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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1 바람 잘날없는 나가수, JK김동욱 하차, 옥주현 논란, 앞으로가 문제 (22)
작년 할로윈 파티에서 유관순열사 코스프레를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돼서 공식사과와 심정고백까지 한 옥주현, 공식사과나 심경고백이나 깊이 반성한다는 것보다는 필요에 의해 사과하는 느낌이 들어서 진정성이 와닿지는 않더군요. 논란이 시작되었을 때, 하루하루 눈뜨기가 무서웠다면 그때 정중하게 진심을 담아 사과했어야지, 나는 가수다 출연과 관련해서 뒷북사과를 하는 모양새도 그렇고, 유관순열사 유가족이나 관련단체에 사과한다는 말 자체가 참으로 불쾌하기 까지 하더군요.
논란이 된 사진과 "한 잔 걸치시고 블랙베리쓰시는 유관순 조상님과 맞아죽은 유병장 귀신....."차마 입에 담기도 죄송스러운 글을 무슨 대단한 파티였다고 자랑스럽게 올렸는지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공식사과 내용이라고 읽어보니, 글을 쓴 소속사 관련인물도 생각이 몽당연필보다 짧은 것이 느껴져서 심기가 불편하더군요. 유관순 열사의 유족이나 관련단체를 콕 찝어 사과를 할 일이 아니었죠. 전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어야 할 일이지요. 친일파 떨거지 놈들에게는 사과할 필요가 없겠지만, 뭐 그딴 놈들이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는 신경쓰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를 한 일이 있고도 몇달이나 지나, 필요하니까 억지로 절하는 것같아 더 기분이 나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가 개인의 공간이니 지우는 것도 자기 맘이라고 무시를 하더니만, 이제서야 삭제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에 그 위세당당한(?) 옥주현도 고개를 숙이게 하는 나가수 광풍을 실감하게도 합니다. 그녀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사진을 삭제하고 공식사과와 심경고백까지 했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만큼 그녀는 필요이상으로 당당했습니다. 좋지않은 말로 표현한다면 대중들에게 비친 옥주현은 뻣뻣했고 거만했죠. 옥주현에 대한 비난은 본인이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니, 비난에 대한 상처보다는 스스로를 더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맞을만큼 맞은 것 같고, 이제 본인이 얼마나 자중하고, 앞으로 언행을 조심하느냐만 남은 것 같으니 말이지요.
여튼 감히 가수의 가창력을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는 것이 실례이고, 개인적으로는 노래를 감상하는 것이 먼저이기에, 가수들의 이미지나 스토리에 노래를 얹어 듣는 것은 경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래 자체가 주는 감동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그 감동은 열창하는 가수들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옥주현의 무대는 1위를 차지할만했느냐는 개인적으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는 없었지만, 솔직히 방송중 인터뷰를 보면서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회적으로 신정수 피디에게 화살을 돌려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편집과정에서의 실수, 옥주현 띄우기 등의 눈살 찌푸려지는 고의적인 편집은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옥주현이 정말 너무 욕을 많이 먹고 있어서, 개인적인 감정표현은 되도록이면 자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간 바람막이인 신정수 피디에게 쓴소리를 더 많이 했고, 대중과 소통하지 않는 신피디의 강행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컸기에, 욕을 들어도 싸다고 생각했지요. 옥주현의 투입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 것은 저는 합류가능성을 제기했을 때가 아니라, 본방송을 보고서였습니다. 옥주현의 인터뷰가 뜨악하게 만들더군요.
출연결심에 대한 질문에 "가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들 때 선택을 할 수 있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대중들이 옥주현의 합류에 이의를 제기한 이유는, 그녀를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옥주현 스스로 말해왔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배우가 가수로 무대에 선다고 하니, 아무리 핑클의 전 멤버였다고 해도 가수임을 부정했던 그녀를, '옥주현은 가수다'라고 재확인시켜 주는 무대까지 마련해 줘야 하는 지에 고개가 갸웃해지더군요. 제작진은 편집논란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은 모양이지만, 여기서부터 제작진의 정체성이 흔들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옥주현이 왜 나는 가수다에 나올 자격이 있는 건지 이제서야 궁금점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다시 가수활동을 하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나는 가수였다'로 뭉뚱그려 생각하고 나온 것인지, 나는 가수다에서 출연섭외가 오니, 가창력을 평가받아 보고 싶어서 나온 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프로의 제목은 '나는 가수다'입니다. 가수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무대입니다. 그러나 '나는 한 때 가수였다', 혹은 '앞으로 가수활동을 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오른 것이라면, 왜 나는 가수다가 옥주현에게 그런 기회까지 줘야 하는 겁니까? 나는 가수다에서 언젠가는 하차를 하겠지만, 하차한 이후에 가수로서 음반도 내고, 다시 활동할 생각이 있기는 있는 건가요? 제작진과 옥주현은 이 질문에 대해 대답을 들려줘야 할 것입니다. 이는 나는 가수다의 정체성의 문제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어영부영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가수 일원으로 합류한 옥주현을 지금 이래라 저래라 라고 하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서바이벌 청중평가단이 평가할 문제이고, 옥주현도 이왕지사 출연했으니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줘야 겠지요. 엎지러진 물 담을 수도 없고, 담을 필요도 없는 일이고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해야지 별 수 없잖아요. 그러나 옥주현 이후 어떤 가수들이 올라야 하는가? 김영희 피디의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되새겨 볼 때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옥주현의 출연으로 화살을 맞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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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 2011.06.11 11:02
초록누리님~~
오랫만 입니다
정말 김동욱과 이소라가 하차 하나요?
처음 듣는 이야기 인데..
김동욱은 정말 안타깝네요
나가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궁금해 집니다-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25 02:30
JK김동욱 하차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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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w 2011.06.11 11:46
이보다 더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지.. 논란이 끊이지 않네요.. 무엇보다 논란이 있을때
제작진의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러니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계속 의심하고 불신하고..
이제 피로감을 주기까지.. 지금도 지쳐서 외면하는 시청자가 생겨났으니..앞으로 더하겠죠
옥주현의 논란은 애초부터 예고되고 있었는데..
부정적이든.. 관심을 이끌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상황을 이렇게 악화시켰네요
그렇게 옥주현을 출현시키고 싶었으면..
시즌1 명목으로 가수들 나올만큼 나온후 시즌2때 지금은 다른 분야에 진출했지만
왕년의 가수로 옥주현을 섭외했던가..
첨부터 끝까지 중심을 못잡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행동때문에
jk김동욱 하차까지 야기시켰다고 생각 -
사과냥 2011.06.11 12:55
다 좋습니다. 그런데요... 전 옥주현이 앨범을 낼 계획이 없고 가수 활동이 없었다...
뭐 이런 얘기 들먹이면서 가수가 아니라 배우라고 단정하듯 말하시는건 억지가 아니실까 싶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분명 가수였습니다. 핑클에 걸쳐 솔로 앨범까지 냈던 그녀의 노래들이 남아있으니까요.
님의 말대로라면 현재 앨범을 내지 않고 있거나 낼 가능성이 없는 중견가수들도 그럼 가수가 아닌가요...?
사업하고 있거나 장사하고 있으면 가수 타이틀은 완전히 사라지고 사업가나 자영업자가 되는건가요...???
의견을 공유하고 본인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것도 좋지만 최소한 그럴때는 딱 비판해야하는 부분만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논리적인 척 가장하고 마치 그것이 모두의 생각인냥 쓰는 글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이지요.
내 말이 정답이다 라는 식의 표현들.. 글의 취지를 받아들이기 전에 거슬리네요.
어쩜 제작진의 정체성이 흔들린 것이 아니라 님의 주관이 너무 뚜렷한 것은 아닌지요?
나는 가수다는 가수라면 누구라도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관객과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노래를 다시 듣고 싶게 만드는 실력과 능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풀어야할 숙제들이겠지요.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그럴 자신이 없으니 안 나오는것일테구요.
차라리 옥주현의 최근 코스프레 논란이나 그녀의 노래를 듣고 감흥이 없다... 그런식으로 글을 쓰셨다면 제가 납득하기 쉬웠을 것 같습니다.. -
무섭군요.. 2011.06.11 14:17
님의 글중에 나오는 친일파떨거지가
대체 누구입니까? 혹시 옥주현에게 친일파라는 굴레까지 씌우려는겁니까? 님은 참으로 무섭다못해 잔인하게까지 느껴지는군요..님은 과연 과거 친일파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확신할 수 있는 근거라도 갖고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표현하는 겁니까?
그리고 김제동의 큰 절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지셨다구요? 정말로? 혹자들른 김제동의 그런 행동에 대해 어줍잔은 정치적 쑈로 본다는 걸 아십니까? 마치 남이 옥주현의 사과를 비아냥거리듯이 말이죠..님은 정말 대단한 정의의 사자고 열혈 애국자이시군요. 운전중에 한번도 핸드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분 같습니다. -
샬롬 2011.06.11 14:42
김영희 PD : 그 제목을 정하는데 스토리가 있어요. 이소라씨를 맨 처음 섭외했을 때 저희는 다른 제목을 두 가지 정도 안으로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소라씨가 새벽 네 시에 장문의 문자를 보냈죠. 이 제목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 제목이 바로 '나는 가수다'예요. 그런데 그 내용을 읽어보니까 이 제목으로 해야되겠더라구요. 왜냐하면 가수 입장에서라면 이 제목이 아니면 출연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수들에게 이 제목이 아니면 무대에 서는 부담감을 이겨낼 수 없겠더라구요. 즉 기성가수가 서바이버라는 장치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해야 한다면, 진정한 가수가 아니라면 그것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가 정말 가수다 라고 내세울 수 있는 가수만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출처 http://iuholic.com/733967
자기가 정말 가수다라고 내세울 수 있는 가수만 설 수 있었음 좋겠다는 초창기 김영희 pd의 인터뷰내용입니다..
나가수 정체성에 대해서 흔들릴 수 있는 이유가..옥주현씨 섭외였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열광했던 그때의 언니..오빠를 생각할 수 있는 가수분들..그리고..우리와 같은 나이의 이제는 가느다란 주름을 함께할 수 있는 가수분들..아님 젊더라도..진정 드러나지 않은 실력있는 가수들도 많은데..왜 옥주현씨 였을까..저도 의아하긴 했습니다..굳이 가수를 다시 시작하고 싶으셨으면..나가수가 아니고..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열린 음악회나..아님..음반을 만들거나..콘서트를 시작하면서..차근차근 준비해도 됐었는데..이슈가 된 나가수란 프로에 먼저 덜컥 나오니..사람들의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진정 노래를 사랑하고..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면..대중보다 노래가 먼저여야하고..자신의 노래로써 다가가려 노력했을 거라..생각합니다..//
그리고..어제 옥주현씨 인터뷰중에서..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며 "(악성 댓글과 비난은) 여러 표현의 채찍질로 나를 바로잡아주시는 것일 것"이라는 표현...
전..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사과문인지..
사과문이라면..유관순 코스프레에 대한 잘못..즉 트위터에 유관순열사에 대한 희화화된 문구나..맞아죽은 유병장 귀신이라는 표현의 잘못은 전혀 없고..자신이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힘듬과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는 문구는 뭘 의미하는건지..
사과문이라는 글에..굳이 왜 저 문장을 써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저렇게 표현하는건지..
아님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들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건지..
자기와 반대되는 사람들을 모두 저렇게 몰아세우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해석이 안됐습니다..
왜 사과를 하면서..저런 표현을 하는지 말입니다..
우리가 누구한테 사과할땐 그저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하지
토달며..날 죽으라고 칼을 던지며..미워하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하며..앞으로 잘하고..노력하겠습니다..
하지는 않잖아요..
그것도..칼..살인자..죽음..이란 단어를 쓰면서..무슨 생각을 했는지..보통 사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처럼..좋은 가수분들이 불러주시는..좋은 노래를 들으며..예전 젊었을적 우리와 함께 했던 그들과 공존했던 그때를 추억하며..결혼하기 전..우리들의 청춘일때를 생각하며..너무나 행복해했던 나가수란 프로가..왜이리 사람들의 마음을 정떨어지게하고..멀어지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상훈 2011.06.11 18:06
님 글 보면 옥주현 비판하려고 하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왜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것 가지고 이잘못 저잘못을 들추어서 비판을 하는지...님글은 옥주현은 사과를 해도 싫고 안해도 싫다는 글 아닌가요? 시원스럽게 사과해도 싫어보이고 얌전하게 사과해도 싫어보이고 글의 내용은 그거 아닌가요? 옥주현이 나와서 큰절 했으면 잘 사과했네 라고 과연 말했을까요?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님은 그렇다고 치고 다른 리플러들이 옥주현이 가수가 아니라 싫어하는건가요? 수많은 기사들과 댓글들을 봐왔는데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의 악플러들이 옥주현을 욕하는건 다들 욕하니까 그냥 싫으니까...욕할사람이 없으니까 욕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옥주현을 욕하는 겁니다 전 옥주현을 욕하기전에 당신들을 욕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이니 당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비판을 할수 있다고 한다면 할수 있지만 당신들이 옥주현이 나는 가수다를 망친다고 말할때...당신들은 인터넷 전체를 망치고 나아가서 나라 전체를 망치고 있다는 걸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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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11.06.11 23:00
김영희 pd의 나가수에서 신정수 pd의 나가수로 변한것 같습니다..세시봉으로 히트를 쳤다지만..
인터뷰를 보면 송창식씨나 세시봉출연자들은 pd에게 속았다고 했죠..
공연중심의 진행이라고 섭외요청이 왔는데 가보니 말장닌식의 예능 이었다는..
송창식씨는 모욕감을 받았다는 뉘앙스도 살짝 비취셨죠;..
신pd가 김pd의 나가수를 옥주현을 계기로 엎고 싶었나 봅니다....나가수 취지에 동의 못하겠으면
출연 섭외 안한다는 신pd의 발언이 모든걸 말해주죠..
분명 순위 매기는 방식은 필요악임을 인정하며 김pd는 시작했는데 ..신pd는 그걸 나가수 프로의 취지로 받아 들이고 있다는거죠..
전 안봅니다. 글쓰신분은 나가수에 기대를 갖어보겠다는 입장이지만..전 이젠 억지로라도 피해 다닙니다..
사실 좋아하던 가수가 예능에 나온다니 궁금해서 봤지만..역시나 예능과는 맞지 않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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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그 가수로 인해 시청했지만..모든 가수들의 공연을 일주일을 기다리고 긴장하며 봤고.. 1위의 가수보다 탈락하는 가수때문에 마음 아파하며...보던 프로였는데..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