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1.25 김성민 2년 6월 실형선고, 고맙고 마땅한 처벌 (29)
  2. 2010.10.18 '도망자' 비 도박빚 피소, 연 이은 악재 곳곳에 켜진 빨간불 (7)
  3. 2010.09.27 '무한도전' 냉철한 김태호 피디, 빙고특집 한 이유는? (46)
  4. 2010.09.19 MC몽 사건이 몰고온 1박2일의 위기, 정면돌파가 답이다 (39)
  5. 2010.09.10 신정환의 뎅기열쇼? 해명해야 할 의혹들 (12)
2011.01.25 08:24




필로폰 투여와 밀반입으로 구속기소되었던 김성민에 대한 최종 공판에서 추징금 90 여만원, 징역 2년6월 실형선고가 내려졌습니다. 그동안 김성민이 방송에서 좋은 이미지를 보여 주었기에, 그의 동료들과 시청자들은 충격적 사실에 실망하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남자의 자격팀에서는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까지 법원에 제출하는 등, 김성민에 대한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법의 처벌은 엄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성민의 마약투여에 대해서 저 역시 안타깝지만, 실형선고는 너무나 당연하고, 마땅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마약관련 전과가 없음에도 집행유예가 아닌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에 강도높은 처벌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동정과 법의 잣대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성민은 속옷에 필로폰을 숨겨들여와 투여했고, 대마초를 흡연한 전창걸과 연루돼 마약공급책 혐의까지도 있었기에, 실형선고는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김성민의 경우 여론의 동정과 그의 깊이 반성하는 태도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재판이 진행되면서 처음 형량보다 감형되는 예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지난 17일 2차 공판에서의 4년 구형보다는 1년 6월이 감형된 것은 여러가지 정황도 고려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김성민이 제출한 반성문에서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성민의 의지를 법원에서도 최종선고에서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과가 없음에도 실형을 선고한 이유는 그 죄질이 나빴고,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점등을 들었습니다. 김성민이 단순히 호기심으로 투여했다기 보다는 상습범이었다는 점, 그리고 마약밀수까지 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집행유예가 아닌 실형을 구형하는 경우는 3회 이상 마약을 투여한 상습범인 경우, 밀반입등 죄질이 나쁜 경우, 마약공급책 혐의가 있는 경우, 그리고 도주의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라고 합니다. 
2008년 두 차례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와 2010년 9월까지 5차례의 필로폰 투약, 3차례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민의 경우, 이에 해당하기에 중형을 면치는 못한 것이죠. 또한 김성민의 모발검사 결과 3~6cm 부분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이미 중독성이 심각했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는 필로폰을 투여하게 된 이유라고 밝혀진 여자친구와 헤어진 시점 이전이었기에, 동정을 구하는 진술로도 여겨졌다는 겁니다. 재판부는 수차례 마약을 복용한 마약상습범일 뿐이라며, "김성민이 공인으로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밀수입이나 투약 횟수 등 그 죄질과 수법이 가볍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목해야 하는 점은 사회적 영향력과 형평성의 부분일 겁니다. 

연예인과 소위 사회특권층으로 불리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이중적인 잣대가 적용됩니다. 어떤 경우는 그 행위가 사회적 악영향을 끼치지 않은 개인적인 일임에도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과 비난이 법의 심판보다 무서운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그 죄질이 나쁨에도 그 사람의 이미지나 사회적 영향력에 따라 선처 혹은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많지요. 그때마다 고개를 들고 나오는 여론은 사회적 형평성과 영향력,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입니다. 김성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고, 도박과 뎅기열쇼로 지탄을 받고 해외체류 중 귀국해서 수사중인 신정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고, 자기 몸에 주사한 것을 가지고 왜 말들이 많느냐? 혹은 자기 돈으로 도박을 했다는데 왜 마녀사냥을 하느냐는 말도 나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타인에게 강제적으로 강요하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의 돈을 훔치거나 은행을 털어서 도박을 한 것도 아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옹호하거나 동정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사회적 영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는 말은 사실 한다리 건너의 걱정일 뿐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그들과 친분을 유지하는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연예계가 유혹에 약하다는 것을 모르지도 않기에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의 흡연동기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본인의 호기심도 동기지만 친구의 권유로 했다는 경우가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옵니다. 마약이나 도박도 예외는 아닙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즉 나쁜 사람을 가까이 하면 나쁜 물이 들기 쉽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지요.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친구의 유혹도 쉽게 견디고, 오히려 친구를 악의 구렁텅이에서 꺼내려고 혼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것은 이렇게 가까운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확실히 처벌을 받아야 하고, 일벌백계의 의미가 아닌, 법에 따른 엄중한 처벌 그 이상 이하의 의미도 아니어야 합니다. 법의 형평성이라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김성민은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 지 뉘우치고 반성하며 살고 있다. 많은 것을 잃었다. 하지만 꼭 잃은 것 많은 아니다. 나를 아끼고 응원해주는 친구, 가족, 동료, 팬들이 있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깨달았다"며 반성과 후회하는 진술을 했습니다. 그가 사랑을 받았고 애착이 깊었던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비록 끝까지 하지 못했지만, 내 인생에서 내가 죽기 전에 꼭 지켜야 할 약속은 지키겠다. 다시는 이같은 잘못을 하지 않고, 혹시 실수로 인생을 포기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꼭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깊이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모님의 이혼과 사업실패, 부모님의 생활비 부담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세금문제로 함께 살게 된 김성민의 어머니가 뇌경색을 앓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도 알려져, 더욱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재판부에서도 김성민 개인적인 가정의 어려움과 동료들과 팬의 탄원서도 상당히 고려했음을 밝혔습니다. 마약사범의 경우 최고 무기징역에서 5년이상의 형량을 구형한다는 점에 비하면, 김성민의 경우 결코 무거운 구형량은 아닙니다. 성실하게 연예인 생활을 했다는 점, 그리고 그의 반성과 후회를 고려했다는 재판부의 의견도 있었고요.
재판부도 마지막으로 조언했듯이, 반성문에 김성민이 쓴 것처럼 절대로 다시는 영혼과 육체를 파먹는 마약과는 영원히 이별을 하길 바랍니다. 2년 6개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새사람으로 사회에 다시 돌아왔을 때, 남자의 자격 김성민 편은 새롭게 시작될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남자, 실수로 인생을 포기하려는 사람들께 힘이 될 수 있는 남자로 거듭나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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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J심리이야기 2011.01.25 09:32 address edit & del reply

    구속은 안타깝지만, 자숙의시간으로 짧지는 않을 수도 있겠네요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김성민씨를 봤으면 좋겠어요..

  3. 카르페디엠^^* 2011.01.25 09: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마약은 정말 하면 안되요.
    실형을 살고 나와서 다시 복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4. 니자드 2011.01.25 09: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형을 제대로 치르고 나와서 본인의 반성이 확실히 먹혀서 연기로 재기할 수 잇기를 바랄 뿐입니다.

  5. DDing 2011.01.25 09: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시간동안 새로운 육체와 영혼을 찾을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6. 굄돌 2011.01.25 10:00 address edit & del reply

    잘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김성민의 태도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진정한 반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태도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온갖 꼼수 다 부리고 아니라고 일단 길길이 뛰어도 보고...
    다들 그렇게 추한 모습 보이잖아요?

  7. 박씨아저씨 2011.01.25 10:02 address edit & del reply

    맞는말씀입니다. 잘못한것을 인정하고 죄값을 받고 반성하고
    다시 돌아올때는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8. 대빵 2011.01.25 10:16 address edit & del reply

    출근해서 바빴네요.
    이제야 글 봅니다. 반성하고 자숙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9. mixsh 2011.01.25 10:48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안타깝지만, 이번 기회로 마약도 끊게 되서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월 25일 믹시 메인에 선정되셨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감사합니다^^

  10. 2011.01.25 11:1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꼬마낙타 2011.01.25 11: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죄가 있으면 인정하고 죄값을 받아야죠..
    죄를 인정하는 모습도 남자의 자격인것 같습니다.

  12. 미디어리뷰 2011.01.25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성민씨에게는 참 안타깝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판결인 것 같습니다
    호기심이란건 인간 본연의 성질이기에
    연예인이 마약을 한다는건 참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에게도 유명한 연예인이 대마초를 피우자고 했었는데
    제가 거부했었죠...
    그런데 몇달 후 대마초 사건으로 그 연예인이 붙잡혀가는걸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당시 호기심으로 피웠으면 불려갈뻔했습니다
    모든 나쁜 짓이 마찬가지지만 마약은 한번 경험이 정말 위험합니다
    좋은 글 강추하고 갑니다

  13. kss 2011.01.25 11:59 address edit & del reply

    마땅하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고마울 것까지야^^;;

  14. Shain 2011.01.25 13: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특혜를 받지 않았다'가 '특혜를 받았다' 보다는
    연예계 활동을 하는데 나을 것입니다.
    대중의 애정을 먹고 사는 직업군이
    특혜를 받았다는 인식까지 생기면..
    대중들 역시 다시 받아주기 힘들겠지요...

  15. White Rain 2011.01.25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더 나은 모습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듯하군요. 김성민 씨에겐 말이죠. 헛되지 않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16. 혜진 2011.01.25 14:26 address edit & del reply

    결국.. 2년 6개월 받았군요.. 안타깝긴하지만..
    그래도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길..
    마약은 절대 안되는데.. 참..

    다시 나와도 복귀는 힘들듯..
    오랜시간이 걸리겠죠...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빠리불어 2011.01.25 18:0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뵈여, 성민씨...

    힘내시고 두번은 실수하지 말아주세여...

    오늘도 행복하세여, 초록누리님 ^^*

  18. emily 2011.01.29 13:07 address edit & del reply

    김성민씨 어차피 밝혀질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과거를 꺠끗히 치료하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남격에서 다시보았음 좋겠습니다.
    ^^ 화이팅!!!

  19. 뽕이다 2011.02.09 10:38 address edit & del reply

    무식하면 용감하다고했나요?구형과 실형은 엄연히 다릅니다..알고나 짓꺼리길..ㅉㅉ

  20. 뽕이다 2011.02.09 10:41 address edit & del reply

    어느나라에선 무식한게 아는척하면 사형까지도 시킨다고 하던데..되지도 않은 윤리관으로 헛소리짓꺼리는 당신은 참 좋은나라에 사는걸 감사히 여겨야할겝니다..죄지은 인간한테 고맙단다..에이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아..퉤퉤..!!

  21. ㅎㅎ 2011.02.14 21:01 address edit & del reply

    마약은 죄입니다,,그런걸한다는것자체,,그정신이인성이 진짜 인간이아닌..
    쯔쯔쯔죄값마땅히받아야하고요,,,근데,,아후 연예인들 많아요..
    뭐 저런것같구..별거아니구만,,

2010.10.18 14:28




수목드라마 도망자가 대물에 의해 발목을 잡히더니, 이제는 주인공 비(정지훈)에 의해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주식 먹튀, 군입대 연기 등 비호감의 악재가 겹친 월드스타 비(정지훈)가 이번에는 미국의 앤드류 김이라는 사람에게 도박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의 소속사에서는 100% 소설같은 거짓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하지만, 신정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아직도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의 피소 소식은 경악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섣부른 판단과 마녀사냥은 삼가해야 겠지만, 혹여라도 사실로 드러난다면 비의 연예활동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도박 빚을 갚지 않아서 미법원에 피소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망신살이 뻗친 비, 도대체 어떻게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계에 폭탄들이 터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살풀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앤드류 김이라는 사람의 소장에 의하면 비가 2007년 앤드류 김에게 15만달러를 도박빚으로 빌려 라스베이가스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했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앤드류 김은 총 5가지 항목을 들어 비를 고소했는데요, 앤드류 김의 소장에 의하면 비는 심각한 도박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호텔 VIP룸에서 바카라를 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한 번에 1만달러(한화 1100만원)까지 베팅을 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 언론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소송을 제기한 앤드류 김과 담당 변호사 다이엘 박을 만나 취재를 했고, 비가 다녔다는 현지의 카지노 관계자도 만났는데요,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비가 카지노를 찾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비가 단순히 오락성으로 했는지, 도박의 수준이었는지 겠지만, LA공연을 앞두고도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있었다는 증언이 충격적입니다.
앤드류 김과 비는 동갑내기로 2007년 6월 LA공연을 돌연 취소하기 전까지는 절친한 친구사이였다고 합니다. 김씨의 소장에 의하면 비는 심각한 도박습관에 빠져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는데요, "비는 라스베이거스를 좋아했다. LA에 오면 꼭 라스베이거스에 가자고 했다"면서, 김씨의 전용기나 리무진을 이용해 비가 라스베이거스에 갔다고 합니다. 또한 비가 김씨에게 자신이 심각한 도박습관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고 까지 밝혔더군요.
또한 김씨는 비가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는 것을 봤으며, "대개는 1,000달러, 2,000달러씩 베팅하다가 열받으면 5,000달러, 1만 달러도 베팅한다"면서, 돈(15만달러, 한화 1억 6000만원)을 빌려 준 그 날도 무리한 베팅을 했고, 비가 돈을 다 잃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김씨에 의하면 비와 주고 받은 차용증은 없지만, 당일 은행거래 내역은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차용증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절친했기에 믿고 빌려 주었고, 비가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닌 스타였고, LA공연이 끝나기 전에 갚겠다는 약속을 믿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을 빌려 준 날은 금요일(한국은 토요일)이어서 은행업무를 볼 수 없다며, 돈을 빌려 달라고 애원해서 현금으로 찾아서 건넸다고 합니다.
비가 도박을 했을까?에 대한 의혹은 추측만으로 혹은 앤드류 김씨의 증언만으로는 확인할 수는 없는 문제이기에 속단을 내리기는 위험한데요, 미국법원에 소장까지 접수되었으니, 우리나라 검찰에서도 비의 도박의혹에 대한 내사가 이뤄져야 겠지요. 그리고 관련법에 따라 비의 유무죄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루머였다고 하기에는 앤드류 김의 소장 내용과 증언이 가벼워 보이지는 않네요. 비, 개인적으로 올해 운수가 된통 사납다는 생각도 들고, 먹튀논란과 관련해서 뿌린대로 거두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찌되었든 유감인 일입니다.
비가 도박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각자가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비측의 해명이 있어야 할 듯 보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한국에서 비와 함께 카지노를 찾았다는 공연 관계자도 만나서 취재를 했다고 하는데요, 비의 월드투어를 기획한 한국 주관사 한 관계자는 "2006년 12월 베이거스 공연, 2007년 6월 LA 공연 직전 카지노를 찾아 도박 수준의 베팅을 했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비가 도박을 했다는 증언이 되는 셈인데, 일단 한숨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사기, 의무위반, 횡령, 계약위반, 부정축재 등 5가지 사유로 소송을 한 앤드류 김씨에게 LA공연실패와 관련된 소송이냐는 질문에는 "비는 공연 직전에도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도박을 했다. 가수로서 문제 있는 행동이다"라며, 비가 돈을 갚으라는 요구에 '왜 갚아야 되냐'고 말했다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해 버린 듯 합니다. 3년이 지난 지금에 15만달러를 갚으라고 하는 것과 법원에 소장을 낸 것이 LA공연 취소로 김씨가 입은 손해에 대한 원망과 괘씸한 마음도 없지 않은 것 같지만, 여하튼 이 사건은 단순히 넘어가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연예계에서 비호감 1,2위를 다투고 있는 비의 도박의혹은 비 개인적인 문제 뿐만아니라, 출연중인 드라마 도망자에도 여파가 미칠 것 같은데요, 도망자 제작진은 촬영은 무리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지만, 과연 들뜷는 여론을 무시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네요. 드라마 도망자가 예정된 방송분을 다 촬영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조기종영을 하게 될 가능성까지도 배제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더구나 앤드류 김씨가 밝힌 내용 중에는 비가 군복무를 피하려고 영주권 상담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은 의혹을 제시한 것은 도덕성에도 치명타입니다. 앤드류 김씨는 비가 미국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입국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값을 지불했다고 밝혔는데, 사실이라면 정말 욕나오게 나쁜 X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알겠지만, 여태까지 이 핑계 저핑계로 군입대를 하지 않은 비, 증거는 나오지 않아도 심증만으로도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물론 제가 알기로 비는 미국 영주권을 받은 바가 없기에, 이에 대해서는 비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죄를 물어 앤드류 김을 고소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비가 군복무를 피하기 위해 실제로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싶군요. 이중 삼중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비, 물론 월드스타입니다. 200억이라는 거액을 들인 도망자의 메인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라는 이름으로 이 사건을 단순히 개인간의 채무불이행으로 끝내 버려서는 안될 일입니다. 비는 앤드류 김이 제기한 소장이 거짓이라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과 법적대응이라도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명예훼손은 물론 비에게 입힌 이미지 실추에 따른 경제적,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앤드류 김씨의 소장이 사실이라면, 비는 해외원정 도박관련법에 따른 법적처벌을 받아야 하며, 또한 김씨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돈에 대한 채무도 해야 할 것입니다. 드라마를 핑계로, 또한 그가 월드스타라는 이유만으로 비호를 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월드스타이든, 한류스타이든, 극내스타이든, 대한민국에 엄청난 외화를 벌어 들였더라도, 정지훈 역시 법대로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사실로 드러난다면 말입니다.
우리같은 서민에게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진 비가, 그에게는 고작 1억 6천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을 돈을 갚지 않았다는 것이 좀 우습네요. 빌렸는지 빌리지 않았는지 사실 여부는 물론이거나와 도박의혹까지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물론 비의 입장에서는 빌렸다고 인정하는 순간 도박의혹까지 해명해야 하기에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지만, 월드스타 비라는 특혜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비측의 공식입장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부디 해명자료 혹은 앤드류 김과 비 양자간의 비밀합의로 얼렁뚱땅 덮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신정환의 블랙리스트라는 기괴한 소문까지 돌고 있는 이 때, 비의 도박의혹은 실망을 넘어, 충격이고, 경악스럽습니다.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의혹에 불과하겠지만, 이 경악스런 배신감과 충격이 사실일 것 같아 더 두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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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7
  1. 2010.10.18 14: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0.10.18 14:58 신고 address edit & del

      아파서 죽겠어요. 진짜 힘들어요.
      조만간 결정을 내리고 쉬어야 할 것같아요.ㅠㅠ

  2. 하늘엔별 2010.10.18 15: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루가 멀다 하고 연예계 비리가 팡팡 터지네요.
    그동안 곪았던 것이 한꺼번에 터지나 봅니다. ^^;;

  3. 2010.10.18 16:4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0.10.18 18:5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펨께 2010.10.18 20:34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신가 보네요.
    빨리 회복되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비리를 들을 때마다 참 안타깝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이런 일이 발생하니 에구...ㅊㅊㅊ

  6. 빨간來福 2010.10.19 14: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연예계 왜이러는지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터집니다.

2010.09.27 06:41




사행성 조장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무한도전을 보며 솔직히 씁쓸합니다. 돈을 걸지 않았기 때문에 사행성이 아니라는 옹호의 글, 안방에서 버젓히 화투를 치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냈다는 것에 대한 비난이 팽팽하지만, 제 눈에도 그 모습이 과히 유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화투 치는 장면때문에 유쾌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그보다는 인간깔판이라는 모욕스러울 수 있는 장면을 웃으며 보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태호 피디가 이런 비난이 나올 것을 예상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 장면을 김태호 피디가 편집없이 내보낸 것이 정준하를 위해서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투장면을 신정환을 빗댄 풍자라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신정환 도박의혹 사건이 터졌을때, 정준하의 이름이 거론되었던 것에 대한 정준하를 위한 배려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엎드려서 멤버들이 화투를 치는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는 정준하를 보니, 그 상황이 필리핀에 있지도 않았던 정준하를 봤다고 인터넷에 허위사실이 유포되었던 것이 생각났거든요. 다행히 손스타가 그 날 정준하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함께 있던 인증사진을 올림으로써 소문은 진화되었지만, 정준하가 억울해서 미치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던 것에 대한 김태호식 위로방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제 한 기사에 사행성논란이라는 무도관련글이 떴더군요. 글발행을 미루고, 제가 뭔가를 놓쳤나 해서 무한도전을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사행성이라고 몰아가기에는 억지감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준하에 대한 부분을 첨가해서 오늘에서야 글을 올렸습니다. 사행성 논란보다는 인격모독으로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이 오히려 논란거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의 몸이 웃음 소재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요. 예능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재미있었다 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 가학성과 인격모독의 도덕적 잣대로 보자면 비판의 여지도 충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지자면 매운 짬뽕을 먹고 속이 뒤집어지는 쓰라린 고통을 체험하게 하는 것도 가학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1박2일의 복불복 게임이 가학적이라는 비난과 재미라는 의견이 팽팽한 것과도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이번 빙고특집 서울 한바퀴돌기를 보고 솔직히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레슬링으로 고생한 멤버들을 위한 몸보신용 특집이라고 했으면서, 뜬금없이 각자에게 했으면 하는 벌칙들을 써보라는 제작진의 요구는 앞뒤가 맞지 않았거든요. 시간은 정신없이 흘렀고, 다양한 벌칙이 몇개나 진행되었는지 조차 세지 못하고 봤습니다. 무한도전만의 특별한 도전의 내용은 없었습니다.
팀을 나누는 과정에서 노홍철에게 연거푸 지면서, 에이스 멤버들을 모두 빼앗겨 버린 박명수의 반전은 큰 웃음을 주었지요. 가위바위보에서 처음 이긴 박명수가 노홍철을 지목해 버린 반전을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싶더군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도 있듯이, 박명수는 게임룰을 정확하게 이용했던 것이지요. 노장은 살아있다는 것을 한방에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빙고특집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벌칙 퍼레이드 특집같았습니다. 의미없이 그저 웃고 즐기는 원초적인 웃음만을 늘어놓은 김피디의 의도가 처음에는 선뜻 읽혀지지가 않았습니다. 레슬링 특집으로 지쳤던 멤버들을 위한 일종의 선물 기획방송이었는데, 몸보신용으로 줄 한우선물세트 외에는 멤버들을 위한 것인지 잘모르겠더군요. 논란거리가 된 고스톱 화투판에다 길의 입냄새 벌칙, 개구기를 낀 무도벰버들의 적나라하게 드러난 구강구조와 줄줄 흐르는 타액을 보는 것은 재미는 있었지만, 유쾌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길의 입냄새 벌칙은 입냄새로 온천하에 지저분한 웃음을 주려는 것을 감수하는 모습이 바보스럽게 보일 지경이었습니다. 인격적인 모독까지 감수한 경우는 길뿐만이 아니었어요. 화투용 깔판으로 내 준 정준하의 등판은 재미와는 별도로 엎드려 벌받고 있는 모습을 보는 느낌이 들어서, 얼굴은 웃는데 마음은 불편한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자신의 등판 위에서 아무 상황도 보지 못한채, 엎드려서 다른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 것을 보고 있는 정준하의 심정이 속으로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을 할 것도 같더군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 그 숨은 의도를 첨언했습니다).
유재석의 제자리 걸음이라는 기사 보도자료까지 김피디의 편집은 잔인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힘들 때마다 억지기부라고 겸손해 하지만, 박명수의 통큰 지갑으로 위기를 기부의 모양새로 회복시켜 주기도 했던 제작진이었지요. 이번 레슬링 특집에서 박명수의 몸사리는 모습으로, 인기 하락세에 비난까지 받았던 박명수를 위한 기습공격도 명수옹을 위한 배려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사실 12만원 정도를 쓰고 기부 개선장군이다 라고, 칭찬을 해주기에는 겸손한 규모였지만 말입니다.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문도 모른채 동네를 지나던 주민들, 학생들, 어린아이들이 명수옹이 쏘는 만두와 찐빵을 얻어 먹었다는 것만이 그날 소소한 즐거움이었을 겁니다.
여의도에서 5분간 새된 하하에게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았던 것, 구원투수로 길이 합류해서 물구나무 서기로 시민들의 얼음땡 얻기 미션을 성공시켜 주려고도 했지요. 억지성공으로 미션 자체는 실패, 하하와 길에게는 응원차원에서 박수만을 보내줬을 뿐입니다. 하하의 현재와 무리수 길의 적나라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냈습니다. 힘내가고 있는 꼬마하하를 위한 격려였지요.
앙숙의 이미지 박명수와 정준하의 닭살 하수커플의 뽀뽀행각은 예능이기에 웃으며 볼 수 있었던 파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하기 힘들어 하는 박명수와 노총각 정준하를 닭살 커플로 엮은 것은 두 사람에게는 굴욕이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하수커플의 그 어색한 만남의 대명사처럼, 서로 팀이 되기를 거부하는 컨셉을 잡는 두 사람에게는 더욱이나 수행하기 힘든 미션이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예상외로 두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뽀뽀를 쪽쪽하는 모습에, 정준하에게 포근히 안겨있는 모습까지 연출하는 박명수의 인내심도 대단했지요. 레슬링 편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질책을 받은 박명수의 심기일전 모습으로까지 비춰져서 가상할 정도였습니다. 연기하는 박명수와 정준하는 곤욕이었겠지만, 보는 시청자에게는 웃음 빵 터졌습니다.
굴욕은 하수커플의 닭살애정 행각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홍대거리 여성복 가게에서 쇼핑하고, 워킹하기 미션으로 신개념의 패셔니스타로 태어난 유재석과 정형돈은 웃긴 분장과 의상으로 몸개그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연말 시상식에서 쫄쫄이 스키니진을 입고 나가겠다는 공약까지 해버렸지요.
이번 빙고 특집을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불편하다는 것이었어요. 불편하다는 의미는 멤버들을 그렇게 까지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를 아랑곳하지 않고, 굴욕스러울 정도까지 벌칙을 줬어야 했나 싶었거든요.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웃고 즐기는 예능으로 본다는 마음이었으면 대박이었고, 태클을 걸자고 죽자고 달려들면 레슬링 특집이후 무도에 쏟아졌던 감동들이 죄다 실종된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5년간 무한도전을 기획해 온 김태호 피디가 이런 비난을 예상하지 못하고 기획한 걸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김태호 피디가 하나의 아이템을 기획하면서, 어떤 아이템에서는 비난이 난무할 것이다, 호평을 받을 것이다 라는 것을 계산하지 못할 바보겠습니까? 오랜 시간 무한도전을 봐오면서 김태호 피디가 이런 반응은 예상했을 거라고 짐작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모두에게 굴욕의 잔치가 돼버린 이번 빙고특집을 한 이유는 두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은 김태호 피디가 무도멤버들을 위해 숨고르기 휴식시간을 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태호피디는 철저하게 무도멤버들을 위한 프로레슬링 후속 기획을 했던 것입니다. 빙고 특집에서의 벌칙들은 멤버들을 위한 것이었어요. 멤버들을 평균이하의 남자들의 자리로 돌아오게 망가뜨리는 것이었습니다. 
레슬링 특집 이후 무도 멤버들은 과장해서 말하면 영웅처럼 떠 받들어지고 있습니다. 1년간을 준비한 레슬링 특집, 그리고 부상투혼, 구토투혼, 링거투혼으로 이어진 WM7 프로레슬링 도전기는 예능사상 유례가 없는 도전으로 큰 반향과 화제를 일으키며 폭풍눈물, 감동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무도멤버와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분명 좋은 일이지만, 역으로 앞으로 시청자의 엄청난 기대감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지요. 저 역시도 이제는 웬만한 도전으로는 무도의 도전에 레전드라는 이름을 달아주기 힘들 것같은 생각마저 들었으니까요.
더 큰 감동, 더 대단한 도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멤버들에게도 큰 부담이겠지만, 제작진의 입장에서도 큰 부담입니다. 그리고 김태호 피디는 영리하게 부담감을 털어 내주려고 했습니다. 서울 한바퀴 돌기 빙고특집은 그런 취지에서 진행된 김피디의 영리하고도 냉철한 선택이었습니다. 제작진의 입장에서가 아닌 무도멤버들의 부담감을 털어주는 것부터 시작했지요. 바로 영웅으로 극찬받았던 자리에서 과감하게 멤버들 모두를 굴욕적으로 보일정도로 망가지게 해버린 것이지요. 오만과 자만에 안주하지 말자는 김피디의 회초리였고, 노련한 장거리 달리기 선수의 성공적인 완주를 위한 힘의 안배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김태호 피디는 촌철살인의 자막풍자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명수의 기습공격에서 잊지 않고 넣어준 센스자막 '전시상황에서의 전시행정', 저는 그말이 아주 실감나게 와닿더군요. 위기때나 선거철마다 민생시찰을 나가 전시적으로 보여주는 연례행사하는 정치인들의 모습과 겹쳐져서 의미있게 다가 오더군요. 물론 김피디가 애초부터 의도적으로 기획한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박명수가 앞뒤로 비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박장군의 위상을 살리기 위한 무도의 애정으로 기획되었음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기습공격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분통터지는 일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복구비용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전시행정을 보면서 씁쓸했거든요. 그냥 혼자 그런 생각을 했네요. 김피디 점쟁이 아냐? 이런 생각말이지요. 개구기 낀 멤버들이 잇몸까지 드러낸 것처럼 분명히 수재민들에게 복구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했는데, 지자체가 집행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원성이 자자 하더군요. 개구기 낀 유재석과 노홍철의 까다로운 주문도 다 알아듣던데, 왜 못알아 들었을까요?
이번 빙고특집에서 멤버들을 보면 하나같이 굴욕으로 망가졌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이렇게까지 멤버들 모두를 망가지게 한 경우는 지금까지 무도방송분 중 처음입니다. 입냄새 길, 도심 한가운데서 알아주는 이조차 드문 굴욕을 당한 박제된 새 하하, 제자리 걸음 유재석, 몸이 재산이 정준하(이번에는 등판이 희생당했죠), 미친존재감 이모패션 정형돈, 억지기부왕 박명수, 이름이 뭐더라 턱주가리 하관 노홍철, 개구기를 낀 경악스런 모습 등등 가지가지 굴욕만을 모아 보여 주었지요.
이유는 하나에요. "초심으로 돌아가자". '무한도전은 모자란 남자들의 좌충우돌 도전기이며 웃음이다, 입냄새가 되었든, 화투판이 된 등짝이 되었든, 적나라한 엉덩이 라인이 되었든 철저하게 망가뜨림으로서, 레슬링 영웅에서 개그맨의 자리로 돌아가라. 아직 도전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빙고특집을 한 또 하나 이유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신들의 필살기로 일종의 시청자와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감사인사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한도전은 레슬링 특집에 대해 뜨거운 관심과 격려,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시청자와 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라도 감사의 답례를 하고 싶어했던 것 같더군요. 빙고특집에서 벌칙으로 나온 것들 중 준하의 화투판과 길의 입냄새 외에는 대부분의 벌칙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뤄졌지요. 그리고 멤버들은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한턱 멋지게 쏘는 기부장군의 모습으로, 팬미팅의 모습으로 장사진을 이뤘지만 이름모를 시민이 먹은 잔반을 처리하기도 하고, 그리고 개구기를 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커피숍에 들어서기도 했지요. 유재석과 정형돈은 꼭 끼는 여성옷을 입고 홍대거리를 걷기도 했고, 박명수와 정준하의 뽀뽀 애정행각 등등 거리를 나선 멤버들은 말 그대로 아낌없이 구겨져 주었지요. 해석이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겠지만, 예능에서 웃음보다 더 큰 팬서비스가 어디 있겠어요.

레슬링 특집이 끝나고 무한도전은 알게 모르게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보다 더 강한 것, 보다 강한 도전에 대한 암묵적인 요구를 받아왔을 겁니다. 그보다는 멤버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팬들의 항의와 걱정이 더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저 역시도 무도멤버들의 무모하리 만치 위험한 도전보다는 몸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무도에 대한 다음 도전에 대한 기대치가 커져 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무도에 대한 관심과 호응, 비판까지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나오는 말들이겠지요. 레슬링 특집은 4천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로 치뤄진 경기였지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지난 주 추석특집으로 산내리를 방문해서 어르신들과 편한 시간을 가지며, 무도멤버들에게 겸사겸사 휴식을 가지게 했지요.
그리고 이번 빙고특집은 무도멤버들에게 뜨거운 애정을 보여준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장소, 시간, 소품 불문하고 웃음으로 답례하고픈 무도멤버들의 답례방송임과 동시에, 레슬링 특집이후 높아진 기대로 부담감이 커져 있을 무한도전 멤버들을 평균이하 남자로 숨고르기 시켜주기 위한 김피디의 영리한 선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평균이하 남자들이 될 수 없는 무도멤버들은, 특출난 남자들은 아니지만 특별한 남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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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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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잇힛 2010.09.27 20:01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글 잘읽었어요ㅋㅋ이번에 레슬링으로 정말 큰산을 넘은거 같아서...

    솔직히 멤버들이나 제작진들이나...많이 부담스러울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럼 부담감을 덜수있고, 소소한 웃음을 드리기 위한 특집이였던거 같아요 ㅋㅋ

  3. JoGun 2010.09.27 21:02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고 갑니다. 솔직히 화투치는 장면 보면서 전 내내 웃었습니다. 근데 방송 끝나고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니 사행성 논란이 있더군요. 정말 웃기지도 않았어요. 1박까기 위해하는 말이 아니라 1박도 예전 녹도편에서 재료 가지고 내기 화투했었는데 아무런 말없고 오히려 호평만 나왔죠.. 근데 무도는 내기성도 아닌 놀이로 한건데 혹평을 하는것 보면서 씁쓸하더군요....(1박이 내기화투했다는게 아니라 물품이 걸렸던 게임이었다는 점에 주안을 뒀어요.)

    그리고 무도 멤버들의 너무 망가짐이...좋았고 또 한편으론 씁쓸했어요... 무도 멤버들의 레슬링특집이후 영웅화 만들고 좀 더 대단한 특집을 하거나 감동을 만들어내야한다는 주변의 압박을 태호PD가 받았을거라고 봐요. 하지만 무도의 태생은 버라이어티, 즉 예능인데 감동을 내놓으라는건...
    한마디로 채소가게 아저씨한테 "아저씨 우럭주세요"하는것 같아서 웃겼습니다.
    향후 장기 프로젝트는 없다고 몇 달전에 발표했고...또 그런듯흘러가는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현재 여드름 브레이크 시즌 2를 기대하고 있는 무도의 한 팬으로써 달력 특집이후 여드름 브레이크 시즌 2가 방영되길 진심으로 간절히 바래봅니다. ㅋ

  4. 아줌마 2010.09.27 21:55 address edit & del reply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눈으로 프로그램을 보신다니 저로서는 참으로 놀라운 통찰력이 아닐 수 없네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두번이나 돌려 봤는데~
    초록누리님도 그렇게 재밌게 보시는지도 살짝 궁금하고~
    어쨋거나 저는 재밌는 프로그램에 또 재밌는 프로그램평까지 좋게 잘 봤습니다...

  5. -ㅅ- 2010.09.27 22:32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 좀 억지 과대 해석이 많은듯 하구요, 어떤 분의 글과 마찬가지로 이렇게까지 망가진 특집은 지금까지 아주 많았습니다.
    혹시 무한도전이 대형화된 다음부터 보셨는지 ? 물론 대형화되고도 많이 망가졌습니다만.
    개그맨에게 굴욕이란(험한 소리 싫어하는 개그맨도 있겠지만) 이런 망가짐이 아니죠.

  6. 전사여 전사여 2010.09.27 23:03 address edit & del reply

    명박이 청와대특집을 만들려고 했던 혁명전사 김태호 PD여!
    남들이 그러더라.
    니가 정권에 밉보여서
    무한도전이 문을 닫고
    너는 mbc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ㅋㅋㅋㅋ
    참말로 소가 웃을 일이다 잉~

  7. cardiff 2010.09.28 00:56 address edit & del reply

    님 덕분에 속이 후련합니다.....사실 일부 언론이 무한도전을 일부러 폄하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의도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님의 글을 보며 그래도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초록누리님 감사합니다~~^^

  8.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2010.09.28 02:11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을 옹호하는 뉘앙스로 블로깅하는 분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지너니 2010.09.28 02:29 address edit & del

      걍 보지 마세요

  9. 지너니 2010.09.28 02:28 address edit & del reply

    가학이니 뭐니 라고 부터 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짬뽕 이야기 하셨는데 짬뽕 자체도 찾는사람들이 많은 맛집의 짬뽕인데 그것이 단수 맵기때문에 도전한 것이고 그것이 웃음의 소재로 삼을수 있었다는것이 중요한건데요
    일부분 이지만 님의 글도 그렇고 그리유쾌하지 않았다 또는 가학적이다 라고들 씹는데 이런것을 빼면 뭘보고 웃어야 하는지 그리고 슬랩스틱이란 장르는 왜있는것인지 웃기게 되는 겁니다
    막말로 친구들 끼리도 한놈을 퍽 하고 장난으로 때렸더니 왠지 모르지마 그냥 웃기게 되는 상황 그런것을 방송에 내 보낸 것 뿐인데 왜이리들 난리인지 ㅡㅡ; 억지라면 모르지만 다들 공감하는 웃음 인데 ㅉㅉ 분명이 가학이니 유쾌 하지 못했느니 하는 사람들도 분명 웃었을터.....
    암튼 나는 본방은 볼 기회가 별로 없지만 챙겨 보는 스타일로 글쓴이 님도 저같이 무도 팬이지만 안타 까운 마음에 쓴 글인듯 한데 저도 별 쓸떼 없는 장면으로 유쾌 하지 못했네 저쨌네 라고 하는것은 아니라는 마음에 내평생 처음 이런 리플을 달아 봅니다..

  10. 초록누리님.. 2010.09.28 22:38 address edit & del reply

    제 글을 계속 지우시는 이유는 뭔가요?
    저도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한 사람으로 다음뷰에 자주 들어와 글을 보는데요..
    님 글을 읽고있으면 마치 님이 무도피디의 생각을 다 아는것처럼, 너무 넘치는 글을 쓰신거같아서 저번에 댓글을 남겼는데요.. 그것도 지우시고 다른 댓글에 남긴 제 댓글도 또 지우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자신이 남긴글에 조금이라도 반대되거나 비판하는 글을 모조리 지우시는게 아니라면서.. 왜 초록누리님이 남긴 글과 행동은 일치하시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위에 다른분이 남기신 댓글에서처럼 좋은 댓글들만 남긴다는 생각을 저도 할 수 밖에 없네요.. 이번 제 댓글도 지우실건가요?

    • 초록누리 2010.09.29 06:25 신고 address edit & del

      처음 님이 어떤 댓글 다셨는지 기억하세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비판글이나 내용리뷰에 대한 비판글이었나요? 아니잖아요.
      열심히 쓴 글에 대해 뭐라고 하셨죠? 머리 피곤하게 이런 분석 왜 하시냐고 처음에 댓글 다셨죠?
      프로그램 하나 보고 머리 피곤하게 분석하고, 다른 사람과 다른 시선에서 본 내용을 정리하고 얼마나 피곤한 작업인지 모르시죠? 그렇게 피곤하게 정리하고 올렸는데 님처럼 이런 글 피곤하게 왜 올려요? 하는 댓글 달리면 기분 좋나요? 힘 빠집니다. 그리고 글을 쓰고 싶은 의욕도 없어지기도 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댓글이 남아있으면 제가 다른 분들 댓글읽을때도 신경쓰이고 기분이 별로랍니다.안 보는게 나을, 제 정신건강상 지우고 싶은 댓글이 있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읽히게 하려고 고의적으로 비판댓글을 다시는 분들 상당히 많더군요.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며칠 후에 이 글도 지울겁니다. 앞으로 피곤한 글 보러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히 가세요^^

  11. 초록누리님.. 2010.09.29 15:20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초록누리님은 왜 힘들게 프로그램보고 분석하시고 글 올리시나요? 님도 남들이 자기글 봐주는걸 원해서 올리는거 아닌가요? 다음뷰에서 나름 알려져있는 블로그같던데.. 님 수준이 이정도인걸보니 다음뷰 수준 알만하네요. 제가 어디 그런뜻으로만 글 올렸나요? 뭐 대화가 아닌 글로만 남겼으니.. 또 길게 제 말뜻을 풀어서 쓴 댓글도 아니였으니 오해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렇다고 자기 기분 나쁘다고 단순악플이 아닌 댓글을 그리 싹 지워버리시다니.. 아이들 키우시는 어머니이신거 같은데 아이들 의견도 님 기분에 거슬리면 싸그리 다 무시해버리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뭐 이글도 읽고 지우시겠지만.. 조회수 만이 넘어가는 글에 댓글이 이거밖에 없으니.. 얼마나 더 많은 댓글을 지우셨을지..ㅎㅎ 저 원래 어디서 글보고 댓글다는사람 아니였는데.. 님 글에 처음 댓글남기고 느낀건 실망뿐이네요. 앞으로도 쭉 그렇게 거슬리는 의견은 무시하면서 사세요. 정신건강에 좋게요^^

    • 초록누리 2010.09.29 15:45 신고 address edit & del

      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오해 하신 것 같은데 제 글에는 그리 많은 댓글이 달리는 편이 아닙니다. 물론 논란 거리가 되는 글들에는 댓글이 많이 달리기도 하지만요. 전 댓글 그렇게 지우는 편도 아닌데 편한대로 생각하세요.
      아이들 얘기는 여기서 왜 하시나요? 조회수가 많다고 댓글이 많은 것은 아니랍니다.
      아무튼 상당히 기분 언짢게 하는 분이십니다. 이젠 신경끄겠지만, 이 일로 어제 오늘 제가 글쓰기가 상당히 싫어지더군요. 이런 심리를 자극해서 고의로 이런 글 남기는 분은 아니신가요?
      제가 아는 한 블로그는 그런식으로 속 긁고 다니던데 혹시 그분 아니신가 싶기도 하네요. 워낙 신출귀몰하게 아이피를 바꿔 다니시는 분이라 말이지요. 아니길 바랍니다.

  12. 기적의영어공부★클릭하세요 2010.10.03 22:20 address edit & del reply

    쉬운㉰영⑷어ŀ <좋은 글 감사합니다.<<영어가 100배 더 쉬워진다<<엉터리 문법 추방하여 영어 지옥 벗어나자!

  13. 쿤스 2010.10.13 17:59 address edit & del reply

    성심껏 분석해서 글을 쓰신건이해합니다만...너무 짜맞추기식으로 글을 쓰신건 아닌지 생각듭니다. 물론 칼럼 자체가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만...혹 필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맞치 사실인듯 하는 부분은 조금은 억지스럽습니다. 아무튼...글 잘봤습니다.

  14. rana 2010.10.14 00:27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 도전이랑 일박이일 둘다 너무 좋아요. 저는 레슬링편에서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오히려 빙고편이나 달력편이 더 나았어요. 재미있게 봤어요. 그냥 볼때보다 님의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맘이 짠해지내요. 멤버들이나 제작진이나 고생이 많네요. 님글 여러개 재밌게 봤어요. 그냥 눈팅만 하려다가 댓글답니다. 무한도전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멋있어지는 분들인거 같아요. 특히 요즘은 유재석씨가 너무 멋지고 잘생겨 보여요. 요즘은 예능보다가 감동받아 울게 되네요.

  15. 하면된다 2010.10.15 12:55 address edit & del reply

    건⅔강정보ωÆ <좋은 글 정보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6. 사주카페 2010.10.16 12:41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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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사주카페 2010.10.16 12:42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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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2010.10.16 21:34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으로 학과 만들어도 되겠네요

  19. 날마다 좋아 2010.11.03 21:02 address edit & del reply

    꿈희망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드디어 님의 꿈은 이루어 집니다.

  20. tory burch shop 2011.09.09 13:30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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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Bell & Ross Watches 2011.09.09 13:35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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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9 08:50




'MC몽에 대한 최소한의 스타 예우' 운운하는 한 인터넷 기사를 보니 화가 나네요. MC몽이 병역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결과가 나오고, 병무브로커를 비롯한 3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병역비리 중 최고 악질사건으로 기억될 MC몽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 유죄여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유죄가 인정되면, MC몽은 고의발치에 대한 응당한 법적처벌과 함께 재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C몽의 나이상 현역입대는 불가능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하게 될 거라는데요,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며 버팅기던 MC몽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느냐"며, "무엇이 진실입니까" 라고 물었던 MC몽,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던 것도 맞고, 병역기피를 위해 고의로 생니를 3개씩이나 발치한 것이 진실이었네요.
MC몽이 경찰의 수사결과를 뒤집을 메가톤급 증거자료가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이미 돌아서 버린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치아기능 점수 미달을 위해 치료가 가능한 이를 방치하고, 더구나 신경제거를 한 치아도 통증이 있다며 발치를 해달라고 했다는 강남 소재의 치과기록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발치 의혹 이전에 병무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주고 학원생 위장과 공무원시험 등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수법도 가지가지였습니다. 소속사까지 나서서 조직적으로 MC몽 군대 안가기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온 것에 치가 떨리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느냐며 부인해 오던 MC몽의 고의적 발치 및 병역기피를 위해 안간힘을 써온 것들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 것이 맞습니다. MC몽이 본인 홈피에 도덕적 쓰레기로 몰아가려 한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구구절절 썼는데, 도덕적 쓰레기로 몰아간 것은 누구도 아닌 MC몽 자신이었습니다. 더구나 사촌동생의 죽음과 가난한 가정형편, 병든 아버지와 새벽기도 나가시는 어머니까지 동정심 호소를 위한 사연은 구질구질한 호소같아서 동정심은 커녕, 오히려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가족도 모자라 1박2일을 강호동과 이수근을 가족에 비유하며 언급한 것은, 속된 말로 살려고 발버둥친다는 느낌만이 들었습니다. 강호동과 이수근을 언급한 것에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이 알고도 감싸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으로 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나 하나 살자고 멤버들까지 이용하며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에 더 부채질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발치몽의 오명을 반드시 벗고 신동현으로서 부끄럽고 싶지 않다던 MC몽은 현재 경찰의 수사결과에 일언반구 말이 없네요.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11개 손실된 치아중 몇개는 치료시기를 놓쳐서 어쩔 수 없이 손상되었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살릴 수 있는 치아를 통증을 이유로 임플란트를 하겠다며 발치를 했다는 것, 이는 생니를 뽑은 것이 명백하게 맞습니다. 5번으로 축소하는 법을 개정했다고 하는군요. 대단한 MC몽입니다. MC몽에게 준 사과의 기회마저도 이제 물건너 가버렸습니다. 이제는 죄를 인정하고 법의 처분을 따르는 일만 남았습니다. 안상수의원같은 병역기피 수법도 나오지 않도록 행방불명자에 대한 병역법까지 명확하게 법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같더군요. 
MC몽에 대한 애정도 신뢰도 싹 가셔버린 지금, MC몽에 대한 걱정같은 것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법이 처분해 주는대로 고분고분 따르는 것이 그나마 덜 추잡한 꼴을 보이는 것이겠지요. 지금으로서는 솔직히 연예계의 영구퇴출을 바라는 심정입니다.
걱정되는 것은 1박2일입니다. 하하몽쇼는 방송중단의 수순을 밟았지만, MC몽의 활약이 컸던 1박2일의 문제가 가장 심각해 보입니다. 나영석 피디에 대해서까지 1박2일 게시판에 책임을 들어 비난하고 있는데, 저는 1박2일 제작진이나 다른 멤버들까지 싸잡아 욕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엄연히 MC몽의 거짓말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방송의 이미지는 떨어졌고, 균형을 잡아 온 구도는 무너져 버렸고, 멤버들은 마치 공범이라도 된 마냥 의기소침해 있습니다. 오랜시간 함께 해 온 동료에 대한 의리같은 것으로 보듬고자 했던 것이 오히려 화가 되고 말았으니, MC몽이 자신을 믿어준 제작진과 동료들을 이용한 MC몽의 책임이 가장 크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MC몽 문제로 1박2일 제작진의 고충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송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하는 일, 어찌 정이 없을 수가 있으며, 의리도 중요하겠지요. 더구나 지금까지 1박2일이 주말예능 강자로 자리매김을 한데는 MC몽이 공이 컸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1박2일의 시청자들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도 바로 MC몽의 럭비공같은 재치였을 것입니다.  
저는 1박2일 제작진이 지금은 냉정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썩기전에 쳐내십시요. 사실 이만큼 곪아오기까지 MC몽에 대한 하차요구도 많았고, 비난도 많았지요.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마당에 의혹만으로 MC몽을 버릴 수는 없었다는 것, 무엇보다 절름발이 방송이 되는 것을 제작진은 끝까지 막아보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까지 곪아 버린 것입니다.
위기에 빠진 1박2일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정면돌파입니다. 과감하게 MC몽을 버리고, 제가 말하는 의미는 자진하차가 아닙니다, 강제하차시키라는 의미입니다. 결론이 날 때까지 당분간은 5명으로 진행한다고 나영석 피디는 밝혔지만, 이는 좋은 모양새가 아닙니다. 마치 MC몽을 위한 자리를 남겨 두었다가, 결과가 나오면 분위기를 보아 다시 기용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기에, 아예 하차시키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종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잠정유보 태도는 제작진의 미련같습니다.
이미 촬영된 영주편은 물론 제작진이 최대한 편집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만, 자막이나 안내문구로라도 제작진의 확실한 태도를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과 시청자, 대한민국 건강한 젊은이 모두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 준 MC몽의 제작진에 의한 하차를 촉구합니다.

혹시 제작진이 그동안 MC몽이 1박2일에 끼친 공과 의리때문에 미적거리고 있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요? 제가 MC몽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더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한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화가 치밀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김모기자의 기사 중에
"'군대'라는 사안을 놓고 대중들은 조금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감정적인 대처에 앞서 정확한 상황을 판단하는 냉정한 이성이 필요하다. 더욱이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성급한 비난과 인신공격은 백해무익하다.  물론 MC몽은 유죄여부가 결정됨에 따라 '거짓말을 했냐, 하지 않았냐'라는 도덕성의 문제까지 연결되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보다 신중한 기다림과 스타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라고 썼더군요.
위 기사 내용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기가 차서 한숨이 나오고 말더군요. 스타에 대한 예우? 스타를 어떻게 예우해줘야 하는 건가요? 스타라는 사람들은 공인이기에, 스타라는 이름을 달고 있기에 일반인보다 더 행동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소위 기자라는 사람이 스타에 대한 이런 특권을 부여해 주려고 하니, 스타라는 사람들이 법을 우습게 알고 악용하고,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는 특권층이라 자부하는 연예인뿐만이 아니에요. 돈 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더 심하지요. MC몽 사건으로 지금 인터넷 댓글에 매번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는 이름들 말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에서부터 한나라의 당 대표위원, 에고 그 이름들을 열거하기도 다 싫습니다.
MC몽에 대해 가혹하게 말한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MC몽이 한편으로는 안됐고, 측은하기도 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군대에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저 역시도 알고 있습니다. MC몽이 가수로서, 그리고 연예계 재간동이로서의 재주가 아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엄연히 악속과 법이 존재합니다. 스티븐 유(유승준)은 국적포기로 군대에 가겠다고 한 약속을 깨고, 그 괘씸죄는 연예계 퇴출이라는 가혹한 징벌을 받았습니다. 일벌백계의 한 사례가 된것이지요. MC몽이 이번에는 병역기피 범죄로 일벌백계의 징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서하기에는 그 행동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MC몽이 후에 다시 연예계 활동을 한다면, 연예계의 잘못된 관행에 대중들은 또다시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같습니다. 이번에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환도 연예계 퇴출에 가까운 수순을 밟았지요. 
그렇다고 MC몽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MC몽이 하던 의류사업을 계속할 수도 있고, 기획사를 차리든 다른 사업을 하든 그런 것은 MC몽의 자유이고, 민주사회에서 누릴 권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사나 연예계 관계자들이 MC몽의 연예계의 복귀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박탈감을 주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MC몽이 병역기피를 위해 입영을 연기한 수법들의 이유는 연예활동 때문이었습니다. 연예활동에 대해서만은 관용을 베풀지 않는 일벌백계의 선례를 남겨야 합니다.
MC몽에게 법은 형평성있게 적용될 것이지만, 시청자들의 분노와 실망감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처벌된 사례가 많지 않았습니다. 용서를 구하고 다녀오면 그만이었습니다. 스티븐 유의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지요. 군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앞으로 군대에 다녀오면 다 용서된다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C몽이 법적처벌을 받고, 군을 다녀오든 말든 이제는 상관없습니다. 그것은 MC몽이 응당히 받아야 할 몫이고, 의무니까요. 
제작진이 혹시 착각하고 있지 않나 재차 묻고 싶습니다. 혹시 시청률 자체만으로 1박2일의 견고함에 안주하려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1박2일의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1박2일이라는 공익예능으로서의 투명한 이미지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박2일에 대한 오랜 애정과 의리, 동시간대 경쟁프로가 없다는 프리미엄에 안주하지 마시길 거듭 당부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태를 지켜볼 때가 아니라, 정면돌파로 승부를 내야 합니다. 1박2일의 시청률과 시청자의 1박2일에 대한 시선이 같다고 여기지 말라는 말이에요. 시청률과 1박2일을 보는 껄끄러운 시선은 별개라는 점입니다. 지금 1박2일에 필요한 것은 시청률이 아닌 신뢰의 회복입니다. 비리와 물의를 저지른 연예인에 대한 제작진의 투명한 입장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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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39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몽의 친화력.. 2010.09.19 12:29 address edit & del reply

    엠씨몽의 친화력을 과연 누가 대체할 수 있을지..
    재치도 좋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짧은 시간내에 친근하게 다가설수 있는 엠씨몽의 친화력을-부담을 주지 않고- 과연 누가 대처 할 수 있을까? 1박2일을 즐겨보던 애청자로써 안타까운 맘이 든다. 동네 형,동생, 막내자식같은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들이댔던 엠씨몽의 자질은 이젠 끝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제일 좋은 모습은 엠씨몽이 스스로 자진하차하면서 사과하는 것이었는데... 제작진에게 떠밀음으로써 여러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
    1박2일도 그렇지만, 하하몽쇼는 어쩌란 거냐.. 프로그램 하나에 딸려있던 인력들과 이해관계자들이 입은 피해는 누가 보상해줄까..
    스타라는 특권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의무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끼치지 않았어야 하지 않았나는 아쉬움이 따른다..

  3. 푸른별 2010.09.19 12:32 address edit & del reply

    엠씨몽이 의혹 자체만으로도 국민예능이라 불리는 1박2일 시청층을 고려해서 자진하차 했으면 좋았겠지만,
    믿고 기다려준 제작진,멤버들의 밈음도 저버린채 끝까지 기만할 정도면 그에게 이런 기대는 사치겠고,,
    지금 누구보다 가장 힘든 사람들은 멤버들,스탭들 일 듯 싶습니다.
    법정싸움으로 끌고간 엠씨몽으로 인해 나피디님 입장에선 하차라는 단어를 쓸 수도 없게 만들어버렸죠.
    도덕적 책임은 명확해 보이지만,법원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좁은 입지로 나피디님 상황을 만들어버린 엠씨몽이 그래서 더 야속합니다.
    잠정유보라는 표현을 썼지만 분위기상 퇴출로 보여지는 이유입니다.
    엠씨몽이 빠졌다고 당장에 한 명을 투입하는 모양새는 또다른 비난을 불러올 수도 있고
    검증된 멤버를 고르기도 시간상 매우 촉박한 상태라 당분간 5인으로 하는 것 같구요..
    집에서 큰소리 한번 내는 법없이 담배연기 한줄기에 모든 시름을 잊으시던 아버지께서
    뉴스,시사 외에 유일하게 즐겨보시며 웃곤 하시게 만들던 프로..1박2일..
    그래서 제가 더 많이 애정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들어 있을 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격려해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나피디님도,스탭들도,멤버들도 다 힘내시기 바라고 위기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초록누리님 글도 잘 읽고 갑니다.

  4. 미스터브랜드 2010.09.19 14: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 일련의 사태를 보고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차라리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 솔직하게 사죄하고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5. 초심을 잃다 2010.09.19 14:15 address edit & del reply

    지상렬과 노홍철이 했던 초기의 1박을 많이 보고 몇명의 멤버들이 바뀐후 부터 자주 보진 않았던
    프로였지만 현재의 1박에게 가장 큰 적은 아집과 독선적인 자만심과 거만함입니다,

    무려 4년동안을 식상한 포맷으로 연명하면서도 현재에 이르는 엄청난 시청률은 어찌보면 불가사의 하고 조작으로까지 보이더라니까요, 또한 엠씨몽과 같이 심각한 부도덕한자를 같은 멤버라고 감싸않은 1박에게도 분명히 많은 책임이 따릅니다,

    기껐해야 한달에 두번 만나서 촬영하고 밥 한끼 안먹는 사람들이 무슨 친형제 운운 하면서 뜨거운 형제애 어쩌고 하는지 이 1박이 지닌 단점은 수도 없이 많이있지요,

    이런자들이 지금까지 온갖 위선과 가식의 탈을쓰고 수 많은 시청자들을 능요하면서 자신들의 배만 채운겁니다,끝나고 나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위선적인 프로그램이 풍자와 해학과 유머꺼지 고루갖춘 무한도전에게 라이벌 운운 하는짓도 가당치 않다고 생각되네요,,,,,,,,,

  6. 나는요 2010.09.19 14:31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방송도 보기 싫네요. 본방 안하면 뭐하나요?

    하루도 수회 재방송 해주고, 그 안에는 범죄자가 킬킬 거리고 있는데요

    범죄자의 혐의로 본방에서 빼면, 당연히 재방도 하면 안되는거 아니겠음?

  7. LiveREX 2010.09.19 14: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MC몽 사건은 정말 엄정한 처벌을 받게해야 앞으로 조금이나마 관련 사태가 방지될 듯 싶어요..

  8. 한심한 2010.09.19 15:03 address edit & del reply

    장혁,송승헌,전 젝키멤버(이름이 기억안나는군요) 같은 썩은 연예인들을 퇴출시켰어야 mc몽같은 비양심적인 연예인이 덜 나올텐데요...참 나쁜 선례가 남아있다보니 왠지 mc몽도 나중엔 울면서 슬그머니 다시 연예계로 기어들어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9. TV여행자 2010.09.19 15: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앞으로 1박 2일에서 엠씨몽을 못 보게 되었네요.
    정면돌파가 답이겠죠?
    남은 멤버들의 부담이 더 커지겠네요.
    1박 2일 팀이 위기를 기회로 바꿨으면 좋겠네요
    가을서리만큼 매서운 글 잘 읽었습니다.

  10. 둔필승총 2010.09.19 16: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에혀, 결국 이렇게 되고말았어요.
    암튼 1박2일이 난관을 헤치고 더 많은 사랑 받길 바랍니다.~~

  11. 탐진강 2010.09.19 19:38 address edit & del reply

    뉴스엔의 김지윤 기자군요.
    황당하고 어이없는 여기자군요.

  12. 마른 장작 2010.09.19 19:58 address edit & del reply

    정확한 주제. 하고 싶은 말씀 다 하기.
    MC몽 하고 말해보면 왠지 답답함이 밀려드는 이름입니다.

  13. 보이스맨 2010.09.19 20:28 address edit & del reply

    일반인은 법을 조금만 어겨도 처벌을 받습니다.
    연예인, 공무원, 사회지도층이 법적 도적적으로 잘못을 하면
    연예계나 공적인 자리에서 퇴출을 하고 강하게 처벌을 해야 합니다.
    윗물이 썩은물이 고이니니까.. 현재 대한민국이 개판으로 돌아가는거 아닙니까..

  14. 군바리 2010.09.19 22:00 address edit & del reply

    군대는 꼭 가야죠~

  15. 굄돌 2010.09.19 22:39 address edit & del reply

    스타로서의 예우?
    썩은 이빨 같은 소리네요.
    공평하게 법 적용해야지요.
    누군 봐 주고 누군 절대 안 봐주는 걸
    법이라고 할 수는 없거든요.
    맞습니다. 제가 그런 짓을 했습니다, 라고 하면
    훨씬 더 멋졌을 것 같은데...

  16. ㅇㅇ 2010.09.20 00:06 address edit & del reply

    또 잔인한 네티즌들때문에 불쌍한 연예인 한명이 고통받는구나
    아직 뭐하나 밝혀진 것도 없고 본인이 죄가 없다고 말을 해도 비난 일색이구나
    언제 이런 찌질한 네티즌들이 사라지려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 칭찬해주지 못할망정 질투와 시기심때문에 비난투성이인...

    • 산도 2010.09.20 09:52 address edit & del

      쯧쯧 본인의 무지함을 알리시기는... 대한민국 신체건강한 남아의 의무를 져버린건 다 이해해줄테니 짧게는 수개월에서 수십개월의 청춘을 버렸다고밖엔 생각이 안되는 전역자들에게 보상만 해준다면 다 이해할수있소만...

    • 이정택 2010.09.22 05:11 address edit & del

      산도// 대한민국 신체건강한 남아의 의무를 져버린것 다 이해해줄것이오. 그리고 난 청춘을 버린적이 없소. 그순간은 고통스럽고 힘든적이 있긴했소만..내 소중한 추억이오 예비군도 끝난 전역자에게 보상이란..허허.. 그저 즐거움을 준 그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소만..?

  17. ㅋㅋ 2010.09.20 01:09 address edit & del reply

    위에 저 인간은 뭐야
    범법행위가 밝혀진 마당에 뭐가 밝혀진게 없어
    산속에 틀어박혀 있다 이제 기어나왔냐
    증거도 다 있고 입건됐으니 재판만 받으면 끝인데
    쇠고랑차고 감옥가야 그때서 비난하리?

  18. ... 2010.09.20 02:16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결과가 다 나온게 아니니 최소한 숨쉴 공간은 주자...정치적 사안을 다 뒤로 밀릴게 할만큼 이렇게 세간에 관심이 많으니 제대로 된 수사가 나오겠지..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 최소한 그 인간이 숨쉴수 있게 공간은 주자. 지가 이미 자기 선택에 대한 댓가를 받고있지 않나..이젠 TV에서 그 모습보기 힘들고. 더 이상 비난받기도 힘들만큼 많은 묙을 먹고 있으며 법적인 처벌도 받을 것 아닌가.욕...마이묵었다 아니가

  19. 2010.09.20 03:29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글 좋아하고 추천이라도 열심히 하는데.. 이번에는 솔직히 추천은 누르고 싶지 않네요.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 반말로 치대면서 안길 수 있는, 그러면서도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버릇없다 혼나는 대신 흐뭇한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놀라운 친화력을 가진 젊은이는 정말 드물지 않나 싶네요. 일박멤버들 대부분이 연예인 중에 놀라운 친근감을 자랑하지만 윗세대 어르신들에게 엠씨몽 정도의 친화력을 보이는 젊은 세대는 연예인뿐이 아니라 일반인 중에서도 드물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르신들은 존중해야한다..라는 마음가짐과 평상시 배움으로 그렇게 된다기보다 그냥 정이 많아서 저절로 그래지는 성격인 듯 보이는 게 엠씨몽이니까요. 험한 무명시절, 신인시절도 겪어서 아무래도 엘리크코스를 밟아온 사람들과는 다른 마음씀씀이도 가진 멤버였지요.


    그래서 일박팬으로서 그의 이런 불미스러운 사정이 더욱 안타까와요. 하지만 일벌백계 하자는데.. 솔직히 이미 비슷하게 브로커를 이용해 군대를 면제한 다수의 연예인이 있고 (이미 군대갈 나이가 훌쩍 지나버린 외모가 아름다우신 남배우님들 중에 그 이유조차 애매한 채 군대를 면제 받은 사람들이 한둘인가요? 송승헌이나 장혁 등이 브로커를 통해 그랬다는 것은 그 전에 이미 연예계에서 그런 풍토가 자리잡고 있다가 이들부터 재수없어서 걸린 거라는 게 맞지요.) 이미 이들은 군대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지금은 톱배우 하며 잘 살고 있자나요? 이들이 배우라서 작품 안 할 때는 대중의 시선에서 소속사 뒤로 숨어있을 수 있으니 거짓말을 안 하고 조용히 있다가 일이 잘못되니 군대를 간거지, 이들도 엠씨몽같은 상황이면 소속사에서 어떻게 나왔을지 모르지요. 아무튼 너 잘 걸렸다는 식으로 일벌백계하자는 주장은 형평성에 비해 너무한 게 아닌가 싶군요. 어차피 군대에 갔다온 들 정말 오래갈 것 같고 후드드한 팬층이 받쳐주는 것도 아니니 복귀가 이제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요.


    그나저나 일박팬으로서 이번 사태만 아니라면 부석사의 아름다움이 2편에 걸쳐 충분히 보다 잘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차례상 차리기도 꽤 유익했을텐데 그렇게 통편집이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진작에 출연을 유보하고 있더라면 좋았을 것을. 진짜 엠씨몽은 군대는 왜 안 다녀와서 이 사단을 만들었는지.. 참.. 일박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고.. 한층 어깨가 무거워진 기존의 일박멤버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잘 이끌고 또 김종민이 제몫을 좀 하게 되면 좋겠군요.

    엠씨몽도 지은 죄가 밝혀진다면 또 본인이 자초한 것이든 어쨌든 지은 죄를 갚을 것은 갚고 잘 이겨내면 좋겠군요.

    • 2010.09.20 09:32 address edit & del

      어르신한테 높은 친화력 보이는 범법자들 다 용서해주죠. 당신 말대로라면. 살인이든 강도 강간이든..

      병역법 위반도 범법입니다. 사안이 다르긴 하지만, 범죄라는 것을 인지하고 저지르는 과정은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20. 소박한 독서가 2010.09.20 11: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자막으로라도 방송국 관계자들이 확실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말에 찬성합니다.

  21. 이정택 2010.09.22 05:01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몇자 남겨봅니다. 잘보고있답니다.^^ 순간 울컥한 글이 있어서요. 연예인이 공인인가요? 그저 광대 아닌가요..? 본인이 기쁘던 슬프던 웃음을 파는 연예인이죠.. 몽이의 ( 나이가 같아서 반말을..ㅠ ㅠ ) 노래를 참 좋아라 합니다.. 1박 2일은 안봐요.
    무한도전의 아류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군대에 가면 선임들이 하는말중.. 아.. 모 본인도 하던말중에 군대 면제는 신의 아들이다!! 2년 2개월을 여기서 썩을생각하면 아찔하다 등등
    가고 싶은 사람 몇이나 됩니까.. 의무니까 어쩔수없으니까 가는거죠.. 그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는건 시간이 흘렀으니 추억이 되는거구요... 연예인들에게 너무 가혹하게 마녀사냥을 하는듯해서 불편하네요...


    정작 공인은 정치인을 비롯해서 영향력 있는 높은 분들이 아닐까요,,?

    그들이 사회에 모범이 되야하는거 아닐까요,,??

    왜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연예인에게 이리도 가혹하게 대하는걸까요.....

2010.09.10 07:03




가급적이면 불분명한 연예계 불미스런 일들에 대해서는 말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편입니다. 신정환의 잠적을 계기로 불거진 도박의혹 논란은 그 증거가 확실해야 한 문제이기에 더욱이나 조심스러운 부분이에요. 언론에 속보로 나오고 있는 기사들을 보니, 신정환이 반전을 노린 펜카페의 글과 사진은 오히려 신정환이 덮고자 한 진실을 드러내게 한 꼴이 되고 만듯 싶습니다. 어찌 되었든 거짓은 밝혀져야 하고 신정환이 불법도박을 한 사실을 숨기려 한 일이라면, 반드시 수사를 통해서도 진실규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정환의 소속사에서조차 행방을 몰랐다고 했을 때, 그리고 필리핀 세부에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성 기사가 나왔을 때는, 과거 신정환의 불미스런 사건과 관련해서 원정도박에 대한 의혹이 강하게 들기는 했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과 기사에도 이와 관련한 발빠른 글들이 올라왔기에, 그랬나 보다, 역시 도박이라는 무서운 병을 끊기가 힘들었구나 싶어서 안타까운 마음 반, 과거를 용서(?)하고 그의 방송출연에서의 톡톡 튀는 재능감을 사랑했던 팬들에게 또다시 실망을 주었다는 생각에 배신감 반의 기분이었습니다.
신정환의 잠적과 방송펑크로 분위기는 신정환은 도박에 대한 의혹과 방송인으로서의 자질등 법적 도덕적으로 회생하기 불가능해 보였지요. 그런데 신정환이 카페에 올린 글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아픈 사람에게 언론이 가혹하지 않았느냐며, 신정환에 대한 동정의 시선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필리핀 현지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사진과 팬카페에 올린 그의 심경이었지요. 그동안 뎅기열이라는 병으로 병원에 있었으며, 무차별 마녀사냥에 나선 언론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토로한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정환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다행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다시 여론은 신정환에 대한 동정론과 미확인된 제보들로 신정환 죽이기에 나선 언론에 대한 질타로 돌아섰지요. 신정환에게 강한 의혹을 제기했던 언론에 한방 먹이고, 신정환에게 쏟아졌던 싸늘한 반응을 돌리는 극적 반전에 성공한 듯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그 와중에 기념사진 찍는 것 처럼 왜 저런 사진을 찍었을까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역시 네티즌들은 날카로웠습니다. 쇠붙이가 있는 벨트와 입원실이 아닌 응급실, 어색한 간호사와 의사의 모습 등을 면밀히 분석했지요. 신정환이 올린 사진과 팬카페에 올린 글의 시간, 심전도 검사를 하며 벨트를 차고 있는 모습, 그리고 15시간 이상이나 잠을 자고 있었다는 신정환의 상태에서 과연 글을 올릴 수 있었을까 의혹을 제기했고, 결정적으로 신정환이 올린 사진은 의혹만 증폭시키고 말았습니다. 사진을 찍은 7일은 이미 한국의 언론들이 신정환의 도박의혹과 여권을 대부업자에게 맡겨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는 기사들로 도배를 하고 있었던 시점이었기에, 조작이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해외로밍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할 수도 있었고, 신정환이 인터넷을 이용했을 정도였으니,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알릴 수 있었음에도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는 것이죠. 결국 변명하기 위해 병원사진을 의도적으로 찍지 않았느냐는 의심만 키워버린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진을 누가 찍었으며, 연락 두절되었던 신정환측의 현지 측근들은 왜 한국에서 일파만파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을 때 아무런 해명조차 하지 않았는지, 소속사나 언론, 그리고 그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았는지 해명해야 할 의혹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진을 찍은 이틀 후에 병원에 있었다는 글과 함께 증거사진을 올린 것도 시간적으로나, 10년이 넘은 방송베테랑이 소속사나 언론이 아닌 팬카페에 올렸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은 행동입니다.
신정환의 입원사실에 방송사에서 필리핀으로 날아갔고, 취재를 하려고 했지만, 약국에 다녀온다는 말만하고는 병실에서 몰래 퇴원해 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현지에서 담당주치의를 만나 취재한 내용에 의하면 신정환은 열도 없었고, 발진도 없었으며 극히 정상적인 상태였고, 단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온 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대체 신정환이 말한 뎅기열을 앓기는 했는지, 한 두가지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는게 아닙니다. 취재기자를 피하고 병실을 빠져 나가버린 행동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파서 입원한 일로 그간 오해가 있었다면, 필리핀까지 간 취재진들을 통해 해명할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무엇때문에 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해서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는 시간에 신정환이 국내에 있는 지인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제보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외교통상부 여권과 직원과 연락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신정환은 왜 여권과 담당직원의 도움을 필요로 했던 것이었을까요. 그 지인이라는 분은 몇개월 전에도 신정환이 같은 부탁을 해왔었다고 합니다. 곧바로 필리핀 현지에서 신정환의 측근이라 알려진 한인은 신정환에게 여권이 있다고 제보해 왔지만, 신정환이 국제문자로 그 아픈 와중에 여권과 직원을 찾아야 할 불가피한 상황은 대체 무슨 이유때문이었을까요? 신정환이 입국하지 못했던 이유가 여권이 본인에게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에 무게감이 더 실리는 부분입니다. 왜 신정환 본인에게 여권이 없었던 걸까? 무슨 용도로 여권을 사용한 걸까요? 
저는 신정환의 공인으로서의 자질이니 앞으로 방송을 해야 한다 퇴출해야 한다는 등의 사견을 말하고 싶지도 않고  추후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언론에 대서특필된 불투명한 사실들과 현지지인들의 증언, 그리고 호텔에서 신정환이 도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제보에 대한 신정환 측의 투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연예관계자의 목격이라며 기사에는 신정환이 1억5천만원을 잃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음.. 살떨리게 무서운 돈이군요. 
제보가 확실한 것인지 아닌지 제보자를 모르기에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제보자라는 분은 신정환에게 억하심정이 있어서 악소문을 퍼뜨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1억5천만을 잃었는지, 그 이하를 잃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신정환이 이 엄청난 돈을 해외원정도박으로 날렸다면 이는 엄연히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신정환은 분명히 개인휴가 차원에서 10일 정도의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관광 목적으로 출국을 한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해외여행시 개인이 환전할 수 있는 한도액은 미화 1만불입니다. 신정환이 그 거액을 카지노에서 썼다면, 이는 법에 저촉된 규모입니다. 물론 신정환이 그만한 액수가 없었기에 대부업자가 나오고, 여권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는 말이 나오고 있겠지요. 대부업자라는 한인이 신정환의 신변에 대해 호텔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말만 하고 있는데, 신정환의 현지 지인이라는 사람이 하필 대부업자라는 것도 영 미심쩍네요. 
불법 환전에 대한 수사를 국세청에서 하는지 검찰에서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신정환과 동행했다는 일행들의 환전기록은 물론, 이 과정에서 신정환이 개인 한도액을 초과한 금액을 가지고 나갔는지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신정환이 해외원정 도박을 했다는 것의 심각성은 그 액수의 규모에도 있습니다. 외국여행을 하면서 카지노에서 게임 수준을 즐길 수는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불법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하루에 1억5천만원이라는 돈을 날렸다면, 이는 문제가 다르지요. 신정환이 현지 한인 대부업자에게 거액의 돈을 빌렸다면, 신정환이 국내로 들어와 합법적인 송금방법으로 그 돈을 갚을 수 있는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해외송금의 경우 특별한 사유(유학학비, 이민, 해외거주 등)가 아니면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필리핀 현지 외교통상부의 신정환의 신변에 대한 번복 역시도 석연치 않고, 신정환과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지인이라는 한인대부업계 모씨의 증언도 솔직히 다 믿기에는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뎅기열로 판명되어 입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식이 없는 그 와중에 인증사진을 찍은 이유 또한,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신정환이 지인에게 한국으로 문자까지 했다는 제보 또한 사실이라면, 신정환이 무슨 이유로 여권과 직원의 도움이 필요했는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죽을 죄를 죄인에게도 통하는 것이 아픈 사람에 대한 동정입니다. 만약 동정을 위한 뎅기열 쇼였다면, 신정환은 동정론을 끌기 위해 자작 연극을 했다는 따가운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필리핀 현지 병원기록이 증명을 해 줄 것이니, 진짜였는지 가짜였는지 신정환이 굳이 해명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병원에 이송된 시간부터 치료했던 모든 기록, 의사의 진단 확인서까지 투명하게 병원기록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필리핀 여행 경비의 규모에 대한 투명한 해명도 필요해 보입니다. 허용된 범위의 환전규모 한도내에서 명품쇼핑을 했든 카지노에서 게임정도를 했다면, 그런 것이야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액의 도박을 했다면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문제겠지요. 만약 대부업자가 신정환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이 없다고 증언하고, 공증까지 한다면 신정환의 도박혐의에 대한 의혹 역시도 어느 정도의 해명은 될 것입니다. 
신정환의 이번 잠적사태에 대해, 신정환이 출연하고 고정프로그램들, 그리고 추석특집 방송프로 녹화를 사전에 아무런 해명없이 펑크를 낸 일은 흔히 일컬어지는 공인으로서의 책임부분에서 신정환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마땅하고, 신정환이 분명하게 사과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지만, 측근을 통해서도 충분히 연락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신정환이 오래도록 출연해 온 프로의 녹화스케줄을 잊고 있을 리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신정환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밝힌 사진은 이미 신뢰성을 잃어 버렸습니다. 일반인이 봐도 의심스런 사진이었고, 병원에 있었다는 인증용 사진같아 보이니까요. 방송펑크의 문제는 신정환과 방송사측의 개인적인 문제이고, 시청자들에게는 신뢰를 상실한 부분이지만, 중요한 것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원정도박입니다. 신정환이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도 나왔고, 제보자가 본 날만 신정환이 잃었다는 액수도 1억5천만원정도였다고 제보되었습니다. 방송펑크를 떠나 불법 해외원정 도박은 반드시 명료하게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무엇이 진실이든 우선은 건강하게 귀국하는 것이 급선무겠지만, 귀국해서 투명하게 밝힐 것은 밝히고, 그 과정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사과를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 하겠지요. 개인적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엇이 진실이든 간에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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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12
  1. 모튜 2010.09.10 07: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신뎅기쇼....
    빠른 해명이 나와서....
    어지러움을 없애줬으면 좋겠습니다...

    • ★색깔있는 만남★ 2010.09.11 18:43 address edit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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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9.10 07:4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0.09.10 07:5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티비의 세상구경 2010.09.10 08: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도박이 왜 무서운지 신정환씨를 통해서 제대로 배우는것 같네요~!
    이번에 뎅기열쇼를 한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좀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

  5. 체리블로거 2010.09.10 08: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당연히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겠죠.
    자신이 저지를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6. 옥이(김진옥) 2010.09.10 09: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해명이 필요한듯해요...
    에궁...

  7. 최정 2010.09.10 09:32 address edit & del reply

    아마도 귀국하는대로. 바로 기자회견할듯.......
    그런데 지금 거의 보니까 거짓말로 들통이 난상태라.
    방송활동은 거의 불가능할듯 보이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8. 2010.09.10 10:0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꽃순이 2010.09.10 10:11 address edit & del reply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저도 속 시원하게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 돛새치는 명마 2010.09.10 23: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ㅠㅠ저는 그저.. 신정환씨가
    팬들에 대한 마지막 예의만큼은 지켜주길 바랄뿐입니다 ㅠ.ㅠ

  11. louis vuitton purse 2010.09.14 12:49 address edit & del reply

    선인장 자판기 신기하네요..
    선인장은 키우고 싶나요? 저도 하나 구입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집에 꽃하나 없네요 ;;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