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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1 '싸인' 최악의 방송사고에 끔찍한 결말, 무리수에 의한 타살 (38)
2011. 3. 11. 08:49




최고의 수제맞춤 양복을 만들어 온 장인의 실수, "이런, 단추를 안달았네!"였습니다. 최고급 원단과 최고의 봉제사, 그리고 최고의 디자이너가 신개념의 수트 한 벌을 내놓았을 때, 때깔나는 작품에 탄성을 질렀죠. 한 벌 한 벌 옷이 배달될 때마다, '오! 이런 디자인도 있었어?'라고 감탄하기도 했고요. 마지막으로 샾을 정리하며, 그동안 누구도 보지 못했을 대단한 작품이 반전의 이름으로 배달될 것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스포일러로 나왔던 추측이 그대로 들어맞아서 반전은 없었다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싸인 마지막회는 방송사고까지 이어져, 단추가 안달린 옷을 배달받은 느낌이었네요. 그나마 국과수의 모토가 적힌 액자에 점 하나를 찍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굿 아이디어 디자인이었습니다.

연쇄살인범보다 지독한 윤지훈의 죽고싶어 안달난 시나리오
국과수로 이송된 윤지훈의 싸늘한 시신 앞에 눈물과 오열조차 할 수 없는 고다경, 윤지훈이 남긴 마지막말을 듣기 위해 과거 윤지훈이 그랬던 것처럼, 윤지훈의 시신을 빼돌려 단독 부검을 합니다. 이를 막지 않은 이명한의 최후의 선택은 첫째도 국과수, 둘째도 국과수를 지킨다는 신념이었고, 마지막 윤지훈의 유언처럼 죽은자의 몸에 남긴 말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윤지훈이 알리고자 한 진실이 아니라, 그것이 국과수를 지키는 방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윤지훈이 알리고자 한 진실, 즉 서윤형을 죽인 진범이 강서연이라는 것을 이명한도 알고 있었기에 새로운 진실은 아니었죠. 다만 시신이 되어 국과수의 모토, 법의학의 양심을 지켜달라는 윤지훈의 마지막 말을 지켜줬을 뿐입니다.
강서연을 집으로 유인해 범행을 자백받는 윤지훈, 몰래카메라에 담긴 윤지훈의 죽음과정은 서윤형 살해의 현장재현이었고, 치밀하게 강서연을 잡으려고 했던 윤지훈은 미세섬유로 타살의 증거를 남겼고, 증거물 인멸을 우려해 모든 과정을 카메라에 녹화해 증거조작의 가능성까지 대비했습니다. 윤지훈의 커피에 독극물을 탈 것까지도 예견하고 있었던 윤지훈이, 커피에 청산가리(?)를 타는 강서연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고 있던 장면은 가장 쇼킹한 장면이었죠.
그리고 일부러 죽기 위해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까지 보여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에 강서연의 반지문양을 남기는 치밀함까지 보여주었죠. 19회에서 총에 맞아 죽었던 살인게임 연쇄살인범 이호진(김성오)의 게임시나리오보다 지독스러울 정도로 완벽한 시나리오를 만들었던 것이죠. 이렇게 죽고싶어 안달난 지독한 인물은 처음 봤다지요;; 
윤지훈의 사망의 종류 - 무리수에 의한 타살
이에 대해 시청자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지훈이 무엇때문에 자신의 목숨과 강서연에 대한 응징을 바꿨는지를 말입니다. 윤지훈이 주선우의 부검케이스 공개토론회가 끝나고 국과수를 떠나면서 했던 말이 있었지요. "예상했지만 너무 썩었어. 시체보다 더 썩는 냄새가 진동해."
윤지훈의 말은 국과수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고, 사회를 향한 독설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윤지훈은 자신의 죽음을 결심했는 지도 모릅니다. 스승 정병도 원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윤지훈을 잡았던 것은 스스의 목소리였습니다. "지훈아, 한없이 사랑한다"는...
길거리 법의관으로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방황도 했지만, 여전히 사회는 시체보다 썩은 냄새가 진동했고, 권력은 승자의 야비한 웃음만을 지었을 뿐이었죠. 강서연의 섬뜩한 웃음처럼 말입니다.
윤지훈은 자신의 몸으로 사회의 썩은 환부를 향해 메스를 대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명한이 마지막 양심과 소신을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지요. 결과는 강서연과 법과 권력의 힘을 이용해 비호했던 장변호사, 아버지 강중혁 의원의 대통령 후보사퇴라는 윤지훈의 승리로 나왔지만, 왜 이렇게도 찝찝한 지 모르겠습니다. 죽음으로 진실에 하소연할 수 밖에 없는 사회인지, 과연 윤지훈의 죽음이 값진 희생이었는지 조차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드라마적인 감동은 윤지훈의 죽음으로 충분히 거뒀을 지는 모르지만, 리얼리티가 생명이어야 할 의학수사드라마의 리얼리티는 실종된 듯한 아쉬움이 큽니다.
싸인은 우리 드라마에서 새로운 장르의 시도에서 성공적인 실험작이었습니다. 윤지훈이 죽음을 불사하고 진실을 규명하려고 했던 것자체는 숙연하게 했고, 국과수에 실려와 부검대 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감동으로 뭉클하게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지훈의 죽음은 무리수였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윤지훈의 썩은 내가 진동하는 이 사회에 대한 분노를 내면적으로 깊게 드러냈더라면 충격결말도 무리가 없어 보였지만, 이 부분에서 충분히 묘사를 하지는 못했지요.
또한 강서연이라는 인물에 대한 묘사도 과장적인 면도 많았고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물고 나온 권력형 사이코패스 강서연은 90년생으로 이제 갓 성인의 나이인데, 살인의 동기나 방법은 태어나면서 살인에 대한 연구만을 해온 인물처럼 용의주도하게 만들어서, 현실성은 떨어지는 인물이었죠. 하루만 지나면 퍼스트 레이디가 될거라는 강서연, 30여년 전에도 어떤 공주 한 분이 어머니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가 되기도 했었지만, 암튼 두 공주때문에 잠시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을 대놓고 그린 것인가???ㅎ;;; 
윤지훈의 죽음에 예의 취하지 않은 최악의 방송사고
스포로 유출된 윤지훈 사망설과 고다경 부검설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던 싸인 최종회는 마지막 몇분간 대형방송사고만 없었다면, 그 죽음의 무리수에도 불구하고 잔잔한 울림을 주면서 감동도 남았을텐데 아쉽습니다. 특히 최이한의 집에 있던 정우진이 최이한 아빠의 기습방문에, 옷장 속에 숨어있다가 들키는 코믹한 장면에서, 잠깐 추억의 화면조정바까지 나오는 사고가 있었지요. 그것보다 심한 것은 마지막 긴 여운으로 정리해야 하는 장면에서, 듣기 불편했던 음향소음에 음소거 사고까지, 옥에 티라고 봐주기에는 심각한 사고들이 이어졌죠. 시간에 쫓긴 편집이 빚은 대형사고였지만, 시크릿가든 최종회에 이어 드라마 제작에서의 문제점들을, 생방송 사고처럼 앉아서 보고 있어야 했던 시청자로서는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제작진 역시 같은 심정이었겠지만, 제작진보다 우스꽝스럽게 돼버린 배우들도 착잡한 마음이었을 것같고요. 이명한마저도 국과수 직원들에게 "시신 부검에서 눈을 떼지 마십시오. 그게 고인 윤지훈선생에 대한 예입니다"라며 고인에 대한 예를 취했는데, 편집과 음향팀은 고인에 대한 예는 커녕 감동마저 떨어뜨리는 타살행위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인 마지막회가 주는 울림은 서글펐고 강렬했고, 그리고 분노해야만 했습니다. 드라마 싸인에는 권력과 싸우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윤지훈의 방법과 이명한의 방법이었죠. 이명한의 마지막 말처럼 둘 다 맞을 수 있지만, 둘 다 틀릴 수도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비록 진실과 정의의 이름으로 싸웠다지만, 힘이 없었기에 이길 수 없었고, 권력에 야합해서 힘을 가지고자 했지만, 결국은 권력의 발 아래 있을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을 뿐이었죠. 산 자의 거짓말에 죽은 자의 진실이 은폐되고 조작되는 현실은, 비단 서윤형의 죽음만이 아닙니다. 故 장자연의 죽음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드라마 싸인은 우리에게 강렬한 싸인 하나를 남겼습니다. 윤지훈이 죽음으로 경종을 울려야 할만큼, 우리 사회가 누군가 죽음으로 까지 싸워야 할만큼 썩었는지, 아니면 썩어가고 있는지, 이 씁쓸한 현실 앞에 마음 속에 작은 소용돌이가 일고 있습니다. 사회의 썩은 환부를 도려낼 메스를 댈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제2의 윤지훈이 있을까? 윤지훈을 부검대 위에 올려야 하는 슬픈 현실에 대한 물음, 드라마가 남긴 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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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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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tr 2011.03.11 11:07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사회의 경종을 울리는군요,,지금 시대상황과 어쩜그리 판박인지,,,그래도 가슴에 남는 방송이였어요

  3. kk 2011.03.11 11:18 address edit & del reply

    막방 정말 충격이면 슬펐어요
    자다가 악몽까지... 밤새 박신양을 부검 했어요ㅜ.ㅜ 부감하면 또 그대로~ 사안을 밝히기 위해서 쉴새없이 계속.... 너무 충격이었어요

  4. 남을위한희생 2011.03.11 11:1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건 힘들죠. 힘드니까 사람들은 그들을 추모하고 그 사람을 본받아 귀감이 되라고 합니다. 쉽다면 아무 이슈도 안되겠죠. 하물며 방송에 나와서 비리나 의혹들을 발표해도 다 물타기하다가 스리슬쩍 사라지고요. 실제로 포장마차 하다가 재개발 하다가 삶의 터전에서 쫒겨나신분들 용산에서 철거당하신분들...삶의 터전에서 배제당한 사람들의 입장에선 죽음도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의 자살 및 투쟁은 뉴스나 신문에 잠시 나왔다가 사라질뿐이고요. 사회는 어느 한사람의 죽음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단지 한번의 이슈일 뿐입니다. 저는 정병도 원장의 입장이 이해가 되더군요. 위에 올라가지 않으면 밑에서 하는건 아무것도 돌아오는 것이 없습니다. 어느 분이 그랬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고...그리고 리얼리티를 살린다면 강서연은 풀려나오겠군요. 감옥에 들어가도 3~5년 이내에 나오겠고...살인 저질러도 위에 있는 사람들에겐 빠져나갈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는거고요.

  5. aa 2011.03.11 11:57 address edit & del reply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밑에 있어도 범죄자들은 인권의 보호를 받으며 소수의 동정여론 속에서 신분 보호를 받으며 감형되는 게 현실이죠 - 김길태 사건과 조두순 사건이 대표적
    선량한 사람들이 자기 몸 지키자고 저항하다가 범죄자에게 상처입히면 과잉방어라고 해서 처벌받고요.
    범죄자에게 손가락질 하면 몰인정한 사람으로 매도당하기 십상입니다.
    (김길태에게 손찌검한 아저씨한테 이미 검거된 사람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고 아우성쳤죠)
    당한 사람을 감싸주긴 커녕 "재수 없다" "평소 행실이 나빠 당한 거다"하며 멀리하기도 하죠.
    함께 보듬어줘야 하는 서민들끼리도 이런데 위에 있는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차라리 현실에 좌절한 윤지훈이 모든 증거를 인터넷에 올린 뒤 연쇄살인범을 죽이고 무기징역을 살던 되지도 않을 사형선고를 받던 살아남는 결말이 나왔어야 했습니다.

    • 2011.03.11 13:32 address edit & del

      ㅋ 난 반댈세 ~ 그럼 드라마 개망친다. 그딴 스토리 개나 줘버려

  6. 장화신은 메이나 2011.03.11 12: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정말 싸인 즐겨봤는데, 굳이 이렇게 끝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방에 가까운 촬영을 했다더니 너무 조급하지 않았나 합니다.
    어찌되었든 한국에서 보기드문 드라마였어요^^.

  7. 넘치는결말 2011.03.11 12:14 address edit & del reply

    극의 효과를 높히기 위해서 너무 오버한 결말입니다 .
    요즘 작가들이 나이가 너무 젊은지, 삶도 마치 게임의 한 장르로 생각하는지
    심히 개탄스럽습니다.
    이 작품, 어느 선정적인 만화나, 영화와 벼란 다름이 없다는 것 결론 났습니다 .
    우리는 이제 무얼 보고 사나.
    점수 40점.

  8. 미국얄개 2011.03.11 12: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보지않았는데... 결말이 이렇게 나는군요.
    자신의 희생으로 범인을 잡는다.

    DVD 빌려볼 필요가 없아졌네요.
    감사합니다.

  9. 2011.03.11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아나.. 2011.03.11 13:28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재밌게 잘 봤는데.. 그냥 드라마로써만 보지 왜 굳이 현실에 입각해서 봅니까?
    뭐 현실에 입각해서보는것도 좋다마는 그렇게 대내적으로 몽땅 사회랑 연관시키는건 드라마 재밌게 본 사람 기분 잡치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최악의 방송사고? 재밌게만 봤는데?
    드라마 재밌게봤는데 이 글보니 뭔가 따지고싶은 기분이 확 듭니다. 무슨 드라마를 시사적으로만 봅니까? 드라마가 뭔지나 알어? 정서적이고 뜻이 함양돼있는건데 물론 사회적으로 한것도 있지만...

  11. 방랑객^^ 2011.03.11 14: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사회에서 윤지훈과 같은 낭만적인 영웅이 설자리가 과연 있을까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12. fdhdfh 2011.03.11 15:01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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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안다★ 2011.03.11 15: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신양의 죽음이 최악의 방송사고로 인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군요~!
    그런데 정말 안죽고 해결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었을까요?...
    음...아마 저라면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그의 죽음이었습니다~

  14. 건강천사 2011.03.11 17:17 address edit & del reply

    헉. 주인공 박신양의 죽음을 향한 노력(?)이.... 왠지 끼워 마추기식이였나봐요?
    싸인을 뛰엄뛰엄 봤더니 ...;; 결말이 허무하네요
    뭔가 살아서 정의를 외치는 그런 결말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문장이 있습니다. ' 권력은 몸위에 걸친 옷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라는요..
    싸인의 메세지는 분명히 남겨지길 바랍니다 ㅎ :)

  15. 낮달 2011.03.11 18:34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죄없는 TV만 몇대 얻어터졌어요 ^^

  16. dfd 2011.03.11 18:3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런 방송사고가 있었나요?ㅋㅋㅋㅋ 어제 난 왜 못봤찌...?

  17. littlemarine 2011.03.11 23:51 address edit & del reply

    어떤 증거든 상대방이 다 없애버렸기에.. 남은건 속임수라는 장치였죠. 박신양 자신을 속임수라는 장치로 해서, 국과수 내에 있는 썩어버린 세력에 대해 간절함을 호소했죠. 극단적인 선택이었지만, 박신양이 죽음으로써 전광렬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죠. 극단적 선택이 아니었다면, 후반부의 결말은 조잡하고, 다른 드라마와 같이 슬렁슬렁 증거하나 찾고 역전 승! 했겠죠 . 누구나 역전승을 하기 바랬지만, 인생은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극단적 선택 또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18. 모르세 2011.03.12 00: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 갑니다.즐겁고 유익한 주말이 되세요

  19. 왜... 2011.03.12 03:49 address edit & del reply

    편집팀과 음향팀만 욕을 먹어야할까요? 10시 방송을 9시까지 촬영하도록 만든 대본과 촬영팀 잘못도 크지 않나요?

  20. 미나 2011.03.12 17:22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까지 봤던게 아까웠던 결말....

  21. 참나원 2011.03.13 01:40 address edit & del reply

    윤지훈선생의 희생으로 그 모든 결말이 이뤄졌다고 생각은 안하시는지 전 정말 극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최고의 결론이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