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2.28 '선녀가 필요해' 차인표, 빵터진 코믹 3종세트 (2)
  2. 2010.01.23 '추노' 최고의 의상, 언년의 소복과 꽃그림의 의미 (85)
  3. 2010.01.22 '추노'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의 추격전 (11)
  4. 2010.01.07 '추노' 장혁의 마초적인 매력 발산, 가슴이 뛰다 (28)
2012.02.28 08:42




각 잡힌 카리스마의 대명사 차인표가 제대로 망가졌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망가졌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같지는 않습니다. 뭐랄까 차인표의 연기이미지가 새로운 장르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오고 있다고 할까요. 시트콤에 차인표의 이미지마저 웃음의 한 코드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런데 그 변형적인 적용이 의외로 어울리네요. 대박입니다!
일부러 웃기려고 하지도 않고, 차인표의 무게있는 진지한 카리스마 2%만을 덜어냈을 뿐인데, 시트콤에서 이렇게 전혀 다른 매력으로 나올 줄은 상상을 못했네요. 진지함이 더 웃기고,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차인표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였답니다.

안녕 프란체스카의 심혜진이 시트콤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크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 심혜진의 힘넘치는 선녀 왕모가 매력적입니다. 옷만 바꿔입은 프란체스카의 부활버전인데도, 심혜진의 코믹연기는 전혀 질리지가 않습니다. 반가운 귀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박희진이 함께 하는 것이라 정말 웃기는 시트콤이 탄생될거라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첫회부터 반말에 안하무인 선녀 왕모와 치킨집 사장 박희진의 엉뚱함이 웃음책임입니다.
그런데 심혜진과 박희진 못지않은 코믹캐릭터가 등장했으니, 차인표의 놀라운 변신입니다. 차인표의 코믹같지 않은 코믹연기, 대박입니다. 차인표에게 이런 매력이 숨어있을 줄이야. 얼마전 유재석의 해피투게더에서 가슴으로 부르는 독도는 우리땅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선녀가 필요해 에서는 남행열차를 불렀는데, 배꼽잡을 정도로 웃기더군요. 
정극배우가 코믹에 출연을 했을 때는 의도적으로 억지스러운 과장된 연기를 하기 쉬운데, 차인표는 대사를 조금 빠르게 치는 정도, 그리고 정극에서의 진지함을 조금 뺀정도로 연기를 하더군요.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고, 과장스러운 표정연기라든지, 유리창에 얼굴을 박는다든지, 음식물 뒤집어쓰는 등의 망가짐이 아니라, 진지함을 그대로 가져가되 진지함에서 살짝 틀어 변형시키는 코믹, 그래서인지 그 자연스러운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더 웃기더라고요. 
첫회는 등장인물 캐릭터와 왕모(심혜진)와 차세주(차인표)가 얽히게 되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딸 채화(황우슬혜)의 결혼을 앞두고, 채화와 선녀탕으로 목욕을 하러 내려 온 선녀 왕모(심혜진), 목욕을 하다 선녀옷을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하지요. 동화 선녀와 나무꾼처럼 나무꾼이 숨긴 것은 아닌, 단순사고식으로 동화를 한번 비틀었는데, 여하튼 엑스트라 선녀배우들이 옷을 바꿔치기 하는 바람에 진짜 선녀옷을 잃어버린 것이죠.
선녀탕 근처에서는 때마침 영화 "선녀가 필요해"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영화 제작사 사장이 차세주 역의 차인표입니다. 선녀옷을 찾기 위해 영화제작사 사장인 차세주를 찾아 서울로 향하면서, 선녀들과 인간들이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가 시작될 듯합니다.

빵터진 차인표의 코믹연기 3종세트

파발로 나와 NG를 연발했던 차국민은 차세주의 아들인데, 아버지 몰래 연기를 했다가 된통 혼이 나지요. 아들의 배우데뷔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타가 공인하는 발연기의 대가였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발연기에 촬영장에서 망신 톡톡히 산 차세주, "멈추시오, 이 사람은 죄인이 아니오", 꼴랑 이 대사를 제대로 하지못하는 아들을 보고 창피함에 분노폭발하지요. 이 장면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감독으로 카메오 출연을 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답니다.
촬영장 근처를 걷다가 우연히 왕모와 채화가 선녀탕에서 목욕하는 것을 보게 된 차세주, 채화의 뇌쇄적인 모습에 정신줄 뿅 하고 놓는 모습, '흐미 좋아부러~' 진지돋는 감탄(?) 눈빛연기로 응큼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느끼하거나 과장된 표정이 아니었는데도, 그 미세하게 변화하는 눈빛연기로도 남자들의 흑심(?)을 전하더군요.
"국민이는 절대로 배우가 될 수 없는 운명이야", 아들의 발연기에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한켠으로는 있었고, 발연기로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차인표의 과거 굴욕때문이기도 합니다.  삼수생 국민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배우가 되겠다고 다니니, 일단 좋은 대학부터 들어가서 연기를 제대로 배우라는 차세주, 엄격한 성격의 소유자 같아 보이더군요.
무거운 표정으로 국민이에 대한 화를 풀지 못하는 차세주, 그런데 이게 뭔일이래요. 허리 위아래의 따로노는 몸짓때문에 웃음이 빵 터져버렸네요. 얼굴은 표정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화를 삭이지 못하는 분노표정인데, 허리에서는 훌라후프가 돌고 있더라죠.ㅎ
화를 다스리는 차세주만의 독특한 마음수련 방법인가 봅니다. 특이한 방법으로 허를 찌르는 웃음을 준 차인표의 분노의 훌라후프였습니다.  차인표의 분노의 훌라후프, 정말 대박 웃기더군요. 차인표 하면 유독 분노시리즈가 많은 배우인데, 분노의 양치질에 이어 분노의 훌라후프 또하나 추가입니다.
훌라후프에 이어 차인표의 강력한 한 방이 다시 터졌지요. 차인표가 과거 자신의 오디션장면을 회상해서 큰 웃음을 주었는데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차인표의 가슴근육, 다시봐도 대박입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했는지 말입니다. 촌스런 장발에 빨간땡땡이 스카프, 반항의 상징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오디션장에 갔던 차인표. 그런데 바로 앞 참가자가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지요. 참가자 왈, 마음으로 노래를 했다는 멋진 멘트를 덧붙이지요.
다음 참가자 차인표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앞 참가자에게서 힌트를 얻어, 자신은 가슴으로 노래를 하겠다고 자켓을 벗고 노래를 시작합니다.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노래와 함께 위아래 좌우로 결렬하게 댄스를 추는 가슴, 맞습니다.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맞고요, 혼신을 다해 부르는 진지한 표정과 댄스본능 타고난 차인표의 춤추는 가슴 무지 웃겼습니다.ㅎ
차인표하면 대표적인 개념배우에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한 배우중의 한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연예인 모범가정으로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지요. 차인표는 부드러운 이미지보다는, 강인하고 냉철한 이미지가 강한데, 그동안의 작품이 무게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힘이 들어갔다는 평을 많이 받고는 했습니다. 딱딱한 어투와 강인함이 넘치는 좋은 체격 등도 그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했고 말이지요. 그런데도 개인적으로는 차인표의 무게있는 카리스마 연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강한 눈빛을 소유한 몇 안되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작품을 만날 때마다 연기의 폭이 깊어진다는 생각이 들게 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선녀가 필요해에서 허를 찌르는 그의 연기변신(?)을 보면서, 그 끼를 일찍 발산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말이 시트콤 연기이지 일부러 웃기려는 과장연기를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이미지에 아주 조금의 빈틈을 주니, 훌륭하게 망가지더군요.

배우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를 벗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차인표의 경우는 강한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는 배우인데, 완전 망가짐도 아니고, 2%정도의 변신으로도 차인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하더군요. 노력하는 모습이 그의 반듯한 모범생활만큼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드라마나 시트콤에서 가끔은 과한 코믹이 거부감을 들게 하는데, 차인표의 망가짐은 차인표의 이미지를 역이용해서 오히려 재미있군요. 발상의 전환이라는 말이 있는데, 차인표의 과묵한 카리스마가 시트콤을 만나니 이렇게 다른 재미를 준다는 것, 차인표를 통해 본 발상의 전환 재미였습니다. 선녀가 필요해, 앞으로 계속 재미있는 웃음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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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2
  1. 2012.02.28 11:2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아딸라 2012.02.28 15: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차인표는 감성연기보다는 이런 코믹극이나 각잡힌 캐릭터 쪽에 센스가 있는 것 같아요...^ ^

2010.01.23 06:21




빼어난 영상미, 화려한 액션, 애절한 사랑이야기, 탄탄한 짜임새까지 드라마 추노를 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매회 주인공들의 과거 회상신을 적절하게 삽입하면서 시대적 상황과 정치판, 그리고 주인공들의 얽히고 섥힌 관계를 적절히 풀어놓는 방법 또한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추노의 가장 큰 관심사는 대길이와 언년의 해후겠지요. 간당간당 엇갈리는 대길과 언년이 때문에 속이 탑니다. 하지만 시청자의 바람대로 일찍 만나게 해줄 것 같지는 않네요. 대길이 언년을 찾는 과정을 더 애간장을 태우며 보게 할 것 같아요. 언년이와 태하의 감정이 끌리는 과정도 더 보여 줘야 하니까요. 
그런데 언년이와 송태하의 감정선은 솔직히 크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세 사람의 애정라인이 하나의 줄기라고 하니까, 그저 억지 춘향으로 꿰맞추면서 보려고 하는데도 감정몰입은 전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걸찍한 대길패의 대사와 저자거리 민초들의 구수한 만담같은 대사를 듣다가, 송태하와 언년이 두 사람으로 넘어 오면 이상하게도 집 나온 아씨와 머슴같은 느낌만 드니 말이에요. 송태하를 연기하는 오지호나 언년이 이다해의 긴 대사에서는 특히 심해지는데요, 마치 책을 읽는 듯 동문서답을 하고 있는 듯한 생각은 저만 그런가 싶네요.
특히 이다해의 경우는 대사톤이나 표정은 전혀 살아있지도 못하고 대사에 감정을 제대로 싣지 못하고 있으니 소복을 참 잘 입혀놓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소복을 보면 죽음이 연상되듯 연기나 대사, 그리고 표정이 살아있지 못한 이다해의 언년이라는 캐릭터가 죽어있는 것 같으니 말이에요. 물론 예쁘기는 하더이다만...
추노 6회에서 언년이(김혜원)의 소복에 송태하가 그림 한폭을 그려 주었는데요, 마치 눈 속에 매화꽃이 피어 있는 듯한 멋진 그림이었지요. 저는 송태하가 언년의 소복 위에 그려준 그림을 보며 소복과 그림에 언년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년의 인생 또한 달라짐을 의미하고요.  

언년이가 소복을 입은 이유
언년이가 소복을 입기 전에 입었던 옷은 혼례복이었어요. 혼례복을 벗고 남장을 하고 언년이가 찾아 간 곳은 대길이를 위해 불공을 드려 오던 절이었지요. 절까지 오는 동안 우여곡절 속에 송태하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지요. 언년을 만난 송태하의 인생 또한 마찬가지고요.
언년이 절을 찾아 온 이유는 대길의 기일 불공을 드리기 위함이었어요. 언년은 명안스님께 머리카락을 잘라 주면서 매년 그분 기일에 젯상과 불공을 드려줄 것을 부탁하고 길을 나서지요. 집을 나설 때와는 다른 소복을 입고요. 그런데 언년이는 왜 소복을 입었을까요?

대길이 10년간을 언년을 품고 살듯이 언년의 마음에도 지아비는 한 사람, 평생 함께 살겠다던 도련님 대길이에요. 언년이 혼례를 치루던 날, 언년이 합배주를 마시고 싶었던 사람은 대길이었겠지요.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화마가 삼켜 버린 도련님이지요.
언년은 혼례식날 최사과와 혼례를 올린 게 아니었어요. 대길이와 혼례를 올렸던 게지요. 마음으로나마 도련님과 그렇게 혼례를 올린 게지요. 대길이 준 조약돌을 품고서요. 그렇게 마음으로 혼례를 올린 지아비는 죽었고, 지아비 대길을 위해 언년은 소복을 입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소복을 입은 순간 언년이 자신도 함께 도련님을 따라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아마 언년이는 3년상이 아니라 평생상을 치룰 생각이었을 거예요. 그게 아니라면 죽을 곳을 찾으러 길을 나섰을 수도 있겠고요. 드라마에서는 언년이 어디를 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모르겠지만요. 이렇듯 언년의 소복은 평생 지아비상을 치루려는 대길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의미합니다. 물론 대길과 함께 언년이 자신도 죽었음을 의미하고요.  
그런데 언년이가 대길을 위해 입었던 소복에 꽃그림이 그려집니다. 언년을 쫓는 호위무사 백호와 최사과의 사람들이 언년을 쫓고, 저자에서 언년을 잡으려는 군졸들의 목을 따는 자객 윤지(윤지민)에 의해 새하얀 소복에 핏방울이 튀었지요. 핏방울을 감추기 위함이었지만, 언년의 소복에 그려진 꽃그림은 언년의 인생에 다른 것이 들어옴을 암시합니다.
대길을 상징하던 하얀 소복에 숯으로 그림을 그려준 송태하가 들어온다는 온다는 복선이 깔린 것이지요. 저는 그 그림을 보면서 정말 감탄 또 감탄 했어요. 송태하의 예인 기질도 놀라웠지만, 어떻게 이렇게 예술적으로 복선을 깔았는지 제작진과 작가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더군요.
송태하가 언년의 소복에 숯으로 매화나무를 그렸는데요, 소복에 튀었던 핏방울은 한떨기 붉은 매화꽃으로 피어났지요. 물론 실제 핏방울이라면 그렇게 선명한 붉은 빛을 띠지 않겠지만, 아름다운 의상을 위해 그런 것은 넘어가기로 하지요. 여하튼 매화꽃이 핀 송태하의 그림은 예술작품이었어요. 

소복 위의 꽃그림, 송태하가 들어오다
소복에 그려진 그림은 언년이라는 인물의 변화를 암시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숯은 죽음의 또 다른 상징이에요. 나무가 숯이 된 순간 숯에는 나무라는 어떤 과거사도 상실되고, 숯이라는 전혀 다른 물질이 되지요. 마찬가지로 언년의 소복은 더 이상 소복이 아닌 것이 돼버린 것이지요. 송태하의 그림 하나로 말이에요. 마치 죽은 고목나무에 꽃이 피듯 대길과 함께 죽어버린 언년이 혜원이라는 인물로 태어난 것이에요. 언년은 6회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김혜원이라고 밝혔지요. 죽음과 같은 인생을 살겠다며 소복을 입은 언년을 고목에서 피어 난 꽃송이처럼 살아있는 김혜원으로 탈바꿈시킨 훌륭한 복선이었어요. 
또한 송태하를 위한 복선 역시 숯처럼 진하게 깔아 주었어요. 소복을 입은 언년에게 송태하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지요. 그런데 언년의 소복에 그림을 그리게 함으로써 언년에게 송태하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이지요. 대길과 언년 사이에 대길의 연적이 될 송태하라는 인물을 예술적으로 그린 최고의 그림이었어요. 또한 핏방울이 피어낸 꽃은 소복만큼이나 슬픈 언년의 운명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했고요.  
위기의 순간마다 언년을 구해 준 송태하가 언년의 마음에 조금씩 들어 오게 됩니다. 조약돌이 대길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송태하는 소복의 그림과 같아요. 대길을 향한 일편단심 소복에 송태하를 덧 입힌 꽃소복은, 언년의 대길에 대한 순정 속에 송태하에 대한 감정이 꽃처럼 피어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가장 멋진 의상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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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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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 2010.01.23 15:43 address edit & del reply

    태하가 죽은 포졸에게 다가갈때 " 아, 옷 벗겨서 언년이게게 갈아 입히려나 보다"

    왠걸 주머니를 꺼내데요. "그럼 돈으로 다른 옷 사 입히려는 건가?" .........

    헉!!! 숯 꺼내서 그림 그릴줄이야 -.-'

    • 초록누리 2010.01.24 00:41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저도 그 대목에서 엇! 자기옷을 주려나? 했는데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주머니를 쓰러진 군졸 품에서 뒤져왔을때 돈주머니인쭐 알았어요.
      그런데 숯이..게다가 그림까지..정말 놀랍더라고요.ㅎㅎㅎ

  3. 2010.01.23 17:1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0.01.24 00:3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대 웃어요는 저도 보고 있어요.
      아직 진도를 다 따라잡지 못했다는..;;

  4. 푸른별 2010.01.23 17:45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글을 읽으니까 그 설정이 이해가 되네요..
    한줄한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탐독해서 읽었습니다..
    저도 요즘 추노 때문에 수목만 기다리고 삽니다^^

    • 초록누리 2010.01.24 00:37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을 자세히 읽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수목을 기다리게 되네요.
      푸른별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댓글도 고맙습니다.

  5. 늦게피나 2010.01.23 18:02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재방송 봤는데. 완전 재밌네요.

    • 초록누리 2010.01.24 00:38 신고 address edit & del

      추노 재미있는 작품 같아요.
      저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6. 쓰읍 2010.01.23 20:27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궁금한 건

    '언년이의 목적은 무엇일까?' 하는 것.

    기껏 도망쳐서 한다는 것이 대길이 명복 빌어주는 것이었는데

    그 다음부턴 아무런 목적의식도 없이 그저 송태하를 따라다니는 것 뿐이니...

    첨엔 대길이 명복 빌어주고 바로 자결할 듯 한 분위기던데 그것도 아니고...

    현재로선 언년이를 주체로 하는 사건도 없으니 참으로 심심한 캐릭텁니다...

    • 초록누리 2010.01.24 00:3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아직 언년이가 극에서 어디로 가는지 말해주지 않아서 저도 궁금하답니다...
      곧 밝혀주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7. 아하 2010.01.23 20:28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왜 멀쩡한데 소복입고 다니나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이해가 되네요~
    글 잘 봤습니다 >///<

    • 초록누리 2010.01.24 00:35 신고 address edit & del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요.
      좋은 꿈 꾸세요^^*

  8. 감탄 2010.01.23 20:52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정말 처음보는 재미있는 드라마 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깊은뜻이
    언녀이가 소복을 입은 의미가 있었군요. 지금은 죽어있는 언년이 캐릭터가 어서피어나
    이다해의 연기력이 폭발하기를 기대해봅니다.

    • 초록누리 2010.01.24 00:3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언년이는 대길을 위해 위해 소복을 입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다해씨 연기도 점점 안정되리라 생각합니다^^*

  9. 2010.01.23 22:41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걸 두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하는군요ㅎㅎ
    작가나 피디가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맞는 해석인 것 같습니다~!
    제발 피디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네요ㅎㅎ

    • 초록누리 2010.01.24 00:33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가끔 꿈보다 해몽이 재미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작가님도 무슨 생각이 있어서 저런 장면을 쓰셨을 것 같아요...

  10. 오지호안티 2010.01.23 22:56 address edit & del reply

    오지호 조낸싫타 지가먼데 왜 언년이한테 찝쩍거려 드라마상에서도
    구라만까고 죽일놈 ㅡㅜ

    • 심심풀이 태클 2010.01.23 23:56 address edit & del

      알면서.. 작업거는거잔요

  11. 심심풀이 태클 2010.01.23 23:55 address edit & del reply

    숯으로 그리면 금방 지워져요..; 정착액 뿌린것도 아니고;
    유심히 보니 숯이 아니라 먹으로 그렸드만... 리얼리티가 없어요 >.<

    • 초록누리 2010.01.24 00:3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니까 드라마겠죠?ㅎㅎ
      사실 숯으로는 저렇게 표현하기는 힘들었을 거에요. 그래도 극에서 좋은 소재로 묘사한 것 같아요.
      그 경황에 먹을 구할 수도 없었을 테니까요.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2. tbdtbd2 2010.01.23 23:5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장면 볼때 무슨 의미가 있겠지..하고 생각은 했지만 무슨 의민진 몰랐는데
    글을 글 읽고 의아해하던 김혜원이란 이름과 소복의 의미,
    그리고 꽃그림까지 전부 이해가 됬습니다. 어쩌면 님의 글이 작가님의 의도와 같을것 같습니다.

    • 초록누리 2010.01.24 00:30 신고 address edit & del

      작가님과 같은 생각을 했다면 저야 영광이지요.ㅎㅎ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로 격려해 주셔서...
      좋은 꿈 꾸세요^^*

  13. 지나가다 한심해서 2010.01.24 00:42 address edit & del reply

    작가는 아무생각없이 만든 대본에 평론가들은 자기들이 작가 머리속에 있는것처럼 의미를 부여하지 ㅋㅋ 난 그것보다...칼부림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죽었는데..뒤에 사람들 그냥 지나치는게 더 웃겼음..그럼 과연 이 장면은 왜 그랬을까...의미좀 붙여보지여.

    • 초록누리 2010.01.24 00:48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쎄요..왜 지나갔을까요..
      답:1. 칼 맞기 싫어서
      2. 시력이 안좋아서
      3. 감독님이 못본척 하라고 시켜서.
      이중에 있지 않을까요?

  14. 아,수목 어떻게 기다리지 2010.01.24 01:02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뜻이 있었군요!! 글쓴이님의 복선추론능력도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담주 수,목은 또 어떻게 기다릴까요~~ 맨날 목요일 11시만 되면 발만 동동거린답니다

  15. 행인 2010.01.24 01:19 address edit & del reply

    언듯보니 매화같던데 언년이의 절개를 나타내는건 아닐까요??

  16. 라라윈 2010.01.24 02: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소복임에도 너무나 멋진 꽃그림으로 인해
    소복이 아닌 멋스러운 한복으로 보이네요...
    그 속에 담긴 이유를 들으니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

  17. 생갈치 2010.01.24 03:00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초록누리님해석 참으로 멋드러지십니다.. ㅎㅎ 저도 공감해요..
    참고로 저도 언년이(김혜원이죠? ㅎㅎ)의 극중 역할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봤는데....
    아직까지는 별 의미 없이 나오네요.. ㅎㅎ 제가 볼때에는 언년의 극중 역할은 3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 첫번째는 당근 대길이와 태화와의 3각관계.. 머 이거는 따로 설명할게 엄꼬.. 그리고 두번째는 태하의 짐짝 역할이죠... ㅎㅎ 한마디로 태하 단신으로는 그 누구의 추격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 조선 제일의 검객이거덩요. ㅎㅎ 그래서 다소 긴장감이 떨어질수 있는 추격전을 언년의 투입으로 인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려는 의도.. 허나 그 의도 또한 별 의미가 없네요.. 연출상 언년땜에 태하의 도망이 좀 꼬이긴 하는데. 그닥 긴장감 있는 추격전은 벌어지지가 않네요. 흠.. 정말이지 추격자와 추격당하는자가 맞부닥칠때 추격당하는사람의 목숨까지 왔다갔다할 정도는 돼야 손에 땀이 나지 않을까요?? 지금의 추격은 좀 약하네요.. 글고 마지막은 언년 자신의 존재 의미겠죠?? 조선시대 여자로 태어나서 그것도 노비로.. 제도와 굴레에 맞춰서만 살아야하는지... 머 이건 앞으로 전개 돼겠죠??? 이것마저 허술하면 저 추노 손 놓으렵니다. ㅎㅎ 암튼 감상잘하고 갑니다~~

  18. lubu 2010.01.24 04:20 address edit & del reply

    참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 한가지 첨언하자면 매화는 사대부들이 즐기는 문인화중 으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선중기이후 사대부들이 쓴 잡문들을 가끔보다보면 여자가 처녀성을 상실한 흔적.
    하혈을 은유적으로 만개한 매화꽂에 비유하는글들을 많이봅니다.
    제가 오버해서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언년이 대길에대한 마음이 흔들리고 송태하에 대해 호감을 표현하는 극적 장치로 받아들엿습니다.

  19. 2010.01.24 21:2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얼음공주 2010.01.27 03:09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초록누리님의 드라마 리뷰는 제가 보는 블로거들 리뷰 중 최고인듯...
    근데 이대길이 화마에 휩쓸려 죽은게 아니라 언년의 오빠가 죽였인걸로 알고있는게 아니었던가요?
    여튼 요즘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추노입니다.
    그냥봐도 재밌었는데 한성별곡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커요.
    한성별곡도 정말 인상깊게 봤는데...
    근데 한성별곡을 생각하면 왠지 비극으로 끝나지 않을까하는 불길한 예감도 있네요.
    말씀하신 대로 오지호-이다해의 국어책 대사처리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겠습니다.
    둘다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줄래도 이건 초등학생 학예회만도 못한거 같아요.
    두 사람의 국어책 대사처리만 아니면 정말 초절정 명품드라만데...
    그래도 추노 끝까지 볼겁니다^^

  21. 말복이 2010.01.29 04:25 address edit & del reply

    매화꽃의 의미를 정말 잘 풀어놓으셨네요. 사전 제작물이라서 그런지 인물의 감정변화, 복선 등이 정말 적절하게 배치되어 어느 한 장면도 쉽게 보아 넘기기 힘든 드라마 같습니다. 정말 추노보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감독이 예전에 말한 수신료의 가치를 확실히 느끼게 합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사전제작하면 막장 논란을 씻고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많아질거라고 봅니다. 물론 홈런이 많으면 헛스윙도 많겠지만...

    태하와 언년의 대화가 참 밍숭맹숭하죠? 하지만 당시 반가의 남녀가 서로 대화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남녀칠세부동석의 시대에 외간남녀가 함께 다니는 것도 당시 윤리에 벗어나는 것일진대 다른 캐랙터 처럼 착착 달라붙는 대화를 하는 것이 도리어 고증에 어긋나는 장면이겠지요. 옛날에 양반집 부부의 경우 비록 몸을 섞는 사이일지라도 깎듯이 예법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밖에서 둘간에 대화를 나눌때는 허공에 대고 마치 제3자에게 말하는 듯이 높임말로 말을하고 상대도 같은 식으로 허공에 대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교과서적인 화법이 적어도 양반신분의 남녀 둘 간의 대화에서는 맞는 묘사라고 생각됩니다.

2010.01.22 12:18




한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든 드라마 추노 6회는 한마디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간의 추격싸움을 보여 주었어요. 그리고 송태하를 쫓는 황철웅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는데요, 인간적인 고뇌와 비정함이 교차되는 알듯 모를 듯한 표정때문에 황철웅이라는 인물이 점점 궁금합니다. 추노 줄거리 보도록 하지요. 
말을 타고 송태하를 추격하던 대길은 설화의 말에 정신이 퍼뜩 들어 말머리를 돌렸지요. 주막 마굿간에 말이 있었는데도 발로 도망갔다는게 이상한 거지요. 아니다 다를까 송태하와 언년은 마루밑에 숨어있다가 기어 나왔고요. 그런데 송태하는 다시 빈말을 보냅니다. 두 사람이 타고 도망치다가는 금방 따라 잡힐 거라면서요. 대길도 저도 이 대목에서 한 방 먹었네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에요.
대길의 추격을 따돌린 송태하와 언년은 고개길을 접어 들었어요. 자신을 뒤쫓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던 언년도 송태하가 쫓기는 것을 눈치챘지요. 송태하에게 왜 쫓기는지 쫓는 이들이 누구인지 물어 보지요. 추노꾼이 뒤쫓고 있다는 말에 언년은 자신은 도망노비가 아니라며 송태하와 동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송태하는 자신이 충주를 향하고 있음을 언년이 알고 있기에 충주까지 함께 가야한다고 협박하지요. 언년이 붙잡히면 자신의 행선지가 임영호 떄감에게 향한다는 것이 들통나고, 그리되면 원손 석견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니까요.
송태하를 놓친 대길패는 송태하에 대한 조사를 하지요. 무작정 쫓는 것 보다는 갈 곳을 알아서 기다리겠다는 뜻이지요. 역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에요. 상대방의 수를 이렇게 서로 앞질러 가니 병술싸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세책방에서 송태하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던 중 대길과 장군은 송태하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송태하가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탈상기간을 문제 삼아 어명을 어겼고, "임금의 명에도 받지 않을 것이 있다"고 했다는 말이 화근이 되어 숙청되었다는 사실을요. 어명을 어기면 참형을 면하지 못했을텐데 송태하가 살아 관노로 떨어졌다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대길은 당시 정치 판세를 알아 보게 되지요. 송태하가 참형을 면함과 동시에 당시 좌의정이었던 임영호가 낙향했다는 사실도 알아 냅니다.
임영호는 당시 형판이었던 지금의 좌의정 이경식과 자신의 관직을 걸고 송태하의 목숨을 살렸던 게지요. 임영호와 송태하의 관계를 알게 된 대길은 충주 임영호 대감의 집으로 향합니다. 
정치적인 일과 연루되었음을 감지한 최장군은 송태하의 추격에 더이상 깊숙이 개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대길을 송태하에 대한 추격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대길은 인조 말년 혼탁한 정치 싸움에 발을 들여 놓게 되는 것이지요.

한편 장인 좌의정 이경식의 술책으로 감옥에 갇힌 황철웅은 옥사를 찾아 온 노모를 보며 결심을 굳히게 되지요. 임영호와 원손 석견을 제가하라는 이경식의 명을 따르기로 한 거지요. 한때 송태하와 자웅을 겨루던 황철웅은 소현세자를 구출하는 거사에서 배신하고, 공곡(군량미)횡령 혐의를 씌워 송태하를 벼랑으로 몰았던 인물이지요. 지금까지 드라마를 통해서 본 황철웅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무관의 모습보다는 송태하에 대한 죄책감 내지는 열등감이 언뜻 언뜻 비춰지기도 합니다. 또한 자포자기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해서 황철웅이라는 인물을 앞으로도 예의 주시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옥을 나온 황철웅 역시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대길패의 라이벌 천지호 패거리를 고용해서 임영호를 암살하러 갑니다. 살수로 변신한 황철웅은 임영호를 찾아가고 죽여 버리고, 한발 늦은 송태하와 황철웅이 검을 겨룹니다. 황철웅이 송태하를 왜 죽이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왔는데요, 사실 이 대사를 들으면서 공감이 가지는 않았어요. 매사에 자신을 앞섰던 친구 송태하에 대한 열등감으로 죽이려고 까지 하는 것에 대한 설득력은 부족해 보였거든요. 임영호를 죽인 황철웅을 향해 송태하가 무엇때문에 이리하느냐고 물었지요. 황철웅은 말합니다. "너는 항상 나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했겠지. 언제나 나를 아래로 봤어. 그게 바로 오늘 내가 너를 죽이는 이유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을 깨고 등장한 대길, "송태하, (오래)간만이야, 에이요 그리웠어" 하는데 건들거리며 능청스러운 장혁의 연기에 또 한번 놀랐네요. 이어 대길과 송태하, 최장군과 황철웅 네 사람이 공중을 휙휙날며 검을 겨루는 모습은 용호상박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추노 6회의 명장면 명대결 장면이었던 것같습니다.
네 사람의 대결은 언년이가 분 호각소리에 멈춰지고 말았지요. 송태하와 헤어진 언년은 호위무사 백호에게 발각되고 말았어요. 언년이 도망치면서 송태하가 준 호각을 불어 송태하를 부르지요. 대길과 칼을 섞던 송태하는 언년을 향해 싸움을 멈추고 달려갑니다. 송태하의 뒤를 대길이 다시 쫓고... 언년은 백호를 피해 도망가고... 이렇게 또다시 언년과 대길의 만남을 간발의 차이만을 남겨두고 추노 6회는 끝났는데요, 예고편에 대길이 언년의 얼굴을 본 것으로 나오던데 언년이는 보지 못했나 봐요. 대길은 송태하를 세상 끝까지 쫓아가야 할 이유가 생기나 봅니다. 송태하 곁에 언년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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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2 12:2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 아로마 ♡ 2010.01.22 12: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 10여분을 남겨두고 항상 긴장감을 유발시키네요
    재미도 더해지고 말이죠 ...
    다음주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진다능 ㅡㅡ;
    보면 볼수록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용 ㅎㅎ

  3. 홍천댁이윤영 2010.01.22 13:09 address edit & del reply

    추노열풍이군요.. 싸우는 씬이 많아 겁많은 전 못본답니다... 흑흑

  4. 2010.01.22 13:5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안달레 2010.01.22 13: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장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추노라는 드라마 종영시점에
    잘읽었습니다.^^

  6. 표고아빠 2010.01.22 16:4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잠깐 본방은 아닌듯하고 어머니 보고 계시길레 잠깐 봤는데
    장혁님의 멋진 빨래판 복근이 정말 눈에 화악 들어오더군요.
    능청스런 연기도 멋지구요 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7. 달려라꼴찌 2010.01.22 17:27 address edit & del reply

    드디어 다음회에 대길과 언년이의 재회장면이 나올까요?
    빨리 대길이도 송태하랄 같은 편이 되어서 악의 무리들과 함께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

  8. 너때문에 2010.01.22 17:39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에 김남길이 베가본드의 미야모토 닮았다고 하든데
    추노의 이대길을 보면 더 많이 닮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김남길은 예전 사무라이 디퍼 교우인 쿄우 닮고 거기서도 선과 악으로 나오는데...

  9. 못된준코 2010.01.22 17: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언년이를 보면...가슴이 콩닥콩닥 ~~~ㅎㅎㅎ
    이다해씨....넘넘 이쁘게 나와서...눈을 돌리수가 없네요. ㅎㅎ
    재밌는 리뷰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10.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22 18: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
    여전히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장면..ㅎㅎ
    죽겠습니다.

  11. pennpenn 2010.01.23 08: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회가 이토록 기다려지는 드라마는 처음 봅니다.

2010.01.07 07:51




아이리스의 후속작으로 첫 방송된 추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요,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된 듯해서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선덕여왕이후 이렇게 사극 한편을 보고 가슴이 뛰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노비를 쫒는 추노꾼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방송된 추노 첫회는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뛰어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는 최고의 명품사극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남성미 넘치는 장혁의 화려한 액션신, 불을 뿜는 듯한 눈빛과 표정연기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화려한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대사와 농익은 연기, 드라마에 담긴 해학과 냉소, 그리고 민초들의 질퍽한 삶의 모습은 잘 익힌 막걸리처럼 구수하기까지 합니다.
추노의 시대적 배경은 인조 26년, 병자호란후 소현세자가 돌아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사건으로 거슬러 갑니다.
"병자호란 후 소현세자가 8년만에 돌아와 한 달만에 숨을 거둔다. 세자빈 강빈은 역모에 연루되어 사약을 받고, 제주도로 유배된 세 아들 중 둘은 병으로 사망, 막내 석견만 남는다. 독살로 의심되던 소현세자 급사는 정치세력간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투쟁으로 이어졌다. 민간에서는 이미 백성의 반이 노비신세로 전락했다. 차별과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도망노비들이 속출하였고, 도망노비들을 추적하는 현상금 사냥꾼이 성행했으니, 이들을 추노꾼이라 불렀다."
드라마 추노는 석견을 둘러싼 정치세력간의 권력투쟁이 야기한 피비린내 나는 정치음모, 그리고 이속에서 노비로 전락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인데요, 정치와 액션 그리고 멜로가 짜임새있게 어우러진 정통사극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세 주인공 장혁, 오지호, 이다해의 화려한 캐스팅과 맛깔나는 조연들의 명품연기는 드라마 추노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은데요, 첫 방송부터 걸쭉한 웃음을 주신 윤문식이 큰주모 조미령에게 농을 거는 대사 "홍어도 삭아야 제맛이고, 늙어도 영감이 좋은 벱이여~". 그리고 오포교 이한위의 "녹봉받듯 꼬박꼬박 정가를 고집하나?" 처럼 애드립같은 명품조연들의 통통 튀는 대사는 드라마를 더욱 감칠맛 나게 살려 줍니다. 
대길과 함께 다니는 최장군(한정수), 왕손이(김지석) 등 대길패거리가 압록강변에서 국경을 넘으려는 노비를 뒤쫒는 장면으로 추노 그 가슴떨리는 이야기 1회는 시작됩니다. 대길패거리가 쫒아 온 노비는 업복이(공형진)와 수청을 들라 하는 딸을 데리고 도망한 모녀입니다.  
주인양반은 업복이에게 몽둥이 찜질을 하고, 딸과 함께 다시 붙잡혀 온 여종은 물도 한모금 먹이지 않은 채로 거꾸로 매달아 둡니다. 여종의 13살 난 딸은 분단장을 시켜 늙은 영감의 수청을 들도록 방으로 들여 보내는데요, 다행히 복면을 쓰고 나타난 대길의 도움으로 화를 면하게 됩니다. 대길은 개차반이라는 악명을 듣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의리와 인간미가 있는 인물이에요. 대길은 여종 모녀를 구해 주고, 월악산으로 가서 자신의 동료를 찾아가사 터전을 마련해 살라며 돈까지 줍니다. 비록 추노꾼으로 현상금을 받고 개차반으로 취급받으며 인간사냥꾼 노릇을 하고 있지만,동정심도 있고, 의협심도 있어요. 

거꾸로 매달려 어린 딸이 주인 영감 회춘 수청을 들러 가는 모습을 눈물로 지켜보는 어미의 모습과 대청마루에서 한시를 주고 받으며 풍류를 즐기는 양반님네들의 모습은 드라마 추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한장면에 담은 모습이었습니다. 썩을 대로 곪아가는 양반사회의 병폐와 힘없는 민초들의 서러움이 한 장면에 담긴 것이지요. 그리고 거꾸로 뒤집겠다는 의미까지도요.
추노의 또 다른 주인공이 추노꾼 장혁에게 쫒기는 송태하(오지호)라는 인물인데요, 첫회에서는 그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어요. 다만 송태하가 조선 최고의 무사였다는 점과 신분을 위장하고 마방에서 숨어있는 걸로 보아 정치적 연유가 있어 보이는데요, 아마 소현세자의 아들 석견과 관련있는 인물일 것 같습니다. 저자거리에서 어느 양반에게 비밀리에 문서를 받은 장면도 있던 걸로 미루어 보건데, 정치적인 일에 연루되어 신분을 위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회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이며 화려한 액션신까지 시청자들을 한 눈에 사로잡은 이대길(장혁)이라는 인물은 부유한 양반가의 외동아들로 장난기도 많고, 따뜻한 품성의 소유자입니다. 여종 언년이(이다해)를 좋아하는 도련님으로 언년이의 언 손을 녹여 주려고, 매일같이 화로가에 조약돌을 데워 주는 낭만도령입니다. 심지어 보던 책을 찢어 화로에 불을 지피기도 하지요.  
이대길이 추노꾼이 된 것은 언년이를 좋아한 데서 비롯됩니다. 청나라의 용골개에게 끌려가는 언년이를 구하려다 오랑캐놈을 낫으로 찌른 사건이 빌미가 되어 언년이와 대길의 사이가 들통나게 된 거지요. 양반집 주인 도령을 홀렸다는 이유로 언년이는 매질을 당하고, 다른 집에 종으로 팔려갈 운명에 처합니다. 동생을 보고 눈이 뒤집힌 언년의 오빠 큰놈이(후에 김성환으로 개명)가 대길의 집에 불을 지르고, 언년이를 데리고 도망가면서 대길의 집은 순식간에 몰락해 버립니다.
대길의 얼굴에 있는 흉터는 큰놈이 언년을 데리고 가면서 낫으로 그어서 생긴 흉자국이에요. 대길은 집안을 풍비박산 낸 큰놈이와 언년이를 잡겠다고 추노꾼의 세계로 들어서고, 피도 눈물도 없는 조선 최고의 개차반 추노꾼이라는 별호를 얻게 됩니다. 10년간을 대길은 언년이의 몽타쥬를 가슴 속에 품고 다니는데요, 언년이를 생각하는 대길의 감정이 원한인지, 그리움인지 종잡을 수 없을만큼 섬세하게 두가지 감정을 실어내는 장혁의 표정은 살아 움직이는 듯 하더군요. 원한과 사랑이 뒤섞인 두 사람의 얄궂은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언년이를 찾았다는 동생 왕손이의 말에 대길이 말을 달려 가는 장면으로 1회는 끝이 났는데요. 여종이었던 언년이 양반규수가 되어 혼례식을 치루는데, 예고편에 보니 언년이 변복을 하고 도망을 나오는 것으로 보아, 대길과의 해후는 조금더 미뤄질 것 같네요. 언년이를 쫒는 대길과 혼례 첫날밤 도망 나와 어디론가를 향하는 언년이 앞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지 다음회가 궁금합니다. 언년이가 여종에서 양반규수가 된 사연, 그리고 송태하(오지호)가 추노꾼 대길에게 쫒기게 되는 사연, 무엇보다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추노 첫방송을 시청한 느낌은 걸작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은 강렬함이었어요. 억눌린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담을 시대이야기 추노는 짜임새도 촘촘했고, 마초같은 카리스마를 뿜으며 첫방송부터 시선을 잡은 장혁의 고난도 액션신은 한 순간도 눈을 떼게 힘들 정도로 멋졌습니다. 또한 윤문식, 조미령, 이한위, 그리고 대길패와 경쟁하는 다른 추노꾼패의 우두머리인 천지호 역의 성동일, 업복이 공형진 등의 명품연기는 드라마 추노를 놓치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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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5 Comment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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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orro 2010.01.07 09: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추노 첫회이지만 상당히 인상깊었답니다..
    특히 장혁캐릭터가 매력적이더군요^^ 대박이 기대됩니당ㅎㅎ

  3. 몽리넷 2010.01.07 09: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요즘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가 많은가 보군요~
    장혁은 화산고 때문인지 좀 엉뚱하게 보여서~ ㅎㅎ

  4. pennpenn 2010.01.07 09:41 address edit & del reply

    조도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
    리뷰 정말 잘 쓰셨습니다

  5. 얼소녀 2010.01.07 09:44 address edit & del reply

    추노 첫회부터 정말 재밌게봤어요
    정말 강추에요
    다른얘기지만
    초록누리님글 항상 재밌게보고있습니다
    관심이 항상 같은거 같아요 ㅋㅋㅋ

  6. 둔필승총 2010.01.07 10:12 address edit & del reply

    보아하니 장혁이 당분간 여심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7. Phoebe Chung 2010.01.07 10: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정말 보고싶네요.
    화면도 멋있을것 같고 박진감도 있을것 같아요.^^

  8. 오지호에대해 2010.01.07 10:12 address edit & del reply

    오지호는 노비로 가장한 것이 아니라 가장 용감한 장군이었으나 소현세자의 최측근이었다는 이유로 사형당할뻔하다가 노비가 된 겁니다. 다리는 멀쩡하지만 절고 있는 척하며 자신을 숨기고 있죠. 장터에서 선비에게서 받은 것은 소현세자가 죽으면서 오지호에게 남긴 친서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보호해 달라는...세아들 중 두아들은 죽고 나머지 아들 석견만이 살아 남게 되어 오지호가 제주도로 도망가게 되는 이유가 되죠.

  9. 루비™ 2010.01.07 10: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간만에 드라마 본방을 봤어요.
    장혁 평소에 안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번에는 어우~ 멋지던데요?
    오지호도 의외로 잘 어울렸답니다.

  10.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07 10: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기대해봐도 좋을 드라마군요...
    저도 자주 봐야겠습니다.

  11. 하얀 비 2010.01.07 11: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헐...걸작이라....그 정도인가요? 이번주는 내내 드라마를 거의 못 봣는데, 흠. 추노는 챙겨봐야겠네요. 빛무리님도 대단하게 평가를 하시던데...오늘 한번 봐야겟습니다.

  12. ertwre 2010.01.07 11:16 address edit & del reply

    ## 책 한권 추천..
    [반 드 시] [알 아 야 하는] [새 로 운] [영 어][이 론]
    우리나라 영어가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은 우리가 배우는 문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ㄷ ㅏ][음][ㅋ ㅏ][페]
    [이 제 영 어 의 의 문 이 풀 렸 다]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13. Uplus 공식 블로그 2010.01.07 13: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꼭 주연보다 조연을 좋아해서 가슴아픈 도로시!
    여기서도 멋진 장혁이나 오지호보다 '김지석' 씨가 더 멋지다고 생각해서..
    지석앓이가 예상됩니다 ㅋㅋㅋ

  14. 달려라꼴찌 2010.01.07 13:1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잠깐 봤는데 장혁이 악역인것 같아서 채널 돌렸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초록누리님이 강추하시는 드라마니 오늘부터 챙겨보겟습니다
    월화는 공부의신, 수목은 추노, 토일은 그대웃어요 ^^

  15. 얏호 2010.01.07 14:14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요즘 볼 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눈에 확들어오고 괜찮은 드라마가 탄생한 것 같더라구요. 요샌 드라마도 10분을 못보겠던데.ㅋ 하도 막장이 많고 허술한 것들이 많아서..이건 정말 괜찮은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조짐이 보이는데요?^^

  16. jink 2010.01.07 17:53 address edit & del reply

    희안하게 장혁... 나이가 들수록 최민수와 닮아가는듯...... 그냥 그래보인다구요^^a 추노 어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기대 만땅~ㅎㅎㅎ

  17. 포도봉봉 2010.01.07 18:39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정말 기대했던 드라마입니다. ^^
    감독부터 배우들, 거기다 영상미까지 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어 보여요~

  18. 윤서아빠세상보기 2010.01.07 18: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첫 방송 느낌이 좋네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 밤을 기대해봅니다.

  19. gemlove 2010.01.07 23: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저는 다운받아 봤는데 완전 대박이더라구요.. 몰입도가 이렇게까지 높은 드라마 오랜만인거 같아요 ㅎㅎ

  20. 못된준코 2010.01.08 02: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참 재밌더군요. 장혁의 연기도 압권이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초록누리님의 리뷰...계속 기대할께요.~~~

  21. 카르페디엠^^* 2010.01.08 15: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주도 너무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