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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9 '더킹 투하츠' 이승기, 시청자 감동시킨 개념지랄! (11)
2012. 3. 29. 08:41




넌 여자가 아니라는 말로 김항아에게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재하가 된통 당했습니다. 남자 체면에 차마 눈물을 흘리지는 못하고, 눈물그렁한 충혈된 눈으로, 한 판붙자는 김항아의 제의를 받아들인 이재하였지요. 김항아의 눈물을 보고 마음이 찜찜했던 이재하, 항아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하지만, 쉽게 풀지 못하지요(바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그렇게 어렵니?).
항아의 다친 발을 마사지해 주고, 화장품도, 그것도 화이트닝 라인으로 선심써서 줘봐도, 항아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고이 모셔둔 가습기까지 꺼내봤지만, 쌩하니 찬바람만 일으키고 나가버리는 항아였지요. 마음을 풀지 않자 재하의 입에서 또 재수없는 말이 툭하고 튀어나와 버립니다. 항아가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야! 너도 여자라고 튕기나 본데, 그것도 이쁜애가 해야 맛이 사는거야!".

항아의 복수, "리재하 불쌍하다야, 넌 개차반 왕삐리리야!"
당이 짝을 찾아주길 바라는 사심으로 훈련에 참가했다고 자아비판하는 항아, "참된 자세로 훈련에 참가한 것이 아니니 조장을 관두겠다"고 하지요. '옳거니! 불편했는데 잘됐다', 낼름 받아먹는 재하입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김항아씨를 좋게 집으로 보내주는게, 김항아씨를 진짜 위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 가서 지금이라도 남자를 만나게 하자고 말이지요.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과 신념이 하늘을 찌르는 리강석, 실망은 했지만 과오를 털어놓은 것만으로도 자격이 있다고, 조장을 계속 맡으라고 만류하니,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 버리지요. 은시경마저 고개를 끄덕여주니, 마쓱해진 이재하였죠. 리강석이 소녀시대 티파니에게 넋이 나가, 김항아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 대박 웃기더랍니다. 소녀시대의 예쁜 다리는 북한 남자마저도 접수했습니다ㅎ;;
여자로서 수치를 당한 김항아가 가만있을 리가 없지요. 고도의 심리복수전에 들어갑니다. "어떡하면 좋갔습네까? 어케하면 사내들이 절...", 남자라는 동물에 대해 설명하는 이재하, "남자는 남한, 북한이 필요없어. 전 세계가 다 똑같아. 1번 외모야. 무조건 예뻐야 돼". 기타사항으로 백치미와 이해심, 애교는 필수이고 말대답도 절대 안된다며, 낮에는 청순하고 밤에는 요부처럼 해야 한다고, 결론은 '김항아 너는 예쁘지도 않고, 백치미도 이해심도 없고, 청순하지도 요염하지도 않으니, 주제파악하라'는 확인사살이었던 셈이죠.
물론 기죽을 항아가 아니지요. "그런데 그 여성들은 리재하 동무를 좋아합니까?". "당연하지 난 왕제니까". 본격적인 김항아의 핵심공격 들어가지요. 반사~로 고대로 갚아주는 항아였지요. "왕제빼면 니가 뭐가 남니? 여자들은 다 똑같애. 전세계가 다. 자상하고 듬작하고 이해심많은 사내. 근데 넌 뭐니? 왕제님~하고 따라다니는 골빈 여자들이 뒤에서 뭐라 그럴 것 같니? 너도 무섭지? 뒤에서 막말하면 어카나, 날 좋아하는 여자를 못만나면 어카나. 남조선 왕제 리재하 정말 불쌍하다야". 한마디로 리재하 너는 개차반 왕잡놈(흐억, 욕설 이해해 주시라요^^)이라는 것이지요. 화나면 한판 붙자며,  근성도 오기도 자존심도 없는 놈이라고 쐐기를 박아버리는 항아였지요.

"너를 위해 버틸게, 나를 위해 뛰어줘"
뚜껑열리는 이재하, 울그락 불그락 표정관리 못하고, 눈까지 시뻘겋게 충혈되더랍니다. 체육관에서 런닝머신 오래뛰기 배틀에 들어간 이재하와 김항아, 먼저 내려가는 사람은 훈련소에서 나간다는 내기였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쾅하는 소리, 다른 체육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납니다. 왕제님이 위험하다, 직감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은시경, 눈썹이 휘날리도록 재하가 있는 체육관으로 향하지요.
런닝머신에 설치된 폭탄은 클럽M의 싸이코 김봉구의 소행이었지만, 치밀성은 떨어지는 폭탄이었습니다. 북한장교 훈련소인데, 그것도 남북한이 합동으로 훈련하는 곳에 아무런 조사없이 들어왔다는 것이 헛점. 북한이 그렇게 허술할리도 없을텐데 말이죠. 아무래도 내부에 클럽M과 연결된 스파이가 있을 것 같더군요.
여튼 폭탄이 설치된 런닝머신에서 내려오면 끝입니다. 무게가 달라져도 쾅하고 바로 터져버릴 것이고 말이죠. 폭탄을 냉동해서 제거해야 한다는데 뭔놈의 시간이 그리도 긴지, 폭탄제거 전문가들 맞아?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죠. 물론 생사를 넘나드는 공포속에서, 기진맥진 탈진할 상태에서도 멈추지 않고 서로를 독려하고 힘이 돼주는 모습은 좋았답니다. 남북한이 하나되어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를 하는 모습, 가상현실이지만 블랙코미디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장면이겠지요. 

발목부상으로 비틀거리는 항아, "너 쓰러지면 나까지..." 쓰러지지 말라고 힘을 돋궈주는 재하입니다. 네가 멈추지 않으면, 나도 죽을 힘으로 버티겠다는 뜻이었지요. 정신이 혼미해져 가면서도 뛰는 것을 멈추지 않는 재하와 항아, 그 와중에 진심이 나오기도 했지요. "저도 알아봤습니다. 리재하 동지에게도 숨겨진 근본이 있습니다", "너도 죽여줘, 섹시해(ㅎㅎ)".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였다는 이재하, 그만큼 힘들다는 말이었지요. 죽을 것같다는...
그런 이재하에게 마음으로 전하는 항아의 말, 뭉클해지면서 눈물나더군요. "배로 호흡하십시오. 멀리보고 숨소리만 집중하십시오. 몸에 힘도 빼고 무릎을 모으고 발을 스치듯 팔도 작게...박자를 타는 겁니다". 특별훈련을 하면서 항아가 가르쳤던 것이었지요. 이심전심으로 항아의 말을 기억하는 재하, 쓰러져가던 재하가 평정심을 찾고 가볍게 뛰기 시작합니다. 리듬을 타듯이 가볍게....
해가 저물어서야 폭탄은 제거되었고, 쓰러져버린 두사람입니다. 발에 붕대를 감고 자고 있는 항아,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넘겨주는 재하였지요. 오고가는 싸움 속에 싹트는 우정 혹은 애정?의 예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원 눈 동그랗게 뜨고 재하를 보는데, 왜캐 예뻐요? 승기가 항아를 보며 당황하는 표정은 또 왜캐 설레이게 하고요? 항아와 재하만을 느끼게 한 케미 200%장면이었답니다.

이승기, 시청자 감동시킨 통쾌한 개념지랄!
그나저나 북한의 장교훈련소에 폭탄이 설치된 일로, 미국 중국 UN군축회의 대표가 훈련소 조사를 명목으로 들어오게 되었지요. 조사하는 것은 좋은데, 필요이상의 과잉조사를 보이는 미중국 대표의 고압자세에 우리의 왕싸가지 이재하 왕제가 진짜로 뚜껑이 열려버린 사건이 발생하지요.
항아의 속옷가방을 열라며 김항아를 테러범으로 모는 UN대표, 자신의 속옷을 남자들에게, 그것도 카메라가 돌고 있는 곳에서 다 보여야 하는 항아였지요. 긴장되는 순간, 정적을 깨는 목소리가 있었으니, 재하의 뜬금없는 라면 먹으러 가자였습니다. "식당문 몇시까지 하냐? 오늘 특식이 라면이랬지", 항아의 가방을 들고 항아 손을 잡고 나가버리는 재하, 와우! 박수 짝짝짝이었습니다.
조사에 비협조적이라며, 코리아장교들 대회에 못나갈 것이라는 말에 걸음을 멈추는 재하, 뒤이어 폭풍일갈이 쏟아지는데, 가슴이 뻥뻥뻥! 뚫리는 듯 시원하더라지요. 진짜 통쾌한 욕 한 방이었습니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만 간섭다하는 미국과 중국, 잘들을지어다.
"세계장교대회가 니네 거야? WOC대회가 여기서 열리냐? 일본이야...여긴 그냥 훈련하는 데야. 근데 왜 와서 이 지랄이냐? 왜 이렇게 오지랖이 넓어, 니네 일이나 잘하지. 심심해서 왔다쳐도 절차는 제대로 밟았어? 니네끼리 속닥거리다 온 거지? 니네 뭐가 그렇게 당당해? UN이 니네 거야? 나머지 예순 몇개 되는 나라는 들러리야? 시녀야?".
숨도 안쉬고 쏴붙이는 재하의 말에, 좀 천천히 말하라는 미국대표. 한템포 늦추는 재하, 또박또박 말해주지요. "이건 니네가 우리한테 아주 공손하게 검사를 좀 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부탁을 해야 되는 문제야. 근데 이렇게 몰아치면 되겠니, 안되겠니? 오지랖만 넓은 이 개새끼들아!!!". 6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이 짜릿한 통쾌함이라니... 이재하 멋져부러~
통역병에게 고대로 전하라는 말까지 덧붙이는 재하였지요. 꼬랑지 내리고(물론 나중에 문제를 삼을 지도 모르겠지만), 정중하게 미국과 중국이 검사해도 되겠느냐고 묻는 미국대표에게, 재하 이렇게 말하지요. 단 세마디. "아니, 싫어, 나가". 은시경의 이재하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눈빛, 김항아의 감동먹은 모습, 단번에 폭풍매력남 이재하 왕제등극입니다. 개새끼 발언을 보고 받은 국왕 이재강(이성민), 일처리 잘하라고 지시를 내리면서도, 흐뭇하고 대견해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껄껄껄... 비록 입헌군주제라는 가상왕실이지만, 이 형제들 참 매력있는 분들이라죠.
이재하, 멋지게 미국과 중국 대표에게 한방날리고 기세등등입니다. 나라를 구한 일을 한 것처럼, UN과 한 판 뜬 활약상을 자랑하느라 바쁜 이재하였지요. 훈련 중에도 혹이라도 누가 듣지 못한 팀원들이 있을까 일일이 확인하고, 나 멋지지를 확인하는 자뻑왕이었죠. 
김항아에게 얼마나 내 칭찬을 하고 다녔냐고 몸을 노출하는 재하, 설마 전세계에 빤스를 내보이는 것을 막아준 자신을 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재하를 인정사정없이 쏴버리는 항아였죠. '이재하 게임오버, 사망'입니다.
어이털리는 재하, 시체보관 침낭에 강제로 이송당하는 재하.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고 꿍시렁꿍시렁대도, 가차없이 지퍼를 올려버리는 항아였지요. "고맙습니다", 재하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항아, 그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재하가 봤어야 하는데 참 아쉽더라죠.
애교작렬 김항아 VS 질투작렬 이재하, 사랑은 질투와 함께
그런데 재하와 항아에게 진짜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양국의 혼사로 평화를 굳건하게 다지자는 모종의 밀약으로 두 사람의 결혼얘기가 오가는 중이지요. 슬쩍 두 사람의 의중을 떠보니, 두 사람의 반응에 웃음이 터지더라죠. 김항아는 당이 결정한 것으로 명령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듯하고, 재하는 아주 길길이 펄쩍 뛰더군요.
"성격은 좋더라. 어머니를 따라 봉사활동하면서 북한으로 쌀-이는 견해가 다를 수 있으니 일단 패스하고-, 근데 폴로늄210으로 형을 독살할 수도 있고, 내가 걔를 아무리 사랑해도 형이 죽는 꼴은 못보겠다"며, 절대불가를 통보하는 이재하였지요. "형 저거 미친 거야 뭐야?" 윽...아무리 형이라지만 미친듯이 막말하는 이재하를 보니, 정말 김항아랑 결혼하는 것이 싫은가 보더군요. 하긴 아직 자신의 마음에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감정을 알지못하고 있을테니...
아무리 당의 명령이라지만 이재하같은 개차반 왕싸가지를... 재하가 자신의 손을 잡고 나가주던 모습이 싫지는 않았지만, 남한 남자가 이재하뿐이라면 모르겠지만, 다른 남한남자를 좀 붙여주지...그때 항아의 눈에 들어온 젠틀한 신사 은시경, 그래 저런 남자라면 지금이라도 당의 명령에 따를 수 있을 것같은 항아였지요.
눈을 한 주먹 뭉쳐 은시경에게 던졌는데, 그 힘이 항우장사였나 봅니다. 은시경이 항아의 눈뭉치에 맞고는 비틀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저도 알고 보면 목련꽃같은 조선여성입니다", 애교작렬하는 항아, 하지원 어쩜 이리도 연기를 귀엽게 잘하는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싶더랍니다.
재하가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은 잠시 후였습니다. 눈싸움을 하며 행복해 보이는 항아와 은시경, '어휴, 유치찬란 꼴값을 싸고 계세요' 라면서도, 항아가 다른 남자랑 웃고 노는 것이 보기 싫어지는 재하였지요. 양동이에 한가득 눈을 담아 항아에게 그대로 씌워버리는 재하, "나한테 질투하는 모습을 유발시키고 싶은가 본데, 잔머리쓰는 것 다 보이거든".
항아의 반격은 재하를 멍하게 만들어 버리지요. "생각지도 못한 질투를 불러일으키게 해서 미안합니다. 지금 질투하는 겁니까? 제가 그렇게도 좋습니까?", 꾀꼬리같은 콧소리로 은시경 동지를 부르며 달려 가버리는 항아, "저 약한 여자에요, 살살 해주시라요~", 콧소리에 폴짝폴짝 뛰며 즐거워하는 항아와 시경을 보니, 괜히 신경질이 나는 재하입니다. '질투? 설마 내가?', 마음에서 솟구치는 말들에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고개를 저으면서도, 김항아가 다른 남자랑 노는 모습이 화가 나는 재하입니다. 이 멋진 왕싸가지에게도 사랑이 찾아오고 있는 걸까요?
회가 갈수록 이재하의 싸가지 깐족이의 캐릭터를 진화시켜 가는 이승기,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 김항아로 변신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하게 하는 하지원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회 가장 좋았던 부분은 속된 말로 하면, 이재하가 미국중국대표에게 개념지랄을 떨었던 장면이었습니다. 
UN군축회의 미국중국 대표들에게 멋지게 한 방 먹인 이재하, 이 문제를 걸고 넘어지면 외교상 대한민국 왕실체통과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국제적 비난(?)이 초래될 수도 있었을 법하지만, 이재하의 지랄이 전혀 밉지가 않네요. 오히려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쾌감마저 느끼게 했습니다. 
흐흐 좋으다 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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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1
  1. 탁발 2012.03.29 09: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개념지랄 말 되네요. ㅎㅎ
    뿌리깊은나무 이후로 지랄이란 말이 참 새롭게 변신한 듯 합니다.

  2. 푸른소 2012.03.29 09:33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뉴스를 보면서 가장 많이 대뇌이는게
    '지랄하고 자빠졌네...'라는 세종님의 일갈입니다...
    현종때의 예송논쟁만큼이나 소모적인 정쟁에 국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인들 때문에 속이 터질것 같거든요...
    잠시나마 재하왕제의 말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답니다...
    제발좀...제발입니다...

  3. 사자비 2012.03.29 10: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청율 떨어졌다던데 다시 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이승기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말이에요.

  4. 푸른별 2012.03.29 11:26 address edit & del reply

    이승기 하지원 두사람 정말 잘 어울려요 ㅎㅎ
    재하가 가르쳐준대로 애교 작렬하는 항아 모습에 키득거리며 얼마나 웃었는지^^;;;
    승기가 강대국에 쫄지 않고 사자후를 뱉어낼 때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요 ㅎㅎ
    재밌게 봐서 시청률 오를줄 알았더니 좀 떨어져서 속상하네요~~
    개의치말고 더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작품으로 기억에 남길 기대합니다!
    초록누리님 리뷰는 언제 읽어도 진리네요!!^^*

  5. 김소영 2012.03.29 11:42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젠 이승기씨 "개념 지랄"씬 정말 멋지더군요^^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예민한 소재들을 드라마라는 가상장치로나마 신날하게 표현해주니 통쾌하게 웃기는 했지만 씁쓸한 여운은 남더라구요...
    역사드라마가 좋은건 그시대 정치적 상황이나 시사적인 문제들을 함께 거론하고 고민거리를 던져줘서 공감할 수 있도록 하니 좋아했던 건데, 이드라마도 로코물로써 재미도 있지만 현재 처한 상황들과 함께 하니 관심이 생겨 챙겨보게 됩니다.
    오늘은 남북사이에 오해로 인한 풍전등화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거 같은데 그 정치적으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그동안 함께 훈련하며 우정을 쌓은 그들이 애국심 앞에서 어떻게 갈등하고 대응할지도 궁금해 집니다.
    봄이긴 하지만 쌀쌀한 바람때문에 겨울옷도 아직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은 정말 봄날 같아요~
    어디론가 놀러 나가고 싶은 날이예요^^

  6. 더공 2012.03.29 12: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진짜...
    소녀시대도 빵 터졌고..
    눈덮힌 곳에서 깡총깡총 뛰면서 눈싸움 하던 항아도 너무 귀엽고...
    아... 항아 완전 좋아요.,,,,.,.,.,.,.

  7. 제니 2012.03.29 13:0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게요..
    어제 이승기이 개념지랄~씬 정말 멋졌어요..
    현실에서도 이렇게 당당하게..말할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청률이 떨어졌다고 하니..넘 아쉬워요..

  8. 2012.03.29 15:08 address edit & del reply

    승기씨 카메라 대한 두려움이 없이 표정 손 동작 자연스러우네요
    오랫동안 일박 이일에서 얻은 결과인지
    하지원씨는 극중 인물의 캐릭터가 뭔지 충분히 보여주네요
    무슨 역이든 팬들을 실망을 시키지 않는 연기자고
    둘이 있는 장면이 전혀 지루하질 않은데
    무서운 그분이 나오는 신은 몰입이 안되는지 캐릭터가 그런것인지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인데 부디 초심 잃지마시고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9. 2012.03.30 10:1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수우언니 2013.01.05 12:28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저 여기로 왔어요.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좋아했던 드라마인데....
    초록누리님 리뷰를 안읽었더군요. 그래서...
    사랑비도 쓰셨네요
    제가 웹서핑은 안하거든요.
    어쩌다 작년 신의하고 재작년에 하이킥3하고 ....하다가
    더킹 투 하츠 ..투하츠를 가지게되는 남자!!
    결국 이드라마도 남자의 성장 드라마인데요.
    하지원이 개념있는 여주로 나와 정말 좋았어요.

    • 초록누리 2013.01.05 15:14 신고 address edit & del

      멀리도 오셨네요ㅎㅎ.
      더킹투하츠...
      생각해 보니 신의와 더킹투하츠, 드라마 전개가 확연하게 차이가 있네요. 성장이라는 코드는 비슷했지만, 더킹투하츠는 동적이었고, 신의는 정적이었달까...

      더킹투하츠 따발총 대사들이 넘쳤던 드라마였어요.
      이승기와 이민호는 작년 각각의 작품을 통해 성장통을 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라는 것에 더 진지해졌다는 느낌...

      제가 어중간한 중년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것이 하나 있는데요, 연기 매너리즘이 보인다는 점이에요.
      성의없이 표현했다는 것을 시청자도 아는데 대충 넘어가버리는...

      반면 이 젊은 두 친구는 의욕이 넘치기에 한씬 한씬에 공들인다는 점이 보여서 좋습니다.
      그래서 이 두 친구의 미숙함을 완성해 가는 노력이 예쁘고 대견한가 봅니다.
      전 이승기와 이민호 두 배우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참 즐거워요^^