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연쇄살인범'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1.01.28 '싸인' 전광렬, 소름끼치는 소시오패스로 변해가는 이유 (30)
- 2011.01.27 '싸인' 미군 총기사건과 일본 백골사체, 왜 나왔나? (18)
- 2011.01.21 '싸인' 소름끼친 살인마의 미소와 망치 박신양, 어이쿠 깜짝이야 (29)
- 2011.01.20 '싸인' 막춤열연 박신양 vs 흠집내는 옥에 티 엄지원 (41)
소름끼쳤던 소시오패스 전광렬의 독설, "쓰레기들..."
이해가 가기 쉽게 소시오패스의 대표적인 인물이라면 히틀러나 스탈린을 들 수 있을 듯하고, 사이코패스는 조두순같은 나쁜 놈이나 극중 안수현같은 연쇄살인범을 떠올리면 쉽게 두 유형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시오패스는 매력적이기도 하고(홍숙주가 뽕가고 있는 것을 보면;;), 예술을 좋아하며(이번회 바흐의 음반 초판을 감상하는 모습처럼), 카리스마로 자신을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희생양을 삼는 것도 개의치 않고요.
그런던 그가 이번회 돌변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는 바로 떠오른 단어가 소시오패스였습니다. 그의 싸늘하고 비정한 말에는 억울하게 죽은 조폭 오정수나 살해범으로 몰린 조폭 김종호에 대한 연민이나 동정따위는 없었지요.
"제가 부검을 시작한지 25년이나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화가 났었어요, 같은 인간을 왜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할까? 그러면서 나 역시 범인들에게 살의를 느끼게 됐습니다. 이 세상에는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 죄없이 여자들을 죽인 연쇄살인범, 돈 몇푼때문에 자기 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 아들, 탐욕에 눈이 멀어 자기 아내를 죽인 남편... 전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양정수도 김종호도 이사회에는 전혀 쓸모없는 쓰레기들입니다. 쓰레기들..."
소시오패스가 되어가는 이명한, 처음에는 단순히 국과수를 위한 권력야망에서 그의 비뚤어진 양심과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는 진실만을 규명한다'는 국과수의 모토까지 대를 위해 소의 희생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명한의 과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홍숙주(안문숙)가 짝사랑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상처했다는 대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명한이 부인과 어떻게 사별했는지는 드라마에 나오지 않았지요. 자연스럽게 이명한의 심리가 부인의 사인의 종류와 연결고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의 부인은 이명한이 말하는 조폭같은 사회쓰레기에 의해 죄없이 희생된 여자는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나오지도 않은 내용으로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윤지훈이 사체를 검시하면서 고다경에게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체에 감정이입을 시키지마라, 다만 사체가 말하는 사인의 객관적인 사실만을 보라"는 말입니다. 이명한 원장이 25년간 사체를 부검하면서, 그도 처음에는 감정이입을 배제하며 출발을 했지만, 검시의 원칙에서 점차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살인자가 조폭이나 사회악으로 분류되는 놈들이면 더더욱이나 말이지요. 이번 미군총기살해 사건은 정치적으로, 국제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지만, 이명한 개인의 트라우마까지도 드러내게 되는 사건이 아닌가 해서, 드라마 싸인의 복잡하면서도 재미있는 실타래들이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윤지훈이 고다경에게 감정을 경계하라고 하는 이유가 한 번 무너지면 두 번, 세 번 무너지고, 그러다보면 죽은자의 말이 아닌 산자의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산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버린 이명한 원장처럼 말이지요.
백골사체, 망부석이 된 소녀의 사랑
소시오패스가 되어가는 전광렬 캐릭터가 흥미로워서 글이 길어져 버렸네요. 일본에서 발견된 백골사체에 대한 아름다운 사연도 가슴 뭉클했었는데 말입니다. 2차세계대전말 징병에 끌려간 남학생을 사모한 한 소녀의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 동굴에서 발견된 백골사체에는 징병에 끌려간 소년을 기다리며, 바다만을 바라보다 죽어갔던 사연이 숨겨져 있었지요.
사인은 결핵에 의한 사망이었지만, 소녀의 사인은 속절없는 기다림이었고, 짝사랑이었고, 친구들에게 결핵환자라고 따돌림 받던 소녀에게 손수건을 건네 준 소년에 대한 외사랑이었습니다. 소녀의 이름조차 몰랐던 소년,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 백발의 소년은 그제서야 소녀를 기억했지만, 이름조차 모르는 소녀는 신원미상으로 일본 어느 사찰에 안치되고 말지요. 소년이 살아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도하며, 소년을 가장 먼저 보기 위해 바다가 보이는 절벽에서 망부석이 된 소녀, 가슴시리도록 아프고 애절한 사랑이 가슴 깊숙이 전해지는 울림을 주었습니다.
사인조작 드러나는 실체, 그리고 배후
조폭 총기살해사건에 대한 진범을 알게 된 정우진검사와 최이한 경사가 사건 깊숙이 들어오게 됩니다. 서윤형의 사건처럼 조폭 총기사건 역시도, 은밀하게 국과수와 공모해서 진실을 덮고자 하는 실체가 있다는 냄새를 맡게 된 것이지요. 두 인물이 권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들이기에 갈등도 클 것 같습니다. 최이한 경사의 아버지가 대검 부장검사라는 사실, 성공을 위해서라면 간도 쓸개도 빼 줄 수 있다는 정우진 검사는 소중한 사람과 싸워야 할지도 모르고, 목표를 버려야 하는 상황에 이를지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눈 앞에서 서윤형 살해범인 강서연을 놓쳐버린 후, 10년이 걸리더라도, 20년 30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서윤형을 살해한 진범을 잡겠다는 윤지훈, 그리고 어시스트로 인정받아가는 고다경, 권력과 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열혈형사 최이한과 출세지향주의 여검사 정우진, 두커플 사이에 모락모락 핑크빛 무드가 싹트는 중이기는 하지만, 러브모드는 양념정도로 하고, 그보다는 사건과 수사를 더 박진감있게 전개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드라마 전체적 완성도를 위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의문사에 대한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는 윤지훈, 미군의 총을 맞고 죽은 조폭 강정우에 대한 시신부검을 두고, 또다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윤지훈이 찾아야 할 것은 은폐한 흔적들이겠지요. 총상 부위, 사격거리, 명중률 등등의 변수들은 은폐로 조작될 수 없는 망자가 가진 유일한 싸인입니다. 윤지훈이 이 싸인들을 어떻게 읽어갈지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빵터진 박신양의 대굴욕
이번회 일본편에서의 밋밋함에 대한 보너스, 박신양의 대굴욕편이 빵빵 터지게 만들었는데요, 핑크팬티, 핑크팬더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하는데, 고다경의 사진덕분에 박신양의 스트라이프 팬티구경까지 했네요. 멋쩍어 하는 것도 박신양스럽게 하더군요. 민망했을텐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더 웃기더라고요. "내 궁뎅이 사진... 그거 왜 찍었어?". "좀 보고 싶었습니다"ㅎㅎㅎ참으로 객쩍은 두 주인공입니다.
* 미군 총기살해사건을 드라마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관련글 함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싸인' 미군 총기사건과 일본 백골사체, 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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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천사 2011.01.28 11:34
소시오패스의 성향이 다분한 캐릭터를 연기하느 전광렬씨가
글을 읽는 데도 소름이 끼쳐 오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도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드라마는 어떻게
이 사건들을 해결해나갈지 무척 궁금하네요 ㅎ :) -
Angel Maker 2011.01.28 11:40 신고
개인적으론 윤지훈 이라는 캐릭터보다 이명한 캐릭터에 더 관심이 많은데 어서빨리 프레지던트를 접고서 싸인으로 갈아타야 겠군요. 이웃님들의 리뷰를 보니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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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아저씨 2011.01.28 13:05
요즘 블로그 한다고 티브이를 보지 않았더니 어떻게 돌아가는지~ㅎㅎ
이제 몇일안있으면 구정이네요~
타국에서 맞는 구정은 어떨지..대충 상상이 가요^^잘보내세요~ -
Phoebe Chung 2011.01.29 00:00 신고
전 박신양 나오는 드라마는 다 재밌게 봤는데 요것도 재미나겠네요.
전광렬씨도 좋아합니다.ㅎㅎ
요즘은 한국 영화 저녁 마다 보는게 낙입니다.
드라마 다운 받는곳도 알아봐야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카타르시스가 싸인의 승부수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대물이 넘지 못했던 장벽과 다시 마주한 싸인, 정치권의 후각이 이 드라마에 안테나망을 뻗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장항준 감독이 연출 일선에서 물러나 대본 집필에 몰두하겠다는 것이, 부디 외압에 의한 것이 아니기만을 바랍니다.
미군 총기사건을 보면서 떠올린 사건이 두가지였습니다, 2002년 미군장갑차에 깔려 희생된 미선, 효순이 사건과 2~3년전으로 기억되는데, 동두천에서 술에 취한 미군이 총기로 민간인을 위협했던 사건이었습니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 당사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네, 장갑차 운전병들은 아시다시피 우리 법정에 세우지도 못했고, 미군법정에서 무죄를 받고, 미국으로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한국 국내법보다 SOFA규정이 우위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지 성공적인 작품이었다는 평은 듣지 않았지만, 송중기, 장근석이 나왔던 이태원 살인사건도 연상이 되더군요.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대학생이 의문사했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제가 영화는 보지 못하고 영화평만 봐서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여튼 미군과 관련되었던 씁쓸한 사건들이 떠오르더군요.
일본은 어떻습니까? 아침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점심에는 신사참배를, 저녁에는 욱일승천기를 들고 거리를 쏘다니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대일무역 협박을 서슴지 않고, 시시때때로 독도가 지네 땅이라고 심심하면 실언을 해대는 나라지요. 종군위안부의 시위 앞에서도 헤죽거리면서 웃고 지나가는 뻔뻔한 놈들이고, 오히려 한국의 근대화를 앞당겼다며, 철도랑 도로를 깔아줬다고 위세를 떠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우리 정치는 많은 경우, 특히 대외관계에서 국민들의 분노했던 마음을 달래주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눈치를 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까놓고 그들의 힘이 세기 때문이죠. 대한민국의 국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함부로 심기를 건드릴 수는 없습니다. 정치인이라고 왜 분노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분노하기에 앞서 냉정해야 하고, 국익을 두고 부지런히 계산기부터 두드려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입니다.
속으로 분개하면서도 계산기부터 두드려야 하는 정치인들은 그래도 이해라도 갑니다. 문제는 드라마 속 이명한과 강준혁 의원같은, 권력이 우선인 인물들이 문제지요. 국익이라는 허울좋은 명분을 앞세워 독도도 넘겨줄 수 있다는 뿌리없는 정치의식을 가진 사람들 말입니다. 국익이라는 이유만을 내세워 당연한 권리주장도, 입도 뻥긋하지 못하는 분들이 문제지요. 권력을 위해서는 자국민 한 두 사람은 쓰레기처럼 처리되어도 된다는 사고방식의 소유자 말입니다.
윤지훈이 믿는 국과수의 신념은 과학적 증거가 말하는 진실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진실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윤지훈의 소신이지요. 국과수를 최고의 과학수사기구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명한은 국과수의 이익을 두고 계산기를 두드리는 정치인과 같습니다. 진실이 도구로 쓰여서는 안된다는 윤지훈과 상충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민감한 문제를 과감하게 드라마 속에 던진 것은 인기가수 서윤형의 죽음을 둘러싸고, 조작의 배후인 이명한과 강준혁 의원를 잡기 위한 그물망같은 드라마적인 장치이기는 하지만, 윤지훈의 입을 통해 밝혀지는 진실들은 시청자에게는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카타르시스가 될 듯 합니다. 대미관계, 대일관계를 국민정서나 감정이 아닌, 과학적 사실로 접근하는 방식은, 법의학 드라마라는 범주를 이탈하지 않아 더욱 돋보이는 매력입니다. 과학적 진실을 입증하는 속시원한 한 방, 이 드라마에 바라는 궁극적인 바람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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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하루 2011.01.27 16:22
흥미롭게 보면서도 섬뜻섬뜻해지는게 싸인이네요
불안합니다...너무 광범위하게 건드리는것이 자칫 외압에 눌려버리지않을까 걱정이고, 이작품이 sbs에서 방영되는것이 불안하네요..장항준감독이 대본집필하려 pd자리 내려놓은것도 그렇고, 제발 싸인..마지막20회까지 표현하고자하는것을 거치없이 보여줄수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초록누리님 좋은글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__) -
건강천사 2011.01.27 16:31
대물보다 더 스케일이 큰것 같습니다.
국가간의 이해관계까지 다룬다면 말이지요~
만화책으로는 많이 다룬 문제이지만
역사드라마가아닌 흥미진진한 드라마로 다룬다니 점점 빠져들게 하는 것 같네요 :) -
꽃여니 2011.01.27 19:39
통쾌하고 가슴이 뻥 뚤리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록누리님의 드라마 리뷰 중
제일 마음에 드는, 하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서는 눈물이 나는 글입니다
초록누리님의 단호하고 강한 문장들이
오늘은 참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글을 읽고
생각을 하고 느꼈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해서....
항상 우위를 점하고 있던 초록누리님의
드라마리뷰 중에서 추천수가 낮은
드라마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글이면 추천수가
10000도 넘어야 하는 것 아닌지..
싸인의 옥에티를 꼬집는 블로그들은
추천수가 500,300을 넘어가고
정말 의미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초록누리님과 자이미님의 글에는 추천수가
그 블로그들의 반도 안되는 현실이
참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저는 정치인들,사법부,언론매체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제일 심각한것은
국민들 스스로 인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혜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혜안이 있으면
지금 정치인들이나 쓰레기언론이나
국민들속이려는 방송사나,부정부패로
얼룩진 공직사회나 이런게 가능하겠습니까
온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시퍼렇게 눈뜨고
감시한다면 저들이 무서워서라도 국민들을
위하지 지금 처럼 국민들을 업신여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속고도 속아주는 국민들이 바보입니다-
초록누리 2011.01.27 22:34 신고
ㅎ칭찬 감사합니다.
드라마에서 직접 언급하지 않은 부분을 정리하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시각도 되겠지요.
추천수는 신경쓰지 않아요. 글발행을 늦게 해서 많은 분들이 글을 읽지 못한 이유도 있을테고요,
제가 개인사정이 있어서 외출을 하는 바람에 오늘은 다른 관련글은 읽지를 못했어요.
그리고 옥에 티를 지적하는 글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옥에 티를 지적해야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진이 더 신경쓸 것이니까요ㅎ;;.
꽃여니님 관심이 더 감사합니다^^*.
드라마에서 의미를 찾다보면 눈물나는 부분들이 많지요. 굳이 국가간의 민감사안이 아니어도 권력에 짓밟히고 묻히는 진실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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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011.01.28 07:22
드라마가 여자다 망쳐논다고 흔히 말하죠.
현빈같은 사람이 여자들의 눈높이를 확확확~~~높여 버리기 때문이라죠...ㅎㅎ
좌우간 이런류의 드라마나 외국 드라마 보면
역시 눈이 달라지고 의심병이 들죠.
이슈가 되는 굴직굴직한 사건들 터지면 과연 저게 사실일까???라는 의심병.
조작된건 아닐까. 사실은 은폐된거 아닌가.
천안함 사건때도..언론에 발표된것이 사실일까..
구제역 빠른 속도로 전파될때..
아니면 FTA때 미국소 30개월 제한때 걸리니까
미생화학특작부대가 투입되가지고 한국의 소돼지 전부 없애려고 그런거 아닌가.
뭔 전염속도가 이렇게 빠른가..
등등..
상상의 나래를 막 펼치게 됨.ㅋㅋ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진 안수현(최재환)이라는 인물도 어느날 땅에서 불쑥 솟아나오게는 하지 않았지요. 방화범 용의자로 체포되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하면서, 미리 시청자에게 가벼운 눈도장을 찍게 했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최이한의 차를 가드레일에 부딪치게 함으로써, 최이한의 발을 묶는 방식으로 최이한에게는 사건의 단서를, 안수현에게는 우연을 가장한 계획살인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었지요.
윤지훈은 연쇄살인사건 팀장으로 국과수에서 부검을 하고 범인을 추적하고, 강력계 최이한 경사는 방화범과 교통사고를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공통점을 찾아 수사망을 좁혀갑니다. 부검에 참여시켜 달라는 고다경의 청을 거절하고, 남부본원으로 고다경을 내려 보내는 윤지훈에게 고다경이 결정적인 단서를 말해주었지요.
'범인은 왼손잡이다'.
백골사체를 부검한 윤지훈은 모든 피해자의 사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른 팔 뼈에 골절이 있었다는 점이었죠. 순간 눈을 번뜩이며 전광석화처럼 망치를 집어든 윤지훈, 왼손으로 검시 어시스트를 내려치는 모습에 살기까지 느껴져서 간이 콩알만해졌네요. 본능적인 반사신경을 검증하는 방법이었죠. 왼손잡이기 흉기를 내려칠때 방어하기 위해, 피해자는 반사적으로 오른손을 들어 자신을 보호하려 들지요.
박신양이 왼손잡이 범인을 재연하는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 진짜 내려치려는 듯한 살기까지 느껴지더군요. 피해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않고 반응을 알아보려는 것이었죠. 정우진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용의자가 왼손잡이인지 확인하는 윤지훈, 그러나 용의자로 잡힌 이정범은 오른 손잡이였습니다.
최경사는 시신이 발견된 부근에서 방화가 있었던 집을 찾아가고, 뜻밖에 그 집이 유현주의 집임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유현주를 스토킹했던 고등학교 동창생이, 방화용의자였던 안수현과 동일인물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다경의 납치로 수사는 연쇄살인범 추적은 공개수사로 전환되고 윤지훈과 최경사, 정우진 검사는 흰색용의차량 추적에 나서게 되지요. 실시간으로 수배차량 이동을 체크하며 고다경 구출작전에 나선 윤지훈과, 고다경에게 돌진하는 연쇄살인범의 소름끼치는 웃음이 교차되면서 싸인 6회가 끝났네요.
예고편에 고다경이 무사한 것을 보니 큰 사고는 없었나 봅니다. 제작진이 마련한 충격완화장치인 셈이죠. 지난 회 UV자외선 촬영을 위해 노래방에서 등을 빼오며, 막춤을 선보이며 빵터지게 만들었던 장면이 나와서 더 재미있었는데요, 고다경의 구출에 긴장감 백배의 스릴과 긴박한 순간의 아슬함이 선보일 것 같아, 고다경이 살아있다는 것을 봤으면서도 구출장면과 범인체포과정에서의 또다른 스릴이 기대를 갖게 합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라며 사체부검에 합류시키지 않은 죄책감으로 고다경을 찾아 질주하는 윤지훈, 그에게 고다경이라는 존재가 새롭게 자리하는 계기가 될 듯도 하고요. 사실 저는 윤지훈이 고다경의 부검참관 청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했던 말이 더 와닿았는데, 고다경이 그 깊은 뜻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내가 없으니 너라도 분원을 지켜야지"라는 말은, 고다경을 신뢰한다는 뜻이 담겨 있었거든요. 윤지훈이 없는 동안 혹시라도 모르지만, 누군가의 마지막 말을 들어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와 함께, 그 자리에 자기를 대신해서 고다경이 있을 자격이 된다는 인정, 그 두가지 마음 모두가 읽혀지더라고요.
소름의 결정판은 자동차로 돌진하며 고다경의 공포에 질린 얼굴이 해드라이트에 비춰질 때, 살인중독자의 쾌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듯한 그의 웃음이었습니다. 먹잇감의 공포를 즐기는 살인자의 미소, 연필하나도 훔치지 못할 것 같은 선량한 인상에서 나오는 웃음은, 광기가 아닌 희열의 표정이었기에 더 무섭더라고요. 이번회 긴장감 최고의 스릴 장면이었고요.
갈수록 흥미진진한 싸인, 다음주는 조폭살인사건이 나올 모양이더군요. 사건수사를 위해 일본으로 간 윤지훈과 고다경이 서윤형 살해범인 강서연과 조우하는 장면도 나왔는데, 단순히 강준혁의원의 대선과는 다른, 분위기 음산한 미스터리한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죽은 자를 통해 드러나는 산 자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는 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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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iㅇrrㄱi 2011.01.21 12:59 신고
최재환씨는 지난 번에 이어 또 등장하길래... 파스타에서의 주방보조 이미지가 그대로라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말았더랬습니다. 그런데 변해가는 표정연기를 보니... 놀랍더라구요. 어찌 저런 표정을 숨겨놓고 있었을까... 싶은... 그러고보면 연기자는 일단 온 얼굴로 연기하는게 기본이겠더라구요. 잠시 틀어본 다른 방송의 드라마에서 눈썹으로만 연기하는 분을 보니... 더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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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아낙네 2011.01.22 19:48
싸인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언제나 본방이아닌 재방을 보게되네요^^
그나마도 이번주에는 보질못해서 여기와서 정말 잘 보고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휴일도 좋은시간 보내세요~초록누리님^^* -
jhg 2011.01.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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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성만을 노린 성범죄자나 연쇄살인범을 보면, 속옷을 모아둔다든지 특이한 심리를 보여주지요. 싸이코패스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범인의 성장과정 혹은 심한 정신적 질환에 의한 범죄까지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기에, 드라마 싸인에서 잡힐 범인, 즉 살아있는 자의 이야기마저도 궁금해집니다. 또한 범인이 이용한 흰색트럭이 발견된 농장에서 백골사체까지 나와, 백골사체에 대한 부검 분야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드라마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모든 타살에는 범인이 남긴 흔적이 있습니다. UV자외선을 이용해 범인이 남긴 흔적을 찾기 위해 노래방에 간 윤지훈과 고다경, 드라이버를 들고 춤을 추는 박신양이 제대로 망가져 주면서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어벙한 표정으로 막춤추는 박신양, 무척이나 귀요미 돋더군요. 사체 부검이 끝나고 혼자 방에서 다시 춤을 추다 딱걸린 윤지훈이 고다경에게 다짜고짜 "너는 내 어시스트야" 라며, 민망함을 감추는 모습도 재미있었고요.
윤지훈이 타살로 결론을 내린 이유는 사체에 남긴 엠블렘의 시간차 흔적때문이었지요. 고아람의 시신에는 며칠 간격으로 같은 엠블렘 문장이 찍혀 있었고, 이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었음을 말했고, 고의적인 살인을 뒷받침할 만한 혈액샘플에서의 증거가 나오면, 타살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입증되는 상황이었지요.
서울 국과수에서 이명한의 부검을 보게 된 형사 최이한(정겨운)은 피해자의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의심을 품고,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최이한은 자신이 추적중인 연쇄방화범이 남긴 흔적 톨게이트 영수증과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같은 지역임을 알게 되고,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면서 고다경과 윤지훈의 수사에 함께 얽혀 들게 되었지요. 이명한의 부검소견과 다른 결론을 낸 윤지훈때문에 정우진 검사(엄지원)도 두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남부분원으로 내려오고, 트럭이 숨겨진 농장에서 네사람은 같은 생각, 혹은 다른 야심으로 같은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연쇄살인범에 의한 타살이다, 이 사건으로 대검으로 보직을 옮길 수도 있다는...'
사체에 남긴 범인의 흔적을 찾는 법의관, 남부분원 윤지훈과 국과수 원장 이명한의 부검대결은 윤지훈의 승리로 이명한을 보기좋게 물먹이고, 사건은 연쇄살인범에 대한 추적으로 좁혀갑니다. 20대 두 여성의 연고지가 경남이라는 것에서 범인과 피해자의 과거가 연결고리가 나올 듯 하지만, 제 3의 피해 여고생은 계획살인인지 우발살인인지,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흉악한 싸이코 패스의 범죄심리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지훈이 본원으로 복귀하면서 아이돌 스타 서윤형의 의문사 역시 재수사에 착수하게 되겠지요. 서윤형의 과거 여자친구이자, 대선출마를 앞둔 강준혁의원의 딸 강서연을 추적하게 될 윤지훈과 고다경, 은폐된 진실을 찾기 위한 윤지훈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사에 박신양이 일본촬영중 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들어오고,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에도 촬영을 계속하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작품에 들어가면 완벽한 캐릭터에 빙의되기 위해, 박신양이라는 이름마저 잊게 하는 그의 프로근성이 대단할 뿐입니다. 역시 박신양이라는 찬사가 나올만하지요.
빵터진 막춤 박신양, 망가짐도 프로
그런데 싸인을 보면서 드라마의 흐름을 뚝뚝 끊으면서, 깨게 하는 캐릭터가 정우진 검사역의 엄지원입니다. 드라마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검사같지 않은 정우진은 싸인의 연기자들과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고, 캐릭터가 붕떠서 옥에 티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도청기라도 끼고 있는 것처럼 아무데고 불쑥 등장해서 상황정리를 하고, 드라마에 흐르던 분위기를 깨버리는 일이 많지요. 게다가 스타일은 힘만 잔뜩 들어가 있고, 그에 걸맞는 옷매무새에, 마치 패션쇼 무대를 워킹하는 모습이에요. 가뜩이나 긴장되고 숨죽여 보고 있는 장면에서 칼라깃 세우고, 모델처럼 등장하는 걸음새와 깨는 대사톤은 극몰입에 방해가 되어 헛웃음도 나오게 하더군요.
엄지원의 연기색깔의 특징이 무엇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싸인에서는 엄지원만의 연기색깔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더군요. 문소리와 김혜수의 모습이 짬뽕되어서 보인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또한 현장의 긴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표정과 대사처리는, 한마디로 드라마의 완성도에 흠집을 내는 옥에 티처럼 여겨집니다. 너무 혹평을 해서 개인적으로는 미안하지만요.
드라마에서 조연급도 아니고,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해야 하는 인물이기에 상당히 비중있는 캐릭터임에도, 5회가 지난 지금도 미스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네요. 검사라는 직업이 모두가 무게가 있고, 사무적이지만은 않을텐데, 카리스마보다는 히스테리 부리는 여검사의 이미지가 더 강하고, 카리스마는 정우진이라는 인물에서가 아닌, 깃세운 바바리 칼라에서만 느껴지고 있는 것은 저만 그런가 싶습니다.
연쇄살인범이 무서운 이유는 그 대상의 무차별적 선택에 있겠지요. 연쇄살인범의 범죄는 공통점을 남기는 법, 윤지훈과 고다경, 최경사와 정우진 검사가 범죄의 공통분모를 찾아낼지, 그 흉악한 얼굴을 빨리 보고 싶군요. 과학적 증거들을 찾아가는 스릴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드라마 싸인, 연쇄살인범과 연쇄방화범, 피해자와 가해자의 과거까지 그 얽혀있을 이야기가 흥미로울 듯합니다. 연쇄살인범을 찾게 될 과학적 진실, 혹은 범죄심리도 궁금하고요. 국과수로 복귀한 윤지훈과 한방 먹은 이명한, 의문사한 서윤형의 죽음을 어떻게 풀어가고 제지하려고 할 지, 두 배우의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과 함께 진실싸움 제2라운드,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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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드™ 2011.01.20 11:38
어제 참 진지하게 보았습닏다. 재미있고, 박신양의 극중 캐릭터와 김아중의 모습도 참 흥미롭게 설정된 거 같아요.
초록누리님의 리뷰도 드라마 보는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것 같아요~~ ㅎ -
싸인 대박 2011.01.20 13:01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
마이프린세스 보다가 뻔한 스토리에 싸인으로 넘어왔는데 보는 내내 긴장감 최고!!
박신양이 막춤출땐 정말 빵터졌습니다 하하핳
저도 드라마 보면서 엄지원 자꾸 거슬렸는데 콕 ! 집어주셨네요.
검사라기보단 사건여기저기 들락거리는 여기자같은 느낌도 나고 -
굄돌 2011.01.20 15:02
싸인, 기대 많이 하고 있어요.
텔레비전은 안보지만 이 드라마는 꼭 보고 싶었는데
습관이 안돼서 그러는지 잊어버리게 되네요.
이렇게 와서 초록님 리뷰 보며 연결시켜봐야겠어요. -
건강천사 2011.01.20 16:57
어떻게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할지
멋진 박신양씨의 연기력이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김아중씨와의 러브라인도 살짝 기대해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다음회 리뷰 기다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