 2012.10.18 01:19 신고 address edit & del

      지난 글에 달아주신 댓글도 그렇고 늘 감사합니다.
      댓글에 대한 부담은 가지시지 않으셔도 돼요.
      제글 읽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충만입니다^^

  4. 2012.10.17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리뷰보고 어찌나 공감을많이했던지요...ㅋㅋㅋ
    20회는 명장면이 정말많았던거같아요...

    • 초록누리 2012.10.18 01:22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번 20회는 정말 좋았어요.
      편집이 살짝 끊어진 점은 있었지만, 이렇게 꽉짜인 스토리였다면 신의 시청률도 좋았을텐데 아쉽죠.
      공감해주신 쪼님 감사^^

  5. 눈큰아이 2012.10.17 14:42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 신의 폐인이 되면서 인터넷 뒤지다가 초록누리님 리뷰를 보고 누리님의 팬이 됐네요.. 드라마 폐인이라 ㅋㅋ .. 여하튼 신의 리뷰 늘 보고 있고.. 19회 리뷰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누리님의 글을 읽고 20회를 보니 어쩜.. 누리님의 리뷰대로..
    은수의 편지가 해피앤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리님밖에 없었거든요..
    이제 4회 남았는데.. 본방 신의도, 누리님의 리뷰도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ㅎㅎㅎ

    • 초록누리 2012.10.18 01:26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그랬구나...
      저도 어제 글올리고 다른 분들 글 찾아 읽었는데 대부분 새드엔딩과 이별을 예상하는 기사들이 눈에 띄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앞으로 4회가 남았는데 아마 한 번 더 틀 것같아요.
      은수가 몸이 안좋다는 점이 최영이 하늘세상으로 보내야 한다는 마음을 굳히게도 할 것같아서 이별주제가 한 번 더 반복될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결말은 해피엔딩!
      은수의 편지가 지금의 은수 마음을 더 확실하게 굳혀줄 것같아요. 그래서 편지가 해피엔딩의 복선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지네요.

      댓글 감사하고, 끝까지 신의도 화이팅입니다!!

  6. 2012.10.17 17:0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2.10.18 01:32 신고 address edit & del

      은수 정말 귀엽더라고요. 김희선 나이를 잠시 잊었어요.ㅎㅎ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많이 기도할게요^^

      아랑사또전은 의외로 글 꼼꼼히 읽어주신 독자님들이 응원과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다음 회는 올릴까 생각중이에요.
      어제 신의글에 짧게 하소연을 했는데 아랑사또전도 함께 보시는 분들이 응원글들을 많이 달아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님도 포함해서요^^
      악플도 경험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많은 댓글을 읽지만, 글쓰고 싶지 않게 하는 댓글에는 가끔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늘 감사해요^^

  7. 세이 2012.10.17 17:46 address edit & del reply

    넘 조아요...ㅎㅎㅎ
    리뷰도 늘 읽고가요..제느낌대로 달달하게 쓰셔서ㅎㅎㅎ

    • 초록누리 2012.10.18 01:33 신고 address edit & del

      세이님 감사^^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 보셔서 저도 기분 좋네요.
      다음주도 신의 화이팅!

  8. 시실리 2012.10.18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항상 리뷰 꼭 챙겨봐여
    님 글 읽다보면 놓친부분도 찾게되고.. 애도 재우면서 보다보니 깊이 집중할수가없어서.. 리뷰 읽으면 잘 이해되기도하고 더 잼있어져요~~ 계속 좋은글 기다릴께요~
    찬바람 감기조심하시구여
    민호 얼굴도 많이 상해보이든데...

    • 초록누리 2012.10.18 14:18 신고 address edit & del

      시실리님 감사합니다.
      드라마하는 시간이면 어린 애 있을때는 정말ㅜㅜ
      저도 우리 애들 어려서는 재미있는 드라마할 시간에는 신경이 분산돼서 드라마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 심정 이해합니다.
      리뷰 재미있게 읽어주시니 감사드려요.
      생방 수준의 촬영인지 배우들 얼굴이 상했더라고요.
      특히 야외신 촬영에서 이민호 얼굴 상한 것 보여서 저도 마음이 심히 아팠답니다ㅜㅜ
      다음 리뷰로 또 만나요^^

  9. 멋진걸 2012.10.18 13:21 address edit & del reply

    언제였더라...
    드라마의 명대사를 찾는다고 이리저리 뒤적이던 그 언제, 초록누리님과 여러 다른 블러거의 글들이 끝없는 리스트로 나오는데... 이래서 인연이라는 것이 있나봅니다.

    그 많은 글들중에 초록누리님의 글이 제게로 다가온걸 보면...

    이전에는 인연이라는 글자 자체가 싫었는데...지금은 인연이라는 글자가 너무 좋습니다.

    초록누리님의 글을 읽고 매일 들어가보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존재가 되어 버리셨어요.

    그게 벌시로 2년전의 일입니다.
    매일 읽고...또 읽고...
    아..내가 생각했던 부분을 초록누리님도 느끼시구나.
    최근에는 초록누리님의 옥탑방왕세자 글 읽으며
    혼자서 눈물 글썽이게도 했답니다.

    드라마는 잘 안보려하던 제가 다가오는 또하나의 드라마가 신의였어요

    신의 보고 초록누리님 글 보고....

    우달치 최영의 눈빛에 빠져드는 그저 평범한 아줌마의 모습도 보여주시는... 그런 초록누리님이 너무 좋습니다.

    먼 곳에 계시지만... 그 열정이 너무 부럽습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

    초록누리님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한...

    멋진걸이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싸랑합니당...ㅎㅎㅎ

    • 초록누리 2012.10.18 14:22 신고 address edit & del

      멋진걸님!!!!!!!!!!!!!!
      너무너무 감사^^
      이렇게 오랜된 독자분과 아제서야 인사를 나누게 되다니 글 남겨주셔서 정말 반가워요.

      옥탑방 왕세자는 정말...아직도 아련아련 박유천 이각 왕세자의 다양한 표정들이랑 박하 그립네요.
      옥세자는 제게도 완소드라마였어요. 캐릭터들도 너무 예쁘고...
      신의도 그래요. 작품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배우들은 정말 애정지수 높은 드라마랍니다. 특히 최영 민호는 눈물나게 예쁘고 멋지네요.

      오늘 몸이 좀 좋지 않았는데 기분은 멋진걸님 글읽고 최고에요^^
      가끔 인사 남겨주세요^^

      싸랑합니다 반사!!!!!

  10. 2012.10.19 23:1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2.10.20 02:15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저도 확인하러 가봤느데 제글 다 옮겨놨더군요.
      신의 다른 글들도 다 제글이에요.
      신고조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이 과정을 다음측에 문의해봐야 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을 링크걸거나 출처를 밝히는 것은 저는 그냥 냅두고 있었는데 이건 자기글처럼 그대로 퍼갔군요.ㅠㅠ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초록누리 2012.10.20 02:19 신고 address edit & del

      헉...신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드라마 리뷰들도 거의다 가져다 올며놨네요.
      혹시나 싶어 다른 드라마마 카테고리 한번 클릭해봤더니 추노글도 제글이고 다른 것들도 제 글이 대부분... 근데 댓글 쓰기도 없어서 출처 밝히거나 삭제하라는 말도 쓰고 나올 공간이 없네요.ㅠㅠ

  11. 멋진걸 2012.10.22 21:2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지금 내일 있을 국정감사 수검을 준비하며 비상대기중에 있습니다.
    ㅎㅎ 실무담당 중의 한명이라 퇴근을 잠시 미루고 있어요

    이런...긴장 속에서 그래도 저를 미소짓게 하는 것은
    초록누리님의 멋진 글과 우달치 최영을 보는 즐거움 ...


    조금만 있으면...시작되는...

    그 즐거움을 그냥..있는그대로 즐기고 싶은...

    (잠시 망중한을 느끼고 싶은 것이니 일에 집중아니한다 머라시면 아니되옵니당.ㅎㅎㅎ)

  12. 하은지민맘 2012.10.23 07:36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부터 계속 21회 리뷰를 올리시길 기다리고 있는 1위입니다~~
    초록누리님께선 저보단 많은 걸보시는 분이라
    대본보다 잼있다는--
    암튼 완전체가 되어가는 영장군과 의선이 달달한 로맨스를 벌인
    21회도 대박이 되겠죠,,,
    청혼장면, 키스신을 부르는 대장님 호칭사건, 동침사건, 손떨림현상등등 ㅋㅋㅋ 혼자웃는 1인
    아직까지 복선이 깔린다는게 너무 속상하지만요,,,

    바쁘시더라도^^
    꼭 부탁드립니다~~느므느므 기다려집니당
    이 커플 어쩌면 좋으나요 ㅋㅋㅋ

    • 초록누리 2012.10.23 15:03 신고 address edit & del

      글 올렸습니다.
      늦어서 죄송하네요.
      내일은 좀더 일찍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신의가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제 머리 속 정리도 늦어지고, 오늘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돌아왔더니 글도 좀 늦었네요.
      고마워요^^

  13. 정미 2012.10.23 10:41 address edit & del reply

    신의21회 리뷰 기다립니다,,,언제 올라 오나요

  14. 저도 2012.10.23 11:22 address edit & del reply

    신의 21회 리뷰 보러 왔네요^^

  15. 정미 2012.10.23 12:07 address edit & del reply

    아~ 드라마 신의에 중독되더니 이젠 초록누리님 글에 중독되어 버린 일인 입니다
    님 글 읽고 신이 다시 보기하면 훨씬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구요,,, 눈으로 보는 시야 뿐 만 아니라마음의 시야가 넓으신 누리님 신의 21회 빨랑 올려 주세요,,,ㅠㅠ 오늘은 바쁘신가 보당

    • 초록누리 2012.10.23 15:01 신고 address edit & del

      오늘은 어디를 좀 다녀와야 해서 글이 좀 늦었어요.
      올렸습니다.
      격려의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제 글을 기다리셨다는 말이 어느 말보다 힘이 되네요^^

  16. elle 2012.10.23 13:1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신의 끝나자마자부터 폭풍클릭질로 여기 들어오게되네요..21회 리뷰도 곧 올라오겠지요? 어제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 초록누리 2012.10.23 14:59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이 조금 늦었어요.
      올렸습니다^^
      고맙습니다.

  17. 2012.10.26 22:5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